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녀들의 수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한 이야기들 중 하나가 
"한국 식당에서 밥을 혼자 먹으면 이상하게 쳐다본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비록 한국을 떠난지 오래되었긴 했지만 실제로 생각을 해보면 한국에서 밥을 혼자먹었던 
적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식당이나 이런데서 밥을 혼자먹는 다는 것.... 이것만큼 슬픈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하지요.
한국의 식문화는 다 함께 둘러앉아서 함께 밥을 먹는 것이 사실상 정상적인 밥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난데없이 제가 왜 밥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요...?
이제 언론에서 카라를 못 죽여서 안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그 뒤에는 꼭 누가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다 못해 밥먹는 것까지 허락을 받아가면서 멤버들이 꼭 앉아 먹어야 한다고 트집을 잡으니요.



요즘 카라 문제가 대두 되면서 예전에 카라가 하하몽 쇼에서 개인밥솥과 냉장고를 가지고 
이야기 한 것과 캡쳐 장면들이 다시 화두가 되면서 "카라 불화설" 을 지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언론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론 역시 카라 불화설로 인해서 카라 해체 내지 멤버들의 불화를 일삼으면서
합치는 것을 반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쨋든 한번 조금만 깊숙히 더 파헤쳐보지요.




일단 첫번째로 문제가 된 한승연의 개인 밥통 부터 보실까요? 
사실 한승연 뿐만 아니라 한승연과 니콜이 개인 밥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와있었습니다.
한승연은 말하기를 멤버들마다 개인 양과 식성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밥통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쌀밥은 안 먹는 친구도 있어서" 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니콜의 경우도 개인 냉장고가 따로 있었습니다.

이렇듯 유난히 "개인용 밥통, 및 "개인용 냉장고" 를 가지고 있는 니콜과 한승연이기에
특히 한승연과 니콜이 카라 문제에서 유난히 두드려져보였기에 (한승연은 카라의 축으로써,
니콜은 니콜 어머니가 개입이 많았다는 점에서) 이런 점만 봐도 이미 불화는 있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일단 제가 카라는 아니니까 100% 뭐라고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해본다면 개인 밥솥을 가진다는 것이 꼭 불화가 없어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 멤버들마다 식성과 식습관이 다르다

이건 한승연이 말한바하고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안만 같은 경우도 현미밥을 먹을때는 현미밥을 싫어하는 멤버가 있기에,
그럴때는 쌀밥을 같이 지어서 저는 현미밥을, 그리고 다른 멤버는 쌀밥을 먹는 것이 흔히 있어왔습니다.
콩밥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구요.
한 가족에서 같은 밥을 수년을 먹고 자란 가족사이에도 이러한 차이가 있는데 
10년이상을 다른 가정에서 밥을 먹다가 모인 이들이 식성이 같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한승연이 말한대로 어떤 멤버들은 보리밥을 즐겨먹을 수 있고,
어떤 멤버들은 쌀밥을 즐겨먹을 수도 있으며 어떤 멤버들은 특정한 밥을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한승연과 니콜의 경우가 조금 그러한 경우일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가족이 다른 밥을 먹는다고 해서 딱히 가족이 사이가 좋은게 아닌게 아닌 것처럼 
굳이 카라 멤버들이 다른 밥을 먹는다고 해서 사이가 나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멤버들의 체형과 음식 습관역시 다릅니다. 
가령 구하라의 경우는 아무리 먹어도 살을 안 찌는 경우라서 별로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지 않는 멤버라고 들었습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하지만 니콜은 방송에서 알려졌듯이 미친듯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밖에서 같이 밥을 먹으면 유혹이 될 수도 있기에 방에 들어가서 
자기가 먹어야 할 식단만 먹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멤버들과 사이가 나빠서 피하는 것보다는 자기의 필요에 따라서 움직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멤버들의 스케쥴도 다르다

카라 만큼 작년에 바빴던 그룹이 어디있었을까요....?
하하몽쇼가 방송된때인 작년 7월때는 멤버들의 스케쥴이 한창 바쁠 때였습니다.
꼭 멤버들이 같이 모여서 밥을 먹기 힘든 시기였기도 했을 것입니다.
규리도 라디오 스케쥴이 있었고, 그 당시 구하라도 청춘불패 스케쥴이 있었으며,
아마 니콜도 영웅호걸 첫 녹화를 이미 했을 그러할 시절입니다.


이 외에 한승연, 강지영도 자기 나름의 스케쥴이 있었을 때입니다.
상황이 이렇기에 같이 모여서 밥을 먹는다는 것도 쉽지 않고,
넓은 거실에서 혼자 밥먹는다는 것이 그냥 그럴 수 있습니다.

