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달 전이었던가요...?
인터넷에 "유이의 몰락" 이라는 기사가 떴었고 그것을 사용해서 한 기자는
"유이, 이효리를 본받아라" 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 글을 보고 저도 글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그 글의 제목은 바로 "유이의 몰락? 사실은 더 나은 발전" 이라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건에 대해서 <밤이면 밤마다>에서 유이가 직접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많이 유이가 그 점에 대해서 속상했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이야기하면서 큰 눈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하더군요. 

<밤이면 밤마다> 를 자주 시청하지만 사실 유이는 그렇게 말을 적극적으로 끼어드는 편은 아니지요.
하지만 민효린의 말이 끝나자마자 꼭 그 이야기는 하고 싶었던지 유이는 이야기 보따리를 꺼냅니다.
그럼 그 이야기와 함께 몇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상처를 안겨다 준 "몰락" 이라는 단어


유이는 인터넷에서 자기에 대한 "유이의 몰락" 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댓글문화가 성숙치 못한 인터넷에서는 그 기사에다가 악플을 달았겠지요.
유이가 대충 순화해서 "유이는 끝이야" 라고 두루두루 정리하기는 했지만 악플중에서도
소녀시대와 유이의 악플은 사실 이미 도를 넘어선 수준이 많거든요.


어쨋든 그러한 댓글들과 함께 유이는 기사의 내용에서
"유이가 <버디버디> 를 촬영하면서 유이는 망했다" 라는 뉘앙스를 풍긴 글을 읽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유이는 "신인인 나때문에 드라마가 편성이 안되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버디버디> 의 촬영은 이미 작년 말에는 마친 상태인데 아직도 편성이 안된 상태에다가
기사까지 그런식으로 나니 유이는 죄책감을 느끼게 된 것이지요.
게다가 그룹의 멤버, 그리고 사실상 에이스로써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에
아마 유이는 그룹에도 영향을 미친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를 가지고 쓴 기사는 유이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던 것이지요.



- 비난의 근거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도대체 뭐가 유이의 몰락이라는 것일까요?
<버디버디> 가 편성이 안되서요...? 아니면 유이가 그 이후로 활동이 저조해지고 CF가 적게들어와서요...?
유이는 말하기를 "아직 보여드리지 않고,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큰데"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게 맞는 말입니다.

솔직히 <버디버디> 는 아직 선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막말로 아직 <버디버디> 에서 유이가 발연기를 했는지 아니면 정말 드라마의 내용이 막장이었는지,
제대로 뚜껑하나 열어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저 현재 알려진 사실은
1. <버디버디> 의 촬영이 끝났다.
2. 유이가 주인공이다.
3. 촬영은 끝났지만 아직 드라마는 방송에 잡혀있지 못했다. 

정도의 건입니다.. 이게 과연 욕먹을 건인가요....?


물론 신인인 유이가 주인공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뭔가 왈가왈부할 수 있겠지만,
그마저도 뚜껑을 열어보고 얼마나 유이가 연기를 못했는지 그런점을 살펴본뒤 비난하는게 옳지 않습니다.
단지 드라마를 찍었는데 그 드라마가 촬영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유이 때문에 드라마가 망했다"
"그 드라마 때문에 유이는 망했다" 라는 식의 단언들은 앞서도 너무 앞선 생각이 아닌가 듭니다.

만약 유이의 <버디버디> 가 방송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연기가 괜찮았으면 어떨까요?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으면 어떨까요...?
드라마 캐스팅을 보니까 유이뿐만 아니라 유인나, 지진희 (지붕뚫고 하이킥 해리), 이용우, 윤유선,
오현경 등도 함께 했더군요.


또한 무슨 드라마가 단순히 주연이 "유이" 라는 이유만으로 편성이 안될까요?
주연이 못하겠다고 그만두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상황상 유이가 편성이 안되는 것을
유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유이에게 편성이 안된 것의 책임을 돌리는 걸까요?
유이가 방송국을 좌지우지하면서 억지로 <버디버디> 를 편성시킬 수 있는 입장이 아닌데 말이지요. 

단지 드라마를 개봉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게 마치 유이의 책임이고 "유이의 몰락" 이라고
몰아붙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유이의 전환점이 된 <버디버디> 의 촬영 


이 글은 지난 글과 약간 비슷한 것이 될 것 같아서 약간만 요약해보겠습니다.
같이 앉아있던 현영은 "슬럼프가 아니라 전환점" 이 되었던 휴식기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유이의 <버디버디> 촬영은 다른 애프터스쿨의 멤버에게 숨통을 틔워줬을 뿐더러,
유이에게도 많은 짐을 벗어주게 하는 그러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약 유이가 <버디버디> 촬영대신 다른 촬영등으로 정신없이 바빴다면,
애프터스쿨은 "유이그룹" 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사실 2월달의 <강심장> 을 마지막으로 2010년 유이는 7월에 방송이 된 애프터스쿨의 케이블방송인
<Play Girlz School> 이라는 프로그램 이전까지 거의 방송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케이블에서도 유이는 버디버디 촬영을 끝맞추느라 거의 8월달 방송분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애프터스쿨은 유이 대신 에이스를 가희로 바꿨고 이후로는 주연, 리지 등을
방송으로 내밀(?)면서 애프터스쿨의 멤버 전체가 알려지는 일이 있었지요.
뿐만 아니라 2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하면서 온갖 부담을 가졌어야 했던 유이 역시
체력보충의 시간도 될 수 있었고, (Bang! 활동때는 거의 빠짐) 
무엇보다 그냥 유이가 TV에 나오는 것이 싫었던 사람들의 시선에서 잠시 벗어남으로써 
다시 유이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비록 <버디버디> 가 유이를 에이스 자리에서 잠시 비우게 한 유이에게는 어찌보면 "몰락"까지는 아니지만,
마이너스가 될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놓고보면 애프터스쿨 전체와 유이 자신에게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그러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유이라는 인물에 대한 "색안경" 을 벗을 수 있게 해준 것 같은 뜻하지 않는 그러한
움직이이었다고 볼 수도 있지요.



그런 점을 놓고 생각해볼때 <버디버디> 가 무산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이의 몰락" 이라는 표현을
써서 유이를 깎아내리고 비난한 것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일단 당사자가 읽고 상처를 받았으며, 별의별 생각까지 다 들게한 그 기자는 참 조회수 올려서
기분 좋으시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반박의 글을 적어본 저로써는 유이가 자신의 기사를 읽는다는 생각을 해봤을때, 
그 당시 제가 쓴 글도 읽어보지 않았을까? (그 당시 다음 메인과 네이트 기사에 떠서...)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 글이 유이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어쨋든 블로거들 기자들은 글을 쓸때는 조금 생각을 하고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그러한 유이의 심정토로였다고 할까요...?


어쨋거나 유이는 비록 방송에 2009년에 심하게 노출되긴 했지만 아직 보여줄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2009년에는 유이에게 가졌던 "선입견" 들과 "색안경" 들이 너무많아서
유이의 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사실 아직도 유이에 대한 오해는 많이 벗어나지 않았더라구요.
아마 이유 없이 미움받는 연예인중에 톱 5위 안에 들정도로 억울하다 싶을 정도로
유이는 심한 편견에 둘러쌓인 그러한 연예인이지요.  

그 당시에는 유이의 <우리 결혼했어요> 도 보지 않았을 분들도 많았을 거에요.
그저 그 출연자가 "유이"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예전에도 적었지만 다시 우결을 찍는다면 이번에는 반응이 확실히 다를거라고도 믿습니다.
(추천: 태연-유이, 우결 다시 찍는다면?)

유이는 "몰락" 한게 아니라 너무 많은 스포트라이트에서 그냥 팀의 한 멤버로
자기 자리를 찾아간 것입니다.
이것저것 예능 / 연기 / 활동 및 모든 것을 혼자 뛰던 멤버에서 이제는
연기에 주력하면서 예능은 패널 하자 정도 맡은 부담이 덜한자리고 간것 뿐이구요. 

최근에 <밤이면 밤마다> 를 보면 유이가 조금 더 적극적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입담과 리액션 능력에서는 동료 아이돌인 정용화와 대성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더군요.

그러한 기사들때문에 상처받으면서 너무 급하게 마음먹을 필요 없습니다.
이제 유이는 애프터스쿨을 책임질 부담도 없고 자기파트만 열심히 하면 되니까요.
앞으로 좋은 활동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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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타깝네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트오크들은 또 신나게 까고;;근데 유이는 밤이면밤마다 에서 병풍으로 있는거보다는 우결이나 스타킹처럼 자신을 어필할수있는 프로그램에 더 어울리는거같습니다

    2011.04.05 00:41
  2.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가 밤밤에서 예능에 대한 감각을 배우고 있다고도 해야겠죠...
    방에 TV가 없는 관계로 밤밤을 잘 못보긴 하지만...
    그래도 밤밤 초반보다 지금의 밤밤속 유이는 템포 조절을 그런데로 잘 하더군요...
    그리고 자주 하는 말이지만...
    세상엔 빙산의 일각을 전체로 착각하는 돌+아이들이 많아요... ㅋㅋㅋ
    근데 그렇게 본다면 나는 엄청난 박애주의자인가 싶네요... ㅋㅋㅋ
    좌우지간 빛이 있으면 반대로 어둠도 있죠...
    그리고 빛과 어둠 사이에 있는 존재가 바로 우리들 인간인데...
    우리들 인간의 눈에는 빛보다는 우리로 인해서 생기는 어둠과 비슷한 그림자가 더 눈에 빨리 보이죠...
    그리고 그 그림자만 쫓는 무리가 인터넷의 키보드 워리어들이고... ㅋㅋㅋ
    자신들이 내뿜는 독한 매연과도 같은 어둠의 기운에 자기 스스로가 휩싸여있다는 것도 모르고, 무조건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천하고 불쌍한 존재들이죠... ㅋㅋㅋ
    아마 유이도 연예계 생활 몇년을 하다보면 그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그 악의 무리들(?)에 대하여 신경을 쓰지 않는 경지까지 올라가게되겠죠...
    근데 그전까지는 상처를 많이 받겠죠...

    2011.04.05 02:26
  3.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진짜 연예인들은 왠만해서 인터넷 댓글 안봤으면..상종도 못할 쓰레기 떄문에 왜
    사람이 상처 받아야 되나요..진짜 사회의 민폐들이 많네..쯧
    난 저렇게 예능에 나와서 말해주는게 좋아요 왜냐하면 쌓이면 병이 되거든요..
    저런거 가지고 뭐라 하는 옥흐 슨상님들은......keep your head down~

    2011.04.05 05:32
  4. ㅇ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야 원래 꿀벅지로 뜰때도 여자안티들이 많았죠. 여러모로 여자들이 싫어할만한요소를 다갖췄고 또 꿀벅지로 떴으니...하지만 여기 다음블로거들도 유이비난에 상당히 열을 올렸던걸로 기억나는데... 유명한 파워블로거들몇몇이 유이몰락어쩌고말이죠. 근데 뭐 지금다시 유이가 올라설수있을지는 의문이라는생각은 듭니다. 버디버디는 편성무산으로 공중파에선 볼수없을것같고 잘해야 tvn같은 케이블행이라도 생각해볼수있을것같은데 앞으로 연기자 유이의 모습을 다시볼수있을지는 미지수죠. 게다가 예능도 어제 밤이면 밤마다보니 유이가 입뗀것도 겨우 버디버디편성불발이 자기때문이다라는 아주 짧은언급뿐이더군요. 이거외에는 유이가 있었는지도 잘모를정도로 병풍수준이고 그냥 리액션웃음담당수준밖에 안보였습니다. 애프터스쿨활동도 요새 오렌지카라멜멤버들이 대세타고 가희도 솔로로 나가고 이래저래 유이가 돋보일수가 없는상황이죠. 유이로서는 진짜 한탄만 할 신세아닌가싶습니다.

