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얼골공개가 인권침해?

카테고리 없음 2010. 3. 15. 17:32 Posted by 체리블로거
3일만에 글을 쓰네요.... 며칠간 티스토리 글쓰기가 안되었는데 오늘 고쳐졌네요.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없어야 할 텐데...
어쨌든.. 글 하나 쓰는데, 글 내용이 조금 부정적이라 이해바랍니다.
허나 너무 어이가 없어서 몇마디 적으려고 합니다.


"김길태" 라는 인물이 요즘 핫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물론 부정적인 면으로)
한 기사를 읽고 아연실색을 했습니다. 김길태의 얼굴 공개가 인권침해라고요....
참...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문제 바꾼지 얼마나 됐다고.. 욕나오게 하는 그러한 기사더라구요.
그래서 몇 마디 적어보겟습니다.

도대체 제 3자라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그 사람의 얼굴공개가 인권침해라는 말을 적용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아주 자세한 내막은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것으로는 김길태는 성범죄자에다가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그것도 다 큰 성인도 아닌 (성인에게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는게 아니라) 아직 제대로 모든 게
발달하지도 않은 13살 짜리 아이를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살인한뒤 그 뒤에어 시체와 자고 내팽겨친 인물입니다.

그런 사람에의 인권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요?
솔직히 한국의 인권법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해외 생활로 인해서 한국법은 잘 모르거든요.
허나 이 미국에서의 자유와 권리는 "내가 남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지 않을때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김길태의 경우는 어떨까요?
그 유가족이 읽으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김길태는 정말 나쁜 인간입니다.
13살 짜리 아이를 성폭행 한 것도 모자라서 살인을 저지른 극악무도한 사람입니다.
그건 유가족도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구요. 그 사람이 자기 집에서는 어땠을 지 모르지만,
그는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구요, 거기다가 이 양의 가족에게는 더 없이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아니 이양의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게 자식을 잃는거라고 하더군요...

김길태라는 사람은 "이양"의 살 권리를 앗아갔습니다. 그것도 치욕스러운 방법으로
자신의 욕구만 충족시킨 뒤, 마치 "나는 즐겼으니 필요없다" 라는 식으로 죽여버렸습니다.
저에게 "왜 이렇게 과격한 표현을 쓰느냐" 하지만 사실 성범죄자들의 마인드가 그런것이 아닐까요?

제 정신이라면 성범죄라는 것을 저지르지도 않았을 뿐더러,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느껴야하는게
사람인데, 그것을 덮기위해서 죽여버렸습니다.
그것도 13살짜리에게 성욕을 느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게 과연 제대로 된 사람의 생각일까요?
33살이라면 세상의 모든 사리를 분별하고도 남아돌 나이인데, 어떤 식으로든 그게 변명이 됩니까?

죽은 이 양도 이양이지만, 그 가족들은 어떨까요?
김길태는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그 가족에게 가장 소중한 것, 특히 부모들에게는 자신의 목숨만큼이나
소중한 것을 앗아갔습니다. 부모들의 자식을 키우는 즐거움을 앗아 간것입니다.
그런데도 김길태의 "인권"을 존중해야 하나요?

인권이라는 것은... 자신이 남의 권리를 해치지 않고, 권리가 보장받을 만한 상황에서 보호받고
보장받아야 합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김길태는 명백한 살인자며, 남의 권리, 목숨, 자유를 앗아간
정말 파렴치한 인간입니다.
이런 인간의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요?

거기다가 이런 파렴치한 사람의 팬카페까지 생겼다고 하니, 정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길태의 인권보호..... 말 그대로 "인간" 의 권리입니다.
"인간" 이 할 수 없는 행동을 저지른 사람의 "인권" 을 정말 존중해주고 보호해주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그를 지지하는 분들은 만약 이 일이 나의 가족에게 일어났는데도, 그런말을 할 수 있는지 생각을 조금
해보셨으면 하네요.
오랜만에 쓰는 글인데 이런 찝찝한 글을 쓰는게 참.... 아쉽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하는 결정이고, 말의 자유가 보장되지만... 할말이 있고, 하지말아야할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의 인권을 주장하자고 말하는 것.... 조금만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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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끼늑대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에서 결과가 가려진 것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여론 재판으로 판결을 내면 좀 곤란함.

    비슷한 예로

    작년 노무현 전대통령 역시 검찰 조사를 받는 중에 여론 재판으로 판결을 받아 자결 하셨음.

