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1주년 2탄이 어제 방송되었습니다.
일단 농사를 마치고 그 안에 있었던 소소한 즐거움은 계속되었지요.
이제는 완전 깐죽쟁이이자 제 2의 MC로 변한 구하라는 게스트들이 있을때는
이리저리 유두리 있게 돌아다니면서 방송 분량을 뽑더니, 
콤바인을 타자마자 뛰어난 기계 다루는 실력을 보여 "일꾼하라"로 변신했습니다.

하라는 나머지 멤버들이 너무 어두워서 더 이상 작업을 할 수 없게되자,
자신이 기계로 작업을 다 끝내겠다고 하고 실제로 끝내버림으로 
자신의 존재감과 뛰어난 일솜씨를 다시한번 보여주었죠.




그 후에 멤버들은 1년간을 잠시 회상하면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라는 코너를 마련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항목들이 있었는데 가장 첫번째 항목인
"아직도 서로 어색한 멤버는?" 이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마 어제 TV보신 분들은 빅토리아가 많이 나온것에 대해서 의아해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보다 적게나온 주연이나 소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고요.

어쨋든 간에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멤버들이 친해지는데 상당히 "1기때보다 시간이 걸렸다"
라는 느낌이 상당히 많이 드는데요... 자 그럼 1기때 비해서 2기때 멤버들은
왜 아직도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고, 요즘에야 비로소 조금 팀 다운 모습을 갖춰나가는 것일까요?



뭐 개개인의 성격차이가 1기 멤버와 2기 멤버들 사이에서 다를 수가 있다지만,
그 외에 다른 점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성격 이외의 것들)


1기 멤버인 유리, 써니는 "소녀시대" 멤버들입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구요...? 
차별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소녀시대는 누구보다 방송에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그룹중에 하나였지요. 
음악 프로그램도 자주 나왔었고, 예능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멤버들이었다는 것이에요.


실제로 유리는 음악중심 MC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음악방송에서 
다른 멤버들과 만날 기회가 자주 있었을 것입니다. 
써니와 유리도 후반기부터 이런 저런 예능에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
써니는 아이돌이 많이 나오는 스타골든벨에서 한참동안 고정으로 앉아있기도 했고요.
현아가 다른 멤버들에 비해 활동이 조금 저조했을뿐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었기에
더욱 더 친해지기 쉬운 멤버들이었다는 점이지요. 
나이대도 효민과 선화 하라 등과 비슷한 나이대였구요



하지만 2기 멤버는 그렇지 않습니다.
F(x)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잡고가서 사실상 올해 5월까지는 방송활동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요.
음악 프로그램이건 예능이던 딱히 방송에서 자주 볼 기회도 없었던 멤버들이지요. 

애프터스쿨은 특유의 포스가 있어서 걸그룹이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는 그러한 단점도 있었습니다.
실제 강심장에서는 유이는 "걸그룹 멤버들이 애프터스쿨을 어려워하는것 같다" 라고 
이야기 한적도 있습니다. 
애프터스쿨 역시 유이와 가희를 제외하고는 거의 활동이 없다시피 한 그룹이었습니다. 

소리는 아예 방송출연이 적은 신인이었고, 실제 지금도 방송출연이 많은 멤버는 아닙니다.

아이돌 멤버들은 자기 자신들도 바쁜 스케쥴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서 흔히 음악방송이나 예능에서 친해지고는 하는데, 
그 부면들에서 활동이 적으면 딱히 그러기 쉽지 않다는 점이지요.



두번째로는 2010년 들어오면서 방송 스케쥴이 늘어나 프로그램에 빠지는 일이 자주 일어났지요.
한때 7월달에는 툭하면 "바쁜 스케쥴로 못온다" "해외 활동으로 못온다" 하고 한 두명씩 빠지는 
일이 빈번했었습니다.
1기때는 멤버들이 결석하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2기가 되면서 멤버들이 
하나 둘씩 결석이 잦아졌습니다. 


하라구의 일본 활동이 잦아지면서 하라구도 자주 결석하는 일이 있었고,
나르샤도 라디오 DJ, 솔로활동, 영웅호걸 등 살인적인 스케쥴을 뛰면서 참여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중간에 훌쩍 자리를 떠버리는 그러한 일들이 잦았습니다.
그러니 친해질 시간이 더 없었을지도 모르지요.

하라구 나르샤, 이 둘만해도 특유의 넉살과 리더십으로 멤버들을 잘 이끌어주는 연결고리
같은 멤버들인데 이 둘이 자주 빠지니 그런 현상이 일어났을 수도 있지요.



세 번째로는 아무래도 잘못된 방송의 방향이 한 몫했습니다.
1기때는 게스트를 부르는 일이 많지는 않았지요.
그러기에 멤버들끼리 서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2기가 되면서 2주가 멀다하고 게스트를 불렀습니다.
7~8월 경에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게스트들을 불렀는데 그것도 한 두명이 아니라,
2PM 전체, 엠블랙 전체 이런식으로 조금 그런 표현으로 "떼거지" 로 불렀습니다.


친한 게스트가 나오면 그 게스트하고 붙어 다녀야지요...
또 러브라인 구축해야지요... 멤버들하고 보내는 시간보다는 게스트들하고
보내는 시간이 어떨때는 많을 정도로 게스트들이 오는 회수가 잦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멤버들하고 친해지는 속도가 더 느릴 수 밖에요...
납량특집 같은 경우에는 아예 게스트와만 시간을 보내도록 했으니...
그러한 현상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차라리 게스트 대신에 멤버들끼리 같이 공포체험을 보냈으면 더 빨리 가까워졌을 수도 있겠네요.



청춘불패가 2기때 인기가 급격히 떨어진대는 단순히 "소시와 현아" 가 빠져나갔기 때문은 아닙니다.
방송분량도 자극적인 쪽으로 빠졌고요... 청춘불패의 특징인 마을 사람들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슈스케2의 예상못한 선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초적으로 멤버들간의 조화가 상당히 늦게 진전되면서 1기때와 같은 죽이 맞는 관계들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지요.
"유치자매" "개그돌" "통편녀들" "곰태우와 아내들" 이런관계들이 많이 사라진채 따로따로
노는 모습들이 많이 비췄기에 기존 청춘불패 팬들도 많이 실망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방송 분량들을 보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고,
멤버들도 예전보다는 훨씬 더 죽이 잘 맞고 자연스러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년이 지났고 앞으로 어떤 장면들이 얼마나 길게 연출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초심 잃지 않고 착한 예능의 모습을 계속 유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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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1.05 18:33
  2.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예리하시네요.
    절대 공감합니다.
    전반적으로 좋지만 다듬어야 할 점이 있어 보입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0.11.05 18:35
  3.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얼 예능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캐릭터와 관계 형성인데 그러한 것이 부족했군요. 사실 제가 가끔 보기에는 너무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그냥 돌려지더라고요. 걸그룹들 중에도 모르는 사람들만 잔뜩 모아놓은 것 같아서 좀 보기가..^^

    2010.11.05 22: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하라와 나르샤를 제외하고는 중심멤버는 아니었지요.
      뭐 선화 효민도 어찌보면 그 팀에서는 대들보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다들 열심히 하는거 같아서 보기 좋네요.

      2010.11.06 16:03 신고
  4.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어젠 소리언니 분량이 나아졌습니다 ㅜ.ㅜ 이참에 빅토리아 언니의 가지(?)가 되어보는건 어떤지..

    2010.11.05 23:52
  5.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1주년 특집 2탄은 지난주에 비하면 정말 괜찮더라고요.
    이번주는 정말 청춘불패2기 하면서 처음으로 걱정없이 본 것 같습니다.
    복습하면 문제점도 보이겠지만..적어도 본방 볼 떄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청불의 모습다운 "친목토크"도 괜찬았고..

    전 애들이 어색한거 설정인줄 알았는데 어제 방송이랑 체리님의 글을 읽어보니
    정말 어색할수 있는 상황이더군요. 아 그리고 요즘 청불라인을 보면 소리랑 빅송이랑
    많이 친해진거 같은데 이참에 "소리-빅송-송은이","주연-신영-하라","선화-효민-나르샤"
    이렇게 라인 잡는게 좋을것 같은데..맨날 은이 팀,신영 팀 나누지 말고;

    아무튼..전 이번 1주년 특집하면서 선화가 많은 발전을 했다는것을 정말 크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지난주 김신영의 "써니드립"속에서도 분량을 뽑아내고..이번주는 뭐 말할것도 없죠.
    여태까지 선화가 보여준 모습중에서 가장 최고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단순히 분량으로만 따져도 예전 하고는 많이 다르고...

    뭐 어찌어찌간에 청불1주년 특집이 끝났네요. 이번주 보여준것처럼 앞으로 청불에서 훈훈한
    모습 많이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ㅇㅅㅇ ~_~

    ps.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앞으로 청불포스팅 하실떄 선화 관련해서도 언젠가 한번 써주세요 ㅋ

    2010.11.06 00:5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지난주가 주연의 주였다면 이번주는 선화의 주였습니다.
      세 팀도 좋은 의견 같네요.
      둘이 나누다보면 항상 묻히는 멤버들은 있으니까요..

      제가 제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라인은
      1) 송은이-나르샤-소리의 언니라인
      2) 김신영-주연-빅송의 라인 (김신영이 빅송은 예뻐하고
      주연은 구박하면서 비교되면서 관계 형성해가는 ㅎ)
      3) 마지막으로 하라-효민-선화 들의 막내라인

      이렇게 나눠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선화와 효민글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직접적인 글은 없네요.
      효민-선화를 묶어서 적어본 글은 있지요.
      또한 다른 글에서 이 둘의 활약을 언급한 적은 많지요.

      앞으로 둘의 활약이 커지면 적어보도록 하지요.

      2010.11.06 16:15 신고
  6. 샤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2010.11.06 01:05
  7. 공감합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개념붕괴님같이 보신분도 있군요. 전 저번주에 비하면 정말 최악이었는데 어제. 1주년이라는게 정말 대단하고 특별한 시간인데 전혀 진지함도 더 중요한건 진솔함이 없는 토크로 마무리를 짓더군요. 꼭 지난주에 유리가 못온다고 인터뷰한것처럼 전혀 솔직함이 없는 1주년기념 낭비 타임이었습니다. 써니야~!!!!!!

    2010.11.06 02:18
  8. 박재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흐르면 관계도 지금도 나쁜건 아니지만 더 좋아 질것 같아요 사람 관계가 어색 하다고
    억지로 친해 진게 한다고 친해 지는 것도 아니고 같이 일하다 보면 자연 스럽게 물 처럼 흐르는 것이 사람 과 사람의 관계인것이니까요

    2010.11.06 10:29
  9. CDC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계의 부재와 캐릭터 만들기 실패에서 온 난국적 상황이지요..

    체리님도 지적을 하시다시피,, 멤버들간의 관계가 없습니다..
    버라이어티 예능은 멤버들간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청불은 이 관계가 거의 붕괴되었지요...

    그러다보니.. 개인기나 게스트에 의존하게 되고,
    이러한 의존성은 더욱 심각한 관계의 붕괴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멤버들의 스케줄이라던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잘 만나지 하는 것 같은 요소도 한 한 몫을 했지만,
    저는 제작진과 엠씨(근데 지금 엠씨가 있긴 있나?)를 탓하고 싶네요..

    다른 예능인 영웅호걸을 보면,, 어떻게 관계를 만들어나가는지 정말 잘 보이거든요..
    (이러한 관계 설정이라든지 캐릭터 구축은 "억지"로 보일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제작진과 엠씨들의 "밀어부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희-인영의 선배 관계논란, 노사연-홍수아의 애증(?)의 관계, 막내라인의 관계 등등과,
    무섭운 예능감을 (억지로) 강조하는 유인나, 아이돌 조상 등등의 캐릭터,
    심지어는 엠씨 중의 1인인 이휘재 마져 찌질하다는 컨셉을 보면
    어떻게 관계를 만들고 캐릭터를 구축하는지 잘 보이지요..

    그리고, 꽃다발 마져 각 참여 그룹간의 미묘한 관계라든지, 징거타임 잇몸돌 남바타 등등의 캐릭터를 만들고 있지요..

    초반에는 담당피디가 체험 삶의 현장을 담당했던 분이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제는 그것을 이해하고 넘어가기 정말 힘든 수준까지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0.11.06 10:3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현재 존재하는 관계는
      1) 주연과 신영의 신데렐라 관계
      2) 하라와 신영의 개그돌 관계 정도 밖에는 없네요.

      1기에서는 여러 관계가 존재했는데 2기가 들어오면서,
      그 관계가 무너져버렸지요.
      프로그램의 추구하는 방향 자체가 그런것을 힘들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멤버들의 결석이 잦아서 그런것도 있고요

      영웅호걸도 자세히 보면 관계가 확실한 사람들은 결석이
      잦지 않는 멤버들입니다.
      나르샤-니콜은 아직 관계가 없는데 그런 것도 한 몫하니까요..

      그래도 최근 몇주간 나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게 "짐주연" 캐릭터이니까요.
      앞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기대해보려구요.

      2010.11.06 16:17 신고
  10. boss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공감합니다....
    예전멤버야 정말 두손들고 환영이지만 다른게스트는 이제 그만....
    현재 맴버안에서 해결봤으면 좋겠습니다...

    2010.11.07 02:5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게스트들이 너무 많이 등장했어요.
      멤버가 김신영, 송은이, 노주현까지 합해서 10명인데
      게스트까지 부르다니요....

      2010.11.07 19:48 신고

청춘불패 1주년이 갖는 의미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 10. 23. 18:13 Posted by 체리블로거
이번주 청춘불패에서는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다시 한번 방영되었습니다.
지난주 에피소드에 이어서 이번주에도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 있었는데요,
역시 빵터지는 에피소드는 아니었으나 지극이 "청춘불패" 적인 에피소드였습니다.


주로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주를 이르는 유치리 주민들을 찾아가서 도와주는 일이있었지요.
어떤 일은 정말 할머니 혼자서는 하기 힘든일들이었는데, 예를들면 김신영 팀의 "호박따기" 같은
미션은 할머니가 직접 지붕을 타고 올라가거나 긴 장대를 이용해서 호박을 따야하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사실 할머니가 마을 이장님이나 젊은이들에게 부탁하지 않는다면
따기 힘든 그러한 상황이지요.


실제로 호박하나 따기 위해서 "지미집" 이 동원됐을정도로 꽤 까다로웠떤 일이지만,
결국 G7은 할머니를 도와드릴 수가 있었네요.
그 밖의 다른 소소하지만 많은 일, "고추돌리기", "깨털기" 등을 통해서도 여러가지 일손들을
도와드릴 수 있다는게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한거 같습니다.
(송은이 왕언니에게 대견하다라는 말을 쓰면 그렇겠죠 ^.^?;)


어쨌던간.... 청춘불패를 보던 장면중에 벌써 청춘불패가 1주년이 되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춘불패 첫방송은 364일전인 2009년 10월 23일 편이 첫방송이었지요.
그 이후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청춘불패는 1년을 버텨왔습니다.
G7은 청춘불패 1주년을 생각하면서 자기들끼리 감회에 젖었으며, 또한 이번주는 아니지만,
다음주에는 원년멤버들과 출연했던 게스트중 일부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몇몇은 확실했는데요... 아마 게스트리스트를 작성해보자면 (몇몇은 예측)
효민 - 써니, 빅토리아 - 김태우, 소리 - 천명훈, 하라 - 현아는 확실하구요...
주연 - 고주원, 선화 - 김종민, 그리고 나르샤 - 제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세명은 추측입니다...)
(갠적으로 주연은 리지를 불러줬으면 싶었는데.... 쩝...)

하지만 지난 1년간 나름대로 청불의 시청자로써 청불 1주년을 돌이켜보는 글을 적어봤습니다.



청춘불패를 통해서 걸그룹들은 단지 "상품성 있는 걸그룹 멤버" 에서
알고 보면 따뜻하고 여리고 순박한 소녀들이라는 점들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청춘불패가 처음 나왔을때 제 한달을 가지 못할것이라고 많이들 예상했습니다.
사실 청춘불패가 나오기 전에 소녀시대의 공영소나 슈퍼주니어의 인체탐험 등...
아이돌들이 주력하던 프로그램은 우결을 제외하고는 철저히 실패했기 때문이지요.

또한 걸그룹 7명이 대체 나와서 무엇을 할까?
농사짓는다면서 이상한 모드로나 떠들고 가지 않을까?
예상을 한 나머지 청춘불패의 참패를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농촌은 잠시나마 화려한 걸그룹 멤버들을 순박한 소녀들로 바꾸어주었습니다.
무대에서는 섹시미, 카리스마 등을 보여주었던 걸그룹 멤버들이 유치리만 오면
해맑은 소녀로 변해서 인간적인 면들을 많이 보여주었지요.


특히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던 하라는 할머니에 대한 마음과 어르신에게 넉살을 부리는 존재로 발전했고,
써니는 일꾼이자, 싹싹한 면을 많이 보여주었고, 나르샤도 "카리스마" 를 벗어버리고 김순이 할머니와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뛰어난 배려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유익을 얻었던 멤버는 현아인데... 무대의 섹시한 모습을 훌훌 벗어버리고,
어리광많은 막내로써 아직은 소녀라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또한 어느때는 일하느라 다큐를 찍는것처럼 일에 열중하고 하나하나를
배우려는 그러한 모습도 보여주었지요.
구하라 같은 경우에는 농기계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바쁜 스케쥴에도 쪼개고쪼개서
도전하는 아름대운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G7은 프로그램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진솔하고 털털한 모습들을 보여줌으로 인해,
걸그룹들의 인간미를 다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간미에 더해서 청춘불패는 따뜻한 정과 농민들의 상황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예능 컨셉은 리얼과 "막장" 이 골고루 섞여있습니다.
사실 청춘불패도 몇번은 그 컨셉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러브라인도 있었고 뜬금없이 진행되는 개그실미도 같은 억지개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청춘불패에서는 따뜻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로드리와 왕구와 G7은 어느덧 아버지, 혹은 할버지와의 관계로 완전 자리잡게 되었고,
김순이 할머니에게 나르샤는 임시손녀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연예인들끼리만 모여서 떠뜨는 버라이어티에서 청춘불패는 일반인,
특히 젊은 이들이 아닌 나이드신 분들과 함께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치리 주민들과의 씨름대회 등을 통해서 젊은층들도 어른들과 어울려서 놀 수 있구나
라는 면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도 어른공경과 나이차이와 세대차이를 극복하는 모습등을
통해서 청춘불패는 요즘 버라이어티에서 볼 수 없는 따뜻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요즘 젊은 세대들이 잘 모를 수 있는 농사의 어려움에 대한 고충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지난주 에피소드를 통해서 농민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잘 알아볼 수 있었고...
아무 생각없이 먹는 밥이 어떤 고생을 해서 만들어지는지 등을 잘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G7이 보여준건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농민들의 생활을 아주 작게나마
공중파에서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자체 그 하나만으로 청춘불패는 따뜻함과 정을 선사했다고 봅니다.




