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많이들 흥분하실 분들이 있어서 미리 경고해둘께요. 
"가장 발전한 그룹" 이라고 했지, "최고의 그룹", "잘 난그룹" 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다.
가장 발전된 그룹이라는 이라는 말은 2009년에서 2010년의 상태를 비교해볼때,
확실히 더 나아진 상태에 있는 그러한 상태를 가리켜서 말하는 것입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2010년에는 그닥 많은 새로운 걸그룹의 등장은 없었습니다.
그저 등장했다고 하면 선두로는 Miss A가 있고, Girl's Day 정도....?
크게 눈에 띄는 그룹도 없었고 오히려 걸그룹계는 보스들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녀시대, 카라에 이어 2009년에 등장한 걸그룹이 활약하고 있을 뿐이지요.

걸그룹들의 활동과 비교해서는 대부분의 걸그룹은 발전이라는 표현보다는 안정상태,
혹은 퇴보상태를 걷고 있는 상황이 더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녀시대는 이미 국내 최고의 걸그룹이지만 (인지도나 파급력 면에서) 확실히
작년 Gee때 처럼의 신분상승은 없었지요. 
카라도 사실 2009년 말에 이미 확실히 걸그룹계 제 2인자로 자리를 굳혀놓은 그러한 상태였습니다. 


어쨋든 이런 걸그룹들의 상태에서 가장 빠른 시기안에 자리를 잡은 걸그룹으로 치면 
애프터스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티아라도 생각해볼 수는 있겠지만 티아라는 발전한 만큼 타격도 많이 입은 그러한 일도 있지요.
어쨋든 애프터스쿨이 어떻게 가장 발전한 걸그룹이라고 볼 수 있는지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1) "유이그룹" 에서 벗어나다


작년말까지만 해도 미안하지만 애프터스쿨은 "유이그룹" 에 가까웠습니다.
유이의 고생을 무시하는것이 절대 아니지만 아이돌을 키울줄 모르는 소속사가 유이만 주구장창 
밀어주어서 대중들이 유이밖에 기억못하는 현상이 생겼고, 결국 유이는 좋은일은 다 하고도,
욕만 엄청먹는 그러한 현상이 있었지요.


하지만 올해부터는 유이의 체제로만 애프터스쿨이 상당히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유이에게서 초점은 가희도 돌아갔지요. 
가희는 여러 예능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고,
애프터스쿨은 "유이그룹" 에서 -> 유이와 가희의 그룹으로 좀 더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애프터스쿨은 "오렌지 캬라멜" 이라는 섭 유닛을 내놓게 되었고, 
그리고 그 중 막내인 리지가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대박을 치고 감으로 인해서 이제 
슬슬 가희만이 아니라 오렌지 캬라멜도 주목을 받으면서 인지도가 조금 더 분산되기 시작합니다.
오렌지 캬라멜도 슬슬 방송에 나오게 되고 주목받지 못했던 나나나 레이나도 슬슬
대중에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지요.


게다가 주연이 청춘불패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깨부시고, 
도도주연에서 허당주연쪽으로 나가기 시작하면서 예능감도 익혔고, 
또한 부담감도 줄여서 인기몰이를 다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유이만이 아닌 다른 멤버들도 인지도를 쌓아가는 마련을
많이 함으로 인해서 인지도 슬슬 분산되는 그러한 일이 있게된 것이지요. 
참고로 이런 활동으로 인해서 유이에게 가졌던 반감도 많이 수그라드는 
그러한 또 다른 이펙트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애프터스쿨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멤버는 유이이겠지만 이제는 단순히 유이만 보이는
그러한 그룹에서 벗어나서 골고루 사랑받는 그룹으로 발전하고 있는건 좋은 현상입니다.

작년만해도 유이가 싫어서 (그녀의 거품이 싫어서) 애프터스쿨을 싫어하는다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양해지면서 굳이 유이가 아니더라도, 이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이상 애프터스쿨의 팬층이
확실히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지요. 이제는 유이=애프터스쿨이 아니니까요. 

또한 유이 역시 많이들 사람들이 다시 생각하게 되서 (거품이 빠지니까) 유이도 다시 새 팬들을
모으고 있는 그러한 입장에 있는 것이지요. 



2) 예능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다

한 가지 생각해보지도 못한 사실을 이야기 해드릴까요?
2010년 예능계에서 고정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그룹이 어떤 그룹일까요?
소녀시대와 더불어 애프터스쿨이 가장 많은 고정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단 존재감이 조금 부족한 고정이 많았을 뿐이지요.
 
2010년에 애프터스쿨의 예능활동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2010년에 애프터스쿨은 거의 메이저라고 할 수 있는 예능에 모두 출연했었습니다.
무한도전에도 출연했었고, 강심장, 라디오스타에도 등장했었지요.
뿐만 아니로 고정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고정표를 보면
가희 (영웅호걸), 주연 (청춘불패), 유이 (밤이면 밤마다), 리지 (Running Man) 에 나오고 있지요.


가희는 비록 비난은 받기는 했지만 초반 영웅호걸 인기몰이에 주연을 했고,
주연은 청춘불패가 아마 폐지되지 않았으면 구하라와 더불어 선봉으로 활약했을 것입니다.
유이와 리지의 활약은 조금 미미하긴 하지만 내년에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겠지요.

이런 적극적인 예능활동이 바로 1번에서 말한 인지도 분산에 기여하는 그러한 역할을 했고,
또한 그룹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면서 멤버들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는 역할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청춘불패에 등장하기 전의 주연과 청춘불패 고정 후에 주연은 천지차이입니다.
아무 말도 안하고 얼짱 출신의 도도함만 유지하던 주연은 청춘불패를 통해서 완전히
이미지를 탈바꿈으로 인해서 새로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런닝맨에서는 주춤하고 있지만 리지가 각종 예능에 나가서 빵빵 터뜨려주었기 때문에 
오렌지 캬라멜 및 애프터스쿨의 인지도 넓히기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가희를 부각시킨것이 아니라 애프터스쿨에 여성팬을 상당히 많이 더해주었지요 (초반에)

2011년 예능계에도 가장 많은 멤버를 고정으로 가지고 있는 걸 그룹이 애프터스쿨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예능계에도 애프터스쿨의 활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3) 그룹의 새로운 면을 더하다

2009년과 2010년의 가장 큰 변화라고도 할 수 있는 변화는 이미지 변화입니다.
2009년에 애프터스쿨은 "섹시미" 밖에 가지고 있지 못한 단편적인 그룹이었습니다.
그나마 유이가 조금 귀여운 멤버라고도 볼 수 있었겠지만 애교스러운 면도 별로 보여주지 못했고,
유이도 거의 "꿀벅지" 로 주목을 받고 있었던 터라서 더욱더 그랬는지도 모르지요.

또한 애프터스쿨의 컨셉 자체도 "기센 언니들" 컨셉이라서 
(소속사에서 한국의 푸시켓돌을 만든다라고 했으니...) 섹시함과 카리스마 있는 면을 좋아하지 않는
그러한 팬층을 확보하기는 힘들었습니다.
단편적인 모습을 가진 걸그룹만으로는 인지도를 넓히기는 힘듭니다.

어느 걸그룹이나 다양한 멤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에서는 유리가 섹시미를 가지고 있다면, 동시에 써니, 태연같은 귀여운 멤버도 있지요.
원더걸스도 유빈같은 섹시한 멤버가 있었던 동시에 소희같은 귀여운 멤버도 있었고,
선미같이 애교 많은 멤버도 있었습니다.

애프터스쿨은 그런게 별로 없었고, 실제로 막내 베카 조차도 귀여움이라고는 별로 없었습니다.


허나 리지, 나나, 레이나를 합류시키면서 걸그룹의 필수조건이라고 볼 수 있는 귀여운 멤버와
애교스러움을 확보했습니다. 
리지만이 아니라 "시크하다" 고 여겨졌던 나나마저도 애교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그러한 부분에서도 팬층을 확보했지요.

그렇다고 해서 애프터스쿨이 컨셉을 바꾸거나 정체성을 잃어버린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가희와 정아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결코 애프터스쿨 전체가 큐트컨셉으로 바뀔 일은 없기 때문이지요.
또한 애프터스쿨의 막내라인도 평균키가 168정도는 되서... 섹시컨셉을 소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기에 특별히 정체성을 잃어버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더해진 귀여움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요.
또한 정아와 주연의 허당적인 면까지 더해짐으로 인해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언니그룹" 의 포스가
약간 줄어들면서 조금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던것 같습니다.



물론 애프터스쿨은 2010년에 크게 한방을 터뜨리지는 못했습니다.
작년에는 1위를 달성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그런 것도 없었고,
애프터스쿨이 출연한 예능이 특별히 대박난 그러한 케이스도 없었지요.
하지만 애프터스쿨은 2010년에 여러 정비과정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걸그룹이 갖춰야 할 
상당한 많은 면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내년에도 애프터스쿨의 활약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예능에서는 가희 / 유이 / 리지가 활동을 할 것이고,
연기면에서는 주연이 이미 일일극을 하고 있고, 아마 유이도 뭔가 연기진출을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가희도 내년쯤에는 솔로 곡을 발표할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을 살펴볼때 2010년에 가장 발전한 걸그룹은 바로 "애프터스쿨" 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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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메인 감사합니다!)