    2011.04.05 07:19
  5. 공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들 기자들은 글을 쓸때는 조금 생각을 하고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
    요 말씀 격하게 공감합니다..
    요즘 다음뷰 메인 페이지 안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연예글들 제목만 봐도 불쾌할 정도로 자극적인 게 너무 많아요..
    기자는 자기 이름이라도 걸지만 일부 파워블로거는 닉 뒤에 숨어서 참 무책임한 말들을 하죠..
    그렇게 수입도 올리고;;

    2011.04.05 09:18
  6.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들은 방송에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직업이기 때문에
    좋지 못한 모습이 조금만 나와도 심하게 까이는 (?) 거죠...
    겉은 화려해도 속은 썩어가는 지도 모르게 ...

    2011.04.05 10:39
  7. 닥터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알기로는... 버디버디가 편성이 늦은 것은 대본이 수준이하라서라고 들었어요. 남자배우도 그다지 투자를 받기 쉬운 이름있는 배우도 아니고 그나마 버디버디 홍보가 된것이 유이 때문일걸요. 억울하겠어요.

    2011.04.05 15:04 신고
  8.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라시 인터넷 매체들이 많지요.
    독극물 조중동도 마찬가지지만요.

    2011.04.05 18:49 신고
  9. 모르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2011.04.05 20:32 신고
  10. rolex watches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로서는 진짜 한탄만 할 신세아닌가싶습니다.

    2011.04.28 04:57
  11. 유이힘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렇게 나불나불해대는 건 진짜 이해가안가네요...유이가 오죽했으면 밤밤에서 다 털어놓고 말했는지...맘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전 유이팬이라서 다알아요,,..무론 다른 연예인들도 그랬겠죠..그런데도 저희 팬들은 무개념이라는 욕안먹기위해서 유이에게 해준게없어요...정말 지금생각해보니 저희욕안먹기위해서 유이에게 해준게없다..

    2012.02.22 01:49

은정-이장우, 우결에서 성공하려면?

가수 이야기/T-ara 2011. 3. 30. 18:06 Posted by 체리블로거
사실 용서커플이 확정됨에 따라서 그 다음 우결 후보가 누굴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사실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오기는 했어요.
결국 결정은 티아라의 은정과 <웃어라 동해야> 에서 새와의 남편인 "도진이" 역의 
이장우가 우결 커플로 투입이 되었어요.



이게 결정됨에 따라 여러가지 말이 많은데요....
뭐... 이건 항상 우결이 시작될때마다 나오는 말이라서 그냥 스킵하려구요.
지금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하차하는 "용서커플" 도 처음에 엄청난 반대를 가지고 시작했고,
나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쿤토리아" 도 엄청난 반대를 가지고 시작을 했구요.
 
그래서 우결의 투입은 항상 포맷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시작"  -> 잘 되면 인기 없고, 못되면 조기하차 정도로 하는게 공식이거든요.
어쨋든 이 커플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 제 2의 유이-박재정 커플?


아무래도 유이가 아이돌이었고 박재정이 연기자였기 때문에 "밀크카라멜" 커플을 떠올리면서
"재미가 없을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러나 전 정말로 궁금한게 있습니다.
유이-박재정 커플의 <우리 결혼했어요> 를 본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하구요.
유이는 2009년에 인기가 많았던 연예인이기도 했지만 가장 많이 미움을 받았던 연예인이기도 했습니다.
단지 유이가 나온다는 이유로 안봤을 분들도 상당히 되시지요. 

또한 그 당시 우결은 "김용준-황정음" 커플의 리얼 커플을 투입함으로써 "가상 커플" 을 버리겠다고
선언했던 때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타임상으로도 "가상 커플" 을 재투입한다고 해서 반대도 많았습니다.

유이-박재정 커플은 상당히 좋지 않은 환경에서 시작했어요.
하지만 그들이 존재했기에 아담커플, 용서커플, 쿤토리아가 있었던 것이에요.
가상 커플의 기초를 다시 놔준 역할을 한 것이지요.



사실 무뚝뚝하지만 자상했던 박재정과 역시 무뚝뚝해보이지만 사실은 여성스럽고 애교도 많았던 유이의
매력을 제대로 본 사람이 얼마나 될지 생각을 해본다면 무조건 "유이-박재정" 커플을 언급하면서
마치 그들이 재미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실패커플로 정한다는 것도 옳지 않아요.

그것에 더해서 단지 공통점은 "여자 아이돌 + 남자 연기자" 일뿐인데 뚜껑을 열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단지 그 공통점 하나만 놓고 "유이-박재정" 이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기에 "은정-이장우" 도 안될거다라는
식의 추측은 옳지 않은 추측입니다. 


 
- 투입시기: 과연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지금 우결은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돌들이 우결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너무 방송이 "아이돌화" 가 되있기 때문에 불만들이 많지요.
그렇다고 아이돌이 아닌 사람들이 아닌 사람들을 섭외하기도 그렇게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명은 아이돌로 남은 것 같네요.


이 투입시기는 상당히 애매한 시기입니다.
시청률이 한 10%초반대를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예 바닥을 친 상태에서 투입이 되었다면 못해도 그닥 욕을 먹지 않겠지만,
용서커플이 나가고 나서 시청률이 떨어지는데 그 시기에 투입된다면 잘못한 것도 없는데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고" 엉뚱하게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잘해서 시청률이 오르게 된다면 우결의 하락세를 살린 사람들이 되겠지요.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지만... 잘만 한다면 불가능 한 것도 아닙니다.
완전 아이돌이 아니고 그리고 실제로 이장우는 연애를 할 만한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26살),
흥미롭게 지켜볼 이유도 있지요 (물론 김광수가 은정의 실제 연애는 실행시키기를 불가능할 것 같지만...)

지금 시기는 "잘하면 중박 이상, 못하면 쪽박" 인 그러한 상태입니다. 


 
- 성공하려면....?


사람들은 반전을 좋아합니다.
예전에도 봤지만 이장우는 대체적으로 캐릭터가 조금 경직되있는 캐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웃어라 동해야> 에서는 그저 화밖에 낼지 모르는 그러한 캐릭터이고,
어찌보면 막장인 엄마와 새와에 동참하는 인물이기에 밉상이기도 하지요.
예능에서는 한 번봤는데 신인이라서 그런지 긴장한 모습이더라구요.

그런 이장우가 재미있는 캐릭터로 변한다면 상당한 성공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우결에는 재미있는 것빼고는 뭐든지 다할줄 아는 "닉쿤" 이 존재합니다.

로맨스로 닉쿤을 이긴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그러한 일일지도 모르지요.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과 유쾌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물론 성격이 그렇지 않다면 힘들겠지만)
우결의 새로운 힘이 될 수가 있어요.

은정은 사실 버라이어티에 많이 노출된 상태라 서현이나 빅토리아에 비해서 신비감이
떨어진다는 그러한 단점이 있긴 합니다.
이미 은정의 성격이 어떤가는 여러 버라이어티에서도 본적이 있고 팬들이야 
물론 티아라의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서 잘 알고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잘 알지 못하는 분들께는 드림하이의 이미지를 반대로 보여주면 될지도 몰라요.
사실 은정이나 이장우나 둘다 드라마에서는 악역이어서...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을지도 모르지요.
허나 은정은 빅토리아와 캐릭터가 겹치지는 말아야 할텐데요.

은정을 보니 자기 주관이 조금 뚜렷한 캐릭터같기는 합니다.
그 점을 잘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예감은 좋은게 은정이 역대 우결 출연자들에 비해서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하면서
촬영을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솔직히 그게 은정의 의견인지 광수 사장의 수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은정은 좋은데 광수사장은 정말...)
"실제 커플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 라고 시작하는 것을 보면... 저게 은정의 진심이면 
충분히 재미있게 잘 꾸려갈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물론 이장우와 잘 맞아야 하겠지만요. 
아무래도 한번 우결을 할뻔한 적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이 둘의 컨셉은 조금 말랑말랑한 로맨스보다는 아담부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용서처럼 풋풋함은 없을지 몰라도... 나름 색깔이 뚜렷한 그러한 커플이 되어야 겠지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도 이번에는 조금 결혼 중년기에 있는 커플을 원했는데,
아직까지도 우결에서 아이돌을 놓지 못했다는 그러한 아쉬운 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이미 결정된것.... 그냥 이 둘이 용서커플의 공백을 잘 메꿔주기를 바라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지요.

아직 뚜껑도 열어보지 않은채 "재미없겠다" "안될 것이다" "망할 것이다" 라고 성급하게 판단하기 보다는 
과연 어떻게 이 둘이 우결을 꾸려나갈지 지켜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과연 이들의 투입이 악수였는지 아니면 적절한 수였는지는 이들의 컨셉과 이들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이왕 하는거 잘해서 둘다 좋은 이미지 쌓으면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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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30 18:15
  2. ♣에버그린♣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결 신 멤버가 왔군요?
    안본지가 좀 됬더니~

    2011.03.30 18:16 신고
  3. 닥터콜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 생각됩니다 둘 다 배우 경험이 있어서 오히려 우결을 좋아하는 분들이 빙의하기 쉬운 커플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2011.03.30 18:57 신고
  4.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끼얏호!카더라 돌긴 했는데 진짜 나올줄은야!!한동안 얼굴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잘됬네요 덤으로 다른 티아라 언니들도 볼수 있을테고 좋네요 ㅋㅋ

    2011.03.30 19:0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은정이 좋아하시나보네여 ㅎㅎ
      전 리지-광희가 안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지야 보고 싶다지만 광희랑은 보기 싫었거든요 ㅎ

      2011.03.30 20:24 신고
    • 냥냥  수정/삭제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라는 거죠 체리님은
      마음아프게(..)리지 우결 모습 안봐도 되고 저는
      좋아하는 은정 언니 모습도 보고 ㅋㅋㅋ

      2011.03.30 22:06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30 20:20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30 21:0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럴수도 있겠네요.
      님 말대로 그것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을 수도...
      그러면 우결은 최대 수혜자? ㅎ

      2011.03.30 21:22 신고
  7. 윤서아빠세상보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정은 드림하이 통해서 잘 봤는데
    제가 동해야를 안봐서 이장우는 모르겠네요
    좋은 인연 만들어가겠죠

    2011.03.30 21:15 신고
  8.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정이라~ 확실히 티아라에서 푸쉬 받는 인물 중에 한명이네요^^
    기대됩니다~

    2011.03.30 22:01 신고
  9. 위드자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박재정 커플이 실제→가상의 완충역할을 한 것처럼, 은정-이장우 커플은 아이돌→비아이돌의 완충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11.03.30 22:51 신고
  10. 사자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생각에는 조금 이른 판단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우려하는게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요. 솔직히 저도 우결 잘 보다가 요즘 잘 안보게 된 이유가 신선함이 떨어진 것도 있고 소재의 한계가 보였기 때문인데, 더 많은 좋은 옵션들이 얼마든지 있는데 또다시 아이돌을 선택한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리고 한번 아담,용서,쿤토리아 로 셋 모두가 아이돌로 채워진 상태는 연결고리를 잃어 버린 상태여서 다시 다른 성격의 케릭터를 투입하는게 조금 어울려 보이진 않지만, 그럼에도 예컨데 1박에서 엄태웅을 선택했듯이 신선한 케릭터를 섭외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연령대로는 20대 후반의 남자와 30대 초반의 여성 정도였다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기를다시 얻고자 한다면 말이조.