시청률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려는 이 예능계에서 어찌보면 청춘불패는 슈퍼스타K2 라는
"케이블 프로그램" 에까지 밀리는 수모를 겪었으니 참패한 셈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시청률을 잠시만 벗어나서 생각해본다면 청춘불패는 현재 예능계에서 볼 수 없는
참 따뜻하고 정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한때는 러브라인과 막장설정까지 도전을 했지만 송은이 투입과 다시 초심잡기에 돌아가면서
최근 몇회간 훈훈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본심을 찾은듯 합니다.
그게 꼭 시청률과는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청춘불패만의 "고유성" 은
다시 되돌림받는것 같아서 상당히 좋습니다.

슈퍼스타K2가 끝으로 치닫으며서 시청률은 더 손해를 봤지만 오히려
최근 몇회간 시청률대신에 본심찾기면에서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을 예능국과 방송국 입장에서 어떻게 보는지가 청춘불패의 존패의 관건이겠지만요.




청춘불패의 뒷목을 잡았던 슈스케2가 끝났습니다.
과연 청춘불패가 다시 슈스케2를 봤던 시청자들을 붙잡고 시청률을 찾을수 있을지는 솔직히 궁금합니다.
대국민약속의 끝도 거의 가까워온 모양인데...
과연 청춘불패가 수확철이 지나면 다시 사라질지 아니면 시즌제로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청춘불패가 장수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치리가 되었다면 다음에는 어촌도 좋을 것이고, 또한 산마을도 좋을것입니다.
시청률과 상관없이 청춘불패의 취지와 의도는 상당히 좋은 것이기에
청춘불패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그러한 바람을 가져봅니다.

하여튼 1년간 버텨준 청춘불패가 대단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장이 설정과 개그코드가 없고,
따뜻한 정을 주면서 농촌일의 사소한 일에서도 작은 감동과 훈훈함을 선사하는 청춘불패 같은 프로그램이
시청률을 근거로 없어지지 않았으면 바람을 꼭 가져봅니다.

그 동안 수고해준 멤버들도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한번 구호를 외쳐보고 싶네요
"청춘은 지지 않는다, 청춘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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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단 한회도 빠트리지 않고 봐온 사람인지라
    청춘불패가 벌써 1주년이라니 감개가 무량합니다..ㅎ
    요즈음 다시 생기를 얻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회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써니도 오고.. 현아도 오고..^^
    글 잘 보고 갑니다.

    2010.10.23 18: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요즘에 확실히 초심으로 돌아온건 사실이지요.
      전 유리가 오지 않는게 아쉽네요.
      그래도 명색이 원년멤버인데...

      2010.10.23 22:15 신고
  2. Sun'A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스케2가 끝났으니 아무래도 시청률을 조금은 찿지 않을까요..^^
    벌써 1주년 이더군요..오랬동안 장수 했으면 좋겠어요
    다음주엔 보고싶은 사람들이 오니까 더 기대되요..ㅎㅎ
    체리님~잘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2010.10.23 18:3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렇지요. 슈스케3 나오기전에 제대로 시청률 회복해야겠지요.
      저도 청춘불패가 장수하기를 빕니다.
      Sun'A님 굉장히 오랜만인듯..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당 ㅠ.ㅠ

      2010.10.23 22:16 신고
  3.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흠흠 청춘불패를 한 번도 보지를 못해서요... 그렇지만 이 청춘불패로 출연했던 걸그룹의 아이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그들에게 캐릭터가 생겨 그들의 자생력에 발판을 만들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치만 문제는 결국 엠넷이 K3를 만들지 말란 법이 없다는 것인데.. 어찌 되었든 일단 K3가 나오기 전에 바짝 시청률 올려놔야겠네요...

    2010.10.23 18:4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슈스케3 나오기전까지 바짝 땡겨야겠죠
      빵터지는건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에 훈훈함이 더해져있습니다 ㅎ

      2010.10.23 22:16 신고
  4. 나이스블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 화이팅입니다...^^

    2010.10.23 18:58 신고
  5. 갓쉰동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스쳐 지나가듯이 보는데 잼있더군요.. 지미집 예고편 죽이더라구요.. ㅋㅋ

    2010.10.23 20:38 신고
  6. SilverTr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스케때문에 지난주 방송3사가 전부 6~7% 였으니 이번주는 원년멤버에 지영 설리도 나온다니 시청률자체는 상당히 회복할수 있을듯하네요. 벌써 1년이라니 ㅎㅎ 언제까지고 청춘불패 화이팅입니다.

    2010.10.23 22: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벌써 1년이라는게 약간 이상하네요.
      지영이하고 설리가 나오는군요.
      자이언트 베이비들이네요.
      그나저나 유리가 안나올까요..? 아쉽네요.

      2010.10.23 22:18 신고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4 01:0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무래도 써니/유리/현아 를 주연/빅송/소리가
      메꾸기는 조금 무리가 있긴하지요.
      그래도 요즘 빅송과 주연은 잘 메꾸고 있습니다.
      소리는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잘 탄듯 하구요.

      2010.10.24 17:18 신고
  8. 해피선샤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를 본 적은 없는데 벌써 1년이 됐군요~
    여기서 구하라 이미지가 많이 좋아진 듯 한데.. 저도 그랬고...

    2010.10.24 02:50 신고
  9.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가 어느덧 벌써 1주년을 맞이했네요.
    전 12회 떄 부터 보기 시작했으며 15회떄부터 본방을 보기 시작했지요.
    (즉,처음 시작해서 엔딩까지 끝까지 다 보기 시작한게 15회떄 부터라는거죠 ㅋ)

    처음 볼떄는 그저 카라,소시 같은 유명걸그룹 아이돌을 보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청춘불패의 농촌 에피소드 자체의 훈훈함과 소박한 웃음에 의미를 두고 보고 있씁니다.

    사실,청춘불패가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으로선 정말 오래 가기 힘든 케이스였죠.
    아이돌 위주가 아닌 "100%아이돌" 프로그램,그것도 걸그룹 아이돌 프로그램이였기에 말이죠.
    기존에 아이돌 예능들이 처참하게 몰락했던걸 보면 청춘불패도 오래 가는게 힘들어 보인게 당연했었죠. 하지만 청춘불패는 기존의 아이돌 예능과는 다르게 오래 버텨냈고 결국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아이돌 예능뿐만 아니라 모든 예능을 통틀어서 의미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죠. 자극적인 막장이 대세인 요즘 예능에 뭐랄까요..좀 특별한 무언가를 일꺠워 줬다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체리님 말씀대로 시청률면에 있어서는 실패한 예능이지만요.

    청춘불패가 이제 얼마 안있으면 개편시즌의 바람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 거센 바람을 이겨낼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살아남으리라고 기대 하기도 합니다.

    만약,청춘불패가 폐지 된다면 이제 청춘불패 같은 프로그램을 또 볼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방송국입장에선 손해가 될 수 도 있겠지만(방송국 이해관계를 잘 모르니..이 부분은 딱히 할 말이없네요;)청춘불패 만큼은 시청률에 연연해 하지 않는 프로로 남겨 주었으면 합니다.

    아,그리고 또 청춘불패를 통해서 제가 호감을 가지게 된 그룹이 있는데 바로,선화가 속해있는 시크릿이지요. 처음 선화를 봤을떄는 처음 보는 얼굴이라 그닥 관심도 없었는데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또 여러곳에 자주 보이는걸 보고 동정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동정심이 이젠 호감으로 바뀌어서 이젠 시크릿의 팬이 되버렸습니다 ㅋ

    제가 여태까지 걸그룹들중 난 ㅇㅇ의팬이다 라고 말할수 있던 그룹이 소녀시대 밖엔 없었는데
    이런 저에게 또 하나의 팬이라고 말할수 있는 그룹이 생기게 해준 이런 청춘불패에게 참 많은 애정을 가졌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프로그램이 된 청춘불패.

    오래도록 장수 했으면 합니다.


    청춘불패 1주년을 축하 하며 저도 구호를 외쳐 봅니다.

    "청춘은 지지 않는다! 청춘불패!"

    2010.10.24 03:2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솔직히 전 나르샤때문에 처음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다른 멤버들의 매력도 많이 느끼게되었습니다.
      써니야 소시라 좋아하긴 했고, 현아야 원걸이라 그랬다지만,
      하라구는 사실 청불전까지만 해도 별다른 관심이 없었죠.

      그런데 하라구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던게 청불입니다.

      어쨋든 청불은 예능측면, 특히 시청률과 관련해서는
      실패지만, 기획 의도도 좋고 특히 요즘 없는 예능이라 좋습니다.

      제발 개편때 청불만은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2010.10.24 17:17 신고
  10. 박재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체리블로거님 마지막 말에 공감 이프로가 시청률
    때문에 없어 지지 않기 바래요 그리고 지금 1주년 시즌 1-2로 봤을때 사람이 아니라 전 추수 시기로요 ^^ 가장 큰 수혜자는 현아 같아요 솔직히 어린 나이에 빛이 너무 강하고 무대 에서 어른 스런운 모습 거부 하는 분들 많아 는데 여기서 2회때 할아 버지 안마 해주는 모습 이면 화장 지운 소녀 봅 모습을 보이면서 대중 들이 더 많이 좋았했죠 저도 그모습에 포미닛 좋아 하기 시작 했구요

    ps 제가 청춘 불패 때문에 현아 좋아 함면서 걸그룹 관심이 생기면서 포미닛 애프터 스쿨 시크릿 좋아 하게 되었는데 요즘 리지 너무 귀엽더 라구요 근데 어제 세바퀴 에서 보셨나요 리지 사투리 애교 랑 레이나 연주 할때 김구라 씨 표정 정말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2010.10.24 04:4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현아는 정말 큰 수혜자였어요.
      현아의 컨셉때문에 (원걸때부터 오던 컨셉) 현아는
      안티도 상당히 많았으나, 징징대면서 귀여운 막내같은
      모습이 팬들도 많이 모으는 계기가 되었지요.

      리지로 말할 것같으면.. 제 블로그 메인 사진이 리지일 정도로
      리지 팬입니다 ㅋ
      당연히 리지와 레이나 장면 봤는데 김구라가 레이나 볼때 표정 완전 대박.. ㅋ
      한참 웃었어요

      2010.10.24 17:20 신고
  11.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프로가 진짜 좋은건데 말입니다.
    슈퍼스타K는 너무 상업성이 짙게 보여서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어쨌거나 청춘불패는 좋은 프로라 생각합니다.
    빅토리아처럼...아니 출연하는 모든 사람들이 동식물과 친구하며 자연과 유기적이고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나가는 모습들이 한편으로는 가슴 아프고 한편으로는 아름답습니다.
    부디 자연과 동방예의지국이 아직은 죽지 않았다는걸 계속 보여주는 프로가 됐으면 합니다.

    2010.10.24 07:2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정말 좋은 프로에요.
      연예인 아이들이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울리면서
      정을 쌓아가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시청률에 연연해서 이 프로 없애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2010.10.24 17:21 신고
  12.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패와 전승은 다르죠.
    지지 않으면 언제고 이기는 날이 옵니다.
    그것이 푸른 봄을 사는 이들의 특권이구요.

    시행착오와 좌절을 겪어도 그에 굴하지않는 젊음과 패기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마음을 견지하는 이는 패하지 않습니다.
    그저 승부를 나중으로 미룬 것일 뿐이니까요.

    1주년이라.. 살아남았으니 패하지 않았네요.

    아마존과 자기야, 슈스케란 강자들에게 실컷 두들겨 맞았지만.
    어차피 K.O를 노릴 만한 강펀치는 애초에 없었으니 질질 끌며
    파이널 라운드까지 판정으로 가야겠죠.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승자입니다.
    그래서 청춘은 지지 않는 것이고 대중, 아니 팬들조차 5년이란
    시한부 판정을 내린 걸그룹 아이들이 분명 깨닫기를 바랍니다.

    이기기는 쉽지 않지만, 지지 않는 것은 그보단 쉽다는 걸요.
    탑이 되는건 어렵지만, 살아남는 것은 해볼 만 하다는 걸요.

    2010.10.26 23:4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님말대로 끝까지 살아남았으면 합니다.
      단 걱정되는건 개편이지요.
      방송국 사람들은 프로그램이 좋건 말건, 드라마가 막장이던 아니던,
      일단 시청률에만 연연하니까요.
      청불은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2010.10.28 00:50 신고

이번주 청춘불패를 보면 청춘불패가 초심으로 돌아왔다는 느낌이 확들었습니다.
송은이의 섭외 이후로 청춘불패는 확실히 뭔가...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송은이가 직접적인 개입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최근 3주간 청춘불패를 보며 느낀점은
"그래, 늦었지만 이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2달간 멤버교체 슬럼프에 시달리던 청춘불패는 하락세에 걷자 방송을 살리기 위해서
갖은 무리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일과 마을사람들과의 교류,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멤버들과의 정이라는 "소소한 웃음" 은
잃어버린채 자극적인 소재로만 분량을 뽑고 있었으니까요.
난데없이 관련없는 "납량특집" 이 나오고 게다가 남자게스트들을 불러들여서 커플만들기를
시도하는가 하면 급한 김신영은 "개그실미도" 라는 것을 만들어내서
뜬금없이 망가지는 것을 주제로 하는 개그도 많이 했습니다.

허나 지난 3주간의 청춘불패를 보며 느낀점은 다시 찾은 안정감입니다.
아마 맏언니인 "송선배" 송은이의 역할이 크지 않나 싶네요.


어쨋든 추석특집에는 마을 할머니들과 함께 했습니다.
G7 멤버들이 착착 앵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덩치큰 신영이도 할머니 앞에서는 한없이 어린 손녀였구, 막내 하라구는 할머니에게 응석피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그때는 하라구가 철없는 귀여운 막내 같더군요.


"짐스러웠" 던 주연도 이번만큼은 더 없는 착한 손녀였습니다.
할머니에게 화장을 해드린다고 할머니를 즐겁게 해드리게 하려고 노력했구요,


나르샤와 선화, 그리고 송은이 팀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약주를 한잔 하는 모습이 상당히
자연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역시 술은 어른들과 함께...


그리고 그 뒤에 있었던 장면도 상당히 훈훈했습니다.
물론 많은 어른들이 조금 소극적으로 같이 즐기지 못했던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젊은 층의 아이들과 어른들이 같이 춤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사실 방송에서는
참 보기 힘든 그러한 모습들입니다.
굉장히 훈훈하고 좋았던 그러한 모습들 같습니다.


그 이후에 할머니는 오랜만에 다시 김순이 할머니를 찾았습니다.
예전보다 조금 더 몸이 불편하게 보이셨던 김순이 할머니....
이번에는 안마기를 사가지고 왔는데요... 처음에는 "이게 뭐야" 하시던 할머니께서
안마기에 누으시자 편안하게 느끼시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더군요.


할머니도 그런 "효진" 이가 고마웠는지 그녀의 이름을 "호진" 이가 아닌 "효진" 이로
정확히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청춘불패... 모처럼만에 훈훈한 그러한 장면들이 었습니다.
무리한 개그도 없었으며 비록 지루했다고 느낄지는 모르지만 요즘 예능에서
찾아볼 수 없는 그러한 소소하면서도 순박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의 최고의 걸그룹을 대표한다는 멤버들도 청춘불패에서 만큼은 그냥 평범한
손녀로 태어났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연이 한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할머니랑 함께 하니까 우리 할머니가 생각나요" 하면서요.
사실 저도 해외 거주자로써 조부모님을 뵌지 꽤 오래되었는데요....
많이 생각해보게 해주는 그러한 훈훈한 장면들과 함께 한구석으로는 상당히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요즘 예능은 "폭로" "열애" 등으로 가득차있고 드라마는 "막장드라마" 들로 잔뜩할 뿐입니다.
또한 폭로가 아니면 웃기기 위해서라면 억지를 남발하는 개그까지하게 하는 그러한 개그에
"가학성" 논란이 될 정도로 자극적이지요.
하지만 최근의 청춘불패는 그러한 "자극성" 이 없습니다. 그냥 "농촌스러움" 과 "정" 이 있을 뿐입니다.


시청률은 확실이 낮았습니다. 지난 주에는 각종 추석 프로그램에 타격을 입었다면, 이번주에는
타블로 스페셜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타블로 스페셜은 워낙 국민들이 관심있게 생각하였던 이라 충분히 청춘불패를 누를 이유가 되었습니다.
어쨋든 중요한 점은... "시청률" 자체를 떠나 훈훈하게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예능으로
청춘불패가 다시 거듭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청춘불패는 시청률도 가장 높지 않고, 가장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나오는 출연자들중에서 "슈퍼스타" 급이 있지도 않고, MC진도 부실합니다.
하지만 청춘불패에는 다른 예능에서 볼 수 없는 마을 사람들이 있으며, 농촌풍경이 있고,
훈훈함과 정이 있습니다. 시청률이 낫기는 하지만 고유함도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슈퍼스타K와 다른 특집 방송들 때문에 고전하고 있지만 이대로 잘해준다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서 "착한 예능" 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주도 남자 게스트인 박광현이 오는데... 딱히 러브라인은 없어보입니다.
(결혼생각하는 여친 있다는 것을 들었음)
앞으로도 자극적인 소재나 무리한 개그보다는 최근 3주간 했던 것처럼 훈훈함과 따뜻함으로
다가오는 착한 예능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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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A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은이가 들어오고 나서
    뭔가 안정감이 있는것 같더군요..^^
    최근 3주간 보여줬던 것처럼 따뜻함과 훈훈함을
    보여주는 예능이 되길 바래요~^^
    체리님~~휴일 잘 보내세요^^

    2010.10.02 18:44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무래도 맏언니 포스는 무시못하나봐요 ㅎ
      앞으로도 청춘불패가 이런 종류의 예능으로 남았으면합니다.
      님도 휴일 잘 보내시구요 ^.^a;

      2010.10.02 21:28 신고
  2. 언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는 방향못잡고 가는 느낌이었는데.
    갈수록 재미있어지는 프로중 하나 아닌가합니다.^^

    좋은주말보내세요!

    2010.10.02 19:01 신고
  3. 시본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나요 ? ㅎㅎ
    솔직히 전 안 봐요 ...

    시간대도 안 맞고... ㅎㅎ
    나중에 시간 되면 봐야겠네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2010.10.02 19:03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뭐.... 자지러질 정도의 웃음은 없습니다.
      그냥 걸그룹의 멤버들이 무대에서 벗어나 조금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또 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훈훈하지요.

      재방으로도 챙겨보세요 ㅎ

      2010.10.02 21:29 신고
  4.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즈음 청춘불패에 흠뻑 빠졌습니다.
    첫회부터 단 한회도 빠트리지 않고 다 봤거든요.
    혹시 놓치면 다음날 꼭 챙겨 보곤 하는데 재미가 솔솔합니다.
    특히 구하라의 그 넉살에 혼이 빠지죠..ㅎ
    청춘불패는 이미 착한 예능이 아닐까요? ^^
    체리브로거님 휴일 잘 보내세요.

