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룹이던지 새 멤버가 합류해서 잘 적응해 들어가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 두번째 영입: 레이나, 나나 (대박)
- 세번째 영입: 리지 (중박 이상)
- 네번째 영입: 노이영 (미지수)

애프터스쿨의 멤버 영입이 다소 성공적일 수 있었던 것은
그래서 대체적으로 한 멤버들을 가지고 쭉 가는 경우가 많지요.
수년간 같이 연습을 해온 동료 연습생들과도 같이 팀을 하게 되면,
그 안에서 오해가 있게 되고 분열이 있게 되는 과정이 있게 되거든요.
또한 새 멤버로 들어오게 되면 그것과 관련해서 팬들도 받아들이기 힘든 그러한
입장도 상당히 많고요... 특히 그 멤버들이 들어오고 멤버가 바뀌는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다고도 볼 수가 있겠지요.
그런데 멤버를 한명씩 추가할때마다 오히려 잘되는 그룹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애프터스쿨 입니다.
지금 네번째로 영입을 하는 건데요... 생각보다 반응들이 벌써 좋은것 같네요.
새 멤버 "노이영" 의 정식 공개후 요즘에 "노이영 사진" 이라고 하면서 돌아다니더군요.
외모를 보니까 상당히 예쁘게 생긴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약간 박민영을 닮은것 같기도하고 어찌보면 주연을 닮은것 같기도하고....
이미 얼짱출신 주연과, 유이, 나나의 상당한 비쥬얼을 가지고 있는 애프터스쿨 안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그러한 비쥬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쨋거나.... 애프터스쿨은 새 멤버를 영입할때마다 대체적으로 결과가 중박 이상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 첫번째 영입: 유이 (중박)
유이의 영입에는 특별히 새로운 점이 부각된 것은 없었다고 봅니다.
헌데 유이를 영입함으로 인해서 애프터스쿨은 에이스 및 조금 더 다가가기 쉬운 외모를 찾았다고 할까요?
초반에 애프터스쿨의 이미지는 정말 "무서운 언니들" 컨셉이었습니다.
솔직히 지금이야 많이 봐서 그렇지 주연, 가희, 베카, 정아, 그나마 소영이 가장 부드러운 얼굴이지,
다들 하나같이 굉장히 기가 세보이는 인상이었거든요.
그런데 조금 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귀여워 보이는 유이가 합류되면서 더 인기를
누리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유이같은 경우는 타이밍이 기가 막힐 정도로 잘 맞아 떨어졌던것이 그 당시는
"청순글래머" 와 소위말해 "베이글녀" 가 한참 유행항 시점이었거든요.
그런게 잘 맞아떨어지면서 유이가 알려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애프터스쿨도 같이 어느정도 알려지게
되는 그러한 기초가 마련된 것이지요.
유이를 통해서 애프터스쿨은 에이스를 얻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 두번째 영입: 레이나, 나나 (대박)
레이나는 애프터스쿨에서 가장 취약했던 부분을 잘 커버해주었습니다.
바로 가창력과 관련된 부면 이었어요. 정아 혼자 고군분투 할정도로 애프터스쿨은 가창력이
약했던 그룹중에 하나였는데요... 레이나가 합류함으로 그 점이 많이 보강되었지요.
"너 때문에" 하나만 보더라도 정아가 이제는 나눠 부를 수 있는 그러한 멤버가 하나 생겼다는 것입니다.
물론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아이돌 그룹안에 그래도 사비 부분은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멤버 하나 정도는 있고 그 것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멤버가 필요했지요.
레이나가 메인으로 나서고 정아가 뒤에서 뒷받침을 해줌으로써, 정아 혼자 거의 모든 파트를
소화해냈던 "디바" 때하고는 사뭇다른 모습을 보이며 좀 더 안정감을 주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나나는 필요한 부면을 채웠다기 보다는 이미 강한 부면을 더 보강했다고 할까요?
상당한 비쥬얼과 상당한 기럭지로 팀의 강점을 더 보강시켜주었습니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애프터스쿨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중파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어내는 중요한 멤버 영입이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 세번째 영입: 리지 (중박 이상)
리지 영입이후로는 사실 음반활동도 제대로 없었습니다.
나름 준비하고 나온 Bang! 앨범은 사실 천안함 사건때문에 상당히 많은 피해를 봤지요.
솔직히 말하자면 애프터스쿨만이 아니라 4월, 5월쯤에 앨범을 들고 나온 가수들은 거의다 피해를
크게 봤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리지의 영입은 애프터스쿨의 두가지 부족한 면을 채워주었습니다.
바로 부족한 예능감과, 귀여움의 부재라는 요소였지요.
