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 여러 날 동안 준비해왔던 글을 하나 써보기로 했다.
바로 왜 브아걸이 다른 여그룹과 다른 이유에 대해서이다.
사실 브라운 아이들 걸스는 참 묘한 입장에 있다.
아이돌이라고 부르기는 실력도 경력도 앞서 있긴하고, 하지만 정통 발라드라고 불리기에는 약간 궤도에 벗어나 것처럼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브아걸만의 다른 점이 아닐까?

한번 브아걸이 왜 다른 여그룹들과 차별화되는지 그점을 적어보기로 하겠다.



1) 하나하나 개개인의 멤버가 솔로해도 될 실력파들

뭐 브아걸의 실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안다.
별로 브아걸의 관심없다는 분들도 실력하나만은 인정하는 듯 싶다.
그녀들은 사실 언더 생활도 했었고, 한때 홍대거리 같은대서 공연도 하고 다녔었다. (그 당시 이름은 크레센도 였었다)


링크: 라디오 라이브 (Destiny's Childs - Emotion)
링크: Candy Man (라이브)

1집때와 2집때 앨범과 라이브를 보면 삑사리도 거의 없고 감정도 풍부하며 음색도 괜찮다.
미료는 브아걸 시절 전부터 허니패밀리 객원보컬로 활동하며 여자래퍼로써는 나름 인정받는 실력파이다.
사실 미료는 많이들 윤미래 바로 다음 최고 여자래퍼라고들 평한다


보통 여 그룹에는 한 두명 노래 잘하는 멤버가 있고 대부분은 춤을 추거나, 얼굴마담, 예능 때문에 있는 경우도 많다.
허나 브아걸은 하나 하나의 멤버가 다 가창력이 (미료는 랩) 뛰어나다.

사실 브아걸이 여 아이돌중에 가장 앞선 부분이 이 방면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2) 대중성을 따라갈 줄 아는 가수들

나쁘게 보면 박쥐에다가 줏대가 없는 것이다.
사실 아직도 컨셉을 바꾸지 않은 그러한 그룹들이 있다.
바로 SG Wanna Be, Gavy NJ, Davichi 등이 그런 그룹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브아걸은 대중성을 따라감으로 인해 계속 인기를 얻고 있다.
아쉬운 현실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하나의 진보를 위해서 옮긴 것일 수도 있고 또한 다른 장르로도 도전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본다.

솔직히 브아걸을 그냥 "댄스 가수"로 기억하시지만... 1집은 R&B와 힙합을 섞은 하이브리드 스타일이였고
2집역시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갖춘 앨범이었다. 3집과 미니앨범들은 댄스계였다.
다양한 종류의 음악성 하면서 자신들의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수 있는게 나쁜거라고는 생각 안한다.


또한 앨범에는 단순히 댄스만이 아니라 발라드, R&B 등이 수록되어 있다.
아무리 노래가 좋아도... 가수생활을 오래하려면 대중을 따라가야 하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명도 더 연장시키고 그 와중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굳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본다.

이것이 이들을 실력은 있으나 발라드를 부르면서 대중을 따라가지 못하는 그룹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가요계의 맏언니들

가요계의 맏언니들로써 제아, 미료, 나르샤는 나이가 올해 30살이다.
사실상 이 나이라면 대체적으로 데뷔한지 한 7~8년은 지났을 나이다.
허나 지금 이들의 이런 나이는 그들을 약간 다르게 만든다.


어려지는 가요계 가운데서도 적지 않은 나이의 발군의 입담과 재치를 보여주면서 배려깊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청춘불패에서 나르샤는 다른 어떤 멤버들보다 어른들을 공경하고 어른들에 대한 예의를 갖춤으로써,
많이 호감을 얻은 바 있다.

지난 패떴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이들은 자신의 경력 나이 등을 사용해서 충분히 캐릭터를 잡을 수 있다.
때로는 군림하는 언니들이, 때로는 자상한 모습들, 때로는 쿨한 이런 모습들을 가진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적절한 조건을 가졌다.


다른 아이돌들이 할 수 성인돌(?) 식의 개그, 어딘지 모르게 배어나오는 포스와 연륜 등은 왠지 모르게 이들을
더 푸근하게 만들고 더 인간적으로 만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4) 굉장히 쿨한 그룹

모든 질문을 물어봐도 딱히 피해가지는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그룹이다.
성형사실도 있는 대로 밝히고 딱히 내숭도 떨지 않는다. 사실 프로필 요청도 당당하게 하는 그룹이 이들이다.

여성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내숭떠는건데 사실 이 여인네들(?) 은 내숭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 같다.
기분나쁘면 나쁘다고 하고 좋으면 좋아한다.
어떤 질문이나 장난이 들어와도 잘 받아쳐주면서 쿨한 모습을 보여준다.

쿨한 사람은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거 같다.
그룹 멤버들 하나같이 굉장히 쿨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들의 인기요인이라고 할까?



5) 모든것을 다 보여줄 듯 하며서 아껴두는 그룹

이들의 방송 출연은 상당히 잦은 편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까벌리지는 않는다.
나르샤 / 가인은 상당히 방송출연도 많지만 은근히 다 말할거 같지만 다 안주는 스타일이다.
밀당의 고수들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다 주는 거 같아도 살짝 경계선을 글줄 아는 사람들이다.


사실 우결에서 가인이 그렇게 카리스마있을줄은 누가 알았는가?
그러면서도 애교로 조권을 싹 감싸안는걸 보고... 이야 밀당고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경영방침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대체적으로 미료와 제아는 아껴두는 편이다.
다 같이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지만 나르샤와 가인의 주가가 한참 오를때인 만큼 나중을 위해 세이브 해둔
비밀병기 같은 느낌도 든다. 그래서 그들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도 존재하며 언제가 나와서 서포트 할 수 있는
든든한 방어진을 갖춘 셈이다.

아직도 보여줄 모습이 있고, 감춰둔것이 있으며 끊임없는 매력을 발산할 수 있게 저장해두는 계획을
썼기 때문에 그 쪽 마케팅에서도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했한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브아걸이 이제 정상에 서올라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
일반 걸그룹과 다른 성인돌들의 브아걸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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