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춘불패에서는 오랜만에 훈훈한 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홍천군의 많은 면들이 모여서 가을 운동회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돌끼리만 놀았다면 이게 별 다른 의미가 없었을 것인데, 
마을 주민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청춘불패는 현 예능 프로들 중에서 가장 일반인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예능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을 많이 뵐 수 있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지요.
이제 막 10대~20대 초반의 아이들과 50~60때 어른들이 같이 뛰는 그러한 예능은
거의 청춘불패 밖에 없다고 봐도 틀리지는 않지요.


하여튼 운동회에서 아이들이 이미지를 벗고 열심히 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빅토리아는 마을 어르신들과 힘겨루기에서 최선을 다했고, 김신영도 그랬습니다.
달리기에서는 하라구가 빠진게 정말 아쉬웠지만 대신 와준 보라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꼴지였던 유치리를 3등으로 만들어놓았고요.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했는데 어르신들의 연령층을 고려하여 자신들의 노래가 아닌,
누구나 공감하여 부를 수 있는 "사랑의 트위스트" 를 불렀습니다.
복장도 타이트하거나 짧은 복장이 아닌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옛날 교복을 입고요.
어떤 아주머니께서 "저런 교복을 어서 구했노?" 하고 좋아하셨습니다.


그 이후로는 지극히 "청춘불패" 스러운 에피소드 들이 이어졌습니다.
같이 운동회에 참여한 유치리 어르신들께 추어탕을 대접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신들이 농사지은 "작쌀" 을 따뜻하게 지어서 뜨근한 공기밥과 함께요.

요즘 청춘불패를 보면 시청률을 둘째치고 참 흐뭇합니다.
프로그램이 초심으로 돌아왔고, 착한 예능으로 계속 거듭나고 있으니까요..
시청률만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청춘불패는 실패한 걸그룹 예능이지만, 
사실 청춘불패는 예능 중에서도 가장 착한 예능중에 하나 입니다.

청춘불패가 이렇게 초심을 찾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은 다름아닌 송은이 입니다. 




사실 송은이를 투입했을 당시에 특별히 송은이를 MC로 투입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송은이는 객원 MC식으로 들어와서 눌러 앉은 편이라고 할까요?
아마 김신영의 자존심도 걱정해주어서 "송은이 MC투입" 이라는 것을 공식화 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송은이의 투입만큼 적절했던 투입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적어내려가보죠. 



일단 청춘불패가 내리막길을 걷게 된 복합적인 이유하나는 바로 "김신영의 개그 욕심" 이었습니다.
멤버교체가 되면서 프로그램이 불안해졌고, 아직 새 멤버와 구 멤버와의 교류가 힘들었지요.
설상 가상으로 프로그램도 취지를 못잡고 갈팔질팡 했던데다가 
게스트만 항상 잔뜩 부르고, 러브라인에 공포체험... 전혀 관련없는 프로그램을 하는 등...
한참 해맸지요. 떠오른 슈스케2의 선전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불안해졌을까요...?
김신영은 자꾸 무리수를 두는 개그를 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항상 제가 지적해왔던 "개그실미도" 였지요.
뜬금없었을 뿐 아니라 몇몇 개그코드는 상당히 지저분하기 까지 했던 개그코드였습니다.

아마 김신영은 홀로 개그맨 출신이고 MC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신이 뭔가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항상 가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송은이가 들어온 이후부터 그 불안감에서 벗어난것 같습니다.


김신영은 송은이가 "언니" 도 아니고 "송선배" 라고 부를 정도로 존경하는 선배라고 합니다.
무한걸스에서 같이 팀워크를 맞춰본 경험도 있고요.
사실 송은이 투입이후로 "개그실미도" 가 없어졌다는 것도 유의할 만합니다.

"개그실미도" 와 뜬금없는 개그에 실망했던 시청자들은 그 코드가 없어지자,
많이들 반가워 하는 그런 일이 있었지요.



또한 송은이에게는 연륜이 느껴집니다. 이래서
 연륜이라는 건 무시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자꾸 어쩔 수 없이 김신영과 약간 비교를 하게 되는데...
김신영은 송은이 투입전이나 후나 자기와 맞는 멤버와만 어울리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써니가 있었을때는 주로 써니 아니면 나르샤였지요.