보통 집 안에서 혼자있을때 밥을 먹는 경우 대게 자기 방으로 음식을 가지고 들어갑니다.
카라의 같은 경우는 숙소생활을 하는데 밤 늦은 경우에 스케쥴 마치고 들어와서
배고파서 요리 한답시고 불키고 냉장고 뒤적거리는 것보다는 그냥 자기 방안에
들어가서 알아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충분히 상상 가능할 만한 일입니다.

밥먹는 시간도 다르기에 자기가 편하고 싶은때에 먹기를 원하는 멤버들은
아예 그냥 밥을 알아서 먹기를 편해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웬만한 가정도 가족 구성원이 바쁜 경우라면 먹는  식단도 다른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것을 가지고 "불화설" 을 논하기는 솔직히 논리가 너무 비약적입니다.



중요한 점은 카라 멤버들 아무도 "우리는 밥을 같이 먹지 않는 그룹이다" 라고 이야기한 적도 없을뿐더러,
솔직히 카라 멤버들 사이에서도 그닥 불화의 구석도 찾아볼 수도 없었지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면 어떤 그룹이고 "왕따설" 과 "불화설" 에서 안전할까요...?

아예 그렇게 바라보고 "이들이 사이가 나빴을 것이다" 하고 작정하고 끼워맞추기에
이러한 결과가 있는 것이라고 충분히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한 그룹이지만 다른 멤버들이 모인 그룹입니다.
몇십년을 같이 살아온 가족도 하나같이 성격이 다르고 호불호가 다르며 특성이 다릅니다.
아이돌 그룹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 항상 맞을 수도 없으며 충분히 개인마다 원하는 바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해줘야 합니다.
그런 것을 가지고 다 같이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화설" 을 주장한 다는 것은 상당히
억지스러운 주장이 아닐 수가 없네요.

오히려 반대적인 입장으로 본다면 한승연과 니콜이 개인 밥통과 냉장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멤버들이 싫어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법을
먹지 않게 하는 배려의 마련으로도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상황이란 건 어떻게 어떤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니까요.



요즘 카라 기사들이 조용한 것을 보니 좋은 방향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있는데
대래 언론이 오히려 더 못갈라놔서 안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미국에서도 부모님들과 자식들이 개인용 냉장고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 집은 "콩가루 집안" 이군요.
어떤 집은 아들 먹는 술과 부모먹는 술을 철저히 구별해놓습니다.
그러한 집들 역시 아마 아버지와 아들이 사이가 너무 안 좋아서 술을 구별시켜놓는 모양입니다.

이건 불화가 아니라 개인적 다름이고 "프라이버시" 입니다.
모든 것을 우리의 관점에서 적용시키고 그것과 다르다고 "불화" 라고 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카라의 불화설.....?

정말 카라의 불화설이라고 믿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카라가 불화설이 있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하여튼 언론과 정말 찌라시 기자들이 문제 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자들의 집에도 카메라 한 대 놔드려야겠네요.
잠시도 가족들과 밥을 먹지 않는 모습을 한번이라도 포착한다면 그들 역시 
"불효 막심한 기자" 및 "무책임하고 몰인정한 부모", 그리고 "최악의 동기" 로 몰아갈 수 있게요. 

* P.S: 제가 요즘 너무 바쁜 관계로 댓글을 잘 달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서 꼭 답글 달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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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기사들을 보면 예전에 어떤 광고가 생각나죠..
    '쇼를 해라..쇼!쇼!쇼!'이거 였던가?
    아무튼 참 눈에서 파도가 차오르네요..인턴직이 힘들긴 하지만 참...
    기자들도 불경기인가 봅니다..

    2011.02.01 00:05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2.01 00:50
  3. 공감합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 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이렇게 확대된 이유는 DSP의 허접함과 맞물려 카라에겐 적이 많다는 겁니다.

    일단 DSP편인척 하면서 DSP를 작살내고 싶어하는 김광수가 있죠, 김광수는 아마도 카라때문에 티아라가 손해를 보고 있다라는 생각일겁니다.

    아무래도 1인자까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소녀시대다음으로 가장 잘나가는 걸그룹은 누가뭐래도 카라죠,

    게다가 작년부터 다음의 메인모델이 소녀시대라서 카라한테 좋은기사는 가뜩이나 안올라옵니다.

    이건 광고학에 관심있으신 분은 조금만 지켜봐도 금방 아실겁니다.

    즉, 마타도어

    작년 기무치 사태때도 그랬지만 카라는 휩쓸리지 않아도 될 논란에 자주 노출됩니다.

