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서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24 최악의 팬문화를 보여준 드림콘서트 (235)
  2. 2010.01.26 소녀시대를 향한 이중잣대 - 왜 소시만 미워하나 (69)
올해도 여느해와 다름 없이 드림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작년 드림콘서트에 비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0 드림콘서트였는데요..
아마 2008년을 기억시켜주는 그러한 드림콘서트 였을 것입니다.


드림콘서트와 관련해서 팬덤들끼리도 참 말들도 많고 한마디로 "전쟁" 이 일어난 느낌입니다.
드림콘서트에 대해서 몇 마디 적어보겠습니다.



1) 2PM 무대때 "박재범" 을 외치는 개념 없는 팬들


올해 상반기에 "박재범" "2PM" "JYP" 를 빼놓자면 솔직히 가요계 이야기가 될까요?
너무나 큰 사건이었고, 너무나 많은 감정들이 오갔던 재범 영구 탈퇴 사건들이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핫티스트라고 불리시는 분들과 안티스트라는 분들의 싸움이 한참이었고,
그 싸움...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박재범은 이미 떠난 사람이고, 2PM이 남은 사람입니다.
드콘에 와서 공연을 한 것은 2PM이지 재범은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재범에 관해서 호의적으로 써왔던 저이지만.. 이번 사건만큼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 일이 일어나니 재범의 팬들에게 당연히 사람들이 시선이 쏠리는데요...
현재 재범의 팬들의 입장은 "우리는 재범을 응원할 뿐이며, 재범이 없는 콘서트에 뭐하러 가느냐"
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그런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주동했냐 이 자체를 떠나서요.. 이 행동 자체를 놓고 보자면
엄청 개념없는 행동입니다. 어찌되었던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2PM 앞에 대고 그 자리에 참석하지도 않은 "박재범" 을 외치다니요....
오죽하면 재범이 그러지 말아달라고 할 정도로 한심한 사건입니다.

어떻게 시작되었던 간에 탈퇴한 멤버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그 팀의 분위기를 깎아내리고
창피를 주는 그 행동 그 자체는 정당화 될 수 없는 야비한 행동같습니다.



2) 또 다시 침묵당한 소녀시대

2008년에 유명한 드콘 사건이 있었지요?
바로 소녀시대가 공연할때마다 유일하게 야광봉이 꺼지는 그러한 사건말입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니 어찌보면 똑같다고 하더군요.

소녀시대는 팬도 안티도 참 많은 그룹인거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위의 글과 마찬가지로 이 역시 참 매너 없는 행동입니다.
다른 가수들에게 야광봉을 흔들어주면서 왜 유독 소녀시대만 나오면 야광봉을 꺼야할까요?
꼭 그렇게 해서 소녀시대에게 무안을 줘야만이 속들이 시원한 걸까요?


대체적으로 많은 팬덤이 야광봉을 끈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개념좀 챙기시는 분들은 들어주셨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다 내리셨습니다.



소녀시대 편든다 그럴수도 있으시겠지만, 유일하게 소녀시대만 당한 사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원더걸스가 당했어도, 슈퍼주니어가 당했어도 이건 부당한 사태입니다.


우리는 가끔 연말에 영화제에서 가수들이 공연한는데 그냥 멍하니 반응없이 쳐다보는
영화배우들을 보면서 참 실망을 합니다.
가수들이 열렬히 공연하는데 큰 반응은 아니더라도 웃으면서 즐기고 있다는
반응을 보여주는게 공연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이지요.

이번  사건은 이 것보다 더 안 좋은 실례입니다.
비록 소녀시대가 한번 침묵사태를 겪었다지만.. 소원을 제외하고 모든 팬덤이 다 야광봉을 끄며
무반응을 보일때, 그녀들의 마음 심정은 어떠할까요?

응원하시지 않은 그 팬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가수가 나왔을때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기분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시면... 아마 이 사건이 얼마나 굴욕스럽고 민망한건지 잘 아실 것입니다.



주장하시는 분들중에서는 "소원" 이 매너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팬클럽이나 매너가 없는 분들은 많습니다.
단지 소원만이 아닌 다른 그룹도 무개념과 소위 말해 "개매너" 를 가지신 분들은 존재합니다.

허나 왜 그런 분들의 공연에는 열렬히 흔들어주고 소녀시대 공연에는 "소원" 때문에
야광봉을 끄며 침묵해야 할까요?
정말 소원이 싫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소녀시대가 싫어서인지 궁금하네요.

