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동안 유이에 대한 이야기를 안 썼다가 최근에 한방에 몰아쓰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이게 꼭 유이에 한정되어 있는 것만은 아니니 이해하시길 ^.^a;
어쨋든 오늘 <라디오스타> 에서 나온 유이 군기반장이 살짝 이슈가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선후배 문화" 라는게 강한 한국 문화이다 보니 조금 그런것에 대해서
민감한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실제 유이는 자기가 생각하는 선후배 관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몇마디를 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야기를 하기 전에 <라디오스타> 에서 한 유이의 "군기반장" 이야기 부터 들어보지요.




이준때문에 유이의 "군기반장" 이야기가 살짝 놓쳐지긴 했지만
유이의 군기반장 이야기도 나름 흥미로웠어요.  
애프터스쿨은 걸그룹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그룹에 속하고,
게다가 멤버들도 많고 아무래도 컨셉도 조금 카리스마가 있는 컨셉이다 보니 실제로
애프터스쿨이 걸그룹 군기반장이다 라는 이야기가 많이 돌곤 했어요.

그중에서 유이가 "군기반장" 이다 라는 이야기가 어제 나왔는데 사실 이 이야기는 무려 2년전에
이 시점에 <강심장> 에서 나왔던 이야기에요.
그 당시에 강심장은 레이나와 나나가 새로 들어왔을때 "언니들것을 먼저 챙겨야 한다" 라는
방식으로 나나와 레이나에게 군기 아닌 군기를 잡았다고 해요.


오늘 그 이야기가 다시 유이에 입에서 나왔습니다.  
본인은 "군기는 잡아야 된다고 생각을 했다" 고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 자신은 말도 잘 안 놓고,   
실제로 음식같은게 오면 먼저 다 까고 언니들이 먹도록 준비를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걸 이제 나나나 레이나, 그리고 리지가 배우는 것이지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이가 조금 유난히 심하다 할 수 있겠지만 어찌보면 유이의 군기는
기본적인 윗사람을 존중해주려는 그러한 배려심에서 나오는 그런 군기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면 아랫사람은 아주 불편한 그러한 군기일까요...?




제가 애프터스쿨 숙소에는 가본적도 없을 뿐더러 유이의 사생활은 전혀 알지를 못하기 때문에
확언하지는 못하지만 여태껏 방송에서 본 유이는 군기가 심한 유이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면에서는 똑뿌러지게 동생들한테 "언니들한테 까줘야지" 라고 말했을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유이가 강압적으로 무섭게 군기를 잡은 것은 아닌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이 본인은 주연이에게는 존댓말을 했었다지만 트위터 등을 살펴서보면 

레이나와 리지도 편하게 유이한테 반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한참 유이는 작년 여름에 리지랑 토크쇼에 자주 나왔었는데 나올 때마다 유이는
거의 리지의 밥이 된 것을 볼 수가 있었지요.
사실 유이 자신도 반말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융통성이 있어서 정아에게도 반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레이나도 유이에 대해서 <불후의 명곡2> 에서 언급을 했었는데 만약 정말로 군기를 바싹 잡는 언니였다면,
레이나가 실제로 공개적으로 방송에서 유이에 대해서 그렇게 언급하지도 못했겠지요. 
편한 관계니까 그런 말도 쉽게 나올 수도 있는것이고 트위터 등에서도 쉽게 반말을 하며,
그리고 리지 등도 편한 관계니까 예능에서 유이에게 막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것이겠지요.


그리고 사생활에서도 실제로 리지가 유이보고 "언니, 밤밤에서 말좀해요" 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어찌보면 유이의 아킬레스건 같은걸 그냥 서슴없이 말하는 것 보면 유이의 군기 관계는 나쁜게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실제 유이는 그런 리지를 아껴서 리지가 예능에 나가기 전에 어떻게 어떻게 해야한다 
조언도 해주며 각별한 동생사랑도 보여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오늘 또 하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그러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사실 아무도 예상을 하지 못했던 것이라 사람들도 의아해 하고 있는데요...
바로 씨스타의 효린과 유이의 친목 다짐이었습니다.


