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어제 강심장에서는 한선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어제 강심장은 정말로 반가웠던 강심장이었습니다.
단지 아이돌들의 "장기자랑" 이 아니라, 감동과 재미가 적절히 섞인 그러한 강심장이었다고 할까요?


사실 이번주에 제가 제일 많이 기대를 걸었던 건 이영자인데 이번주 만큼은 이영자가 그닥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네요. 아마 지난주에 이영자를 중심으로 토크가 진행되서, 이번주에는 균형을 위해서
이영자의 토크를 강심장 도전하나 정도로 줄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이영자 그녀는 이야기를 많이하지 않았지만, 이영자 토크라는게 있었고, "영자의 전성시대"
그리고 중간에 춤까지 있었으니, 이영자의 존재감은 이번주에도 가득찼었네요.

어쨌든 이번주 방송을 보면서 느낀점이... 이영자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다시 전성기를
누릴까 하는 점이었죠. 이영자의 실력과 재능, 끼만 놓고보자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텐데요...
물론 이영자는 호불호가 뚜렷한 연예인중 하나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으로 정확히 갈리는 편이 많죠.
마치 남자 쪽에서는 강호동이 그런데, "여자 강호동" 이라는 표현을 쓰면 맞을까요?


사실 이영자는 여러가지 이유, 특히 최진실의 죽음 이후에 크게 충격을 받아 방송출연을 제지하다가
김영철과 함께, 이성미의 컴백에 "해피투게더" 에 출연한 이후, 슬슬 게스트로 여러 프로그램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정말 "빵빵" 터뜨려주었죠.

허나 김영철은 곧바로 강심장의 고정에 안착한 반면에, 아직 이영자는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 가지 면으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본인이 방송을 조금 자제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영자는 보기는 굉장히 강해보이고 세보여도 실제로는 굉장히 여린 성격이라고
많은 지인들이 방송에서 지언하더군요. 실제로 보면 눈물도 많고, 정도 많은
그러한 무섭지만 정겨운 사람 같습니다.


아직 그냥 방송에 커다란 마음이 없는 것일수도 있겠죠.
어떤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아직도 최진실 사건으로 인해서
마음이 정리가 되어있지 않을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그녀의 마음은 모르는 거니까 추측일 뿐이지만 그냥 게스트 이상 욕심을
내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실제 보면 이영자 같은 거물을 방송사에서 그냥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최양락은 컴백하자마자, 야심만만 MC로 들어갔고, 여러프로그램 패널로 자리잡았었습니다.
이성미는 곧바로 MC를 꿰찼구요.

허나 이영자만은 컴백을 해도 조용히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걸까요?




또 하나는 이영자의 위치와 존재감입니다.
사실 이영자는 최고의 정상에 자리까지 올라가봤던 사람입니다.
즉 9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말까지는 정말 "이영자의 시대" 라고 불릴 정도로
사실 여자 개그우먼 아니 개그계를 통틀어 가장 잘나간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영자는 약간 자기 주도의 방송을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녀가 거만하다 이런것이 아니라, 워낙 십년 이상 그렇게 해봤던 터라 그게 몸에 익은 것이죠.

실제 이영자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보면 이영자의 방송분량이 50% 이상이 됩니다.
그만큼 이영자는 무대 장악력, 카리스마, 주도성이 강한 인물이죠.
나머지 50%가 이영자의 장악이라면, 나머지 한 20%는 이영자를 놀리는 것이구요.


그렇기에 고정은 힘듭니다. 왜냐하면 고정은 필요할때만 나와주어야 하거든요.
그렇기에 김영철은 쉽게 고정으로 끼어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김영철의 분량은 한 5분에서 많아야 10분도 안됩니다.
하지만 주로 들어주다가 중간중간에 한방씩 "빵" 터뜨려주는 그런 존재이죠.

