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틀즈코드> 에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역시 소녀시대는 뭉치면 시끌벅적 재미있는 걸 볼 수 있었지요.
윤아를 제외하고 모든 멤버가 출연을 했는데 거의 모든 멤버가 열심히 토크에 참여하면서
예능에 임하는 자세를 볼 수 있었지요,


한가지 요즘 자꾸 느끼게 되는 것은 제시카의 예능 참여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소녀시대 안에서 가장 예능과 멀었던 멤버는 제시카 같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시카를 보면 많이 밝아졌고 그리고 예능을 조금 즐긴다는 것을 느끼고 있지요.
점점 토크에 많이 참여하는 제시카를 보면서 이제야 제시카가 예능에 적응하는구나 하고 알게되었지요.


그 이외에 다른 멤버들은 다 비슷했습니다.
수영은 소녀시대에 멤버 중에서도 가장 토크를 많이 하는 멤버답게 이야기를 많이 주도했고,
티파니와 태연도 많이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서현이는 항상 그래왔듯이 조용했고 유리도 토크쇼에서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 타입은 아니기때문에,
조용히 방송에 참여한 것을 알 수가 있었지요. 

그리고 저는 다른 두 멤버에 대해서 주목을 해봤습니다.
특히 그 멤버들이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멤버들이지요.
바로 <청춘불패2> 에 고정으로 참여하고 있는 써니와 효연입니다.


일단 느낌을 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써니는 <비틀즈코드> 에서 거의 말을 하지 않고 리액션만하고 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효연은 즐겁게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뽑아냈지요.
 
이런 써니와 효연의 모습을 보면 재미있는 것이 바로 <청춘불패2> 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이 드러나는것이지요.  
<청춘불패2> 에서는 써니가 거의 지휘하는 것에 비해 효연이는 조용히 따라오거든요.
사실 소녀시대 예능을 보면 대체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점에 대해서 몇마디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 써니: 소녀시대 있으면 조용해 진다


써니는 일단 예능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는 예능돌입니다.
그런데 소녀시대가 예능에 출연을 하면 대체적으로 써니가 많이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멤버들이 한마디만 돌아가면서도 해도 상당한 많은 분량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는 써니가 아니고도 말을 잘하는 멤버들이 있습니다.
태연도 조리있게 자기 말을 잘하고, 수영은 입담으로 말하자면 걸그룹 멤버들 중에 둘째가라 서럽고,
티파니나 다른 멤버들도 많이 필요할때 참여하는 멤버들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소녀시대가 같이 나올땐 써니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충분히 방송은 잘 돌아갑니다.
오히려 자기가 막 이야기할려고 끼어들면 정신만 사나울 뿐이지요.
그래서 써니는 대체적으로 멤버들이 다 같이 나오는 방송에는 뒤에서 물러나있습니다. 

그렇다고 써니의 방송태도가 나쁠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도 써니는 잘 들으면서 리액션을 했습니다.
자기가 많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딴청을 하거나 뚱한 표정을 유지하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멤버들이 이야기할때 가장 리액션을 많이 하는 멤버 중 하나가 써니이지요.
이런 이유로 써니는 소녀시대와 함께 나올때는 방송에서 많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또하나의 이유로는 체력 안배의 부분도 있습니다. 
<청춘불패> 시즌1 고정을 하고 있던 중에는 자신은 리얼을 갔다오면 체력관리를 하느라,
다른 멤버들에게 자신대신에 더 많이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소녀시대 멤버들과 같이 방송을 할때 써니가 유난히 조용한 것은 이러한 특성때문이지요.



- 효연: 멤버들은 나의 힘

효연은 그 정반대의 케이스입니다.
효연 같은 경우는 멤버들이 있을때와 없을때 방송 성적이 천지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소녀시대 멤버들과 같이 하는 방송에서는 대체적으로 그 다음날이면 "효능감" 하면서
효연의 예능에 대한 그러한 기사들이 나오곤 했지요. 


실제로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했던 <절친노트>, <야행성>, <승승장구>,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 
등에서 가장 빛이난 건 효연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녀시대가 없이 혼자 방송에 나오거나 (사실 그런적도 거의 없음) 한 두 세명의 멤버들과
멤버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둘러쌓이면 조용해지고 별로 활약을 못하는것을 볼 수 있지요.

이러한 효연의 롤러코스터 현상은 효연의 낯가림 현상이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효연은 조금이라도 마음이 완전히 편하지 않으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잘 알수가 있지요. 


자신을 잘 아는 멤버들과 함께라면 효연은 마음을 편하게 풀어놓고 정신줄을 놔버리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있을때는 바짝 경계하고 있는 그러한 스타일이지요.
실제로 효연은 <놀러와> 에서 오랜 시간 SM에 있었기는 하지만 그닥 친한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현상이 지금 예능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 <청춘불패2> 에서 성공을 하려면?

그런 점을 생각해볼때 이 둘이 <청춘불패2> 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써니는 지금 그대로만 하면 됩니다.
지금 하는 것처럼 다른 예능에서는 체력관리하고 다른 멤버들이 활동하게 놔두고
<청춘불패2> 에서 당분간 선장역할을 하면서 자신의 앞장서주면 됩니다.
어차피 소녀시대 예능은 써니가 노력하지 않아도 잘 돌아가는 편이거든요. 

그러나 <청춘불패2> 에서는 써니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MC들 보다도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는 써니가 더 잘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효연 같은 경우는 웃기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또한 개그욕심을 둘 필요도 없습니다.
남이 뭐라든 말든 일단 멤버들과의 친목이 중요합니다.
효연에게 더 중요한건 지금의 성적이 아니라 멤버들과의 친목으로 마음이 편해져야만 합니다.
그러면 효연은 제대로 포텐이 터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효연에게 많은 걸 기대할 수 없습니다만 아마 멤버들과 친분이 생기면
아마 가장 분량을 많이 차지할 사람이 효연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4회에서는 분량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났는데 벌써 멤버들과 친분이 그 사이에 
조금 더 생겼기 때문입니다.

만약 더 친분이 생셔서 마음이 편해진다면 효연도 치고나올 것 같습니다.



같은 소녀시대 멤버이지만 멤버들을 예능에서 만났을때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예능에서 방송하는 방법이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둘다 멤버들이 있을때 편해하는 그러한 스타일이지요.

써니는 멤버들이랑 있을때 편하게 느끼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된다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성격이고,
효연이는 멤버들이랑 함께 있을때 더 편하게 마음을 놓으면서 예능을 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둘 다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편하게 마음을 먹지만 표현하는 방식에서는 많이 다르지요.

그런데 예능이라는게 항상 멤버들이랑 같이할수는 없는 법이지요.
그래서 저는 효연이가 빨리 <청춘불패2> 멤버들과 마치 소녀시대 멤버들을 (현실적으론 안되겠지만)
대하듯이 마음이 편해지길 바랍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혼자가 아니라 써니와 함께 한다는 점이지요.

과연 그녀들이 오늘 소녀시대가 아닌 멤버들과 <청춘불패2> 에서 멤버들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번주 <스타 인간극장> 에서는 소녀시대의 이야기로 꾸며졌네요.
아직 1회와 2회는 보지를 못하고 오히려 3편을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뭐 전체적으로 소녀시대가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각 회마다 강조되는 그러한 멤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3회에는 써니, 그리고 티파니가 주로 부각이 되었던 것 같아요.
소녀시대에서 서현 다음으로 (요즘 살짝 바뀌려고도 한다는) 좋아하는 멤버가 사실 써니입니다.
항상 뭐든 열심히 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보여주어서 
많이 사랑을 받았지요.

그런 써니가 오늘 <스타, 인간극장> 을 통해서 확실히 자신이
왜 예능돌인지 보여주는 그러한 일이 있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그 점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



-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써니

사실 이번 <청춘불패2> 에서 1,2회만 살펴봐도 써니가 왜 최고의 예능돌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점을 제가 직접 제시하기 전에 일단 예능을 대하는 써니의 마인드가 어떤 것인지부터
한번 적어보도록 할께요.


"개그돌"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써니는 인터뷰에서 예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출연자면 해야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방송을 4년을 했다고 했는데.... 그 점을 이제 와서 느끼는 것 같아요.
내가 누구인가가 중요하기 보다는 내가 출연한 프로그램이 무엇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요즘..." 

사실 데뷔 4년차 써니지만 <청춘불패> 에 처음 출연할때부터 써니는 그러한 점을 벌써 꿰뚷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면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번 1,2 회를 통해서 잠깐 그 점을 알아볼까요?
 



