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레스트랑 운영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3주째 이어지는 미션이기에 영웅호걸 역사상 가장 큰 미션이었다고도 볼 수 있지요.
솔직히 이 미션 자체에 굉장히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그것을 적은 글의 있기에 그냥 넘어가기로 할께요.
상당히 무리수를 둔 미션이었다는 것이 포인트였는데.....
전문가도 아닌 연예인들이 하루만에 요이를 배우니 불만도 있고,
멤버들도 다치고 하는 그러한 상황이 일어났던 것이지요.


비록 룰이라서 우승을 한 돈가스팀 이름으로 기부하긴 했지만, 
참 융통성이 없는 제작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번만큼은 서로 눈물 흘리고 고생한 이상 그냥 전체 이름으로 기부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이번 미션에서 가장 눈에 띄지 않은 두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그 둘은 돈가스팀의 니콜, 그리고 스파게티 팀의 정가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이번 미션을 성공으로 이끈 가장 큰 주역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통점은 평소에도 가장 분량이 적었던 멤버인데 이번 미션들에서도 
열심히 일만하느라고 가장 분량도 적었지만 고생은 누구보다도 많이 한 그러한 멤버들이라는 점이네요. 



- 정가은 (스파게티팀) : 요리사

정가은에 대해서는 지난주에 글을 하나 적은 것이 있긴 합니다.
지난주에 잘못된 편집과 악의적인 짜집기의 기사로 인해서 정가은은 일은 가장 열심히 하고도 
욕을 먹는 그러한 어이없는 일이 있어왔지요.
다시 편집을 했는지 모르지만 그런 여론을 인식한 제작진이 아마 이번주에는 다행히 
좋게 편집을 해서 내보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정가은은 정말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않고 요리에만 임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스파게티 편에서 가장 분량이 적었던 멤버는 정가은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옆에 있던 주방이 "가은씨가 말이 없어졌어" 라고 하면서 지적할 정도였으니까요.
충분히 불평할 상황이기도 했지만 불평불만은 커넝 그냥 말없이 묵묵히 요리만 했을뿐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휴식시간에 정가은은 급기야 눈물을 흘립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고생이 많았던 탓이지요.
전 날에는 인기투표에서 꼴지해, 이번에는 아침부터 동생들과의 의견 충돌이 있었던 일...
그리고 맏언니로써 이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 이런 것들이 그녀를 힘들게 했던것이지요.

몸과 관련해서 사실 정가은은 휴식시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색이 안 좋았던 (어지럼증을 호소) 정가은은 그 짧은 기간을 이용해서 
제작진의 권유로 인해 병원에 갔다와야 했던 것이지요. 

서빙하는 멤버들이나 종종 밖으로 나왔던 멤버들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고, 자신을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하고, 
심지어 이진 같은 경우는 팬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허나 정가은은 자리도 비우지 못한채 묵묵히 자기의 일만 열심히 수행했습니다.
스파게티 팀에 정가은이 없었다면 어떻게 돌아갔을지 생각이 안가네요.
이런 줄도 모르고 사람들이 비난하기만 했으니 그녀는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오늘 방송을 통해서 그녀의 진실함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니콜 (돈가스팀) : 돈가스 튀김 담당

니콜 역시 정가은과 마찬가지로 다큐를 찍는지 예능을 찍는지 구분이 가지 않았습니다.
이 미션을 수행하는 만큼은 니콜은 자신의 목표는 "예능" 이 아니라 "요리" 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맨에게도 "저는 한마디도 못하니까 다른데 찍는게 좋을거에요" 
라고 말하면서, 요리하느라 바쁜 상황인데도 오히려 자기때문에 분량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면 
제작진을 걱정하는 그러한 배려심까지 보였습니다. 
그리고 찍는 카메라맨에게 말을 해주지 못하는 미안한 감정도 드러내네요.

돈가스에 "돈가스 튀김" 이없는게 사실상 말이 안 되지요.
그렇기에 니콜은 한번 자리를 뜨지 못하고 돈가스만 튀기는 그러한 일이있었습니다.
마음이 급하다보니 뜨거운 돈가스를 그냥 손으로 만지게 되고,
그러니까 손을 디게 되는 일도 있었지요.


나르샤가 "얼른가서 찬물로 손 씻"을 권했지만, 
그나마도 자기의 책임감 때문에 감히 찬물로 손을 식히려 자리를 뜰 생각을 못하고,
그냥 손을 "호호" 하고 불면서 자신의 직업에 임했습니다.

그러다가 손님이 베이지가 니콜을 보러 왔는데 (인맥에 다시한번 놀랐다는) 
그마저도 자리를 비우지 못한채 "마지막 튀겨낸 돈가스를 가지고 가겠다." 라는 말을 남긴채
묵묵히 돈가스만 튀겨 댔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난주만해도 간과하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니콜의 살인적인 스케쥴입니다. 
(간과라기 보다는 정보가 없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요) 
일본에서 20일간 20여개의 방송을 소화해내고 2,3 시간정도 잠을 잔뒤 13개의 인터뷰 및 CF를 소화,
그리고 새벽에 영웅호걸 촬영을 위해서 합류한 니콜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영웅호걸 스케쥴을 뛴다음 새벽까지 돈가스 음식을 준비한후 잠깐 눈붙인게
니콜의 유일한 휴식이었지요.

하지만 방송을 살펴보면 니콜은 피곤한 기색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이 밝은 모습으로
방송을 임했습니다. 이런 니콜은 당연히 "프로" 라고 불릴 수도 있지만 정말 희생정신의
지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흔히 우리는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 만 가지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음식을 먹으러 그날 갔던 사람들도 아이유, 나르샤, 서인영, 지연 이 네명의 서빙하는 사람만 보고
기뻐했지 실제로 안에서 음식을 만드느라 고생한 정가은과 니콜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니콜과 정가은을 비롯한 주방팀인 가희, 신봉선, 이진, 홍수아는 사실상 그들의 노력에 대해서
그닥 인정도 받지 못한채 그냥 자기 일들만 묵묵히 수행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제대로 칭찬받을 그러할 여유조차 없이 정말 신봉선의 표현대로 "말한마디 할 여유" 도 없이
열심히 일만 수행한 그러한 결과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레스토랑 에피소드에서는 정말 모든 참여자들이 엄청난 고생들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한 니콜-정가은을 비롯해서 영웅호걸 멤버들 하나하나가 정말 수고하고 고생이 많지요.
특히 니콜 - 정가은은 잠시 이것이 예능임을 잊고 말한마디 안하고 다치고 자리 한번 비우지 않으면서
스케쥴을 자기의 임무를 수행했다는게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정가은이 울컥할때는 저도 상당히 마음이 흔들렸고, 니콜이 아파할때는 저도 보면서 같이 
그 아픔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이 둘의 방송에서는 진심이 보였고 진정성이 보였습니다. 


정가은-니콜은 사실상 영웅호걸 안에서는 흔히 변두리에 서있어서 거의 병풍으로 방송분량을
가장 적게 받는 그러한 멤버들 중에 하나 입니다.
그나마 니콜은 카라라는 인기 그룹에 속해있고 아이돌이기에 잘나가는 팀에 자주 속하는 
조금 유리한 입장에 있긴 합니다.

예능에서 다소 부족했던 이 멤버들이 이번 레스트랑 미션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가장 앞장서면서
공헌을 한 그러한 멤버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정말 수고했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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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호걸과 관련해서 어제 기사를 봤습니다.
"정가은, 영웅호걸에서 문제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런식의 기사였습니다. 
기사의 내용인 즉슨 정가은이 이진과 가희와 의견 충돌이 있었으며,
나중에는 이진과 가희의 말을 전체 무시하고 자기의 태도만 보이는 "이기적" 인 태도를
보였다 라는 말을 담은 기사였습니다.


정가은이 몇번 구설수에 오른적은 있었어도 그리 매정하거나 나쁜 사람은 아닐텐데...
하고 나서 방송을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기자들이 또 왜곡을 해놓은 것이었습니다. 
제가 본 영웅호걸 현장을 한번 적어보도록 하지요.



일단 말하기 앞서 이 레스트랑 에피소드는 사실상 영웅호걸 사상 최악의 에피소드였습니다.
니콜이 두 시간동안 돈가스를 튀기면서 손이 디어가면서도 묵묵히 일을 수행하는 장면이나,
노홍철의 위트적인 장면, 그리고 신봉선의 뛰어난 조직력이 없었더라면 
정말 말도 안되게 짜증자는 모습만 잔뜩 보여주는 에피소드였을 것입니다.

