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금 인터넷 기사를 보니까 황당하게 두가지 기사가 떠있는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두 가지 기사는 모두 김원준과 박소현에 관한 기사였고 둘의 열애설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한쪽에서는 (다음) "열애설 일축" 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서로 알아가는 조심스러운 단계" (네이트) 라고 말을 하고 하고있습니다.

네이트기사가 다음기사에 비해서 2시간 앞서 기록되었던 것을 보면 비슷한 시기에 나온 기사인데
내용은 많이 다른 것을 볼수 있네요. 댓글도 마찬가지로 극과 극입니다.
다음기사에는 "역시 우결은 가짜다" "당연히 안 사귄다" 하고 부정적인 반응이며,
네이트기사에는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작에 나왔어야할 기사" 라고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점과 관련해서 몇마디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 정확한 사실은 무엇일까?

뭐 제가 김원준-박소현의 측근도 아니고 본인들의 입장도 모르는 바이기에 정확히 "사귄다" "아니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입장은 못됩니다.
허나 본인들과 우결 PD에 의하면 아직까지는 "안 사귄다" 입니다.


박소현은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원준씨와 18년 동안 좋은 동료 관계였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관계는 같다. 가상부부라는 설정으로
예전과는 다르게 여러분의 시각으로 저희를 새롭게 봐주는 것 같은데 관계는 여전하다"

김원준도 "트루먼쇼가 따로 없다. 크게 웃게 해줘 감사하다" 라고 트위터에 글을 적어올렸지요.
우결의 PD도 "본인들이야 알겠지만 아직까지 사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 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 우결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이러한 발언은 우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지요. 
4개월 정도 우결을 촬영한 이 상황에서 "안 사귄다" 라는 말은 우결의 리얼리티에 진정성을
질문하게 되는 그러한 반응을 유도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다른 커플들 보다 이 커플은 더 많은 부담을 느껴왔을 것입니다.
아이돌 커플들은 사실상 많은 이들이 "안된다" 라고 보고 있는게 다수인 반면에
최고령 커플인 이들은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들이 많지요.
그렇기에 이 커플의 진정성에 대해서는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태껏 우결 커플을 총 통틀어서 나온 진짜 커플은 "이시영" - "전진" 커플 밖에 없습니다.
헤어지기는 했지만 어쨋든 우결을 통해서 나온 유일한 커플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투입된 김원준-박소현에게는 확실히 많은 기대가 있는
부담스러운 상황일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웬지 이들이 안 사귄다고 하면 정말 우결의 진정성이 떨어져보이는 그러한 느낌이 가장 클테니까요.
이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조마조마 할 우결 제작진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들이 "사귄다" "안 사귄다" 라는 말은 우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우결을 보는 사람은 다 한심한 사람들이 아니다

가끔 우결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 이러한 핀잔조의 댓글이 올라옵니다.
"이거 뭐 다 짜고 치고 하는 고스톱이고, 가상으로 뻔이 방송 끝나면 제 갈길 가는데,
뭣하러 이렇게 보고 있냐?" 라고 빈정대는 글이 많지요.

그런 분들께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러면 현실에서 일어나지도 않는 드라마는 뭐 그리 열심히 보십니까?
실제 볼수도 없는 연예인들이 나오면 왜 좋아하십니까?


우결을 보는 이유가 다 우결이 리얼이라고 믿고 꼭 다 "둘다 사귀어야 한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공효진이 실제 연인이 류승범인 것을 알면서도 차승원이랑 엮어질때 감정이입을 하는 것처럼, 
우결도 그 자체의 모습이 귀엽거나 좋아보여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리얼버라이어티' 는 다르다" 라고 할 것입니다.
물론 대놓고 주장하는 리얼버라이어티와 연기를 한다고 하는 드라마는 다르겠지요.
리얼이기 때문에 리얼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하지만 리얼이기 때문에 사귀고 싶어도 못사귀는 경우도 생기지요. 
감정이 있어도 소속사에서 못보게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구요, 실제 사귄다고 했을때 파장이라던지,
이런 정말 현실적인 면을 생각하니 좋아하는 경우라도 방송에서만 사귀는지도 모르겠네요.
그 당시에는 정말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 아닐지는 본인들만 아는것이겠지요.