물론 1기에서 해본 경험탓도 있지만 써니는 <청춘불패> 가 자신 혼자만의 버라이어티가
아닌 모든 멤버들이 같이 해야하는 그러한 버라이어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써니는 최근 1회를 살펴보면 어떤 멤버를 밀어주고 어떨때는 자기가 빠져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1기에서 닭을 잡을때 써니는 우리가 분량을 뽑을 수 있도록 닭을 잡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써니의 닭잡는 능력을 미리 익히 알고 있었던 이수근이 "써니야 닭잡아" 하고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써니는 닭잡는 것을 우리에게 양보함으로써 우리가 버라이어티에 더 익숙해지고 분량을 받게
하는 그러한 배려심을 나타냈지요.
실제로 그 장면을 보면 순규는 멀치감치 떨어져서 웃고만 있는 걸 볼수가 있어요.
(써니는 보이지는 않지만 써니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2기때도 써니는 여유를 가지며 자기가 나설때와 안나설때 힘을 쓸때와 안쓸때를 잘 읽어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테면 1:1 달리기할때는 열심히 달려야 재미있는 것 알기에 열심히 달렸지만 첫 스타트달리할때는
천천히 달리는 그러한 써니를 발견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써니를 보면 어떤 카메라를 받기 위해 "나 좀 봐줘요" 이런 느낌보다는 카메라가
자기에게 다가왔을때 어떻게 분량을 뽑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그러한 부면이 많습니다.
이번 우리랑 혈투를 벌일때에도 카메라가 엉성하게 지영이를 찍자 우리에게 태클을 걸면서
분량을 뽑아내는 그러한 써니의 저력을 볼 수 있었지요.


카메라가 누군가에게 집중하고 있으면 그 사람의 분량을 잡게 피해주고 (1회때 처럼),
분량이 필요하면 그때 나타내서 분량을 뽑아주는 그러한 써니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써니의 인터뷰는 왜 새 멤버들과 써니가 쉽게 잘 어우러지는지 잘 보여줍니다.
실제 써니는 시작하자마자 우리와의 "언니라인" 을 형성했고, 엠버와도 잘 어울리고
다른 멤버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면서 시즌 2의 멤버로써 어색하지 않고
잘 조화를 이루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써니는 "시즌 1에서 했어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적응을 해야한다는 건 다 똑같은거 같아요.
사회생활도 하고 함께 어울려서 지내는 법도 배우고 하기 때문에 재미만 있는것이 아니라
보람도 있고 배우는것도 많은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1기에서 2기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가장 큰 실수를 할 수있는게
바로 "나 경험해봤어" 하는 그러한 마인드입니다.
어찌보면 1기에서 그것도 에이스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에 써니는 유경험자로 좀 어깨에
힘을 집어넣을 수 있거나 가르쳐들려고 하는 즉 "이건 이렇게 했을때 분량이 나오는거야.
그렇게 하면 분량이 안나와" 하면서 지적질을 할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지요.


하지만 써니의 말대로 써니에게서 그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오히려 선배라는 말에 부담을 느끼며 자신은 1기 멤버에서 돌아온 2기멤버가 아니라
그냥 2기 멤버로 생각하는 모습을 더 잘 볼수가 있지요.
이수근이 농담반 / 진담반으로 "선배님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하는데도 그냥 웃어넘겨버렸지요. 

생각해보면 그렇기에 써니는 자신이 1기에서 왔음을 생각나게 해주는
그러한 행동들을 안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아직 주부애도 꺼내들지도 않았고 닭잡는 일도 피했고 "일꾼 순규" 의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지요.
오히려 약간 그리고 미친 예능감을 보이지도 않은채 다른 멤버들과 발걸음을 맞춰나가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쉽게 어울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한 써니의 모습은 그녀가 보면 볼 수록 매력을 느끼게 하는 면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멤버들이 다 그렇겠지만 써니야 말로 데뷔초와 비교해서 가장 호감도나 인지도 면에서
오른 멤버들 중에 하나이지요.

사실 써니는 데뷔초부터 그런 것을 의식을 많이 해야했을지도 몰라요.
소녀시대의 맨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기도 했고 연습기간도 (SM에서 가장 짧았으며) 실제로
SM 대표인 이수만의 조카이기도 하니까요.

아마 멤버들에게도 단순히 "우리 회사 사장님 조카" 가 아닌 그냥 소녀시대 멤버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 많이 노력을 해야했을 것이고, 대중에게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남들보다 더 고민하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써니를 보면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자주 볼수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써니 자체 천성이 그런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시선들은 써니를 더 노력하게만들고
더 겸손하게 만들어지는 그러한 역할에 크게 한 몫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그러한 모습이 <청춘불패> 내에서 최고의 선배이지만 전혀 그런것을 느끼지
못하게하는 그러한 요인이 아닌게 아닌가 하고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사실 여러 게시판들에서 이왕 써니가 그냥 보조 MC로 들어가지 G8으로 나오느냐 하고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더라면 오히려 멤버들과는 약간 다른 입장에 놓여 멤버들과 친해지면서
빨리 캐릭터를 잡고 프로그램에 자리를 잡는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을거에요.
김신영같은 전문 개그맨들이 MC로써 이끄는 것과 같은 걸그룹 멤버로써 팀을 이끌어갈때는
벌써 느낌 자체가 다르거든요.
그렇기에 써니도 자신을 특별히 G8 이상으로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을 잘 볼수가 있지요.


어쨋든 이러한 완벽한 예능돌인 써니가 <청춘불패2> 에 있어서 든든합니다.
필요할때 분량을 뽑아주고 다른 멤버들이 소재가 떨어질때 아마 천천히 치고올라오면서
멤버들을 이끌어줄테니까요.

어쨋든 이제는 완벽한 예능돌로 거듭난 순규가 앞으로 <청춘불패2> 에서 더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루 늦은 리뷰이지만 어제 소녀시대가 <라디오스타> 에 나왔다고 해서 챙겨봤습니다.
물론 소녀시대만 나온 것이 아니었어요.
"뮤지컬 특집" 이라고 해서 방송된 <라디오스타> 에서는 소녀시대뿐만 아니라 뮤지컬계의 대모라고도
할 수 있는 박해미와 중저음이 매력적이며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해서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줬던
임태경도 함께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다고 생각했던 출연자는 다름 아닌 박해미였습니다. 
보통 <라디오스타> 에 나오면 게스트들은 물어뜯기기에 정신이 없지요.
물론 박해미도 어느정도 당한 건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나이와 포스가 있는 박해미는 반격을 하면서 김구라를 휘어잡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강하디 강한 김구라가 때로는 박해미에게 반격을 당하며 꼼짝못하는 장면은 아무리 생각해도 
재미있는 장면같아 보이긴 합니다.


임태경도 솔솔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73년생 임태경은 나이에 비해 많이 순진한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시키면 다하고 알아서 분량챙겨먹는 그러한 모습도 참 재미있었다고 볼 수 있지요.
무엇보다 화제를 좋아하는 김구라에게 화제의 삼박자 "유학파", "있는 집 자식" 그리고 "돌싱" 인
임태경은 특이한 리액션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주었지요.

하지만 제가 조금 더 눈여겨봤던건 아무래도 팬인지라 소녀시대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사실 소녀시대는 이번이 첫 출연은 아니었던 <라디오스타> 였고, 과연 그녀들이 이번에는 얼마나
많이 바뀌었을지 아니면 어떤 질문들을 할지 등이 궁금했습니다.
사실 소녀시대가 방송에 나오기시작하면서 어느정도 겹치는 그러한 에피소드들이 있을법도 했는데,
티파니-태연의 다툼을 제외하고 다른 이야기들로 채워져서 흥미로웠던 에피소드였지요.
그래서 소녀시대와 <라디오스타> 의 2년만의 재회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 2년만에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 제시카


생각을 해보니 그저께 어제 등장한 멤버들은 다 <라디오스타> 를 한번씩 출연한 경험이 있습니다.
태연은 혼자서 2008년 연말에 크리스마스 특집때 출연한 적이 있으며,
제시카와 티파니는 2009년에 Gee 컴백이후 <라디오스타> 에 출연한적이 있지요.
(여담으로 서현이 2009년 말에 <라디오스타> 특집 출연)
남자 아이돌은 두번 이상 참여한 그룹이 많았지만 걸그룹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어쨋든 간에 2년전에 출연했을때와 지금과 비교해보면 멤버들이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2년이란 세월이 지났기에 그녀들이 방송을 그만큼 오래했다는 점도 있고 나이도 그 당시에는 정말로
"소녀" 에서 이제는 "숙녀" 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달라진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게 바뀐 것은 바로 제시카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사실 2년전에 제시카의 캐릭터를 제대로 잡아준게 바로 <라디오스타> 였습니다.
그 때 제시카는 자신의 이야기가 나오면 무표정을 하고 있고, 정색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정색시카" 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캐릭터가 되어버렸지요.


그런데 이번에 본 제시카는 확실히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었지요.
최근에 얼음 녹듯이 녹고 있는 제시카는 예능에서 가장 많이 바뀐 멤버중에 하나입니다.
그 전에는 묻는 말에만 대답하는 수준에 있었던 제시카가 이제는 척척 치고 들어오기도 하고
나서서 대답을 하기도 하고 반격을 하기도 하는 그러한 예능인으로 발전한 것을 볼 수 있어요.


실제 이 방송에서 소녀시대 분량을 따져보면 제시카가 분량이 가장 많을 정도로
수동적이었던 제시카가 이제 능동적으로 바뀌었다라고 확실히 볼 수 있는 그러한 부면이 있지요.
실제 가장 예능에서 활동이 적었던 제시카와 최근에 <청춘불패> 에서 고정을 맡은 효연이 이번 컴백을
계기로 예능활동에 앞장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끊임없는 김구라의 효연앓이...?


