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너무나 정신이 없어서 한참 블로깅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블로깅을 한다는게 상당히 어색해지기까지 했네요....

잠깐 쉬어야 하지 않나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다행이 오늘은 글을 적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비록 늦었지만 제가 그나마 챙겨본 (요즘 예능 챙겨볼 시간도 없었던 터라) 

<청춘불패2> 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청률이 참으로 아쉽더군요.

점점 방송 자체는 괜찮아지고 안정되어가는데 시청률이라는건 한번 꺾기고 났을때는

참 다시 올리기 힘든게 시청률인것 같기는 합니다.

이번주에도 상당히 괜찮은 장면이 그러졌습니다. 


그런데 한 2주 전에 <청춘불패2> 에서 시간대 변경을 한다는 말을 듣고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일단 상대인 <세바퀴> 와 <그것이 알고 싶다> 가 너무 버거웠을 뿐더러 늦은 시간대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김신영이 세바퀴에 버티고 있기에 섭외도 쉽지 않았을 테구요.

그래서 다행이다 생각을 했는데 오늘 또 하나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바로 <가족의 탄생> 때로 시간을 옮기면서 멤버들 및 MC들, 

그리고 포맷을 교체할 수 도 있다는 글이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걱정과 함께 시즌2를 <가족의 탄생> 시간때에 옮기면서 바꿨으면 

하는 점들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멤버 교체는 No, No!


개인적으로 제일 반대하는게 멤버교체 입니다.

잘 나가던 시즌1이 브레이크가 걸린 가장 큰 이유 하나는 바로 멤버교체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갑자기 미친듯이 치고 올라온 슈퍼스타K2 도 있었지요.



그러나 본격적으로 일부 사람들이 <청춘불패> 를 떠나게 된건 멤버교체 후에 온 혼란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연, 빅토리아, 소리에게는 적응기간이 필요했고, 그 당시 김태우까지 떠나는 바람에 김신영은 혼자

고군분투하다보니 부담감에 무리수도 많이 두고 게스트는 자꾸 부르게 되고 하다보니

새로운 멤버들이 적응을 하기가 어려웠지요.


게다가 몇몇 멤버들이 떠나가면서 기존에 있던 연결고리가 끊어지다보니 잘 하던 멤버들에게도

공백이 생기는듯... 애매한 상황이 자주 나왔습니다.

결국 주연이도 연결고리가 생기고 멤버들도 적응하는듯 할때 시즌1은 폐지되었지요.



현재 <청춘불패2> 멤버들은 이제서야 손발이 척척맞는 그러한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참 고전했던 우리, 효연 등도 이제 붐과 찰떡궁합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복병인 예원과 애매했던 보라도 단짝이 되어서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멤버들을 보면 겉도는 멤버가 딱히 없고 아직 발전시킬 관계도 꽤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멤버교체를 하는 것은 아무리 스펙 좋은 멤버가 들어온다고하더라도 기본 케미스트리,

즉 호흡을 깨먹을 수 있는 그러한 위험한 한 수라고 볼 수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소속사와의 문제가 가장 클 것 같은데... 처음부터 이건 확실히 해두었어야 하는

문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 <청춘불패2> 자체가 있는한 멤버를 바꾸지 않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다시 다른 멤버가 적응하는데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2) MC 교체...? 


MC교체 역시 살짝 생각을 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붐과 지현우는 딱히 문제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붐은 어른들하고 대할때도 행사멘트를 날리면서 금방 친해지는 친화력도 있으며, 

G8 멤버들 어떤 멤버들이던지 하나같이 부담없이 잘 어울리는 그러한 정말 G8의 촐싹거리는 오빠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 괜찮을 것 같이 보입니다.


지현우는 예능감은 상당히 저조하지만 그래도 많이 적응을 해서 묵묵히 자기의 일을 수행하며,

최근 방송에서는 나름 리더쉽도 발휘하려고 노력하며 방송에 방해가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현우는 솔직히 교체를 해도 딱히 플러스도 되지 않고 마이너스도 되지 않는 입장같습니다.

물론 지현우를 대신해서 누가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겠지만요.



이수근 같은 경우에는 같이 하는것이 거의 마이너스 입니다.

이수근이 빠진 지난주와 2주전 방송을 보면 솔직히 촌장이라고 메세지만 준게 오히려 더 깔끔했다

라고 보는 것도 크게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김신영과 송은이처럼 멤버들을 끌어주는 능력도 부족하며, 그렇다고 어른들을 능가하는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닌 애매한 입장에 있는 엠씨가 바로 이수근이죠. 

이수근은 아직까지도 약간 <청춘불패2> 를 <1박 2일> 로 생각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이 시간에 투입되면 괜찮은 MC로는 송은이와 김신영이 있습니다. 

특히나 시즌1 부터 함께 해왔던 김신영은 여태껏 <세바퀴>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을 법도 한데,

이제 <세바퀴> 의 경쟁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김신영의 섭외도 가능해보이긴 합니다.

송은이도 스케쥴이 가능하다면 섭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지현우가 바뀌어야 한다면 그 자리에 살짝 나르샤를 추천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솔직히 시즌 1에도 일꾼은 한명이면 되었고 중간에 일꾼인 김태우가 하차했을때 쯤에는

아이들의 일의 능력이 증가해서 일꾼 자체가 크게 필요하지는 않았지요.



지금 <청춘불패> 의 멤버들의 나이가 다 비슷비슷하기에 이끌어줄 언니가 한명 있었으면

좋겠는데, 리얼 경험이 있으면서도 분량을 뽑을 수 있는 능력도 있고, 또한 <청춘불패> 를 

잘 알고 있는 나르샤가 보조MC 급으로 투입되면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신영 / 송은이 둘중 하나가 메인으로 그리고 보조로는

나르샤가 투입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촌장으로는 노촌장님이 다시 복귀하셨으면 하구요. 

노촌장님은 일단 웬만한 어른들과 나이가 비슷하거나 많아서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해줄테고 

동시에 대부도의 아이돌이 되실 수도 있는 분이니까요.




3) 포맷 교체?


포맷과 관련해서는 교체해야 할 부분이 조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퀴즈.... 시즌 1에서도 퀴즈는 초반에 하다가만 끝난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시즌2 에서는 퀴즈가 너무나 많이 연발 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퀴즈의 중요성을 그닥 알아차리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퀴즈가 있으려면 시즌1의 "지분 퀴즈" 처럼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목적이 없는 퀴즈는

약간 시간때우기에 가까운게 현실이지요.

실제로 거의 퀴즈가 없었던 최근 3회가 약간 의미없는 퀴즈가 있었던 전 회들 보다 훨씬 더 나았습니다.


또 한가지는 제대로된 마을 어르신들과의 교류 입니다.

시즌1 에 비해서 시즌2는 왕구 (전) 이장님, 로드리 아저씨, 김순이 할머니 등의 고유한 마을 

주민이 없는게 상당한 아쉬움 입니다. 하다못해 젊은 수의사 같은 마을 주민도 없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노촌장님 같은 어르신의 부재가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일단 멤버들과 잘 어우러지는 어른들을 잘 활용하지 못했고,

또한 기본저긍로 어르신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마을 어르신 분의 몇몇은 시즌1의 로드리, 왕구 아저씨, 김순이 할머니가 될 수 있는

그러한 성향이 보이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할머니들 중 몇몇 분은 멤버들을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을 분만이 아니라 

나름 예능감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중 한분이 백승례 할머니셨죠. 

농사를 할때 도와주었던 한 40~50대 되어보이는 아저씨 분도 붐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도 충분히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그 점을 잘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엠씨들을 바꾸고 포맷들을 약간 바꾼채 진행을 해보면 낫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멤버교체는 아무리 좋은 멤버가 들어온다하더라도 조금 아닌듯 싶네요.

무엇보다도 김호상CP는 멤버 교체가 얼마나 프로그램에 치명적인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멤버 교체가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만 또한 그게 PD본인이 원한다고

컨트롤 하는건 아니라 과연 잘 될런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시간대를 옮기고 최근 진행되는대로 잘 되는데 있어서 약간의 체인지만 있어주면

다시 <청춘불패2> 가 재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예상을 해보게 됩니다.


어쨋거나 이제 계속 나아지고 있는 <청춘불패2> 가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서 혼란을 

겪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조금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니한가쩡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혹시 어디아프신건지 걱정했어욧ㅠ!
    청불에서 무언가를 바꿔야된다면 김신영 투입을 적극 추천합니다ㅎ 1때의 조화로운 그 모습을 잊을수없네요^^

    2012.03.27 02:2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요즘 시간이 바빠서 글 자체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글 연속으로 이틀 올린건 상당히 오랜만이지요 ㅠ.ㅠ

      2012.04.04 23:50 신고
  2. 드림카를타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멤버교체는 원치 않는것 같아요ㅠㅠ
    8명이 잘 적응했고 이제 다 친해진것 같은데...이시점에 교체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특히 답사하는 방송 보여줄때 그때 멤버들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던데...
    일단 저도 이수근 빼고 노촌장님이 들어오셨으면 하는 바램...여자 MC는 송은이-김신영도 괜찮은데...정 힘들면 박경림이나 노사연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박경림은 아이돌과 많이 친하더라구요 예전에 세바퀴에서도 인증했었고, 게다가 별밤에서도 아이돌과 호흡도 맞았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노사연은 아이돌과 같이 활동한 적이 있지 않나요?패밀리가떴다2에 게스트 출연할때 윤아-티파니도 같이 활동했고, 영웅호걸에서도 애프터스쿨 가희 카라 니콜 티아라 지연 아이유등 여러 여자아이돌과 같이 활동한 적이 있었구요..

    2012.03.27 02:45
  3.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이야기만 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네요;; 이수근, 지현우가 하차한다는 기사가 나왔어요;;

    그리고 새로운 MC로 김신영이 투입되고, 여자 MC가 또 한명 추가 된다는군요ㅎ

    PD가 여기저기 눈팅을 많이 하나봐요ㅎ시청자들 의견이 많이 반영된걸 보니ㅎ

    혹시 이 블로그에 들어왔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지현우가 오빠가 되기를 바라고, 강지영와 러브라인이 형성될때부터,

    아.. 재미는 있을지라도 청춘불패에서 바라는 그림이 저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만약 MC교체가 있다면 지현우도 같이 바꿀거 같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현실이되니 좀 안타깝긴하네요.

    여튼 이제 본격적인 수리가 들어갔으니, 뭔가 좋은그림이 그려질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ㅎ

    2012.03.27 05:37
  4. xsh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수근이라는 암세포를 덜어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개편은 절반의 성공

    2012.03.27 08:18
  5. 니혼브레끼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신영씨가 낙점 됐네요.

    한층 더 짜임새 있는 구성이 될것 같네요.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021669.htm

    2012.03.27 08:36
  6.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구로 치면 미드필드가 실종된 청춘불패라고 할 수가 있는데... ㅋㅋㅋ

    아무리 수비와 골키퍼가 골을 먹지 않으면 뭐하나요...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미드필더가 사라졌는데... ㅋㅋㅋ

    MC들이 해야하는 역할이 미드필더인데 말이죠...

    그점에서 지단급이라고 할 수 있는 유재석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고...

    1박 2일에서 강호동에게 뭘 배웠길래 미드필드 플레이 따윈 뻥 걷어차버린 이수근은...

    그러고도 축구 좋아한다고 할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단 급까진 바라지 않더라도, 최소한 베컴 급은 되어야죠...

    패스라도 잘 해야지...

    이수근을 보면 드리블도 엉망, 패스도 엉망, 위치 선정도 엉망... ㅋㅋㅋ

    2012.03.27 22:41
  7. 낸시칼라한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를 상당히 아끼시는 애청자분이신거같네요.
    저도 청춘불패 시즌1을 거의 본방사수하다시피 거의 본 입장에서
    청불에 대한 사랑이 보이네요^^
    저도 김신영 투입 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공감글 감사합니다.

    2012.04.05 02:00

<청춘불패> 라는 방송은 제가 시즌1 때부터 굉장히 눈여겨 봤던 방송입니다.
그것은 바로 <청춘불패> 안에 담겨있던 훈훈함과 인간미라는 특성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는 그냥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들이 나온다고 해서 봤었습니다.
그렇지만 방송이 흘러가며 <청춘불패> 안에서 나오는 인간미를 느끼게 되었고 멤버들과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교류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사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그 사이에서 나오는 소소한 웃음 등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청춘불패> 시즌1 이 끝날때는 굉장히 아쉬웠으며 시즌2 의
부활소식을 듣자  누구보다도 기뻐했던 그러한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청춘불패> 는 시즌2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직까지는
시즌1의 그러한 모습을보여주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멤버들 사이에도 약간의 어색함이 흐른듯했고, MC들의 리드는 한심한 수준이었으며,
무엇보다도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시즌2를 기다렸던 저로써는 단순히 G8을 본다는건 하나만의 위로는 정말 열통터질 일이었지요.

그런데 6회 방송에서 조금의 불씨가 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더니 그저께 방송에서는 이제서야 <청춘불패> 다운 모습을 찾은게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어떤 모습들이 있었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할께요.




일단 이번주 에피소드의 주제를 보면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 찾기"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약간 김순이 할머니 찾아가서 도와드리러 갔을때하고 비슷하네요.
할머니 3명을 찾아간 예원을 제외한 7명의 멤버들을 할머니들과 교류를 시작하지요.


일단 지난번에 효연이와 우리는 콤비로써 함께 강자근 할머니 댁에 찾아간 적이 있어요. 
김장배달을 하던때에 우리와 효연이는 강자근 할머니를 찾아가서 아직 전자 제품이 서투신
강자근 할머니의 TV를 우연히(?) 고쳐준 적이 있지요.
그래서 이미 그 둘은 할머니와는 아는 구면이었던 거에요.


효연과 우리는 할머니와 함께 대화를 하는 것으로 시작을 보냈습니다.
사실 어르신들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류를 가서 말동무를 하는거에요.
그 후에는 효연이와 우리는 나름 제설 작업에 들어갔어요.
할머니의 집안에 난간이 있는데 눈이오면 미끄러지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나이가 드신 분들은 잘못 넘어지시면 뼈가 부러질 수도 있고 젊은 사람들과는 달리 뼈가 안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툭툭털고 "넘어졌나?" 하고 끝날 수 있지만 어르신들은 그게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효연과 우리는 할머니를 위해서 난간에 열심이 흙을 퍼서 나름 제설작업을 해서 할머니께서
앞으로 다니실때도 미끄러지시지 않게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다음에 마지막으로 그녀들은 할머니를 위해서 매주 볼 수 있는 시청목록을 적어드렸습니다.
그 와중에 효연이는 깨알같이 소녀시대 홍보를 하면서 자신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이야기까지 하는 치밀함(?) 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효연: "제가 직업이... 소녀시대에서 일하고 있어요) 




두번째 팀은 엠버, 수지, 강지영 어찌보면 막내들 팀이라고 볼 수 있는 팀이에요.
이 팀은 백승례 할머니를 찾아뵈었습니다.


이 막내군단은 백승례할머니와 함께 앨범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솔직히 이 팀의 나이 또래라면 아마 흑백사진을 경험해보지도 못했을 그러한 아이들일텐데,
앨범을 보면서 할머니와 함께 세대 공간을 할 수 있었을 것이에요.


그 이외에 막내팀은 같은 여자로써 공감할 수 있는 할머니의 고민을 들어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할아버지께서 자신을 "와이프" 라고 불렀다고 하다가 
이제는 할머니라고만 부른다는 고민을 이야기하셨습니다.
같은 여자로써 조금 이라도 더 예뻐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공감했을 소녀들은 할머니를 
조금 더 젊게 보이게 할만한 화장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팩을 붙이는 동안 잠시 동안이나 할머니와 함께 잠을 청하며 다른 아이돌들이
누리지 못하는 달콤한 휴식도 함께 했다는 특별한 기회도 얻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니 시즌1의 주연이가 할머니에게 화장을 했던 장면과 선화가 같이 잠이 드었던
장면이 살짝 오버랩 되기도 하네요.
그런데 엠버가 가장 보기 좋았던게... 할머니에게 찰싹 붙어서 있는게 정말 친손녀 같았습니다. 




순규와 보라는 김영자 할머니 댁에 찾아갔습니다.
순규와 보라가 할머니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가자미 손질을 도와주면서 
같이 음식을 해먹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라는 이 장면에서 제대로 일꾼의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차세대 일꾼으로 꼽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생각을 해보면 보라는 참 일을 열심히하고 잘하는 것 같게 느껴져요.


