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고은아의 대표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실 생각을 해보면 고은아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뚜렷하게 작품이 없는 여배우입니다.
고은아가 출연한 작품들 중 가장 유명한 작품들은 <황금사과> 또  <레인보우 로망스> 가 있겠네요.
아쉽게도 고은아는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기억될 만한 작품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아쉽게도 여배우 고은아라고 하면 딱히 떠오른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작품수에 비해서 고은아는 많이 알려진 연예인입니다.
단 아쉬운 점은 고은아가 알려진 쪽이 그닥 좋은 쪽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좋지 않은 점으로 많이 알려진게 바로 고은아 이거든요.

고은아와 관련된 단어들만 몇개 생각해봐도 그녀가 이룬 성과와는 아무 관련이 없어요.
그녀의 관련검색어는 아마 "미르" 가 가장 클 것입니다.
엠블렉의 미르는 그녀의 친남동생입니다.
그 외에 외모변화에 대해서도 많이 언급이 되었고, 노출과 관련되서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에 슈퍼스타K4에 나왔던 정준영과도 연관이 되었구요. 



하지만 한 관련단어는 참 단어 자체가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좀 언급하기도 그런 "근친" 이라는 단어인데요....
사실 단어 자체가 금기된 단어이기에 언급하기는 그런 단어이기도 합니다. 

바로 어제 첫 방송된 <토크클럽 배우들> 에서 고은아가 이 단어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에 일단 그 시발점인 약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미르가 아직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점에 고은아는 당시 MNet에서 하는 스캔들에
출연중이었습니다.

그 스캔들이란 프로그램은 연예인과 일반인과 만나서 데이트를 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일반인과 데이트를 하던 고은아는 미르를 만나는 일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문제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냥 미르를 보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을 헤어지는게 아쉽다고 미르에게 뽀뽀를 요구한거에요.
그 프로그램상 (남자가 옆에 서 있었으니) 미르가 거절을 하자 "왜 안되" 하면서 "원래했던대로 해줘"
(그 전에는 사랑해줘, 이번에는 뽀뽀해줘) 하면서 미르가 거부하자 결국 본인이 안고
입술에 뽀뽀를 해버리고 만 것입니다.

바로 이 사건으로 인해서 고은아에게 "근친" 이라는 거부감이 드는 단어가 붙었는데,
그 당시 그 장면을 본 시청자들이나 그 방송에 대한 기사를 읽은 사람들 대부분 
도저히 상식적으로 그 장면들을 이해를 할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고은아는 그 관련단어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고은아는 방송에서 미르는 자신에게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이고, 기러기 가족으로 컸기 때문에
미르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또한 그렇기에 애정표현도 남다르다 라는 표현을 한뒤, 
자신의 가족에서는 뽀뽀가 자연스럽다 라고 털어 놓았습니다.

그 뒤에 고은아는 그 이후로는 미르와 사진을 찍는것도 무섭고 미르와 서먹해졌으며,
가족사이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고 털어놓은뒤, 그 사건으로 인해서
가족들을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건을 생각해보면 무조건 "근친상간" 이다 하면서 온갖 음담패설을 한
네티즌들 아니 악플러들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비록 그들 사이에 뽀뽀가 거부감이 들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직접가서 확인한것도 아닌데
사실인것 거처럼 가정해서 쌍욕수준에 음담패설을 나누는 게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고은아의 잘못도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2년전 미르 사건과 관련해서는 고은아 스스로가 주의했었다면 되는 일이 었습니다.
아무리 가족 사이에서 뽀뽀를 하는게 자연스럽다지만 솔직히 대부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일 뿐더러
문제는 그 장소에 자신과 미르와 단 둘이 있던 행동도 아니었습니다.

제 3의 심지어 그 당시 프로그램상 막말로 번개팅이라고 쳐도 같이 데이트를 하던 남자가
떡하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건 심각한 배려부족일 뿐더러 남이 있어도 그런 행동을 하니,
사람들이 쓸데없이 더 의심을 할 수 있게 막말로 떡밥을 던져준 셈입니다.

고은아가 한 행동은 대체적으로 애견을 사랑하는 미국에서 "나는 개고기를 잡아먹는 걸 즐기니
잡아먹겠다"  하며 잡아먹다가 욕을 먹은뒤 "왜 한국에서는 개고기를 먹는데 나한테
욕을 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는 행동이나 같은 것일 것입니다.


아무리 가족끼리 하는 행동이고 정말 떳떳한 행동이라도 (본인들끼리) 어느정도
사람들에 대한 시선을 배려하고 생각을 했었어야지요.
만약 우리집에서 엉덩이를 툭툭쳐주는게 괜찮다고 밖에나가서도 다 큰 어른들이
이성의 엉덩이를 툭툭 두드려 준다던지, 아니면 애정표현이 강한 남매라고 배우자가 있는데서
뽀뽀를 해준다면 상황이 어떻겠습니까?



사실 생각해보면 미르와 고은아 중에서 서로에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은 미르보다는 고은아였습니다.
또 한번 생각을 해보면 연예인 남매, 자매들 중에서도 유난히 고은아가 미르를 많이 언급하곤 합니다. 
생각을 해봐도 미르가 고은아를 언급은 거의 없던 것 같네요. 
그리고 고은아의 미르 사랑 수준은 때때로는 좀 "이건 아닌데" 라고 느낄 수준까지 갈때도 있습니다. 

사실 연예인 남매는 고은아-미르 뿐만은 아닙니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김혜수-김동희 남매도 있고, 엄정화-엄태웅 남매도 있으며,
최근에는 산다라박과 천둥 남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유난히 고은아-미르 남매만 말들이 많습니다. 
왜 그런지 고은아 스스로는 자문을 해봐야 할것입니다.



사실 고은아의 오늘 토크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 보다는 자신의 억울함을 털어놓는 면이 컸습니다.
물론 지나친 음담폐설과 근친으로 몰아가는 태도는 당연히 고은아로써는 억울하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심혜진에 조언처럼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면 그런 논란은 다시 붉어져 나올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고은아가 사람은 나쁘지는 않는데 조금 행동이나 말에서
너무 즉흥적으로 생각이 없이 행동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특히 그게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동생인 미르에게도 영향을 주기도 하구요.
최근에 미르는 <정글의 법칙> 에서 아이돌 답지 않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인정을 받고 있는 입장인데요... 정말 동생을 생각한다면 앞으로는 조심했으면 하네요.

그녀의 논란은 아쉽지만 그녀의 경솔함을 아쉽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그녀가 조금 신중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이번에 예능을 통해서 과연 그녀가 이미지 탈바꿈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삼국지 캐릭터 중에서 누구를 제일 좋아해? 라고 말을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운” 을 서슴없이 고르고는 합니다.
흔히 <삼국지> 로 알려진 <삼국지연의>에서의 조운은 거의 완벽하다고 봐도 손색이 없습니다.
삼국 연의에서는 “무패장수” 라고 불릴 정도로 거의 패한적이 없으며 (강유에게 패한 정도밖에는),
지략도 뛰어날 뿐더러 충성심도 굉장히 뛰어난 사람으로 평가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삼국지 게임들에서 나온 조운은 얼굴까지 잘 생겼습니다.
관우나 장비에 비해서 조운은 지금으로 말하자면 꽃미남의 얼굴을 가지고 젊게 나오기도 하죠.
결국 조운은 현재로 말하자면 뭐 하나 못하는게 없는 좋게 말하자면 오늘날의 엄친아 이며,
조금 심하게 표현자면 “말도 안되는 개사기 캐릭터” 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삼국지연의> 가 아닌 <정사> 로 평가하자!” 라는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위나라, 오나라 장수들은 많이 부각되는 반면에 촉나라 장수들은 많이 평가가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나관중 자체가 <삼국지연의> 를 기록할때 “촉나라만세” 주의로 기록을 했고 실제로 많은
촉나라 장수가 위나라 그리고 오나라 장수들보다 훨씬 더 과대포장되는 일이 있긴했죠.

흔히 가장 많이 과장된 사람으로 여겨지는 삼인방이 있으니 바로 관우, 제갈량, 그리고 조운입니다.
일단 평균적으로 말하자면 셋다 부풀려진 부분이 많습니다.
허나 제갈량같은 경우는 오히려 기록되지 정사와 역사 속에서는 언급되지만 연의에서는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많기에 쌤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관우와 조운이 저울대에 매달리는데 이번에는 조운에 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조운이 과대평가 논란에 시달리는 이유가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정사에서 관우나 장비에 비해서 저술된 양이 적다
2) 정사에서 조운의 직위는 다른 장수들에 비해서 낮다 정도로 압축이 됩니다.