사실 라디오스타에 최고 많이 등장한 멤버는 실제 출연했던 멤버가 아닙니다.
3년연속 라디오 스타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멤버가 있어요.
흥미로운 사실은 한번도 그녀는 <라디오스타> 에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그녀는 바로 효연입니다.


소녀시대가 총 <라디오스타> 에 3번 등장을 했는데 그 때마다 언급된게 효연입니다.
처음에는 김구라가 효연을 언급한게 많이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사실 이번에도 효연에 관해 언급하면서 "고생했다" 라고 이야기를 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요..
하지만 단순히 김구라가 효연을 소재거리로만 이야기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뭐 사람속이야 할 수 없지만 김구라가 효연을 소녀시대 안에서 마음에 들어한다는 것은 그 톤이나
이런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요... 실제로 김구라와 효연은 <절친노트> 에서 만난적이 있었고,
효연도 그런 김구라의 관심(?) 을 잘 아는지 그 방송에서 제대로 마음을 놓으며 대박을 터뜨린적이 있어요.
(캡쳐하고 싶은데 SBS에서 금지시켰네요) 
또한 효연이도 멤버들이 <라디오스타> 나갈때마다 김구라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는군요. 

사실 김구라는 여자 연예인에 대해서 확실히 호불호가 분명한데요, 
여태껏 김구라가 <라디오스타> 에서 관심을 보이거나 호감을 보인 연예인은 효연과
손담비 이 둘밖에 기억이 나지 않네요. 


내년에는 정말 <라디오스타> 에서 한번 효연이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실제 손담비가 <라디오스타> 에 나왔을때 김구라는 손담비만 편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혀 김구라에게 찾아볼 수 없었던 그런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효연에게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 태도 논란을 해명하다


2년전에 등장과 지금의 등장이 바뀌지가 않은 점이 하나가 있다면 이번에도
나와서 무언가를 해명을 해야했다는 것입니다.
2년전엔 팬레터 사건과 더불어서 해명했는데 이번에는 태연의 태도 논란에 대한 이야기였지요. 
태연은 그 이야기를 하면서 약간의 불쾌감을 표현했지요
그녀는 "일방적으로 안 좋은 기사였어요" 라고 이야기 보따리를 엽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저는 그 태도논란의 글을 기사가 기사화시키기 전에 본적이 있습니다.
기사가 나기전에 다음의 텔존, 네이트 판, 인스티즈 포털, 그리고 베스티즈 이러한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그러한 글들이었지요.


항상 기자들은 그러한 글을 물어다가 이야기 거리를 만듭니다.
그리고 네티즌들이 별반응도 없었는데 자기들의 추임새를 넣으면서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느냐?' 하는 반응을 보였다" 라고 함으로써 자신들은 은근히 죄가 없음을 
비추고 모든 책임을 네티즌들에게 돌리고 있지요.

하지만 제가 그 글의 대한 반응을 봤을때 일부 안티들의 극렬한 반응을 제외하고는
"그럴수도 있다" 라는 댓글도 많이 봤고 "그리 문제될건 없다" 라는 반응도 봤지요.
오히려 기자가 더 부풀린 그러한 기사때문에 또 한번 곤욕을 치른 것을 볼 수 있어요.

 


사실 기자에 대한 불쾌감은 태연만 드러낸게 아니었어요.
같이 출연한 임태경 역시 뮤지컬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했었는데 그저 이슈만 찾아내기 바빴던
기자가 엉뚱한 쪽으로 유도질문을 했고 결국에는 전혀 관련도 없는 엉뚱한 기사를 내서
불쾌했었던 그러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지요.
"월세나오는 빌딩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은 하지도 않았는데 이야기가 나온것에 어이없어 했습니다.

그 해명들을 보면서 기자들이 가끔 왜 "기레기" 라고 불리는지 (물론 무개념기자들만)  생각을 해봅니다.
기자라는 사람들이 인터뷰를 따내면 그저 자극적인 멘트만 찾을뿐더러 남을 흠집내고 욕먹일 
그러한 기사들만 쓰고 있다는 것이지요.


뭐 트위터가서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따오는것도 어쩔때는 이해하고 커뮤니티 가서 화제가 될 만한
이야기들을 뽑는것도 어느정도 봐주고는 싶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을 쓸때는 최소한 오해가 없이 써야하고 오해가 있으면 쓰지를 말아야지요.
그저 자신들의 조회수와 봉급을 위해서 연예인 하나쯤은 욕먹여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는 기자들때문에
항상 연예인만 피해를 보는것 같네요.



어쨋든 오랜만에 소녀시대를 <라디오스타> 에서 본것같네요.
요즘 소녀시대를 보면 자꾸 느끼게 되는것은 소녀시대가 많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그러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대로 방송인의 티가 나고 뭔가 더 프로느낌이 난다는 그러한 느낌이 들까요?

이 글을 적으면서 소녀시대의 옜날 영상들을 잠깐 보게 되었는데 느낌도 확실히 다르고,
뭔가 방송에 임하는 자세나 유연성이나 이런게 확실히 달라졌다는걸 느낄 수가 있더라구요.
어쨋든 이제는 나름 선배급으로 발전한 소녀시대가 앞으로 더 나아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하고
더 새로운 매력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갖습니다.  


이번주에는 걸그룹의 끝판왕이라는 소녀시대가 컴백을 했습니다.
소녀시대의 이번 컴백은 확실히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일단 걸그룹 뿐만 아니라 보이 그룹까지 통틀어도 인지도와 인기가 소녀시대만큼 큰 그룹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소녀시대의 컴백은 확실히 판도를 뒤바꿀 것이라는 기대도 많았지요.

이번 소녀시대의 컴백에서 보면 평소의 소녀시대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소 귀에 익은 "후크송" 도 과감하게 버렸고 귀여운 소녀들의 이미지라기보다는 
확실히 다소 성숙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이틀간 보여준 소녀시대의 변화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려고 해요.


 
- 개선된 라이브 칭찬할만 하다

일단 라이브 이야기를 하기전에 분명히 몇몇 사람들은 "여전히 아이돌이다" "브아걸 무대하고 비교된다"
라고 하실분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물론 소녀시대가 아직 브아걸 무대는 보여주지 못했을 수 있지만 모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소녀시대는 무대에서의 라이브를 많이 개선 시켰습니다.
특히 소녀시대에서 제일 라이브가 약하다는 멤버들이 개선되었으며 아예 목소리나
무대매너가 완전히 달라진 멤버들도 있었습니다.


흔히 가장 라이브가 약했다고 말을 듣는 멤버 중에 윤아와 효연이 있는데요....
윤아가 솔직히 라이브를 못한건 아니었지만 여태껏 수많은 소녀시대의 무대를 지켜보면
윤아가 라이브를 할때는 뭔가 약간 힘이 없다고 느껴지고 약간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발성도 약하다고 느껴졌게 대체적으로 윤아의 라이브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윤아의 무대를 보면 확실히 자기 파트에서는 자신감도 느껴졌고 발성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윤아는 랩까지 담당하는데 그 안에서도 평소보다 자신감이 많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감히 이번 무대에서 라이브가 제일 발전한 멤버를 고르라면 윤아를 주저없이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바뀐건 서현이었습니다.
물론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라이브의 실수가 적은 그러한 멤버였긴 했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서현이 확실히 목소리 톤부터가 달라지면서 바뀐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 톤이 굵어지면서 평소에 찾아볼 수 없었던 힘이 실린 서현의 보컬이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목소리가 안정된 모습을 보인게 바로 서현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녀시대의 이번 분량 분배를 보면 항상 태연, 제시카 중심으로 분량이 나뉘었던 
소녀시대였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예전보다는 더 분량이 균등히 베풀어지며 태연과 제시카만이
노래하는게 아니라 멤버들 전체가 노래를 하는 그러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 효연과 유리: 이제야 조금 빛을 보나?

서현과 윤아 같은 경우에는 라이브 개선 및 안 어울릴 것 같은 무대를 은근히 잘 소화해냄으로 놀람을
준 멤버들이라면 이번에 확실히 젤 잘 어울린것 같은 멤버는 바로 효연과 유리였습니다.
사실 이번에 The Boy 는 확실히 평소의 소녀시대의 무대와는 다른 그러한 무대였는데,
소녀시대의 소녀스러움을 배제한 그러한 무대였고 파워가 느껴지는 무대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무대가 굉장히 성숙한 무대였었지요.
그렇기에 이번 무대에는 효연과 유리가 가장 빛을 봤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사실 효연은 강심장에서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소녀시대와는 조금 안 맞는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효연이 귀엽지 않다거나 애교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항상 무대에서 보면 효연은 "다시 만난 세계" / "Kissing You" / "Gee" 등의 귀여운 무대에 
서기에는 조금 강하고 파워풀한 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요.