    은정-이정우 커플을 선택한건 반전을 꾀하기보다는 현상태정도 포맷과 시청율을 유지하는 차원의 선택으로 보입니다.

    2011.03.30 23:09 신고
  11. 우결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결은 남자에겐 이미지좋게하는둡 정용화도 매니저가 팬 폭행사건,표절사건 등 전부 뭍어버리고;;;여자이미지는 별로;;;우결 대본티도 많이나서 않보게됫죠ㅠ

    2011.03.31 01:11
  12.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수생각 : 드림하이에서 은정이가 이도저도 아닌게 되었으니까, 우결에 한번 꽂아볼까?

    은정생각 : 내가 우결에 나가서 잘 할수 있을려나? 무엇보다 사장님때문에...

    시청자 생각 : 저저~ 광수 저 자식~ 또 일 크게 만드는구만...

    방송국 생각 : 광수가 하면 무조건 시청률은 잡아주겠구만...

    티아라 생각 : 시청률 때문에 우리는 더 피곤해...

    티아라 팬 생각 : 시청률이고 뭐고 티아라가 빨리 광수 사장에게서만 벗어나도 좋겠는데...

    네티즌 생각 : 어차피 대본보고 하는건데, 그냥 광수가 직접 나오면 안돼?

    장우 생각 : 휴~ 먹고 살기 힘들구만...

    2011.03.31 04:11
  13.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 세븐 그리고 박한별 실제커플이 나오면 했었는데요 (tv에서 보니 용준정음 커플도 두사람의 소개)
    그러나 블로거님 말씀처럼 은정양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

    우결은 터파기 뚜껑덮고 ~ 이제부터 멋있는 빌딩 올려야 할텐데하면
    1 층이나 2 층 올리다 말다 흐지부지 끝나기에 (어느땐 성수대교붕괴 같은 느낌이었읍니다)
    시청자 입장에선 우롱 실망 배반감을 주는건 아닌지요
    그냥 그러려니 점점 관심이 없어지네요 ~ 그시간대에 프로야구에 열중하기도하겠군요

    가상이라할지라도 ~ 우결의 한계를 벗어나 ~ 새로운 삶의추구 사회적 발전 젊은세대의 귀감 행복 ~ 저높은곳을 향하여 ` 차원 높은 삶의 감동 우결로 거듭나기를 기대 기원드립니다

    2011.03.31 06:0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사실 그런기대도 했었어요.
      항상 우결 커플 투입될때마다 최소한 한 커플은 결혼적령기
      커플 집어넣었으면 하구요.

      2011.03.30 20:25 신고
    • 골든맘  수정/삭제

      예전 tv 에서 티아라멤버들과 강원도 행사에 갔다가
      주문진에서 횟집하시는 부모님 찾아뵙는 프로를
      (시간이 없어 6년만에 찾아뵙는 ~ 또 네티즌에게 융단핵포탄 맞드라구요) 보면서
      함은정양 이 멋있었읍니다 드라마들도 좋았고 자기계발이나 팀원들과 의 열정도 느껴지고요
      왠지 영웅호걸에서 어머니를 그리는 지연양 생각도 나네요

      2011.03.31 05:58
    • bb  수정/삭제

      골든맘님이 보신 프로그램이 SBS에서 MC몽과 하하가 함께 진행하던 '하하몽쇼'의 티아라편인듯 합니다. 저도 본 기억이 나거든요. 원래 우결과 같은 시간(지금 붕어빵하는 시간)에 파일럿 편성되었다가 정식으로 독립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AM, KARA, T-ARA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MC몽의 병역문제 관련해서 프로그램이 없어졌습니다.

      2011.03.31 10:07
  14. bb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은 은정-이장우 커플 투입 시기는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요즘 시청률이 본문에서 언급하신 10% 초반대가 아니라 7% 초반대입니다. 아담 커플이 있을 때가 10% 초반대였고, 아담 커플 하차 이후에 계속 시청률이 하락하여, 8%대를 거쳐 7% 초반대까지 내려왔습니다. 물론 서현-용화 커플 하차 이후에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이미 시청률은 신규 투입되는 커플에게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어쩌면 시청률만으로 보자면 박재정-유이 커플 투입시와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은정-이정우 커플이 아담 커플처럼 기존의 팬들 이외에, 연예인(아이돌이나 배우들)에 크게 관심없는 일반인 시청자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면 시청률 상승의 1등 공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티아라에서 은정이 제일 호감이라 중박 이상은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고로 시청률은 기사화된 자료나 다음 검색에서 확인된 시청률입니다. 물론 수도권 시청률은 전국 시청률 보다 높다고 하는데, 지방에 사는 일반 시청자층을 얼마나 다시 끌어올 수 있는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10130n02858 <----1/29 방송 시청률 기사(1/30 OSEN)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일일시청률 7.3% (2011.03.26기준, TNmS 제공)
    <----- 다음검색에서 우결 검색시 뜨는 메인 화면 중

    2011.03.31 07:28
  15. gg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아라은정 남자친구 있다고 양신께서 강제인증하지 않았나요? 뭐, 헤어졌을수도 있지만. 어쨌든 연애말고 결혼생활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아이돌들이 등장하면서 우리결혼했어요의 원래 의도가 조금 퇴색됬었거든요. 초기의 우결의 모습을 다시 보고싶습니다. 가상결혼이지 가상연애가 아니잖아요 ㅎㅎ 기대해봅니다

    2011.04.01 00:50
  16. 하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흐름으로 보면 이들이 아담부부의 뒤를 이어 코믹커플의 역활을 맡을 것 같은데.. 이들의 성공여부는 아담부부의 그늘을 벗어나서 얼마나 자신들의 코믹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느냐 일듯..

    2011.04.01 02:34
  17.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장우가..나이가 좀 있나보네요..?


    은정이가 우결을 하고..엉뚱한 욕..체리님도 말하셨듯이..

    엉뚱한 욕만 안 들었으면 해요..

    2011.04.01 03:45
  18. 지나던  수정/삭제  댓글쓰기

    뜸금없지만 박재정-유이의 밀크-캬라멜 커플은 우결 시청자 층에서는 나름 인기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결갤 같은데서도 꽤 인기가 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2011.04.10 10:10

아담부부 하차가 확정이 났다고 하는군요. 
아담부부는 신동 / 박규리의 심심타파에 직접 출연해서
자신들이 내년에 우결에서 하차할 것임을 직접 밝혔다고 합니다. 
조권도 서운해했고, 가인도 서운했다고 하는 군요.
가인은 노래를 부르다가 목이 잠겼다고 합니다. 


사실 예측을 아예 안했던 건 아니에요. 
하지만 블로그에서는 그런 아담부부의 하차설을 되도록이면 언급하지 않았고.
만약 그런일이 있더라도 확실한 것이 있을때까지는 말하지 말자 라고 항상 생각했지요.
아직도 팬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런 분위기기에 팬들의 마음을 
미리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생각해본다면 요즘 아담부부는 하차의 행보를 걷고 있었습니다.
방송 컨셉도 이상하게 잡아주었고,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몽땅 내 사랑> 에 투입시키기도 했으며,
그리고 이번 가요대제전에서도 명색이 최고 커플인 아담부부가 아닌 쿤토리아 커플이 자사의
연말 음악회인 "가요대제전" 에서 커플댄스를 추게 함으로써 내년에는 쿤토리아를 에이스로
삼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선포한 셈이었지요.



제가 이 시점에서 궁금한건 과연 아담부부의 뒤를 이을 커플은 누가 될 것인가...?
라는 그러한 궁금한 점입니다.
아담부부가 하차함에 따라 다른 아이돌들도 거론되고 있기는 한 입장인데요...
제가 들은설로는 리지의 투입도 있는데.... 작년에 서현이 성인식 치르자 마자 데려다 쓴 걸보면,
리지도 예외라고 볼 수는 없지요.


물론 작년에 은정과 닉쿤의 루머도 있었지만 루머로 끝났거 보면 루머가 있다고 해서
다 우결에 참여한다고도 할 수는 없지요.
허나 아담부부가 남기고 간 자리는 웬만한 반전이나, 끼가 없으면 힘들 그러한 자리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냥 "누가 메꿀까?" 라기 보다는 어떤 성형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적어보고 싶네요



- 아담부부를 잇는 코믹 커플이 나올까? 

사실 아담부부는 로맨스도 로맨스이지만 코믹을 담당한 커플이었습니다. 
조권이야 뭐 연예인 아니면 대체 뭐하고 살았을까 할 정도로 인생 자체가 예능인 아이여서 확실했지만,
가인이 이렇게 뛰어나게 조권을 휘어잡으면서 같이 맞장구 쳐줄줄은 예상은 못했지요.
그래서 아담부부는 제대로 재미를 담당하는 코믹부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게 아담부부의 원동력이 되고 인기의 중심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면 대체적으로 "로맨스 커플" 보다는 코믹 커플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우결 1기 최장수 커플인 개미커플 (서인영-크라운제이) 도 사실상 코믹 커플이었고,
동시에 출연한 쌍추커플도 로맨틱한 면보다는 오히려 김현중의 엉뚱함과 황보의 쿨함이
어우러진 어찌보면 코믹한 커플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아담부부를 뺀다면 코믹한 요소를 담당할 커플이 없습니다.
진지한 서현이가 코믹쪽으로 갈리는 없고, 쿤토리아는 이미 "로맨틱하게" 계획된 커플이라
이 커플의 취지를 갑자기 바꿀리도 없지요.
결국 아마 투입될 커플은 코믹한 컨셉을 가지고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둘 중 하나는 예능감이 뛰어나고, 둘중 하나는 쿨한 그러한 조합이면 좋겠네요.
아마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아담부부는 쌍추커플, 그리고 개미커플을 뛰어넘는 재미를 제공했기에,
상대적으로 비교를 이전 커플보다 덜 당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다음에 들어온 커플이 코믹컨셉을 잡는다면 주로 아담부부와 비교를 당할 것 같고...
그런점을 생각해보면 넘어야 할 아담부부의 벽이 너무나 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쨋든 아담부부의 자리는 쉽지 않은 그러한 자리이겠지요.



