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이유가 대학을 가지 않는다는게 기사화가 되서,
예전에 한번 나온 이야기 같은데 왜 다시 한번 이슈가 되었을까...? 하고 궁금해졌습니다.
전 기자가 예전에 한 인터뷰를 재탕해 먹는 줄 알았어요....
하도 옛날 기사들을 재탕해먹는게 특징이니까요... 


그런데 사실은 아이유가 어제 "라디오스타" 에 출연을 했고
그 안에서 결국 자신의 대학진출포기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이지요.
이 발언으로 인해서 아이유는 또 한번 네티즌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개인적 사견은 나중에 적기로 하구요...

가장 먼저 아이유의 발언 자체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할까요...?




이야기는 상당히 자연스럽게 흘러나왔습니다.
아이유의 나이가 소개되자마자 고 3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MC인 김희철은 아이유가 대학을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했지요.


장난하게 좋아하는 <라디오스타> MC들은 대학이 없는
고3 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했고 아이유는 그 말에 천진난만하게 웃어 댔습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그 말에 고3은 대학 포기하면 최고의 나이다 라고 했지요. 

그 후에 아이유는 대학에 가지 않는 이유를 "대학에 진학해도 잘 못나갈것같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할 수 있을때 가고 싶다" 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그러자 김구라는 농담으로 "간판이라도 걸어놔라" 라고 했고, 
나중에는 "꼭 대학에 갈 필요있나?"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유는 동의했구요



- 아이유의 대학포기가 공감이 가는 이유

아이유의 대학포기가 공감이 되는 이유는 바로 아이유가 자신의 상황을 잘 알고 있고,
그것을 인정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이유가 특례가 아닌 평범하게 대학을 들어갔다하더라도
아이유의 스케쥴을 보면 솔직히 대학 생활을 제대로 하기도 합니다.


이건 꼭 대학 생활을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예전에 원더걸스의 예은도 한국에 있을때 가능한한 대학에 나가기로 했다고 노력했다고 하고,
그리고 소녀시대의 서현도 대학에 정말 참석하려는 그러한 노력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대학에 가고 싶어하는 모든 연예인이 김구라의 말처럼 다
"간판이나 하나 걸려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 학생이 정말 대학에 가고 싶어했는지, 그리고 대학에 가고 싶어하는 동기가 무엇인지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물로 100%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이 증명되고 있지요.
그리고 실제로 직찍이 많이 올라오기도 하구요.

하지만 현실은 "정상적인 대학" 을 원해도 실제로 할수가 없다는게 단점이에요.
예은이도 결국에는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때문에 포기를 해야했고,
소녀시대의 서현도 얼마나 귀국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대학을 정상적으로 다닌다고
생각하기가 힘듭니다.


요즘 아이유는 "대세" 라고 불리고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스케쥴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대학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기가 고이장히 힘들수 있지요.
물론 원더걸스나 소녀시대처럼 해외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행사" 도 뛰어야 하고 현재 "웰컴 투 쇼" 라는 시트콤을 출연하고 있고,
인기가요의 MC도 맡고 있습니다.
그나마 <영웅호걸> 하나가 폐지됨으로 인해서 스케쥴이 좀 더 수월해졌고 음반활동을 접었긴 했지만,
그래도 현재 추세로 보면 아이유는 앞으로 꾸준한 방송 출연을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이유가 대학 스케쥴을 제대로 소화하는게 거의 힘들다고봐도 틀린 말은 아니지요.


아이유는 현실적으로 자기를 돌아보고
자신이 정상적인 대학생활을 할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러한 결정을 한 것입니다.
즉 끝내지도 못할 일을 괜히 저지르지 않겠다 라고 할 수 있지요.
아이유의 건강을 위해서도 일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 일을 하는게 더 적합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유의 행보가 공감이 된다고 하는 것이지요



- 대학가는 연예인보다 더 아쉬운건 한국 사회의 풍조

아이유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적절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학가는 연예인들을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동기까지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거든요.
아마 열심히 정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저는 하지만 전체적인 풍조에 대해서 살펴본다면 대학에 가는것이 
너무나 당연한 문화가 되어있는 사회도 조금 아쉽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대학가는 연예인들이 결정을 내릴때 주변의 영향을 안받았다고도는 할수는 없겠지요.
부모님의 권유도 있었을 것이고, 주변의 눈치도 있었을 것입니다.
웬지 한국 문화는 전체적으로 "대학에 가지 못하면 하자있는" 그러한 문화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 가정에서 자라고 있고,
또한 저도 한국친구들이 있는 그러한 상황에서 한국인 자녀는 99%는 대학에 가는게
아예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심지어 부모님들이 일을 하고 싶다고하면 "무슨 일을 하냐, 그저 공부나 열심히 해라" 라는 말로
적성, 자식들의 관심 들과는 관련없이 반 강제적으로 몰아간다고도 할 수 있지요.