이 에피소드에서 한가지 빵터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키작은 순규" 장면이었어요.
빨랫줄에 가자미를 널어야 하는데 너무나 키가 작은 순규는 차마 키가 닿지 않아 발만 동동구르다가
보라가 빨랫줄을 잡아 당겨주니까 그제서야 걸어놓는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거든요.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그런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 


그 작업이 끝난뒤에는 할머니와 같이 가자미와 물김국을 해먹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혼자 떨어진 예원이는 MC진들과 함께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아직 보일러가 없이 사시는 할머니들을 위해서 난로에 땔 땔감을 마련하러 갔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무래도 일은 오빠들과 수근삼촌이 더 많이 했긴 했겠지만, (예원이도 톱질하고 나름)
다른 멤버들은 집안에서 할머니들과 시간을 보낼때 예원이는 추위에 떨면서 밖에 있다
온건만 해도큰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 이후에 멤버들과 만났을때는 거의 녹초가 되어서 돌아왔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이 4명의 조합 (이수근, 붐, 지현우, 예원) 은 사실상 네 팀중에서 분량으로 치면
가장 재미있는 분량을 많이 뽑아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빠들과 예원이가 은근히 잘 어울려 논다고 느껴지긴 하네요.

아무래도 예원이가 현재 M.Net 에서 <주간 아이돌 순위>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거기서도 오빠들과 진행을 해서 그런지 오빠들과의 예능조합이 잘 맞는것 같아요.
또힌 식신로드에서는 고정으로 정준하와 함께 방송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오빠들과 가장 조합이 잘 맞는 사람이 어찌보면 예원이 같아요.




나중에 함께 모여서 할머니들과 함께 하지 못한 예원은 MC,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은
할머니들과 함께 하는 스피드 퀴즈를 했습니다.
비록 다 동점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할머니들과 함께 하면서
서로 부둥켜 안으면서 즐거워 하는 장면들을 보면서 참 훈훈하게 느껴졌습니다.

어찌보면 마을 사람들과는 제대로 된 첫 교류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할머니들과 즐거워 하는 이런 모습은 <청춘불패> 에서 자주 보여야 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청춘불패> 의 큰 목표는 어찌보면 세대공감이라고도 볼 수 있으니까요.



지금 10회째 방송된 청춘불패인데요.....
이제야 비로서 제대로 구색을 갖춘듯한 느낌이 듭니다.
멤버들의 캐릭터도 하나씩 잡혀가고 (이제 효연이는 완전 초딩캐릭터가 나오네요),
멤버들 사이도 어색함이 없어지고 융합이 잘 맞아들어가며,
심지어 답이 안 보였던 MC진도 지난번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큼)

그리고 무엇보다도 할머니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마을 사람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받은거 같으며,
정체성을 다시 찾았다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청춘불패> 의 마을 주민들은 단순히 카메오가 아닙니다.
어찌보면 제 9의 멤버라고 볼 수도 있지요.
시즌1 유치리에서는 왕구 아저씨, 로드리, 그리고 김순이 할머니가 제대로 제9의 멤버 역할을 했습니다.
시즌2 대부도에는 아직 그런 마을 주민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혹시 이번 에피소드가 그 기회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세 할머니들은 사실 지금까지 모두 2회출연이거든요.
앞으로 <청춘불패> 가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다시 훈훈한 방송으로 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옆의 버튼을 눌러 구독해 주십시오 =>
또한 추천과 댓글도 잊지 말아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 힘이 됩니다!
밑의 손가락 한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 주실수 있는 작은 선물입니다.

2월 7일까지 블로거어워즈 투표가 진행됩니다.
글이 마음에 드셨거나 평소에 제 글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http://blogawards.kr/vote01.html 에 가서 투표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청춘불패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마을 주민과의 소통, 땀흘려 하는 노동, 농어촌 마을의 활성화 이런게 청춘불패의 모습이죠.

    시즌1과 겹치는 부분이 있더라도, 시청자들이 원하는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10회밖에 안됐는데, 게스트에 의존하고, 일도 안하고 노는 모습으로 일관하는 에피소드는

    솔직히 당분간 보고 싶지가 않네요.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이수근이 군대 선임처럼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시키는 모습은 좀

    보기 그랬습니다. 아직 이수근은 청불에서 본인의 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못한것 같습니다.

    2012.02.05 21:5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이제 좀 제대로 돌아온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수근은 참..... 1박 2일을 하고있지요..

      2012.02.07 09:09 신고
  2. 아니한가쩡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ㅋ 요번꺼는 못봤는데 봐야겠어요ㅎㅎ마을분들과 교류하니 재밌어보여요ㅎㅎ

    2012.02.05 21:55
  3.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대로 돌아오긴 했는데, 너무 늦은 것 아닌가 모르겠어요.
    시청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런지..

    2012.02.06 03:2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지난주 시청률은 참담했는데...
      청불만이 아닌 전체적으로 다 가라앉았더군요.
      나가수도 5.3% 인가이고, 세바퀴, 그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도...
      과연 회복이 가능할지... 걱정스럽기는 해요.

      2012.02.07 09:11 신고
  4. 검수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이래야 청불이지~.
    효연이가 이제 멤버들과 아주 편해진듯합니다.소시멤버들과 있을때처럼 초딩스럽고 엉뚱한 이미지가 막 튀어나오더군요.첫날밤 얘기하는데 다음날은요?하고 묻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
    영광의 일꾼 발표할때 소감얘기할때도 좀 지루할려고했는데 끊으라고 제스쳐하는데 속이 시원했습니다.
    확실히 MC진도 나름 개선된 모습이었습니다.G8에게 맡기는 편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MC진은 그렇게 방송에 나오는부분은 G8에게 맡기고 뒤에서 이장님이라던가 마을분들과의 유대를 돈독히해가는 면을 담당해줌이 좋을듯합니다.

    2012.02.06 05:4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효연이는 마음이 편하면 본격적으로 예능을 하지요.
      불편하면 눈치보고 자신을 내려놓지를 않는게 효연이의
      특성이더군요.
      이제 어느정도 멤버들에게 편안함을 느끼나 봅니다.

      2012.02.07 09:12 신고
  5. 피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 청불을 보면서 원래의 모습으로돌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아쉬운건 mc와 편집은 아직 좀 아쉽습니다.....좀더 노력을 해야 할것 같구요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시청률입니다
    지난주 청불이 10회중 가장 최저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매우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우리 방송현실에선 드라마나 예능이든 시청률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근데 이렇게 계속 시청률이 저주하면 앞으로 청불이 정상적으로 끝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프로그램 특성상 조기종영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나간다면 장담을 할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젤 문제인게 동시간대 방송되는 타프로 보다 시청률 차이가 넘 심하게 나는겁니다
    제가 봤을때는 제작진 처음의도가 젊은층과 중장년층 모두를 노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때는 이건 잘못된 생각인것 같습니다
    '세바퀴'나 '그것이' 이 두프로는 오래전부터 계속 그시간대 있었던 터줏대감입니다
    그만큼 애시청자가 많다는겁니다
    먼제 '세바퀴'는 중장년층 여성분들이 주로 보고 '그것이'는 중장년층 남성 분들이 주로 보죠

    2012.02.07 09:16
  6. 피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넘 길어지는것 같아서 끊고 이어서 쓰겠습니다
    그에 비해 청불은 아직 시작을 한지 얼마 안되었고 주시청자 연령이 바로 10~30대층
    젊은 층입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은 여기입니다
    30대이하 젊은층들이 청불을 보고자 집에 있을까요? 그것도 툐욜에......
    제가 봤을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주5일제가 정착이 되어서(아직 안하는 분야도 많지만) 그시간대이면 1박으로 놀러가거나
    친구나 사람들을 밖에서 만나고 있을 시간이고 그럴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주연령대는 밖에서 할동을 하니 시청률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하나는 중장년층분들은 걸그룹들을 잘 모르고 그닥 그렇게 애착이 가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글구 시청률 조사에서 빠지는 dmb도 있네요
    dmb를 포함한다면 얼마나 오를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봤을때는 방송 시간대나 요일을 옮기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시청률은 답이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송대는 툐욜 오후5시쯤이 어떨가 싶네요
    지금 그시간대는 자유선언 1부인 '유기동물입양'과 '우결' 그리고 '붕어빵'이 합니다
    세프로 시청률이 엇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입양' 프로가 젤 낮고요
    그래서 그 프로를 종영하고 그시간대에 청불을 하는게 어떨가 싶네요
    단 오후6시 이후는 절대 안됩니다
    그이유는 바로'무도'때문입니다
    '무도'와 같은 시간대 하면 현재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시청률 문제는 쉽게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제작진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012.02.07 09:3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일단 시청률은 전체적으로 다 내려라 갔더군요.
      아마 이건 어떤 외부적인 요인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방송 시간때를 옮기라는건 권하고 싶습니다.
      우결 시간때에 넣어도 좋겠군요.

      2012.02.07 10:26 신고
  7.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청불2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더 늦기전에 mc진과 멤버교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kbs가 청불 포기할 생각 없다면 지금이라도 이수근 지현우 하차시키고
    임하룡이랑 신동 or 여자mc가 들어와서 프로그램에 인공호흡을 불어넣어야..

    걸그룹도 시즌1같은 환상적인 멤버조합을 재현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 시즌2멤버는 냉정하게 봐서 최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이 안듬..
    시즌1후반때 빅토리아로부터 교훈을 얻었을텐데도
    또 한국말이 서툰 엠버를 넣은건 큰 실수 (개인적으로 f(x)의 열혈팬임에도 ㅠㅠ)
    - 한국말에 서툰 외국인 멤버가 시골에서 우리나라 농어촌 문화를 하나하나 배워나간다...
    라고 컨셉을 잡았다면 제작진이 정말 안일한 판단을 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해외로 dvd수출을 염두해두고 지나치게 거물이 되버린 걸그룹들 위주로 멤버를 짜서 그런지
    시즌1때에 비해 평균적인 예능감도 상당히 떨어지고 열정이나 생기가 별로 안느껴집니다
    혼자 고군분투하는 써니도 힘에 부쳐보이고, 예원+ 강지영 정도가 기대이상의 활약을 해줍니다만
    시즌1때와 같은 전 멤버의 에이스화 + mc진과의 환상호흡으로 인한 시너지효과는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점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네요.

    이번회차가 전회차들에 비해 청불냄새가 나긴 했지만
    갠적으론 시즌1때 재밌었던 소재들 몇개 따와서 근근히 버틴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

    2012.02.08 20:32
  8. 11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백승례할머니 친손자입니다. 이렇게 글올리면못믿으시겠만 저는 진짜 백승례할머니 친손자랍니다.

    2012.03.24 09:32

애초에 청춘불패를 만든다고 했을때 굉장한 반대와 추측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본 블로그 글들과 기사들에 적힌 댓글들만 하더라도 상당히 부정적이었었지요.
대부분의 예상이 "3개월을 못간다" 였습니다.
일단 "여자아이돌" 들만 가득한 것이 첫번째 이유였고, 
실제로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은 대부분 일찍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그러한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걸그룹 들의 팬층" 만 볼 것이라는 이유였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돌 시청률로만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허나 1년이 지난 지금... 청춘불패는 아직도 발송되고 있습니다.
비록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매니아층도 생겼고 청춘불패 만의 
매력을 느껴서 청춘불패를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어떻게 이렇게 청춘불패가 살아날 수 있었을까요?
청춘불패는 보기 드문 착한 예능 버라이어티입니다.
마을 주민들과 G7이 어우러지면서 굳이 무리한 개그 코드를 남발하지 않고 있으며,
선정적인 장면이나 가혹성 논란이 일만한 장면들도 나오지 않고 있지요.

오히려 예능인가 다큐인가 할 정도로 일에 집중하는 경향도 있고 
개그코드도 찾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있는 소소한 재미, 그리고 젊은이들만 난무하는 방송에서
나이드신 분과 어우러지는 청춘불패는 우리들의 동심의 세계를 잠시 생각해보게 하고,
시골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생각나게 하는 향수에 젖게 해줍니다.

요즘 예능에서 가장 트렌드를 역행하고 있는게 바로 청춘불패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많은 블로거들이 이야기하시기를 흔히 말해서 "에이스" 라고 부르는 구하라,
유리, 현아 등등이 청춘불패에 있는 것은 상품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이야기한 것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청춘불패의 시청률이 약 8% 정도를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 
우결이나 1박 2일 등에 비하면 확실히 파급력이 약하지요.

하지만 걸그룹들에게 청춘불패는 굉장한 보호처 입니다.
감히 청춘불패가 없었으면 현아나 하라, 나르샤 등이 이만큼 사랑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타당한 이유도 있습니다. 




어제 방송분만 보더라도 청춘불패에서 서 선생님은 G7을 "얼라들"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심지어 38살인 송은이도 서 선생님 앞에서는 "얼라" 입니다.
대부분의 청춘불패 주민들에게 G7은 연예인이 아니라 단순히 어린 소녀들일 뿐입니다.
G7은 그들에게는 입양된 손녀(?) 같은 분위기이지요.

청춘불패에 등장하게 되면 G7은 연예인에서 일개 "소녀들" 로 탈바꿈 하게 됩니다.
사실 청춘불패의 G7과 무대에서의 G7을 비교해본다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일단 복장부터가 다르고 스타일 부터가 다릅니다.
걸그룹에 속하기에 G7은 무대에 올라가기만 하면 짧은 치마, 타이트한 바지, 두꺼운 화장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청춘불패에 오면 어떻습니까?
펑퍼짐한 바지에 어떨때는 화장도 안하고 대중 안경 같은 걸로 얼굴을 커버합니다.
나르샤만 보더라도 2009년에 무대에서는 아브라카다브라에 무서운 동네 노는 언니였지만,
청춘불패에 오면 푼수끼 없는 성인돌로 스타일이 확 변합니다.


하차한 현아가 가장 큰 반전이었습니다.
무대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짧은 치마, 약간 선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안무들을 하는 현아지만
G7에 오면 막내로 변했고, 펑퍼짐한 바지에 눈웃음을 살살치고 돌아다녔습니다.

청춘불패가 아닌 일반 쇼의 게스트였다면 절대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이 쇼에서 보게 되는 것이지요.




또 하나... 어른들과 함께 하다보니 배려심도 나오고 숨어져 있던 마음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실제 현아나 하라구 등은 청춘불패 전에는 꼭 좋은 이미지였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라구는 청춘불패에서 뛰어난 일 실력을 보여주었고 또한 굉장한 넉살도 보여주었습니다.
현아 역시 섹시미만을 강조한 아이돌에서 막내로 완전히 녹아들어갔습니다.


주연은 어떻습니까?
청춘불패 시작하기 전에 주연은 도도 그 자체였습니다.
예능에 나와서도 흐트러짐 없이 개그하나 제대로 안치고 "얼굴만 믿고" 앉아있었던게 주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 허당짓에 게으피면서 짐스러워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러한 캐릭터로 탈바꿈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방송에 타면서 많은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이 무너져 버렸고,
그리하여 새로운 팬층이 생겨났습니다.
도도한 모습의 주연을 싫어하던 사람들도 허당인 주연을 보면서 끌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현아의 경우 처럼 섹시미 만을 강조해서 싫어했던 연예인들도 귀여운 매력으로 다시 다가오는
일들이 있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걸 그룹의 특성상 무대에서 노출을 하는 일을 피할 수 없고,
또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두꺼운 무대화장 및 이미지 관리를 안할 수가 없지요.
하지만 청춘불패만 오면 그러한 것들을 싹 던져버리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고,
좀더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함께 열심히 일하는 모습, 그리고 단순한 옷차림으로 작업에 일하는 모습은 연예인을 우리와
멀어진 사람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가까운 사람의 이미지를 주거든요.

단순히 시청률을 근거로 "탈퇴하라" "하차해라" 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 입니다.
실제로 현아만 보더라도 청춘불패에 그대로 있었다면 현아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을지
잘 알 수 있을런지 모릅니다.
청춘불패에 있을때는 막내로써의 귀여움으로 무대의 노출 문제를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었거든요.

청춘불패의 매력은 단지 시청률만이 아닙니다.
이런 점이 청춘불패를 걸그룹의 보호처가 되게 합니다.