그리고 사실 많은 우결 시청자들 중에는 그들이 사귀느냐 안 사귀느냐 보다는 그냥 아이돌이면 아이돌이,
아니면 40대 커플이면 40대 커플들이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아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각자 와이프나 남편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몰입하고,
악역이 실제로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몰입하는것처럼요.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본인이 보지 않는다고 해서 왜 남까지
꼭 보지 않고 피해야하는지 의문이네요.
그렇게 핀잔하는 분들이 "짜고치고 가짜" 인 우결기사들은 뭐하러 읽어대고
포스팅은 뭐하러 읽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약간 본점에서 벗어났네요.
포인트는 일단 둘이 사귀지는 않는다는 이 입장에서 굳이 사귀라고 권할 필요도 없고,
안 사귄다고 비난할 마음도 필요도 없고 그런 그들을 우결에서 본다고 해서 그게
한심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건 그들 둘만의 문제이고 사귀건 안사귀는 것 그들만의 문제입니다.
그들이 정말 우결이 끝날때까지 좋은 친구로만 남을지 아니면 정말 마음이 바뀌어서 사귀게 될지는
그들이 결정하는 것이고 뭔가 "사귀어야 한다" 는 그러한 의무감이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어쨋든 우결이나 그들이나 다들 조금 애매하면서도 민감한 상태에 있는 것 같네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신경 안쓰고 좋은 모습 보여주면 그 좋은 모습에만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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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1.08.03 21: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직까지 사귄다는 내용은 없네요.
      님말대로 은정과 이장우도 사귀게 하려고 들어갔겠지요?
      정말 이들이 우결 체인저가 될지 궁금하네요 ㅎ

      2011.08.04 08:30 신고
  2. Alniyat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결에나오는 아이돌들 거의다 노이즈마케팅 목적으로 나오는거 아니였나요? 저는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2011.08.04 09:5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꼭 노이즈 마케팅이라기보다는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나오는 건 맞지요.
      허나 그건 우결뿐만이 아니라 모든 예능이 다 그럴 것입니다.

      2011.08.04 21:34 신고

은정과 이장우가 투입된다고 한 커플이 더 투입이 되네요. 
바로 "김원준-박소현" 의 투입입니다.
"방부제 커플" 이라고 보이는 이 커플은 40을 바라보는,
그러나 얼굴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같은
그러한 초동안 커플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는 두 세달전에 아담부부가 하차하고 이제 용서부부마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면서 
대대적으로 큰 조정이 필요했습니다.
"쿤토리아" 하나로 우결을 유지하기는 솔직히 힘든 일이고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결국 그래서 한 커플을 투입하게 되는데 바로 이게 "은정-이장우" 커플입니다.

하지만 반응은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비록 이장우가 연기자이긴 은정이 "아이돌" 이라는 이유 때문이지요.
은정이 "실제 커플로 발전하겠다" 라고 말을 하긴 했지만 아이돌 기획사라는게
그렇게 놔둘것 같지
않다는게 많은 분들의 생각이고 "아이돌" 만 가지고 우결을 만드는데
식상해있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연애적령기에 있는 나이이기는 하지만 결혼으로써는 은정은 다소 이른 부분도 있는것도 있구요.
"아이돌 커플" 보다는 욕을 덜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이돌" 이라는 편견히 존재합니다.


이런 시기에서 김원준과 박소현의 투입은 정말 우결 제작진이 많이 똑똑해졌다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줄 "방부제 커플" 


한때 우결은 정말 결혼 적령기에 있는 연예인들이 모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알신 커플은 30대초반 - 20대 후반, 개미커플도 30대초반 - 20대 중반이었으며,
대부분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이었지요.
그 당시 가장 어린 커플은 "강인-이윤지" 커플이었지만 (태연은 정형돈쪽이 나이가 많으니)
그나마도 
그들은 20대 중반쪽에 속해서 그닥 나쁘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우결 시즌2가 시작되면서부터 김용준-황정음 이후에는 점점 연령때가 낮아졌습니다.

서현은 스무살이 되자마자 바로 투입되는 일이 있었구요.  
결국 세 아이돌 커플 체제 일때는 우결 평균 나이가 22.5살이었습니다.
솔직히 "결혼" 하고는 거리가 먼 나이이긴 하지요.
가장 나이가 많았던 가인과 빅토리아가 24살이었던 것을 보면
솔직히 이들과 결혼은 확실히 맞지 않는 
부면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우리 결혼했어요" 가 아니라 "우리 연애했어요" 라고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저 프로그램을 하면서 본인들을 많이 생각해봐여 "남친 / 여친" 이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나이와 환경자체가 안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김원준-박소현이 투입된다면 프로그램의 무게 자체가 달라지게 됩니다.
가볍게만 보였던 우결이 갑자기 30대 후반 커플들이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어지는 것이지요.

마치 아이들끼리 여행을 간다고 하면 그 여행이 불안해 보일수 있는데 30대 어른이 낀다고 하면,
안정감이 있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나 할까요....?