그렇기에 조운은 무력실력은 별로이고, 공도 별로 인도 그저 유선을 구했기에 공로를 인정받았고,
나관중에 삼국지에 의해서 다시 태어났다 정도로 접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조운은 정말로 별볼일 없는 사람이었을까요?

일단 정사의 기록양을 놓고 그 장수가 훌륭했는지 안 훌륭했는지는 논할 수가 없습니다.
단 조운전의 양이 적은 이유는 바로 조운이 수행했던 임무의 특성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삼국지연의와 다르게 조운은 전장에서의 공적이 많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조운의 직업이 바로 “경호실장” 정도 되었던 것이지요.

조운의 직책은 유비를 호위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딱히 전장에 나가는 장수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호위대장이 군주를 버리고 전장에 나가는 것을 보셨나요?
호위장수의 임무는 군주의 옆에서 군주를 보호하는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조운은 그런 호위장수의 임무를 수행했기에 상대적으로 관우, 장비, 마초, 황충 등에 비해서
전장에 나갈기록이 적었던 장수중에 하나였습니다.

비슷한 예로 최근에 <선덕여왕> 드라마를 보셨다면 김유신(엄태웅)이 밖에서 전쟁하며 상장군이니,
병부령이니 하면서 인기가 늘어나고 월야(주상욱)까지 화장군의 지위를 얻는 동안에
알천(이승효)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선덕여왕 곁에서 여왕을 지키고 있었죠.


그렇다면 조운의 무력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평가받고 있을까요?
물론 <삼국지연의> 에서 나온 조운의 무장은 심하게 과장되어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무엇보다 이름이 있는 무장과 붙어서 싸운 경우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사실 전장에 나갔어도 조운은 후방에 있어서 정말 필요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서는 일이 적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어쨋든 유명한 장수를 벤 적이 없다고 해서 그 장수의 무력이 낮다고 평가할수는 없는 법입니다.
하지만 적어내려가는 증거들을 보면 조운의 무예가 상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그저 착하게만 알려진 유비지만 사실 유비의 인용술은 조조 못지 않았습니다.
그런 유비가 자신의 호위를 관우, 장비가 아닌 조운에게 맡기게 됩니다.
실제 조운은 유비를 그림자처럼 동행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또한 장판파 전투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조운은 유비의 가족의 경호를 맡았습니다.
한 나라의 군주가 자신과 자신의 몸을 맡길 장수로 그저 그런 무력을 가진 장수를 선택하겠습니까? 
 

2) 장판파전투가 과장된 것은 사실입니다.
조운이 상대한 군대는 당연히 80만이 아닌 한 5000명의 정예기병으로 추정됩니다.
80만 vs 1 을 듣다가 5000 vs 1을 들으면 당연히 약해빠져보입니다.
허나 홀몸도 아닌 아이를 안고 가는 상황에서는 한명도 제대로 상대하기 힘듭니다.
만약 조운이 무력이 뛰어나지 않았더라면 본인과 유선히 무사히 돌아올 수가 있었을까요?
(물론 일부는 차라리 유선이 무사하지 않았었으면 하기도 합니다만...)

3)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조운의 한중전입니다.
조조가 총애했던 하후연이 황충에게 죽임을 당하자 복수를 위해서 조조가 직접 참전을 하고,
사실 황충은 큰 위기에 놓여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조운은 약 몇십명을 이끌고 조조의 대군을 상대하죠.
물론 여기서 “얼마나 대군이었느냐?” 라는 논란도 한참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적어도
천여명 정도로 여겨질때 수십기만 가지고 황충을 구해낼 수 있었다면 조운의 무예가
얼마나 뛰어났는지 잘 알려주는 부면입니다.

4) 마지막으로 조운의 무예의 활약은 그의 나이 70세에 가까웠을 때입니다.
제갈량이 마속을 앞세우고 조운과 등지를 위병으로 사용했던 그 전쟁에서 조운은 조예군의
청년 장교  5명을 살해하는 큰 공을 세웁니다. (연의에서는 이 장수가 한덕과 그의 아들들로 묘사되죠)
70살이나 먹은 노인이 청년 장교 5명을 살해할 무공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은
그가 애초에 뛰어난 무예를 가지고 있는 장수임을 시사합니다.

이 외에도 그 짧은 기록을 한 진수 역시 조운을 “유방의 하후영과 같다” 라고 칭찬하였고,
그를 아주 뛰어난 장수로 유비도 온 몸이 담력 덩어리다 라고 칭찬을 한 점을 보면 절대
그의 무력이 낮았다고 볼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 실제의 조운은 어떤 장수였을까요?
정사의 기록이 너무 적지만 그 뒤에 별주를 넣은 배송지의 삼국지주의 따르면
그는 지장이며 시국을 보는 눈이 뛰어난 장수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그는 또한 성직이 올곧아 직설을 잘하기로도 알려져 있었습니다.

일례를 들자면 유비가 익주 땅을 얻은 이후에 성도의 땅을 자신의 여러장수에게 분배하려고 하자,
조운은 아직 천하가 통일 되지도 않는데 익주의 땅을 빼앗아 분배하는 것은 옳지 않다하여
유비에게 그렇지 말것을 직언했으며 그 결과가 익주가 안정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유비가 관우의 죽음 이후 복수를 하려고 하자 직언을 하며 반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말을 듣지 않는 유비는 참패를 당했습니다)

또한 계양을 점령했을때 조범의 동기를 투항이후의 동기를 잘 분석해내서 거리를 멀리두었고,
기곡에서의 패배에서도 수습을 잘해서 최대한의 피해를 줄이고 퇴각을 하는 등 통솔력과
사물을 보는 뛰어난 눈을 가지고 있는 장수이기도 했습니다.


흔히 기곡에서의 패배를 가르켜 사람들이 조운이 역시 무장으로써는 약하다라고 보는
반면도 있던데 이 역시도 잘못된 시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갈량은 조운-등지를 주력병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용의부활> 에 나오는 점과 어느정도 비슷한 부분인데, 조운과 등지는 버리는 패였던 것입니다.

역시 위에 <선덕여왕> 드라마의 예를 들어본다면 설원이 자신을 본부대로 삼고 김서현을
미끼로 삼아 성동격서를 하게 해서 자신을 승리를 거두고 김서현은 죽든 말던 신경쓰지 않은것…
비슷한 경우입니다.

마속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제갈량은 마속을 선봉으로 세워 가정전투에 임하게 했으며,
그 결과는 참패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완패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조운은 오히려 패배를 최소로 줄인채
깔끔하게 퇴각을 했습니다.
공과 사가 분명하기로 알려진 제갈량 조차 그런 조운을 칭찬해 상을 주려고 하였으나 오히려
조운은 그 상을 거부하고 직책이 강등당하는데 불만없이 따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조운은 정말 과장된 장수였습니까?
단순히 “무인” 으로 보자면 과장된 장수가 맞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원소군 최고의 장수인 문추를 다소 어린나이에 딱히 제대로 갖추지도 않고 물리친 점이나,
조인의 30000의 부대를 상대로 한 500명을 이끌고 가서 조인의 팔괘진을 박살낸점이나
70먹은 노인으로써 위의 장군이었던 한덕과 그의 모든 아들을 죽인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판파에서 80만의 조조군을 상대로 혈혈단신으로 유선을 구한점 등등이요.

그러나 장수로 보자면 조운은 과장된 바가 없습니다.
장수로서 어긋남이 없었고, 황충을 구하는 장면이나 패배를 수습하는 장면에서 맡겨진 일을
철저하게 수행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막말로 조운은 모두가 다 뚫릴때 끝에서 막는 최고의 수비수이자 수문장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볼때 조운은 정말 삼국지 시대의 촉군에서 유일하게 흠이 잡을때가 없는
촉나라 최고의 무장입니다.


“박성호” 라는 석자의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얌체”, “못된 선배”, “4차원”,
그리고 
가장 유명한 단어 “아이디어 빨때” 등을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 박성호는 이 모든 변명이 자신에게 적용됨을 인정을 하였고, 후배들도 모두 박성호를
그런 사람으로 지적했었죠.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보는 박성호는 “진짜 얄밉지만 웃겨서 봐주는 개그맨” 이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그저께인 1월 8일에 방송된 <승승장구> 편에서 비춰진 박성호는
그저 “뼈그맨” 일뿐이었습니다. 

얌체보다는 좀 소심한 형이었고, 못된 선배보다는 아닌 못된 선배를 자처하는 좋은 선배였으며 

아이디어 빨때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잘 살리는 선배였던 거에요. 

박성호를 지칭하는 수많은 칭호중에서 맞는 것은 4차원 선배 라는것 뿐 같네요. 