    극단적인 예로

    박정희 독재 정권 하에 인혁당 사건이란 것도 있는데 이건 1심 재판 후 선고 18시간 후 사형한 예도 있음. 당시에도 3심재판이란 것이 있었을 터인데 박정희 맘대로 기분나쁘다고 무고한 사람을 사법살인으로 죽였음.

    암튼 무고죄가 가장 무서운 것임.

    2010.03.16 00:17
  3. 초점이 틀렸습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권은 국가권력으로 박탈할수 없는 근본적인 것입니다

    죄지은놈은 인권도 없으니 공개해도된다는 생각은 매우 감정적이며

    위험한 생각입니다

    글을 쓴 당신도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쓸수도 있음을 생각하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것은 인간 김길태를 옹호하고자 쓴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의 인권에 대해 쓴것입니다

    2010.03.16 01:11
  4. 공개수배로 검거된 인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을 쭉 읽어보다 ...

    몇자 적어봅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을 주장하는 것도 옳은 얘기지만, 공개수배된 인물이고

    그 인물이 공개수배가 잘못된것이다 하여 자진 출두하여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려 했다면야

    당연히 얼굴공개는 인권에 위배되는 것이 겠지요.

    하지만 ... 이 벌레만도 못한 인간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 죽이고 유기했습니다.

    그리고 도망다니다 잡힌 버러지같은 인간이구요.



    세금도 무작정 징수하면 조세저항이라는 감정이 생기듯...

    이번 사건에 조차 원칙만 내세우며.... 인권운운하는 것은 국민의 법감정을 무시하는

    어의없는 탁상공론일뿐이라 생각합니다.

    2010.03.16 03:05
  5. 묘묘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로운 글이군요. 그동네에서는 대부분의 주에서 사형집행시 피해자의 가족을 불러다 보여준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보여주지 못해서 잘못한다는 주장같기도 하고 말이죠. 무죄 추정의 원칙은 어디에 쌈싸먹었는지 도저히 알 길이 없습니다. 막걸리 모녀 사건은 어떠신가요? 검찰의 얼토당토 않은 근친관계 설정부터 막장의 끝을 달렸지만 무죄였죠. 그때 보호하지 못한 인권은 어찌 되었을까요? 님이 찾아 주실래요?

    덧붙여 전 인권과 별개로 중범죄자 얼굴을 딱히 보고 싶지 않습니다. 중범죄자의 얼굴이 큰 tv에 나올때는 마치 중세 유럽의 마녀 화형식에 휏불을 던지러 온 기분이 들어 불쾌하기 짝이 없더군요.

    2010.03.16 03: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렇게 말하자면 강호순이나 조두순은 어떨까요?
      그 사람들의 인권을 보장한다고 하면서 결국 그사람들의
      신원은 다 커버해줬습니다.
      이번 인권 주장하는 사람들도 조두순 지지자들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조두순이 당당히 "감옥살이 끝나고 나가서 보복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는 것입니다.

      막걸리 모녀 사건의 이야기도 있지만, 커다란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그냥 휙하고 넘어가는
      그러한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2010.03.16 08:51 신고
  6. widow7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요, 김길태의 인권 때문이 아니고 김길태와 연관된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그 양부모는 무슨 죄입니까? 전과14범 어머님도 자식 보고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키웠지만 뜻대로 안됐는데, 그 양부모가 폭행치사하라고 키운 것도 아닌데, 무슨 고통입니까. 이를테면 님과 친하게 지내지도 않은 친척이 죄를 저질렀고 얼굴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우연히 얼굴을 알아본 지인들이 님을 귀찮게 하면 속타지 않겠습니까?

    2010.03.16 04:23
  7. 너무 감정적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작년 통계를 보면 경찰이 체포해놓고도 검찰에서 영장을 기각하는 일이 정말 많아졌죠
    또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해도 막상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내리거나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는 사건들이 너무나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제발 글쓴이 생각좀 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말하는건 범죄자의 인권이 아닌 용의자의 인권인겁니다.
    경찰이 잡은 용의자=범죄자입니까?
    왜 그렇게 생각이 없어요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해보라고요?
    그럼 무분별하게 얼굴공개했는데 범인이 아니었을때
    그사람을 가족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범죄는 저질러졌고 재판끝나고 얼굴알린다고해서 늦지 않습니다.
    아직 재판도 시작 안했는데 뭐가 그리 급합니까?
    죽은 사람들이 살아돌아오는거 아니잖아요

    2010.03.16 04:2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댓글단 님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그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입니다.