앞으로도 무대에서 벗어난 20대 걸그룹의 모습을 보여주는 순수한 버라이어티로 남았으면 하네요.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댓글은 어떤 댓글도 상관이 없으나 욕설, 인신공격, 스팸, 반말은 삼가해주세요.
자세한 댓글 방침을 알고 싶으시면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2.03 17:50
  3. 사자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아직도 비난이 좀 있는 편이지만, 전 좋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2010.12.03 17:53 신고
  4. 사자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8%는 선입견이 좀 작용한 결과가 아닌가해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보아도 괜찮은 재미를 주는데 말이조.

    2010.12.03 17:54 신고
  5. 티모티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열심히하는 청춘불패 출연자분들이 너무 보기좋은데말입니다. 정겨운 시골에 모습도 함께볼수있고 다시금 농촌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해볼수있어서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종영될때까지
    응원하고 또 응원하려는 맘입니다~~ 따듯함이 느껴지는글 잘읽고갑니다^^

    2010.12.03 17:58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그렇습니다.
      단순히 걸그룹이 나와서 라기보다는 (그 이유도 있지만 ㅎ)
      정겨운 모습이 더욱더 보기 좋습니다.

      2010.12.04 00:00 신고
  6. SPD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지가 청춘불패 나오면 석권을 할텐데

    2010.12.03 18:24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리지가 나오면 존재감은 확실하긴 하겠지요.
      단 너무 튄것도 약간 걱정스럽습니다만, 저야 리지가 나오면 두손 두발 다 환영 ㅋ

      2010.12.04 00:00 신고
    • 개념붕괴  수정/삭제

      리지는 저번에 한번 나왔었는데 병풍이었습니다.

      리지가 예능블루칩인건 맞지만 청불에서만 실패했죠 ㅋ

      아직까지는 청불엔 어울리지 않는듯 합니다.

      2010.12.05 10:0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지난번에 리지가 병풍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
      2PM을 불러놓고 거기에만 초점을 맞췄죠.
      게다가 리지는 아마 오전만 녹화하고 스케쥴때문에 간 것도 한 몫하지요.
      정기적으로 자리 잡으면 상황이 달라질 듯 해요.

      2010.12.05 12:11 신고
  7.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대륙불패라고 청춘불패 따라한듯한 사진을 본것 같은데...청춘불패도 중국에서 인기 많나봅니다 ㅎㅎ

    2010.12.03 18:33
  8. 건이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1년이 되었군요. 저도 얼마 못갈 거 라고 생각해던 사람 중 한명인데..
    오...

    2010.12.03 19:19 신고
  9. 언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사실 청춘불패랑 영웅호걸 같이보면서 영웅호걸쪽에 훨씬더 정감이가고 진행방식도 마음에 들던데..^^;; 아무래도 아이돌 위주의 청춘불패랑은 좀 이미지가 달라서 그런걸가요 ㅎ

    2010.12.03 19:4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영웅호걸에는 그래도 노홍철 이휘재라는 든든한 MC가 있지만
      청불은 그게 단점이긴 합니다.
      그나마 송은이가 보강된건 다행이구요.
      둘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2010.12.04 00:01 신고
  10.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를 재밌게 보는 1인입니다..^^
    오늘도 글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0.12.03 19:42
  11.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매일 밤 그 시간대를 지키는 것이 어려워 못 보고 있지만 말씀하신대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나 편한 얼굴과 마음을 가지고 방송에 임하는 아이돌이나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12.03 19:5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이돌이 가장 소녀같이 나오는 프로그램중에 하나이지요.
      펑퍼짐한 바지에 떡칠화장 대신 가벼운 화장정도 ㅎㅎ

      2010.12.04 00:03 신고
  12.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는 착한예능이죠~ 보고 있으면 다들 순하고 착하고 어르신들도 좋으시고~ 맞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0.12.03 20:04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보기드문 착한 예능입니다.
      이런 예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취지와 의도가 엿보이고,
      무엇보다 훈훈함이 보입니다.

      2010.12.04 00:03 신고
  13. 체리막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의 장점은 얻어는못가도 손해는 안본다는거죠
    다들 방송이 늘었거든요
    오늘도 하라가 돋보이지못했다고 그분(?)은 또 속상해하겠지만요

    2010.12.03 21:06
  14.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유일하게 본방사수 하는 예능입니다~ 포복절도할 웃음은 없지만 예쁜 아이들이 나와서 농촌에서 소소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보네요~ 모든 예능이 일박이일 무한도전이 될수는 없는것이고요. 청춘불패는 아주 독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보네요. 일상적인 예능이라고 해야 할까요....심심하게 미나리무침 먹는느낌입니다.

    2010.12.03 23:04
  15. 오스칼&앙드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그룹의 인간적인 면모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동네 주민분들하고 잘 어우러지는 것도 보기 좋고^^;

    2010.12.04 00:4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청불 애들은 아마 앞으로도 어른들을 대하는 면에서 살갑게
      대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익숙해져서요 ㅎㅎ

      2010.12.05 12:08 신고
  16. 모의태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ㅔ

    2010.12.04 07:52
  17.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좋은마음 감사합니다 ~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 G 7 이 초청받아 갔던, 일본 선진 농촌의 부러움은 잊을수없었읍니다 ~ 유치리도 많은 발전을 느끼지만, 청춘불패 와 더블어 대한민국의 유치리로 거듭 나옵소서 ~*
    아직은 영웅호걸 보다는 청춘불패가 편안해요 무언가 인위적이라는 그런 거북함이 없기도하구요

    2010.12.04 10:1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영웅호걸은 영웅호걸 나름대로 청불은 청불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청불은 자연스러움과 어른들과 함께 하는게 가장 큰 매력이지요 ㅎ

      2010.12.05 12:08 신고
  18. 영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ㅎㅎ
    저도 청춘불패를 즐겨봅니다. 특히 넉살좋은 하라와 엉뚱한 빅토리아가 좋습니다. ㅋ

    청춘불패가 앞으로도 새로운 에피소드와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혹시 저번 송은이씨 관련 포스팅할 때 제가 남겼던 청춘불패 폐지관련 방송국 루머에 대해서 기억하시는지요? 그저 찌라시같은 루머라 생각했었는데 청춘불패 방송엔지니어로 추정되는 관계자가 모커뮤니티에 폐지의 늬앙스를 풍기는 글을 남겼다가 삭제했다 합니다.

    다소 확실치 않은 상황이기에 단언할 수는 없지만 자꾸 연기가 나면 불이난 것이라고, 약간은 불안한 마음도 들긴 합니다.

    아무튼 연말이 다가오는데 또 어떤 재밌는 에피소드로 미소짓게 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

    2010.12.04 20:2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 영구님. 지난번 글 봤습니다.
      아직 확실치 않아서 뭐라 말하기가 어려워서요. ㅎ

      다음주는 농사 에피소드라고 광고하였던거 같은데...
      하여튼 기대합니다 ^.^a;
      전 짐주연에게 이상하게 끌리데요 ㅋ

      짐주연과 같이 일하자면 열통터지겠지만 ㅎㅎ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 여전히 나르샤와 빅송이지만요

      2010.12.05 12:0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 영구님의 말이 사실이었네요...
      너무 아쉬운 결정....

      2010.12.07 23:17 신고
  19. 박재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체리 블로거 님의 좋은글 언제나 잘보고 있습니다.
    청불 처음 에는 그냥 또 하나의 아이돌 만의 프로 인줄 알았는데 점점 볼수록 정말 사람이 좋은때 웃음은 하하하 보다 약간의 미소 인데 이 프로 그램이 그런거 같아요 이번 개편때 살았는데 정말 오래 가는 프로 되었음 하네요.
    ps 솔직히 이프로 전에는 아이돌 걸그룹 관심이 없었는데 물론 음악 취향은 아직도 레드제플린
    에릭클립톤 부활 락발라드나 블루스 제일 좋아 하지만 지금은 걸그룹 포미닛 애프터 스쿨 시크릿 좋아해서 cd도 사서 들을 정도로 바꼈습니다 ^^

    2010.12.05 09:0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물론 저 역시도 걸그룹때문에 보기 시작했지만,
      단지 걸그룹 이상의 것이 담겨있는 프로 같더라구요 ㅎ
      그래서 잘 보고 있습니다.
      박재희님 오랜만인거 같아요.
      앞으로도 댓글 많이 남겨주시기길 ㅎㅎ

      2010.12.05 12:09 신고
  20.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는 착한 예능~_~
    언제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2010.12.05 10:02
  21.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이 걸그룹의 보호처 '청춘불패'가 오늘 마지막 촬영이라고 하는군요... ㅠ.ㅠ

    시청률이 뭔지...

    2010.12.07 22:2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마짐 그것과 관련된 글을 하나 작성했습니다.
      시청률을 떠나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참 착한 예능이었는데 말이지요...

      2010.12.07 23:16 신고

청춘불패 1주년이 갖는 의미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10.23 18:13 Posted by 체리블로거
이번주 청춘불패에서는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다시 한번 방영되었습니다.
지난주 에피소드에 이어서 이번주에도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 있었는데요,
역시 빵터지는 에피소드는 아니었으나 지극이 "청춘불패" 적인 에피소드였습니다.


주로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주를 이르는 유치리 주민들을 찾아가서 도와주는 일이있었지요.
어떤 일은 정말 할머니 혼자서는 하기 힘든일들이었는데, 예를들면 김신영 팀의 "호박따기" 같은
미션은 할머니가 직접 지붕을 타고 올라가거나 긴 장대를 이용해서 호박을 따야하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사실 할머니가 마을 이장님이나 젊은이들에게 부탁하지 않는다면
따기 힘든 그러한 상황이지요.


실제로 호박하나 따기 위해서 "지미집" 이 동원됐을정도로 꽤 까다로웠떤 일이지만,
결국 G7은 할머니를 도와드릴 수가 있었네요.
그 밖의 다른 소소하지만 많은 일, "고추돌리기", "깨털기" 등을 통해서도 여러가지 일손들을
도와드릴 수 있다는게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한거 같습니다.
(송은이 왕언니에게 대견하다라는 말을 쓰면 그렇겠죠 ^.^?;)


어쨌던간.... 청춘불패를 보던 장면중에 벌써 청춘불패가 1주년이 되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춘불패 첫방송은 364일전인 2009년 10월 23일 편이 첫방송이었지요.
그 이후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청춘불패는 1년을 버텨왔습니다.
G7은 청춘불패 1주년을 생각하면서 자기들끼리 감회에 젖었으며, 또한 이번주는 아니지만,
다음주에는 원년멤버들과 출연했던 게스트중 일부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몇몇은 확실했는데요... 아마 게스트리스트를 작성해보자면 (몇몇은 예측)
효민 - 써니, 빅토리아 - 김태우, 소리 - 천명훈, 하라 - 현아는 확실하구요...
주연 - 고주원, 선화 - 김종민, 그리고 나르샤 - 제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세명은 추측입니다...)
(갠적으로 주연은 리지를 불러줬으면 싶었는데.... 쩝...)

하지만 지난 1년간 나름대로 청불의 시청자로써 청불 1주년을 돌이켜보는 글을 적어봤습니다.



청춘불패를 통해서 걸그룹들은 단지 "상품성 있는 걸그룹 멤버" 에서
알고 보면 따뜻하고 여리고 순박한 소녀들이라는 점들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청춘불패가 처음 나왔을때 제 한달을 가지 못할것이라고 많이들 예상했습니다.
사실 청춘불패가 나오기 전에 소녀시대의 공영소나 슈퍼주니어의 인체탐험 등...
아이돌들이 주력하던 프로그램은 우결을 제외하고는 철저히 실패했기 때문이지요.

또한 걸그룹 7명이 대체 나와서 무엇을 할까?
농사짓는다면서 이상한 모드로나 떠들고 가지 않을까?
예상을 한 나머지 청춘불패의 참패를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농촌은 잠시나마 화려한 걸그룹 멤버들을 순박한 소녀들로 바꾸어주었습니다.
무대에서는 섹시미, 카리스마 등을 보여주었던 걸그룹 멤버들이 유치리만 오면
해맑은 소녀로 변해서 인간적인 면들을 많이 보여주었지요.


특히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던 하라는 할머니에 대한 마음과 어르신에게 넉살을 부리는 존재로 발전했고,
써니는 일꾼이자, 싹싹한 면을 많이 보여주었고, 나르샤도 "카리스마" 를 벗어버리고 김순이 할머니와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뛰어난 배려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유익을 얻었던 멤버는 현아인데... 무대의 섹시한 모습을 훌훌 벗어버리고,
어리광많은 막내로써 아직은 소녀라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또한 어느때는 일하느라 다큐를 찍는것처럼 일에 열중하고 하나하나를
배우려는 그러한 모습도 보여주었지요.
구하라 같은 경우에는 농기계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바쁜 스케쥴에도 쪼개고쪼개서
도전하는 아름대운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G7은 프로그램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진솔하고 털털한 모습들을 보여줌으로 인해,
걸그룹들의 인간미를 다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간미에 더해서 청춘불패는 따뜻한 정과 농민들의 상황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예능 컨셉은 리얼과 "막장" 이 골고루 섞여있습니다.
사실 청춘불패도 몇번은 그 컨셉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러브라인도 있었고 뜬금없이 진행되는 개그실미도 같은 억지개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청춘불패에서는 따뜻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로드리와 왕구와 G7은 어느덧 아버지, 혹은 할버지와의 관계로 완전 자리잡게 되었고,
김순이 할머니에게 나르샤는 임시손녀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연예인들끼리만 모여서 떠뜨는 버라이어티에서 청춘불패는 일반인,
특히 젊은 이들이 아닌 나이드신 분들과 함께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치리 주민들과의 씨름대회 등을 통해서 젊은층들도 어른들과 어울려서 놀 수 있구나
라는 면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도 어른공경과 나이차이와 세대차이를 극복하는 모습등을
통해서 청춘불패는 요즘 버라이어티에서 볼 수 없는 따뜻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요즘 젊은 세대들이 잘 모를 수 있는 농사의 어려움에 대한 고충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지난주 에피소드를 통해서 농민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잘 알아볼 수 있었고...
아무 생각없이 먹는 밥이 어떤 고생을 해서 만들어지는지 등을 잘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G7이 보여준건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농민들의 생활을 아주 작게나마
공중파에서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자체 그 하나만으로 청춘불패는 따뜻함과 정을 선사했다고 봅니다.




시청률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려는 이 예능계에서 어찌보면 청춘불패는 슈퍼스타K2 라는
"케이블 프로그램" 에까지 밀리는 수모를 겪었으니 참패한 셈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시청률을 잠시만 벗어나서 생각해본다면 청춘불패는 현재 예능계에서 볼 수 없는
참 따뜻하고 정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한때는 러브라인과 막장설정까지 도전을 했지만 송은이 투입과 다시 초심잡기에 돌아가면서
최근 몇회간 훈훈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본심을 찾은듯 합니다.
그게 꼭 시청률과는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청춘불패만의 "고유성" 은
다시 되돌림받는것 같아서 상당히 좋습니다.

슈퍼스타K2가 끝으로 치닫으며서 시청률은 더 손해를 봤지만 오히려
최근 몇회간 시청률대신에 본심찾기면에서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을 예능국과 방송국 입장에서 어떻게 보는지가 청춘불패의 존패의 관건이겠지만요.




청춘불패의 뒷목을 잡았던 슈스케2가 끝났습니다.
과연 청춘불패가 다시 슈스케2를 봤던 시청자들을 붙잡고 시청률을 찾을수 있을지는 솔직히 궁금합니다.
대국민약속의 끝도 거의 가까워온 모양인데...
과연 청춘불패가 수확철이 지나면 다시 사라질지 아니면 시즌제로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청춘불패가 장수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치리가 되었다면 다음에는 어촌도 좋을 것이고, 또한 산마을도 좋을것입니다.
시청률과 상관없이 청춘불패의 취지와 의도는 상당히 좋은 것이기에
청춘불패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그러한 바람을 가져봅니다.

하여튼 1년간 버텨준 청춘불패가 대단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장이 설정과 개그코드가 없고,
따뜻한 정을 주면서 농촌일의 사소한 일에서도 작은 감동과 훈훈함을 선사하는 청춘불패 같은 프로그램이
시청률을 근거로 없어지지 않았으면 바람을 꼭 가져봅니다.

그 동안 수고해준 멤버들도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한번 구호를 외쳐보고 싶네요
"청춘은 지지 않는다, 청춘불패!"



