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멤버가 들어와서 걱정이 된다고 한지 어느덧 3주째...
차차 청춘불패는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전성기때 청춘불패에 비하면 아직도 멀었지만, 초반에 청춘불패가
갈팡질팡했을때 보다는 확실히 모든게 빨리 잡혀나가는 그러한 느낌이지요.


생각보다 새 멤버들과의 조합이 잘 어우러지면서 캐릭터와 공생관계에도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 걱정되는 멤버가 있으니 바로 원년 멤버인 백지 선화입니다.




일단 새 멤버들의 적응도를 살펴보면 빅토리아는 대박, 소리와 주연은 노력중입니다.
빅토리아는 일도 잘하면서 애교도 많고, 구하라와 잘 어울러져서 벌써 투톱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요리도 잘했고, 끼도 많았으며 하여튼 청춘불패 제작진의
기대치를 훨씬 능가하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소리는 아직은 예능에는 조금 어려워하는 모습입니다.
굉장히 열심히하고 일도 잘하고 근성도 있지만, 의욕에 비해서 예능감이 조금 부족한 편이지요.
하지만 청춘불패 전에 예능에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섣불리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주연은 허당캐릭터인데... 그게 잘못살리면 뺀돌이(?) 처럼 미울 수 있지만,
잘 살리면 대박날 수 있는 캐릭터이지요.
예능감이 그닥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은근히 효민과도 경쟁구도가 되어서
자기 분량을 뽑아가는 편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원년 멤버들은 어떨까요?


일단 나르샤는 나르샤 입니다. 딱히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았던 나르샤이기 때문에 그녀는 멤버교체전이나
후나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느 거의 유일한 멤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구하라는 막내 자리 꿰차면서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고 (어른들 호응 유도하는 거 부터가 벌써 앞섰음)
효민은 이제는 더 이상 병풍이 아니다 라는 것을 톡톡히 보여주면서 주연을 끌어주고 있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구하라 빅송만큼이나 위치 상승한게 바로 효민이지요.



헌데 이제 문제는 선화입니다.
선화는 아직 딱히 연결고리도 없고, 캐릭터도 개발해내지 못한 그러한 암울한 상태라는 것이지요.


오늘 방송분만 봐도 벌써 구하라는 "막막내" 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언니들을 호령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또한 빅토리아와 죽이 잘맞아서, 콤비를 이루면서, 어른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몸개그까지 하는 개그돌로의 위치를 서서히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효민은 써니는 없어졌지만 이제는 주연을 자신의 병풍이자 라이벌로 만들면서 써병커플에서
효병커플 (ㅋ) 아니면 앙숙얼짱 커플을 만들어 나가면서 지난주 부터 상당히 많은 분량을 안정되게
확보한 케이스이지요. 또한 그간 많이 늘어난 애드립도 보여주었더라구요.

근데 선화는 오늘 시작부터 조금 불안했습니다.
하필 연결된게 가장 예능감이 부족한 소리와 김종민이거든요.
선화 자신도 지금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 처지에... 그 둘보다는 경험이 많은데..
딱히 어찌할바를 모르는 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맛맛맛에서도 가장 분량이 적었습니다.




장기자랑때도 하필 소리가 너무나 잘해버리는 바람에 다른 팀들과는 달리 딱히 끼어들지 못하고
멀리서 구경만하고 좋아하는 그러한 장면이 나왔지요.
이건 소리의 의도된 바도 아니고, 선화와 소리가 사이가 나빠서 그런것도 아닌,
단순이 예능초짜와 감이 많이 떨어진 사람의 조화가 이루어질때 나오는 안타까운 현상이지요.