표현을 조금 격하게 하는 효린이 유이에게 달려가서 와락 안기는 장면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유이나 하니까 솔직히 버텼지 조금 키가 작은 아이돌이었거나 마른 아이돌이었으면
쓰러질 정도로 강렬하게 안기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런다음에는 유이는 효린이를 꽉 껴앉아주고 뭔가 긴 대화를 나눴고, 
그 뒤에 소유, 다솜, 보라와도 다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게 노는 그런 영상이었지요.

만약 유이가 정말 소문난 군기반장이고 선후배 관계를 엄격하게 따져대는 그러한 언니였더라면
어린 동생들이 (씨스타는 멤버 전체가 다 유이보다 어리고 전체 다 후배임) 유이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네요.


실제로 씨스타 효린과는 작년에 있었던 "아이돌의 제왕" 이라는 프로그램때 효린이 그 당시 신인이라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유이하고 리지가 친하게 다가감으로 친해진 그런 관계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볼때 유이는 선을 딱딱긋고 선배 및 언니들을 존경해주는 면에서는 조금 엄격할지 모르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도를 넘지 않는한 편안하게 오픈하는 그러한 언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후배 관계" 는 악용이나 남용만 되지 않는다면 굉장히 도움이 되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그러한 관계라고 봐요.
많은 사람들이 "선후배 관계 없는 미국같은 대를 봐라. 얼마나 편하냐?" 하지만
미국도 직장에 들어오게 되면 지켜야 될 선과 그렇지 않아야 할 선이 있습니다.

직장상사에게 반말을 하고 (영어는 (특히 미국영어) 거의 존댓말 개념이 없음) 이름을 부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장상사에게 버릇없이 막 대하고 자기 생각나는대로 하는 것은 미국에서도 상당히
버릇없어지게 여겨 집니다.
기본적으로 나보다 어떤 사회에서 경험이 많은 그러한 사람들을 존중해주는 것은 나쁜일이 아니고,
오히려 현명한 처사이며 사회를 살아가는 그러한 방법일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미국에서도 군기나 이런거 없이 가자하고 (특히 미국에서 큰 한국 애들 경우에) 
나중에 그런것을 명확히 그어놓지 않아서 5~6살 짜리 동생들이 형을 막말로 "개무시" 하면서
정말 싸가지없게 대하는 그러한 것들을 굉장히 많이 봤거든요.
그렇기에 적절한 선의 군기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쨋든 간에 유이는 "군기반장" 이라고는 하지만 알고보면 자기에게 엄격한 그리고 기본 예의를 강조하는
그러한 푸근한 언니정도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이런 유이의 "군기반장" 은 솔직히 한 그룹에 필요한 군기 반장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timedel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 호감임 ㅎㅎ

    2012.02.22 23:50
  2. 밤의선율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2.02.23 00:00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3 00:11
  4. 딸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전 걸그룹중에 군기를 잡는다고 방송에서 말한경우는애프터스쿨밖에 없었기때문에 좀 당황스럽긴합니다.. 유이나 가희두명이요...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등등 다른그룹들이 그런게 딱히 없어도 기본적인 함부로하는?선을넘지않는거같은데 군기란게 꼭 있어야하는지 의문이긴합니다.... 서현양이 언니들에게 존댓말을 하긴하지만, 그건 서현양이 원해서 하는것이지, 소녀시대맴버들이 강요하는듯한 느낌은 받은적이 없거든요... 사적인 공간에서 어떨지 모르지만요... 지정석만 하더라도 좀더 융통성있게 돌아가면서 앉을수도 있는건데 꼭 그렇게 해야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라스에나온 이준이 저희는 그런거없어요~ 똑같은 귀한집자식들인데 라는 말이 정말 공감가더군요....