댓글과 추천은 글쓴이에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허나 댓글과 관련해서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추천한번 꾹 눌러주시면 너무 감사하구요 ^.^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단 한회도 빠트리지 않고 봐온 사람인지라
    청춘불패가 벌써 1주년이라니 감개가 무량합니다..ㅎ
    요즈음 다시 생기를 얻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회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써니도 오고.. 현아도 오고..^^
    글 잘 보고 갑니다.

    2010.10.23 18: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요즘에 확실히 초심으로 돌아온건 사실이지요.
      전 유리가 오지 않는게 아쉽네요.
      그래도 명색이 원년멤버인데...

      2010.10.23 22:15 신고
  2. Sun'A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스케2가 끝났으니 아무래도 시청률을 조금은 찿지 않을까요..^^
    벌써 1주년 이더군요..오랬동안 장수 했으면 좋겠어요
    다음주엔 보고싶은 사람들이 오니까 더 기대되요..ㅎㅎ
    체리님~잘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2010.10.23 18:3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렇지요. 슈스케3 나오기전에 제대로 시청률 회복해야겠지요.
      저도 청춘불패가 장수하기를 빕니다.
      Sun'A님 굉장히 오랜만인듯..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당 ㅠ.ㅠ

      2010.10.23 22:16 신고
  3.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흠흠 청춘불패를 한 번도 보지를 못해서요... 그렇지만 이 청춘불패로 출연했던 걸그룹의 아이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그들에게 캐릭터가 생겨 그들의 자생력에 발판을 만들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치만 문제는 결국 엠넷이 K3를 만들지 말란 법이 없다는 것인데.. 어찌 되었든 일단 K3가 나오기 전에 바짝 시청률 올려놔야겠네요...

    2010.10.23 18:4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슈스케3 나오기전까지 바짝 땡겨야겠죠
      빵터지는건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에 훈훈함이 더해져있습니다 ㅎ

      2010.10.23 22:16 신고
  4. 나이스블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 화이팅입니다...^^

    2010.10.23 18:58 신고
  5. 갓쉰동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스쳐 지나가듯이 보는데 잼있더군요.. 지미집 예고편 죽이더라구요.. ㅋㅋ

    2010.10.23 20:38 신고
  6. SilverTr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스케때문에 지난주 방송3사가 전부 6~7% 였으니 이번주는 원년멤버에 지영 설리도 나온다니 시청률자체는 상당히 회복할수 있을듯하네요. 벌써 1년이라니 ㅎㅎ 언제까지고 청춘불패 화이팅입니다.

    2010.10.23 22: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벌써 1년이라는게 약간 이상하네요.
      지영이하고 설리가 나오는군요.
      자이언트 베이비들이네요.
      그나저나 유리가 안나올까요..? 아쉽네요.

      2010.10.23 22:18 신고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4 01:0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무래도 써니/유리/현아 를 주연/빅송/소리가
      메꾸기는 조금 무리가 있긴하지요.
      그래도 요즘 빅송과 주연은 잘 메꾸고 있습니다.
      소리는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잘 탄듯 하구요.

      2010.10.24 17:18 신고
  8. 해피선샤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를 본 적은 없는데 벌써 1년이 됐군요~
    여기서 구하라 이미지가 많이 좋아진 듯 한데.. 저도 그랬고...

    2010.10.24 02:50 신고
  9.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가 어느덧 벌써 1주년을 맞이했네요.
    전 12회 떄 부터 보기 시작했으며 15회떄부터 본방을 보기 시작했지요.
    (즉,처음 시작해서 엔딩까지 끝까지 다 보기 시작한게 15회떄 부터라는거죠 ㅋ)

    처음 볼떄는 그저 카라,소시 같은 유명걸그룹 아이돌을 보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청춘불패의 농촌 에피소드 자체의 훈훈함과 소박한 웃음에 의미를 두고 보고 있씁니다.

    사실,청춘불패가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으로선 정말 오래 가기 힘든 케이스였죠.
    아이돌 위주가 아닌 "100%아이돌" 프로그램,그것도 걸그룹 아이돌 프로그램이였기에 말이죠.
    기존에 아이돌 예능들이 처참하게 몰락했던걸 보면 청춘불패도 오래 가는게 힘들어 보인게 당연했었죠. 하지만 청춘불패는 기존의 아이돌 예능과는 다르게 오래 버텨냈고 결국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아이돌 예능뿐만 아니라 모든 예능을 통틀어서 의미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죠. 자극적인 막장이 대세인 요즘 예능에 뭐랄까요..좀 특별한 무언가를 일꺠워 줬다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체리님 말씀대로 시청률면에 있어서는 실패한 예능이지만요.

    청춘불패가 이제 얼마 안있으면 개편시즌의 바람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 거센 바람을 이겨낼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살아남으리라고 기대 하기도 합니다.

    만약,청춘불패가 폐지 된다면 이제 청춘불패 같은 프로그램을 또 볼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방송국입장에선 손해가 될 수 도 있겠지만(방송국 이해관계를 잘 모르니..이 부분은 딱히 할 말이없네요;)청춘불패 만큼은 시청률에 연연해 하지 않는 프로로 남겨 주었으면 합니다.

    아,그리고 또 청춘불패를 통해서 제가 호감을 가지게 된 그룹이 있는데 바로,선화가 속해있는 시크릿이지요. 처음 선화를 봤을떄는 처음 보는 얼굴이라 그닥 관심도 없었는데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또 여러곳에 자주 보이는걸 보고 동정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동정심이 이젠 호감으로 바뀌어서 이젠 시크릿의 팬이 되버렸습니다 ㅋ

    제가 여태까지 걸그룹들중 난 ㅇㅇ의팬이다 라고 말할수 있던 그룹이 소녀시대 밖엔 없었는데
    이런 저에게 또 하나의 팬이라고 말할수 있는 그룹이 생기게 해준 이런 청춘불패에게 참 많은 애정을 가졌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프로그램이 된 청춘불패.

    오래도록 장수 했으면 합니다.


    청춘불패 1주년을 축하 하며 저도 구호를 외쳐 봅니다.

    "청춘은 지지 않는다! 청춘불패!"

    2010.10.24 03:2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솔직히 전 나르샤때문에 처음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다른 멤버들의 매력도 많이 느끼게되었습니다.
      써니야 소시라 좋아하긴 했고, 현아야 원걸이라 그랬다지만,
      하라구는 사실 청불전까지만 해도 별다른 관심이 없었죠.

      그런데 하라구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던게 청불입니다.

      어쨋든 청불은 예능측면, 특히 시청률과 관련해서는
      실패지만, 기획 의도도 좋고 특히 요즘 없는 예능이라 좋습니다.

      제발 개편때 청불만은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2010.10.24 17:17 신고
  10. 박재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체리블로거님 마지막 말에 공감 이프로가 시청률
    때문에 없어 지지 않기 바래요 그리고 지금 1주년 시즌 1-2로 봤을때 사람이 아니라 전 추수 시기로요 ^^ 가장 큰 수혜자는 현아 같아요 솔직히 어린 나이에 빛이 너무 강하고 무대 에서 어른 스런운 모습 거부 하는 분들 많아 는데 여기서 2회때 할아 버지 안마 해주는 모습 이면 화장 지운 소녀 봅 모습을 보이면서 대중 들이 더 많이 좋았했죠 저도 그모습에 포미닛 좋아 하기 시작 했구요

    ps 제가 청춘 불패 때문에 현아 좋아 함면서 걸그룹 관심이 생기면서 포미닛 애프터 스쿨 시크릿 좋아 하게 되었는데 요즘 리지 너무 귀엽더 라구요 근데 어제 세바퀴 에서 보셨나요 리지 사투리 애교 랑 레이나 연주 할때 김구라 씨 표정 정말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2010.10.24 04:4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현아는 정말 큰 수혜자였어요.
      현아의 컨셉때문에 (원걸때부터 오던 컨셉) 현아는
      안티도 상당히 많았으나, 징징대면서 귀여운 막내같은
      모습이 팬들도 많이 모으는 계기가 되었지요.

      리지로 말할 것같으면.. 제 블로그 메인 사진이 리지일 정도로
      리지 팬입니다 ㅋ
      당연히 리지와 레이나 장면 봤는데 김구라가 레이나 볼때 표정 완전 대박.. ㅋ
      한참 웃었어요

      2010.10.24 17:20 신고
  11.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프로가 진짜 좋은건데 말입니다.
    슈퍼스타K는 너무 상업성이 짙게 보여서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어쨌거나 청춘불패는 좋은 프로라 생각합니다.
    빅토리아처럼...아니 출연하는 모든 사람들이 동식물과 친구하며 자연과 유기적이고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나가는 모습들이 한편으로는 가슴 아프고 한편으로는 아름답습니다.
    부디 자연과 동방예의지국이 아직은 죽지 않았다는걸 계속 보여주는 프로가 됐으면 합니다.

    2010.10.24 07:2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정말 좋은 프로에요.
      연예인 아이들이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울리면서
      정을 쌓아가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시청률에 연연해서 이 프로 없애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2010.10.24 17:21 신고
  12.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패와 전승은 다르죠.
    지지 않으면 언제고 이기는 날이 옵니다.
    그것이 푸른 봄을 사는 이들의 특권이구요.

    시행착오와 좌절을 겪어도 그에 굴하지않는 젊음과 패기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마음을 견지하는 이는 패하지 않습니다.
    그저 승부를 나중으로 미룬 것일 뿐이니까요.

    1주년이라.. 살아남았으니 패하지 않았네요.

    아마존과 자기야, 슈스케란 강자들에게 실컷 두들겨 맞았지만.
    어차피 K.O를 노릴 만한 강펀치는 애초에 없었으니 질질 끌며
    파이널 라운드까지 판정으로 가야겠죠.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승자입니다.
    그래서 청춘은 지지 않는 것이고 대중, 아니 팬들조차 5년이란
    시한부 판정을 내린 걸그룹 아이들이 분명 깨닫기를 바랍니다.

    이기기는 쉽지 않지만, 지지 않는 것은 그보단 쉽다는 걸요.
    탑이 되는건 어렵지만, 살아남는 것은 해볼 만 하다는 걸요.

    2010.10.26 23:4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님말대로 끝까지 살아남았으면 합니다.
      단 걱정되는건 개편이지요.
      방송국 사람들은 프로그램이 좋건 말건, 드라마가 막장이던 아니던,
      일단 시청률에만 연연하니까요.
      청불은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2010.10.28 00:50 신고

지난주에 결방하고 이번주에 다시 청불을 봤습니다. 굉장히 반갑더군요...
지난번 에피소드는 논란도 많고 말도 많았던 에피소드 같아요. 특히 성인돌 드립이 난무해서...
뭐 재미는 있었지만, 초심에서 벗어났느니, 식상하들이 말들이 많았죠.
어쨌든 이번주 에피소드... 나름대로 훈훈하고 솔솔한 재미가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사실 앞으로 청춘불패가 발전하려면 지난번 에피소드보다는 이런 에피소드를 중점으로 만들어져야 할것입니다.
물론 제가 PD도 아니고, PD가 제 글을 본다는 보장도 전혀 없지만... 이번주 청불을 보면서
느낀 점 몇마디를 조금 적어봤으면 해요.
만약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제대로 잡아간다면, 청불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오면서 자신들이 가야할바를
제대로 짚어나갈 수 있는 것이겠죠.




1박 2일 장소에서 모여서 노촌장님의 부재가 있었다는게 나름 흥미로운 전개방식이었던것 같아요.
물론 청불의 컨셉과, 왕비호의 등장,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들의 등장은 솔직히 관련은 없었던 것이지만,
나름 주변을 이용해서 개그컨셉을 살렸다는건 칭찬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효민의 애드립이 어제 그 장면에서는 빛을 봤죠. 효민은 애드립도 약하고 순발력도 약한데,
써니의 독점욕(?)이 아마 그 끼를 불러일으켰나봐요.

중요한 점은 어제는 한번 더 노촌장의 중요함을 일깨워줬다는 점입니다.
노촌장은 단순히 MC라고 볼 수 없습니다. 예전 글에서 노촌장님의 중요성을 쓴 글이 있습니다.
(추천: 청춘불패의 숨은 공신은?)


간단히 이야기하면 노촌장은 나이많으신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같은 존재이며, 정신적 지주이자,
팀을 이끌어가는 MC, 그리고 마을 주민들과 G7을 연결해주는 그러한 중요한 다리 역할입니다.
또한 나름 캐릭터도 잡고 있는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지요.
그런 노촌장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정말 노촌장에게 뛰어드는 가족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게
한 가지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멤버들이 함께 뭉칠때 청불은 더 빛이나거든요.



두번째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했다는 에피소드이지요.
뭐 주민이라고 해봤자 어제는 유치리 3인방 "왕구 오빠(?) 커플" 과 만능맨 "로드리" 와의 어울림이었어요.
허나 요즘은 로드리와 왕구아저씨를 자주보기는 힘들었죠.
다시 그들이 함께 했다는 점은 참 중요해요. 아직도 마을 사람들과 계속 연합하고, 그들과 함께 해 나가야 하거든요.

청춘불패에서 지적한 대로 앞으로 농번기 시즌이기 때문에, 계속 청불을 운영해나가고
그리고 "대국민선언" 을 지키기 위해서는 왕구 아저씨와 그리고 로드리의 힘이 절실히 필요로 하죠.
이런 든든한 동료들과 친목다짐을 했다는 의미에서 또 중요한 에피소드일 수 있어요.


또한 청불의 포인트는 훈훈함이지 어떤 개그나, 자지러지는 유머가 아닙니다.
단지 아이돌만 나와서 노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시골 주민들과 시골분위기와 어울려져서
어떻게 잘 어우러져 나가는지가 청춘불패의 포인트입니다.

단순히 연예인들끼리 나와서 떠들거나, 아니면 자기들의 끼만 발휘하려고 한다면,
사실상 무대만 "시골" 이지 스타골든벨이나, 망해가는 패떴2 와 별로 다를바도 없다고 생각해요.
청불만의 매력은 바로 유치리 주민들과의 연합, 그리고 어우러진 모습들입니다.

어제 로드리와 왕구아저씨 부부와 함께 한 점은 참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 한가지는 게스트인 이계인의 출연입니다.
청춘불패는 게스트에 굉장히 민감할 수 밖에 없어요. 고정이 7명에다가 MC진이 3명입니다.
거기다가 평균적으로 마을 주민들도 2~3명은 주기적으로 등장하기에 사실상 청불에게는 도움이 안되죠.
오히려 게스트가 나오면 게스트 띄워주랴 비유맞춰주랴 하다가 괜히 프로그램이 산으로 갑니다.

허나 이계인의 경우는 게스트로만 2~3번째인데.... 확실히 다릅니다.
아이들이 편해서 그런지 특별히 오버하려는 경향도 없고, 또 확실히 중견배우라서 그런지
특별히 띄워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요, 무엇보다 시골이라는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리는 그러한 인물입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하여 낚시한 고기를 잡아주고, 어른으로써 아이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이,
청불이 가야할 바와 굉장히 잘 맞는 그러한 어르신이지요.
게스트라도 이러한 게스트가 필요합니다.
분위기를 확바꾸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그러한 게스트들이요.

이계인씨가 적격이긴 하지만, 그 외에 나이가 드신 중견 연예인들은 요리를 할때나 시골생활을 할때,
좋은 조언들을 해줄 수 있고, 멤버들을 아껴주는 컨셉을 그려내면서 훈훈한 모습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게스트가 청불의 취지에 많는 게스트이지요.




