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호걸>의 최대 수혜자는?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1.04.04 19:04 Posted by 체리블로거
이제 영웅호걸도 다 끝나가네요.
그저 언제가 마지막 주가 될지 마음이 간당간당합니다.
이것마저 끝나버리면 정말 이제는 우결 이외네는 정기적으로 보는 프로그램이 없어지네요.
어쩌면 이것을 기회로 TV를 조금만 보라는 계시인지도 ㅎㅎ

영웅호걸 12명 다 하나같이 즐거운 멤버들이었기에 이들을 다시 못 본다는게 아쉽습니다.
물론 이들 멤버가 다 하나같이 영웅호걸을 소중하게 여기고 좋게 여기겠지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영웅호걸에서 유익을 얻은 것 같은 멤버 세 명을 골라봤어요.



1) 아이유 


이건 딱 답이 나온 것 같네요.
물론 아이유가 영웅호걸 이전에도 "잔소리" 를 통해서 1등을 거머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웅호걸은 아이유를 정말 친근감 있는 여동생으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습니다.
지연과 동갑내기 였지만 지연은 조금 이미지가 성숙한게 있어서 항상 아이유가 막내같이 여겨졌지요.


영웅호걸에서 아이유는 친근감 있으면서도 언니들이 시키면 시키는 일을 잘하는
그러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구요... 인기투표에서도 항상 1위를 차지하면서
정말 대세임을 증명해 나갔습니다.  

실력과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으나 뭔가 한방 터뜨리만한게 아쉬웠던 아이유는
<영웅호걸>을  통해서 귀여움, 친근함, 성실함, 순진함을 많이 노출시켜서 노래만이 아니라,
성격과 대중에게 나가가는 모습으로 한발짝 더 다가오게 됩니다.


아이유가 딱 필요한 건 인지도를 얻을 수 있을만한 뭔가 큰 한방이었는데 <영웅호걸> 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많이 끌어모은뒤 좋은 곡이었던 <좋은 날> 로 올 겨울에 정상 등극을 함으로써
19살에 어린 나이에 정상등극을 하는 그러한 쾌거를 맛보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아이유가 <영웅호걸> 이 없이도 뜰 수 있었겠지만 아이유가 정상등극하는데는
<영웅호걸>의 힘이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이유에게 <영웅호걸> 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2) 유인나


오랜 무명시간을 걸친 유인나 역시 영웅호걸의 큰 수혜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유인나는 사실 그 이후로 별다른 활동이 없었지요.
황정음은 자이언트, CF 등을 통해서 쭉쭉 뻗어나갔고 신세경은 "청순글래머" 열풍을 타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그에 비하여 유인나는 아무래도 하이킥 에서도 주인공은 아니었기에 덜 주목 받았지요.


하지만 <영웅호걸>에 합류하면서 유인나는 승승장구 하게됩니다.
특이한 4차원의 성격과 전혀 예상치 못한 통통튀는 성격의 유인나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콧소리에,
내숭을 떨것 같지만 희한한 예능감을 보임으로써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았지요.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유인나는 <영웅호걸> 을 통하여
자신을 노출시킴으로 자신의 매력을 마구 뿜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아이돌이 아닌 멤버들 중에서 가장 상위권 위에서 떠나지 않은 사람이 유인나이지요.
거의 모든 방송마다 상위권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영웅호걸> 의 활약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인나는 대박 난 작품 <시크릿 가든> 에도 캐스팅 되었고,
<한밤의 TV 연예>의 MC로도 캐스팅 되었습니다.
윤은혜, 박한별, 그리고 차예련과 함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영화도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구요.
예능에서도 재치와 말솜씨로 자주 게스트로 나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웅호걸>에서의 솔직하면서도 특이하며 재미있는 모습은 유인나의 인지도 상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3) 홍수아

<영웅호걸> 전까지는 사실 홍수아는 거의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졌던
인물이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서인영은 "신데렐라" 의 전성기가 있었고, 이진은 아이돌의 조상이었던 "핑클" 의 멤버였으며,
정가은은 한때 "8등신 송혜교" 로 전성기였던 때가 있었지요.