이미 결혼적령기를 지난 이들이기에 "결혼" 이라는 컨셉은 이들에게 확실히 잘 들어맞는 컨셉이고,
이들에게는 "결혼" 이라는 말을 붙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으며 오히려 딱 들어맞는 것이지요.
아마 더 신중하고 진지한 정말 단순 "연애" 보다는 결혼준비를 위한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을테니까요

이들의 투입은 결국 "아이돌들의 소꿉장난" 의 "우리 연애할래요" 로 보여져왔던 
우결은 이제는 정말로 "우리 결혼했어요" 라고 모양새를 갖출 수 있는 모양새를 갖추게 해주니
프로그램 이미지가 확살아난다는 것이지요



- 리얼 버라이어티의 의미를 조금 더 부각 시킬 수 있다

흔히 우결에 아이돌 커플이 투입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가식이다" 라는 말입니다.
저는 일단 "가식이다" 라는 말 자체는 조금 너무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비록 방송이 끝난후에는 남남이 되는게 우결이라지만 남녀간의 만남인데 아예 감정이
가질수 없기는 힘들고 또한 대체적으로 많은 커플들은 같이 방송을 하는동안은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지 우결후 계속 "데이트" 를 하지 않는다고해서 그 동안의 행동이
모두 "가식이다" 라고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일반인도 연애를 할 때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연애하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이돌들의 투입에는 치명적인 약점이라는게....
"아이돌" 이라는 정황상 현실적으로 끝가지 즉 실제 커플이 되거나 이어지는게 쉽지 않습니다.
일단 아이돌은 인기가 생명인데 아이돌이 공개 연애를 한다는 것은 인기의 치명적인 타격을 가져오거든요.


또한 "미친 스케쥴" 을 소화하는 아이돌로써는 솔직히 만나서 연애를 한다는 것
자체가 그닥 쉬운일은 아닙니다.
전 용서커플이 진지하게 방송에 임했고 정말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지냈다고는 생각을 하나,
용화와 서현의 미친 스케쥴은 우결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김원준-박소현은 그런 점에서는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들도 연예인이고 바쁘기는 하지만, 현재 아이돌 처럼 많은 행사를 소화하는 것은 아닐테고,
무엇보다도 이들이 연애를 한다고 해서 "하지마라" 하고 반대할 사람은 몇 없습니다.
이들은 이마 결혼을 벌써 해서 애가 있을 나이이기도 하고, 팬덤의 나이들도 이제는 그런 것을
이해해줄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이들이 발전하는 것이 아이돌이 연애에서 발전하는 것보다 어쩌면
더 가능성이 있고 현실적이기도 하다는 점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 시청자층을 넓히면서 기존 시청자들을 잡을 수 있는 층을 형성하다

우결의 시청률이 한자리수로 떠내려 간것은 아마 아이돌 팬덤층과 일부를 제외하고
많은 이들이 "아이돌 연애" 에 실증을 느껴서 떠나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들이 투입됨으로써 그러한 팬들을 붙잡을 수 있다는 그러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니 다시 되돌려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또한 김원준은 그 나이 또래의 팬들이 많고 사실 그 나이또래가 시청률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시청률이 충분히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이들의 투입과 함께 은정과 이장우를 투입함으로써 기존에 있던 아이돌 팬덤들도 붙잡고,
티아라 팬덤들도 조금 끌어들이면서 보고 싶은 것을 딱 골라보게 하는 그러한 상황을 만들어놨습니다.


"완벽한 아이돌 커플" 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쿤토리아가,
"반아이돌 커플" 을 보고 싶은 사람은 은정-이장우가
"아이돌 아닌 커플" 을 보고 싶은 사람은 김원준-박소현 커플을 보면 되거든요.

기존에 있던 시청자 층을 강화시키고 새로운 시청자들을 붙잡는 케이스라고 보면되지요.
일단 "아이돌" 은 발전은 없으나 그닥 퇴보도 아닌 이 시점에서 혹시 김원준-박소현 커플이 예상보다
잘 되지 않더라도 "은정-이장우" 라는 플랜 B도 있으니 (반대로 뒤집어 볼 수도 있고)
우결로써는 머리를 잘써서 이리저리 이런 저런 요소를 박아놓은 셈이겠지요.



사실 저도 은정이 때문에 은정-이장우 커플을 지지는 해줄 것이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새로운 이 "방부제 커플" 인 김원준과 박소현의 조합이 기대 됩니다.
김원준은 스타골든벨 이후로 볼 수 없었고, 박소현은 제가 골드미스를 보지는 않아서 어떨지 궁금하고
확실히 아이돌들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정말 진지한 만남이 될 그러한 장면을
제공해줄 것 같아서 확실히 기대가 좀 되네요.

