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카라가 나와서 또 강심장을 지난주에 이어서 챙겨봤습니다.
카라 다섯명이 방송에 나와서 방송에서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니콜은 <영웅호걸> 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는데
다행이 많이 밝아진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힘들었던 시절을 되짚으면서 자신들의 과거를 이야기할때는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과연 카라 컴백에 대해서 어떤 글들이 적혀있나 봤더니
조금 씁쓸한만한 글들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는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서 
카라에 대한 저의 생각을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 별로 문제가 없어보였던 일본 이야기

사실 "카라사태" 라는 것이 일어나면서 카라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거의 첫번째로
짚으면서 나왔던게 바로 카라의 일본 활동이었습니다.
국내 활동은 하지 않은채 일본 활동을 했기에 그것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지요.

물론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지만 구체적으로 일본의 계약조건과 한국의 계약조건이
어떤지 모르는 상태에서 제 3자가 "왜 일본 활동을 해야했고 한국활동은 안해야 했냐?" 라고
따질 수 있는 그러한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카라가 일본 활동을 안해서 위배금을 내야한다면 그런 비난하는 사람들 중에 
단 한분도 1원이라도 내줄 분들은 없을테니까요. 
 


카라는 강심장에서 비교적 가볍게 토크를 이어갔습니다.  
그 와중에서 일본에서 한 해프닝을 이야기하는게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이 좀 있었나 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그냥 그 말이 혹시 와전되지 않을까 하고 걱정되서 글을 적는 분들이 아니라,
일본활동에서 즐거웠던 점을 이야기한 것을 비난한 것입니다.



표현들중에서 특히 일본 연예인을 좋아하면서 존칭을 썼다는게 많이 안 좋았던 분들도 계신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만 오픈 마인드를 가지시면 어떨까 하고 권해보고 싶습니다.
카라는 일본연예인을 "찬양" 한 것이 아니라 좋아함을 표현했을 뿐입니다.
그런 좋아함을 표시했다고 해서 한국 연예인을 무시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외국인들이 한국 연예인들에게 그렇게 말해주면 우리는 그 외국 사람들은 본인들의
나라 사람들도 모르는 "친한파" 라로 비교를 해야하는 것일까요?

한국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에게 "여신님" "~님" 이라는 표현을 많이 붙여서 씁니다.
한국연예인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괜찮고 외국 연예인들, 특히 일본 연예인들에게는 안되는 것일까요?

만약 미국 연예인에게 그런 표현을 썼다면 어떻게 말을 했을까요...?
단순히 "일본" 이라는게 앞에 붙었다고 해서 카라가 마치 막말로 "친일파" 라도 되는 냥
몰아가는 것은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카라에게 일본 이야기를 해달라고 해서 꼭 암울하게 눈물을 흘려가며 "못할 짓이 었어요"
라고 말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일본 활동 이야기할때마다 한국 사람들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최악이었어요"
"했어는 안되었어요" "마지못해 했어요" "다시는 안할거에요" 이런 이야기들만 늘어놓는다면
그게 더 이중적이고 그게 더 가식적이 아닐까요? 



- 백지영: "왜 카라가 고개를 숙여야 하나"


카라가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자 백지영은 카라를 향해서 조언을 해줍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연예인을 고충을 이야기하다가 "왜 카라가 고개를 숙여야 하나?"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보면서 대공감을 했습니다.  

카라 멤버들이 계약 문제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활동을 하던 시절에 거의 언론의 99%는 마치
카라가 모든 문제의 주범인것처럼 그녀들을 추궁하고 질문을 하고 인터뷰를 하고 캐물었습니다.
공항에 들어왔을때 카라가 유난히 표정이 어두워서 오해를 샀던 장면들도 사실 언론이 그려낸
분위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치 이건 죄인들을 조사하러 나온 것마냥 밀치고 캐묻고 하는 그러한 장면들을 연출해놓고,
카라가 인터뷰를 응해주지 않자 "카라의 경호원이 과잉보호했다" 라는 쓰레기 같은 기사들만 적어내면서
카라만 나쁜 사람인것처럼 만들었습니다.

카라가 제기한 계약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히 "돈욕심" 으로만 치부했으며 카라가 이 모든 일을 벌이는 것이
그냥 욕심에서 나온것이고 카라는 그렇게 때문에 죄인이다라고 몰아세웠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 누구도 카라의 계약 조건을 본 적이 없고 카라와 DSP 모두 다 "이런 계약 조건이다" 라고
의견을 냈을 뿐 정확히 계약서의 한 장면을 본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순 카라가 나쁜 사람인것처럼 언론은 카라를 못살게 굴었지요.
그리고 그 기회를 틈타서 카라를 어떻게든 뭉개보려고 했던 김광수 사장은 온갖 오지랖을 다떨면서
카라를 깎아 내리기만 바빴습니다.
도대체 카라가 왜 한국에만 들어오면 죄인취급을 받아야 했던 것일까요....?


어찌보면 카라도 피해자인데 무조건 카라가 문제를 제공한 사람인 것처럼,
아예 카라는 문제를 가져와서는 안되었던 것처럼 말하는 것 역시 잘못된 것이었고
그게 백지영이 말하는 그러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백지영은 그런 면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경험을 해본 그러한 사람입니다.
그 유명한 사건이 터졌을떠 솔직히 백지영 같은경우는 100% 피해자였습니다.
하지만 백지영은 자신이 나와서 국민들에게 사죄를 하면서 마치 죄인인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언론을 피해서 몇년의 오랜 공백기간을 가져야 했지요.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당하는 과정에서도 마치 그것이 연예인의 잘못인양 연예인이
고개를 떨구고 죄인인 것처럼 다녀야 하는 것은 절대 잘못된 일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이번 카라사태는 사실이 10이 었다면 언론이 100, 200으로 부풀린 과장 사건이긴 했습니다.
관심만 받고 싶어하는 기자들은 비행기 좌석표, 카라의 옛날 방송등을 사용해서 왕따설,
불화설을 조장해왔고 깡패처럼 카라를 인터뷰하려 했으며 결국 인터뷰를 하지 못하자 분풀이로
카라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그런 일을 했습니다.


그런 힘든과정을 겪고 나름 밝아진 모습으로 돌아온 카라가 반갑기만 하더군요.
몇달만에 방송에서 보는 카라의 웃음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이 들정도로 카라의 모습이 반가웠습니다.
돌아와 준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카라 자신들도 다시 기회를 주고 기다려준 팬들과 대중에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음 주 예고편을 보니까 아마 규리가 힘들었던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카라 사태를 통해서 아마 마음고생이 제일 심했을 규리는 정말 눈물을 펑펑쏟았습니다.
사실 규리가 방송에서 우는 것을 본 적은 특히 저렇게 우는 것을 본적은 딱 한번 1위했을때 였던 것 같은데,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알려주는게 아닐까요?

이제 막 컴백했습니다.
응원은 못해줄 망정 컴백하자마자 이것저것 문제 삼는 일은 조금 피해줍시다.
이미 당할 만큼 당한 카라가 아니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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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ixlie?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카라가 뭘 하던지 일단 까고 보자라는 사람들이 많아진게 느껴지네요. 정치적 글은 누가 말하던 믿지도 않으면서 연예인관련글은 재목만 보아도 믿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네요. 카라사태관련글은 지난 최진실씨 때처럼 무분별한 악성비난글이 많은것이 불안했는데 잘이겨내고있으니 다행이네요

    2011.05.18 00:4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한참힘들테니 독한 마음 먹고 열심히 해줬으면 합니다.
      요즘 연예계 기자들은 기자들도 아니라서...

      2011.05.18 00:47 신고
  3. fun_g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갠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게, '동방신기'도 '분열사태'를 겪은 후 결국은 해체 되었지만 '동방신기'남은 멤버들이 방송에 나와서도 '카라'처럼 고개 숙이지도 않고, 비교적 담담하게 얘기했던 반면 '카라'는 왜 '죄인'처럼 나와야 되는 지 의문입니다. '남성그룹'과 '여성그룹'의 인식차이인지...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2011.05.18 00:53
  4. 원이숭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들은 더 자극적이고 막장인걸 원하는것 같습니다. 타블로가 거짓말장이인듯 욕해대고 최민수가 인간말종인듯 욕해댔지만 둘 다 결국엔 사실이 아니었죠. 카라사태에서는 불화와 왕따가 무조건 사실일거라고 믿어버리구요... 참 씁쓸합니다.

    2011.05.18 04:07
  5. 몽키꼬끼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DSP는 카라의 최대안티 왜 강심장에 내보낼까요 드라마홍보라면 구하라 혼자나오게하지ㅉ

    2011.05.18 05:00
    • 냥냥  수정/삭제

      강심장이 이런 소재를 그냥 놓칠것 같나요?
      ㅋㅋ

      2011.05.18 05:12
  6.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체리님 ^^
    오랜만에 덧글 남기고 갑니다.


    체리님 블로그에 올때마다 "인간적"인 포스팅의 글을 항상 보게되어 편안히 글을 볼 수 있어 너무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_^

    2011.05.18 08:00
  7. 빌어먹을 키보드워리어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연예인 호칭은 문자그대로 '생트집'이다
    일본에서 욘사마 지우히메 이러면서 찬양하는건 좋아하면서
    왜 일본의 유명연예인에게 호칭 붙이는건 싫어하지?
    일본에서 뭔 기록 세웠다 하면 우와 대단하다 이러면서 ㅉㅉㅉ

    2011.05.18 08:13
  8. 그냥한마디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아이돌에게 좋은시선으로 바라보시니까 좋네요..
    왜 아라시 스마프가 일본 예능에서 한국카라춤 추는건 한류 홍보가 아니구
    한국예능에서 일본가수 이름 언급하는건 매국인지 궁금하네요
    자극적인글 남들이 욕할때 함께 묻혀서 욕하는건 잘못이 아니라구 생각하는사람들이
    타블로 최민수씨때처럼 많은것 같네요...
    그때 그많은 잘못을 햇던사람들은 지금 반성하고 잇을까요...

    2011.05.18 08:20
  9. 스마일타운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타고 들어와 잘보았습니다.
    카라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이 안타깝습니다.
    좋은글이 많네요. 좋은 인연맺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5.18 09:28 신고
  10.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빅뱅이 일본 활동하는 동안 2년가까이 한국 활동을 안햇다는데
    카라가 몇개월 한국활동 안햇다고 매국 소리듣고 있으니 ㅎㅎ
    소속사의 차이인지, 아님 걸그룹이면 무조건 까는 몇몇 무개념들 때문인지 ㅎ

    2011.05.18 10:14
    • 냥냥  수정/삭제

      아마도 걸그룹 때문이겠지요 일례로 동방신기나
      보아언니나 똑같이 현지화로 일본활동 했는데
      일본 가수 같다느니 소리 듣는건 보아 언니 밖에
      없음

      2011.05.18 10:34
  11. 냐옹냐옹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심장을 봤는데 딱히 트집잡을게 없던거같은데 자고일어나니 다음날 다들 난리가 났더라고요ㄷㄷ;;만약 남자그룹이였으면 인터넷은 눈물의 바다가 됬겠죠ㅋㅋㅋ근데 체리블로거님 오른쪽위에 아바타 사진 누구인가요??ㅎㅎ<요즘 티비를 많이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ㅠㅠ> 좋아하는 연예인??

    2011.05.18 13:39
    • 단벌신사  수정/삭제

      애프터스쿨의 '리지'일껄요... 꽤 귀엽더라구요.

      2011.05.19 06:45
  12.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게시판에서 독립운동하는 기발한 사람들 정말 많지요. 조선이 망했다는걸 아직 인정 못하는건지, 광복이 된걸 아직 모르는건지....

    2011.05.18 20:10
  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8 22:47
  14. 특히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열사에서 많이까더라고요 그곳은 일본진출한 연예인 다까면서 일본가도 한국말써라~한국어로 연기해라~한국어로 노래불러라~하며 병적으로 다까는데 카라,소시,슈주,빅뱅 등 아이돌게시판 없애려고 안달났는데 그이유가 한류가 아니라는이유ㅉㅉ그러면서 본때를 보여줘야된다면서 자기네가 엄청 위대하고 파워풀한 조직이라도 된거처럼 허세떨던데 한열사 카라게시판 보려고 가입했다가 요즘엔 들어가기도 싫더라고요

    2011.05.18 23:55
    • rmsk  수정/삭제

      진짜 웃긴 찌질이들..
      그렇게 따지면 닉쿤은 한국에서 태국어 쓰고
      빅토리아는 중국어 써야 되겠네요..ㅋㅋㅋ

      2011.05.24 01:19
  15.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런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그저 안타깝기만 할 따름입니다. 도대체 그런 사람들 심리는 아직도 모르겠지만은.. 뭐.. 키보드만 있으면 남 욕하는것도 참 쉬운 일이겠죠.. 그저 그런사람들 보면 생각 참 짧다.. 라는 말만 나오네요. 그저 한숨만;
    강심장 방송보니 마음고생 많이 한것같아서 짠하기도 하고.. 변함없는 밝은모습 보여줘서 고맙기도 하네요. 그동안 말할곳도 없었고, 그만큼 추측성 뭐같은 기사들만 나왔으니..
    아무튼, 정말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1.05.19 04:57
  16. 원이숭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마치 승연양이 기무라 타쿠야 '님' 이라고 극존칭을 붙였다는 식으로 기정사실화 되어가는듯한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SBS 홈페이지에서 직접 재방송으로 확인해보시면 압니다.
    '님'은 커녕 '씨' 도 붙이지 않았습니다.
    헛소문이 헛소문을 낳아서 기정사실화로 몰고가는데 참 답답하고 어이가 없네요......

    2011.05.19 10:45
  17.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로벌 시대에 일본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적 " 카라 기원드립니다
    1960년대 수출드라이브 정책으로 경제를 이루어갔듯이 ~ 축구도, 야구도, 김연아 박태환도 ~*
    특히 자원없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세계진출은 정말 소중합니다
    오히려 전국민이 카라 및 아이돌 에게 적극 응원 win win 기원드립니다

    2011.05.20 09:16
  18. pandah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사마 욘사마는 뭘까요? 한승연씨는 일어를 너무 잘 한 나머지 그 말 그대로 번역하듯 말해서 님이라는 표현을 쓴거 같습니다. 정말 악플들 너무 합니다.

    2011.05.20 13:21
  19. 괸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 ^0^~~

    2011.05.20 17:59
  20. 은하기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솔직히 잘 마무리가 되어 다행이지만, 솔직히 카라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더군요. 일하는 사람이 회사에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지요...... 연예인과 기획사는 다들 그런 것과는 차별화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았는데, 연예인도 기획사에 소속된 직원이고 기획사도 하나의 회사일 뿐이죠. 그게 무슨 잘못이라고 카라가 공항에 들어올 때마다 고개를 숙이고 들어와야 하는 지 참으로 안타깝더군요.

    2011.05.21 04:05
  21. rmsk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라팬도 아니고 한승연팬은 더더욱 아니지만,
    일본찬양했다는 둥 하며 까는 인간들은 좀 어이가 없더군요.
    오히려 다른 쪽에서는 마츠모토준을 '마츠준 마츠준'거렸다며 욕먹고.. 쩝..

    2011.05.24 01:22

<나는 가수다> 열풍이 여기저기 계속되면서 여러가지 아류작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케이블 방송으로써 공중파 시청률을 자랑한..... 슈퍼스타K2의 열풍이겠지요.
어쨋든 그 열풍을 통해서 제작된 <나는 가수다> 에서 정말 미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나와서
미친듯한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오랜만에 '듣는 가요' 가 나와서 좋다" 라는 말과 함께,
진정한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기에 너도 나도 감동을 받고 매주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 시점에서 아이돌 멤버들로만 구성이된 <불후의 명곡2> 가 편성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보면 <나는 가수다> 하고 비슷하지만 "서바이벌 방식" 즉 탈락자가 나오는 방식이 아니라는점,
그리고 기본적으로 "아이돌" (아이유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경력, 나이가 비슷함으로) 가수들이
나오는 그러한 무대가 다르다는 점이지요.


헌데 <나는 가수다> 와 비교를 하면서 노래를 하는 이들의 자질까지 비교하는 글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점을 지적해보려고 합니다.



- <불후의 명곡2> 는 <나는 가수다> 가 아니다

<나는 가수다> 의 가수들하고 <불후의 명곡2> 의 가수들하고 당연히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실력이라는게 태어나면서 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경력면으로도 <나는 가수다> 와 <불후의 명곡>
은 천지차이 입니다.


<불후의 명곡2> 에서 가장 오래된 가수는 슈퍼주니어의 예성인데 올해로 데뷔 7년차입니다.
<나는 가수다> 는 가장 막내가 13년차인 김범수 입니다.  최근 영입된 옥주현도 데뷔 14년차 가수이구요.  
경력이나 나이면이나 모든게 상당히 부족합니다. 이러니 제대로 비교가 될 수 있을까요?  
물론 평생 안느는 가수가 있긴 하지만 제 아무리 아이유라고 하더라도 25년차
임재범의 감정을 내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직 경력과 경험이 부족한 아이돌들을 굳이 <나는 가수다> 에 나오는 가수들과 비교하면서
깔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저들이 데뷔할때는 이들보다 실력이 좋았을지 모르지만 그 당시 그들과 그들의 선배들과 비교하면서
그들을 깠다면 그것 역시 딱히 잘한일은 아니겠지요.



이건 마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비교하는 것과 다름이없습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1군과 2군을 비교하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메이저리거도 엄연히 말해서 "야구 선수" 이고, 마이너리거도 "야구 선수" 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MVP를 선발해서 상을 주듯이 마이너리거에서도 상을 줍니다.
마이너리거가 메이저리거가 아니라고 해서 굳이 까이면서 "그는 야구 선수가 아니다"
"그는 상 받을 자격이 없다" 라고 비교하는 일이 얼마나 우스운 일일까요.....

