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임슬옹의 "발연기" 로 한참 동안 욕먹은 적이 있습니다.
이제 다음주에는 택연이 나오네요. 과연 그의 연기력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허나.. 대체적인 통념, 그리고 관습을 보면... 첫 연기도전하는 치고 욕을 먹지 않는 아이돌이 없습니다.
만약 택연이 연기를 슬옹보다 잘해낸다면 고작 돌아오는 말은 "슬옹보다는 낫다." 이겠지요.


어쨋든 요즘은 사실 가수와 연기자들과의 경계선이 무너짐에 따라 아이돌들이 과도하게(?) 연기방면으로
빠져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예 연기자로 먼저 얼굴을 알리는 경우도 있고 (아역연기자는 제외),
데뷔하자마자 연기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가는 부류도 있습니다.
정용화, 윤아, 보람, 지연 등등이 비슷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아이돌이 연기를 도전하는것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아이돌 연기는 적어도 세가지 부면에서 여럿을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한번 적어내려가 보겠습니다.




일단 연기계에서 입니다.
아이돌들이 점점 크게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서 정말 실력있고 내공 갖춘 연기자들이 설자리가 없습니다.
이번 추노에서 "그분" 역할을 맡은 박기웅의 자리는 원래 한 아이돌 멤버였다고 하던군요....
박기웅이 맡았기 때문에 그 심오한 캐릭터의 역할을 잘 소화해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박기웅은 '남자이야기' 때도 열연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이런 현상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작 연기를 하려고 준비하고 연기만 열심히 연기력 개선하고 좋은 배역을 기다리고 신청을 하는데,
가수 출신 배역들은 가수라는 백그라운드로 간단하게 오디션 쳐서 그냥 들어가 버립니다.


그 오디션이 정말 제대로 된 오디션일까요?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오디션을 여러번 봤다" 고 이야기 합니다.
헌데 문제가요.... 그렇게 여러번 봤는데도 연기실력이 그 정도냐 하는 점이지요.

더 뛰어난 내공으로도 들어가지 인지도나 이런 이유로 작품에 출연하지 못하는 배우지망생이나
잠재력있는 사람들은 수두룩 한데... 단지 아이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여기 저기 캐스팅 됩니다.
이번에도 슬옹과 택연 역시 딱히 문제없이 쉽게 섭외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러니 정점 연기계에서는 입지가 좁아지고, 너도 나도 가수를 데뷔하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어요.
기껏 열심히 연습해봤자 아이돌한테 자리 빼앗기는 건 금방이니까요.



두번째 문제는 가요계에서 입니다.
위의 맥락과 약간 이어지는 입장이네요.
많은 연기자 지망생이 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가수 지망생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요즘 가요계는 7-8년 연습 기간 거친다고 해도 솔직히 얼굴이 되면 쉽게 뽑힐 수 있는게...
요즘 가요계이기도 하니까요.


재미있는 현상은 많은 신인가수들이 데뷔해서, 한 10년후 20년후 자기 모습을 그려보라고 하면,
십중팔구가 "아마 연기자가 되어있거에요." 라는 대답들입니다.

반면에 아마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뮤지컬 배우가 되지 않을까요."
"아마 프로듀서가 되잇을 거에요." 등의 음악과 관련된 대답은 쉽게 들리지 않습니다.

물론 30대, 40대가 되면 가수활동이 힘들기에 연기를 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요즘 아이돌에게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수는 단순히 연기자 데뷔를 더 빨리, 더 쉽게
해줄 하나의 발판 정도로만 여긴다는 느낌도 꽤 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아이돌 멤버들의 노래실력이나 춤 실력을 보면 정말... 민망할 정도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 노력을 하면 개선이 될 가능성도 있긴 한데, 별로 노력도 안하는것 같고, 소속사에서도 스케쥴을
뮤지컬이나, 실력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공연이 아닌 드라마를 잡아주기에 실력개선을 하기도 힘든
그러한 입장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가수가 노래연습은 하지 못하고, 대본을 읽고 감정잡고 연기연습을 하나...
가수로써의 실력이 정말 늘지 의문이네요.  일단 있는 스케쥴 뒤어야죠...
그 중에 노래 연습 해야지요... 거기에다가 춤 연습까지하고 라이브를 개선시켜야하는데,
중간중간에 대본을 보면서 대본연습까지 하라구요...?
애들 병납니다.... 몸이 저렇게 지쳐있는데 어느쪽에서 제대로 발전할 수 있겠습니까?