써니가 빠진후에는 하라와 나르샤 이외에는 딱히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나르샤도 많이 결석을 했고요.
주연과는 이상하게 잘 엮이기는 했지만 소리와 빅토리아와는 그러지 못했지요.


송은이 투입후 주연을 소리와 빅토리아도 더 활약이 커졌습니다.
송은이가 소리를 많이 챙기는 모습을 여러 방송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소리가 처음으로 자기가 먼저 나서서 상황극에 동참하는 일도 있었어요. 

또한 예전에 선화가 부진할때도 선화옆에서 많이 도와줬습니다.
원년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선화 역시 한참 갈팔질팡하면서 다른 멤버들과 
딱히 조화를 이루지 못했었거든요. 

송은이는 자기가 말하기를 딱히 자신이 색깔이 없기에 오래 방송을 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송은이를 보면 "있는 듯 없는 듯" 한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자신이 이끌어 간다기보다는 뒤에서 밀어주는 그러한 스타일이지요.
딱히 무리한 건 던지지도 않구요.

상황극 같은것을 적절할때 집어넣어서 다소 뒤쳐지니는 멤버들까지 잘 챙겨줍니다.
스타일이 약간 유재석, 박미선과도 비슷한데 아마 이들과 오랜시간 방송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밀고 챙겨주는 스타일입니다.
송은이가 주로 함께 하는 멤버들을 보면 둘 다 아직 다른 멤버들과 조화가 없던 멤버들입니다.



송은이는 어떤 순간에 어떤 개그를 해야하는지 알고 있으며 또한 어디까지는 넘어가면 안되는지
정확히 그 경계선을 알고 있습니다. 
김신영이 콩트를 무리하게 밀고 나가는 편에 송은이는 쓱 하고 꺼냈다가 살짝 보여주는
그러한 스타일이지요.

실제로 송은이가 투입되고 나서는 청춘불패의 스타일은 많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청춘불패의 코드는 "농촌생활에서 나오는 잔잔한 웃음" 인데 그게 사실 송은이의 성격과도
상당히 잘 조화되는 것이지요.

송은이 자체가 그렇게 튀어보이는 성격도 아니고, 무리수를 던지는 성격도 아니니까요.



청춘불패는 걸그룹이 모인 버라이어티로 처음 시작했을때 단 3개월도 못갈것이라고
예측했던 그러한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청춘불패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1년이라는 기간을 버텨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청춘불패가 마을 사람들과의 유대 및 억지 웃음이나 감동이 아닌,
소소한 웃음 및 잔잔한 감동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입니다.

청춘불패에서 만큼은 G7의 아이돌 멤버들이 아이돌이 아닌
그냥 20대 소녀로 돌아오는 것이지요. . 그게 청춘불패의 매력이었습니다.

멤버교체가 있고나서부터는 G7은 다시 아이돌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었고,
개그코드도 억지 개그에 무리수를 둔 뜬금없는 콩트가 난무했고,
그리고 대량 남자 게스트들의  잇다른 출입은 청불을 외면받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송은이가 투입된 이후부터는 개그코드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멤버들이 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면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송은이의 투입은 정말 적절했던것 같으며, 그런 의미로 볼때 단순히 시청률을 떠나
송은이는 청춘불패의 구원투수입니다.

맏언니로써 동생들을 잘 챙겨주면서 정신적 지주로써 열심히 팀을 이끌어서
다시 청춘불패가 부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다음에 남자게스트인 태민이가 나온다는데... 억지상황은 안 만들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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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본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평도 가셔서 복귀하시는 데 도우셨으면 하네요 ㅎㅎ
    뭔가 모르게 엄청난 화제성, 그리고 체리블로거님께서 말하셨듯이 송은이의 활약을 기대 할 수 있으니까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0.11.26 17:3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프로젝트 성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위험해서 그곳을 들어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님도 하여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a;

      2010.11.26 18:06 신고
  2. 너돌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님때문에 청춘불패를 안봐도 아는 것 같네요~

    2010.11.26 18:03 신고
  3.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청춘불패에서 우리가 꽃다발 같은 무서운(응?) 예능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시골에 아이들이 가서 도와주는 그러한 잔잔한 감동과 이야기를 원하죠. 송은이가 그러한 역할을 잘 하고 있다면 저도 청춘불패를 한 번 봐야 할 것 같네요. 처음 보고 그냥 접었거든요....

