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트들을 다녀면 확실히 인터넷 최강국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하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나로써 한국 사이트에 들어갈때마다 느끼는 불편함 몇가지들이 있다.
한번 몇가지 불편한 점들을 조금 적어보도록 하겠다.
아무래도 이것은 해외 거주자들이 많이 동의하겠지만, 한국에 있는 거주자들도 어느정도 동감하실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이트 등록하려 할때마다 요구하는 주민등록번호 / 집주소

(해외 사이트에 가입하는 건 정말로 쉽다)

해외 사이트에 등록하기는 참 쉽다.
정말 박지선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이트 하나 가입하기 참 쉽죠잉~!" 이다.
웬만한 사이트들은 주소조차 묻지 않을 뿐더러... 주민등록번호를 묻는다는 것은 미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주민등록번호는 내가 태어날 때 고유할때 가지고 있는 번호로 상당히 고유한 것이다.
왜 그런걸 내가 특정한 사이트 하나하나 가입할때마다 물어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해외에 거주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어떤 사이트는 내 주민등록번호를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럴때는 여기서 미국 운전면허증을 복사해서 보내기도 하고, 그냥 아예 사이트 가입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나 같은 이민자들은 그나마 주민등록번호를 알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여기서 태어난 2세들은 사실상 한국 사이트를 이용하려고 해도
주민번호 때문에 좌절되서 못하는 경우도 많다.

(왜 항상 나의 고유한 번호를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사이트 사람들에게 공개해야 하는걸까)

해외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도 어느정도 그 점과 관련해서 조금 편의를 봐준다면 어려움이 없겠다.
또한 사이트마다 왜 그리 집주소와 전화번호는 묻는가?
실제로 특정한 사이트에서 나에게 우편을 보내거나, 전화를 하는경우가 얼마나 되는가?
한국에서 살면서 경험해봤지만 한번도 그런 경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웬만한 연락은 이메일로도 충분하다.

특히 사이트가 상금을 주는 사이트가 아닐때 더 황당하다.
수익금과 관련해서 그런 조사를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수익금을 주는 사이트들이 아닐때 주소와
전화번호 요구는
사실상 그냥 다른 사이트 등록 형태를 따라하는 것 수준에 불과한게 대부분이다.

미국에서도 정액제 형태의 사이트는 있으나 절대 나에게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보지 않는다.
왜냐.... 그건 나만의 고유한 번호이고, 절대 인터넷 상으로는 누설되지 말아야 하는 정보니까...
(공공기관이 아닌 경우에는 거의 묻지 않는다)

사실상 아이디 중복을 만드는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은가?
주민등록번호 제조기가 돌아다니는것도 그때문이지 않는가?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되었다고 걱정을 하고 조심하자고 하는데, 애초부터 그러한 마련을 없애버리면 도용이고 뭐고
줄어들것이 아닌가? 주민번해킹이 괜히 일어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IE에 맞춰져 있는 한국 사이트들


(요즘 파폭은 익스플로러보다 속도도 빠르고 지원도 잘된다. 문제도 적도 버그도 적다
하지만 한국 사이트들은 아직도 파폭에는 적응이 잘 안되어 있다)

한국에서 주로 쓰이는 브러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어 (Internet Explorer = IE) 같다.
하지만 나같은 해외거주자는 파이어폭스 (Firefox = FF) 도 많이 쓴다. 왜 그런가?
IE에 비해서 FF가 속도가 훨신 더 빠르기 때문이다.

IE는 링크를 클릭하면 대부분 새창을 여는데 그렇게 되면 컴퓨터 사용시 브라우저를 두 세개씩 여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FF는 다르다. 새창을 열어도 대부분의 경우 탭으로 열린다.
분명 IE 7 버전 이후로는 탭이라는 기능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탭이라는게 잘 쓰이지 조차 않는다.

많은 한국 사이트는 IE 아니면 작동이 안되거나 상당히 느리다.
클럽박스, 토렌트다운, 싸이월드, 링크프라이스등은 IE가 아니면 상당히 느리고 작동이 잘 안된다.

미국의 많은 사이트들은 벌써 FF에 적응을 많이해서 많은 사이트들이 FF에서도 쉽게 잘 돌아가고 호환도 잘된다.
많은 이들이 여기서 실제로 IE에서 FF로 갈아탔다. 굉장히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이다.

한국도 사이트들을 개선해서 FF에서도 더 잘돌아가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나 많은 정보량이 한꺼번에 나와서 느린점

(한국의 Yahoo와)

(미국의 Yahoo이다. 어떤게 더 간단한가?)

이건 한국을 탓하는게 아니라 미국을 탓하는게 더 바람직하다고나 할까?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미국과는 비교과 안될 정도이다.
5m 파일 하나를 받는데 한국은 1,2 초면 된다고 한다.
가끔 사촌에게 여기서 있는 파일들을 보내줄 경우가 있는데 한 10초만 지나도 왜 이렇게 느리냐고 짜증낸다 ㅡㅡa;

내 컴퓨터 인터넷 환경도 인터넷이 느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우리 학교 대학교 가보면 속도 말도 못한다. 아마 한국에서 갓 이사온 사람들음 화통으로 쓰러질 거다)

그렇기에 한국 사이트 열면 상당히 딜레이가 된다.
같은 Yahoo 사이트도, 미국 Yahoo하고 한국 Yahoo 하고 비교해보면 벌써 딱 알 수 있다.
한국 Yahoo가 플래시도 많고, 사진도 많고 번쩍번쩍 하다. 일단 인포메이션이 꽉 차있다.
적당한 공간의 사용보다는 일단 정보가 많고 꽉 차 있어야 성에 차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인터넷이 빠르고 그 많은 정보를 쉽게 받아낼 수 있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해외 거주자로서는 조금 불편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냥 인터넷을 쓰다가 느낀점을 한번 푸념식으로 써봤다.
세번째 경우야 어쩔 수 없더라도 사이트 가입할때마다 주민등록번호 묻는 건 조금 아니라고 본다.
그건 한국 사이트는 한국 거주자만 쓸수 없다라고 벽을 쳐놓는거와 같다.

하지만 반대로 한국인들은 YouTube 등을 쓸때 정말 편하게 쓸 수 있지 않는가?
영어만 할 줄 안다면 얼마든지 가입해서 사용을 할 수 있는데, 왜 한국은 가입을 너무 어렵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다음 View는 FF로도 잘 작동된다는 사실이 기쁘다. 싸이할때는 IE가 아니면 돌리기 힘들어서 FF로는 잘 안돌리는 편이다.
어쨋든 조금만 사려깊게 이런 것을 개선해준다면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도 한국 사이트들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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