사실 예능에서 가장 활약이 없었다고 봐도 틀린게 아닌 그룹이 애프터스쿨이었는데,
리지의 영입으로 인해서 에능계에도 애프터스쿨이 어느정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러한 그룹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리지의 영향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도했던 주연마저도 예능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놔버림으로 인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막내의 영입은 막내라인을 살려서 "오렌지캬라멜" 을 가능케했지요.
다소 단면적이었던 애프터스쿨의 이미지에 귀여움이라는 특성이 더해지면서,
애프터스쿨은 팬층을 넓힐수 있었고, 새로운 모습을 더할 수 있었지요.
- 네번째 영입: 노이영 (미지수)
자 그렇다면 노이영의 영입은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일단 노이영의 등장이 특이했다는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보통 아이돌 멤버가 영입이 되면 춤이나 노래를 선보이는데 기타를 들고 나타났지요.
학교다니면서 밴드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이 영입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궁금합니다.
예상해보는 경험이 있다면 노래 실력도 좋아서 레이나와 같이 메인으로 설 가능성도 있겠구요
(아직 노래는 들어보지 못해서 모르겠네요) 아니면 레이나와 정아와 함께 밴드는 아니지만,
댄스가 아닌 발라드 컨셉으로 유닛활동을 할 수도 있겠구요.
일부 팬들은 애프터스쿨의 부족한 음악성을 채워줄 수 있다라고도 하는데...
솔직히 이 한명으로 인해 애프터스쿨 전체 컨셉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새로운 부면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러한 재능은 가진거 같아서 기대는 해봅니다.
애프터스쿨의 멤버 영입이 다소 성공적일 수 있었던 것은
1) 영입과 동시에 탈퇴가 없었기 때문이고
2) 새 멤버들이 팀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지금의 애프터스쿨은 걸그룹의 모습을 완벽하게 갖춘 상태입니다.
다만 조금 더 발전할 점이 있다면 가창력과 음악성이겠지요.
만약 노이영이 그 쪽으로 기여를 해준다면 이번 영입도
다소 성공적으로 볼 수 있는 희망이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이번 멤버 이후로는 더 이상 부족한 것이 없는 상태에 자꾸 더하게만 되는 그러한 결과기에,
아마 이번 영입을 마지막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현명한 조처일듯 싶네요.
같은 이미지가 겹치는 멤버들을 자꾸 영입하게 된다면 오히려 혼란만 가져다줄 수 있고,
멤버들의 캐릭터도 없어지는 일이 잦으니까요.
어잿든 그녀는 올해 상반기에 제대로 공개된다는데 아마 정규앨범때에 합류하려는 모양이네요.
어쨋든 새 멤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갈지 지켜봐야겠네요.
'가수 이야기 > After Schoo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이나가 돋보였던 오렌지캬라멜의 '아직' (14) | 2011.01.22 |
---|---|
리지, "사투리돌" 의 한계 벗는 방법 (16) | 2011.01.11 |
애프터스쿨 새 멤버 영입 성공, 이번에도 가능할까? (33) | 2011.01.07 |
애프터스쿨, 2010년 가장 발전한 걸그룹 (25) | 2010.12.27 |
리지, 게스트와 고정의 차이 (27) | 2010.12.01 |
오렌지카랴멜, 노출은 되고 유치는 안되나? (47) | 2010.11.19 |
TAG After School,
가희,
나나,
너 때문에,
노이영,
노이영 과거 사진,
노이영 사진,
노이영 외모,
디바,
레이나,
리지,
뱅,
베카,
소영,
애프터스쿨,
애프터스쿨 새 멤버,
유이,
정아,
주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멤버가 바뀌거나 추가되는 걸그룹도 있군요...제가 이렇게 잘 모릅니다 ㅜㅜ
2011.01.07 17:35 신고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뭐 그렇게 배워가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2011.01.11 20:07 신고비밀댓글입니다
2011.01.07 17:38뭐 내보낼 생각이 없으면 이번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하네요..
2011.01.11 20:06 신고비밀댓글입니다
2011.01.07 17:48그러게 말입니다.
2011.01.11 20:06 신고솔로로도 생각을 두고 있지 않을까요...?
유닛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수도 있겠구요.
비밀댓글입니다
2011.01.07 18:30모 아니면 도 이지요.
2011.01.11 20:05 신고어떤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ㅎ
비밀댓글입니다
2011.01.07 18:45앺스는 다른 그릅과는 달리 새 멤버가 주목받는 특이한 케이스이지요.
2011.01.11 20:03 신고첫번째는 유이가, 두번째는 나나가, 그리고 리지가...
이영양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일단 가희 언니 솔로부터 나온다니 새 맴버 매력발산은 좀더 기다려야 할듯요 ㅋㅋ
2011.01.07 19:04가희 솔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1.01.11 20:03 신고댄스 장르일까요...?
라이브만 무난하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듯 해요.