지금 <불후의 명곡2> 를 <나는 가수다> 와 비교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10년후에는 이들도 <나는 가수다> 에 나갈 수도 있다

아이돌을 비평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마지 현재 아이돌중 아무도 나중에 세월이 지나면 <나는 가수다>
가수들 처럼 노래를 부르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지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아이돌의 상당수가 정말로 가수라고 부르기 정도로 민망할 정도의
가창력을 가진이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모두 다 그렇다고 가정하는 것은 올바른 일일까요?
<나는 가수다> 의 초창기 멤버인 백지영을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백지영이 초반에 데뷔할때는 1집의 "선택" 을 데뷔하고는 대체적으로 그녀는 "댄스가수" 였습니다.
대박친 2집인 Dash도 댄스 곡이었고, 그 뒤에 Tri-Angle 같은 곳도 댄스 곡이었지요.

그녀가 잠시 억울하게 안좋은 사건이 있어서 다시 발라드 가수로 컴백을 하면서 뛰어난 감성과
가창력으로 다시 돌아오자 비로서 그녀는 "실력있는 가수" 로 인정받아서 <나는 가수다> 에
정정당당히 들어갔습니다. 


댄스 가수였던 그녀가 발라드를 부르면서 <나는 가수다> 에 출연했을때
항상 7등만을 가져간것도 아니었습니다. 
댄스 가수였던 그녀는 훌륭하게 자신을 바꿔서 뛰어난 실력파 가수로 남은 것입니다.



현재 아이돌들 중에는 그럴만한 포텐셜을 가진 아이돌이 상당히 많습니다.
미친듯한 스케쥴과 소속사에서 정해준 컨셉을 소화하느라 자신의 기량을 많이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또한 아직 경력이나 경험이 부족하기에 그런 점이 드러날 수 없는 면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 스케쥴이 조금 더 자유로워 지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들도 하지 못한다는 가정은 없지요.

단지 지금 아이돌이라고 해서 지금 댄스가수를 하고 있다고 해서 이들은 아예 "안돼" 라고 가정짓고
못박아 버리는 것도 솔직히 심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 나름 재미있을 것 같은 <불후의 명곡2> 

<나는 가수다> 를 통해서 오랜만에 정말 노래다운 노래를 듣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르가 한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댄스 가수" 라고 무시하는 경향도 있는데 댄스를 정말 완벽하게 소화만 할 수 있다면
(라이브가 최상이라면) 댄스 가수라고 저평가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실력파" 가수들이라고 하는 중견가수들은 아이돌들이 춤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해내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여깁니다. 

상황상 대체적으로 발라드 가수가 많은 <나는 가수다> 에서 댄스가 가수가 댄스를 하면서
노래를 하는것은 쉽지 않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이 <불후의 명곡2> 에서는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댄스 라이브로써는 다들 인정받은 그러한 멤버들입니다.
비록 이들이 김범수, 빅마마 처럼 노래는 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또한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김범수, 빅마마, 정엽 등이 이들처럼 댄스 라이브를 소화할 수도 없을거에요.

어쨋든 포인트는 이들이 보여줄 수 있는 장르가 조금 다양해서 그 점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한주는 애절한 발라드를 불르다가 다른 주는 댄스 배틀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소재와 초이스가
더 넓다는 점에서 나름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절대 <나는 가수다> 를 비하하는 그러한 골빈 미친 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나는 가수다> 에 나오는 가수들은 정말 한국의 최고의 가수들이며 <나는 가수다> 는 그러한
가수들의 대단한 노래 실력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지요.

이에 반해 <불후의 명곡2> 은 <나는 가수다> 만큼의 감동과 뛰어난 가창력을 안겨주지는 못하겠지만,
"아이돌의 재발견" 의 코너가 될 수도 있고 아이돌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더 여러 장르를 도전하고
실력을 키워가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봤습니다. 

어쨋든 전혀 다른 그룹으로 구성된 <불후의 명곡2> 이 굳이 
<나는 가수다> 와 비교당하면서 비난받고 까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프트볼이 야구와 비교당할 필요도 없고 메이저리그가 마이너리그와
비교 당할 이유가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나는 가수다> 는 <나는 가수다> 대로, <불후의 명곡2> 는 <불후의 명곡2> 대로 편안하게 보고
정말 "못 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보시던 <나는 가수다> 열심히 보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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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어찌되었든... 불후의 명곡2가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이네요. 물론 잘 될지 안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흠흠흠

    2011.05.16 22:57
  3.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기대되는건 예성 오빠에요 저번에 아이돌 트로트에서 진짜 감동받았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ㅎㅎ
    루나도 여기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이유랑 친목질도 하고 ㅋㅋ

    2011.05.16 23:5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여러 아이돌들이 나와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다소 저평가 받는 아이돌들도 나와서 자신들을 증명해봤으면
      하는 그러한 감도 있습니다. (앺스의 레이나라던지..)

      2011.05.18 00:44 신고
  4. 빛무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수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을 것도 같습니다. 아이템을 따라했다는 식의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듯 싶지만, 출연하는 가수들을 미리 안좋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위에서 17번째 줄에서 '나는 가수다에서 제일 오래된 가수는 슈퍼주니어의 예성'이라고 되어 있는데 '불후의 명곡2'라고 고치셔야 할 것 같아요. 나는 가수다만 두 번 언급되어 있네요..^^

    2011.05.17 03:43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빛무리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일단 프로그램이 비슷하다는 것은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만,
      가수들을 비교하는 것은 어이가 좀 없죠.
      오타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해요 ㅎ

      2011.05.18 00:43 신고
  5. fun_gi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후의 명곡2'라...전 갠적으로 '아이유'팬이고, '나가수'와도 시간대가 겹치지 않아서 일단 보기는 하겠지만, '나가수'를 통해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체리블로거'님 말씀대로 예전 추억의 댄스곡을 정말로 기가 막히게 재해석해서 보여준다면, '다양성'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노래도 댄스도 망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보여 지네요...댄스곡 위주인 아이돌 메인 보컬도 3분 내내 노래하면서 댄스 보여주기는 쉽지 않겠죠...(이게 잘 된다면 그건 '보아 급'이라고 봐야 할 듯...)
    일단 '부정적인'시선 속에서 시작하는 '불명2'이므로, '나가수'처럼 '의외의 반전 무대'를 선보여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뀌게 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2011.05.17 04:3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기 나온 아이돌은 댄스곡을 충분히 소화해낼 재량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나가수 급의 가창력을 기대하고 본다면 당연히 실망을 하겠지요.
      하지만 그런 것이 없는 속에서 그냥 "불후의 명곡" 으로 봐주고 시작을 하면 나름 재미있을 겁니다.

      2011.05.18 00:42 신고
  6. 불명2 보고싶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신선하고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듯... 나가수와는 또 다른 음악장르를 보여주고요.나가수는 경쟁이라는 구도와 너무 묵직한 분들이 나와서 보는 사람도 심히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그리고 댄스와 가창력을 고루갖춘 보아나 바다 같은 가수는 결코 나가수에 나갈 수 없으니까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시청자로서는 땡큐인듯...비교하는 것보다는 각자 다르게 보면서 즐기면 될듯...

    2011.05.17 05:39
  7.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를 모르겠네? 나가수와 불후의 명곡을 왜 비교하지?

    2011.05.17 08:14
  8. 당근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성오빠 1위^^!

    2011.05.17 14:51
  9. wunderkammer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이저와 마이너로 비교하셨는데, 비교가 틀렸습니다. 그들은 모두 메이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고 프로입니다. 노래를 불러서 돈을 벌죠. 아이유가 다른 직업이 있고 아르바이트로 노래하나요?

    프로는 경력과 무관하게 결과물로 평가받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만약 님이 아이가 있는데 수술을 해야 합니다.
    두 의사가 있는데 한 의사는 이제 자격증을 딴 의사이고, 다른 의사는 경력 20년차에 수술경험도 많습니다.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그럼 무경력 의사가 '나는 마이너이므로 마이너 평가를 해달라'라고 할 수 있을까요?

    프로는 결과로 말하지 과정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2011.05.17 22: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흔히 논쟁하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쓰시는 "가정법" 을 쓰시는군요.
      그럼 이렇게 되물어보겠습니다.
      20년 경력의 의사는 의사가 되자마자 20년 경력을 쌓았나요?
      프로라고 해도 20년경력과 갓 대학 졸업한 의사하고 비교를 할 수
      없는법입니다.

      당연히 결과야 20년 경력의 의사가 좋지요.
      그렇다고 해서 1년 경력을 쌓은 의사는 의사가 아니다 라고 평가를 하시던가요?

      2011.05.18 00:40 신고
    • wunderkammer  수정/삭제

      독해력이 떨어지시네요. 경력이 안 되면 의사가 아니라고 했습니까? 오히려 프로가수들을 '마이너'라고 표현한 건 님입니다.
      경력이 23년된 임재범도 프로가수고, 경력 7년의 예성도 프로가수이지 임재범은 메이저고 예성은 마이너가 아닙니다. 오히려 사회적으로 보면 예성이 메이저였고 임재범은 마이너였습니다.
      1년 경력 의사는 마이너고, 23년 경력 의사는 메이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동네에서 개원하면 똑같은 의사일 뿐이고 똑같이 경쟁하는 게 맞습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실력이 늘 거라는 건 착각이죠. 적어도 아이돌들이 '춤추며 노래할 수 있다'라는 님의 말대로라면 나가수에 도전할 생각을 해야 할 겁니다.
      불후의 명곡은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할 노래경연은 절대 못될 겁니다... 일종의 학예회가 되겠죠. 유치원 학예회... 그러고도 그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 걸 보면 참... 임재범이 100만원돈 가지고 사는 동안...

      2011.05.29 07:31
    • rock  수정/삭제

      아이돌들이 저평가 받는 것은 그들이 경력이 딸리거나 마이너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순전히 "내공"이 부족히기 때문입니다. 가수는 기획사에 들어가서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간에 걸친 음악적 소양 축적과 함께 심리적 수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획사에 의해서 "찍어진" 아이돌들에게 이러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죠. 또한 이렇게 이미 만들어진 가수는 고정된 성향에 의해서 뮤지션 다운 가수로 성장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게 됩니다.
      일례로 임재범이나 박완규, 김현석 등과 같은 대형 가수는 가수로 데뷰하자마자 그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경력이니 마이너니 이런 이야기는 듣기가 조금 우습네요.

      2011.06.04 05:17
    • WWW  수정/삭제

      아니 그럼 마이너리거들은 프로가 아니란소립니까?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보면 화나겠네요 맞는 표현 사용하신 것 같은데요? 마이너 뛰는 선수들도 모두 실력 좋은 A급이상 선수들입니다. 다른직업이 있고 아르바이트로 야구하는것과는 급이 다르죠

      2011.06.04 07:49
    • wunderkammer  수정/삭제

      프로는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말을 못합니다.
      남의 돈을 받는 한 '제대로'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돌이나 임재범이나 똑같은 가수이고
      이젠 야구에서처럼 마이터이니 메이저니 하는 식의 리그가 없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대중적인 것으로만 미루어보면 여지껏 아이돌들이 메이저였고 임재범이나 장혜진 김범수는 마이너였습니다. 대중들이 대우를 그만큼 해줬다는 겁니다.
      이젠 똑같은 리그에서 싸워야죠. 메이저였던 가수가 마이너 가수들이 올라왔다고 해서 자기가 마이너로 기어내려가면 안 되는 거죠.

      2011.06.19 14:14
  10.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나가수도 금방 질릴거 같아요. 원곡의 참맛이란게 아주 중요한 건데 즉흥적으로들 편곡을 해서 .... 뭔 말인가하면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인데 편곡을 해서 새로운 맛을 얻는 대신 '원곡의 맛'이라는 엄청 큰 것을 잃고 있는중이기 때문에 결국은 '맛이 없어서 질린다'는 거죠. 된장으로 아무리 신선한 동서퓨전 요리를 만들어도 결국 많이는 못 먹고 그냥 된장찌게 먹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거 같아요.

    가창력 좋은 가수들은 무척 많기 때문에 굳이 찾고 모으고 경연시킬 필요가 없는데 괜한 짓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2011.05.18 00: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런 것을 감안하면 나가수도 뭔가 아이디어가 나올 것입니다.
      어쨋든 비슷한 컨셉이긴 하지만 다른 취지의 프로그램을 굳이 비교하면서
      깔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1.05.18 00:41 신고
  11. 곱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들이 좋은 모습 보여줘서 안하느니만 못한 방송이 안되기를 바랍니다~

    2011.05.18 01:19
  12.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를 떠나 최근 kbs가 보여주고 있는 타방송국 따라하기가 좀 신물이 나네요
    아마도 안보게 된다면 그 감정적 반감이 상당부분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11.05.19 05:20
  13. 리스토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즐거울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기다려지는 예능프로가 생긴것 같습니다.^^

    2011.05.20 03:21 신고
  14. KT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 얘기가 정답인듯.. 마이너리그도 프로입니다.

    2011.06.04 10:59
  15. 멘토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그런데 프로는 차마눈뜨고 볼수가 없는 나가수짝뚱입니다 피디..정망 욕나오는..그게 피딥니까 그냥 차라리 표절이라고하지..가수들 수준이야 어차피 님 지적대로 마이너니 참고보아주지만 정말 이런프로는 망해야합니다 ..정의사회...그 피디놈 정말 욕먹어쌉니다. 아이돌들이불싸왑니다 이프로 한달이나갈까요

    2011.06.04 11:25
  16. ....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나가수와 불후의명곡2를 비교하며 깔건 없다고 하시지만,
    불명2의 프로그램 진행방식에 대해서는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하지 않을까요?
    타방송사의 프로그램 포맷을 그래도 베껴가는 방식은 너무하지 않나 싶네요.
    가수들의 실력차이는 뒤로 하더라도, 국영방송으로 주말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이
    타방송사를 그대로 표절하다니요.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그나마 모방을 해서 더 낳으면 좋으련만, 이건 베껴도 이렇게 조잡스럽게 베끼다니...
    가수들은 열창하고 열심인데, 왜 보는내내 찜찜한 기분이 드는 걸까요?

    2011.06.04 14:53
  17. johnkim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이너리그도 프로지만, 그 마이너리그들이 메이저리그 밥그릇을 야구실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생판쇼로 뺐어간다면 이야기가 다르지요. 그리고 불후의 명곡2 제작 방식이 나가수와 너무 똑같아서 꼭 비교해달라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2011.06.06 23:18
  18. Penciler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수와 불후의명곡2를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면서 메이저와 마이너라고 굳이 구분을 하셨네요..글쎄요 두 프로그램에 나오는 가수들을 메이저와 마이너로 굳이 구분해야할까요..둘다 프로페셔널인데 등급을 가르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만의 영역에서 대중에게 어필하는 것이죠. 문제가 되는건 아이돌의 실력입니다. 나는가수다 보다가 불후의명곡2 보니 그냥 장기자랑 수준인거 같더군요. 적어도 프로페셔널이라면 상대적인 비교를 하기에 앞서 대중이 요구하는 가창력의 절대치는 넘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그리고 김범수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데뷔 20년차와 데뷔한지 10년도안된 아이돌간의 비교가 어불성설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아이돌들이 데뷔 20년차가 되면 모두 김범수급이 되는건가 싶네요? 글쓴이님의 주장의 전제는 적어도 이것이니까요...그리고 댄스가수 운운하시면서 글을 맺으셨는데, 가수는 노래부르는 사람이지 댄서입니까? 댄스가수라면 적어도 '가수'라는 말이 댄스 뒤에 붙는다면, 가창력은 필수아닐까 싶네요...

    2011.06.19 00:38
    • wunderkammer  수정/삭제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여지껏 실력도 없으면서 기획력으로 메이저 대접 받던 아이돌들이, 마이너 시장에 널부러져서 죽어가던 신급 가수들이 올라오면 실력으로 맞대결해야지 비실거리며 도망가면 안 되죠. 적어도 남의 돈 받는 가수들이라면요.

      댄스가수는 노래를 제대로 못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는데, 마이클 잭슨이나 마돈나, 레이디 가가나 비욘세가 노래하는 걸 좀 들어보라고 하세요.... 예전에 퀸의 프레디 머큐리는 라이브 공연에서 방방 뛰어다니면서도 CD급의 소리를 냈습니다.

      2011.06.19 14:16
  19. ★아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후의 명곡 2가 만약 현재의 방식이 아닌 과거의 방식으로 했다면 전혀 비교할 가치를 느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 2가 보여주는 방식은 나가수에서 보여준 방식과 다른게 없었습니다. 결국 스스로가 자신들의 이점. 즉 아이돌 보컬들이 나오고 선배님들이 직접 나온다는 그러한 이점을 버리고 나가수가 보여준 모습을 거의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현재 불후의 명곡 2는 시청률이 상당히 정체되어 있죠.
    그리고 그런 방식을 택하다보니 가뜩이나 스캐쥴 문제가 복잡한 아이돌의 입장에서는
    하차문제가 거론될 수 밖에 없고, 프로그램이 가면 갈수록 산으로 가고 있지요.

    그리고 굳이 기존의 명 가수들과 아이돌 가수들을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거 아세요?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 중 YB는 이른바 락 매니아들에게 욕을 먹은 가수였습니다.
    락 한다면서 그딴 락 한다면서 말이죠.
    김범수나 박정현도 딱히 좋은 평가를 받은 가수는 아니었고....
    결국 가수들의 평가는 그들의 경험을 통해 알려진다고 봅니다.
    즉 현재 아이돌 보컬들에게 그들 정도의 가창력을 요구하는건 너무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에게 맞게 상품화가 되었거든요.
    김범수 박정현 이런 솔로가수들은 그들의 목소리가 상품이기에 거기에 맞춰지는 것이고
    아이돌 가수들의 보컬은 그들의 목소리가 상품자체가 아니라 상품의 구성요소일 뿐이죠.