    2010.11.26 18:16
  4.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동시간대 sbs 자기야 를 보다 ~ 블로거님글들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청춘불패 시청자가 되었네요 (가끔 부지런하고 열심인 써니양은 보았읍니다 ) ~ 예전엔 좀 어색하기도 지루하고 아쉬웠었는데 (어쩔수없이 같은 패턴으로 오버하는 자기중심적 김신영도 부담이 됐었고요) 확실히 많히 편해졌어요 ~ 모르고 지나갔지만 모두 송은이양 덕분이었군요 * 운동회라 좋았고 보라양도 유쾌, 빅토리아 의 마늘도, *** 사실은 운동회 끝난후 G 7 의 특별한 특별공연도 기대했었는데요 ㅎㅎㅎ

    2010.11.26 18:53
  5.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송은이가 투입되면서 균형이 잘 맞는 것 같구요.
    지켜보는 재미가 너무 솔솔해요.
    글 잘 읽고 가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2010.11.26 19:31
  6.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명쾌한 분석! 잘봤습니다^^ 저도 뜬금없는 개그실미도는 정말 별루여서 안보다가 요즘 다시 보고 있거든요~ 체리님말대로 송은이님이 적시에 투입된 구원투수예요~

    2010.11.26 19:56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개그실미도 너무 싫었던 한 사람이었습니다.
      너무 뜬금없고 억지라서 싫었지요.
      적절한때에 잘 투입된거 같아요 ㅎ

      2010.11.27 19:46 신고
  7. p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ㅏ우 대단하시네요
    불패 골수팬인데 예리하게 제가 생각한거랑 똑같게 쓰셧네요 ㅋㅋ

    2010.11.26 20:47
  8. zzz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 느낌표 청소년 코너때부터 좋아라 하던 송은이 언니ㅋㅋㅋㅋ
    송은이언니의 연륜덕분인지 타고난 능력인지 모르겠지만,
    이 언니가 투입된 예능이 무게중심을 못잡는건 본적이 없어요ㅋㅋ

    2010.11.26 22:15
  9. chris_p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은이씨의 진행이나 애들 챙겨주는 것을 보고 있으면 연륜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ㅋㅋ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시는 매력이 있으신듯ㅋㅋㅋ따뜻한 왕언니느낌
    원조 멤버들이 몇 나간뒤에 아무래도 부담이 컸을 김신영씨와도
    균형을 잘 맞춰주시는 것같고요/

    하지만 커플모드나 게스트가 등장하는게 반드시 청불에 독이 된다거나,
    취지에 어울리지 않으니 없어야 한다, 쓸데없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청불은 잔잔한 느낌을 주는, 착한 예능의 대표주자지만...
    시청률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사실이고,
    정말 일만 하는 예능은 소소한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지루해질 수도 있고요.

    매주 게스트들이 등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이미 유치리주민들과의 동화랄까, 함께하는 모습이 안정을 찾은 것을 볼때
    가끔씩 남자게스트들과 함께하는 그런 컨셉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특집이었나....그런 거 말이죠.)
    정말 힘들게 일하는 G7에게도 일종의 상이 될 수도 있고요.

    2010.11.26 23:08
  10. dd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류의 진행이죠. 축구로 치면 중원을 휘어잡고 패스를 골고루 적재적소에 해주는 플레이메이커역할 그걸 잘하더군요. 첨부터 송은이 투입했었어도 괜찮았을 듯.. 김신영은 개그맨이지만 축구선수로 그런 패스를 받아서 공격하는 공격수타입이죠.
    김신영도 제자리를 찾게 된거라고 봅니다. 맘껏 개그본능에 충실하면 되니..

    2010.11.27 02:37
  11. 뷰티살롱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타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보다는 이슈거리들이 많지 않지만, 볼수록 편안해지는 예능프로그램이란 생각을 해요. 까발리기 식의 예능들에 비해 착한 예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11.27 02:57
  12.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에서 보고 싶은건 억지설정이 아닌, 그냥 또래 여자애들의 모습이죠... ㅋㅋㅋ

    그점에서 솔직히 김신영의 개그 실미도는 점점 삼천포로 가기 시작했죠...

    청춘불패 촬영을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에서 하는데, 자꾸만 김신영만 삼천포로 가... ㅋㅋㅋ

    게다가 김태우까지 빠지면서, 김신영 입장에선 중간에 붕 떠버린 상황이었죠...

    아무리 주연하고 이어지긴 했지만, 써니같이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지 못하는 관계가 되다보니...