어쨋거나 정말 큰 맘먹고 섭외한 김원준-박소현 커플이 어떻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아이돌커플과 아이돌이 아닌 커플들을 다 볼 수 있어서 흥미로울 것 같네요.
두 사람 모두 오랜만에 하는 그러한 고정활동인데 잘 되서 아예 실제 좋은 관계까지 되어봤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김원준도 아직까지는 너무 멋있는 형님이시고, 박소현도 최강 동안 누님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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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기사를 통해 봤어요^^ 왠지 이 둘이 나오는 것 좀 기대가 되더라구요.
    아이돌만 보다가 진짜 장년들의 가상결혼이 어떨까? 궁금하네요 ㅎ

    2011.04.01 18:24 신고
  2. 빛무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소현과 김원준 투입을 알고 나서, 저도 이제 다시 우결을 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ㅎㅎ
    초반에는 잘 보다가, 점점 이십대 초반 아이들의 장난질처럼 되는 것을 보고는 끊었는데..;;
    사십줄의 최강 동안 커플이 나온다니 급관심이 끌리네요..ㅋㅋ
    어떻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요.
    오랜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컨셉이라는데... 왠지 더욱 더 끌립니다..^^

    2011.04.01 19:17 신고
  3. 꼴찌PD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원준과 박소현의 투입 느낌 있는데요. ㅎㅎㅎ 섭외하기 힘들었겠지만, 이번 커플 출현이 색다른 느낌의 우결이 될 듯 싶네요.

    2011.04.01 19:36 신고
  4.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보면 우결을 보고 노홍철이 무한도전 아이템 회의에서 '리얼 결혼'을 꺼낸건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2011.04.01 19:55
  5.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률이 한 자리로 곤두박질 치니 제작진들이 드디어 정신을 차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빅토리아가 좋지만 프로그램 측면에서 보면
    김원준-박소현 체체는 진짜 혼기가 포화상태로 차오르신 분들이라
    진짜 결혼의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큰 관심을 일으킬 듯 합니다.
    게다가 연상연하...ㅋㅋ

    ps. 저게 정녕...30대후반과 40대의 모습.....
    갓 20살인데 삭은 저는...
    세상의 참담함(?)을 느끼게 되네요. 허허 ㅋ

    2011.04.01 21:25
  6.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3체제로 가면 분량 별로 안나올텐데..흠 쿤토리아도 찍어놓은 분량이 다되가서 그런걸지도..
    뭐 아무튼 기대가 되지는 하네요 ㅋㅋ

    2011.04.01 21:57
  7. ...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때까지 못봤던 포맷이 탄생될것같은 느낌이 드는 커플이예요ㅎ
    어런커플들 보다 더 기대되는 면이 있네요ㅎ
    재미있을것 같아요ㅎ

    2011.04.01 22:29
  8. 이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쿤토리아 때문에 우결을 보기시작했지만, 그시기의 아담과 용서커플도 꽤 좋아했어요. 그리고 새로운 우정커플과, 방부제커플도 아마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이장우씨는 다소 의아하긴했지만 우결의 기대주였던 은정과 함께 의외성의 매력이 있지않을까 싶어요. 제일 기대되는건 방부제커플!!! 새 커플합류하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것 같네요. 쿤톨도 담당PD님이 무도의 제PD님으로 바뀌셨던데 그렇게되면 컨셉변화도 조금 있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 용서하차는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지만.... 부디 쿤토리아는 오래오래 볼수있기만을 바래요 ^^

    2011.04.02 00:04
  9.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히 읽었읍니다 ~*
    어쩌면 박소현 김원준 커플이 너무 멀리간 파격적 선택일수도 있으나 기대하렵니다

    가상커플이며 예능 프로그램을 인정하고 결국 헤어져야한다는 전제하에 본다할지라도
    제작진들은 좀 더 뇌와 머리를, 최선을 다하여 기승전결에 충실하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작품을 자신보다 더 소중하게 사랑한다면 ~~~~~~

    그냥 재미로 끌려 끌고다니다 어느순간 용두사미의 절벽으로 밀어버림은 밀려버림은
    저만 느끼는 허무의 억설일까요 ??? ~~

    2011.04.02 13:44
  10. 등심 위에 상추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렇다고 연애 -> 결혼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전 그저 '사귀는 정도'로 만족하자는 느낌,
    알신 커플과 개미 커플 이후로 감정을 이입시킬 수 없어졌어요.

    이제 그들을 통해 다시금 '결혼'이라는 주제로 돌아가자..
    제 눈이 높아진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이미 전례가 있다는 점입니다.

    2011.04.02 14:26
  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4.02 22:33
  12. rolex watches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화와 서현의 미친 스케쥴은 우결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지는 않았지요.

    2011.04.28 04:59
  13. Gucci Replicas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작품을 자신보다 더 소중하게 사랑한다면 ~~~~~~

    2011.04.28 05:00
  14. 4ㄷㅅㄷㅅ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서는 다시 와야 됨...

    2011.12.26 22:09

아이돌이 가요계에 출연한지 어느덧 14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 H.O.T가 나왔을때만 해도, 아이돌이라는 것은 단지 10대들만 좋아하는 그러한
하나의 십대들을 위한 가수들이었죠. 솔직히 H.O.T 이름도 Highfive Of Teenager 이라고 해서
십대들을 대표한다는 그러한 개념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시작된 아이돌 그룹이 어느덧 15년에 가까워지고 있군요. 이제는 아이돌이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을 뿐더러, 사실상 현 가요계에서 아이돌이라는 그룹을 빼고 이야기 한다면,
가요계가 텅텅빌 정도 입니다.