물론 취지는 좋았습니다.
허나 꼭 그렇게 큰 레스토랑을 빌리지 않고 작은 분식으로 운영해도 좋았을 것입니다.
돈 내는 사람도 부담없고 받는 사람도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해서 돈을 모았다면,
음식을 준비한 사람도 부담이 덜되고 간편했을 것입니다.


굳이 손이 많이 가는 돈까스와 스파게티를 배운다는 게 무리수였습니다.
그것도 거금 10000원씩 받아야 하는 입장이고,
특별한 소스를 밤새 배워서 300인분을 만든다는게 상당히 무리수였지요.

영웅호걸 멤버들은 촬영하랴, 음식 만들랴, 밤에 잠도 설친채 식당에 나와서,
음식을 만들고 서빙을 해야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들의 이미지에도 금이 갈수 있기에, 
힘들어도 내색한번 못한채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본론으로 가서 정가은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정가은은 그 날 마음도 상해있고 몸도 상해있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비록 웃고있기는 했지만 12위라는 인기투표 순위를 얻어서 나름 상처도 받았을 거구요...
그런데 준비한 음식까지 되지도 않으니 마음도 상했을 것입니다.


어쨋든 아침에 일어나서 요리를 하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면을 삶아서 재보자는 이진, 가희 그리고 요리를 일단 해보고 보자는 가희 사이의 의견충돌이지요.
가은은 일단 뭐가 들리지가 않는지 요리를 먼저 시작하고,
언니인 정가은이 돌발행동을 하자 가희와 이진은 당황을 하게 됩니다.
이진은 그런 가은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이 위의 캡쳐와 저 단락이 기자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정가은은 정말 자기 중심적이고 독단적인 사람처럼만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어떠했을까요....?



워낙 패닉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일시적인 상태로 생각하고 멤버들은 한때는 답답했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갑니다. 가은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일꺼에요.
가은이 평소에 그렇게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진과 가희도 아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진도 침착하게 가은을 도와주려고 많이 애를 쓰고 참고 나갔습니다.
또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정가은이 저런 행동을 한게 무시하려고 하거나
자기의 이기적인 동기가 되었던게 아니라, 정말 이 미션을 잘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이 미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싶었던 마음에서 저렇게 한것이지요.

실제로 여러 장면을 보면 가장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었던 사람은 정가은이었습니다.
너무 일이 집중한 나머지 정가은은 혼히 나간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이미 이진이 주방보조에서 요리사로 바꿔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요리사 세명이 필요해" 라고 외쳤을 정도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지도 몰랐고,
가장 말을 안하고 열심히 요리만 한게 정가은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려고 좋은 음식을 선보이려고 노력한 정가은의 모습을 쏙 빼놓고,
서로 의견충돌이 있었던 것만 올리고 정가은의 태도에 어이없어 하는 멤버들의
사진만 올려놓음으로써 정가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네요.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것은 정가은이 열심히 노력을 하다가 결국에는 
촬영중에 제작진의 권유로 병원까지 갔다올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고 합니다.
결국 정가은은 병원에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또 촬영에 복귀했다고 하네요.
점심준비하다가 지쳐서 결국 병원에 갔다가 저녁에 또 저녁준비를 한거에요.

사실 이 기사는 녹화 당시인 11월 달에 났었습니다. 
이 촬영을 하다가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이었지요. 
그런 영문을 기자가 알리가 있나요....? 
하기사 알고 있어도 신경이나 쓸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저 비난하는데만 정신이 몰두해있을 테니까요. 



정가은에 그리 관심이 없다가 영웅호걸 때문에 요즘 지켜보고 있는데,
정가은을 보면 마치 안티기자가 하나가 따라다니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정가은이 미니홈피에 글만 올려놨다하면 항상 기자화시키고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심지어 방송에서 한것도 부분적으로만 악의적으로 편집해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니 말입니다.

비록 미니홈피가 공개적인 공간이긴 하지만 정가은은 자신의 말을 미니홈피에 오려고 하는 사람들과
나누기 위함이지 공개적으로 모든 공간에 공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헌데 그런거 하나하나 주워다가 기삿거리를 만드는 기자들을 보면... 
참 기자하기 쉽다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방송 장면들도 참 이상하게 편집을 하고요....
반대고 제가 편집을 하면 완전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어쨋든 저 미션은 정가은의 정신을 쏙 빼놓은 그러한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정가은이 약간 멤버들과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정가은이 이기적이고 자기 멋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어서가 아니라,
10000원이라는 돈을 낼 손님들을 부족한 자기들이 정성스럽게 대접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에서
마음이 급해지다보니 나온 어찌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그러한 행동이었습니다.

또한 그 자리 안에서는 자기가 맏언니다보니까 무엇을 책임지고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을 수도 있구요. 

어쨋든 영웅호걸 멤버들은 그러한 정가은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을것이고,
영웅호걸을 조금만 제대로 시청한 시청자들이라면 그녀의 그러한 마음을 잘 알았을 것입니다.



이런 논란들의 책임은 기자들이 첫번째 책임이겠지만,
제작진도 만만치 않은 그러한 책임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어려움 속에서 진행되는 그러한 과정을 담고 싶어하기 위해서 정가은과 이진, 
가희의 의견충돌의 모습을 담았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담지 않아도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영웅호걸 첫 촬영때 농담삼아 아이유를 못 나가는 팀으로 보낸것까지 악의적으로 "무례한 사람" 으로
몰아가면서 기사들을 써대더군요.

또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캡쳐만 보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저도 알았을텐데 매일 편집을 하는 제작진이 그런것을 놓쳤다는 것도 부족한 프로정신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어쨋든 이번 미션에서 정가은을 보내려고 작정한 기자들은 참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선이 참 어떻게 저렇게 삐둘어지고 삐딱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요. 
많은 시청자들도 정가은이 악의를 가지고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했을 것이고,
혹시나 기사를 보고 오해한 사람들이 있다면 오해를 푸시기를 바랍니다.


정가은의 미니홈피를 보니까 "답답" 하면서 .... 라는 말로 그녀의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건 싹 날라가고 개념없는 사람으로만 몰렸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할까요...?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라고는... 그런 기자들은 무개념이고 방송도 제대로 안보고
짜집기한 기자들이니까 신경쓰지 말고, 응원해주는 사람도 많고 그녀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 힘내고 그냥 훌훌털어버렸으면 하고 위로의 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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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호걸 레스트랑 편이 2주째 방송이 되네요.
다음주에는 3주편이 나가는데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일만하는 장면이 대부분이어서 약간 다큐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는데,
약간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다음주는 멤버들이 드디어 중간에 폭발하는 일이 있고, 노사연이 가희를 혼내는 등,
갈등들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 와중에 성격들이 나오게 된다면 악플러들은 건수잡고 욕하려는 경향들이 나오겠지요.. 

솔직히 에피소드 자체가 조금 잔인했다고도 보고 싶습니다.
사실 이렇게 즉석으로 요리를 준비하는 에피소드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10000원 이라는 거금을 받고, 하루만에 그것도 잠을 줄여가면서
그 요리의 레시피를 살려가면서 요리를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주인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는 점들을 생각해보면 조금 무리한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지요.

가격도 저렴한게 아니었고, 음식도 잘못 만들면 상당히 타격이 크기에 
더욱더 멤버들이 예민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견충돌도 있었고 정말 피곤에 지쳐있는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멤버들 중 두명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한명은 일만 죽어라 했던 니콜이구요, 한명은 뛰어난 재치를 보여준 노홍철이에요.



1) 일만 죽어라 한 니콜

니콜은 어찌보면 예능에는 안 맞는 특이한 코드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4차원이기는 하지만 매사에 상당히 진지한 편이라 다큐쪽으로 갈 수 있거든요.
어제 니콜은 다큐 그 자체이긴 했습니다.


이번 요리 미션에서 가장 말없이 자기할일만 묵묵하게 한게 니콜이에요.
두 시간 동안 뜨거운 기름과 일하면서 손도 말이 아니게 달아올랐고,
또한 밤새 일하면서 가장 묵묵히 자기 일을 수행해내기도 했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꾀를 조금 부리기도 하고, 카메라를 보고서 장난도 치는 동안에
니콜은 정말 충실히 일만했지요.

어제는 그러한 니콜이 소리없이 빛났습니다.
비록 다큐적인 면이 있었고, 재미는 없었을지 모르지만 니콜이라는 아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러한 면을 보여준 것이지요.