이영자는 성격도 그렇고, 여태 해온 방식도 그렇게 사실 그게 잘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영자가 고정으로는 안착하는 것이 사실상 힘들다봅니다.
국민 MC라 불리는 유재석, 강호동이라도 이영자는 어떻게 해볼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지요.




마지막으로 아직 이영자는 집단 MC체제에 익숙하지 않은 듯 싶습니다.
위의 말과 약간 겹치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요즘 MC체제는 확실히 집단 MC체제입니다.
심지어 김승우의 이름을 건 "승승장구" 에도 김승우라는 메인 MC가 있지만, 4명의 또다른 MC가 있죠.

무릎팍도사도 주변에 2명의 고정이있으며, 놀러와도 유재석 옆에 김원희와 3명의 패널이 있습니다.
이영자의 잘나갈때 예전 토크쇼 형식을 보면 대체적으로 MC하나 시절이었죠.
서세원의 토크박스, 이홍렬 쇼, 그리고 이영자가 하던 프로그램 등등은 MC혼자가 게스트를 끌어갔습니다.

하지만 요즘 토크쇼는 그게 아닌 것이지요.
사실 이영자가 "지피지기" 라는 프로그램을 했을때도, 프로그램 자체도 그랬긴 했지만,
이영자가 집단 MC체제는 조금 약해보인 듯 싶었습니다.
그것이 하나의 걸림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영자가 컴백을 해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 입니다.
본인이 원하는지 아닌지도 정확히 모르는 바이구요.

허나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영자가 이번년도에는 무언가 하나 제대로 프로그램 잡아서 컴백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개인적인 바램으로도 그랬으면 합니다.
허나 이영자가 컴백을 한다면, MC로 컴백을 할 것입니다.
이경규가 고정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이영자도 고정을 하기는 힘듭니다.

허나 요즘 방송을 보면 이영자가 과거보다는 확실히 많이 더 가라앉았다고 할까요?
(아니면 배려심이 많아졌다고 할까요?)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침착해지시고 토크분배도
많이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허나 습관이라는게 있어서, 한번 불이 붙으면 브레이크를 걸기 힘든게 이영자의 개그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영자는 이영자만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1박2일의 강호동처럼 리얼 버라이어티가
앉아서 하는 토크쇼보다는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해요.
확실히 이영자에게는 어떤 범점하기 어려운 카리스마와 동시에 따듯한 정겨움이 존재하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패떴2에 김원희나 윤상현 대신 메인 MC로 이영자를 앉혔다면
그녀의 카리스만으로 (지상렬은 선배들에게는 굉장히 깎듯이 하더군요)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 야생버라이어티나 강한 리얼 버라이어티에 이영자가 잘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어쨌든 이영자는 그냥 이대로 주저앉아 게스트 전문으로 가라앉기는 너무 재능이 아쉬운
정말 개그계의 왕언니 입니다.


이경실도 컴백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영자도 마음 정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을 해서 예전처럼 전성기를 누리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그런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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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비한 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인적으로 이영자의 리더십은 약간 자기위주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다른사람들과도 소통할수있으며 MC를 볼수있지만 게스트로 나왔을때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런것 아닐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2010.03.10 20:29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약간 그런 면이 있습니다.
      한번 불붙으면 겉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허나 조금만 컨트롤 되면 강호동처럼 카리스마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

      2010.03.10 21:37 신고
  2. 빛무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체리님의 글은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논리적이고 공감가는 글입니다..^^
    정말 좋은데요!

    2010.03.10 21:1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빛무리님 감사해요~
      글을 존댓말로 쓰기 시작한 이후부터
      조금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빛무리님 처럼만 부드럽게 쓸 수 있으면 좋은데...

      아직도 많이 글솜씨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들러주신것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a;

      2010.03.10 21:36 신고
  3. 흰둥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출연을 제지? 자제??
    두단어의 뜻이 완전 반대이기에..
    어떤게 맞는건가요?
    자제한건가
    제지당한건가?

