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브아걸에 이어서 이번에는 카라의 일본활동에서 사람들이 딴지를 걸고 나섰습니다.
브아걸 케이스보다는 오히려 지난번 소녀시대 케이스에 더 가깝다고 해야하나요?
어쨋든 카라가 일본 프로그램에서 "기무치" 라고 발음한게 논란이 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가깝고도 가장 먼 나라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어쨋든 카라가 말한 "기무치" 가 그렇게 심각한 발언일까요?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김치와 기무치의 악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지요.
한국에 김치에 매력을 느끼게 된 일본은 한국의 김치를 자기의 나라의 음식인것처럼
김치를 "기무치 화" 하려다가 철처히 실패했고 오히려 1997년에 세계 음식 협회에서는
김치를 한국 음식이라고 쐐기를 박아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6년여경 쯤에는 한국정부에서도 일본이 "김치" 를 "기무치" 라고 표기하도록 승인했습니다.
즉 한국식 김치를 일본식으로 적을때는 => 기무치 하고 카타카나로 적히는 것이지요. 
받침을 발음하지 못하는 일본 사람들은 김치를 봐도 "기무치" 라고 읽을 것입니다.

김치에 대한 소유권 (?) 분쟁은 이미 끝난지 오래이고 김치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음식이라고
공인 받은 상태이고 일본도 딱히 몇몇 골수분자들을 제외하고는 김치는 한국 음식으로
인지들을 하고 있는 그러한 상태입니다.



그러면 이 김치 이야기가 갑자기 왜 나온 것일까요?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카라가 MC로 초대되었고 
서울 거리에 있는 한 음식점에 가서 김치를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MC가 카라에게 "이런 기무치(김치) 를 먹어본적이 있어요?" 라고 일본어로 질문했고,
한승연이 대답을 할때 "이런 기무치(김치) 를 먹어본적이 없다" 라고 대답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일단 판단을 하기 전에 한승연의 의도가 무엇이었을까요?
한승연이 김치를 "일본 김치" 라고 쐐기를 박은 것도 아니었고,
한국 김치는 일본 기무치 이다 라고 말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그냥 일본 사람들이 발음하지 못하는 김치를 "기무치" 라고 일본어로 질문했기에 
순간적으로 "기무치" 라고 답변을 한 것이지요.

어떤 이들은 "그래도 한승연은 한국음식인 '김치' 를 이야기하고 있으므로 '기무치' 가 아닌
'김치' 로 발음을 해야 했다" 라고 비난을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사는데 미국 사람들이 정확하게 한국의 물건을 한국식으로 발음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가령 현대의 예를 들어보이지요.
영어 표기로 현대는 Hyundai 입니다.
우리 한국인은 당현히 "현대" 라고 읽습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어떨까요?
"헌다이" 라는 식으로 영어 발음을 합니다.


자 그러면 이 상황에서 누가 저에게 "What do you think of Hyundai car?" 
(현대 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묻습니다.
순간적으로 영어를 하는사람들은 
"I think Hyundai cars are pretty good" (내 생각에 현대 차들은 괜찮은것 같애) 라고 대답합니다.
굳이 한국식 표현인 "현대" 를 쓰지 않고 영어를 쓰고 있기 때문에 "헌다이" 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럼 이 상황에서 "헌다이" 라고 쓴 사람들은 모두 다 매국노이자, 무식한 사람들이어야 할까요?
현대를 "헌다이" 라고 발음했다고 해서 현대가 갑자기 미국 차가 되어버리거나 그 발음을 한 사람이
"못난 사람" 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시사회에서 현대 차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국인이 미국에서 "헌데이" 라고 소개했다고 해서,
그 현대 차를 시사하는 사람이 차를 "미국화" 하려는것이 아닙니다.
그냥 미국 사람 알아듣게 편하게 발음하려는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는 것입니다. 



이 와중에 사람들은 말도 안되게 "독도" 와 "다케시마" 를 놓고 이야기를 합니다.
"김치를 기무치라고 부른 것은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른 것이다" 라고 하면서요.
독도 같은 경우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슈이고 아직도 일본은 한국 땅인 독도를 
자기의 섬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기들 임의로 부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슷한 예로 만약 미국이 현대를 자기의 차로 여겨셔 전혀 다른 영어 표현인 뭐 예를들면 Henry 
이런식으로 부르는 행위이지요.

하지만 이번 사건은 그것과는 별개 입니다.
일본 프로이지만 한국에서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김치가 한국 음식이라는 것을 
일본인 방송인들과 카라 멤버들이 모두 인지한 상태에서,
서로 한국음식인 "김치" 를 일본식의 발음으로 "기무치" 라고 발음한 것이지요. 

오히려 이번 케이스는 미국 사람을 현대 공장에 가서 시키면서 현대 공장을 보여주면서 
This is Hyundai Factory라고 (여기 현대 공장이야) 라는 말을 할때 미국 사람에게 
"현대" 라는 한국 표현대신에 "헌데이" 라는 한국 표현을 쓴 것과 더 가깝지요.

독도와 다케시마 논란을 굳이 여기다가 갖다 붙이는 것은 논란을 크게 만들기만 한 뿐더러
관련없는 이야기를 억지로 끼워맞추거나 너무 과장시켜 생각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다못해 한국 사람들도 외래어 표현들을 많이 사용하기는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이 인터넷, TV, 코미디언, 맥도날드... 다 한국식 발음입니다.
하다못해 웬만한 그룹 이름 조차도 다 영어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항상 질타받는 슈퍼주니어 혹은 슈주 라는 표현 역시 틀립니다.
슈주 팬들이 맨날 와서 불평합니다. 왜 슈퍼주니어만 항상 오타나게 쓰냐구요.
영어로 하면 Super Junior.. 미국식으로 비슷하게 적어보자면 수퍼쥬니어가 더 가까운 표현입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런 표현들을 미국 사람이 썼다고 해서 미국인이 미국 문화를
"한국화" 하는 것이 아닌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예전에 미녀들의 수다에 나와서 레슬리가 자기도 가끔 McDonald 라고 발음을 안하고 그냥
한국식으로 "맥도날드" 라고 발음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한국 사람들이랑 대화하다보면 본토발음인 McDonald가 맥도날드가 더 편한것이지요.
(참고로 일본사람들은 맥도날드도 발음이 안되서 "마그도나르도" 라고 합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나타내는데는 세가지 요인이 작용합니다.
1) 아이돌은 다 개념이 없고 교육 받아야 한다는 생각
2) "김치" 라는 음식의 특이한 소유권 분쟁의 역사
3) "일본" 이라는 나라가 개입되어 있다는 것

한국과 일본의 사이는 항상 민감하게 작용해올 뿐더러 특히 일본이 자기 나라 음식으로 만드려고 했던 
"김치" 과 연관되어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카라의 저 "기무치" 논란 발언은 사실상 별 문제없이 넘어가줄 수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물론 워낙 김치와 일본은 예민한 상황이기에 카라가 "김치" 라고 발음해줬다면,
배려깊은 행동이었고 잘한 행동이지만 "기무치" 라고 순간적으로 대답한 것이
이렇게 심하게 비난받고 "매국노" 로 몰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너무들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일본 생활을 하면 항상 나오는 이런 이야기... 아예 그냥 한국을 알리는 것이고 뭐고,
일본에서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큽니다.

음식에 관해서도 차라리 "미국음식" 을 이야기하는게 한국음식을 이야기했다가,
발음 논란에 역사 논란으로 불을 치피는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여튼 참 씁쓸하고 아쉬운 논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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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영웅호걸에서는 멤버들이 스스로 기자가 되어서 연예인을 취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서인영이 불참했는데 솔직히 서인영이 한번 인터뷰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태다혈 서인영이 폭팔하는 장면을 상당히 기대했는데 말이이지요.

어쨋든 진짜 기자로써 인터뷰를 나가기전에 영웅호걸 멤버들은 약간의 나름
예행연습(?) 을 했습니다.
바로 연예계에서 달변가로 소문난 사람들은 인터뷰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들은 다름아닌 싸이와 컬투 였습니다.
둘다 까칠하면서도 말을 휘휘 감을 수 있는 그러한 사람들이긴 했는데요...