니콜은 어린 아이의 아이돌이긴 하지만 책임감이 강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내려는 의지가 강해보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다치면 웬만하면 아프다고 호소하면서 잠깐 휴식을 취할만도 한데,
한번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 와중에도 언니들이 시키는 일들 모두 한번 불평없이 받아내면서
정말 순종적인 모습도 보여주었고요. 
무엇보다 정말 아프고 힘든데도 한번도 공개적으로 "힘들다" "아프다" 라는 말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니콜의 무서운 정신력과 일을 하려는 책임감 및 배려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재미는 없었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 니콜을 보면서 "참 착하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지요. 



2) 재치있게 위기를 모면한 노홍철

스파케팀 팀과 돈가스팀으로 나눠졌고, 처음에는 돈가스팀으로 쭉 몰렸다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스파게티 팀으로도 사람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문제가 생겼지요.
바로 서빙을 하는 사람인 지연과 서인영이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만약 꾀병이라도 부렸으면 정말 화날 상황이지만 그들도 상황이 상황인것이,
복장에 문제가 있어서 나갈 수가 없었던 그러한 상황이었지요. 


점점 손님들은 밀려오고 주문은 받지를 않고, 잘못하면 손님들이 화가나서 나갈 수 있는 상황,
그 상황을 재치있게 노홍철이 모면합니다.
결국 요리가 늦어질 수 밖에 없어서 노홍철은 지루해 하는 손님들에게 가서 대화를 시도합니다.
물론 연예인이라서 더 쉬웠을지는 모르지만 금방 손님들과 동화되어 시간을 벌어주지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가 더 생깁니다.
지연과 서인영이 급하게 주문을 받느라 누가 주문의 순서를 까먹은 것이지요.
재치있게 노홍철은 그 상황을 경품상황으로 바꿔버려서 1등한 사람이 기분나쁘지 않게
누군지 밝힐수 있게 도와주는 그러한 역할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더 발생합니다. 
선금을 받고 주문을 받아야 하는데 정신이 없었던 서인영과 지연은 깜빡하고 돈을 받지 못한것이지요.
손님이 밥을 먹고 있는데 가서 "저기 돈을 내셔야..." 하기도 뭐한 상황...
노홍철이 수다스럽게 다가간 후에 농담으로 분위기를 돌린후에 능수능란하게 돈을 받아냅니다.

어쨋든 서인영과 지연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었던 것을 노홍철이 무난히 넘겨주어,
그닥 문제없이 넘어갈 수있었던 그러한 에피소드였지요.

노홍철이 희대의 사기꾼 이라고 불리지만 어제 만큼은 정말 재치있고 밉지 않은 
그러한 행동을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 둘만 언급하긴 했지만 정말 이번 에피소드에서 멤버들이 고생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사실 조금 무리한 에피소드였다는 생각이....
한 집의 고유한 맛을 밤새 배워야 하며 잠도 줄여가면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레스토랑 경험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심한 에피소드이긴 했지요.

다음주에는 결국 영웅호걸 멤버들이 서로 폭발하게 되는데...
그 장면들 보고 너무 비난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상황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 그러한 에피소드 였거든요.

어쨋든 다큐를 찍으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진정성을 보여준 니콜,
그리고 다소 어려운 상황을 능수능란하게 넘긴 노홍철이 빛난 그러한 에피소드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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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호걸 리뷰에서는 아이유에 초점을 맞췄는데  오늘은 스토리에 초점을 맞춰보도록 할께요.
인기투표 이후에 "잘 나가는 팀" 과 못나가는 팀으로 나누니 멤버들은 
"레스트랑 운영하기" 라는 미션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됩니다.


음식 만드는 미션을 솔직히 안해본 건 아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것 같아요.
수익금을 일단 불우이웃 돕기에 쓰는 것 뿐만이 아니라,
배우기로 한 식당에 가서 식당 주인대신 하루 매출을 올려주는 것입니다.
물론 연예인들이 한번 왔다가면 다음날 손님이 폭주해서 변상받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찾아오는 당골 손님이 많은데 엉성하게 음식을 대접하면 안되거든요.
연예인들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지요.

장난스러운 영웅호걸이지만 하루만에 특별메뉴를 배우고,
특히 아무런 도움 없이 자기들끼리만 하루 종일 레스토랑을 유지해야 하는
그러한 신경쓰일만한 일에 직면하게 된 것이지요. 




이 상황에서 신봉선을 유인나를 툭 치게 되고 유인나는 갑자기 고통을 호소합니다.
장난이라고 생각했던 신봉선은 진짜로 아파하는 유인나를 보고 당황해하게 되고,
니콜은 유인나가 예전에 허리를 다쳤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멤버들이 걱정을 하고 유인나는 결국에 밖에 나가서 일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데 이 모든게 다 유인나의 "사기극" 이었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지 않기 위해 틈새를 이용해서 꾀병을 부린 것이지요.
솔직히 유인나를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가뜩이나 앞으로 일할게 많은게 자기 편하겠다고 쉬겠다는 유인나는 
조금 황당하다 못해 정말로 얄미웠지요.  


한 사람의 일손이 더 필요한 시기에 꾀병을 부려서 빠져나가려고 하는 유인나가 솔직히
아무리 귀엽고 애교가 많더라도 좋아보이지는 않았던 것이지요.
어쨋든 잔꾀를 부리던 유인나.... 멤버들이 볼때마다 아픈척 연기 작렬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신봉선이 생각보다 너무 진지하게 미안해했던 것이지요.
게다가 이휘재는 이 일손 부족한 시기에 왜 장난을 쳐서 애를 아프게했냐고 
신봉선을 구박하기에 나섰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멤버들은 유인나가 다쳤는지 확인하려고 다 같이 모여들었고, 
멤버들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이휘재는 신봉선에게 면박을 주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신봉선이 눈물을 흘리는 상황이 있었고, 이휘재는 신경질을 내면서 자리를 뜨게 됩니다.


유인나는 뒤늦게 "내가 다 장난이었어" 하고 말을 하지만, 신봉선의 눈물을 계속되었고,
신봉선은 급기야 이휘재를 찾겠다면서 자리를 뜨기 시작합니다.
밖에서 이휘재를 대면한 신봉선.... 이휘재는 다시 연속으로 구박을 하고,
신봉선은 그저 미안함을 표시할 뿐입니다.
이제는 반대로 유인나가 자기 때문에 우는 신봉선때문에 펑펑 울게 되고,
이휘재에게 너무 그러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자기가 시작한 사기가 이렇게까지 크게 번질 거라곤 생각을 못했지요. 




상당히 심각해보이는 상황.... 사실 이 모든게 오히려 유인나의 버릇을 고치기 위한 역몰카였던 것이지요.
노련하신 우리 노사연 누님은 금방 유인나가 꾀병을 부림을 알아챘고,
이것을 계기로 반대로 유인나를 한번 혼을 내주자하고 노사연, 이휘재, 신봉선이 주연이 되어서
오히려 역몰카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노사연 뿐만 아니라 이미 나르샤와 신봉선 자체도 알고 있었던 듯 싶습니다.
이미 나르샤는 <청춘불패> 에서 수많은 몰카를 경험했고, 신봉선로 리얼 경험이 많아서 이 정도의
사기극은 쉽게 간파할 정도의 경력은 됩니다.
단 아이유와 니콜만이 진짜로 믿었던 듯 싶습니다. 



근데 이 역몰카가 어떻게 유인나를 구해줬다고 할 수 있을까요...?
흔히 말해 우리는 "뺀질이" 를 싫어합니다.
그리고 일손이 필요할때 꾀를 부려서 자기만 일을 안하려고 하는 사람을 싫어하지요.
물론 그게 캐릭터가 될 수도 있지만 정말 필요한 경우에는 못하더라도 일을 하는게 옳습니다.
일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지만 안하려고 아는 것은 좋지 않지요.


게다가 동료들을 속여가면서 "꾀를 부리는 것" 은 더 안 좋습니다.
동료들이 정말 진심으로 일할때 나는 꾀를 부리고 논다는 이미지는 시청자들에게
아무리 이미지가 좋았던 연예인이라도 상당히 안 좋을 수 있거든요.

만약 아무도 이 몰카를 눈치채지 못해서 유인나는 놀고 있는 장면이 잡혔더라면, 
아마 유인나는 상당한 태도에 대한 비평을 받았을 것입니다.
유인나가 "무서운 유인나" 로 여러번 벗어난 적은 있었지만 이번건 
제대로 걸릴 수 있었던 떡밥이었던 셈이지요.

노사연과 언니들이 발견을 해서 역몰카를 했기 때문에 유인나가 "농땡이" 피는 장면이
방송을 타지도 않았고, 거기다가 자기가 진심으로 미안해서 신봉선에게 우는 장면이
방송에 비춰짐으로써 오히려 유인나가 마음이 여린 여자임이 증명되어서 그 점이 상당히 잘 덮였지요.