물론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가 주변과 "남들도 가는데 너도 가라"
내지 "XX도 가는데 나도 가야지..." 하는 생각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유는 이미 가수라는 직업이 있고 그것이 아이유의 적성과도 맞고 실제로 그 일로 바쁩니다.
그런데 굳이 아이유 같은 아이들에게 더 적성에 맞지도 않는 대학생활을 굳이 권할 필요는 있을까요?

김구라가 농담으로 "'간판' 이라도 걸어놔라" 라고 했지만,
본인의 의지와 관련없이 "나도 대학 다닌다" 하고 대학에 가는 것은 
정말 말 그대로 "간판" 을 위해서 대학을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일 겁니다.



-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이유

아이유가 걱정되는건 아이유가 대학진출을 포기했기 때문에 걱정되는 게 아닙니다.
또 이 말을 기억하고 뒷북을 치려는 안티들과 기자들때문에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아이유는 절대 방송에서 "전 대학에 가지 않겠어요" 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가겠다고 하지 않은 것이지요.


분명 아이유는 자신이 "제대로 할 수 있을때 가고 싶다" 라고 하면서 대학 가는 것 자체를
부인하거나 안 좋게 생각한 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나중에 대학을 간다고 비난하는 어처구니 없을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유가 대학을 가지 않았다고 대학을 간 연예인들을 욕하는 것이 걱정이 됩니다.
아이유가 이야기를 했을때는 대학가는 연예인들을 디스하기 위해서 말한 것이 아니고
그냥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입니다.
아이유는 자신을 위해서 자신이 최상이라고 생각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고,
다른 그들의 환경과 그들의 주변환경 그리고 자신을 생각해서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아이유가 다른 아이돌을 비난하기 위한 수단 정도로 되어버리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이 점이 걱정이 됩니다. 


 
어쨋든 아이유는 자신이 생각할때 가장 최상이라고 생각하는 결정을 내린거 같네요.
그 결정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아이유가 대학을 가지 않음으로 인해서 덜 힘들어질것 같기는 하네요.
앞으로 열심히 하는 아이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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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자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정말 진학하고 싶을때 가야조.
    간판을 위한 입학은 좀 아닌듯 한데
    아이유가 잘 생각한것 같네요.

    나중에 가고 싶으면 그 때 가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2011.03.23 19:06 신고
  2.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특례로 가는 연예인들이 네티즌들에게 곱게 보이지 않는건 사실이지요..
    저야 뭐 그려러니 하지만.
    사람의 몸이 하나인 이상 두가지 이상 일을 할수도 없는거고..ㅋㅋ

    2011.03.23 19: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럼요~
      두개를 할 수야 있겠지만 연예활동과 공부는 쉽지 않죠.
      그런거 보면 승기는 대단한듯...

      2011.03.23 21:38 신고
    • ku  수정/삭제

      간판 딸려고 대학 가는 사람들 많죠.
      모 피겨선수처럼 돈만 벌고 학교는 안다녀서 학교에서 F학점 공개하고 자퇴를 바라는 꼴도 봤지 않습니까?
      돈이 뭔지, 소속사와 소송도 하고, 학교에 있는 물건도 변호사 앞세워 싹 걷어왔다고 뉴스 나던데...
      이런거 좋게 볼 사람들 없죠.
      이런거 보면 아이유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2011.03.24 00:1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가 그렇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이유를 사용해서
      김연아를 까시네요.
      김연아는 고려대하고 이미 이야기를 해놓은상태였고,
      고려대에서 특별한 조건으로 입학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래놓고서는 김연아의 성적이 저조해지자 치사하게
      만천하에 F학점의 성적을 공개하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지요.
      어떤 학교가 학생의 점수를 공개적으로 신문사에 공개합니까?
      그러고도 그 학교가 잘한걸까요?

      2011.03.24 08:25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지금 다닌다고 해도 워낙에 바빠서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똑똑하니 스스로 잘 할 꺼라고 생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목요일 보내세요.^^

    2011.03.23 19:38 신고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3 20:26
  5. 티비의 세상구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아이유가 라디오스타에 나왔나보네요!!
    꼭 재방이라도 챙겨봐야겠어요 ^^;

    2011.03.23 20:27 신고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3 22:0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어린데도 불구하고 생각이 깊더라구요.
      어렸을때 상처때문에 미리 성숙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2011.03.23 22:09 신고
    •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3 23:0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 내용에 관해서는 사실 들어본 적은 있습니다.
      원걸과 비교를 많이 했었지요.
      블로그 시작하기 전에 답변을 하는 장문의 댓글들을 뉴스 기사등에서 적었지요.