이들을 인터뷰 한 중에 몇몇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이 바로 제대로 인터뷰를 끝냈는데요...
바로 이들은 나르샤와 이진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싸이의 인터뷰 부터 살펴보지요.
싸이와의 인터뷰의 주제는 "허세" (나르샤-지연), "여자" (아이유-서인영), 
그리고 외모 (노사연-유인나) 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일단 외모이야기는 데뷔전부터 워낙 들어왔던 것이고, 쿨한 싸이는 그 정도는 넘기기 쉬웠지요.
그런데도 유인나는 엉뚱한 질문들을 하면서 8차원 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무슨 이야기가
있었는지 제대로 할 수 도 없었습니다.


나이가 어리지만 당당하게 시작했던 아이유는 결국 노련한 싸이의 패이스에 끌려서 
인터뷰 끝즈음에 가자 "삼촌과의 연애상담" 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유의 순진함이 제대로 느껴졌던 에피소드로써 멍-아이유의 매력이 제대로
나온 그러한 에피소드였습니다.



가장 예민할수 "허세" 질문을 다룬 나르샤 팀은 확실히 나르샤의 노련함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싸이가 다른 건 몰라도 "음악" 에 관해서는 굉장히 민감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지난번 <밤이면 밤마다> 에 나와서도 확실한 음악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싸이에게 "허세다" "잘난 척 한다" 라는 말은 상당히 민감할 수 있지요.
싸이도 질문을 받고 상당히 당황한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르샤는 노련하게 인터뷰를 잘 이끌어갔어요.


약간 깊게 살펴보자면....
일단 나르샤는 자신이 "썩은 아이돌" 이라면서 재치있게 받아치며 싸이의 긴장을 풉니다.
그런다음 질문을 제대로 한번 짚어준다음에 가장 하고 싶었던 질문을 내리 꽂습니다. 
당황해하는 싸이에게 차분히 질문을 한뒤 싸이가 약간 불편한 기색을 표현하자,
싸이가 한말로 재치있게 받아 침으로 결국 싸이의 기분을 살짝 풀었지요.


초반의 긴장을 푼뒤, 핵심은 놓치지 않은 동시에, 차분하며 침착하게 코너로 몰다가,
상대방이 발끈할때는 싹 풀어버리는 그런 천재적인 밀당 능력을 잘 사용한 것이지요.
결국 상팀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인터뷰를 성공시킨 팀은 나르샤 팀 하나밖에 없었지요.



컬튜의 인터뷰는 어땠을까요?
홍수아 정가은의 주제는 "음악" 이었습니다.
민감한 주제인데요... 까칠한 컬투에 정가은은 약간 얼어있었고,
홍수아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고 너무 발랄하게만 나가서 초점을 맞추지 못했지요.
신봉선은 유들유들함이 없어 직접 질문을 했고요... 니콜은 한국말이 어눌해서... 뭐 그렇죠 뭐 ㅎ

결국 컬투의 마지막 인터뷰는 이진, 가희가 하는데요...
솔직히 가장 기대를 안했던 기자들 중에 하나가 이진과 가희였습니다.
가희는 욱할 것 같고, 이진은 소극적이어서 그냥 제대로 질문하나 못할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진의 경력과 차분함이 확실히 보인 그러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사실 컬투에게 가장 민감한 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 주제인 "술" 이었습니다.
"음주방송" 으로 곤욕을 치른 컬투에서 술에관한 에피소드를 찾는다는 건 쉽지 않을텐데요...


일단 이진은 일상생활 대화로 차근차근 풀어갑니다.
어차피 녹화시간 다 주어지고 급한게 없지요... 그러다가 본인들에 입에서 
"술" 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합니다. 
술이 언급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질문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계속 뱅뱅돌면서 긴장을 풀게 한다음 본인들이 결국 이야기를 하게 하는
이진의 능수능란함이 보입니다. 
또한 정찬우가 이야기한다음 "다시는 안그러실 거잖아요" 하면서 싹 포장을 해줍니다. 
즉 그게 정말 "단 한번의 실수" 였음을 상기시켜준 것이지요. 

결국 인터뷰를 흔쾌히 마친 정찬우는 이진 팀에 편안한 인터뷰를 하게해서 고맙다



이 둘을 보면서 한가지 느낀 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 둘은 영웅호걸 출연자들에 비해서 방송에 노출되는 빈도수에 비하면 
가장 구설수가 적은 연예인에 속합니다. 
이진은 핑클시절부터 데뷔 13년 차이지만 별다른 말 실수도 없고 구설수도 없는 없는 연예인이었습니다.

또한 핑클시절에 인터뷰도 많이 했겠지만 그닥 문제될 것도 없었던거 같군요.
이진이 굉장히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어제 인터뷰를 보면 굉장히 침착하고 한단계 한단계 밟아가는 등.... 
노련함과 여유있음을 보여준 동시에 상당히 조심성 있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게 이진의 특유의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구설수 많은 연예계에서 조심스럽게 연예 생활을 하는...
아마 영웅호걸 안에서도 노사연 다음 서열 2순위로써도 이런 면들이 잘 적용되지 않을까 하네요.



나르샤의 경우는 더 특이합니다.
리얼 프로그램 2개를 뛰고, 라디오를 뛰고 있으며 토크쇼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사실 나르샤는 어찌보면 줄타기의 달인이지요.
위험한듯 안한듯 하면서 왔다갔다를 잘하거든요.

가끔 농도짙은 농담이나 위험한 수준의 발언들을 하지만 자신을 제지할 줄도 알고,
잘 포장할 줄 아는 뛰어난 화술을 가졌습니다.
그런 나르샤의 면목을 제대로 보여준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네요.



하여튼 이번에 두번째로 공중파에서 기자들에 대해서 다루는 것 같군요.
최소한 저기에 얼굴은 내미는 기자들은 참... 그래도 양심이 있는 깨끗한 기자들같네요.
어제 영웅호걸 멤버들도 기자들을 보고 약간의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기자들이 조금 정직해졌으면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낚시성 멘트나 사람 보내기 단어선택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어쨋든 어제 이진과 나르샤만이 유일하게 제대로 된 인터뷰를 했네요.
예전에 가장 부진했던 둘인데 요즘에 제대로 치고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계속 분량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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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이진이 재미있어진 이유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0.11.08 16:44 Posted by 체리블로거
요즘 영웅호걸 분량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에이스라고 여겨졌던 유인나와 지연은 분량을 자꾸 줄어가고 있고, 
홍수아와 아이유, 서인영은 본 분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희도 조금씩 분량을 잃었지요.
나르샤가 조금 늘어난 바 있지만 가장 분량이 많이 늘어난 멤버는 다름아닌 이진입니다.

한때 이진은 병풍이라 불릴 정도로 분량이 없었고 정말 업혀가는 듯 했습니다. 
그랬던 이진이 요즘 슬그머니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에이스 수준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자기 분량을 늘려가고 있지요.


사실 영웅호걸에서 이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별로 분량이 없고 병풍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하지만 요즘 이진의 행보를 보면 이진의 그 "지루함" 이 이진의 존재감을 더 뛰어나게 합니다.
한번 이진의 존재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현재 이진 정도의 위치면 굉장히 높은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98년도 데뷔에 방송 13년차, 원조 아이돌에 대상 가수 이지요.
모든 아이돌들의 시작에 중심에 섰던 인물이 바로 이진입니다.
그 당시 "얼짱" 이라는 말은없었지만 예쁜 고등학교 사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얼짱" 계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이진과 핑클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등도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에 영웅호걸 첫 만남때 이진이 등장하자 그 도도한 서인영도 자연스레 일어나 나이가 더 많은  
정가은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진을 환영하는 모습을 볼때 이진의 연륜을 무시할수는 없지요.
그렇기에 이진은 "아이돌의 조상" 혹은 "걸그룹의 조상"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진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때 2004-2005년에는 윤은혜와 함께 X맨에서 윤은혜를 김, 공, 박팀의 히로인으로,
이진은 강팀의 X맨에서도 "뻣뻣요정" 으로 한 인기 했던 시절도 있습니다.
반전드라마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요




허나 본격적인 연기자로 접어들면서 예능에 출연을 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이라서
그런이 지금 이진은 예전의 그러한 위상(?) 을 전혀 찾을 수가 없지요. 
웬지 쑥쓰러워하고 조용하기만 한 그런 모습이고 주눅 든 모습이었어요.
오죽하면 멤버들이 "본 모습을 보여줘라" 하고 답답해할 정도입니다.