    2011.06.25 11:06 신고
  20. 삐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수를 빠짐없이 본 입장에서... 불후의명곡을 보니 음치들이 노래하는것 같은 기분만...
    분명 일반인보다는 잘 부르는거겠지만
    왠지 음치들같은 느낌이 듣는내내 들었음 -_-;;;;;;;;;

    2011.06.26 20:21
  21. 나가수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잘 못 쓰신거 같네요. 글쓴이가 이미 메이져니 마이너리그니 구분을 하고 비교를 하고 있으니 도대체 말을 하시고 싶으신게 뭐지 알수가 없네요. 저는 요즘에 정말 나가수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나가수를 보게되다가 불후의 명곡2을 보게 되었는데 조금 아닌듯 싶네요 글쓴이가 말씀했듯이 백지영을 언급했는데... 정말 말이 안되는 억지 같네요. 백지영이 댄스 시절이였다면 지금의 나가수에는 나올수 조차 없었게져. 지금의 아이돌들이 안되 라고 단정 짓고 싶지는 않네요. 하지만 지금의 재롱잔치 같은 모습을 보면는<나는 가수다와 비교 했을때> 그냥 아이돌들의 스케쥴이 하나 더 들어 났구나...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물론 칭찬도 해주고 싶습니다. 요즘 외국에서도 한창 한류 열풍이 불고 있으니까요 비쥬얼과 퍼포먼스 한국을 알리는 휼륭한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굳이 왜 나가수와 비슷하게 했을까요 ..... 너무 욕심을 부린거 같네요 그냥 아이돌들이 잘할수 있는 것을 그냥 했으면 좋겠네요

    2011.06.27 10:40

다들 하는 포스팅이었던 <나는 가수다> 의 포스팅을 저는 어제 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가수다> 를 보고 어제들 많은 블로거들 및 댓글들에는 폭풍 비난들이 쏟아졌습니다.
그 마음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니 어쩌면 당연한 분노일지도 모릅니다.

이소라의 이기적인 주장도 그렇고 김건모가 다시 재도전 한다는 것도
그렇고 줏대없이 룰을 바꾼 PD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뒷북을 치는 것 같지만 제가 느낀 감정 몇마디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내가 인정할 수 없어" : 1인 3역하는 이소라 

이소라는 사실 <나는 가수다> 의 가장 큰 공신중에 하나면서도
어제는 스스로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그러한 일을 저질러버렸습니다.
<나는 가수다> 에 첫 곡을 부르면서 시작하자마자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울려놓고 나서,
지금은 다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는 이소라가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소라를 보면 현재 1인 3역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참가자로써 노래를 부르는 출연자로써의 몫도 한 몫을 하고 있고,
어제 김건모 사건을 보면 자신이 마치 판정단이라도 된 것처럼 "김건모의 7위를 인정할 수 없어" 라면서
판정단의 역할까지 함께 하고 있구요.....
그리고 프로그램을 좌지우지 하면서 녹화를 중단시켰다가 진행하려는 후배를 윽박지르는 
그러한 프로그램의 감독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뭐 역할이 중요하던지 간에 꼭 이소라가 사사건건 이렇게 판정까지 해가면서 참여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판정단은 무슨 필요가 있겠으며, 인터넷 투표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는 도대체 무엇이 의미가 있을까요...?

이 프로가 <나는 가수다> 인지 <이소라의 프로포즈 II> 인지 착각하게 만드네요. 
이소라의 노래도 즐기고 있고 정말 그 노래를 듣자 마자 "바람이 분다" 를 다시 꺼내서 무한 반복했을만큼

감동을 주었던 이소라이지만 어제 자신이 원하는대로 가지 않자 떼쓰는 6살짜리 모습을 보여준 이소라는
솔직히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에 정엽이 7위할때는 가만히 있더니 김건모가 7위를 하니 이렇게 성질을 부리면,
"김건모는 절대 탈락할 수 없다" 라는 자기의 주관을 굳힌 것 밖에 더 되겠습니까..?
앞으로 이소라가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면 절대 떨어뜨리지 못해야 하는것인가...? 하고 의문까지 생기네요.



 
- "립스틱 때문에 떨어졌나보다" : 김건모씨 후배인 정엽을 본받으세요..


어제 김건모는 탈락을 하자마자 여러가지 이유를 들면서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어제 7위라는 결과는 "가수왕" 김건모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 였나 봅니다.
물론 자신의 실력에 자신을 갖는 것은 당연하며 당연히 자신감 있게 무대를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원숭이도 나무에도 떨어질 수도 있으며 천재도 실패할 수 있음도 인정해야 합니다.

김건모가 7위를 했다고 해서 아무도 김건모에게 "정말 노래 지지리도 못한다" 하지 않습니다.
정말 이러한 무대에서의 순위는 말 그대로 숫자에 그 이상 큰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첫째주에 정엽이 7위를 했다고 해서 백지영이나 김건모보다 훨신 떨어지는 그러한 가수들로
사람들이 정엽을 평가를 했습니까?


정엽이 7위를 했지만 모두들 정엽을 칭찬하기를 1위같은 7위라면서 칭찬을 했습니다.
만약 김건모가 멋있게 인정했다면 모두 김건모의 7위를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 김건모의 변명 등은 정말 자신이 7위임을 증명을 했습니다.
어제의 김건모는 오히려 7위의 정엽에게 배웠어야 했습니다.

정엽이 탈락을 했을때 정엽은
"Nothing Better가 너무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불려진 노래라서 그랬나봐요.
다른 곡을 불렀어야 했는데.... 아마 다른 곡으로 했으면 잘했을 거에요" 라면서 변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엽은 깔끔하게 인정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꼴찌다.. 아... 내가 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속은 일등이다! 아자!" 라는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분명 자신이 최선을 다하고 곡 선택에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것에 대해서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쿨하게 꼴지라는 점은 인정한 후에 자신이 훌륭한 가수들과 함께 한다는 것으로도 만족했던 것입니다.


김건모가 "립스틱" 에 미련을 두면서 자꾸 그것을 언급하는 일이 없이,

"이번에는 뭔가 안 좋았나 보다... 참 아쉽다..." <- 이 정도로만 언급했어도 쿨했을 것입니다.
김건모가 스스로 자신의 최고의 히트곡인 <핑계> 를 기억해내기만 했어도
이렇게까지는 안했을 것 같습니다.  



재도전을 못이기는 척 하면서 받아들인 것도 그렇지만 충분히 대중들이 이해해줄 수 있는 부면도,
본인을 정당화하면서 만회를 하기 위해서 변명아닌 변명을 해놓는 부면은 김건모를 
참.... 뭐냐... 속이 좁게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PD까지 동참해서 더 그렇게 만든것 역시 실수 였습니다.  




- 김건모의 7위가 다시 예상될 수 있는 이유는 

흥미롭게도 김건모가 한가지 망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판정단 역시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고 이소라의 추태와 김건모의 찜찜한 재도전,
그리고 갑작스럽게 너무나 쉽게 변경된 "룰" 에 관해서 알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법정에서 배심원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게 바로 감정호소입니다.
금지되어 있지요. 하지만 변호사들은 교묘하게 마음을 움직입니다.
결국 증거가 다 있어도 배심원들을 마음을 움직였다면 이미 그 끝난게임이나 다름 없습니다.;

헌데 김건모는 배심원이라고 할 수 있는 판정단들을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그들도 사람이고 감정에 앞서는 사람들인데 그들의 결정을 한번 싸그리 무시해버리고,
바로 그들 앞에서 다시 심사를 받는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물론 제작진이 싹 소위말해 "물갈이" 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벌써 인터넷 에는 이와 관련된 글이 엄청나게 떠돌아다니고 있고,
각종 댓글마다 상황을 설명하면서 김건모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정말 김건모가 노래를 잘한다고 해도...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한번 깎인 이미지를 복구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는 안되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을 해줘야 하지만....
사람이 판정을 내리는 일이라면 충분히 김건모는 쉽게 7위를 하게 될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박명수는 그와 관련해서 김건모에게 다시 질문을 합니다. 
다음번에 김건모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거냐?
저도 이소라, 김건모 그리고 김영희PD에게 똑같이 되묻고 싶습니다.
다음주에 정말로 김건모가 다시 7위를 받는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제작진과 이소라, 김건모에게 다시 한번 묻고 싶네요.
"다시 김건모가 떨어진다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아니 질문을 고쳐보지요...
"그 누군가가 다음주에 7위가 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PD는 정말 공평성을 논하면서 한번의 재도전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저 가수들을 12주간 볼 수 있겠네요.  
공평하게 이소라, 백지영, 정엽, 윤도현, 김범수, 그리고 박정현에게다 한번씩 기회를 줘야하니까요.
그게 공평성이고 모두에게 공정한 일이 아닌가요? 
참.. 다음주에 김건모가 떨어진다면 그건 확실하겠네요. 이번에 기회를 주면 안되겠지요...?


현재 입장으로 보자면 다음주 역시 "김건모 이외엔"  누구도 떨어져서는 안되고
"서바이벌" 의 의미 자체도 많이 희석되어 버린 정말 말로만 서바이벌인 것이지요. 

어쨋든 김건모와 관련해서는 한 블로거님께서 어제 제시하신 것처럼 재도전 기회를
어차피 한번 준것이라면 김건모는 그냥 자신의 제 실력을 한번 보여준 것으로 만족하고
깨끗하게 자진해서 물러나야 합니다.

그래도 김건모는 "자신이 7위는 못하는 사람" 으로 기억되기는 하겠지만,
그나마 그게 가장 알맞는 선택일 것이며 김건모도 그나마 이미지가 덜깎이고
이 프로그램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대로 실력파 가수들을 투입해서 열풍을 불었던 <나는 가수다> 가 3주만에 스스로 무너지는 
그러한 행동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보게 되어서 참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다음주 어떻게 될 것인지 한번 지켜보고 싶네요...

P.S. 박명수는 참고로 정말 어제 해프팅이 어이없었던 것 같습니다.
괜히 죄없이 진행했다는 이유로 한방 먹은 박명수도 약간 기분이 상했는지,
"아이구.. 참나..." 하면서 탄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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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다음 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긴 합니다^^ 저도~~

    2011.03.21 18:06 신고
  2. 화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진이나 참가한 가수들이나 너무 쉽게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날 그렇게 어이없는 모습들을 그대로 방송에 노출한 것 같고요. 그래서 더 안타깝네요.. 쩝.

    2011.03.21 18:23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1 21:38
  4.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제동, 이소라, 김영희, 김건모 이 4명이 주동적으로 참 어리석은 선택을 했죠. 어쩌면 김영희 입장에서는 더 화젯거리를 만들어서 '욕하면서 보는 프로'를 노린거 같고요. 하여간 한가지 정말 안타까운 것은 평가단들이 편곡을 많이하고 기교를 많이 부리는 가수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편곡 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깊이 실어서 '노래를 누가 잘하나'에 치중한 가수에게는 낮은 점수를 줬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어떤 가수는 기교를 부리다가 음정조차 계속 틀리는거 같던데....이소라의 행동이 철없긴 하지만 혹시 그런 뜻은 아닐까....'OO이는 음정조차 계속 틀렸는데 김건모가 떨어지다니 동의 못한다'고 말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게 한번 생각해 봤어요.

    2011.03.21 21:44
  5. 원래버핏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3.21 22:17 신고
  6. 긴수염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건모에게도 재도전의 기회는 많은 고민을 하게 했을 겁니다.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는 동안
    대기실에서 자신의 심경을 털어 놓는데. 재도전을 한다면 rule을 어기는 것이라서 수많은 비난
    을 받을 것과 또다시 꼴지를 한다면 무슨 망신이겠는가?라며 재도전의 부담감을 말했습니다.
    반대로 도전을 거부한다면 결과를 인정하고 쿨한모습으로 퇴장해서 멋진모습으로 남을테니
    어쩌면 김건모에게는 재도전하는 것 보다 편리한 선택일 수 있는것이지요

    여기까지의 모습으로는 김건모가 재도전을 거부할것으로 보였습니다만, 돌연 재도전을 받아들이더군요. 재도전의 부담감과 재탈락의 위험성을 이겨내고 다시 도전 하려는 김건모만의 고민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재도전을 포기한다면 자신에게 쏟아질 무수한 비난들과 또다시 꼴지 할지 모른다는 중압감을 극복하지못하고 퇴장하는 용기 없는 모습일것이고, 자신의 노래를 사랑해준 팬들에게는 보이기 싫은 못난 꼴 일것입니다..20년차 국민가수가 그렇게 자신이 없어서 지레 겁먹고 포기해버리냐?는 비난도 받았겟지요.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더라면......김건모의 마음은 더 편했을것 입니다..

    2011.03.21 22:59
  7. 사건의 지평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객의 자세는 일류, 제작진의 처신은 이류, 출연자의 행태는 삼류인 멋진 방송이였다 봅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기는 하나 순위 프로그램은 아니다라고 생각했었지요. 청중에게 평가를 받기는 하나 그들에게 간택되는 것이지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고 생각했었지요.

    청중이 7명 중 마음에 든 무대를 하나 선택함으로써 그 수가 적으면 아쉽게 탈락하는 것으로 생각을 했지요. 즉 청중이 모든 음악팬들의 귀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또 똑같은 청중이라도 날씨에 따라, 사람의 그날그날 마음이나 분위기에 따라, 어떤 날에 방송을 녹화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가수, 노래라도 달리 들릴 수 있다고 봤을 때, 탈락은 예능으로서의 흥미 요소이지 절대의 요소가 아니였다 생각했었지요. 그 속에는 7명 모두 좋은 가수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할까요.(좋은 가수란 대외적으로 또는 내적으로 검증된 가수, 무명이라도 음악인들 사이에 인정을 받는다면 좋은 가수이겠지요)

    그러나 청중의 선택을 간택으로 바라보지를 않고 평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출연자들이 태반이였다는 게 문제 같더군요. 물론 평가는 어쩔 수 없는 요소이긴 하나 출연자는 그날 자신의 무대가 청중에게 호응을 못 받은 정도로 생각을 했어야 했다고 보며 평가는 시청자에게 맡길 가쉽의 문제였다 봅니다. 겉으로는 음악을 들여준다 했지만 속으로 내심 우열을 생각하고 동료끼리 순위 경쟁을 했다고 밖에 안 보이네요. 그것이 청중을 매료시키기 위한 선택의 경쟁이 아닌 청중을 놔두고 콩쿠르의 개념으로 음악을 하다 보니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봅니다.

    예능을 보려고 봤는데 스트레스만 쌓이는 프로그램이 됐네요. 편하게 예능도 보고 음악도 듣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았기에 기대했는데...
    이젠 누가 자신의 이름으로 매력있는 무대를 보여 주느냐가 아니라 누가 음정, 박자 하나 틀리지 않고 삑사리 없이 소화 하느냐를 봐야 할 것 같아 보기 싫네요.

    출연 가수들 몇몇은 자신이 대중문화를 하고 있는지 문화, 예술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문화, 예술을 하는 이들 만큼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예술로써 그려내고 비판하는 정신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더군요.

    2011.03.21 23:19 신고
  8. 느티나무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건모의 핑계감 찾는거..정말..꼴불견이였는데...문제는 평가단은 1등(즉, 자신이 제일 감동받은 무대..음틀리고..연주 틀린거 찾는게 아닌 감동 받은 무대..가슴에 남는 한무대에 투표를 합니다.) 저기서 건모는 자신의 무대가 많은(다수에게) 확~끌리는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구나 생각을 했어야지...꼴등을 뽑은게 아니라는거죠 ..

    2011.03.22 02:10
  9. 봉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내용의 초점을 제작진쪽에 더 맞추고 싶네요. 일이 있어 당일 방송을 못보고 기사부터 봤는데, 기사 내용을 보니 본방송은 아예 보고싶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당일 프로그램을 보지 못하고 댓글을 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첫화부터 논란이 되었던 것은 '편집' 문제였죠. 2회까지 본 저로서는 2회 정도의 편집이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없이 들려주려면 '음악프로'의 성격이 짙어지겠죠. 1절만 온전하게 나간다거나, 하이라이트 부분부터는 연결해서 보여준다거나 하면, 인터뷰 등이 삽입되는 것은 가수의 감정이나 분위기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거라 여겼고, 2회에서는 그게 어느정도 이뤄진 것 같았습니다. 3회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김건모의 탈락 논란은 제작진이 잘못 대처한 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가수들과 시청자들에게) 제시한 룰이었고, 본인들이 선정한 (청중)평가단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판을 제작진 맘대로 가지고 논거밖에 안되죠. 일밤이 시청률이 안나온 이유가 시청자의 요구를 잘 잡아내지 못했고, 소통도 부족했던 점을 꼽는다면, 편집 문제에 대해서는 개선의 의지를 보였던 반면, 이번에는 아에 그들이 하고싶은데로 해버린 것 같았습니다.

    출연진들이 정상적인 촬영을 할 수 없어서 그랬다는 내용도 있던데... 출연진 섭외가 어려웠을 거라는 질문에 '청중에게 진짜 음악을 들려주자'란 내용에 동의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홍보하지 않았나요? 동료가수 한명이 룰에 의해 같이 방송을 못한다고 프로그램에서 나가는 음악이 '진짜 음악'이 아닌게 되어버리는 건지, 아니면 동료가수가 함께하지 못해 본인이 '진짜 음악'을 못하겠다는 건지... 그런 가수라면 차라리 프로그램의 목적상 출연 안시키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청중을 위한 음악을 하는건지, 본인을 위한 음악을 하는 건지 구분이 안된다면 말이죠. 그리고 그 결정은 제작진이 하는 거구요.

    프로그램의 수준은 일차적으로 출연자 및 제작자들이 만들어가는 건데,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서로의 편의에 의해 (또는 어떤 목적으로 인해) 방송을 볼 사람들의 생각은 고려하지도 않고 짝짜꿍이 잘 맞아들어가면 외면당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예능프로그램으로서 명성이 높은 무한도전과 1박2일도 정해진 룰에 따르고, 지킬 건 지키는데, 임의로 편의봐주기나 조작의 의심이 조금만 보여도 바로 공격당하는 게 현실이죠. 하물며 '진짜 음악'으로 접근하려 했던 프로그램에서 안그럴까요? 제작진과 출연진이 하는 행동이 '진짜'가 아닌데 말이죠.

    2011.03.22 02:23
  10. 망고라이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쯧쯧 7등이라고 김건모를 무시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찌질한 행동때문에 욕먹는 것을 보며 안타깝군요.

    2011.03.22 03:15 신고
  11. fun_gi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제작진이 '논란 마케팅'을 노리고 편집 및 방송을 한 게 아닌가 싶네요...이소라는 '편집'만 잘했다면 충분히 욕 안 먹을 수 있었고, 김건모도 방송 짬밥이 몇 년인데, '재도전'하면 비호감되는 거 뻔히 알면서도 받아들이진 않았을 것 같고...
    저도 방송보고 '깜놀'했지만 왠지 '논란 마케팅'을 노린 김영희 CP의 '고도의 언플'이란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21일 녹화 끝났다고 했는데 '김건모'는 '멋진 재무대'를 보여주고 자진하차 하는 방식으로 물러날 것 같네요...이것도 '노림수'란 생각이 듭니다만.