어제 영웅호걸에서는 고등학교에 가서 영웅호걸 멤버들이 강의를 펼친다는
그러한 주제하에 만들어졌습니다.
여러면에서 약간 의미 깊은 에피소드가 될 것 같기도 하며, 
몇몇 멤버들의 이미지에도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뜻깊은 에피소드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주에는 멤버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여주었다면 (물론 비난도 상당했지만),
이번주에는 멤버들도 사람이라는 마음찡한 모습을 그려낼것 같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고등학생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약간 걱정되는 세 명은 지연, 아이유, 그리고 니콜인데...
지연과 아이유는 고 2인데 고 3학생들도 섞여있을 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강의할지 궁금하고,
니콜은 한국말로 어떻게 자신의 깊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어쨋건 어제 영웅호걸에서는 현재 한국 고등학생들에게서 볼 수 있는 몇가지 문제에 대해서
잘 보여준것 같았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마음이 뭉클한 장면도 많았습니다.



1) 스타들을 짝사랑하는 고등학생들의 마음



우리나라 팬덤문화를 잘 이해할 것 같으면서도 어떻게 보면 또한 순수해보이기 까지 하는
그러한 고등학생들에 스타들에 대한 마음이 보이는 몇가지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나르샤에게 고백해온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보면서 "짜식~"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차이도 11살 차이, 만날 확률도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로망에 부풀어서 자신을
기다려 달라는 그 학생을 보고서 "한심하다" 라는 생각보다는 "귀엽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10대 학생들중에 저런 생각을 안해본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연예인들을 보면서 "몇년 만 기달려주길..." 하면서요..
현실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속에 하나씩 이상형을 꿈꾸는 그러한 학생들...
또 그런 학생들 덕에 가수들도 많은 격려를 얻고 생활하는 것이겠지요.

아이유와 짝궁이 되겠다고 눈물이 글썽거리는 남학생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걍 팬심으로 봐주세요~ ^.^a;)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본다는 것... 그리고 좋아해준다는 것... 정말 흥미로운 에피소드였어요.
남학생들이 주로 돋보였던게, 항상 TV나 미디어, 인터넷에서는 여자들만 스타들을 좋아하고,
여자들만 스타에 미친 것으로 묘사를 하지만 실제는 많은 남학생들도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말이에요. 용감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것 역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도가 지나치는 수준만 아니라면요. 


나르샤의 센스가 돋보인 그런 인터뷰였습니다. 비록 가능성이 희박해보이지 않는 그러한 일이지만,
학생의 꿈을 깨지 않고, 2013년에 보자! 라고 말하는 나르샤는 역시 센스의 여왕입니다.



2) 외모때문에 실망하는 가수 지망생들


한편으로는 조금 생각해보는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아이유에게 고민을 상담한 고3 여학생은 자신이 가수가 되고 싶은데, 
그 비결을 알려주세요 라고 하면서 상담이 들어왔습니다.
학생은 약간 살이 통통한 그런 학생이었는데 SM 오디션도 보고 다른 기획사의 오디션도 봤는데,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아직 경험이 적고 나이 어린 아이유는 노래를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학생의 노래는 수준 급이었습니다. 가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또한 카메라가 있는데 아무런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노래를 하는데도 긴장하지 않고 잘 불렀습니다.
솔직히 몇몇 아이돌 가수들보다도 노래를 잘한다고 느낄 정도로 괜찮은 급이었지요. 
음색도 상당히 괜찮은것 같구요.... (물론 저는 음악적 감각은 평균적이지만요)


왜 떨어졌냐고 질문하는 아이유에게 아마 자신의 외모때문이 아닐까 하고 말을 하자
노사연은 그 말을 듣더니만 고양이는 쥐를 잘 잡으면 되요! 하고 말하면서 꿈을 접지 마요
라고 따뜻하게 격려를 해주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그 학생은 충분한 재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학생이 꿈을 접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연예인이 비춰지는 비쥬얼도 중요하지만 비쥬얼만 가지고 승부거는 
스타보다는 재능이있는 스타가 더 보기 좋은 것 만은 사실이지요.



3) 성형사실을 고백한 학생

요즘 세상이 조금 달라졌다고 느끼는 건 과감한 성형고백입니다.
솔직히 연예인 성형 가지고 비난하고 놀리는데 왜 그게 비난을 받아야만한 일일까요?
성형을 한게 무슨 큰 죄란 말입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있고 성형을 해서 자신의 몸을 크게 손상시키는 것도 아니고,
조금 더 예뻐졌으면 하는 그러한 바람을 표현한것이 성형일텐데 뭐 그리 죽을 죄를 진것처럼
달려드는지 모르겠네요.
그러한 것때문에 성형을 한 여자들도 상당히 눈치를 살피는 경향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쨋든 성형을 한 그 학생은 쌍커플 수술 후 붓기가 빠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면서
"성형전문가" 정가은에게 상담을 받습니다.
그런데 정가은의 태도가 더 흥미로웠습니다. 간단히 여기고 개그소재로만 사용한게 아니라,
사실은 나름 세심하게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주었습니다. 


비록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그런다" 라고 하지만 그 학생은 외모에 대해서 고민을 했을것이고,
그러한 성형 수술을 하고 잘 나오기를 바라는게 자기 나름대로의 
진지한 고민이었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이 인터뷰에서는 세 가지를 느꼈습니다.
1. 너무 진지하지도 가볍지도 않게 학생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준 정가은의 배려
2. 옛날과는 달리 성형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학생들
3. 하지만 여전히 성형수술은 감추고 싶은 하나의 시선


정말 작은 고민이었고 소소해보였을지 모르지만 외모로 마음고생하는 여학생들을 보고,
성형수술을 한 후에 신경쓰는 학생들을 보면서 더욱더 외모와 성형수술로 남을
비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4) 부모님께 사죄합니다


참 따뜻한 학생의 마음을 보여준 인터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 남학생이 나와서 자신의 부모님께 지은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고 회개하는
그러한 내용을 담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학생은 자신이 부모님께 말도 함부로하고 중학교도 맘대로 자퇴를 해서 
부모님을 눈물을 흘리게 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학생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한살이 많은 그러한 학생이었지요.
그 죄송한 마음을 말로도 표현할 수도 없어서 그 학생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왔고 방송을 통해 부모님께 전달하고 싶었던 듯 싶습니다.


편지를 들은 뒤 자신도 가출을 한 경험이 있는 가희는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할 것을 이야기해주었고, 
부모님과의 갈등이 있었던 자신의 과거를 생각해보면서 (궁금하시면 강심장 
예전에 가희 편을 보시면 알듯..) 그 학생의 마음을 진실하게 들어주었고 
자신이 도와주기 위해서 나름 굉장히 진지하게 노력해보려는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고등학생.... 가장 반항하기 쉬운때고 가장 고민도 많은 그러한 시기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기를 다 겪은 그런 사람인데... 가희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 부모들과 자녀의 사이는 부모의 권위...? 이런게 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대화가 많이 부족한것 같고 그래서 표현이 안되는 나머지 의사소통이 부족하고
결국 삐뚤어지는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영웅호걸을 보신 자녀들이라던지 아니면 이 블로그를 읽는 학생분들도 만약 그렇게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면 부모님과 자주 대화를 나누고 오해나 문제를 해결할 것을 권해보고 싶네요.



물론 이 케이스들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생각들에 정말 일부분에 불과한 문제일 것입니다.
다른 나라보다 특히 한국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정말 "지옥" 이라고 불릴만큼 고등학교 생활에서
어려운 문제를 많이 겪고 있는 듯 싶습니다.

유난히 교육율이 강한 한국이란 나라에서 학생들과 부모들과의 마찰도 많이 생기고,
또한 유난히 경쟁이 심한 한국 사회에서 외모 컴플렉스 등은 충분히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것 같습니다.

오늘 영웅호걸에서 잠시 그런점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고, 또 영웅호걸 멤버들도 
학생들의 문제를 가볍게만 다룬 것이 아니라 사뭇 진지하게 대해주었고 정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훈훈한 에피소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주에는 멤버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고민들을 이야기하는 그러한 시간이 될것 같은데요...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싶네요.
어쨋든 이번 에피소드 정말 나름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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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레스트랑 운영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3주째 이어지는 미션이기에 영웅호걸 역사상 가장 큰 미션이었다고도 볼 수 있지요.
솔직히 이 미션 자체에 굉장히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그것을 적은 글의 있기에 그냥 넘어가기로 할께요.
상당히 무리수를 둔 미션이었다는 것이 포인트였는데.....
전문가도 아닌 연예인들이 하루만에 요이를 배우니 불만도 있고,
멤버들도 다치고 하는 그러한 상황이 일어났던 것이지요.