헌데 사실 아무도 몰랐던 사실은 그게 이진의 장점이라는 것이지요.
이진의 영웅호걸의 모습은 정말 다른 멤버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영웅호걸 멤버들을 보면 사실 굉장히 기가 센 멤버들이 많지요. (최소한 그렇게 보이는)



일단 "모태다혈" 서인영이 있고요, "사자" 노사연 큰 누님, "욱" 가희, "동네노는 언니" 나르샤, 
그리고 "팔자걸음" 의 신봉선까지 합세하면 굉장히 쎄지요. 
그뿐인가요....?
뭐하나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아이유도 있고 (운동은 못함) 다소 어눌한 캐릭터인 니콜,
예능천재 유인나, "먹보 공룡" 지연 등 하나같이 캐릭터들 뿐이에요.
정가은 마저 "싼티"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이진은 너무 돋보일 정도로 캐릭터가 없고 밍숭맹숭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처음에는 몰랐지만 오히려 다른 멤버들과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확고한 캐릭터가 생겨버린 것이지요.


게다가다 잘한다는 것까지 다 못하는 허당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이진은 캐릭터를 딱히 뺏길염려 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가 은근히 더 오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완벽해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 하나도 잘하는게 없는 이진의 매력이 슬슬 드러나는 것입니다. 
데뷔 13년차 지났지만 카메라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고 해매고,
뭔가 할때마다 약간 2%씩 부족한....
서른 살이 넘었지만 아직도 통금시간이 10시라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진. 
댄스 가수 출신이지만 춤을 춰도 어색하기에 "뻣뻣웨이브", "뻣뻣여왕" 이라고
불리는 이진은 약간 부족한 그러한 매력이 있습니다.


악착같은 영웅호걸 멤버들 가운데 이진은 그러한 점으로 처음에는 "지루한 캐릭터" 였지만,
지금은 서서히 치고 올라오면서 "지루한 허당" 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여태껏 이진이 보여준 모습에서 가장 적극적이 었던건 어제 나왔던 달리기 하나뿐이었죠.


잘한다는 줄넘기에서도 계속 걸려서 X맨으로 의심받기도 하구요.
상장 가져왔다고 좋아했지만 동생들이 가져온 수많은 상장에 묻히기도 하구요. 




이런 이진이긴 하지만 사실 이진은 굉장히 엄격하고 강한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핑클 내에서도 이효리보다도 더 무서웠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성격도 털털하고 해서 여성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핑클내에서도 효리보다도 그 당시는 여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안티팬을 잡아서 반성문을 쓰게 한대에는 아마 이진이 한 몫했을 거에요. 


하지만 이진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마음 넓은 큰 언니이자 대선배로 모든것을
쿨하게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어려워할만도 하지만 너도나도 요즘은 이진을 갈구는 것을 즐기는 것을 보면
이진이 마음넓게 받아준 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참고로 초반에 서인영-가희가 티격태겨할때 심각한 문제였으면 아마 이진이 바로 잡았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 정도도 아니었던것으로 합니다. 
실제 이진이 등장하자 서인영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데뷔 13년차의 사실 상당한 경험과 내공을 가지고 있는 이진이지만,
오히려 동생들, 후배들에게 당해주면서 아직도 순수하고 뭔가 어색한...
그런게 이진의 매력이자 이진의 장점입니다.

같은 멤버인 효리가 패떴에서 남자든 여자든 휘어잡는 매력이 있었다면,
이진은 물 흐르는 대로 흘러가면서 그 안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나태내는 그러한
특징으로 예능을 하고 있지요. 

정형돈도 초반에는 존재감이 없다가 나중에는 "미친 존재감" 으로 변했다지요?
이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지루했던 이진이 요즘은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차츰차츰
분량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녀를 항상 응원했던 팬으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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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여자들이 등장하는 거대 프로그램 <영웅호걸> 의 에이스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누구를 뽑을까요?
어제 웅크린 감자님의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체적으로 서인영 혹은 유인나를 뽑을 거에요.
유인나는 하이킥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서 웬만한 순위에는 다 1위 등을 다투며,
거의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인물이지요.

어떤 방송에 나와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존재시켜주는 서인영도 확실히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지요.
여기에 영웅호걸의 막내라인은 별다른 활약이 없더라도 인지도도 많고 귀엽기 때문에
상당한 지지층이 많습니다.



그런데... 영웅호걸에서 제일 많은 역할을 하면서도 그 역할에 대해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역할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목에 밝힌 바 있듯이 그녀는 홍수아 입니다.



사실 홍수아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다른 멤버들처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기투표를 해도 대체적으로 신봉선, 정가은, 노사연과 함께 하위권에 
랭크되는 멤버가 홍수아입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을때도 홍수아는 못나가는 멤버로 시작을 했죠.
그 이후로도 대체적으로 인기투표 등에는 중위권, 그리고 하위권에 속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
하지만 홍수아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크게 내색하거나 실망하는 것을 본적은 없습니다.
항상 밝은 태도로 방송에 임하지요. 그래서일까요?


예전에 스태프들이 좋아하는 멤버를 뽑으라고 할때 홍수아는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미안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라고 합니다.
방송분량도 대체적으로 조금 덜 보여줘도 인지도가 많은 유인나, 지연, 아이유 등에게
밀어줬던 사실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제작진이 그런점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또한 자세히 살펴보면 영웅호걸은 대부분이 망가지기 싫어하는 멤버들 뿐입니다.
그나마 신봉선, 정가은, 나르샤 정도가 자신의 몸을 던져서 웃길줄 알지,
다른 멤버들은 소극적이고 신중합니다.
하지만 홍수아는 여자 탤런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내던집니다.


다른 멤버들도 멤버들이지만 확실히 "열심히한다" 라고 보이는게 홍수아입니다.
예능에서 웃긴것도 중요하지만 아예 노력 안하고 있는것도 참 보기 안좋습니다.
홍수아는 영웅호걸에서 정말 드러날 정도로 최선을 다해주는 멤버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홍수아는 영웅호걸의 연결 고리입니다.
12명의 멤버들이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조금 덜친한 멤버들이 있고,
껄끄러운 멤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나르샤-서인영의 관계는 상당히 좋아졌으나, 아직도 거리감이 약간은 있는거 같고,
이진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동갑내기들을 제외하곤 조금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홍수아 같은 경우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모든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리 면박을 줘도, 착착 앵기면서 따라붙는 넉살스러움이 있기 때문이지요.


막내라인의 아이유, 지연과도 잘 지내는 것 같고,
심지어 모두가 어려워하던 서마녀와도 그 전의 친분관계 때문인지 모르지만,
가장 잘 지낸게 홍수아 입니다. "서인영이 불편한 사람" 하고 투표를 했을때
손을 안든건 왕언니 노사연, 신봉선, 그리고 홍수아 뿐입니다.


또한 노사연에게도 척척 앵기면서 따라붙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홍수아는 어떤 멤버들과도 잘 어울리기에 그녀의 방송파트에는
어색함이 없고 항상 생기가 돈다는 점이 그녀만의 장점이라고 말 할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그녀의 예능감 입니다.
사실 보면 영웅호걸에서 걱정스러운게 뛰어난 예능감이 있는 멤버는 없습니다.
신봉선, 항상 재미있으셨던 노사연 을 제외하고는 딱히 예능멤버라고 불릴 멤버는 없지요.
"모태다혈" 서인영은 예능감이라기보다는 워낙 특이한 캐릭터기에 눈에 띄는 것이지요.


