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성희롱 논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11.16 브아걸 성추행, 강력조치가 필요한 이유 (179)
난데없이 브아걸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브아걸의 팬으로써 이게 무슨 일인지 살펴보았더니...
바로 일본 방송에 출연한게 화근이 된거 같습니다. 
브아걸은 일본 니폰TV "샤페구리 007" 에 출연을 했고 그 안에서 "시건방춤" 을 가르쳐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진행자 7명이 그 춤을 따라하겠고, 그 중 유명한 개그맨인 아리타 텟페이는
"진짜 시건방 춤이 어떤지 보여주겠다" 고 하면서 하체를 내민채 브아걸에게 돌진(?) 한 것입니다. 


브아걸은 당황을 해서 피했지만 결국 남자 개그맨의 중요한 부분이 제아의 등에 닿는
민망한 장면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 장면이 캡쳐가 되면서 브아걸의 팬들과, 팬이 아니라도 그 장면을 본 네티즌은 
분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것과 관련해서 브아걸의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는 "사실무근" 이라고 
그냥 덮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듣고 참...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소속사의 결정은 어느정도 이해는 가긴 합니다.
저 방송이 일본에서 작은 방송이 아니고 많은 한류 스타들이 이미 출연한 
바로 알려져 있는 방송이기에 만약 그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거나 문제를 삼는다면 
일본에서 거부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염려를 했을지도 모르지요.
내가네트워크가 큰 회사가 아닌 이상 더 염려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상당히 근시안 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이야기는 결론 부분에서...)

일단 가장 궁금한 건 가인, 나르샤, 미료, 특히 그 부분이 등에 단 제아가 어떻게 느꼈을까?하는 것입니다.
물론 소속사에서 멤버들을 달랬을 수도 있고, 워낙 브아걸이 쿨한 면이 있어서 그냥 넘겼을 확률도 있지만,
이런면에서 미료나 다른 멤버들은 굉장히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예전에 미료가 "'음악여행 라라라' 에 나와서 여성 그룹을 성적으로만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한 기억도 나는군요. 

아직 제아, 나르샤, 가인, 미료의 의견이 나오지 않은 이상 어떻게 느꼈을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솔직히 아무리 개그라고 해도 남자가 하체를 들이밀고 오는 것을 그냥 장난으로만 받아들이기는,
조금... 지나친 면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단지 그 뿐만이 아니라 사실 더한 장면들이 많았다고 하는군요.
진행자는 미료에게 "I have 타마겐" 을 말하라고 했답니다.
"타마겐" 은 일본어로 남자의 중요한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일본어가 부족한 미료는 결국 모르고 그냥 말해버렸다고 하네요. 

그런가 하면 다른 남자들은 그 방송 도중에 중요한 곳을 붙잡고 있었다는 말도 있구요. 


그런데 이게 단순히 브아걸에게만 일어난 일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카라가 나올때도 엉덩이를 들이미는 일이 있었고 보아도 곤욕을 치뤘던 방송이고,
심지어 남자 그룹인 동방신기도 심하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논란을 겪었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단순히 "문화 차이이다" 라고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그런분들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문화차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각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사람이 지켜야할 기본 예의가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성의 가친관이 다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자가 그 부분을 내밀고
여자에게 다가가는 행위는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거부감을 느끼기 마련인 행동입니다.

솔직히 어떤 여자가 남자가 그 부분을 내밀고 다가오는데 단순히 그냥 웃어넘길 수 있을까요?
그것을 이해 못하냐고 하는 분들께 본인의 지인 / 가족들이 저런 일을 당한다하더라도 그때도
"문화차인데 그걸 이해 못하냐?" 하고 쿨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문화차이라도 괜찮은 것이 있고 괜찮지 않은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 동의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행동은 여자라면 좋아할 수 없는 그러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브아걸이 꼭 본이 되어야 한다는 법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브아걸과 내가네트워크가 
좀더 강력하게 나갔으면 합니다. 이런 일이 없으면 오히려 일본방송에서 "이 정도도 괜찮구나" 하고
장난의 경계선을 계속 시도해보는 일도 있을 수 있겠네요.