    2010.03.10 21:34
  4. 곽대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영자씨께서 오래전에 과거 몇번의 잘못이 있긴 이영자씨가 갖고 있는 웃음코드는 묻히면 안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역시 패떳2에 메인 MC로서 이영자씨가 있었다면 조금 더 패떳이 재미있는 방송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최근 케이블에서 이영자씨가 맡고 있는 택시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이영자씨가 게스트를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웃음코드를 잃지 않구요.. 그런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그런 장점을 살린 프로그램하나 맡으시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2010.03.10 21:35
  5. 진정한넘버1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사람됨됨이는 말 안하겠습니다. 사람됨됨이야 겪어보지 않은담에는 모르는거니깐요. 다만 능력면으로만 본다면 전 기라성같은 최고의개그맨 엠씨를 통틀어서 이영자가 대한민국 넘버원 이라고 생각들정도로 개그면 개그 엠씨면 엠씨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말씀하셨다 시피..유재석과 강호동과 이영자가 3엠씨를 하면 유재석과 강호동은 아마도 들러르로 전락할정도로 그 카리스마와 입담은 최고중의 최고죠..한때 신동엽과 투엠씨를 봤을때 신동엽을 보조엠씨로 만들어버렸을정도였으니깐요. 다만 강호동과 유재석만큼 클수 없는건..기사에 몇번 안좋은 일도일입니다만..그보다는 여자로 대한민국에 태어난게 이영자의 죄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은 아직까지는 여자가 전방에서 설치는걸 대다수가 싫어하더라구요..어른들뿐만 아니라 십대청소년까지 여자가 설치는걸 별로 좋아라 안하는가 봅니다.이영자는 영어만 잘하면 미국토크쇼에서 오프라윈프리까지 자리까지 크지 않았을까 하는생각도 해봅니다.

    2010.03.10 21:38
  6. 글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영자를 보면서 정치판이나 연예계나 다 똑같다고 느꼈습니다..
    국민에게 사기치고나서 조금 잠잠해지니, 다시 방송나오는 모습..
    '공인'의 자세를 보여주기 보다 자기 밥벌이에만 전전긍긍하는
    3류 개그맨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2010.03.10 21:47
  7. 제일 간단한건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은 모르겠고 남자들은 일단 화면에서 이영자 나오면 채널 돌리던데요

    외모도 한부분 차지할듯합니다

    2010.03.10 21:58
  8. ㅎr늘빛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자....
    그동안의 몇가지 불미스런 점들과 친구 최진실씨의 사건을 배제하고
    개그맨, 예능인, 연예인으로써의 그녀를 평가하자면,,,,
    "천상 개그맨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그녀입니다.
    게스트로서 조심스럽게 컴백의 문을 두드리던 그녀를 볼때마다,
    화면에 그녀의 모습이 비치면 왠지모르게 채널을 고정하게 되더라고요.
    잠깐 보기나 하자는 것이였는데 어느새 그녀의 끼에 빠져버리는거죠,,,
    여러번 느꼈습니다.
    다이어트사건만 없었으면,,,,,,정말 잘 풀렸을텐데......하는 아쉬움,,,
    그녀가 지방흡입으로 살을 뺐다고 고백했어도 돌 던질 사람들은 별로 없었을텐데
    운동"만"으로 뺐다고 했다가 이거저거 불거져나온 이익관계에 얽힌 잡음들때문에
    훅~ 간 케이스죠..

    그래도 저는 그녀에게서 천상 개그맨의 피가 흐른다는걸 늘 느낀답니다.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그건그렇고,,,,체리블로거님,,,,,조 위에 사진이 본인 사진이신가요?
    전,,,,,글이 너무 부드러워서 주인장이 여자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뭐......사진속의 모습도 매우 부드러운 분일것 같긴 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3.10 22:04
    • 아니죠  수정/삭제

      지방흡입으로 살뺀거 때문이아니라
      그렇게 살뺀걸가지고 홈쇼핑에서 시청자들을 속이고
      물건을 팔았던데에 있는거죠.
      본인의 실수가 아니었던 백지영 같은 연예인과는
      다른 케이스죠.
      이영자가 공중파에 아직까지 기웃거린다면
      비난 받을만합니다.
      채널돌리죠..