홍수아도 다른 예능 선수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상당히 많은 장면들을 연출하면서 그녀의 예능감을 보여줍니다.
정말 모르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퀴즈에서는 하나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백치캐릭터" 도 가지고 있으며, 뭐하나 잘하는게 없는 푼수캐릭터,
또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받는 구박 덩어리의 캐릭터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영웅호걸의 구하라처럼 "슬쩍" 하는 슬쩍 캐릭터도 가지고 있지요.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홍수아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아무래도 비쥬얼적인 인물로 잡아주었지만,
요즘 보면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멤버중 하나가 홍수아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홍수아를 "에이스" 라고 부리기에는 그녀의 인지도도 부족하고,
뭔가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이 느껴지지요.
하지만 방송 방향이 대체적으로 서인영, 유인나, 그리고 막내라인 위주로 이루어졌기에
그랬지 잘 살펴보면 홍수아의 활약은 여기저기 잘 섞여있습니다.

이제는 홍수아의 공을 조금 인정해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시작은 약간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리를 확실하게 잡으면서
프로그램에는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해준 홍수아가 앞으로도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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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댓글과 관련해서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추천한번 꾹 눌러주시면 너무 감사하구요 ^.^a;


지난주에는 이번주에 이어서 서인영의 몰카가 계속 되었습니다.
사실 "몰카" 라는 컨셉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항상 몰카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해왔고, 글을 적어왔죠.
이번주 몰카도 사실상 약간의 찝찝함을 거둘 수는 없네요.
허나 그것보다 오늘 저는 서인영 자체에 초점을 맞춰보려 합니다.




녹화 당시에 영웅호걸 멤버들은 서인영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서인영을 위해서 "몰카" 를 준비하게 되죠.
서프라이즈 파티라고 해서 케잌도 준비를 하고 나름 시나리오를 짜게됩니다.
그 시나리오 중 가장 심했던 건 이미지 토크를 하기로 한것입니다.


이미지 토크를 해서 웬만한 안 좋은 이미지는 다 서인영에게 떠 넘기기로 했죠.
눈치 빠른 서인영이 눈치 못채게 몇번은 신봉선에게 넘기고 이휘재에게 넘깁니다.
그 뒤로 서인영에게 넘긴 질문중 가장 강했던 질문은....
"앞으로도 이 멤버랑 친해지기 힘들 것 같은 멤버는?" 이었고 모든 손은 다 서인영에게로 갔습니다.


그 이후로 서인영은 사실상 녹화 내내 시무룩하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전혀 예기치 못하게 이서진이 가장 결혼하기 싫은 멤버로 서인영을
찍자 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요.
비록 나중에 아닌 것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사실 이런 장난은 피했으면 하는 장난이었습니다.



사실 서인영은 그 질문이 나온 이후로 내내 얼굴이 편안하지 못했습니다.
웃고는 있었지만 그녀의 웃음은 억지 웃음이었고 뭔가 내내 불편해보였죠.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질문이 나오자 서인영 자신도 자기를 지목했는데 그 이유가
"자기도 힘들 것 같다, 쉽지 않을 거 같다" 라는 그 이유였습니다.
서인영의 마음 구석에는 항상 뭔가... "멤버들과 못 어울리면 어떻게 하지?"
라는 부담감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휘재 몰카하기 전 쉬는 시간에 서인영은 이휘재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다음 주에는 안나온다" 라는 말을 흘렸고, 가희한테도 달려가 비슷한 말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인영은 고백하기를 "나는 정말 친해지기 힘들구나" 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런 말을 듣는 멤버들도 자신들이 한 행동이 미안하기도 하고,
서인영이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게 안타까운 나머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사람 관계가 그런거인거 같아요. 나는 친해졌다 생각하고 마음을 놨는데,
상대방이 아직 나에 대에서 경계를 하고 나를 거리를 두려고 한다는게 마음으로 느껴질때
그것만큼 서운하면서 복잡하고 씁쓸한 마음이 없지요.


특히 자신이 굉장히 그 점을 위해서 극복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염두에 두고 있는데도
상대방에서는 그렇게 생각해주지 않을때 자연스럽게 짜증이나고 허무해집니다.
결국에는 "이 관계는 안되나보다" 하고 포기하며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되는 것이지요.

서인영은 자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때문에 사람들이 자기를 어려워하고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컨셉또한 항상 방송에선 "강한여자",
"모태다혈" 등이라, 컨셉대로 움직이다보니 더 많은 오해가 쌓였을 수 있죠.



그래서인지 사실 서인영은 먼저 솔선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요.
예전에 방송분에서도 나르샤가 서인영이 자신에게 먼저 다가왔다고 했고,
녹화장에서도 가희와도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면도 있고,
동생들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많이 노력을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응들이 아직도 나오니까 (서인영은 몰랐으니...)
"아, 나는 정말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까지 충분히 들었을 수 있다는 점이지요.



제작진과 멤버들이 서인영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항상 서인영이 그런문제로 고민했을 것을 어느정도 알 수 있었을텐데,
왜 꼭 몰카를 그런식으로 몰아가야 했을지는 참 궁금하네요.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그 질문 몰카보다는 "화내는 휘재" 의 몰카가 더 마음에 안들었지만
이 경우에는 이미지 토크 몰카가 조금 더 잔인했던 거 같습니다.


사이드로 이야기하자면.... 이휘재가 했던 화내는 몰카는 정말 예능계에서 안봤으면 하는
식상한 몰카였습니다. 그 점과 관련해서는 몇개의 글을 추천해봅니다.
후배가 장난으로 이야기 한걸, 선배가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그 앞에서 꼼짝못하는
후배의 모습을 연출해내는 그러한 몰카는 식상할 뿐더러 계급사회라는 점을 다시 확인만
시켜주는 식상하고 잔인한 몰카일 뿐이에요.



이번 에피소드의 서인영을 보니 짠하다군요.
호불호를 떠나서 얼마나 녹화때 그 점에 관해서 예민하게 생각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컨셉상으로 유인나나 가희, 나르샤에게 막 말을 뱉어놓고도 집에가서는 "괜찮을까?"
하고 고민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을 그녀를 생각하면 참 안타깝네요.

뭐... 조금 아쉽게 진행되고 진행과정은 마음에 안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다시 한번 서인영에 대한 멤버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었다면 그나마 다행으로 삼고 싶네요.
하지만 몰카를 할때는 당하는 사람들의 기분도 조금 생각해보고 하면 좋겠어요.

무조건 감동이라고 포장하고 훈훈하다고만 적어낼 것이 아니라,
단순히 몰카를 당해서 "당황함" 이상의 감정이 오간다면
(이번 케이스에는 하차 생각까지 할정도로) 그게 과연 진정한 그 사람을 몰카인가도 생각해봅니다.

어쨋든 영웅호걸에서는 사실상 에이스라고 볼 수 있는 서인영의 어려움과 고민,
그리고 인간적인 면을 다시 확인할 점 하나는 좋았습니다.
또 이휘재가 우는 줄 알고 걱정했는 그녀의 배려도 볼 수 있긴 했네요.

어쨋든 영웅호걸의 핵인 서인영이 앞으로도 화이팅 하길 바랍니다


영웅호걸의 훈훈했던 인기투표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0.09.06 19:04 Posted by 체리블로거
어제 하루는 글쓰기를 쉬었습니다. 솔직히 토요일날 너무 몰아썼잖아요 ㅎㅎ
그렇기도 했고, 바쁘기도 해서 어제는 하루 쉬었습니다. 어쨋든 오늘 글 적어보죠.


영웅호걸에서는 어쩌면 가장 참신하면서도 마음에 안드는 제도는 바로 인기투표제도입니다.
사실상 인기투표는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영웅호걸의 대표 코너(?) 라고 할 수 있죠.
팀을 정할때도 "못나가는 팀" 과 "잘나가는 팀" 으로 나뉘어서 하고, 집에 갈때도
편하게 차타고 가느냐, 아니면 대중 교통을 타고 가느냐 하는 기로를 서게 만드는게 이 인기투표이지요.

헌데 사실상 재미있으면서도 매일 인기투표 할때마다 출연자들은 긴장에 죽을 맛일꺼에요.
물론 한 회 한 회 지나가면서 어느정도 익숙은 해지겠지만, 그래도
그 대상이 항상 바뀌고, 사실 어떤 순간에도 인기투표에 오면 긴장하기 나름이거든요.