    2011.03.22 04:11
  12. 탱탱구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아이폰으로 지나가면서 글 잘보고있습니다.

    참으로 공감가는 글입니다. 단지 우려스러운것은 이 모든것이 쌀집아저씨의 계략 혹은

    노이즈 마케팅일거라는 확신이 들어간다는것이 문제인거 같네요.

    CP의 위치에 있는 쌀집아저씨, 정말 대한민국 예능에 어쩌면 산 역사와도 같으신 분입니다.

    일밤의 10여년의 넘는 흥행과 역사속에 그가 있엇고, 대한민국에서 예능의 중심은 일밤이었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런 사람이 어제의 방송의 편집을 보면, 정상적인 제작자라면 당연히 편집하고 마무리했어야
    프로그램의 이미지와 김건모씨의 이미지를 보면 맞는것이다 생각됩니다.

    정 탈락되는것이 아쉬우면 어느정도 기간후에 탈락자들끼리 모와서 패자부활전 형식으로

    열고 그 경쟁에서 구제해서 본무대에 7인에 다시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면 좋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소라씨와 김건모씨가 지금 주 타겟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은 제작진이 자신의 출연자를 감싸

    주고 보호해주어야하는데, 그 논란을 이용해서 마케팅을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건모씨가 그가 주장하는대로 이벤트 떄문에 떨어졌다. 그러니까, 그런 탈락의 경험을 했던사람이

    그다음에 얼마나 멋지고 활홀한 무대를 준비해오겠는가.. 물론 보고싶고, 궁금합니다.

    그렇지만 서바이벌이라는 프로 제목과 함께 룰은 어떡해 되는건가요...

    제작자는 아무리 어떤 대단한사람이 방송에 나온다고해도, 그사람의 편의(녹화일정, 시간등)를

    봐줄수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방송의 룰까지 무시하면서 방송을 시켜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시청하는 사람으로 제가 의문이 다 듭니다.

    쌀집아저씨는 제가 보기에 감이 떨어진것도 아니라, 되려 이러한 논란을 이용해서

    상승해보일려는 야욕이 숨겨져있는거 같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제 망상일수도 있겠지만, 이 노이즈 마케팅이 사실이라면...

    정말 세상 무섭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어쩄든 다음주 시청률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모르겟으나, 아마 어느정도더 상승을 할거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등에 업고 말이지요.

    사람들은 착한예능, 착한 예능 을 외치면서, 어째 구설수, 논란 이 횡성한 프로에 더 손이 갑니다.

    그것을 쌀집아저씨가 노려서 자신의 출연진을 보호안하고, 그들에게 책임전가 및 논란의 중심에

    서게 하였다면 정말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해야 살아남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무서운 예능판이네요.

    2011.03.22 04:20
  13. ...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들이 여러가지 문제를 지적하기는 했지만, 제 생각에 그것들이 전부 문제가 되는것
    같지는 않고 몇몇가지가 프로그램을 보기 싫게 만드는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이소라의 태도가 문제시 되고 있는데, 저는 김건모가 떨어졌을때 이소라의 반응을 보고
    그렇게 기분나쁘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프로의 태도가 아니였다고 말하는 것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 프로그램을 출연하는 가수들의 입장에서 그저 방송 한번하는것 하고는 다른
    마음가짐이였을테고, 가수로서의 자존심같은것이 걸린 문제이니 본인이 좋아해마지않는
    김건모가 떨어진것에 대한 아쉬움이 표출된것이라 생각하면 크게 안좋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출연자들이 선택이 아니라 평가의 입장을 원한다는 것도 맞지만, 사실 가수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던지 제작진이 탈락자를 떨어뜨려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건모가 립스틱 핑계를 댄것도 저는 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선배로서 저런
    변명을 한다는게 보기에 안좋기는 하지만, 여튼 무슨 말을 하든 꼴지는 꼴지니까 하차를 하고
    다음에 한참 시간이 지난뒤에 한번 더 도전해도 괜찮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김건모의 변명은
    스스로에게 타격이 있을뿐 프로그램에는 큰 지장은 없을테니까요.

    문제는 제작진이 후배가수들이 원한다는것을 빌미로 제도를 바꿔버린것이지요.
    김건모가 가장 선배이긴 하지만, 그 프로그램에 나올때는 가수 대 가수로 나온것이지
    선배라고 떵떵거리려고 나온건 아닙니다. 선배라도 컨디션이나 선택한 곡의 소화정도에 따라
    충분히 실력발휘를 못할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그 가수의
    모든것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요. 물론 조금 충격은 있겠지만 전화위복으로 삼는게 맞겠죠.

    그런데 후배가 원한다는 것을 핑계삼아, 제작진은 가수들이 원한다는 식으로 가수들에게
    문제의 씨앗을 넘겼습니다. 그게 정말 지저분한 방법이란 말이죠.
    애초에 재도전이 있을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면 시청자들이 지금 이렇게 분개할까요?
    당당하지 못하게 제작진들은 책임을 회피하면서, 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요구받았을때 아무런 부담없이 덥석 나오는 가수가
    몇이나 될까요? 그만큼 어려운 섭외를 여러번 하지 않으려는 속셈이 너무 눈에 보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예상했던데로 무언가가 흘러가지 않으면 기분이 찜찜합니다.
    그런데 그걸 당당하지도 않게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이득을 얻기위해 일어난 일이라면
    더 말할것도 없겠죠

    2011.03.22 06:26
  14. 등심 위에 상추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느꼈던 불안함의 실체는 이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탈락자는 나오게 되어 있고,
    재도전의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었는데..
    이토록 쉽게 예상을 벗어난 '변명'이나 늘어놓다니
    보기 싫어지더군요.

    일단, 굳이 내보낼 필요 없는 부분을 내보냈다는 데서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출연자에게 책임을 넘겼다는 점.
    궁극적인 목적이야 어떻든 이미 그 과정이 아주 더럽습니다.
    더 봐야 좋은 감상을 가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11.03.22 09:17
  15. 청천지애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다음주 예상 시나리오를 말해볼까요?

    건모씨는 좋은 무대를 보여줄겁니다. 편집도 그쪽으로 집중될것이고 분위기도 그렇게 몰고 가겠지요.

    그리고 판정단이 7위의 결과를 내리더라도 7위로 발표되지 않을겁니다. 조작이라도 하겠지요.

    그 담에는 건모씨가 정중히 이제 보여주었으니 물러나겠다고 해서 7위를 구제할겁니다.

    위에 탱탱구리님이 노이즈마케팅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건 노이즈마케팅 맞습니다.

    그리고 쌀집아저씨에게는 출연진의 가수라는 자존심을 지키게 해 주는 것도 계산에 들어있겠지요.

    어쨌든 간만에 관심을 가지고 보던 예능인데... 씁쓸하군요.

    2011.03.22 13:59
  16.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읍니다
    모두들 더 열심히 노래부르는 가수들에게 기대를겁니다

    2011.03.22 14:02
  17.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김건모씨도... 욕먹을것도 뻔히 알고 또 다음주에 떨어지면 더 망신이라는것도 알고있었을텐데, 재도전을 했다는건...
    그만큼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거고...(어쩌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거겠죠.)
    인정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죠.
    저야 뭐 다들 잘 불렀다는 것 밖에는 모르겠지만, 김건모씨나 다른분들이 들었을때...
    혹은 자신이 더 못부른게 뻔한데 김건모씨가 탈락한다고 하니까 인정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죠.

    그렇다고 해서.... 룰까지 바꿔버린걸 모두 인정해야한다는 말은아니지만,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지 않나..싶어서요.

    +김건모씨가 깨끗하게 인정했어야 한다는점은... 동의를 안할수가 없네요.

    2011.03.22 23:59 신고
  18. 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이 가는 글 입니다...

    저는 또 어떤 생각을 했었냐면,
    만약 다음주에 김건모가 아닌 다른 사람들중 하나가 7등을 하게 된다면, 아무리 다음주의 7등이 다시 기회가 생긴다 해도 김건모는 뭐가 되는 것인가...
    결국 자기 살아 남기 위해 다른사람 보내는 짓 하게 된거 잖아요...
    저 김건모의 이기심...
    정말 다시 봤습니다.
    이소라씨는 솔직히 옛날부터 조금 희안한 타입의 사람이구나,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렇게 싫은 감정은 없네요.
    또 솔직히 저기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입장으로써 생각해 보면 이소라씨를 이해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여러분들 말씀하셨듯이, 김건모가 쿨하게 인정하고 물러났었으면 좋았을 텐데..
    새로운 가수의 무대도 보면서 서바이벌이라는 타입의 방송을 조금 더 즐겼을 텐데 말이죠...
    저 판정단, 지난주까지만 해도, 한번 저기에 껴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지금 솔직히 너무 아니네요.

    이런말 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방송이 생긴 후에 그냥 저에게 한번 스쳐진 생각 이었어요...
    왠지 이 방송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가수들도 특히 저런 톱가수들이라면 자존심도 굉장히 셀텐데
    언젠가 자살까지 하게되는 가수가 나오지는 않을까,

    좀 너무 극하게 생각 한 것인가요...

    내심 걱정이 되는 것은 저로써 어쩔 수가 없네요...

    2011.03.25 01:19

지난주에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정말 화제가 많이 된것 같습니다.
정말 쟁쟁한 가수들이 나와서 안 그래도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서로 경쟁을 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노래다운 노래를 들려주었으니 확실히 화제가 될 만도 했지요.
"오랜만에 가수 다운 가수들이 나왔다" 하면서 칭찬이 많은 그러한 현상이 일고 있지요.


저도 오랜만에 정말 뛰어난 가수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나마 윤도현, 백지영, 김건모는 예능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인물들이었지만,
브아솔의 정엽, 이소라, 박졍헌, 그리고 김범수는 보통 예능에서도 볼 수 있는 인물들이고,
그나마 음악 프로인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나 "김정은의 초콜렛" 그리고 "음악여행 라라라"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인물들은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반가웠지요.

"가수" 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CD와 차이가 없는 라이브를 보여준 것은
확실히 감동적이고 정말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좋은 법이 있으면 안 좋은 법도 있는 법이지요.
<나는 가수다> 가 화제가 몇가지 안 좋은 면을 보여주는 것도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드네요.
그래서 그 느낌을 오늘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댄스 가수들과 아이돌의 비평과 비난

자... 어떤 이들은 "아이돌이 비평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라고 말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실제로 가수라고 나온 아이돌 중에서는 정말 노래실력이 "영 아닌" 그러한 아이돌도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중에도 있기에 딱히 그 점에 있어서는 부정하는 법은 아니지요.
한 아이돌 가수는 자기가 "노래를 못부른다" 대놓고 방방곡곡 광고를 하고 다니는게
현실이니 상당히 욕먹을 만도 합니다.


허나 모든 아이돌이 다 그리 형편없는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
물론 저 가수들과 비교하자면 상당히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유, 태연, 창민, 종현, 루나 등은 오랫동안 경력을 쌓는다면 저들까지는 못 갈지라도 상당히
근접할 수 있을 만한 끼와 포텐셜이 어느정도 보이는 면도 있습니다.

아직 5년도 안된 아이돌들을 굳이 저들과 비교하면서 "못하느니" "발리느니"
이런 말 해봐야 좋을께 뭐가 있습니까...?
어차피 현재로 저들과 비교해서 아이돌들이 현저히 부족한건 이미 사실인 마당에서요.


또한 댄스가수들에 대한 비평도 심합니다.
물론 댄스 가수들이 대체적으로 부족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는 면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댄스가수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어떤 이들은 이게 가요계의 질을 발전시킨다라고 하면서 "댄스가수 추방" 식의
발언들을 하면서 그들을 비하합니다.

하지만 가요계도 발란스가 맞아야 합니다.
가요계에 아예 댄스 가수들이 없어진다면 어떨까요...?

한때 거의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시작된 "소몰이 창법" 의 시대에는 댄스가수들이
나오기만 하면 묻혀버리는 그러한 희한한 때도 있었지요.
그 당시에는 아이돌도 묻혀버려서 사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SS501 등의
팬덤이 강한 아이돌이 아니고선 살아남지를 못하는 시절이기도 했지요.

그게 딱히 좋은 현상이기만 했을가요...?
그 당시 가요계는 어떤 면으로 보면 단조롭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그게 나은 시대였을지 모르지만 TV만 틀어보면
항상 똑같은 창법만 구사하는 그러한 시대였지요. 소위 말해 "소몰이 창법" 이 시대였습니다.


너도 나도 소몰이 창법을 하면서 노래를 불렀고 그랬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는 가요계가
단조로워서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인정을 못받는 경우가 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V.O.S 같은 실력파 가수들도 그 당시 SG Wanna Be를 따라한다는 비난이 있었고,
그래서 그것때문에 힘들었다는 그러한 이야기도 떠돌았습니다.

지금은 반대로 실력파 가수들은 가고 아이돌들만 남아있는 그러한 단계이지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 가요계가 대체적으로 극과 극으로 항상 간다는 것이지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가요계는 "소몰이" 그리고 "아이돌" 이 둘로 나뉘어서 둘다
별로 다양한 면에서는 부족한 면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기회고 발라드 가수들이 부활하고 실력파들이 재기하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또 여론과 이때가 기회다 라면서 아이돌과 댄스가수들을 죽여버린다면 딱히 그것도
좋은 현상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90년대 말과 2000년대초에 아이돌들과 실력파들이 존재하던 그러한 시절이
가장 바람직하고 정말 들을 노래도 많은 그러한 시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댄스 좋아하는 사람은 댄스를 듣고, 발라드 좋아하는 사람은 발라드 듣고,
둘 다 듣고 싶은 사람은 둘 다 들을 수 있는 그러한 시대였으니까요.
(이수영, 홍경민, 박정현, 김현정, 김건모 등등 과 H.O.T, 젝키, 신화, 핑클, S.E.S, god)


- 너도 나도 똑같은 예능을 찍어낼까바 걱정된다


사실 이건 <나는 가수다> 에서 시작되었다기 보다는 <슈퍼스타 K> 의 영향이 더 크지요.
작년에 <슈퍼스타 K> 가 성공적으로 케이블에서 이루어졌고, 뒤에어 나온 <슈퍼스타 K2>는
실제로 공중파인 <청춘불패> 를 이기는 (씁쓸합니다만...) 그러한 현상이 있어왔습니다.
그 이후로 공중파에서도 너도 나도 이 포맷이 잘된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방향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예 MBC는 그냥 이제는 오디션 프로그램 전형으로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위대한 탄생> 그리고 주말에는 <나는 가수다> 그리고 <신입사원> 으로
승부수를 던짐으로 대놓고 오디션 프로그램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나는 가수다> 가 이 중에서 반응이 좋음으로 인해서 다른 방송사도 그런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SBS는 올해 4월에 <영웅호걸> 을 폐지시키고 김연아를 필두로 해서 피겨계의 영재들을 뽑는
<기적의 오디션> 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우리나라 예능계는 뭐 하나 잘되었다고 하면 그것을 따라가는 그러한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인의 성향이 약간 그런것 같기도 함... 미국에서도 세탁소 잘된다고 하면,
바로 경쟁자 앞에다가 세탁소를 차리는 한국 사람을 너무나 많이 본지라...)


<무한도전> 이 인기를 끌자, 그 뒤로 <1박 2일>이 나왔고 1박2일이 인기를 끌자 너도나도
1박2일의 뒤를 있는 예능의 형태가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즐겨봤던 <청춘불패> 나 <영웅호걸> 도 어느정도 <1박 2일> 과 비슷한
그러한 면을 두고 있는 것도 인정하는 부분이지요.
(똑같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형식에서 무한도전을 토대로 리얼 형태를 잡았다는 말입니다.
프로그램 팬들 너무 화내지 말길...)


한 6개월안에 TV만 들어보면 죄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지루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나는 가수다>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비슷한
아류의 프로그램들이 제작된다면 정말 볼게 없는 방송계가 되지 않겠습니까...?

장담하건데... 한 6개월 내로...
"최고의 개그맨을 뽑은 오디션" 을 중심으로도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 것이고,
이제는 "최고의 연기 지망생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도 만들것입니다.
똑같지는 않겠지만 <최고의 개그맨> <나는 배우다> 같은 프로그램들도 나올 것 같다는 예상이 듭니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야" 골라볼 재미가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또 프로그램이 단일화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너도 나도 리얼 예능만 찍고 있는 상황인데 한 6개월 후가 되면 너도나도 오디션만 하고 있겠군요.


<나는 가수다> 그 안에서 오랜만에 들어보는 실력파 가수들의 노래들은 너무나 좋았지만,
위의 상황과 같은 일이 현실이 될까봐 걱정이 되고 불안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게 다르고 가치관이 다릅니다.

<나는 가수다> 에 나온 가수들이 훌륭하다는 것은 모두 인정하는 반면에 그렇다고
댄스가수들을 갈아치우거나 아이돌을 없애야 한다는 식의 사고 방식 역시 잘못되 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이돌만 넘쳐나는" 시대에 어느정도 섞이는 것은 찬성하지만 또 아이돌과 댄스가수들이
다 없어진다면 그 역시 가요계가 다양해지지 않는 그러한 현상이 일기 때문이지요.

어쨋든 프로그램의 취지도 좋은데 부작용이 걱정됩니다.
항상 모든지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적절한 선을 유지하면서 좋은 음악 많이 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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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돼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따라쟁이입니다...비슷한 여러 프로그램이 나오면 팬들은 금방 식상하게 되고...그러면 또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하고...이런 과정들의 반복이죠 ㅜㅜ

    2011.03.08 16:39 신고
  2. 여강여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작부터 논란이 많네요....전 노래 중간중간에 맥을 끊는 편집이 싫더라구요...프로그램의 취지에 충실했으면 합니다.

    2011.03.08 16:43 신고
  3. 사건의 지평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요계에서 시작된 흐름이 예능계에 퍼지면서 방송 자체가 패러다임이 변화는 시기 같아요. 그런 징후들의 빈도수,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것 같으며, 누군가 터트리기만 하면 될 듯한 긴장되는 시기 같아요.