하지만 그마저도 일상 모든 순간을 통해서 개그를 시도하고 꿈꾸는 정말 말그대로 뼈그맨 성격때문이죠


무엇보다 흥미로웠던건 박성호의 노력하는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얌체이미지로 그저 받아먹을 것만 같았던 박성호의 개그에는 자기 나름대로의
철저한 연구와 공식이 있었습니다. 

일반인이 보면 그저 하면되는 김붙이는 방법, 콧물 그리는 방법, 쟁반 맞는 방법,
그리고 넘어지는 방법 
등에도 철저히 공식이 존재했던 거죠. 



그가 한마디 한마디 던지는 말도 그냥 던지는 막 생각나는 애드립이 아니었습니다. 

실제 생각해보면 개콘에서는 빵빵터지는 그가 유난히 예능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재능도 있겠지만 피나는 노력과 수많은 시도로 개그를 해왔기 때문에
준비가 되지 않은 애드립이 
많이 요구되는 예능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날 방송에서는 실제 박성호를 가장 많이 놀려먹던 황현희-김효종 콤비와 함께
김기열이 출연했습니다. 

그중 박성호와 자주 코너를 하던 황현희와 김효종은 박성호가 사실은
자신을 숨기는 사람이라고 털어놨구요.

실제 방송에서 항상 박성호를 자신들의 밥으로 삼았던 그들이지만 진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들 모두다 진지해졌습니다. 


그들은 박성호가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후배를 띄워주는 선배이며, 

후배들에게 공을 돌리며,  악역을 자처하는 선배라는 것을 털어놓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앞에서는 칭찬을 하고 뒤에서는 욕을 하지만, 박성호는 앞에서는 욕을 하고
뒤에서 칭찬하고 
다니는 배려깊은 선배였다는 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이 존경했던 점은 나이와 연륜에고 불구하고 항상 노력하는
개그맨이라는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연예대상때에도 까마득한 후배들과 함께 갸루상 분장을 하고 공연을 하고,
개그를 위해 소극장에 찾아가는 등 정말 개그맨의 삶을 사는 그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발 박성호가 자신에게 돌아가야 할 공을 자신에게 돌렸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는 점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박성호를 “선배보다는 형”, 존경하지만 어려운 선배가 아닌
너무나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형으로 여겼어요. 




이 방송을 보면서 개그콘서트의 장수비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박성호는 1997년 KBS 공채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내에서의 서열 1순위 입니다. 

하지만 박성호에게서 어떤 “서열 1위” 의 위엄을 찾아볼 수 없어요. 

아니 박성호는 스스로를 그런 “서열 1위” 의 틀에 가둬두지 않는다.

박성호에게 1위는 <승승장구> 에서 말한것처럼 서열이 아니라 가장 웃긴 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사람이 나보다 웃길때 나는 밟혀도 좋고, 웃음을 위해서라면 후배들에게 갈굼을 당해도 좋으며,

차라리 내가 악역이 되어 내가 욕을 먹지만 내 후배는 인정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바로 박성호의 마음이었던 거죠. 



그런데 개그콘서트를 생각해보면 유난히 그런 선배들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개그콘서트에서 흔희 말하는 “김대희-김준호파”, “김병만-이수근파” 그리고 “박성호파” 같은 

소위 말한 “파” 들의 대장들이라고 할 수 있는 김대희, 김준호, 김병만, 이수근 그리고 박성호는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을 통해서 개그콘서트를 지켜왔고 개그콘서트를 이끌어왔죠.


김대희-김준호 파는 늘 선배가 후배에게 당하는 컨셉입니다. 

매번 맞는 것은 기본이며, 생각을 해보면 이들은 항상 개콘 무대위에서는 후배에게는
약자인 컨셉이 많죠.

개그콘서트 안에서 김대희-김준호만큼 당하고 맞고 창피를 당하는 사람도 참 드뭅니다. 



박성호도 어찌보면 같은 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후배들이 하지 않는 분장 등을 
박성호는 과감하게 합니다. 

실제 “갸루상”, “앵그리버드” 어떨 때는 좀 그렇게 느낄 때도 있어서 아들에게는
감추고 싶다고 말하면서도요. 

더욱이 그는 예능 프로그램등에서 항상 당해줌으로 인해서 후배들이 더 돋보이기 위해 노력하며,

“얌체” 와 “빨때” 를 자청해서 후배들의 기를 살려주고있죠. 


이수근-김병만 파는 후배들이 대체적으로 할 수 없는 역할들을 합니다.

특히 김병만의 달인은 정말 김병만이 아니면 안되는 어찌보면 위험하고 아찔한 코너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병만은 그 위험을 감수하고 개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는 끊임없는 도전과

솔선수범으로 후배들을 이끌고 있는이끌 고 있는 것 같네요. 



이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김병만은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솔선함으로, 박성호는 포용력과 남모르는 배려로, 김대희는 김병만과 

박성호의 중간정도를 왔다갔다하면서 후배들을 이끌어 나가죠. 


개콘의 가장 선배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후배들을 통솔하고 서로 딱히 누가 옳다고
간섭을 하지 않기에 
“파” 라면 파이지만 문제가 될게 없이 서로 편한 선배들에게 의존하니 

더 큰 개그콘서트라는 틀이 잘 돌아가는게 아닐까요?


공공연하게 알려진 바이지만 선후배 관계가 가장 엄격한 곳이 연예인쪽에서도
개그계 쪽이라고 합니다. 

실제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선후배 관계가 엄격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만약 그런 그런게 아예 없으면 완전 무너질수 있는게 조직이기도 하죠. 

그러나 반대로 또 엄격하면 답답하고 불만들이 터져나와서 그 조직은 역시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사실 개그콘서트도 선후배 관계가 엄하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개콘의 선후배는 엄하기만 하고 선배가 후배를 찍어누르는
방식이 아닌것 같습니다. 

선후배 관계는 엄격하지만 동시에 선배들이 겸손하게 개그를 위해서라면 후배들의 밥이 되어주고,

후배들보다 더 망가질 준비들이 되어 있습니다. 


가장 웃기고 대세인 멤버들이 개그콘서트는 메인시간대에 포진을 하며
최고참 선배라도 개그를 위해서라면 
후배에게 물끼얹임을 당하고 두들겨 맞으며,
선배이면 선배일수록 분장과 역할이 심해지는 곳이 개콘입니다. 

“개그” 라는 주제 앞에서는 선후배 관계를 던져버리고 자신을 몸소 내던지는 선배들이 있는
어찌 후배들이 
따라가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바로 이런 것이 개국 14년째 되가는 개그콘서트의 장수비결이자 끊임없이
발전하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그 짧은 몇초의 웃음을 위해 매일고심하며 노력하는 개그맨들을 위해
진심이 담긴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지난주 <불후의 명곡2>에서 팀동료 제아와 합동공연을 펼치며 제아의 3승을 이끌어낸 나르샤가
이번에는 <불후의 명곡2>에 고정으로 투입되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소속사인 네가네트워크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공식 트위터는 officialBG를
통해서 나르샤의 투입이 정식이 되었을 공식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알린거죠.

나르샤의 합류는 <불후의 명곡2> 뿐만 아니라, 나르샤 본인에게도 참 흥미로운 선택이 아닐 수 없네요.
특히 나르샤 본인에게는 더더욱의 기회이자 한참동안 잠잠했던 활동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 <불후의 명곡2> 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나르샤가 얻을 것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죠.
그 점을 생각하며 나르샤의 <불후의 명곡2> 의 이점을 몇가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나르샤는 브아걸의 주축이자 에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아걸 멤버들 네명이 존재하지만 주로 앞쪽에 나선 것이 가인과 나르샤죠.
그래서 그런지 나르샤는 인지도도 넓고 많이 알려진 입장이지만 정작 실력면에 관해서는
나르샤는 팀 안에서는 가성이 좋다는 것 이유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입장에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나르샤가 딱히 못하거나 실력이 부족해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팀 안에서 놓고보자면 보컬은 제아에게 내준 상태이고, 댄스로는 가인에게 내준상황이죠.
실제 브아걸의 무대를 보면 클라이맥스에서 시원하게 뿜는건 제아이고,
댄스파트에서는 가인이 춤을 추니까요. 미료 같은 경우는 아예 “래퍼” 이기에 분류가 다릅니다.

현재 나르샤의 위치는 브아걸에서는 “서브 보컬” 과 “서브 댄서” 인 거죠.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둘 다 잘 하기는 팀 내에서 특출난건 아니라는 입장인거에요.
그렇기에 대체적으로 브아걸 내에서 나르샤의 입지를 이야기하면 팀의 에이스이긴 하지만
좀 다른쪽인 예능이나 연기쪽에서 더 부각을 나타낸 멤버로 보일 수가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나르샤 본인이 주목을 받기 위해서 딱히 튀려고 용쓰는 편도 아니기에 말이죠.