비록 룰이라서 우승을 한 돈가스팀 이름으로 기부하긴 했지만, 
참 융통성이 없는 제작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번만큼은 서로 눈물 흘리고 고생한 이상 그냥 전체 이름으로 기부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이번 미션에서 가장 눈에 띄지 않은 두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그 둘은 돈가스팀의 니콜, 그리고 스파게티 팀의 정가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이번 미션을 성공으로 이끈 가장 큰 주역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통점은 평소에도 가장 분량이 적었던 멤버인데 이번 미션들에서도 
열심히 일만하느라고 가장 분량도 적었지만 고생은 누구보다도 많이 한 그러한 멤버들이라는 점이네요. 



- 정가은 (스파게티팀) : 요리사

정가은에 대해서는 지난주에 글을 하나 적은 것이 있긴 합니다.
지난주에 잘못된 편집과 악의적인 짜집기의 기사로 인해서 정가은은 일은 가장 열심히 하고도 
욕을 먹는 그러한 어이없는 일이 있어왔지요.
다시 편집을 했는지 모르지만 그런 여론을 인식한 제작진이 아마 이번주에는 다행히 
좋게 편집을 해서 내보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정가은은 정말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않고 요리에만 임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스파게티 편에서 가장 분량이 적었던 멤버는 정가은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옆에 있던 주방이 "가은씨가 말이 없어졌어" 라고 하면서 지적할 정도였으니까요.
충분히 불평할 상황이기도 했지만 불평불만은 커넝 그냥 말없이 묵묵히 요리만 했을뿐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휴식시간에 정가은은 급기야 눈물을 흘립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고생이 많았던 탓이지요.
전 날에는 인기투표에서 꼴지해, 이번에는 아침부터 동생들과의 의견 충돌이 있었던 일...
그리고 맏언니로써 이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 이런 것들이 그녀를 힘들게 했던것이지요.

몸과 관련해서 사실 정가은은 휴식시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색이 안 좋았던 (어지럼증을 호소) 정가은은 그 짧은 기간을 이용해서 
제작진의 권유로 인해 병원에 갔다와야 했던 것이지요. 

서빙하는 멤버들이나 종종 밖으로 나왔던 멤버들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고, 자신을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하고, 
심지어 이진 같은 경우는 팬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허나 정가은은 자리도 비우지 못한채 묵묵히 자기의 일만 열심히 수행했습니다.
스파게티 팀에 정가은이 없었다면 어떻게 돌아갔을지 생각이 안가네요.
이런 줄도 모르고 사람들이 비난하기만 했으니 그녀는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오늘 방송을 통해서 그녀의 진실함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니콜 (돈가스팀) : 돈가스 튀김 담당

니콜 역시 정가은과 마찬가지로 다큐를 찍는지 예능을 찍는지 구분이 가지 않았습니다.
이 미션을 수행하는 만큼은 니콜은 자신의 목표는 "예능" 이 아니라 "요리" 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맨에게도 "저는 한마디도 못하니까 다른데 찍는게 좋을거에요" 
라고 말하면서, 요리하느라 바쁜 상황인데도 오히려 자기때문에 분량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면 
제작진을 걱정하는 그러한 배려심까지 보였습니다. 
그리고 찍는 카메라맨에게 말을 해주지 못하는 미안한 감정도 드러내네요.

돈가스에 "돈가스 튀김" 이없는게 사실상 말이 안 되지요.
그렇기에 니콜은 한번 자리를 뜨지 못하고 돈가스만 튀기는 그러한 일이있었습니다.
마음이 급하다보니 뜨거운 돈가스를 그냥 손으로 만지게 되고,
그러니까 손을 디게 되는 일도 있었지요.


나르샤가 "얼른가서 찬물로 손 씻"을 권했지만, 
그나마도 자기의 책임감 때문에 감히 찬물로 손을 식히려 자리를 뜰 생각을 못하고,
그냥 손을 "호호" 하고 불면서 자신의 직업에 임했습니다.

그러다가 손님이 베이지가 니콜을 보러 왔는데 (인맥에 다시한번 놀랐다는) 
그마저도 자리를 비우지 못한채 "마지막 튀겨낸 돈가스를 가지고 가겠다." 라는 말을 남긴채
묵묵히 돈가스만 튀겨 댔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난주만해도 간과하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니콜의 살인적인 스케쥴입니다. 
(간과라기 보다는 정보가 없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요) 
일본에서 20일간 20여개의 방송을 소화해내고 2,3 시간정도 잠을 잔뒤 13개의 인터뷰 및 CF를 소화,
그리고 새벽에 영웅호걸 촬영을 위해서 합류한 니콜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영웅호걸 스케쥴을 뛴다음 새벽까지 돈가스 음식을 준비한후 잠깐 눈붙인게
니콜의 유일한 휴식이었지요.

하지만 방송을 살펴보면 니콜은 피곤한 기색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이 밝은 모습으로
방송을 임했습니다. 이런 니콜은 당연히 "프로" 라고 불릴 수도 있지만 정말 희생정신의
지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흔히 우리는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 만 가지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음식을 먹으러 그날 갔던 사람들도 아이유, 나르샤, 서인영, 지연 이 네명의 서빙하는 사람만 보고
기뻐했지 실제로 안에서 음식을 만드느라 고생한 정가은과 니콜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니콜과 정가은을 비롯한 주방팀인 가희, 신봉선, 이진, 홍수아는 사실상 그들의 노력에 대해서
그닥 인정도 받지 못한채 그냥 자기 일들만 묵묵히 수행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제대로 칭찬받을 그러할 여유조차 없이 정말 신봉선의 표현대로 "말한마디 할 여유" 도 없이
열심히 일만 수행한 그러한 결과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레스토랑 에피소드에서는 정말 모든 참여자들이 엄청난 고생들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한 니콜-정가은을 비롯해서 영웅호걸 멤버들 하나하나가 정말 수고하고 고생이 많지요.
특히 니콜 - 정가은은 잠시 이것이 예능임을 잊고 말한마디 안하고 다치고 자리 한번 비우지 않으면서
스케쥴을 자기의 임무를 수행했다는게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정가은이 울컥할때는 저도 상당히 마음이 흔들렸고, 니콜이 아파할때는 저도 보면서 같이 
그 아픔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이 둘의 방송에서는 진심이 보였고 진정성이 보였습니다. 


정가은-니콜은 사실상 영웅호걸 안에서는 흔히 변두리에 서있어서 거의 병풍으로 방송분량을
가장 적게 받는 그러한 멤버들 중에 하나 입니다.
그나마 니콜은 카라라는 인기 그룹에 속해있고 아이돌이기에 잘나가는 팀에 자주 속하는 
조금 유리한 입장에 있긴 합니다.

예능에서 다소 부족했던 이 멤버들이 이번 레스트랑 미션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가장 앞장서면서
공헌을 한 그러한 멤버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정말 수고했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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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호걸과 관련해서 어제 기사를 봤습니다.
"정가은, 영웅호걸에서 문제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런식의 기사였습니다. 
기사의 내용인 즉슨 정가은이 이진과 가희와 의견 충돌이 있었으며,
나중에는 이진과 가희의 말을 전체 무시하고 자기의 태도만 보이는 "이기적" 인 태도를
보였다 라는 말을 담은 기사였습니다.


정가은이 몇번 구설수에 오른적은 있었어도 그리 매정하거나 나쁜 사람은 아닐텐데...
하고 나서 방송을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기자들이 또 왜곡을 해놓은 것이었습니다. 
제가 본 영웅호걸 현장을 한번 적어보도록 하지요.



일단 말하기 앞서 이 레스트랑 에피소드는 사실상 영웅호걸 사상 최악의 에피소드였습니다.
니콜이 두 시간동안 돈가스를 튀기면서 손이 디어가면서도 묵묵히 일을 수행하는 장면이나,
노홍철의 위트적인 장면, 그리고 신봉선의 뛰어난 조직력이 없었더라면 
정말 말도 안되게 짜증자는 모습만 잔뜩 보여주는 에피소드였을 것입니다.

물론 취지는 좋았습니다.
허나 꼭 그렇게 큰 레스토랑을 빌리지 않고 작은 분식으로 운영해도 좋았을 것입니다.
돈 내는 사람도 부담없고 받는 사람도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해서 돈을 모았다면,
음식을 준비한 사람도 부담이 덜되고 간편했을 것입니다.


굳이 손이 많이 가는 돈까스와 스파게티를 배운다는 게 무리수였습니다.
그것도 거금 10000원씩 받아야 하는 입장이고,
특별한 소스를 밤새 배워서 300인분을 만든다는게 상당히 무리수였지요.

영웅호걸 멤버들은 촬영하랴, 음식 만들랴, 밤에 잠도 설친채 식당에 나와서,
음식을 만들고 서빙을 해야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들의 이미지에도 금이 갈수 있기에, 
힘들어도 내색한번 못한채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본론으로 가서 정가은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정가은은 그 날 마음도 상해있고 몸도 상해있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비록 웃고있기는 했지만 12위라는 인기투표 순위를 얻어서 나름 상처도 받았을 거구요...
그런데 준비한 음식까지 되지도 않으니 마음도 상했을 것입니다.


