아직 강심장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나르샤가 나이를 공개한 후에 또 다시 프로필이 잘못되었다고 공개를 해서 화제이다.
이것을 보고 팬들과 네티즌들은 각각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쿨하다" "그럴 수도 있다" 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한번은 그렇지만 또 거짓말이니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이냐"
"공인으로써 거짓말을 하는게 잘하는 행동이냐" 라는 말을 한다.

그것이 옭고 그르다는 점들은 알아서 판단하시기를 바란다.
나는 팬이니까 "쿨하고 그럴 수도 있다" 라고 생각지만 반대편의 의견도 사실 틀린말은 아니다.
허나 오늘 쓰려는 것은 그것을 쓰려는 것이 아니고 문제를 조금 다른 각도로 보고 싶었다.

몇자 적어보도록 하겠다.



일단 가장 궁금한건... 왜 이들이 나이, 키 등을 숨겼어야 했을까 였다.
솔직히 키와 나이가 가수의 능력과 어느 정도나 관련이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
키크다고 꼭 노래를 잘할까?


한 가지 예로 소녀시대의 윤아와 소녀시대의 태연을 들어보자.
100명에게 태연과 윤아중 노래를 누가 더 잘하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태연이 잘한다고 99명 혹은 100명 전체 다 말할 것이다.
태연이 윤아보다 키가 작은 것은 누구나도 잘 아는 사실이다.

키와 노래 실력, 춤실력은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
전혀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허나 아쉬운 점이 왜 가수의 프로필에 그렇게 집착하는가 하는 점이였다.



나르샤가 공개적으로 프로필을 공개하기는 했지만 나르샤만이 그런건 아니다.
조권은 프로필에 키가 175cm로 되어 있다고 하지만 실제 키는 173cm라고 한다.
173cm의 조권과 175cm의 조권의 노래 실력에 차이가 날까?

솔직히 눈으로 1, 2cm 정도를 구별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느낌상으로 175cm와 173cm는 확연이 차이가 난다.
나르샤는 한 6cm 정도 차이가 나니 그 정도로만 눈으로 볼 정도로 차이가 날 수는 있겠다.

허나 중요한 점은 158cm의 나르샤나, 173cm의 조권이 164cm의 나르샤와 175cm의 조권보다 노래를 못하거나
춤을 못추는 것이 아니다. 그냥 우리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조금 더 큰 키를 바랄 뿐인것이다.
이 점이 굉장히 씁쓸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연예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닐까?
그냥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아닐까?


한때 김제동이 야심만만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제 키가 166cm인지 168cm 인지 그게 제 이미지하고 무슨관련이 있습니까?
강호동씨가 몸무게가 95kg인지 105kg 이라는게 도대체 뭐가 중요합니까?"

우리는 다 그러려는 경향이 있다.
웬지 숫자상으로 키가 커보이거나, 몸무게가 적게 나가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 사람의 노래가 더 좋아보이고 멋져보인다. 그러니 다들 깔창을 신는 것이고 숨기려고 노력하는 듯 싶다.

포인트는.... 우리가 너무 프로필에 집중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상 가수나 연기자... 프로필이 그닥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나이가 적든 많든 좋은 연기, 좋은 노래, 좋은 춤만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실제로 키가 정말 중요한 사람들은 운동선수들, 혹은 모델 밖에 더 있겠는가?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키가 크다고해서,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고 해서 그들의 능력이 그닥 늘어났다가
줄어들고 이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숨긴 이들도 잘못이지만, 많은 이들이 숨기게 원인을 제공하는 우리 자신들도 조금 잘못이 있지는 않을까?


그래서 나르샤의 키의 공개에 씁쓸했다.
나르샤의 노래를 즐겨듣고 그녀의 방송활동을 즐겨보는 나에게는 그녀가 158cm인지 164cm 크게 의미는 없을 듯 싶다.
우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조권이 175cm 가 아닌 173cm 라는 사실이 그닥 의미는 없다고 본다.

아무쪼록 연예인들도 솔직하게 자신의 신장을 밝혔으면 하고 또 네티즌들과 시청자들도 그들의 프로필보다는
그들의 끼와 재능에 더 초점을 맞추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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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몽리넷  수정/삭제  댓글쓰기

    158과 164는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는 걸요~ 저만 그런가요~

    2010.02.02 18:44 신고
    • ㅋㅋ  수정/삭제

      엄청난 차이까지는 아니고 매우 차이정도??

      2010.02.02 20:19
  2.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분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인간이란게 그렇게 이상적으로 살 수는 없죠. 같은 가수여도 얼굴이 잘생기거나 이쁘면 관심을 받죠,+@로요. 스포츠 선수의 경우도 얼굴이 잘생기면 더 두각을 받죠. 축구에 베컴이나 호날두 처럼요. 그런관점으로 보시면 왜 연예인들이 키를 올리는지 나오죠. 그래야 이미지가 더 좋아지고 인기에 + 요인이 되죠. 글쓴분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현실엔 별로 없다는거.. 이게 가장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당장 댓글 다는 저 조차도.. 외적인 요인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2010.02.02 20:0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알기는 알지만 그게 아쉬운 현상이겠죠....
      나르샤가 6cm 작다고 해서 노래를 못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2010.02.02 21:30 신고
  3.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이게 나쁘냐? 그렇진 않다고 봐요. 우리가 자동차를 살때 성능만 보지 않찮아요?? 홈페이지를 들어갈때 내용만 보나요? 얼마나 이쁘게 꾸며졌냐도 중요하잖아요. 각종 물건도 다 해당되죠. 디자인 측면은 정말 소중 합니다. 연예인도 마찬가지죠. 일종의 소비자라 할 수 있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선 자신의 본업을 넘는 외적인 미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프로필 신체 사이즈 변경이 나올 수 있는거죠. 외적인 면을 추구하는 면을 무작정 나쁘게 볼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게 인간의 본능이라면 본능.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니라고 봅니다.