러는 사이 나르샤는 솔로앨범도 내봤지만 아쉽게도 중박정도에 그쳤습니다.
무엇보다 아쉬웠던건 나르샤의 음반 자체가 음악성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기계음이
많이 깔린 나머지 나르샤의 가창력을 시원하게 보여주지 못했다는 거에요.  (라이브는 좋았어도)
결국 “삐리빠빠” 활동에는 듣는 쪽보다는 보여주는 쪽이 더 많은 무대였던 것입니다.


이런 나르샤에게는 <불후의 명곡2>은 나르샤를 브아걸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로써
보여줄 기회에요. 게다가 토크에 강한 나르샤는 예능적인 면으로도 큰 성과를 거둘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면으로 그러할까요?

나르샤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나르샤는 퍼포먼스가 좋은 가수입니다.
브아걸에서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가인과 비교해봐도 딱히 부족하지가 않아요.
단 목소리가 가인은 허스키해서 확 드러나는 편에 나르샤는 가성에 가까워서
살짝 묻힐 수 있는입장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거에요.
하지만 나르샤는 가인이 가진 못한 장점이 있으니 바로 “포스” 를 가지고 있죠.

나르샤는 브아걸 멤버들 사이에서도 가장 강한 포스를 내는 멤버중에 하나입니다.
가인이 비록 메인댄서로써 춤을 추기는 하지만 나르샤도 가인 만큼 무대위에서 돋보인 이유는
바로 나르샤에게 뿜어나오는 포스 덕분인거죠
가인이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 에서 섹시미로 승부했다면 나르샤는 카리스마로 승부했어요.

이번에 제아와의 합동공연에서 나르샤가 등장하자 바로 분위기가 바뀐건
단순히 아브라카다브라만은 아닙니다.
제아 혼자서라면 뿜어나오지 않았을 브아걸의 포스가 나르샤의 등장으로 확 더해진 것이기 때문이죠.
나르샤는 이런 포스와 기본 실력을 앞세워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가 있을 것이다.


나르샤의 투입과 동시에 아이비와 함께 무대에서 경쟁을 할텐데 이 경쟁구도가 흥미롭네요.
특히 항상 솔로로써 “실력있는 섹시 여가수” 로 인정받은 아이비와, 그룹적으로 더 인정을
받은 나르샤의 솔로대결이라 흥미로운 거죠,
나르샤가 아이비와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포스, 실력을 보여준다면 솔로로써의 나르샤의
가치는 더욱더 부각될 수가 있을 것에요.

또한 예능적인 재미도 더 할 수 있을 것을 것 같네요.
나르샤와 아이비가 단 둘의 여가수들이라면 둘의 경쟁구도가 무대 밖에서가 아니라
대기실 안에서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나르샤는 이런 토크쇼에서 고정으로 오래 있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라디오 진행도 있구요.
<스타골든벨>, <절친노트3> 등을 통해서 이미 토크쇼 경험을 충분히 가진 나르샤로써는
예능적인 면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대기실 안에서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을거에요.


고정투입은나르샤 개인에게 뿐 아니라 브아걸 전체에게 도움이 된다.
현재 브아걸은 걸그룹 중 최고의 실력파라고 인정을 받고 있는 입장인데요..
이 때문에 그렇기에 제아의 고정은 다른 아이돌보다 더 집중을 받았을 수도 있겠네요.
다른 아이돌이 보여준 무대보다 뛰어나야 했고, 가창력을 확실히 증명해야 하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요.

물론 제아는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하는 동안 뛰어난 무대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가 왜 걸그룹 중 최고 보컬중 하나라는데는 딱히 의문의 여지가 없을 무대들이었다.
그러나 퍼포먼스가 더 인정받는 <불후의 명곡2> 에선 정공법인 발라드만 불러서는 우승이 어려워요.
그리고 결과만 놓고보자면 솔직히 아쉬웠죠. 솔직히 말하자면 나르샤가 등장전까지 무승이었으니까...

나르샤와 함께 3승을 거둬서 제아는 다시 우승에 도전해 우승을 하고 제대로 브아걸의 이름을
올릴 수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제아의 <불후의 명곡2> 와의 계약은 여기서 끝났고,
제아는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우승을 하지 못하고 아쉽게 하차를 하는 것이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뒤를 이어 나르샤가 제아의 뒤를 잇습니다.
나르샤의 고정이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나르샤가 우승을 거둘 수 있다면 브아걸도
<불후의 명곡2> 에서 우승을 거두며 “결과” 로써도 브아걸이 더 올라가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나르샤의 <불후의 명곡2>는 브아걸에게 다시 그 기회가 온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앞질러서 예상하기는 이릅니다.
방송을 여러보고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고 좋은 결과를 내고 좋은 모습이 보여져야
이 모든 예측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쩌면 퍼포먼스가 많이 요구되는 <불후의 명곡2>은 어쩌면 나르샤보다는
제아가 유리했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솔로 여가수 중에서 가장 섹시미를 잘 살리는 아이비를 상대로 같은 섹시미보다는
카리스마로 승부할 수 있는 나르샤는 오히려 가인보다도 승산이 있는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어쨋든 나르샤로써는 이 <불후의 명곡2>는 좋은 기회일 겁니다.
솔로 앨범보다 오히려 더 나르샤의 가수로써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오히려
<불후의 명곡2> 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브아걸 멤버” 나르샤에서 벗어난 솔로가수로써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이 나르샤의 <불후의 명곡2> 고정의 관전 포인트일 것일 것 같네요.
과연 그녀가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에겠네요.

 

사실 그닥 월요일 예능은 잘 챙겨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흥미로운 내용이 담긴 기사가 있어서 그 예능을 살펴봤습니다.
바로 <안녕하세요> 에 등장한 남편이었습니다.
그 <안녕하세요>에 나온 남편은 “퇴사남편” 으로 알려졌는데, 바로 너무나
잦은 이유로 퇴사를 한다는 거였죠.

그래서 그 방송을 한번 짬을 내서 찾아봤습니다.
다 보고나니 정말 황당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는 스스로 “정의의 사도” 임을 외쳐되기는 했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런저런 변명을 이유로 회사를 자주 옮기는 불만 많은 경솔한 남편이라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내용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IT 계통에서 일을 하는 남편은 유난히 직장을 자주 바꾼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을 바꾼게 약 7번 된다고 하더군요.
직장을 바꾼 이유도 참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세가지 이유를 방송에서 이야기하더군요

1) 다른 부서 직원들이 택시비를 받지 못하는게 너무 부당한것 같지 않아서
2) 상사가 직원의 모든 공로를 채가는거 같은게 싫어서
3) 약속한 근무조건과 달랐을때

 이 세가지 이유중에서 타당한 것이라고는 단 한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약속한 근무조건과 달랐을때…
당연히 직장에서 봉급을 받고 계약을 채결했을때는 고용주는 고용인에게
약속한 대로 이행할 의무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작업을 하기로 했는데 그 외에에 다른 일을 시키거나 아니면
요구한 것의 더 이상을 아무 보너스나 봉급을 올려주지 않고 원한다면
당연히 그만 둘 권리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거죠
이런 경우라면 아내가 서운하게 느끼더라도 남편은 계약 조건에 위반당한 것이기에
고용인의 권리로써 충분히 퇴사를 할 수 있다고는 봅니다.




그러나 다른 경우는 그저 혀를 찰 수 밖에 없는 경우였습니다.
첫번째 이유를 보고 이 남자에게 느낀 점은 지나치게 오지랖이 넓다는 점이었습니다.
불평을 했어야 할 사람은 그 남편이아니라 택시비를 받지 못한 그 직원들이 해야했어야 하는겁니다.
정말 이 경우에는 너무 오지랖이 넓고 괜히 쓸데없이 참견 안해도 될 사건까지 참견해서 불러운 스스로
너무 의로워서 이루어진 재앙이었습니다.

두번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의 공로를 다 채갔다면 어느정도 불평할 이유가 있겠지만 두번째도 사실 남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자기 이야기라도 했더라도 그 남자에게는 기본적으로 “직장생활” 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한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직장생활을 하기에 매니저나 상사가 저의 공로를 다 채가면서 “내가 다 했다” 라고 
할때는 조금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그 매너지는 그런 용도로 바로 나를 고용한 것입니다.
윤리적으로보면 당연히 직원에게 그 직원의 공로를 칭찬해주는게 맞는 말이겠지만 
솔직히 그렇게 하지 않는다해도 그 매너지는 그저 “자기 자랑이 지나친 매니저” 정도 일것 입니다.

