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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1 <런닝맨> 원더걸스 막내 시크소희의 예능 방법 (11)
이번주 <런닝맨> 소위 말해 "한류아이돌" 들이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원더걸스의 소희, F(X)의 설리, 씨스타의 효린, 샤이니의 민호,
그리고 슈퍼주니어의 시원이 함께했습니다. 
슈퍼주니어의 시원은 두번째 출연이고, F(X)의 설리도 두번째 출연입니다.

대체적으로 아이돌들이 <런닝맨> 에 출연을 하게 되면 한번씩 꼭 이슈가 되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그 뒤에는 바로 "유재석" 이라는 명MC가 숨어있기 때문인데 일단 유재석과 팀이 되면 크게 이슈가 되고
색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날 칭찬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처음 출연자들의 목록을 받고 나서 들었던 민호, 효린, 소희 셋 중에 하나가 이슈가 되겠구나 였습니다


결국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건 평소에 예능과 가장 거리가 멀어보였던 소희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 예능감은 없지만 자기 할일은 확실히 하는 소희

원더걸스 가 나오는 예능등에서 살펴보자면 소희는 자기 할일을 잘하고 소리없이
멤버들을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말로 위로하주며 응원해주는 타입이라기 보다는 조용히 뒤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함으로써
따라와주는 그러한 스타일이 바로 소희라는 것이지요. 


이번주 런닝맨에서도 소희는 그랬습니다.
소희는 약간의 독설을 한것을 제외하고는 거의다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파였습니다.
송지효를 제외하고는 걸그룹 멤버들 중 가장 조용하지만 효율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미션을 마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비행기 미션에서도 소희는 문제를 맞추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기억을 했다가 답변을 하며 도움을 줬어요.
미국 건물들에 대한 문제를 두번 물어봤기 때문에 이번엔 다른거 물어볼것이다 하고
거북선개수를 챙긴거에요. 
결국 소희 팀은 가장 먼저 통과를 했습니다.




소희의 진가는 연산기호를 찾는데 드러났습니다.
딱히 운동신경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힘이 센것은 아니었지만 이리저리를 두리번 거리면서 
연산기호를 하나둘씩 낚아채고 발견했습니다.
소희는 지미집 카메라에 있는 연산기호를 발견하기도 했으머, 괄호사인을 같이 발견하기도 하고 
사과들 사이에 숨겨져있던 루트 사인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오빠들과 같이 돌아다니면서 찾아다닌것 이외에도 혼자 조용히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사인을 찾아내는 미친듯한 발견력을 보이면서 무려 8개의 기호를
혼자 찾아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소희는 찾으면서도 "찾았다" 하고 난리치는게 아니라 조용한 성격대로 찾아나가면서 
찾아다니면서 비록 김종국에 민호와 최시원에게 털리는 일이 있었지만 두번째로 빨리 찾는데
크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비록 소희 팀은 계산에서 늦는 바람에 1위를 내주고 말았지만 신내린듯한
수사방법으로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절대 당황하지 않으면서 오빠들이 놓친것들을 하나하나
침착하게 모은 소희의 공은 엄청 컸지요. 



- 무뚝뚝한 소희가 표현하는 소희표 리액션 

실제로 여태껏 소희를 참 오랫동안 봤지만 소희는 너무나도 방송에서 리액션이 없는 편입니다. 
딱히 소희가 방송이 싫거나 꼭 지루해서 그런건 아니구요 원래 소희의 성격이 저럽니다.
원더걸스끼리 하는 리얼리티에서도 소희는 크게 리액션을 하는 법이 없지요.
물론 대화수는 더 많아지고 리액션도 더 크기는 하지만 원래 소희의 리액션은 그닥 크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런닝맨의 경우 소희의 그런 점이 오히려 소희를 더 돋보이게 한것 같습니다.
일례로 다른 사람들이 너무 기본적으로 하는 리액션마저 소희에게는 큰 리액션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너무 작지만 소희에게는 그 리액션이 나름 상당히 큰 리액션이지요.
그렇다 보니 이번 에피소드만 보더라도 소희는 실제로 리액션들이 다른 연예인들보다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아 보이는 현상이 있었지요.

평소에 약간 뚱한 표정으로 나오던 소희는 이번에는 시종일관 거의 내내 밝게 웃으면서
방송에 임한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더욱이 소희는 나름 큰 리액션들과 독설등을 제대로 보여주었어요.
소희가 주로 독설을 하는 대상은 멤버들, 그리고 2PM, 2AM 등 JYP 식구들에게만 입니다.


그런데 소희는 하하에게 거침없이 독설을 날려주었지요. 
너무나 조용하게 잔잔하지만 정곡을 콕 찝은 하하에게 날린 독설은 다른 방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소희표 예능용 멘트입니다. 
게다가 김종국 / 유재석에게도 독설을 날리는 소희를 발견할 수 있었씁니다. 

그리고 정말 나름 방긋 웃는 소희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사과에서 숨겨진 루트 기호를 발견하고 소희가 소리내서 크크크크 는 웃는 장면도 볼 수 있었지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니지만 웃는 것도 조용한 소희가 이렇게 까지 리액션하고 웃는 것을 보면서
정말로 <런닝맨> 을 즐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더걸스가 국내활동을 하면서 많은 예능에 나오면서 거의 다큐수준의 예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본인들도 인정했다시피 상당히 예능감이 약한 그룹이 원더걸스 이지요.
하지만 마지막 방송 만큼은 예능다웠습니다.