뭐 정말 가수를 원해서 하던 연기자를 위한 하나의 코스로 생각하던 어쨋든 그건 좋습니다.
허나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 순간" 에는 정말 가수다운 모습으로 행동을 해야할 것입니다.
즉... 병행이나, 가수는 제 2의 직업이 아닌, 본업으로 생각하고 그것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겠지요.

하기사 소속사나 본인들이나 대놓고 데뷔전부터 연기도 계획중이라고 공개선언을 하는 입장이니....
실력이 늘지 않는 가요계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드라마의 작품성을 망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경우는 정말 연기를 못하는 아이돌이 주연이나 주조연을 맡았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배우가 툭툭 연기를 끊어먹는다면... 그 작품의 질 전체가 나쁘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막 감정 몰입을 하고 있는데 그 순간에 어설픈 연기로 감정을 유리창 깨듯이 깨버립니다.
이러니 작품에 몰입이 되겠습니까?
[개인의 취향] 같은 경우에도 확실히 많은 아이들이 몰입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 군요.


몰입하려고 하면 슬옹의 과장된 연기가 생각나서 그랬다면서도...
2PM의 택연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이겠죠.
같이 출연하는 문근영, 천정명, 그리고 서우까지도 연기를 잘한다는 사람들인데 그 중간에
섞여서 만약에 발연기를 보여준다면..... 그 작품의 가치는 훨씬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언급한 "그놈" 의 박기웅을 아이돌이 어설픈 연기로 대체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실 그 장면은 추노의 반전이자 정말 긴강잠이 싹 올라오는 그러한 장면이었습니다.
그 순간에 어설픈 대사처리, 서툰 발음 등으로 처리했다면 정말 다된 밥상에 재를 끼얹는 그러한 일이 되었겠죠...

아이돌이 연기를 망친다면.. 전체적인 작품성과 같이 했던 배우들의 연기까지 빛을 바랠 수 있는
(반대로 더 돋보일 수 있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인 면에서) 그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말 좋은 작품에다가 주변 연기까지 좋았는데, 그 아이돌의 연기가 문제였다면... 더 없이 아쉬운 오점이겠죠.



다시 말하지만 아이돌의 연기 도전 그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허나 많은 경우 연기 교육도 그냥 소속사 안에 있는 아카데미 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그친다고 합니다.
연기는 실전이고, 거기에다가 대체적으로 "가수"를 키우는 소속사에서 그렇게 정말 전문적으로
연기를 가르칠가도 의문입니다.


요즘 아이돌은 단역, 카메오 출연이 아닌 대체적으로 큰 비중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정말 케이블 방송이나, 시트콤에서 시작해서 정식으로 연기과정을 밟고 올라오는 아이돌이 얼마나될까요?

많은 아이돌이 생각하기를 "이러면서 연기를 배우는거야" 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기든 가창력이든, 오래하면 오래할 수록 나아지는 법입니다.
허나 대체적으로 준뵈되어 있는 상태에서 시작을 해야지 정상인 것이구요.
만약 자신이 부족해서 개선을 해나아가는 지경이라면.....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 모든 책임을 단순히 아이돌에게만 돌릴 수는 없습니다.
연기를 소화해내는 능력은 아이돌에게 달렸겠지만, 노래연습, 춤 연습만 하던 "가수" 에게
갑자기 도움도 안되는 연기 스케쥴을 잡아다주는 소속사도 큰 문제겠지요.

또한 실제로는 아이돌이 시청률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채, 아이돌 쓰면 일단
팬클럽은 지지하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진 방송사도 쿤제라고 봅니다.
가끔 성격이 맞고 역할이 잘 맞을거 같다고 그렇지만, 솔직히 그런 사람들은 연기 지망생중에도
아주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곳을 쳐다보지도 않은 탓이겠죠.

