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희 죽이기, 도가 지나치다

가수 이야기/After School 2010.07.23 00:08 Posted by 체리블로거
요즘 언론에서 조금 잡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장윤정이 시작이고, 그 뒤로 계속해서 몇몇 연예인은 방송에 나오기만 하면
타겟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 그 레이더망에 걸린 사람이 바로 애프터스쿨의 리더인 박가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참 애석하게도 요즘은 가희가 방송에 나가기만 하면 비난을 받는 그러한 일이 있어왔습니다.
헌데 그러한 것이 과연 다 옳은 비난일까요?

요즘 박가희는 별다른 큰 이유없이 비난을 너무 많이 받는거 같아서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비난은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막내인 리지가 첫 인상에 대해서 말하는데, 가희가 입을 막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후에 정용화가 "가희가 군기를 잡는거 같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더군요.

그 방송 이후에 "가희가 리지 군기 잡는다" 하고 가희를 비난하면서 욕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그건 가희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어느 여그룹이건 폭로전이
일어나면 자연스레 나오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원더걸스의 예은도 혜림이 같은 말을 하자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녀시대의 언니들도 서현이나 윤아가 입을 열면 다 긴장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꼭 그게 군기를 잡거나 "넌 내 얘기를 할 수 없어" 하고 겁을 주는게 아니라,
솔직히 어떤 말이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긴장하는 것이지요.
특히 가희 같은 경우는 항상 "군기반장"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니면서,
여러 상처를 입었던터라 그러한 면에 있어서는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닥 정색도 아닌 "얘가 오늘 걱정되 죽겠네" 정도의 지나가는 말투로 흘려버린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가희가 리지의 "말문을 막" 은 것처럼 묘사하는 것을 지나칩니다.
사실 방송전후를 보면 알겠지만 가희는 리지가 처음 발언했을때도 웃었고,
그 이후에도 정색이 아닌 평범한 표정으로 있었습니다.


정용화가 말한 군기를 잡는다는 발언도 그닥 문제될 발언은 아닙니다.
리더로써 무대전에 올라가면서 한번씩 체크하면서 민감해질수 있고,
또한 애프터스쿨 안무가 군악대복 이다보니 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것이겠구요.
이건 예전에 나나가 말한 "안무에 있어서는 엄격하다" 라는 것과 딱히 틀리지 않은 발언입니다.



얼마전에는 가희의 이상형 발언이 문제가 되었는데 솔직히 그닥 문제가 될거 같아보인
반응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본인이 싫은거죠.
본인이 키 큰 남자가 싫다고 한게 그렇게 큰 비난을 받아야 할까요?


물론 박가희 이전에 "루저녀" 라는 대학생이 그런 키작은 남자는 "루저" 라는 말을 해서
파문이 일었던 터라 더 민감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가희는 키 작은 남자를 비평하거나,
딱히 비하발언을 한것이 아닙니다.

한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지요.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이상형을 얘기할때
"키가 너무 큰 여자 연예인들은 부담스럽다 (싫다)." 라는 발언을 해왔습니다.

물론 한국 사회가 남자들은 약간 키가 여자보다 크기를 바라고,
여자들은 오히려 작은 것을 바라는 사회기는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풍조(?)나 통념에 따르다보니 워낙 장신이 가희 역시
자기보다 키큰 남자가 더 좋고, 키 작은 남자는 별로 마음에 안들 수 있다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입니다.

그게 그렇게 욕먹어야 할 발언이라면 웬만한 이상형에 걸리는 사람들은
다 비난을 받아야 하는 그러한 입장에 이릅니다.
"이상형 토크" 라는 말이 전혀 나오지 말아야 하지요.




라디오스타 때에도 가희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려서 또 욕을 먹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녀가 "입을 막으려 했다" 라면서 비난했지만,
솔직히 본인들이 가희가 아닌 이상 그녀의 속마음을 어찌 알겠습니까?