- 아이돌 커플 계속 될까?


사실 <우리 결혼했어요> 가 아이돌의 전유물이 된 것은 유이부터가 맞다고 볼 수가 있지요.
리얼 커플로 가려던 순간에 밀크카라멜 커플인 유이와 박재정이 투입이 되면서 다시
"가상 결혼생활" 이 시작되었던 것이 맞습니다.
재미없다는 말도 나왔지문 유이커플은 사실상 중박은 쳤던 커플이고 헤어질때 아쉬움도 많았던
그러한 커플이었기도 합니다.

그 이후로 아담부부가 완전히 굳힘에 따라 우결은 리얼 연애 버라이어티에서
가상 연애버라이어티로 변해버렸지요.
헌데 아담부부가 심어놓은 위험한 발상이 하나가 있는데....
"혹시 이들은 사귈지도 몰라....?" 라는 아이디어 였지요. 

오히려 우결 초반 1기보다도 이 커플은 사귈 것이라고 확실하게 단언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이 커플은 시청자들과 함께 철저하게 밀당을 해왔습니다.
심지어 둘이 사귄다고 하더라도 "절대 우리는 사귀어도 공개안할거다" 라는 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였던게 아담부부입니다.

어쨋든 이러한 부부가 하차함에 따라 다시 한번 "아이돌을 기용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이돌은 회사의 방침상 연애를 할 수 없는게 맞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JYP 같은 곳에서는 말로는 연애 허락한다고 하지만 진짜 사귀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게다가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도 제대로 박혀있지도 않은 이제 갓 성인된 아이돌을 데려다가
"결혼을 시킨다" 라는 컨셉도 사실상....맞지는 않는 말이지요.
그냥 솔직히 "우리 연애해요" 컨셉이 더 잘맞을 수도 있겠네요.

어쨋든 과연 다시 우결에서 아이돌로 이어나가면서 완전 "아이돌 연애" 프로그램으로 굳힐 것인지,
아니면 과감하게 이번에는 결혼적령기 출연자를 선택할지도 지켜볼 사항이네요.



개인적으로 바라는 바는 아이돌 커플보다는 이번에는 조금 코믹한 컨셉을 가진 
결혼적령기의 연예인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라면 아무래도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때고,
그리고 아무래도 소속사의 압력도 아이돌보다는 덜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뭐 그렇다고해서 다 사귀는 것은 아닌 것은 인정합니다.
1기 커플들은 대부분이 아이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루어지지 않았지요.
우결 밖에서 데이트를 한 커플도 상당히 많았구요....
그러나 생각을 해보면 유일하게 잠시나마 실제로 사귈 수 있었던 커플 역시 
아이돌 커플이 아닌 결혼적령기 커플이었던 전진-이시영 커플 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너무나 아이돌만 나오는 현상에 대해서 질려했던 사람들이 
다시 우결을 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면에서는 조금 더 현실적이 되지도 않을까?
하는 마음과 프로그램 자체도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구요. 




오늘은 아담부부에 대한 느낌을 적기보다는 앞으로 우결이 어떻게 변할까 한번 예상만 해봤습니다.
아담부부에 관한 느낌은 실제 하차할때 쯤에 글을 써볼까해요...
어쨋든 아담부부의 한 팬으로써 그들이 하차한다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어쨋든 그들의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리고 즐거움 준 것 고마웠습니다.

우결 최고의 커플 아담부부를 누가 이을것인지.... 정말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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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받고 놀러왔습니다. 체리블로거님 트랙백을 받을 날이 있군요. 신기.. ^^ㅎㅎ
    두 사람이 워낙 스케줄이 많아서, 제작진이 먼저 하차제의를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주 방송분이 워낙 달달하고 재미있었는데, 생방송을 통해 하차를 밝힐줄이야..
    생방송 발표가 충격적이기는 했지만 아담다운 마지막인듯 하네요.
    두 사람 이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커플이 우결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

    2011.01.07 01:41 신고
  2.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담부부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2011.01.07 01:42 신고
  3.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누가오든 코믹담당이던 아담부부의 벽은 쉽게 넘을수 없을거 같습니다. 제작진들이 아이돌만 찾지않았으면 하네요... 글고 아담부부 고생많으셧네요..

    2011.01.07 01:4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벽을 너무 높이 정해놓은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힘들겠지요..
      아이돌 밖에서 찾아봤으면 하네요.

      2011.01.11 19:46 신고
  4. 꼴찌PD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결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이유는 명확한 픽션이라는 생각 때문인 것 같아요...리얼리티가 없는..개인적인 생각일뿐이에요.^^

    2011.01.07 01:58 신고
  5.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담부부를 넘어서는(응?) 커플이 나올지 그냥 궁금해지네요.. 워낙.. 대박이었던 커플이라...

    2011.01.07 02:10
  6. 구사인볼트의 운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믹커플이라면 샤이니 + 나르샤가 최강인데
    작가누나들의 로망인 샤이니는 sm이 벌써 두명이니 힘들테고..
    비스트 + 카라/오캬에 그냥 찍어볼랍니다! ^^;

    2011.01.07 02: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나르샤는 아이돌과 하기에는 나이차가 너무나죠 ㅎㅎ
      아~ 창민 + 나르샤 조합은 나이도 괜찮고 실력도 있고 재미도 있겠군요 ㅎ

      2011.01.11 19:47 신고
  7.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좀 걱정이 되네요 ... 이번에 우결 출연 루머 때문에 한 분의 미니홈피가 테러당햇지요....
    같은 그룹 맴버가 트윗에 글까지 올려 막았지만... 기사 뜨고 난리가 난걸로 봐선 .... 아이돌
    그룹 추가가 걱정됩니다....

    2011.01.07 03:03
  8.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인적으로 투입 안하는게 낫지만...
    굳이 하겠다면...
    최근 여성들이 30대인데 미혼인 사람이 많죠.
    현재 출연 중인 아이돌 2팀이 연애 초보 같은거라면...
    연애경험 많고 작은 중년의 커플은 어떨지 싶네요^^

    2011.01.07 04: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1세대 아이돌을 넣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H.O.T + 핑클 조합이라던지...
      아니면 젝키 + S.E.S 조합도 괜찮을 듯 싶네요 ㅎ

      2011.01.11 19:49 신고
  9. 울트라솔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하차하는군요~
    전 이 프로그램 자체가 좀 변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ㅎ

    2011.01.07 04:29 신고
  10.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티에 올라온 정보들을 보자면 거의 리지 광희가 확정인것 같은데..
    참 광희는 개인적으로 별론데..뭐 아무튼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설 특집으로 이기광이랑 민이랑 한다는 소문도 있고...용준형 김재경이랑 한다는 말이 많았죠
    그 과정에서 테러 한번 당했지만 개념있는 가수덕분에 사과 하고..

    큽 누구처럼 지 소속사 상사 트위터 테러 당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것보다
    사과하라고 해서 개인적으로 다시 봤다랄까오요
    역시 남 아이돌 팬덤은 전투적이라니까요

    2011.01.07 06: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직 확정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믿고 싶은 제 마음이겠지만요..
      닉쿤 & 은정도 방송되기까지는 상당히 무성했던 소문이라...
      어쨋든 광희는 별로에요....
      정말 광희가 파트너가 되면 아무리 좋아하는 리지라도 봐주기 힘들 것 같아요.

      2011.01.07 16:04 신고
  11. 호시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20후반. 제 나이 또래를 봤으면 좋겠어요. 지금 용서커플을 매우 좋아하지만... 제 나이 때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아이돌 아닌 사람들로요.

    2011.01.07 09:35
  12. 틸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담커플은 객관적으로 봐도 우결에 상당한 영향력을 줬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코믹담당 커플이긴 했지만 단순히 재밌기만 했던 건 아니라고 봅니다. 로맨틱한 면도 있었고 훈훈한 분위기 등..1기 커플들에 비해 꽤나 다양한 컨셉과 분위기를 연출해냈었죠. 두 사람이 다른 우결커플들에 비해 친근해 보이는 것이 진실성을 더해주었고요. 우결 속 아이돌 커플의 한계를 깨버린 것도 아담커플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아담부부 하차 후에도 남은 커플이 더 오래 출연하거나 혹 새로 투입될 커플들이 인기를 끈다해도 그들의 뒤를 이어 아담부부만큼의 대중의 관심이나 파급력을 가지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

    2011.01.07 13:18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물론 로맨스가 아예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메인 컨셉은 코믹이었던것 같아요.
      어쨋든 아담부부를 뛰어넘는 커플은 힘들것 같습니다

      2011.01.11 19:50 신고
  13.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방송으로 '트루먼쇼'를 할것이 아닌 이상 아담네로 쭉 가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게 다음주가 마지막이라니 서운하네요... ㅠ.ㅠ

    사실 연기 초보인 그들을 시트콤에 남매로 출연시키는것부터가 조짐이 있었지만...

    이젠 부부가 아닌 남매로 만나는군요... ㅋㅋㅋ

    어쨌든, 아담네의 빈자리를 메꾸기는 어렵겠죠...

    2011.01.08 20:5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마 몽땅내사랑 출연으로 자연스럽게 하차시키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언젠간 하차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ㅎ

      2011.01.11 19:58 신고
  14.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아담커플 ~ 젊은이들 에게는 귀감 ~ 행복 과 사랑 여유로움 아름다움 편안함을 주었는데요
    사실 이제부터가 진정 가인, 조권의 아담부부를 볼수 있었는데요 !!! 안티깝고 많히 아쉬워요
    아담부부는 가상이든, 리얼이든 *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 무엇이 그리 중요합니까 ㅎㅎㅎ
    팬들의 마음에는 아담부부 ~ 진정 그 아름다움 그마음 영원하리라 믿고 싶읍니다
    체리블로거님 말씀처럼 * 유독 아담부부 에게만 ~ 고생과 고생 * 역경과 역경의 아담부부에서 ~* 아름다움의 행복을 찾아가며 ㅎㅎㅎ 모두 다함께 누리는 행복의 출세 ~* 믿음 과 신뢰의 아름다움을 !!!

    앞으로 두사람 서로 배려 보완으로 리얼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 누구나 홀로가는 길 은 당연하다 인정 ~ ( 안타까움은 몽땅내사랑의 두사람 이미지 ~ 그러나 잘 소화 극복 승화바랍니다)
    일본진출 및 솔로로도 그룹으로도 듀엣으로도 대성공 기원드리며 ~~~

    아담부부의 아름다운 이미지로
    듀엣곡도, 아담부부와 함께하는 컨서트도, C F 도, 드라마도, 영화도 (예전 하희라, 최수종 처럼) 고민하며 투쟁하고 투쟁하며 타협하고 승화 성숙 완숙 기대드려봅니다

    ~* 제 개인적 바람은
    차후 배역이 누구였든
    세월이 흐른후 " 우결은
    아담부부 주연으로
    1 시간 내내 이루어지는 우결이 왔으면 !!! 소아적 이기심만은 아니겠지요 !!!

