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빠져서 제대로 블로깅이 안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ㅠ.ㅠ
특히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한국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이 가장 블로깅을 하기
힘든 시간때가 되어버린것 같긴 합니다.
아무래도 본업이 있는지라...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하는 리뷰네요.

어쨋든간에 어제 <청춘불패2> 를 보면서 한가지 흥미로운 장면이 있었습니다.
어제 <청춘불패2> 에서는 한 사람이 방송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청춘불패2> 의 메인 MC인 이수근이었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이수근은 단 1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렇게해서 세 팀으로
나뉘어져서 방송이 되었습니다.
그 점과 관련해서 몇마디를 적어보고자 해요. 




일단 어제 에피소드의 주제는 귀농의 아이템을 배워서 대부도로 가져와라는 것이었습니다.
청춘불패 갤러리에 계시는 분 중 하나가 대부도에 사시는데 한주는 녹화가 없었다고 하는데,
아마 이 에피소드가 그래서 대부도에서 녹화가 없었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일단 세 팀으로 쪼개져서 멤버들은 세 개의 상품을 대부도로 가지고 올 수 있는지 배우러 갔습니다.
1) 꽃상추팀 - 붐, 우리, 효연
2) 블루베리팀 - 지현우, 예원, 보라, 수지
3) 황태팀 - 써니, 지영, 엠버

이렇게 세 팀이 나누어서 가서 각자 기술자들에게 기술을 전수받았습니다.
그런데 리더라도 볼 수 있는 엠씨들과 써니가 각자 팀을 이끄는 방식이 다 달랐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조금 집중을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붐은 아이들의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이런 면에서는 김신영보다는 약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붐이 G8과 잘 맞고 전혀 어색해보이지 않는 이유는 붐의 싼티와 편안함 때문입니다.
실제로 붐을 보면 그냥 여자 아이돌들과 잘 어울려 노는 느낌이 크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붐과 한 아이돌들을 보면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방송을 하는것을 볼 수도 있지요.
또 특유의 리포터 기질과 함께 상대방의 부담감을 푸는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바로 붐입니다.
그래서 붐 팀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할때 최상의 효과를 발휘하는 효연과,
나이가 비슷한 또래들과 모인 우리의 상추팀은 굉장히 편해보였습니다.
실제 상추아저씨도 같이 잘 어우러지며 편안한 방송을 했습니다.



지현우 팀도 상당히 조화가 잘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때는 지현우는 이제 거의 완벽하게 적응이 끝난듯 합니다.
단 MC로써가리보다는 그냥 같이 출연하는 멤버정도로써요.


일단 지현우의 장점은 나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험이 없다보니 섣붇리 뭘 해보려고 마음이 앞서다가 아이들의 말을 끊거나
흐름을 끊는 일이 거의 적다는 것이지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G8에게 지현우는 상대적으로 리드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다보니 멤버들이 알아서 척척잘하게 되면서 그런 멤버들의
보조를 맞추는 격이라 다소 잘 어울린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자연스레 멤버들과 동화가 되면서 이질감이 없어진 것이지요.
그런 결과로 인해서 지현우는 최근에 여러 멤버들과 잘 어울리며 예능에 적응이 되고 있는 입장입니다.

멤버들이 알아서 할 수 있게 방해하지 않고 필요한 일만 하는 지현우는 걸림돌이 되지 않으며,
예능감과 재치가 약간 부족한 김태우 정도의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수근이 빠지게 되자 자연스럽게 마지막팀의 리더는 써니가 되었습니다.
나이로보다 <청춘불패> 에서의 경력으로 보나 써니가 리더가 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요.
개인적으로 말해서 써니가 MC가 아닌게 이상할 정도로 써니는 <청춘불패> 안에선 잘하고 있습니다.
김신영의 진행방식을 그대로 알고 있고, 본인 자신도 <청춘불패> 가 어떤 예능이 되어야 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러한 인물이기 때문이지요. 

그런 써니 아니 순규가 마을사람들을 만나서 예능을 하는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 순규의 팀에는 한국말이 서투른 엠버가 있기에 써니가 마을 사람들과 잘 연결을 해주면서 
대화를 계속 대화를 자연스럽게 풀어가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알아서 척척잘하는 지영이와, 청춘불패 생태를 잘 아는 써니의 조합은 가장 쑥쓰러워하는 아저씨팀인
옥택연 닮은 "황태 총각" 을 상대로 많은 분량을 뽑아 냈습니다.