    아무래도 김신영도 그렇고, 주연도 그렇고 힘들었을테고... ㅋㅋㅋ

    좌우지간 송은이라는 존재로 인해서 예전 청춘불패의 모습을 찾아가는것 같아서 괜찮네요...

    근데 김태우가 다시 들어온다면 이 분위기가 깨질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김태우가 갑자기 유재석 급이 되는것도 아닌 만큼... ㅋㅋㅋ

    2010.11.27 03:00
  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1.27 03:42
  14. 산울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은이씨를 보면 정말 여자 유재석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진행방식이 정말 비슷하거든요 자신이 주도하기보다는 멤버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뒤에서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방식이 정말 흡사하지요

    청춘불패처럼 멤버간 편차가 매우 심하고 소재나 각 에피별로 기복이 매우 큰 예능에서 정말 필요한 그런 스타일의 mc인것같습니다.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네요ㅎㅎ

    2010.11.27 04:42
  15.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송선배의 실력은 확실하지요.
    또 이번에 무한걸스 시즌3로 다시 합류한다고 들었습니다.
    시즌1 봤다가 시즌2가 재미가 없어보여서 안봤는데...
    송선배가 시즌3 엠씨를 맡는다면 무조건 보겠심다!!!!!!!!!!!!!!!

    2010.11.27 05:28
  16.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로서는 정말 탁월한 투수를 영입한 셈이죠 ㅎ

    멤버들에게 골고루 시너지 효과를 주고..
    청불의 안정감을 잡아주고..
    그러면서도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동화된..

    청불에 정말 필요한 존재죠.

    ps.어떤분이 체리님 블로그 주소를 디시청불갤에 올려놨네요 ㅋ

    2010.11.27 06:16
  17. 시크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은이씨는 무난한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남자엠씨로서 지석진씨랑 다를것도 없습니다. 진행은 좋은데 재미자체가 없다는게 문제죠. 청춘불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송은이씨가 메인엠씨로서 진행과 조율을 맡고는 있지만 딱히 각개개인의 캐릭터를 못살려준다는게 문제죠. 송은씨가 투입되서 청춘불패시청률이 얼마나 올랐습니까? 오히려 떨어지거나 별반응이 없습니다. 물론 송은이씨만의 문제가 아니겠지만 다른예능도 시청률안나오면 메인엠씨한테 책임이 가죠. 지금 여자엠씨들중 인기도조사해보면 항상 신봉선씨나 박미선씨가 제일 먼저 언급되는건 그만큼 이유가 있는거죠. 청춘불패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려면 뭔가 변화가 필요한시점이라보는데 그런부분에선 송은이씨의 투입은 무난했지만 좋은변화는 없었다는게 문제였다고봅니다.

    2010.11.27 06:1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시청률로만 프로그램을 판단하시네요.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한건 송은이가 투입되기 전 부터였습니다.
      그리고 슈스케2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지난주보다 이번주에 시청률이 더 올랐더군요.

      그리고 송은이가 투입되었다고 갑작스레 시청률이 올라가는것도 힘들겠지요.
      하지만 프로그램이 안정된대는 송은이가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봉선을 얘기하셨는데 오히려 신봉선은 자기가 튀기위해
      노력하는 멤버중 하나입니다.
      영웅호걸 하나만 봐도 신봉선은 캐릭터를 잡아주지는 못하지요.

      송은이 투입이후로 다시 청불이 본심으로 돌아왔다고 반기는 분들이 많으신거 모르는군요.
      워낙 청불이 깊은 늪에 빠져있어서 나오기가 힘든 것이지,
      좋은 변화가 없다는건 아닌듯 싶습니다.

      송은이가 프로그램복이 없어 그렇지 좋은 프로그램 만나면,
      신봉선은 간단히 능가할 것입니다.

      2010.11.27 20:01 신고
  18. 오스칼&앙드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송은이가 청춘불패에서 잘해주고 있지요. 정말 멤버를 아우를줄 알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2010.11.27 12:21
  19. 영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ㅎㅎ

    송은이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호평을 듣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청춘불패 전체적으로는
    악전고투를 하고 있지요. 몇가지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멤버교체 실패입니다. 이 부분은 새로 들어온 멤버들이 못한다기보다 기존멤버들이
    워낙 강력한 케릭터를 구축하고 있었기에 새로 들어온 멤버들의 예능감이 크게 뒤쳐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허전한 박탈감을 느끼게 하였죠.

