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열풍이 불어닥쳐서 아이돌 그룹의 위기가 예상이 되었지만
2011년까지 계속해서 아이돌들의 열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녀시대도 뮤직뱅크 5주 연속을 기록했고, 원더걸스도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네요. 
 


2007년 빅뱅-원더걸스로 인해서 재점화된 아이돌 시장은 마치 90년대 말에 있었던 

아이돌들의 첫 등장을 생각나게 합니다.
물론 지금은 “아이돌들의 포화상태다”  라는 말들이 돌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90년대 말부터 2000년도
초까지 그러한 말도 존재하기도 했으며 11년이 지난 지금 그들중 많은이는 이미 레전드가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아이돌 시장은 어떻게 시작이 된것이고 트로트와 발라드 / 락 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한국 가요계에 어떻게 “댄스 가요” 라는 문화가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그 시작을 알기 위해서는 90년대초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던 그 시절의 영상을 찾아본 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최근에 엠넷에서 어제로서 5회째 방영이된 문나이트90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바로 아이돌 이전의 가요계가 어땠으며 어떻게 아이돌 문화라는게 이루어졌는지 잘 다루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90년대 가요들을 모두 섭렵하고 접해본 사람으로써 참으로 반가운 방송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나이트90의 취지는 이렇습니다.
“5,60대에게 쎄시봉의 추억이 있다면 2,30대에게는 90년대의 댄스 음악이 있다!
아직도 전국의 노래방에서 울려 퍼지고 있는 90년대 댄스음악이 픽션 드라마로 재 탄생한다!
클럽 <문나이트>를 메카로 한 90년대 가요계 스타의 에피소드를
현 최고의 아이돌 스타가 재연하는 K-pop 르네상스 프로젝트!” 

현재 10대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20대 중반만 되면 쉽게 알 수 있었던 전설적인 인물들,
“서태지와 아이들”, “클론”, “듀스”, “룰라” 등의 댄스가수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등을 다루고
또한 그들의 과거 영상을 보여주면서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그러한 의도로
방송이 만들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탄생 비화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사실 아이돌의 본격적인 시작은 H.O.T 때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댄스가수의 본격적인
시작은 서태지와 아이돌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방송 느낌을 한번 리뷰해보겠습니다. 


 

 
일단 방송에서 계속 경고하고 있는대로 여기나온 모두가 다 사실은 아닙니다. 
방송에서는 자막으로 “픽션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는 것의 비슷한 자막을 내보내지요.
어찌보면 현대판 사극 정도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사극에서도 100% 역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문나이트 90에서도 100% 사실만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그러한 상황들이 등장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90년대 클럽에서 롤리폴리 음악이 흘러나온다던제 SM사장인 이수만이
박진영을 끌어냈다던지 등의 사실은 충분히 픽션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그러한 세밀한 디테일이 아닌 줄거리는 전체적으로 다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지요. 
어쨋든 이번주 서태지와 아이들의 탄생비화에서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존재했던 “문나이트” 에서 벌어졌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탄생전 이야기 등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예를 들자면 문나이트 라는 클럽에서 존재했던 양현석의 인지도와 이주노의 존재감,
그리고 그 안에서 있었던 현진영과 와와 (나중에는 클론) 의 인기경쟁 등의 이야기가 등장해서
단순히 TV에서 볼수 있었던 그러한 이야기들보다는 더 재미있게 꾸며졌습니다.
스토리가 진행이되고 연기들이 등장을 하고 그 뒤에는 실제로 그 당시에 존재했던 가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야기를 연결하고 매듭짓는 그러한 식의 방송이었지요.


또 한가지 노력한 부면은 그 당시 존재했던 가수들의 마스크와 
비슷한 이미지의 아이돌을 출연자로선정을 했다는 것이지요.
이를테면 이번주 방송에서 서태지를 연기한 인물은 틴탑의 리키였는데 대체적으로
하얀 얼굴의 이미지가 서태지와 많이 비슷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깨알같이 등장한 이하늘의 역할을 맡은 사람이라던가 박진영을 맡은 인물,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매니저 등의 인물선정도 적절했고 탁월했다고 볼 수 있지요.


