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하는 써니, 명장면 베스트 5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 6. 4. 18:12 Posted by 체리블로거
아직 청춘불패를 보지는 못했는데요...
듣고보니까 다음주 예고편에서 헤어지는 장면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이제 하차할 (벌써 시기상으로는 하차했음) 유리/써니/현아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던 써니의 베스트5 명장면을 모아봤습니다.
5위부터 가볼께요.



5) 써니와 효민의 조합 = > 써병커플


사실 청춘불패에서 가장 모든 멤버들과 잘 어우려졌던게 써니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써니의 활약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이 바로 효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스스로 써니의 병풍을 자처하면서 실제 병풍이었던 효민은 이제는 "표면상" 의 병풍으로 우뚝 성장했습니다.
물론 예능감이 폭발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재 청춘불패에서 적어도 한 3-4위를 분량을
챙길정도로 입지가 크게 올라간 효민은 써니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할 수 있겠죠.
여러 조합이 있었지만 이처럼 파급적인 조화는 없었던 듯 싶네요.



4) 써니의 주.부.애


사실 써니는 청춘불패 전에도 애교가 소녀시대에서 가장 많은 멤버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춘불패에서 오면서 써니는 애교 대신에 예능과 다큐를 선택했습니다.
허나 그 애교도 이제는 써니는 예능의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게 했습니다.
물론 이 것에는 개그돌이었던 김신영과 철저한 외면(?) 을 해주었던 국군장병의 공이 큽니다.
애교 포인트는 정말 애교를 위한 애교가 아닌 개그와 주먹(?) 을 위한 포인트라는게 특이한 애교입니다.
이제 주.부.애는 써니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써니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습니다.
(실제 네이버에 주부애 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게 써니입니다)



3) 일꾼 순규


이 장면은 바로 써니의 삽질 장면입니다.
김신영의 증언에 따르면 사실 일을 할때 가장 몸을 사리지 않는 멤버가 써니라고 하더군요.
확실 히 다른 멤버들의 윗장면에서 보면 써니는 작은 체구 때문일까요 ㅋ 삽질에 능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애교만 떨고 일은 잘 못할것 같은 써니가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한것은 바로 이런 면때문이지요.
물론 구하라나 다른 멤버들도 한 몫을 하지만, 일의 능률이나 열심도 만큼은 써니를 따라올 멤버가
확실히 없는 듯싶네요.



2) 닭잡는 처녀 순규

써니는 사실 1회부터 시골 생활에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로 닭장에서 맨손으로 닭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예전 과 그리고 바로 윗글에서 쓴 바 있지만, 써니는 외모나 이미지와는 다르게 뛰어난 일솜씨
닭을 겁내지 않아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 바가 있으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청춘불패가 써니의 처음 닭잡는 모습이 공개된건 아닙니다.
케이블 방송이었던 "잘 다녀오겠습니다" 에서도 써니는 닭을 맨손으로 잡은 적이 있지요.

박예진과 더불어 닭들이 무서워해야 할 연예인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1) 써니와 푸름이: 써니의 워낭소리


다른 멤버들과 가장 차이를 보였던 점이 바로 써니는 푸름이라는 동물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게임 한판에서 시원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푸름이의 지분을 거머쥐었던 써니는 푸름이에게
누구보다 강한 애착을 보였는데요.
다른 어떤 멤버들보다더 더 애착을 가지고 대해주었던 멤버가 써니입니다.
특히 푸름이가 코뚫이를 할때 눈물을 뚝뚝흘리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하라는 청춘불패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닭이다보니 친해지기는 쉽지 않았던 모양이고,
현아의 왕유치 역시 딱히 현아보다는 나르샤와 있는 모습이 더 많이 포착되었습니다.

허나 푸름이는 유난히 써니를 따르고, 써니 역시 다른 멤버들보다 푸름이를 아껴주었습니다.
동물도 아무래도 더 잘해주는 사람에게 따르겠지요.
써니와 푸름이의 관계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약간의 다큐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동물을 아끼는 써니의 마음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청춘불패 1기의 에이스는 써니였습니다.
아마 2기는 구하라가 될지도 모릅니다. 나르샤가 될 수도 있고요
(추천: 청춘불패 멤버교체의 승자는 구하라?)
전혀 예상치 못하게 새 멤버가 될 수도 있겠네요.