하지만 이번주 인기투표는 조금 색달랐던 거 같았고 특별했던 것 같았던 느낌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인기투표는 미션을 하는 그 장소에서 대중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면 동물원에서 일을 도와줬다면 동물원 안에서 인기투표를 하고,
해양 경찰들과 같이 했다면 해양경찰들 사이에서 인기투표를 하는것이지요.


하지만 이번주 인기투표는 그런 대중보다는 가장 멤버들을 열심히 지켜볼 수 있는 사람들인
스태프와 매니저,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한 투표는 사실 생각보다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그런 장면들이 나왔죠.

그 결과도 그랬고요....
일단 결과부터 공개하자면.... 인기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연, 아이유, 유인나가 탈락을 했고,
인기의 하위권의 멤버들이라고 할 수 있는, 홍수아, 신봉선들이 다 상위권에 랭크되었어요.




일단 왜 감동의 절정이었던 홍수아의 투표 이유에 대해서 들어보죠.
그녀에게 투표인 이유에 대해서 제작진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우리가 미안한 상황에서도 더 열심히 해준것이 고마워요" 라고요.

그 말에 굉장히 진심이 느껴졌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대체적으로 이 인기투표의 결과는 너무 쉽게 예측이 가능했어요.
거의 변하지 않는 1위는 지연, 유인나, 아이유 등의 몫이고요,
꼴지의 역할은 거의 홍수아, 노사연, 신봉선, 이진 등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거든요.

사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꼴지를 당하는 자신들이나 이런 포맷을 밀고 나가는 제작진들도
어떨때는 상당히 미안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변이라는게 있는게 영웅호걸의 투표이지만 대체적으로 홍수아나 거의 집에
차를 타고 간적이 없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이대체적으로 항상 홍수아, 노사연, 신봉선은
인기투표에서 낮을 것을 기대하고 방송에 임해야 한다는 소리겠지요.



사실 방송 분량을 보면 홍수나나 신봉선은 누구보다도 더 망가지고 자신을 내던지지만,
몇 마디 애교로 소화해내는 유인나, 그리고 그냥 인기가 많은 아이유와 지연에게는 항상 밀려서
열심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인기투표의 늪에서는 사실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이기에
제작진에서도 그들이 안타까워 보일 수도 있었다는 것이지요.


비록 익숙해지고 쿨한척하지만 인기투표의 씁쓸함은 (초등학교때 반장선거를 경험했던 분은 아실듯..)
사실 겉으로는 태연한척해도 속으로는 씁쓸한 그러한 것이거든요...
그런 홍수아나 신봉선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제작진이었을 것이에요.

그들을 실제로 더 좋아할 수도 있지만, 이 인기투표에는 제작진이 홍수아와 신봉선의 공이
조금 인정받았으면 하는 그러한 마음도 담겨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조작" 이 아닌 하위권 메멉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은 제작진의 마음이었을 수도 있어요.


사실 이번주 인기투표를 보면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니콜이나, 아니면 열심히 활약하고도 항상 인기투표에서
밀렸던 멤버인 신봉선, 노사연, 홍수아가 상위권에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초반 인기몰이를 위해서 악플을 감수해야만 했던 가희와 서인영도 상위권에 랭크되었고요


반면에 만년 상위권인 유인나, 지연, 아이유는 하위권에 랭크 된것을 볼 수 있고요.



앞으로도 계속될 인기투표 제도이기에 제작진들과 스태프에서는 소위 말해
"하위권 멤버" 들도 격려하면서, 자신들이 그들을 신뢰하고 믿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싶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그들이 인기투표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못보더라도 함께해준다는 스태프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도 같고요.

비록 얼마안되는 짧은 인기투표의 현장이지만, 그래도 자기 역할 톡톡히 해주는 홍수아와 신봉선에
대한 제작진의 배려와 감사가 잘 묻어나는 인기투표가 아니었나 생각도 들고,
그리고 훈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던 인기투표였던 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인기투표에서 자주 이기지못하는 이진, 홍수아 등에게 응원의 말을 해주고 싶네요.

영웅호걸이 비록 12명의 여자들과 함께해서 정신은 없지만, 최소한 SBS의 전매특허인 러브라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만해도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들의 솔직한 모습을 계속 기대하는 바입니다.


이틀늦은 리뷰가 또 나옵니다... 요즘 바빠서 자꾸 리뷰가 늦게 나오게 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반응도 그닥 좋지 많은 않은데요.... 어쨋든 써보겠습니다.
이번주 영웅호걸 초반에는 지난주에 이어서 속풀이 토크를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난주에는 서인영과 가희가 붙었었는데 어쨋든 "급훈훈한(?)" 마무리를 하면서 끝났습니다.

그 점과 관련해서는 제가 이미 적은바 있는 "서인영-가희 정말로 싫어할까?" 라는
글을 참조해주셨으면 부탁하고~ 오늘은 다시 한번 서인영에 초점을 맞추어보겠습니다.




어쨋든 서인영-가희는 급마무리되고 이번에는 유인나가 나와서
노사연에게 "언니" 라고 부르겠다면서, 친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근데 불쑥 신봉선이 질문을 합니다. 유인나가 처음에 조금 걱정되었던 사람이 누구나고요.
유인나는 결국 서인영이라고 지적했지요.


그러더니 하나의 미니코너(?) 가 되어... 서인영이 어려웠던 사람 손들기가 시작됐습니다.
결국 신봉선, 노사연, 홍수아를 제외하고는 모든 멤버들이 손을 드는 결과가 있어왔습니다.
여담이지만 홍수아가 은근히 센가봐요.. 서인영이 두렵지 않았던 것을 보면...
뭐 노사연 누님이야 두려운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ㅎ


어쨋든 서열상으로는 서인영이 그 많은 멤버들을 다 제치고 노사연, 이진 바로 뒤인
2002년 데뷔 서열 3위에 떡하고 버티고 있는 것이지요.



어쨋든 여기저기서 하나하나씩 봇물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첫 스타트는 나르샤 였죠.
사실 나르샤와 서인영은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한바 있듯이 사실 굉장히 묘한관계입니다.
나르샤 역시 서인영과의 공식관계는 나이많은 후배인 입장입니다.

나르샤가 81년생에 2006년 데뷔이니, 데뷔로써는 4년 밀리지만 나이로써는 세살 앞선셈이지요.
서인영은 84년생 2002년 데뷔입니다.


사실 그 당시에 나르샤가 83년생으로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서인영은 나르샤를 동생대하듯
대했었나봅니다. 머리도 쓰다듬고... 아무래도 "선배" 의 힘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한듯 해요.
활동나이였던 83년생이라도 나이가 서인영보다 많은데 서인영은 별로 아랑곳 하지는 않았나봐요.

결과적으로 강심장에서 나르샤는 자신이 81년생임을 밝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서인영은
상당히 뭐라할까.. 조금 무서운 선배이자, 건방진 선배로 이미지가 굳혀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서인영은 나르샤에 대한 굉장히 오해를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서로 프로그램에 각자가 참석한다고 생각을 했을때 굉장히 어색했겠죠.
허나 나르샤의 증언에 따르면 서인영이 왜 멋있게 보였는지 이유가 나옵니다.


일단 서인영이 녹화시작전에 나르샤에게 먼저 접근을 했다는군요.
그래서 그 때 서운했다는 점을 이야기를 하고, 공개적으로 말한것에 대한 일단의
자신의 서운한 감정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방송 녹화때 서인영이 먼저 나르샤의 손을 잡고 출연을 했다고
나르샤가 털어놓았습니다. 그래서 나르샤가 "아 언니로 인정하는구나" 하고 안도감을
느꼈다는 이야기 였었지요.



사실 어떤 경우이고 싸우고 나면 당한 사람이 접근하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뭐 서인영의 경우를 "당했다" 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나르샤가 솔직히 사적으로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를 방송에 공개적으로 터뜨림에 따라
항상 경계의 대상이 되어왔던 서인영의 이미지에 상당히 많이 타격이 가는 일을 겪었었지요.

오죽했으면 나르샤가 방송의 힘을 빌어서 털어놨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 그러한 개인적인 문제는 충분히 방송이 아닌 사석에서 술한잔 먹으면서
털어놓으면서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한 것이었죠.

