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연예대상이 슬슬 다가오고 있네요.
대체적으로 항상 그래왔듯이 의견이 두 인물로 모아지고 있는데요...
바로 강호동과 유재석입니다.
물론 SBS에선 이승기가 다크호스로 올라오기도 하고, KBS에선 이경규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아마 "올해도 강호동과 유재석" 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
이 콤비가 호흡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지 4년... 각자의 분야에서 참 많은 성공을 거두었어요.
물론 아직도 유재석과 강호동의 "쿵쿵따, X맨" 콤비를 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각자의 영역 부면이 너무 강해서 한동안은 이둘의 콤비를 보기 힘들 것입니다.

어쨋든 2010년, 이 둘에게는 굉장히 시련적인 상황이었지만 이 둘은 자신들의
능력과 같이 하는 팀 멤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자신들이 최고의 MC입을
재입증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 강호동 

* 1박 2일: 김C의 하차, MC몽의 하차, 그리고 김종민의 슬럼프 
* 스타킹의 건재, 및 강심장의 지배
* 무릎팍도사: 한국 최고의 1 : 1 토크쇼

강호동의 간판 프로라고 할 수 있는 1박 2일은 정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엄마" 와도 같았던 김C의 하차였습니다.
김C의 하차로 1박 2일은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사실 아직도 김C의 공백이 메꿔지지 않았지만 강호동과 멤버들은 그 어려움을 나름 극복해나갔습니다.
이승기가 어느정도 김C의 역할을 맡아주는 그러한 일도 있긴 하구요.

그 다음 어려움은 MC몽의 하차 입니다.
병역 비리 문제로 에이스였던 MC몽은 하차를 했으며 결국 프로그램에는 위기가 왔습니다.
게다가 김종민의 기나긴 슬럼프도 상황을 악화시키는 그러한 일이 있었지요.


그럴 때마다 강호동은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서 1박 2일을 이끌었습니다.
강호동의 즉석제안 복불복으로 한때 1박 2일은 다시 시청자들을 붙잡았고,
이번에도 MC몽의 하차와 계속되는 김종민의 뻘찟 때문에 난감해하던 1박 2일을 
"이만기와의 씨름" 으로 진정한 감동을 선사함으로 인해서 팀의 기둥임을 증명했습니다.

1박 2일은 흔들렸지만 강호동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팀을 다독이면서 끌어갔다는데는
강호동의 탁월한 리더십이 증명되게 해주는 그러한 점이었지요.



강심장에서 강호동은 메인 MC이긴 하지만 이승기가 좋은 MC가 될 수 있도록 잘 보조해주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강심장에서 돌아오는 화살은 대체적으로 강호동이 다 받아왔지요.
MC로써는 부족할 수 있었던 이승기의 잠재력을 끌어내서 콤비로 잘 활약함으로 강심장은
화요일 밤의 최강자가 되었습니다.


강심장과 관련해서는 비난이 많기는 하지만, 강호동의 절제미가 섞인 폭로토크는 솔직히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그러한 주제이기도 하지요.
또한 강심장에서 무조건 폭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주 감동스러운 이야기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릎팍도사에서 강호동은 정말 어려운 상대들도 희생을 다해서 리액션을 넣어줌으로써,
다소 예능에 재질이 없거나 말 주변이 부족한 인물들에게서도 진정성을 끌어내면서,
정말 한국의 "오페라 윈프리" 쇼 임을 증명하게 했습니다.

과거에 이승기를 가르켜 70%의 사나이라고 불렀지만, 솔직히 지금 강호동을 보면 100% 이상의 사나이
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자신의 프로그램들을 튼튼하게 유지하나가고 있지요. 

무엇보다도 강호동은 이번년도의 자신의 이름을 건 "강심장" 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자신의 간판프로인 1박 2일이 침몰할 뻔한 위기에 여러번 구원함으로 인해서,
자신이 여전히 최고의 국민 MC임을 증명했습니다.



- 유재석 

* 침몰하던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구원
* 무한도전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이끔
* 여전히 잘 나가는 놀러와와 해피투게더 

유재석은 올해 초에 상당한 비평을 많이 겪었습니다. 패떴의 몰락때문인데요......
유재석이 잘못 진행한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패떴의 몰락을 많이들 "유재석의 몰락" 으로 몰아갔습니다.
패떴 몰락의 원인은 "참돔" 논란과 "대본논란" 그리고 연이어 엮어가는 러브라인 때문이었지요.