이것과 관련된 자세한 글은 밑의 링크를 참조해주십시오.
(추천글: 박가희를 보면서 느낀 "기센 멤버" 들의 고충)



솔직히 박가희의 여태껏 행동들은 지나치게 무례한 행동들도 아니었고,
비난받아야 할 행동들도 아니었습니다.
문제를 문제로 보고, 비난이 아닌 비난인 경우가 대부분이 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요?
사실 대체적으로 가희는 여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았고, 그닥 소위 말해
"비호감"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애프터스쿨을 가희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희의 이미지가 나빠지기 시작한건 바로 가희가 사귀었던
모 그룹의 아주 유명한 남자연예인 (다들 아시죠?) 이 공개되고 이슈화되면서
가희는 엄청난 안티와 욕을 시작했습니다.



그것때문에 가희를 욕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님들이 좋아하는 그 "남자연예인"이 그런
글들을 보면서 행복한 느낌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그 남자연예인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굉장히 가희에게 미안함을 느낄 것입니다.

가희가 자주 방송에서 그 남자연예인을 지워달라고 언급하게 된것은 바로
가희가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그 연예인과 연관되어서 비난을 받고 욕을 먹는게
너무 힘들고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럴거 같습니다.

사실 가희는 그 발언 이후로 이미지와 호감도가 많이 영향을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생각해보자면...  가희보다는 그 남자와의 사진을 캐낸 사람들 먼저 실수한게 아닙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끄집어내놓고 과거까지 문제삼는 사람들이 잘못인걸까요?
아니면 그냥 한때 좋은 연인으로 만났던 여자가 잘못된 것일까요?

문제가 아닌 문제를 끄집어내놓고서 오히려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을 욕하고,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의 문제삼는게 과연 올바른 일인지 궁금합니다.
(그 팬덤의 모두가 그런것이 아니라 일부의 소행으로 시작된 일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런 점은 한 그룹의 팬덤 "전체" 라기보다는 "일부 소수"가 시작하는게 문제이지요)



한국에서나 어디서나 여자연예인은 아마 가장 욕을 많이 먹어야 하는 직업중 하나일지 모릅니다.
비난을 받아야 할 때에 적당히 비난을 받는것을 올바른 일입니다.
예를 들면 구설수가 될 만한 발언을 했다던지, 방송에서 정말 무례한 행동을 했다던지
그랬다면 적절한 비난과 비평을 받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희의 경우는 그게 아닙니다.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문제도 하나하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면서
문제를 삼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문제로보면 어떤 연예인, 어떤 사람도 자유로운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요즘 애프터스쿨이 나오는 "플레이걸즈" 라는 프로그램이 있던데 다 보지는 못했지만,
여태까지 본 것으로 그 안에서의 가희는 자상하고 씩씩한 그리고 다정다감한 언니였습니다.
어제 같이 방송에 나왔던 리지도 사실상 가희가 그녀를 바라볼때의 그 눈빛은 정말 막내동생을
바라보는 듯한 따뜻한 눈빛이었죠.
우리가 너무 가희의 한면만 바라보고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아닐까요?


어쨋든 지금의 박가희 죽이기는 도가 조금 지나친듯 합니다.
가희가 센 여자같이 보여도 자기가 말한 것처럼 상처를 많이 받는 여자일 수 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 상처주는 일은 그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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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주에도 애프터스쿨의 라디오스타가 진행되었습니다.
다 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본 에피소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라디오 스타의 한 회분을 종합해서 보면 정말 닳고 닳은 예능의
달인들과 예능의 초짜들이 붙은 한판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요.. 대체적으로 완전 초보와 고수가 붙으면 일단 고수가 지더라구요.
초보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딱 그런 상황이 라디오스타에서 벌어졌습니다.



일단 오늘 장면을 살펴보자면 정말 신정환과 김구라가 쩔쩔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초보라서 답이 안나올 정도 였거든요.


일단 정아부터 살펴보자면... 라디오스타에서 시키는대로 하는게 없는 특이한 캐릭터입니다.
만약 소녀시대의 써니나, 카라의 구하라가 그 자리에 앉아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예능감이 넘치는 이들은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맛깔나게 잘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아는 노래를 불러달래도 한 번 부르다가 못하겠다고 하고,
그 이후로도 시종일관 계속 안된다고, 못한다고만 하고 뒤로 뺐습니다.
근데 이게 정말로 받아주는 사람이 멀뚱하게 서 있으면 굉장히 버릇없이 보이지만,
김구라, 신정환, 윤종신, 김국진이 결국에는 폭팔해서 "뭐좀 해바라" 하는 장면에서는
빵터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답답한 게스트는 라디오스타 상 처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김구라는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일을 했다" 라면서 칭찬(?) 해
주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있었지요.



