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컴백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컴백......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브아걸이다" 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일단 브아걸의 퍼포먼스는 웬만한 아이돌이 도저히 범점할 수 없는 관록과 성숙함,
그리고 카리스마와 포스가 묻어나왔으며 거기에 가창력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왜 브아걸이 2년이나 준비를 하면서 여러번 앨범을 뒤집어 엎었는지 이해가 갈 수 있습니다.
앨범을 들어보면.... 정말 한곡 한곡이 다 브아걸만이 할 수 있는 스타일인것 같았습니다.
오늘 브아걸의 컴백은 그 모든 것을 총 정리한 컴백이었습니다. 


 
항상 이야기를 해왔지만 브아걸은 아이돌이 아닙니다.
브아걸은 한참 SG Wanna Be 가 R&B 소몰이 열풍을 불러일으켰을때 탄생한 그룹으로,  
실력으로 당당하게 인정을 받은 그룹입니다.
동시에 활동하던 See Ya, Gavy NJ 등과 함께 실력파 걸그룹으로 인정을 받았지요.


그러나 브아걸이 댄스음악쪽으로 장르를 바꾸게 되면서 "걸그룹" -> "아이돌" 로 분류되서,
실력까지 저평가 받는 그러한 일이 발생했지요.
그도 그럴것이 대체적으로 댄스로 바뀌면서 타이틀곡 자체는 음악성은 있고 훌륭한 곡이었지만,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는 달랐습니다.
물론 곡이 댄스 곡이긴 했지만 확실히 가창력을 숨기지 않는 그러한 곡들로 컴백을 했습니다.
이번에 들고온 Hot Shot과 Six Sense는 놀라온 보컬실력과 함께 댄스 라이브를 보여주는
그러한 곡들이었습니다.


브아걸이 과감하게 한 것 중에는 걸그룹에 많이 쓰이는 그러한 기계음을 뺀 것이었습니다.
기계음을 빼고 나니까 확실히 브아걸의 보컬이 드러날 수 있었고 제대로 된 파워보컬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후에 브아걸 MR제거 라는것이 나왔는데 너무나 완벽해서 사람들이
"브아걸에게 도대게 MR 제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지요. 
밑에 브아걸 MR 제거 영상을 링크 걸어놨습니다. 직접 들어보셔도 될 것 같네요. 
(영상: 브아걸 MR 제거 영상)


솔직히 저는 브아걸의 영상을 보면서 그 돌고래 창법을 확인하기 위해서 확인을 해야했지요.
제아가 고음을 친후에 가인이 시작을 해서 돌고래 창법을 하고 그냥 음악으로 깐줄 알았는데,
실제로 그 돌고래 창법을 반은 가인이, 반은 나르샤가 다 소화해냈습니다.



단순히 가창력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퍼포먼스 면에서도 타 아이돌이 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섹시함과 포스에서 다른 걸그룹이 절대 범접할 수 없는 그러한 존재감을 자랑했습니다.
옷을 많이 벗어제낀다고 해도 섹시한게 아니고 억지로 쿨한척을 하고 강한척을 하려고 한다고
포스 있게 느껴지는게 아닙니다.

아무래도 브아걸의 섹시미와 카리스마가 정말 멋있고 섹시했던 이유는 바로
브아걸의 연륜때문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관록과 연륜에서 나오는 포스와 섹시미는 옷을 벗어제껴서 나온 섹시미와 "나는 강하다" 하고
억지 퍼포먼스를 하면서 강한척을 하려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거든요.


브아걸의 무대에서 보면 가창력이 초점을 맞춰졌을 뿐만 아니라 확실한 절제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3집은 노출도 조금 강했고 조금 선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이번 브아걸의 무대를 보면서 선정적이라는 것도 느낄 수도 없었고 정말 적당한 수준에서 
딱 멈추는 그러한 절제미가 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춤을 다 추면서도 노래에 하나도 빗나가지 않는 그러한 라이브를 소화해냈기에,
아무래도 브아걸의 퍼포먼스가 더욱더 빛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듣는 말로는 브아걸의 작곡가 브아걸에게 "너네 이 무대 한번 하면 쓰러질거다" 라고 이야기까지 
했다고 한 그러한 무대를 브아걸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브아걸은 이번 컴백 무대를 통해서 자신들을 확실히 다른 그룹과 분리시킴과 동시에 
앨범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1,2집에서는 가창력이 뛰어남을 강조해서 가창력을 보여줬다면, 
3집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4집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보여줌으로 자신들이 노래와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되는 그룹임을 확실히 증명을 한 그러한 셈이지요. 