솔직히 대 국민선언을 하고 초심으로 돌아오나 했는데, 다시 삼천포로 빠지면서 한참 해매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물론 어제 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초심으로 돌아왔다" 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허나 어제 에피소드와 같은 훈훈한 취지를 가지고 나간다면 다시 안정된 시청률과 청불만의 매력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제는 그들이 재배한 것을 (반은 그들이 하고 반은 유치리 주민들이 한것이지만) 시장에다 팔아서,
앞으로 어떻게 농산물을 제배할 것인지 보여주기도 했구요 ㅎ

청춘불패의 매력은 어거지의 웃음의 예능, 아이돌들의 놀이판이 아닌,
시골이라는 환경에서 끌어낼 수 있는 아이들의 순진한 모습과 어른들과 같이 그려내는 훈훈한 모습이거든요.
앞으로도 청춘불패가 이러한 취지로 계속 발전했으면 하네요.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옆의 버튼을 눌러 구독해 주십시오 =>
또한 추천과 댓글도 잊지 말아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 힘이 됩니다!
밑의 손가락 한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 주실수 있는 작은 선물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4.25 02:21
  2. 이제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갈팡질팡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한주 본래 취지에 맞게 잘했다 싶으면 그 다음주가 엉망이니..
    또 제작진에서 편집 좀 제대로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무한도전처럼 센스있는 자막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이야기 전개가 자연스럽게만이라도 편집해 줬으면 하네요;
    편집이 엉망이니 재미가 팍팍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2010.04.25 09:57
  3.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효민이라는 친구가 예능감을 언급하기 참 모호하더군요.
    예전에 떡 썰면서 써니 길들이기와 여유 좀 즐기며 오겠다며 음료 마시면서 돌아다닌 편이랑
    농기계에서 춤 이런거 보면서 점점 혼자 분량을 늘리는 법을 터득해가고 있구나 했는데..
    (사실, 떡 썰었던 편은 나름 효민이 잘해주었지만, 선화의 언중칼슘 한방으로;;)
    아니나 다를까 다시 본 병풍캐릭으로 돌아오는거 보고 너무 이른 판단이였나 했는데..
    요번에 나왔던 부분 보면서 아예 예능감 없지는 않구나..
    다만 그 예능감을 발휘하는데에 있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좀 오래걸릴뿐..
    하긴.. 워낙 예능감 좋은 친구들 사이에 있는지라 그 사이에서 보여주기가 쉽지 않죠ㅋ
    하여튼 간만에 효민이 부분에서 웃었습니다.
    뭐 이번회는 웃음이라는 요소면에선 앞부분에서 분량 다 뽑았고..
    사실 뒷부분은 에피소드면에선 훈훈한데 뭐 그닥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약간은 갑자기 끼워맞춘 에피소드라는 느낌도 들었고, 주민과의 어울림은 공감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블로그에서 노촌장님에 대해 숨은공신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이 블로그였군요ㅋㅋ
    청불 제작진도 자신들이 부족한 점을 시청자의 반응 통해 배우는 점은 매우 좋네요. 노력하는 것 같아..
    하지만.. 글에 대해 너무 포커스가 한쪽으로만 치우쳐 버린건 아닌지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요새 나름 아이들 분량을 분배해주는 것 같긴 한데.. 이래저래 아쉽네요.
    솔직히 제작진이나 몇몇 아이들이나 너무 노력하는 것 같아 자꾸 눈이 가는데..
    다들 초짜라 그런지 영 힘을 못써서 안쓰럽네요.

    2010.04.25 23:23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인종이 쿠루쿠루라는 병에 걸리듯 외국의 소들도 동족의 사체를 먹고 광우병에 걸립니다.
    서양인들에겐 소란 동물은 그저 네발달린 고기덩어리이니 육식성 사료로 빨리 키우려다 그런거죠.
    사실 돼지나 닭처럼 소도 역시 우리에게 프로틴을 제공하는 가축이긴 합니다.

    하지만 과거 우리 조상님들은 비록 도축해서 고기를 먹을망정 특별히 경의를 표하셨죠.
    요즘은 경운기로 경작을 합니다만 소없이 농사를 짓기 어려웠던 시절이 아주 먼 옛날은 아니구요.
    이제 농번기가 시작이라 청춘이가 쟁기를 끄는 모습이 자주 나올테니 조금은 공감이 될런지도..

    흔히 굴레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어린 친구들 상당수는 그게 어떻게 생긴건지 본 적 없을겁니다.
    '6시 내고향'이나 '체험 삶의 현장'같은 노땅 프로그램도 잘 안보실테죠.
    청불을 시청하신다면 청춘이의 '머리와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맨 줄'을 보시면 될 듯 싶네요.

    예전에 서울살던 아이가 시골에 가서 벼를 보고 쌀나무라고 했다고 인구에 회자된 적이 있었죠.
    사실 대도시출신이 놀러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농촌생활을 체험해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훗날 애기가 두부를 어떻게 만드는지, 소의 코를 왜 뚫는지 물으면 이젠 답을 하실테죠.

    글고 작가들이 더이상 골을 싸맬 필요도, 아이들이 컨셉이나 설정에 목을 맬 부담도 없을겁니다.
    농사를 짓기로 한 이상 이미 대본(?)과 스케쥴은 정해졌죠.
    벼농사만해도 파종하고 김을 매고 물도 대고 방제하고 추수해서 탈곡하고 판매도 해야 되니까요.

    월동을 5번만 하면 도태된다는 걸그룹애들이 일년간 시골에서 땀을 흘리며 농사를 지을겁니다.
    일하는 틈틈이 당일 컨디션이 좋은 애들이 애드립을 치면 예능은 저절로 될테구요.
    어쨌건 올핸 G7을 아바타로 판도라가 아닌 유치리에서 사냥 아니 농사를 한 번 지어보렵니다.

    그런데 또 무슨 한낱 예능프로를 분석하고 뻘글을 쓰냐고 비야냥대는 분들도 있을테죠.
    하지만 "그저 시간땜빵용 예능도 앞으론 공익성이 있고 여운이 남는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며
    이 연사, 소리높이 외치는.." 것이 그리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 싶군요.

    2010.04.26 22:19

이번주 결방으로 인해서 청춘불패가 한 주 쉬게 되었네요~
청춘불패를 1회부터 쭉 봐왔던 애청자로써 나름 한번 중간점검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지난주 에피소드는 재미는 있었지만, 청춘불패의 목적과는 약간 벗어난 에피소드 같았구요...
논란도 상당히 많았던 에피소드이죠.

어쨌든 청춘불패가 이번 결방을 통해서 재충천하고 조금 더 참신한 아이디어와,
더 훈훈한 에피소드로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한번 청춘불패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몇가지 짚어봤습니다.
부족한 점, 좋았던 점 등등... 몇가지를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지해야 할 정체성과 그 목표


일단 청춘불패의 목표와 그 시도는 좋습니다.
"농촌 리얼 버라이어티" 라는 것은 사실 지금 청춘불패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그저 자기들끼리 놀러가서 노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청춘불패는
"체험 삶의 현장" 처럼 주민들의 일을 돌보고 농촌 홍보를 하면서 동시에 웃음을 주는 나름 독특한 컨셉이지요.

지난주 청춘불패는 재미는 있었지만 살짝 그 취지에는 벗어난, 즉 예능을 향한 욕심을 보였습니다.
물론 욕심을 부리는 것은 좋지만, 본인들의 취지를 버리면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청춘불패는 자신들이 선언한데로 "대국민선언" 을 지키기 위해서 그 청춘불패만의 독특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곳에서 흐르는 잔잔한 웃음을 주는 것이 청춘불패의 포인트입니다.



2) 조절해야 하는 게스트들

청춘불패는 가끔 게스트를 불러오고는 했습니다.
허나 많은 경우 게스트가 그닥 필요없을 때가 많았지요.
사실 청춘불패는 게스트가 올때마다 난감한 입장에 부딪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청춘불패가 게스트가 없이도 상당한 멤버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산만하기 때문이지요.
예전에 스페셜로 멤버들이 게스트를 하나하나씩 불렀을때는 정말... 너무 산만했습니다.


멤버가 7명이고 MC진이 3명입니다. 거기다가 마을 주민들까지 있습니다.
평균 정규 멤버라고 할수 있는 멤버들이 12~13명입니다. (마을 주민 돌아가면서 2~3명 출연)
스타골든벨 처럼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너무나 많은 정규멤버는 정신만
산만하게 하고 프로그램을 산으로 가게 합니다.


청춘불패의 게스트가 필요할 때는 사실 그닥 많지 않습니다.
8명이라는 (김신영 포함) 정규 일꾼들이 있는데, 한명이 상황상 빠진다고 하더라도... 그 일손을 메꾸어주면됩니다
한명 방송분량 충분히 메꿀 수 있습니다. 초반에 현아가 많이 빠졌을때, 그 분량은 메꾸어졌습니다.
워낙 멤버가 많기에 사실상 멤버의 공백이 그닥 커보이지 않는게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지난주 장 담그기도 옥주현이 꼭 출연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담글 수 있었고, 다음주 그릴 그림도 사실 구준엽이 없어도
충분히 그릴 수 있습니다. 사실 G7이 자신 나름대로 독특하게 그림을 그리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김태우가 없어서 신동 + 노유민을 불러온건 남자가 없기 때문에 힘쓸 사람이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불렀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솔직히... 핑계거리도 딱히 마땅치 않은 듯 합니다.
청춘불패의 게스트 제도 영입.... 사실상 불필요 합니다.



3) 캐릭터 고갈

이건 멤버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상 청춘불패는 메인 MC가 없습니다. 즉 적절하게 멤버들을 컨트롤 할 어떤
조율해줄 능력자가 없다는 소리이죠. 김신영이 가끔 캐릭터를 만들어주기는 하지만...
지난주에는 그것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난 에피소드였습니다.


너도나도 나르샤의 성인돌 캐릭터를 탐내기 시작하면서, 나르샤의 고유한 캐릭터인 "성인돌" 이 남발 되었죠.
사실 이 문제는 청불의 가장 심각한 문제이기도 할 것입니다.


구하라는 "유치자매" 이후에 딱히 캐릭터가 없습니다.
백지선화도 "백지" 캐릭터이후에는 딱히 캐릭터가 없습니다.
나르샤의 "성인돌" 은 요즘들어 급 낭비되면서 사실상 식상해지고 있습니다.
유리는 처음부터 캐릭터가 사실 빈약했습니다.

이 와중에 자신의 캐릭터를 다 써먹지 않고 재빨리 새 캐릭터를 만들거나, 본 캐릭터를 유지한 멤버는
써니와, 현아, 그리고 효민 정도 입니다.


써니는 주.부.애., 닭잡는 캐릭터, 써병, 개그돌을 돌려가면서 적절하게 쓰고 있고, 현아는 "유지자매" "징징현아" 가
효과를 잃어가자 마자, 틈틈히 치고나오는 "막내PD"를 밀고 있습니다.
효민은 "써병", "동네북", "지나치게 긍정적인 엉뚱녀", "분량집착녀" 등의 캐릭터를 돌리고 있죠.
자신의 캐릭터는 딱히 없지만, 빌붙기의 달인이 효민이라고 할까요?

캐릭터의 생성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를 적절히 분배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청춘불패 멤버들은 그것을 조절해줄 MC가 없기 때문에 자신들 스스로가 알아서 분량처리를 해야하는
조금 난감한 입장에 놓인 것이지요.

사실 모든 멤버가... 예능 초짜들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나르샤, 써니, 유리 제외) 아직도 배우는 멤버들도 있고,
이제 서서히 알아가는 멤버도 있으며, 처음부터 잘 조절해온 멤버도 있습니다.
나르샤는 처음에는 잘 조절했는데 요즘에는 자기 자신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해서 그 조절능력이
조금 약해진 아쉬움이 드네요.



4) 다시 찾아야 할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


요즘 에피소드들에서 느낀 점은....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감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청춘불패의 마을 주민들은 G9 으로써... 아이돌들의 집합 이라는 자체에 훈훈함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그러한 하나의 활력소 (?) 내지... 청춘불패만의 매력이었죠.

허나 요즘 에피소드 보면... 너무 다시 아이돌 체계로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청춘불패 멤버들이 대국민선언을 하려면... 자기들의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은 압니다.
허나 자꾸 그러다보니까 일을 한다는 것보다 예능을 뽑는다 라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 하네요..


최근에 자주 볼 수 없었던 로드리, 왕구아저씨 등등의 마을 주민들이 다시 나오면서 그들과의 교감을 형성하는것이
청춘불패의 사실상 독보적인 존재였던 훈훈함을 살리는 비결이겠죠.

아이러디하게 이런것은 자연스럽게 의도 되어야 하는 것같습니다.
즉.... 의도적으로 생각을 해야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억지스럽게 만들지는 않아야 하겠죠.
완전 모순되는 말 같지만.... 말의 요지는 마을 주민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가끔 다시 김순이 할머니를 찾아가는 장면도 나오고, 어른들과의 한바탕 놀이도 나오고...
필요하다면 또 밥도 해다드리면서 배우고... 이런 독특한 청춘불패의 컨셉을 버리지 말아야한다는 것이지요.



이럼에도 청불을 보는 이유는... 청불이 기획만 잘 된다면... 잘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이돌때문에 본다는 이유도 적지 않아 있습니다만.... 아무리 아이돌이고 좋아도...
기획이 형편없으면 사실 눈이 안가게 되는건 사실이지요.

청춘불패.... 처음에 아이돌로만 만든다고 했을때 다들 금방 망할거다... 라고 예상들을 했습니다.
허나 청춘불패는 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그 예상을 깨버렸습니다.
허나 이제부터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초반에야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그냥 볼수는 있지만 이제 청불이 나온지 6개월째 접어드는 지금....
사실상 이 정도의 시기면 프로그램이 식상화되고 타성에 젖는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난번 에피소드가 그 전초였다면 청불은 힘듭니다.

허나 지난번 에피소드에서 문제를 찾고, 개선해 나갈 방법을 찾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면 청불은
성공할 가능성이 보이는 프로그램이기는 합니다.
다음주는 아마 지난주의 연속이 되겠지만... 그 이후의 에피소드들에서는 조금 더 개선되고
나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네요.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옆의 버튼을 눌러 구독해 주십시오 =>
또한 추천과 댓글도 잊지 말아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 힘이 됩니다!
밑의 손가락 한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 주실수 있는 작은 선물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4.03 18:38
  2.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질 않는 프로이지만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0.04.03 18:44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4.03 19: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확실히 능력있는 메인 MC부재에 확실히 산만한 감은 있죠.
      허나 유재석이 있으면 또 패떴1 느낌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a;

      2010.04.03 21:45 신고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애정을 담아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자면 아무래도 농한기와 농번기의 차이가 아닐런지요.
    겨우내 시골의 삶은 말그대로 한가롭고 심지어 무미건조하다고들 하더군요.
    지금이야 춘궁기도 없으니 보리농사에 생계가 좌우되는 일도 없을테구요.
    이제 햇볕도 따뜻하니 좀 있으면 모내기도 해야할테고 본격적으로 바빠지겠죠.
    그러면 말씀대로 유치리주민들과도 왕래가 잦아지면서 소통이 이뤄지리라 봅니다.
    예능에 위기가 왔다면 당분간은 리얼로 가서 잠시 숨을 돌리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놀다보니 원래 노는 애들이 아니라서 잘 못노니까 문제. 그럼 그만 놀고 일해야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요즘엔 웃는 낯으로 읽을만한 기사나 글이 정말 없네요. 사고,자살,중단..에휴..

    2010.04.03 22: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날이 따뜻해지면 일거리도 많아지고 (모내기나 이런게..)
      그러다보면 예능에만 힘 쏟지 않아도 분량뽑을수
      있겠지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그나저나 참 요즘 좋은일 없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예능도 다 결방이니.... 에이구~

      2010.04.03 22:42 신고
  5. 송내동아파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
    저는 처음에는 아이돌들이 나와서 청춘불패를 보긴 했는데
    요새는 그 농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순박해서 웃으면서 보게 됩니다 ㅋㅋ
    앞으로도 청춘불패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면 좋겠네옄ㅋㅋ

    다시한번 글 잘 보고갑니다~
    다음번에도 좋은 글 부탁해여~

    2010.04.04 11:0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저도 충불 애청자로써 청불이 좋은 취지로
      발전했으면 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4.04 15:35 신고
  6. 뽀로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에 동감하구요~ 예능이 꼭 개인기나 케릭터에만 있다고 보지말고 순수한 미소를 가진 예능에 좀더 치중하는 청춘불패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0.04.09 09:29
  7. ㅋㅍ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가용~추천꾸욱

    2010.04.13 12:46

청춘불패의 숨은 공신?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03.20 17:56 Posted by 체리블로거
한 2주째 청춘불패의 리뷰를 쓰지 못했네요. 토요일 낮에 리뷰를 쓰는데, 일이 많아서 청춘불패 리뷰를
쓰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쓰는 청춘불패 리뷰군요.
어제 청춘불패를 보면서 여태껏 계속 느껴왔던 바를 이제야 쓰게 됩니다.
청춘불패는 아주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가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 들었습니다.


각자 G7의 노력과 프로그램 자체의 정체성이나 목표도 좋지만 그 뒤에는 숨어있는 공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곰태우에 관해서는 이미 적은 바가 있지만, 오늘의 공신은 사실 유명은 하나 공을 인정받지 못하는 분이죠.
바로 "노촌장" 노주현 입니다.