결국 유재석은 패떴을 하차하고, 일요일이 좋다는 한참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패떴2는 정말 민망할 정도로 처참하게 끝나고, 
유재석에게는 "다시 <일요일이 좋다> 살려내기" 의 미션이 주어지게 됩니다.


이미 기울어진 집을 다시 세우겠다고 들어간 유재석에게 상당한 비난이 따랐습니다.
시청률이 저조하고 아직 캐릭터를 잡지 못했던 개리 등의 활약이 저조하고,
비호감으로 여겨졌던 김종국이 다시 등장하면서 "유재석의 시대는 갔다" 라는 말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런닝맨이 본격적으로 재정비되면서 다시 궤도에 오릅니다.
정말 예상치도 못하고 게스트였던 송지효가 제대로 에이스가 되었고 유재석을 중심으로
멤버들의 캐릭터가 하나하나씩 잡혀나갔지요.
"모함광수" "평온개리" "월요커플" "하로로" "유르스윌리스" "스파르타국스" 등 캐릭터의 발굴은
런닝맨이 성공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한때 애국가 시청률이었던 런닝맨은 유재석의 인도 아래 현재 버거운 적인 해피선데이를 상대로
두자리수의 시청률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유재석이 아니었으면 과연 누가했을까 싶을 정도로 유재석은 증명되지 않는 멤버들을
어느새 예능 유망주들로 다 탈바꿈 시켜놓아씾요.


정말 준비하나없이 단순히 목욕탕하나만 주어지는 토크쇼에서 유재석은 게스트가
정말 편안하게 느끼게 해놓음으로써 다시 얼어있던 게스트들도 해피투게더에만
나오면 빵빵 터뜨리고 가는 그러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그룹으로 나올 경우에 대체적으로 가장 주목받지 못했던
멤버가 주목을 받고 가는 그러한 현상이 항상 생깁니다.
카라의 경우에는 박규리와 강지영이, 원더걸스에서는 혜림이 제대로 터뜨렸으며, 
2PM에서는 준수, 2AM에서는 진운과 슬옹, 그리고 앺스에서는 리지가 제대로 빵빵 터뜨렸지요.
지금 런닝맨에서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 유재석이 리지를 발굴한 것이기도 하지요.

놀러와에서는 다른 토크쇼와는 다르게 따뜻하게 이끌어나감으로 인해서,
정말 보기힘든 게스트들을 여럿이 모시는 그러한 진가를 발휘합니다.
"세시봉 특집" 이라던지, 이제 방송될 성우 특집 등은 유재석의 진가를 드러나기 하는
그러한 토크쇼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유재석의 무한도전도 한때 하하의 투입으로 논란이 많았으나 여러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많이 뽑아냈구요,
특히 레슬링 미션과 같은 경우는 단지 예능이 아니라 정말 투혼을 다한 감동을 선사함으로
"역시 무한도전" 이란 말이 절로 튀어나오게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프로그램들을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굳혀놓으면서, 
또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요일이 좋다> 의 부활을 성사시킴으로써 유재석은
다시한번 자신이 최고의 MC임을 증명시켰던것 같습니다.



2009년과 비교하면 오히려 이 둘 국민MC의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프로그램들이 명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둘의 탁월한 재능과
노력임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위기의 1박 2일과 새로 나온 강심장을 살려낸 강호동,
다 죽어가는 런닝맨을 살리면서 기존 프로그램 등을 살려낸 유재석...

과연 자신들이 최고의 MC임을 2010년에 재증명한듯 싶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MBC는 유재석, KBS, SBS는 강호동이 연예대상을 받지 않을까 하고 예측해봅니다.
상을 타던 못하던 간에, 이 둘의 활약은 정말 무시못하며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둘의 활약이 한참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올해에도 그랬듯이 내년에도 계속 좋은 활약 부탁합니다. 

* 일부 개념없는 팬들이 서로 유재석과 강호동 중 누가 낫다면서 깎아내리고,
  자신의 스타를 높이는데 그러한 유치한 짓은 안했으면 합니다. 
  둘다 서로 존경하고 서로 좋아하고 있고, 또한 둘다 훌륭한 MC인데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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