그 고용주가 (매니저나 상사가) 약속한 금액을 보수를 제공하고 있고 계약한 조건들을
다 이행하고 있다면 조금 억울하고 약오르는 부면은 있겠지만 솔직히 회사를 뛰쳐나올만큼의
아주 부당하고 불공평한 직장생활은 아니라는 이야기이죠.
받을돈 다 받고, 계약에 조건이 다 이루어지는데 그 칭찬 몇마디 못받고 인정 조금 못받는게
그렇게 억울한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사실 이런 경우라면 진급이 힘들것이 예상이 되기에 직장을 옮기는건 어느정도 이유가 되겠죠.
그러나 어느정도 감수할 수 있는 부분에 너무나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게 아닌가도 생각이 들고,
더군다나 남의 이야기에 그랬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는 거겠죠.


직장을 여러번 옮기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가족을 훌륭하게 부양하는 가장들도 사실 직장을 바꾸는 경우가 많죠.
같은 시간대에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면 움직일 수 있는게 고용인이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남편이 직장을 바꾸는 방식이 문제일것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대부분 그 남편이 직장을 바꾸는 방식은 “일단 때려쳐” 였습니다.
앞뒤 안 재고 내가 기분나쁘니까 때려친다는게 그 남자의 생각방식입니다.
뭐… 기분파라면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자신의 결정때문에 자신만 피해보는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혼자 살아서 내 의로움으로 인해서 내가 고생을 하면 상관이 없지만,
그의 결정때문에 그의 아내와 그의 자식이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그만두면 나가야 하는 생활비를 아내가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점이지요.
자주 직장을 그만두는 남편덕에 아내는 한때 마이너스 통장생활을 해야할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정확히 언급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내도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것 같던데 만약 아내마저
남편의 성질대로 “아 나 더러워서 이 일 못하겠어” 하고 일을 그만뒀더라면 그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또 남편 본인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은 해보지 못했나봐요.


저도 직장생활을 하지만 한달에 버는 금액에서 한 5%만 적어져도 (예전에 시간제 근무할때)
지출이 5%만 많아져도 휘청휘청 거리는 것을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수입이 다 반이 날라간다고, 그것도 확실히 다음 직업이 구해질지 정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된다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하겠습니까?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구할때까지 아내가 얼마나 하루하루 사는게 긴장될까 생각해보면,
남편이 너무 경솔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되더군요,
아내라고 하는 일을 (사업이던지 직장생활이던지)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을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남편이 IT계통에 있어서 쉽게 직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한국도 IT계통이 경쟁이 치열할텐데 그래도 그렇게 7번 그만두고 7번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능력은 있는 사람인가 보네요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한해 한해 나이도 들어갈텐데 더 젊은이한테도 밀릴수도 있고,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조금 생각을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도 크네요.

그 남편이 한가지 기억했으면 하는 직업은 “완벽한 직업” 이라는 것은 찾기 힘들거라는 거죠.
물론 가끔 설문조사에서 “일하게 좋은 직장” 에 나오는 직장들은 직원들이 100% 만족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그런 직업이라고 직원들이 항상 다 24시간 내내 기뻐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조금 불만이 있어서 참고 사는거죠.

어쨋든 그 남편은 사람 자체는 나빠보이지는 않았으나 조금 경솔한 면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아내의 고충에 대해서 조금 무책임하고 자기의 자존심을 아내와 자식들보다 앞세우는 경향은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내에게는 소중한 남편인가봐요.
비록 불편함을 대중앞에 공개하는 일을 하기는 했지만 끝에는 “그래도 우리 남편” 이라고 감싸주는
아내를 생각하면 남편이 조금만 성질 죽이고 살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동엽의 마지막 날이 참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신동엽은 “자존심이 강하신 분 같은데, 진짜 자존심이 상하는 건 처자식을 건사하지 못 하는 것”
이라고 한마디 건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내 자존심때문에 아내가 사고 싶은 옷을 사지 못하고, 필요한것을 결재할때 결재가 안되서
얼굴이 빨개가지고 등을 돌린다면 가장으로써 그것만큼 자존심 상하는 일이 없지 않을까요…?

자기의 자존심을 조금만 굽히시고 오히려 아내의 자존심을 세워주세요.
그게 정말 멋진 자존심이고 의로운 일일테니까요.
그리고 실업난 많고 직업없는 사람이 넘쳐흐르는 세상에 직업가진게 얼마나 복이에요.
그 점 생각하면 조금만 남편이 참고 살앗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제아가 나오기 시작한 이후로 <불후의 명곡2> 를 다시 시간을 내서 보기 시작했는데요
(물론 여기에는 스케쥴이 조금 편히 조정된 것도 있습니다)  최근에 <불후의 명곡2> 를
보면서 안타까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 하나의 안타까움은 바로 <불후의 명곡2> 를 다시 보게한 제아의 부진이었던 것이지요.
어제 방송 이전까지는 제아는 한번도 1승을 거두지 못했던 처지였습니다. 
제아가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해서 1승을 거뒀던건 오히려 게스트로 나왔을때의 송창식 편입니다. 
더욱 제아의 부진이 아쉬웠던건 딱히 제아의 무대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제아의 무대가 뭐가 그리 부족했기에 1등을 하지 못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두가지 점이 부족했습니다.
한 가지는 일단 순서배치 인데, 이건 딱히 제아가 어찌 해볼 수 없는 부분이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그 점은 모든 가수들이 가 겪는 문제라고 생각을 해볼때 솔직히 아주 작은 변명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바로 제아의 도전 방식이 너무 정공법이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실제 제아의 무대를 살펴보자면 <불후의 명곡2> 에서 사랑받는 비결의 한가지 점이 빠졌습니다.
바로 "퍼포먼스" 라는 점입니다.



<나는 가수다> 도 그렇긴 하지만 특히 <불후의 명곡2> 에서 승리를 하려면 정공법인 발라드만
가지고 승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여태 <뿔후의 명곡2> 에서 발라드로 승리를 한적이 없던 것은 아닙니다.
허나 생각을 해보면 퍼포먼스가 발라드를 누른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정공법인 발라드 즉 퍼포먼스가 가미되지 않은 순 가창력으로 승부해서 이긴 경우의 공식을
살펴보면 대부분 세가지 요소가 설립되어야 합니다.
1) 출연자가 발라드를 하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도 감동이 먹어서 눈물을 흘린다
2) 정말 미친 듯하게 다음 출연자들과 차이가 나는 소름끼치는 가창력이라 퍼포먼스를 능가해야한다
3) 대체적으로 발라드로 승부하려면 대진표가 좋아야 한다

아무래도 백문이불여일견이라도 듣는 노래지만 시각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순 노래자체로만
우승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 제아는 오자마자 정공법을 선택한 것이지요.
그러니 결과가 약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다면 퍼포먼스를 해야하지만 아쉽게도 제아 스스로 인정한 바 있듯이 브아걸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퍼포먼스가 약한 멤버가 바로 제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아가 투입이 된지 1달째, 훌륭한 가창력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1승을 거두지 못했던 것이죠.



제아가 솔로가수라면 입장이 약간 다르겠지만 명색이 아이돌 최강의 실력파 브아걸 멤버인데
무승이라는 건 (특히 아이돌 B1A4가 우승까지 차지한 마당에) 브아걸 멤버의 제아로써도 아쉬운 법,
1승을 올리기 위해 약간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바로 그 도움의 대상이 브아걸의 또 다른 주축인 나르샤였던 거죠.

사실 시기도 적절했습니다.
이번주는 섹시 카리스마의 전설이라고 불릴 수 있는 퍼포먼스의 여왕 엄정화 편이었던 거죠.
퍼포먼스가 적절했고 또한 체리필트터, 스윗소로우, UV, 2Bic 등 대거 그룹이 포함된 상황에서
제아라고 굳이 멤버하나를 데려오지 못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비록 "30년 산" 술을 염두에 두고 나왔다고 하는 나르샤 이지만 (인증샷 부탁합니다 ㅎ) 
나르샤가 출연한데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을 거에요.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제아에 대한 사랑일 것이고, 두번째 이유는 제아가 속한 "브아걸" 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겠죠 (명색이 아이돌 최강 그룹인데 무승은 아쉽죠) 




결국 나르샤가 포함된 투효의 (팬들 사이에서 알려진 제아의 본명과 나르샤의 본명인 "효진" 이 합쳐진)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너무나 엄정화 편에 적절한 무대였습니다.
바로 브아걸이 가창력을 가진 화음 이외에 가장 잘 할 수 있는 섹시 카리스마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무대이니까요.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잘 섞인 무대가 브아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나이도 30대의 성인돌이니 전혀 섹시가 어색하지 않은 나르샤와 제아는 적절한 댄스와 가창력을
겸비하면서 멋진 무대를 꾸며주었습니다. 
특히 2009년 Gee를 제외하고 가장 큰 히트곡이며 브아걸의 최고의 대표곡인 
"아브라카다브라" 를 절묘하게 섞어넣은 나르샤와 제아의 "3자대면"은 여태껏 제아가 보여준
<불후의 명곡2> 의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제아도 제아지만 이번만큼은 나르샤가 제대로 분위기를 잡아주었는데요...
일단 브아걸에서도 가장 포스가 센 나르샤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불후의 명곡2> 역사상 (최소한 제가 본 것 중에_ 게다가 대범하게 아무도 하지 않은
신동엽과의 퍼포먼스는 무대 이외에 잠깐의 볼거리도 제공해주었습니다.


