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약속대로 서현의 주제가 아닌 새로운 주제로 글을 쓰긴 했다.
허나 여태껏 나온 서현에 우결출연의 반응에 대해서 참 아닌 점이 있어서 글을 하나 더 쓰게 된다.
한참 동안 서현의 글을 쓰게 될 것 같기는 하다.

서현의 우결 출연에 반대했던 글을 썼던 나였다.
이유도 있었다. 실제 예상했던대로 정용화보다는 서현이 더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본인의 글에서 쓴 1번, 4번의 이유가 적중되고 있는 현실이 발생한 것이다.
(정용화-서현 우결출연 이득없이 손해보는 일)




아직 우결에 정식으로 나오지도 않았는데, 서현 우결출연 기사는 나오기만 하면 거의 댓글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다.
댓글의 반응 역시 예상했던 대로 였다. 많은 댓글들이 "가식적이다" "남자 싫어한다며" "나 이제 너 싫어" 라는 반응들이 많았다.
"아담커플" 의 지지자들도 벌써 들고 일어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이 벌어질꺼라 예상했기에 사실 서현의 우결출연에 대해서 반대를 했었지만... 이미 출연한 것 어떻게하랴.....

이런 상황에서 서현이의 입장이 참 애매하다.
왜냐하면... 너무 적극적이도 욕먹고, 너무 뒤로 빼도도 욕먹는다.
적당히 해야하는데, 그걸 서현이가 잘 잡아낼 수 있을지 그게 걱정된다.

사실 서현이가 안티가 제일 적었던 이유는, 딱히 흠 잡을게 없었던 것이었다.
공부를 깡통으로 못하는 것도 아니고, 라이브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요, 딱히 못생긴것도 아니고, 말 실수를 한것도 아니었다.
사람들이 서현에 대해서 걸고 넘어질 점은, "예능감이 약하다" 라는 점과 "존재감이 약하다" 라는 점 밖에 없었다.
허나 이제 안티들이 한 건 잡았다는 식으로 걸고 넘어지고 있다.



한가지 질문을 해보고 싶다. 그럼 서현이 어디다 장단을 맞춰야 될까?
반대하시는 분들의 생각도대로 서현이 싫어하면서 인상만 찌푸리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그때 "역시 서현이" 하고 칭찬할까? 옆에서는 조권-가인부부가 열심히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또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비난할 것이다.

그렇다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자니 지금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본인이 하차하고 싶다고 해서 하차시켜주는 것도 아닌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서현의 사진은 한 5~6컷 정도이다.
그중에서 가장 말이 많은 점이, 셀카를 찍는 듯 하는 장면과 팔짱낀듯한 장면이다.
보기에는 정말 다정해 보인다. 인정하기 싫은 부분이긴 하지만 그렇긴 하다.

어떤 분의 말로는 저게 셀카가 아니라, 영상통화라른 장면도 있고, 팔짱은 확실히 끼지 않았을 수 있다는 말도 있다.
(다음주 우결 분량 어떻게 볼찌 걱정된다... 아휴....)
상황이 어찌되었든... 아직 방송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욕을 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우결 출연을 해서 방송에서 조금 다정한 면을 보여주었다고 해서 가식이라고 단정짓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



서현이 여태껏 방송출연에서 남자에게 거부감을 보여주는 강한 반응을 나타내긴 했다.
허나 과거에 그랬다고 해서 계속 그래야 한다는 말은 서현을 조금 묶어두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비록 서현의 이미지가 확 바뀌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한번 겪어야 할 일이긴 하다.

이런말을 쓰는 내가 모순처럼 들리긴 할 수도 있겠다. 반대의 글을 썼었으니까...
하지만 그건 벌어질 일을 예상해보고, 그게 아쉽다는 글이었지, 서현이가 평생 그 틀 안에 갇혀서
남자와 평생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서현의 이미지가 너무 강한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서현에게 닥칠 시련이 예상되어서 글을 적은 것이다.

(오만상인 저 얼굴로 정용화와 시청자를 매우 대하면 정용화와 시청자들은 좋아할까?)

어처구니 없는 SM의 결정때문에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한다는 컨셉으로 이루어지긴 했지만,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서 "가식" 이라고 몰아가는 것은 조금 아니라고 본다.
여태껏 서현은 남자라면 거부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그런식으로 계속하면 프로그램은 어떻게 돌아가겠는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지, 그렇게 하면 정용화는 뭐가 되겠는가?




개인적으로도 마음속으로 계속 반대는 하긴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열심히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아직 방송을 보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알신커플 컨셉이 나올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알신커플도 신애가 뒤로 빼긴했지만, 사진도 찍고 할일은 다 했다.

아직 서현이 어느정도로 적극적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진 몇장으로 서현을 "가식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
조금 너무 앞서가는 모습이 아닌가 본다. 어쨌든 이래저래 서현이가 난처하게 된 것은 사실이다.

서현의 왕팬으로써 서현이에게 바라는 건... 그냥 녹화를 즐기는 마음으로 편히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예 안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왕 시작한거, 여태껏 보여주지 못했던 좋은 모습도 보여주고,
서현이만의 모습을 보여줘서 (여태껏 쭉 보여줬던 고지식한 모습이던지 아니면 보여주지 못한 색다른 모습이던지)
인지도도 많이 쌓고, 남자를 사귀보는게 어떤것인지 경험도 쌓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 잠시 인터넷 접는다고 생각하고 기사들은 읽지 말것을 권한다. 괜히 읽고 쇼크받을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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