어쨋든 아침에 일어나서 요리를 하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면을 삶아서 재보자는 이진, 가희 그리고 요리를 일단 해보고 보자는 가희 사이의 의견충돌이지요.
가은은 일단 뭐가 들리지가 않는지 요리를 먼저 시작하고,
언니인 정가은이 돌발행동을 하자 가희와 이진은 당황을 하게 됩니다.
이진은 그런 가은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이 위의 캡쳐와 저 단락이 기자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정가은은 정말 자기 중심적이고 독단적인 사람처럼만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어떠했을까요....?



워낙 패닉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일시적인 상태로 생각하고 멤버들은 한때는 답답했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갑니다. 가은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일꺼에요.
가은이 평소에 그렇게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진과 가희도 아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진도 침착하게 가은을 도와주려고 많이 애를 쓰고 참고 나갔습니다.
또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정가은이 저런 행동을 한게 무시하려고 하거나
자기의 이기적인 동기가 되었던게 아니라, 정말 이 미션을 잘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이 미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싶었던 마음에서 저렇게 한것이지요.

실제로 여러 장면을 보면 가장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었던 사람은 정가은이었습니다.
너무 일이 집중한 나머지 정가은은 혼히 나간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이미 이진이 주방보조에서 요리사로 바꿔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요리사 세명이 필요해" 라고 외쳤을 정도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지도 몰랐고,
가장 말을 안하고 열심히 요리만 한게 정가은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려고 좋은 음식을 선보이려고 노력한 정가은의 모습을 쏙 빼놓고,
서로 의견충돌이 있었던 것만 올리고 정가은의 태도에 어이없어 하는 멤버들의
사진만 올려놓음으로써 정가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네요.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것은 정가은이 열심히 노력을 하다가 결국에는 
촬영중에 제작진의 권유로 병원까지 갔다올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고 합니다.
결국 정가은은 병원에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또 촬영에 복귀했다고 하네요.
점심준비하다가 지쳐서 결국 병원에 갔다가 저녁에 또 저녁준비를 한거에요.

사실 이 기사는 녹화 당시인 11월 달에 났었습니다. 
이 촬영을 하다가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이었지요. 
그런 영문을 기자가 알리가 있나요....? 
하기사 알고 있어도 신경이나 쓸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저 비난하는데만 정신이 몰두해있을 테니까요. 



정가은에 그리 관심이 없다가 영웅호걸 때문에 요즘 지켜보고 있는데,
정가은을 보면 마치 안티기자가 하나가 따라다니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정가은이 미니홈피에 글만 올려놨다하면 항상 기자화시키고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심지어 방송에서 한것도 부분적으로만 악의적으로 편집해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니 말입니다.

비록 미니홈피가 공개적인 공간이긴 하지만 정가은은 자신의 말을 미니홈피에 오려고 하는 사람들과
나누기 위함이지 공개적으로 모든 공간에 공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헌데 그런거 하나하나 주워다가 기삿거리를 만드는 기자들을 보면... 
참 기자하기 쉽다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방송 장면들도 참 이상하게 편집을 하고요....
반대고 제가 편집을 하면 완전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어쨋든 저 미션은 정가은의 정신을 쏙 빼놓은 그러한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정가은이 약간 멤버들과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정가은이 이기적이고 자기 멋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어서가 아니라,
10000원이라는 돈을 낼 손님들을 부족한 자기들이 정성스럽게 대접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에서
마음이 급해지다보니 나온 어찌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그러한 행동이었습니다.

또한 그 자리 안에서는 자기가 맏언니다보니까 무엇을 책임지고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을 수도 있구요. 

어쨋든 영웅호걸 멤버들은 그러한 정가은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을것이고,
영웅호걸을 조금만 제대로 시청한 시청자들이라면 그녀의 그러한 마음을 잘 알았을 것입니다.



이런 논란들의 책임은 기자들이 첫번째 책임이겠지만,
제작진도 만만치 않은 그러한 책임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어려움 속에서 진행되는 그러한 과정을 담고 싶어하기 위해서 정가은과 이진, 
가희의 의견충돌의 모습을 담았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담지 않아도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영웅호걸 첫 촬영때 농담삼아 아이유를 못 나가는 팀으로 보낸것까지 악의적으로 "무례한 사람" 으로
몰아가면서 기사들을 써대더군요.

또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캡쳐만 보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저도 알았을텐데 매일 편집을 하는 제작진이 그런것을 놓쳤다는 것도 부족한 프로정신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어쨋든 이번 미션에서 정가은을 보내려고 작정한 기자들은 참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선이 참 어떻게 저렇게 삐둘어지고 삐딱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요. 
많은 시청자들도 정가은이 악의를 가지고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했을 것이고,
혹시나 기사를 보고 오해한 사람들이 있다면 오해를 푸시기를 바랍니다.


정가은의 미니홈피를 보니까 "답답" 하면서 .... 라는 말로 그녀의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건 싹 날라가고 개념없는 사람으로만 몰렸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할까요...?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라고는... 그런 기자들은 무개념이고 방송도 제대로 안보고
짜집기한 기자들이니까 신경쓰지 말고, 응원해주는 사람도 많고 그녀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 힘내고 그냥 훌훌털어버렸으면 하고 위로의 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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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호걸 레스트랑 편이 2주째 방송이 되네요.
다음주에는 3주편이 나가는데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오늘은 일만하는 장면이 대부분이어서 약간 다큐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는데,
약간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다음주는 멤버들이 드디어 중간에 폭발하는 일이 있고, 노사연이 가희를 혼내는 등,
갈등들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 와중에 성격들이 나오게 된다면 악플러들은 건수잡고 욕하려는 경향들이 나오겠지요.. 

솔직히 에피소드 자체가 조금 잔인했다고도 보고 싶습니다.
사실 이렇게 즉석으로 요리를 준비하는 에피소드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10000원 이라는 거금을 받고, 하루만에 그것도 잠을 줄여가면서
그 요리의 레시피를 살려가면서 요리를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주인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는 점들을 생각해보면 조금 무리한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지요.

가격도 저렴한게 아니었고, 음식도 잘못 만들면 상당히 타격이 크기에 
더욱더 멤버들이 예민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견충돌도 있었고 정말 피곤에 지쳐있는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멤버들 중 두명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한명은 일만 죽어라 했던 니콜이구요, 한명은 뛰어난 재치를 보여준 노홍철이에요.



1) 일만 죽어라 한 니콜

니콜은 어찌보면 예능에는 안 맞는 특이한 코드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4차원이기는 하지만 매사에 상당히 진지한 편이라 다큐쪽으로 갈 수 있거든요.
어제 니콜은 다큐 그 자체이긴 했습니다.


이번 요리 미션에서 가장 말없이 자기할일만 묵묵하게 한게 니콜이에요.
두 시간 동안 뜨거운 기름과 일하면서 손도 말이 아니게 달아올랐고,
또한 밤새 일하면서 가장 묵묵히 자기 일을 수행해내기도 했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꾀를 조금 부리기도 하고, 카메라를 보고서 장난도 치는 동안에
니콜은 정말 충실히 일만했지요.

어제는 그러한 니콜이 소리없이 빛났습니다.
비록 다큐적인 면이 있었고, 재미는 없었을지 모르지만 니콜이라는 아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러한 면을 보여준 것이지요.

니콜은 어린 아이의 아이돌이긴 하지만 책임감이 강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내려는 의지가 강해보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다치면 웬만하면 아프다고 호소하면서 잠깐 휴식을 취할만도 한데,
한번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 와중에도 언니들이 시키는 일들 모두 한번 불평없이 받아내면서
정말 순종적인 모습도 보여주었고요. 
무엇보다 정말 아프고 힘든데도 한번도 공개적으로 "힘들다" "아프다" 라는 말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니콜의 무서운 정신력과 일을 하려는 책임감 및 배려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재미는 없었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 니콜을 보면서 "참 착하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지요. 



2) 재치있게 위기를 모면한 노홍철

스파케팀 팀과 돈가스팀으로 나눠졌고, 처음에는 돈가스팀으로 쭉 몰렸다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스파게티 팀으로도 사람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문제가 생겼지요.
바로 서빙을 하는 사람인 지연과 서인영이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만약 꾀병이라도 부렸으면 정말 화날 상황이지만 그들도 상황이 상황인것이,
복장에 문제가 있어서 나갈 수가 없었던 그러한 상황이었지요. 


점점 손님들은 밀려오고 주문은 받지를 않고, 잘못하면 손님들이 화가나서 나갈 수 있는 상황,
그 상황을 재치있게 노홍철이 모면합니다.
결국 요리가 늦어질 수 밖에 없어서 노홍철은 지루해 하는 손님들에게 가서 대화를 시도합니다.
물론 연예인이라서 더 쉬웠을지는 모르지만 금방 손님들과 동화되어 시간을 벌어주지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가 더 생깁니다.
지연과 서인영이 급하게 주문을 받느라 누가 주문의 순서를 까먹은 것이지요.
재치있게 노홍철은 그 상황을 경품상황으로 바꿔버려서 1등한 사람이 기분나쁘지 않게
누군지 밝힐수 있게 도와주는 그러한 역할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더 발생합니다. 
선금을 받고 주문을 받아야 하는데 정신이 없었던 서인영과 지연은 깜빡하고 돈을 받지 못한것이지요.
손님이 밥을 먹고 있는데 가서 "저기 돈을 내셔야..." 하기도 뭐한 상황...
노홍철이 수다스럽게 다가간 후에 농담으로 분위기를 돌린후에 능수능란하게 돈을 받아냅니다.