하지만 이번 컨셉이 전체적으로 소녀에서 다 큰 숙녀로 바뀌는 그러한 컨셉이고 보컬을 강조한 동시에
소녀시대에 찾아 볼 수 없었던 파워와 강렬함을 살린 그러한 무대여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효연이 아주 제대로 들어맞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완벽한 래퍼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예전에 "텔미" 무대에서도 랩을 맡은게 효연이었는데,
이번에도 랩을 맡았는데 효연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데뷔 5년만에 드디어 제대로 들어맞는 무대를 찾은 효연이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유리 같은 경우는 사실상 항상 성숙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유리는 "소원을 말해봐" 나 "Run Devil Run" 등 섹시한 무대나 성숙한 무대에
항상 잘 어울렸습니다. 
이번 무대의 포인트는 "섹시" 까지는 아니었지만 조금 "성숙한 모습" 이 많이 나오는 그러한 무대입니다.
그래서 유리와도 상당히 어울리는 그러한 무대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제 소녀시대가 "소녀스러움" 과 "귀여움" 에서 탈피를 함에따라 가장 이득을 볼 멤버는
효연과 유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다소 낯설지만 소녀시대에게 필요했던 그러한 변화과정

사실 소녀시대에 이번 무대를 보면서 사람들이 느꼈던 점은 "소녀시대 같지 않다" 라고 라는 점일 것입니다.
소녀시대의 주 타겟이이었던 남성팬들의 선호가 강했던 그러한 무대가 아니었을 뿐더러,
항상 귀염고 지극히 SM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무대에서 벗어난 스타일이었지요.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SM스타일인 것 같다라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그리 SM스타일이라는지 
솔직히 이해는 안 가네요.

다소 충격적일 정도로 평소의 소녀시대의 무대와는 다르고 기계음도 많이 빼고 음악적으로 잠음을
많이 뺀 그러한 보컬에 중점을 두었던 소녀시대의 무대가 있었던가요?
무엇보다도 이번 무대에서는 눈빛, 몸짓, 그리고 보컬에서 확실히 무게가 실리면서 소녀스러움을
많이 벋어버렸습니다.

사실 이전에 소녀시대의 무대에서는 항상 뭔가 그런점이 있었거든요.
섹시함을 강조한 "소원을 말해봐" 를 봐도 어느정도 성숙해진 "훗" 을 봐도 여전히
소녀스러움이 묻어나오고 심지어 Run Devil Run 을 봐도 강렬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녀시대에게서도 좀처럼 느끼지 못한 그러한 파워 및 강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너무 다른 무대였기에 다들 소녀시대의 무대가 낯설었던 것이고 심하게 표현하지만 "이상하다" 
"안 맞는다" 라고까지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소녀시대에게는 한번쯤은 해야하는 그러한 스텝일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귀여움으로 승부할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소녀시대는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한 2,3년은 파워를 배제하고도 승부할 수는
있을 것이긴 합니다만 이제 3집째 접어들고 한 9번째 되는 타이틀곡이기에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은 그러한 느낌도 강하겠지요. 


여기서 써니의 역할도 조금 컸다고 보는데요....
서현과 더불어 가장 어림과 귀여움을 담당했던 써니가 과감하게 쇼트컷으로 바꿈으로써 귀여움을
많이 배제하는 것을 보여주었지요. 귀여움을 담당했던 멤버가 완전 바뀌어버리니 많이 바뀐듯한
그러한 느낌을 주는 것도 어느정도 있네요.



물론 소녀시대의 이러한 변화를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파워와 섹시함을 주기는 뭔가 부족했다" 라는 평가도 있었지요.
아무래도 그건 소녀시대의 앞에 있었던 브아걸의 무대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까지 나이도 적게는 2살 많게는 8살이나 어린 소녀시대가 브아걸의 연륜에서 나오는
그러한 강렬한 무대를 가지기는 힘든 것은 사실이지요.

하지만 소녀시대는 일단 라이브도 개선이 되었고 확실히 바뀌고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
있는 자리에만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는 그룹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윤아의 라이브가 많이 개선되었다는데 큰 칭찬을 하고 싶네요.

하지만 여전히 소녀시대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비난을 할 것입니다.
솔직히 소녀시대는 매번 무대마다 반대를 겪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매번 컴백을 하면 이것 문제 삼고 저것 문제 삼으면서 일단 반대부터 시작을 하지요.

개인적으로 소녀시대의 무대가 낯설기는 하지만 나름 많이 발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대에 굴하지 말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계속 장수할 수 있는
소녀시대가 되길 바랄께요. 

(메인 감사합니다)


어제 뜬금없이 올라온 글들을 보고 조금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소녀시대가 일본 활동하면서 입는 의상들을 향한 그러한 비난들이었어요.
독자분들이 조금 억울하다고 주장해본 것도 있긴 하지만 오랫동안 소녀시대의 활동을 지켜본 결과
뭐 그닥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느꼈는데 굳이 그런걸 주장해서 오늘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과연 소녀시대는 일본에만 가면 일본식에 의상을 맞추면서 돌변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국내팬들과 일본팬들과 차별을 두는 것일까요?



- 과연 복장들이 어떤 복장인가.....?


일본 콘서트에서 본 복장들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과연 일본 콘서트의 복장이 얼마나 야했길래 그렇게 난리인가 하고요.
저도 사실 굉장히 보수적이긴 한편이긴 한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 복장들과
그렇게 심하게 차이가 나는 그러한 복장은 아니었습니다.


둘다 핫팬츠를 입고 있고 배꼽이 안 드러나는 그러한 복장들을 입고 있습니다.
심지어 다만세 때도 그러한 비슷한 복장을 입었지요.
솔직히 복장들의 수준을 생각해본다면 한국에서 활동할때 입었던 "소원을 말해봐" 때 복장과도
그닥 차이가 없었고 선전용으로 쓰였던 "초코릿 러브" 뮤비에 나오는 복장과도 얼마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복장들이 한국에서 입으면 괜찮은것이고 일본에서 입으면 선정적으로
변해가는것인지는 참으로 의문이네요.
한국에서 핫팬츠를 입지 않고 펑퍼짐한 바지만 입었거나 긴 치마만 고수했던 소녀시대가
일본을 가서 그러한 복장들을 입었으면 모를까,
이미 핫팬츠에 배꼽을 드러내는 복장을 한국에서 소화했던 소녀시대가 그러한 복장을
일본에서 입었다고해서 왜 그러한 복장이 갑자기 그러한 복장이 선정적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소녀시대의 무대들 과연 일본용인가?

복장은 그렇다고 치고 일부 사람들은 윤아의 봉춤과 태연의 물랑루즈 공연 등을 문제로 삼는듯 합니다.
왜 특정한 무대를 일본에서만 하냐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그것을 가지고 비난을 자체가 조금 황당하기 짝이없네요.
그렇다면 소녀시대가 앞으로 활동하면서 가지는 모든 무대는 다 한국에서 이미 한 것들이어야 하고,
절대로 새로운 무대를 보여줘서는 안된다는 공식이 나와야 할테니까요.
"왜 한국에서 안한 공연은 일본에서 하느냐?" 라고 하는건 뒤집어 보자면 한국에서 꼭 공연을 하고
미리 선공개를 해야 한뒤 그 다음에 일본에 공개해야 한다는 좀 억지스러운 주장이나오게되는것이지요.

 


반대로 뒤집어 보면 일본 팬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무대들도 한국에 많이 있었습니다.
봉춤때문에 비난받던 윤아는 실제로 한국에서 비슷한 수위의 공연들을 펼친적이 있습니다.
윤아는 데뷔 초에 스타킹에서 의자춤을 선보인바도 있고,
작년에도 김정은의 초콜렛에서도 의자춤을 선보인바도 있습니다.
(스타킹 시절에는 성인도 아니었지요)


그렇다면 태연의 물란루즈 복장은 어떠할까요?
태연이 과연 노출을 감행하기 위해서 물란루즈를 택한것일까요?
물란루즈 라는 공연 자체가 노출이 원래 좀 있는 그러한 공연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겠네요.
왜 그 무대를 한국에서 펼지지 않았느냐 하는 문제요.
뒤집어 본다면 한국에서 물랑루즈 무대를 하고 일본에서 했으면
전혀 문제가 안 되었을 수도 있는
 그러한 상황이기도 할것이구요.
실제로 한국에서 물랑루즈 공연을 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네요.  


결국 일본용 한국용을 떠나서 일본콘서트에서 하는 무대는 모두 한국에서
미리 하고 가야한다는
 그러한 주장은 확실히 억지라고 할 수가 있겠지요.
특별히 무대의상을 일본용에 바꾼 것도 아니고 (오리지널 무대에서),
그리고 소녀시대가 딱히
 한국에서 전혀 섹시무대를 펼치지 않은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사실 저 일본 콘서트 등에서 한 공연들이요.... 한국 콘서트와 대만콘서트에서도 다 했습니다.  

태연과 티파니, 윤아의 공연 모두 다 일본콘서트와 다르지 않게 이루어졌지요.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한국에서 할때는 선정성 논란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선정성때문이다" 라고 할 말은 없어진 것이지요.
결국은 "일본에서 했기 때문" 이라는 결론 밖에 답이 나오지가 않네요. 

언론에서도 일본에서 한 것을 노출시키면 자극적이라서 그 맛에 재미를 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니까 노출시키지도 않았고 그런 정보가 없으니 글을쓰는
블로거들도 기초할 자료도 없고 뭐 어차피 이슈시켜봐야 크게 영향도 없을 것 같으니,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 글을 적는 사람들도 없더군요.  