현아나 유리의 활약도 괜찮았습니다.
특히 나 현아 같은 경우는 무대에서의 섹시한 이미지가 굉장히 강했는데, 청춘불패에 들어와서
막내의 이미지로 어필을 하면서 그 강렬함을 툴툴 털어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청춘불패의 프로그램의 가장 잘 맞춰나가면서 예능과 / 다큐사이를 가장 자연스럽게
자유자재로 드나들었던 멤버는 써니였으며 그래서 써니가 에이스가 아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예능 초짜였던 효민 그리고 선화를 제외한다면 청춘불패 입성전과 지금 이 시점에서
위치가 가장 달라진 건 다름아닌 써니일테니까요.

특히 고추장 투표때 팬덤내에서 (써니는 하위권 / 유리는 중상위권) 훨씬 더 앞서있는 유리를 여유있게
눌렀다는게 바로 써니가 청춘불패에서 보여준 활약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굉장히 강하네요.


마지막으로 하나 어떤 분이 재미있게 만들어놓으신 써니의 "애기순규" 사진을 올려봅니다.
그 동안 수고 했던 써니를 비롯해서 유리 / 현아에게 박수와 앞으로도 무엇이던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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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지막 사진, 정말 귀엽네요~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가족들 내에서도 소녀시대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써니랍니다.
    여러모로 너무 아쉽고 아쉽네요, 저만한 아이가 없는데....
    뭐든, 열심히 하는 아이라 다 잘되리라 믿어요.

    2010.06.04 21:05
  2. 그리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첨에는 유리에게 덤으로 출연하다시피 시작한 청불에서 이제는
    최고의 청불 에이스라는 말을 듣고는 청불 1기에서 퇴장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군에 다녀온
    남자이지만, 솔직히 군에서도 삽질에 능숙하거나 닭을 맨손으로 잡으라고 하면 쉽게 잡을 수 있는
    남자들 그리 많이 없을 겁니다. 솔직히 써니라고 닭장 치우고 닭 잡는 게 취미겠습니까? 그렇지만
    방송을 위해서 기꺼이 나섰고 그런 점들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써니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몇번째 에피소드인지 기억안나는데 소에게 영양제 먹이는 장면을 보고는 정말 써니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이면 잘 준비하고는 빼는 법이 없이 능숙히 해내는구나 하면서 감탄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체리블로그님도 그 편을 보셨나 모르겠는데, 저도 옆에서 소가 휙 하고 움직이면
    놀라거든요. 시골에 갈때마다 소 외양간에 가 보곤 했지만 감히 소 곁에 갈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써니는 소를 달래가며 영양제주사를 먹이는 걸 보고는
    참 대단한 아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뭐랄까... 사람이 달라 보인다고 할까요? 여장부라고
    하면 좀 웃기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무대에서 춤추며 노래부르는 단순한 가수로 안 보였습니다.

    김호상 PD도 그랬죠. 써니가 현명하고 똑똑하다고요. 그런 써니가 청불에서 하차하니 PD는 한숨밖에
    안 나올 것 같네요. 물론 투입되는 2기 멤버들도 잘 하겠지만 솔직히 그 여파는 클 듯 합니다.
    느끼신 분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청불에서 써니가 활약하거나 그렇지 못하고 컨디션이 안 좋았거나
    했을 때 그 재미가 달랐다고 느꼈던 적이 꽤 있었습니다. 써니가 소위 예능감을 터뜨려주면
    그 에피소드는 유난히 재미있다고 하는 소감글들을 꽤 봤습니다.

    써니가 앞으로도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예능프로를 맡아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유재석씨처럼 같이 출연한 게스트들을 잘 도와주고 그들에게서 장점을
    잘 뽑아낼 수 있는 능력과 시야를 배워서 장수하는 예능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노래를 꽤 잘하지만 노래연습도 게을리 하지 말고요. 이번에 부른 오 마이 레이디 OST도 좋았는데
    드라마가 좀 인기가 덜 해서 안타깝죠. 써니 팬으로써 써니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한,
    끝까지 그녀를 응원해 볼 생각입니다. ^^

    2010.06.05 00: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예능과 다큐를 동시에 이루어낸 한 멤버죠.
      유재석까지는 힘들겠지만, 가수출신 MC로도 나중에
      가능성이 비추어지는 그러한 소녀입니다.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멤버중에 하나가 써니입니다.