어쨋든 서인영과 지연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었던 것을 노홍철이 무난히 넘겨주어,
그닥 문제없이 넘어갈 수있었던 그러한 에피소드였지요.

노홍철이 희대의 사기꾼 이라고 불리지만 어제 만큼은 정말 재치있고 밉지 않은 
그러한 행동을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 둘만 언급하긴 했지만 정말 이번 에피소드에서 멤버들이 고생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사실 조금 무리한 에피소드였다는 생각이....
한 집의 고유한 맛을 밤새 배워야 하며 잠도 줄여가면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레스토랑 경험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심한 에피소드이긴 했지요.

다음주에는 결국 영웅호걸 멤버들이 서로 폭발하게 되는데...
그 장면들 보고 너무 비난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상황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 그러한 에피소드 였거든요.

어쨋든 다큐를 찍으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진정성을 보여준 니콜,
그리고 다소 어려운 상황을 능수능란하게 넘긴 노홍철이 빛난 그러한 에피소드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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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웅호걸에서는 인기투표가 이루어졌는데요....
솔직히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투표를 한 뒤 그 자리에서 
점수를 공개하는 것은 잔인했다고 생각합니다. 
1등한 사람도 미안하고, 꼴등한 사람도 속상하고.....

원래 "상위권" "하위권" 으로 나누는 영웅호걸이긴 하지만
아예 대놓고 "우리는 잘 나가고 너네는 못나가" 이렇게 갈라놓는다는 것이 조금 그렇더군요.
특히나 이제 매주 그 팀으로 방송을 한다니... 
재투표가 언제 있을지 모르겠지만 못 나가는 팀은 마음이 좀 그렇겠네요. 

어쨋든 순위 결과만 놓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밑의 사진을 참고 해주세요.




나름 분석을 해보자면요....
가희는 초반에 분위기를 잡고자 서인영과 한바탕 했던 것이 영향이 있었던 듯 싶고,
쇼 프로그램에 자주 노출되면서 나온 몇마디 말실수도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지요.
초반에 에이스였던 지연은 아무래도 요즘 사건도 있기도 하지만, 
방송에서도 별다른 활약도 없었을 뿐더러 태도 지적도 몇번 받은바 있습니다.
서인영도 가희와 티격할때, 또 그리고 평소에 너무 도도한 태도 때문에 영향을 받았지요.
이진은 존재감이 없지는 않지만 큰 활약을 터뜨리지 못했으며 공백이 너무 길었다는 점,
정가은과 홍수아는 기본 팬덤이나 지지자 층이 약하다는 아킬레스 건이 있네요. 



신봉선과 노사연은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위해 세운 공은 인정받은바 있고,
유인나는 지붕킥의 영향이 아직도 센가 봅니다. 그리고 요즘 시크릿 가든에서도 나오고요.
니콜은 카라라는 백그라운드, 나르샤는 브아걸이라는 백그라운드 및 왕성한 활동량
등이 커버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개개인적인 호감도가 있겠지만요.


그런데 어떻게 아이유는 1위를 압도적인 지지로 차지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아이유는 팬덤으로 놓고 봐도 브아걸의 나르샤, 니콜, 지연보다는 더 부족한 면이 있고,
또 프로그램 량으로 놓고 봐도 신봉선, 나르샤 등에 뒤쳐지는 면이 있지요.
하지만 아이유는 자기만의 끼 라는 점과, 아직 나이에 맞게 행동한다는 점,
그리고 영웅호걸에서 기막힌 타밍이 한 몫을 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1) 아이유 만의 끼와 노력


아이유는 사실 엄친딸이라고 불릴정도 웬만한 매력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귀여운 얼굴도 가지고 있고, 아이돌에 비해서 뛰어난 가창력도 가지고 있으며,
애교도 뛰어나고 또한 부지런하기 까지 합니다.
또한 어렸을때부터 전교 회장에 반에서 수석까지 뭐하나 꿀리는 게 없지요.

아이유는 강력한 팬덤이 없이도 본인의 실력으로 슬옹과의 듀엣인 "잔소리" 로 공중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것은 아이유가 영웅호걸에 출연하기 전이었지요.
그 동안 아이유는 여러가지 많은 곡을 선보였으나 아이돌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닥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기존 아이돌들보다는 확실히 뛰어난 가창력으로
그것도 솔로활동으로 소화해냄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지요.

영웅호걸에서 아이유는 또한 막내의 노력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흔히 영웅호걸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는 사람은 아이유 입니다.
그리고 웬만한 거 시키면 참 열심히 수행하지요. 
그러니 아이유의 노력이 예뻐보이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2) 제 나이에 맞는 행동가짐


아이유를 보면 정말 딱 고등학생다운 행동을 합니다.
다른 아이돌들은 사실 나이에 얼맞지 않게 성숙한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아이유는 "철없다" 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냥 순수한 면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 언니들 앞에서는 까부는 법이 절대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른스러우려고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튀지도 않습니다. 너무 튀면 꼴사나운 경우도 있는데 대체로 아이유는 그런면이 없지요. 


이번에 1위를 했을때도 아이유는 눈치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예전에 인터뷰 에피소드에서도 싸이의 말을 경청하는 그러한 순진한 모습을 보여줬지요.
인터뷰 요령도 딱히 없고.. 딱히 주변머리가 없다고 해야하나요?
연예계 생활을 한지 어느새 3년째가 되어가는데도 아직 어리숙한 면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멍하고 입을 벌리고 있는 면도 사실 그렇다고 볼 수 있지요.


또한 아이유를 아직까지 많이들 좋아하는 이유는 "섹시컨셉" 을 소화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요즘 아이돌들은 14~15살부터 섹시컨셉이라고 해서 짧은 핫팬츠에 
야한 안무들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유 같은 경우에는 짧은 치마나, 핫팬츠를 입고 나오더라도 "섹스 어필" 을 하지 않기에
그렇게 논란과 문제가 된적이 없지요.

예전에 "꿀벅지" 라는 단어가 아이유에게 나왔다는 말도 있었는데,
아이유에게 적용되지 않은 이유는 아이유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유가 노출이 있었어도 섹시컨셉을 소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방송때문에 한번 "뮬량루즈" 컨셉으로 섹시컨셉의 화보를 한번 찍었을때도,
온라인에서 난리가 났던건 바로 아이유 만큼은 섹시컨셉으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컸기 때문이지요.



3) 아이유만의 절묘한 타이밍

사실 아이유는 처음 시작부터 그랬습니다.
그 누구도 아이유가 영웅호걸을 이끌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위로는 노사연이 있고 같은 막내로는 티아라의 에이스, 아니 그 당시에는 영웅호걸 전체의
에이스라고 여겨졌던 지연이 떡하니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누구도 아이유가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겠거니 하는 기대감도 없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아이유는 여러가지 노출을 피한채 자기만의 분량을 구사해왔습니다.
초반에 주로 카메라가 잡았던건 서인영과 가희였고, 영웅호걸은 처음에 그렇게 해서 알려졌지만,
그 둘은 이미지에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또한 지연은 에이스로 여겨졌지만 음식 망쳐놓고 사과하지 않은점,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하고 노느라 사오지 않은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머에 휩싸인 점,
이런 것들이 지연을 에이스의 자리에서 멀어지게 했지요. 

나르샤는 더블팀을 뛰느라 자리를 잡지 못했고, 그나마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준건 유인나 정도...?
다른 멤버들은 우여곡절을 겪는 동안 아이유는 특이하게 그런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그냥 편안하게 올라온 셈이에요.

사실 영웅호걸이 자리를 잡느라 다른멤버들이 총알받이가 되어주는 동안 아이유는 편안하게
앉아서 무대에 떡하니 올라가는 재미있는 장면이 있었던 것이지요.
아이유가 "노력을 안했다" 라는 말을 한건 아니지만 아이유는 한번도 제대로
전면에 나가서 프로그램을 대표하라고 내세워진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지요.



어쨋든 이런저런 이유로 처음에는 그냥 막내정도로만 여겨졌던 아이유는 한단계 차근차근 올라오면서,
인지도를 쌇아고 별로 논란에 휩싸이지도 않은채 영웅호걸 안에서 최고의 인기녀가 될 수 있었지요.

아이유는 사실 신인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올해에 제대로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창력도 뛰어나고, 그리고 아직까지는 순수한 이미지와 컨셉을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인듯 싶습니다.
방송 노출이 그닥 많지가 않았다는 점도 아이유의 이미지가 많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점에
한 몫을 한 것 같구요.

아마 내년에는 아이유가 더 본격적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면서,
더 큰 스타로 발전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지금 하는 것처럼 열심히하고, 항상 예의바른 모습을 갖추면서도,
아이유 만의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는 영웅호걸의 에이스자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아이유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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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가 생각보다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의 놀러와를 상대로도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 나쁜 결과는 아니지요.
생각보다 나름대로 청문회 컨셉이 재미있고 (비록 몇번 썼던 것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강심장이나 놀러와 보다 더 독한 질문들의 패키지로 접근해 나가면서도,
알아서 잘 포장되는 모습은 제대로 준비한 프로그램 같아보입니다.