결국 기자들과 블로거들은 그냥 "일본" 을 이용해서 글을 적어낸 것 뿐이고,
안티들은 건수를 잡아서 소녀시대를 "일본에 미친 그룹" 내지 "일본돈에 넘어간 그룹" 으로 몰아가고,
거기에 대중들은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덩달아 같이 욕한 셈이지요. 



제가 이 글을 적은 이유는 사실 비난의 글이 들려와서 적기도 했지만 현재 국내에 많은 아이돌들
본에 진출한 가운데서 또 비슷한 비난이 들릴까봐 염려스럽기도 해서 미리 선수를 치는 
마음으로 글을 적기도 했습니다.

또한 소녀시대처럼 한국에서 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만 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도 걱정되었구요. 인
터넷 기자들은 콘서트에서 정말 일부분을 캡쳐를 해서 그것을 기사화시키면서 마치 일본에 가서
돈을 벌기 위해서 체면을 감수하고 노출을 선택한 것으로 묘사를 하면서 걸그룹을 욕을 먹게 만들지요.

그것에 선동된 네티즌들은 그것이 진실인것거처럼 그냥 까면서 "일본에 팔아먹었느니",
"일본 돈에 환장했느니" 이런 글을 달면서 차마 읽기도 민망한 글들을 댓글로 남기고 있는게 현실이니까요.


많은 걸그룹, 보이그룹들이 일본에 진출을 했습니다.
카라, 레인보우, 브아걸, 2NE1, 티아라, 그리고 소녀시대 등이 일본에 진출을 했지요.
한국에서 앨범을 낸 곡이라면 대부분의 걸그룹은 한국 컨셉을 거의 그대로 가져갑니다.
예를 들면 카라도 미스터 복장을 그대로 입고 활동을 했고, 소녀시대도 앨범 무대를 소화할때는
한국에서 입던 복장으로 활동을 했지요.

하지만 콘서트 같은 곳에서는 자유롭게 복장이나 곡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그러한 무대 중에서는 한국에서 보지 못한 그러한 무대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때마다 비난을 한다면 결국에는 일본에서도 한국과 똑같은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결론밖에는 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본에서 입는 복장이나 무대 하나하나까지 다 색안경끼고 본다는건 좀 억지같네요.
한국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을 일본에서 보여줄 수도 있는 것이고 일본에서 보여주지 않은 공연을
한국에서도 보여줄 수 있는 그러한 법이니까요.


어제 파일럿 방송으로 <빅 브라더스> 라는 프로그램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느낌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절대 편성이 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도대체 프로그램의 취지가 뭔지도 모르겠으며 진행은 완전 형편이 없었습니다.
원래 독설을 잘하지 않는 저이지만 그 방송을 보고 받은 느낌은....
"도대체 저 바쁜 애들을 불러다 놓고... 뭘하려는 건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빅 브라더스> 는 뭐였고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으며 서현이 어떤 발언들을 했는지
그런점들에 관해서 한번 리뷰를 해보고 싶네요.



- 두서없고 정신만 산만했던 <빅 브라더스>

먼저 말하자면 저 4명의 MC가지고는 진행을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명의 MC는 김용만, 조영남, 송승환, 그리고 황석영 이었습니다.
일단 MC경험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는지 3명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김용만 혼자서 뭔가 진행을 해보려고 노력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두서가 없이 MC들은
자신의 본분을 잃어버렸지요.  


자기 이야기를 하러나온건지 아니면 소녀시대 이야기를 하러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한 15분째부터 30분째 되는 15분 가량은 자기 이야기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오히려 소녀시대가 그 말들을 들어주면서 리액션을 해야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진것이지요.
소녀시대가 MC라면 그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어디까지나 소녀시대는 게스트가 아닙니까?

MC들의 말이 너무 많아서 게스트가 병풍이 될 정도면 얼마나 정신사나웠는지
잘 알려주는 바가 아니겠습니까? 
MC는 진행을 하면서 게스트에게서 뭔가 끌어내라는자리이지 자신의 개인사를
끌어내라는 자리가 아니지요. 
만약 저 4명이 진행을 맡는다면 누가나가도 병풍이 되기 쉬울 것 같습니다. 



- 흥미로웠던 몇가지 소녀시대 이야기

하도 주객전도에 였던 프로그램이라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야기를 뽑아내기가 어려웠지만
몇가지 이야기들을 해보자면.....

1) 내 자식은 가수 시키기 싫다는 태연

자식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싶냐는 질문에 태연은 하얀 피부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른 동료들은 당연히 태연의 "목소리"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태연은 자신의
자식은 가수를 시키기 싫다고 했습니다. 
잠깐 이었지만 약간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제가 태연이 아니라서 태연이 무슨 동기로 그 이야기를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 만큼 단순히 가수가 가수가 아니라서 그런 이야기를 한건 아닐까요
지금 소녀시대 스케쥴을 본다면 정말 몸이 깨지고 지칠 정도로 여기저기 불려다니는데 
태연이 자식은 가수를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한 건 이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 태연과 티파니의 다툼..


아무래도 정신없는 스케쥴을 뛰다보니 두 멤버가 신경이 곤두 선 나머지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해 
둘이 하려던 듀엣 공연까지 취소하려고 했다는 태연과 티파니....
말 한마디로 이 모든게 일어나서 결국 매니저가 중재를 하게 되는데 매니저는
"너희들이 14번 공연하면서 한번밖에 안 싸운것이 대단하다" 라고 하면서 위로 했고 
결국 둘은 화해를 했다고 알려주네요.

안티들은 이것을 들어 "거봐, 여자들은 친한척해도 다 싸운다니까" 하지만.....
아무리 계약이고 돈이고 뭐고 하지만 여자 9명이 사이가 좋지 않다면 연습생까지 합쳐
거의 10년이나 되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을까요?
한번 다투지 않는 사람들이 어디있습니까? 
오히려 이게 더 인간적이고 현실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그 매니저 참 현명하네요.
누구의 잘못을 묻지 않고 혼내는 대신에 오히려 둘을 칭찬하면서 서로 무너지게 만드는
그러한 똑똑한 전략을 택했으니까요. 



3) 24살 이후에는 결혼하고 싶다?

티파니의 서적 (만든건 아님) 에서 소녀시대 한 멤버중에서
"25살~26살이 지나면 결혼하기 힘들다. 24살때가 가장 예쁜때이니 나는 24살 이후로 결혼하고 싶다"
라고 말하던 멤버가 있어서 멤버들이 고민을 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멤버가 누군지는 밝히지는 않았어요.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만 그 이야기를 한 멤버는 바로 수영이나 효연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평소에도 이 둘은 "나 빨리 결혼하고 싶다" 라는 말을 예능에서 자주했었거든요.
어쨋든간에 "일과 사랑" 앞에서는 서현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다 "사랑" 을 택하겠다고 하면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를 하네요.

뭐 소녀시대가 연애를 하건 안하건 그건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팬이지만 그들의 사생활까지 굳이 간섭하고 싶지는 않은터라....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수영과 효연의 얼굴이 생각나서 사견을 좀 적고 싶었습니다 ㅎ



- 언니 잡는 막냉이의 친구 환희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소녀시대 멤버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꼽으라면 서현과 써니를 꼽습니다.
그래서 서현에 대한 애정이 더 커서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방송을 보면 서현이 가장 분량도 많고,
똑소리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는 했습니다.


인터뷰 형식으로 처음 진행된 곳에서는 서현은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똑부러지게
말해서 혀를 내두르게 하는 그러한 장면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서 서현은 여러 어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확실히 언니잡는 막냉이 임을 보여주는데요...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 서현이가 소녀시대 안에서 새로운 "주량강자" 로 까지 떠오른다는 점이었어요.

분위기는 "나 못마셔요" 할 것 같은 막냉이가 이런 저런 술을 배우고 있다니.. ㅋ
물론 서현은 논리적으로 자신이 술을 마셔야 할 필요성을 이야기할때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도 그렇고 무엇보다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요소라지요?
회식 좋아하는 한국문화에서 서현이가 살아남는 방법을 아는군요.




이러한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서현은 이 쇼를 통해서 자신의 절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요...
바로 자신의 친구이자 연습생 동기였던 "환희" 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환희가 누군지 몰라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수많은 소녀시대 데뷔전 사진에 "환희" 라는 
아이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티아라의 멤버였던 소연과 함께 아마 맨마지막에 떨어진 것 같아요 


어쨋든 간에 성격이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한 서현에게 환희는 그 당시 의존할 수 있는 
가장 친한 친구였나봐요.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을 했고, 또한 같이 붙어야만 했다고 생각했던 서현과 환희는 
결국 맨 마지막에 갈리게 되는 것이지요. 


결국 서현은 소녀시대로, 그 아이는 연습생으로 남았는데 매주마다 몇달동안 만나면서
서로 아쉬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결국 서현은 이야기를 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고, 환희를 아는 유리도 옆에서 눈물을 훔쳤지요., 
서현은 환희에게 "너한테도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도록 노력할께" 라고 인사했다고 
이야기를 끝맺네요. 