나중에는 더한 스킵십을 시도하더라도 "문화차이다" "단지 개그일 뿐이다" 라는
현상이 혹시나 있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너무 오바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선을 그어주지 않으면, 
그들에게 선을 정하라고 넘겨주는 것이며 그들은 재미를 위해서라면 
출연자의 기분은 상관하지 않고 계속 밀어부칠 수도 있지요.

자세히 생각해보면 카라때는 엉덩이었다가 이번에는 중요 부위 입니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요.
물론 카라는 엉덩이 춤이고, 브아걸은 상체를 젖히는 시건방 춤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 강도면에서는 확실히 더 세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강하게 거부감을 확실히 나타내줘야 더 진도나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어물쩍 넘어간다면 "괜찮구나" 하고서 계속 이런 추잡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브아걸의 소속사에게도 조금 실망하긴 했습니다.
사실 저 방송은 저런 행동을 잘하기로 유명한 방송이라고 합니다.
일본 활동이 중요하긴 하지만 저런 행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할 만한 일들을 
저 방송에서는 계속 해왔다는 것이지요.

그런 위험부담이 있는 곳에 브아걸을 그냥 내보냈다는 것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아무리 브아걸이 쿨한 모습을 보여오고 웬만한 문제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그러한 그룹이라지만,
이건 확실히 도가 지나쳤습니다.

앞으로 걸그룹의 소속사는 무조건 수입과 관련되서 생각할게 아니라,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주는 방송인지 확실히 알아보고 적당할 경우 내보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류열풍이 중요하고 많은 기여를 하는 것이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말한 것처럼 앞으로의 일본 활동에서 일본의 언론이나 반응이 두려워서 
내가네트워크가 이런식으로 어물쩡하게 나가거나 그냥 괜찮다는 식으로 반응하고 넘어가는 거라면..
근시안 적인 생각같다고 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브아걸이 방송에 나왔을 때에 아무런 행동이나 해도 되는 
그런 자존심도 없는 그룹으로 비춰질 수가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반대로 생각해보면 앞으로의 일본 방송을 위해서라도 
오히려 강하게 나가주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일본 진출하는 걸그룹은 이런 일이 없기 하기 위해서 소속사에서 미리좀 조사해서
이런 대접을 받는 프로그램을 대체적으로 조금 피해줬으면 합니다.
아무리 인지도가 있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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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더 심한 것도 많습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인들의 행도이 옳바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본방송에서 저 정도는 심한 것도 아닙니다.

    결국 문제를 일으켜도 손해보는 것은 브아걸이지요.

    이런 문제는 그냥 조용히 상대편 남자에게 주의를 주는 것 정도로 끝내면 됩니다.

    일본인들은 그러면 다시는 안할 겁니다.

    이슈화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2010.11.17 08:24
  3. 기억의편린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무슨 일인가 들여다 봅니다. ㅎㅎㅎ

    음... 화두가 된 브아걸 영상과 그 이전의 카라 영상을 같이 찾아보았습니다. 뭐 저야 일본 버라이어티 방송 문화를 잘 모르긴 하지만... 두개의 영상을 비교해 보니 저 위에 어느분이 지적하신 대로 브아걸의 성인돌 이미지와 카라의 소녀 이미지 때문인지 신체접촉(?)의 차이 뿐 아니라 토크 주제에서도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브아걸 : 치한 대치법 vs 카라 : 소녀들의 고민 상담) 원래 그런 쇼인가 봅니다. 게스크의 이미지에 따라 - 어떻게 생각하면 지네딴에는 - 그 이미지를 살려주는....

    일본 방송이 다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브아걸이 일본에서 성공하려면요. 사실 이런 일로 강력한 조치 (어떤게 강력한 조치인지 모르겠습니다만)까지 취하다간, 그 여파가 괜히 브아걸에게까지 미칠지도.... 브아걸 측에서도 이런 한국 반응에 오히려 당황하고 있을 것 같네요.

    2010.11.17 08:5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반대의견을 적어주셔도 님같이만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위의 분은 제가 단지 소녀시대 팬이라서 브아걸이 망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 글을 썼다네요.

      어쨋든 저걸 보고 조금 기분 나쁜 면도 있었습니다.
      저런식의 들이댐은 조금 너무했지요.
      이렇게까지 해서 일본 진출을 꼭 해야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뭐.. 팬의 입장에서는 조금 그렇네요..