과거에도 적은 바가 있듯이 청춘불패는 "중구난방" 버라이어티 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MC진은 있으나 사실상 MC구실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죠.
1박 2일의 강호동이나, 무한도전의 유재석 역할을 맡은 그러한 매끄러운 진행자가 없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단점이자 개성(?) 이었죠.

허나 노촌장님이 점점 주도를 쥐고나서 리드해 감에 따라 청춘불패 멤버들과의
조합이 잘 이루어져 나가면서 안정권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노촌장님이 청춘불패에서 하고 있는 노력들 몇가지를 살펴볼까요?




사실 노촌장은 아주 예능과 거리가 먼 그러한 사람은 아닙니다.
비타민에서도 반고정(?) 으로 많이 나왔었고, 그리고 상상플러스 등, 토크쇼에도 나왔죠.
사실상 노촌장 만한 나이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많이 뛰는 어른신도 없었다고나 할까요?

허나 그랬던 노촌장은 처음에 리얼버라이어티에 적응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효민의 병풍화가 강조되었었지만, 실제 몇회를 보면 노촌장도 병풍과 같았습니다.
어찌나 힘들어하던지 나중에는 그냥 조는 모습이 캡쳐가 되더군요.


허나 프로그램이 지나가면 지나갈 수록 노촌장의 입지는 점점 굳어져 갔습니다.
팀의 가장 연장자라는 점과, 어르신들이 잘 알고 있는 배우라는 점이 시골의 분위기에 맞아떨어졌던 것이에요.
사실 유치리 같은 곳에서는 G7에 대해서는 까마득한 면에, 노촌장은 유치리 "아이돌" 이라고 불릴 정도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거든요.

이에 남희석의 공간은 더욱더 좁아질 수 밖에 없었죠.
노촌장이 위에 있기에 마음껏 진행하기도 힘들고,  게다가 그의 진행 방식은 스튜디오형 형태이지,
리얼의 형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결국 남희석은 스스로 자진 탈퇴를 하고 그 공간을 노주현이 메꾸게 되었지요.
노주현은 남희석과 같은 끼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장 큰 인물이
노촌장이었죠. 전 이장인 "왕구 아저씨" 와 "로드리" 와의 중간에서 다리를 놔준 것도 사실상 노촌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춘불패가 농촌 버라이어티로 자리를 잡으려면 확실히 로드리와 왕구아저씨의 도움이 필요로 했죠.
왜냐하면 G7과 마을 어른들과의 나이차이 때문에 생길 수 밖에 없는 어색함과 어려움 때문이었죠.
그 어색한 기간을 잘 적응할 수 있게 노촌장은 중간다리를 놔준 것입니다.
사실 1월 1일 에피소드에서 노촌장이 막거리를 들고 로드리와 왕구아저씨를 찾아갔는데, 아마 술한잔씩 기울이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G7을 잘 돌봐줄 것을 부탁했을 수도 있고,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G7과 로드리, 그리고 왕구아저씨는 굉장히 친한 관계가 되었고, 사실 2월 12일 방송에서는 로드리와 구하라가
자연스럽게 장난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나르샤도 로드리 "오빠~" 라고 부를 정도로 친해진 것을 볼 수 있죠.
특히 구하라가 "아버님 어머님 몰래 바람도 못펴요~" 라고 농담을 했을때는, 참 저정도로 친해졌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죠
거기까지 오게 된대는 바로 노촌장님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는 점이지요.



그런 노촌장이 요즘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단 노촌장의 첫번째 발전은 MC로써의 발전입니다.
요즘 보면 느끼게 된 바이지만 웬만한 결정은 노촌장이하고 모든 할일은 노촌장이 나누어줍니다.
프로그램 시작하면 일단 G7이 모이고요, 그 다음 노촌장이 상황을 설명해주고, 그리고 노촌장이 팀을 정합니다.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도 노촌장이로 룰을 만드는 것도 노촌장입니다.


그리고 한번 헤어졌다고 모이는 장면에서는 대체적으로 노촌장이 항상 중심에 있습니다.
사실 이번 "대국민약속" 때도 김신영과 김태우는 양쪽 끝에, 그리고 노촌장은 중앙에 있었죠.
(두 팀으로 나눠서 일을 하고 모인후에)
사실 노촌장의 진행은 자연스러운 것으로써, 이것은 대체적으로 나이 많은 사람을 잘 따르는
우리 한국인들의 당연한 관례(?) 에서 나온 그러한 것이겠죠.
자연스레 노촌장은 누구에게도 리더십을 도전받지 않고 편안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노촌장의 또 하나의 발전은 자신만의 캐릭터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실 청춘불패는 각 캐릭터들의 집합이라고 불릴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가 꽉 잡혀있어요
"성인돌" 나르샤 / "닭잡는 순규" 써니 / "군민며느리 & 곰태우 부인" 유리 / "병풍" 효민 /
"백지"  선화 / "유치" 하라 / 그리고 "징징 막내피디" 현아 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김태우도 "곰" 이라는 캐릭터가 있고, 김신영도 "계모" / "아줌마"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노촌장은 사실상 징검다리 이외에는 캐릭터가 없었죠
중간에 나무를 쩌억 가르는 장면으로 "헐크" 노촌장 이라는 캐릭터를 얻었기는 했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나무를 쪼개기도 그렇고.. 해서 딱히 보여줄 수 없는 캐릭터 였습니다.


그런데 그 노촌장이 이제는 "버럭" 노촌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노촌장에게 나르샤는 늦둥이 막내딸 뻘이고, 그 밑으로는 사실 다 손주 뻘되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호통도 치고 아이들을 달랠수도 있기도 하지요.
그런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노촌장이 "시끄럽고! 됐고!" 를 자주 외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버럭 노촌장" 의 캐릭터가 탄생한 것입니다.


사실 그 노촌장의 버럭하는 모습에 웃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더욱이 김신영, 현아 등등이 패러디를 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노촌장이 그 캐릭터가 되어버렸어요.
윽박지르는 노촌장, 거기에 당하면서 좋아하는 G7의 장면이 이제는 웃음 포인트가 된 것이지요.



어제는 노촌장의 새로운 캐릭터가 하나 더 탄생했습니다.
이제 자비롭고 자상하던 노촌장의 모습은 잊어라 였죠.
노촌장님이 삐뚤어지기 (?) 시작했습니다.


바로 노촌장인 악덕 채무자(?) 의 역할을 한 것이지요.
사실 김신영이 악역을 맡아왔었는데, 아무래도 팬클럽에 한 소리 들은 듯 해요.
몇번 하고나서 그 위상이 약해진 것을 보면요.


허나 인터넷 같은 것 별로 관심없을 노촌장은 자연스럽게 귀여운(?) 악역의 역할을 하면서
김신영을 포함한 G8의 공공의 적이 되기로 한것 같아요.
물론 일종의 캐릭터 이겠지만, 나이 먹은 어르신이 아이들을 골려준다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중에 하나이죠.



어쨌든 이제 노촌장은 완전히 청춘불패에 자리를 굳힌 듯 합니다.
예전에는 신영팀 / 김태우 팀으로 나뉘고 노촌장은 중간에 끼는 스타일이었죠.
허나 이제는 김태우 / 노촌장으로 팀이 나뉘는 것 같네요.


이 역시 자연스레 생긴현상으로 김태우가 공연때문에 촬영을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팀이 나뉘었고,
그 이후로 김신영은 MC라기보다는 이제 G7 + 1으로 아예 그냥 G8이 되어버렸다는 그러한 느낌일까요?
어쨌든 이제 노촌장은 팀 나누기에서도 중요한 인물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아이돌에게 굉장히 많이 의지하는 프로그램이지요.
허나 어제 적은 바 있듯이 아이돌만 가지고는 절대 프로그램을 이끌 수 없어요.
프로그램 자체가 식상하지 않아야 하고, 단순히 아이돌 팬클럽만이 아니라 대중의 지지를 얻어야 하거든요.

청춘불패는 어른들과의 교류, 그리고 농촌에서 일손을 도와주는 모습, 그리고 스스로의 개발을 통해서
유능한 메인 MC가 없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지지세력을 얻었습니다.
그 중심에서 노촌장이 보이지 않게 팀을 이끌어주고, 마을 사람들을 이끌어 주고 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요즘에 노촌장님도 예능을 더 알아감에 따라, 입담과 개그감이 상당히 발전되었다는 그러한 모습이 듭니다.
앞으로 노촌장이 어르신으로써, MC로써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의 연결다리이자, G7의 아버지같은 존재로
청춘불패를 계속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옆의 버튼을 눌러 구독해 주십시오 =>
또한 추천과 댓글도 잊지 말아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 힘이 됩니다!
손가락만 꾸욱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 주실수 있는 작은 선물이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빛날 휘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보지는 못하고 소식만 접하고 있었는데 ㅋㅋ
    여전히 재미를 더하고 있나보네요~ ^^

    2010.03.20 18:2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빵터지는 재미는 없지만 나름 솔솔하고 훈훈한 재미는
      있는 프로같아요 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a;

      2010.03.20 21:31 신고
  2.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희석 MC의 이탈로 이런저런 대안들이 언급되었죠.
    블로거분들이나 팬들 대부분 A급은 아니래도 새 MC가 투입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구요.
    하지만 이런 놀라운(혹은 유쾌한) 변수가 나타날 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한 걸로 압니다.
    사실 지금 새 인물이 고정으로 투입되면 무임승차라는 부담과 지적을 피할 수 없으니 잘된 일이죠.
    청불은 정말 리얼이 맞나 봅니다.
    연세가 많은 연기자출신 어르신이 본의아니게 인기예능 버라이어티의 센터 MC가 되기도 하니까요.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청춘불패! 노당익장!

    2010.03.20 21:2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사실 강하게 주장은 하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그것에 대해서 동의는 했었어요.
      허나 누가 온다고 해도, 이제는 잘못하면
      MC가 병풍되기 십상이죠. 이미 캐릭터나 공생관계가
      다 설립이 되었으니까요.

      노촌장이 이렇게 활약해줄 것이라고 예상 못했구요.
      확실히 노익장이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또 뵈요 ^.^a;

      2010.03.20 21:33 신고
  3. 예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노주현씨가 이계인씨, 노홍철이랑 같이 해피선데이에서 쾌남시대에서 같이 고정으로 활동했던적이 있었죠. 노주현씨는 이계인씨랑 서로 아주 치고받고 으르릉 거리면서 잼나게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에 청불에서 이계인씨를 초대하는걸 보니 그때 생각이 나더군요. 채무자로 당첨될때 그표정 정말 리얼하더군요. "아 내가 왜?" 이런표정 ㅋㅋ. 그리고 노촌장 짝으로 이계인씨를 역어 가는것도 재미있는 구도를 이어 갈수 있을듯 합니다. 어차피 농번기때 남자 일꾼들도 좀 필요하니 이번개편때 남자들도 두명정도 데리고 오는건 어떨지 싶네요.

    2010.03.20 21:32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0 22: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오랜만이네여 ^.^a;
      수상한 삼형제는 막장이라 혈압오른다는 말이 있어서
      건강상 안보고 있어요 ㅋㅋㅋ
      허나 지나다니다가 노촌장 나오는 것 보면..
      괜히 반갑다는 ㅎㅎㅎ
      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a;

      2010.03.21 13:58 신고
  5. 소리지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노주현씨의 비중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 글을 보고나니 꽤 중요한 역활이네요 ^ㅁ^

    2010.03.20 22: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솔직히 처음에는 비중이 그닥 중요하지 않았지만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필요한 존재인듯 해요
      들려주셔서 감사해여 ^.^a;

      2010.03.21 13:59 신고
  6. 잼있어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은시간에 하는게 너무 아쉽다는....

    2010.03.21 00:33
  7. 그리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써니팬으로써 청춘불패가 날로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시청자들의 사랑과 칭찬을 받으니까 기쁩니다. 이 블로그에서 써니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청불초기에 써니가 통편집 되고 분량이 많이 없을때는 기분이 우울했는데 나중에는 써니도 청불에서 자리가 잡히고 각 멤버들이 자기의 장점을 잘 드러내니까 이제는 모든 멤버들이 다 소중해 보입니다.

    전 청불 초기부터 노주현씨의 캐릭은 유치리 마을의 어르신들과의 징검다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솔직히 노주현씨 아니면 유치리 마을에 무엇을 부탁할 수 있겠습니까? 보니까 청불PD도 나이가 비교적 젊은 김호상PD이기 때문에 마을 분들 움직이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노주현씨의 덕분으로 이왕구씨와 로드리, 그리고 그 부인되시는 분까지 방송출연 모습이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이제는 뭐 스스럼없이 왕구오빠, 로드리 오빠라고 하고 그 분들도 멤버들 이름 자연스럽게 불러주고... 참 보기 좋아요. 툭툭 던지는 멘트들도 재미있고요.

    이제는 김호상PD가 청불에 대해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보셨는지) 이제야 비로서 1박2일이나 패떴의 아류라는 이름에서 벗어난 것 뿐만 아니라 오히려 패떳보다 칭찬받고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PD본인도 느끼고 시청자들도 느끼게 되었죠.

    이제 봄이 되어서 날씨도 풀리고 일도 많아지면 겨울동안 방송분량 확보가 힘들었던 제작진들도 더욱 더 자신있게 재미있는 방송 할 수 있거라 생각합니다. PD인터뷰를 보니 청불 멤버들은 그 결합도가 최상인 듯 싶어요. 이제는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만 남았죠? ^^

    참, 내주부터 시작하는 SBS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의 OST를 써니가 부른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

    2010.03.21 00: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써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멤버는 아니지만,
      잘 지켜보고 있죠. 사실 써니에 대한 글도 적은 적있어요.
      "소녀시대 써니의 인기 비결은?"
      이라는 글인데 링크 여기있어요
      http://kmc10314.tistory.com/76

      저도 청불에 나오는 모든 멤버를 다 좋아하는 편이지요 ㅎ
      요즘 멤버들 어른과 많이 친해진거 같군요.
      이래저래 보기 좋습니다 ^.^a;

      2010.03.21 14:05 신고
  8. df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도 청불이 안정감 있어지는게 느껴져요.
    그리고 저자님 말대로 노촌장님도 김태우씨도 전혀 겉돌지 않고 함께 어울어져가는 모습
    따뜻한 시골냄새가 나는 좋은 프로인 것 같아요

    2010.03.21 00:54
  9. 정현석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는 굳이 유재석강호동이경규 요 톱 세 mc가 없어도 잘하고 있는 프로그램인것 같애요.
    이유가 처음에는 산만하고 정신없고 많은 사람들의 우려속에서 이프로그램이 빨리 망하겠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청춘불패의 제작진들의 이러저러한 많은 노력덕인지 맴버들과 전직아이돌인 김태우씨와 청춘불패의 공동리더인 김신영노주현씨의 캐릭터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애요. 진짜 s본부의 패떳2하고 너무나도 비교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청춘불패는 청춘맴버들(나르샤,써니,효민,선화,하라,유리,현아)의 개그들을 든든하게 받혀주고 이들을 이끌어가는 김신영씨와 노주현씨가 옆에서 잘받아주시고 김태우씨가 청춘불패의 일꾼역할이면서도 악역역할을 수월하게
    잘해주시기 때문에 청춘불패는 여러모로 크게 걱정이 없는것 같애요. 이제 메인인 노주현씨와 김신영씨 요두분인것 같애요.

    2010.03.21 03:35
  10. 맥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주현은 잘 할 거라 믿습니다. 예전에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시트콤에서 처음 코믹 연기를 하는 노주현이 떠오릅니다. 그에게는 코믹 연기가 처음이라 극 초반에는 정말 손발을 오그라들게하던 연기였죠. 거의 혼자 시트콤을 말아먹을 추세였었는데, 극이 점점 진행하면서 적응을 하더니 자연스러워지더군요. 역시 베테랑 다웠습니다. 그래서 청춘불패에서도 잘 하리라 생각되고요.

    2010.03.21 03:45
  11. 금종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노주현 없어서는 안될 인물 ㅋㅋ

    2010.03.21 04:49 신고
  12.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주현이 중심 역할을 잘하나 봅니다.
    정신적 지주군요.