서현의 이야기에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도 얼마나 심한 경쟁을 해야하는지 살짝 볼 수 있었지요.
서현에게 SM 관계자들은 "너무 친하게 지내지마" "너무 정붙여서는 안되" 라고 이야기를 했다고합니다. 
어제의 동지가 내일의 경쟁상대로 적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러한 살벌한 경쟁률을 뚫고 오는게 아이돌인가 봅니다. 

어쨋든 서현의 이야기는 참 안타깝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이돌의 치열한 경쟁을 살펴볼 수 있는
그러한 이야기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서현이도 그 환희라는 아이도 앞으로 잘 되었으면 하네요. 



어쨋든 간에 오랜만에 봤던 소녀시대였는데 너무 정신없는 방송에 나가서 그녀들의 이야기보다는
오히려 MC들의 산만한 진행만 봤던 그러한 방송이어서 어느정도 아쉽긴 하네요.
그나저나 요즘 보면 서현이 방송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올해에 들어서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횟수도 많아졌고 또한 애가 똑소리 나게 이야기를 잘 정리해서
요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을 시키거든요.

하여튼 이제 컴백을 준비하는 소녀시대가 좋은 모습으로 활동했으면 좋겠고 너무 무리하지 않게
활동하지만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오늘 강심장은 원조 멤버였던 붐의 컴백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붐 특집" 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좋았던 점도 있고, 나빴던 점도 있지만 반가웠던 붐이라서 그런지 유쾌는 했습니다.
생각보다 붐이 녹슬지 않았던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네요.


하기사 군대가서도 예능과 방송을 하고 싶어서 미쳐서 선임인 양세형과 함께 방송연습까지 했으니,
얼마나 붐이 방송에 목말라 있었는가 하는 점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그래서 "붐 컴백" 과 관련되서 몇마디 적어보려고 키보드를 잡습니다.



- 아직은 죽지 않은 붐의 끼와 예능감


물론 게스트와 고정의 입장은 상당히 다르지만 붐의 컴백은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무조건 "금의환향" 하고 이야기만 하는 경우와는 달리 붐은 스스로 컴백무대를 열심히 준비해왔습니다.
개인백댄서를 방청객인양 앉혀놓고 같이 "붐광댄스" 를 추는가 하면 에피소드도 정말 많이 준비해왔지요.
얼마나 붐이 방송에 목이 말라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면입니다. 

컴백무대부터 열심히 준비해온 붐에게 확실히 "싼티" 는 아직도 남아있었습니다.
붐의 매력은 다른 것보다 확실히 자신의 체면을 내 던질줄 아는 그런 "싼티" 의 매력입니다.
비록 정장은 빼차려입고 최고 게스트 환영은 받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붐은 "싼티교주" 였습니다.  

직접 곡에 안무를 제작해오고 또한 그냥 앉아있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이야기 보따리를 준비해온
붐은 아직도 정말로 열심하나는 끝내주는 그러한 예능인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보통 입대 컴백 연예인들은 단순히 감만 잃은게 아니라 열심과 자료 준비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몇번 예능에 나가다보면 고정으로 박힐때 힘을 못내는 것이지요.
하지만 컴백부터 직접 이렇게 준비해온 붐을 보면 적응이 그렇게 힘들지 않겠구나 하고
점쳐보는 바입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 앞에서 이기는것 없거든요.


 
- 하지만 과했던 "붐 컴백 스페셜"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너무 붐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었습니다. 
방송의 2/3가 붐이었습니다. 

원년 멤버 붐이 아서 기쁜 것을 알겠지만 그러면 정말 붐의 지인만을 부르던지
아니면 인원수를 조금 줄여도 될뻔했습니다. 
물론 갑자기 그런다는 것은 쉽지 않겠긴 하지만 그래도 붐 한 사람에게 상당히 초점이
맞춰진 그러한 에피소드였습니다. 

방송이 1시간 20분이었는데, 붐이 50여분의 분량을 차지했다는 것은 거의 70분을
붐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입니다. 
물론 붐 특유의 예능감에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멤버들이 대체적으로 이번주는
몇명을 제외하고는 입도 뻥끗해보지 못한채 앉아있던 게스트들도 많았던 것 같네요.

예고 편마저 붐이 상당히 장악을 했는데... 다음주도 붐기가요가 당연히 있을터이고... 
이번주는 강심장이 누구이던지 간에 일단 "붐의 주" 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이 와중에 빛난 착한 써니


붐 에피소드의 한편이었지만 이 와중에 써니의 착한 마음이 빛난 것 같습니다.
써니의 토크의 주제는 "그 남자의 집착" 이었는데 알고보니 바로 옆에 앉아있던 붐이었습니다.
사실 붐과 써니가 친한건 많이 알려져 있긴 합니다.

 소녀시대의 첫 데뷔 방송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녀시대 학교에 가다> 라는 방송에서 바로
붐이 MC를 봐주고 그녀들을 인도해줬거든요.
그 이후로 붐하고 같이 방송할 기회는 많았고, 그러는 과정에 붐과 써니는 친해진것 같습니다.
사실 붐은 예전에도 써니가 소녀시대에서 가장 좋다고 할 정도로 써니에 대한 애정이 많았지요.


어쨋든 붐은 군대에가서 써니에게 계속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붐은 써니에게 영상통화를 하면서 아마 군대에 있는 동료들에게 써니와의 친분을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사실 알고보니 붐은 대체적으로 국군 방송을 하는 적이 많았고 인맥을 요구받는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했던 써니와 자주 연결을 해주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군대에서는 거의 "신" 급에 가까운 소녀시대이다보니까 가장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게
바로 소녀시대였을 것이고 그 중에서 가장 친한 써니와 연결을 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어떨 경우는 써니는 민낯이라 준비되지 않은 적도 있었는 와중에도 붐은 "끊지마" 를 외쳐되면서,
써니를 군인들과의 통화를 위해서 홀드해놓은 그러한 상태인것 같아요.
이미 민낯을 공개했던 써니이지만 그래도 군인들에게 "여신" 으로 불리는 소녀시대의 멤버로써
민낯을 보여주기가 어쩌면 민망했을 수도 있는데 그 와중에 애교를 부탁하자 애교도 보여주면서 
아마 군 오빠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활력소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더 재미난 사실은 이런게 한 두번은 아닌 것 같아요.
전화를 자주했다고 하는 것을 보니 써니에게도 자주한것 같고 그 외의
다른 여자 아이돌에게도 자주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러나 써니에게는 유독 많았던 것 같네요. 
이특의 증언에 따르면 배경하면에 써니가 있을 정도로 써니와의 친분을 보여줬다면
아마 써니에게 자주 전화했을 것이라고는 쉽게 생각해볼 수 있지요.

아마 군대에 있어서 돈이 없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써니에게 전화를 거는데
전화통화료를 써니에게 부담을 시키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써니는 그러한 붐의 환경을 안 나머지 전화를 굳이 마다하고 다 받아준것 같아요.
몇번 그러면 어쩌면 피할만도 할텐데... 

써니와 붐의 관계를 보면서 써니가 참 넉살이 좋구나 하는 것을 다시 느끼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알다시피 그 바쁜 소녀시대 스케쥴을 쪼개서 군의 전화를 다 받아줬으며 아마 일본에 있으면,
국제 전화 수신료에 수신부담전화도 다 받아준 것을 보면요. 



어쨋든 붐의 유쾌한 컴백을 볼 수 있었던 동시에 오랜만에 컴백한
소녀시대의 훈훈한 모습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붐기가요" 가 다시 부활될 것 같고 여러가지 토크가 나올 것 같네요.

다음주 예고 중 흥미로웠던 예고는 서현이의 예고 있던 "그 남자와의 만남" 하면서
로맨스 분위기를 깔았는데요...
벌써 방송 안바도 그 남자 분이 누구인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스포일러를 하기 싫어서 누군지는 글에서 적지 않겠으나 혹시 궁금하시면 댓글에는 적어볼께요.
또 강심장의 낚시는 계속 되네요.

어쨋든 다시 돌아온 붐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써니의 착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에피소드 같네요.


 

 

지난번 크리스탈 포스팅과 관련해서 정말 친한 독자분께서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ㅎ)
적어주신 댓글을 생각해보면서 이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어떤 이들에게는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닐지는 모르지만 "표정관리" 라는게 어떤 연예인들에게는
전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울고 싶고 힘들고 지쳐있어도 그런 것을 쉽게 내색하지 말아야 하는게 연예인이지요.

잘못 표정관리를 하면 그 연예인의 그 표정이 이미지가 되어서 아예 그 사람은 그 이미지로
굳혀 버리는 수가 있으니까요.
웃는 표정은 항상 하고 있는 연예인은 아예 그냥 그게 굳어져 "착한가보다" 하고 좋게
바라보는 면이 있는가 하면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은데 무표정을 잘 짓는 연예인은 흔히 
"굉장히 차갑다" 라는 인식을 주면서 성격이 좋지 않은 인물로까지 찍히게 되지요.
 



"정자매" 로 알려진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F(X)의 크리스탈이 바로 그런 연예인들 가운데 포함되었습니다.
제시카는 정색을 잘하고, 자기가 관심이 없으면 대체적으로 표정이 시큰둥하기에 "얼음공주" 라고
알려졌고, 사실 제시카도 그렇게 자신을 소개해왔습니다.
그 모습이 "포스있다" 하여 "말년병장" "병장포스" 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지요.