      2010.11.17 09:00 신고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을 마음에 그립니다.
    근데 이 칼이 자꾸 가슴을 뚫고나와 피를 보자네요...
    격한 글을 올렸더래서 죄송합니다.
    맘을 추스리고 담에 찾아뵐게요.

    2010.11.17 09:5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황엽님 정말 감사합니다.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거 보고 저도 상당히마음이 아프더군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좋은 일로 뵈었으면 해요..

      2010.11.17 09:58 신고
  5. 모리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 이것참 이글에서 공감하는 부분도있지만 우리가 그나라에 가서 돈을벌고 일을하는 입장인데 일본방송사한테 하지말라고 할수도없잖아요? 특히 카라나 소시에 비해서 소속사힘도 약하고 일본진출도 전무한 브아걸이 할수있는거라고는 밑바닥부터 하는것인데 그걸 가지고 성희롱이니 뭐니해서 일크게 만들면 손해보는건 일본이 아니라 브아걸임

    2010.11.17 10:10
  6. 구름둥둥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문화상대주의가 크게 주목받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 문화상대주의를 적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있네요.
    저도 확실하게 대답을 못 할 것 같은데요...
    한가지 느낀 점은 우리나라가 좀 더 발전되야 일본이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11.17 12:0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애매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요.
      하지만 넘어가야 하지 말아야할 선은 있다고 봅니다..
      듣는 말로는 저 방송은 사람도 차별한다고 하더군요.

      저런 방송을 내보낸 소속사가 원망스러울뿐입니다.

      2010.11.17 12:03 신고
  7. asd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방송을 본적이 있긴 있나요?? 애네들 개그는 우리입장에서는 상당히 수위가 심합니다
    게다가 브아걸이 무슨초정되어서 온것도 아니고 엄격하게 일본에 돈벌로 온 신인가수인데

    이걸로 항의하면 이런 프로그램 뻔히 알면서 나온 브아걸만 우숩게 되죠
    가수떄문에 방송 프로그램성격을 바꾸라고???

    가끔 체리블러거글보면 브아걸찬양이 심해서 보기불편합니다
    이건 싫다고 까대는 블로깅과 찬양질만 일삼는 블로깅 둘다 똑같이 보일겁니다.

    그래서 님의 블로그는 방송감상문처럼 보이고, 블로거글이다라는 생각이 잘안드는 점입니다
    단지 조회수 높다고해서 자신의 글이 뛰어나다라는 착각을 하시는것은 아니신지....

    2010.11.17 12:4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혹시 블로그의 정의는 아세요?
      블로그는 시험이나 자격증을 받아야만 쓰는 것은 아니거든요 ㅎ
      꼭 글을 잘써야만 블로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Web Log의 줄임말로 그냥 자신이 적고 싶은 것을 적는 공간입니다.

      물론 자신에 쓴 글에 책임을 질 수 있다면 완벽한 블로깅이겠지요.
      브아걸 찬양...? 잘하는 것을 칭찬해주는것도 찬양이라고 적으시나봐요.

      제 글 뛰어나다 생각 안합니다.
      다음뷰에는 저보다 글 잘쓰는 사람 얼마든지 있습니다.
      님같이 싫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면 제가 글을 잘쓴다고는 볼 수 없죠.

      방송감상문..? 그건 글이 아니던가요?
      선생님이 감상문 써오라고 하면 글 써오는거랑 마찬가지겠죠?
      내가 어떤 사물이나 행동 등에 대해 느낀 감정을 적는게 글 아닐까요?
      글쓰기에 또 다른 정의가 있어야만 하는 걸까요?

      님이 보기 불편하신건 죄송합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님 한분때문에
      제 블로깅 스타일을 바꿀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 찾아주실 것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권하지만,
      맘에 안드신다면 제가 뭐 그 이상 어떻게 더 할 수 있는걸까요...