그런 의미에서 노사연과 신봉선은 까닥하면 엄청 심한 비난을 받을 수 있었던 유인나를 
구출해준 것입니다. 오히려 유인나의 여린 마음을 보여주었으니 그녀의 "사기꾼" 이미지를
없애주면서 "착한 유인나" 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준 것이지요.


더욱이 유인나는 이전에도 비슷한 "사기극" 을 여러번 보여준 적이 있어서,
사실 많은 이들에게 유인나는 정말로 "무서운 유인나" = "사기꾼" 으로 인식이 되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사기쟁이" 캐릭터는 사실상 정말 맨 마지막에 써야될 예능 캐릭터 중에 하나로써
절대 오래 써먹을 캐릭터는 못됩니다. 앞으로 사기 캐릭터를 버릴수 있는 기회를 준것도 갖고요. 
"무서운 유인나" 로써 지금 줄타기를 유인나는 조심스럽게 해왔기에 진실로 보여질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농땡이를 피울때가 있고, 일을 할때가 있습니다.
저게 설정된 것이 아니고 유인나의 본 모습이었다면 유인나는 아직 예능에서 어리숙하며,
경험도 부족한 것은 상당히 많이 느낄 수가 있습니다.
또한 본 모습이었다면 앞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가끔 농땡이 피면서 일을 안할 수도 있겠지만,
저때는 상황이 상황이었던 만큼 일을 안하고 꾀를 피워서 놀고 있었다면,
크게 비난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음을 생각해볼 때 유인나가 몰라도 많이 몰랐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어쨋든 저게 연출된 상황이 아니라면 유인나는 비난을 받을 만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나게 될 수 있었고, 또한 자신의 이미지도 업될 수 있는 그러한 보호를 받은 것입니다.


신봉선과 노사연이 유인나를 살려준 셈이지요.
앞으로 유인나가 "사기캐릭터" 를 살리고 싶다면 타이밍을 충분히 읽은뒤에
사용해야 할 것이고, 자기가 약속한 것처럼 사실 도움도 되지 않는 캐릭터기에
이 기회를 통해서 아예 버려버리면 좋겠네요.


* 참고로 신봉선이 콩트경험은 있지만 생각보다 리얼하게 울어서 놀랐습니다. 
  주연은 힘들겠지만 주인공 친구 역할로 섭외 들어와도 되겠네요 ㅎ

이 사기극은 &quot;설정&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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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웅호걸에서는 인기투표가 이루어졌는데요....
솔직히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투표를 한 뒤 그 자리에서 
점수를 공개하는 것은 잔인했다고 생각합니다. 
1등한 사람도 미안하고, 꼴등한 사람도 속상하고.....

원래 "상위권" "하위권" 으로 나누는 영웅호걸이긴 하지만
아예 대놓고 "우리는 잘 나가고 너네는 못나가" 이렇게 갈라놓는다는 것이 조금 그렇더군요.
특히나 이제 매주 그 팀으로 방송을 한다니... 
재투표가 언제 있을지 모르겠지만 못 나가는 팀은 마음이 좀 그렇겠네요. 

어쨋든 순위 결과만 놓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밑의 사진을 참고 해주세요.




나름 분석을 해보자면요....
가희는 초반에 분위기를 잡고자 서인영과 한바탕 했던 것이 영향이 있었던 듯 싶고,
쇼 프로그램에 자주 노출되면서 나온 몇마디 말실수도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지요.
초반에 에이스였던 지연은 아무래도 요즘 사건도 있기도 하지만, 
방송에서도 별다른 활약도 없었을 뿐더러 태도 지적도 몇번 받은바 있습니다.
서인영도 가희와 티격할때, 또 그리고 평소에 너무 도도한 태도 때문에 영향을 받았지요.
이진은 존재감이 없지는 않지만 큰 활약을 터뜨리지 못했으며 공백이 너무 길었다는 점,
정가은과 홍수아는 기본 팬덤이나 지지자 층이 약하다는 아킬레스 건이 있네요. 



신봉선과 노사연은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위해 세운 공은 인정받은바 있고,
유인나는 지붕킥의 영향이 아직도 센가 봅니다. 그리고 요즘 시크릿 가든에서도 나오고요.
니콜은 카라라는 백그라운드, 나르샤는 브아걸이라는 백그라운드 및 왕성한 활동량
등이 커버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개개인적인 호감도가 있겠지만요.


그런데 어떻게 아이유는 1위를 압도적인 지지로 차지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아이유는 팬덤으로 놓고 봐도 브아걸의 나르샤, 니콜, 지연보다는 더 부족한 면이 있고,
또 프로그램 량으로 놓고 봐도 신봉선, 나르샤 등에 뒤쳐지는 면이 있지요.
하지만 아이유는 자기만의 끼 라는 점과, 아직 나이에 맞게 행동한다는 점,
그리고 영웅호걸에서 기막힌 타밍이 한 몫을 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1) 아이유 만의 끼와 노력


아이유는 사실 엄친딸이라고 불릴정도 웬만한 매력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귀여운 얼굴도 가지고 있고, 아이돌에 비해서 뛰어난 가창력도 가지고 있으며,
애교도 뛰어나고 또한 부지런하기 까지 합니다.
또한 어렸을때부터 전교 회장에 반에서 수석까지 뭐하나 꿀리는 게 없지요.

아이유는 강력한 팬덤이 없이도 본인의 실력으로 슬옹과의 듀엣인 "잔소리" 로 공중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것은 아이유가 영웅호걸에 출연하기 전이었지요.
그 동안 아이유는 여러가지 많은 곡을 선보였으나 아이돌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닥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기존 아이돌들보다는 확실히 뛰어난 가창력으로
그것도 솔로활동으로 소화해냄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지요.

영웅호걸에서 아이유는 또한 막내의 노력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흔히 영웅호걸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는 사람은 아이유 입니다.
그리고 웬만한 거 시키면 참 열심히 수행하지요. 
그러니 아이유의 노력이 예뻐보이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2) 제 나이에 맞는 행동가짐


아이유를 보면 정말 딱 고등학생다운 행동을 합니다.
다른 아이돌들은 사실 나이에 얼맞지 않게 성숙한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아이유는 "철없다" 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냥 순수한 면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 언니들 앞에서는 까부는 법이 절대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른스러우려고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튀지도 않습니다. 너무 튀면 꼴사나운 경우도 있는데 대체로 아이유는 그런면이 없지요. 


이번에 1위를 했을때도 아이유는 눈치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예전에 인터뷰 에피소드에서도 싸이의 말을 경청하는 그러한 순진한 모습을 보여줬지요.
인터뷰 요령도 딱히 없고.. 딱히 주변머리가 없다고 해야하나요?
연예계 생활을 한지 어느새 3년째가 되어가는데도 아직 어리숙한 면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멍하고 입을 벌리고 있는 면도 사실 그렇다고 볼 수 있지요.


또한 아이유를 아직까지 많이들 좋아하는 이유는 "섹시컨셉" 을 소화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요즘 아이돌들은 14~15살부터 섹시컨셉이라고 해서 짧은 핫팬츠에 
야한 안무들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유 같은 경우에는 짧은 치마나, 핫팬츠를 입고 나오더라도 "섹스 어필" 을 하지 않기에
그렇게 논란과 문제가 된적이 없지요.

예전에 "꿀벅지" 라는 단어가 아이유에게 나왔다는 말도 있었는데,
아이유에게 적용되지 않은 이유는 아이유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유가 노출이 있었어도 섹시컨셉을 소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방송때문에 한번 "뮬량루즈" 컨셉으로 섹시컨셉의 화보를 한번 찍었을때도,
온라인에서 난리가 났던건 바로 아이유 만큼은 섹시컨셉으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컸기 때문이지요.



3) 아이유만의 절묘한 타이밍

사실 아이유는 처음 시작부터 그랬습니다.
그 누구도 아이유가 영웅호걸을 이끌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위로는 노사연이 있고 같은 막내로는 티아라의 에이스, 아니 그 당시에는 영웅호걸 전체의
에이스라고 여겨졌던 지연이 떡하니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누구도 아이유가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겠거니 하는 기대감도 없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아이유는 여러가지 노출을 피한채 자기만의 분량을 구사해왔습니다.
초반에 주로 카메라가 잡았던건 서인영과 가희였고, 영웅호걸은 처음에 그렇게 해서 알려졌지만,
그 둘은 이미지에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또한 지연은 에이스로 여겨졌지만 음식 망쳐놓고 사과하지 않은점,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하고 노느라 사오지 않은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머에 휩싸인 점,
이런 것들이 지연을 에이스의 자리에서 멀어지게 했지요. 