    2010.02.02 20:05
  4. ..ㅡㅡ;;  수정/삭제  댓글쓰기

    빅뱅이 대박인데.. 빅뱅이 티비나와서 실제키 밝혀줬으면 좋겠네요..
    강심장에 나와서.. 그냥 키재는 도구가지고 나와서 재면 시청률대박일 듯..
    빅뱅은 10cm 넘게 뻥튀기되어있어요 키가..

    2010.02.02 20:25
  5. DJ야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멋진 글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 배경은 대한민국의 외모 지상 주의가 나은 관습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2010.02.02 20:3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런 듯 싶어요...
      가수에게 가창력보다는 외모를 요구하는 그런 세상이니까요... 저도 혹시 그런 점이 있지 않나 조심해야하겠어요 ^.^a;

      2010.02.02 21:31 신고
  6. ..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르샤 샴페인에서 독설할때는 멋졌는데

    점점 이미지가 .....

    2010.02.02 20:44
  7. ~~맞아용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 비쥬얼의 시대여서 그런가봐요.....사람들 참 웃기죠...

    연예인이 성형을 해서 이뻐지면
    대략 두가지 반응이죠...성형하면 다들 저정도의 얼굴이 나온다면서 욕을 하든지..
    아니면 결과가 이쁘게 나오면 되는거다,,이쁜데 왜 그러냐 하든지의 반응을 보이는데..

    또다른 누군가..부작용이라도 생겨서 나오면....그야말로 하나의 반응인것 같아요..
    그러길래 왜 하냐....생긴대로 살지...얼굴 부자연스럽네...이상해졌네..

    그런데 이 두 가지 경우다 결국은 하나의 태도를 보여주는 거 같아요...
    비쥬얼이 괜찮으면 결국 다 괜찮은게 되버리죠....그 부작용이 난 사람도 운없어서
    그런거지 만약 부작용이 없었다면 결국에 이쁘면 되는거거든요..


    남자들 키도 그렇고, 여자들 몸무게도 그렇고,,,너무 매스컴에서 뻥뛰기를 많이 하는게 문제인것
    같아요...주변에 키 180이상도 그렇게 많지 않고, 주변에 몸무게 48도 많이 없거든요.대한민국 실제 평균수치가
    아닌게 밝혀졌죠....
    ..매스컴에서 거론되는 것들 다 평균치에서 벗어난 건데..자꾸 그게 평범한것으로 만들어버리네요.....씁쓸....

    2010.02.05 03:50
  8. 참...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 드립은 소속사가 그렇게 시켜서 어쩔수 없다고 했어도... 키는 나르샤도 소속사도 잘못이 아닌듯 ㅡㅡ 어느날 컴퓨터 보고 자기 프로필 보니까 키가 164로 나와있다고 한건 누구의 잘못이 아닌 프로필 작성자의 잘못 아닌가...? 그리고 애초에 여자연애인 키가 그렇게 중요한건가;; 프로필에 이름 빼고 다 거짓이라는 기사도 좀 웃기다. 기자가 개념이 없는거겠지만 강호동이 프로필에 이름빼고 전부 거짓이냐라는 장난식 맨트를 친걸 나르샤도 예능이라 어쩔수 없이 재치있게 답할수 밖에 없던걸 눈길 끌려고 기자들이 기사 제목을 이름빼고 전부 거짓이라는 식의 제목을 써버리니 오해를 당할수 밖에 ㅡㅡ

    2010.02.05 13:4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니까 말이에요.
      솔직히 프로필데로 정확한 연예인이 얼마나 될지...
      기자들이야 뭐 하나 물으면 되는 사람들이니까 남 감정 신경 전혀 안쓰죠 뭐

      2010.02.05 15:58 신고
  9. 젤가디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지상주의는 이해하겠지만 키와 몸무게는 정말 외모하고도 상관이 없는데 말이죠. 사람들이 좀더 솔직해져서 저 대중에게 가깝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2010.02.07 13:5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글쎄말입니다.
      대로는 우리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2010.02.07 14:07 신고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필을 사실대로 안써놔서 제가 그렇게 느끼는걸까요? 보통 대중들은 티비로 비쳐지는 이미지 외에는 키나 몸무게에 크게 신경쓰지도 않고 알려고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냥 무지하다고 생각하는데..저희가 그렇게 만들었다고는 크게 생각안드네요

    2010.02.20 09:15
  11.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한 나르샤가 좋더군요~ 암튼 포스팅 잘읽고 갑니다~ㅎ

    2011.01.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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