이렇듯 재미와 강렬한 무대를 선사한 브아걸의 무대는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1부에서
그저 1승을 바랬던 제아에게 무려 3승이나 선물하는 (역대 전적을 다 뒤집어 없는)
큰 효과를 발휘하며 브아걸의 포스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이 무대를 통해서 나르샤와 제아는 바로 "이것이 성인돌이다" 라는 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것이죠. 




사실 제아의 <불후의 명곡2> 고정 문제를 놓고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현재 걸그룹 최고의 가창력으로 알려진 브아걸이기에 출연했다가 괜히 브아걸의 명성에 
흠이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요.
제아의 무대 능력을 걱정했기 보다는 아무리 좋은 무대를 펼쳐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결과로 판단받는 세상이기에 괜히 특히 퍼포먼스가 많이 치중되는 <불후의 명곡2> 에서
제아가 결과면에서 약해지게 될때 브아걸의 이름에 영향이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죠.

아마 그 걱정을 가장 많이 한게 바로 제아 자신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창력이라면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제아이지만 퍼포먼스에 다소 약한 부면이 있고,
게다가 그것때문에도 판결이 날 수 있기에 조마조마 했을거에요.
그런 부담감이 더해져서 결국 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모르겠네요. 
이번 방송에서 보면 얼마나 제아가 그 부담을 느꼈는지 어느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도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무승" 의 부담을 떨칠 수 있는 1승만이 아닌
3승이나 거둘 수 있어서 제아의 마음에 많은 부담을 덜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바로 이럴때 나르샤를 보고 친구좋다는 표현을 쓰는 걸까요..? 

어쨋든 이제 무승에서 벗어나 멘탈붕괴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었던 제아가
앞으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며 브아걸은 확실히 최고의 성인돌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갖게 되네요. 


어찌보면 참 달라보이는 소녀시대와 브아걸의 알고보면 평행이론이 많은 그룹입니다.
두 그룹의 막내인 서현과 가인 둘다 <우리 결혼했어요> 라는 프로그램으로 비슷한 시간대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생각해보면 써니와 나르샤가 둘다 <청춘불패> 에 참여해서
각자 예능돌과 성인돌로 사랑받기도 했네요.
두 그룹다 만만치 않은 보컬라인을 가지고 있고 (가창력으로 말하자면 브아걸이 조금 위.
퍼포먼스로 말하자면 소녀시대가 위) 공교롭게도 둘다 원더걸스와 라이벌 그룹이기도 합니다.

두 그룹다 발라드 시대와 아이돌 시대를 살아남았고, 앞으로 아이돌 시대가 끝난다하더라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많은 그룹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두 그룹에서 예능돌과 연기돌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그룹이죠.

어쨋거나 전혀 관계가 없어보이는 이 두 그룹이 개인과 그룹으로 붙게 되었습니다.
소녀시대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탄탄한 라이브를 중심으로 컴백을 했고,
브아걸은 멤버들 전체가 아닌 리더인 제아가 가창력에 중심을 둔 솔로무대로 컴백을 했습니다.


소녀시대처럼 곡을 먼저 공개하고 컴백이 아닌 <뮤직뱅크> 에 출연하기 몇시간전에 타이틀곡을
공개한 제아의 “그대가 잠든 사이” 는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브아걸 멤버들에게 원했던
(팬들도 그렇고) 정통발라드 스타일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제아의 가창에 살짝 코러스를 더했고, 아름다운 선율을 더한 곡으로 굉장히
드라마틱한 느낌이 많이 나는 완성도 높은 곡이라고 느껴지네요.
물론 발라드이기에 퍼포먼스를 기대할수는 없기에 과연 제아가 어떤 방식으로
이 곡을 소화할까 궁금했던거죠.


<뮤직뱅크>에 나오는 제아는 정공법으로 승부했습니다.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온 제아는 처음의 시작은 애절하게 하다가 노래가 흘러가면 갈수록 고조를
더해가 맨마지막에는 고음으로 끝을 맺는 노래였습니다.
원래 5분짜리 곡인데 방송시간상 4분으로 잘린게 조금 아쉽기는 하더군요.
그래도 명색이 <불후의 명곡2>의 두 곡까지는 몰라도 5분을 다 할애할 수 없었나 하는 생각이요.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림이 없었던 제아는 왜 그녀가 최고의 가창력 그룹의 리더인지
잘 증명해주는 무대였습니다.
애절함, 파워, 여성미를 잘 보여준 제아의 솔로무대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L.O.V.E,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 등의 브아걸 무대로 인해서 저평가 받던 가창력을
앞으로 계속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물론 <불후의 명곡> 에서도 볼 수 있음)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반응들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아직까지 정엽과 함께한 “안아보자” 에 비해서 “그대가 잠든 사이” 의
파장이 조금 약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안아보자는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것에 반해 “그대가 잠든 사이” 는
아직 그렇지 못한 상태거든요.

여기에는 두 가지의 어려움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컴백시기가 하필 소녀시대와 겹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안티들도 소녀시대의 컴백을 집중하고 있는시기에 공개된 제아의 곡이
공개된 시점이 아쉽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소녀시대의 컴백이 알려졌을때 “안아보자” 와 미리 공개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들었죠.

두번째는 곡의 전개방식과 분위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뭔가 음악회에나 나올 법한 웅장한 분위기는 막 즐기기에는 너무 장엄하고 반복되는
후렴구도 없어서 조금 머릿속에 팍 틀어오는 곡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너무 장엄하게 되는 전개가 있어서 “안아보자” 같은 편안함이나 푸근함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살짝 부담이 된다고 할까요? (제아가 아니라 곡이...)

또한 대부분의 인기 있는 곡은 5분이라는 시간에 2절을 부르기 마련인데 “그대가 잠든 사이” 는
한절로 이루어져 계속 전개해나가기에 반복되는 부분이 적다는점도 곡이 맴맴돌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거죠.
이런 점들이 “그대가 잠든 사이” 가 아직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아쉬운 이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살짝 타이틀곡에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하지만 제아의 무대 그 자체는 훌륭했습니다.
오히려 “그대가 잠든 사이” 는 요즘 보지 못한 방식의 음악을 제아의 훌륭한 가창력과 함께
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마치 음악회에 온 듯한 느낌을 살짝 느끼게 해준 제아의 무대였다고 생각해봤습니다.

이제 이제 본격적으로 제아의 솔로활동이 시작되는데 “그대가 잠든 사이” 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이 남아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아로써는 7년 가까이 기다린 솔로고 팬들도 오랫동안 기다렸던 솔로이니 말이죠.
일단 훌륭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것도 좋은 것이지만 흥행에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성인돌의 리더로써 보여준 유감없는 실력이 좋은 성적으로 보상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제아의 솔로활동을 계속 응원하며 지켜봐야 겠습니다.

 

오늘 <뮤직뱅크> 에는 제가 좋아하는 두 가수가 동시에 공중파 컴백을 했습니다.
첫번째 가수는 현재 걸그룹 중에서 가장 높은 팬덤과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소녀시대이고,
두번째 가수는 현재 걸그룹 중에서 가장 가창력이 좋고 연륜이 있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메인보컬 제아의 컴백이었습니다.