      물론 법원에서 잘못판결한 것도 있습니다.
      허나 강호순 같은 경우 역시 잘못판단한 것입니다.
      한 아이의 인생을 처참이 짓밟은 사람에게는
      정말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살살 때려준 경우죠.

      기본적으로 8살, 13살 이런 아이들을 데려다가
      성범죄를 저지른게 도대체 어떻게 정당화가 되는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2010.03.16 08:37 신고
  8. 바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정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 이런식으로 대응한다면 ..

    결국 피해는 너희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다


    그저 .. 다른사람들은 흉악범 연쇄살인범등 그런 인간쓰레기들을 옹호하고 싶어서 하는줄아나?

    모든일엔 절차가 필요한거야 쓰레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니들 인권을 위해서야 !!

    2010.03.16 04:41
  9. 공개수배한놈을뭘가려줘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김길태 얼굴가려주자고 하다가 인터넷에서 열라
    발리는 놈들 많이들 모였네.
    김길태 얼굴을 가려주는게 인권이 어쩌구
    무죄추정이 어쩌구 어째?
    열라 어처구니 없는 염병하는 것들이네.
    위에 바보놈아 니가 말하는 그딴 인권 필요없거든?
    김길태 얼굴 가려주자고 인권위 진정한 놈들이
    연쇄살인마 카페놈들이라며?
    니네들은 연쇄 살인마로 결정된 놈 카페회원인 주제에
    무죄추정? 염병지랄들 한다.
    분명히 말해줄테니 반박해봐라 염병들아.
    1. 니들이 좋아하는 졸라 인권선진국 미국과 유럽에서는
    얼굴가려주지 않는다. 무죄선고받았던 체포당시건간에 말이다. 그 나라들은 무죄추정원칙 모르는 후진국이냐?
    2. 김길태 전국에 공개수배했다.
    김길태 무죄추정받아야 할 때 전국적으로 성범죄자로 수배받아서
    전국민한테 이놈 성범죄자니 꼭 알아봐고 신고하라고 방송으로까지 때렸다.
    니네들 식으로 무죄추정해야하니까 범인 공개수배란거 절대 하면 안되겠네?
    이제와서 무죄추정해야하니까 얼굴 가려라? 염병 지랄도 정도가 넘으면 병원에 처넣어야되..
    저런 멍청한 놈들도 공개해야한다.

    2010.03.16 05:19
  10. -_-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생각이 감정적이고 극단적이시네요.

    상황에 매몰되지 마시고 제발 한 발자국 정도 떨어져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무엇이 옳은 길인지.

    2010.03.16 07:08
  11. becool  수정/삭제  댓글쓰기

    joka님 / 제가 아는 척해서 기분 나쁘셨다며 죄송합니다.

    ..감정적으로 대처해서 어떤 문제가 해결된다면야, 저도 joka님한테 "존나 무식한 색히네ㅋ 저런 예의도 없고 대가리에 똥 만든 색히도 사람입네 하고 돌아다니니 나라가 이 모양이지" 하고 말하거나 "난 joka 같은 놈들은 저런 강간살인범이랑 똑같이 해로운 인간으로 보인다"라고 말하고 말겠지만, 그래봐야 달라지는 건 없으니 참겠습니다. ^^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반사~'니까 너무 노여워마시길. ^^)

    제 말씀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필요한 원칙을 지키자는 겁니다.
    제가 언제 범죄자를 옹호했나요? 제가 옹호한 건 앞선 세대가 피땀으로 쟁취한 제도적 안전장치이자, 우리의 권리뿐인데요

    ...아울러 성범죄, 살인 등은 "감정적"으로 빤짝 열 내봐야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칙과 제도가 중요한 거 겠지요.
    어렸을 때부터 실용적인 성교육과 '인간에 대한 존중'을 잘 가르치지면 아마 효과가 있겠지요.

    아울러, 그런 교육을 한다면, 자기랑 의견이 다르다고 바로'joka'라는 욕을 입에 올리는 분들도 적어질 테고요. ^^

    2010.03.16 08:3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물론 원칙과 권리 그런것도 중요하겠죠.
      허나 그런 것을 사용해서 법에 뒤에서 숨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강호순 같은 경우나, 한때 커다란 논란이 되었단
      나영이 사건의 주인공 조두순은 어떨까요?