    2010.10.02 22:5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미 착한 예능이라고 할수 있지요.
      한때 슬럼프에 빠졌을때는 아니었지만이요.
      다시 그 길로만 가지 않는다면 더 발전가능합니다.
      1회부터 시청한 시청자로써 참... 좋아보입니다.
      하라구가 2기부터는 제대로 "넉살하라" 가 된거 같습니다.
      이번주 에피소드에서는 주연도 상당히 발전되었구요.
      기대해 봅니다.

      2010.10.02 23:06 신고
  5.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1회부터 47회까지 딱 한번(45회 ㅠ) 빼고 본방사수 했던 1인 왔다감 --

    2010.10.02 23:27
  6. 목발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예전으로 돌아간것 같아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정말 이건 뭔지 욕이 튀어나오는걸 참
    아가면서 봤는데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장수프로그램으로 거듭날지도 모르겠군요.
    늘 잘보고 있습니다.

    2010.10.02 23:4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렇지요.
      KBS가 너무 시청률에만 급급한 모습을 안 보여주고,
      초심 잃지 않고 뚝심을 가지고 나간다면요.

      2010.10.03 17:07 신고
  7. zzz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프로를 보면서 죄책감을 느껴요 ㅠ^ㅠ
    제가 어른들에게 낯을 많이 가려서 할머니에게 살갑게 군적이 정말 없거든요.
    스스럼없이 할머니들에게 대하는 거 보면 부럽기두 하고 그래요^^
    많은 재미를 얻고가지는 않지만 보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죠^^
    할머니가 보고싶기도 하구요^^

    2010.10.03 01:5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할머니 할아버지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순간만은 연예인도 손녀구나 하는생가도 들었구요.

      2010.10.03 17:08 신고
  8. 부황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대략보면 훈훈함이지만, 그것또한 예전 방식의 답습입니다. 초기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취지는 좋았지만, 급하긴 급했나봅니다. 변화없이 똑같은 방식은 흥미를 잃습니다
    간단하게....... 안봐도 어떻게 전개가 되는지 뻔한데, 굳이 볼 필요는 없죠.
    걍 어떤일 하겠군하고...초반만보고 곧바로 채널이 돌아갑니다

    2010.10.03 02:2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다소 급한 부면이 있었지만...
      그래도 늦었다 할때가 가장 빠른 법이라고 하더군요.
      어쨋든 초심으로 돌아와서 반갑기는 합니다.

      2010.10.03 17:08 신고
  9. 친구세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반의 그모습을 좋게 봤었고
    착한예능을 좋아하기에

    앞으로 챙겨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리뷰 잘 보았습니당~♡

    2010.10.03 06:4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처음에는 단순히 걸그룹 나온다고 봤습니다
      (나르샤 때문에 ㅋ)
      하지만 그 안에 따뜻함과 정이 있고,
      다른 예능과는 다른 느낌이 있더라구요.
      다른 사람 안본다고 할때 저는 꼭 챙겼지요.

      앞으로 초심 잃지 않았으면 하네요.

      2010.10.03 17:12 신고
  10. 위드자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신영은 MC보다는 멤버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쪽이 좋은 것 같습니다.
    송은이가 고정이 된다면 맏언니로서 중심을 잡아 프로그램의 흐름을 잘 안정시킬 것 같네요. ^^*

    아... 그런데 박광현이 결혼했나요?
    결혼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던 것 같은데요?

    2010.10.03 14:51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G8에 맏언니 송은이라 총대매는 리더하면 되겠지요.
      박광현과 관련해서는 결혼생각하는 여친이 있다고 한 건 들었고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얼핏들었는데 확실치 않으니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10.03 17:13 신고
  11. 압스쿨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자 한봉지, 차 한잔과 함께 편안히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이 방향 그대로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기를!

    2010.10.03 22:58
  12. 푸른달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럼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니 어떡해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금요일 밤을 편안하게 볼수있는 프로그램이 된다면 한결더 좋은 시청률이 될듯 하네요

    2010.10.04 07:51
  13. 샤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사랑합니다 청춘불패

    2010.10.04 08:04
  14.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의 청춘불패는 정말 딱 봐도 "본래의 청춘불패 모습"이었죠.
    저는 청춘불패 보면서 한번도 크게 빵 터진적은 없었지만 소소한 재미와 다른 프로그램에선
    볼 수 없는..뭐랄까요? 맑은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런걸 느낄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본방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전 본방은 런닝맨,청춘불패,우리결혼했어요만 꼬박 챙겨 봅니다.)

    걸그룹이 좋아 보는 이들은 답답하고 지루하고 재미 없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이런 청춘불패가 좋네요 ㅋ

    앞으로도 체리님 말씀처럼 청춘불패가 지금 같이만 해주면 좋겠네요~_~

    청춘불패는 시청률에 연연해 하지 않는 프로가 되었으면..!!

    2010.10.04 08: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청춘불패는 사실 크게 "빵" 터진적은 없었습니다.
      항상 소소한 웃음과 따뜻함, 그리고 아이들이 농촌에서
      일하는 열심인 모습을 담아왔지요.

      너무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고유하게 남았으면 합니다.

      2010.10.04 10:18 신고
  15. 송은이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은이가 들어온 이후 재미가 없어졌어요. 웃음도 그닥, 진행도 그닥(청춘불패 형식은 진행이 거의 필요없죠), 할줄 아는게 대체 뭔지;;; 시청율은 더 떨어졌어요.
    결론은 청춘불패에 있으나 마나한 존재예요. 왜 갑자기 고정이 됐는지 의아해요.
    본인 스스로 느끼고 들어온지 얼마 안됬으니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하차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2010.10.10 16:3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단순히 비난이 아닌 정말 느끼신 바였군요.
      님의 동기를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이런식의 댓글은 충분히 블로그에 남겨두겠습니다.
      저와 다른 의견을 못받아들일 정도로 좁은 놈은 아니거든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매너있는 댓글 부탁합니다.

      아, 참!
      그리고 자주 들러주실 경우에는 님께서 고유한
      닉네임을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뭐 시작은 좋지 않았으나 그래도 님이 이렇게 제 의견들을 존중해주시니까 앞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하네요.

      2010.10.10 16:37 신고

어제 청춘불패는 오랜만에 정말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잦은 게스트의 출연, 농사일과 관계없는 미션들, 러브라인이 난무했던 청춘불패가
어제 드디어 약간의 변화를 주면서 조금씩 초반 모습과 비슷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간 볼 수 없었던 마을 사람들도 대거 출연했고, 특히 마을 사람들과의 훈훈한 장면들이
생각보다 잘 연출되었습니다.

억지로 요구하는 "개그실미도" 도 없었으며, 막장스럽게 멤버들을 망가뜨리기만
하는 억지스러움도 없었습니다.
청춘불패의 가장 큰 힘이었던 소소한 웃음, 그 안에서 생겨나는 공생관계,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가 잘 이루어진 정말 재미있었던 반가운 에피소드 였습니다.

그 안의 가장 큰 주역은 한때 "실제 병풍" 에서 이제는 에이스가 되어버린
하라구~ 와 게스트로 출연해서 확실히 쌓여온 내공을 보여준 송은이가 함께 했습니다.



일단 하라구~ 에 대해서 적어보면요...
하라구는 사실상 청춘불패 1기 멤버들 존재시에는 거의 활약이 없어서 병풍으로 까지
불리던 그러한 인물이었습니다. 물론 청불의 비쥬얼을 맡고 있었지만,
딱히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요.

하지만 막내가 된 이후부터는 막내다운 까불까불함을 보여주더니,
어제는 나르샤만이 홀로 행했던 넉살스러움과 어른들과의 친근감 있는 대화를 구사해서
확실히 자신이 에이스가 되었음을 말로 아닌 행동으로 증명했죠.


일단 할머니를 찾는 면에 있어서, 재치있게 "택배왔어요" 라고 할머니를 부릅니다.
그 다음에 애교부려가면서 마치 친할머니 에게 대화를 하듯이 고추 말리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할머니가 고추를 가져오시자, 천연덕스럽게 집어먹으면서 "고추장장과 밥 한숟가락"
주시겠다고 한 할머니의 제안을 넉살스럽게 받아들입니다.


그 이후로 싹싹하게 할머니를 따라붙으면서 설거지도 해드리고 애교를 부리면서 하럼니에게
고추말리는 방법을 전수받고 차광막을 얻으면서 아이돌 촌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면서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마지막으로 포옹까지 정말 막내손녀가 할머니에게 보여주는
진심으로 보여주고 하라구는 할머니의 집을 떠납니다.

하라구~ 는 이 모든 장소에서 "나르샤의 넉살스러움" + "현아의 애교" 를 동시에 보여주는
상당히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 구하라는 "에이스" 로 우뚝 선것 같아보입니다.



송은이는 게스트로 처음 등장해서 미친 존재감을 나타냈습니다.
확실히 연륜과 나이는 괜히 먹는것은 아닌가 봅니다.
리얼 버라이이터를 한 경험도 있고, 사실 케이블 사상 최고의 프로였던 (한 때는 무도 따라잡기라고
욕먹었지만 결국은 큰 성과를 거둔) 무한걸스의 리더였던 만큼 그녀의 적응력은 뛰어났습니다.


일단 아이돌 촌에 오자마자 일손이 서툰 아이들을 오히려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따는거야" 하면서 초스피드의 효율성을 보여주면서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었지요.

그 뿐만 아닙니다.
박미선 만큼은 아니지만 진행이 상당히 부드러운 그녀는 자연스럽게 모든 멤버들이
개인기를 할 수 있게 유도했으며, 억지로 시키지도 않고, 또 "개그실미도" 처럼 멤버들이
철저히 무너질 것을 권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멤버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마치 게스트이지만 벌써 들어오자마자
상황파악을 하면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알아차리기 시작했습니다.
분량이 적으면서 어떻게 방송을 할지 몰랐던 소리도 잘 살려주었고,
청춘불패의 특징인 작은 웃음들을 이런저런 곳에서 찾으면서 그녀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떻게 하면 "웃길까?" 하고 불안에 떨던 김신영이 자신이 제일 존경하는
"송선배" 가 들어오니까 확실히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개그실미도" 같이 무리한 것을
자기가 해야할 압박감에서 벗어난듯 싶었습니다.

다음주에도 게스트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예고편에서 보면 다시 송은이가 등장합니다.
이번주와 이어진 것이 아닌것 같은데 왜냐하면 김영철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확실히 구하라와 송은이의 미친 존재감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많은 멤버들의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 같아서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가장 불안했던 소리가 달라진 모습도 봤습니다.
이제 차근차근 한단계 밟아가는 모습이 확실히 긴장감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다크호스" 라고 제가 소개했던 주연은 이제 확실히 자기 캐릭터를 잡은 듯 합니다.
"허당주연" 으로 자리 잡으면서 엄살만 피우던 주연은 이제 김신영과 콤비가 되어서
톰과 제리 역할을 잘 해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김신영이 톰이고 주연이 제리이겠죠.

어쨋든 써니가 떠난 이후로 하라 이외에는 딱히 교류가 없었던 김신영은 하라가 없을때나
하라와 떨어질때 의존할 수 있는 주연이라는 생각보다는 괜찮은 파트너를 얻은 듣 하네요.



사실 청춘불패의 요즘 모습을 보면 MC의 필요함이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김신영이 혼자 끌어가려고 노력하다보니, 확실히 너무 무리수를 많이 두는 것을 볼 수 있었구요.
하지만 김신영의 존경하는 "송선배" 의 등장으로 한 회만에 벌써 프로그램이 안정된 느낌을 보였습니다.


연륜이 있는 만큼 노촌장님과도 잘 맞고, 또 아이들에게는 맏언니로써 잘 끌어내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예 이 참에 송은이를 투입하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박미선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 여성 개그우먼중에서는 송은이 만큼 넉살좋은 그러한
개그우먼도 드물거든요.

하여튼 어제 청춘불패는 멤버들이 많이 안정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반가운 에피소드였던것 같네요.
송은이를 MC로 앉히고 어제처럼 가준다면, 다시 프로그램이 초심으로 돌아가면서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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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행인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납량특집 이후로 끊었었는데, 이번에도 슈퍼스타k 본다고 안 봤네요.
    리뷰 읽어보니까 꽤 괜찮았던 듯 한데... 재방 알아봐야겠습니다 ㅎㅎ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간만에 청불 포스팅 보니까 반갑네요!

    2010.09.11 21: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이번주 청춘불패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청불 포스팅은 매주마다 하려하는데, 어떤 에피소드는
      조금 난감하기도 해요 ㅎ

      2010.09.12 20:32 신고
  3. 모래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은이는 자기 분량 찾기 바쁜 다른 여자 MC들과는 달리 유재석이나 이휘재 같은 느낌이 나죠. 다른 출연자의 캐릭터도 잘살려주고 연륜도 있고, 시청자 층도 넓어지면서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의 프로가 될것 같습니다.

    2010.09.11 21:1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확실히 연륜은 무시하기 힘듭니다.
      차분히 진행하면서 게스트가 MC로 둔갑하는
      송은이의 노련함이 돋보였죠.
      그냥 MC로 갔으면 하네요

      2010.09.12 20:32 신고
  4. zzz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에서 드문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리드하는 여자mc죠 송은이씨가^^
    좋은 mc인데 공중파에 잘 안나와서 안타까워요.
    기회를 잘 잡아서 고정도 하셨으면 좋겠다는ㅎ

    2010.09.12 02:2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고정했으면 합니다.
      MC로써 김신영을 안정시킬수도 있으면서, 리얼 경험도 있어서 어디서 웃음을 뽑을지도 잘 알지요.
      성격도 듀들유들한 편이라서 멤버들의 장기를 잘 끌어낼듯 합니다.

      2010.09.12 20:33 신고
  5. 박루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라구는 요새 애들같지가 않다능 ㅋㅋ
    91년생 스무살이라는 말에 다시 화면을 돌려보고 돌려보고
    당돌하기도 하고 순수하기도 하고~

    게다가 여자 유재석이라는 칭호를 가진
    송은이씨는 관록답게 한 방이 있더군요?
    진짜로 괜찮았습니다.

    2010.09.12 02:26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송은이는 최소한 여자 김제동은 되지요.
      아무래도 여자 유재석은 박미선이 더 가까울 듯 ㅎㅎ
      어쨋든 그녀의 관록과 경험은 무시 못하지요.
      잘 어울리는 듯하요.

      하라구 20살이지만, 은근히 현실파이고 어른들과의 교류도 많았다고 하네요. 그저께 착착 안기는 모습은 좋았습니다.

      2010.09.12 20:34 신고
  6. 지나가는객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불1기의 광팬이었지만 2기이후에 병맛되서 안봤는데 송은이라. 흠 뭔가 좀 기대가 되는군요.

    2010.09.12 05:59
  7. 돛새치는 명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청춘불패를 보지 않았는데...
    송은이씨가 게스트로 등장하여 방송을 살렸군요^^
    송은이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항상 큰 웃을을 주죠~~^^
    그것이 바로 송은이씨의 힘이구요^^

    다음주에도 나온다니.. 개인적으로는 한동안 계속 나와서.. 청춘불패를 살려줬으면 좋겠네요^^

    2010.09.12 06:27 신고
  8. 하라불패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다 필요없음,
    하라 안나오면 청불 안봄!
    이토록 귀엽고 이쁘고 모든 열심히고... 밉상을 떨어도 오히려 사랑스런 멤버가 어딨음?

    & 포스팅 굿~!

    2010.09.12 07:55
  9. 모르겐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방을 본 적이 거의 없지만... ^^ 그래도 요즘들어 좀 재밌어 지는 것 같더라구요.

    2010.09.12 14:26 신고
  10. 불패광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어요..근데 전 1기때부터 쭉 봐왔는데 하라가 1기때 병풍이었다는것은 별로 공감이 안가는데요...유치하라...꽈당하라...청춘이와 불패 지분율등...굉장히 1기때부터 존재감은 꽤큰걸로 알고있는데요..2기 들어와서는 거의 하라불패가 맞는것 같구요...송은이씨 얘기는 공감100%..
    님 말씀처럼 초심으로 돌아가서 오버하지 않고 수수한 농촌의 모습에 동화되는 이야기가 되면 좋겠어요...^^

    2010.09.13 02:5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방송분량면에서는 하라가 오히려 선화나 효민보다도 적었습니다. 유리와 하라가 둘이 합쳐서 5분도 안나온적도 많았습니다. 2기때는 하라가 막내라 되면서 완전 에이스가 되었지요.

      하라는 1기때는 유치개그 이후로는 솔직히 에이스급은 아니었던거 같네요.

      2010.09.16 20:54 신고
  11. 송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불제작진이 센스가 있다면, 송은이는 꼭 붙잡아야 할 듯,,,김영철도 깔끔하고 괜춘하더군요.ㅋ~

    2010.09.13 16:57
  12. 게시판으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그렇습니다.. 메인엠씨격에 송은이 김신영 투탑으로 세우고 갔으면 좋겠네요..

    곰태우에겐 미안하지만 왕노릇하는 남자보다는 남자같은 여자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불 홈피 게시판에 올려보는게 어떠할까요.. 팀 두패로 나누는데 한몫할꺼 같습니다.

    요즘 영웅호걸에 발리는 청불보기도 안타깝고... 사실둘다보지만....

    나르샤 영웅호걸서 기죽어있는것도 안쓰럽네요... 청불파이팅...

    2010.09.14 21:08
  13. 진짜..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한걸스가 정말 팀웍의 최고였죠.
    뭐랄까 척하면 착 알콩달콩 재밌었는데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이 아니라면 이미 영웅호걸로 가버린 신봉선은 제쳐두고 김신영 송은이 좋습니다
    모두 이사람들 스럽게 만들어버리는 재미랄까
    하라랑 빅토리아 콤비도 은근 괘안던데요둘을 좋아해서 그런가

    유독 구하라는 sm스타일인것 같아요..코드가..

    2010.09.14 21:18
  14. 다른건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고 쳐도 구하라가 1기떄 병풍이었단 얘기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데?
    청춘불패 처음하던때 구하라 활약 많이 했구만.....
    중간에 유치개그만 하다가 비중 줄어든건 맞지만 올봄부터 그거 버리고
    초기의 모습으로 돌아간게 지금의 모습이다

    2010.09.16 11:50
  15. 저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라구가 병풍이였다는건 전혀 공감을 못하겠네요... 첫방부터 살린건 하라구의 어머님 엉덩이 좋아하세요~ 였는데... 하라구는 써니에 이어서 누구나 인정하는 에이스였는데요

    2010.09.16 16:01
  16. ㄴㄴ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 블러그는 소시 찬양 블러그 하라구 병풍 운운은 언제나 주요 레퍼터리
    이제 그만 하라 언급하세요. 써니 찬양만 하지 하라 병풍설 체리가 잘도 써먹네.
    하라 그만 이용해라. 써니 하차하면서 리뷰 안한다고 했는데 이제 구하라
    써먹네..병풍으로 이용할려면 당장 중지해.
    앞으로 전망하는데 써니가 잘도기보다 구하라가 월등히 잘될거다.