결국 아이돌들의 발연기는
1) 소속사들의 돈만 챙기려는 과도한 욕심
2) 아이돌을 기용해서 어떻게 시청률좀 올려보려는 방송사의 야욕
3)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돌 멤버들

이렇게 세가지 요소가 합작이 되어서 만들어지는 하나의 "졸작" 인 것이지요.



사실 이제는 가수는 연기자는 연기자 라는 통념이 무너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돌은 가수라기보다는 사실상 "엔터테이너" 에 가깝지요.
허나 요즘 아이돌 중에서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 라고 부를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아이돌이
얼마나 되는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임창정 정도는 되어야 "만능 엔터테이너" 라는 말이 어울릴까요?

연기에 도전은 계속 했으면 합니다. 허나.... 가수의 본분을 잊지 않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수로써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가수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자신이 없으면 안했으면 하고요...
연기도... 갑자기 주연, 주조연이 아닌 시트콤, 단역부터 차근차근 올라왔으면 하구요..

어쩌면 사리사욕만 채우려는 소속사 / 그저 시청률만 늘리려는 방송사에게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허나 아이돌의 연기자 변신.... 그닥 좋게만은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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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비한 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세가지 다 완전 공감하는데...
    너무 아이돌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다른사람들에게 까지 피해가가 가면 애프터이팩트가 심해지는듯...

    2010.04.04 18:19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연기 도전도 좋지만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갈까봐 걱정입니다.
      제대로 한 스텝 한 스텝 밟고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2010.04.05 00:15 신고
  3. 차세대육체적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아이돌들은...다방면에 재주가 많긴 하지만
    특출나게 하나를 파는 경우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예전 서태지가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면...흐미..

    2010.04.04 23:2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한 10년전 1세대 아이돌때만 해도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죠.
      정말 대충하는 엔터테이너는 많으나 특출나가 다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는 찾기 힘든것 같습니다.

      2010.04.05 00:16 신고
  4. 다크나이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가지 다 공감하고요.......자꾸 그런 방향으로 흐르다가 어느 순간 반작용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작용이 있으면 반작용도)....(일본소속사처럼 연기 노래 다 가르치고 싶으면 제대로 하던가....폼만 잡지 말고..소속사야.)
    뭐 아이돌이 음악만으로 밥벌이 하긴 힘든 세상이기도 하겠지만요...
    아이돌자체로 날로 먹으려는 기획자(?)분들 제대로 물 먹어보아야 하는지

    2010.04.05 01:03
  5. 글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돈이 안되니까요..
    이제 음반 음원으로 돈이 되는 시대가 아니죠..
    솔로라면 모를까.. 아이돌이면 인원수만큼 드는 돈도 더 클텐데..
    행사나 광고가 돈이 되는데 몸값 올리려면..
    시청률 5퍼센트 안팎정도 밖에 안나오는 음악프로에서 홍보하느니..
    20퍼센트 나오는 예능에 출연하는 게 홍보효과가 더 크고..
    20퍼센트 이상 나오는 드라마 주인공을 하는게 인기를 더 끌 수 있겠죠..
    그리고 김현중 같은 성공한 케이스도 있어서..
    물론 유노윤호같이 실패한 케이스도 있지만..
    단역부터 차근차근 출연한다면 문제없지만..
    아이돌이 단기간에 특히 여자아이돌 그룹이면..
    더욱 더 단기간에 수익을 창출하려다보니..
    그리고 공부의 신 지연은 여주인공보다 차라리 낫던데..

    2010.04.05 05:03
  6. S2JF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질이 있어야 연기던 노래던 늘텐데..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없는 소질을 있었던것
    처럼 해서 '얘들도 하다보면 늘겠지' 하는 식으로 부딪히다보니 안타까운 결과만 나오는것 같아서 정말 안타까워요ㅠ..