 

 
어쨋든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탄생스토리가 계속 되어나갔는데요.
처음에 그들이 어떻게 만나서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고 그리고 그들의 데뷔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받은 최악의 평점, 그러나 그 평점을 보란듯이 깨고 이겨낸 그들의 인기와 음악성등을
지인들의 인터뷰와 아이돌들의 연기 등을 통해서 생생하게 소화해내면서 더 친근하게 
재미있게 소화를 해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5회에서는 그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로 인해서 생겼던 어떤 문화나 이슈 등에 대해서
재연을 통해서 다뤘는데요 90년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이라면 한번쯤 해봤던 테이프 돌려보기를
통한 “나에게 피가 모자라”, 즉 교실이데아를 테이프로 거꾸로 돌려보면 나오는 소리로 인한
서태지의 “사탄설”  
그리고 “컴백홈” 이 나오고 나서 가출한 학생들이 집으로 귀가하는
그러한 이야기 등을 다루면서 
서태지와 활동 시기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재연과 함께 다루기도 했지요.

덕분에 90년에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고자란 저로써도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얻으면서 
“아~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렇게 만들어졌고 또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면서 추억을 되살림과 동시에
그 당시 몰랐던 그러한 사실들까지 알아가는 그러한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지요.
 


전체적으로 방송을 보자면 재미있었고 반가웠다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일단 재미있었던 점은 전혀 알 수가 없었던 그러한 내용들은 본인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최측근들과의 
인터뷰로 인해서 끌어냈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재연으로 인해서 단순히 인터뷰로 듣는것만이 아닌 그 장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어땠을 것이다 하고 상상하는데 많이 도움을 주었지요.



반가웠던 점은 정말 요즘 방송에서 보기 힘든 그러한 인물들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지요.
방송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서태지를 영상으로 볼 수 있었고, 또한 현재 다시 보기 힘든
“서태지와 아이들” 이 같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지금은 YG사장으로 있는 양현석과
완전 아저씨가 되어있는 이주노, 
그리고 아직도 베일속에만 가려져있는 서태지
이 세명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는 것이지요.
또한 중간에 등장했던 김민종, 임백천, 이현우 등의 모습도 반가웠다고 할 수 있지요. 


문나이트 90을 통해서 참 오랜만에 즐거운 방송을 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이 방송을 20대후반 이상인 사람들이 보면 오랜만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예전의 추억을 되살려줄
그러한 방송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10대들도 한번 방송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신들이 좋아하는 오빠들이 나와서 연기를 한다는 그러한 반가움도 있겠지만,
한국 댄스 가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볼 수도 있고, 20대 후반에서 30대의 형들, 삼촌, 이모
등이 있다면 같이 대화할 수 있는 그러한 대화거리로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그렇다면 삼촌들이 듣는 음악도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견해를 가지게 하는
그러한 방법이 될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을 해보네요.
 


다음주에는 가요계의 악동들이라 불리는 DJ DOC가 나온다고 하네요.
최근에도 이슈가 되고 있는 DJ DOC의 시작 문나이트90 7회 DJ DOC편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나이트 처음 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ㅋㅋ 이주노씨 재연한건 아마 틴탑 니엘씨이겠고
    양 사장님 재현한 누군지 모르겠지만 은근 제 취향...ㅋㅋㅋ 뭐 아무튼 재미있게 본
    문나이트~개인적으로 양싸장님 그떄랑 지금이랑 별로 달라진게 없어서 놀란 기억이
    나네요..

    2011.11.29 00:50
  2. 몽키매쥐익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동방초기시절부터의 세대인 저에겐 아이돌의 역사를 알려주는 좋은프로그램이군요ㅎ함 봐야겠습니다ㅎㅎ

    2011.11.29 02:42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11.29 03:36
  4.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태지와 아이들의 공중파 데뷔였던 MBC의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프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 프로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를 부르고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했는데...
    그 심사평이란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지금 시대와 맞지 않는 스타일의 노래다."
    그게 1회였는데, 그때 최저 점수를 받았던... ㅋㅋㅋ

    2011.11.29 05:55
    • 형우신  수정/삭제

      특종tv연예였죠. 전 당시 심사위원들이 모두 혹평을하고 마지막에 그 당시 댄스음악의 거장이었던 보람이 아버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나쁜말은 하지않겠습니다. 앞으로 이 음악을 들은 대중이 평가해줄것입니다" 뭐 이런 뉘앙스였던것 같은데 지금 보면 워낙 센세이션한 음악에 놀라고앞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돌풍을 일을킬 걸 미리 예상했던것 같아요.