하지만 홍수아는 딱히 그런게 없었습니다. 
야구 장에서 인기가 많아서 "홍드로" 라는 별명이 붙었을 뿐 딱히 크게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 없었지요.
물론 인기가 많았던 <하늘만큼 땅만큼> 이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수아는 인지도가
많지는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서 사실 홍수아는 최근 몇년간 작품도 많이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오죽하면 <영웅호걸> 에 나와서 "나 연기하고 싶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닐까요? 

사실 홍수아는 유인나나 아이유처럼 대박이 난 것도 아니고 지연처럼 고정적인 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홍수아의 순위는 대체적으로 중위권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지요.
하지만 나르샤나 가희, 서인영처럼 정기적으로 활동하지 않았던 홍수아는 영웅호걸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다시 알리게 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굳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항상 밝은 성격으로 모든 사람들과 다 융합하는 유쾌하고
발랄한 성격으로 딱히 안티없이 사랑을 받는 것으로 기억하네요.
그러면서도 참 여리고 착한 모습도 많이 보여줬지요. 

또한 비록 시청률이 낮은 드라마이긴 하지만 드디어 홍수아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연기를  2년만에 다시하게 되지요. 
현재 그녀는 <남자를 믿었네> 라는 일일극에서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웅호걸> 은 그녀의 좋은 성격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그녀가 연기를 다시 할수 있게 많이 도움이 된거 같아요. 



대체적으로 영웅호걸에 출연한 인물들의 입지는 그닥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밖의 수혜자라고 하면 이진이 있을 수가 있겠네요. 
이진을 굳이 포함시키지 않은건 다시 그녀의 존재감을 드러내준 것은 있지만,
아이유, 유인나, 홍수아 처럼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기 때문이에요.

시청률이 낮았던 <영웅호걸> 이었지만 이 세명 특히 아이유와 유인나에게는 
한번에 자신들의 입지를 뒤집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쨋든 영웅호걸이 끝나고 이 모든 출연자들을 더 볼 수 없다는게 참 아쉽네요.
앞으로 남은 방송들이나 열심히 챙겨봐야겠네요. 

P.S: 앞으로 바빠져서 매일 글쓰기는 힘들것 같아요.
어차피 취미로 하는 블로깅이고 요즘 매일 써도 인정받지 못해서 부담없이
편하게 하려고 조금 조정을 했습니다. 어떨때는 연이서 쓰겠지만 가끔 비는 날이
있어도 용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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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자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1,2 랑 ...3위는 격차가 큰거 같아요. 홍수아도 수혜를 입고 있다지만
    아이유에 비해서는...
    참 그러고 보면 아이돌이 예능을 통해 눈에 띄는 수혜를 입는 경우는 참 드문거 같은데

    아이유는 음악 활동이 인정 받으며 시너지가 상당한거 같아요.

    2011.04.04 19:56 신고
  2.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상파 방송에서 시간을 기다려서 보는거 이거 하나였는데 이젠 하나도 볼게 없어지겠군요. 저는 출연자가 괴성을 질러대는걸 너무 싫어해서 볼게 없어요. 사실 노홍철씨의 목소리도 상당히 거슬리는데 이 프로를 보면서 많이 익숙해졌지요. 5월 첫째주까지 아마 방송될 모양입니다. 체리블로거님의 포스팅도 이제 드문드문해질 모양이군요. 홍수아의 개념 시구가 4년인가 5년전이니까 그야말로 '잊혀진 연예인'이었지요. 굴러요 퀴즈에서 항상 꼴등하고 하여간 홍수아가 이 프로를 통해서 많은 활약을 하더니 드라마에 캐스팅되서 흐뭇하더군요.