    ~* 특히 가인양 에게는
    예전 마음의행로 에서 잊을수없었던 " 그레아가슨 과
    그레고리펙 과 안부라이스 의 주연 `" 세계를 그대품안에 ( 미국이 러시아에서 알라스카를 )
    남자지만 " 그레고리팩 을 보았기 때문이겠지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새로워지는 " 그레아가슨, 과 그레고리펙 그리고 수애 같기도 하던 가인양 ~
    아담부부 가상이었지만 이제부터 더많은 아름다움 기대드립니다 ㅎㅎ 일생동안 !!!
    저 노약 병들은 할아버지지만 작년엔 박칼린 과 가인양, 체리블로거님 덕분에 행복했읍니다 ~*

    2011.01.09 02:4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그러한 커플이었지요.
      이제는 조권, 그리고 가인으로써 응원해줘야 겠군요 ㅎ
      어쨋든 둘다 각자 자리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네요 ㅎ

      2011.01.11 19:57 신고

요즘 아이돌들이 우결을 통해서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우결에 6명의 아이돌이 출연하는데, 출연전과 출연후의 인지도를 비교해서
딱히 변화가 없는건 닉쿤 정도 밖에 없습니다.
닉쿤마저도 좋은 이미지를 더해가고 있으니 아이돌에게는 안성맞춤인 셈이지요.


이 외에도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아이돌이 종종 출연했습니다.
SS501의 김현중, 슈퍼주니어의 강인,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과, 그리고 애프터스쿨의 유이입니다.
김현중은 잘 되었고, 나머지 셋은 실패 내지 그닥 많은 지지를 받지 못했지요.
오늘은 그 셋 중에서 두 명, 태연과 유이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1) 푸딩과 젤리 커플 (태연-정형돈)


태연 같은 경우는 일단 우결에 투입된 시기가 최악이라고 불릴만큼 안 맞았습니다.
태연이 우결에 투입된 시기는 작년 1월 말입니다.
근데 태연의 투입시기가 문제가 무엇이었냐면...
우결의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때였던 것입니다.


2008년 인기를 구사하던 우결은 신애가 우결을 마치자 마자 결혼함으로 인해서
"우결은 환상이다" 라는 생각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우결만의 고질적인 문제.. 즉 한계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던 때였지요.
그렇기에 사람들이 우결에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끼던 때에 태연은 투입된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태연은 가라앉는 배에 탑승한 것이라고 보면되지요.

태연이 열심히 노력했어도 뒤집기에는 너무나 전세가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그게 태연의 우결 실패의 한 가지 요인입니다.



두번째 요인은 정형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젊은 태연을 차지했다고 케이블 프로에서는 "돼지 악마" 라고도 불렸던 정형돈...
모든 여자들이 원하는 꽃미남은 아니지만 그 자체가 매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사오리와 우결을 했을때는 진상남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태연과 우결에서는 굉장히 많이 진보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실 형돈은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하지만 정형돈의 우결은 "지극히 방송" 이었다는 것이 맨 마지막에 드러나게 되는데요...
바로 정형돈은 태연과 우결을 찍으면서 현재 아내와 방송 밖에서는 데이트를
하고 있었던 그러한 입장이지요.

결국 위의 "우결은 방송이자 환상이다" 에 확신을 실어주어,
우결을 격침시키는데 한 몫했던 것도 정형돈입니다.


결혼한 약혼자가 있는데 태연을 이성으로 대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12살 나이차이도 문제이겠지만 여친이 있는 이상,
형돈에게 태연은 그냥 귀여운 동생 이상으로 발전이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성간의 설레임, 이런 것들이 존재할 수가 없지요.
정형돈은 우결의 MC이기도 했습니다.
"태연이 원했다" 고 방송에서 포장했지만 실은 MBC에서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정형돈은 거의 의무상 우결에 투입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사실 태연은 12살 나이차이는 오빠이지만 사오리가 하지 못했던 그러한 테크닉(?) 을 이용해서
정형돈을 구슬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는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태연이 태연을 여자로 봐줄 수 있는 좋은 파트너와 함께 했더라면
아마 반응도 꽤 괜찮았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는 주변 사람들도 한 몫했지요. 
첫째는 강인인데, 강인은 태연과 같은 시기에 우결에 출연해 연이은 자신의 가상 신부인 윤지에게
"태연아" 라는 말을 연속으로 함으로 "둘이 사귀는게 아니냐?" 라는 의문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연은 정형돈을 놀려준다고 자신의 남편대신 강인을 지목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예능이지만 다큐로 받아들여져버리게 된것이지요. 

더욱이 둘이 라디오를 진행을 같이 했기에 이 점 역 역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강인도 태연도 사귀는 관계는 아니었고, 둘 다 좋은 선후배 관계였지만,
처음 말한것처럼 때가 때인지라 (우결이 환상이고, 우결 바깥에서의 연애는 다 이루어진다 라고 생각할때) 
이런 것 역시 태연의 우결 실패의 한 가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너무 잦은 소녀시대의 출연도 한 몫했습니다.
태연이 결혼한건지 소녀시대가 결혼한건지 모를 정도로 소녀시대의 출연이 잦았지요. 
3개월 출연한 태연의 결혼생활에 소녀시대의 등장횟수는 지난 2월부터 8개월째 찍어가는
(천안함 고려해서 한 달 뺌) 서현의 커플과 맞먹을 아니 더할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소녀시대는 TV만 틀면 수돗물 같이 나오던때라.....  거부감을 나타낼 이유도 있었다는 것이지요. 

이런 점들이 태연의 우결을 실패로 만든 요인이 되었습니다.



2) 밀크-카라멜 커플 (유이-박재정)


유이는 파트너 쪽에서는 정형돈 보다 훨씬 나은 입장이었습니다.
일단 정형돈과 달리 박재정은 딱히 그 당시 만나고 있었던 사람은 없었던것 만큼,
박재정은 유이를 이성으로 봐줄 수 있는 입장이었으니까요.
객관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외모적으로도 박재정은 젠틀한 남자의 이미지를 풍깁니다.


박재정 역시 유이에게 상당히 많이 맞춰주었습니다.
특히 유이가 조금 젊어보였으면 하는 마음에 머리, 수염, 옷 스타일을 
바꿔보자고 했을때도 묵묵히 다 따라주었습니다.
또한 이벤트도 유이를 위해서 많이 해주고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유이 커플은 실패라고 보기에는 약간 애매한 커플이긴 합니다.
블로그계 에서는 "최악의 커플" 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나름 지지세력도 있었던
실패했다고 보기에는 선전한 그런 커플이지요.



일단 유이 커플이 대박나지 못한 이유는 "너무 잘나간 유이" 때문입니다.
사실 그 당시 유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미움받는 연예인이기도 했습니다.
CF, 예능, 드라마, 꿀벅지 열풍의 중심.... 이런 점이 유이는 그냥 "주는 것 없이 미운 연예인" 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미움 받기에는 유이가 저지른 잘못은 별로 없습니다.

어쨋든 그러한 이미지는 유이에 대한 선입견이 가득끼게 만들었습니다.
아직도 유이를 선입견과 편견때문에 좋게 보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헌데 그것을 다 빼고 본다면 유이는 알고보면 상당히 괜찮은 여자였습니다.
8살 차이나는 박재정에게 애교도 많이 부려보고, 남편의 기를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실수 했을때는 그 실수도 인정하고 무엇보다 유이는 작은 것 하나하나에 
감동할 줄 아는 그러한 여린 여자였습니다. 
타 방송에서는 뚱한 표정으로 있고, <미남이시네요> 에서도 악역으로 나왔기에 차갑게 비춰졌지만,
유이는 다른 어떤 출연자들보다도 감동의 눈물을 많이 흘린 그러한 출연자 였씁니다.


예를 들면 박재정이 자신이 해준 매니큐어를 2주 동안 지우지 않았다고 
감동을 했다면서 눈물을 글썽글썽 거리는 모습에서 여린 여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만약 유이가 애프터스쿨에서 혼자만 잘 나가는 멤버가 아닌 지금 나나나 주연처럼
그냥 일반 멤버로써 예능에 출연한 것이었다면... 반응은 상당히 달랐을지 모릅니다.
많은 이들은 편견속에 쌓여있는 유이를 넘어 "진짜 유이" 를 보지 못했던 것이지요.
저도 이제야 그녀의 매력을 알게되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지요. 



또한 유이 역시 타이밍이 참 안 맞았습니다.
그 당시 우결은 태연-커플을 비롯한 1.5기가 전부 실패로 끝나고 
프로그램 존재마저 불확실한 상태였습니다. 
사람들이 우결에서 등을 돌렸었던 시기니까요 (매주 리뷰쓰는 저 마저도)


결국 리얼 커플인 김용준-황정음을 투입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었지요.
그 커플이 어느정도 다시 새 바람을 불어넣자 유이-박재정을 투입한 것이지요.
리얼 커플을 넣어두었다가 가상 커플을 집어넣었기 때문에 논란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또한 태연 커플처럼 우결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꺼져있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리얼 커플은 황정음 김용준과 비교를 당하면서 "어색하다" 라는 비난도 심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요.... 3년 사귀고 있던 커플하고 이제 만나는 커플하고 친밀도가 다른건 당연하지 않을까요..?

어쨋든 유이-박재정 커플은 한 마디로 실험 커플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잘되면 다시 가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거고, 아니면 그냥 다시 리얼을 찾아야 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비난도 상당히 많았고 반대도 심했습니다.


저 자신도 그 점을 나중에 깨달았지만... 사실 이 반대를 이겨내면서 유이-박재정 커플이 존재해오며,
"밀크카라멜도 괜찮다" "가상도 다시 보니까 그리 나쁘진 않다" 라고 평이 나오기 시작했기에,
뒤이어 "조권-가인" 커플이 다시 가상생활을 하게 해준 원인을 제공해준 커플이 
유이-박재정 커플입니다.

유이-박재정 커플이 없었다면 조권-가인의 끼로 결국은 좋은 반응을 끌어냈겠지만,
초반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예상도 한번 해보게 됩니다.



우결에 가장 중요한 요인중 하나는 파트너와 타이밍이겠지요.
그리고 그 연예인의 호감도도 많이 작용을 합니다. 
태연같은 경우는 둘다 안 맞았던 경우고, 유이 같은 경우는 타밍이 안 맞았고,
아직도 유이에게는 편견이 있을 만큼 "선입견" 이 너무 컸습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아담부부" "용서커플" "쿤토리아" 등도 아마 저 시기에 출연했거나,
아니면 출연자들의 이미지가 유이처럼 편견으로 가득했거나,
아니면 파트너가 한쪽은 이미 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면 
이 정도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태연과 유이가 우결을 다시 찍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결에 두번 출연한 연예인은 정형돈 하나 뿐입니다.
하지만 위에 말했듯이 정형돈 MBC과 관계가 깊어 의무 출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지요.

태연과 유이의 우결출연은 생각해보면 참 아쉬운 그러한 출연들입니다.
현재 다시 가상이 부활한 이 시점에서 출연했다면 아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을지 모릅니다.
누가 그러는데 "예능은 타이밍" 이라고 하더군요.