      2011.11.29 06:24
  5. 지나가는 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견이지만 댄스가수의 효시는 소방차라고 생각합니다!!

    2011.11.30 10:58

조금 늦은 리뷰이네요. 하지만 느낀 바가 있어서 몇자적어봅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조영남이 DJ DOC에게 한 말이 조금 문제가 되고 있었던 것 같군요.
조영남과 DJ DOC는 꽤 친한 선후배인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선후배 관계에서도 지켜야 될 예의가 있겠죠?

후배도 후배지만 선배도 후배를 좋게 만들어주는게 더 나은 선후배 관계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조영남은 라디오스타에서 약간의 실언을 한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번 짚어볼께요.



그 이야기의 발단은 사람들이 김창렬의 검정고시에 대해서 궁금해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김창렬은 사실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중단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뒤늦게 아들을 보면서 아들에게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지 않으리 하고 뒤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를 치른 그런 멋진 아버지 입니다.


어쨋든 일단 그런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갑자기 조영남은 "고등교시였어" 라고 질문을 하다가,
갑자기 "그룹중에서 평균학력이 가장 낮다" 라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그 뒤에 정재용이 "일파만파네요", 라고 하자 "일파만파도 알아?" 하고
질문해서 DOC 를 넉다운 시켰습니다.




물론 그 장면에서 "악의" 나 조영남이 DOC를 나쁘게 생각한다는 것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 보면 조영남과 DOC는 "형"하고 부를 정도로 좋은 사이입니다.
그리고 아까 그 표현은 사실상 학력에 관계없이 그럼에도 성공했다는 말을 하려는
조영남의 의도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배려심이 부족하긴 했습니다.
비록 자막이 나가지는 않고, 이하늘이 "노심초사" 라는 말을 써서 빵터뜨리긴 했지만,
김창렬은 "형님 저희를 어떻게 보시고..." 라고 말을 약간 흘리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되었던 공개적으로 DOC가 학력이 낮다는 표현을 한 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 점을 짚어준다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 이야기가 나온것도 굳이 DOC의 학력을 비하하겠다는 의도보다는
김창렬이 뒤늦게 검정고시를 합격한 것을 축하해주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김창렬은 그 이야기가 나오자 조금 부끄러운 듯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김창렬은 자신의 학력이 자꾸 언급되는 것은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에요.

비록 자신이 먼저 방송에서 꼭 검정고시를 합격해서 아들에게 부끄럽게 되지 않겠다고
발표했지만, 그는 그것을 아들에게 굳은 결심을 보여주기 위해 한
아빠의 멋있는 모습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후로 그는 자신의 약속을 지켰고, 결국 주환이를 위해서 자기가 부끄럽지 않겠다는
말을 실천에 옮긴 멋있는 아빠지요.
하지만 그 점보다 자꾸 방송에서 그의 검정고시 전, 즉 학력이 낮다느니, 중졸이라느니
이런 이야기를 다룬다면 김창렬은 무안해질 수도 있다는 소리이지요.

특히 이제 주환이가 7살이 되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방송을 엄마랑 같이
시청했을 수도 (늦은 시간이라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그렇게 표현하면
김창렬이 주환이 보기가 민망했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말입니다.



흔히 이 글을 쓰면 "예능을 다큐로 본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사실 저 자신에 예능에서 한 말을 가지고 그냥 넘어가자 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비록 농담이라도 김창렬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조금 배려심이 없었던 그러한 말 같다고 느껴집니다.
그건 조영남의 실수이고, 김창렬도 김창렬이지만 그 가족에게도 배려심있는 말은 아니지요.

어쨋든 이야기를 들으면서 김창렬이 더 멋있어 보이더군요.
중간에 공부를 놓다가 공부를 재게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김창렬처럼 생활이 안정되어 있고, 굳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인 경우에는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실제 이하늘은 김창렬이 (굳이 안해도 좋은 아버지인데) 왜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식으로 물어봤다는 군요.
아마 아들 주환이가 없었으면 다시 검정고시를 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허나 김창렬은 주환이 아버지가 된 이후로는 정말 사람이 많이 바뀌어서,
"노래하는 창렬이" 보다는 주환이 아버지 김창렬로 살아간다는 생각이 굉장히 강한거 같아요.
사실 김창렬이 검정고시를 안봐도 주환이를 양육하는데는 문제가 없겠지만,
학력이 중시되는 한국에서 자신의 학력이 주환이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뒤늦은 나이에도 검정고시를 치르면서 주환이에게 멋진 아버지가 되고 싶어한거 같습니다.