어쨋든 아무리 싫더라도 조금만 참고 기본적인 예의를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궁금하네요.
차라리 아무리 싫어도 최소한 매너는 지킨 후에, "난 그래도 매너를 지켰다" 하는 자부심과
뿌듯한 느낌을 갖는게 훨씬더 멋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3) 소원과 엘프의 인터넷 공방전

사실 소원과 엘프는 드림콘서트 전에도 서로 말이 많았습니다. 2008년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죠.
이번에도 자리 문제와 관련해서도 참 논란들이 많았습니다.
"정해진 자리가 없" 느니 혹은 "엘프가 우리 자리 뺐" 었네 아니면 "소원이 우리자리 뺐"었네..

자리 사건과 관련해서는 솔직히 누구 말을 믿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소원의 얘기를 들어보면 소원에게 기울고 엘프의 말을 들어보면 엘프의 말에 믿음이 갑니다.


허나 누가 잘못했냐 잘했냐를 따지기 전에... 서로를 욕하는 인터넷 공방전 역시 한심합니다.
드콘이 끝나고 소위 말해 "슈쥬" 팬들은 소원을 욕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죠.
블로그를 사용해서 "소원이 무개념" 이니 어쩌니 하면서요.


소원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엘프의 행태를 공개한다" 면서..
엘프를 욕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지요.
각 게시판마다 가보면 소원을 욕하는 글에는 댓글 역시 소원 난도질이고,
엘프를 욕하는 글에는 엘프 난도질 입니다.

물론 몇몇 다른 팬덤역시 이 사건에 동참하기는 했고요.



문제는 이것입니다.
꼭 인터넷에서 서로에 대해 끝까지 욕하는 글을 쓸필요가 있었을까요?
모든 소원이 무개념이 아니고 모든 엘프가 무개념이 아닙니다.

이건 어떤 팬그룹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팬그룹이라던지 개념이 있고 무개념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무개념들때문에 피해를 입었을지 모르지만 그 팬덤을 싸잡아서 욕하는 건
그게 엘프이건, 소원이건, 트리플이던, 원더풀이던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인터넷에 서로 욕하는 글들을 띄우시는 분들... 참 한심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 대신에 차라리 그 콘서트에서 자신의 가수이 어떻게 좋았다던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될까요?



온 가수들을 모아놓고 좋은 공연을 보여준다는 드림콘서트가 항상 팬들의 싸움장으로 변해가는게
참 아쉽습니다. 매년마다 올라오는 팬덤의 싸움도 참 우습기만 하고요.

원래 드콘의 목적은 가정의 달에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계획된게 드림콘서트라고 합니다.

꿈과 희망이요?

이렇게 서로의 가수를 욕하고, 서로의 팬덤을 비난하며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하는 가수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동들이 난무한 콘서트가
과연 "꿈과 희망" 을 줄 수 있는 콘서트인지 참으로 아리송 하기만 하네요.

물론 그 목적이 이제는 약간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서로를 응원해주고, 조금 더 나은
팬덤의 문화를 보여주는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일인지 의문입니다.

팬덤의 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드림콘서트는 결국 서로의 가수만 응원하다가 끝나고
"누구의 팬이 잘났네" 라고 보여주기에 바쁜 유치한 콘서트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현재 그러고 있습니다.)


팬분들.. 제발 공연하는 가수들을 생각해서라도 드콘때만큼은 마음을 추스려서
서로 응원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어떨까요?

그것이 없는 드콘은 최악이 될 수 밖에 없고, 항상 실망과 팬싸움,
그리고 가수들에게 무안만 주는 그러한 "최악" 의 콘서트 일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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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신곡 Oh! 가 나오면서 각종 인기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또 한번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솔직히 노래보다도 소녀시대라는 브랜드란 자체 많으로도, 소녀시대의 엄청난 돌풍이 일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든다.
소녀시대 기사를 읽던 중 역시나 항상 볼수 있는 것은 악플과 비난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다른 그룹과 달리 유난히 소녀시대는 엄청난 욕을 항상 먹는다는 것이다.
이상하게 다른 그룹이 하는것과 별 다른것도 없는데 유난히 소녀시대에게는 이중잣대를 대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2008년 드콘에서도 유일하게 침묵 사태를 경험해야 했던 소녀시대이다.

왜 항상 소시에게는 이중잣대가 주어지는 걸까?

그 전에 소시의 논란 몇가지를 한번 살펴보자.

일단 이번 노래 이번 노래 Oh! 에 대해서 이야기가 참 많다.

형편없는 가사이고, 오빠들에게만 집중한 후크송이라는 비난이 상당하다.
허나.... 한번 생각해보자.
소녀시대만 한 그룹을 겨냥해서 노래를 했을까?


이승기의 누난 내 여자라니까 곡은 확실히 연상녀를 향한곡이었다.
물론 승기의 가창력, 전체적인 가사는 더 나았을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승기의 "누난 내 여자라니까" 는
승기보다 연상의 여인을 타겟으로 한 노래라는 건 웬만한 사람은 다 알 수 있다.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는 어떠한가?
마찬가지이다. 누나들을 위해 집중된 곡이었다. 하지만 샤이니는 이렇게까지 욕먹지는 않았다.