오늘은 그 아이돌 팬들 중에 한 계층(?)인 삼촌팬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대체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삼촌팬들에 대한 견해가 안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흔히 일본어로 "오타구" 혹은 "덕후" 라는 말들을 삼촌팬들과 연결시켜버리고 맙니다.
웬지 삼촌팬이라고 하면 평범한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약간 음침해보이고 약간 음흉한
그러한 이미지로만 그려내려는 경향들이 강합니다.

그렇게 보지 않더라도 삼촌팬들이라고 하면 "나이먹고 아이돌이나 쫓아다니는 한심한" 사람들로
많이들 묘사하려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은 자신들이 아이돌을 좋아하면서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그러한
경향들이 많습니다. 삼촌팬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때문이지요.



지난 주 남자의 자격은 정말 우리 나라의 팬문화에 대한 견해가 조금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자의 자격을 그렇게 자주 보지 않다가,
소녀시대와 카라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봤는데, 대체적으로 아이돌보다는 삼촌팬들에 대한
이야기 들이었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삼촌팬들은 지극히 평범한, 오히려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
정상인들이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삼촌팬하면 그려지는 그러한 이미지가 아니었죠.
이들은 정상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고, 가정도 가지고 있으며, 책임감도 가지고 있는 보통 사람들이었습니다.
여기 나오신 분은 여자친구를 가지고 계시고, 문화재 연구원 이라고 하시네요.


삼촌팬들이라고 해서 어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틀에 박힌 그러한 편견에 있는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맨 마지막에 삼촌팬이 하신 말중 하나가 많은 삼촌팬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싶습니다. 그 분은 어디까지나 자신은 소녀시녀대를 "팬"으로 써 좋아하는 것이고
사실상 "현실과 이상은 구분할줄 알아야 한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대체적으로 정말 우리의 선입견에 있는 그러한 삼촌팬들은 그저 "팬" 들일 뿐입니다.
일본에서 어떤 이들은 게임에 있는 여자들과 "가상결혼"까지 한다고 하는데,
그건 현실과 이상을 구분을 못하는 사람들일 뿐이고, 대체적인 사람들은 현실과
이상을 구분할 줄 아는 그 정도의 분별력을 가진사람이라는 것이지요.

소녀시대를 좋아한다고 해서, 카라를 좋아한다고 해서 자신의 인생을 전부다 팽개쳐놓고
모든 것을 다 버리는 그러한 무모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극소수에 불과하겠죠.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우리 주변에는 "삼촌팬" 뿐 아니라 "누나팬들" "이모(?)팬들"
도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사실상 숫자로 놓고 보자면 이들도 "삼촌팬" 들의 숫자에 못지
않을 것이에요. 허나 이들은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김준희가 엠블랙의 이준을 좋다고 하는 건 그려려니 하는데,
김원준이 티아라의 은정을 좋아한다고 하면 웬지 부끄러워 해야하는 그러한 입장인 것 이지요.
김준희는 당당하게 외칠 수 있지만, 김원준은 눈치를 보고 부끄러워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이모팬(?)은 그저, 큰 누나로써 이모로써 보기는 하지만, 삼촌팬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줌마 팬, 누나팬들은 남자 아이돌에게 달려가서 껴안고 만져도, 그저 웃고 넘어가거나
"우리 오빠 건들지 마" 정도의 협박(?) 으로 끝나지만, 삼촌팬은 그저 관심있게 지켜만 본다고해도
어떤 큰일 날 것 처럼 말한다는 것이지요.



대체적으로 이러한 견해는 남자는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젊은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가
종종있지만 여자는 아주 어린남자와는 결혼하는 그러한 문화가 많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10살 이상 되는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종종있지만, 10살 이상의 여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남자에 비해서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삼촌팬들은 더욱 경계하고 더욱더 위험하다는 (?) 눈초리로 쳐보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삼촌팬들은 아이돌 가수를 팬 정도로만 좋아하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경우는 개인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확률도 거의 없고 멀리서만 지켜보는 그러한
단계이니까요. 현실은 현실이기 때문에 그저 멀리서만 좋아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치 가정을 가진 30대 여성이 자녀들을 내팽개쳐두고 아이돌을 환호하지 않는 것처럼,
삼촌, 아저씨들도 자기의 본분을 잊어가면서까지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생각해보면 30대 팬이라고 해도 딱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아닙니다.
이병헌, 배용준, 유재석, 이하늘, 김원준, 강호동, 신동엽... 이들 모두 다 30대 팬들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남자의 자격에 나온 소녀시대 삼촌팬들이나 이들이나 사실상 나이 면으로 볼때는 차이가 없는 사람들이지요.
그저 저 위에 열거되어 있는 연예인들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사실 삼촌팬이라고 해서 어떤 꼭 중년의 뚱뚱한 아저씨들이 아닌 어쩌면 "유재석" 같은 사람들입니다.


