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이효리는 아직 없다.

가수 이야기/여자 가수들 2009.11.01 01:30 Posted by 체리블로거

지금 가요계는 여자 그룹의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Jewelry, Brown Eyed Girls, Gavy NJ, Wonder Girls, Kara, 소녀시대, Da Vicci, After School, 2NE1, 4Minute,
T-ara, F(x)
그리고 가장 최근 더해진 Secret 까지.. (청춘불패에서 밖에는 본적이 없는....) 
아직 JQT 인가 하는 그룹은 잘 몰라서...
멤버들 수만 계산해보니 63명....
(씨야 컴백은 했다고 하는데.. 워낙 조용해서.. 뺐고.. 모르는 그룹도 제외시켰음)




"청출불패"라는 "여자 1박 2일" 을 만들어낼 정도로 엄청난 수의 여자 그룹...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란다... 앞으로 레인보우라는 7인조 그룹이 DSP에서 나온다고 하며,
앞으로도 많은 그룹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은 질문을 던져 보고 싶다. 여기서 제 2의 이효리를 불릴 만한 여자 그룹이 있을까?
현 여자 그룹멤버들에게 지 2의 이효리 라는 타이틀이 합당하기나 한 걸까?
지금 제 2의 이효리가 있는가?


이효리가 누군가?
이효리라고 하면 전 국민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민요정" 이다.
CF 퀸에, 자타공인 최고의 섹시퀸, 패션의 선두주자로 패셔니스타에 예능, 가요, 광고, 패션계를 석권한
전 "국민요정" 이 아닌가?

좀 표현이 지나치다고 드는가...?

이런 글귀를 써내려가보면 내가 효리 광팬이라고 생각하지만, 핑클 이후로는 효리를
그렇게 좋아해본적은 별로 없다.
아직도 좋기는 하지만, 효리가 나오는 프로그램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는 그러한 사람은 아니다.


어쨋든... 1세기 여자 아이돌로써, 아니 1세기 아이돌 남녀 전체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케이스이다.
가끔 유이나, 손담비 등이 제 2의 이효리라고 치고 올라오는 것을 보면 조금 그분들 팬께는 죄송하지만,
가소로움에 콧웃음을 치고 싶다.

아직 효리를 따라잡으려면 한참 멀었다.
CF 몇개를 찍었고 드라마를 찍었고 있다고 해서, 또한 섹시퀸으로 불리며 가요계 1위를 했다고 해서
효리를 밀어 낼 수는 없다.  현 연예계에서의 효리의 영향력은 웬만한 여가수들을 합한 것보다 엄청나다.

그러면 단지 핑클의 한 멤버에서 효리가 이렇게 까지 부각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그녀는 방송계의 카멜레온 같은 존재이다.
한번 열거 해보자면.... 핑클 1집 ~ 2.5집에서 효리는 눈웃음을 살살치는 청순한 요정이미지였으나,
핑클 3집 ~ 효리 3집에서는 섹시 이미지를 살려서 최고의 섹시스타로 둔갑했다.



데뷔 초 부터 청순한 이미지를 밀었으나, 모두가 부러워하는 몸매에 적절한 태닝(?) 이 묻어나오는
점을 살려서 최고의 섹시퀸으로 자리 잡았던 것이다.
보통 얼굴 하얗고, 청순한 사람이 섹시하게 변하기가 그리 힘든데 (서현 광팬이지만, 서현이 핫팬츠를 입고 해도,
한번도 섹시하다고는 느껴본적은 없음), 효리는 그 틀을 깨고 최고의 섹시 퀸으로 둔갑했다.


그녀의 변화는 단순히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보통 섹시퀸이다 이런 대우를 해주면, 그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서 예능에서도 상당히 노력을 한다.
하지만 효리는 동시에 털털한 매력까지 보여주며, 어떤 때는 전형적인 푼수끼를 보여주기도 한다.

패밀리만 봐도... 침을 흘리고 자는 모습, 생얼 공개에다가 아침만되면 퉁퉁 붓는 모습이나,
볏단에 걸려 넘어저 앞으로 꼬꾸라지는 모습... 자신의 이미지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지만
그런 모습을 솔직히
공개함으로써 털털한 매력도 보여주었다.

또한 그녀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대단한 카리스마도 있다. 보이시하면서도
남자를 휘어잡는 무언가가 있다.
그래서 효리가 조금 세보이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많은 여성 팬들은 그런 모습을 좋아한다.
그래서 여자 가수로써 효리 만큼 여성팬이 많은 팬이 드물기는 하다.