두 가수의 컴백에 대한 리뷰를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한꺼번에 쓰는 대신 나눠쓰기로 했습니다.
괜히 같이 섞었다가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할 것 같은 느낌만 들어서요.
원래 어제 <엠! 카운트다운> 의 컴백에서 소녀시대를 적고, 오늘 제아의 무대를 적어도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그냥 둘 다 공중파인 KBS 컴백에 초점을 맞춰서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소녀시대의 컴백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타이틀곡인 “I Got a Boy” 와 관련해서 말들이 많았는데… 조금 순화된 반응들만 골라보면
“노래가 X맛이다” “외국노래 두 세개 믹서기에 갈아마시고 토한것 같다” “하여튼 SM은 선곡이 문제다”
하면서 반응들이 형편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SM 가수들치고 대중성있는 곡을 부른 가수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자매그룹인 F(X)의 타이틀곡도 개성은 있긴 하지만 매번 “난해하다” 라는 평가를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SM에서 가장 대중적인 지지가 큰 소녀시대 마저 난해한 곡을 들고나오자 팬들마저 “왜…?”
라는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사실 개인적으로 처음 노래를 들었을때는 “난감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도 “아무리 애국가 들고나와도 1위하는 소녀시대라지만
이런 노래를 가지고 어떻게 승부하지?”
라는 생각에 걱정이 들었던게 없지 않아 있었던 것이지요.


그나마 조금 안심을 하게 해준 건 <소녀시대 컴백쇼> 에서 소녀시대가 보여준 퍼포먼스의 능력이지요.
확실히 소녀시대의 퍼포먼스를 보고 노래를 들으니 노래가 다르게 느껴지는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엠카>는 놓쳤고 오늘 <뮤직뱅크> 에서 소녀시대의 무대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느낀 점은.. 이제는 안심할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것이지요.

소녀시대의 무대를 보고 느낀 점은, 이웃분들의 표현을 살짝 빌리자면
한번의 뮤지컬을 본것 같다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무대가 한 4분 30초 남짓하지 초미니 뮤지컬이라고나 할까요?
4분 30초의 작은 공간에서 굉장히 많은 것을 보여준 것 같지만 소녀시대는 놀라운
무대 소화력으로 무대를 장악하고 마치 연결되지 않는 세 개의 무대를 하나로 이어버리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9명이 다 어우러져 한 몸이 되어 움직이는 군무는 가히 현존하는 걸그룹중 최고라고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걸그룹 최고의 퍼포먼스는 가희가 있던 시절의 애프터스쿨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해도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더 보이즈 이후로 가장 눈에 띄는 멤버가 둘이 있으니 바로 효연과 유리 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귀여운 컨셉이 잘 안어울린다고 했던 효연은 자신감과 터프함이 필요한
I Got a Boy 컨셉에서는 물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무대를 소화하는
효연은 앞으로 소녀시대가 더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빛날 멤버들 중에 하나입니다.

유리 역시 소녀시대 멤버들중에 가장 성숙한 분위기를 가진 멤버중 하나로 터프하고
성숙한 컨셉에는 제대로 어울리는 멤버입니다. 유리 역시 이번 무대에서 두드러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조금 놀랐던 건 서현과 태연이었습니다.
특히 태연이는 워낙 귀여운 쪽에 속하는 멤버라 컨셉과 안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잘 소화해내면서 또 색다른 매력을 발휘했습니다.


무엇보다 소녀시대가 확실한 퍼포먼스를 하는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한 계기는
소녀시대의 라이브 실력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돌 라이브 실력이 뭐냐?” 하면서 비난하거나 무조건 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이야기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녀시대의 <뮤직뱅크> 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YouTube에는
소녀시대의 I Got a Boy의 MR제거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YouTube 가서 "소녀시대 뮤직뱅크 MR제거 하면 나옵니다...)
립싱크라고 비난했던 안티들이 무색하게 소녀시대는 모든 무대를 현란한 무대와 함께
깔끔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다소 구멍이라고 느껴졌던 멤버들에게도 딱히 문제를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무려 14개월만에 컴백하는 소녀시대기에 한국팬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연습을 미치도록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라이브도 좋았고, 9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흐트러짐이 없는 군무는 점점 최고의 퍼포먼스 그룹으로 발전해나가는
소녀시대의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난해하기만 했던 곡은 이제는 들을때마다 소녀시대의 무대가
머릿속에서 연결이 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친근해지며 중독이 되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2세대 아이돌의 끝판왕으로 여겨지는 소녀시대의 타이틀이 공개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은
“소녀시대가 이런데 아이돌들은 끝났나보다” 라고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정말 안티가 아니시리라면 한번 소녀시대의 무대를 보고 다시 음악을 들어볼 것을 권합니다.

물론 정말 안티가 아니고 순수하게 중립적인 입장이라도, 아니 심지어 팬이라도
“내 스타일 아니다” 라고  느끼신다면 할 수 없는 일이고 굳이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소녀시대의 곡만 들어보시고 “별로다” 라고 느끼거나 아니면 아무런 감정이 없으신데,
주변에서 “소녀시대 노래 나쁘다” 라고 판단을 느끼신다면 한번쯤은 무대를 보고 난 이후에
말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이번 기회로 다시 느끼게 된건 소녀시대의 성장이라고 하고 싶네요.
애초에 군무에 강하고 라이브에 강한 팀이었지만 이번 I Got a Boy를 보면서 확실히 소녀시대가
웬만한 걸그룹이 따라오기 힘든 군무와 끼를 가진 한팀이라는것을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뮤직뱅크> 무대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방문객 700만 참 넘기 힘든 고비였다

블로그 경험담 2013.01.03 21:28 Posted by 체리블로거
제가 다음뷰에 입문한지도 약 3년이 넘었습니다.
2009년에 10월에 처음 입문한 이후로 생각해보면 다음뷰와 3년을 함께 보냈네요.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할 일없고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을때는 예전 포스팅을 읽어보면서,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내가 이런 글들을 썼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어쨋든 2013년 1월 드디어 700만의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사실 어떤 분들은 다음뷰 오신지 6개월도 안되서 700만을 넘기셨는데 
저는 자그마치 3년하고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문자의 성장속도를 보면 참 재미있는 현상을 보게되는데요...
첫 방문자부터 100만을 달성하는데까지 약 4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100만에서 200만을 달성하는데는 약 3개월,
200만에서 300백만도 5개월, 300만에서 400백만은 5개월,
500만에서 600백만은 10개월, 그리고 600만에서 700만까지는 약 1년... 
이렇듯 방문자의 수는 날이가면 날이갈수록 줄어들고는 합니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가 있겠네요.
글의 퀄리티가 그닥 좋지 못했다는 점도 있고, 2011, 12년에는 글 관리가 소홀해지고
글을 잘 쓰지 않아다는 점도 있었겠구요.


무엇보다 2010년에 다음뷰 관리자들, 베스트 블로거님들을 향해서 불편을 한것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2011년에 일부 연예인을 변호한답시고 얼마 나름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하는
일부 블로거님들과도 부닺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중 일부는 황금펜을 달고 계신 분들도 계시구요.  



지금 생각을 해보면 왜 그리 험난하게 블로깅을 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볼때 저도 그리 못나가던 블로거는 아니었고, 일주일에 한 번은 메인에가고,
일주일에 4~5번은 베스트를 수여받는 소위 말해 "잘나가는 블로거" 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승질좀 죽이고 살았더라면 지금 이 지경까지 왔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왜 굳이 남에게 미움을 받을짓을 하고 다녔나....? 한 걸 생각해보면 어리석었다는 생각도 많이해요.
실제로 어떤 행동들은 정말로 후회하고는 합니다.
어찌보면 정말 막말로 자다가 이불을 걷어찰 뻘쭘한 짓을 했던적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모든 행동을 다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뭐 의의사도, 정의의 구원자는 아니지만 그냥 일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이유없이
거짓으로 까이는 것은 정말 보지 못하겠더라구요.
아마 그들을 보호하는 일은 (왜 실제 만나보지도 못할 연예인을 보호하느라고 블로거로 
잘 나갈 기회를 걷어찼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지경에 와도 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호불호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든 연예인을 다 좋아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그들의 행동도 좋아하지 않아서 공개적으로 대놓고 비난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약간 "빠돌스럽다" 는 정도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좋아하는 연예인들도 속세표현으로 말하자면 마구 "핥아주는" 편입니다.
옹호해주고 지지해주며 좋아한다면 글 써주고 광고해줍니다.
"오덕스럽고" "빠돌스럽다구요..." 이게 제 글쓰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남을 세워줄때나 깔때... 둘다 한가지 지켜야 최소한의 한 가지 점은 팩트인것 같습니다. 
팩트, 즉 사실을 놓고 그 사실에 근거해서 의견을 이야기해야 주관적으로 글을 쓴 것이지,
사실 자체를 왜곡시켜놓고, 루머에만 근거해서 글을 쓰는 것 자체는 글 자체가 선동글이자
거짓글이며 왜곡글이라고 볼 수가 있지요.
그런 글은 개인적으로 솔직히 용납이 안되서 많은 분들과 싸웠는지 모르겠네요.