    2010.03.21 05:2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탐진강님, 올만이에요 ^.^a;
      노촌장이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으면서 어른들과의
      징검다리도 맡아주죠.
      요즘에는 캐릭터도 생기셨어요 ㅎㅎ

      2010.03.21 14:09 신고
  13. 레드카펫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2,3화에서는 남의 말 자르고 일 시작 하는 것으로만 역할을 하였는데 이번 22화에서는 보이는 역할을 하게 되었네요. 대출팀으로 가면서 채무자와 보증인으로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미를 부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계인씨가 청춘불패에서 봄에 나와주셔서 농촌 버라이어티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0.03.21 07:55
  14. 놀라운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청춘불패를 자주 보는데요.
    G7보는 재미로.. 하하하~~

    님의 글처럼.. 노주현씨과 감초역활을 해주는 동네분들때문에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님의 댓글을 보고 답방으로 놀러왔습니다.
    앞으로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주말시간을 잘 마무리 하세요..

    2010.03.21 10: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노촌장과 어른들의 조합이 없었으면
      그냥 아이돌만 나와서 노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려서
      폐지했을 수도 있지요.

      허나 이제는 자리도 잡고, 훈훈한 컨셉 잘 잡은거 같습니다.

      저도 님과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해요.
      앞으로 서로 자주 들리죠.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또 뵈요 ㅎ

      2010.03.21 14:10 신고
  15. 청춘불패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방향으로 잘 나아가는 것 갔습니다. 아울러 노촌장님이 알게 모르게 중심을 잡아 주셨군요.

    2010.03.22 19:05
  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2 19: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ㅎㅎㅎ 저를 그렇게 좋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성격이 조금 욱해서 그냥 지나가기가 그렇더라구요 ^.^a;
      생각해주신거 감사합니다.

      2010.03.22 23:51 신고
  17. 민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의 캐릭터 만들기에는 김신영씨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노촌장님의 버럭캐릭터도 김신영씨의 관찰과 패러디로 인해서 더더욱 만들어진 것이라고 봐요. 노촌장님의 활약상(?)이 더더욱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안봤다가 캐릭터가 잡히니까 오히려 재미있어지네요.

    신인 걸그룹 멤버들이 주눅들 수 있음에도 캐릭터 잘 잡아주는 김신영씨에 관한 글도 다뤄보면 좋을 듯.

    이전에 무한걸스 시즌1 마지막회에서 김신영씨가 "예능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는 MC가 되고싶다"는 요지의 말을 한 적이 있었지요. 그 말을 지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신영씨 또한 조명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듯.

    2010.03.25 21:40
  18. 맥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주현이 잘 적응하리라 생각했었지요. 사실 노주현이 예전에 출연했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그의 첫 시트콤을 보고 느꼈어요. 처음 코믹 연기를 하는 노주현은 극 초반에 정말 손발을 오그라들게하는 연기로 그의 출연 장면은 재미를 완전 반감시키기 일수였습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면서 점점 자연스럽게 적응하더니, 정말 그 시트콤에 잘 어울리는 연기를 하더군요. 그때 느꼈었죠. 이 사람은 역시 베테랑이구나.

    2010.05.15 07:42

어제 청춘불패를 보고 많은 블로그의 글들이 올라왔었다.
생얼공개와 그녀들의 솔직한 모습에 관한 글이었다.
결국 청춘불패 마니아인 나도 어제 편을 챙겨봤는데 조금 각도가 달랐다.
어제의 청춘불패를 통해서 자연스럽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거 같아서 오히려 재미있었던 에피소드였다.


일단 흐뭇했던 장면은... 마을 어른들과 같이 윷놀이를 하는 장면이었다.
청춘불패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을 어른들과 같이 어울리면서 배우고 즐거워 하는 장면이다.
비록 많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마을 어른들과 어울리면서 마을 어른들과 같이 즐거움을 나눈다는 점은 참 좋은 점 같았다.


또한 G7끼리의 연합도 좋았는데, 막내인 현아가 큰 언니 나르샤를 업고 있는 점이나,
구하라가 그 등뒤에 올라타려 한점... 이제 멤버들끼리도 스킨십(?) 이 자연스럽고 정말 친언니 / 동생처럼 친해진것 같아서
상당히 귀여운 모습이었다.


부상으로 주어진 농기구는 사실 유치리 주민들의 것이라고 해도 틀린것이 아니다.
(말로는 G7것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서울가지고 가서 그걸로 농사를 짓겠는가 ㅎ)
유치 주민들에게 방송을 통해서 도움을 주었다는 점도 흐뭇한 점이 아닐 수 없다.



일단 말들이 많았던 생얼 공개에 관해서 이야기를 조금 해보고 싶다.
생얼 공개가 굴욕이라는 건 사실 이미 지나간 사상이 아닌가 싶다.


왜 생얼 공개를 꼭 해야 하는지 묻지만, 솔직히 자기전에까지 화장하고 자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화장을 지우는건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재미반 / 분량반 정도로 담은 것 뿐이다.

누구도 G7 멤버에게 생얼공개를 강요하지 않았으며, 본인들도 그닥 생얼 공개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굳이 부담스러워 했다면 유리가 그랬는데, 유리는 생얼공개에 그닥 자신이 없었는지 모든 멤버들이 잠든 후,
심야카메라(?) 가 돌아갈때 나가서 화장을 지우고 돌아왔다.


만약 다른 멤버들도 그게 걸렸다면 유리처럼 지우지 않고 잤다가 잠깐 깨서 지울 수 있었을 것이다.
선화도 지웠는지 안 지웠는지 알 수가 없으나, 아마 지운 듯 싶다. 하지만 선화가 씻는 장면도 굳이 나오지는 않았다.
사실 유리, 써니를 제외하고는 G7을 처음 소집할때 생얼을 다 보여준 바 있다.
써니는 타 방송에서 이미 생얼을 공개한적도 있고, 유리도 그런것으로기 억난다.
딱히 생얼을 공개했다고 해서 G7의 위상을 떨어뜨리거나 품위를 떨어뜨렸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어제 에피소드에서 좋았던 점은 멤버들이 스스럼없이 뭉치고 흩어지고 하는 것을 보여준 점이다.
항상 청춘불패를 보면서 느꼈던 점은, 잘 보이지 않는 무언의 벽이 있었다는 느낌이었다.
웬지 패갈라서 노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어제는 예전에 말한 하나의 패가 깨졌다.


바로 현아와 나르샤의 연합이었는데, 비록 잠자는 잠깐 순간이었지만 현아가 "엄마같아" 라는 이유로 나르샤에게
달려와  안겨 자는 모습은 마치 막내동생이 큰 언니를 정말 의지하고 좋아하는 그러한 모습을 그려낸것 같아서 웬지 푸근하고
정이 가는 그런 모습이었다. 사실 방송에서 나르샤와 현아가 뭉치는 모습도 그닥 많지는 않았는데,
그 점이 참 흐뭇했다고나 할까?


또 잠깐 이었지만 써니가 곰태우가 머리를 감는 장면도 흥미로운 장면 중 하나였다.
사실 써니와 곰태우의 교류도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항상 곰태우는 유리랑 붙어 있었고, 다른 나르샤와 현아를 제외한 다른 멤버와는 조금 동떨어진 그런 느낌이었다.
허나 어제는 써니와 같이 머리를 감는 장면은 정말 오빠 - 동생같아 보였던 장면이다.


써니가 누워서 나르샤에게 "언니 키스 언제 했어" 하고 물었을 때도 자기전에 가족들이 떠는 하나의 수다 장면이라고 할까?
나르샤가 스스럼없이 공개하고, 그 이야기를 듣고 자는 동생들... 이제는 하나의 녹화를 위해 뭉쳤다기 보다는 정말
녹화를 즐기면서 하나하나 같이 섞여 동화되어 가는 모습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지난 약 2주간에 걸쳐서 청춘불패에 어색한 관계와 아직 발전할 관계 등에 대해서 적은 점이 있다.
아직까지 패가 "곰태우" 파 / "김신영" 파로 살짝 갈리기는 하지만 멤버들이 이제는 예전보다 조금 더 잘 융합되는 느낌이다.
구하라와 유리도 새롭게 커플(?)을 만들어 가고 있고, 선화와 현아도 새로운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춘불패의 가장 큰 단점은 MC가 없는 점이기 때문에 멤버들이 서로 다양한 관계를 통해서 분량을 뽑아 내야 한다.
그렇기에 2주전에 적은 것 처럼 단순히 하나의 관계가 아니라 여러개의 공생관계와 "커플" 을 만들어야지 재미있는
방송 분량이 나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로드리와 같이 G7의 세명이 연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던 듯 싶다.
특히 구하라는 바로 로드리 옆에서 배우면서 로드리 할아버지(?) 에게 배우기도 하고, 같이 장난도 치고 하는 모습이
마치 할아버지와 손녀가 같이 앉아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라고 할까?


또한 나르샤는 특유의 넉살로써 로드리 아저씨께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나누고, 연으로 로드리 "팬서비스" 까지 나오게 하면서
로드리와 친해지고 어른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꽤 좋은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제 로드리와 마을 이장님하고는 제 완전히 친숙해져서 손녀들이 할아버지를 대하는 느낌이 난다고 할까?



어제는 청춘불패의 하나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다.
사실 설특집이라고 별 다른 건 없었다.  하지만 같이 자는 장면을 보여줌으로 마치 설때 모든 가족이 모여서 자는
그러한 장면을 연출해 내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할까?
사실 길지 않은 취침장면 시간이었지만 그 장면들을 통해서 한층 개선된 관계변화, 가족같은 모습, 자연스러운 모습이
잘 보여준 에피소드였다고 생각한다.

청춘불패가 다른 프로그램과 달라지려면 계속 그런 자연스러운 관계,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 이런 점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다음주 게스트가 나온다는데.... 솔직히 그게 가장 걱정되는 것이긴 하다.
하지만 그건 다음주 방송을 보고 적어보도록 하겠다.

어쨋든 이번주 에피소드를 통해 청춘불패가 많이 초심으로 돌아온 듯 싶고, 자연스럽고 친근한 모습을 담으려고 했던
그런 노력이 돋보이는 에피소드 였다.
청춘불패만이 가진 장점을 살려서 앞으로 어떤 좋은 장면을 연출해낼지 계속 지켜보고 싶다.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옆의 버튼을 눌러 구독해 주십시오 =>
또한 추천과 댓글도 잊지 말아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 힘이 됩니다!
로그인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손가락만 꾸욱 눌러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시본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차인지는 몰라도 전 나르샤와 써니가 좋더라고요 ㅎ

    글 잘 보고 가요^^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

    2010.02.13 20:3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여기 미국쪽은 그닥 설에 크게 반응하지 않아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ㅎ
      저도 사실 개인적으로 나르샤 때문에 보기 시작한 청춘불패인데... 자꾸보니까 멤버하나하나에 애착이 가네요.
      저도 나르샤-써니 괜찮더군요.
      님도 나르샤 포스팅 즐겨하시는 거 같은데 서로 참조하죠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2.13 22:25 신고
  2. 시본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미국에 사시는군요?

    몰랐는데 ㅎ 여튼 설이잖아요!!

    2010.02.13 23:04 신고
  3. 성별차인지는 몰라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유리와 하라가 좋더군요. 는 뻥이고 둘중에 하나가 좋더군요. ㅋㅋㅋ
    즐거운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 되세요.

    2010.02.14 05:45
  4. 키며나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아 떄문에 보기 시작헀는데
    나르샤누님이야 원래 제가 브아걸 토종 팬이라서 좋았고
    하라구도 광주사람이라서 좋아했어고 ㅋㅋ 마른여자 좋아하는것도 있어서
    다 좋았는데 원래 순규 싫어헀는데 싫어하진 않아질 정도로 웬지 정이 들더라고
    무한도전 느낌? 재들과 친해졌다 싶은 느낌? 패떳이나 1박2일에선 없는 그런 느낌요 ㅎ

    2010.02.14 13: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전 날샤땜시~ ㅋ
      현아와 써니... 사실 모든 멤버가 하나같이 매력있는 듯 싶네요. 이제는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됐어요 ㅎ

      2010.02.14 19:27 신고
  5. ston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시내요.. 하두.. 생얼 공개가 어떻구 저떻구 그래서리.. 저만 이상한 관점을 가진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헤헤헤... 어쨌거나 글 하나 하나 잘 읽고 갑니다..

    2010.02.14 19:15
  6. 금종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 여러 글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민낯]에 과도한 공격이 들어가길래
    혹시 화장품 회사들이 로비라도 하고있는건가 ㅡㅡ;;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했네요 ㅋㅋㅋ

    그냥.........그냥 시골살림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봐줬으면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G7이 하룻밤 잔건 그때가 처음이었잖아요. 이제껏 출퇴근(?)만 했었는데.....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남녀도 그렇고(???), 같이 자면 확실히 더 친해지죠.
    애초에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같이 자거나 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이번주에는 다시 남자게스트의 압박이;;;;;;

    2010.02.16 07:31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굉장히 친근감있고 좋았다고 생각하네는데요..
      그나저나 정말 다음주 남자 게스트때문에 ㅡㅡa;
      게스트 나오면 정신없고 그리로만 쏠리지 않을런지...

      2010.02.16 08:05 신고

오늘 청춘불패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었다. 많은 분들은 별다르지 않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청춘불패를 매주 열심히 챙겨보는 이 필자는 오늘 청춘불패에서 확실히 다른 면을 느낄 수 있었다.


일단 19금 성인돌 나르샤는 변화가 없다. 그녀는 프로그램 시작하기 전부터 현재까지 쭉~ 성인돌 이었다.
일단 나이가 다른 멤버들가 월등한 차이가 나기때문에 (그 다음이 89년생 8살 차이) 성인돌의 캐릭터는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나르샤만의 고유의 것이다.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가장 큰 변화를 준것은 바로 멤버 조합의 변화이다.
지난주에 내가 적은 바와 같이 (청춘불패의 아쉬운 점 - 메인 MC의 부재) 청춘불패는 교통정리해줄 사람이 없기에
자기 파트를 스스로 챙겨서 먹어야 하는 그런 고민에 빠진 프로그램이다.


정규 멤버가 7명이다. 거기에다가 곰태우 - 김신영 - 노촌장님, 로드리 이장님만 합쳐도 벌써 정규 / 반정규는 12명다.
미수다 처럼 토크 프로도 아니고 그들의 분량을 공정히 나눈다는 것은 쉽지 않다.

결국 본인들이 기를 쓰고 분량을 뽑아내야 하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다.
허나 혼자서 분량뽑는 것 그닥 쉬운 것만은 아니다.
그러자면 팀플레이가 필요한데, 사실상 이게 잘 되는 듯 하면서도 안되는 것이 청춘불패였다.

지난 주에 쓴 바있지만 청춘불패에는 보이지 않게 (시청자들의 눈에는 뻔히 보이게) 패가 갈렸었다.
바로 곰태우 파와 신영파이다.


곰태우 파에는 (왜 곰태우라는 칭호가 더 친숙할까 ㅋ) - 김태우, 유리, 선화
김신영 파에는 - 김신영, 써니, 효민이 있다.

몇명의 멤버가 빠진 것이 보이는가?
나르샤와 유치자매이다. 일단 나르샤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때로는 곰태우파 때로는
김신영 파를 왔다갔다 하는 그런 존재이다.


유치자매 역시 이리 저리 붙는바 있으나 사실 이들은 철과 자석같은 존재로 둘이 떨어지지 않는 존재였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프로그램을 오래 할 수가 없다. 이런 관계가 금방 식상해져버리기 때문이다.
1박 2일이 잘 굴러가는 것도 그들의 워낙 "예능의 신" 적인 감각과 천재 MC중 하나라는 "강호동" 의 버팀목이 있기도 하지만
그들은 사실상 "복불복" 시스템이 있어서 누가 내 파트너가 될 지 모르는 그런 상황에 있기에 멤버 하나하나가
어느 누구와도 대체적으로 잘 이루어진다. 그러니 누가 누구와 있어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어느 순간부터 청춘불패는 그것이 없이 그저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뭉쳐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니 소재도 다 떨어지고, 딱히 신선한 면도 없는 것이다.


김태우와 유리 선화는 몇 주째 삼각관계 였다. 하라와 유리도 계속 그 유치개그로 "날로 드셨다"
유리 하라가 분량이 줄어든데는 다 이유가 있다. 하나의 이유는 바로 너무나 빼먹었기 때문에서 오는 식상함이었다.

그렇기에 약간 시스템적으로라도 떼어놀 필요성을 느껴놓은 모양이다.