    이유는 허접한 회사에 비해 카라가 너무 커버렸다는데 있습니다.

    밥솥 하나만 갖고도 카라의 이미지가 저렇게 휘둘린다는 것은 DSP는 더 이상 카라를 감당할 능력이 없다는 반증이죠

    같은 한류의 주역인 소녀시대는 한류스타라는 이미지에 맞게 예능이나 광고도 급에 맞는 대우를 받는 반면

    카라는 아직도 3년전과 다를바 없는 저급행사서부터 인지도 없는 예능까지

    DSP 밑에서는 더 이상 비전이 없습니다.

    2011.02.01 01:03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2.01 01:31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2.01 01:36
  6. 사건의 지평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에 걸쳐 쌓아 올린 이미지가, 닷새만에 날아가 버렸네요...헛점을 보였으니, 파고들 인간들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듯...그러면서, 연예인과 기획사 문제는 잊혀지겠지요...문제 많았든 DSP를 상대로 처참하게 패할줄이야...준비 없이 일을 벌인 카라측의 자업자득인듯, 안타깝네요...

    2011.02.01 01:45 신고
  7.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밥을 따로 먹는다고 불화면...

    한 가족이 부페에 가서 각자 다 다른 메뉴를 먹으면 이 가족도 불화인가요? ㅋㅋㅋ

    근데 개인용 밥솥이 있는 것을 봐선 뭐... 혼기만 차면 다 시집가도 되겠어요... ㅋㅋㅋ

    일단 현재 문제부터 잘 풀려야겠지만...

    2011.02.01 04:30
  8. 광수불패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화설의 증거로 삼으려면 멤버들 다 집에 갈때
    혼자 숙소를 지켰다는 모멤버이야기가 더 나을텐데..
    평소엔 관심이 없다가 이슈에 편승해 기사 써서
    클릭수 올리려니 괜히 엄한 걸로.. --;

    확실히 dsp가 무기력해진건 맞는듯 싶네요
    2580에서도 김광수씨가 자꾸 돈얘기 하던데
    (티아라도 작년에야 겨우 소규모 흑자 났다고 그렇게 강조했음..)
    수익이 생길만한 시점에 대규모자본등의 유입으로 소속연예인이 이탈하는걸
    누구보다 두려워하는 중소연예기획사들의 입김으로 일이 커진듯..
    순수한 돈문제면 sm-jyj처럼 오히려 잘(?) 해결됐을텐데..)

    2011.02.01 05:21
  9. 하늘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좀 아닌 것 같군요. 전기밥솥이랑 냉장고까지 문제를 삼다뇨. 카라사태가장기화되면서 기사꺼리가 없으니 별 걸 다 문제삼는군요. 자취생활해 보신 분들은 다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합의가 이뤄지면 카라5명이 모여 기자회견이라도 한번 해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줘야 할 것 같네요. 설 잘 보내세요..^^

    2011.02.01 05:33
  10. Jude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정말 수준 떨어지는 기사나 양산해내고 있는 기자들이 한심하기 그지 없군요... ㅉㅉㅉㅉ 클릭수에 영혼을 판 한심한 종자들 같으니...

    2011.02.01 05:44
  11.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대한민국 언론은 대중들에게 무엇을 전달하려는 목적이 있으신지 알 수가 없네요.
    수많은 억측과 논란 조장...그것들은 결국 기자들이 한 것인데;;
    상처는 자기들이 주고 논란은 네티즌이 일으켰다는 듯이...

    게인 밥솥, 냉장고 없는 그룹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어느 걸그룹 팬들이 선물을 주는거를 어쩌다가 봤습니다만...
    그중에는 개인 화장대나 개인 냉장고도 있는걸 보았습니다.
    저런걸로 멤버 간에 의심이 간다면 그게 이상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웅감님이 쓰신 카라의 리더 박규리에 관한 글을 보고 지금 떠들어대는 왕따설 불화는
    깨알같은 의심의 여지조차도 필요가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카라 신한류... 언론이 돈으로만 보는 인식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2011.02.01 05:52
  12.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부 기자놈들이 항상 문제죠.

    진짜 그딴 쓰레기만도 못한 글을 써대는 연예부가 왜 필요한건지 ㅡㅡ

    2011.02.02 00:42
  13. 소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 볼때만다 드는 생각은
    플짤동영상으로 남의인생을 편집하지 말라는말뿐이네요..

    2011.02.04 11:17
  14. 칼날눈썹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기숙사 생활해본 입장에서 보면 저건 지극히 당연한건데요.

    2011.02.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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