탁재훈은 아직 입담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 박명수는 여전히 박명수고,
김제동은 나름 독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성은 왜 그가 아이돌 중에서도 가장 예능돌에 가까운 면모를 보여주는지
계속 보여주고 있고, 정용화도 금방적응해 나가면서 치고나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 누구 한 사람이 빠졌지요....?
바로 그건 밤이면 밤마다의 얼굴마담 이라고 볼 수 있는 유이입니다.

유이의 출연여부에 대해서 왈가왈부 말들이 많은 듯합니다.
솔직히 제가 밤이면 밤마다의 PD는 아니니, 수 많은 아이돌들 가운데서 
그녀를 집어넣었는지는 정확히 잘 모릅니다.
하지만 유이의 출연이 그렇게 나쁜 것이고 유이가 그렇게 프로그램에서
"못 봐줄" 존재인지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불호를 떠나 유이의 예능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솔직히 예능감은 부족한 편입니다.
순간순간 치고 나오는 능력이 부족할 뿐더러 플레이걸즈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말의 재치가 있다" 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들에서 유이를 보면 원래는 밝은 아이였다 라는 걸 알게되죠.
예전에 "오소녀" 라는 프로를 잠깐 본적이 있었는데 (유빈, 유이, 효성, G.NA가 한 팀이었을때)
그 안에서도 유이는 사람들이 생각했던것보다 밝은 아이였습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유이가 투입된게 "예능감" 을 믿고 투입된건 아닌게 분명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입담이 센 멤버들은 탁재훈, 대성, 김제동을 비롯해서
너무나 많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유이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유이는 정용화와 함께 비쥬얼을 맡고 있는데요... 
정용화의 비쥬얼과는 약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용화는 비쥬얼이 좋긴 하지만 동시에 그는 질문을 하는 패널입니다.
즉 정용화에게는 독설 및 입담을 아직 부족하지만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이지요.
하지만 유이는 초반에 게스트를 소개하고, 중간에 리액션을 담당해주는 그러한 역할입니다.


전체적으로 일대일 토크쇼가 아닌 이상 많은 경우 여성패널이 한명은 존재해왔습니다.
놀러와에도 있는 김원희가 5년째 버티고 있고, 해피투게더에도 박미선, 신봉선이
버티고 있으며 강심장에도 게스트 이외에 정주리, 김효진이라는 여성 패널이 있습니다.
승승장구에도 한때 태연과 김신영, 최화정이라는 여성 게스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김원희와 태연, 그리고 신봉선 박미션과 유이의 예능감을 비교하자는 건 아닙니다.
예능감으로 말하자면 훨씬 더 부족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유이가 줄 수 있는 분위기 조화입니다. 

여자가 아예 없는 장소하고 한명이라도 여자가 있는 장소하고는 느낌이 다릅니다.
웬지 더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마음이 들 수가 있지요.
특히 남성 게스트보다 여성 게스트들은 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말을 많이 안해도 여성 패널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지요. 




또한 전체적으로 너무 남성들만 몰려있으면 분위기가 칙칙합니다.
그럴때 여성 진행자의 얼굴을 잠깐 비춰주거나 여성진행자쪽으로 
잠시 방향을 바꿔줄때 남성 시청자들도 붙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시청자들 중에서도 별로 활약이 없어도 유이가 나와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저도 그런 편이지만 유이때문에 본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마치 많은 여성분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게스트는 말이 없어도 좋은 것처럼요.


또한 여자이기에 남자들만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엊그제 방송에서는 몰라도, 1회때는 싸이의 화술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유이가
같이 호흡을 맞춰주었기 때문에 싸이의 화술이 더욱 빛나 보일 수 있었지요.

남성들 사이에서 샤뱡한 한 명의 여성이 있을때 분위기를 바꾸기가 참 쉽다는 이야기이지요. 



유이에게 사람들이 "애드립을 쳐라" "예능감도 없이 끼어들지도 못하느냐?" 라고
비난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저런 상황에서는 전혀 다르고 부족한 면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직 유이가 끼어들 짬밥이나 실력도 안되기에 오히려 보면서 배우는게 유리하지요.

예전에 해피투게더에서 서현이 빛났던 것은 예능감이 뛰어난 언니들 사이에서
정말 비교될만하게 예능감이 없었기에 더 빛나는 효과와도 같다고 할 수 있지요.

유이가 애드립을 안해서 프로그램의 맥이 뚝뚝끊긴다면 모를까...
잘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굳이 애드립을 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위해서
끼어드는 무리수를 던지지 않는게 오히려 더 낫습니다.


어제보니까 그래도 자연스럽게 껴들어오려고 깔창이야기를 하는데 쓱 껴들었는데요....
그 장면도 나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정용화와 대성이 발끈하면서 센스있게 공격하는 것도 재밌었고,
유이가 모르는 척하면서 넘어가는 장면도 웃겼습니다.
특히 대성이가 키대보려고 일어났다가 다시 쓱 앉는 장면도요.

이처럼 차근차근 노력하면서 한단계 한단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아직도 "유이만 밀어준다" 라고 하시는데....
작년이면 그게 성립이 됩니다만 올해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애프터스쿨에서는 가희가 영웅호걸에서 뛰고 있고, 주연이 청춘불패에서 뛰고 있으며,
리지는 런닝맨으로 들어간 그런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은 멤버들중에 인지도와 영향력을 감안해서 들어갈 사람은 유이밖에 없지요.

그리고 올해 유이를 주구장창 밀어준 것도 아니고 단지 드라마 주연 하나 시켜줬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스폰서니, 밀어주기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은 솔직히 그냥 
"유이가 싫어서" 그녀를 비판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유이가 아직 MC로써는 부족한게 많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이는 나름 노력하고 있으며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전보다 밝아지고 표정이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상당히 많이 웃으며 시청자들이 보기에 기분 좋은 그러한 미소를 많이 날려줍니다.
작년에 부담감과 반대에 시달리며 피곤하고 약간 우울한 표정들을 보여왔던 유이는 없고,
이제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밝은 표정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유이가 나왔던 방송 중에 애프터스쿨 자체내의 프로그램인 플레이걸즈와 우결을 제외하고
가장 밝게 웃으면서 노력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밤이면 밤마다> 이니까요. 


비록 아직 파트는 없지만 차근차근 노력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원래 또 그렇게 발언건이 많이 주어지는 역할이 아니라서 깨알같은 발언건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이제 막 2회 마쳤습니다.
차근차근 배워나가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입니다.
조금 더 지켜본 후에 그때가서 말을 해도 늦지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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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감사합니다)


이번주 영웅호걸에서는 멤버들이 스스로 기자가 되어서 연예인을 취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서인영이 불참했는데 솔직히 서인영이 한번 인터뷰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태다혈 서인영이 폭팔하는 장면을 상당히 기대했는데 말이이지요.

어쨋든 진짜 기자로써 인터뷰를 나가기전에 영웅호걸 멤버들은 약간의 나름
예행연습(?) 을 했습니다.
바로 연예계에서 달변가로 소문난 사람들은 인터뷰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들은 다름아닌 싸이와 컬투 였습니다.
둘다 까칠하면서도 말을 휘휘 감을 수 있는 그러한 사람들이긴 했는데요...


이들을 인터뷰 한 중에 몇몇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이 바로 제대로 인터뷰를 끝냈는데요...
바로 이들은 나르샤와 이진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싸이의 인터뷰 부터 살펴보지요.
싸이와의 인터뷰의 주제는 "허세" (나르샤-지연), "여자" (아이유-서인영), 
그리고 외모 (노사연-유인나) 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일단 외모이야기는 데뷔전부터 워낙 들어왔던 것이고, 쿨한 싸이는 그 정도는 넘기기 쉬웠지요.
그런데도 유인나는 엉뚱한 질문들을 하면서 8차원 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무슨 이야기가
있었는지 제대로 할 수 도 없었습니다.


나이가 어리지만 당당하게 시작했던 아이유는 결국 노련한 싸이의 패이스에 끌려서 
인터뷰 끝즈음에 가자 "삼촌과의 연애상담" 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유의 순진함이 제대로 느껴졌던 에피소드로써 멍-아이유의 매력이 제대로
나온 그러한 에피소드였습니다.



가장 예민할수 "허세" 질문을 다룬 나르샤 팀은 확실히 나르샤의 노련함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싸이가 다른 건 몰라도 "음악" 에 관해서는 굉장히 민감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지난번 <밤이면 밤마다> 에 나와서도 확실한 음악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싸이에게 "허세다" "잘난 척 한다" 라는 말은 상당히 민감할 수 있지요.
싸이도 질문을 받고 상당히 당황한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르샤는 노련하게 인터뷰를 잘 이끌어갔어요.


약간 깊게 살펴보자면....
일단 나르샤는 자신이 "썩은 아이돌" 이라면서 재치있게 받아치며 싸이의 긴장을 풉니다.
그런다음 질문을 제대로 한번 짚어준다음에 가장 하고 싶었던 질문을 내리 꽂습니다. 
당황해하는 싸이에게 차분히 질문을 한뒤 싸이가 약간 불편한 기색을 표현하자,
싸이가 한말로 재치있게 받아 침으로 결국 싸이의 기분을 살짝 풀었지요.