    2010.09.16 18:1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소시 안티세요?
      제가 여태껏 썼던 글중에서 보면 써니를 칭찬했던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어쩌죠...? 같은 멤버인 유리 역시 저는 "병풍" 이라고 불렀습니다.
      인기는 하라와 더불어 가장 많았지만 가장 분량이 적었던 멤버가 유리와 하라였습니다.

      정말 청불을 제대로 보시기나 하신 것인겁니까?
      하라구 스스로가 방송에서 "우리 둘이 합쳐서 5분밖에 안되" 라고 유리에게 말할정도로 하라는 한때 슬럼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글의 취지를 알지도 못하고 "병풍" 이라고 말을 했다고 안티라고 몰아가니 누가 정말 팬심에 눈이 먼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예전에 하라가 왜 그렇게 슬럼프를 겪는이유까지 적어보고 그를 변호한 사람인데 그것도 모른채 그저 "병풍" 한마디에 이렇게 달려드는거 보면 참...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네요.

      2010.09.16 20:57 신고
  17. 병풍하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몇분들도 지적하시고 저 또한 첫회부터 한번도 안빠지고 봤는데...1기때 하라존재가 없었다는것은 별로 공감안가는데요...
    많은분들이 지적하시는 것을 혼자만 아니라고 왜 끝까지 얘기하시는지..참 이해하기 어렵네요..?효민..?선화보다 분량도 없었다는 블로거님의 주장에는 굉장히 불신이 생기네요...
    시간내서 다시 첨부터 복습해보세요...
    님이 잘못된건지 아님 여기서 말하시는 다른분들이 잘못된건지...
    갠적으로 님이 보고싶은건만 본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부분 빼고 다른의견에는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2010.09.16 22:3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글쎄요.. 저 역시 1회부터 한번도 놓치지 않고 보고
      거의 매회마다 리뷰를 햇었습니다.
      초반에 빛난게 하라가 맞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사실 선화는 첫회에서는 데뷔도 안한 상태였고, 효민은
      불과 3개월차였으니까요.

      하지만 12월이 넘어가고 2010년이 되면서 하라의 분량은 점점 줄어서, 효민과 선화보다도 분량이 줄게되었습니다.

      선화는 11월 말부터 한 2월달까지 "백지선화" 캐릭터를 잘 살려먹었고, 효민도 12월말부터 "써니병풍" 으로 자처하면서 사실상 꽤 많은 분량을 잡았습니다.

      허나 하라의 "유치자매는" 현아가 스스로 분량을 뽑아나가면서부터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고, 하라 역시 스스로 다른 캐릭터를 딱히 만들어내지 못했지요.

      하라만 단독으로 줄어든게 아니지요. 유리도 마찬가지로 줄었습니다. 유리도 딱히 캐릭터가 "군민며느리" 이외에는 없었으니까요.
      초반에 다른 멤버들보다 인기가 많았떤 두 멤버지만 다른 멤버들이 커가는 것이 비해서 상당히 둘다 제자리걸음을 했었습니다.

      제가 근거없는 말을 한 것일까요?

      하라 스스로가 이렇게 유리에게 말을 하더군요.
      "우리 둘이합쳐서 분량이 5분도 안돼"
      구하라가 스스로 그런 말을 했으면 말 다한 겁니다.

      하라가 제대로 살아난 것은 확실히 2기때, 즉 막내자리를 차지하고, 그리고 일꾼 써니의 자리까지 꿰차면서 미친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또 신영의 단짝인 써니가 없어지고 나르샤가 바빠짐으로 인해서 신영이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 하라가 되었고, 결국 하라는 개그돌, 일꾼, 막내 3가지 캐릭터를 모두 가지게 되었으며 지난주에는 나르샤의 넉살까지 배워서 지금의 자리까지 있게 된 것입니다.

      제가 보고 싶은것만 본다구요..?

      그렇게 느끼셨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라팬 분들도 이 글의 전체의 내용은 하라를 칭찬하는 내용이고 그것에 대한 즐거움의 내용인데 "병풍" 한 단어에만 너무 집착하고 하라는 한번도 슬럼프를 겪은 적이 없는 것처럼 말을 하시는게 맞는가 한번 생각해봅니다.

      2010.09.17 17:57 신고
  18. 병풍이란말은 처음 들어보는군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잠깐동안 분량 적었다고 병풍이라 하는건 오바라고 봅니다.
    초창기는 다들 아시다시피 구하라 원맨쇼로 진행됐고 하라위주로 기사화되고
    모든 기사를 독식할 정도였죠.

    님 말씀처럼 2010년 들어서면서 몇회정도 분량이 적었던건 사실이지만
    SM 소속의 써니(소시에서도 3군쯤되는 존재감없던)
    를 적극적으로 분량 뽑아주고 띄워주면서 줄어든거지 슬럼프는 아닙니다.
    분량만 많던 써니보다 조금 적더라도 하라가 나오는 장면이 임펙트가 있고
    여전히 하라의 존재감은 막강했습니다.

    청불1회부터 모두 소장하고 있고 하라출연장면만 편집해도 분량이 꽤 되더군요.
    하라와 유리의 대화중 5분분량 말했지만 그건 웃자고 하는말이고 효민과 선화는
    실제로 5분도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PD의 노골적인 써니 밀어주기와 병풍 효민,선화의 반란으로 잠시 주춤했던 하라지만
    여전히 하라의 활약은 대단했고 유리와 써니가 하차하면서 비로소
    잃었던 분량을 되찾은것이죠.

    모블로거에도 써니한테 빼앗긴 하라분량에 대해 이야기한것도 있습니다.
    실질적인 에이스는 하라임에도 써니한테 잠시 도둑맞은 에이스 자리를
    써니 하차로 원래대로 자리잡은것이고 그동안 써니와 유리에게 맡겨놓았던
    일부분의 컨셉을 새멤버의 합류로 책임감이 막중해준 하라가 보여주는것이죠.

    상대가 있어야 빛을 발하는 기존,뉴멤버들과 다르게 하라는 상대가 누구든
    상황을 만들어가는 재능이 있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갑니다.

    처음부터 그랫고 현재도 에이스는 하라이고 하라불패입니다.

    2010.09.24 01:2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몇회정도라고 하기에는 하라가 슬럼프를 너무 오래겪었습니다.
      하라팬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한때 "하라병풍" 이라는 말이 돌정도로 슬럼프를 겪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왜 하라가 부진했는지 변호하자, 하라의 얼굴을 걸어놓으시면서 하라의 팬임을 자처하던 블로거께서도
      하라가 부진한 이유는 "재미없기 때문" 이라고 단정내리셨습니다.

      추천글: 청춘불패 하라의 이유있는 편집?
      http://v.daum.net/link/5902724

      하라에 더 집중하고 보셨으면 그렇게 보지 않으셨을 수 있겠으니 그것은 님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자꾸 이런 문제가지고 싸우기는 싫으네요.

      하지만 님이 말한 두번째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PD의 노골적인 밀어주고, 또 써니가 SM소속이라 밀어주었다.
      여기서는 님이 확실히 하라를 대변하기 위해 이중잣대를 들이댔다고 생각하네요

      써니가 분량이 말한건 SM압력에 의한 피디가 밀어줘서 이고, 하라가 잘하고 있는건 하라의 재능때문이라는 것은 완전 억지인 듯 싶습니다.

      오히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만, 지금 하라가 분량이 가장 많은건 하라가 잘하기 때문이고 1기때 써니가 가장 분량이 많았던것은 써니가 잘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밀어주었다면 하라를 더 밀어주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써니는 딱히 써니만의 코너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라는 방송중간에 거의 매주마다 "유치개그" 라고 아예 분량을 따로 뽑아주었죠.
      하라구를 위한 음악도 깔아주고, 사실 하라구는 이름조차 개성있게 하라구~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써니는 딱히 하라처럼 따로 코너가 있는것도 아니고 굉장히 평범하게 나오죠.

      또한 님 말대로라면 역시 SM소속인 빅토리아가 벌써 하라구보다 분량이 많아졌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하라구가 분량이 많죠.
      또한 님 말대로라면 하라구가 분량이 많은건 가장 인기많은 카라 (청불안에서는 카라가 인기가 제일 많음) 를 지원해주기 위한 시스템으로 보아야 합니다.

      오히려 하라든 써니든 둘다 잘해서 에이스가 되었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1기때 하라의 분량은 써니에게 "도둑맞은" 것이 아니라 하라가 부진한틈에 써니가 치고 올라온거 뿐입니다.

      님 방식대로 생각한다면 하라보다 분량이 많았던 나르샤, 현아 역시 다 소속사의 압박이 있었다고 봐야 하구요.

      하라에 대한 팬심은 알겠으나 그렇다고 글에서 언급하지도 않은 써니를 걸고 넘어지면서 "압박론" 을 제시하는 것은 상당히 비이치적이네요.

      사실 소속사와 방송사 비교해보면 방송사가 소속사를 위협하는 일이 더 많지요. 공중파인 KBS에서 다른 소속사도 로비들어올텐데 뭐하러 SM한테 위협받아가면서 그 소속가수들의 분량까지 조정해줄까요?

      2010.09.24 12:00 신고
  19.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한걸스를 이전에 즐겨봤던터라

    송은이씨 하는 프로는 요즘 뭐 없나 찾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청춘불패 초기에 몇회본게 다였는데 챙겨봐야겠습니다ㅋㅋㅋㅋㅋ

    2010.09.29 09:58
  20. 그러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좋은글에 쓸데없이 병풍이란 말을 넣어서 공격을 당하세요? 1기때 딱히 큰활약이 없었다는 말은 절대 공감할수 없고요. 하라가 스스로 자신과 유리의 분량이 5분도 안된다고 한말은 저위에 어떤님 말대로 그냥 웃자고 한얘기죠. 정말로 하라 분량이 5분도 안되는 회차가 있었다면 몇회인지 말씀해 주시죠. 그럼 인정해드리죠. 몇회정도 효민과 선화가 치고 올라오면서 주춤한 적이 있었지만 (써니야 원래 잘했으니 예외고) 청불 1기때 하라가 병풍급이었다는 말은 도저히 수긍할수 없네요

    2010.10.04 07:1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자꾸 집요하게 우기시네요.
      1월 22일 / 2월 19일에는 정말 5분도 안됩니다.
      1-2월에 하라의 분량은 선화나 효민보다도 훨씬 뒤쳐져있었습니다. 괜히 하는소리가 아닙니다.

      2010.10.04 09:29 신고
  21. 아이참...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출불패 관련 포스트 읽다가 조금 어이없는 글을 보게되서 글 남깁니다...

    1회때부터 청불 쿡티비로 까지 시간날때마다 자주 보는데 "청불1기때 하라가 병풍" 이었다는 글 보니 상당히 어이가 상실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조그마한 사실을 크게부풀려 그게 사실인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하게 보입니다.

    몇회 조금 방송분량 적었다고 병풍취급하다니 그럼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 몇회 빼고 나머진 뭐가될까요? 백지선화, 효민의 써니병풍 캐릭으로 무리수를 둬가면서 방송 열심히 해서 분량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어진 것일 뿐이지 실제로는 꼬박꼬박 분량 챙겨먹고 있었죠.

    다시 생각해본다면 청불 1회부터 지금까지 주구장창 하라와 몇몇이서만 분량 다 챙겨먹는다면
    과연 방송이 살까요? 방송도 어느정도 팀웍인데 그 팀웍이 남아나겠어요? 선화와 효민이 억지스럽더라도 그렇게 방송분량 챙겨줘야 했기에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었다고 해서 병풍 취급이 되어버리면 하라이하 진짜 병풍들은 뭐가될까요?

    2010.10.24 01:51

청춘불패, 써니의 "미친 존재감"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 7. 19. 17:24 Posted by 체리블로거
참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목요일부터 너무나 바쁜 나머지 한개의 글도 적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큰 영향을 받긴 했죠. 어쨋든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ㅎ


조금 늦은감 있지만 청춘불패에서 써니가 등장했더라고요
항상 써니를 청춘불패의 에이스로 생각했던 저로써는 써니의 재등장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써니가 청춘불패를 마지막으로 떠났을때 사실 가장 아쉬워했던 사람이 저였으니까요.

확실히 써니가 다시 등장하자마자 써니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키며,
아직 죽지 않았음을 확실하게 증명시켜주었습니다.




첫 등장부터 써니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켰습니다.
효민과의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벌써 관계가 재형성되었고,
워킹하면서 개그까지 선보이며 다시 개그돌임을 재확인시켜주었습니다.
거기다가 김신영은 바로 써니와 외국인 대화를 했고, 효민과 하라고
그걸 보고 금세 따라하는 것을 보여주었죠.


비행기안에서도 졸고 있다가 깨어나서, 효민의 머리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안내스티커" 커플을 탄생시키게 했죠. 후에 그것을 본 김신영이 구하라 머리에
똑같이 따라함으로 구하라는 장혁을 만나면서도 스티커를 붙이고 서 있는 그러한
장면이 연출되었죠.


버스안에서는 써니의 전매특허인 "주부애"의 업그레이드 버젼이 등장했습니다.
여담으로 말하지만 일본어로 애교를 떠는 써니가 어찌 잘 어울리던지...
목소리를 들을때 일본만화에서나 들어볼 수 있는 목소리였지요.




그 후에 같은 소속 출신인 빅토리아의 어눌함을 이용해서 말장난 개그를 하였지요.
빅토리아가 "여기서 살고 싶다" 라는 말을 잘못하자 써니는
"여기 싸고 싶다!" 라고 재미있게 해석했고, 그 다음에는 "여기 쌀국수다" 라고 해석해놓음으로
빅토리아의 어눌함에서도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를 뽑아냈습니다 .


일하는 면에서도 항상 발군의 기지를 보여주었던 써니는 이번 꽃 심는데에서도
단연 으뜸의 솜씨를 보여주면서 왜 써니가 에이스였는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켜주었습니다.
써니는 본인의 자리가 청불이라고 하였죠. 많은 시청자도 그리 생각할겁니다 ㅎ


후에 잠자는 방을 공개하는 장면에서는 써니는 피곤에 지쳐서 잠을 자기 때문에
별로 장면을 뽑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에서 효민이가
"드디어 내가 써니 앞에 있다. 써니가 내 뒤에 있어요, 그것도 완전~" 이라고
함으로써 써-병 커플의 재연합(?)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어쨋든 써니는 다시 컴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포인트를 잘 찝어내서
어제 멤버들 중에서 다시 한번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했습니다.

더욱이 대부분의 멤버들은 아직도 써니가 하는 개그나 웃음포인트를 따라할 정도로
써니가 오자 많이 분위기가 활달해지면서도, 자연스럽게 리드되는게 보였습니다.

물론 게스트에게 배려를 하는 그런것도 있을 수 있지만,
원래 청춘불패는 프로그램상 게스트가 나오면 오히려 더 묻어가는 형편이기에,
꼭 써니가 게스트라서 비중이 부각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중간중간에 포인트를 잘 찝어서 어디서 나서야 하는지를 아는 것,
그리고 타고는 "일꾼" 의 본능, 여러 인물들과의 재빠른 조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빅송과 효민과의) 가 다시 한번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비록 써니는 다음주가 지나면 다시 나오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나온다하더라도 이번주처럼 게스트의 형식으로 참여하겠죠.
어쨋든 간에 다시 돌아오라는 말처럼 써니는 다시한번 순규로써 청춘불패에
돌아왔고 에이스처럼 활약을 했습니다.

한 주가 더 남았는데 (혹은 2주) , 다음주에 써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다음주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써니가 떠나면 또 그리울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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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비한 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엄청나게 재미있었어요 ㅋㅋ
    써니 정말 잘하긴 대박 잘해욧!!!

    2010.07.19 17:39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써니 잘하죠~
      그녀를 자주 보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써니가 청불의 에이스인건 틀림없습니다 ㅎ

      2010.07.21 00:12 신고
  2. 시본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써니가 있어서 정말 재미있긴 재밌더군요 ㅋㅋ;;
    그러나 나머지가 못 받춰주는 안타까운 현실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 ㅋㅋ

    많이 바쁘신가봐요?

    2010.07.19 17:4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요즘 너무바빴지요.
      그래도 포스팅도 밀렷었구요.
      시본연님은 잘 나가시는듯 한데 ㅎㅎ
      전 요즘 바닥치고 있습니다.

      바닥을 한번 쳤으니 위로 가야겠죠? ㅋㅋ

      2010.07.21 00:13 신고
  3. 너돌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바로 에이스의 존재감인가봐요 ㅎㅎㅎㅎ

    2010.07.19 17:55 신고
  4.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오랜만에 등장에도 불구하고 가뿐히 자기 분량 만드는거 보면 천상 개그돌+농사돌 인가 봐요 ㅋㅋ
    효민언니의 그 시큰둥한 인사도 웃겼고..ㅋㅋ 기사에서는 눈물 재회라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쏘쿨한 언니가 그 기사들을 쿨하게 차 버렸네요 ㅋㅋ

    체리블로거 님 통 포스팅이 없어서 너무 심심했잖아요 ㅋㅋㅋ 아 반쯤 농담이고..얼렁 힘을 내셔서 좋은 포스팅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아 이 포스팅 단비같네요 ㅋ

    2010.07.19 19:0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 동안 힘이 안났었던것도 사실이지만,
      굉장히 바뻤던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까지 바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게으르지 않게할께요 ㅎ

      2010.07.21 00:14 신고
  5. 지나던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시기상으로도 기존멤버와 신입멤버간에 친해질 때도 됐고,
    장소도 유치리가 아닌 일본으로 여행가는 만큼 여유 있을 상황이라
    써니가 없었어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니가 있음으로 청춘불패가 보기 편해지더군요.

    2010.07.19 21:48
  6.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본방은 사수했네요. 컨디션이 별로인 관계로 나름의 청불후기를 생각나는대로 끄적입니다.
    사실 며칠전부터 몸이 좋지않았습니다. 오락가락했는데 그래도 새로 포스팅한 글이 없는지 자주
    들렀는데 이제라도 새 글이 올라왔으니, 더우기 청불이니까 안간힘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원빈과 소지섭이 cf촬영을 했을만큼 풍광이 좋은 비에이마을의 얘기가 먼저겠죠.
    홋카이도 명승지다운 절경은 대단했고 잘 가꾼 꽃밭에, 머리에 서리내린 산과 온천도 멋졌습니다.
    근데 기후탓인지 옥수수와 감자, 토마토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대신 벼를 경작하는 논은 없더군요.
    G8이 벼농사를 못배운다는둥의 말이 아니라, 마을이 전형적으로 관광에 특화가 된 곳이라는 거죠.
    물론 유치리의 농촌체험마을의 롤모델로 벤치마킹할게 많긴 합니다.