어쨋거나 700만 달성하고 나서 느끼게 된 점은 800만은 아마 1년반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했을때 꼭 도전해고 싶었던 방문자수는 1000만 이었습니다.
1000만의 방문자가 생기면 그때 그만둬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허나 이 페이스로 봐서는 천만이 아닌 900만도, 아니 800만도 안되서 채 그만둘
위기에 놓여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의 이미지는 독자들에게 맞길께요 ㅎㅎ)

솔직히 저는 블로깅이 아직 전문직은 아닙니다.
애초에 시작을 재미로 했다가 한때 "전문블로거라고 가보자" 하고 결심을 먹었다가
이런저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학업과 직장에 매진해서 그냥 지금은 IT Professional 입니다.
글은 시간나면 취미로 쓰는 거구요.

어찌보면 이게 제가 블로깅을 더 오래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어떤 집착이 아니라 쓰고 싶은 일이 있을때 쓰는 것이니까요.
최근에는 조금 글쓸일들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제아와 소녀시대가 컴백을 한다니까 그런게 아닌지도 모르겠지만요 ㅎ

허나 많은 고민은 됩니다... "언제까지 블로깅을 해야하나?" 하는 고민이요. 
뭐... 그만두지 않는한 그냥 계속 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700만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덕분에 글솜씨도 나름 늘어났고 한국말도 잊어버리지 않는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일부 독자님들과 블로거님들, 그리고 블로거로써 시작된 일부 관계자 분들은 (PD님이나 연예인분들)
한국에 가면 꼭 뵙고 싶다는게 바람이긴 합니다. (언제 나갈지가 문제군요)


하여튼 여태껏 감사했습니다.
블로깅 할때까지는 계속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한가지 약속....

제가 모토로한 "사람 냄새나는 블로깅" 을 블로깅 하는동안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두가지가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1) 소녀시대 컴백
2) 이장우 & 오연서 연애설
소녀시대 컴백에 대해서는 나중에 써보도록 하구요 (아직 [엠넷 카운드다운] 을 못봤네요)
일단 이장우 & 오연서의 연애에 대해서 써보도록 할께요.

 
사실 이장우와 오연서의 연애는 보통 연예인들이라면 크게 문제가 될 연애는 아니에요.
한참 연애할 나이일 남녀가 서로 좋아하는게 문제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환경도 서로 <오자룡은 간다> 를 찍고 있기에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니구요.
이런 상태에서 이장우와 오연서의 연애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오연서의 
<우리 결혼했어요> 의 출연때문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오연서는 이장우가 아니라 이준과 함께 광선-햇님 커플로써 
많이 사랑받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오연서는 <우리 결혼했어요> 이외 <라디오스타> 와 <2012 연예대상> 당시때도,
이장우보다는 이준이 좋다고 말한바 있기에 오연서에 대한 비난이 생긴것이지요.



물론 예전보다는 이런 오연서에 대한 반응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우리 결혼했어요> 를 완전히 예능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모든 커플이 다 대본에 의해 활동을 하는 것이고 게다가 오연서가 “이준 좋다” 한 발언들의
프로그램등이 모두 MBC였기 때문에 당연히 “오연서가 대본때문에 했다” 라고 오연서를
변호하면서 오연서를 비난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오연서를 한편으로는 이해를 하면서도, 오연서를 비난하는 사람도 
욕설과 인신공격이 아닌 적절한 수준의 비평과 비난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사람들로써는 오연서의 연애는 확실히 프로그램에 방해가 되는 찬물을
끼얹는 행동일테니까요. 

이건 “우결이 대본인줄 모르는 멍청이” 들만이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자격이 안되는 주인공 역할을 하는 오연서가 문제일 수가 있는 겁니다.
이를테면 현실에서 음주운전해서 걸린 연기자가, 음주운전하는 사람들을 잡아넣으면서
그들에게 교훈하는 경찰 역할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오연서나 그녀를 비난하는 편이나 다 이해가 가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이 쯤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는 앞으로 출연자들을 선택하는 면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을 기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일이 있어도 이제는 “우결은 그냥 연예인들이 연애하는 척하는 드라마인데,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본다” 하고 봐줄 분도 있겠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다시 
“알신커플”, “푸딩과 젤리”, “환희-화요비” 처럼 우결 끝나자 마자 혹은 우결중간에 데이트하고
결혼준비했던 커플들이 스쳐가며 다시 <우리 결혼했어요> 는 찬물을 맞은거나 다름이 없을테니까요. 

그럼 다시 홍역을 치르게 된 <우리 결혼했어요> 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이제부터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자들에게 “우결에 출연한다면 우결하는 동안에, 
아니면 하차하고 1년간에는 절대로 연애를 할 수 없습니다” 하고 위약금이라도 걸어야 할까요?

물론 그렇게하면 임시방편으로 우결 출연동안이나 바로 후에 전혀 다른 사람과 열애설이 터지는것은
막을 수는 있겠지만, 애초 연애를 못하도록 막는 기획사도 막기 힘든것이 연예인의 연애인데,
위약금 물을까 두려운 나머지 출연자나 기획사가 참여하기를 꺼려하는 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우결의 폐지나 아니면 아니면 그냥 “아이돌 드라마” 로 취급되고 싶지 않다면 
(이런 열애설이 있어도 솔직히 볼 사람은 봅니다) 이 방법을 선택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 방법은 정말로 열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선정하는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열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그냥 연예인끼리 “저는 누구랑 <우리 결혼했어요> 
해보고 싶어요” 라던지, “XXX는 제 이상형이에요” 하고 이상형끼리 찍어주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열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바로 현재 연애를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두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이미 자주 만나고 만나고 있는 사람들을 엮어준다음
<우리 결혼했어요> 를 권해보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이장우-오연서처럼 일일극을 찍으며 드라마에 커플로 나오는
커플들을 연결해준다음 
출연을 시켜보는 것입니다. 

아니면 아예 <우리 결혼했어요> 하기 전에 몰래 연애를 시켜보는 방법도 괜찮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맞으면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돌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구요. 
그렇다면 나중에 뒤통수 맞을일이 적어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것 같네요.

또 한가지 방법은 아예 열애설이 터진 커플들에게 접근을 해보는 것입니다.
막 열애설이 터진 커플이라면 어차피 그 출열을 감당해야 하는 터…
(특히 팬덤이 강한 아이돌은 더욱더…)
아예 팬들을 설득시킬 기회를 줘보는 것이지요.



이 방법은 김용준-황정음 커플때처럼 캐스팅이 어려울 것이라는
(이제 막 시작한 연애를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단점이 있겠으나 이미 출열할 것을 스타들에게
막을 수 있는 기회를 줌과 동시에 오히려 정말 둘이 마음이 맞는다면
더 사랑받는 커플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좋을 듯 싶습니다.
김용준-황정음 커플은 이미 사람들에게 알려진 상태였기 때문에 굳이
이런 과정을 겪지 않아도 됐지만,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라면 이게
은근히 괜찮은 탈출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위의 방식대로 시작한 커플들에게도 반대는 있을 것이고 저 커플들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으며,
사람이 사귀다가도 헤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런 커플들이 선정된다해도
(양다리라는 걸 걸칠수도 있고, 우결 이후에 헤어질 수도 있음) 반드시 잘된다고 보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랜덤하게 연예인을 뽑아서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어주는 것보다는
뭔가 계기를 만들어주고 밑에 바탕이 깔린 커플들은 일반 커플보다 더 오래갈 가능성이
있을뿐더러 현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약에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많은 스타커플들이 실제로 배출이 된다면 
<우리 결혼했어요> 는 단순히 예능이 넘어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도 가능할 수 있고 
유니크한 프로그램으로 남을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란게 너무 다르기 때문에 굳이 식상해질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한해 MBC는 예능은 정말 멍멍이나 줘버리는 죽쑨 예능의 한해였습니다.
연예대상이나 연기대상이나 하나같이 문제가 많았고, 계속된 폐지와 시청률이 15%가 제대로
넘는 프로그램들이 없다는게 MBC의 최대의 단점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역시 간당간당한 입장입니다.
시청률이 아직 한자리수이고 계속 진행되어온 식상함 논란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광희-선화 커플, 그리고 창선-햇님 커플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우결이었는데
오연서의 연애는 제대로 찬물을 끼얹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겠네요. 
이대로 과연 그냥 “우리는 다 대본입니다. 그냥 드라마로 보세요” 로 버틸지 아니면,
이 기회로 다시 한번 우결층이 흔들려서 “푸딩과 젤리” 이후의 암흑기를 겪을지…
아니면 이 기회로 제대로 된 커플이 들어와서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지… 

현재 MBC의 상태를 보면 희망이 첫번째나 두번째 선택이 보여지지만
어떻게 이 논란을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해결을 해 나갈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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