나르샤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서인영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한방 크게 먹였다고나 할까요?




그러니 나르샤도 사실상 접근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자기가 크게 터뜨려놓고 "그 때는 미안했어" 하기도 뭐하고... 서인영을 봐도 약간 뻘쭘하면서,
일단 시원은 했겠지만, 미안함마음도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럴 나르샤에게 자신이 공개적으로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위해서,
그리고 나르샤와의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서 먼저 다가갔다는 것이 멋있다는 것입니다.

한방 먹은 사람이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간다는 것은 굉장히 쉽지 않거든요.
결국 나르샤와 서인영은 이제는 더 이상 불편하지 않은 관계가 되었다는 이야기 이지요.




사실상 서인영은 11명 중에서 8명이나 어려워하는 그러한 한 가닥(?) 하는 여인입니다.
심지어 아이돌 선배이자 나이도 2살 많으며 서인영을 데뷔때부터 지켜온 이진 조차 어려웠다고
할정도로 서인영은 한마디로 많은 이들이 경계했던 그런 선입견에 많은 피해를 입은 연예인이지요.

하지만 이번 영웅호걸에서 만큼은 서인영이 자신의 캐릭터를 살리면서도 안 보이는 곳에서는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그램의 발전과 인간관계에 노력하는 보이지 않는
노력을 보고 나서 서인영이 참... 생각보다 멋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상만 좋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하려고 하는 이기적이고 드센 여자로 항상 그려져 왔던 서인영의
전혀 다른 모습이 나르샤와 가희의 입에서 이야기 한것이지요.




사실 서인영도 이 점에 대해서 고충을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자신은 무엇을 하던지 "서마녀" 이고 사람들은 항상 그녀를 그런 식으로 보는 힘든점에 대해서요.
물론 서인영이 아예 그런점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예능에서 설정을 잡아주기에 그닥 원치 않아도 항상 편하게만 "신상마녀" 의 역할을
하는 서인영도 나름 고충이 있을 것입니다.

그녀도 여자이고 때로는 착하고 순수하게 보여지고 싶은 마음도 있을테니까요.

어쨋든 어제 방송을 보면서 그런 점을 들었을때 저도 서인영에 가지고 있었던
선입관이 조금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신상마녀"가 아니라 이치적으로 때로는 자신이 숙이기도,
먼저 다가가면서 솔선수범하기도 하고, 프로그램과 인간관계를 위해서 노력하는
그러한 멋진 연예인인 것이지요.

아무튼 서인영에 대한 선입관이 바뀔 수 있었던 좋은 장면이었던것 같고,
사람들도 너무 서인영에게 색안경 끼고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해보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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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호걸에 대한 두번째 글입니다. 오늘은 다른 인물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보고 싶었습니다.
바로 너무나 잘 알려진 청춘불패의 "성인돌" 나르샤 인데요...
솔직히 쟁쟁한 12인이 나온다고 해도, 나르샤의 활약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생각보다 나르샤의 활약이 보이지 않으면서 거의 "병풍화" 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진이야 4년만에 처음 출연한 예능이고, 요즘 예능에 익숙치 않아서
그럴 수 있다고 치지만, 예능감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나르샤가 왜 이렇게 영웅호걸에서는
이진과 더불어서 병풍이 된 것일가요?
비록 3회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이유를 몇가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체력 고갈?


현재 영웅호걸에서 가장 많은 스케쥴을 맡고 있는 사람은 나르샤일 것입니다.
가희와 더불어서 유일하게 리얼 버라이어티를 두개 뛰고 있습니다.
그나마 가희의 리얼 버라이어티는 멤버들과 함게 편하게 하는것이라서 조금 나을 수 있다고도
가만해 본다면 일단 리얼 예능을 두개 뛰는 것은 장난이 아닌 체력 고갈이지요.

게다가 나르샤는 솔로 활동을 병행했었고 (녹화당시에), 매일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라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솔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행사도 뛰어야 하고, 또한 얼마 전가까지도 음악스케쥴을
소화해내야 하는 엄청난 스케쥴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아무리 예능감이 좋아도 힘든 법이지요.
비록 몸은 녹화장에 앉아있지만, 정신은 멍해있는 그러한 현상이 나르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청춘불패가 노동을 해야하는 버라이어티라는 것을 감안하면 노동버라이어티 +
영웅호걸의 미션수행등은 나르샤에게 엄청난 체력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청불에서도 예전만큼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2) 새 멤버 밀어주기(?)


나르샤가 직접 밝힌 것에 약간의 근거를 두어보겠습니다.
나르샤는 이번 영웅호걸에서 이휘재에게 "내가 하는 말은 하나도 밀어주지 않고, 유인나만 밀어준다"
라고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또한 지연과 아이유만 챙긴다고 불평을 했죠.

사실 보면 가장 분량이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가 아이유, 지연, 그리고 유인나입니다.
서인영-가희도 많은 분량을 뽑아내고 있지요.

대체적으로 나르샤는 아직 예능감이 있고 걱정할 인물은 아니고, 예능에서 워낙 봐온 인물이기에
제작진측에서는 오히려 나르샤보다는 뉴페이스를 밀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유인나와 지연, 아이유는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이고,
또한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인지도도 높고 인기도 많은 편이지요.

그래서 그들을 주로 밀어주면서 서인영이 예능감이 죽지 않자 같이 가희와 엮어서
밀어주려는 그런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다가 이들이 소재가 다 떨어지면 그 때 나르샤에게 도움을 요청할수도 있구요.


그리고 나르샤가 말한 것처럼 이휘재가 노홍철이 굳이 사심이 있어서라고 하기보다는
아무래도 예능에 처음인 이들을 MC진이 먼저 도와주려다 보니까.. 나르샤보다는
MC진과 제작진이 새 멤벌인 유인나-지연-아이유를 실제로 더 챙겨줄 수도 있을 가능성도 있구요.

나르샤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지금은 새로운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나르샤보다는 다른 멤버들 밀어주기를 노력하는 수도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캐릭터를 만들고 예능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요.



3) 겹치는 캐릭터와 어중간한 위치


청춘불패에서 나르샤가 다른 멤버들보다 캐릭터를 쉽게 잡았던 이유는 바로 나르샤의 "나이"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멤버들보다 8살이상 많았던 (1기 멤버들 사이에서) 나르샤는 아무도 할 수 없는
"성인돌" 이라는 캐릭터를 구축해서 자기만의 세계를 열었죠.
다른 캐릭터들은 따라해도 욕먹는 캐릭터였지만 30대 나르샤였기에 주책없이
마음껏 펼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일단 왕언니 노사연 밑으로는 정가은-신봉선-이진-가희 의 4명의 언니가 존재하고 그 밑으로는
유인나-서인영-홍수아-니콜-아이유-지연이 존재합니다. 즉 위 5명은 언니, 6명은 동생이라 딱 중간입장이지요.



또한 캐릭터도 많이 겹치는 편입니다.
주책바가지의 역할은 정가은이 하고 있고, 나이 많은 역할은 단연 노사연이 하고 있으며,
기센 언니 역할은 가희와 서인영이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캐릭터가 겹치고 나이도 어중간 하다보니 캐릭터를 잡기가 워낙 쉬운게 아닌것이지요.


나이 어린 후배로 자리잡기는 가희가 너무 세고, 게다가 서인영과 약간 어색한 사이에 있다니,
더더욱 그 쪽으로 파고들기도 힘든 입장입니다.

아마 나르샤가 가장 힘든 부분이 이 부분일지 모르겠습니다.
웬만한 캐릭터는 다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캐릭터를 쉽게 잡는게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나마 가지고 있던 캐릭터 마저 겹쳐버리니까요.



4) 스스로 페이스 조절?

1번과 2번의 케이스가 적절히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딱히 지금 나서도 묻히기 십상이고, 그렇다고 자기가 나설 필요도 없고, 게다가 몸도 피곤하고...
지금 벌서 선발대인 유인나-아이유-지연-서인영-가희-노사연이 활약하고 있는 이상,
굳이 자기가 나갈 필요를 못 느끼고 천천히 하는 것이지요.