    2010.04.05 06:49
  7. S2JF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댓글;;
    현 아이돌들이 아예소질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말을 빼먹었네요ㅠ;죄송합니다~

    2010.04.05 06:55
  8.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짚어주신 세가지 문제점이 발연기와 졸작을 양산하는 원인이죠.
    저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는 말을 즐겨 씁니다.
    최선이라면 연기자의 기본기와 자세가 안된 아이돌을 쓰지 않는건데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고,
    차선이라면 아이돌을 단역이나 비중이 낮은 조연으로 출연을 시키는 방법이네요.

    어차피 기획사는 상품성을, 방송사는 시청률을, 아이돌은 미래의 생계를 위해 인지도를 높이려는
    이해관계가 맞물려 벌이는 짓인데 형편없는 연기로 되려 욕만 듣고 있으니 생각을 바꿔야죠.
    우선 시작은 작품의 작은 파트에 고정단역으로 출연시키는 겁니다.
    어쨌건 드라마출연이니 홍보도 되고, 작품성도 덜 손상되고, 연기비평에 조금 더 자유로울테죠.
    팬심으로 보는 이들은 나올 때까지 볼겁니다. 물론 그것도 고문이긴 합니다만.
    연기자 지망생들이 엑스트라부터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나은 셈이니 서로 불만은 없을테고
    경륜이 쌓이다보면 윤은혜나 성유리, 유진처럼 그럭저럭 비중있는 역할도 맡을 수 있겠죠.

    아이돌이 '가수'로 진화해서 성공한 예가 되었던 동방신기가 휘청거려서 그런 것일까요?
    동방마저 저러니 실력을 쌓아서 가수가 되어본들 소용이 없다는 식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비관이
    그나마 얼굴과 인기로 먹고사는(--;) 연기자가 되는게 오래 갈거란 판단을 부르나 봅니다.

    2010.04.05 10:20
  9. 규*  수정/삭제  댓글쓰기

    쭉쭉쭉 읽어오면서
    아..그래 맞아, 그렇군..
    하면서 스크롤 내리다가

    임창정 얘기에 꽝!!

    정말 요즈음 아이돌 가수들 보면
    목소리든 가창력이든 눈에 띄는 몇몇이 있긴 하지만
    "가수" 라고 하기에도 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 나온다고 해서
    "연기자" 라고 하기에도 조금 많이...

    그 외 뮤지컬이나
    (소녀시대 팬이지만 제시카보단 대성이 낫지 않나 싶기도 하다며)
    여러 방면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라
    "엔터테이너"라고 불리움직 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능"이라는 단어를
    아무데나 붙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죠
    정말 임창정 정도는 되 줘야..
    임창정이라는 세글자에
    생전 처음으로 블로그 댓글 달아보네요 ㅎㅎ

    2010.04.09 00:58
  10. 윤아가 아끼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현양 팬이신거 같은데 글 곳곳에 은근 윤아 디스하는 느낌이....
    윤아양 연기력은 객관적으로 같은 소속사 배우 이연희양보다 훨 더 나아보이던데
    오히려 아이돌이란 이미지 때문에 연기자로써는 받는 평가가 더 박해보이네요.
    소녀시대 대뷔전 9회말2아웃 이라는 드라마보면 윤아양 연기자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신인연기자 연기 잘한다고 칭찬했었고 나중에야 소녀시대의 일원인줄 알았죠.
    윤아양이 아무 검증도 없이 그냥 소녀시대 후광으로 연기한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착각이시랍니다.

    2010.04.09 20:3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연희도 연기 못하기로 알려졌죠 ㅡㅡa;
      허나 윤아는 항상 주연을 맡아왔습니다.
      누가봐도 솔직히 윤아는 주연급은 아니에요.

      윤아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소시멤버 다 좋음),
      연기력과 관련되서는 윤아가 가장 큰 예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아이돌 중에서도 가장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왔고요.

      사실 윤아에대해 걱정하는 글도 썼는데 SBS때문에..
      그 글 블라인드 처리했습니다.