이런 김창렬이 참으로 멋있게 보였습니다.
앞으로 멋있게 살아가고, 항상 주환이에게는 멋있는 최고의 아빠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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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0.08.27 18: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블로거 분들을 통해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음악 프로그램은 보지를 않지만 블로깅 하면서 많이 접했고 들었죠.
      그 문제에 대해서는 DOC가 확실히 잘못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보아가 대인배적으로 나와서 해결된거 같더라구요.
      가끔 나이드신 분들이 저렇게 철없게 나올때 보면.. 쩝...

      하지만 오늘 포스팅은 아버지로써의 김창렬에 대해서 초점을 맞췄습니다. 확실히 김창렬이나 DOC나 사고뭉치들이긴 하지만, 김창렬은 아버지가 되고 나서 많이 바뀐것을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아버지 김창렬로 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해봤습니다.

      2010.08.27 18:18 신고
  2. 개나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 보진 못했는데
    중간중간 무시하는듯한 발언이 좀 있더라고요
    뭐 조영남이 나이도 있고하니깐 이해는 하겠지만은...
    사적인 곳도 아닌데 저런 투로 말하는건 조금 생각이 짧지 않았나..싶어요 ㅋㅋ

    2010.08.27 19:2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들의 사이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좋아보였죠.
      하지만 아킬레스건을 감싸주지 못한것은 아쉬웠습니다.

      2010.08.28 17:51 신고
  3.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디오 스토 보지는 않았지만 저게 사실이라면 불쾌하네요..뭐 당사간들에게는 농담이겠지만
    굳이 후배의 아킬레스 건을 건드려 가면서 애기할 필요는 없을텐데 말이죠..쩝

    2010.08.27 20:0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김창렬은 아마 자신의 자녀가 이방송을 보면 어떨까?
      하고 무안해 했을것입니다.
      굳이 건들필요는 없었을텐데..

      2010.08.28 17:52 신고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여정님, 일본, 베이비복스, 강원래, 보아..

    비호감들의 단체회동이었나 보군요. 서울대출신 조영남씨의 학력발언이야 고단수의 띄워주기였겠죠.
    디오씨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삼가하렵니다.
    자녀에겐 아빠의 학력보다 엄마가 ㅊㄴ소릴 들은 과거가 더 충격이 될거란 정도만 언급하죠. 그럼 이만.

    2010.08.28 01:1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디오씨에 대한 견해가 안 좋으실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가요계의 사고 뭉치들이었으니까요.
      지금은 예전에 비하면 나이먹고 양반된것이지요.
      아마 이하늘은 베복에게 평생 미안해해야 할듯...

      하지만 그래도 김창렬이 자식에게는 부끄럽게
      보이지 않으려는 모습은 멋졌습니다.

      2010.08.28 17:53 신고

요즘 예능계를 보면 너무나 아이돌들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강심장에는 특아카데미가 고정이고, 하루가 멀다하고 아이돌들을 초대하고 있고요,
청춘불패에는 사실상 아이돌로만 구성이 되어 있죠.


우결도 사실상 조권-가인 이라는 아이돌도 모자라, 이제는 서현과 정용화라는 새로운 아이돌을 집어넣었죠.
패떴2 에는 조권, 택연, 윤아라는 아이돌이 존재합니다. 이렇듯이 요즘 예능은 너무나 아이돌 위주로 돌아가는 듯 해요.

허나 어제 강심장은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특아카데미를 제외하고 아이돌이라곤 시크릿의 선화와 효민이
다였어요. 효민은 아예 한마디도 못하고 (통편집녀의 슬픔 ㅎㅎ) 선화는 그나마 자기의 에피소드를 공개했어요.
허나 토크의 주도는 확실히 중년(?) 출연자들이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강심장인가 세바퀴 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아주머니 출연자들과 아저씨 출연자들의 활약이
정말 대단한 에피소드 였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번 에피소드가 강심장 최고의 에피소드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느꼈을까요?