      2010.03.10 22:17
    • 우유빛깔  수정/삭제

      이영자가 비난 받는 이유는 다이어트 비디오 사건도 있지만 그녀가 거짓말 하는 버릇을 못 버렸다는 데에 있습니다.
      일밤에서 연예인들의 물건을 감정해주는 프로가 있었는데, 거기서 이영자는 자신이 모델 이소라가 생활이 어려웠을 때 도와줬더니 이소라가 그 답례로 반지를 줬다며 감정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반지가 싸구려 가짜로 판명이 났고, 이소라는 은혜를 원수로 갚은 배은망덕한 인간으로 찍혀 비난받았는데 알고보니 그 반지는 이소라가 그냥 이영자에게 준 것이고 이영자가 거짓말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영자가 방송이 재미있으라고 지어낸 얘기라고 해명했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이영자는 역시 거짓말쟁이다" 하며 채널을 돌렸고 이영자는 스스로 재기의 기회를 놓쳐버린 꼴이 되었지요.
      이영자는 확실히 개그맨으로써 재능이 특출난 사람입니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 입히고 타인의 명예까지 손상시키는 거짓말은 절대 해서는 안되죠.

      2010.03.11 04:0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영자가 방송을 위해서 무리수를 두는 건 맞습니다.
      가끔 과장도 하고 그렇게 없는 이야기도 많이하죠.
      허나 다이어트 사건가지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뭐 이영자가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이제 어느덧 그 사건도 10년째 접어들구 있습니다.
      이제 그 정도 기간이면 어느정도 자숙도 하고,
      생각도 많이 했을 것입니다.
      10년전의 잘못으로 평생이 낙인 찍히는 건 조금 잔인하다고 생각하네요.

      2010.03.11 12:09 신고
  9. 뭘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죠/포주 세금 거짓말 기자회견 정준하도 있는데
    이영자도 남자로 태어나 무도 멤버가 되어야 했어
    누구는 무존재여도 마냥 감싸주고
    정상이던 카리스마 개그맨 이영자가
    사과 기자회견도 하고 공중파 밖에서
    기웃거린 세월이 몇년인데
    드럽게 불공정한 세상

    2010.03.10 23:05
  10. 쯥...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불호를 떠나서 이영자의 능력을 보자면...
    천상천하유아독존이죠.
    유재석이야 말 할 것도 없이 주변 잘 살리고 게스트의 이야기를 100% 뽑아내는 사람이고
    강호동도 이미지가 강할 뿐 잘 보면 언제나 허세를 부리다가 당하는 모양새 입니다.
    하지만 이영자는 상황을 자신이 주도하려고만 할 뿐 게스트를 주인공으로 만들지 못하죠.
    자기 이야기 하기 바빠서 남 이야기 안듣는형 이랄까?
    유재석은 게스트마다 맞춤형 멍석을 깔아주는 편이고
    강호동은 전원이 뛰어놀 수 있을만큼 큰 멍석을 깔아주는 식이라면
    이영자는 자기가 깔아놓은 멍석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스타일.
    요즘같은 리얼예능에 집단mc체제가 대세인 상황에선 환영받기 힘든 방식이죠.

    2010.03.10 23:43
  11. 할말은 한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미게 잘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03.11 00:0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포투의 기사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포투의 기사님 글 잘 읽고 있어요
      좋은 하루 되시고요 ^.^a;

      2010.03.11 12:15 신고
  12.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자는 방송에서 보여지는 강한 이미지를 약화시킬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구라도 아들 김동현과 나오며 공중파에 안착했고
    이경실도 재혼한 남편(이 직접 TV에 출연하지는 않으나) 과의 닭살행각을 이용하며
    독한 이미지를 가끔씩 희석해주고 있습니다만
    이영자는 그런 방면에 있어서 취약점을 보인다 생각합니다.