사실 선화는 원년 멤버 셋이 떠나기 전인 하반기부터 약간 하락세였는데요...
지금은 새 멤버들보다도 못한 성적을 내주면서 원년멤버로써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선화에게 필요한 것은 일단 제대로 죽이 맞는 파트너를 찾아야 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파트너는 다른 G7 멤버보다는 김신영입니다.
나머지 G7과 선화는 딱히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김신영은 누구보다도 선화를 1회부터 잘 캐릭터를 잡아주었습니다.
비록 선화가 약간 기분나빴을 수 있겠지만
오히려 그게 선화가 분량을 뽑는데는 훨씬 더 좋은 그러한 상태였었죠.

대체적으로 김신영은 선화를 구박하는 캐릭터로 나오기도 하지만 지난번
모내기에서 김신영과 죽을 맞추면서 나름 분량을 뽑아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청춘불패를 많이 보면서 분석도 해보면서 항상 이런저런 제안을 해왔던 저조차도 딱히
선화를 위해서는 김신영과 죽을 맞춰보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밖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선화가 그 동안 "백지" 라는 캐릭터에 많이 의존해서 다른 멤버들과 공생관계보다는
혼자 두드러진 캐릭터였는데 그게 식상해졌으니 이제 선화는 딱히
관계도 면에서도 애매하고 캐릭터면에서도 애매한 그러한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요.

방송에서 보면 머리가 상당히 영악진 아이이고, 두뇌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할지를 빨리 깨달아서 슬럼프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하여튼 선화가 안쓰럽지만, 잘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주라고 화이팅 외쳐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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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7.02 18:41
  2. 신비한 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들어온 멤버들이 돋보이려 더 큰걸 준비하니까 설자리가 줄어드는거 같아요

    2010.07.02 18:50 신고
  3. 신영이가 챙기긴 하는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영이가 자꾸 변했다고 하면서 건드리는게 안스러울 지경이죠
    모내기때부터 끼고 챙겨주면서
    분량 뽑아주려고 그러는게 너무 눈에 훤한데
    선화 반응이 딱 상상하는 고만큼이라..(너무 뻔하다는거죠..)

    그나저나 또 에이스 자리는 sm출신이닷! (sm은 비밀을 밝혀랏! 당신들 개그맨 불러다 합숙훈련하지!)

    2010.07.02 20:19
  4.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어제 보니 효민언니의 활약이 많이 늘었더군요 ㅎㅎ 써니 언니가 보면서 왠지 흐뭇해 할지도 모른 상황입니다..주관적이긴 하지만 선화는 신영언니보다는 빅송언니랑 죽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어제처럼 가볍게 나마 티격태격 하는 사이로 만들면 왠지 덤앤더머형제로 거듭나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ㅋ

    2010.07.02 20:2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효민이가 에이스라고 불릴정도로 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에이스는 하라구~ 하고 빅송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밀리지 않을 정도로 발전했더군요.

      2010.07.03 01:19 신고
  5. 마른 장작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눈에 모든 것을 알아 볼수 있네요. 자꾸보니까 청춘불패도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2010.07.02 20:45
  6. 돛새치는 명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흣 어제 청춘불패를 못봤는데 ㅠ.ㅠ
    찾아봐야겠네요 ㅠ.ㅠ 그렇지 않아도 존재감이 가장 부조해 보였던 선화인데...
    빨리 다른 방향을 잡아야겠네요 ㅋ

    2010.07.02 22:18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선화가 빨리 슬럼프에서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적어도 원년멤버의 위상은 보여줘야 할텐데 말이죠 ㅎ

      2010.07.03 01:19 신고
  7. 금종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야.....

    빅토리아가 왜 빅송이라고 불리는지 청춘불패를 보고 알았을 정도로 (본명이 송치엔? 여튼 자막으로 나왔죠)
    f(x)에 대해서 관심이 거의 없었던 나인데..
    와~~ 이건뭐 대박이더군요. 카라의 니콜에게서나 느껴봤던 엉뚱발랄함이
    빅토리아에게는 더 업그레이드되어 표현되는 듯한 느낌?