나르샤는 더블팀을 뛰느라 자리를 잡지 못했고, 그나마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준건 유인나 정도...?
다른 멤버들은 우여곡절을 겪는 동안 아이유는 특이하게 그런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그냥 편안하게 올라온 셈이에요.

사실 영웅호걸이 자리를 잡느라 다른멤버들이 총알받이가 되어주는 동안 아이유는 편안하게
앉아서 무대에 떡하니 올라가는 재미있는 장면이 있었던 것이지요.
아이유가 "노력을 안했다" 라는 말을 한건 아니지만 아이유는 한번도 제대로
전면에 나가서 프로그램을 대표하라고 내세워진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지요.



어쨋든 이런저런 이유로 처음에는 그냥 막내정도로만 여겨졌던 아이유는 한단계 차근차근 올라오면서,
인지도를 쌇아고 별로 논란에 휩싸이지도 않은채 영웅호걸 안에서 최고의 인기녀가 될 수 있었지요.

아이유는 사실 신인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올해에 제대로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창력도 뛰어나고, 그리고 아직까지는 순수한 이미지와 컨셉을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인듯 싶습니다.
방송 노출이 그닥 많지가 않았다는 점도 아이유의 이미지가 많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점에
한 몫을 한 것 같구요.

아마 내년에는 아이유가 더 본격적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면서,
더 큰 스타로 발전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지금 하는 것처럼 열심히하고, 항상 예의바른 모습을 갖추면서도,
아이유 만의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는 영웅호걸의 에이스자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아이유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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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웅호걸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보다는 시들해진 모양입니다.
블로그 스피어에서도 영웅호걸에 관한 글을 볼 수가 없네요.
어쨋든 어제 영웅호걸.. 모처럼만에 훈훈했습니다.
사실 영웅호걸과 "훈훈함" 과는 약간 거리감이 있어보이기는 하는데요.
어제 방송 만큼은 정말 훈훈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영웅호걸 멤버들은 기자들이 되서 특종을 취재하려 돌아다닙니다.
두 팀으로 나눠서 한쪽팀은 달동네 취재, 그리고 한쪽 팀은 경찰팀을 취재에 들어갔습니다.
달동네 취재를 맡은 팀은 처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지만 약간의 귀띔을 받고서,
연탄형제들을 취재하기로 결심합니다.


그 사이 느낀 것은 세월이 이렇게 지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30대인 나르샤는 연탄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였고, 나이좀 먹은 유인나 역시
연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지연이와 아이유는 연탄의 연도 모르는 것 같았으니까요. 




어쨋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정말 이휘재를 다시 보게 만든 에피소드이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바람둥이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이휘재는 이 날만큼은 연탄배달에 치중해서
예능보다는 다큐를 찍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더 적절했던게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위한 배달마련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날만은 예능대신 다큐를 선택한 이휘재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물론 기사작성때의 그의 찌질이(?) 근성은 다시 나왔지만 일할때 만큼은 정말 성실히 일했거든요.


지연과 유인나는 사진기자로써 별 말없이 사진을 열심히 찍었고,
가끔 웃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특히 유인나는 "무서운 유인나" 라는 멘트가 나올 만큼 말도 안되는 일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유로 말할 것 같으면 앞으로 아이유는 더 사랑받을 만한 이유가 생긴거 같습니다.
이제는 어찌보면 신인은 벗었다고 할 수 있지만 열심히 뭔가 해보려는게 느껴지는 그러한 아이이거든요. 
뿐만 아니라 아직도 그 와중에도 순진한게 느껴지는게 아이유 이지요.
사실 아이유 나이는 너무나 잘해도 약간 "영악지다" 라고 느껴지는 나이기에 뭔가 어색하면서도
그 나이 답지만 최선을 다하려는 그녀는 확실히 사랑받을 만한 이유가 되지요. 



하지만 이번 "기자되기" 의 진정한 승자는 나르샤 였습니다.
지난주에 나르샤는 달변가인 싸이를 상대로 심리전에 강한 싸이와 적절한 밀당을 하면서,
싸이를 당황시키기도 하고, 화가 날만 하면 풀어주기도 하는 노련함을 보여줬습니다.
나르샤의 화살과 밀당의 능력을 확실히 볼 수 있는 그러한 에피소드였지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비록 처음보는 연탄형제였지만 다른 멤버들은 주춤거리는 사이에,
나르샤는 일반인을 상대로 차근차근 인터뷰에 발동을 겁니다.
일단 일상생활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고, 핵심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질문을 능숙하게 마친 나르샤는 아이유에게 어떻게 해야한다고 코치를 주지요. 
나르샤의 코치를 받은 아이유는 이 후의 인터뷰들은 잘하게 됩니다. 

경력은 다른 멤버들에 비하면 중간정도에 속하는데 나르샤는 사람을 대하는것 보면,
가끔 인생 다산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놀릴때도 있다가도 필요하다면 굽힐줄도 알고 낮출줄도 알고... 
또 접근 방식에서 어색하지 않게 능청스럽게 다가가는 나르샤 특유의 성격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그런데 단지 인터뷰가 다가 아니었습니다.
연탄을 떼시는 분들은 보통 어려운 생활을 하시는 노인 분들이시지요.
그 중에는 81세이신 조귀님 할머니와 인터뷰를 합니다.
인터뷰 시작부터 나르샤는 그녀의 친화력을 보여주지요.


할머니가 잘 들으실 수 없다는 것을 알자 할머니 귀에다 대고 질문을 합니다. 
정말 손녀가 할머니에게 대화를 하는 것처럼 무륵도 토탁토닥 두드리면서 질문을 해나가지요. 
옆에 있던 지연이는 할머니 쓰시라고 핫팩을 손에 쥐어 줍니다. (지연이의 배려심을 볼 수 있네요)
나르샤도 같이 핫팩을 손에 쥐어주게 되고 그러면서 할머니를 보면서 
안마를 해드리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안마를 하면서 그냥 하는게 아니라 할머니가 정말 만족을 하는지 계속 체크합니다.
그리고 영웅호걸 팀은 할머니를 위해서 연탄을 갈아드리고 나옵니다.


여기를 보면서 지연이도 많이 배려심있게 접근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지연이와 나르샤가 할머니와의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지연이에 관한 호불호를 떠나서 저 순간만은 할머니를 대하는 따뜻한 손녀같은 느낌이 드네요.



여기까지도 그나마 감동적이고 훈훈했습니다.
연예인의 타이틀을 잠시나마 벗고 할머니에게는 손녀의 역할을 했거든요.
헌데 나르샤가 왜 진정한 성인돌이면서 배려심 깊은 사람인지 보여주는 일이 있게되지요.

일단 공식적으로 지연이가 사진을 찍은 뒤 아마 서로들 더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 함께 찍었지만, 연예인인지라 특히 남성분들이 사진을 같이
찍고 싶어하는 그러한 건 어쩔 수가 없었겠지요.
그런데 나르샤는 스태프에게 뭔가를 달라고 하더니 홀로 쓱 그 자리를 빠져나가 버립니다. 


예상은 이미 했지만... 바로 조귀님 할머니 댁에 다시 돌아간것이지요.
나르샤가 그 할머니 댁에 다시 돌아간 이유는 할머니가 유난히 좋아하시는 
핫팩을 드리기 위해서 였지요.
그래서 스태프의 핫팩과 자신의 핫팩 그리고 멤버들의 핫팩을 모아간것 같아요.
아니면 자기것과 자기의 매너지 것을 가지고 갔을 수도 있겠구요.

그러면서 핫팩을 사용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인사를 하고 나오면서도,
과연할머니가 어떻게 사용하실지 아실까? 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별것 아닌 핫 팩인것 같지만, 이것에는 많은 배려가 들어가 있습니다.
방송에서 볼 수 있듯이 할머니께서 거동도 약간 불편하시고 날씨도 추워서
밖으로 돌아다니기가 힘든 그러한 상황이지요.

할머니가 핫팩을 원하신다고 해도 사러 나가려면 한참 걸리기도 하고,
또한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실수도 있으니까요.

비록 얼마 안하는 핫팩이지만 자신들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고,
또한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핫팩이었기에 다시 그 가파른 달동네를 올라가서
직접 할머니께 핫팩을 전달한 것이에요.

핫팩의 할머니를 생각하는 나르샤의 배려가 묻어나오는 그러한 장면이었지요.



