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태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8.12 크리스탈-설리, 정말 기본이 안되었을까? (23)
요즘 잘 나가는 F(x)에 또 하나의 제동이 걸렸습니다.
바로 어제 밤에 쏟아진 크리스탈-설리 논란이었습니다.
엠버를 제외한 F(x) 멤버들의 고등학교 인턴 촬영이 있었는데 촬영후에 촬영 관계자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설리와 크리스탈은 기본이 안되어 있다." 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늦은 밤이었는데도, 단연 이 것은 이슈가 되었고 (기자들이 떡밥을 물지 않을리 없지요)
결국 그 촬영관계자는 상황을 설명하는 해명을 올렸습니다.
바로 그 전날에 F(x)가 밤샘 촬영을 했고, 공복인 상태였다는 해명글이 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고, 크리스탈-설리는 엄청난 욕을 먹으며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지요.
특히 크리스탈은 이미 "세바퀴" 에서 그녀의 태도로 인해서 욕을 먹은바 있기에
더 심하게 욕을 먹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크리스탈과 설리가 기본이 안된 아이들일까요?



일단 두번째 글도 조금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첫번째 올린 글만 읽고 두번째 글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뭐 해명글을 읽어보기 전에 주무신 분들은 크리스탈과 설리가 기본이 안된 아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버릴 지 모릅니다.

하지만 두번째의 말이 사실이라면 크리스탈-설리에 대한 비난은 확실히 과하다고는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해명글에 따르면 사실은 이러합니다.


"그날의 상황에 대해 몇 마디 덧붙이자면 f(x)가 현장에 도착한건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조금전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들은 전날 밤샘 촬영이 있었고 이른 인터뷰 일정으로 인해
아침조차 못 먹은 공복이었던... 우리 팀 역시 너무 이른 인터뷰 일정으로 모두가 피곤했던 듯...
큰 오해가 없기를"

이 말이 사실이라면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은 단지 크리스탈-설리만이 아니라
소속사와 그리고 글을 올린 관계자 모두 다 책임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글을 소속사인 SM이 위협을 했기에 촬영관계자가 올렸다고 증언합니다.

하지만 SM이 바보가 아니라면 안그래도 스케쥴과 계약 문제들로 예민해 있는데 그 상황에서
밤샘촬영을 시키고 아침 촬영을 시켰다는 즉... 거의 노예나 다름이 없는 일을 시켰다는 사실을
위협해서 해명글로 올리게 할까요?



그렇기에 해명글이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촬영관계자가 글을 썼는데 자신도 모르게 너무 화제가 되니,
급하게 올린 글이라고 보는게 가장 이치적일 것입니다.

어쨋든 상황만으로 본다면 지난번 세바퀴 상황과는 달리 어느 정도 크리스탈과 설리가 이해는 갑니다.
아무리 연예인이고 감수해야 하는일이기는 하지만, 연예인이기 이전에 그녀들은 사람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밤새 촬영을 해서 잠도 못잔 상태에서, 다음날 아침한끼 없이
촬영을 진행한다는것이 상당히 피곤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밤새 촬영을 한다는게 사실상 얼마나 힘든지는 밤샘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수 있는 충분한 고충입니다.
그리고 아직 한참 혈기왕성한 10대인데,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한채 촬영을 진행시켰다면,
사람이기 때문에 저런 반응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지요 (쾡하거나 멍하거나 기운이 없는 상태)

크리스탈-설리도 문제이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비인간적인 스케쥴을 잡아준 소속사인 SM과
배려없이 강행군으로 음식한끼 먹을 여유를 주지 않은 촬영진도 확실히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알면서도 저렇게 글을 띄운 그 촬영 관계자는 참으로 무책임한 사람이거나,
자신의 기분밖에 생각하지 않는 기분파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감싸는 글 같지만 사실상 크리스탈-설리에게도 문제는 있습니다.
일단 사람에게는 누구나 공복을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배고픔을 잘 참을 수 있는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동일하게 느끼는 배고픔은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크리스탈-설리가 개인스케쥴을 진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루나-빅토리아가 같이 스케쥴을 진행하고 온것이라면, 그녀들도 동일한 배고픔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증언에 따르면 루나는 참아내고 밝은 자세로 촬영에 임한 듯 하며,
관계자는 루나는 "뭘 하든 성공할 타입" 이라고 칭찬을 뱉었습니다.

빅토리아야 나이차이가 7살 나는 언니니까 참을성과 경험이 더 많다하지만
크리스탈-설리와 루나의 나이차이는 불과 1살차이입니다.
1살차이가 클 수는 있겠지만 사회경험이나, 인생살이는 딱히 차이가 많이 나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루나는 참았고, 크리스탈-설리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담았다면
루나보다 확실히 크리스탈-설리가 프로정신이 부족했다고는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물론 크리스탈과 설리가 루나나 빅토리아 처럼 끝까지 촬영에 밝게 임하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
어쨋든 촬영해 왔으니 피곤함을 무릅쓰고라도 끝까지 제대로 촬영하고 협조를 했어야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크리스탈과 설리가 무례하게 대했는지는 정확히 관계자도
밝히지 않으니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네티즌들이 볼 수 있는 것은 단지 관계자의 "기본이 안되어 있다" 라는 말과, 사진 두장뿐입니다.
결국 사진 두장과 관계자의 말로 마치 정말로 크리스탈과 설리가 인하무인한 사람언것 마냥,
비난을 하는 것은 확실히 잘못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설리-크리스탈 역시 조금 더 협조적으로 일하거나, 밝은 태도를 보였어야 했습니다.
물론 심신이 지친것은 이해가 간다만, 루나와 빅토리아가 할 수 있었다면 그녀들도
못할일까지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관계자도 아무리 "몰랐다" 라고 하지만 "기본이 안되 있다느니" 하면서 마치,
크리스탈과 설리의 입장도 고려 안하고 자기 식으로 생각해서 글을 올린 것 역시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더 웃긴건 만약 두번재 글이 해명의 글이라면 어떻게 상황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무책임하게
무조건 크리스탈과 설리가 인격적으로 못된 아이들이라는 식의 글을 쓰는가 하는 겁니다.

물론 그 안에 벌어진 일은 아무도 모르고 F(x) 멤버들과 관계자들만 아니지만,
상황을 알았다면 최소한 인성을 공격하는 말을 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애들이 피곤해서 조금 덜 협조적이었다던게 이러한 말이 더 적절한 뻔했네요.




어쨋든 연예인에게 이미지라는게 굉장히 중요하기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설리와 크리스탈의
이미지에 대한 타격은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설리앓이" 의 붐을 일으켰던 마냥 여동생 같았던 설리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타격을 입겠고,
크리스탈은 한번 "세바퀴" 에서 그랬던 경험이 있기에 이번 사건은 상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세바퀴 효과까지 더해져서 엄청 비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때는 어쨋든 다시 한번 사과를 하고 앞으로는 그런일이 없도록 주의하는게 최선의 방법같습니다.
SM도 정말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감수성이 풍부한 저 나이에 너무 무리한 스케쥴은
잡지 않았으면 하고요.

어쨋든 당분간 크리스탈-설리는 곤욕을 치르겠군요.
결과적으로 SM은 당분간은 빅토리아-루나 체제를 앞세워야 할 듯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열심히 활동을 할 거 같은 함순이들이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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