    근데 이번 일본여행의 동기가 포장이 되었듯 비에이마을주민들이 청불의 광팬들이라 초청을 한게
    아니라 관광지로서 홍보차원에서 이뤄진 것 같다는 겁니다. 이상한 말인데 하라밖에 모르더군요.
    지금 일본에서 선예약 1~3위를 휩쓸만큼 인지도 높은 카라, 그 중에서도 하라가 오호대장중 필두.
    솟과 달리 일본 걸그룹의 모양새에 가깝고, 아무로 나미에와 닮은 하라의 인기몰이는 당연할테죠.
    공항에서의 반응, 군수(?)쯤 되어보이는 사람의 선택도 그런 연유일겁니다.

    물론 KBS의 프로그램도 해외에 송출되겠죠. 그래서 비에이마을에서도 시청한 사람도 있을거구요.
    하지만 마을주민들이 오랜기간 청불을 꾸준히 시청했다면 아마도 신영의 인기가 상당했을겁니다.
    저도 일본을 겨우 석달정도만 있어봐서 단정지어 말하진 못해도, 신영이같이 웃기는 여자개그맨의
    스타일이 어른들에게 가장 호감을 받더군요. 근데 소 닭보듯 했죠.

    즉, 하라의 인기가 가장 높았던게 아니라 하라만 알았던 겁니다.
    한일간 농촌마을의 제휴라는 명분,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하라를 매개체로 지역방송포함
    전국방송프로그램의 유인등이라면 초청의 이유가 충분할테구요. 청불은 벼락치기로 봤을테죠.
    카밀리아들이 화낼지 모르지만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이젠 체력이 다해서 글을 쓰기가 벅차네요. 하라야 말이 필요없고 나머지만 대충 요약합니다.

    게스트의 역할수행을 다한 써니는 숙소촬영에서는 고정들의 분량확보를 배려해 일부러 빠진 듯.
    소리는 차츰 군기가 풀리고, 주연은 서서히 군기가 드는 모습이니 몇회만 지나면 적응이 될 듯.
    효민인 이제 분가(?)해도 되겠고, 선화는 아직은 신영이 보살피지만 짬밥의 힘이 곧 드러날 듯.
    빅송은 포스트 하라이고, 나르샤야 지가 알아서 할거고, 종민이는 왜 없어도 되는지 뽀록난 듯.
    신영이와 곰태우는 현상유지만 해줘도 당분간 보탬이 될테고, 촌장님이야 제가 어찌 감히..

    완전방전입니다. 교정은 담 기회에. 기절이 필요하네요. 조만간 다시 뵙죠.

    2010.07.19 22:2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몸 잘 추스리시길...
      저도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아마 하라가 인기 많은 이유는 아무로 나미에를 많이
      닮아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멤버들도 점점 알아서 다들 자리를 잡아가는듯 하네요. 이제는 많이 적응된거 같네요.
      그나저나 김종민이 없었던거 알아채지도 못했네요.
      확실히 그도 무 존재감입니다...

      어쨋든 확실히 써니의 존재감이 빛나는 에피소드였던거 같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2010.07.21 00:17 신고
  7.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없네 그냥 소덕이라고 하시지..ㅋㅋ

    2010.07.26 08:49
  8. 위에 "ㅋㅋ" 이란 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칭찬 하면 덕후냐? 저런 X끼들이 제일 싫어. 비아냥 거리면 말하는 저런 X가지 ㅡㅡ

    2010.07.27 08:53

새 멤버가 들어와서 걱정이 된다고 한지 어느덧 3주째...
차차 청춘불패는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전성기때 청춘불패에 비하면 아직도 멀었지만, 초반에 청춘불패가
갈팡질팡했을때 보다는 확실히 모든게 빨리 잡혀나가는 그러한 느낌이지요.


생각보다 새 멤버들과의 조합이 잘 어우러지면서 캐릭터와 공생관계에도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 걱정되는 멤버가 있으니 바로 원년 멤버인 백지 선화입니다.




일단 새 멤버들의 적응도를 살펴보면 빅토리아는 대박, 소리와 주연은 노력중입니다.
빅토리아는 일도 잘하면서 애교도 많고, 구하라와 잘 어울러져서 벌써 투톱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요리도 잘했고, 끼도 많았으며 하여튼 청춘불패 제작진의
기대치를 훨씬 능가하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소리는 아직은 예능에는 조금 어려워하는 모습입니다.
굉장히 열심히하고 일도 잘하고 근성도 있지만, 의욕에 비해서 예능감이 조금 부족한 편이지요.
하지만 청춘불패 전에 예능에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섣불리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주연은 허당캐릭터인데... 그게 잘못살리면 뺀돌이(?) 처럼 미울 수 있지만,
잘 살리면 대박날 수 있는 캐릭터이지요.
예능감이 그닥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은근히 효민과도 경쟁구도가 되어서
자기 분량을 뽑아가는 편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원년 멤버들은 어떨까요?


일단 나르샤는 나르샤 입니다. 딱히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았던 나르샤이기 때문에 그녀는 멤버교체전이나
후나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느 거의 유일한 멤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구하라는 막내 자리 꿰차면서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고 (어른들 호응 유도하는 거 부터가 벌써 앞섰음)
효민은 이제는 더 이상 병풍이 아니다 라는 것을 톡톡히 보여주면서 주연을 끌어주고 있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구하라 빅송만큼이나 위치 상승한게 바로 효민이지요.



헌데 이제 문제는 선화입니다.
선화는 아직 딱히 연결고리도 없고, 캐릭터도 개발해내지 못한 그러한 암울한 상태라는 것이지요.


오늘 방송분만 봐도 벌써 구하라는 "막막내" 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언니들을 호령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또한 빅토리아와 죽이 잘맞아서, 콤비를 이루면서, 어른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몸개그까지 하는 개그돌로의 위치를 서서히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효민은 써니는 없어졌지만 이제는 주연을 자신의 병풍이자 라이벌로 만들면서 써병커플에서
효병커플 (ㅋ) 아니면 앙숙얼짱 커플을 만들어 나가면서 지난주 부터 상당히 많은 분량을 안정되게
확보한 케이스이지요. 또한 그간 많이 늘어난 애드립도 보여주었더라구요.

근데 선화는 오늘 시작부터 조금 불안했습니다.
하필 연결된게 가장 예능감이 부족한 소리와 김종민이거든요.
선화 자신도 지금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 처지에... 그 둘보다는 경험이 많은데..
딱히 어찌할바를 모르는 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맛맛맛에서도 가장 분량이 적었습니다.




장기자랑때도 하필 소리가 너무나 잘해버리는 바람에 다른 팀들과는 달리 딱히 끼어들지 못하고
멀리서 구경만하고 좋아하는 그러한 장면이 나왔지요.
이건 소리의 의도된 바도 아니고, 선화와 소리가 사이가 나빠서 그런것도 아닌,
단순이 예능초짜와 감이 많이 떨어진 사람의 조화가 이루어질때 나오는 안타까운 현상이지요.



사실 선화는 원년 멤버 셋이 떠나기 전인 하반기부터 약간 하락세였는데요...
지금은 새 멤버들보다도 못한 성적을 내주면서 원년멤버로써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선화에게 필요한 것은 일단 제대로 죽이 맞는 파트너를 찾아야 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파트너는 다른 G7 멤버보다는 김신영입니다.
나머지 G7과 선화는 딱히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김신영은 누구보다도 선화를 1회부터 잘 캐릭터를 잡아주었습니다.
비록 선화가 약간 기분나빴을 수 있겠지만
오히려 그게 선화가 분량을 뽑는데는 훨씬 더 좋은 그러한 상태였었죠.

대체적으로 김신영은 선화를 구박하는 캐릭터로 나오기도 하지만 지난번
모내기에서 김신영과 죽을 맞추면서 나름 분량을 뽑아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청춘불패를 많이 보면서 분석도 해보면서 항상 이런저런 제안을 해왔던 저조차도 딱히
선화를 위해서는 김신영과 죽을 맞춰보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밖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선화가 그 동안 "백지" 라는 캐릭터에 많이 의존해서 다른 멤버들과 공생관계보다는
혼자 두드러진 캐릭터였는데 그게 식상해졌으니 이제 선화는 딱히
관계도 면에서도 애매하고 캐릭터면에서도 애매한 그러한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요.

방송에서 보면 머리가 상당히 영악진 아이이고, 두뇌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할지를 빨리 깨달아서 슬럼프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하여튼 선화가 안쓰럽지만, 잘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주라고 화이팅 외쳐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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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7.02 18:41
  2. 신비한 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들어온 멤버들이 돋보이려 더 큰걸 준비하니까 설자리가 줄어드는거 같아요

    2010.07.02 18:50 신고
  3. 신영이가 챙기긴 하는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영이가 자꾸 변했다고 하면서 건드리는게 안스러울 지경이죠
    모내기때부터 끼고 챙겨주면서
    분량 뽑아주려고 그러는게 너무 눈에 훤한데
    선화 반응이 딱 상상하는 고만큼이라..(너무 뻔하다는거죠..)

    그나저나 또 에이스 자리는 sm출신이닷! (sm은 비밀을 밝혀랏! 당신들 개그맨 불러다 합숙훈련하지!)

    2010.07.02 20:19
  4.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어제 보니 효민언니의 활약이 많이 늘었더군요 ㅎㅎ 써니 언니가 보면서 왠지 흐뭇해 할지도 모른 상황입니다..주관적이긴 하지만 선화는 신영언니보다는 빅송언니랑 죽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어제처럼 가볍게 나마 티격태격 하는 사이로 만들면 왠지 덤앤더머형제로 거듭나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ㅋ

    2010.07.02 20:2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효민이가 에이스라고 불릴정도로 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에이스는 하라구~ 하고 빅송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밀리지 않을 정도로 발전했더군요.

      2010.07.03 01:19 신고
  5. 마른 장작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눈에 모든 것을 알아 볼수 있네요. 자꾸보니까 청춘불패도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2010.07.02 20:45
  6. 돛새치는 명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흣 어제 청춘불패를 못봤는데 ㅠ.ㅠ
    찾아봐야겠네요 ㅠ.ㅠ 그렇지 않아도 존재감이 가장 부조해 보였던 선화인데...
    빨리 다른 방향을 잡아야겠네요 ㅋ

    2010.07.02 22:18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선화가 빨리 슬럼프에서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적어도 원년멤버의 위상은 보여줘야 할텐데 말이죠 ㅎ

      2010.07.03 01:19 신고
  7. 금종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야.....

    빅토리아가 왜 빅송이라고 불리는지 청춘불패를 보고 알았을 정도로 (본명이 송치엔? 여튼 자막으로 나왔죠)
    f(x)에 대해서 관심이 거의 없었던 나인데..
    와~~ 이건뭐 대박이더군요. 카라의 니콜에게서나 느껴봤던 엉뚱발랄함이
    빅토리아에게는 더 업그레이드되어 표현되는 듯한 느낌?

    보통 'f(x)' 하면 사람들이 맨날 설리 설리~ 해대고
    또 카라 지영이와 94라인이라고 해서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고
    그리고 남자멤버로 헛갈렸던 엠버가 속한 그룹이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내게
    빅토리아의 출현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만약 f(x)의 팬이 된다면 당장 빅토리아의 팬이 될듯.. 대박 대박~

    2010.07.03 00:44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빅송 좋아합니다.
      물론 저는 루나가 더 좋은데 ㅎㅎ
      하여튼 빅송은 정말 대박 캐릭터이지요 ㅎ

      2010.07.03 01:18 신고
  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7.03 09:5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너무 늦게 댓글다는 듯....
      요즘 바빠서 주말에는 거의 포스팅을 못합니다.
      주말이 너무 바빠서요.
      그러다 보니 답장도 늦었네요.

      응원감사합니다. 그냥 이제는 너무 집착하지 않고 할려구요 ㅎ

      2010.07.06 21:21 신고
  9. skagns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제 주연과 캐릭터가 좀 겹치면서 어색해졌어요.
    신인도 아니고 이제 밑으로 다른 멤버들이 들어오니까
    경험자이기는 하고 참 캐릭터의 정체성이 흔들리는듯...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

    2010.07.03 12:5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에궁 댓글이 늦었습니다.
      그러게 말이에요... 약간 불안한 느낌이 드는데..
      앞으로 잘 헤쳐나가겠죠.
      오늘 좋은하루되세요 ^.^a;

      2010.07.06 21:17 신고
  10. 너무 늦은 댓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님의 글은 뭔가 따스함이 있어서 좋더군요.ㅋㅋㅋ
    저두 선화가 젤 걱정 되더군요.

    2010.07.05 00:44
  11. 산울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선화는 그다지 걱정이 되지 않네요... 초기엔 병풍이었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백지나 태우랑 커플링 등등 회에 따른 부침은 있었지만 상당히 안정적으로 잘해온게 선화죠.. ^^; 물론 지금은 환경이 굉장히 격변했고, 비슷한 상황인 효민이 정말 잘해주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만큼 상대적으로 위기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동안 해온 깜냥이 있고 아직 충분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보기에 그다지 걱정은 안합니다 ㅎㅎ 곧 다시 잘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시 문제는 위에 다른분이 언급하셨듯 소리라고 봐야겠죠..
    방송은 둘째치고 일단 다른 멤버들과 어울리는게 우선일텐데 실제로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방송상으로는 여전히 서로 벽이 있는게 참 크게 느껴지네요.. 혼자하는 방송도 아니고 일단 서로 통하고 그래야 자연스럽고 좋은 결과가 나올텐데 아직도 기본적인게 잘 안되고 있어서 큰일입니다; 뭐랄까 야구에서 투수는 수비하는 야수를 믿을때 제대로 투구를 할 수 있는법인데 소리의 상황은 고졸 신인투수가 잘 모르는팀에 처음 들어와서 스트라이크를 던지기에 급급한 상황인거같아요..

    물론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지만 그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보는 시청자도 답답하고 감독이나 본인도 답답할수밖에 없지요.. 계속 기다려줄수도 없구요..

    2010.07.05 09:2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효민이는 선화에 비하면 너무 앞서간거 같아요.
      어쨋든 소리나 선화나 다 잘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늦은 답장 죄송합니다.
      또 뵈요 산울림님!

      2010.07.06 21:21 신고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선화 그리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이때까지 해온게 있고 아직까지 터트린 회는 없었지만 안정적이게 잘 해왔으니까요 지금은 환경이 급변해서 그렇지 조금 있으면 자신의 두각을 나타낼꺼라 믿습니다. 효민이 지금 잘해주고 있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르고 선화가 언제 올라갈지 모르는 법이니까요. 초창기때 유리 하라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까? 선화 화이팅 ! 사실 저는 원래 멤버가 쪼금 더 재미있었던듯 하네요 ㅠㅠ. 죄송해요 현아랑 유리랑 써니 화이팅

    2010.09.10 22:46

어제 청춘불패 에피소드는 오랜만에 참 훈훈한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최근 에피소드들은 주로 개그에 많이 신경을 썼던 그런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예 지난 에피소드는 개그맨들을 불렀던 적도 있고요...
갈팡질팡 갈바를 못잡고 해맨 그러한 에피소드들이 많았죠.


허나 어제는 농촌일도 하면서 짬짬히 간단한 게임도 했고, 농촌일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김순이 할머니를 찾아가서 나르샤가 다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그러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청춘불패만의 매력적이 드러난 에피소드라고 할까요?



이제야 간신히 안정감을 찾아가면서, 어제 에피소드를 통해서 너무 웃기지 않아도,
자신들의 매력방식으로 괜찮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청춘불패입니다.
 

헌데 이 청춘불패가 빠르면 2주 혹은 1달 이내에 큰 변화를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제가 거의 3주째 적어가는 써니/유리/현아의 하차때문이지요.
사실 지난 주에는 왜 하차할까? 하는 분석까지 적어봤는데요...


지난주에 F(X)의 빅토리아의 합류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두 멤버가 누구일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카라/티아라/브아걸이 아닌이상..
아직 예능에는 조금 어리숙한 멤버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정말 어려울지도 모르는 이 기간을 잘 견뎌나가려면 아무래도 이제는
나르샤가 한발짝 더 나가서 리더쉽을 발휘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한 두 세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한번 적어보도록 할께요.



1) 왕언니 나르샤

두말 할 것 없이 청춘불패에서 나르샤는 왕언니 입니다.
심지어 MC진인 김신영보다도 많고, 김태우와도 동등한 입장에 있죠.
청춘불패에서 나르샤 위에 힘을 행사할 수 있는 분은 노촌장님 단 한분입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멤버는 나르샤 밑으로 모이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윗사람을 따르기 좋아하는 한국문화에서 맏언니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멤버들이 잘 따르느냐 안 따르느냐 결정이 나는 것이지요.


지난번에 "성인돌 드립" 이 난무하던 에피소드 때에도 나르샤가 시작을 하자,
너도 나도 할 것없이 그 아이템을 덥석덥석 물기 시작했습니다.
딱히 "성인돌"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았던 멤버는 에이스인 써니와 자리에 없었던 효민 뿐입니다.

다른 멤버들과 나이 차이가 많기때문에 나르샤의 행동 하나하나가 영향력과 파급이 크죠.
물론 성인돌 드립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나르샤의 고유한 아이템이었기에 낭비가 되어버린것이지요.

어쨋든 포인트는 나르샤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멤버들이 대체적으로
움직여주고, 그런 면에서도 확실히 나르샤의 영향력이 크게 돋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번주 에피소드도 나르샤가 "일루 와바!" 하면 그 앞으로 쫙 모이고,
그녀의 지시에 잘 따라오는 멤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춘불패에 브아걸과 박가희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나르샤의 리더쉽은 거의 도전받지 않는
그러한 고유한 것이기에, 나르샤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청불의 방향이 쉽게 결정되긴 하겠죠.




나르샤는 프로그램에서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모든 멤버들이 지지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는가 봅니다.
가장 나이 어린 11살 차이가 나는 현아도 쉽게 친구처럼 어우러지면서 지내고 있거든요.
아마 나르샤는 단순히 멤버 이상으로, 청춘불패 멤버들이 힘들때 (카메라 꺼질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그러한 역할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새로 들어오는 멤버들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격려해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 것이
다름 아닌 나르샤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이지요.
나이가 월등히 (?) 많기에, 나르샤의 조언은 동료의 조언보다 훨씬 더 잘 먹혀(?) 들어갈 수 있는
그러한 입장도 될 것입니다.

조언자이자 왕언니로써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 나르샤의 역할이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2) 나르샤의 예능감


단순히 "성인돌" 이라는 캐릭터 이외에도 나르샤는 뛰어난 예능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춘불패 밖에서만 보더라도 나르샤는 쇼 프로그램등에서 뛰어난 입담을 보여주었죠.
지금의 상황이야 써니가 예능감을 같이 분담해주고, 막내인 현아도 톡톡튀는 감초역할을
해와서 딱히 나르샤가 앞장서지 않고 자기 파트만 해봐도 충분합니다.