어쨋든 2년이라는 기간을 기다리게 하면서 팬들에게 정말 퀄리티 있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준 브아걸.... 이번 4집 활동이 대박나기를 기대합니다.
여태껏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던 브아걸이지만 그 정점을 찍는 퍼포먼스와 실력을 보여준
브아걸의 미친 컴백이었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정말 걸그룹계의 미친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왜 그녀들이 걸그룹의
정당한 왕언니인지 계속 보여주며 다른 걸그룹에게 좋은 본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한 마디.. 브아걸 4집 대박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같은 성적에 연연하지말고 본인들이 하고싶은 음악을 해서 보기좋은거 같아요 ㅎㅎ
    역시 가수는 무대를 봐야된다고 수트를 입은 언니들의 모습에 뿅~반응도 완전 좋은쪽으로
    대박이고~2년간의 공백이 무색할만큼 좋은 반응이라서 저도 좋네요 ㅋㅋ

    2011.09.24 18: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원래 브아걸은 하고 싶은 음악을 해왔다고 했는데,
      오해받아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하네요.
      어쨋든 대박 나겠지요 ㅎ

      2011.09.26 00:16 신고
  2. ogk5991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브아걸 까는 사람들에게 1집이랑 2집을 권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스타일의 곡을 주더라도 상상 이상의 가창을 보여주거든요. 이번 4집도 마찬가지의 화력을 보여주네요 ㄷㄷ.
    이번에 그 어마어마한 하이노트(희미하게 들리는 걸 보니 Hz로 만(10000)을 돌파한 듯)도 그렇고, 그 퍼포먼스를 다 하면서도 생라이브를 다 해내는 것도 그렇고.......
    여튼, 이번 활동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잘하니까!
    그나저나 5집은 어떻게 될까요? 3집은 대히트, 4집은 대전율을 불러왔으니, 아마도 상상을 초월하겠죠?

    2011.09.24 20:4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꼭 3집때부터 브아걸 알아본 사람들이 1집, 2집도 모르고
      브아걸의 실력을 무시하지요.
      벌써 5집에 대한 기대가 있긴 하지만 일단은 4집만 생각하렵니다 ㅎ

      2011.09.26 00:18 신고
  3.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아걸 4집이 별로라는 말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1, 2집을 굉장히 좋아했던 저로서는

    최초에 브아걸이 기획했던 그룹의 색깔대로 나갈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무대를 해야 소위 돈이 되는 우리나라 가요계의 현실때문에

    점점 컨셉을 바꿔나갔던 브아걸을 보면서 그 과정동안 멤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네요ㅎ

    그래도 걸그룹 따라잡기 같았던 과도기를 거쳐 이제 브아걸만의 색깔을 찾아서 다행이네요ㅎ

    확실한 자기색깔만 있다면 브아걸은 가창력이야 확실하니 볼것도 없죠ㅎ

    2011.09.24 22:3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1집, 2집 스타일은 이미 검증된 바도 있었고, 솔직히 힘들기도 하지요.
      그러나 전 4집을 통해서 브아걸이 독보적인 존재를 보인것 같아서 전 신선하더라구요.
      정말 브아걸만이 할 수 있는 스타일 같아서 좋았습니다... ㅎ

      2011.09.26 00:22 신고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색을 드러냈다고 보네요.
    후크가 없어 대중적으로 아브라같은 빅히트는 어려울지도 모르죠.
    근데 어차피 3집의 의도가 생존(?)을 위한 상업성과의 타협이라면,
    지금껏 욕먹어가며 확보한 인지도와 대중성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하고싶던 음악을 하는게 바라던 수순일겁니다.

    일단 자신들의 음악을 들어주길 간절히 원하는 실력파들이 많죠.
    비록 듣자마자 뇌리에 박히는 중독성은 없어도 꾸준히 듣다보면
    결국 반하고 공감하게 되는 무언가가 있다고 열심히 주장하지만,
    듣보에게 냉정한 대중은 쉽사리 외면합니다.

    하지만 '아이돌 걸그룹'으로 분류가 되었던ㅋ 브아걸은 다릅니다.
    신보에 대해 방송계나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죠.
    그러니 첨 듣고 별로네, 이상하네, 진부하네..운운 생경해 하지만
    계속 방송을 타는 이상 최소한 몇 번이상은 더 들어야 합니다.
    승부는 그 다음이겠죠. 듣다보니 괜찮네일지 여전히 별로일지요.