유재석이 소녀시대 "유리" 나 F(X)를 좋아한다고 하는 것이나, 삼촌팬들이 아이돌들을 좋아한다는 것,
그 좋아하는 것 자체는 차이가 없죠. 단지 직장이 한쪽은 방송이고, 한쪽인 평범한 직장이니까
엄청나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경규가 소녀시대의 "유리" 를 좋아한다고 해서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방송인이기 때문에 커버가 쉽게 되어버리는 탓이지요.



이제 아이돌 역사도 15년이 가까이 되었습니다.
허나 아이돌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삼촌팬들을 바라보는 시선.. 아직도 아이돌 역사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듯 하네요.
아이돌이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아이돌들이 낯설기만 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돌들의 팬 베이스는 주로 10대, 20대 였던 것입니다.

벌써 15년 입니다. 그때의 10대는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되어있고, 그때의 20대는 30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40대 초반까지 되어있습니다. 지금의 30대, 40대는 아이돌이 익숙해 있고, 아이돌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는 그러한 나이들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돌을 15년전보다는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그렇기에 30~40대 삼촌팬, 이모팬, 아줌마, 아저씨 팬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것을 이상하게 볼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봐야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30대를 삼촌팬들을 비난하는 많은 10대, 20대 팬들도 이제 10년, 20년이 지나면 본인들도
30대, 40대가 되어버립니다. 2020년에는 H.O.T를 알고 있던 50대팬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때즘이면 40~50대 들도 아이돌들에 익숙해지고, 아이돌들이 낯설게 보이지 않겠죠.
수십년을 봐왔던 것이니까요.

이제는 대중들이 삼촌팬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하나의 일어날 수 있는 그러한
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난하는 그 자신도 10년이고, 20년 지나면 똑같은 입장에 있을수가 있으니까요.


오히려 비난보다는 그 때쯤에 나이가 되어서 자신의 자녀가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을 이해해주고
자녀들과 같이 콘서트를 보러오면서 자녀들과 공감대를 갖는게, 무조건 모르고 야단만 치는것보다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적절한 수중에서요)

남자의 자격 이번주 편... 삼촌팬들과 팬문화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준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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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0.03.11 17:03 신고
  2. DJ야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찾아 왔습니다^^;
    이번주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느라고, 오늘에서야 글을 올리고, 이웃분들 글을 둘러보네요^^
    담주 부터는 다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헤헤

    그럼 주말 잘 보내세요!

    2010.03.11 19:35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야루님 반가워요~
      요즘 안보이신다 했더니 잠시 쉬셨나봐요 ㅎ
      담주부터 야루님의 좋으 ㄴ포스팅 기대할께요 ^.^a;

      2010.03.12 09:46 신고
  3. 냥이무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훈훈한? 포스팅이군요 ㅎㅎㅎ

    제가 생각하기에도 삼촌팬문화가 갑자기 생긴것 보단 세월의 흐름속에

    자연스레 생긴거 같습니다. 저만 해도 30대 초반으로서 대학새내기 시절엔 학교행사에선

    ses춤을 추곤 했지요. 나이가 들면서 음악적 기호와 깊이는 물론 커졌지만 그렇다고 아이돌음악을

    이젠 졸업해야하지않나 라고 생각한적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릴때부터 듣던 친숙한 음악중 하나니까요

    여담이지만, ses 부터 f(x)까지 sm걸그룹라인은 도무지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네요.ㅎㅎ

    잘보구 갑니다..

    2010.03.11 20:2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ㅎㅎㅎ
      저도 아직은 오빠팬이지만, 한 10년후면
      삼촌팬이 되겠죠. 우리 세대는 아이돌을 겪어봤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가 50대, 60대가 된다해도 아이돌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ㅎ
      저도 SM걸그룹 라인 좋아합니다. 하기사 걸그룹은
      웬만해서 다 좋아하죠 ㅋ

      2010.03.12 09:49 신고
  4. 할말은 한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벌써 주말이 다가오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0.03.12 00:04 신고
  5. wlsk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정확하게 보시는군요 개눈엔 똥만보인다고 삼촌팬들을 색안경끼고보는년놈들이 도둑년놈들이지요 지들이 그러니까 남들도 그런줄아는겁니다.그리고 걸그룹 아이돌 팬들은 98프로가 10대 20대 초중고 대학생이고 또 그중에서 절반이상이 여성팬들입니다. 정작 삼촌팬이라는 30대는 겨우 2프로남짓도안됩니다.그걸마치 걸그룹은 삼촌팬들만좋아하는것처럼 확대 과대포장해서 왜곡하는 놈들이 무식한놈들이지요

    2010.03.12 06:5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번 소녀시대 콘서트 보니까 여자팬들도 상당하던데...
      아무래도 삼촌팬들이 많아보이는게 이번 타이틀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허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삼촌팬은 그닥 비율은
      많지 않은거 같아요.