그런거 같다가도 그녀는 여자라고, 천상 방송에서 눈물도 많이 보여준다...... ㅡ.ㅡa;
사실 패밀리가 떴다에서도 웬만한 요리는 효리가 다 하는 걸 볼때, 여성스럽고 자상한 면도 있는것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예진이가 나가고 난 뒤에 더 자주 보임)

단지 이미지만이 아니다. 말 솜씨나 예능감 등이 상당히 있어서 예능에서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준다.
핑클에서 가장 마지막에 뽑혔다고 하는데, 그 스카우트의 눈이 존경스러울 정도로
효리는 지금 최고의 궤도를 달리고 있다.


가요계에서 효리의 활약도 무시를 할 수는 없다.
일단 스타일을 잘 소화에 낸다. 여 아이돌 출신으로 춤실력도 1세기 아이돌중에서는 가장 뛰어난다는 평판을 받는다
(개인적인 평가 기준이 아니라 2005년 중에 전문가가 뽑은 베스트 Top 10 댄서에 보아와 유일하게 여성 댄서로써 뽑힌적이 있다)

고질적인 라이브 문제도 많이 개선되어서 3집때는 라이브가 괜찮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본인의 입으로 나와서 산에서 뛰면서 노래를 불렀다는 등 많은 노력을 했는지 모르지만
1집, 2집보다는 나아졌다는 평가다.
원래 효리는 보컬보다는 댄스계쪽의 분야라 가창력이
그다지 중요시는 여겨지지는 않는다.



패셔니스타로써 성공했다는 평가다. 남자이기 때문에 딱히 패션 매거진을 챙겨보는 건 아니지만,
항상 화려한 스타일과
옷맵시를 잘 소화해 냄으로써 스타일 면에서도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다.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많은 패션전문가들이 이효리를 패션에서 최고라고 뽑고 있고,
한 전문가는 이효리는
평범한 여성을 "연예인화"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했다.


CF계에서는 말도 못한다. 뭐 이건 손을 안댄 CF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량의 CF를 소화해 냈다.
내가 본 건만해도 소주 CF, 고주창 CF, 핸드폰 CF, 화장품 CF  등등.... 안 한게 없을 정도이다.


외모 면에서도 효리는 예쁜 편에 속하지만.... 아주 Top 급은 아니다.
소위 말해 김태희, 한가인 급의 정말 모두가 인정하는 그러한 외모는 아닌 것이다. (개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세바퀴에서는 눈 옆에 주름이 나오는 모습이나, 잇몸에 훵하게 드러나는 굴욕사진으로도 소개되게도 했다 ^ㅡ^a;
요지는 너무나 예뻐서 범접할 수 없는....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외모는 또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탄탄한 무기를 바탕으로 1998년 데뷔후에 효리는 11년 가까이 거의 낙오 생활 없이
항상 Top급의 연예인으로 달려왔다.
그렇다.... 지금 효리의 입지는 가요계에나 예능계,
연예에서 거의 무너뜨리기 힘들 정도이다.
10대 팬들부터 많게는 60대 할아버지
할머니 팬들까지 효리의 팬층은 다양하다.


과연 어떤 여자 그룹 멤버가 이 높디 높은 벽을 깰 수 있을까?
아직 쥬얼리를 제외하고는  데뷔가 오래되지 않은 그룹들이 대부분이라... 한참 지켜봐야할 것이다.
작년에 서인영이 그나마 이효리에 아성에 가장 접근한 케이스일까? 하지만 그런 그녀도 효리를
따라잡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몇몇 멤버들이 가능성이 보이기는 한다면...
아무래도 한가지씩은 부족한 감이 있는 것같다.


감히 말하자면 지금 현재는 제 2의 이효리는 없다.


눈웃음, 섹시미, 터프함, 보이시 한 매력 하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나, 많은 여자그룹들은 아직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그럴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건 사실이다.
효리도 지금까지의 입지를 쌓는데 11년이 걸렸고, 엄청난 기간과 내공을 쌓아서 지금의 입지를 만들어낸것이다.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지금 누구도 제 2의 이효리가 필요는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
효리처럼 자기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가서, 그만한 입지를 만들어 내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제 2의 이효리라는 말을 의미를, 지금 효리가 가지고 있는 입지와 위치를 생각해서
그러한 위지나 입지를 생각해서 문자적인 이효리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해 본것이다.

그 누가 "제 2의 이효리"가 될 지... 아니면 단순히 여 아이돌 그룹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지금 효리가 쌓은 위치와
입지만큼 갈 수 있을지.... 궁금하고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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