      2010.04.09 22:38 신고
  11. 9회말2아웃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연인가요? 천하일색 박정금도에도 까메오로 출연했었고...
    님이 칭찬하시는 고현정씨도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연기를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왔습니다.
    윤아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경험이 쌓일수록 차츰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윤아가 싫지는 않다고 하셨지만 늘 센타를 맡는것도...서현보다 노래도 별로인 윤아가 더 튀어서
    서현이 묻히는 것에대한 질투?가 팍팍 느껴진답니다.ㅋㅋ
    누군가의 팬은 누군가의 까가 될수있단 말이있죠...
    대놓고 하느냐 돌리고 돌려서 하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ㅠㅠ

    2010.04.10 06:2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전 주연을 말할때 너는 내 운명과 신데렐라맨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현정과 윤아의 연기력은 천지창입니다.
      서현보다 노래도 별로인 윤아가 튄다니요.. ㅡㅡa;

      윤아에게 연기를 하지 마라가 아니라 차근차근 쌓아나아가야 하는데.. 카메오 한번 조연 한번 한뒤 바로 주연을 맡은게 너무나 급성장입니다. 그만한 연기력이 뒷받침이 되어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전 서현개인팬이 아니라 소시팬인데 서현을 제일 좋아하는 것뿐입니다. 만약 서현이 윤아의 입장이 있어도 똑같이 그 면에서는 비평할 수 있을 것이구요.

      2010.04.10 08:05 신고
  12. 100%동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오랜만에 개념글읽었네요
    연기는 개뿔도 못하는 아이돌들이 백그라운드만믿고+빠순돌이팬들만 믿고 연기하는거 짜증나더라고요
    차라리할거면 까메오,조연등등을 통해서 연기력을 인증받고해야될텐데
    점점 가요,연기이런거에 연기도못하고 노래도못하는 아이돌들이 판치는게 슬프네요

    2010.05.08 08:14
  13. 방구뤼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으..아쉽네요
    프린트하고싶은데
    잘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데로된 멋진글읽었습니다.
    아이돌이라고 드라마에 불쑥나타나면 다들반겨줄주아나..
    정말 정통연기자들을 위해서라도 아이돌들이 연기까지 접근하지않았으면한데..
    가수를 하러왔음 노래를 부를껏이지
    잘 부르지못한다고 연기쪽으로 얼쩡되는게
    참 할말이없네요..

    2010.08.10 23:23
  14. 공감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사실 둘 중 어느한쪽이 만만한것도 아니고
    둘다 죽자사자해도 잘한다소리 듣기 어려운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무슨 근거없는 자신감인지 데뷔한지 1,2년도 안되서 연기까지 넘보니
    노래도,연기도 제대로 될리가 없지요
    정말 임창정씨처럼 둘 다 제대로 할 수 있을때 하던가
    아니면 god였던 윤계상씨처럼 가수를 관두고 연기를 하던가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써주니까 한번 해보지 라는식으로 이리집적 저리집적되니
    요즘은 1,2위하는 음반에도 선뜻 손이 안가고
    시청률좀 나온다 하는 드라마에도 선뜻 눈이 안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0.08.13 10:04
  15. 완전공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생각이 같은분이 계셨군요
    아무리 시청률이 급급하다 하지만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연기만을 고집해온 연기자들을
    제쳐두고 아이돌 가수를 캐스팅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봐요
    또한 아이돌 가수들을 주연으로 캐스팅 한 드라마는 대부분 흥미위주의 소비성 작품이더군요
    완전히 10대 청소년들을 노린거죠...

    2010.08.20 02:45
  16. 희순사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공감가네요 글들이 모두 아이돌이 투잡하는것도 이제 보기 지겹네요 10년후 20년후 제가 화려한 연기자가 되어있으면 성을 갈지요. 정말 10년 20년 연기해도 제대로 자리못잡는 사람있는데 인지도를 이용해 그러면 진정 인정 받는것인가.^^
    그냥 상업적인거지.. 제발 그렇게 욕심부리지말고 제대로 한분야에 자리잡고 해도 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한국의 박희순씨와 최민식씨의 연기가 정말 명품연기라 생각합니다 물론 신하균 변희봉 같은 분들도 장난 아니시지만요 정말 연기자다운 연기자가 제발 자리잡고 다른 사람들의 시각도 변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이돌 얼굴을 보는거지 연기를 보는건지... 블로그에 아이돌 몇몇연기잘하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발연기 보고 잘한다고 하면 정말 못참네요... 정통 연기자여 만세~~~ 기회를 돌려줬으면 한다.. 얼굴 보지 말고 연기를 봐라 이자식들아!!