      2010.03.12 09:50 신고
  6.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전에 댓글 하나 썼다가 지웠네요. 야근중엔 글을 쓰는게 아닌데..
    잠에 취한데다 삼촌팬이란 이유로 그간 변태로 몰린 기억때문인지 표현이 격했거든요.
    블로거님의 글대로 삼촌팬들의 애정을 순수하게 봐줬으면 합니다.
    그저 귀엽고 예뻐서 보기에 좋을 뿐입니다.

    2010.03.13 12:0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렇게 말입니다.
      이모팬(?)들이 보이그룹을 순수하게 바라볼 수 있듯이
      삼촌팬들도 그렇게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거겠죠,

      2010.03.14 15:59 신고
  7. 금종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에서 봤었던 글이 있는데......

    지금도 사실 남자가 나이먹고 걸그룹 좋아한다고 대놓고 말하기엔
    조금, 아주 쬐~~끔이라도 뭔가 챙피한거 같고 부끄러운거 같고 그런 분위기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요즘은 걸그룹 좋아한다고 하면 그냥 인정해주는 편이죠.

    그렇지만 이건 불과 5년도 안된 일일겁니다.
    조금 과거로가서 10년전 SES-핑클 시절을 생각해볼까요...
    그때 어느 남자가 30대 40대 나이에 걸그룹 좋아한다고 당당히 고백했겠습니까..상상도 할 수 없었죠.

    그런 분위기를 180도 바꾼 일등공신은.......
    그 글에서도 그랬고 제 생각에도 단연 [원더걸스]였다고 봅니다.
    [텔미]로 일약 국민걸그룹으로 발돋움한 원더걸스가 노바리 - 쏘핫 등 3연속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엄청났죠. 그때 재야에 숨어지내던(?) 삼촌팬들을 많이 일어나게한 계기를 제공해준거 같아요.
    때마침 원더걸스가 미국에 간 사이 [소녀시대]가 [Gee]를 초초초초대박으로 터뜨리면서
    아주 기름에 불붙듯 걸그룹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꿔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어느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니까
    (유동근氏 나오시던데 제목은 모르겠네요. 검색해보면 금방 알거 같은데)
    50대로 보이는 남자 3명(유동근 포함)이서 술한잔씩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
     "야, 그렇게 삶이 무료하다면, 걸그룹이라도 좋아해보는게 어떠냐??
      난 요즘 카라가 좋던데 말이지, (몸을 흔들면서)라라라라라라~ 좋잖냐 이거~ 하하하하하핫"
    이런 대사까지 나오더군요 ㅋㅋㅋ


    이제 아이돌은 더이상 HOT 시절처럼 10대들만의 문화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본문 말대로 아이돌 세계가 열린지 벌써 15년여가 흐르는데요...

    2010.03.13 22:45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확실히 시대가 많이 바뀌긴했죠.
      더 이상 삼촌팬들이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들을 놀리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말았으면 하고요.

      2010.03.14 15:58 신고
  8.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저래 구분지어 따질 필요도 없는것이죠. 삼촌팬? 이모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신을 기쁘게 하는 무언가를 찾은 대중일 뿐이죠.
    그들을 욕하는 사람들에 대해선 할말이 정말 많습니다만 실상 들여다보면
    자신에 대한 자랑거리 몇마디 말도 못하면서 타인 욕하기 바쁜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웃고 많답니다.^^

    2010.03.15 06:27
  9. 아 저삼촌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프로에서도 본거 같은데. 와 정말 팬심이 대단하시군요.

    2010.03.16 08:03
  10. 글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촌 팬들이 생긴 현상은 사회상과도 연관이 많은 것 같아요. 일본 같은 경우만 해도 거품경제 이후로 불경기 시절 내내 모닝구스매라는 여걸그룹 아이돌이 삼촌팬들의 힘이 되어 주었고 우리 나라의 걸그룹의 대세도 역시 지금의 불경기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남녀, 성비에 있어서도 남자의 비율이 확연히 높은 우리 나라의 경우 여성 그룹과 가수에 대한 수요가 넓어지고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보기 좋지만은 않은 것이 그 나이에 맞는 적절한 스타나 연예인 대상이 없다는 말도 되구요. 일본이나 우리 나라가 청순가련하고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유교적인 문화의 바탕도 없지 않다고 봅니다.
    서양같은 경우에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이돌 여걸 그룹이지 40대 아저씨들을 겨냥한 걸그룹의 이미지는 그닥 없는 것 같습니다. 푸쉬캣 돌즈 같은 경우만 해도 대놓고 섹시컨셉이였지 귀엽거나 학생이미지는 결코 아니었으니까요.30,40대는 아예 성인 취향이나 어른을 대상으로 한 엔터테이너가 일반적이구요.
    힘들고 어려운 경제적 암흑기에 들어나는 남자 세계를 향한 소비 문화이고 게다가 점점 축소되는 남성의 힘을 어리고 순수하고 귀여운 여걸그룹들, 상대적으로 위화감을 주지 않는 이성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위로를 받는 안전한 대상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성들도 연하의 동생이나 연인을 드라마나 가수들에게 드러내 놓고 좋아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일본에서 욘사마가 대히트를 쳤던것도 무뚝뚝하고 차가운 일본 남자들에 대한 일본 아주머니들의 부정정 면의 환타지 였으니까요.
    결국 아이돌에 대한 팬심은 환타지이고 자기만의 위안을 삼기 위한 대책인거죠.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 나이에 걸맞는 적절하고 이상적인 문화가 부재한 우리 나라의 현실이 아닌가 싶어요. 게다가 섹시하거나 도발적인 여성을 좋아하지 않는 한국 남자들의 심리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삼촌팬들이 좋아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뭔가 딱 맞게 보이지는 않아요.
    여성들의 연하남 팬심도 마찬가지구요.
    자기 세대, 자기 나이의 여성이나 남성의 현실적인 때묻음과 속낸를 이미 다 알고나니 아직 꽃 피우기 전, 백지 상태의 상대가 좋은 일종의 불평등한 관계, 환타지를 원하는 거니까요.