여태껏 강심장은 너무나 많은 출연 분량을 아이돌들에게 의존해왔죠. 지난주 강심장 (결방되기 전 주)은 소녀시대와
2PM에만 너무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2PM팬들에게는 좋았겠지만, 준호가 한번 춤추고, 택연이 한번 춤추고
택연과 준호가 한번 같이 추고 하면서 대체적인 분위기를 아이돌에게 편승했죠.


이번 에피소드만이 아닙니다. 2NE1이 나왔을때는 멤버들 하나하나씩의 무대를 다 보여준 경우도 있었고요,
소녀시대, 카라, 애프터스쿨 등 모든 아이돌 그룹이라면 꼭 한번씩 춤을 추게하고 그 쪽으로만 너무 초점을
맞추는게 유독 보였던 것이 강심장이 었습니다. 거기다가 윤아만 나오면 끊임없이 승기와 엮으려고 했던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렇듯 예능계, 특히 SBS는 너무 아이돌에게만 모든 초점을 맞추려고 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솔직히 아이돌은 잠시의 즐거움, 잠시의 시청률을 줄 수는 있지만, 장기전으로 보면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아이돌이 있는 방송일 경우에는 대부분 "아이돌 띄워주기 방송" 으로 끝나게 되니까요.

특히 토크쇼에 아이돌이 나오면 더욱 그렇습니다.
고생을 안한 사람이 어디겠냐만은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돌은 평균 연령대가 20대 초반에서 10대후반입니다.
그 사이에 정말 어떤 엄청난 경험을 했을까요?
대부분의 아이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연습생때 생긴일의 에피소드가 2/3를 차지합니다.

물론 그 중에 더러 참 마음짠한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솔직히 어린 아이들을 제외하고 어른들의 공감성을
끌어내기는 조금 역부족한 면이 많은 그러한 이야기들입니다. 또한 아이돌들의 인생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대체적으로 이야기들의 깊이가 그닥 깊지 못한 그러한 부분도 있고요.

이번주 강심장의 평균 연령이 30대가 넘었는데, 대부분의 패널들은 어려움도 많이 겪었고, 에피소드도 많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았습니다.


김창렬이 아들 주환이를 생각하면서, 꼭 검정고시에 합격해서 아들을 자랑스럽게 해주고 싶다는 이야기에서
아버지로써의 솔직함이 많이 나와서 꽤 짠했던 에피소드였고요, 변우민이 들려준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이영자의 여자로써의 고민 등등은 단지 어린 시청자들만이 아니라, 어른 시청자들도 상당히 공감할 만한 그러한 이야기였죠.
이러한 이야기들은 아이돌이라면 절대 할리도 없고 할 수도 없는 이야기이지요.

물론 강심장이 안정적인 시청률을 가지고 있다지만 막장 방송이라는 것을 조금 벗어나려면, 이런 면이 조금 필요한것 같아요.
단지 아이돌만의 장기자랑고 아이돌들을 띄워주기 위한 그러한 쇼가 아니라, 여러 연령대 층의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에피소드가 나올 수 있는 그러한 강심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솔직히 토크쇼의 게스트로써는 나가면 아이돌보다는 나이가 조금 있는 개그맨, 개그우먼들이나, 아니면 끼있는 입담있는
중장년 층의 출연자가 더 재미를 주고 감동을 주고 따뜻함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돌을 너무 없애버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분량도 선화가 중간에 살짝
아이돌 이야기를 꺼내줌으로써 토크쇼가 조금 균형잡힌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너무 요즘은 예능이 아이돌 중심으로만 돌아가고 단지 아이돌로만 모든 것을 끌어내려는 그러한 경향이 있어서 아쉽네요.
사실 아이돌이 나와서 성공한 케이스도 많은 경우 아이돌이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포기하고, 어른들과 잘 어우러졌기 때문에
시청률이 잘 나오고, 안정적인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예능에서 단지 아이돌 중심으로 돌려버리는게 아니라, 아이돌들과 성인출연자들의 비율이 적절히 섞여있는
그러한 예능들이 많이 나와서 균형잡히고, 많은 연령층들에게 사랑받았으면 하는 그러한 마음이 드네요.
이번주 강심장은 확실히 그러한 점을 살짝 맛보게 해주는 그러한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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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자라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솔직히 야한얘기가 더 재밌더라고요 전..ㅋㅋㅋ