      2010.11.17 14:49 신고
  8.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 매스컴 과 온 국민의 ~ 하고싶은 이야기, 듣고싶은 이야기 ~ 후련 시원 감사드립니다. 믹시메인에서도, 조회수도 거의 7만명, view 8위 ( 오늘도 14위 이시면 회원분들 다같이 분노했을거예요 ) 블러거님 글에는 감동의 철학이 있으십니다 좋은글 사람냄새나는 블로그 화이팅 !!! 무한한 잠재적 가능성까지 개발 제시 계발 및 발전전 미래 창조 아름다움의 과정 결과 창출을 주시는 체리블로거님 To Sir With Love 존경을 보냅니다 ***

    2010.11.17 15:4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은 양날의 칼 같아서 어떤 분들은
      굉장히 통쾌해 하시지만, 어떤 분들은 많이 화내시지요.
      오늘 댓글만 봐도 그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순위기 그렇게까지 올라갔는줄 몰랐네요...
      저도 기대 안하고 있던 터라..... 오랜만에 100위권안 진입이네요.
      뭐 순위도 순위지만 소신있는 글 열심히 써야겠죠.

      항상 응원해주시는 골든맘님 감사합니다!

      2010.11.17 15:45 신고
  9.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블로거님 글에는 다분히 정치적 외교적 문화적 으로도 드높히 평가 받아야 한다 사료됩니다 ~ 예전 이야기 하나 드릴게요 ~ 1961년 5 월 16 일 박정희 소장이 군사쿠테타를 일으켰을시 ( 그당시 미국의 식량 및 전분야의 원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한반도 반토막인 대한민국의 국민소득은 겨우 78 $ 에 지나지 않은 극빈국이었읍니다) 미국이 원했던 3개 조항중 하나가 한일회담 ( 미국은 일본과 대한민국 이 공산주의 ( 후르시쵸프, 모택동, 김일성 ) 의 방어막 화살받이 를 구상 ) ~ 경제적 지원 및 차관 청구권자금 等이 난무할때 저희 학생들 (제가 高2 때군요)은 한일회담반대 `` 굴욕외교반대 데모시위 하며 정부 와 목숨걸고 싸웠읍니다 이미 경제개발 1차 5개년 계획을 세워놓고있었던 정부는 당황 ( 이미 한일 김종필 오히라 각서도 공개 ) 그러던 어느날 부터 갑자기 정부가 학생들에게 우호적으로 지원을 하던 기억이 새롭읍니다 후일담으로 박정희 대통령은 학생들의 분노와 울분 데모로 인해 오만한 일본도 많히 자숙 대한민국으로서는 외교적 경제적 정치적 승리였답니다 온국민 과 매스컴의 관심사인 이문제는 오만 방자한 일본으로서도 인지 숙지 시켜야 마땅하다 사료 ( 브아걸의 입지나 운신의 폭에도 큰도움이되지요 )~ 다시한번 체리블로거님의 글월 * 감사 존경 갈채를 보내옵니다 ~*

    2010.11.17 16:44
  10. 영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만이네요. 잘지내셨는지요? ㅎㅎ

    브아걸 성추행 관련해서 말이 많더군요. 저도 그 영상을 보고서는 개그욕심이 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찬찬히 정보를 알아보니 샤베쿠리007이란 프로그램이 원래
    성인오락쪽에 가까운 프로그램이더군요. 심야에 방송되고 전례도 많고 말이죠.

    그리고 지난번 카라의 경우에도 성희롱관련 기사들이 많이 퍼졌던것 같은데
    그정도도 소속사에서 강하게 어필해서 무난하게 촬영한거라 해명을 보았습니다.(실제로도
    그다지 자극적인건 없더군요.)

    그렇다면 이번 브아걸출연에도 역시 소속사와 프로그램제작진간에 컨셉회의를 분명히
    했을것이란게 당연한데..

    소속사중에 가장 언플을 하지않고 소속가수들은 방목한다는 dsp조차도 막았던 것을
    내가엔터에서는 왜 막지않고 그대로 방송합의를 보았던 것일까요..?

    결국 소속사에 잘못에 브아걸은 곤욕을 당하고 멀쩡히 평소처럼 촬영했던 일본프로그램도
    욕을 먹었습니다.

    브아걸의 춤을 민망하게 추면서 제아에게 접촉한것이 굉장히 무례하고 잘못된것으로 보는분들도 당연하겠지만 막상 그프로그램을 보는 일본국민들은 왠 뜬금없는 소리인가라고 치부할수도
    있는거죠.