    2012.02.23 05:14
    • 돈부  수정/삭제

      소녀시대나 원더걸스는 멤버들 나이차이가 앱스만큼 많이 나지 않지요... 라스에 같이 나온 엠블랙도 마찬가지구요..앱스는 그룹자체가 거의 10살넘게 나이 차이가 나니까 중간에서 어느정도 군기를 잡아주는 멤버가 필요할 거 같아요 게다가 유이가 뭐 시키는게 아니라 자기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하면 멤버들이 따라한다고 하니 정말 좋은자세라고 생각합니다

      2012.02.23 09:3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엠블랙이나 소시는 사실 나이가 거기서 거기지요.
      앺스 같은 경우에는 가희와 리지/이영이 띄동갑입니다.
      다소 소연할 수 있는 나이차이지요.
      그렇기에 유이가 잘 조절을 하는것 같아요.

      2012.02.29 09:13 신고
  5. 태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적정선안에서의 군기는 어느정도 필요하다고봐요...
    만약 유이가 앺스의 중간위치를 잡아주지않고 통제해주지 않았다면
    리더는 더힘들고 피곤할것이고
    그 조직체계는 무너지게 될것입니다...
    어제 저도 라스를 봤는데
    유이가 말한 군기는 강압적인 군기가아닌
    자기가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면서 후배들에게 배우게 하게끔...
    서로에대한 예의와 배려 같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유이가 왜 선배연기자분들한테 사랑을받고 예쁨을받는지
    알수있는 대목이였다고 전 생각합니다..

    2012.02.23 05:37
  6. blanche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현상의 문제라고 봅니다.

    '군기'라는 단어와 '걸그룹'은 다소 어울려 보이는 조합은 아니죠(군부대와는 어울릴지언정).

    '군기'라는 단어 자체만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이유는, 그 단어가 가지는 의미 때문입니다.

    유이 입장에서는 그룹내에서의 최소한의 위계질서를 지키는 수단으로 이야기 한 것이니, 제가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지만, 그 발언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가지시는 분들에게는, 우리가 흔히 뉴스 프로그램에서나 나올법한, 각종 사건사고와 결부되는 '군기'라는 표현으로 받아들이시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또한 체대생 특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선후배간 예의가 몸에 베어있기 때문에, 저런 표현이 억지스럽진 않습니다. 게다가 아버님이 현역 야구팀 코치시니 더욱 자연스러운 일일 거라는 것도 수긍이 되구요.

    결정적으로, 애프터스쿨의 경우, 멤버 구성원의 나이차가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럴 경우, 중간나이에 있는 멤버는 유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사회경험을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하는 분들이라면 무슨 뜻인지 잘 아시리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도 이런 역할은 꽤 중요하다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유이의 라스 출연시의 '군기' 언급은 호감이면 호감이지, 별다른 반감은 생기지 않네요.

    2012.02.25 23:3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사실 "군기" 그 말 자체는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님 말대로 유이의 "군기" 는 위아래를 잘 챙기는 그런
      어떤 배려라고 보는게 맞죠 ㅎ

      2012.02.29 09:14 신고
  7. 전생에여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애프터스쿨)는
    자신이 전직체육인출신
    이라 그래서 자기팀동료
    들도 함부로 대하는거지?
    본인이 맘만먹으면 아이돌
    가수 최초로 여군에입대할
    예정이니까!효린(시스타)이는
    유이에 비하면 겨우새발의피
    정도에 불과하지!만약에 그녀
    (유이)가 전생에 용문신을 한
    일진소녀 였다면 자신이 만만
    하게 보이는사람을 언젠가는
    잡겠지?맘만먹으면 자기방식대로
    괴롭히는 스타일이니까!

    2012.07.15 21:20

BLOG main image
사람 냄새 나는 블로그

by 체리블로거
2011 blogawards emblem culture & ar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68)
예능 Review (232)
가수 이야기 (467)
가수 외 타 연예인 (86)
드라마 이야기 (42)
블로그 경험담 (20)
스포츠 이야기 (3)
미국 일상생활 (3)
역사와 소설사이 (5)

달력

«   2019/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9,161,066
  • 50139
get rss
체리블로거'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