결국에는 "황태 총각" 을 위해서 영상편지까지 자연스럽게 찍어주면서 친한게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지요. 
순규팀은 효연팀에게 빵빵터지지는 않았지만 마을사람인 황태총각 가족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청춘불패> 다운 모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느낀 점인데 이수근이 없는데도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가 않았고,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멤버들의 팀워크가 더 잘 맞았고, 이수근의 빈자리를 써니가 더 훌륭하게 막아주었다는 점이지요.
실제로 여러 <청춘불패2> 와 관련된 게시판들을 보면 이수근의 부재가 오히려 더 방송을
보기가 편했다는 그러한 평들이 나오고 있는 입장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이수근이 없어도 <청춘불패> 는 잘 돌아갔다는 그러한 이야기인 것 이지요. 


메인MC가 없는데도 이렇게 잘 돌아갔다면... 메인엠씨의 가치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해봐야할게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대충 다음주 방송을 보니까 이수근이 다음주에도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빠졌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이수근의 부재가 반응이 좋다면 제작진도 생각을
많이 해봐야하지 않는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전문 MC들을 구할 수 없다면 붐-지현우-써니의 3인체제도 괜찮겠지만,
이번주 방송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금 써니의 체력이 거의 바닥난 것 같은 그런 입장이라...
(뮤지컬, 뮤직 아일랜드 MC, 그리고 소녀시대 활동) 써니에게 MC까지 부탁할 수 있는
입장인지는 모르겠네요.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이제 곧 방송시간을 토요일 <가족의 탄생> 시간대로 옮긴다는데,
그렇다면 <세바퀴> 에서 고정을 하고 있는 김신영을 다시 불러낼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듭니다.
어쨋거나... 어제 방송은 MC와 관련되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최근에 에피소드가 점점 나아지면서 어제는 가장 재미있게 본 에피중에 하나지만,
이수근의 부재가 거기에 한 몫을 했다는 사실 자체는 조금 씁쓸하긴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수근은 제작진에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던거죠... ㅋㅋㅋ

    시즌 1에서 남희석이 빠진 전례가 시즌 2에서는 좀 이른 시기에 재현됐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자 MC가 필요한데...

    김신영, 신봉선 외엔 청불과 어울릴것 같은 사람은 생각이 나지 않네요... ;;;

    2012.03.18 19:23
    • 늅이  수정/삭제

      이른시기가 아니라 늦은 시기죠.
      남희석씨가 빠진 타이밍은 10회정도였으니까요.
      사실 메인 MC라면 지난번에 나오신 임하룡씨도 좋습니다.
      청불에서의 촌장님은 마을 이장님이 함부로 할 수 없는 나이대의 분이 맡으셔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2012.03.18 21:02
  2. 검수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시작해서 목적지까지 가는동안은 1박2일스러워서 "이게 뭐야!"라고 했는데 또 의외로 이수근이 안나와서 한참 상황파악하는라 골좀 아팠습니다.
    (그냥 보면 될걸 뭐하러 이리저리 머리굴린건지 나도 참)
    씁쓸하긴 했지만 그렇더군요. 걍 잘~굴러가던데요. 서운함마저 느껴지지않는게 이수근에게 미안함까지 느낄정도였습니다.
    근데 kbs청불게시판에는 담주방송에는 나오는거로 올려놓은 글이 있던데요?
    써니도 꽤나 무리하고 있으니 역시 신영이나 나르샤라도 괜찮은데 누가 힘이 될만한 여자MC 좀 안나와주나 ㅜ.ㅜ

    2012.03.19 01:30
  3.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은이! 송은이!
    김신영! 김신영!
    할말이 이것밖에 없군요ㅎ

    2012.03.19 02:24
  4. 참새소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주에 이수근.나오는데;;
    예고편보면 보이는데

    2012.03.19 21:34
  5. 배나류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이수근이 안나왔었군요ㅋ
    안나온걸 알아차리지도 못한걸 보니 그만큼 존재감이 없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저도 청춘불패 시간대 변경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한 생각이
    김신영 영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였습니다.
    김신영을 영입하게되면 붐하고 역할이 겹치는게 약간 걸리긴하지만
    그래도 김신영을 영입하는게 청춘불패에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012.03.19 22:16
  6. 5555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수근이 아무리 못한다할듯... 박명수, 정형돈같은 하급애들과 비교는 ㄴㄴ...