나나는 더 답이 없었습니다.
김구라가 화를 내도 그냥 꾸준히 자기 할것만 하고, 침착하고 당황하지 않은 상태로
그냥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정아랑은 또 반대대는 케이스이지요.

오그라드는 애교에 그것도 무한 반복을 해대고, 91년생이 위가 안 좋아서 운다는
이야기를 하고, 게다가 대답하는 것도 정말 MC들이 난색하는 짧은 단답형 식의 답을했습니다.
첫번째 주에서는 길게 대답해야 한다니까, "네~~~~~~~" 하고 대답을 늘리는 장면을 연출했죠.
하여튼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오 그라드는 애교를 유난히 싫어하는 김구라는 결국 나나의 애교를 보다가
"이건 아니야!"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예 전에 수영도 한번 그렇게 했다가 크게 당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나나는 또 다른 방식으로 대했습니다.
수영은 포기한 반면에 나나는 계속 밀어붙이면서 결국 김구라가 두 손 두 발 다 들게했죠.


결국 맨 마지막에 나나가 "다음에 한번도 나오고 싶어요" 라고 하자 김구라는 적극 만류했습니다.
김구라는 연속으로 "안돼 그러지마" 하고 결국 울상을 지었습니다.
천하의 김구라가 예능 초짜에게 완패당했다고 해야할까요?



어떤 분들은 재미없었던 에피소드라고 합니다.
하지만 굉장히 나름 재미있었던 에피소드인거 같았습니다.
소녀시대와 카라, 티아라 등 예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그룹과는 달리
예능과는 담을 쌓던 (유이, 가희를 제외하고) 애프터스쿨이 나와서 정말 초짜 티를 팍팍내면서
고수중에 고수인 김구라와 신정환을 진땀빼게 하는 모습은 참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웬만해선 당황하지 않는 김구라와 신정환이 정색하면서 쩔쩔매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던 거 같습니다. 원래 김구라와 라디오스타 게스트를 그렇게 만들었는데
정말 "듣보잡" 의 복병이 나와서 제대로 김구라를 K.O 시킨셈이지요.


특히 무표정과 가벼운 미소로 시종일관 침착하면서도 할말다하고 할일 다하는 나나가
굉장히 재미있게 보였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어떻게 표정도 저렇게 똑같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똑같은 표정은 패널들을 당황하면서도 웃게 만들었습니다
(지금보니 약간 가인과 표정이 비슷하네요)

비록 지금은 나나가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지만 저런 4차원의 캐릭터는
앞으로 예능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충분한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이번 에피소드에서 예능에 많이 출연했던 언니들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채,
아슬아슬하게 넘어갈 뻔한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헌데 예능에는 거의 발을 들여놓지 않은 정아와 나나는 정말 라디오스타 패널들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이들이 라디오스타의 방송분량을 살렸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어쨋든 예능 고수인 신정환과 김구라가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역시
예능 초짜들과 융통성이 없는 사람들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에피소드였던거 같습니다.
이제 서서희 예능쪽으로도 활동해나가는 애프터스쿨 멤버들의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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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어제는 1세대 아이돌의 원조이자 아이돌의 시작인 H.O.T의 주역인
강타가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그쪽으로 많은 분량이 할당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라디오스타에서 애프터스쿨, 손담비 편은 10분정도밖에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기대했던 나나가 김구라를 잡는 장면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헌데 그 중에서도 인상깊게 봤던건 바로 애프터스쿨의 가희의 눈물이었습니다.
언니에게 불만이 없냐? 라는 질문을 받자 정아와 나나는 연습시에 힘든점을 이야기했습니다.
헌데 가희가 돌연히 고개를 돌리고 눈물을 흘리더군요.
당황한 정아 / 나나는 말을 멈추고 수습하기 바뻤고, MC진들도 분위기를 전환해 보려고 애쓰는
그러한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가희는 사실 자신은 앞에서는 "화내는 성격이고 뒤에가면 우는"
그러한 성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가희는 현재 걸그룹 중에서 가장 연장자입니다.
사실 1세기 아이돌들과 나이가 맞먹는 정도이니 (SES 맏언니 바다와 동갑) 가희는 정말
"맏언니" 혹은 "왕언니"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실 가희를 굉장히 "기가 세다" "무서울 것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어제 본 가희는 그닥 기가 센것도 아닌 그냥 나이가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많은
마음 약한 언니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점은 별로 생각하지 않은채 가희에게 많은 무심코 질문들을
툭툭 던져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군기 받장이다" "애들을 잡는다" "혹시 애들을 패냐?" 등등은 가희가 많이 들어온 질문들
중 일부에 불과할 것입니다.