크리스탈은 딱히 "얼음공주"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평소에 언니와 비슷한
무표정으로 많이들 "차갑다" 라는 인상을 많이 주었습니다.
얼음같이 차가울 것 같은 그녀들의 인상들은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 정자매는 얼음자매?


제시카 같은 경우에는 제작년에 "소원을 말해봐" 로 활동을 하고 있을 당시에 네티즌들이
찍어올린 사진들 때문에 한참 곤욕을 치뤘어요.
그 사진을 보면 제시카가 정색을 하면서 서현에게 뭔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캡쳐가 되었지요.
영상을 보면 제시카가 뭐라고 하는지 정확히 들리지는 않은데 네티즌들이 제시카의 정색하는 표정과 
맞춰 그녀가 서현에 "욕을 했다" 라고 하면서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결국 제시카는 그 점에 대해서 
라디오를 통해서 해명을 해야하는 일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람이 항상 웃을수만은 없고 항상 웃는 얼굴로만 대할 수는 없지만 영상과 캡쳐된 사진,
그리고 평소의 제시카의 이미지는 제시카를 차갑고 무섭고 성격좋지 않은 그러한 언니로 만들어
버리는데 크게 일조(?) 했었지요. 





제시카가 무표정과 루머에 곤욕을 치뤘다면 크리스탈은 빼도 박도 못하는 실수로 이미지가
손상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세바퀴> 출연 당시 크리스탈은 대선배들이 이야기하는데 시큰둥한 표정내지
다른 행동을 하는 그러한 태도를 보여서 "태도 논란" 때문에 크게 혼나는 일이 있었지요.
크리스탈이 루나처럼 싱글싱글 웃는 상이라 어른들이 이야기할때 쳐다만 봤어도 타격이 덜했을거에요. 

결국 크리스탈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 했고 그게 이미지로 남아서 크게 곤욕을 치뤘지요.
게다가 인터넷에서 "인턴기자" 라는 무책임한 사람이 올려놓은 사진에서 마저도 정색하고 있는
크리스탈의 모습이 사진에 찍히면서 크리스탈 역시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항상 웃는 설리도 비슷하게 당하긴 했지만, 표정관리가 약하던 크리스탈이 더 타격이 컸지요.

결국 "정자매" 는 표정관리면에서 잘하지 못해서 많이 피해를 봤던 그러한 케이스이지요.



- 얼음자매의 "냉면" 과 <키스 앤 크라이> 

차가운 인상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제시카에게 이미지를 파격적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러한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바로 <무한도전> 에서 강변가요제를 하게 되는데 유난히 티격태격 많이 다투었고,
또한 <무한도전> 소녀시대 패리더에서 이미 제시카의 역할을 담당했던 "명시카" 박명수가
제시카를 파트너로 선택하면서 제시카는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지요.


듀엣곡을 준비하면서 제시카는 평소 이미지와 전혀 다른 장난끼많고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요..
평소에 잘 웃지 않는 제시카를 타박하는 박명수와 그것을 해명하려고 애쓰는 제시카의 모습,
철없이 투덜대는 박명수와 같이 호흡을 맞추는 그러한 제시카는 오히려 박명수가 더 투털대주고,
더 불평하고 더 짜증을 내줌으로 인해 착해보이는 그러한 효과를 가져왔지요. 

공교롭게도 E-Tribe가 그 둘을 위해서 작곡해준 곡마저 "냉면", 먹는 냉면이 아니라 제시카를 잘 대변하는
"차가운 얼굴" 이라는 의미를 가진 곡이었지요.


그런데 무대마저 박명수는 완전히 시작부터 틀리고 망치며 대형사고를 냈는데 제시카는
안무부터 노래까지 무대에서 정말 귀엽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 열심히하고
밝은 아이라는 것을 증명을 했어요.
실제 이날 무대에서는 1위가 유재석과 JK타이거, 그리고 윤미래에게 돌아갔지만,
음원면에서는 사실 제사카와 박명수의 "명카드라이브" 의 "냉면" 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제시카의 이미지를 업시키는 그러한 효과를 가져왔던 것이지요.

제시카는 그간의 오해와 이미지를 이 냉면의 무대로 훌훌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얼음공주인 크리스탈은 전혀 다른 종류의 얼음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놓았습니다.
제시카가 귀여운 스타일의 노래와 무대로 자신을 바꿔놓았다면 크리스탈은 더 진지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는데요...


크리스탈은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에 참가자로 출연하게 되어 타고난 운동신경과 끈기성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마련했지요.
자세한 점은 이미 제가 적은 "크리스탈, <키스 앤 크라이> 통해 1위보다 값진 것을 얻다" 에 글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타고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출연진중에서 가장 어린 나이지만 정말 몸을 내 던지는
연습과 노력을 통해서 짧은 기간내에 엄청난 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많은 이들의 호감을 샀지요.
실제로 크리스탈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있던 사람들은 그녀라 정말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결국엔 그것을 좋은 결과로 소화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을 많이
지워버릴 수 가 있었지요.

결국 얼음같이 차가웠던 이 두 자매는 자신들의 약점이었던 "얼음" 이 오히려 기회가 되어서,
"냉면" 과 <키스 앤 크라이> 로 인해서 자신들을 재증명할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가졌다고나 할까요?
처음 아이디어를 주신 그 분의 표현을 빌려서 "얼음" 이 "얼음" 들을 살린 그러한 케이스겠지요.



사실 "냉면" 이후로 제시카는 그닥 큰 사건없이 그 이미지를 쭉 이어서 오고 있는 입장입니다.
"냉면" 을 통해서 제시카가 표현이 조금 서툴고 표정관리에 약할 뿐 열심히 하려고 하지 않는다거나,
성격이 실제로 나쁘다거나 이런게 아니라는게 증명이 된 것이지요. 

크리스탈은 <키스 앤 크라이> 가 아직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확히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잘해나간다면 언니처럼 이미지 극복이 제대로 될 수도 있지요.
이제 19살 소녀라는 것을 보면 크리스탈은 일찍 매를 맞고 빨리 성장할 케이스가 될 수도 있겠네요.

어쨋든 이미지 라는게 한번 박히면 바꾸기가 힘든데 재미있게도 이들의 "얼음" 이미지는 
"냉면", <키스 앤 크라이> 라는 얼음과 관련된 것들이 자연스럽게 정화시켜주는
그러한 역할을 했네요.

물론 그렇다고 제시카와 크리스탈이 써니나 루나 항상 웃는 낯일수는 없을거에요.
실제로 항상 웃고 다니는 사람들은 웃지 않을때 표정이 너무 정색같아 보여서 항상 웃어야 한다는
그러한 고충도 여러번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제시카와 크리스탈 이 두자매가 표정관리에서 조금만 신경을 더 쓴다면
더 많이 사랑을 받을 것 같다는 그러한 생각을 가져보네요.
이제 오해도 풀고 선입견도 극복했으니 앞으로 좋은 이미지로 사랑 받았으면 합니다.


인터넷 사이트들에서 기사를 읽던 중 조금 황당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써니 트라우마, 알고보니 걸프전 휴유증 폭죽 공포증.." 이라는 기사였습니다.
이미 써니의 폭죽 트라우마에 대해서 익히 알고 있던터라 
"왠 2년전 <샴페인> 을 재탕하나...? (<샴페인> 에서 이 사실을 밝힘) 하고 기사를 읽어보니...
한 3일전인가 무대에서 폭죽이 터졌고 그 과정에서 써니가 놀란 모습이 캡쳐가 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써니는 정말로 놀란듯했고, 결국 써니는 살짝 돌아서 눈물을 흘리는 것과 같은 

그러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인터넷 댓글은 뭣도 모르고 슬슬 비난들이 들어오네요.
"별게 다 무섭다" "무슨 후유증이냐?" "애기때 기억이 나느냐?" 하고 비아냥 거리는게 많네요.

그래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트라우마 (Trauma) 는 무엇인가?

일단 사람들이 트라우마의 기본적인 의미도 모르는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트라우마의 사전적 의미는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게 하는 어떠한 경험"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험이 너무 소름이 끼치거나 기억하기 싫어서 그것만 보거나 경험해도 놀라는 것 같은 현상이에요. 

물론 대체적으로 트라우마 라는 표현은 후유증 내지 공포증의 이상을 가리키는 정말
큰 사건을 가리키지만, 의미상으로는 트라우마라는 표현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지요.
어찌보면 써니에게는 폭죽소리만 들어도 놀라기 때문에 잠재된 "트라우마" 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써니가 "갓난아기 때라 어떻게 기억을 하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모르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갓난아기때 기억은 상당히 오래간다고 한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머릿속에 다른 기억들로 많이 채우지만 항상 잠재하고 있는게 갓난 아기때 기억이지요.
그러니까 요즘 갓 엄마 되는 아기들이 태교가 중요하다고 글을 읽어주고 영어를 들려주고 하는 것이지요.