    분명히 과도기인 지금, 그 변화의 방향, 결과는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지만, 시류를 읽고 변화를 읽어낸다면 앞으로 몇 년은 가요계, 예능계를 지배할 것으로 보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고전하거나 도태되겠지요. 빅뱅의 예를 보더라도 이런 시기 기득권(인기스타)은 읍소하는 것이 중요할듯하며 피해를 줄여야겠지요.

    이것을 주체로써 바라보는 것보다 음악팬, 시청자 즉, 소비팬턴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으며, 한국사회의 단점이긴 하나 최고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빠른 소비, 유행패턴을 생각해야 할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이번엔 그동안 모인 물의 양도 많고, 물이 섞듯이 볼멘소리도 높았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는 것 같으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장담은 못하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소비의 주체들이 가요, 예능에 대한 권태감이 극에 달해 있는 듯한 느낌은 드네요.

    아이돌 음악도 댄스음악으로써 댄스음악 매력으로써 느끼면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어떻든 저렇든 십 대들에게 최고의 인기 장르는 댄스음악이기에 그 규모는 축소될런지 몰라도 인기는 유지할듯하며, 그동안 댄스음악에 관심을 보였든 소비층이 이번 변화에서 이탈할듯하며 가요계가 재편될듯하네요.

    2011.03.08 18:18 신고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아주 아이돌이 아주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음악에 다양성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뭐든 하나로 치우는것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2011.03.08 21:44 신고
  5. 압스쿨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기회에 서로 밀어내기 보다는 공존하여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분명 예전에 낮에는 신나게 댄스음악을 따라부르고, 밤에는 차분히 발라드를 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소라씨가 "너무 가리다보니 노래를 할 기회가 없어졌다. 가수와 관객 서로가 노래로 느끼면 된다." 라고 하셨던가요.
    아이돌은 그들을 보고싶고 듣고싶어하는 관객이 있으면 어느곳이든 달려가 춤추고 노래하는 열정이라도 있지않나요. 아이돌 일편이라고 너무 뭐라고 할게 아니라 자존심만 내세우며 시대탓만 하며 너무 관객과의 소통에 무심했던 비 아이돌 가수분들.. 이 기회에 조금 더 많이 모습을 보여주시고 노래를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오디션 포맷은 좀 날려주시고 가수와 관객 서로 즐겁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2011.03.08 22:32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08 22:41
  7. fantavii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향을 뭐라할 생각은 없지만 해외에서 돈벌어올때는 산업역군 취급하면서 실력은 무시하는 이중적 태도는..;;

    안됐지만 실제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거는 댄스/힙합 가수뿐인데.. 그건 다름아닌 국내 아이돌 편중때문이고

    2011.03.09 03:27
    • 냥냥  수정/삭제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우리나라 홍보는 정작 아이돌들이 다 해주고
      유투브 뉴스같은데서 파리 사람들도 샤이니 노래
      틀고 빅뱅이랑 소시 볼려고 먼곳에서 비행기까찌
      타고 10시간 넘게 오는데..

      참 아쉽죠..정작 우리나라 이미지 좋게 만들고
      한류 주도하는건 아이돌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저 실력 운운하기에 바쁘고..

      네이트 같은데서도 비주류 듣지만 한류를 위해서
      아이돌 존중해주자 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사람들도
      별로 없고..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2011.03.09 05:25
  8.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크송이 대박치니 너도나도 후크송 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랄까요..
    뭐 아무튼 이번 계기로 인해 경직된 음악시장을 한번 크게 휘졌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2011.03.09 06:33
  9.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들도 항상 여려가지 장르의 음악을 가지고 나오는데
    실력파 VS 아이돌 이렇게 보는건 좋아하지 않아서 ...
    여러 장르의 음악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된다고 생각해서요 ...

    2011.03.09 08:31
  10.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스케시리즈가 흥행하면서..

    다들 오디션프로를 만들고잇는...



    리얼예능이 뜨자 리얼예능 따라하고..
    후크송이 뜨자 후크송을 따라하고..
    (소몰이보단 후크송을 비유하는것이 더 좋았을듯하네요 ㅋ)


    오디션만 지겹게 봐야하나...

    2011.03.09 11:22
  11. Phonogenic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참, 영웅호걸은, 아직 확정된바는 아무것도 없는것 같더군요
    김연아선수도 바쁠뿐더러, 대규모 프로젝트인만큼 더 치밀한분석을 통해 제작할것이라고 하네요. 관계자가 그런말까지 하는거보면..... 아직 하기는 할 계획인가봅니다

    이렇게 말하고서 4월에 폐지시킨다면....

    2011.03.09 12:37
    • Phonogenic  수정/삭제

      또... 따라하기라는건.. 어쩔수 없는 슬픈 현실이죠.
      일단 이렇게하면 어느정도의 인기는 먹고가고,
      새로운걸 도전하자니, 또 아이디어도 안되고, 반응도 예상할 수 없으니까...

      2011.03.09 12:3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그 기사 봤어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청춘불패> 이후로 유일하게 보는 예능중 하나입니다.
      그게 없어지면 정말 슬프지요.

      2011.03.09 12:39 신고
  12.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엄숙하고 감동적인 프로그램 좋았읍니다
    (허접스런 개그맨들맨들 안나왔으면 아주 금상첨화 더 좋겠네요) 순위야 상관이 없지만 ~
    오랫만에 최선을다하며 진지한 김건모도 이소라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정엽 ~*
    블름버그 기사처럼 ~ 삼성 현대 LG 못지않은 자랑스러운 원더걸스 빅뱅 소녀시대 슈주 카라 그리고 에픽하이 타블로 에게도 응원을 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가상아담커플 가인 조권이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2011.03.09 14:33
  13.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님이 미국에 거주하고 계시니 그래도 좀 객관적으로 한국 사람을 볼 수 있지 않겠어요? ㅋㅋㅋ

    저는 이제 나르샤하고 동갑일만큼 나이를 먹다보니까 이제 연륜이란것이 있어서 이제서야 보이기 시작하지만... ㅋㅋㅋ

    한국 사람은 '적당히'를 못해서 '오버'를 하는 경우가 있고...

    또 남이 잘되면 꼭 '따라해서' 같이 말아먹고...

    나와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아서 나와 다르면 나와 '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한국 사람을 가장 한국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것...

    안그래도 좁은 땅덩어리인데, 왜 자꾸 경상도니 전라도니 나눠가지고 지역감정을 내세워서 싸움을 하는지... ㅋㅋㅋ

    뭐, 지역감정이란게 스페인에선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클래시코 더비라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명품 경기를 만들어 냈고...

    잉글랜드에선 맨체스터와 리버풀의 장미전쟁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FC와의 명품 경기를 만들어 냈고...

    어쨌든, 전세계적으로 이 지역감정을 좋게 환원시킨 경우를 축구쪽으로만 봐도 많은데...

    우리 한국에선 그렇지 않다는거죠... ㅋㅋㅋ

    2011.03.09 16:36
  14. 천개의바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댄스가수가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아십니까? 김건모가 댄스가수라는 거?
    댄스가수는 자기가 춤을 추는 가수가 아니라, 춤을 출 수 있는 노래를 하는 가수여야 합니다. 춤만 잘 추고 노래를 못하면 가수가 아니라 무용수죠. 무용수가 가수라고 사기치면 안 되는 겁니다.
    마돈나가 춤추면서 노래 못하던가요? 마이클 잭슨은요? 생음악하면서 춤 다 췄습니다. 댄스가수는 가수 80%에 춤 20%여야지 우리나라처럼 가수 5%에 춤 95%인 건 가수가 아니에요. 다양성이라는 건 '가수'라는 범위 안에서의 말이지 가수 아닌 것들도 다 가수라고 집어넣고 다양하다고 하면 안 되죠.

    2011.03.18 01:3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물론 라이브 잘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돌 중에서도 댄스 가수중에서도 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 글의 취지는 그런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까는 것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아이돌을 좋아하고 댄스음악도 즐겨듣는 저이지만,
      가끔보면 정말 답이 없는 아이돌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2011.03.18 08:10 신고
  15. 아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없던 것은 아닌데요... 80년대만 해도 개그맨, 배우, 여러 방면의 연예인을 뽑는 프로그램이 있었다고 합니다. 몇 년하고 폐지되서 그 때 태어나지도 않은 저는 모르지만, 지금 시작하는 오디션 열풍도 그 당시처럼 우르르 일어났다가 다시 우수수 사라지게 되는 역사의 반복이 시작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2011.03.18 14:09

티스토리의 서버에 계쏙 문제가 생겨서 그런지 포스팅이 오늘 조금 늦네요. 
원래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을 그닥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아니지만 오랜만에
정말 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챙겨봤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프로그램이 나왔다"
"역시 대단한 가수들이다" "귀가 정화되었다" 라는 호평이 대부분이었지요.

물론 발편집에 대해서 말이 많았습니다.
시청자들이 몰입을 할만하면 개그맨들이 나와서 소리를 지르고 좋아하는 장면들의
편집들이 된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방해한 그러한 이유이기 때문이겠지요.


이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면과 발편집에 대해서는 많은 블로거들이 지적을 해주셨으니까,
굳이 그 점에 대해서는 적어보지 않겠구요....

단 이점과 관련해서 나온 몇 가지 말들 중에 "현 아이돌 가수를 저 무대에 올려봐라"
"요즘 아이돌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 라는 말이 있어서 몇마디 적어보려고 합니다. 



- 현재 아이돌들은 당연히 저러한 감정을 낼 수가 없다


어쩌면 그러한 지적이 당연한 결과라고 보면 됩니다.
저들의 경력을 평균적으로 계산해보면 15년이 됩니다.
15년째 노래를 불어온 사람하고 많아야 한 5년정도 (현재 최장수 아이돌의 경력을 쳐봐도)
되는 사람하고의 연륜과 감정몰입도와 그 깊이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 7명은 데뷔때부터 감정이입이 남달랐던 그러한 인물들이고,
데뷔때부터 솔로로 해오면서 댄스나 퍼포먼스 보다는 가창력과 감정이입에 초점을
맞춘 그러한 가수들이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저 가수들이 현재 아이돌들의 데뷔때하고 비교하면 훨씬 앞서있었다는 사실도 알고요.
(백지영과 김건모를 제외하고는 댄스 쪽하고는 관련이 없는) 

그렇지만 아이돌들에게 저러한 무대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조금 무리가 아닌가 봅니다.
경험과 키워진 환경 면에서 너무 다르기 때문에 말이지요. 



- 키워진 환경과 상황이 너무나도 다르


또 한가지 생각해볼 점은 현 아이돌들의 환경과 저 가수들이 성장해온 과정이 너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저러한 기라성의 가수들이 데뷔했을 당시는 가수들이 정말 "음반만 내고 노래만 하면" 되는 시기였습니다.
그들의 노력이나 이런걸 절대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상황이 그랬다는 것이지요.
음반은 기본적으로 내면 10만장 이상은 팔리던 시절이었고 그 당시에는 아이돌들 마저, 
"신비주의" 컨셉에 쌓여 있었기 때문에 방송 출연하는 것을 굉장히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음반이 5만장만 팔려도 초대박 가수쪽에 속합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돌 가수들은 팬덤이 없이는 음반을 팔 수 없는 그러한 지경에까지 이르렀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돌들은 더욱더 예능쪽으로 밀어져 나가게 되고 현재 가수들에게는 단순히
"노래만 하고 무대만 즐겨라" 라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행사도 뛰어야 하고,
예능에서 고정으로 활약도 해야하며 심지어는 그 와중에 연기까지 해야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실제로 가장 실력있는 아이돌 중 하나라는 가인 같은 경우에도 (사실 브아걸은 아이돌로 보기 힘들죠),
작년에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을 하면서 <몽땅 내 사랑> 도 출연하고 동시에 가수 생활을 해야하는
그야 말로 트리플 생활을 해야하는 그러한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단순히 가창력만 키우고 노래를 연습할 시간보다는 "가수 이외의 것" 을 해야할 시간이 더 많아진것이지요.
물론 가수라는게 당연히 "가창력" 을 타고 나야하는 부면도 있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에 노력과 끊임없는 자기 개발로 발전하기 마련인데 현재 아이돌 가수들은
발전할 수 있는 시간 조차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것이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가수들" 이라는 가수들도 솔직히 데뷔때보다 
정말 몰라보게 발전한 그러한 가수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능도 있어야 겠지만 노력도 상당히 기울여져야 하는데 현재 가수들은 노력하기 힘든 
입장에 있다는 면도 어느정도 고려를 해봐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또한 주어지는 곡들 조차 댄스곡들뿐이니 많은 아이돌 가수들은 단순히 노래와 가창력보다는
댄스까지 신경을 써야하는 그러한 부분도 없지는 않습니다.
브아걸의 제아 같은 경우도 아마 자신은 그룹이 아니었으면 절대 댄스를 안했을 것이다
라고 말한적이 있을 정도로 아이돌 가수들에게도 댄스는 힘든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 가요계가 바뀌지 않는한 저러한 가수들은 나오기가 힘들다


그나마 요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들 중에는 "아이유" 정도가 포진해 있는데요....
아이유가 극 호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아이유 역시 가수활동 / 예능고정 / 연기까지 하면서
체력이 바닥난 부면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유는 그래도 요즘 가수들 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라이브를 소화해내는 가수이면서
정말 "실력파" 가수라고 부를만도 하지만 그런 아이유 조차 한때 힘들어 하면서 
성대를 쉬어야 하는 그러한 일이 있었던 적도 있었지요.


현재 나오는 많은 아이돌 가수들은 전혀 노래에 연습할 시간도 없이 해외를 돌아다녀야 하고 
군무를 짜야하면 예능에서 나가서 굴러야 하고 연기연습도 해야 합니다.
현재 <나는 가수다> 에 나온 가수들 중에 연기나 예능 출연을 고정으로 하거나 연기에 도전한 
멤버는 오로지 백지영 하나 뿐입니다 (천하무적 야구단) 

게다가 정작 실력이 있는 가수들이 나오면 대형 기획사들에서 제작된 아이돌에 묻혀버려서 
파급력이 약한 그러한 입지에 있고 요즘에는 실력이 있던 없던 예능에 나오지 않으면 
뜰 수 없는 가요계 시장이라서 가요계에 뭔가 새로운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가요계의 실력면에 있어서는 딱히 나아지기 힘든 그러한 추세라고도 볼 수 있지요.



절대로 저 7명과 아이돌들의 실력을 비교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단지 궁금한건 현재 아이돌들 중에서 만약 10년 15년이 지난후에도 저들처럼 
훌륭한 보컬을 가지게 될수 있을 멤버들이 몇명이나 될까..? 하는 점이 중요한 것이지요.


현재 몇몇 가수들은 재능면에서 조금 그러할 만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보이긴 합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의 멤버들이 그렇다고 할 수 있고, 아이유도 그러한 케이스고,
샤이니의 종현도 가능성이 많이 있으며, 2AM의 창민, 소녀시대 태연, F(x)의 루나 등이
이러한 케이스에 속한 그러한 가수들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물론 실력이라는게 단순히 연수만 늘고 연습만 한다고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랬다면 1세대 아이돌들 중에서도 당연히 저런 실력파가 많이 나왔어야 하는 법입니다.
허나 현재 1세대 아이돌 중에서 실력있다 라고 불릴만한 보컬은 김태우, 옥주현, 바다, 강타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현실을 보면... 확실히 실력은 타고 나야 하는 법이긴 하지요.

허나 뛰어난 실력과 환경이 맞았을때 정말 재능있는 가수가 나오는게 아닌가 봅니다.
요즘 가수와 연기자와 예능인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실력있고 더 나아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그러한 팀의 "메인보컬" 마저도 세, 네개의 스케쥴을 소화하는 것을 보면
정말 아이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생기기도 합니다.

아무리 아이돌이라도 이러한 가능성 있는 메인보컬은 더 가수쪽으로 키워줬으면 하는게
그냥 시청자의 바람이겠지만 그저 눈앞에 수익을 걱정하는 기획사들에게
그러한 배려따위야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어쨋든 저러한 가수들 정말로 10년, 15년뒤에 현재 우리가 즐기고 있는 아이돌 들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아니 꼭 아이돌들이 아니더라도 현재 활동하는 가수들 중에서 10년, 15년후까지도 매력있는
그러한 보컬로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은 이런 점을 많이 생각해보게 한 그런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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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나는 가수다 보기전인데...한번 봐야겠네요 ㅋㅋ
    그리고 요즘 대부분 "가수"라고만 부르지 거의 해야하는일을 보면 텔런트에요...

    앗 그리고 님 글들 항상 정독하는데요....혹시 '에버人'이세요???(아니시면...;;ㅋㅋ)

    2011.03.07 00:38
  2. 마음은 비웠지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주판매량은 늘어도 음반판매량은 영으로 수렴하며
    정작 가수가 가창력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은 만든게 대중인데,
    이율배반적으로 그런(?) 가수를 바라는 대중의 헛된 욕심은 뭘까요? --;
    당장 김건모씨만 해도 예능으로 다시 태어난 가수거든요!
    (일밤이 살려놓은 가수이자, 예능에 가수의 판로(?)를 뚫은 개척자!)

    2011.03.07 00:57
  3. 비참한가요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번 반응 보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기성가수 노래를 안들어봤으면 여기저기 호들갑을 떨까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렇게 호들갑 떨정도로 그 가수들 노래 찾지도 않은 사람들이 지금의 가요시장과 아이돌가수들을 욕할 자격이나 있는지? ㅎㅎ

    2011.03.07 02:46
  4. 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연한 7명 중 5명은 노래로만 따지면 탑 오브 탑 입니다. 그들은 대뷔때 부터 독보적인 실력이 었습니다. 지금 아이돌 중 노래 좀 한다는 각 그룹의 메인 보컬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조각하는 경지에 다다른 이들과 아이돌과의 비교가 가당키나 할까요..
    지금 TV에 출연하는 어린 가수들 중에는 아이유 정도가 가장 근접하기는 하지만 어제 오랜만에 박정현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이건 뭐...ㅡ,.ㅡ;
    아무튼 노래 아무리 잘 불러도 소속사 후지고 얼굴 몸매 안따라주면 빛도 못보는 시대가 음지에 있는 천재들을 양지로 끌어올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그런면에서 어제 출연한 가수들의 대부분이 데뷔한 1990년대는 가요계의 마지막 황금기 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옥주현 김태우 강타는 글쎄요..제가 보기엔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탑클레스의 가수라고 보기엔 좀..제가 보기엔 그 시대 아이돌 중엔 바다가 제일 잘 부르지 않았나 합니다.