      그러나 안 들을 사람은 안듣더군요 ㅡㅡa;
      안티들과 무개념들은 그저 답이없지요...
      이제는 뭐라고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네이트쪽에 거주하고 있는 무개념 종결자들이 가장 심하지 않나요?

      2011.03.23 23:08 신고
  7. 전후동명 정수정만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전 지은양이 대학에 대한 생각은 고쳤으면 하는게..
    지금 인기에 거품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더더욱 대학에 가서 준비를 해야하지않을까요?
    세상엔 때로 꼭 뭘 배우지 않아도 그냥 경험해보는 것만으로도 가치있는게 있거든요
    (잡스선생이 맨날 하는 말 있잖아요.. IT에서의 인문학의 중요성..)
    드라마 한편, 음반 한장 준비하고 활동하면 일이년 훌쩍 가기때문에
    그 나이에 무리해서라도 공부하려고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대학가기 힘듭니다..
    하루 2-3시간 재우며 행사뛰게하는 소속사에서 배려하면 다 하는데..

    전 그래서 자기관리와 미래준비에 철저한 소녀시대 서현양이 참 대견해요~

    2011.03.23 22:1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완전히 대학을 가지 않는다거나 대학갈 계획이 없다고 말한건 아니었지요.
      대학을 다닌 입장으로써 대학에서 얻는 교육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학을 다니기 전에 저는 사회 경험을 해본 후에
      정말 "대학 공부가 절실피 필요하다" 하고 느껴서 들어갔지요.
      그랬더니 공부도 더 잘되고 집중도 되더군요.

      많은 가정에서 그냥 떠밀려가서 마지못해 공부하거나,
      원치도 않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공부가 때가 있는 법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이 필요할때,
      느낄때 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아이유 같은 경우는 음악에 조예가 있으니 나중에
      음악학과 같은걸 갈지도 모르겠지요 ㅎ

      서현이는 참...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너무 무리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녀시대 스케쥴이 워낙 장난이 아니라...

      2011.03.23 22:15 신고
  8. 와플과이녹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유 아이유는 언제봐도 참 의젓하네요^^

    2011.03.23 22:29 신고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3 23:05
  10. Yukineko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가수랑 대학은 영역이 다르죠..
    가수를 한다는 걸로 대학 간판 거는거는
    노래라는 영역에서 뛰는 사람이, 정말로 어떤 방면에서 공부하려는 건
    좀..이 아니라 많이 뻔뻔하죠
    가수를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자기가 원해서 하는건데
    굳이 다른 사람들이 힘들게 노력하는 길을
    웃기지도 않는 가수 명찰로 쉽게쉽게 들어가는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2011.03.24 00:5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 취지 정확히 동의합니다.
      뭐 사정들이 다 있겠지만 그냥 간판만 걸기 위해서
      가는건 아니라고 봐요.
      뭐 연예인이 되려고 연극영화과나 음악인이 되려고 포스트모던음악학과같은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열심히 할 수 있을때 가는게 좋긴하지요.

      2011.03.24 08:26 신고
  11.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한국의 대학들이 본분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잘못된 술문화라던가 MT 때 출첵을 하지를 않나...

    개인적으로는 굳이 아이유는 대학을 안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이란 곳에 안가도 원하는 음악은 잘할 거 같으니까요...ㅋ

    2011.03.24 03:1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대학문화가 그냥 타이틀만 거는 문화가 되는게 안타깝기도 합니다
      (모두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전 아이유가 음악활동을 하면서 더 음악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음대나 음악전공은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해봤어요.
      아니면 배우로 도전하고 싶어서 연극영과화도 괜찮을것같구요 ㅎ

      2011.03.24 08:27 신고
    • 턱돌이  수정/삭제

      저도 말 같지도 않은 문화만 배제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가도 잘 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2011.03.24 13:20
  12. 포타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을 가야만 한다는 풍조, 80퍼가 넘는 진학률부터가 문제라고생각합니다..
    고등학교 과정만 마쳐도 사회생활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왜 일부 학업을 더 심화있게 탐구하고싶은 사람들만 가는 대학을 반드시 가야만하는걸까요?

    2011.05.08 08:0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전 대학은 "가야할 사람만" 가야 한다고 봅니다.
      즉 공부를 할 마음이 있고 무엇을 해야할지 아는 사람들이요

      2011.05.10 0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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