    자신의 세대와 문화, 나이를 아우르는, 함께 늙어가면서 같은 음악세계 같은 문화를 추억하고 계속 들어주고 지지하는 오래된 팬심이 우리 나라에도 꽃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최고의 팬들을 개인적으로 서태지의 팬들이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조용필이나 그 전의 어른 가수도 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여고시절에 서태지, s.e.s를 참 좋아했고 저의 나이도 그 멤버들과 나이도 비슷합니다.
    그들의 음악을 아직 듣고 있고 노래방에서도 늘 불러요.
    지금 불러도 촌스럽지 않고 그들만의 색깔이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최근에 슈의 결혼 때문에 같이 웨딩사진을 찍는s.e.s멤버들 모습도 너무 보기 좋구요.
    소녀시대도, 카라도, 원더걸스도 적절한 그 세대에 맞는 팬들이 더 많은 것이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늙어가고 추억하고 노래방에서 그들의 노래를 즐겨 부르는 오래된 팬심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삼촌 팬들이 큰 지지자가 되어 주어서 아이돌 그룹에 힘이 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또 실력이 남다른 아이돌을 보고 팬이된 경우도 있겠지만 10대 후반이나 20초반의 그 나이 또래의 팬들이 더 많은 것이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 나이에 적절한 문화적 아이콘이 없으니 또 자기 연배의 연예인에게 이성적인 심리작용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삼촌팬, 누나팬들이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에게만 너무 편중된 가요계 분위기도 기형적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브아걸이나,신화 같은 그룹이 해체하지 않고 오래가는 것도 너무 보고 싶으네요.

    2010.03.16 14:5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글쎄요....
      실제로 삼촌팬이라고 해봐요 팬 수중에서 얼마되지도 않습니다. 채 5%도 되지 않는다하는군요.

      꼭 나이에 맞는 음악을 좋아해야한다고 하는데...
      조금 틀에 박힌 생각인것 같아요.
      그러니까 부모와 자식간에 이해를 못하는 그런
      일이 많은 거겠죠.

      대체적으로 님도 30대, 40대 아저씨 팬들이
      걸그룹을 성적으로만 바라본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허나 그런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겠죠.

      님의 의견대로라면 할아버지는 평생 트로트만 들어야 하고
      30대 주부나, 40대 주부들 역시 평생 뽕짝만들어야 합니다. 가령 집안이 이동하는데 아이돌 음악만 나오면
      "이노래는 내 노래에 안 맞아" 하고 자기 취향의 음악으로 돌려버리는 그러한 틀에 박힌 모습이겠죠.

      그것보다는 나이가 조금 많으신 분들도
      아이돌문화라는 것을 이해하고 서로 좋아해주는게
      더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요계가 아이돌에 편중되는 영향은 없지 않아 있는게
      아쉬운 현실이나... 그렇다고 삼촌팬들이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하는 것이 왜 그렇게 꼭 어색하기만 해야하고, 이상하게만 보여야 하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2010.03.21 22:20 신고
  11. ^^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분의 지적처럼 어린 여자와 나이있는 남자의 결합이 실제적으로도 많기 때문에 순수한 삼촌팬의 열정이 다소 왜곡되어 보이는 면이 많다는 데 동의 합니다..
    소년처럼 순수한 팬심일텐데요....^^
    삼촌팬들이 정당하게 인정받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아마 삼촌팬들은 커밍아웃 하지 못하고, 그냥 조용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테지요...후훗..

    뭔가를 좋아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살맛나는 것 같습니다.
    삼촌팬들 당당하게 기분좋게 좋아하시길 바랍니다..

    2010.03.2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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