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상상플러스에서는 청춘불패의 주인공들이 나와서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녀시대 멤버 둘을 제외한 다섯명의 멤버가 나와서 활약을 했는데 이날 방송에서 가장 돋보이는 멤버는 선화와 효민이었다.



솔직히 효민과 선화에게 상상플러스에 데뷔 6개월도 안된 이들이 나온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청춘불패 프로그램과 같이 방송에
참여해서 이 두 신인은 완전 방송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사실 두 사람은 그 동안 방송에 나오면서 신인의 입장으로서 편집도 많이 당하고 굴욕도 많이 당했었다.
예능 경험도 적었고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인지도가 부족하고 신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기도 했다.
나르샤, 써니, 유리, 구하라는 이미 그룹이 여 아이돌 최 정상급이고 포미닛 현아는 말이 신인이지 오히려 써니,
구하라 보다도 방송 선배이다.


먼저 선화는 방송을 위해서 이미지를 다 깨부숴야 했다. 

예뻐보이고 싶은 신인이지만 얻는건 "발습녀" 와 "백지선화" 였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에서 말한 노주현과의 에피소드도 선화가 방송에서 한 컷이라도 나와보려는
그녀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예였다.



집에가면 가족들이 "너 정말 모르니" 라고 하면서 묻는다기 까지 한다는 그녀는 그래도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정말 특별한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여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또한 성형에 대한 이야기도 별 거부감 없이 솔직하게 밝히는 면도 보여줬다. 


한가지 불편한 장면이 있었다면 선화의 몰카였다.
비록 탁재훈의 어설픈 연기로 (그냥 가수하세요 ㅎㅎ)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신인인 선화로써는 한번 당하긴 했어도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간하기가 힘들다.
또한 알아채더라도 혹시나 해서 쉽게 "장난치지 마요"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그래서 신인에게 몰카를 가하는 건 재미있을 수는 있지만, 좀 얄미운 마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선화의 청춘불패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선화는 누구보다 압박감을 느꼈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시크릿이 이만큼 방송에
알려질 수 있었던 건
선화의 고군분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선화는 초반에는 카메라에 기죽은 듯 했지만 사실 어제 방송에는 이제 카메라에 익숙해지면서 치고 빠질줄도 알고
멘트도 잘 처리하고 또한 애교부릴 때는 부리고 춤도 추고 하면서 예능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를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줬다.


효민은 선화보다는 조금 덜 부담스러운 상태에서 시작을 했을 것이다.
티아라는 아무래도 시크릿보다는 조금더 알려졌고, 또한 TTL과 거짓말도 꽤 인기를 얻었으며 이미 지연이 혼으로 연기를
하고 있었고, 큐리도 선덕여왕의 캐릭터 하나를 얻었기 때문에
그룹을 알리는 면에서는 조금 덜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노래 자체도 더 인기도 많다.


하지만 확실히 예능에서 그룹을 알리는게 가장 좋은게 현실인지라 나름 고민도
많이하면서 통편녀의 굴욕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가면서 방송의 흐름을 읽어낸 그녀는 이제 자연스럽게 얻어진 통편녀의 캐릭터를
(캐릭터가 없다고 하지만 사실 이제는 통편녀가
완벽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요소 요소 잘 살릴 줄도 알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들과 완전 상반되기때문에 조금 독특하게 보일 수 있는 그런 점도 살려나가고 있다.


상플에서는 섹시춤도 추고 G-Dragon 패러디, 김혜자 패러디 등을 하면서 주어진 기회를 살리고, 카메라 울렁증과 긴장감만 극복한다면 잘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다만 순간순간 멘트 받아치는 능력은 선화나 다른 패널에
비해서 조금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그게 효민의 매력이자 캐릭터이다.
예능감이 뛰어난 멤버들가운데서 부족한 면으로 인기를 끄는게 바로 효민이다.


어쨌든 둘은 이제 단순히 병품, 변두리 멤버라고 하기에는 존재감도 커져버렸고, 청분불패에서는 빠져서는
안되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청춘불패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지 계속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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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J야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이거 봤는데, 선화랑 효민이 가장 돋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

    특히 하트브레이커 춤ㅋㅋㅋㅋㅋ대박이었음ㅋㅋㅋㅋㅋ

    2010.01.19 21:0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네~ 어제만은 정말 선화와 효민 세상이었던 거 같아요
      청춘불패에서 못뽑은 분량 다 뽑은 듯~
      야루님 좋은 하루 되세요 ^.^a;

      2010.01.19 22:56 신고
  2. 코디캠퍼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처럼 간지나게 겨울코디 해줄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가방& 신발 특가로 나왔던데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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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캠퍼스라구 여기가시면 남자옷도 캐쩔게 코디됐음니돠~~

    참고하시구~ 늘 행복한 하루 보네세요 ^^

    2010.01.19 22:47
  3. 朱雀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상플을 보려다가 동생 땜시 <강심장>을 보았는데, 역시 상플을 봤어야 한 건데....ㅠ_ㅠ
    잘 읽고 갑니다~

    2010.01.19 22:53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ㅋㅋㅋ 다시 보기가 있잖아요.
      강심장은 요즘 식상해져서 그냥.. 좋아하는 게스트가 나오면 보려구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ㅎ

      2010.01.19 22:57 신고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풍이던 효민이와 선화도 드디어 예능감 폭발인가요? ㅎㅎ
    청춘불패가 드디어 흥하는 분위기네요. 제가 유일하게 보는 예능이라 애정도 있지만
    심플라이프나 패떴의 아류라서 이내 망할거란 비난도 있어 내심 불안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이젠 확실히 자릴 잡았군요.
    PD님이 대단한 분입니다. 정착형 리얼 버라이어티라니.. 암튼 승승장구하길 빕니다.

    2010.01.20 01:3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어제 주인공은 확실히 선화와 효민이었습니다.
      방송분량도 가장 많았던거 같고 자기들의 매력을 시원시원하게 보여줬던 듯하네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1.20 08:34 신고
  5. 금종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한도전도 정형돈은 [정형돈]이라는 무미건조한 이름을 오히려 독특한 자신만의 캐릭터로 만들었고
    정준하도 그저 겉돌면서 겉절이, 잉여자원 이미지만 갖고 있다가 그것이 [쩌리짱] 으로 새롭게 캐릭터化됐죠.

    효민-선화도 초반엔 인지도 높은 5人에게 다소 밀리는 감이 있었지만
    점점 방송이 안정화되어가면서 슬슬 캐릭터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김신영 말마따나 순규-하라구의 '아이돌계 이경실-조혜련' 커플이 청불을 이끄는 것도 좋지만
    뒤에서 조용하고 소소하게 웃음을 주는 효민-선화 조합도 눈여겨 보아야 할듯

    2010.01.20 07:49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둘의 활약이 있어야지 더욱 빛나는 청춘불패 같습니다.
      7명의 멤버가 골고루 활약하는거 같아요.
      님 말대로 정형돈-정준하 처럼 커갈 가능성이 높죠.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1.20 08:33 신고
  6. 홍E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뭐 TV 볼시간이 없네요. 즐겨보던 하이킥도 이제는 블로그를 통해서
    스토리만 읽고 있어요. 이제는 아이돌도 감추고,신비적인 이미지보다는
    드러내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야 먹히는것 같네요. 특히 예능에서는^^

    2010.01.20 1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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