    2011.03.07 02:47
  5. 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성가수 노래 많이 들었죠..지금도 듣고 있구요..아이돌 콘서트는 안가도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콘서트는 갑니다. 기성 가수들 노래를 듣지 않아서 호들갑이 아니라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기획사라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산품(아이돌) 시장을 깨고 가요계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다양화 하는데 일조를 할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요?

    2011.03.07 02:51
  6. 하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훌륭한 리뷰입니다.
    나는 가수다 출연진들은 대중들에게 오랬동안 인정받은 legend급 들이죠..
    아이돌은 이제 시작하는 꽃봉오리이고.. 이들 중에는 5년이나 10년뒤에 이들과 나란히 서있을 수 있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렇치 못한 사람도 있을겁니다.(물론 그렇치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여기 legend급들도 90년대의 수많은 가수들 중 겨우 7명정도만 선발된 겁니다.)
    음악성을 떠나서, 이 legend 급들과 아이돌 전체를 일괄적으로 비교해서 아이돌 수준이 떨어지니 머니 하는건 말도 안되는 비교죠.....
    부가적으로 당장에 아이돌 출신으로 이자리에 낄만한 가수는 김태우 정도가 보이네요.. 김태우 말고 다른 아이돌출신가수로는 누가 또 있을까요?

    2011.03.07 03:07
  7.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거인과 병아리의 크기를 따지는게 더 현명할겁니다 ㅋㅋㅋ 기본 데뷔가 10년 넘은
    사람들이랑 아직 5년도 못채운 사람이랑 연륜 내공 비교가 되나요?
    어짜피 지금 있는 보컬 중에서 세대 교체할 보컬들이 나오겠지요..

    그리고 그 나이대에 잘한다는건 더 잘할수 있다는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고
    주목받지 못하는 보컬 중에서도 잘하는 보컬도 있을거라는 거죠.
    나무 일부분만 보고 숲 전체를 판단하는 한심한 짓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2011.03.07 03:16
  8. ......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도 인정하는 진짜 가수들과 아이돌 가수들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는 아닐런지...
    김범수, 박정현의 가창력은 지존급이고 이소라의 감정전달 능력은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운 정도인데......

    아뭏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011.03.07 06:29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07 06:52
  10. 기타쟁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진짜 가수와 아이돌가수들을 비교하자면.. 진짜 가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하며 추구하는색깔이 분명하다는겁니다 아이돌가수는.. 제가 볼땐 소속사 상품이 맞습니다 몇년 조련해서 내놓은 상품 거의 대부분 아이돌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속사에서 정해주는대로 가수를 하고있습니다 아이돌들 거의 대부분 위대한탄생이나 슈퍼스타K에 나가면 99%는 바로 떨어질겁니다 제국의아이들 광희같은애들 보면 참.. 저런걸 가수라고 하나 라는 생각 많이 들구요
    그리고 아이돌 가수들 보면 그냥 인기를 얻기위한 발판으로 생각하는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요새 신인 연기자들이 아이돌때문에 굉장이 힘들다고 하죠? 보통보면 연기자나 예능쪽으로 많이 빠지지요 계속 음악을 하는 아이돌은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 이런걸 봤을때 아이돌들을 저는 가수로 인정 하지 않습니다 소속사에서는 돈이 되기때문에 아이돌을 중점적으로 키우겠지만 그것때문에 한국음악이 좀먹고 있다는걸 알고 좀 고쳤으면... 개인적으로 이적,김동률,루시드폴,서영은,양희은,이은미,장혜진등등... 이런 가수들 계보를 잇는 그런 가수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 장재인씨한테 상당히 큰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ㅎㅎ

    2011.03.07 08:38
  11. 자보코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아노치는 사람들 중 다수가 착각을 하는게 있는데 maj7 코드를 주로 사용하는 뉴에지류의 음악을 하는 사람을 존경하고 그런 음악에 심취해 있는건데요. 절대 그런류의 음악은 음악실력 성장에 오히려 방해가 될 뿐입니다. (이미 실력이 어느정도급에 다다른 분이 아닌 초보에서 중급이상을 말함) 저는 보컬쪽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게 없는 편이지만 실력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controversal 한 주제로 가게 하기 때문 ===> 결국 실력이 있다 없다로 나뉠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없는데도 가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이렇게 되면 결국 현재 활동하는 가수들에 대해서 부정적시각만 더 크게 만들 뿐이라고 봅니다. 좋은 글인데 결국 글의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수 있게금 만드는 글인것 같네요. 과도한 전자음(?) 사용에 대해서 전문가뿐 아니라 대중들도 노래를 못하니까 저런 식으로 만들지 이런 생각을 하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반성과 새로운 방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텐데
    정상급 선배들이 그들을 위해서 일종의 방향을 제시해준 귀한 프로라고 봅니다.
    결코 현재 활동하는 가수들에게 핀잔섞인 그런 비아냥거림을 주기 위한게 아닌 음악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대중이나 어린 가수들에게 멘토를 날린거죠. 아이돌중에서 대중이 인정해줄 정도급은 바다 한명정도 뿐인 것 같구요. 뮤지컬이 좀 더 대중과 가까웠더라면 옥주현 또한 지금보다 더 낳은 평가를 받고 잇을런지도 ...

    제가 위에서 잠깐 뉴에이지 음악에 대해 비판석인 말들을 늘어놓았는데요. 이 얘기를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아이돌가수들이 단지 실력검증용으로 대중의 박수받기 쉬운 그런류 음악만 연습할까봐 꺼낸 이야기 입니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질때 그게 정말 가장 가수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섹스피스톨즈같은 펑키음악 하는 밴드중 실력을 뭐라 말하기 힘든 (?)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그들이 나름 생존하는 근거가 바로 그거죠. 사운드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그런 노력을 인정받았단 얘기죠.
    고가의 신디사이저는 소리가 특별하죠 저가의 신디는 그 가격에 맞는 소리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고가냐 저가냐보다 더 중요한건 음색이 단지 녹음된 음원을 사용하느냐 아니면 스스로 소리를 조합해서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내느냐 저는 후자가 더 아티스트다운 면모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만 쓰는게 좋겠네요

    2011.03.07 09:18
  12.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짝 다른 예기지만 해보려 합니다
    전 솔직히 가수분들 실력 얘기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 하죠.. 가수가 당연히 노래를 잘 불러야지
    요즘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다 ... 이런 말이 많죠 ..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직업이니까 생긴 말이지만,
    전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직업 보단 노래를 들려주는 직업으로 보고 싶네요 ..
    대중들앞에서 실력을 평가받으러 나오는 직업이 아니라요..
    가수를 처음 보고 '와 실력 좋다. 실력 좋으니까 이제부터 팬 되야지'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고 자연스럽게 팬이 되는것이지요 ..
    예를들어 DOC와 춤을이란 노래가 엄청난 가창력을 요구해서 감탄이 나오는
    그런 노래라서 많은 사람들이 즐겼던 노래가 아닌것 처럼
    좋은 노래와 멋진 무대를 가지고 나와 노래를 들려준다면 꼭 실력 좋은 가수가 아닌
    5살 꼬마아이라도 무대에 올라 감동을 주길 바랍니다 ..

    2011.03.07 10:12
  13.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들 중에서 가창력 있는 이들이 중반 쯤에는 나와도 괜찮겠더군요. 물론 인정받을만한 실력을 보여주어야겠지만요.

    2011.03.07 19:03 신고
  14.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연이랑 창민은...몇년 지나면 저 정도 할것 같다는...음...정엽같은 경우도 타고난..

    2011.03.07 22:47 신고
  15. 소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가수다가 초관심사네요...
    일단 너무 가요프로가 아이돌 천지엿으니까.....방송사 책임이 크지만요...

    솔직히 멋진춤과 퍼포먼스하는 그룹들을 보는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이돌만 모아놓고 가요계의 모든것인양 몇년간 방송하니까
    4-5년만 지나도 가요계 선배처럼 행동하구 대우받으려하구
    90년대 가요계을 체험한 사람으로써자기들끼리 가창력 따지면서 가수네 아니네 하는 모습도 참 어이없더군요

    가수는 노래하는 사람이 맞지만 결코 가창력 좋은사람만 가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은 아이돌답게 활동하면서 자기영역에서 열심히하면되는것이고요..
    아이돌만 넘쳐나는 가요계가 잘못되긴햇지만 모든 사람에게 뛰어난 가창력을 요구하는것도 잘못된것 같습니다.....자신의 곡을 얼마나 잘표현하냐(노래든 춤이든)가 중요하다구 생각하구요

    그래도 거대 소속사와 방송사때문에 이처럼 뛰어난 가수들의 노래을 자주 접하지 못한건 참 아쉽네요,,,,
    너무 편향적으로 아이돌이 지배하는 가요계을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지금보다 더 거대하게 지금가요계을 비판하는 물결이 지나가야 어느정도 균형이 이루어진 가요계가 생성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011.03.08 10:08
    • 압스쿨  수정/삭제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각자 자기가 해낼 수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대중에게 감동을 주면 되는 것 아닐까요.
      몸을 저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멋진 퍼포먼스, 신나는 노래를 할 수 있는 아이돌과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노래를 할 수 있는 비 아이돌 두 부류 모두 누가 더 최고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돌을 단지 복제된 상품으로 취급하며 비난만 하실 분들은 본인들의 방을 한번 둘러보시고 소장하고 계신 앨범들이 몇장이나 있는지 먼저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위의 어느분의 말씀처럼
      인터넷에서 슬금슬금 불법다운로드, 복사해서 들으시는 분들이 남의 재능과 가치를 평가하실 자격이 있는 것일까요.

      2011.03.09 00:46
  16. Phonogenic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같은 사람이고 그중에서 노래를 정말 뛰어나게 잘부르는 사람들을 뽑은게 가수라고 할수있는데(아이돌로 치면 몇몇 메인보컬 쯤 되겠네요;;),
    데뷔한지 10년이 넘은 가수들과 요즘 뛰어나다고 할수있는(체리베리님이 언급하신 아이유 브아걸, 태연, 루나 등과 같은....) 가수들의 차이점은 제가볼때 '환경과 경험'의 차이인것 같아요.

    (그게 체리베리님생각... 이라고 멋대로 판단해도 될까요?)

    어쨌거나, 우리나라사람들 중에서, 노래를 잘부르는 사람을 뽑았고,
    그중에서도 뛰어나게 잘해서 아직까지 활동하시는 분들이 저 7분이시겠고...(물론 더 있죠)
    현 아이돌메인보컬(....그중에서도 몇몇)도 '다른시기'에 뽑힌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인데,
    그들이 지금 '노래만'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5년, 10년,15년 후에 저 7명만한 실력을 갖출수 없다고 주장할수는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알 수 없는일이지만요.)


    어쨌든 뭐.... 동의표 한표라고나 할까요...^^;;
    체리블로거님의 글을 이제껏 읽었는데, 저랑 잘 맞으시는건지, 동의를 할 수 밖에 없게끔 글을 잘쓰시는건지... 늘 동의할수밖에 없게되네요...하하

    앞으로는 댓글 꾸준히 달게요...^^ㅎ

    2011.03.09 12:20
  17. qns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브아걸 좀 좋아라 합니다만, 사실 음악적으로 일렉느낌을 잘 살린 히트곡들이 많아서 좋아라하는 것이지 이분들이 노래를 잘하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브아나 브아솔과는 달리 이름만 브아인 아류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가 히트곡 양산 이후 노익장 과시하는 노장 아이돌로 선회한 그룹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브아걸 라이브에서 잘한다는 느낌은 못 받아봤어요.

    2011.03.21 07:1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약간 선입견이실수도 있겠네요 ㅎ
      왜냐하면 일렉느낌을 받은 것은 본격적으로 L.O.V.E 부터 시작하거든요.
      사실 브아걸 1,2집을 들어보면 브아걸이 실력있는 가수임이 입증될 것입니다.
      약간 대중성을 따라가기 위해 전향해서 그 점을 잃어버린 것도 있지만,
      1,2집을 들어보고 라이브를 찾아보면 입장이 많이 바뀌실지도..

      뭐 1,2집 들어보시고도 이렇게 말씀하시면 그거까지야 제가 어쩔수 없는 거구요 ㅎ

      2011.03.21 09:59 신고
  18. 슈도에페드린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1세대 아이돌중에 단연 바다가 최고죠 ㅋㅋㅋ

    그리고 아이유말고 요즘 윤하가 더 가수답다라고나할까?

    혼자 작사작곡은 물론 가창력까지 겸비되어 있는가수라 ㅋ

    2011.04.29 05:04

원래 무릎팍도사를 즐겨보지는 않는데, 어제 엄정화가 나온다고 해서 챙겨봤습니다.
사실 엄정화를 그녀의 전성기때 엄청 좋아했거든요.
시원시원한 성격에 애교 / 섹시가 적절히 섞인 그녀는 사실상 대한민국의 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았떤 90년대의 섹시 디바 라고 볼 수 있겠죠.
그 당시는 이 처럼 섹시가수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더 독보적인 것 처럼 느껴지네요.

하여튼 어제 무릎팍... 오랜만에 참 정겨웠다고 생각듭니다.
평소에 그렇게 캐묻고 공격적인 강호동도 사실상, 그녀에게는 부드럽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요,
너무 마음아프게 캐묻는것도 없었고 그냥 편안하게 나누는 대화스타일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것 같아요.


헌데 어제 무릎팍을 보다가 엄정화의 가슴아픈 몇 마디에 참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엄정화는 자신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스스로를 비교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나이를 의식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참 슬프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눈물을 삼키는 그녀의 모습을 볼때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엄정화가 이야기 한 부면에서 현 한국 가요계의 아쉬운 부면 몇가지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오늘 그 점을 몇가지 적어보기로 할께요



엄정화는 밝히기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30살이 넘어가자 이제 "발라드를 해라" 라고
권유를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댄스가수들이 본 없인 댄스곡을 버리고 발라드로 돌아옵니다.
가끔 성공적인 경우도 잊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을 볼 수도 있구요...


헌데 여기서 아쉬운 점이... 왜 나이에 장르를 한정지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대체적으로 10대, 20대는 댄스, 30대는 발라드와 R&B, 40대는 발라드 내지 트로트 라는 공식을
누구에게나 정해주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왜 40대 가수는 댄스를 하면 안되는 것입니까? 왜 20대 가수는 트로트를 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물론 박현빈, 장윤정 같이 20대 가수가 트로트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가수들은 하나의 적혀있지 않은 룰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연대별로 맞는 곡을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그 틀을 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40대라고 점잖빼고 노래만 부르라는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꼭 미국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돈나 같은 경우에는 50이 넘은 나이에도 아직도
댄스곡도 소화해내는 그러한 저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40대 분들의 체력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그 가수들이 알아서
할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40대에도 몸이 되고, 실력만 따라준다면 어떤 장르든
제한 받지 않고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발라드를 하고 싶다면 자기가 정말 원해서 할 수 있겠지요.
허나 주변의 권장으로, 사람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건.. 좀 아쉬운 일입니다.
30대, 40대라고 눈치를 봐야할 것도, 욕을 먹어야 할 것도 없는 사항같습니다.



더욱이 너무나 어려진 가요계에 항상 30대 가수들은 비교 당하기 일 수 입니다.
이번에 이효리도 컴백을 하는데 가장 많이 받을 질문이 아마... 비교하는 질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럴때마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습니다.


그런 것들은 엄정화가 이야기 한것처럼 자꾸 자신이 나이가 들었음을 상기시켜주는 것이고,
더 나아가 어느면에서는 "정말 30대의 나이로 젊은 아이들을 누를 수 있겠냐?" 라는 그러한 어떠한 부담감,
책임감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직접 얘기는 하지 않겠지만)
그런 부담감은 자꾸 압박으로 다가올 것이고, 그러다보면 잘 될 무대도 안될때도 있을 것입니다.

해외에서 나이든 연예인들에게 그런 질문들을 하는 것을 듣지는 못한 것 같군요.
20대는 20대의 색깔이, 30대는 30대만의 고유한 색깔이 있습니다.
꼭 그것을 비교해서, 20대들을 눌러야한다... 라는 일종의 부담감과 책임감을 주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기에 자꾸 30대들이 컴백을 피하는 것 같은 이유도 듭니다.
부담감이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이유들 때문인지는 몰라소 현재 30대가 지나도 활동하는 가수는 정말 얼마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30대는 "연기를 하거나" "조연이 되어 발라드 부르는 나이" 로 생각합니다.
실제 그러한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 아이돌들에게 10년후에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하면 10명중에 8~9명은 "연기를 할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 합니다.
몇몇 30대 가수들은 아예 앨범을 낼 생각대신에 연기를 도전들을 하고 있고요.

많이들 30대는 막연히 "가수생활 하기 힘든 나이다." 라고 마음속으로 가정을 지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가수들의 생명이 30대 중반을 넘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대체적으로 가수들이 연기자를 연예인 할 수 있는 롱런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들고요.
연기는 30대, 40대, 50대가 되어도, 아무런 눈치보지 않고 할 수 있으니까요.
가수의 수명이 30대 중반 정도로 한정되어버린 점이 (특히 여가수들에게) 참 아쉽게 작용하는 바입니다.




허나 이 와중에도 자신의 주관을 뚜렷이 가지면서 굴하지 않고 음반을 들고 나오는 엄정화, 백지영,
이효리 등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들 솔로가수는 누구보다 더 외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동료 또래들은 대부분은 연기로 전향을 하고 있고, 가요프로그램 가도 다 후배들 뿐입니다.

마음을 터놓고 공감해줄 선배들이나 동료들도 대체적으로 없는 상황이지요. 주변이 다 그러니까요.

30대가수 생활이라는 것은 솔직히 쉽지는 않습니다.
10여년간 자신의 이미지가 이미 공개되었고, 많은 장르들을 소화해내면서 자신을 노출시켜왔으니까요.
허나 30대 가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멋있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열정이 전해지고, 그들의 노련미가 전해지며,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자신들의 꿈을 계속 이루어나가는게
더 멋있습니다. 무엇보다 후배들에게 계속 30대 가수의 꿈을 접지 않는 동기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게 멋있습니다.