고생만 엄청하던 지상렬이 나가고, 노홍철이 나가고 나서 들어온 이승기, MC몽은 타이밍이
정말 적절했다는 것을 생각해볼때 더욱더 그러합니다 (MC몽은 그 복을 스스로 차버린격)

어쨋든 태연-유이의 우결출연은 참 아쉬운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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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의 우결을 쭈욱 잘 정리해두셨네요 ㅎㅎ 재밌게보고갑니다

    2010.11.15 17:13 신고
  2.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찍는다면 전에 보다는 좀 더 큰 호응을 얻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둘 다 좋아해서 다시 나왔음 좋겠어요~ㅎㅎ

    2010.11.15 18:13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다시 찍을 가능성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그럴 수 있다면 좋겠네요.

      유이는 요즘에 방송 출연이 없어서 그녀에 대한 시선이 많이 부드러워졌기에 다시 나오면 더 나은 반응을 보여줄 수 있겠지요.
      박재정도 상당히 매력있어서 굳이 파트너는 바꿀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태연은 다른 파트너를 찾아야 겠지요. 솔로인 파트너요.
      만약 지금 둘이 처음으로 나왔었다면 지난번 같은 반응은 없었을 거같아요 ㅎ

      2010.11.15 18:16 신고
  3. 꼴찌PD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연, 유이가 우결 다시 찍는다면?...
    당근 본방사수!~ ㅎㅎ

    2010.11.15 18:19 신고
  4. 칼날눈썹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인적으로 박재정을 더이상 못봐서 아쉬웠어요.
    이상하게 여운(?)이 남는 재정개그를 못보게 되어서..
    그리고 박재정도 나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죠.(호세, 마쵸맨흉내 등..)^^;

    2010.11.15 18:5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알고보면 무뚝뚝해도 참 따뜻한 남자더군요.
      처음에 유이와 만났을때는 너무 무뚝뚝한 태도에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했는데, 알고보면 자상하면서도
      젠틀한 사람이더라구요 ㅎ

      2010.11.15 19:08 신고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1.15 19:0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DDing 님의 포스팅은 자주 보는데 댓글을 잘 남기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저도 자주 들르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a;

      2010.11.15 19:09 신고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1.15 19:2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복군님의 글을 자주 읽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구독신청에 조금 둔해서 신청을 못한것이지요.
      앞으로도 더 자주 뵙지요!

      저는 아직 님이 당하신 그런 테러까지는 못당했는데...
      저에 관해서는 이상한 소문이 자꾸 돌긴하네요...

      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a;

      2010.11.15 19:28 신고
  7. 나이스블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연-정형돈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에 남네요.
    그만큼 존재감이 강렬했는데 말이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11.15 19:35 신고
  8.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대가 심할것 같은데요 ㅎㅎ 지금 서현 우결도 빨리 하차하라고 아우성인데 태연 언니까지 찍으면 테러 들어갈지도..ㅋㅋㅋ

    2010.11.15 20:55
  9.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연은 절대 안 됨... ㅠㅠ 분명히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소스나 아이템도 타이밍이 안 좋으면 그냥 훅 나가떨어질 수 있는 것이 예능이니 말입니다. 물론 이러한 타이밍 다 무시할 수 있는 괴물같은 예능인이 두 명 정도 있지만요.^^

    2010.11.15 20:5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맨 마지막에 누군지 알 것 같은...ㅋㅋㅋ
      너무 걱정마세요. 탱구가 다시 우결을 찍을일은 없어보입니다 ^.^a;
      하기사 탱구가 정형돈이랑 찍었을때 많은 이들이 "내 여자의 비지니스" 로 받아들이기는 쉬웠을거 같아요 ㅎ

      2010.11.15 21:14 신고
  10. 오스칼&앙드레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재밌게 봤던 커플들을 이렇게 정리해서 다시보니 옛날 생각(?) 나네요.
    요즘은 역시 아담커플이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2010.11.15 21:52
  11. 포그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흐 현중커플이 제일 그립습니다.

    2010.11.16 01:36
  12. 글루글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

    태연은 말씀대로 여러 조건이 다 엇나갔던 우결이었죠. 파트너도 우결의 가라앉음도 소시의 잦은 출연도 강인이라는 인간도...그저 담당pd의 무능함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도 소시에 대해 그리 잘 알지 못하던 시기였는데 태연이라는 아이가 되게 이쁘고 귀여우면서도 속도 깊은 아이란 걸 알게 됐고 저 같은 시청자가 여럿 있었을테니 소시로서도 태연으로서도 최선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은 우결이었을 것 같아요.
    (라스 크리스마스 특집에 올해는 소시 중에 누가 나올까 하는 기대와 거기 나오면 꼭 우결에 투입되면서 예능에서 뽐뿌를 잘 해주는 걸로 봐서 sm에서 다음 순서로 누굴 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ㅎ)
    유이는 좀 더 아쉽죠. 태연은 말 그대로 "나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던" 파트너로 인해 더 촬영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일찍 관계가 끝난 게 이해되지만 유이는 그렇게 일찍 끝날 필요가 있나 싶거든요. 김용준-황정음이 실제 커플이긴 해도 실제든 아니든 간에 방송이 재미가 없어서 우결 안 보고 있던 시기에 그래도 유이가 뭔가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이 좋아서 다시 시청했었는데 너무 일찍 끝나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던 커플은 <개미/마녀>, 가장 억지스럽고 재미없던 커플은 <신성록/김신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2010.11.16 02:30
  13. blanch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리-푸딩 커플 실패원인 중에 중요한 걸 빼 먹으셨군요.

    소시안티들의 집요한 공격.

    님이 분석한 '타이밍'과도 연결되는 부분이죠.


    이미 한템포 쉬어가는 시기에 투입이 결정되는 순간부터, 안티들의 만행이 시작됐죠. 꾸준히 악플을 써대고, 이전 커플 팬들 중에서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에 여자아이돌이 왠 말이냐며, 마치 우결은 여자아이돌이 출연하면 안되는 성지인냥 여기던 사람까지 가세해서, 참 많이도 깠죠.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당시 욕의 대부분은 태연이 출연하는 자체에 맞춰져 있었고, 핑계가 좋다고 소녀시대 전체 멤버들의 출연을 걸고 넘어진 겁니다.


    어차피 여자아이돌 가수와 뚱보진상 개그맨 (지금은 미친존재감이라고 대세이지만, 당시까지만해도 무도나 우결 내에서는 진상캐릭터였음, 그나마 우결에서는 치고들어오는 멘트가 효과가 있었고 1기 프리미엄이 붙어있어서 프로그램에서는 감초같은 역할이었죠) 이란 설정이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상황이라서, 리얼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경우였죠.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일단 출연하게 된다면, 소녀시대 리더와의 가상결혼생활에서는 소녀시대 멤버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거였죠. 자주 출연한다고 할 것도 없구요. 지극히 당연한 상황을 부정적으로 몰고간 역할 수행을 안티가 제대로 한 겁니다. 즉 이미 지난 커플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있었고, 이후 우결의 하락세에 맘아파하던 사람들에게 일종의 씹을 거리를 던져준 셈입니다. 역시나 게시판에서는 연일 비난글이 올라왔고, 그걸 참다못해 반박하는 팬들까지 더해져서, 진흙탕이 되버리기 일쑤였습니다.

    물론 강인 관련 루머는 논할 가치가 없구요.



    파트너 말이 나와서 말인데,


    정형돈 같은 경우는 버릴 수 없는 캐릭터인 것이, 1기 때부터 그랬지만, 현실과 가상을 구분짓게 해주는 역할을 자의반 타의반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다른 커플들이 대놓고 하지 못했던 예능적 요소를 수행하기도 했고, 그간 없었던 철저히 마초스런 캐릭터였기에 희소가치가 있었습니다.

    사오리와의 결별로. 그냥 잘어울리는 커플 사이에 낀 감초 역할만 하다가, 결국에는 커플 재입성을 하게 됩니다.

    이런 구도는 후에 김신영커플이 만들어지면서, 남자 개그맨-여자아이돌/ 여자개그우먼-남자배우 라는 안정된 설정을 완성시키려 하기 위함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둘다 어울리진 않았죠. 하지만 이런 커플 설정은 정말 제대로 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의외로 대박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안어울릴 듯한 상황이 차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화롭게 변해가는 과정에서 오는 희열이란게 있는 법이라서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아주 엉뚱하게도 실제 결혼상대자가 있던 정형돈의 하차로 태연에게는 어떤 선택권이 있을리 없었죠.


    이렇습니다. 제가 본 푸딩-젤리 커플의 우결내 모습은 말이죠.

    2010.11.16 03:2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굳이 언급을 안한 이유는 항상 반대는 있어왔다고 생각해서였어요.
      하기사 태연이 시발점이 되긴 했군요.
      웃기죠..? 김현중도 아이돌인데 김현중이 출연했을때는
      심하게 몰지 않았는데...

      전 여자 아이돌은 의례적으로 겪는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사실상 유이도 많이 욕먹었고 (유이 같은 경우는 뭐 그냥 싫어서 욕하는 사람들 많이 있었고), 빅토리아도 ("아이돌로 채우려 하느냐?" 하는 사람에 팬덤의 반대까지...) 겪었던 일이라,
      굳이 태연의 반대를 부각시키지 않았습니다.

      하여튼... 태연이 지금 이 시기에 좋은 파트너와 우결을 했다면 완전 다른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밍도 안 맞았고, 파트너도 안 맞았고, 소녀시대라 반대도 심했고... 악 조건이었죠 뭐..

      2010.11.16 10:41 신고
  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1.16 05: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우결 요즘 재미있습니다.
      아이돌 투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불탈(?) 20대의 풋풋함이 있다고나 할까요?
      방문 감사합니다 ^.^a;

      2010.11.16 10:42 신고
  15.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태연양, 유이양, 더 멋있는 우결을 할수도 있었는데 많히 아쉽네요. 그당시 저같은 무지한 문외한은 태연양 유이양 두분과 시청자들은 MBC 우결 프로그램의 피해자 같았읍니다 블로거님의 마지막 말씀 ` 어쨌든 태연 ~ 유이의 우결 출연은 참 아쉬운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 최고인 태연양 유이양 을 캐스팅 해놓고도 ~ 정말 아쉽네요 정말 아쉽네요 정말 안타까웠읍니다 ㅠㅠㅠㅠㅠ

    2010.11.16 11:1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태연과 유이는 더 멋있는 우결을 할 수 있었지요.
      유이는 우결 자체는 괜찮았는데 유이가 너무 많이 출연한게
      (방송에) 계기가 되엇 미움 받아서 그런것 같아요.
      아쉽습니다.