      8살짜리의 인생을 처참하게 망쳐놓은 사람이
      13년형 받고 고작한다는 말이 "내가 감옥에서 나오면
      보복할 것이다." 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그런 사람의 인권도 보장받아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이런 종류의 범죄에대한 법이 오히려 너무 약하기 때문에
      더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범죄자들이 날 뛰는건 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하신말.. 범죄 중계와 린치를 즐긴다는말... 참... 님들이 무조건 살인범이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저도 무조건 잡아다 죽여라 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런말을 했다고 저를 살인을 좋아하는 살인마식으로 몰아가시는 것은 좀 곤란하네요 (린치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죠?)

      2010.03.16 08:49 신고
  12.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튼 설익은 지식에 감정이 합쳐지면 참 위험한 주장을 뻔뻔하게 하는군요...
    용의자와 범인의 차이가 뭔지는 아십니까?
    천부인권이라는 말이 뭔지는 아십니까?
    왜 범죄자의 사진 공개가 '제한적'으로 허용되거나 금지되는지 좀 아십니까?

    위 리플들에 답 다 있습니다.
    잘 모르면 좀 찾아보고 씁시다...

    2010.03.16 09:1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항상 같은 이름으로 다시는 분인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IP가 다르군요.
      이 이름을 쓰신분은 제 글을 읽으면서 항상
      "감정적이다" 라고만 평가하십니다.

      조두순같은 사람들도 "인권" 이라는 주장으로 보호를 받지요. 댓글 다시는 분들이 많이 막걸리 사건들을 이야기하시는데, 그냥 지나간 강호순, 조두순 사건들은 기억을 안하시더라고요.

      2010.03.16 09:17 신고
    • 라마  수정/삭제

      체리블로거님..
      열심히 하시는건 보기 좋군요.
      하지만 자꾸 반복되지만 막걸리 모녀사건에서도 많은 언론이 검찰의 기소를 믿고 보도를 하였습니다.
      막걸리 사건의 피의자와 강호순, 김길태의 사이에 분명치 않은 경계가 존재합니다.
      조두순의 문제는 13년형이라는 범죄에 비해 가벼운 형량을 받은 것이지요.
      범죄자들이 재범의 가능성이 높을때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법으로 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여기서 확실히 해야 하는것은 그가 범죄자인지 아닌지는 재판을 통해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범죄자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단지 검찰의 기소로, 언론의 보도로, 정황적인 상황을 보고 결정하는것은 잠재적인 인권피해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2010.03.16 09:52
  13. becool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블로거 님 / 진지한 댓글 감사합니다. (joka님 도발에 넘어가서 좀 과격한 글을 써서 죄송.. ^^)

    저 역시 강호순 같은 놈들 없애버리고 싶습니다. 제 사촌동생도 8살 때 (성폭행은 아니지만) 폭행 당해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저도 어릴 때 일이라, 지금도 그 당시를 떠올리면 손발이 덜덜 떨릴 정도로 무섭고 화가 납니다.
    그리고 예전 사귀던 여자친구가 어릴 적에 성추행 당한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많이 괴로워했고요.
    저도, 그런 비극을 없앨 수 있다면,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대응으로는 이런 범죄를 줄일 수 있을 거 같지 않습니다.
    혹여 줄어들더라도, 부작용이 너무 큰 거 같습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거나 사법기관의 횡포에 시달린 이야기, 모두 한번쯤을 들어봤잖습니까?
    무죄 추정의 원칙이든, 죄형법정주의든, 피의자 인권보호든, 이건 모두 우리 자신을 위한 장치인데,
    범죄자 하나 때문에 포기한다는 게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체리블로거님과 제 생각의 중대한 차이 하나는,
    체리블로거님은 김길태가 범인이라고 확신하시는데 반해서,
    저는 "모르겠다"는 입장인 겁니다. 일단 언론 자체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상적인 사회라면, 죄의 유무죄를 법정에서 가려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 절차가 늘 옳지는 않지만, 그런 문제는 법을 보완해서 해결해야 하겠지요.
    근데 우리 유권자들은 투표할 때 그런 사안을 고민하기 보다는 사투리를 쓰느냐를 우선 보니까.. ^^)

    언론이나 검찰이나 경찰이나 정치인이나 대중이 판결을 내린다면, 법정은 왜 존재하는 걸까요?

    체리블로거님의 말씀하신 모든 처벌, 범인에게 주어져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범이나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형량을 늘리는 것도 찬성하고 상습범에 대한 화학적 거세도 찬성합니다.