    2010.09.09 12:06
  17. Movie Holic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이 연기하는 건 문제는 없죠. 그러나 소속사에서 아무리 연기를 훈련받는다고 해도 노래와 춤을 주로 가르치는 데에서 연기를 제대로 배우고 TV에 설지는 ....힘들다고 봅니다.

    2012.01.20 23:55
  18. 승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이돌의 연기에는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드라마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정말 전문배우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죠,,.
    평생을 연기만 해오던 배우들의 자리를 발연기아이돌들이 차지해버리면 앞으로
    드라마 영화계의 미래는 "역시외모!"로 돌아갈 듯 싶습니다.

    2012.01.28 07:18
  19. 하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이 연기하는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들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 요즘 <드라마나 영화 연극 뮤지컬> 이런것들을 보면 솔직히 가끔 화가납니다. 왜냐하면 아이돌 가수들이 너무 쉽게 '연기'라는 예술을 접하고 가수도 배우도 아닌 직업으로 판을치고 있다는 점에서 입니다. 저는 모학교에서 연기전공을 하고있는 스타가 꿈이아닌 배우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입니다. 요즘 드라마나 공연예술쪽에서도 그렇고 아이돌 가수들이 판을 치고있는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인터뷰에서도 가수들이 "이번에는 연기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네요" 라는 말을 하며 너무 쉽게 배우라는 직업에 다가가며 기존의 배우들보다도 좋은 역할을 맡는걸 보면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면서도 정말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물론 저라는 존재는 그들의 존재보다 한없이 작지만 언젠가는 꼭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있는데 이러한 문제들로 화가 나는것은 아마 수많은 예술고등학교 대학교 연극영화과 연기 전공 재학생들이라면 저의 글을 읽고 공감할수 있으실거라고 믿습니다.
    예술고등학교나 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은 연기라는 학문에 열정을 갖고 연기라는것 하나에 모든것을 겁니다. 함께 공연하고 단편영화 워크숍하고 무대작업하고 .... 모든것에 감사해가며 카메라 앞이든 무대앞이든 서보고싶은 간절함이 있는데... 과연 아이돌이라는 존재는 연기를 하는데 그 간절함이 있느냐는 말입니다... 무튼.. 아이돌이 연기관련 분야에 판치는건 정말 반대합니다... 미국같은경우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비욘세나 제이지나 뭐 이런가수들은 아이돌은 아니지만 외국가수들이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느냔 말입니다.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최최고일껍니다 배우랑 가수의 구분이 없는 나라는. 어떤 계기가 되어서 애초에 연기를 했었던 배우출신 가수들이 다시 연기를 하는건 이해가 되지만 지금 현제 아이돌들 보세요~~ 특히 걸구릅들~~ 꼴배기 싫으네요.

    2012.02.20 22:14
  20. 요즘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합니다.
    요즘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연기하고 싶다고 하는 거 보면 씁쓸하네요.
    단지 가수로 데뷔하는게 꿈이었는지는 몰라도 그 힘들다는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가수가 아닌 연기에 욕심내고 있는 아이돌들을 보면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하고요.
    배우라고 다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돌이라고 해서 연기를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기에 편승해서 또는 인지도, 수입때문에 연기를 택하는 아이돌들에게
    진정성이 보인지 않네요. 아직 가수로써 뭔가를 이뤄냈다고 보긴 힘든 아이돌들이 더 많은데
    말이죠..

    2012.05.02 21:01
  21. 고스트라디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감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가장 보기 좋은것 같네요. 정 연기자가 되고싶다면 신인연기자로써 다른 연기자지망생들과 함께 동등한 상태에서 오디션도보고 같은직급의 역할도 맡았으면 좋겠네요. 아이돌이라고 갑자기 드라마 주연으로 나와서 황당했던적이 몇번 있었은지라... 예전에 드라마를 보면 새로운 배우들의 얼굴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엔 자주 드라마에서 보던 배우들이나와 지루한 면도 없지않아 있고요;;

    2013.12.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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