      2010.11.16 21:54 신고
  16. 지나던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결에서 가장 안습인 커플은 조여정/이휘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차한줄도 모르게 하차한...
    우결을 처음부터 보지 못한 사람들 대부분은 있었는줄도 모르지 않을까 싶네요.
    정형돈-사오리는 워낙 나름의 임팩트가 커서 많이 기억하지만 이조 커플은....ㅎㅎㅎ;;

    2010.11.16 11:35
  17. 둥글레차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요즘 체리블로거님이 우결에서의 '밀카' 그리고 '유이'에 대해서 재조명 하시는군요 ㅋㅋㅋ 저랑 견해가 동일해지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 행여나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런 글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pjj&no=1745&page=39&bbs= (여기 이후 글부터 '사다함후세인'님의 밀카 리뷰 글들 상당히 괜찮구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pjj&no=1873&page=35&bbs= 이 글도 생각 있으면 한번 보셔도... ^^)

    2010.11.16 20:3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둥글레차님 오랜만입니다.
      원래 앺스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또한 유이만 띄워주는 소속사의 방침도 싫었었어요.
      그런데 리지, 나나를 보고 나서 앺스에 대해서 더 조사하게 되었고,
      반 의무감(?) 으로 유이의 우결을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그 동안 블로그 계에서 봤던 리뷰와는 전혀 달리...
      너무 유이가 괜찮은 것입니다.

      이런 유이에 대해서 선입견에 거부반응을 나타냈던게 미안할 정도로요.
      그래서 유이에 대한 글 두개 정도를 올렸습니다.

      참 링크주신 것 꼭 참조하겠습니다.

      앞으로 자주뵈요. 요즘 바쁘셨나봐요?

      2010.11.16 21:56 신고
    • 둥글레차  수정/삭제

      바쁘다기 보담은... 하루에 한두개 글 올라오는거 감질맛나서 ㅋㅋㅋ 시간 여유 좀 많을때 한방에 싸그리 쭉 읽고 치웁니다 ㅋㅋㅋ ^^

      2010.11.17 20:08
  18. 발키리작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더가 맨땅에 헤딩하면서 딱아놓은 우결을....막냉이가 걷고 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태연표 1기 우결은 진짜 소시 멤버 투입이 너무 자주 있었다는
    잘 읽고 갑니다^^

    2010.11.17 06:3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막냉이때하고 또 상황이 달라졌지요.
      태연때 소시가 나온 횟수는 사실 지금 서현의 횟수와 맞먹을 정도에요.
      서현이 어떨때는 30분씩 찍었다는것도 감안해보면요 ㅎ

      2010.11.19 23:15 신고
  19. 지나가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근데 우결이 가상으로 결혼설정을 했지만 방송이지 않나요?-_-;;;; 연애하고 있다고 방송이 깨는 격침까지야.. 좀 덜덜하네요; 다들 몰입해서 보는 구나...어어;;

    2010.11.19 23:13

요즘 TV를 보면서 간간히 모습을 내비치는 여자 연예인중에 가장 짠하게 느껴지는게 
바로 애프터스쿨의 유이입니다. 
한때는 애프터스쿨의 단 하나의 희망이었던 유이... 지금은 조용하네요. 



사실 아직까지도 유이는 뭔가... 호불호가 강한 연예인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상당히 좋아하는 반면에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하지요.
작년에 비해 유이에 대한 반감은 일단 많이 사라진 상태이지요.
일단 관심이 유이에서 가희로 바통이 넘겨졌고, 또한 가희에서도 이제 
주연과 오카로 슬슬 넘어가고 있기에 유이는 시선에서 많이 벗어난 셈이지요.

실제로 한때 TV만 틀면 나왔던 유이는 오히려 막내 리지보다도 방송에서
더 찾아보기 힘든 입장입니다.
애프터스쿨 안에서는 자주 보겠지만, 느낌에 왠지 할 일 다하고 
가치가 많이 떨어지자 밀려버린 그러한 느낌을 자주 받네요.
그래서 그런지 유이가 요즘에 가끔 기사에 나와도 예전만큼 심한 악플은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금 시선이 나아지는 유이에게 조금 짠하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작년에 유이가 나왔을 때 느낀 점은 "이렇게 걸그룹을 못키우는 소속사가 있나?"
사실 유이의 소속사는 현재도 대표 연예인이 손담비 / 애프터스쿨 밖에 없는 작은 회사입니다. 
그러니 일단 유이에 대한 관심이 생기니까 그냥 주구장창 밀어주기만 한 것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손담비 이외에 딱히 수입이 없었던 (앺스가 그 당시는 대박난것도 아니라) 
소속사는 그 방법을 택한 것인지도 모르지요. 


경험 부족인지 아니면 그냥 충동적인 결정인지는 모르지만 소속사는 유이를 
"애프터스쿨의 멤버" 가 아닌 손담비 처럼 "유이" 로써 키워나가고 있었던 것이지요.
한마디로 손담비를 키우듯이 걸 그룹의 멤버인 유이를 "솔로" 처럼 키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유이만큼  정말 시기를 잘 탄 사람도 드뭅니다. 
시작도 웬지 유빈의 친구로 시작해서 굉장히 순조로웠는데다가, 갑작스레 대한민국에 
"꿀벅지 열풍" 이 불기시작하면서 건강한 몸매를 가지고 있던 유이는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갑작스레 생긴 "청순 글래머" 열풍에 유이는

"청순글래머" + "꿀벅지" 트렌드가 활성화되면서 그 중심에는 유이가 있게 되었고,
유이는 자연스레 웬만한 방송에서는 다 볼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유이에게는 엄청난 반대와 악플도 다가왔습니다.
"언플" 이라는 말도 많았고, "거품" 이라는 말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여기저기서 생겨나는 더러운 말들, 루머들은 아마 유이를 힘들게 했을 것입니다.
왕따설까지 이야기를 하고, 스폰서까지 유이에게는 차마 견디기도 힘들만한 욕들을 쏟아부었습니다.
게다가 "꿀벅지" 라는 별명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지 않았다고 하면서 비하하기까지 했지요.

사실 유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방송에서 그닥 문제될 행동을 한적도 없고,
딱히 방송 밖에서도 어떤 태도로 인해서 문제가 된 적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잘 나가는 신인인 유이가 싫었고,
너무 TV에 자주 나오는 그녀가 부담스럽고 이상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그런 것이 입소문 (키보드 소문이라고 해야 하나요?) 으로 퍼져나가면서,
"왠지 한것도 없이 미운 연예인" 으로 전락해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도 그런것을 인터넷에서 보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선입견들을 가진점도 많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적고 있는 저 자신도 유이를 욕한 적은 없지만, 왠지 모르게 유이는 좋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앺스의 팬이 되어서 유이를 바라보니 유이가 상당 부분 그런게 아니었는데도 말이지요.



유이는 앺스의 선봉이 되면서 웬만한 스케쥴은 다 뛰기 시작했지요.
실제 너무 많은 스케쥴을 소화한 나머지 잠잘시간이 1-2시간밖에 없는 유일한 멤버였다고 하네요.
수입을 나눠먹는 걸그룹에서 (그룹마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유이는 돈줄이었고 밥줄이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그냥 앺스가 유이를 싫어한다고 단정 지어버렸어요.

게다가 유이는 자기가 이뤄놓은 일에 대해서 하나도 인정 받지도 못했습니다.
비록 앺스가 지금 위치에 있게된 건 가희의 카리스마도 있고, 
"너 때문에" 가 어느정도 성공을 버텨준 것도 있습니다. 
또한 뒤늦게 오카가 치고 올라온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앺스의 암흑기라고 불릴 수 있는 "디바" -> "너 때문에" 로 이어지는 시절에.
혼자 고군분투하면서 그룹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유이는 단지 유이가 조금 더 부각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전혀 앺스의 생존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생각들을 못한다는 말이지요.
그저 유이가 뛴건 앺스를 위해서 뛴게 아니고 자기 자신을 위해 뛴것으로만 인식을 한단 말입니다.



또한 유이가 우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것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우결을 다시 살린 것은 "김용준-황정음" 의 리얼 커플입니다.
그리고 다시 우결을 상승세로 바꿔놓은 것은 "아담부부" 입니다.


하지만 그 중간에 유이-박재정부부가 이뤄놓은 일은 하나도 기억을 하지 않는다는 소리이지요.
실제 우결의 인기가 떨어진 것은, "가상이다" 라는 선입견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결은 곤두박질 친것이지요. 
그래서 "리얼 커플" 이 긴급 투입이 된 것이구요.

하지만 "리얼 커플" 은 섭외도 어렵고 하기에 (김용준-황정음 이전에 많이 거절 당함.. 황정음은 그 당시
자기도 절박했던 상황이기도 하고...) 다시 리얼로 돌립니다.
그 과정에서 유이-박재정이 투입된 것입니다.

리얼을 반대로 바꾼다고 가장 욕을 많이 먹은 커플은 다른 아닌 박재정-유이 커플입니다.
블로그 스피어에도 "최악의 커플" 이라면서 많이 욕먹었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개월간 버텨가면서 "가상도 다시 보니 괜찮네?" 라는 생각을
심어주었고, 그 시기에 조권과 가인이 들어와서 자리를 제대로 잡아가서 더 쉬웠던 것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박재정-유이의 공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그냥 
"어색한 부부" 로만 끝나고 말아버리고 맙니다.


<미남이시네요> 에서의 연기력은 아직 부족함이 많았으나 신인으로써는 
괜찮다는 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느낀 바는 다르겠지만 어떤 분들은 정용화나 유이나 연기력이 비슷했다는 분들도 있고요.
헌데 유이는 연기력마저도 엄청 까였습니다.

이렇게 욕먹은 데는 유이가 자신을 위해서 뛴 것도 있지만,
그래도 유이가 앺스의 생존에 기여했다는 것은 사실 인정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근데 더 짠한게... 유이가 실제로 잘못한 부분이 얼마냐 되냐는 것이지요.
유이에 대한 모든 결정권을 소속사가 가지고 있겠지요.
작년에 너무 유이의 이미지를 소비해놔서 이제는 소비할 이미지 조차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룹 활동에 너무 자주 유이를 배제시킴으로 (연기쪽으로만 밀어줄 생각...?)
왕따설이니 탈퇴설이니 계속 이야기만 나오게 했습니다.


가희가 그 점에 대해서 여러번 해명해야 했고, 플레이걸즈에서도 다른 멤버들하고도
(특히 정아랑) 잘 어울려보이는데 잘 나가는 이유로 엄청 논란이 시달렸죠.
유이 뱃살논란도 가희가 같이 해명해줄 정도로 좋은 사이들인데 말이지요. 

소속사에서도 유이만 밀어주는 입장이다 보니 소영의 탈퇴도 마치 유이의 잘못인것처럼 몰아갔습니다.
정작 탈퇴한 것은 다른 이유였었고, 또한 유이가 딱히 소영을 밀어냈다고도 볼 수 없는 그러한
입장에서 유이를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는 것으로 본 것이지요. 