첫 인상이 강하고 나이가 가장 많다고 해서 항상 받는 질문들입니다.
하지만 가희는 어제 정아와 나나가 던진 몇마디에도 울컥할 정도로 강심장을 가진 여자가 아니고
오히려 굉장히 마음이 약한 그런 여자였던 듯 싶습니다.



흥미롭게도 애프터스쿨만이 아니라 각 걸그룹의 멤버들은 그러한 멤버들이 하나씩 있는 거 같습니다.
소위 말해서 "기가 세다" 라고 느껴지는 멤버들은 대체적으로 입담이 좋고, 눈빛이 강하며,
웬지 포스가 느껴지는 그러한 멤버들이 있습니다.

브아걸에서는 나르샤, 소녀시대에서는 수영, 원더걸스에서는 예은, 카라에서는 박규리 등이 자주
지목이 되고 원조 아이돌 중에서는 S.E.S의 바다와 핑클의 이효리, 그리고 쥬얼리의 서인영 등이
자주 그러한 인물들로 지목됩니다. 리더인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되지요.



그런데 알고보면 사실 그러한 멤버들이 가장 여린 멤버들이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정도 많고 가장 희생도 많이 하면서, 가장 눈물이 많은 멤버들이기도 하지요.


헌데 보여지는 인상만 가지고 대부분 돌을 던지고 비난을 하면서 의심을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어린 멤버들이 있을때는 "군기를 잡는다" "서열 1위다" 하면서 마치 그 멤버 하나 때문에
그룹 전체가 겁을 먹어 있는 것처럼 이야기들을 한다는 것이지요.
서인영도 "애들을 그렇게 팬다" 라는 말을 들었고, 예은도 "소희를 엎드쳐뻗쳐를 시킨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열 순위 등을 보면 그러한 멤버들이 가장 맨 앞자리에 서있는게 사실이지요.
마치 그 멤버가 온 멤버들을 휘어잡는다고 묘사를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그녀들도 마음 약한 여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툭툭 내뱉는 말에 상처를 입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특히 왕따설이나 폭행설 등의 주인공이나 주범자로 몰릴때 그녀들은 더 상처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봅니다.



기가 세고 강해지보이지만 사실도 가희를 비롯해서 소위 "기가 센" 여자 연예인들도
사실은 여린 여자입니다.
그녀들이 강해보인다고해서 아무 말이나 "견뎌낼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말 아무말이나
하는 것은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첫 인상에서 오해받고, 그것으로 인해서 자꾸 그런식으로 몰아가는 것도 조금 아쉬운 일이지요.
물론 방송하면서 고쳐나갈 수도 있겠지만 외모나 천상이 조금 강한 성격인것은
사실 바꾸기 힘든 부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무조건 상처가 될 수 있는 질문은 조금 자제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해보여도 그녀들도 여자이자 상처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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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디오스타에 애프터스쿨의 세명의 멤버와 손담비가 출연했습니다.
손담비나 애프터스쿨의 팬은 아니지만 이번주편은 웬지 보고 싶어서 봤습니다.
일단 라디오스타는 재미가 100% 보장된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본것이지요.
어떤 분께서 적으신 대로 박가희는 남친이야기에 정색하지 않았으면 좋을뻔 했고,

손담비는 우정출연이라지만 딱히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어제 가장 돋보인건 남은 멤버인 정아와 나나였는데.. 특히 나나가 어제는 대박이었습니다.
사실 애프터스쿨의 나나는 얼굴이 상당히 예쁘다는 것 밖에는 아는 것이 전혀없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얼짱이면서 얼굴마담은 주연이었는데, 나나가 들어오면서 그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시카에 이어서 금발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고요.
허나 어제 김구라를 잡은건 나나의 외모가 아닌 특이한 4차원 적인 성격이었습니다.