어릴쩍 쿠웨이트 지역에 살았던 써니에게는 잠재적으로 폭탄소리 이런 것들이 기억이 날 수도 있지요.
본인이 왜 놀라는지도 몰랐다가 아마 부모님에게 상황을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그러한 총성이나 폭탄 소리 등이 머리 속에 잠재되어 있는 상태에서 비슷한 소리를 들으면
확 놀라는 것이지요.  


 
- 강심장 써니가 무서워 하는 유일한 것?

사실 제가 써니나 써니 지인이 아니니까 정확히 알바야 있겠습니까만....
여태꺼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고 저 모습을 보면 써니가 정말 트라우마가 있구나 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써니는 소녀시대 가운데, 아마 아이돌 가운데서도 가장 강심장을 가지고 있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닭, 소, 심지어 뱀까지 어떤 동물도 무서워하지 하지 않고,
공포 특집 이런 것을 해도 가장 침착하게 대처해 나가는 그러한 멤버가 바로 써니이지요.

또한 써니의 강심장은 이미 "태연 납치 사건" 때 증명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가장 무서운게 사람이라던데 웬 남자가 동료 태연을 뜰고 가는데 겁도 없이 표정하나 안 바뀌고,
태연을 잡아채며 다 개그맨 오정태가 개입을 해서 태연을 구출할때까지 버텨준게 바로 써니입니다.
웬만한 여자라면 하지 않을 행동들을 하는게 써니지요.


또한 써니는 <청춘불패> 등에서 가식없고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도 잘 알려져있지요.
이런 써니가 폭죽을 듣고 저렇게 화들짝 놀랐다는건 그 잠재되어 있는 큰 소리에 대한
무서움들이 정말 써니에게는 "트라우마" 라고 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요.



- 따뜻한 소녀시대의 우정

이 와중에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바로 소녀시대 멤버들끼리 서로 배려하는 모습입니다.
써니는 폭죽이 나올 것을 알면 대체적으로 스스로 귀를 막고 멀치감치 서 있기는 하지만
가끔 멤버들의 애정이 들어있는 그러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있어요.


바로 폭죽과 큰 소리들이 나올 것을 예감한 멤버들이 써니의 귀를 막아주는 그러한 사진들이에요.
사진들에서 볼 수 있듯이 아마 폭죽이 나올 때쯤이나 나오기 전에 이미 써니를 배래해서 
멤버들이 귀를 막아주는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한 사진에서는 윤아가 미리 막아주고 거기다가 써니가 한번 더 자신이 막는 그러한 사진도 있습니다.
이렇게 멤버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위해주는게 참 아름답고 따뜻한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한때는 세상에 9명 밖에 없는 것 같았다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따뜻한 우정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그러한 장면들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사람마다 자신이 무서워하는 게 있을 것이고 또 때로는 없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 무서울 게 없는 것 같은 써니에게는 폭죽과 굉음, 큰 소리 등은 가장 무서운 소리일 수도 있지요.
가장 치사한게 남의 약한 점을 가지고 비아냥 거리면서 비난하는 것이에요.

자신에게는 별게 아니더라도 상대방에게는 크게 보일 수 있는 것인데
자신이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고 해서 "별거 가지고 유난떤다" 라는 그러한 태도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어쨋든 뜬금없이 뜬 기사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사이에 소녀시대의 우정을 재확인하기도 하는
그러한 사건이었던 것 같네요.

소녀시대 행사때는 미리 써니에게 말해줘서 써니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다른 멤버들이라도 알아서 써니의 귀를 꽉 막아줄 수 있게요. 


소녀시대라는 걸그룹에 속해있기 때문에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지인을 방문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지난번에 소녀시대의 수영이 신세경과 함께 루 게릭병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박승일 선수를 찾아가서 같이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허나 안타깝게도 그러한 수영과 신세경에게 돌아온건 비난들이 많았습니다.
"아픈 사람을 가지고 뭐하는 행동이냐?" "개념이 없다" 등의 댓글이요 
심지어는 수영과 신세경이 자신의 봉사활동을 인정하는 "인증샷" 이라고 말을 적거나 언플이라고 까지
하는 험한말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박승일 선수를 방문한 서현에게 그러한 비난이 돌아가네요.

그래서 몇가지 포인트를 짚어보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 사진을 올린 사람은 박승일 선수

알지도 못하는 생각 짧은 이들이 서현이 자신이 찍어서 "인증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을 다네요.
심지어 기사에 "박승일 선수가 사진을 직접 올렸다" 라고 글이 써있는대로 난독증이 걸릴대로 걸린
사람들은 욕을 쏟아붙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일단 사진은 박승일 선수가 직접 올린 것입니다.
사실 지인들이 방문하면 단지 소녀시대 뿐만 아니라 박승일 선수는 여러사진을 올립니다.
박승일 선수는 루게릭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기에 사진을 올리는 것도 병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쉽지 않은 도전이지요.

그래도 그게 박승일 선수에게는 즐거움이고 자신을 찾아와준 사람과 함께 찍은
고마움의 표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린 사진들을 가지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서현이 찍고 무슨 봉사활동
자랑이라고 한것처럼 말들을 지어내니.....

박승일 선수의 노력을 허무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러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저지르네요.


 
- 박승일 선수를 두번 죽이는 그러한 댓글들

무개념 네티즌들이 참 박승일 선수를 두번 죽이는 행동을 하고 있네요.
일단 위에서 말한 것처럼 박승일 선수는 자신에 카페에 직접 올려서 그들에게 자신의 소식도 전할겸,
그리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진때문에 소녀시대가 욕을 먹고 있다는 것을 알면 박승일 선수의 기분이 어떨까요? 
 
또한 댓글들 중에 서현이나 예전에 수영이가 사진을 찍으면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것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그러한 일도 있었습니다.

허나 그러한 것은 오히려 박승일 선수를 정말 친근감있게 대하려는 사람들에게 해서는 안될말입니다.
박승일 선수를 보고 좋아해주고 그래서 사진도 친근감있게 찍으려는데 그게 무슨 잘못인가요?
정말 박승일 선수는 그러한 것을 보고 굉장히 좋아하는데 웃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박승일 선수의 기분은 고려하기나 하는 것일까요?


박선수를 방문한 연예인 / 비연예인 지인들은 모두 박선수와 함께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박선수는 그것이 좋아서 자신의 카페에 사진을 올리고 공유합니다. 
제발 좀 알고 댓글들을 달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박승일 선수와 함께 하는 여러 지인들

사실 이번에 서현이 가서 기사화가 되긴 했지만 박승일 선수와 많은 지인들이 함께 합니다.
슈퍼주니어의 많은 멤버들도 박승일 선수를 방문하며 강원래, 김송, 정준 등이 많이 함께하지요.
그 밖에 박승일 선수의 카페 http://cafe.daum.net/alswithpark 에는 약 7000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많은 이들이 박승일 선수를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불치병으로 여겨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선수를 응원하며 빨리 이 불치병이
치료되었으면 하고 많은 응원을 하며 박선수의 쾌유를 비는 사람들이 많지요.

이 카페가 공개카페이기 때문에 기사가 사진을 가져와서 글을 쓰게 되는데 아무래도
인지도 등을 따져볼때 소녀시대가 기사가 확실히 관심을 끌기 쉽기에 소녀시대 기사만
주로 보는 것 같네요.  

 

의도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결론은 소녀시대가 올리는게 아니고요,
소녀시대만 가서 무슨 자랑인것처럼 기사를 내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차라리 정준, 강원래 등이 방문한것도 기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박승일 선수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게 (개념가진 사람들...)
하지만 또 무개념들이 보면 "인증샷" 이다 라는 어이없는 소리 하겠지요?



박승일 선수는 자신을 찾아와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내기 위해서 메세지를 쓰고
사진도 많이 올리십니다. 
사실 소녀시대 수영이 방문해서 올라온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박승일 선수를 안 사람이
많이 있었을 것이지만, 이미 방문을 하고 있었던 지누션의 션, 강원래, 김송, 그리고 유지태, 남희석,
정준과 동해 등이 있었습니다. 


사실 정준과 동해의 소개로 소녀시대의 수영이 박승일 선수를 만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소녀시대와 친한 사이가 되어서 서로 방문하는 사이가 된 것이지요.
사실 박승일 선수는 소녀시대 콘서트에도 초대를 받으신 것 같습니다.


정말 친하고 아끼는 사이기에 박승일 선수도 친히 소녀시대 콘서트에 간것 같고,
소녀시대도 쉽게 박승일 선수를 초대한 것 같네요.
실제로 박승일 선수는 사진을 올리면서 "내 동생들"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런 좋은 사이를 알지도 못한채 그저 욕만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개념이 없다고 봐야할지
그냥 안티라고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이러한 기사로 인해 박승일 선수가 조금 가슴아프기는 하겠지만 덕분에 또 많은 사람들이
다시 박승일 선수를 알았으면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루게릭병으로 힘들게 투쟁하는 박승일 선수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힘든 투쟁하는데
지인들이 많이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화이팅!

* 사진의 출처는 박승일 선수의 카페입니다. 박승일 선수에 대해서 많이 알았으면 하고,
오해도 많이 풀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좋은 의도로 빌려썼습니다....
혹시 카페회원중에서 기분나쁘시다거나, 방침에 어긋났다면 (특별히 공지사항이 없더군요...) 
연락 주시면 바로 조처를 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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