왠 비밀댓글이 이렇게 많은 걸까요? 좀 놀랬습니다. 앞으로 저도 비밀 댓글로 달아야 하나? ㅋ 농담이구요. 일단 이렇게 화제가 된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 같네요. 그래도 매번 새 멤버 영입이 되는거라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여자 슈퍼주니어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11.01.07 20:10 신고아마 저와만 대화하고 싶은 심정...? ㅎㅎ
2011.01.11 20:04 신고이번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연예인의 뽀샵금지 및 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서 어기면
2011.01.07 21:301년이하의 방송중 모자이크 및 출연료 압류에 처해야 한다니까요..
뽀샵 안한게 저정도면 전 평생 애프터스쿨만 사랑할겁니다!!
ㅋㅋㅋ 역시 비쥬얼은 큰 요소이지요.
2011.01.11 20:02 신고전 그래도 리지가 더 좋은것 같아요 ㅎ
멤버가 추가될때마다 음악스타일이 조금씩 바뀌는것 같네요...
2011.01.07 22:03 신고새멤버영입으로 또 변화가 있는지 봐야겠네요...
소폭 변화는 있으나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011.01.11 20:02 신고여전히 그녀들만의 카리스마는 남아있지요.
특히 가희가 존재하는한 ㅎㅎ
가희양 솔로 먼저 나오고 그담에 에.스 앨범이 나올거 겉은데 새 멤버나 에프터 스쿨 한테 중요한 앨범일거 같네요 에스는 유닛 오카 보다 좀더 좋은 성적 내야하고 새 멤버는 그 동안 잘해 왔던 신입생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니까요
2011.01.08 00:12잘 준비해서 좋은 앨범을 냈으면 합니다.
2011.01.11 20:02 신고오캬보다 성적이 안 좋으면 안되지요 ㅡㅡa;
비밀댓글입니다
2011.01.08 02:17아마 이영양에 데뷔를 기대하실 것 같네요.
2011.01.11 20:01 신고레이나의 영입은 정말 성공적이죠. 그녀의 가창력은 정말 좋아요~
2011.01.08 03:14앺스의 가창력의 중심을 잡아주지요.
2011.01.11 20:01 신고레이나 없는 앺스는 정말.... 힘들죠
개인적으로는 유이 영입이 가장 대박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레이나, 나나 영입 이후 첫 1위를 한 점은 있으나, 유이는 말 그대로 인지도를 무에서 유로 창조했고, 1위 한 것은 창조된 인지도를 조금 더 보강+운 이 작용한 덕분이라고 봅니다.
2011.01.08 15:00새 맴버는 이미 언플을 하고 있으니 조만간 예능 데뷔를 치르지 않을까요?ㅎ
새 맴버보다는 안 보이는 베카가 걱정입니다.;; 루머겠지만 정말 문제가 있나싶기도 하고;;
뭐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약간 다르니까요...
2011.01.19 19:25 신고유이는 대박영입이긴 했지만 유이가 앺스보다 커지는 일이 있기도
했지요. 물론 유이가 앺스를 알리는데 공헌했다는 것도 있지만요.
노이영이란 애가 경력이 아주 화려하더군요.
2011.01.09 00:24각종 수상경력이 아주..스팩이 남다르던데..
왜 앺스에 들어갔는지 궁금합니다.
뭐 그녀만의 이유가 있었겠지요.
2011.01.11 20:00 신고어쨋든 앺스안에서도 죽지 않을 비쥬얼에 실력이네요 ㅎ
기타리스트 출신에 춤과 노래를 좀 한다고 소개가 된 것 같은데 과연 그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2011.01.10 22:36(사실 소개할때 실력이 별로라고 소개하지는 않으니까요.;; 게다가 얼마전 오디션에서 뽑은 두 신입생도 있는데 어떻게 그들보다 먼저 들어오게 된 것인지, 기타연주가 특기인데 왜 댄스 그룹에 들어간 것인지.. 의문점도 있구요. 새 유닛은 요즘 유행중인 밴드라도 할려나..)
일본 진출도 선언한 듯 한데 신입멤버에게는 좀 버거운 한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이래저래 좋은 한해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밴드를 노릴 수도 있지요.
2011.01.11 20:00 신고애프터스쿨의 큰 무대도 있긴 하지만 플레디스는 계속
유닛을 만들어 낼 것 같으니 아마
노이영과 가희, 레이나의 조합으로 밴드를 만들 수도 있겠네요.
유소영씨는 탈퇴한걸로 압니다만..
2011.01.11 05:06그렇긴 하지요.
2011.01.11 19:59 신고유소영때 한번 탈툏나 것을 깜빡했네요
노이영 양이 부족한 면을 채워 줬음 하네요... 애프터 스쿨 리지가 3번째 영입이란 걸 이제야 알게 됬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1.11.04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