나르샤는 항상 그랬습니다. 
항상 어르신들을 잘 챙겨왔어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청춘불패에서 이미 다른 멤버들보다 유난히 김순이 할머니에게 애정과
배려를 가지고 대했던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르샤는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나이많은 어르신들을 대할때 세심한것 하나하나 배려해왔지요.
김순이 할머니가 잘 못알아들으시자 그냥 "효진이" 대신에 "호진"이로 불리기를 원했고,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손녀 같이 했으며, 
할머니들이 못 알아 듣는다면 계속 반복해서 말해드리는 그러한 세심함을 보였습니다.

김순이 할머니때도 스스로 통역(?) 비슷하게 할머니의 말을 전달했듯이,
이번에도 할머니의 말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이라 "설정이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었지만,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김순이 할머니를 굉장히 오랜만에 나르샤가 방송으로는 찾아갔는데,
이미 할머니는 나르샤를 잘 기억하고 있었으며 항상 부르던 "호진이" 에서 "효진이" 로
고쳐부르고 있었습니다.
김순이 할머니께 많은 선물도 해드린 것 같습니다.

나르샤는 본인이 힘들게 자랐음을 방송에서 털어놓은 적이 있었는데요...
아마 그 때 배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웅호걸, 청춘불패 둘다 통들어서
가장 할머니들이나 노인분들에게 살갑게 대하고 배려심을 가지고 다하는 그러한 멤버입니다.



청춘불패는 착한 예능으로 이제 자리를 잡은 것 같고,
영웅호걸은 아직까지는 그냥 갈팔질팡 하고 있는데 어제 방송분은 정말 훈훈했던 것 같네요.
그 중심에는 나르샤의 배려가 있었던 것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성인돌 나르샤" 가 정말 성인같이 느껴졌습니다.
나이만 먹었다고 성인이 아니라 벌써 남을 대하는 면에서 배려심을 보일줄 알고,
진정으로 나이값을 할줄 아는 그러한 성인이요.

능수능란함과 노련함에 더불어 배려심과 세심함, 그리고 예절을 갖춘 나르샤는
그 태도를 쭉 오래하다간다면 아마 더 방송활동을 오래할 수 있고,
롱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르샤 단순히 19금만 해서가 아닌 몸과 마음에서 성숙하고 어른스럽고 정말 책임감있는
진정한 성인돌이 확실히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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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영웅호걸에서는 멤버들이 스스로 기자가 되어서 연예인을 취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서인영이 불참했는데 솔직히 서인영이 한번 인터뷰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태다혈 서인영이 폭팔하는 장면을 상당히 기대했는데 말이이지요.

어쨋든 진짜 기자로써 인터뷰를 나가기전에 영웅호걸 멤버들은 약간의 나름
예행연습(?) 을 했습니다.
바로 연예계에서 달변가로 소문난 사람들은 인터뷰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들은 다름아닌 싸이와 컬투 였습니다.
둘다 까칠하면서도 말을 휘휘 감을 수 있는 그러한 사람들이긴 했는데요...


이들을 인터뷰 한 중에 몇몇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이 바로 제대로 인터뷰를 끝냈는데요...
바로 이들은 나르샤와 이진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싸이의 인터뷰 부터 살펴보지요.
싸이와의 인터뷰의 주제는 "허세" (나르샤-지연), "여자" (아이유-서인영), 
그리고 외모 (노사연-유인나) 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일단 외모이야기는 데뷔전부터 워낙 들어왔던 것이고, 쿨한 싸이는 그 정도는 넘기기 쉬웠지요.
그런데도 유인나는 엉뚱한 질문들을 하면서 8차원 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무슨 이야기가
있었는지 제대로 할 수 도 없었습니다.


나이가 어리지만 당당하게 시작했던 아이유는 결국 노련한 싸이의 패이스에 끌려서 
인터뷰 끝즈음에 가자 "삼촌과의 연애상담" 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유의 순진함이 제대로 느껴졌던 에피소드로써 멍-아이유의 매력이 제대로
나온 그러한 에피소드였습니다.



가장 예민할수 "허세" 질문을 다룬 나르샤 팀은 확실히 나르샤의 노련함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싸이가 다른 건 몰라도 "음악" 에 관해서는 굉장히 민감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지난번 <밤이면 밤마다> 에 나와서도 확실한 음악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싸이에게 "허세다" "잘난 척 한다" 라는 말은 상당히 민감할 수 있지요.
싸이도 질문을 받고 상당히 당황한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르샤는 노련하게 인터뷰를 잘 이끌어갔어요.


약간 깊게 살펴보자면....
일단 나르샤는 자신이 "썩은 아이돌" 이라면서 재치있게 받아치며 싸이의 긴장을 풉니다.
그런다음 질문을 제대로 한번 짚어준다음에 가장 하고 싶었던 질문을 내리 꽂습니다. 
당황해하는 싸이에게 차분히 질문을 한뒤 싸이가 약간 불편한 기색을 표현하자,
싸이가 한말로 재치있게 받아 침으로 결국 싸이의 기분을 살짝 풀었지요.


초반의 긴장을 푼뒤, 핵심은 놓치지 않은 동시에, 차분하며 침착하게 코너로 몰다가,
상대방이 발끈할때는 싹 풀어버리는 그런 천재적인 밀당 능력을 잘 사용한 것이지요.
결국 상팀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인터뷰를 성공시킨 팀은 나르샤 팀 하나밖에 없었지요.



컬튜의 인터뷰는 어땠을까요?
홍수아 정가은의 주제는 "음악" 이었습니다.
민감한 주제인데요... 까칠한 컬투에 정가은은 약간 얼어있었고,
홍수아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고 너무 발랄하게만 나가서 초점을 맞추지 못했지요.
신봉선은 유들유들함이 없어 직접 질문을 했고요... 니콜은 한국말이 어눌해서... 뭐 그렇죠 뭐 ㅎ

결국 컬투의 마지막 인터뷰는 이진, 가희가 하는데요...
솔직히 가장 기대를 안했던 기자들 중에 하나가 이진과 가희였습니다.
가희는 욱할 것 같고, 이진은 소극적이어서 그냥 제대로 질문하나 못할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진의 경력과 차분함이 확실히 보인 그러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사실 컬투에게 가장 민감한 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 주제인 "술" 이었습니다.
"음주방송" 으로 곤욕을 치른 컬투에서 술에관한 에피소드를 찾는다는 건 쉽지 않을텐데요...


일단 이진은 일상생활 대화로 차근차근 풀어갑니다.
어차피 녹화시간 다 주어지고 급한게 없지요... 그러다가 본인들에 입에서 
"술" 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합니다. 
술이 언급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질문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계속 뱅뱅돌면서 긴장을 풀게 한다음 본인들이 결국 이야기를 하게 하는
이진의 능수능란함이 보입니다. 
또한 정찬우가 이야기한다음 "다시는 안그러실 거잖아요" 하면서 싹 포장을 해줍니다. 
즉 그게 정말 "단 한번의 실수" 였음을 상기시켜준 것이지요. 

결국 인터뷰를 흔쾌히 마친 정찬우는 이진 팀에 편안한 인터뷰를 하게해서 고맙다



이 둘을 보면서 한가지 느낀 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 둘은 영웅호걸 출연자들에 비해서 방송에 노출되는 빈도수에 비하면 
가장 구설수가 적은 연예인에 속합니다. 
이진은 핑클시절부터 데뷔 13년 차이지만 별다른 말 실수도 없고 구설수도 없는 없는 연예인이었습니다.

또한 핑클시절에 인터뷰도 많이 했겠지만 그닥 문제될 것도 없었던거 같군요.
이진이 굉장히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어제 인터뷰를 보면 굉장히 침착하고 한단계 한단계 밟아가는 등.... 
노련함과 여유있음을 보여준 동시에 상당히 조심성 있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게 이진의 특유의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구설수 많은 연예계에서 조심스럽게 연예 생활을 하는...
아마 영웅호걸 안에서도 노사연 다음 서열 2순위로써도 이런 면들이 잘 적용되지 않을까 하네요.



나르샤의 경우는 더 특이합니다.
리얼 프로그램 2개를 뛰고, 라디오를 뛰고 있으며 토크쇼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사실 나르샤는 어찌보면 줄타기의 달인이지요.
위험한듯 안한듯 하면서 왔다갔다를 잘하거든요.

가끔 농도짙은 농담이나 위험한 수준의 발언들을 하지만 자신을 제지할 줄도 알고,
잘 포장할 줄 아는 뛰어난 화술을 가졌습니다.
그런 나르샤의 면목을 제대로 보여준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네요.



