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씁니다!
이틀간 마음도 정리할 겸 해서 훌쩍 친구들과 함께 멋진 산으로 캠핑을 떠나버렸지요.
인터넷이 없는곳이라 (하긴 거기까지 가서 인터넷 한다는 것도....)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지가 나오는 런닝맨을 챙겨보지 않을 수는 없는법,
2주 연속 게스트였던 리지 때문에 런닝맨을 챙겨 봤습니다.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리지의 활약을 보고....
리지에게서 충분히 고정멤버의 자질을 본거 같아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주의 리지와 두번째 주의 리지는 확실히 달라진 것 같은것을 느꼈습니다.



지난주 (방송날짜로는 2주전) 의 리지를 보면 상당히 센터에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의 리지는 확실히 고정 게스트의 대우를 받았죠.
허나 이번주의 리지는 그러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리지가 단독 게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리지에 초점이 갔다기보다는
멤버들 전체에 초점이 갔지요.


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지효-개리의 러브라인이 이루어졌고,
모함광수 / 광수 vs. 중기의 라이벌 전이 이어져 갔습니다.
김종국의 몰카도 있었고... 어쨋든 지난주는 리지때문은 아니었는지는 모르지만,
오히려 지난주 때보다 모든것이 더 깔끔하게 연결되는 것 같았고,
그리고 시청률도 소폭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논란이 되었던 가학성 논란도 없는 깔끔한 에피소드였으니까요.



두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리지의 존재감이 전혀 없었거나 활약이 전혀 없어서 그녀의 존재를전혀 느끼지 못했던지...
아니면 튀지않고 잘 묻어가면서 멤버들과 호흡이 잘 이루어졌던지요.


리지의 존재감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도.
오프닝에서 깔끔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도둑게임에서도 특유의 애교와 순발력으로 광수를 보내버렸고,
무엇보다도 본게임에서는 능청스럽게 개리를 따돌려버렸습니다.


결국에는 리지가 잡히긴 했지만... 그래도 리지는 공중전화를 두개를 찾아내면서,
팀에게 승리를 할 좋은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맨 마지막에 리지가 너무 허무하게 잡혀버린 것이 아쉽네요.
사실 지난주에 유재석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하나도 런닝볼을 숨겨놓자는
리지의 아이디어로 결국 유재석이 승리할 수 있었지요.




간단히 이야기 해보자면.... 리지는 여태 나왔던 게스트 중에서도
가장 예능감이 좋았던 게스트 중에 하나입니다.
툭하고 건드리면 웃음을 제공할 만한 것을 내놓는게 리지였어요.
"다시 왔네요" 하고 유재석이 던져줬을때 그냥 "네~" 하는것이 아니라,
"왔죠" 하고 톡톡 쏴주는 맛도 있고요...


그리고 오빠들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밀당" 의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지난주엔 김종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가 하면, 이번주에는 광수를 기쁘게했다가 바로 떨어뜨리는
그러한 순발력과 재능도 가졌지요.


무엇보다도 송지효와 라이벌전을 벌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효가 여자치고는 굉장히 잘하기는 하지만 (남자들보다 게임을 더 잘한다는...)
그래도 게임이 조금더 공평하려면 지효의 반대편팀도 여자 멤버가 하나 있으면
더 발란스가 맞는 부면도 어느정도 있지요.


송지효가 털털하고 쿨한 효리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 반면에,
리지는 예진이 같은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면은 없더라도 애교도 많고,
또 게임도 잘하고 내공이 강한 편이라 송지효하고는 상반되는 느낌을 주면서,
라이벌 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도 강하구요.
버라이어티에서 중요한건 캐릭터와 관계도 인데 잘 어울리는 조합이 나올 것도 같네요.



어쨋든 다음주에는 리지가 나오지는 않고 남자 게스트만 두명이 나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희망은 있는것이... 지효도 게스트로 나왔다가... 조합이 잘 맞아서
눌러 앉은 케이스이거든요.