허나 써니와 현아가 없고 다른 누가 들어올지는 모르지만,
박규리 급의 예능감을 가진 사람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가능성 있는 멤버중에서)
청춘불패에서 가장 뛰어난 예능감을 가진 사람은 나르샤입니다.

효민은 아직 써니없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분명하고, 선화는 백지 캐릭터 이외에
딱히 웃음 포인트를 찾지 못했으며, 그나마 구하라는 몸개그 몇개와 비쥬얼을 담당해야지
딱히 예능감과 웃음을 담당하기는 조금 벅찹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나르샤는 써니가 떠나게 되면 써니가 했던 것처럼, 개그돌(?) 즉 본인들도
웃기면서 다른 캐릭터도 살려주는 그러한 역할을 해야할 것입니다.
경험으로보나 예능감으로바나 딱히 멤버중 기댈 사람은 나르샤 밖에 없다는게..
나르샤가 조금 무겁게 비중이 실려야 하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3) "호진이" 와 중개자의 역할

솔직히 멤버들도 이제는 왕구 아저씨와 로드리 아저씨와 친해지기는 했지만,
청춘불패 주민들과 가장 빨리 친숙해지는 건 다름아닌 나르샤입니다.
이 면에서는 아직 다른 멤버들은 원숙미도 없고, 융통성도 부족하며 무엇보다 사회생활 경험도 적습니다.


이제는 아이돌이 쉽게 왕구 아저씨를 "왕구 오빠" 로드리 아저씨도 "로드리 오빠" 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그 두 단어를 가장 빨리 사용한게 나르샤입니다.
또한 수의사 선생과도 "자기야~" 하면서 가장 쉽고 친숙하게 다가간것도 나르샤이구요.


김순이 할머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나는 모습, 마을 주민과의 의사소통이 가장 원활한 점 등등이
다른 멤버들로부터 나르샤를 차별화하는 그러한 요인입니다.

물론 마을주민들과는 노촌장의 역할이 가장 컸지만, 김신영과 나르샤는
동네주민들과 가장 빨리 어울리고 친숙해지는 멤버들입니다.
청춘불패가 앞으로 주민들과도 계속 방송을 해야하기 때문에 나르샤는
중간에서 어색함을 풀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인물중 하나입니다.



게스트들을 불러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남은 멤버들이 얼마나 발이 넓은지는 모르겠지만,
나르샤는 게스트들이 등장할 때도 쉽게 게스트들과 잘 어울러지는 것이 보이더군요.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는데 중간에서 김신영, 나르샤, 김태우의 역할이 (노촌장님도 있지만,
가끔 그분도 나이차이를 느낄때가 있기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봅니다.

결국 김순이 할머니를 비롯한 마을사람들께는 친숙한 "호진이", 게스트가 오면 편안한 누나 및 동료로써
어색한 분위기를 깨줄 수 있는 인물이 나르샤라는 것입니다.




써니/현아/유리를 제외하고 남은 멤버는 하라/효민/선화 그리고 나르샤입니다.
남은 멤버들을 볼때 선화는 아직도 신인이며, 효민은 써니 효과의 타격을 넘어야 하고,
그나마 믿을 수 있는 하라도 기복이 조금 심한편이지요.

나이로보나 예능감으로보나 경험으로 보나 노련미로보나 남은 멤버들 중에서
팀을 이끌어나갈 사람은 나르샤가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죠.

새 멤버들과도 이제 잘 어우러져야 할테인데 그렇게되기 까지는
나르샤가 많이 도와주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청춘불패 제작진과 그들이 어떻게 잡아나가느냐 하는게 청춘불패가 처음 겪을
변화에서 살아남으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가 결정짓겠지만,
원년멤버이자 왕언니인 나르샤가 리더쉽을 발휘해서 이끌어준다면
그것이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는 슬슬 나르샤가 본격적으로 양팔을 걷고 나서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보고 앞으로 그녀의 활약을 더욱더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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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비한 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읽고 갑니다

    2010.05.29 22:09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5.29 22:1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어떤 경우는 정신없이 적어내려가다보니까 그렇구요
      어떤 경우는 정말 몰라서 틀리는 경우도 ㅎㅎ
      앞으로 더 노력해야져 ^.^a;
      감사합니다.

      2010.05.29 23:02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5.29 22:5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빅토리아가 한국어를 하는 것을
      아직 한번도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청불에서는 중국인 멤버로써 농사일을
      신비하게 바라보는 역할이 아닐까요?

      어쨋든 나르샤가 새 멤버들도 잘 이끌어주었으면 합니다.

      2010.05.29 23:03 신고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해동육룡이 나르샤.. 아니 청불육걸이 호진이를 따르샤..가 되어야 할테죠.
    맥점을 정확히 짚어주신 좋은 글 잘 보고 (일하러)갑니다.
    젠장. 이런 날은 비가 와야 하는데. 눈꼴 시려워서리..

    2010.05.30 01:20
  5. 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르샤가 맏언니 역활을 잘해줬음 좋겠는데..걱정이 앞섭니다.

    첫째로 나르샤가 너무 바쁘다는것..
    일명 행사돌로 불릴정도로.. 장윤정 다음으로 행사 많이뛴다는 브아걸인데..
    동시에~ SBS 태극기(남아공 갔다와야함), 매일진행하는 라디오DJ, 체험삶의현장 청불에..
    더해서 조만간 솔로음반 낸다는 소리도 있던데.. 넘 바쁘지 않나욤?
    몸이 힘들면 나서기 싫어지는 법이라 걱정임..
    스케줄 조절 적절히 했으면...

    둘째로 나르샤가 말도 잘하고 까불까불 잘 지르는 편이긴 한데..
    리더쉽이 있는지는 조금 의문임.. 외동딸이어서 효성지극한건 좋치만..
    의외로 소심한 성격도 좀 보이고.. 리더역활을 해본적이 있나.. 이것도 경험이 중요한데..
    성인돌의 위엄이 잘 나타나길 바라는 수밖에~

    이런저런 걱정 들지만.. 나르샤가 청춘불패 잘 이끌어갈수 있다고 믿습니당~~~~~화이팅~~~~

    2010.05.30 02:06
  6. 저스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르샤에게 아직도 기대할게 남아있는지 의문이군요. 나르샤의 예능감은 높게 평가하지만 이미 보여줄건 다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더이상 나르샤한테 보여줄게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성인돌캐릭터로 쏠쏠한 재미를 봤지만 이것도 캐릭터빨이 다되어가는것같고 그외에 나르샤가 진행이라든지 다른부분에서 부각을 보여준건 없었죠. 엊그제 청춘불패시청률보니 대충 7,8퍼센트정도더군요. 거의 하락세내지는 정체수준이라는거죠. 오히려 새로운멤버보강을 통해서 새로운 캐릭터로 재미를 보거나 또다른 에피소드를 찾는게 낫지않나싶습니다. 아니면 남자멤버보강을 통해서 나르샤의 러브라인을 만들어보던가요...

    2010.05.30 07: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러브라인을 하면 패떴같은 꼴만 날거 같구요.
      나르샤가 다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성인돌의 캐릭터는 한번 남용되었긴 하지만,
      나르샤는 아직 본인이 나설 필요가없을때는 나서지
      않았던게 사실이지요.

      아직 나르샤가 보여줄 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2010.05.31 19:49 신고
  7. 레드카펫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MC의 한계를 나르샤씨가 보조해 주고 있는 것이 청불로서의 위안을 얻네요.

    그리고 사족입니다만... 천하무적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천하무적야구단이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독립이 되었지만) 그 때에 서포터즈 선발을 위한 오디션 장면이 있었는데
    그러니까 2009년 9월 12일에 오디션 지원 중에서 11번으로 빅토리아가 입장을 하였지요.
    물론 심사관인 백지영씨나 패널로 참가한 FD, 김창렬, 마르코, 허준씨하고도 대화가 잘 되었습니다.

    물론 어눌한 말투이기는 하지만 대화에 문제가 없는 오디션 심사였거든요. 아무래도 천하무적
    야구단 21회를 시청하지 못하셨나 보네요^^

    2010.05.30 11:10
  8. 카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고가여~!
    2집때부터 좋아라했던 날샤누난데 앞으로도 좋은모습만 봤으면 좋겠네요~!

    2010.05.30 13:30
  9.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르샤는 지금도 언니역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되어서..
    새멤버 들어온다고 해도.. 조율을 잘 할꺼같아.. 큰 걱정은 안되네요.
    근데.. 뽑힌 인물들이 거의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캐릭터적 관점등.. 여러면에서..
    언급을 한 인물들이라.. 소리(?)인가 이분 빼고는.. 그리 신선하지 않는데..
    다들 이미 새멤버들 보곤.. 특정 캐릭터를 이미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듯-;;
    나머지 인물들 중에선.. 하라/효민/선화인데..
    선화는.. 새 멤버투입이라해도 여전히 신인축에 속하는 아이인지라..;;
    크게 기대해보긴 어려울듯 하고..
    하라는 예전엔 화면에 잡혀도 아쉬웠는데.. 요새들어 컨디션이 좋던지.. 잘하고 있고..
    효민도 예전에 비해 자신감 있게.. 이것저것 시도해보니.. 좀 기대해봐야 겠네요.
    다만.. 효민의 경우.. 사기저하 같은 자막처리는 좀 안해줬음하는.. 소망이..;;

    2010.05.30 23:11
  10.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는 브아걸에서 가인밖에 몰랐는데,
    지금은 나르샤가 더 매력있고 인기있는듯 합니다 ㅋ
    청춘불패 성인돌..ㅋ

    2010.05.31 02:31 신고
  11.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신가 보네요. 전 오늘따라 한가해서 게임하던 후배를 밀어내고 PC를 꿰차고 앉았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청불의 새 멤버들이 정해졌더군요. 빅송, 주연.. 김소리?
    의외다 싶은 캐스팅인데 나름 추측이 되는게 있어 끄적여봅니다.

    청불에서도 한 적이 있던데 의자앉기 게임이란게 있죠.
    사람수에 비해 적은 수의 의자를 두고 원을 그리며 돌다가 신호에 맞춰 자리를 쟁탈하는 게임.
    지금 청불의 상황은 그 게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PD가 G7이라는 명칭에 집착을 하는건지 아니면 제작비 관계상, 혹은 지금도 MC들을 포함해서
    출연자가 많아 어수선하니 걸그룹 멤버수를 7명으로 제한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인원을 확충할
    생각이 없는건 분명합니다.

    그래서 3명을 신규로 영입을 하는건 알지만 FX의 빅송, 앱스의 주연은 그렇다쳐도 솔로가수인
    소리라는 친구는 의외란 반응입니다. 걸그룹 7명이라는 초기제작의도와 이름이 G7인데 말이죠.
    이유가 분분하더군요.

    이 친구의 소속사엔 걸그룹이 없는 것으로 봐서 이유는 세가지중 하나일겁니다.
    사람들 말처럼 PD가 로비를 당했거나(무고하긴 싫으니 패쓰), 걸그룹이 아닌 솔로 여가수들도
    기회를 주려는 의도, 아니면 순전히 제 생각이긴한데 한시적인 자리배정이 아닐까 합니다.

    소시에서 2명, 포미닛에서 1명이 빠졌습니다. 하라도 일본활동때문에 조만간 빠질지도 모르죠.
    어쨌건 3명이 나왔으니 FX, 앱스, 레인보우에서 한명씩 차출되는게 일단 모양새가 맞죠.
    그런데 이 경우 나중에 혹시라도 원년멤버가 복귀가 가능한 시점이 와도 변동이 불가능합니다.

    하라(카라)가 빠지면 레인보우 멤버나 다른 솔로가수가 들어올지도 모르죠.
    근데 나중에 소시나 포미닛, 카라에서 다시 섭외를 하고싶다면 어느 그룹의 누굴 빼야 할까요?
    딴 경우는 몰라도 티아라의 효민이를 빼고 카라의 누군가를 넣는다고 하면 난리가 날겁니다.

    아마도 나중엔 걸그룹 모두가 동시에 맞짱을 뜨지않는 한, 앨범과 해외활동을 이유로 로테이션이
    가능할겁니다. 하지만 아직 이런 승계의 개념이나 프로그램이 확실히 정착을 못했죠.
    그러니 일종의 완충지대가 될 빈자리에 걸그룹이 아닌 솔로를 섭외했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원년멤버을 아끼는 꼴통이 팔이 안으로 굽어 함부로 신인을 디스한다는 오해를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게 이유가 아니라도 훗날 시청률이 지지부진하거나, 걸그룹들이 해외활동을 마치고서
    귀환했을 경우 그들의 팬들에게 공격당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김소리양을 생각해 조언하자면, 우선 몸을 사리지말고 자신의 끼를 발휘해 써니나 나르샤만큼
    확실히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낼 수도 있는거니까요.
    하지만 그게 여의치 않아도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시켜 차후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심지어 걸그룹 동생에게 쿨하게 자리를 내주고 떠나며(아마도
    앨범준비가 핑계가 되겠죠) 이미지 상승효과를 얻는 식의 전략이 차선의 선택이 될겁니다.

    뻘소리를 댑다 장황하게 적었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생각일뿐입니다.
    실제로 뜰 때까지(?) 임시로 자리를 맡았다는 말을 함부로 꺼낸 자체가 사실 욕을 들을 일이죠.
    그저 가능성중에 하나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청불이 천무와 같이 무임승차자들의 난입으로 막장이 되지않으려면, 앞서 언급했듯이 소속그룹의
    상황에 맞춰 서로가 아이돌촌에 드나들며 자리를 주고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리라 봅니다.
    아이돌촌에 한번이라도 몸을 담았던 아이들이 가끔씩 놀러와 거드는 식으로 대본을 쓴다면 역시
    쓸데없는 게스트들을 부를 이유도 덜해지겠죠.

    그냥 사족삼아 말을 더하자면 청불을 정말 아낍니다. 애들이 다 잘되었으면 좋겠고, 푸름이도 힘
    잘쓰는 일소가 되고, 왕유치는 살 좀 빼고, 할머니도 오래오래 사시고, 왕구형님과 로드리형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촌장님도 가끔은 보증을 서시길 바랍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요즘엔 우결의 리뷰가 잘 안보이네요.
    요새 걔들 어울립네 칭찬받는다던데 설마 삐지신건? 그냥 막냉이의 비즈니스라 생각하심이..^^;;
    다시 찾아뵐게요.

    2010.05.31 10:2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가 이전 글에서 F(x)와 애프터스쿨의 멤버중 하나가
      될 것 (주연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라고 적은바 있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네요.
      김소리는 누군지 몰랐는데 이외긴 하네요 ㅎ
      님의 의견도 동의하는바 많습니다. ㅎ

      제가 우결 리뷰를 못썼던게.. 요즘 주말쪽에 바빠져서요 ㅎ
      보시면 알겠지만 항상 일요일 포스팅은 비워져 있죠.

      가인-우결도 이제 많이 안정되어 가고 서현-정용화도 그래서 솔직히 쓸게 많이 없는 이유도 있어요 ㅎ
      솔직히 정용화-서현을 예뼈해주긴 해야하는데..
      아직도 막냉이의 비지니스라고 생각하는게 힘든건 사실이지요 ㅠ.ㅠ

      그래도 그러려고 노력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ㅎ

      2010.05.31 19:54 신고
  12.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보잡은 한선화로 충분한듯.
    재미도 없고 캐릭터도 식상한데 좀 더 유명한 아이돌을 영입해야지
    보나마나 거의 로비로 들어 왔네..

    티아라 소연, 브아걸 제아, 미료, 애프터스쿨 가희, 레이나... 등이 해외 스케줄도 없고 괜찮을 텐데

    이 정도는 되야 한다고 보는데 유명한 애들은 나가고 한국말 못하는 애랑 듣보잡 2명은 너무하다.

    2010.06.04 11:07

지난주에 결방하고 이번주에 다시 청불을 봤습니다. 굉장히 반갑더군요...
지난번 에피소드는 논란도 많고 말도 많았던 에피소드 같아요. 특히 성인돌 드립이 난무해서...
뭐 재미는 있었지만, 초심에서 벗어났느니, 식상하들이 말들이 많았죠.
어쨌든 이번주 에피소드... 나름대로 훈훈하고 솔솔한 재미가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사실 앞으로 청춘불패가 발전하려면 지난번 에피소드보다는 이런 에피소드를 중점으로 만들어져야 할것입니다.
물론 제가 PD도 아니고, PD가 제 글을 본다는 보장도 전혀 없지만... 이번주 청불을 보면서
느낀 점 몇마디를 조금 적어봤으면 해요.
만약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제대로 잡아간다면, 청불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오면서 자신들이 가야할바를
제대로 짚어나갈 수 있는 것이겠죠.




1박 2일 장소에서 모여서 노촌장님의 부재가 있었다는게 나름 흥미로운 전개방식이었던것 같아요.
물론 청불의 컨셉과, 왕비호의 등장,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들의 등장은 솔직히 관련은 없었던 것이지만,
나름 주변을 이용해서 개그컨셉을 살렸다는건 칭찬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효민의 애드립이 어제 그 장면에서는 빛을 봤죠. 효민은 애드립도 약하고 순발력도 약한데,
써니의 독점욕(?)이 아마 그 끼를 불러일으켰나봐요.

중요한 점은 어제는 한번 더 노촌장의 중요함을 일깨워줬다는 점입니다.
노촌장은 단순히 MC라고 볼 수 없습니다. 예전 글에서 노촌장님의 중요성을 쓴 글이 있습니다.
(추천: 청춘불패의 숨은 공신은?)


간단히 이야기하면 노촌장은 나이많으신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같은 존재이며, 정신적 지주이자,
팀을 이끌어가는 MC, 그리고 마을 주민들과 G7을 연결해주는 그러한 중요한 다리 역할입니다.
또한 나름 캐릭터도 잡고 있는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지요.
그런 노촌장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정말 노촌장에게 뛰어드는 가족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게
한 가지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멤버들이 함께 뭉칠때 청불은 더 빛이나거든요.



두번째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했다는 에피소드이지요.
뭐 주민이라고 해봤자 어제는 유치리 3인방 "왕구 오빠(?) 커플" 과 만능맨 "로드리" 와의 어울림이었어요.
허나 요즘은 로드리와 왕구아저씨를 자주보기는 힘들었죠.
다시 그들이 함께 했다는 점은 참 중요해요. 아직도 마을 사람들과 계속 연합하고, 그들과 함께 해 나가야 하거든요.

청춘불패에서 지적한 대로 앞으로 농번기 시즌이기 때문에, 계속 청불을 운영해나가고
그리고 "대국민선언" 을 지키기 위해서는 왕구 아저씨와 그리고 로드리의 힘이 절실히 필요로 하죠.
이런 든든한 동료들과 친목다짐을 했다는 의미에서 또 중요한 에피소드일 수 있어요.


또한 청불의 포인트는 훈훈함이지 어떤 개그나, 자지러지는 유머가 아닙니다.
단지 아이돌만 나와서 노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시골 주민들과 시골분위기와 어울려져서
어떻게 잘 어우러져 나가는지가 청춘불패의 포인트입니다.