    둘째, 나르샤와 빅토리아의 리얼예능 멀티플레이 입니다. 나르샤가 구축한 성인돌이란 컨셉은 일종의 붐이 일정도로 신선했고 독보적이었습니다만, 영웅호걸에 합류하게 되면서 청춘불패에서는 독보적이었던 성인돌 이미지가 가희와 서인영에 의해 상당히 빛을 바랬습니다. 문제는 이 여파가 청춘불패에도 영향을 미쳐서 케릭터가 흐릿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가뜩이나 청춘불패는 케릭터의 부재가 심각했는데 확고히 자리잡혀 있던 나르샤마저 무너진 것은 큰타격이었지요.

    빅토리아의 경우는 반대인데, 우결에서의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을 하다보니 청춘불패에서의 빅토리아이미지는 원하지 않음에서 발생되는 것인데요. 실제로 청춘불패 내에서 빅토리아는 알게 모르게 방송분량도 많고 케릭터도 확고히 잡혀있습니다. 그러나 팬덤을 제외하고는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볼수있지요. 빅토리아가 우결에서는 대중들에게 워너비로 꼽힌다는 사실을 볼 때 빅토리아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선호하는 이미지의 차이란 것을 알 수 있지요.

    셋째로, 공중에 떠버린 김신영의 역할입니다. 김신영은 청춘불패 초기부터 중기까지 실제 부여받은 역할은 보조mc 였으나 메인mc의 역할부재로 인해 억지로 떠맡은 상황이었지요. 그러나 나름 김신영은 훌륭하게 진행능력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대중들에게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남희석이 하차하고, 실제로 김신영이 만들고 부여해준 케릭터에이스 멤버들이 빠지고 거기에 어설프게나마 역할을 해주던 김태우마저 하차하자 김신영이 소화해야 하는 역할이 메인mc, 보조mc, 케릭터징검다리, 자체분량소화 등 4개가 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신영이 한계에 부딪혀 무너지면서 무리수를 남발하기 시작했지요. 송은이가 들어와서 메인mc및 전체적 안정감을 맡아주었지만 김신영의 역할은 공중에 붕 떠버렸습니다.

    넷째, 출연자들의 잦은 결석과 끊임없는 게스트 출연입니다. 게스트출연의 경우는 체리블로거님의 말처럼 상당히 오판한 경우지요. 그리고 최근 인본진출로 구하라와 나르샤등 결석이 잦은데요. 김신영을 제외하고 가장 제역할을 하고 있고 분량이 많은 구하라의 결석은 프로그램에 엄청난 악재로 볼 수 있습니다. 네티즌들에게는 하라불패라는 말이 나돌정도로 구하라의 비중은 막대한데요. 일본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양국동시활동이란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과연 구하라가 언제까지 청춘불패에 남아있을지도 관건입니다. 제 생각엔 구하라가 청춘불패를 떠나는 시점이 청춘불패의 폐지로 이어지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항간에는 방송사 루머로 내년초 개편에 천하무적야구단과 청춘불패가 폐지된다는 설이 있는데요, 청춘불패가 비록 시청률은 낮지만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아직도 많은 시청자들이 청춘불패가 다시금 벌떡 일어서기를 바란다는 점에서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쓰다보니 굉장히 암울하고 비관적으로 글이 쓰여졌군요. 그치만 이것도 다 청춘불패에 대한 애정이니 앞으로 그녀들이 잘해나갔음 합니다. ^^

    2010.11.27 16:5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써니, 현아, 유리를 대신하긴 솔직히 주연, 빅토리아, 소리가
      역부족이긴 했지요.
      소리같은 경우는 신인이고요.

      그리고 잦은 결석도 도움이 되지는 않았어요.
      실제로 나르샤가 있었으면 많이 도움이 되었을텐데 나르샤도 상당히
      많이 빠졌습니다.
      그 점은 예전 글에서 한번 언급한적이 있지요.

      김신영에게 너무 많이 짐이 실린것도 있고, 또한 부담감을 스스로
      이겨내지 못한것도 있습니다.

      게스트의 출연이야 뭐.. 항상 지적해왔던거라..

      하지만 지금 방향은 나아지고 있으니 그저 지켜봐야죠 뭐 ㅎ

      2010.11.27 19:56 신고
  20. DanielK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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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05 0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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