초반의 긴장을 푼뒤, 핵심은 놓치지 않은 동시에, 차분하며 침착하게 코너로 몰다가,
상대방이 발끈할때는 싹 풀어버리는 그런 천재적인 밀당 능력을 잘 사용한 것이지요.
결국 상팀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인터뷰를 성공시킨 팀은 나르샤 팀 하나밖에 없었지요.



컬튜의 인터뷰는 어땠을까요?
홍수아 정가은의 주제는 "음악" 이었습니다.
민감한 주제인데요... 까칠한 컬투에 정가은은 약간 얼어있었고,
홍수아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고 너무 발랄하게만 나가서 초점을 맞추지 못했지요.
신봉선은 유들유들함이 없어 직접 질문을 했고요... 니콜은 한국말이 어눌해서... 뭐 그렇죠 뭐 ㅎ

결국 컬투의 마지막 인터뷰는 이진, 가희가 하는데요...
솔직히 가장 기대를 안했던 기자들 중에 하나가 이진과 가희였습니다.
가희는 욱할 것 같고, 이진은 소극적이어서 그냥 제대로 질문하나 못할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진의 경력과 차분함이 확실히 보인 그러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사실 컬투에게 가장 민감한 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 주제인 "술" 이었습니다.
"음주방송" 으로 곤욕을 치른 컬투에서 술에관한 에피소드를 찾는다는 건 쉽지 않을텐데요...


일단 이진은 일상생활 대화로 차근차근 풀어갑니다.
어차피 녹화시간 다 주어지고 급한게 없지요... 그러다가 본인들에 입에서 
"술" 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합니다. 
술이 언급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질문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계속 뱅뱅돌면서 긴장을 풀게 한다음 본인들이 결국 이야기를 하게 하는
이진의 능수능란함이 보입니다. 
또한 정찬우가 이야기한다음 "다시는 안그러실 거잖아요" 하면서 싹 포장을 해줍니다. 
즉 그게 정말 "단 한번의 실수" 였음을 상기시켜준 것이지요. 

결국 인터뷰를 흔쾌히 마친 정찬우는 이진 팀에 편안한 인터뷰를 하게해서 고맙다



이 둘을 보면서 한가지 느낀 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 둘은 영웅호걸 출연자들에 비해서 방송에 노출되는 빈도수에 비하면 
가장 구설수가 적은 연예인에 속합니다. 
이진은 핑클시절부터 데뷔 13년 차이지만 별다른 말 실수도 없고 구설수도 없는 없는 연예인이었습니다.

또한 핑클시절에 인터뷰도 많이 했겠지만 그닥 문제될 것도 없었던거 같군요.
이진이 굉장히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어제 인터뷰를 보면 굉장히 침착하고 한단계 한단계 밟아가는 등.... 
노련함과 여유있음을 보여준 동시에 상당히 조심성 있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게 이진의 특유의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구설수 많은 연예계에서 조심스럽게 연예 생활을 하는...
아마 영웅호걸 안에서도 노사연 다음 서열 2순위로써도 이런 면들이 잘 적용되지 않을까 하네요.



나르샤의 경우는 더 특이합니다.
리얼 프로그램 2개를 뛰고, 라디오를 뛰고 있으며 토크쇼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사실 나르샤는 어찌보면 줄타기의 달인이지요.
위험한듯 안한듯 하면서 왔다갔다를 잘하거든요.

가끔 농도짙은 농담이나 위험한 수준의 발언들을 하지만 자신을 제지할 줄도 알고,
잘 포장할 줄 아는 뛰어난 화술을 가졌습니다.
그런 나르샤의 면목을 제대로 보여준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네요.



하여튼 이번에 두번째로 공중파에서 기자들에 대해서 다루는 것 같군요.
최소한 저기에 얼굴은 내미는 기자들은 참... 그래도 양심이 있는 깨끗한 기자들같네요.
어제 영웅호걸 멤버들도 기자들을 보고 약간의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기자들이 조금 정직해졌으면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낚시성 멘트나 사람 보내기 단어선택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어쨋든 어제 이진과 나르샤만이 유일하게 제대로 된 인터뷰를 했네요.
예전에 가장 부진했던 둘인데 요즘에 제대로 치고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계속 분량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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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캬라멜이 아마 이번주에 컴백을 할 것 같습니다. 
엠넷하고는 사이가 안 좋으니 엠카는 스킵하고 본격적으로 
금요일 저녁 뮤뱅부터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 앨범의 컨셉도 공개되었습니다.
YouTube에서 플레디스는 오렌지캬라멜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팬인제가 봐도 뮤지는 약간의 오글거림이 남아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법소녀가 처음 나왔을때도 이런 반응들이었지요.
아마 이번 컨셉으로 활동하는 기간에는 몇몇 안티들과 반대세력들이
"유치하다" "일본 Feel 난다" 하면서 비난을 할 것이 예상되긴 합니다.





처음에 오렌지 카라멜이 나왔을때는 애프터스쿨의 막내 세명이라고 상상도 못했죠
(재미있는 사실은 실제 막내 셋은 나이순으로 봤을때 레이나가 아니라 베카가 들어가야 함) 
아예 상상을 못했기에, "웬 신인 그룹이 큐트 건셉으로 나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섹시 카리스마로 승부하던 애프터스쿨 안에서 이러한 그룹이 나온다는 건 정말 상상을 할 수가 없었죠. 
센터에 서는 나나 역시 한때 막내였지만  전혀 막내같은 귀여움이 없어서 
"시크나나" 라고 불렸던 적이 있죠. 
실제 나나만 보더라도 91년생같은 느낌은 전혀 들지 않으니까요. 
그랬던 애프터스쿨이기에 아무래도 더 충격적이 었는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오렌지캬라멜이 마법소녀를 들고 나왔을때는 여기저기서 비난이 엄청 거셌습니다.
이 블로그 스피어에만 보더라도 "최악이다" "민망하다" 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본을 따라했다" 라는 말을 하면서 비난하시는 분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들 중독성 멜로디에 익숙해졌고, 오렌지캬라멜은 
추석때 가장 많이 패러디 된 그룹중에 하나입니다.

사실상 오렌지캬라멜은 결과적으로 유닛활동의 좋은 에라고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적어내려가 볼께요. 



1) 그룹에 다른 면모를 더하다


사실 다른 그룹보다 가장 단편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던 그룹이 바로 애프터스쿨이었습니다.
타 걸그룹에 비해 연령층이 높다보니 귀여운 컨셉은 꿈도 못 꿀 일이었지요.
또한 청춘컨셉도 시도하기가 힘들고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애프터스쿨은 자신들의 강점인 섹시 카리스마를 부각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륜, 기럭지, 포스를 갖추다보니까 다른 그룹이 따라오기 힘든 그런 확고함을 굳혔죠.
그렇다 보니 애프터스쿨은 "섹시함" 빼고 없는 그룹이 되어버렸지요.

하지만 오캬의 출연으로 인해 애프터서쿨의 고정관념이 무너질 수 있었어요.
다가갈 수 없는 범점할 포스를 가진 언니들 안에서 아직은 어린 소녀들을 발견했다는 점이에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 하면... 팬층을 늘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지요.

그 전에는 섹시컨셉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레이나, 리지, 나나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좋아하면서
애프터스쿨의 팬이 된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애프터스쿨이 비록 앞으로 앺스로는 귀여운 컨셉을 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막내들이 귀여운 컨셉을 시도함으로 인해서 귀여운 여자들을 좋아하는 
팬덤도 구축할 수가 있었다는 점이지요. 

결과적으로 보면 앺스에게는 도움이 된 셈입니다.


 
2) 예능 멤버들을 찾다 

아이돌 그룹에게 앨범만큼이나 중요한게 무엇일까요?
바로 예능활동입니다. 
애프터스쿨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예능감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유이가 홀로 뛰었기는 했지만 유이 자신도 예능감이 그렇게 있는 것도 아니었고,
또한 그 당시에는 유이에 대한 편견이 강해서 그닥 재미를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다음 가희가 거의 홀로 모든 방송을 뛰었습니다.
하지만 가희도 너무 노출이 길어지다보니까 흔들리는 일이 몇번 있었고,
그러면서 비난도 상당히 많았지요.
주연도 청춘불패 전에 "스타골든벨" 에서 장기간 고정을 했으나 그닥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세 명이 이런 상태에서 오렌지캬라멜을 출격시킴으로 어쩌면 가장 인지도가
적었던 멤버들을 처음에는 가희와 함께, 나중에는 그들끼리 따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게 바로 대박이 터진 것이지요.

아직까지 리지의 예능은 불패신화를 겪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고,
레이나와 나나 역시 그들만의 매력으로 어필했습니다.
결국 가희와 유이가 예능에 덜 나가도 되는 그러한 상황을 만들어주면서
예능을 통해 그룹을 더 많이 알릴 기회를 얻게 된 것이지요.