실제로 가장 예능감이 없어보이는 소희가 출연한 <런닝맨> 은 원더걸스가 Be My Baby 활동을 하면서
보여준 예능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사실 재미있는 사실은 재작년인 2010년에 2DT 활동할때도 그랬다는 것이지요.
시종일관 원더걸스의 예능은 거의 다큐에 가까운 폼을 보이다가 역시 유재석이 있는 <해피투게더> 에서
소희가 제대로 입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2DT 활동 중 가장 재미있는 예능을 보여줬거든요.


소희가 유재석이 편하긴 한가봅니다.
사실 유재석과는 2007년에 처음 데뷔하던 부터 봐왔던 사이라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했을때 원더걸스가 거의 처음으로 출연했던 공중파가 방송이 유재석이 
이끌고 있던 X맨 이었거든요.
그래서 유난히 유재석이 있는 방송이라면 참 즐거워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어쨋든 아마 어제 방송을 마지막으로 원더걸스 한참 또 방송에서 없을텐데...
이번에 미국에서 콘서트라도 하면 다시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쨋든 소희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 예능을 재미있께 장식을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작진이 유재석 조에 소희를 집어넣은 이유가 아마 거기 있지 않을까 싶네요ㅎ

    이번 런닝맨에서 소희는 뭔가 만화캐릭터 같은 느낌도 나면서 귀여웠습니다ㅎ

    하지만 분량이 너무 소희 위주로 많이 돌아간것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물론 소희가 그날 활약이 좋았고, 유재석팀이 원래 분량이 많기는 하지만,

    방송을 다 보고 돌이켜보니 설리와 효린은 뭘했는지 기억이 잘 안날 정도네요;;

    그래도 원더걸스팬들(블로거님같은)은 정말 대박 아이템일듯 싶네요ㅎ

    2012.01.02 00:3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확실하게 증명되었죠. 아이돌은 유재석이랑 붙어야 산다.
      그리고 지석진이랑 붙으면 분량이 시망이다 ㅠ.ㅠ

      2012.01.06 10:04 신고
  2. ogk5991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봤는데, 참 깨알같은 활약이 돋보였던 에피소드였어요.
    가수 안소희는 싫지마는, 원더걸스 소희는 좀 좋아질듯?

    2012.01.02 01: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가수로써의 소희는..... ㅎ
      많이 늘기는 했지만 워낙 발성자체가 약하지요.
      그점을 빼고 본다면 소희가 매력은 있죠 ㅎ

      2012.01.06 10:04 신고
  3. ㅁㄴㅇㄹ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희 정말 귀엽더군요 ㅋㅋㅋ기존에 볼 수 없던 게스트패턴이라 재밌었어요 ㅋㅋ소희짱!!

    2012.01.02 02:35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3년이란 시간은 깁니다.
    원조 시크였지만 그 공백기간에 얼음들이 먼저 녹아버렸죠.
    무표정이나 굳은 표정은 자기방어입니다.

    시카와 더불어 많이 풀렸지만, 유리가 간간이 보여주던 그 것도
    아직은 허술한 자신의 모습이 공개되는게 두려워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모습이었죠.

    흔히 딴따라들이 끼가 넘친다곤 하지만, 그게 적응이 될때까진
    여전히 무대등에서 다른 이들의 시선에 노출되는게 스트레스가
    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애기들이 특히 그렇겠죠.

    유재석같이 어떤 실수나 약점을 보여도 포용해줄 수 있는 대가가
    옆에 있으면 자신감을 가지고 예능을 할 수 있는 거네요.
    경험이나 기회만큼 사람을 성장하게 하는게 없습니다.

    소희도 자주 방송에 나와 구르다(?)보면 껍질을 벗을 수 있겠죠.
    잠깐 정신줄을 놔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야 방송이
    즐겁고 행복한 표정이 우러나는 것이니까요.

    너무 간만이라 맨정신에 써도 글빨이 잘 안받습니다.TT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이만 인사드리죠.

    2012.01.02 03:4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시카도 많이 풀어졌고 수정이도 그렇더군요.
      수정이나 소희나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데뷔를 한터라 유난히 표정관리들이 안되는 애들이었던것 같아요.

      더욱이 박진영 사장은 "예능 나가지마" 방침은 더더욱 그렇게 만들었던 것 같구요.
      어쨋든 이번방송에서는 뭔가 다른 소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네요.

      2012.01.06 10:03 신고
  5. 사건의 지평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희가 아이돌 중에서는 재미있지 않나요. 오늘 몇몇 글을 보니 소희 재발견이란 느낌의 글이 많네요. 제가 왁자한 거보다는 조곤조곤한 유머를 좋아해서인 것도 있겠지만, 어떻든 소희 10, 유재석, 김종국 20, 제작진 아이디어가 70의 결과인 거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2.01.02 07:25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소희를 아는 사람은 재미있다고 하지만 소희가 케이블 예능이 아닌 공중파에서는 그런 모습을 많이 못보여줘서 소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요.
      어쨋든 올해에도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2012.01.06 10:02 신고
  6. 몽키매쥐익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 소희~예능에 조금씩 적응하는모습 너무 귀여워욤^^

    2012.01.02 09:5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직도 소희는 예능에 낮설어 하지만 그나마 뚝사마 프로그램에서는 조금 적응하는것 같네요 ㅎ

      2012.01.06 0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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