    만약 외국스타가 무릎팍에 출연한다고 했을때 프로그램성격대로 지난 루머와 과거사를 끄집어내어 낱낱이 밝힐경우 우리나라사람들은 '아.. 저런 과거나 루머도 있었구나 그래도 잘성공했네.'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스타의 나라에서는 굉장히 인격모독적이고 무례하다고 여길수
    있는 것이죠.

    물론 제가 그 일본개그맨을 옹호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출연의사는 한국출연자들이 내보이고
    컨셉도 동의한상태에서.. 방송하니 한국여론이 성추행으로 몰아간다면.
    열심히 일본에서 한류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들이 혐한이란 역풍을 맞지나 않을까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2010.11.17 19:37
    • 등심 위에 상추쌈  수정/삭제

      님의 댓글을 읽으니 더욱 확신이 서는군요.

      일례로 드신 무릎팍도사의 이야기는 크게 공감합니다.
      그러나 저만 그랬는지 몰라도 강호동 씨가 초청객을 무례하리만큼 찔러대는 모습이 마냥 즐겁지는 않았습니다.
      이제는 자극에 둔감해졌다고 할까요, 수긍한 것일까요.
      그럭저럭 볼만은 해졌습니다만, 질문의 날카로움이 무뎌졌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명백히 성추행인데, 본인들이 아니라고 하니까 덮어주자는 생각이 더 위험하다 봅니다. 이래서는 한류 스타는 줏대도 없는 사람이다라는 혐한론을 키워주는 꼴에 불과합니다. 그 무례한 방송 행태에 우리가 굽히고 들어갈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위에도 쓴 글이지만 저러한 프로그램이 진실로 '온 일본인'이 즐긴다고 생각하는 것도 우습구요.

      역지사지란 사자성어를 떠올려봅니다.
      만일 저 프로그램이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고, 일본의 생각있는 사람들이 봤을 땐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이렇게 쓰니 제가 마치 대단한 지성인인냥 자찬하는 것 같지만 어쨌든, 저런 저질 문화를 즐기는 사람에게 비춰질 브아걸의 이미지를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이러한 컨셉인 줄 알면서도 출연했다라..
      뭐든 선은 있기 마련인데, 그러한 면에서 브아걸에게 실망이군요. 여튼, 이제 브아걸도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하였고, 배용준이 망가에서 모욕당하는 것과 비슷한 꼴을 당하는 것.

      우리 팬들이 그에 박수쳐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판은 오판이고, 대표성을 가진 그녀들이 조심해야 할 것은 찝어주는 것이 맞겠죠.
      혐한류? 구더기 무서워 메주 못쑬 것이면 아예 콩을 기르지 말아야겠습니다.

      2010.11.17 20:46
  11. 등심 위에 상추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또한 혐한류가 걱정되긴 합니다만,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국내도 마찬가지고 안티팬덤이란 그냥 집단 혐오일 뿐입니다.
    솔직히, 브아걸이 만만한 그룹도 아니고
    그녀들의 위치를 그녀들 스스로가 챙겼어야 했습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리진 말아야죠.

    한류가 거품이다, 브아걸이 거품이다 뭐다..
    이건 생각합시다.
    한류는 우리의 무기입니다.
    우리 네티즌의 몫은 격려 혹은 생산적인 비판을 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블로그 주인분도 아닌데 너무 열을 냈네요 ~_~;;
    브아걸, 팬들을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오매불망 바라보기만 하는 돌하르방이 아님을..

    2010.11.17 21:5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쩝... 뭐 브아걸이 어떻게 하겠어요...
      소속사의 방침에 따르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걸 잘 아시잖아요.
      소속사에서 잘 처리를 하지 못한 탓이지요...

      2010.11.17 22:39 신고
  12. 나르체스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분들과 마찬가지로, 일본방송이고 원래 그런방송이기 때문에 강력조치보다는
    처음부터 출연을 안하는수밖에 없었을꺼 같네요. 아니라면, 그냥 그 방송이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고 하기로 한 이상, 저 정도 수준은 그냥 넘어가야 되지 않을까요?
    저 방송에 나와서 다 저렇게 하는데, 굳이 저걸 보고 아, 브아걸은 원래 저런애들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는거도 지나친 비약인거 같구요.