가끔 안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거의 고정인듯이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리지는 유난히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에 굉장히 편안해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리지의 팬인 저라 저만 이렇게 유난 떠는지는 모르겠지만,
리지가 고정이되서 송지효랑 라이벌 전을 펼치면서 활약하는 것도
상당히 이상적인 장면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리지를 고정멤버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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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본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지 매력에 푹~~ ㅎㅎ

    2010.10.18 18:02
  2. 아바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지의 예능감은 한마디로 대박^^
    런닝맨 고정이 된다면 런닝맨에 큰 웃음을 가져다줄 것 같네요~

    2010.10.18 18:19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신인치고는 대박인 예능감이지요.
      앺스 멤버 전체가 방송활동이 더 많음에도 리지보다는
      예능감이 부족한 것을 볼때 타고 나야 하는듯..

      2010.10.19 11:09 신고
  3. 언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고정멤버라. 그것도 좋겠네요! 그저 단시간 웃음을 주는 케릭터보다는 ^^

    2010.10.18 18:33 신고
  4.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에 리지의 강점은 애교, 주눅들지 아니함 그리고 스피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그녀가 런닝맨에 있으면 상부상조할 가능성이 크지요.^^

    2010.10.18 19:3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송지효랑 라이벌 관계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개리랑 하하랑 나눠서 개리-송지효 / 하하-리지 구도도
      흥미로울 거 같구요 ㅎ

      2010.10.19 11:10 신고
  5. 꿍디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쥐~ 은근히 매력쟁이,ㅎㅎ

    2010.10.18 20:33 신고
  6.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그것도 나쁘지는 않을듯~기대되네요 ㅎㅎ

    2010.10.18 21:28
  7. special-one  수정/삭제  댓글쓰기

    ^^ 런닝맨이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니 좋네요.ㅎ
    주말 예능 황금시간대에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고정 맡으면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좋은 일이 되겠죠. ㅎ 체리 블로거님 글 잘읽고 갑니다 ^^

    2010.10.19 06:17 신고
  8.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지가 런닝맨에 고정이 되면 게임밸런스도 맞출수 있고..요즘 톡 튀고있는 리지의 예능감을 제대로 보여줄수 있는 기회도 될테니 좋겠네요.
    리지가 청춘불패를 제외한 여태까지의 모든 예능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니 고정 하나쯤은 해도 괜찮을듯 하고요. ㅋ
    언제까지나 게스트로 나오기만 해선 좀 그렇죠ㅋ

    다만 걱정되는건 리지의 매력은 발랄하고 상큼하고 톡 튀는 애교가 매력인데
    이게 한 프로에 고정되서 계속해서 노출이 된다면 뭐랄까..금방 질리지 않을까가
    걱정되네요. 뭐,본인 하기 나름이지만..

    리지의 런닝맨 고정을 추천하는것에 저도 동의 합니다 ^^

    2010.10.19 11:4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방송분을 보니까.. 어제 정도만 노출되면 괜찮을 듯 싶어요.
      첫번째 출연때는 리지 위주가 맞았는데,
      이번주에는 개리와 송지효, 특히 광수가 돋보일 정도로
      리지는 잘 묻혀서 섞인 것을 볼 수 있어서요..
      앞으로 그 정도만 하면 될 듯 싶지 않을까요? ㅎ

      2010.10.19 11:45 신고
  9.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
    렉이 걸려서 덧글이 3개가 입력되었네요;;
    2개 삭제해 주세요 체리님;; 부탁드립니다;;

    2010.10.19 11:43
  10. 제시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에 시트콤에서 팔푼이 역하고 싶다고 하는 장면에서 ... 얘는 뭥미? 이랬는데..
    런닝맨이 끝나기도 전에 매력적이란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발랄하고. 열심이다 못해 순수해 보이는 점들이 보기 좋더라고요.

    2010.10.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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