    2011.04.04 20:4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홍수아는 X맨때부터 봐오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알려진건 "홍드로" 밖에 없었던것도 있었지요.
      드라마가 아직 시청률이 저조하던데 잘되었으면 하네요

      2011.04.05 09:51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 시청률이 5% 여서인지 폐지;;아쉽긴하네요ㅠ 다만 아이유는 인지도를 올렸으니 공백기 3~4개월 가졌으면좋겠네요 요즘 TV틀면 나와서 식상하다는 의견도 많고요 뭐만하면 검색어순위에 올라가있으니 소속사의 노력은 가상하다만;;

    2011.04.04 22:15
    • ㅇㅇㅇ  수정/삭제

      아이유는 요새 예능순회공연하는가요? 토요일 세바퀴부터 어제 밤이면 밤마다까지 나오더군요. 아 토요일저녁 명받았습니다에도 나오던데 이제 조금은 방송도 가려서 나올시기아닌가싶은데... 인지도없을때야 아무거나 이것저것나오는게 좋지만 아이유는 이제 그럴단계는 아닌데...

      2011.04.05 07:11
  4. 길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3명외에 노사연을 뽑고 싶습니다. 이미 글이 따로 있기도 하고 직접적인 수혜자는 아니지만 노사연은 어떨때는 이끌고, 어떨때는 같이 하면서 영웅호걸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줬죠. 이진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했지만 초등학교 생활 기록부에 나온 그대로 '열심히 하지만 성과가 적은편'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신봉선과 서인영도 그럭저럭 중타는 해줬고요. 신봉선이 진행으로 치고 올라가려면 조금 더 공부해야할듯 합니다. 지연은 먹는 모습이 주가 되고, 그외 모습은 별로 보여주지 못해서 밀린감이 있습니다. 니콜은 한국어 서툰 것과 소속사 문제가 아쉽게 되었고요. 가희는 서인영과 캐릭터의 동선이 겹쳤죠. 축구팀에서 동선 겹치는 공격수 두명이 있으면 팀의 공격력이 오히려 떨어지게 되는데, 서인영과 가희가 그런거 같다고 느낍니다. 서인영의 예상보다 저조한 중타도 가희가 한몫했을수있습니다. 가희도 영웅호걸에서는 그리 활약을 못한게 있네요. 나르샤는 청춘불패과 겹치기 출연때문인지 청춘불패보다 활약이 떨어진게 아쉽더군요. 그리고 정가은은 결국 캐릭터 잡기에 실패해서 이도저도 아닌걸로 마무리했으니 아무래도 공중파는 안되겠고, 케이블에 전념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웅호걸 2기를 한다면 인원을 줄이더라도 제작진이 많이 고심하는게 필요할겁니다. 잘나가는팀과 못나가는팀으로 하지 말고, 홀수, 짝수로 하는게 조금은 밋밋해도 활약도는 올라갔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영웅호걸의 실패는 결과적으로는 제작진의 무능 때문이었으니까요.

    2011.04.05 09:1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런 캐스팅을 가지고도 결국 폐지라니...
      얼마나 제작진이 무능했는지 알 수 있는 그러한 부면이지요..

      2011.04.05 09:49 신고
  5. 환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좋은 글 잘 보고가요. 요새 영웅호걸 옛날편부터 쭉 다시 보면서 느낀건데 유인나는 정말 예능 천재 같습니다. 진짜 잘하네요 ㅋㅋ... 그리고 이진이 너무 착하고 이쁘게 나온다는거... 앞으로 이진을 다른 예능에서 못본다는게 좀 아쉽네요. 너무 아쉬운 프로그램.

    2011.04.05 09:4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래저래 아쉬운게 잔뜩한 프로그램입니다..
      저 멤버들 중에서 다시 볼수 있는건 유인나, 아이유, 지연,
      가희, 나르샤 정도일까요...?

      한참동안 이진, 홍수아, 정가은은 보기 힘들겠네요.

      2011.04.05 09:50 신고
  6.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영웅호걸을 못봤는데 .. 어느새 끝나가는 군요,...
    최대 수혜자도 있지만 영웅호걸에 나와서
    힘들어진 경우는 없는듯 하네요 ㅎ 갠차는 프로그램이였는데 아쉽네요 ㅎ

    2011.04.05 10:44
  7. rolex watches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토록 원하는 연기를 2년만에 다시하게 되지요.

    2011.04.28 04:58
  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4.01.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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