    그러나 그건 법정에서 판결이 떨어진 뒤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아직 결론이 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린치는 "정당한 법적 수속에 의하지 아니하고 잔인한 폭력을 가하는 일"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따랐는데,
    제가 말하는 폭력은 물론 물리적 폭력은 아닙니다. 대중이 움직이면 사소한 것도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체리블러거 님을 살인마 취급을 하다뇨! 그런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오해를 불러왔다면 사과 드립니다.

    정중한 답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건전한 토론은 민주주의 초석.. ^^)

    2010.03.16 09:3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정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의견은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적으로 웬만한 글을 허용하고 남겨둡니다.
      지인 분들이 안 좋을 일을 당하셨다니 참... 안타깝네요. 제 생각에는 오히려 이양 가족측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쨌든 제 생각을 강요하지는 않겠습니다.

      참 린치라는 말에 제가 조금 흥분하게 된 것은...
      미국에서 린치라는 말이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어떻게보면 인종차별적인 말이구요.
      실제 인종차별이 흑인들이 그런 식으로 (린칭의 문자적 의미는 목매달아 죽이는것) 죽여서.. 미국 사는 사람들은
      린칭이라고 하면 굉장히 부정적으로 봅니다.

      물론 지금은 그 의믜가 표준화되어서 그냥 "폭력을 행하려는 의도" 정도로 그치지만요.
      하여튼 매너있게 댓글 달아주신것 감사합니다.

      2010.03.16 09:34 신고
  14. becool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김길태의 얼굴 보는 게, '무죄 추정의 원칙'이나 '죄형법정주의'보다 중요할까요?
    누군가 인권을 말할 때는, 살인범을 옹호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겁니다.

    살인범은 당연히 응분의 대가를 치뤄야하지요.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살인범을 빨리, 더 많이 처벌하기 위해서,사법제도의 원칙을 훼손하는 건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는 꼴입니다.
    체리블로거님을 포함해서 너무나 많은 분들이 위의 원칙이 왜 존재하는지 잘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정말 우리의 사법제도가, 그런 안전장치가 필요없을 만큼 완벽하고, 아무런 부작용도 없을까요?

    부디 이성적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살인범, 강간범, 유괴범 정말 밉고 싫습니다.
    하지만 감정에 휘둘려서 권력의 폭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스스로 거두려는 분들을 보면,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만약에...

    양심없는 언론과 사법기관이 마음만 먹으면, 체리블러거님도, "공개수배한놈을뭘가려줘"님도 내일 당장 연쇄살인범이 되실 수 있답니다. 물론 피가 지나치게 뜨거우실 뿐 심성은 나쁜 분들은 아닐 테니 (그러시죠? ^^), 누명이란 사실이 곧 밝혀지겠죠.

    다만 얼굴과 개인정보가 다 팔렸을 테니, 정정보도가 나갔음에도, 길을 지날 때마다 "엄마 저 놈 그 새끼 아니야? 연쇄살인마 있잖아?" 라는 소리가 등뒤에서 들려오겠지만요,.

    ...저는 혹시 여러분이 "화끈한" 범죄 중계와 린치의 즐거움을 즐기고 계신게 아닌지, 또 그 과정에서의 헛된 동질감을 확인하며 다른 곳에서 얻은 불만을 분출하고 계신 게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이 조금 더 성숙하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2010.03.16 09:49
    • joka  수정/삭제

      존나 아는척 하네ㅋ
      성범죄자들은 70~80%가 다시 범죄를 일으킨다는데
      과연 니가 그 짓을 당하면 어떨까?
      감정적으로 할 문제가 아니라고? 왜?
      이미 선진국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얼굴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데
      난 저런 댓글 다는 놈들은 다 똑같은 인간으로 보여진다

      2010.03.16 07:15
  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3.16 09:49
  16. 윤수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려면.. 그에 따라 수반되는

    국민의 의무를 먼저 지켜야 하는게 기본 도리 아닌가..



    의무는 나몰라라 한 인간같지 않은 미물에게

    권리를 지키게 보호한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라 판단되는바.



    얼굴공개는 너무나 잘 한 일이고..

    처벌또한....사형에 엄벌을 내려야 할 것이 당연하다 판단된다.



    보호감호제도도 다시 부활시킨다 하는데..

    사형집행도 감행하고..


    이런...극악무도 범죄에....면죄부는 없어야 할 것이다...