    2010.03.04 19:11 신고
  2. 팬덤문화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만 유별나게 존재하는 아이돌들에 대한 팬덤문화의 대표적인 쏠림과 피폐의 한단면입니다,
    언젠가 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생겨난 기획사들의 난립과 인성,지성,덕성은 차치하고 자신의 분야에서마져
    그져 그런 실력을 눈속임용으로 과대포장하여 내놓아 길게는 몇년,짧게는 1년내에 왕창벌고 사라지는
    그런 악순환의 연속에 현재의 방송사들과 여타 찌라시 매체들이 한통속으로 함께 공유하고있죠,

    특히 유별나게 sbs라는 방송사의 예능은 특정 아이돌 군단에 넘 기대는 편입니다,

    위에 적시한 "강심장"부터 "표절킹"에,"패떴2"까지 대부분의 프로에 몇명 혹은 십수명씩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그 위세를 과시하고있죠,

    아마도 이런 편협한 문화를 부추키며 그 득을 보고자하는 일부의 방송사들의 찌질한 행태가 가면 갈수록
    그도가 지나칠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2010.03.04 20:20
  3. 이번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자씨를 통한 웃음도 좋았고 변우민,김창렬씨 얘기도 무척 여운이 남더군요.
    전체적으로 재밌게 본 편이었습니다.

    2010.03.04 21:21
  4. 낯선골목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편을 보면서 강심장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게 보이더군요. 아이돌 중심이든, 여러세대와 함께하든 시청률 면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게 확인된 이상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담는 방송으로 나아갈 거라 생각합니다.

    2010.03.04 21:31
  5. 빛무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심장에서 승승장구로 갈아타는 바람에 이번주에 못봤는데, 한 번 봐야겠네요..ㅎㅎ
    승승돌(태연,우영) 중에 우영이의 감각이 꽤나 괜찮더라구요. 인물이야 인물..ㅋ
    그렇게 예능에 소질있는 아이들만 출연한다면, 아이돌의 예능 출연도 괜찮긴 한데
    아무렇게나 마구 투입하는 건 정말 문제있죠.
    체리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

    2010.03.04 22:25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빛무리님 오랜만이에요.
      끼 있는 아이돌이 있는건 사실이죠.
      태연과 우영 등등
      그들이 보기 좋은건 승승장구에서는 아이돌 띄워주기가
      그닥 일어나지 않는 점이지요.

      소질이 있더라도 그들 중심으로 띄워주기만 하면,
      조금 별로인 것 같아요. 적당히 컨트롤 해줬으면 좋겠어요.

      요즘 잘 지내시죠? ^^a;

      2010.03.05 08:00 신고
  6. 쇼사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방문 하였네요.
    앞으로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글보니깐 거짓말 탐지기가 생각나는데요 ㅋㅋ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0.03.05 01:54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거짓말 탐지기요..? ㅎ
      잘 이해가 안되서리... 이해가 제가 좀 늦어요 ㅋ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려주세요 ㅎㅎ

      2010.03.05 08:01 신고
  7. 차세대육체적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와서 잘 읽고 갑니다.
    이젠 아이돌 출연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이영자나 변우민등의 예전 스타들이 나오니 참 향수도 있고..
    좋다라구요.

    2010.03.05 02: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이돌 출연이 나쁜 건 아니지만, 너무 잦은 출연과
      아이돌 띄워주기가 조금 보기 안 좋은 것 같아요.
      적절히 섞여서 나오면서 선배들과 같이 어우러지면
      더 멋있어 보일텐데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3.05 08:02 신고
  8. 루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티비만 켜면 아이돌 일색이라 적잖이 소외감 느껴졌더랬습니다.
    나이가 그리 많은편도 아닌데 말이죠..
    아이돌들을 저리 띄워주니, 나이에 밀려난 다른 연예인들은 또 얼마나 소외감을 느낄까요..
    방송3사 가요프로 보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왜 우리때 들었던 푸른하늘, 변진섭, 전람회 등등등..
    그들의 노래는 지금 들어도 너무 좋은 명곡이잖아요~
    지금 아이돌들의 노래도 10년 후에 그런 감동이 남을지...

    앗..제가 주제에 벗어났나요? 토크쇼를 말한건데 노래로 빠져버렸네요..킁..

    2010.03.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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