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료에 관한 글을 썼었는데, 오늘 바로 그 사건이 해결 되었다고 합니다.
미료의 소속사인 네가네트워크는 말하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 결과 미료의 트위터에 올렸던 사진은 기표 전의
투표용지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받았다" 라고 통지했습니다.

자 거기까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헌데.. 문제는 다음 파트부터인데요..... 소속사의 방침인지 미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같은 기사에서는 미료의 소속사에서 "위법성이 없음에도 이를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한 매체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인 것" 이라고 적혀 있네요.

미료의 법적 공방... 아직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만약 일어난다면 좋지 않아보입니다.
한번 그 이유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미료 본인은 이 문제에 관해서 어떻게 느꼈을까요?
개인적으로 느낀 바로는 미료는 자신이 실수했음을 알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료가 이 문제에 대해서 잘 몰랐으로, 고의적으로 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바로 사진을 내린 미료)


처음에 미료는 아마 투표를 권장할 생각으로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띄워놓았지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사진을 결국 내려놓았습니다.

만약 미료가 이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았고,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라고 생각했더라면 미료는 굳이 그 사진을 내리지는 않았을 듯 싶습니다.
아마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았으니 본인도 얼른 내린듯 싶네요.



두번째는 미료가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미료가 완전 잘못한게 없느냐는 것입니다.
미료는 아마 고의적으로 법을 어기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을 것입니다.
허나 일단 물의를 가져올 수 있을 행동을 한것은 분명히 미료의 실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항에는 분명히 "투표소에서는 사진을 찍어서는 안된다" 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분명 사람들도 미료의 행동을 보고 오해할만 할 수 있었고,
미료 자신도 정말 뜨끔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의성은 없었지만, 좋은 동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본이 아니게 오해를 불러할 수 있는
실수를 한것은 미료의 실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시점에서 미료가 과연 법적 공방을 치르는게 얼마나 미료의 이미지에게 도움이될까요?
네가네트워크에 따르면 사실을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에 대해서 법적공방을 펼치는 것" 이라고 합니다.
허나 이것이 과연 왜곡일까요?

어떻게 보면 주장이 맞기도 합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선관위" 에서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위법이 아니라고 볼수도 잇겠죠.
하지만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솔직히 이 문제 관해서는 미료도 확실하지 않았고, 선관위도 결정을 바로 내린 것이 아니라,
충분히 검토해봐야 할만한 문제였고, 네티즌들도 확실하지 않았으며 소속사에서도 그저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를 두고봐야할 문제였던 그러한 문제 였던 것 같습니다.


조항에는 "투표소에서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상세한 디테일이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는 것이고, 저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는 것이지요.
많은 법이라는게 어떤 법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가 하면 어떤 법은 큰 가지가 있고
상세한건 판결하기 나름인 것도 있죠.

이번 사건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하게 모른 상태에서 악의를 가지고 했다라기 보다는
차라리 "오보를 냈" 다거나 아니면 섣부른 판단을 했다라는 말이 더 맞을 것이라고 봅니다.



대체적으로 연예인들이 법적 공방을 펼치는 것을 아직 좋게 보지 않는게 대중들입니다.
물론 때때로 정말 왜곡되고 잘못되고 악의적인 것들에 대해서 법적 공방을 벌이는 것은
대중들이 이해해 줄 때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않지요.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미료가 실수한 부분도 어느정도 있고,
솔직히 해석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돌았으며, 미료 자신이나 소속사조차도 어떻게
판결이 날지 몰랐던 그러한 행동이기 때문에 본이아니게 미료는 오해할만한 "실수" 는 한것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미료가 법적 공방을 벌인다면, 동정으로 돌아섰던 미료의 이미지마저
크게 손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료가 법적공방을 벌여서 미료에게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해야하겠지만,
이번 사건은 잘못하면 어제의 실수로 손상되었다가 위법이 아니라고 판결나면서 어느정도 덮였던
이미지에 다시 흠집을 내는 미료를 두번 죽이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괜히 벌집을 쑤시는 것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법적 공방" 을 하겠다는 것이 소속사의 의견이었으면 좋겠고,

미료 자신의 의견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이번에 미료가 법적 공방대신에 자신의 실수 (위법이 아닌 실수) 를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미료의 이미지에는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미료의 법적 공방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이번 사건으로 미료가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이고요... 가능한한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하면서, 최소한 이미지 타격을 줄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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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6.03 17:3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니까 말이에요.
      다행이 저는 그리 맞지는 않았는데 (메인에 안떠서...)
      욕할 사람은 욕합니다.
      미료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거 같은데 참 아쉽지요...
      법적대응하면 아무래도 더 하겠죠 뭐..

      2010.06.03 17:47 신고
  2. 빛날 휘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실수가 빚은 헤프닝 정도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의도했던 바도 아닌데..
    그동안 쌓아왔던 공든탑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을겁니다.

    좋은 글 잘보구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0.06.03 17:54 신고
  3. dd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로 법적대응 하겠어요? 그나마 소속사도 비주류라 힘도 없는데
    그냥 엄포용으로 말한거지..

    2010.06.03 21:48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의 입장에'선 화'가 난 듯이 오버하지만, 당사자인 미료가 소송을 '하라'마라 개입한건 아닐테죠.

    그간 쌓'은 정'이 무색케 처음 까일 땐 법적으로 걸'리지' 않을까.. 괜히 편들다 욕먹을'라나'..싶어

    쌩까던 소속사가 상황이 '유리'해지자 최'소 현''재 경'우라면 손해볼게 없겠다싶어 생색내는 거네요.

    '제아'무리 큰 소릴 쳐도 연예기획사가 찌라'씨엘'망정 언론과 맞'설 리'는 없다고 봅니다.

    2010.06.05 21:22
  5.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히 넘어가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011.01.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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