    2010.03.16 20:45
  17. 뭘 자꾸 따지냐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log.naver.com/spogood/90070848223
    자꾸 정황상 증거니 어쩌니 하시는 분들..
    학습 능력이라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위에 링크는 일본의 예로 모두가 100% 확실하다고 믿는 사건에 대해 10년후 무죄가 되버린 예고요, 자백? 현장 증거? 그런건 굳이 말 안해도 지난 과거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이 조작됐는지 알고 하는 얘기죠? 더군다나 요즘같은 시대에는 cctv도 조작하는 세상인데.. 헐
    마치 자신이 옆자리에 있었던양 모든걸 다 보고 들은것처럼 유죄 무죄를 판결하신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머 김길태야 그 전에 행적도 있고 해서 이미 때려죽일 놈인건 거의 확실한듯 한데,
    그게 재수없게 그집 옆을 지나가던 님의 아버지였다 해도 그렇게 쉽게 무죄 유죄를 판결 지을 수 있을까요?

    2010.03.16 20:58
  18. 솔직히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놓고 말해서 김길태가 이번 범죄를 저지른 것이 진짜냐? 아니냐? 라는 걸로 범죄자도 아닌데 이렇게 얼굴 공개한다는 식으로 인권 보호를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솔까말 쟤 한 두건이 아니라는 건 이미 전과를 통해서 드러났잖아. 나는 솔직히 다른 사람의 인권을 그렇게 몇 차례나 짓밟은 인간의 인권보호를 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적어도 얼굴이 알려지면 그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느 정도 보호를 할 수 있으니 말야.

    김길태가 만약 초범이라면, 인권운운하는 거에 어느정도는 손을 들어줄 마음이 있지만, 이미 형을 살다 나와도 똑같은 짓을 저지르는 놈이라는 것을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는 마당에 이번 사건이 행여나 무죄라고 하더라도, 이 인간의 성향이 어떤 놈이라는 것을 그간의 사건을 통해서 증명이 된 이상, 얼굴공개하는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인권이라는 거 참 좋다. 어떤 인간은 장애인도, 범죄자도 인권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하는데, 말하는 꼬락서니가 참 우습더만... 장애인이 타인에게 피해라도 끼쳤냐? 장애인이 타인의 인권을 망가뜨리기라도 했냐?

    사실 인권이라고 하는데, 타인의 인권을 무자비하게 망가뜨리는 이에게 과연 인간성이라는 것이 있을까? 그런 이에게 인권이라는 말이 붙을 수 있을까? 완전히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형국이라니...

    2010.03.16 21:03
  19. 성범죄들죽어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 그대로 공개수배이니... 인권침해 아닙니다.

    공개수배인데 왜 인권침해일까요?

    2010.03.16 21:38
  20. CHERRYBOMB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일 지났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 얼굴 공개를 어느 시점에 했느냐가 문제가 되는 겁니다.

    김길태는 당시 어디까지나 `용의자`신분이었습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이 김길태인가 아닌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용의자는 `유력한 가해자`일 뿐이고, 마땅히 보호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김길태를 문제의 중심에 놓고 생각해도, 이미 전과가 있었고, 또 DNA가 검출되었다고 해서

    범죄가 성립되는게 아닙니다. 인정머리도 없는 놈이라고 생각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히 할건 분명히 해야된다고 봅니다.

    한 가지 더, 인권위는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을 보장해주기 위한, 국민을 위한 기관입니다.

    물론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인권위의 필요성을 절감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신체의 자유, 변호인의 조언을 받을 권리, 일사부재리의 원칙, 진술거부권, 영장주의 등 오히려 이러한

    헌법 사항들은 강호순이나 조두순 같은 인간 쓰레기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들이죠.

    그렇다면 인권위를 욕하기전에 대한민국 헌법먼저 바꿔야 겠군요.

    공권력이나 기타 무리에 의한 기본권 유린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잠재적일 뿐입니다.

    부디 헌법에 명시된 수많은 국민의 권리를 범죄집단만 누리고 있다고 오판하지 않길 바랍니다.

    2010.03.20 04:24
  21. 휴으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무식하면서도 당연한 얘기 한마디 할게
    사람들이 많이 하는 얘기

    네놈이 유가족이었어도 그런 말이 나오겠냐?
    자기일 아니라고 유식한 척 배운 척 이성적인 척 작작 좀 해라
    웃기다 못해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네

    형을 몇년씩 살고도 정신을 못차리는데
    저런게 진정 사회에 암적인 존재지

    인권은 인간에게만 주어지는 권리거늘

    2010.03.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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