어차피 나르샤가 이 프로그램에 목숨 걸만큼 절박한 상황도 아닐 뿐더러,
자신 이외에 11명의 멤버가 존재하는 이상... 자기의 타이밍이 올때까지 천천히 행보하는 것일수 있습니다.
솔로활동도 하고 있고,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라면 차라리 같이 녹화하면서
분위기에 타서 흘러가는 것도 나르샤에게는 굳이 손해볼 일은 아닙니다.

물론 "나르샤 왜 이리 활약이 없냐?" 하는 비난은 조금 받을수 있지만,
누구보다 예능을 자 아는 나르샤는 그 방법을 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5) 아직까지는 어색한 사이?

나르샤는 강심장에서 서인영과 약간 어색하고 껄끄러운 사이임을 밝혔었습니다.
솔직히 보면 서인영 그리고 나르샤 사이에는 딱히 대화가 없지요.
그리고 자세히 멤버를 보면 나르샤와 그닥 친해보이는 멤버가 없어보입니다.

나르샤는 현재 두번 연속 "못나가는 팀" 에 속했는데... 딱히 친해보이는 멤버가 없는 듯 하네요.
아무래도 가수라 가수들과 친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웬만한 가수들은 다 잘나가는 팀에 있죠.
이진은 예능과 가요활동을 워낙 안한 이상 활동시기가 겹치지 않았고,


그나마 신봉선, 가희가 친해보이는데 가희는 서인영과 엮여서 앙숙관계로 연출되니
딱히 끼어들기 힘든입장이기도 하고요.

나르샤가 안친하다 이건 아니라 아직은 친해지기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니콜-아이유-지연은 또래라서 친하고, 유인나-홍수아는 연기자라 친하며,
정가은-신봉선도 무한걸스로 친하지만 나르샤는 딱히 커넥션이 가희와 서인영 이외에는 없어보이네요.

지연-아이유는 너무 어리고 니콜은 문화도 다르고 나이차도 있고요.

나르샤가 성격이 모났다기 보다는 그냥 아직 친해질 멤버를 찾지 못하고,
아직 멤버들과 친숙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나르샤와 제작진이 아닌 이상 왜 나르샤가 주춤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저 위에 적어놓은 것이 다 아닐 수도 있고, 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일부만 맞을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나르샤의 슬럼프는 일시적인것으로 보입니다.
나르샤가 예능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예능감이 갑자기 없어져 버린것도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늘어난 스케쥴, 그리고 워낙 멤버가 많고 겹치는 캐릭터들이 많으며,
아직 친하지 못한 멤버들이 많이 있을수 있다는 것은 나르샤가 왜 슬럼프를 겪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는 몇가지 요인들 뿐이지요.

나르샤는 원래 리드하는 타입이라기보다는 자기 몫을 해내는 타입입니다.
지금은 약간의 슬럼프를 겪고는 있지만, 자기 타이밍이 되면 활약을 할 것입니다.


나르샤의 팬들이나 혹시 나르샤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은 그닥 걱정할 필요는 아닌거 같습니다.
아마 시간이 조금 더 나지고, 익숙해지고 스케쥴도 조금 정리되면 다시 활약하고 날아다니는
나르샤를 볼 수 있을 테니까요.

나르샤 역시도 급한 마음 먹지 않고 그냥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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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에 이어 또 하나의 걸그룹 버라이어티가 이어질 모양입니다.
SBS에서 "영웅호걸" 이라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내놨는데요...
바로 12명의 멤버를 거진 초호화 버라이어티라고 하네요.
일단 멤버들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눈에 띄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이진과 유인나는 늦게 오는 바람에 사진에 찍히지 못했음)


일일이 열거해보자면 (나이순으로 정리)
노사연, 정가은, 신봉선, 이진, 가희, 나르샤, 유인나, 서인영, 홍수아, 니콜, 지연, 아이유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친숙하면서도 약간 불안해보이는 멤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원조 얼짱이자 원조 아이돌인 이진입니다.
이진의 출연이 왜 걱정스럽게 느껴지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멤버 구성진을 보면 탄탄합니다.
이 말은 프로그램 자체가 탄탄하다는게 아니라 멤버들 하나하나가 "대세" 내지 굉장히 안정된
그러한 멤버들이라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일단 신봉선은 해피투게더라는 안정된 프로그램이 있고요,
가희는 이제 솔로앨범을 낸다고 합니다. 물론 애프터스쿨이라는 배경도 있고요.
나르샤야 말할 것없이 대세이고, 서인영도 발라드로 컴백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유인나는 어느정도 하이킥으로 재미를 봤고, 홍수아는 그닥 스타골든벨도 했었고,
계속 예능에 나오면서 자신을 계속 각인시켰습니다. 물론 "홍드로"도 한 몫했구요.
정가은은 롤코, 니콜은 카라, 지연은 티아라라는 백그라운드가 있습니다.
아이유는 임슬옹과 함께 잔소리를 부르면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고요.

노사연 혼자만이 오랜만에 방송을 내비칠뿐 모두 다 안정되어 있죠.
그나마 노사연은 청춘불패의 노촌장 역활을 할거 같기 때문에 그닥 걱정이 안됩니다.



문제는 이진입니다.
예능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진은 2005년 X맨을 이후로 한번도 예능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하나 정도 출연할만 한데 거의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죠.
단비에 잠깐 출연하기는 했지만 장기적으로 예능에서 자주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니었죠.

아마 그랬던 이유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진은 지난 5년간 예능과는 거의 담을 쌓았던 그러한 입장이었던 것이지요.




그렇다고 이진이 갑자기 뒤집을 초절정의 예능감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X맨 시절부터 그닥 예능감 자체만 놓고보자면 딱히 좋았다고는 할 수는 없지요.
그당시에는 아이돌이 춤을 못춘다고 해서 "뻣뻣요정"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활동을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내세울 만한 캐릭터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X맨 시절에는 러브라인이 난무하던 시절이고, 이진이 인기가 한참 있던 시절이라
그런쪽으로 몰아갈 수 있었는데, 지금 이 프로는 러브라인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 이진의 예능감에 의존해야하는 것이지요.

또한 X맨 시절에는 강호동 유재석이라는 MC가 있었고, X맨은 리얼이 아니라
상황이 띄워주게 되어 있었고, 방송도 2주 분량분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편집 안되고
나올 수 있었지만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는 배려도 없고, 편집도 가차없기에
이진이 그러한 예능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걱정됩니다.



예능감 자체를 떠나서 이진은 X맨을 떠난 이후로 딱히 이런 저런곳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같은 핑클이었던 이효리는 솔로로 성공을 거두었고 (논란여부를 떠나서),
옥주현은 다이어트 비디오, 솔로활동, 그리고 뮤지컬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성유리는 그나마 드라마 몇편에서 재미를 보긴 봤죠.


허나 이진은 드라마도 별로 성공한 적도 없는데다,
최근에 출연한 "혼" 도 그닥 성공하지는 못했고, 연기력도 아직도 확실히 인정받은게 아니라서
확실히 그녀의 연예계에서의 입지는 상당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5년만에 아마 자비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남은 11명과 경쟁해야 하는
치열한 예능에 들어가서 자신을 다시 각인시켜야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까요. 그것도 한참 예능의 판도를 다시 깨달아야 할텐데요.

한참 예능감 있던 김종민도 2년 공익근무를 마치고 오니 한참 해메는 그러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진이 5년만에 예능에 컴백을 하면서 과연 그런 현상을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약간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컴백한다고 하니 반갑기는 하지만 (X맨 시절에는 상당히 팬이었는데)
걱정이 앞서는 이유는 있습니다.
한때 X맨 고정하면서 윤은혜와 쌍벽을 이룬 이진이 지금 현재는 30대로 컴백해서
기가 쟁쟁한 신봉선, 서인영, 나르샤, 가희 등에서 자기 분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패밀리가 떴다2를 살펴보면 열심히 노력한 조권, 윤아 등도 프로그램 자체가 안되었기 때문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면 만약 이 프로그램이 잘되지 않는다면 이진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꼭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에라도
콜을 받을 수 있는, 어찌보면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인것이지요.