3) 인지도를 분산키다


애프터스쿨팬들이 기분 나빠할지 모르겠지만 한때 인터넷에서는 이렇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Diva" 시절은 "유이그룹" 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애프터스쿨에서는 유이 밖에 안 보였기 때문이지요.
"너 때문에" 시절의 애프터스쿨은 "가희그룹" 이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플레디스의 너무 한 멤버만 몰아주려는 플레디스의 운영방침때문에
개개인이 그룹전체보다 커졌었다는 것이지요.
"Bang" 은 사실 천안함때문에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으니까 정하기가 힘드네요

지금은 "누구의" 애프터스쿨일까요...?
여전히 가희는 리더이자 맏언니입니다.
여전히 유이가 애프터스쿨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많은 멤버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애프터스쿨은 예전보다는 딱히 한명을 찝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만큼 주연, 레이나, 리지, 나나 등의 인지도가 늘어났기도 하고, 유이와 가희에게 돌아갔던
모든 집중이 다른 멤버들에게도 분산되는 그러한 일이 오렌지캬라멜의 등장 이후로 있었던 것이지요.
그룹이 롱런하고 인기를 얻으려면 한 멤버를 내세우는 전략은 현명치 않습니다.
개개인이 그룹보다 커지는 일이 있으니까요. 

오렌지캬라멜은 유이-가희의 바통을 이을 멤버가 없던 차에 멤버 셋이 청춘불패에 출연한 주연과
같이 바통을 얻어받아서 활동을 함으로써 애프터스쿨을 "한 멤버의 그룹" 에서
"그냥 그룹(?)" 으로 조정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지요.



요즘 가요계에서 너도나도 하고 있는 컨셉은 "섹시컨셉" 입니다.
너도 나도 미성년자까지 포함해서 노출이 상당히 심한 옷을 입고 나오는게 트렌드이지요.
그래서 제재받은 그룹도 상당합니다.

허나 오렌지캬라멜은 섹시함과는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
물론 짧은 치마를 입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지요.
안무 자체도 그렇고 가사자체도 그렇구요.

오히려 오글거리는 면이 있다고 해도 일본풍이 약간 난다하더라도,
섹시함만 추구하는 가요계에서 오캬는 신선함을 줄 수 있었다 라는 점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종합해본다면 생각해본다면 비록 "유치" 하다고 여겼을지 모르는 오렌지캬라멜이지만
사실 유닛활동의 가장 좋은 예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애프터스쿨의 부족했던 점 세가지를 적절히 메꿔주었거든요

1) 예능감
2) 그룹에 색다른 면 추가
3) 멤버들의 인지도 분산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유닛활동의 가장 중요한 점은 그룹의 부족한 점을 채워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룹 활동을 하다보면 보여줄 수 없는게 많거든요.
가령 레이나가 가창력 등은 라디오를 듣지 않는 사람들은 전혀 알 수 없는 그런 것이었지만,
유닛활동인 오캬로 활동하면서 공중파 방송에서 노래를 부를 기회를 갖게 됨으로 레이나에 색다른 면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나나와 리지도 유닛활동이 없었더라면 귀여운 매력을 발견하는데 한참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마법소녀" 컨셉에 자연이 녹아나서 리지의 귀여움이 나올 수 있었지, 
무대에서 카리스마 모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귀여움을 내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지요.
리지의 경우는 마법소녀의 이미지가 그대로 이어져서 상대적으로 비난이 덜한것이구요.

이런면으로 볼때 오캬의 유닛활동은 성공적입니다.
단 한가지 주의점은 오렌지캬라멜이 애프터스쿨보다 커지면 안된다는 것이겠죠.
그러려면 나중에 애프터스쿨이 컴백할때 확실하게 컴백해야 한다는 소리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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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볼테니 공통점을 한번 살펴보시겠어요?
레이나, 소연, 루나, 허가윤, 송지은, 현영 
이들의 공통점은 각 그룹의 메인보컬이지만 그닥 인지도가 많지 않은 멤버들이라는 것이지요.
아이돌에 조금 생소하신 분들은 이 멤버들의 그룹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제 애프터스쿨하면 유이 혹은 가희, 티아라하면 "지연" 혹은 효민, 
F(x) 하면 설리, 크리스탈 등이 시크릿하면 한선화, 전효성이 있습니다.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위치를 맡는 것입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면 어떤 분들은 리드보컬이다 메인보컬이다 따지는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 메인보컬은 팀에서 가창력이 가장 뛰어나서 주로 후렴부나
고음파트 등 어려운 파트등을 맡으면서 많은 분량을 소화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이들을 보면 약간 안타까운게, 팀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어찌보면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다른 멤버들이 조금 낮은 편이라는 것, 
그리고 이들이 그룹에 미친 공이 인정받지 못한 다는 점이라는 것이지요.
그점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볼께요 



1) 무대 메인에서 센터에 서지 못할 때 

예전에 신혜성이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메인보컬임에도 가운데 무대에 설수 없는게 아쉽다" 라고요.


포미닛만 보더라도 주로 중간에 서는 것은 현아 입니다.
즉 뒤에서 참 노래는 열심히 하는데 잘 뛰지 못한다는게 단점입니다.
소녀시대 태연도 대체적으로 중간은 잘 서지 못하고 (뭐 키탓도 있겠지만) 윤아가 항상 앞에서지요.
티아라 같은 경우도 소연보다는 은정과 지연이 메인에 서있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은 문제이지만... 어찌보면 가운데서고 인정을 받고 있고
자신을 알리고 싶어하는 것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그러한 감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연예인을 하기로 선택한 사람들은 더욱더 그러할 것이구요.

아무리 뒤에서 노래한들 인정받는 것은 "메인보컬" 이 아닌 
"센터자리" 이니 억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레이나도 클라이맥스에서 고음으로 올라갈때 뒤에서 보여지더군요.

어찌보면 사소한 문제같지만 이런 것이 자꾸 스트레스로 다가오다 보면 괜한 자책감과
자괴감이 될 수도 있겠지요.
요즘은 그래도 메인을 골고루 돌리는 편이지만, 상당히 많은 인내심과 양보성이 필요할 듯합니다.



2) 실력이 저평가 받을 때

흔히 "아이돌" 이라고 하면, "실력없고 비쥬얼로만 상대하는 가수들" 이라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헌데 재미있는점은 실제로 아이돌 메인 보컬중에는 웬만한 솔로보다 더 안정되고,
괜찮은 라이브 실력을 가지고 있는 멤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이 라디오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재평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라디오를 TV에 보는 것만큼 듣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공중파에 나와서 자기 파트 소화하는 것만 가지고 판단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는 경우네는 "결국 아이돌" 이라는 소리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조금 인지도가 있어서 공중파 예능이나, 김정은의 초콜릿, 음악여행 라라라, 
유희열의 스케치북 같은 준예능 프로그램에나 나와야지 비로소 노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 못한 아이돌은 결국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줄 장소도 없어서 저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3) 팀의 실력을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을 느낄때 

또한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메인보컬" 이라는 타이틀때문에 더 날카롭게 판단받습니다.
실수 하나만 해도 그룹 전체에 영향을 끼치기에 실수 없이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고요,
만약 실수라도 하게 된다면 팀 전체가 욕먹기에 더 부담이 크지요.

비쥬얼을 맡거나, 예능을 맡고 있는 멤버들이 실수하면 대부분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메인보컬이 실수하면 상황이 다르지요.
메인보컬의 가창력 = 그룹 가창력 50% 이상... 을 이야기 하는 가요계에서
메인보컬의 실수는 치명적입니다.

정말 상황이 안 좋았을때나, 몸의 컨디션이 안 좋아서 실수를 한 두번 한것은,
가창력이 좋지 않거나 비쥬얼로만 있는 멤버가 실수를 10번한것보다 
그룹의 이미지에는 더 파급력이 큽니다.



4) 자신의 존재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번다" 라는 말이있지요?
많은 메인보컬에게는 그런 입장일 수 있습니다.
정작 힘들게 고음처리 다하고 실수 없이 노래는 다하는데, 
알려지는 건 참 쉬운파트 담당하는 멤버라는 것이라는 사실이 어찌보면 원망스럽기 까지할 수도 있겠죠.


가수인데 단지 타 멤버가 외모가 더 뛰어나서, 아니면 예능감이 뛰어나서,
아니면 프로그램 잘 걸려서 이미지가 좋아져서 메인으로 뜨면서
자신은 숙소에서 빈자리를 지키며 연습을 해야할때는 참 허무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역할인데 그 역할에 대해서 인정을 못받는다는 것이 아쉽겠지요.

더욱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아이돌 이라고 저평가 받는 입장에서는 더더욱이요.
자신과의 싸움과 그리고 넓은 마음 및 이해력이 요구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예전보다 저 멤버들이 많이 알려져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나도 요즘 예능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레이나도 오렌지카라멜의 활동으로 가끔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 팀에나 잘 나가는 멤버와 못 나가는 멤버가 있습니다.
못 나가는 멤버가 메인 보컬이라면 메인보컬들의 입장으로는 억울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들이 없이는 팀이 안된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힘냈으면 하네요.
팀의 기둥인 메인보컬들이 더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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