하여튼 이번에 두번째로 공중파에서 기자들에 대해서 다루는 것 같군요.
최소한 저기에 얼굴은 내미는 기자들은 참... 그래도 양심이 있는 깨끗한 기자들같네요.
어제 영웅호걸 멤버들도 기자들을 보고 약간의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기자들이 조금 정직해졌으면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낚시성 멘트나 사람 보내기 단어선택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어쨋든 어제 이진과 나르샤만이 유일하게 제대로 된 인터뷰를 했네요.
예전에 가장 부진했던 둘인데 요즘에 제대로 치고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계속 분량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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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이진이 재미있어진 이유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0.11.08 16:44 Posted by 체리블로거
요즘 영웅호걸 분량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에이스라고 여겨졌던 유인나와 지연은 분량을 자꾸 줄어가고 있고, 
홍수아와 아이유, 서인영은 본 분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희도 조금씩 분량을 잃었지요.
나르샤가 조금 늘어난 바 있지만 가장 분량이 많이 늘어난 멤버는 다름아닌 이진입니다.

한때 이진은 병풍이라 불릴 정도로 분량이 없었고 정말 업혀가는 듯 했습니다. 
그랬던 이진이 요즘 슬그머니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에이스 수준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자기 분량을 늘려가고 있지요.


사실 영웅호걸에서 이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별로 분량이 없고 병풍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하지만 요즘 이진의 행보를 보면 이진의 그 "지루함" 이 이진의 존재감을 더 뛰어나게 합니다.
한번 이진의 존재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현재 이진 정도의 위치면 굉장히 높은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98년도 데뷔에 방송 13년차, 원조 아이돌에 대상 가수 이지요.
모든 아이돌들의 시작에 중심에 섰던 인물이 바로 이진입니다.
그 당시 "얼짱" 이라는 말은없었지만 예쁜 고등학교 사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얼짱" 계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이진과 핑클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등도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에 영웅호걸 첫 만남때 이진이 등장하자 그 도도한 서인영도 자연스레 일어나 나이가 더 많은  
정가은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진을 환영하는 모습을 볼때 이진의 연륜을 무시할수는 없지요.
그렇기에 이진은 "아이돌의 조상" 혹은 "걸그룹의 조상"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진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때 2004-2005년에는 윤은혜와 함께 X맨에서 윤은혜를 김, 공, 박팀의 히로인으로,
이진은 강팀의 X맨에서도 "뻣뻣요정" 으로 한 인기 했던 시절도 있습니다.
반전드라마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요




허나 본격적인 연기자로 접어들면서 예능에 출연을 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이라서
그런이 지금 이진은 예전의 그러한 위상(?) 을 전혀 찾을 수가 없지요. 
웬지 쑥쓰러워하고 조용하기만 한 그런 모습이고 주눅 든 모습이었어요.
오죽하면 멤버들이 "본 모습을 보여줘라" 하고 답답해할 정도입니다.

헌데 사실 아무도 몰랐던 사실은 그게 이진의 장점이라는 것이지요.
이진의 영웅호걸의 모습은 정말 다른 멤버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영웅호걸 멤버들을 보면 사실 굉장히 기가 센 멤버들이 많지요. (최소한 그렇게 보이는)



일단 "모태다혈" 서인영이 있고요, "사자" 노사연 큰 누님, "욱" 가희, "동네노는 언니" 나르샤, 
그리고 "팔자걸음" 의 신봉선까지 합세하면 굉장히 쎄지요. 
그뿐인가요....?
뭐하나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아이유도 있고 (운동은 못함) 다소 어눌한 캐릭터인 니콜,
예능천재 유인나, "먹보 공룡" 지연 등 하나같이 캐릭터들 뿐이에요.
정가은 마저 "싼티"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이진은 너무 돋보일 정도로 캐릭터가 없고 밍숭맹숭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처음에는 몰랐지만 오히려 다른 멤버들과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확고한 캐릭터가 생겨버린 것이지요.


게다가다 잘한다는 것까지 다 못하는 허당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이진은 캐릭터를 딱히 뺏길염려 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가 은근히 더 오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완벽해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 하나도 잘하는게 없는 이진의 매력이 슬슬 드러나는 것입니다. 
데뷔 13년차 지났지만 카메라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고 해매고,
뭔가 할때마다 약간 2%씩 부족한....
서른 살이 넘었지만 아직도 통금시간이 10시라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진. 
댄스 가수 출신이지만 춤을 춰도 어색하기에 "뻣뻣웨이브", "뻣뻣여왕" 이라고
불리는 이진은 약간 부족한 그러한 매력이 있습니다.


악착같은 영웅호걸 멤버들 가운데 이진은 그러한 점으로 처음에는 "지루한 캐릭터" 였지만,
지금은 서서히 치고 올라오면서 "지루한 허당" 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여태껏 이진이 보여준 모습에서 가장 적극적이 었던건 어제 나왔던 달리기 하나뿐이었죠.


잘한다는 줄넘기에서도 계속 걸려서 X맨으로 의심받기도 하구요.
상장 가져왔다고 좋아했지만 동생들이 가져온 수많은 상장에 묻히기도 하구요. 




이런 이진이긴 하지만 사실 이진은 굉장히 엄격하고 강한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핑클 내에서도 이효리보다도 더 무서웠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성격도 털털하고 해서 여성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핑클내에서도 효리보다도 그 당시는 여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안티팬을 잡아서 반성문을 쓰게 한대에는 아마 이진이 한 몫했을 거에요. 


하지만 이진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마음 넓은 큰 언니이자 대선배로 모든것을
쿨하게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어려워할만도 하지만 너도나도 요즘은 이진을 갈구는 것을 즐기는 것을 보면
이진이 마음넓게 받아준 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참고로 초반에 서인영-가희가 티격태겨할때 심각한 문제였으면 아마 이진이 바로 잡았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 정도도 아니었던것으로 합니다. 
실제 이진이 등장하자 서인영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데뷔 13년차의 사실 상당한 경험과 내공을 가지고 있는 이진이지만,
오히려 동생들, 후배들에게 당해주면서 아직도 순수하고 뭔가 어색한...
그런게 이진의 매력이자 이진의 장점입니다.

같은 멤버인 효리가 패떴에서 남자든 여자든 휘어잡는 매력이 있었다면,
이진은 물 흐르는 대로 흘러가면서 그 안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나태내는 그러한
특징으로 예능을 하고 있지요. 

정형돈도 초반에는 존재감이 없다가 나중에는 "미친 존재감" 으로 변했다지요?
이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지루했던 이진이 요즘은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차츰차츰
분량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녀를 항상 응원했던 팬으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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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여자들이 등장하는 거대 프로그램 <영웅호걸> 의 에이스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누구를 뽑을까요?
어제 웅크린 감자님의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체적으로 서인영 혹은 유인나를 뽑을 거에요.
유인나는 하이킥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서 웬만한 순위에는 다 1위 등을 다투며,
거의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인물이지요.

어떤 방송에 나와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존재시켜주는 서인영도 확실히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지요.
여기에 영웅호걸의 막내라인은 별다른 활약이 없더라도 인지도도 많고 귀엽기 때문에
상당한 지지층이 많습니다.



그런데... 영웅호걸에서 제일 많은 역할을 하면서도 그 역할에 대해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역할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목에 밝힌 바 있듯이 그녀는 홍수아 입니다.



사실 홍수아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다른 멤버들처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기투표를 해도 대체적으로 신봉선, 정가은, 노사연과 함께 하위권에 
랭크되는 멤버가 홍수아입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을때도 홍수아는 못나가는 멤버로 시작을 했죠.
그 이후로도 대체적으로 인기투표 등에는 중위권, 그리고 하위권에 속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
하지만 홍수아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크게 내색하거나 실망하는 것을 본적은 없습니다.
항상 밝은 태도로 방송에 임하지요. 그래서일까요?


예전에 스태프들이 좋아하는 멤버를 뽑으라고 할때 홍수아는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미안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라고 합니다.
방송분량도 대체적으로 조금 덜 보여줘도 인지도가 많은 유인나, 지연, 아이유 등에게
밀어줬던 사실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제작진이 그런점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또한 자세히 살펴보면 영웅호걸은 대부분이 망가지기 싫어하는 멤버들 뿐입니다.
그나마 신봉선, 정가은, 나르샤 정도가 자신의 몸을 던져서 웃길줄 알지,
다른 멤버들은 소극적이고 신중합니다.
하지만 홍수아는 여자 탤런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내던집니다.