초보 소속사의 대책없는 결정들 때문에 유이는 욕은 맞을 대로 맞고,
인정은 받지도 못하면서 이미지는 과소비된 그러한 연예인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게다가 프로그램 복도 별로 없어서 우결은 한참 최저로 떨어졌을 때로 갔고,
파트너와 너무 달라서 초반에는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유이는 유이 나름대로, 재정은 재정 나름대로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차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인기도 어느정도 얻었습니다.
(아마 지금 재정과 유이를 색안경을 벗고 다시 본다면 더 유이가 다르게 보일 것 같네요)



그래서 유이가 요즘 짠합니다.
고생은 작년에 정말 많이 했지만 그것에 비해서 건진게 별로 없습니다.
건진것은 별로 없는데 이미지는 엄청나게 소비해버렸습니다. 
이제는 그냥 앺스의 "연기 담당" 정도의 역할을 맡은 멤버로 전락했습니다.

차라리 어찌보면 유이는 그냥 그 길로 가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연기자로 가는 동시에 우결이 아닌 다른 리얼 버라이어티에 참여해서
유이의 이미지를 바꿔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도도한 이미지였던 주연이 푼수로 바뀐 것을 보면 유이도 잘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기만 한다면,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색안경을 벗어버리고 본 유이는 배려하는 면도 있고, 애교 많은 구석도 있으며, 
동시에 털털한 구석도 있습니다. 
우결에서는 약간 어린애 같은 면도 보여주고, 애교 떠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어느 정도 배려도 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플레이걸즈에서는 털털한 모습도 보여주었고, 터프한 모습도 보여주었고요. 

결국 색안경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본 유이는 그닥 나쁜 아이가 아닌 
참 괜찮은 아이였다는 점이에요.
중요한 건 이런게 아직도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유이가 짠합니다. 아직도 색안경을 끼고 사람들이 유이를 바라본다는 점이고,
그 색안경을 벗어버리지 않고 그냥 "그런 애" 로만 인식을 하는게요. 
앞으로는 조금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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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저나 요즘에 뭐하고 지내는지..쩝

    2010.11.12 23:5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버디버디" 드라마 찍은 후로는 잘 안 보이더라구요.
      뭐 다른 연기 준비중이겠지요.
      앺스가 오카를 밀고 있는 중이고, 가희의 솔로를 준비중이니까요.
      앺스 컴백때나 다시 보겠네요.

      2010.11.13 00:07 신고
    • 냥냥  수정/삭제

      오카는 이제 슬슬 컴백 시기가 보이고 가희 언니의 솔로는 내년에나 나온다네요..쩝

      2010.11.13 00:4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 참....
      이제야 생각이 났네요.
      대성, 정용화 등과 함께 밤이면 밤마다의 MC로 발탁되었다고하네요.
      예능감이 조금 부족한 감이 있기는 한데...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면 흥할텐데요..

      2010.11.13 09:10 신고
    • 냥냥  수정/삭제

      어이쿠 그렇군요...괜히 이상한 꼬투리 잡히지나 말았으면 ㅎㅎ

      2010.11.13 21:22
  2.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에 다 태워버린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젠 잘 안보이더라고요.. 흠흠흠

    2010.11.13 01:02
  3.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애프터스쿨을 참 좋아해요.
    박가희도 서글서글해서 너무 좋아하고 유이도
    너무 좋아하는데 어째 요즈음 뜸하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 감기 조심 하세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2010.11.13 01:2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처음에 저도 앺스는 "포스있는 누님들" 같아서 별로 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나나와 리지 때문이었고,
      그 이후로 자세히 보니 정아나, 가희 등의 다른 멤버들도 사람들 다 좋더군요.

      그러면서 유이를 색안경을 벗고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고,
      그렇게 유이를 바라보니까 참 유이가 딱하게 느껴졌습니다.

      2010.11.13 09:10 신고
  4.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열풍이 불었었나? 할 정도로 지금의 유이는 완전 죽어버렸죠.
    전 유이가 왜 떳는지 모르겠고,또 유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유이를 잘 모르지만..
    요즘 보면은 참..동정심이 들더라고요;
    한떄 정말 떳었는데..이제는 뭐 보이지도 않으니;;

    ps.유이가 SBS인지 어딘지 모르겠지만 공중파 방송 "스타 청문회"에 나온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자체를 몰라서 유이가 고정인지 게스트인지는 모르겠네요.

    2010.11.13 02:3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냥 요즘은 왠지 모르게 딱합니다.
      하도 욕을 먹어서 그런거 같아요.
      참.... 그 프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밤이면 밤마다" 에 정용화 대성과 같이 나온다고 하네요.

      2010.11.13 09:08 신고
  5.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감사히 숙독했읍니다 ~* 유이 좋았는데요 좋은데요 아버지도 좋고 * 왜 사람들은 악플을 정말 이해키 이해가가지 않아요 ~ 같은말이라도 체리블로거님과 같이 가능성 있는 여러방면의 의견제시 조언 배려 응원 얼마나 좋읍니까 !!! 소중합니까 !!! " 사람냄새나는 블로그 " 타이틀 브랜드 가치 그하나만으로도 100만$ 가치는가지않을까 !!! 느껴봅니다 ( 여자중학생이 선생님 과 머리채 잡고 덤벼드는 뉴스가 마음 아팠던터라 더욱 짠 했읍니다) 정성스럽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소중한 글들에 휘트루마트루 생각도 없이 갈겨대는 험담만을위해 써대는 댓글이 난무하는세상이기에 ~* 오히려 잠재의식까지 일으켜세워주는 블로거님의 글들이 더욱 소중 빛난다 생각합니다 ( 사회의 목탁중 하나인 " 다음 에서도 特 인지 참조 부탁드립니다 ) 엪프 에서도 예능 드라마 에서도 유이양의 많은 활약 기대드립니다 ***

    2010.11.13 04:2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조금만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악플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색안경을 끼고 유이를 봐서 별로였는데,
      솔직히 생각해보면 유이도 참 괜찮은 애더군요.

      2010.11.13 09:06 신고
  6. 발키리작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중소 기획사는 마케팅이나 기타의 능력 등에서 빅3에 비해 많이 딸리겠죠...
    냉정하게 말하면은...일은 초보 기획사가 다 저지르고..파편은 유이씨가 뒤집어 쓴 꼴...

    2010.11.13 05:47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1.13 06:4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꿀벅지와 관련해서도 조금 억울한 부면이 있지요.
      유이가 직접 같다 붙인게 아니고 딱히 유이가 질문받았을때,
      거절하지 않은 것 뿐일 거에요.
      또 거절하기도 뭐했던 것이 "꿀벅지라고 부르지마세요" 라고 했어도 욕먹는 상황이었구요.

      뭐... 솔직히 생각해보면 큰 회사에서 나온 아이돌도 능력이 안되는데 상당히 많이 띄워주는 경향이 있지요.
      가장 큰 잘못은 소속사 인데, 소속사보다는 유이가 항상 더 욕을 먹는다는게 문제겠지요.

      2010.11.13 09:05 신고
  8. 주식대박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안경만 벗으면 참 괜찮은 아이라는 말 공감갑니다.
    저는 옛날부터 느끼는게 유이같은 아이돌만 있다면 아이돌도 나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유이라 참 안타까웠죠. 어리지만 마누라 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외모도 좋고 마음도 좋고

    2010.11.14 03:0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유이가 심하게 띄워주는 일만 없었더라면 아마 더 많은 지지와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알고보면 참 괜찮더라구요.
      저 자신도 편견이 어느정도 있었던터라 요즘에는 더 미안해지더라구요.

      2010.11.14 19:02 신고
  9. 압스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유이양에게는 참 미안한 마음 한바가지 입니다.
    정작 유이양이 나온 프로그램은 제대로 챙겨 본 적도 없으면서 너무나 많은 언론의 공세에 거부감부터 가지고 봤었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적당히 부드러운 눈으로 보니 딱히 잘못 한것도 없는, 방송사와 소속사에서 등떠밀면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 아직 인지도 약한 그룹의 한 멤버인, 그리고 아직 너무나 어려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 목소리 제대로 내지 못했던 그냥 예쁜 유이양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요즘 리지, 나나 양처럼 뒤에 들어온 멤버들은 유이양이 열심히 발판마련해서 언니들과 함께 띄워놓은 지금의 애프터스쿨에 들어왔기에 편안히 막내사랑 받아가며 예능마실도 다닐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지난날의 미안함과 퐁퐁 샘솟고 있는 애정을 담아 유이양의 손을 꼬~옥 한번 잡아봅니다.

    2010.11.14 21:0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요즘 유이 나오는 우결을 봅니다.
      생각보다 배려심도 많고 남편의 기를 살릴줄도 알며,
      애교도 많습니다.

      여태껏 방송에서 그려진 이미지와는 너무 달랐지요.
      그때 우결을 봤었더라면 글을 써줬을텐데...
      보면서 저는 계속 "참 괜찮다" 를 연발했다는....

      조만간 그것과 관련되서 글을 한번 써볼모양입니다.

      2010.11.15 09:53 신고
    • 골든맘  수정/삭제

      cable tv 에서 지나간 우결을 가끔 보면서 유이양 좋던데요 왜 안티가 있었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조금은 수줍어 하면서 열심히 해내려는 모습 오히려 더 큰매력으로 보였읍니다 그당시엔 바빠서 피곤해보이긴했지만 차라리 박재정 보다 좀더 나은 파트너를 만났었으면 아쉬움 도 있었구요 ( 제가 드라마를 못봐서 그부분은 잘모르지만 성장하며 인기를 쌓아가는 과정으로 보고 싶어요 ) 미국에서 한때는 유이를 부러워하든 친구 유빈처럼 당당하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 으로 다가올수 있는 재능이 있기에 기대하면서 ~* 어제는 SBS 밤마다 에서 氣 쎈 남자들 틈 바구니에서 조신히 자신의 역활 충분히 잘 소화했다 느껴지기에 런닝맨 송지호 와는 조금 다른 캐릭터로 대성공 기원 축원드립니다

      2010.11.15 16:29
  10. W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유이 좋아요

    2010.11.23 09:59
  11. 느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앺스 소속사가 진짜 대책없긴하죠ㅋㅋ
    솔직히 가희는 스스로 큰거같고.. 가희 유이가 그정도로 주목받는데 계속 팀물갈이
    하면서 한 그룹을 나쁜말로 그것밖에 못키웠다는건... 그리고 앺스 공연뛰는거 실제로 봤는데 좀 한숨이 나긴했습니다..
    열심히는 하는데 실제로 보고도 와 최고!호감! 이렇게 되진 않을법한 태도랄까요... 분위기랄까요.. 어느쪽의 탓인지 모를일이지만 앺스 소속사만큼은 참 안타까움 투성이입니다

    2012.06.16 05:53
  12. 느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앺스 소속사가 진짜 대책없긴하죠ㅋㅋ
    솔직히 가희는 스스로 큰거같고.. 가희 유이가 그정도로 주목받는데 계속 팀물갈이
    하면서 한 그룹을 나쁜말로 그것밖에 못키웠다는건... 그리고 앺스 공연뛰는거 실제로 봤는데 좀 한숨이 나긴했습니다..
    열심히는 하는데 실제로 보고도 와 최고!호감! 이렇게 되진 않을법한 태도랄까요... 분위기랄까요.. 어느쪽의 탓인지 모를일이지만 앺스 소속사만큼은 참 안타까움 투성이입니다

    2012.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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