      2010.06.07 00:05 신고
  3. Ex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태클은 아니지만 이 글은 명장면이라긴 보단
    써니가 청춘불패에서 사랑받은 이유 정도가 맞겠네요 ^^

    제가 생각하는 써니 베스트는
    1. 코뚜레 장면 (말이 필요없죠..청불을 감동으로 만든 장면 ㅠㅠ)
    2. 푸름이 뿔 날때 간지러워서 긁어줄때(푸름이가 써니한테 다나오는 모습...)
    3. 푸름이 지분배 엉덩이 씨름(여유가 철철 넘치다고나 할까요..ㅋㅋ)
    4. 17화에서 하룻밤 잘때 멤버들과의 모습 (태우한테 장난치고. 일어나서 나르샤 껴안고.
    로드리 사모님한테 엄마라고 하는 등등..)
    5. 시장에서 찐빵팔던모습 (아파서 나중에 등장해서 그런지 짠해요 ㅡㅡ;)

    2010.06.05 01:35
  4. 구구절절~  수정/삭제  댓글쓰기

    1달전부터 체리블로거님 글봤는데 눈팅만하다 댓글 처음이네여 ㅋㅋ
    체리블로거님 이번얘기나 전에 쓰셨었던 청불얘기가 증명하듯이
    써니는 정말 청춘불패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에이스였는데;;;
    촬영이이미 끝났고 담주면 방송도 끝난다고 하지만
    정말 아직도 믿기 힘들어요 유치리와 효민이 푸름이까지;;
    에휴~한숨만나옴 어쨌든 글 잘봤구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2010.06.05 03:00
  5. 돛새치는 명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순규가 청춘불패를 떠난다니..아쉽네요
    최근에는 바빠서 잘 보지 못했는데.. 늘 보면서 써니가 나오는 장면을 더 유심히 봤던 기억이있네요
    몇몇 안티분들은 순규가 가식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아무리 봐도 써니는 아이돌 가수중에 뭐든 가장 열심히 하는 멤버가 아닌가합니다.ㅋㅋ

    여튼 베스트 장면 잘 봤습니다 ㅋ

    2010.06.05 19:54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너무 아쉬워요.
      처음에는 저도 가식인가 했지만...
      순규는 항상 그대로인거 같은 느낌이에요
      열심히 하고 재능도 있고 배려심도 있는 아이같아요 ㅎ

      2010.06.07 00:11 신고
  6.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써니는 진국이죠.

    2010.06.05 22:17
  7. 너돌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프로그램을 한번도 안봤는데 확실히 에이스가 맞군요 ㅎㅎ

    2010.06.07 00:59 신고
  8. 朱雀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번주 방송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기 그지 없네요. ㅠ_ㅠ

    2010.06.07 01:4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너무 아쉬워요.
      더 이상 써니를 못본다는게...
      그나저나 요즘 소시도 안보이고 원걸도 안보이고..
      그나마 브아걸이 남아줘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아이구...

      2010.06.09 08:48 신고
  9. n_N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나는 장면이 있어요.

    아기 달래는 장면 이었죠. 정말 능숙해서 묘한 매력이 느껴지더군요.

    맘마줄 수 없어 미안해~ 라고 하는 대목에서는 참 머랄까.. ㅋ

    님의 글을 보면서 몇달전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순규가 그립네요.

    2010.06.09 08:39
  10. 순규 포에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방송분에서,

    처음부터 폭풍눈물을 쏟아낸
    유리와 달리,
    눈물을 꾹꾹 참고있던
    써니의 눈에서

    푸름이와 헤어질때
    눈물이 두번이나
    주루룩~ 흐르는 장면에서
    정말 뭉클함이
    절로 느껴지더군요ㅠㅠ

    그동안 고마왔습니다.

    순규양 덕분에
    너무나 즐겁게 봤던 것 같습니다.

    순수한 웃음과
    예능감을 동시에 갖춘
    청춘불패의 핵심인
    순규양이 빠진다니

    너무나 아쉬울 뿐입니다;;

    유리,현아양도
    수고 많았구요.

    모두 건강하시길*^*

    2010.06.1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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