다른 멤버들도 멤버들이지만 확실히 "열심히한다" 라고 보이는게 홍수아입니다.
예능에서 웃긴것도 중요하지만 아예 노력 안하고 있는것도 참 보기 안좋습니다.
홍수아는 영웅호걸에서 정말 드러날 정도로 최선을 다해주는 멤버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홍수아는 영웅호걸의 연결 고리입니다.
12명의 멤버들이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조금 덜친한 멤버들이 있고,
껄끄러운 멤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나르샤-서인영의 관계는 상당히 좋아졌으나, 아직도 거리감이 약간은 있는거 같고,
이진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동갑내기들을 제외하곤 조금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홍수아 같은 경우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모든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리 면박을 줘도, 착착 앵기면서 따라붙는 넉살스러움이 있기 때문이지요.


막내라인의 아이유, 지연과도 잘 지내는 것 같고,
심지어 모두가 어려워하던 서마녀와도 그 전의 친분관계 때문인지 모르지만,
가장 잘 지낸게 홍수아 입니다. "서인영이 불편한 사람" 하고 투표를 했을때
손을 안든건 왕언니 노사연, 신봉선, 그리고 홍수아 뿐입니다.


또한 노사연에게도 척척 앵기면서 따라붙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홍수아는 어떤 멤버들과도 잘 어울리기에 그녀의 방송파트에는
어색함이 없고 항상 생기가 돈다는 점이 그녀만의 장점이라고 말 할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그녀의 예능감 입니다.
사실 보면 영웅호걸에서 걱정스러운게 뛰어난 예능감이 있는 멤버는 없습니다.
신봉선, 항상 재미있으셨던 노사연 을 제외하고는 딱히 예능멤버라고 불릴 멤버는 없지요.
"모태다혈" 서인영은 예능감이라기보다는 워낙 특이한 캐릭터기에 눈에 띄는 것이지요.


홍수아도 다른 예능 선수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상당히 많은 장면들을 연출하면서 그녀의 예능감을 보여줍니다.
정말 모르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퀴즈에서는 하나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백치캐릭터" 도 가지고 있으며, 뭐하나 잘하는게 없는 푼수캐릭터,
또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받는 구박 덩어리의 캐릭터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영웅호걸의 구하라처럼 "슬쩍" 하는 슬쩍 캐릭터도 가지고 있지요.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홍수아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아무래도 비쥬얼적인 인물로 잡아주었지만,
요즘 보면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멤버중 하나가 홍수아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홍수아를 "에이스" 라고 부리기에는 그녀의 인지도도 부족하고,
뭔가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이 느껴지지요.
하지만 방송 방향이 대체적으로 서인영, 유인나, 그리고 막내라인 위주로 이루어졌기에
그랬지 잘 살펴보면 홍수아의 활약은 여기저기 잘 섞여있습니다.

이제는 홍수아의 공을 조금 인정해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시작은 약간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리를 확실하게 잡으면서
프로그램에는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해준 홍수아가 앞으로도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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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이번주에 이어서 서인영의 몰카가 계속 되었습니다.
사실 "몰카" 라는 컨셉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항상 몰카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해왔고, 글을 적어왔죠.
이번주 몰카도 사실상 약간의 찝찝함을 거둘 수는 없네요.
허나 그것보다 오늘 저는 서인영 자체에 초점을 맞춰보려 합니다.




녹화 당시에 영웅호걸 멤버들은 서인영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서인영을 위해서 "몰카" 를 준비하게 되죠.
서프라이즈 파티라고 해서 케잌도 준비를 하고 나름 시나리오를 짜게됩니다.
그 시나리오 중 가장 심했던 건 이미지 토크를 하기로 한것입니다.


이미지 토크를 해서 웬만한 안 좋은 이미지는 다 서인영에게 떠 넘기기로 했죠.
눈치 빠른 서인영이 눈치 못채게 몇번은 신봉선에게 넘기고 이휘재에게 넘깁니다.
그 뒤로 서인영에게 넘긴 질문중 가장 강했던 질문은....
"앞으로도 이 멤버랑 친해지기 힘들 것 같은 멤버는?" 이었고 모든 손은 다 서인영에게로 갔습니다.


그 이후로 서인영은 사실상 녹화 내내 시무룩하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전혀 예기치 못하게 이서진이 가장 결혼하기 싫은 멤버로 서인영을
찍자 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요.
비록 나중에 아닌 것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사실 이런 장난은 피했으면 하는 장난이었습니다.



사실 서인영은 그 질문이 나온 이후로 내내 얼굴이 편안하지 못했습니다.
웃고는 있었지만 그녀의 웃음은 억지 웃음이었고 뭔가 내내 불편해보였죠.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질문이 나오자 서인영 자신도 자기를 지목했는데 그 이유가
"자기도 힘들 것 같다, 쉽지 않을 거 같다" 라는 그 이유였습니다.
서인영의 마음 구석에는 항상 뭔가... "멤버들과 못 어울리면 어떻게 하지?"
라는 부담감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휘재 몰카하기 전 쉬는 시간에 서인영은 이휘재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다음 주에는 안나온다" 라는 말을 흘렸고, 가희한테도 달려가 비슷한 말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인영은 고백하기를 "나는 정말 친해지기 힘들구나" 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런 말을 듣는 멤버들도 자신들이 한 행동이 미안하기도 하고,
서인영이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게 안타까운 나머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사람 관계가 그런거인거 같아요. 나는 친해졌다 생각하고 마음을 놨는데,
상대방이 아직 나에 대에서 경계를 하고 나를 거리를 두려고 한다는게 마음으로 느껴질때
그것만큼 서운하면서 복잡하고 씁쓸한 마음이 없지요.


특히 자신이 굉장히 그 점을 위해서 극복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염두에 두고 있는데도
상대방에서는 그렇게 생각해주지 않을때 자연스럽게 짜증이나고 허무해집니다.
결국에는 "이 관계는 안되나보다" 하고 포기하며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되는 것이지요.

서인영은 자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때문에 사람들이 자기를 어려워하고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컨셉또한 항상 방송에선 "강한여자",
"모태다혈" 등이라, 컨셉대로 움직이다보니 더 많은 오해가 쌓였을 수 있죠.



그래서인지 사실 서인영은 먼저 솔선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요.
예전에 방송분에서도 나르샤가 서인영이 자신에게 먼저 다가왔다고 했고,
녹화장에서도 가희와도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면도 있고,
동생들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많이 노력을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응들이 아직도 나오니까 (서인영은 몰랐으니...)
"아, 나는 정말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까지 충분히 들었을 수 있다는 점이지요.



제작진과 멤버들이 서인영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항상 서인영이 그런문제로 고민했을 것을 어느정도 알 수 있었을텐데,
왜 꼭 몰카를 그런식으로 몰아가야 했을지는 참 궁금하네요.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그 질문 몰카보다는 "화내는 휘재" 의 몰카가 더 마음에 안들었지만
이 경우에는 이미지 토크 몰카가 조금 더 잔인했던 거 같습니다.


사이드로 이야기하자면.... 이휘재가 했던 화내는 몰카는 정말 예능계에서 안봤으면 하는
식상한 몰카였습니다. 그 점과 관련해서는 몇개의 글을 추천해봅니다.
후배가 장난으로 이야기 한걸, 선배가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그 앞에서 꼼짝못하는
후배의 모습을 연출해내는 그러한 몰카는 식상할 뿐더러 계급사회라는 점을 다시 확인만
시켜주는 식상하고 잔인한 몰카일 뿐이에요.



이번 에피소드의 서인영을 보니 짠하다군요.
호불호를 떠나서 얼마나 녹화때 그 점에 관해서 예민하게 생각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컨셉상으로 유인나나 가희, 나르샤에게 막 말을 뱉어놓고도 집에가서는 "괜찮을까?"
하고 고민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을 그녀를 생각하면 참 안타깝네요.

뭐... 조금 아쉽게 진행되고 진행과정은 마음에 안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다시 한번 서인영에 대한 멤버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었다면 그나마 다행으로 삼고 싶네요.
하지만 몰카를 할때는 당하는 사람들의 기분도 조금 생각해보고 하면 좋겠어요.

무조건 감동이라고 포장하고 훈훈하다고만 적어낼 것이 아니라,
단순히 몰카를 당해서 "당황함" 이상의 감정이 오간다면
(이번 케이스에는 하차 생각까지 할정도로) 그게 과연 진정한 그 사람을 몰카인가도 생각해봅니다.

어쨋든 영웅호걸에서는 사실상 에이스라고 볼 수 있는 서인영의 어려움과 고민,
그리고 인간적인 면을 다시 확인할 점 하나는 좋았습니다.
또 이휘재가 우는 줄 알고 걱정했는 그녀의 배려도 볼 수 있긴 했네요.

어쨋든 영웅호걸의 핵인 서인영이 앞으로도 화이팅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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