이효리는 20대때 30대에도 열정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격려를 얻은 듯 싶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무릎팍도사에서도 말하듯 엄정화를 높이 치켜세우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요즘 가요계 - 수명이 너무 짧아지고, 제한받고, 아직은 사람들의 "선입견"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허나 엄정화같은 가수들이 40대, 50대에도 자신이 원하는 음악스타일을 추구해서 조금 더 다양하고 수명이 긴
가요계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뒤를 따라서 30대 가수들도 같이 영향을 받아서 그 열정을 이어받았으면 하고요.

어제 무릎팍도사 엄정화편은 엄정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가요계까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그러한
재미있고 깊었던 그러한 에피소드 같습니다.
엄정화의 열정에 박수와 격려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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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0.04.08 18:06 신고
  2. 신비한 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엄정화편 즐겁게 봤는데 ㅎㅎ
    정말 40대라는게 믿겨지지가 않더군요
    디스코도 친구들이 엄청 좋아하던 노래 ㅋ

    2010.04.08 18:11 신고
  3. 『토토』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를 의식하지 않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0.04.08 18:44 신고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4.08 20:1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네. 자기가 원하지 않으면 모를까,
      주변의 눈치때문에 자신의 끼를 보일 수 없다는건
      안타까운 거 같아요.
      남자건 여자건요. 남자 가수중에서는
      구준엽도 다시 화려한 댄스로 컴백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2010.04.08 23:36 신고
  5. 전적..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가 노래실력이 아닌 포퍼먼스로
    가수생활을 하니....
    나이들면 포퍼먼스 능력은 떨어지게 되고....
    자기의 주무기를 잃어버렸으니... 당연히 인기는 떨어지는 것이고...
    그런게 아쉬우면 젊었을때... 노래연습 좀 하지....쯧

    2010.04.08 20:13
    • 골목길  수정/삭제

      동감입니다.
      엄정화도 사실은 노래안되는 가수죠. 노래가 안되니까
      춤과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밀고나갔고 이제 나이드니깐
      그런것들도 더 안먹히는거구요.
      가요계를 탓할게 아니라 가수는 결국 노래로 승부한다는 사실 절감해야하는것 아닐까요? 인순이씨, 이은미씨보세요
      얼마나 무대에서 당당하고 화려한가?? 춤과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승부보는것은 차라리 10대 20대 걸그룹에게 넘기는게 마땅합니다. 엄정화씨의 그런 불평은 이제 안어울립니다

      2010.06.15 21:54
  6. 포이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엄정화씨팬이고요~~엄정화씨노래중에 포이즌을 가장 좋아하고즐겨불러요~저는 엄정화씨 그 열정에 박수를보냅니다 나이 무슨상관이래요~~~??얼마나 멋지십니까~~그열정과 정열과 그항상노력하시는모습에 저는기립박수라도 치고싶군요

    2010.04.08 20:43
  7. 배병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병수,,, 최진실... 엄정화;;; 뭐 더 말이 필요하리...

    2010.04.08 21:42
    • 나참  수정/삭제

      죽은배병수는 왜 나이좀있으신가?

      2010.04.26 07:20
  8. 안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으로 치면...20대는 r&b하다가 30대는 컨츄리하고..이런 아티스트는 없습니다.. 음악이라고 다 똑같은줄 아는데...이거는 수학을 전공 하다가 물리학을하고 생물하고 화학을 다시 전공학고 머 이런식입니다..장르가 dance라고 꼭 춤춰야 하는것도 아니구요..단지 노래장르가 dance인거이구요...하여간 미국음악수입하려면 좀 잘좀가져오지..껍데기만 가져와서...

    2010.04.08 22:25
  9.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는것도 좋지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론 나이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전혀 고루하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아무리 관리를 하고 의학의 힘을 빌린다한들 가는 세월은 어쩔수없는 법인데
    마흔이 넘은 나이에 항상 스무살짜리처럼 보일려고 오버하는것도 좀 우습지 않습니까??
    난 연기자로서의 엄정화는 좋아합니다. 헌데 가수로서는 좀 과하다 싶을때가 많더군요.

    2010.04.08 22:41
  10. 나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무엇입니까. 백세시대에 생체나이도 제각각 다른데 아예 이마에 바코드 써붙이고 다니시지요.
    노래하는 가수가 자기 색깔이 있는데, 그리고 그 느낌이 좋아 수십년 팬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생년월일 따져가며 음악 듣는 것 처럼 비참한 게 있을가요? 젊음은 누구나 가지고, 또 표현할 수 있는 겁니다.
    요즘 환갑이신 분들 보세요 얼마나 활기차고 에너지 넘칩니까. 2-30년 전 논리와 잣대를 지금 들이댈수 없는건
    이미 내가 그 2,30년 전 사람과 너무 다르다는 겁니다. 무엇이 과한가요? 무엇이 스물살 다운 건가요.
    젊음을 표현하면, 젊은 느낌으로 공연을 하면 미풍양속에 위배되어 그렇습니까?
    윗분 말씀처럼 자기색이 뚜렷한 화가가 나이 정해놓고 20대엔 수채화 30대엔 유화 40대엔 수묵담채화 그려야 한답니까.
    제발 스스로 만든 틀을 남에게 덧씌우면서 어색하다 또는 과하다 우습다 등등 무언의 폭력을 행사하지 마십시오.
    나이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고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정말 대다수의 특징없는 면을 보여주는 건데
    이의를 제기하며 내 생각은 틀리다는 식으로의 말씀도 납득 안 되긴 마찬가지입니다.

    2010.04.08 23:01
  11. 수퍼 B형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정화가 이 풍토를 바꾸진 못하겠지만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볼땐 이효리가 그 뒤를 잇지 않을까 ㅎㅎㅎ
    이효리가 발라드 부르는 모습도 잘 상상이 안되고^^;;;

    2010.04.09 00:2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토대는 확실히 놓은 듯해요.
      결국 효리, 브아걸, 백지영 등이 그 길을 밟고 있죠.
      효리가 발라드... 저도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ㅋ
      효리만의 열정으로 댄스가수 ㄱㄱㄱ!

      2010.04.09 22:36 신고
  12. 우왕~`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시원한 포스팅 굳굳~

    2010.04.09 01:16
  13. LA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엄정화 나오는 무릎팍 도사 시청했는데, 원래 엄정화씨를 좋아했지만 그녀의 삶의 열정을 보고 정말 감돋 받았고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엄정화 같은 가수가 있기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는다는걸 느낄수 있고 재능있는 여가수들이 더 오랜시간 동안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활동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엄정화 같은 가수가 길을 열어 놓았기에 나르샤나 가희 같은 30대 아이돌 가수들이 이젠 나이를 속이지 않고도 활동할수 있다거 전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

    2010.04.09 04:2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엄정화가 기초놓은 걸, 이효리, 박가희, 그리고 브아걸이
      단단하게 다졌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a;

      2010.04.09 22:35 신고
  14. 아이러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이 글의 취지에는 맞지 않지만
    엄정화씨가 부르는
    새 발라드곡은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나이와 상관없이 활동하는 엄정화씨의 모습 멋집니다

    2010.04.09 12:32
  15.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기억에 엄정화씨는 합창단출신이라 데뷔당시만 해도 가창력이 뛰어난건 아니지만 크게 나쁜건
    아니던 전도유망한 신인가수였죠.
    고 최진실씨와 배모 매니저 이야긴 하기싫고, 단지 예쁜 외모덕에 연기자의 길에 먼저 주력하다
    늦으막이 가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케이스구요.
    단지 좀 아쉬운건 댄스음악 위주라 가창력에 관한한 큰 발전을 보이진 못했죠.
    그랬다면 이효리의 롤모델이 되지는 않았을지도 모릅니다만.
    하지만 동시대 라이벌인 박미경과 소찬휘를 이길 수 있었던게 비쥬얼과 컨셉덕분이었으니.. 쯥.
    나이가 들어도 섹스어필을 할 수 있고,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이 그렇다면 용기와 의지에 박수를
    보내긴 합니다만 이점만은 생각했으면 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섹스어필을 하며 여전히 대중에게 사랑받는 선배가 있죠. 가끔 발라드도 하구요.
    인순이.
    세월을 거스르는 얼굴보다는 세월이 녹아든 목소리가 여전히 섹시가수로 남게 할 수 있습니다.
    분명 나이든 여가수에게 포기를 강요하는 가요계도 문제지만, 그에 맞서려면 실력이 있어야죠.
    근데.. 이거 왠지 아이돌들에게 하던 말과 같군요.

    2010.04.10 16:23
  16. 여행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몇곡은 좋아하고 저희 이모도 예전곡은 좋아하고 그랬는데 솔직히 딱히 팬은 아닙니다만, 제가 볼땐
    그 마돈나처럼 하기가 상당히 본인이 실력이 쌓여있고 또 상당히 잘 하지 않음 아무나 못하는거 같아요.
    오히려 영화에선 잘 하고 있는거 같은데, 제가 볼땐 가수로썬 좀 자신을 잘 모르는 거 같아요;
    디스코도 예전인연으로 와이쥐에 찾아가서 곡달라그러고 빅뱅의 탑까지 얻어냈죠; 정말 탁월하신 선택이셨습니다만 연말시상식에서 라이브하는거 보고 완전 짜게 식었습니다. 아무리 그 당시가 라이브하던 시절이 아니었다 해도 이건 정말...진짜 마돈나가 되고싶음 라이브연습부터 하는게;;

    2010.05.07 22:32
  17. 핸드폰좋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정화씨.......화장과 성형으로 자꾸 억지로 젊어지고 어려지려고 안간힘쓰지말고
    그래도 노래를 하고싶다면, 가창력을 키우세요.
    마돈나는 당신과는 기본이 다릅니다.
    마돈나는 섹스어필햇고......그리고 부단히 노력하고 가창력도 당신과 비교안될만큼
    향상되어 좋아진가수입니다.
    가수가 가창력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지 10년 20년전 써먹었던 춤과 무대의상 성형으로
    부자연스런 얼굴 화장으로 카바하면서 무대에서 버티려고하는거.....참 역겹습니다.

    그냥 영화나 찍으세요.

    2010.06.15 21:59
  18. widow7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들도 나이들면 생활에 찌들어 어릴 때처럼 음악에 열광하지 못한다. 한국에선 아무래도 댄스음악은 10대 음악인데, 팬이란 게 어차피 비슷한 나이 또래에 열광하기 마련이지, 아줌마에 열광하겠는가? 롤링스톤즈처럼 환갑까지 락큰롤을 할 상황도 아니고 말야.

    2010.06.16 19:17


요즘 블랙소시가 등장하면서 여러가지 말들이 많더라구요.

과연 이 블랙소시의 등장으로 소시가 소녀티를 벗으면서 2세기 아이돌들의 끝이
오는가? 하는 말도 있고요.. 이제 소시도 갈때까지 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아이돌 그룹이라는 건 5년 이상가기가 참 힘든가봐요.
신화라는 그룹이 10년을 갔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전부다 조용히 흩어지거나
아니면 공식적으로 해체를 했죠.


남자 아이돌 그룹에 비해서 여자 아이돌 그룹의 생명은 더 짧은 것 같네요.

비록 핑클은 공식적으로 해체는 안했지만.. 그들 역시 2005년 부터는 프로젝트성 노래 하나
발표하고
그룹으로써는 모습을 감추었죠.


아이돌은 대체적으로 넘지 못하는게 30대이고요, 남자그룹은 정말 몇 안되는 그룹만 30대를 넘었죠.
부활이 그 극적인 경우인데, 40대가 넘은 상태에서도 부활은 콘서트 등을 하면서 아직 하나의 그룹으로 활동합니다.
유리상자의 케이스도 있고요. Mr.2 도 잠시 활동을 했었죠.
허나 여자그룹은 거의 그런 모습이 었어요. 여자그룹중에서 30을 넘어 활동하는 건 거의 전후무후한 일이지요.

허나 브아걸은 조금 시간을 역추행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이제 30대의 문을 막 넘은 그녀들이 (가인 제외) 과연 이 30대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허나 가능성이 아예 없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왜 그런지 몇마디 적어볼께요.




브아걸은 이래저래 특이한 그룹입니다. 나이는 30대인데, 오히려 데뷔는 훨씬 전에 한 쥬얼리, 
씨야보다도 늦고요. 심지어 아이돌인 동방, 슈주, SS501보다 후배인 그룹입니다.
보통 아이돌이 10년 이상을 못가는게.... 계약 문제도 계약 문제이지만... 이미지 소비도 영향이 있습니다.

허나 브아걸은 그 점에 관련해서는 아주 잘 해왔습니다.
질릴정도로 주구장창 TV에 나온 것도 아니고, TV에 자기자신을 노출 무리하게 노출 시키지도 않았죠.
데뷔 5년차가 되어가지만, 아직도 미료나 제아에 관해서는 모르거나 미스테리한 면이 많아요.

아직도 많은 이들이 나르샤가 리더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 정도로 제아와 미료는 철저히 많이 감추어져 있는게 사실입니다.
데뷔 4년째인 작년 중간부터 나르샤와 가인도 방송에 고정하면서 자주나왔지 사실은 소시나, 
원걸, 슈주 등에 비교해본다면 TV에 나온 횟수는 상당히 적다고 느낄 수가 있겠죠.


늦게 한 데뷔 + 모든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는 적절한 이미지 관리가 브아걸을 아직 질리지 않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미지 소신이 아직 확실히 덜 된 그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니 제아와 미료로 한 몇년은 더 밀고 나갈만큼 많이 감춰져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된다면... 그녀들이 30대 중반정도 되겠죠?



또한 사람들의 기대치도 약간 적응할 수 있겠네요.
여자 그룹들이 30대에도 춤을 추는 것은 거의 전후무후한 기록입니다.
사실 아이돌 자체가 수명이 대체적으로 5년이기때문에 20대 초에 데뷔해서 한 25살 정도에는 
춤을 멈추고 발라드쪽으로 가는 경향이 많습니다. 
해체해서 솔로로 나와서 효리처럼 춤을 추는 경향이 있지요.
허나 30대 이상가면 대체적으로는 솔로가수들도 춤보다는 발라드나 가창력으로 승부를 봅니다. 


가령 최고의 댄스가수로 불리웠던 백지영도 재기는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같은 발라드로 했죠.
물론 중간에 택연과 함께 "내 귀에 캔디"를 부르기는 했지만 (택연의 덕을 많이 봤죠) 대체적으로 여자 가수들은 30대가 넘어가면 춤보다는 가창력에 집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성인식의 박지윤도 돌아와서는 발라드를 불렀고요... 
웬만한 댄스가수들도 30대가 넘어가면 발라드 쪽으로 돌아가는게 
아직 깨지지 않은 판도와 기대감인가 봅니다..


그 점에서 브아걸은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발라드 R&B가 본업이거든요.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브아걸은 가창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것이 아이돌 가수들과 브아걸을 많이 갈라놓는 그러한 요인이겠네요.
여 아이돌 그룹중에는 사실상 가창력이 부족한 멤버들이 많죠.
30대까지 댄스로 승부를 보자고 밀고가면 상관은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가창력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30대 가수들의 판도 상에서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기가 아이돌 그룹으로써는 참 힘들거든요.

마침 많은 브아걸 팬들도 그것을 원하는 바이고, 판도도 후크송과 댄스송, 
아이돌에 질려가는 이러한 판도에서 브아걸은 승부를 걸 수 있는 
가창력을 손에 쥐고 있기 때문에 30대에도 승부를 볼 수 있죠.



마지막으로 브아걸은 대중성과 예능감이라는 무기가 있죠.
씨야, 가비앤제이, 빅마마가 실력파라는 것은 다 인정하는 바입니다. 다비치도 그렇고요.
허나 이들이 약한건 대중성이겠죠. 발라드를 좋아하거나 R&B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판도가 뒤바뀐 시점에서도 계속 판도를 거슬러갔기 때문에 대중성을 많이 얻지는 못했습니다.


허나 브아걸은 L.O.V.E,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를 통해서 대중성을 얻기위한 위험한 모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성공적이었고, 대중적인 지지를 받았죠.
사실 단순히 팬 만으로는 가수가 성공하기는 힘듭니다. 대중의 지지도 있어야 겠죠.
허나 브아걸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대중성을 손에 얻으면서 팬층과 대중성의 지지를 얻었죠.
그래서 30대인 나이에도 치고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지층을 얻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예능감은 어떠할까요?
가비앤제이, 씨야, 빅마마는 실력은 좋은데 예능감은 약한편이지요.
대중성을 얻으려면 예능감도 중요합니다.
이효리가 대중적인 지지를 얻었던 것, 백지영이 지지를 얻는것도 단지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아니라
예능에서 보여준 재미있는 모습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팬층을 늘리는 것입니다.


10대도 12년차 가수인 이효리를 잘 아는것이 그녀의 예능활동이라는 것도 이해가 되기 쉽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팬층도 연령이 많이지는데, 더 젋은 층을 붙잡기 위해선 예능서 좋은 모습도
보여주어야 하는 면도 있는데 현재 브아걸은 그 점에서 잘하고 있는거 같아요.



어쨋든 이런면으로 브아걸은 30대에서도 한 5~6년, 즉 30대 중반까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그러한 기초가 놓여있고, 준비도 되어보입니다.
사실상 30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자그룹의 시초가 될 수 있는 그러한 특별함이 있는것이지요.