    개콘에서 왕비호가 구경오는 연예인들한테 독설하는거, 뚱뚱하거나 못생긴 사람들 이용해서
    개그 하는거, 개인적 아픔 끄집어 내는거, 독설 호통 기타등등 당하는 사람 입장만 매우 강조한다면 개그로 못받아들일 부분이 많겠지만,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니까 넘어가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브아걸이 일본방송에서 성추행,성희롱을 당했다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2010.11.17 22:51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브아걸이야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소속사에서 그런곳에 출연시킨게 잘못이고,
      흐지부지하게 처리하는 것도 소속사의 몫일텐데요..

      2010.11.18 00:08 신고
  13. 칼의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심야방송이라 그런거아님? 그리고 하는거보니까 노홍철 생각났음..(무도에서 패리스힐튼한테 노홍철도 저랬음 ㅋㅋ;;)

    2010.11.18 00:18
  14. 꼴찌PD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인기도 좋고 한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존감아닐까...?

    2010.11.18 02:58 신고
  15.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위에서부터 덧글 쭉 읽고 내려왔는데..

    참..한심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좀 있더군요.

    에휴..뭐 달리 할 말이 있겠습니까..

    2010.11.18 05:32
  16. 자격지심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블로거 란 주인장은 단지 똑같은 주장으로 답글 다는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0.11.18 08:33
  17.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게시글의 베스트 댓글에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내가 일본을 싫어하는건 한국인이어서 그런것이고...

    내가 중국을 싫어하는건 내가 사람이어서 그런것이다...

    뭐, 간단하게 표현하죠...

    문화를 떠나서 사람 대접을 안하기에 저런 논란이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사람 대접을 안하면, 우리도 저들을 사람 대접 안하면 됩니다...

    세상의 기본 이치가 Give & Take니까 말이죠... ㅋㅋㅋ

    2010.11.18 08:4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문화 이상의 것이 있는데 그건 모른채 문화차이다라고만
      덮어버리려는 사람들이 조금 이해가 안가요.

      2010.11.18 12:31 신고
  18. Silver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스컴에서의 희롱 추행 우롱 보도는 다시한번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 블로거님의 컴프레인 적극 대응도 감사드리구요 ~ 국민들의 분노 울분의 척도는 그친구들도 어느정도 감지 자성 자숙하리라 믿읍니다 ~ 항상 노력하여 대등 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한번 느껴야합니다 * 일본인들에게 흐르는 독도는 자기네 땅 이라고 오만 방자 우겨대는 그속성 특히 우리에겐 명성황후시해 한일합방
    학교에서도 배웠고 1 년에 한번은 보아온
    광복절 (1945년 8월15일) 노래 ~ 압박과 설음에서 해방된 민족
    삼일절 (1919년 3월 1일) ~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
    잊지 마세요 ~ 일본과는 노력하여 대등한 좌표를 찾아야한다 사료됩니다
    틈만나면 미국의 진주만 기습도 강행한 속성을 가졌음을 느껴야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우방 일본이지만 틈만나면 펌하 우롱 우슴거리로 만들려는 속성인지라 실력으로 대응만을 * 올림픽 야구 우승으로 `이치로의 망언에 화답하듯이 이지요 ***

    2010.11.18 14:08
  19. 유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이런일도 있었네요;;
    제가 궁금한건, 왜 소속사가 가만히 있었냐는 거지요.
    카라의 경우에도 그랬었나요?

    2010.11.19 21:2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무래도 소속사가 일본 진출을 위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을 수도 있지요.
      괜히 문제 만들어봐야 좋을 것 없다고 생각했나봐요...