사실 라디오스타의 재미이자 묘미는 어떤 스타에게든 당혹스러운 질문을 던져서 그 스타의 반응을
살피는것이지요.
라디오스타는 상대가 신인이던 중견가수이던, 원로가수이던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상대방이 대쪽같이 이해를 못하면 할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라디오스타에서는
누구나 똑같은 취급(?)을 당합니다.

가장 어린 그룹인 F(x)나 가요계 데뷔 16년차 룰라나, 혹은 20년이 넘은 김태원에게도
비슷한 독설을 할 수 있는게 바로 라디오스타의 묘미이지요.
때로는 울기도 하지만, 자신의 억울함을 토하다가 우는 경우이지 도가 지나쳐서 우는경우는
그닥 많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주역에 한국에서 가장 강하다는 독설가인 김구라가 서 있습니다.
10년 선배인 이경규도 무서워하는 그러한 존재가 김구라인것이지요.




그런데 그런 독설 김구라를 어제 답답하게 만든 이가 있었으니,
전혀 그렇지 않을 것 같은 애프터스쿨의 막내 91년생 나나입니다.
유난히도 김구라는 91년생 여자 연예인들에게 한방씩 먹는다는 느낌이에요.


일단 나나의 활약상을 지켜보자면요...

그닥 몇마디 하지도 않았지만 절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묻는 말에
차분히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4차원 대답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요.


그리고 김구라의 주특기는 말의 꼬투리를 잡는 것인데, 전혀 그럴 수 없도록 단답형으로 대답했습니다.
딱히 융통성도 없어서 말을 길게 해달라니까.. 대답만 "네에에에에~~~~" 하고 길게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별로 재미없어 보이는 장면이긴 하지만 나나의 몇마디는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모르겠지만, 다음주 예고에서 아마 나나는 4차원적인 멘트와 덤덤한 성격으로
충분히 김구라를 당황시키고 답답하게 만들었나봅니다.
오죽하면 라디오스타에서 91년생 나나를 "무서운 여자" 라고 이름을 붙여주면서 김구라가 "아니야!" 하고
외치는 장면을 집어넣어놨을까요?



이런 나나를 보고 "캐릭터 특이하다" 라고 생각한 동시에 잘하면 뜨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웬지 그녀를 보고 작년 12월에 김구라를 쩔쩔매게 했던 서현이 떠올랐더군요.


라디오스타 서현편에서 김구라는 어떤 면으로는 서현의 빈틈을 찾으려고 했지만,
전혀 씨알이 먹혀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열심히 노력하다가... "참 바른 친구야" 하고 포기했던 적이 있었지요.

흥미롭게도 서현은 그 이후로 특이한 성격 덕분인지 우결에 뽑히고 (로테이션의 타임이기도 했음)
결국 지금은 소녀시대 안에서 서현의 입지가 한층 높아지는 그러한 좋은 결과를 가져왔거든요





물론 서현은 그 전까지 계속 등장하면서 모범생 이미지를 굳혔던 상태이고,
나나는 그러한 이미지 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4차원 이미지와 어느 상황에서도 당당한 모습, 그런 모습들은 예능에서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어린 소녀가 그럴때는 더 그 효과가 크죠.

서현처럼 나나도 잘하면 그런 캐릭터를 잡아가면서 주목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애프터스쿨도 유이-가희에 뒤를 이을 에이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거든요.

주연이 청불에 나오고 있긴 하지만 주연은 예능에도 많이 나오고 알려진 인물이지요.
하지만 나나는 전혀 알려진 인물이 아니기에 (외모 이외에는) 흥미를 끌 수 있다는 것이지요.



어쨋든 김구라는 그러한 캐릭터들에 참 약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김구라가 은근히 당해주는 맛도 있다는 것도 알지요.
독설가이긴 하지만 자신도 당할때는 제대로 당하는게 김구라거든요.

그리고 나나가 그렇게 캐릭터가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고요.
나나의 대해서 새로운 점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나가 과연 김구라에를 쩔쩔매게 하면서 앞으로 예능에서 자신의 독특한 캐릭터를
잡아나갈지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인것 같습니다.
그녀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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