    중박만 돼도 됩니다. 어차피 그게 목표일테죠.
    특화된 음악을 하는 그룹으로 대중에게 각인되고 인정을 받으면
    꾸준히 앨범활동을 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가 되는 거니까요.
    하다보면 의외로 애브라같은 대박이 날 수도 있고, 그게 로또죠.

    몇 번을 들으니 곡들이 참 잘 빠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파심에 후크없이 되려나 걱정도 했지만, 사실 이게 제대로죠.
    가창력이나 퍼포는 얘기할 필요가 없겠고, 하나만 더 말할까요?

    이 정돈 해야 '실력도 없이 몸으로 승부하는 천박한 걸그룹'이란
    오만한 기성세대의 아이돌 비하를 깹니다.
    이미지가 바닥나고 해체후 각자 살아남으려는 것들은 차치하고,
    장수하는 걸그룹이 되려면 어떤 길을 가야할지 물으란 겁니다.

    물론 인기없는 실력파를 롤모델삼는 아이돌은 없습니다.
    생존이 최고의 미덕인 복마전의 연예계.
    실력없이도 장수하는 자가 승자이지만, 역설적으로 실력이 없인
    장수할 수 없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브아걸을 응원하는 이유입니다.
    원걸과 솟이 걸그룹 전성시대를 열었지만, 글에 언급하신 '끝판'에
    걸그룹들이 어떻게 운명이 갈릴지 누구도 모릅니다.
    대신 그게 브아걸정도의 진화라면 모두가 살아남을 수도 있습니다.

    2011.09.24 23:5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전 벌써 중독되었습니다.
      브아걸은 일단 아이돌이 아니지요.
      그것을 이번 무대를 통해서 완벽하게 증명해낸 셈이구요.
      지금 분위기를 보면 1위도 문제 없을 듯 하지만 워낙 1위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터라 안해도 무관하긴 하지요.

      어쨋든 전 이번 앨범을 통해서 브아걸이 독보적 위치 구축에는
      성공을 했다고 봅니다.
      가창력에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되는 그러한 그룹이라는것을
      증명했고 현재 브아걸 처럼 실력있는 걸그룹은 아예 없다고 봐도 틀리지 않지요.

      2011.09.26 00:26 신고
  5.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질러야 할 뿐입니다.

    2011.09.24 23:56 신고
  6. 재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대의 9명 조화의 군무 애프터 스쿨 카리스마 와는 또다른 정말 표현 할수 없는 무대 였습니다 제가 가요 프로 보고 특히 걸그룹 보고 놀란거는 어제 처음 인거 같네여 ^^

    2011.09.25 00:4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카리스마를 이길 그룹은 그나마 연륜이 있는 애프터스쿨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창력이 더해진 카리스마는 사실상 제압할자가 아무도 없다고 봐야지요 ㅎ

      2011.09.26 00:27 신고
  7. 몽키매쥐익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방송을 몇달째안보다가 브아걸의 컴백으로 봤는데 정말 기대이상으로 반했습니다 꺄울♥!!

    2011.09.25 02:06
  8.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브아걸이 드디어 컴백을 했군요... +_+

    뭐, 애초에 드라마와 더불어서 가요프로를 잘 보지 않아서 브아걸이 컴백한지도 몰랐던... -_-;;;

    그건 그렇고...

    브아걸은 그냥 브아걸이죠...

    아이돌도 아니고, 걸그룹도 아니구요...

    순전히 실력파죠...

    거기에 친근함때문에 팬이 된 저지만...

    앞으로도 팬층이 많아지겠죠?

    특히 같은 81라인이 3명이나 되다보니까요... ㅋㅋㅋ

    거기다 나르샤하고는 생일이 몇일 차이가 안나고... ㅋㅋㅋ

    어쨌거나 지금은 가수와 팬이지만...

    뭐, 사람 일이란게 한치앞으로 못보잖아요... ㅋㅋㅋ

    그나저나 미국에 K-POP CD는 보통 언제쯤 풀리나요?

    한국에서 한국 가수들이 활동하는 즉시 미국에도 CD가 풀리는건지 궁금해지네요...

    2011.09.25 09:4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실력파도 이런 실력파가 현재는 없지요.
      완벽한 가창과 안무가 다되는...
      브아걸 팬은 약간 골수라 할정도로 유동이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
      어쨋든 대단한 가요계의 누님들이라고 봐야지요 ㅎ

      저는 미국에서 그냥 한국 YesAsia.com 같은데서 앨범을 구입합니다.
      이번에 브아걸 앨범도 구입하려구요...
      쩝... 어쨋든 전 사인씨디 받을 일은 없어서 아쉽네요 ㅠ.ㅠ

      2011.09.26 0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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