    2010.03.11 00:22
  13.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떴2에 들어가면 정말 대박이겠네요..

    지금 조합에 이영자 들어가면 시청률 확 올라가겠는데요

    2010.03.11 02:37
  14. 다이어트가 낳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살파문(?)이후 재기는 힘들다고 봐야죠
    한국연예계가 남자 사고치는건 무마가 되도 여자 사고치는건 끝까지 죽이는 곳이잖아요
    이영자 개인으로도 집단MC체제에 적응못하는 것도 크구요
    적어도 mc능력만으로 보면 강호동과 유재석을 합해도 힘들 정도의 공력인데
    그 사건이후 쌓인 대중의 비호감도를 이겨내는건 사실 무리고
    이제 방송체제가 집단mc체제를 원하는 시대인데 이영자씨와 나오면 다 죽어요 --;
    강호동씨도 예전엔 그랬다가 요즘엔 많이 죽이면서 크게 됐는데 이영자씨는 자기 기를 못 죽여서 너무 쎄요
    위에서도 지적됐지만 김구라에게 아들, 이결실에겐 남편같은 그런게 있기전엔..

    2010.03.11 04:3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님 말대로 그게 아쉽네요.
      한가지 사건이 그렇게 심하게 발목을 잡아야 한다니...
      이영자는 자신을 조금만 부드럽게 하고, 배려만 한다면
      능력으로는 강호동, 유재석 못지 않은 MC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지금 예능의 판도를 읽어내려고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르죠 ㅎ

      2010.03.11 12:16 신고
  15.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화려한 전성기를 가진 김국진조차도 오랜만에 방송으로 컴백해서 라디오 스타 한구석에 뻘줌히 앉아서 (가끔 일어서서 이상한 춤을 추긴 했지만..) 자리를 채우다고 슬슬 입담이 오르고 있지요. 아무래도 예능도 트랜드라는 것이 있어서 변화를 이끌거나 대세에 적응하지 못하면 힘든 것 같습니다. 김국진은 나중에 처음에는 예능감을 익히는데 주력했다고 했지요. 말그대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던 셈이랄까요?

    김국진도 배려형 엠씨라서 본인이 원하면 패떳2의 좋은 진행자가 될 수 있었겠지만, 현재 남자의 자격에서 메인엠씨의 자리를 이경규씨에게 내주고 이번에는 리얼버라이어티에 적응중이지요. 이경규씨도 방송에서 말했다시피 현예능의 트랜드에 맞추어 변화를 주어 지금은 남자의 자격이 다시 달리고 있습니다. 김국진씨도 김국진씨지만 이경규씨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때 트렌드를 주도했지만, 변화에도 바꾸지 않아 거의 팽을 당하나 싶더니 겨우 한 일년만에 완전히 적응하고 다시 자기만의 스타일을 구축해가고 있달까요?

    이영자씨도 과거의 영광은 좀 잊고 현예능에 적응하려는 마음자세를 먼저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변하고자 한다면 기본적으로 끼가 많은 분이니 다시 최고의 자리에 서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10.03.11 06:01
    • 푸우오빠  수정/삭제

      김국진씨는 전성기때도 MC의 역량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감자골 4인방 말고는 연예인들과 말조차
      하지않는(그래서 출연진들을 꽁꽁 얼게 만드는) 사교성제로의 성격이 결정적 핸티캡이었죠

      김국진씨의 성격으로는 패떳2 같이 MC들끼리,MC와 게스트가 교감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절대 못합니다.
      남자의 자격이나 라디오 스타를 봐도 멤버들과 주거니받거니 하는 토크는 거의 없습니다