단순히 연예인들끼리 나와서 떠들거나, 아니면 자기들의 끼만 발휘하려고 한다면,
사실상 무대만 "시골" 이지 스타골든벨이나, 망해가는 패떴2 와 별로 다를바도 없다고 생각해요.
청불만의 매력은 바로 유치리 주민들과의 연합, 그리고 어우러진 모습들입니다.

어제 로드리와 왕구아저씨 부부와 함께 한 점은 참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 한가지는 게스트인 이계인의 출연입니다.
청춘불패는 게스트에 굉장히 민감할 수 밖에 없어요. 고정이 7명에다가 MC진이 3명입니다.
거기다가 평균적으로 마을 주민들도 2~3명은 주기적으로 등장하기에 사실상 청불에게는 도움이 안되죠.
오히려 게스트가 나오면 게스트 띄워주랴 비유맞춰주랴 하다가 괜히 프로그램이 산으로 갑니다.

허나 이계인의 경우는 게스트로만 2~3번째인데.... 확실히 다릅니다.
아이들이 편해서 그런지 특별히 오버하려는 경향도 없고, 또 확실히 중견배우라서 그런지
특별히 띄워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요, 무엇보다 시골이라는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리는 그러한 인물입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하여 낚시한 고기를 잡아주고, 어른으로써 아이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이,
청불이 가야할 바와 굉장히 잘 맞는 그러한 어르신이지요.
게스트라도 이러한 게스트가 필요합니다.
분위기를 확바꾸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그러한 게스트들이요.

이계인씨가 적격이긴 하지만, 그 외에 나이가 드신 중견 연예인들은 요리를 할때나 시골생활을 할때,
좋은 조언들을 해줄 수 있고, 멤버들을 아껴주는 컨셉을 그려내면서 훈훈한 모습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게스트가 청불의 취지에 많는 게스트이지요.




솔직히 대 국민선언을 하고 초심으로 돌아오나 했는데, 다시 삼천포로 빠지면서 한참 해매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물론 어제 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초심으로 돌아왔다" 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허나 어제 에피소드와 같은 훈훈한 취지를 가지고 나간다면 다시 안정된 시청률과 청불만의 매력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제는 그들이 재배한 것을 (반은 그들이 하고 반은 유치리 주민들이 한것이지만) 시장에다 팔아서,
앞으로 어떻게 농산물을 제배할 것인지 보여주기도 했구요 ㅎ

청춘불패의 매력은 어거지의 웃음의 예능, 아이돌들의 놀이판이 아닌,
시골이라는 환경에서 끌어낼 수 있는 아이들의 순진한 모습과 어른들과 같이 그려내는 훈훈한 모습이거든요.
앞으로도 청춘불패가 이러한 취지로 계속 발전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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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4.25 02:21
  2. 이제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갈팡질팡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한주 본래 취지에 맞게 잘했다 싶으면 그 다음주가 엉망이니..
    또 제작진에서 편집 좀 제대로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무한도전처럼 센스있는 자막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이야기 전개가 자연스럽게만이라도 편집해 줬으면 하네요;
    편집이 엉망이니 재미가 팍팍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2010.04.25 09:57
  3.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효민이라는 친구가 예능감을 언급하기 참 모호하더군요.
    예전에 떡 썰면서 써니 길들이기와 여유 좀 즐기며 오겠다며 음료 마시면서 돌아다닌 편이랑
    농기계에서 춤 이런거 보면서 점점 혼자 분량을 늘리는 법을 터득해가고 있구나 했는데..
    (사실, 떡 썰었던 편은 나름 효민이 잘해주었지만, 선화의 언중칼슘 한방으로;;)
    아니나 다를까 다시 본 병풍캐릭으로 돌아오는거 보고 너무 이른 판단이였나 했는데..
    요번에 나왔던 부분 보면서 아예 예능감 없지는 않구나..
    다만 그 예능감을 발휘하는데에 있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좀 오래걸릴뿐..
    하긴.. 워낙 예능감 좋은 친구들 사이에 있는지라 그 사이에서 보여주기가 쉽지 않죠ㅋ
    하여튼 간만에 효민이 부분에서 웃었습니다.
    뭐 이번회는 웃음이라는 요소면에선 앞부분에서 분량 다 뽑았고..
    사실 뒷부분은 에피소드면에선 훈훈한데 뭐 그닥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약간은 갑자기 끼워맞춘 에피소드라는 느낌도 들었고, 주민과의 어울림은 공감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블로그에서 노촌장님에 대해 숨은공신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이 블로그였군요ㅋㅋ
    청불 제작진도 자신들이 부족한 점을 시청자의 반응 통해 배우는 점은 매우 좋네요. 노력하는 것 같아..
    하지만.. 글에 대해 너무 포커스가 한쪽으로만 치우쳐 버린건 아닌지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요새 나름 아이들 분량을 분배해주는 것 같긴 한데.. 이래저래 아쉽네요.
    솔직히 제작진이나 몇몇 아이들이나 너무 노력하는 것 같아 자꾸 눈이 가는데..
    다들 초짜라 그런지 영 힘을 못써서 안쓰럽네요.

    2010.04.25 23:23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인종이 쿠루쿠루라는 병에 걸리듯 외국의 소들도 동족의 사체를 먹고 광우병에 걸립니다.
    서양인들에겐 소란 동물은 그저 네발달린 고기덩어리이니 육식성 사료로 빨리 키우려다 그런거죠.
    사실 돼지나 닭처럼 소도 역시 우리에게 프로틴을 제공하는 가축이긴 합니다.

    하지만 과거 우리 조상님들은 비록 도축해서 고기를 먹을망정 특별히 경의를 표하셨죠.
    요즘은 경운기로 경작을 합니다만 소없이 농사를 짓기 어려웠던 시절이 아주 먼 옛날은 아니구요.
    이제 농번기가 시작이라 청춘이가 쟁기를 끄는 모습이 자주 나올테니 조금은 공감이 될런지도..

    흔히 굴레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어린 친구들 상당수는 그게 어떻게 생긴건지 본 적 없을겁니다.
    '6시 내고향'이나 '체험 삶의 현장'같은 노땅 프로그램도 잘 안보실테죠.
    청불을 시청하신다면 청춘이의 '머리와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맨 줄'을 보시면 될 듯 싶네요.

    예전에 서울살던 아이가 시골에 가서 벼를 보고 쌀나무라고 했다고 인구에 회자된 적이 있었죠.
    사실 대도시출신이 놀러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농촌생활을 체험해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훗날 애기가 두부를 어떻게 만드는지, 소의 코를 왜 뚫는지 물으면 이젠 답을 하실테죠.

    글고 작가들이 더이상 골을 싸맬 필요도, 아이들이 컨셉이나 설정에 목을 맬 부담도 없을겁니다.
    농사를 짓기로 한 이상 이미 대본(?)과 스케쥴은 정해졌죠.
    벼농사만해도 파종하고 김을 매고 물도 대고 방제하고 추수해서 탈곡하고 판매도 해야 되니까요.

    월동을 5번만 하면 도태된다는 걸그룹애들이 일년간 시골에서 땀을 흘리며 농사를 지을겁니다.
    일하는 틈틈이 당일 컨디션이 좋은 애들이 애드립을 치면 예능은 저절로 될테구요.
    어쨌건 올핸 G7을 아바타로 판도라가 아닌 유치리에서 사냥 아니 농사를 한 번 지어보렵니다.

    그런데 또 무슨 한낱 예능프로를 분석하고 뻘글을 쓰냐고 비야냥대는 분들도 있을테죠.
    하지만 "그저 시간땜빵용 예능도 앞으론 공익성이 있고 여운이 남는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며
    이 연사, 소리높이 외치는.." 것이 그리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 싶군요.

    2010.04.26 22:19

이번주 결방으로 인해서 청춘불패가 한 주 쉬게 되었네요~
청춘불패를 1회부터 쭉 봐왔던 애청자로써 나름 한번 중간점검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지난주 에피소드는 재미는 있었지만, 청춘불패의 목적과는 약간 벗어난 에피소드 같았구요...
논란도 상당히 많았던 에피소드이죠.

어쨌든 청춘불패가 이번 결방을 통해서 재충천하고 조금 더 참신한 아이디어와,
더 훈훈한 에피소드로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한번 청춘불패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몇가지 짚어봤습니다.
부족한 점, 좋았던 점 등등... 몇가지를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지해야 할 정체성과 그 목표


일단 청춘불패의 목표와 그 시도는 좋습니다.
"농촌 리얼 버라이어티" 라는 것은 사실 지금 청춘불패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그저 자기들끼리 놀러가서 노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청춘불패는
"체험 삶의 현장" 처럼 주민들의 일을 돌보고 농촌 홍보를 하면서 동시에 웃음을 주는 나름 독특한 컨셉이지요.

지난주 청춘불패는 재미는 있었지만 살짝 그 취지에는 벗어난, 즉 예능을 향한 욕심을 보였습니다.
물론 욕심을 부리는 것은 좋지만, 본인들의 취지를 버리면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청춘불패는 자신들이 선언한데로 "대국민선언" 을 지키기 위해서 그 청춘불패만의 독특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곳에서 흐르는 잔잔한 웃음을 주는 것이 청춘불패의 포인트입니다.



2) 조절해야 하는 게스트들

청춘불패는 가끔 게스트를 불러오고는 했습니다.
허나 많은 경우 게스트가 그닥 필요없을 때가 많았지요.
사실 청춘불패는 게스트가 올때마다 난감한 입장에 부딪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청춘불패가 게스트가 없이도 상당한 멤버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산만하기 때문이지요.
예전에 스페셜로 멤버들이 게스트를 하나하나씩 불렀을때는 정말... 너무 산만했습니다.


멤버가 7명이고 MC진이 3명입니다. 거기다가 마을 주민들까지 있습니다.
평균 정규 멤버라고 할수 있는 멤버들이 12~13명입니다. (마을 주민 돌아가면서 2~3명 출연)
스타골든벨 처럼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너무나 많은 정규멤버는 정신만
산만하게 하고 프로그램을 산으로 가게 합니다.


청춘불패의 게스트가 필요할 때는 사실 그닥 많지 않습니다.
8명이라는 (김신영 포함) 정규 일꾼들이 있는데, 한명이 상황상 빠진다고 하더라도... 그 일손을 메꾸어주면됩니다
한명 방송분량 충분히 메꿀 수 있습니다. 초반에 현아가 많이 빠졌을때, 그 분량은 메꾸어졌습니다.
워낙 멤버가 많기에 사실상 멤버의 공백이 그닥 커보이지 않는게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지난주 장 담그기도 옥주현이 꼭 출연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담글 수 있었고, 다음주 그릴 그림도 사실 구준엽이 없어도
충분히 그릴 수 있습니다. 사실 G7이 자신 나름대로 독특하게 그림을 그리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김태우가 없어서 신동 + 노유민을 불러온건 남자가 없기 때문에 힘쓸 사람이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불렀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솔직히... 핑계거리도 딱히 마땅치 않은 듯 합니다.
청춘불패의 게스트 제도 영입.... 사실상 불필요 합니다.



3) 캐릭터 고갈

이건 멤버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상 청춘불패는 메인 MC가 없습니다. 즉 적절하게 멤버들을 컨트롤 할 어떤
조율해줄 능력자가 없다는 소리이죠. 김신영이 가끔 캐릭터를 만들어주기는 하지만...
지난주에는 그것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난 에피소드였습니다.


너도나도 나르샤의 성인돌 캐릭터를 탐내기 시작하면서, 나르샤의 고유한 캐릭터인 "성인돌" 이 남발 되었죠.
사실 이 문제는 청불의 가장 심각한 문제이기도 할 것입니다.


구하라는 "유치자매" 이후에 딱히 캐릭터가 없습니다.
백지선화도 "백지" 캐릭터이후에는 딱히 캐릭터가 없습니다.
나르샤의 "성인돌" 은 요즘들어 급 낭비되면서 사실상 식상해지고 있습니다.
유리는 처음부터 캐릭터가 사실 빈약했습니다.

이 와중에 자신의 캐릭터를 다 써먹지 않고 재빨리 새 캐릭터를 만들거나, 본 캐릭터를 유지한 멤버는
써니와, 현아, 그리고 효민 정도 입니다.


써니는 주.부.애., 닭잡는 캐릭터, 써병, 개그돌을 돌려가면서 적절하게 쓰고 있고, 현아는 "유지자매" "징징현아" 가
효과를 잃어가자 마자, 틈틈히 치고나오는 "막내PD"를 밀고 있습니다.
효민은 "써병", "동네북", "지나치게 긍정적인 엉뚱녀", "분량집착녀" 등의 캐릭터를 돌리고 있죠.
자신의 캐릭터는 딱히 없지만, 빌붙기의 달인이 효민이라고 할까요?

캐릭터의 생성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를 적절히 분배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청춘불패 멤버들은 그것을 조절해줄 MC가 없기 때문에 자신들 스스로가 알아서 분량처리를 해야하는
조금 난감한 입장에 놓인 것이지요.

사실 모든 멤버가... 예능 초짜들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나르샤, 써니, 유리 제외) 아직도 배우는 멤버들도 있고,
이제 서서히 알아가는 멤버도 있으며, 처음부터 잘 조절해온 멤버도 있습니다.
나르샤는 처음에는 잘 조절했는데 요즘에는 자기 자신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해서 그 조절능력이
조금 약해진 아쉬움이 드네요.



4) 다시 찾아야 할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


요즘 에피소드들에서 느낀 점은....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감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청춘불패의 마을 주민들은 G9 으로써... 아이돌들의 집합 이라는 자체에 훈훈함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그러한 하나의 활력소 (?) 내지... 청춘불패만의 매력이었죠.

허나 요즘 에피소드 보면... 너무 다시 아이돌 체계로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청춘불패 멤버들이 대국민선언을 하려면... 자기들의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은 압니다.
허나 자꾸 그러다보니까 일을 한다는 것보다 예능을 뽑는다 라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 하네요..


최근에 자주 볼 수 없었던 로드리, 왕구아저씨 등등의 마을 주민들이 다시 나오면서 그들과의 교감을 형성하는것이
청춘불패의 사실상 독보적인 존재였던 훈훈함을 살리는 비결이겠죠.

아이러디하게 이런것은 자연스럽게 의도 되어야 하는 것같습니다.
즉.... 의도적으로 생각을 해야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억지스럽게 만들지는 않아야 하겠죠.
완전 모순되는 말 같지만.... 말의 요지는 마을 주민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가끔 다시 김순이 할머니를 찾아가는 장면도 나오고, 어른들과의 한바탕 놀이도 나오고...
필요하다면 또 밥도 해다드리면서 배우고... 이런 독특한 청춘불패의 컨셉을 버리지 말아야한다는 것이지요.



이럼에도 청불을 보는 이유는... 청불이 기획만 잘 된다면... 잘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이돌때문에 본다는 이유도 적지 않아 있습니다만.... 아무리 아이돌이고 좋아도...
기획이 형편없으면 사실 눈이 안가게 되는건 사실이지요.

청춘불패.... 처음에 아이돌로만 만든다고 했을때 다들 금방 망할거다... 라고 예상들을 했습니다.
허나 청춘불패는 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그 예상을 깨버렸습니다.
허나 이제부터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초반에야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그냥 볼수는 있지만 이제 청불이 나온지 6개월째 접어드는 지금....
사실상 이 정도의 시기면 프로그램이 식상화되고 타성에 젖는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난번 에피소드가 그 전초였다면 청불은 힘듭니다.

허나 지난번 에피소드에서 문제를 찾고, 개선해 나갈 방법을 찾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면 청불은
성공할 가능성이 보이는 프로그램이기는 합니다.
다음주는 아마 지난주의 연속이 되겠지만... 그 이후의 에피소드들에서는 조금 더 개선되고
나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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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4.03 18:38
  2.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질 않는 프로이지만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0.04.03 18:44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4.03 19: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확실히 능력있는 메인 MC부재에 확실히 산만한 감은 있죠.
      허나 유재석이 있으면 또 패떴1 느낌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a;

      2010.04.03 21:45 신고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애정을 담아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자면 아무래도 농한기와 농번기의 차이가 아닐런지요.
    겨우내 시골의 삶은 말그대로 한가롭고 심지어 무미건조하다고들 하더군요.
    지금이야 춘궁기도 없으니 보리농사에 생계가 좌우되는 일도 없을테구요.
    이제 햇볕도 따뜻하니 좀 있으면 모내기도 해야할테고 본격적으로 바빠지겠죠.
    그러면 말씀대로 유치리주민들과도 왕래가 잦아지면서 소통이 이뤄지리라 봅니다.
    예능에 위기가 왔다면 당분간은 리얼로 가서 잠시 숨을 돌리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놀다보니 원래 노는 애들이 아니라서 잘 못노니까 문제. 그럼 그만 놀고 일해야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요즘엔 웃는 낯으로 읽을만한 기사나 글이 정말 없네요. 사고,자살,중단..에휴..

    2010.04.03 22: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날이 따뜻해지면 일거리도 많아지고 (모내기나 이런게..)
      그러다보면 예능에만 힘 쏟지 않아도 분량뽑을수
      있겠지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그나저나 참 요즘 좋은일 없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예능도 다 결방이니.... 에이구~

      2010.04.03 22:42 신고
  5. 송내동아파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
    저는 처음에는 아이돌들이 나와서 청춘불패를 보긴 했는데
    요새는 그 농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순박해서 웃으면서 보게 됩니다 ㅋㅋ
    앞으로도 청춘불패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면 좋겠네옄ㅋㅋ

    다시한번 글 잘 보고갑니다~
    다음번에도 좋은 글 부탁해여~

    2010.04.04 11:0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저도 충불 애청자로써 청불이 좋은 취지로
      발전했으면 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4.04 15:35 신고
  6. 뽀로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에 동감하구요~ 예능이 꼭 개인기나 케릭터에만 있다고 보지말고 순수한 미소를 가진 예능에 좀더 치중하는 청춘불패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0.04.09 09:29
  7. ㅋㅍ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가용~추천꾸욱

    2010.04.13 12:46

청춘불패의 숨은 공신?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 3. 20. 17:56 Posted by 체리블로거
한 2주째 청춘불패의 리뷰를 쓰지 못했네요. 토요일 낮에 리뷰를 쓰는데, 일이 많아서 청춘불패 리뷰를
쓰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쓰는 청춘불패 리뷰군요.
어제 청춘불패를 보면서 여태껏 계속 느껴왔던 바를 이제야 쓰게 됩니다.
청춘불패는 아주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가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 들었습니다.


각자 G7의 노력과 프로그램 자체의 정체성이나 목표도 좋지만 그 뒤에는 숨어있는 공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곰태우에 관해서는 이미 적은 바가 있지만, 오늘의 공신은 사실 유명은 하나 공을 인정받지 못하는 분이죠.
바로 "노촌장" 노주현 입니다.