물론 가인의 걱정되로 언니들이 결혼해버린다면 살짝 흔들리겠지만... 대체적으로 댄스가수가 아니라면
가창력으로 결혼후에도 열심히 활동을 하더군요. 이선희도 그랬고, 인순이도 그랬고요...
많은 브아걸 팬들은 브아걸의 "외모나 외향적인 면" 보다는 그들의 노래와 성격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사실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할때의 시절부터 팬들을 모아왔던 거라 그들의 목소리와 실력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이 있어서 (이런 분들에게 브아걸의 외모의 발전은 부가적인 것 ㅎ)
이 그룹이 장수할 수 있는 그러한 팬층을 주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하여튼 브아걸이 장수해서 후배 여자그룹들도 30대 넘어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초를 놓아줬으면
하는
그러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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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3.18 18: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ㅎㅎ 아직 제아와 미료는 숨겨둔게 많을테니까요
      요즘 제아 예능 나오기만 하면 빵빵터뜨립니다 ㅋ

      2010.03.18 21:43 신고
  2. 가인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아걸 너무 좋아요~ 노래도 잘하고 .. 제아랑 미료도 티비에서 자주 보고 싶어요~
    매력덩어리들~ ㅎㅎ

    2010.03.18 20:39
  3. 이슈스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아걸은 장수할만한 실력을 갖춘 그룹인 것 같습니다~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 같네요~

    2010.03.18 20:4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실력이 뒷받침되니까 굳이 댄스 안하고도
      R&B 그룹으로도 오래갈듯 해요 ㅎ

      2010.03.18 21:44 신고
  4. DJ야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독했네요ㅋㅋㅋ
    일단 말씀대로 브아걸은 탄탄한 노력실력을 바탕으로 오랜시간 다져온 그룹이라,
    그룹가수들의 저주를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요!
    물론, 개인 활동이 많아지겠지만 말이에요.

    개인적으로 여자 신화같은 그룹이 됬으면 좋겠어요!

    2010.03.18 20:4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야루님 올만이네요.
      브아걸을 중심으로 그룹 가수들이 장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돌 가수고 그룹이고 너무 쉽게 끝나더군요.
      여자 신화~ 괜찮네요.
      가창력은 더 쩌는듯 ㅎㅎ

      2010.03.18 21:47 신고
  5. 전적..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글이나 이와 비슷한 자기가 아끼고 좋아하는 가수들에 대한 글들을 보면...

    우리 가수가 이러저러해서 좋다라기 보다는

    꼭 다른 가수들을 끼워 넣어서 자신들의 가수가 우월하다고 결론 맺는 경우가 많다...

    그 다른 가수들도 좋아하는 팬들이 있을진대...

    말로는 주관적이네 어쩌네 하면서

    마치 무슨 전문가이냥... 이러쿵 저러쿵....

    이딴글은 당신들 일기에나 쓰길 바란다

    2010.03.18 21: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흠... 딱히 다른 그룹을 까려는 경향은 없는데...
      제 다른 글들 보시면 아실 수 있을듯해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완벽 객관적 블로그는 힘듭니다.
      당연히 주관적이지요.
      전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느낀대로 쓰는거 거든요

      만약 전문가적인 글을 원하시면 블로그 보다는 전문가
      컬럼을 읽으셔야 할듯...
      이런 글을 일기에 쓰라니..ㅋㅋ
      그럼 블로그의 의미가 없겠죠..?
      하여튼 읽어주셔서 감사하네요 ㅎ

      2010.03.18 21:46 신고
    •  수정/삭제

      블로그란게 일종의 일기죠.
      여긴 전문가 칼럼이 아닙니다.
      잘못 찾아오신듯.

      2010.03.19 19:44
  6.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동갑인 나르샤~~ ㅋ
    일단..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브라운아이드걸스는..기본적인 실력이
    깔려있어서 생명이 짧지는 않을거라 보입니다.
    하지만...내부에서 문제가 있을수도..
    저도 나르샤랑 가인 빼고 둘은 아예 모르는데....
    너무 인기가 양분되고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10.03.18 22:2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헐 답장이 너무 늦어버렸네요.
      다행히 제아와 미료가 그 점에 있어서는
      이해심이 뛰어난 듯 보여요.
      사실 제아는 정말 예능에서 탐내는 캐릭터일텐데....
      이제 나르샤하고 가인이 힘들때 되면, 제아와
      미료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0.03.22 12:50 신고
  7.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아걸은 실력파를 표방하여 여성팬들이 많은 모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애초에 실력파입니다.
    뭐, 미모는 브아걸도 이쁘다고 보지만...

    애초에 얼굴로 먹고 사는 여성아이돌과는 비교하기 뭐하므로 여성 아이돌과는 비교하지 말고...

    다른 실력있는 여성그룹과 비교하자면...

    역시 미료의 존재여부가 정말 크죠.

    씨야, 다비치, 빅마마 등등의 여성그룹에는 실력있는 랩퍼가 없습니다.
    (뭐, 민경 양 랩 시키니까 잘 하긴 하더만...듀엣에서 한명 랩 하면 그 사람은 랩퍼로 굳어버리죠.)

    역시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거 같네요.
    (씨야+다비치+티아라의 '원더우먼'의 경우는 연지, 해리 조합에 랩퍼는 완전 묻혀버렸죠.
    쩝...코어콘텐츠 미디어는 존재감 있는 랩퍼가 없나봐요.
    다른 프로젝트 그룹이긴 하지만 4tomorrow에서 현아는 지 분량 먹던데...)


    그리고 브아걸은 초반에는 정말(!?) 실력파였다가 성형 덕분에 이제 미모도 겸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아이돌에도 끼워주는 영광(!?)을 얻게 된거죠.

    뭐, 가인이 못 생겼을 때부터(?) 좋아했던 저로써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상관없이 좋지만...ㅋㅋㅋ

    2010.03.18 22:39
    •  수정/삭제

      예전 동영상을 봐도..
      가인은 얼굴이 거의 그대로입니다.
      나머지 세명이 많이 변했죠..
      특히 나르샤와 미료 =_=

      2010.03.19 19:46
  8. 여걸그룹!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아걸은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마이너에서 메인으로 진출한 느낌이구요.
    실력 면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있습니다.
    사실 작년에 걸그룹의 블랙이미지를 정착시킨 것은 브아걸의 영향이었고
    그 흐름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요.
    마이너에서 메인으로 흡수된 것이 성공적이었고 곡 선택과 무대매너도 파격적이었죠.
    소시와 비교하자면 소시는 멤버 각자가 소녀에서-여자로 성장하는 느낌이자면
    브아걸은 인디에서 상업으로 변화되는 느낌인거죠.
    소시는 이미지 소모가 많지만 대중적인 파워가 있죠.
    특별한 사고가 없는 한 30만 대군의 팬심이 변할리 없죠.
    멤버 숫자가 많은게 이래서 덕인가 봅니다.
    게다가 로테이션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멤버들으 수가 많고요.
    개인적으로 소녀시대에 대해서 이제 끝이다, 2세대 아이돌이다 하지만
    소녀시대를 선두로 함께 여걸그룹이 변화되었고
    또 소녀시대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간다고 해야 한다는 게 정확한 것 같습니다.
    이제 여고생 이미지, 삼촌팬을 이끄는 소녀 이미지가 아니라
    여성의 이미지로 성장해 나가는게 더 특별하고 어려운 것 같아요.
    아니면 지금시점에서 해체하던가요.

    만약에 소녀시대가 성인 여걸그룹으로도 크게 성공하고
    오래 명맥을 유지한다면 브아걸 못지 않은 대단함이라고 봅니다.
    브아걸은 님이 쓴 것처럼 이미지 소모도 적었고 각
    자 무명의 세월도 만만찮으니까요.
    아이돌 년수가 길어야 5년인데 소녀시대가 만약 30대 이후로도 계속
    이어진다면 그거야 말로 대단한 성공이라고 봅니다.
    브아걸은 언더의 이미지가 있어서 공백이 있어도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소시는 결코 쉬는 법 없이 각자가 전부 활동을 아예 멈춘적이 없었거든요.
    게다가 소시 팬중 여덕들의 숫자가 만만치 않습니다.
    신기한 것은 남팬 위주의 컨셉으로 구성된 아이돌에게
    여팬의 숫자가 이다지 많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라는 거지요.
    이미지 변화이후로도 소시의 생명력을 길게 만드는 이유가 되지요.
    브아걸 역시 전형적인 남팬 위주의 걸그룹은 아니죠.
    전의 노래들도 대부분 여자 입장의 노래였구요.
    저는 소시의 생명력이 생각하는 것보다 오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e.s도 공식적으로 해체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2010.03.19 03:4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많은 이들이 소시를 생각보다 길게 보더군요.
      저도 그렇게 바라긴 하는데... 워낙 노예계약의 SM과
      SM에서 시원하게 나온 케이스가 없긴해서..
      신화와 FTTS만 간신히 나온듯...
      소시도 그리했으면 좋겠네요 ㅎ
      물론 순규가 관건이겠죠.

      2010.03.19 22:39 신고
  9. ㄴ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 소신~>이미지 소비

    2010.03.19 05:17
  10.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아걸과 기존 여걸그룹을 비교하기엔 무리가 많습니다.
    단적으로, 소시는 스캔들에 대해 결벽에 가깝다면 브아걸은 하나의 홍보수단이죠.
    그동안 걸어온 길도 그렇고요.
    비슷하지만 전혀 이질적인 관계라, 미루어 짐작하기엔...

    2010.03.19 18:14
  11.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그룹인데.
    정말 기존 그룹들과 뭔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다는 것이 발목을 잡게 될 것이 불안하긴 하지만
    최소 향후 2~3년간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2010.03.19 19:47
  12. 변민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브아걸 좋아하는데.
    좋은 말씀 많이 적어주셨네요.
    그런데, 가비엔제이는 그래도 비교해주신 그룹들에비해서는
    인기며 대중성이 좀 있는편 입니다.

    씨야의 경우, 트렌드 따라서 댄스음악을 넣고 (그놈목소리,Hot girl과 같이)
    어느정도의 변화를 꾀하고있는데..
    곡도 팬들에게조차 그다지 좋은 평가를 못받았고, 활동도 애매해서..
    발라드곡은 거의 방송에서 잘 보이지도않지요..
    이미지변화에 실패했다 라고 볼수있겠고..
    미디어템포의 곡을 추구하는 그녀들로써,
    미디어템포 곡을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동도 하지않고..
    소속사 측에서 제대로 밀어주지도 않는다는것이 참 아쉽네요..
    가창력은 여전히 가비엔제이-씨야-브아걸 라이벌구도를 달릴정도로 잘하지만..

    반면 가비엔제이는..
    인터뷰에서는 춤을 잘 못추어서 그런다고 대답을 했던 ㅎㅎ
    꾸준히 발라드로써 활동하고.. 이번 '해바라기' 때 처럼, 곡에 랩이 들어가있어서..
    나름 묘미도 있고.. 곡도 잘만들어졌고요..
    지나치게 미디어템포도 아닌것이 또 매력이아닌가하네요..

    어쨌건..
    브아걸, 가비엔제이, 씨야 ..
    모두 다 잘되었으면 좋겠고요ㅎㅎ..
    전부터 위 세그룹을 다 좋아했던지라..
    세 그룹이 같은 시기에 방송에 나와 활동하거나..
    리드보컬인 (제아-희영-연지) 세 멤버가 한 곡을 함께 소화하거나..
    라이벌구도로 가창력 대결같은거라도 해보면 재미있을듯한데..
    이런건 한번도 방송에서 해주질않더라고요..
    정말 노래 잘하잖아요 세 그룹 다~

    희영 - Stand up for love
    제아 - 미아
    연지 - 우리 다시만나요

    이 세곡 MP3에 넣고 연달아 들어보면서
    감탄하고 그러는데..
    방송에서 뭐 좀 해주면 안되련지 ㅠㅠㅠ

    라이벌 구도
    이긴 하지만.. 막상 뭐 같이 활동한게 없네요..
    제아 - 연지 프로젝트앨범 했던거 빼고는..

    2010.03.20 09:30
  13.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30대에도 살아남는 그룹이 되려면 일단 필요한건 네가지.
    '실력', 소수라도 충성심 강한 '팬덤', 신보에 관심가져줄 '대중성', 멤버간의 '의리'.

    팬덤이 중요합니다. 앨범을 낼 경우 기본수요가 확보되어야 기획사가 그룹을 유지할거고,
    일정소비가 발생해야 기자를 동원해 기사화나 언플도 하겠죠. 팬들도 홍보를 도와줄테고.

    더불어 필요한건 대중성인데 일반인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왠만큼 명곡이 아닌 이상
    대박은 어렵죠. 방송에 출연한 가비엔제이를 보던 걸그룹 광팬인 친구 왈, "얘들 누구?"

    신화와 오후반등을 생각하면 멤버간의 단합과 의리가 중요한건 아실겁니다.
    타의(기획사)에 의한 해체를 막으려면 같이 싸워야죠. 개쎔의 2대3 찢기도 아실테고.

    실력이 남은 셈인데 이에 앞서 흔히 회자되는 이미지 과소비부터 따져봅니다.

    실력파들도 이미지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욕을 듣지않을 정도만으로 충분합니다.
    어차피 좋은 곡으로 승부해서 대중의 인기를 얻는거지 이미지가 앨범과 음원을 팔아주나요?
    아이돌에겐 이미지가 생명입니다. 그래서 욕을 들을만큼 식상해지면 도태됩니다.
    어차피 없는 실력에 가수로서 승부를 보는건 무리이고 이미지를 팔아서 팬덤을 착취합니다.

    아이돌 수명의 한계가 여기에 있죠. 실력을 대신한 이미지라는 연료가 소진되는게 5년.
    이미지, 다른 말로 컨셉을 아무리 바꿔가며 소모를 늦추려해도 한계에 부딪칩니다.

    아이돌이 판치는 가요계의 현실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아이돌과 그들의 팬덤을
    배제하고 실력파 성인가수들 위주로 판을 다시 짠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생각해야죠.

    어렵지만 그건 아이돌들을 실력파로 키우는 겁니다. 안되나요? 동방신기는 어떤가요?
    음치들이 얼굴만 믿고 나댄다고 미워했었죠. 지금은 아닙니다. 이젠 '가수'들이 맞습니다.
    일본에 내팽개쳐져 맨땅에 헤딩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살아남기위해 독하게 노력했다더군요.
    안습이던 유노윤호도 탈태환골을 했으니 소희나 윤아, 하라도 절대 안된다는 법은 없겠죠.

    아이돌로 인해 가요계가 망해간다는 비난을 듣는게 싫은 아이돌의 팬이라면 지금의 애정을
    오래도록 유지하며 그들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자극해서 '가수'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단, 5년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시간을 기획사가 뺏어 쓰니까요.
    1세대는 좌절했습니다. 덕분에 5년이 한계라는 속설이 만들어졌죠.
    답습하겠다면 2세대 역시 1세대 팬들 못지않게 다들 스스로 조루임을 인정하는 셈입니다.

    어린 걸그룹들은 실력이 화두가 됩니다. 이미지를 모두 소비한 순간 생명줄이 되어주겠죠.
    실력은 넘치나 못 떴다면 대중성과 타협해보길 권합니다. 나중에 다시 돌아가면 되니까요.

    "브아걸은 잘하면 오래갈 것도 같네. 지금 헤메는 우리 애들이 쟤들보다 부족한게 뭘까?"
    해답을 찾는다면 아마 다른 그룹의 가수들도 저주를 풀 수 있을겁니다.

    2010.03.20 11:3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정말 브아걸은 네개를 다 갖춘 그룹인듯...
      가비앤제이는 개인적으로 실력좋고 노래는 좋아하는데
      대중성이 조금 아쉽죠...

      다른 그룹들도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브아걸이 선봉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010.03.20 13:16 신고
    • 아이돌  수정/삭제

      아이돌을 실력파로 키우면 된다고하시는데

      대체 실력파 아이돌이 누구죠..

      과연 아이돌에서 조용필, 이선희같은 가수가 나올수 있을까요?

      2010.04.10 06:27
    • 황엽  수정/삭제

      시간이 지나 이 글을 보시진 않겠지만 혼자 푸념삼아 몇 자 끄적입니다. 어릴적 기억을 억지로 긁어내자면 조용필님과 이선희씨도 '실력'으로 비판을 받던 '아이돌'이었습니다. 당시는 20대가 지금의 10대처럼 감히 '가수'라 불리는게 백안시되던 때죠. 어른들이 단순히 옥타브만 높다고 가수는 아니라시던 말들을 기억합니다. 지금은 두분 다 레전드지만 조용필님은 락커출신 목소리가 계집애처럼 가냘퍼서 밥맛이니 차라리 최헌이 낫고(지금으로 치면 김경호가 임재범이나 윤도현보다 낫나?), 이선희씨는 감정도 없이 고음만 지르는데 언제 정훈희만큼(패티킴은 감히 비교불가) 되겠나? 신효범도 잘 지르더라..고 하셨죠. 물론 타고난 실력파도 있고, 어려서 이미 만개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신해철이 얼마나 음치였는지 기억합니다. 김희철급이었죠. 노력으로 레전드는 될 수 없을망정 최소한 실력파까지는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네, 아이돌들도 분명 한국인이니까요.

      2010.04.10 15:45
  14. Nikk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글입니다..
    끝까지 정독하고 갑니다. ^^

    2010.03.21 05:09
  15. DD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그룹의 문제라기보다는 연예계가 대중들의 마음을 워낙 종잡을 수가 없고,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trend와 신인들이 계속 나타나는 시장이기 때문에 수명이 근본적으로 짧을수밖에 없습니다.
    브아걸이 실력+팬덤+대중성+의리가 있다고 해도..
    마지막으로 "운" 도 따라줘야죠..
    행운도 따라줘서 오래가기를~~~~

    2010.03.23 04:27
  16. 실력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엄청난 실력파다보니 다르긴 다르죠 ㅎㅎ

    2010.04.03 05:20
  17. 브아걸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아걸이 이선희처럼 20주년 25주년 지나도 음악을 하고있을거라는의견엔 절대 동의할수가 없네요..

    엎드려서 엉덩이 앞뒤로 흔드는거 보는순간 아..저그룹은 그나마 실력있는거같았는데 결국 인기얻으려고 저런짓까지하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2010.04.10 06:2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시간이 지나면 증명되겠죠..
      인기얻으려고 저런짓을 한다기보다는
      다른 종류의 음악을 한다고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2010.04.10 08:28 신고
  18. ㅁㄴㅇㄹ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아걸이 2006년 2월 데뷔이고 씨야가 3월 데뷔라고 알고있습니다

    2010.04.14 10:15
  19. 씨야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야가브아걸보다훨씬어린데요..
    이보람씨는87년생이고 김연지씨는86년생입니다만..수정하셔야겠네요..

    2010.12.05 17:28
  20.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브아걸은 장수할꺼 같네요.. 밑바닥부터 시작해온 그룹이라 81라인누님들이 30대 중후반되어도 기대되는 그룹인거 같아요ㅎㅎ

    2011.01.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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