사실 요즘 효민을 보면 효민이 왜 뜨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효민의 승승장구의 비결은 단지 자학개그와 병풍캐릭터만이 아니다.


효민은 처음에는 선화와 어울려 다니며 "통편녀" 라는 캐릭으로 승부를 걸었다가 선화가 치고 나가니까
금방 써니에게 붙어서 이제는 "써니와 병풍효민" 을 만들어 냈다.
그러더니 김신영과 함께 "김계모와 효데렐라" 를 만들어 냈다.
사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이 멤버 저멤버 사이를 누비며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며 융합했던게 효민이다.

그럴 필요성에 의해서 유치자매가 해체가 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제작진의 마련 혹은 계획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허나 [김신영, 유리, 하라, 효민 vs. 김태우, 현아, 효민, 써니, 나르샤] 이런식으로 너무 큰 변화를 주면 아직
적응하기 힘들고 분량뽑기도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멤버에 살짝 변화만 주지 않았나 싶다.

리얼 프로그램에서의 캐릭터 개발과 끊임없는 개그와 예능 소재는 필수다.
특히 모든 것을 잘 정리하고, 잘 연결해주는 정리형 MC가 없을때 이러한 어려움은 더 생긴다.
다음주는 어떻게 짝이 될지 모르겠지만 청춘불패는 시스템 적으로라도 계속 해서 어색한 멤버끼리의 사이를
개선시켜주도록 풀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커플(?)의 탄생을 많이 봤다.
유리와 하라는 오늘 비슷하게 넘어지면서 "꽈당자매" 를 연출해내었고 또한 남보원 패리디를 하면서
"유리하라 인권보호 위원회" 인 유인원을 만들어서 조금 친숙함을 나누어봤다.


현아와 김신영도 오랜만에 조합으로 유치개그의 더 유치적인 유치장난을 만들었고


또한 현아는 계속 선화에게 훈계(?) 함으로 또 "천적관계" 를 형성해냈다.

앞으로 이런과정이 몇번씩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더 친근감있고 더 많은 에피소드를 뽑아내면서 롱런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에피소드는 그런 면으로 볼때 한발짝 조심스럽게 내민 에피소드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나르샤와 + 하라의 조합 / 선화와 하라의 조합 / 유리와 현아의 조합 / 효민과 나르샤의 조합 등은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그러한 조합들이다.

앞으로 이런 조합들이 어떤 개그와 예능을 이루어낼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옆의 버튼을 눌러 구독해 주십시오 =>
또한 추천과 댓글도 잊지 말아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 힘이 됩니다!
로그인도 필요없습니다. 손가락만 꾸욱 눌러주세요
(시스템의 오류때문에 삭제했다가 다시 올리는것 사과드립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금종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방송보면 계속 분량 분량 분량........ 이 단어가 멤버들 입으로나 심지어 자막으로도 남발되고 있네요.

    최근의 무한도전이 7인체제를 한 적이 있고, 1박2일이나 남자의 자격은 7인체제인데.....
    청춘불패는 G7이라지만 실질적으로 고정출연자는 반고정으로 나오는 前이장님과 로드리까지 합하면
    출연자는 모두 12명에 이른다고 봐도 되죠.
    그러다보니 분량전쟁이 유독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효민은 '병풍'이라는 캐릭터를 만든거지, 실제로 병풍은 아니죠 이제 ㅋㅋㅋ
    진짜 병풍은 옛날 무한도전의 그 남자나, 패떴 시즌1의 그 여자 이지..........

    2010.02.06 23:16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요즘 추세보면 효민이가 분량이 제일 많은듯 싶어요 ㅎ
      은근히 지능적인 스타일인듯 ㅎㅎ
      당하면서 분량은 다 뽑아내는....
      정말 너무나 많은 멤버가 문제인듯 싶습니다.
      MC부재도 그렇구요 ㅎ

      2010.02.07 08:35 신고
  2. 막내pd김pd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내피디 컨셉의 현아가 신영이를 평가할때 무척웃겼다는...현아도 요즘 예능감 물오른듯 하라없이도 빵빵터짐... 징징뿐아니라 막내피디 컨셉으로 솔로케릭터를 만들어감..ㅋㅋㅋ

    2010.02.07 01:4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현아는 원래 예능감 있었든 듯 싶어요
      원걸 아이러니 시절부터 가장 눈에 띄는 애가 현아였죠.
      실제 나르샤 제외하곤 방송 데뷔는 젤 빠르죠? ㅋ

      현아는 구석구석 다니면서 자기 분량 찾아먹죠 ㅋ

      2010.02.07 08:36 신고
  3.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라는 제목은 이외수님의 책에서 따왔겠죠. 하지만 G7이 선진 7개국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건 아닐거고,
    PD가 프로그램 제작에 앞서 나름의 복안으로 걸그룹 7명만 섭외해서 판을 짰다고 봅니다.
    메인 MC와 2명의 보조 MC, 정신적 지주인 어른과 일곱소녀(나르샤..^^;) 11명이죠.
    어르신에겐 큰 역할을 기대하지 않았을테고, 신영+7 이면 여덟이니 반으로 나눠 남MC와 곰태우가 한 팀씩 맡아
    게임이건 작업이건 나눠서 촬영하는 식으로 계획을 했을텐데 남희석의 이탈로 꼬인거죠.
    노촌장님이 남희석의 역할을 못하고 겉도니, 팀을 나눠도(짝수이긴 하지만) 기형적으로 돌아갈 밖에요.
    메인 MC의 재투입이 가장 적절하겠지만 마땅한 인물이 없어 보입니다. 특급은 아예 바라지도 못하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차라리 걸그룹 멤버를 한명 더 투입하는게 대안이라고 봅니다.
    프로그램이 나름 떴으니 섭외는 쉽겠죠. 단지 무임승차라는게 걸리고 적응여부도 문제네요.
    태우와 신영의 대립구도도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이젠 필수멤버인 노촌장님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지만..
    근데 요즘 좀 떠서 그런지 가끔씩 심한 악플과 비난이 보입니다. 걸그룹 아이들이라 더 그럴까요?

    2010.02.07 02:4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걸그룹을 데리고 시작했기 때문에 악플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해요....
      특급 MC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정리해주는 MC정도는 있어야 할텐데요...
      허나 지금 멤버가 너무 많은데 한명 더 투여하다보면 정신없을 듯 싶기도 하네요.

      2010.02.07 08:37 신고
  4. 분량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베스는 참 능력없는 제작진이 많은것 같으면서도 능력이 있는 사람도 많은것도 같고..그럼;.
    일단 소시를 너무 안띄워주는게 좋고(가만히 둬도 알아서 분량을 찾아먹음)
    선화,효민을 띄워주는게 확실히 좋음.신선하니까.
    현아같은경우도 혼자서 잘한다.또 피디캐릭터까지 만들고...
    나르샤는 김신영하고도 김태우하고도 잘맞으니까 냅두고 근데 개인적으로 노촌장은 없어도 될듯함.

    2010.02.07 05:0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은근히 그런게 있습니다.
      언급은 안했지만 초반엔 인기 많은 유리, 하라, 나르샤를 중심으로 방송을 돌렸죠.
      방송초기부터 효민, 선화를 돌리기는 아직 애들 예능감도 없었던 시절이고 또한 시청자들도 크닥 관심을 가지지 못했으니까요...

      어느정도 선화 효민이 발전하고 인지도도 쌓아나가니까 그들을 밀어주면서 돌아가는 듯 싶군요.

      이런 프로그램은 멤버전체가 사랑받아야 오래가는 듯 싶어요. ㅎ

      2010.02.07 08:39 신고
  5. ggaaga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아 보면볼수록 귀엽고 이쁘네요 하는짓도 이쁘고 .참사랑스럽군요
    게다가 어린데도 노래도 잘하고 댄스도 아주 파워풀하게 잘하더군요 탈렌트가있는아이같습니다..앞으고 기대해볼만하다고봅니다 .ㅎㅎ 아무튼 재밋는글 잘보고갑니다.ㅎㅎ

    2010.02.07 09:1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ㅎ
      박진영이 예전에 원더걸스 시즌1 에서 현아는 "자신도 모르는 잠재된 실력이 있다" 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죠.
      노래는 잘 모르겠지만 춤만은 확실히 잘 추는듯 해요

      처음에 포미닛 데뷔때는 예능에서 조금 어색했는데 이제는
      예능감을 찾아가는 듯 싶군요. 이제 19살.. 아직 앞길이 창창합니다.

      2010.02.07 14:06 신고
  6. 근데 현아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징징현아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얻는지라...약간은 위태로운 면이 있는 것 같음. 징징거리는 게 막내의 컨셉이긴 해도...경우에 따라선, 비호감일수도 있는 캐릭터라, 그리고, 효민,선화팬들에게 욕을 좀 먹고 있더군요.
    재밌자고 한 거지만, 효민 선화의 팬들 입장에선 현아가 밉상으로 보일 수 있으니깐요.

    2010.02.08 18:34

많은 예능프로그램이 비슷비슷해지고 예능도 식어지고 폐지되는 이 마당에 본인이 꼭 시청하는 프로그램이
두 개가 있으니 바로 "청춘불패" 와 "우리 결혼했어요 - 조권 가인 편" 이다.
우결에 관해서는 나중에 써보도록 하겠고... 청춘불패에 관해서 몇 마디 적어보겠다.


처음에 청춘불패가 7명의 여 아이돌을 중심으로 꾸며진다고 했을때 사람들은 거의 실패를 예상했었다.
과거에 그 당시 최고 주가인 소녀시대를 필두로 한 "소녀시대의 공영소" 가 처참하게 끝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아이돌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은 실패라고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지금 누가 청춘불패를 보고 "실패다" 라고 할 수 있을까?
시청률도 안정되고 여러 캐릭터를 배출함으로써 청춘불패는 금요일 예능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렸다.
청춘불패의 두가지 성공요인이 있는데 바로 그것은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나오는 훈훈함과,
확실하게 잡혀버린 캐릭터때문이다. 하지만 캐릭터는 예능프로그램에는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굳이 적지 않겠다.

청춘불패는 1박 2일과 달리 딱히 야생에서 뒹굴지도 그리고 리얼감을 가지고 벌벌떠는 그러한 장면도 없다.
하지만 청춘불패는 다른 프로와는 다른 제 10의 멤버가 있으니 바로 그들은 유치리 주민들이다.


이미 반은 연예인이나 다름없는 "로드리" 나 "이장님" 은 프로그램의 고정으로써 항상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해주고
조언해주고 지도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더 훈훈한 장면이 나왔는데 바로 마을 주민들과의 씨름 한판이었다.
잠깐 자기들끼리 동심에 젖어서 옛날식의 축구를 하고, 게임을 하고 하는 모습도 나쁘지 않았지만
새해라는 컨셉으로 마을의 어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씨름을 하는 모습은 가족끼리 앉아서 보는 시간때에
더 없는 훈훈한 모습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아이들이 어른과 함께 씨름을 하며 어른들과 함께 잠시나마 시간을 보내려고 할까?
잠시나마 어린들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자기보다 30년~ 40년 어린 아이들과 함께 샅바를 잡고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은
승패를 떠나서 잠시 동안이나마 모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흐뭇한 기회였던 것이다.


여태껏 청춘불패는 크리스마스 특집을 제외하고는 항상 마을 어른들과 함께 하고 마을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도시 생활에 익숙한 소녀들이 (나르샤를 소녀라하기는 그렇지만 ㅋㅋ) 시골생활을 배워보고 전통적인 면을
배워보는 것을 컨셉으로 삼았다.


그 밖의 이미 방송된 마을 주민을 돕고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학생들에게 일일선생이 되주고 이런 장면은
가족들이 집에서 같이 볼 수 있는 시간때에 가족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웃에 대해서 더 정이가게 하는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아이돌들과 스타들이 나와서 서로 물어뜯으며 비밀을 공개하고 사생활을 공개하거나 억지스러운 방법으로 웃기려고
하는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어른들과 훈훈하게 어울리는 것이 청춘불패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도 이런 훈훈한 모습을 일궈낼 G7의 활약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옆의 버튼을 눌러 구독해 주십시오 =>
또한 추천과 댓글도 잊지 말아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 힘이 됩니다!
로그인도 필요없습니다. 손가락 한번만 꾸욱 눌러주시면 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세아향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당^^
    주말 잘 보내세요~

    2010.01.09 19:09 신고
  2.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도, 1박, 패떴을 지나서, 이젠 그들 예능은 기사보고 찾아보고 있는 정도의 관심이지만, 청춘불패만큼은 유일하게 본방보고 다운받아서 다시 보는 프로죠. 마치 청춘불패 PD가 1박이나 패떴을 보고 그건 아니지하면서 훈수두는 듯한 진화된 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흠... 금요일 심야보다는 주말 예능이 더 어울리는, 훈훈한 방송이라는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2010.01.10 05:1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그말에 동의합니다.
      훈훈하고 좋은 프로같아요.
      단순히 걸들만 나와서 장난치는게 아닌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는 참 보기 좋습니다 ㅎ

      2010.01.10 06:57 신고
  3. 청춘은 지지않는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쓰셨네여....공감합니다

    재미와 감동... 일석이조의 방송

    2010.01.10 19:08
  4. 청춘불패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는 유일하게 제가 2-3번씩 반복해서 보는 프로그램이라는..ㅡ.ㅡ; 요즘처럼 1박 2일이나 패떳같은 프로그램이 식상해지는 마당에..저는 왜 금욜예능에 넣는지..주말 예능에 고정으로 넣으면 지금부터 시청률이 2배는 더 나올텐데요. 지금 10%인데 하기사 다운받아서 보는 사람들까지 넣으면 이미 15%는 충분히 되고도 남는다는 평가가 있습니다만.

    2010.01.11 22:43
  5. 노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구하라를 격하게 아끼는 사람이에요. 반짝 한때 성공은 있었는지 몰라도 절대로 성공은 아닌듯하죠.
    글고 주말 예능에 넣으면 시청률이 더 잘나온다라...............아마 더 안나올겁니다. 요즘 일밤시청률 나오겠죠.100프로 확실. 뚜렷한 최대의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도 최하위를 면치못하고 ...차라리 급상승했던 강심장이 하던날과 같이해서 그모양이라면 말도 안하겠습니다.무엇보다도 이젠 팬심으로 보기도 지칠정도로 재미가 없습니다. 두부찐빵만들던날인가..그 방송이후로 보지 않았구요.
    아무튼 훈훈한 웃음도 없다는거..........물론 있기도 하죠. 유치리 주민들이 참 재밌으시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거기서 끝..........이게 오히려 억지스러운면도 많구요.차라리 동시간대 다튜멘터리가 재밌던걸요. 저는 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0.01.12 16:14
    • 라일락향기  수정/삭제

      앗 위에 분!!

      하필이면 두부찐빵 만든 날부터 안 보시다니.. ㅠㅠ

      그날이 청춘불패 제일 재미없는 날이었어요..

      요새 부쩍 살아나고 있답니다. 정말로 하라 팬이면

      요새꺼 한 번 다운받아 보세요. 재밌으실 거에요 ^^

      2010.01.16 20:18
  6. 재밌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처음에는.. 여성 걸그룹 에이스들이 나오니 보는 재미가 있고..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예능실력.
    나르샤, 구하라.. 두명의 예상치 못한 예능감에 재미가 더해졌죠. 특히 나르샤는 까칠할 줄 알았는데.. 털털하고 너무 좋아요. 유리와 써니는.. 이미 예능에서 많이 나왔기에 대충 예능감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그리고 날이 갈수록 선화 효민도 조금씩 웃기고.. 현아도 징징거리며 캐릭터 잡고 있고.. 한가지 맘에 걸리는 건.. 어르신들 도와 드릴때.. 그분들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와주시길.. 전기장판이 뭡니까.. 그 전기세 대신 대 줄것 아니면.. 할머니께서 녹물을 안빼서 연탄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전기장판 사다드린다니.. 좀 아니다 싶었어요.

    2010.01.18 03:22

BLOG main image
사람 냄새 나는 블로그

by 체리블로거
2011 blogawards emblem culture & ar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68)
예능 Review (232)
가수 이야기 (467)
가수 외 타 연예인 (86)
드라마 이야기 (42)
블로그 경험담 (20)
스포츠 이야기 (3)
미국 일상생활 (3)
역사와 소설사이 (5)

달력

«   2019/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9,173,606
  • 174216
get rss
체리블로거'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