    진행의 레벨차이가 나는데... 박명수, 정형돈은 아예 MC자질이 없는애들

    2012.03.23 04:46
  7. 555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중에 멍청한게.. 청춘불패 시즌1을 보면 알다시피..

    1대 촌장이 노주현씨였죠... 노주현씨 뭐했죠? 그때?

    그냥 그날 일이나 미션아니면 놀이만 제시해주고 뒤에서 보조역활만 했습니다.

    당시 멤버의 대부분이 예능감이 워낙 막강했던 멤버가 많아서 굳이 MC들이 이끌어주지 않아도

    자기들이 알아서 분량만들고... 당시 신인급이었던 현아,한선화,효민까지 어울리며 시너지가 난겁니다.

    MC를 바꿔봐야... 바뀌는건 없습니다. 바뀌어야할건 시즌2멤버의 마인드입니다.

    15회때 이수근씨가 안나와서 존재감없다? 솔직히.. 12회때인가 썰매탈때 써니,효연 빠졌을때도

    한참후 두명 미국때문에 빠진지 알았습니다. 촬영하는걸 직접보러 안산에 여지껏 2번 갔다왔는데

    멤버들이 이수근씨를 제일 따르더군요.. 진짜 삼촌처럼.. 또 G8팬들도 자주 구경오는데

    그들에게도 친철하게 대해주고, MC들은 현재 문제는 없습니다... 현우씨가 문제였는데..

    최근엔 꽤 적극적으로 참여도 하고...

    지금 청불2의 문제는 멤버입니다. 현재까지 봐왔는데 우리-효연,보라-예원 아니면 써니-효연,우리-예원..

    이들은 자기들끼리 잘 어울립니다. 서로 팀도 자주되고.. 나이대가 비슷하니 나름 잼있는 상황극도

    만듭니다만,,,

    나머지 ... 지영이야.. 나름 애교가 있어서 언니들이나 MC들에게도 잘 어울리는데..

    수지,엠버가 문제입니다...

    청불2의 비주얼 no.1은 누가 뭐래도 "수지"입니다. 청불2의 홈페이지만 가도 센터메인은 수지라고

    떡하니 알려줍니다.

    그러나... 그 비주얼에 비해 수지는 예능에서의 상황대처력이 떨어지고, 자신이 수차례 말했다시피

    애교가 없습니다. 방송보면.... 카메라는 어떻게든 수지의 모습을 자주 찍어주려 노력하는데

    본인은 발을 빼려고 하는게 너무 자주 잡힙니다.

    엠버는 말이 제대로 안통하니... 그저 일만 하는것만 잡히고...

    뭐랄까 이들 2명이 다소 소외된 층이니 2명끼리어울리는것이 자주 보이네요.

    언니들은 다소 예능에 적응한듯 하니... 동생들을 보듬어주어... 같이 소통해야..

    더 자신있고 잼있는 예능이 나올듯

    2012.03.23 05:0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수근 본인이나 이수근 팬이신지요?
      아니면 이수근 지능안티세요?
      노주현이 한게 없다구요.....?
      청불 1은 제대로 보기나 했는지...
      이거 청갤에서 본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사람같네..

      2012.03.23 18:22 신고
    • 노촌장님  수정/삭제

      노촌장님이 왕구이장님 로드리선생님과 형님, 동생하면서 얼마나 큰 역활을 해왔는데요. 마을주민들과도 친해질수 있도록 잘 해주셨죠.
      이수근씨는 이장님보다 어리다보니 이장님 방송 마음데로 하는데도 반항도 못하는거 같고 ;;
      시즌1때는 이장님이 처음부터 그런 역활이 아니고 하다보니 재미있어서 자주 투입된건데 시즌2 이장님은 처음부터 본인이 연예인인줄 아는지 시도때도 없이 얼굴 내미는게 별로 ;;

      2012.04.0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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