      2010.03.11 07:47
  16. ㅋ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에는 약간 이영자씨스타일자체가 요즘예능과 잘안맞는다고 느꼈습니다. 이영자씨진행스타일은 웬지모르게 옛날방식냄새가 강하게 풍기더군요. 그냥 무조건적으로 소리지르고 개인기시키고 이런게 대부분인것같은데 이런진행방식이 요즘 예능과는 확실히 다르죠. 그래서 예전 지피지기나 쇼바이벌인가요 야심차게 메인엠씨로 컴백해서 불과 몇개월만에 짤린거죠. 게스트로 나올때랑 본인이 메인엠씨로 나올때랑은 완전 다르다고 봅니다. 메인엠씨면 본인의 얘기나 개인기만 할게아니라 오히려 다른멤버들의 말을 들어주거나 캐릭터를 잡아줄필요가 있는데 이영자씨는 그런걸 전혀못하죠. 케이블에서 택시란토크쇼하는거보니 방송컴백에 욕심이 없는건아니던데 아무래도 공중파에선 아직 이영자씨를 쓰기가 조금 뭐해서 그러는거겠죠. 이영자씨가 공중파예능에서 메인엠씨할려면 아무래도 모든걸 바꾸고 변화해야할것같은데 그러기는 쉽지않을것같아요.

    2010.03.11 06:09
  17. 미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젤 웃김

    2010.03.11 06:41
  18.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능 MC는 고등학교 교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은 반 전체의 평균을 올리려고 세심하게 지도하는 교사이고
    강호동은 우등생에게만 강하게 집중하며 성과를 유도하는 교사이죠.
    둘다 소수지만 제자들을 일류대로 진학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습니다.

    이영자는 강호동을 벤치마킹하겠지만 이점을 유의해야 할겁니다.
    강호동은 스스로 우등생을 가르칠 능력이 없단걸 인정하기에, 제자가
    능력을 발휘하도록 강하게 써포트만 해주고 성과를 나눠 갖는다는 것.

    명문대출신 선생이라고 다 최고는 아니죠. 제자대신 시험을 치나요?
    능력을 과신하고 나대면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지도방식을 강요한다면
    처음은 몰라도 갈수록 거센 반발과 비난에 부딪칠게 뻔합니다.

    MC는 주연이 아니라 조연이란 사실을 깨달을만큼 인격적으로 성숙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여전히 무시를 안당하기위해 공격적이고 독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주류로의 연착륙은 힘들겁니다.

    2010.03.11 07:1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맞습니다. 뛰어난 능력은 있고 게스트로써는 최고지만
      아직 이영자는 자신의 스타일이 강한 개그쪽이지요.
      앞으로 이영자가 MC를 본다면 그게 필수일듯 하네요.

      2010.03.11 12:18 신고
  19. 잉여공책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영자누님이 십수년 전에는 전성시대였죠. (조명이 꺼지고)빰빰빰빰... 빰빰빰빰..빰빰..

    영자누님은 리딩 능력이 있으니 메인MC가 어울릴 것 같기는 하네요. 그런데 말씀처럼 집단으로 물고 무는 것에는 약할테니 패떳2처럼 무컨셉(?)의 컨셉인 곳에서 다시 수련하는 마음으로 했으면 어울렸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예능을 갓데뷔한 윤상현이 메인은 가당치도 않고, 원희 누님이나 상렬형은 확실히 2인자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2010.03.11 08:21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영자가 버스개그 (그게 영자의 전성시대였나요?) 때는 정말 나르는 새도 떨어뜨릴 만큼 위치가 높았었죠.
      정말 이영자만의 카리스마로 좋은 MC가 되었으면 하네요.
      허나 배려심과 분배능력이 조금 개선되어야 할 듯합니다.
      글에서 적은바 있듯이 한번 불붙으시면 제어가 안되는 분이라 ㅎㅎㅎ

      1인자의 능력은 있으니, 흐름을 읽고 적응만 한다면 컴백할 능력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2010.03.11 1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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