    보통 'f(x)' 하면 사람들이 맨날 설리 설리~ 해대고
    또 카라 지영이와 94라인이라고 해서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고
    그리고 남자멤버로 헛갈렸던 엠버가 속한 그룹이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내게
    빅토리아의 출현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만약 f(x)의 팬이 된다면 당장 빅토리아의 팬이 될듯.. 대박 대박~

    2010.07.03 00:44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빅송 좋아합니다.
      물론 저는 루나가 더 좋은데 ㅎㅎ
      하여튼 빅송은 정말 대박 캐릭터이지요 ㅎ

      2010.07.03 01:18 신고
  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7.03 09:5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너무 늦게 댓글다는 듯....
      요즘 바빠서 주말에는 거의 포스팅을 못합니다.
      주말이 너무 바빠서요.
      그러다 보니 답장도 늦었네요.

      응원감사합니다. 그냥 이제는 너무 집착하지 않고 할려구요 ㅎ

      2010.07.06 21:21 신고
  9. skagns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제 주연과 캐릭터가 좀 겹치면서 어색해졌어요.
    신인도 아니고 이제 밑으로 다른 멤버들이 들어오니까
    경험자이기는 하고 참 캐릭터의 정체성이 흔들리는듯...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

    2010.07.03 12:5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에궁 댓글이 늦었습니다.
      그러게 말이에요... 약간 불안한 느낌이 드는데..
      앞으로 잘 헤쳐나가겠죠.
      오늘 좋은하루되세요 ^.^a;

      2010.07.06 21:17 신고
  10. 너무 늦은 댓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님의 글은 뭔가 따스함이 있어서 좋더군요.ㅋㅋㅋ
    저두 선화가 젤 걱정 되더군요.

    2010.07.05 00:44
  11. 산울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선화는 그다지 걱정이 되지 않네요... 초기엔 병풍이었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백지나 태우랑 커플링 등등 회에 따른 부침은 있었지만 상당히 안정적으로 잘해온게 선화죠.. ^^; 물론 지금은 환경이 굉장히 격변했고, 비슷한 상황인 효민이 정말 잘해주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만큼 상대적으로 위기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동안 해온 깜냥이 있고 아직 충분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보기에 그다지 걱정은 안합니다 ㅎㅎ 곧 다시 잘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시 문제는 위에 다른분이 언급하셨듯 소리라고 봐야겠죠..
    방송은 둘째치고 일단 다른 멤버들과 어울리는게 우선일텐데 실제로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방송상으로는 여전히 서로 벽이 있는게 참 크게 느껴지네요.. 혼자하는 방송도 아니고 일단 서로 통하고 그래야 자연스럽고 좋은 결과가 나올텐데 아직도 기본적인게 잘 안되고 있어서 큰일입니다; 뭐랄까 야구에서 투수는 수비하는 야수를 믿을때 제대로 투구를 할 수 있는법인데 소리의 상황은 고졸 신인투수가 잘 모르는팀에 처음 들어와서 스트라이크를 던지기에 급급한 상황인거같아요..

    물론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지만 그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보는 시청자도 답답하고 감독이나 본인도 답답할수밖에 없지요.. 계속 기다려줄수도 없구요..

    2010.07.05 09:2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효민이는 선화에 비하면 너무 앞서간거 같아요.
      어쨋든 소리나 선화나 다 잘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늦은 답장 죄송합니다.
      또 뵈요 산울림님!

      2010.07.06 21:21 신고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선화 그리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이때까지 해온게 있고 아직까지 터트린 회는 없었지만 안정적이게 잘 해왔으니까요 지금은 환경이 급변해서 그렇지 조금 있으면 자신의 두각을 나타낼꺼라 믿습니다. 효민이 지금 잘해주고 있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르고 선화가 언제 올라갈지 모르는 법이니까요. 초창기때 유리 하라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까? 선화 화이팅 ! 사실 저는 원래 멤버가 쪼금 더 재미있었던듯 하네요 ㅠㅠ. 죄송해요 현아랑 유리랑 써니 화이팅

    2010.09.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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