과거에도 적은 바가 있듯이 청춘불패는 "중구난방" 버라이어티 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MC진은 있으나 사실상 MC구실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죠.
1박 2일의 강호동이나, 무한도전의 유재석 역할을 맡은 그러한 매끄러운 진행자가 없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단점이자 개성(?) 이었죠.

허나 노촌장님이 점점 주도를 쥐고나서 리드해 감에 따라 청춘불패 멤버들과의
조합이 잘 이루어져 나가면서 안정권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노촌장님이 청춘불패에서 하고 있는 노력들 몇가지를 살펴볼까요?




사실 노촌장은 아주 예능과 거리가 먼 그러한 사람은 아닙니다.
비타민에서도 반고정(?) 으로 많이 나왔었고, 그리고 상상플러스 등, 토크쇼에도 나왔죠.
사실상 노촌장 만한 나이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많이 뛰는 어른신도 없었다고나 할까요?

허나 그랬던 노촌장은 처음에 리얼버라이어티에 적응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효민의 병풍화가 강조되었었지만, 실제 몇회를 보면 노촌장도 병풍과 같았습니다.
어찌나 힘들어하던지 나중에는 그냥 조는 모습이 캡쳐가 되더군요.


허나 프로그램이 지나가면 지나갈 수록 노촌장의 입지는 점점 굳어져 갔습니다.
팀의 가장 연장자라는 점과, 어르신들이 잘 알고 있는 배우라는 점이 시골의 분위기에 맞아떨어졌던 것이에요.
사실 유치리 같은 곳에서는 G7에 대해서는 까마득한 면에, 노촌장은 유치리 "아이돌" 이라고 불릴 정도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거든요.

이에 남희석의 공간은 더욱더 좁아질 수 밖에 없었죠.
노촌장이 위에 있기에 마음껏 진행하기도 힘들고,  게다가 그의 진행 방식은 스튜디오형 형태이지,
리얼의 형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결국 남희석은 스스로 자진 탈퇴를 하고 그 공간을 노주현이 메꾸게 되었지요.
노주현은 남희석과 같은 끼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장 큰 인물이
노촌장이었죠. 전 이장인 "왕구 아저씨" 와 "로드리" 와의 중간에서 다리를 놔준 것도 사실상 노촌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춘불패가 농촌 버라이어티로 자리를 잡으려면 확실히 로드리와 왕구아저씨의 도움이 필요로 했죠.
왜냐하면 G7과 마을 어른들과의 나이차이 때문에 생길 수 밖에 없는 어색함과 어려움 때문이었죠.
그 어색한 기간을 잘 적응할 수 있게 노촌장은 중간다리를 놔준 것입니다.
사실 1월 1일 에피소드에서 노촌장이 막거리를 들고 로드리와 왕구아저씨를 찾아갔는데, 아마 술한잔씩 기울이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G7을 잘 돌봐줄 것을 부탁했을 수도 있고,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G7과 로드리, 그리고 왕구아저씨는 굉장히 친한 관계가 되었고, 사실 2월 12일 방송에서는 로드리와 구하라가
자연스럽게 장난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나르샤도 로드리 "오빠~" 라고 부를 정도로 친해진 것을 볼 수 있죠.
특히 구하라가 "아버님 어머님 몰래 바람도 못펴요~" 라고 농담을 했을때는, 참 저정도로 친해졌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죠
거기까지 오게 된대는 바로 노촌장님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는 점이지요.



그런 노촌장이 요즘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단 노촌장의 첫번째 발전은 MC로써의 발전입니다.
요즘 보면 느끼게 된 바이지만 웬만한 결정은 노촌장이하고 모든 할일은 노촌장이 나누어줍니다.
프로그램 시작하면 일단 G7이 모이고요, 그 다음 노촌장이 상황을 설명해주고, 그리고 노촌장이 팀을 정합니다.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도 노촌장이로 룰을 만드는 것도 노촌장입니다.


그리고 한번 헤어졌다고 모이는 장면에서는 대체적으로 노촌장이 항상 중심에 있습니다.
사실 이번 "대국민약속" 때도 김신영과 김태우는 양쪽 끝에, 그리고 노촌장은 중앙에 있었죠.
(두 팀으로 나눠서 일을 하고 모인후에)
사실 노촌장의 진행은 자연스러운 것으로써, 이것은 대체적으로 나이 많은 사람을 잘 따르는
우리 한국인들의 당연한 관례(?) 에서 나온 그러한 것이겠죠.
자연스레 노촌장은 누구에게도 리더십을 도전받지 않고 편안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노촌장의 또 하나의 발전은 자신만의 캐릭터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실 청춘불패는 각 캐릭터들의 집합이라고 불릴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가 꽉 잡혀있어요
"성인돌" 나르샤 / "닭잡는 순규" 써니 / "군민며느리 & 곰태우 부인" 유리 / "병풍" 효민 /
"백지"  선화 / "유치" 하라 / 그리고 "징징 막내피디" 현아 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김태우도 "곰" 이라는 캐릭터가 있고, 김신영도 "계모" / "아줌마"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노촌장은 사실상 징검다리 이외에는 캐릭터가 없었죠
중간에 나무를 쩌억 가르는 장면으로 "헐크" 노촌장 이라는 캐릭터를 얻었기는 했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나무를 쪼개기도 그렇고.. 해서 딱히 보여줄 수 없는 캐릭터 였습니다.


그런데 그 노촌장이 이제는 "버럭" 노촌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노촌장에게 나르샤는 늦둥이 막내딸 뻘이고, 그 밑으로는 사실 다 손주 뻘되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호통도 치고 아이들을 달랠수도 있기도 하지요.
그런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노촌장이 "시끄럽고! 됐고!" 를 자주 외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버럭 노촌장" 의 캐릭터가 탄생한 것입니다.


사실 그 노촌장의 버럭하는 모습에 웃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더욱이 김신영, 현아 등등이 패러디를 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노촌장이 그 캐릭터가 되어버렸어요.
윽박지르는 노촌장, 거기에 당하면서 좋아하는 G7의 장면이 이제는 웃음 포인트가 된 것이지요.



어제는 노촌장의 새로운 캐릭터가 하나 더 탄생했습니다.
이제 자비롭고 자상하던 노촌장의 모습은 잊어라 였죠.
노촌장님이 삐뚤어지기 (?) 시작했습니다.


바로 노촌장인 악덕 채무자(?) 의 역할을 한 것이지요.
사실 김신영이 악역을 맡아왔었는데, 아무래도 팬클럽에 한 소리 들은 듯 해요.
몇번 하고나서 그 위상이 약해진 것을 보면요.


허나 인터넷 같은 것 별로 관심없을 노촌장은 자연스럽게 귀여운(?) 악역의 역할을 하면서
김신영을 포함한 G8의 공공의 적이 되기로 한것 같아요.
물론 일종의 캐릭터 이겠지만, 나이 먹은 어르신이 아이들을 골려준다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중에 하나이죠.



어쨌든 이제 노촌장은 완전히 청춘불패에 자리를 굳힌 듯 합니다.
예전에는 신영팀 / 김태우 팀으로 나뉘고 노촌장은 중간에 끼는 스타일이었죠.
허나 이제는 김태우 / 노촌장으로 팀이 나뉘는 것 같네요.


이 역시 자연스레 생긴현상으로 김태우가 공연때문에 촬영을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팀이 나뉘었고,
그 이후로 김신영은 MC라기보다는 이제 G7 + 1으로 아예 그냥 G8이 되어버렸다는 그러한 느낌일까요?
어쨌든 이제 노촌장은 팀 나누기에서도 중요한 인물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아이돌에게 굉장히 많이 의지하는 프로그램이지요.
허나 어제 적은 바 있듯이 아이돌만 가지고는 절대 프로그램을 이끌 수 없어요.
프로그램 자체가 식상하지 않아야 하고, 단순히 아이돌 팬클럽만이 아니라 대중의 지지를 얻어야 하거든요.

청춘불패는 어른들과의 교류, 그리고 농촌에서 일손을 도와주는 모습, 그리고 스스로의 개발을 통해서
유능한 메인 MC가 없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지지세력을 얻었습니다.
그 중심에서 노촌장이 보이지 않게 팀을 이끌어주고, 마을 사람들을 이끌어 주고 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요즘에 노촌장님도 예능을 더 알아감에 따라, 입담과 개그감이 상당히 발전되었다는 그러한 모습이 듭니다.
앞으로 노촌장이 어르신으로써, MC로써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의 연결다리이자, G7의 아버지같은 존재로
청춘불패를 계속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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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빛날 휘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보지는 못하고 소식만 접하고 있었는데 ㅋㅋ
    여전히 재미를 더하고 있나보네요~ ^^

    2010.03.20 18:2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빵터지는 재미는 없지만 나름 솔솔하고 훈훈한 재미는
      있는 프로같아요 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a;

      2010.03.20 21:31 신고
  2.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희석 MC의 이탈로 이런저런 대안들이 언급되었죠.
    블로거분들이나 팬들 대부분 A급은 아니래도 새 MC가 투입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구요.
    하지만 이런 놀라운(혹은 유쾌한) 변수가 나타날 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한 걸로 압니다.
    사실 지금 새 인물이 고정으로 투입되면 무임승차라는 부담과 지적을 피할 수 없으니 잘된 일이죠.
    청불은 정말 리얼이 맞나 봅니다.
    연세가 많은 연기자출신 어르신이 본의아니게 인기예능 버라이어티의 센터 MC가 되기도 하니까요.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청춘불패! 노당익장!

    2010.03.20 21:2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사실 강하게 주장은 하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그것에 대해서 동의는 했었어요.
      허나 누가 온다고 해도, 이제는 잘못하면
      MC가 병풍되기 십상이죠. 이미 캐릭터나 공생관계가
      다 설립이 되었으니까요.

      노촌장이 이렇게 활약해줄 것이라고 예상 못했구요.
      확실히 노익장이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또 뵈요 ^.^a;

      2010.03.20 21:33 신고
  3. 예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노주현씨가 이계인씨, 노홍철이랑 같이 해피선데이에서 쾌남시대에서 같이 고정으로 활동했던적이 있었죠. 노주현씨는 이계인씨랑 서로 아주 치고받고 으르릉 거리면서 잼나게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에 청불에서 이계인씨를 초대하는걸 보니 그때 생각이 나더군요. 채무자로 당첨될때 그표정 정말 리얼하더군요. "아 내가 왜?" 이런표정 ㅋㅋ. 그리고 노촌장 짝으로 이계인씨를 역어 가는것도 재미있는 구도를 이어 갈수 있을듯 합니다. 어차피 농번기때 남자 일꾼들도 좀 필요하니 이번개편때 남자들도 두명정도 데리고 오는건 어떨지 싶네요.

    2010.03.20 21:32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0 22: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오랜만이네여 ^.^a;
      수상한 삼형제는 막장이라 혈압오른다는 말이 있어서
      건강상 안보고 있어요 ㅋㅋㅋ
      허나 지나다니다가 노촌장 나오는 것 보면..
      괜히 반갑다는 ㅎㅎㅎ
      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a;

      2010.03.21 13:58 신고
  5. 소리지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노주현씨의 비중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 글을 보고나니 꽤 중요한 역활이네요 ^ㅁ^

    2010.03.20 22: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솔직히 처음에는 비중이 그닥 중요하지 않았지만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필요한 존재인듯 해요
      들려주셔서 감사해여 ^.^a;

      2010.03.21 13:59 신고
  6. 잼있어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은시간에 하는게 너무 아쉽다는....

    2010.03.21 00:33
  7. 그리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써니팬으로써 청춘불패가 날로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시청자들의 사랑과 칭찬을 받으니까 기쁩니다. 이 블로그에서 써니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청불초기에 써니가 통편집 되고 분량이 많이 없을때는 기분이 우울했는데 나중에는 써니도 청불에서 자리가 잡히고 각 멤버들이 자기의 장점을 잘 드러내니까 이제는 모든 멤버들이 다 소중해 보입니다.

    전 청불 초기부터 노주현씨의 캐릭은 유치리 마을의 어르신들과의 징검다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솔직히 노주현씨 아니면 유치리 마을에 무엇을 부탁할 수 있겠습니까? 보니까 청불PD도 나이가 비교적 젊은 김호상PD이기 때문에 마을 분들 움직이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노주현씨의 덕분으로 이왕구씨와 로드리, 그리고 그 부인되시는 분까지 방송출연 모습이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이제는 뭐 스스럼없이 왕구오빠, 로드리 오빠라고 하고 그 분들도 멤버들 이름 자연스럽게 불러주고... 참 보기 좋아요. 툭툭 던지는 멘트들도 재미있고요.

    이제는 김호상PD가 청불에 대해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보셨는지) 이제야 비로서 1박2일이나 패떴의 아류라는 이름에서 벗어난 것 뿐만 아니라 오히려 패떳보다 칭찬받고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PD본인도 느끼고 시청자들도 느끼게 되었죠.

    이제 봄이 되어서 날씨도 풀리고 일도 많아지면 겨울동안 방송분량 확보가 힘들었던 제작진들도 더욱 더 자신있게 재미있는 방송 할 수 있거라 생각합니다. PD인터뷰를 보니 청불 멤버들은 그 결합도가 최상인 듯 싶어요. 이제는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만 남았죠? ^^

    참, 내주부터 시작하는 SBS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의 OST를 써니가 부른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

    2010.03.21 00: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써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멤버는 아니지만,
      잘 지켜보고 있죠. 사실 써니에 대한 글도 적은 적있어요.
      "소녀시대 써니의 인기 비결은?"
      이라는 글인데 링크 여기있어요
      http://kmc10314.tistory.com/76

      저도 청불에 나오는 모든 멤버를 다 좋아하는 편이지요 ㅎ
      요즘 멤버들 어른과 많이 친해진거 같군요.
      이래저래 보기 좋습니다 ^.^a;

      2010.03.21 14:05 신고
  8. df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도 청불이 안정감 있어지는게 느껴져요.
    그리고 저자님 말대로 노촌장님도 김태우씨도 전혀 겉돌지 않고 함께 어울어져가는 모습
    따뜻한 시골냄새가 나는 좋은 프로인 것 같아요

    2010.03.21 00:54
  9. 정현석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는 굳이 유재석강호동이경규 요 톱 세 mc가 없어도 잘하고 있는 프로그램인것 같애요.
    이유가 처음에는 산만하고 정신없고 많은 사람들의 우려속에서 이프로그램이 빨리 망하겠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청춘불패의 제작진들의 이러저러한 많은 노력덕인지 맴버들과 전직아이돌인 김태우씨와 청춘불패의 공동리더인 김신영노주현씨의 캐릭터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애요. 진짜 s본부의 패떳2하고 너무나도 비교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청춘불패는 청춘맴버들(나르샤,써니,효민,선화,하라,유리,현아)의 개그들을 든든하게 받혀주고 이들을 이끌어가는 김신영씨와 노주현씨가 옆에서 잘받아주시고 김태우씨가 청춘불패의 일꾼역할이면서도 악역역할을 수월하게
    잘해주시기 때문에 청춘불패는 여러모로 크게 걱정이 없는것 같애요. 이제 메인인 노주현씨와 김신영씨 요두분인것 같애요.

    2010.03.21 03:35
  10. 맥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주현은 잘 할 거라 믿습니다. 예전에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시트콤에서 처음 코믹 연기를 하는 노주현이 떠오릅니다. 그에게는 코믹 연기가 처음이라 극 초반에는 정말 손발을 오그라들게하던 연기였죠. 거의 혼자 시트콤을 말아먹을 추세였었는데, 극이 점점 진행하면서 적응을 하더니 자연스러워지더군요. 역시 베테랑 다웠습니다. 그래서 청춘불패에서도 잘 하리라 생각되고요.

    2010.03.21 03:45
  11. 금종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노주현 없어서는 안될 인물 ㅋㅋ

    2010.03.21 04:49 신고
  12.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주현이 중심 역할을 잘하나 봅니다.
    정신적 지주군요.

    2010.03.21 05:2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탐진강님, 올만이에요 ^.^a;
      노촌장이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으면서 어른들과의
      징검다리도 맡아주죠.
      요즘에는 캐릭터도 생기셨어요 ㅎㅎ

      2010.03.21 14:09 신고
  13. 레드카펫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2,3화에서는 남의 말 자르고 일 시작 하는 것으로만 역할을 하였는데 이번 22화에서는 보이는 역할을 하게 되었네요. 대출팀으로 가면서 채무자와 보증인으로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미를 부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계인씨가 청춘불패에서 봄에 나와주셔서 농촌 버라이어티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0.03.21 07:55
  14. 놀라운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청춘불패를 자주 보는데요.
    G7보는 재미로.. 하하하~~

    님의 글처럼.. 노주현씨과 감초역활을 해주는 동네분들때문에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님의 댓글을 보고 답방으로 놀러왔습니다.
    앞으로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주말시간을 잘 마무리 하세요..

    2010.03.21 10: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노촌장과 어른들의 조합이 없었으면
      그냥 아이돌만 나와서 노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려서
      폐지했을 수도 있지요.

      허나 이제는 자리도 잡고, 훈훈한 컨셉 잘 잡은거 같습니다.

      저도 님과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해요.
      앞으로 서로 자주 들리죠.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또 뵈요 ㅎ

      2010.03.21 14:10 신고
  15. 청춘불패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방향으로 잘 나아가는 것 갔습니다. 아울러 노촌장님이 알게 모르게 중심을 잡아 주셨군요.

    2010.03.22 19:05
  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2 19: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ㅎㅎㅎ 저를 그렇게 좋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성격이 조금 욱해서 그냥 지나가기가 그렇더라구요 ^.^a;
      생각해주신거 감사합니다.

      2010.03.22 23:51 신고
  17. 민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의 캐릭터 만들기에는 김신영씨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노촌장님의 버럭캐릭터도 김신영씨의 관찰과 패러디로 인해서 더더욱 만들어진 것이라고 봐요. 노촌장님의 활약상(?)이 더더욱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안봤다가 캐릭터가 잡히니까 오히려 재미있어지네요.

    신인 걸그룹 멤버들이 주눅들 수 있음에도 캐릭터 잘 잡아주는 김신영씨에 관한 글도 다뤄보면 좋을 듯.

    이전에 무한걸스 시즌1 마지막회에서 김신영씨가 "예능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는 MC가 되고싶다"는 요지의 말을 한 적이 있었지요. 그 말을 지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신영씨 또한 조명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듯.

    2010.03.25 21:40
  18. 맥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주현이 잘 적응하리라 생각했었지요. 사실 노주현이 예전에 출연했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그의 첫 시트콤을 보고 느꼈어요. 처음 코믹 연기를 하는 노주현은 극 초반에 정말 손발을 오그라들게하는 연기로 그의 출연 장면은 재미를 완전 반감시키기 일수였습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면서 점점 자연스럽게 적응하더니, 정말 그 시트콤에 잘 어울리는 연기를 하더군요. 그때 느꼈었죠. 이 사람은 역시 베테랑이구나.

    2010.05.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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