어쨋든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울 거 같은 이진이 병풍이 되어버리거나 적응못하는 모습보다는
가요계의 왕언니자 (경력으로보면 노사연 다음) 원조아이돌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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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숨은 공신 박규리

가수 이야기/Kara 2010.04.02 18:06 Posted by 체리블로거
청춘불패도 불방하고.... 카라가 나온다고 해서 택시를 챙겨봤습니다.
솔직히 카라는 제가 소녀시대나 브아걸 만큼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가끔 나오는 방송들을
종종 보기는 합니다. 허나 소녀시대나, 브아걸 만큼의 컬렉션 (?) 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요즘 카라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 그룹은 확 첫눈에 들어오는 그룹이라기 보다는 볼매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한승연은 그래도 한눈에 들어왔는데, 구하라, 강지영, 니콜, 그리고 박규리는 처음에는
그저 그랬다가 보면 볼 수록 자꾸 정이드는 스타일인 느낌이 계속 들어가고 있어요.
앞으로 카라도 더 유심히 지켜보고 글도 더 많이 쓸려구요 ㅎ


어쨋든... 택시 2주분을 지켜보면서 느낀건... 참... 멋있게 보였던 인물인데요, 바로 카라의 리더 박규리에요.
사실 카라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가장 고생을 많이 한 건 박규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번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대체적으로 카라 하면 어떤 인물이 떠오를까요?
카라의 팬이 아닌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한승연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물론 요즘 들어서 구하라가 대세이긴 하지만요.
허나 한승연은 카라의 원년 멤버로써 사실상 카라의 에이스이자 얼굴이나 다름 없는 존재였죠.


많이들 한승연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카라를 구했다" "카라를 먹어살렸다" 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실제로 그렇기도 합니다. 카라의 암흑기라고 불리는 멤버 교제 이전에 한승연은 정말 뭐든 하나 안 가리고
이 방송 저 방송 뛰어다니며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까요...

그 이야기를 예전에 강심장에서 한승연이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한 적이 있지요.
대체적으로 카라가 어려울때 한승연이 발 벗고 뛰었다~ 라는 이미지가 확실히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카라의 리더를 한승연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 택시에서도 이영자가 "카라의 리더가 승연이니?" 하고 물었을 정도입니다;.
분명 쇼바이벌에서도 보긴 했지만, 워낙 한승연이 카라의 대표로 나왔기 때문에
어느덧 한승연이 리더같이 보이는 것이지요.


물론 대체적으로 리더가 그룹 홍보에 가장 많이 뛴다는 것도 한 몫을 합니다.
2AM의 조권이나,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SS501의 김현중, C.N Blue의 정용화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현상이 자주 있기 때문에 박규리로써는 참.... 애메하고 섭섭할 수 있는 입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자신이 리더인데 사람들은 리더인지 조차 몰라주기도 하고, 또한 카라를 마치 한승연 혼자 구한것처럼
방송에 비추어지고 인터넷에 글이 올라오니까요.




물론 한승연이 앞에서 뛰면서 고생한 건 사실입니다.
절대 한승연의 노력을 폄하하거나 저평가하는 것이 아니에요.
한승연이 발벗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뛰지 않았다면 정말 카라라는 그룹은 폭삭 주저앉았을 수 있으니까요.

허나 그 뒤에는 박규리라는 보이지 않는 힘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박규리로써는 자신과 자신의 자존심과의 싸움이겠지요.
자기도 나름 고생하고, 서러움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모든 공이 한승연에게 돌아가는게
어쩌면 그룹의 리더로써 참 섭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콜도 박규리와 같이 고생했지만, 니콜은 리더도 아니고 사실 강지영 들어오기전에는
막내였기 때문에 그렇다치지만, 박규리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리더라고도 몰라볼 정도로
한승연에 비해서 인지도나 지명도가 부족하기에 조금 서운할 수 있지요.




허나 박규리는 그것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는 듯 했어요.
승연이 앞에서 뛰는 것을 딱히 부정할 생각도 안하고 욕심도 내지 않는 듯 해보였습니다.
이영자가 "섭섭하지 않냐?" 라고 질문할때 박규리는 "순서가 있고 때가 있는 법이다." 라고 하면서
"자신의 때도 온다." 라고 의젓하면서도 재치 있게 답한 것을 봤습니다.

물론 방송이니까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지만, 웬지 박규리의 말에서는 진실함이 묻어나오는 듯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카라도 사실 박규리가 그런 것을 잘 참아주지 못했다면, 한승연만 주구장창 밀어주었던 (카라 1집때) 소속사에
불만을 느끼거나 해서 그냥 나가거나 문제가 되서 이슈가 되었기도 했겠죠. (하기사 그때 카라 인지도 높지 않았기는 했지만)
멤버교체가 자연스레 이루어지고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승연은 발벗고 뛰고 니콜과 박규리는 뒤에서 이해해주면서
새 멤버들을 잘 이끌었기 때문에 지금의 카라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많은 그룹들의 왕따설은 자주 들어보았지만... 아직 카라의 왕따설은 들어보지 못한 것 같아요.
박규리와 한승연 그리고 강지영이 6살 차이라는 것을 것을 감안해 볼때 의견차이나 이해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아마 서로서로 잘 챙겨주는 듯 싶어요.




요즘 카라의 예능 활동을 보면, 구하라에게 많이 힘이 실리고 있는 입장이지요.
실제 카라 초기에는 한승연이 모든 프로그램을 잡고 뛰었다면...
지금은 구하라 중심으로 활동이 진행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하라는 지금 청춘불패 고정을 맡고 있고, 게다가 한때 헌터스까지 고정을 맡았지요.
많은 프로그램에서도 한승연과 구하라가 대표적으로 많이 앞서고 있고요.



심지어 니콜까지도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니콜의 수의학 개론" 프로그램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니콜은 한때 스타골든벨의 패널이기도 했고요. (한 6개월 한듯...)

막내야 그렇다 치지만 (들어온 순번도 늦고 막내이기도 하니까)
리더인 박규리는 사실 스타골든벨 1달정도 고정한것 빼고는 고정 경험도 없는 듯 하네요.
입담이나 끼, 재치가 부족한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허나 박규리는 이 법칙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예전에 이하늘이 그룹 아이돌 가수들에게 이러한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어느 그룹에나 잘 나가는 멤버가 있다. 그러면 잘 나가지 않는 멤버는 소외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서로 이해해주고 다독거려주고, 돈문제 가지고 싸우지 말아야 한다." 라는 말이요.

개인활동으로 번 돈은 개인의 주머니로 간다고 구하라가 밝힌적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박규리는 잘 나갔던 적은 아직 없는것 같습니다.
멤버중 개인활동도 가장 적었던 것 같구요.

허나 카라 사이에서 그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2년동안 이런 저런 굴곡을 잘 겪어나가면서
잘 굴러와서 지금은 이제 소녀시대와 동등급, 즉 여자 아이돌 1,2위를 다투는 그러한 입지까지
올라온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보면 볼수록 볼매인 그룹 카라.... 정말 이들에게만이 진정한 "생계형 아이돌"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1집 앨범의 처참한 (?) 실패, 그 와중에 실력파 멤버들 잃으면서 멤버교체...
항상 따라다녀야 했던 3등의 꼬리표... (한참 원걸 vs 소시 구조때) 그것을 다 떼내고 이제는 당당하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카라가 되었네요.

실제로 박규리, 한승연, 니콜 등은 1집 때에 비하면 많이 개선된 라이브로, 노력도 굉장히 열심히하는
그룹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강지영도 점점 개선되어가고 있고요.

어쨋든... 이러한 카라에서 중심을 맡고 있으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그룹을 잘 이끌어 온
박규리의 공도 무시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박규리가 예전에 상상플러스에서 이랬습니다.


"처음에는 저를 보고 '쟤 왜 저래? 왜 저리 공주병이야'" 라고 하겠지만, 아마 끝날때 쯤이면
자신을 검색하고 있을 것" 이라고...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녀에 매력에 이렇게 글까지 쓰고 있네요.
하여튼... 앞으로 카라의 리더 박규리, 그리고 모든 멤버들과 함께 카라도 승승장구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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