소녀시대의 팬층중에 가장 큰 팬층은 당연히 오빠/삼촌부대 이다. 그렇기에 그 층을 타겟으로 삼아서 제작된 것이 딱히
이상할 이유도 없고 특별할 이유도 없다. 소시가 오빠부대를 타겟으로 하는 것이나, 샤이니가 누나들을 타겟으로 하는 것,
대체 무엇이 그리 다르단 말인가?


가사면에 있어서는 어떨까?
Bo Beep Bo Beep의 가사는 훨씬 뛰어날까? 샤이니의 링딩동은? MBLAQ의 Oh Yeah는? F(x)의 Chu~는 어떠한가?


사실 음악계에 아쉬운 점이지만, 후크송이 나오면서 가사 자체에는 의미가 없어졌다.

댄스곡중에서도 괜찮은 가사가 있는 노래들도 있긴 하지만 꼭 소시의 곡만 가사가 형편없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치어리더 스타일은 솔직히 다른 그룹이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알기로 딱히 기억은 안난다.
허나 다른 컨셉들은 이미 모든 여자그룹이라면 한번씩 써먹어봤을 그런 컨셉들이다.

귀여운 스타일? 핑클, S.E.S가 이미 다 했던 컨셉이고, 카라도 똑같이 했다.

(섹시 컨셉은 오히려 원걸이 앞섰지만 욕은 덜 먹었다.)

섹시 컨셉은? 브아걸은 더하다 ㅡㅡa; 애프터스쿨도 했다. 원더걸스도 So Hot 때 했던 것이다.
다른 그룹도 다 했던 스타일이지만 소시만 유난히 욕을 먹는다.

단지 노래 면을 벗어나더라도 소시는 엄청나게 욕을 먹는다.  열애설과 관련되서 소시는 유난히 욕을 먹고는 한다.
택연과 윤아는 같은 퍼포먼스를 했다는 이유로 욕을 엄청 먹었다. 허나 2008년에 원걸이 빅뱅과 퍼포먼스를 했을 때랑
비교해보면 윤아쪽이 욕이 훨씬 심한것 같다.



(같이 장난쳐도 유난히 소시는 스캔들도 많고 욕도 더 많이 먹는다)


2AM / 2PM 멤버들과 원걸이 친하게 지내면 "같은 소속사니까 그럴 수 있다." 라는 식의 반응이지만,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 동방신기가 친하게 지나면 "사귄다." "떨어져라" "가만 안둔다" 라는 식의 반응이 나온다.

가창력과 관련해서도 1인당 7초라면서 비난을 하지만 그런 식으로 말하자면 2PM도 솔직히 말해서 한
8초 혹은 9초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그들은 별로 욕먹지는 않는다.
현실은 이렇다. 왜 소녀시대에게만 유난히 이중잣대를 가져다 대는 걸까?

가장 큰 이유로는 바로 소녀시가 9명의 여자가 모인 그룹이라는 사실이다.

여성 그룹중에서는 가장 멤버가 많은 그룹이다.
9명의 멤버가 있기 때문에 팬도 엄청나지만 또한 그 덕에
안티도 엄청날 수 밖에 없다.

쉽게 설명하자면,
가령 5명의 멤버가 있는 원걸이 멤버당 한명씩 팬 100명 / 안티 10명이라면, 같은 수로 계산했을 때 소시는
원걸은 500명의 팬 / 안티 50명이지만, 소시는 팬 900명에 / 안티 90명이다. 
사실상 이것이 가장 큰 이유 같다. 일단 멤버 수가 많다는 이유만 가지고도 욕을 엄청나게 먹었던 건 사실이니까.

(이렇듯 둘이 친하게 찍은 사진도 많던데, 굳이 한 두가지 사진을 캡쳐해서 왕따설을 만들어 낸다.)

허나 다른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내가 남자 소시팬이라서는 그런지 모르겠으나, 소시가 그닥 큰 잘못을 한 것 같지는 않다. 구설수에 자주 올라오기는 했으나, 솔직히 구설수에 올라왔다는 이유로 욕을 먹기는 그 수준이 조금 지나칠 정도이다.
더욱이  많은 경우 그냥 루머나 조작으로 끝난 경우도 있고, 솔직히 태연의 라디오 말 실수를 제외하고는 추측과 상상에
그려진것도 상당히 많다.


사람을 좋고 싫어하는데는 솔직히 이유가 딱히 필요하지는 않다.
그냥 나 쟤 싫어하고 미워할 수 있는게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욕을 하기 전에는 생각을 조금 해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유난히 이중잣대가 들이대어지고 무슨 일만 하면 동네북처럼 얻어맞는 소시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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