      2010.11.19 23:07 신고
  20. 아싸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했지만 샤베쿠리 007은 심야 성인 토크쇼입니다.(토크쇼에 통역도 안대리고 나가는 사람이 어디 있나 싶기도 하고)
    먼저 성희롱에 가까운짓을 한 아리타는 호소키 카즈코(나이 72살 아주 유명한 점성술사)에게도 시모네타(야한 농담)을 던지는 개그맨 입니다. 일본의 버라이어티는 심야가 아닌 골든 타임대의 버라이어티에서도 상당히 격한 시모네타를 하기도 합니다. 시모네타를 싫어하는 개그맨도 있지만 상당수가 즐기며 용인되는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등에 그 부분을 가져다 댄건 정도가 심하다 할수 있지만 심야 버라이어티는 더 한 경우도 많습니다. 토크쇼라 덜한거죠. 성인 심야 버라이어티에서 오락적인 요소를 위해 한 행동이 성희롱이다라고 들이댄다면 주말 6시에 하는 무한도전노홍철 저질춤은 수위는 덜하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야 합니다.과거 런던하츠의 아츠시가 차태현에게 배운 한국어가 있다.라고 하면 나는 XX가 큽니다 라고 적나라하게 멘트를 한적이 있습니다. 차태현도 당황하고 이런거 써도 되냐고 하자 어~ 된다 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칭코 인데.. 일본 방송에서 칭코라는 표현 쓸수 있습니다. 골든 타임에서도요.. 사실 칭코를 일본애들은 XX 보다 고추? 정도의 느낌으로 쓰는듯 합니다. 문화적 차이라는것도 분명히 맞습니다. 외국 게스트들은 대접해줘야 한다라고 말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 특성상 그런 심야 프로라면 어느정도는 알고 나가야 합니다. 헐리우드 스타면 그랬겠냐? 라고 하는 분도 있던데. 헐리우드 스타에게도 시모네타를 날리는 개그맨은 있습니다. 울버린의 주인공인 휴잭맨은 자신의 그부분을 일본 개그맨이 툭 친적도 있습니다. 약간 놀라기도 했지만 웃으면서 아하 이런거구나 하고 넘겼고 전혀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헐리우드 스타도 일본 코메디는 이런식(몸개그도 하고 버라이어티도 하고 뭐 짬뽕된 형태로 한국과 비슷)이구나 하고 이해를 합니다.(실제 서양은 코미디 하면 90%는 원맨 스탠드업 코메디 이고, 서양애들은 버라이어티나 콩트에 대해 재미 없는 유치한 코메디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캐릭터에 의해 누구는 시모네타 날리고 누구는 막고 뭐 이런식입니다. 일본쪽에 항의를 하기 보다 오히려 그런 프로그램을 잡은 소속사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사실 시모네타 싫고 머리 때리는거 싫으면 개그맨이 MC 보는 프로그램 버라이어티등은 나가면 안됩니다. 김현중이 예전에 삼계탕 끊이고 하루나아이한테 먹여주다 하루나 아이가 김현중 손가락을 살짝 깨문적이 있습니다. 저런 미친X(트랜스젠더임)이라 할수 있고 기분 상할수도 있지만 하루나 아이의 캐릭터가 잘생긴 남자는 무조건 들이댄다.라는걸 안다면 충분히 예상한 패턴이였습니다.(방송을 보면 알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은 대충 하루나 아이가 뭔짓을 할것이다란 예상을 함) 아리타 역시 지 캐릭터에 맞는 행동 패턴입니다. 그걸 문제 삼는다면 그걸 출연시킨 소속사 문제 입니다. 그리고 타마킹을 못 알아 들었다?? 라고 하시는데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처음엔 못알아들었고 미료랑 중간에 서로 얘기 하면서 알아 듣고 좀 놀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이 타마킹이 아닙니다 타마가 알이고 킹은 영어 킹입니다 ㅡㅡ; 대충 어떤 의민지는 아실겁니다. 그리고 미료가 영상에서 보면 자기도 나 남자야! (와타시 오토코야!) 라고 하고 아이 해브 타마킹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뭔지 이해하고 하고 있습니다. 손짓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모르고 따라하는거 아닙니다. 미료가 모르고 따라 할수가 없습니다. ㅡㅡ; 처음엔 당황해 했을수 있지만 분위기를 보면 아 이런거구나 하고 이해를 하고 미료는 확실히 타마킹을 하는걸 보면 프로그램을 맞춰주고 있습니다.

    2010.11.20 15:55
  21.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넷의 안일한 조치가 아쉬울 뿐이네요.. 일본진출 위해 이런 대접받아야하는 브아걸보니 안쓰럽네요ㅠ

    2011.01.0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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