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승기 글과 관련해서 글을 썼는데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댓글이 많았네요.
그래도 다 이승기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매너있게 써주고 가신 댓글들이라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공통 의견들이 다 <강심장> 잔류해도 욕을 먹을 것이다 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어쨋든간에 오늘 포인트는 단순히 이승기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강호동이 남기고 간 그 자리들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직 메꾸지 못한 그 자리가 과연 어떻게 될지 그리고 계획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될지 말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건 저의 철저한 주관적인 생각이지 절대 방송국PD 들이 내린 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기사로 송고하셔도 이 부분은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전 이 프로그램들과 아무 관련이 습니다.



- 강호동의 프로그램들 어떻게 될까?

1) <무릎팍도사>


아마 강호동의 프로그램들 중에 가장 폐지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서세원쇼에 서세원이 없는 것을 상상할 수 있으십니까?
쟈니윤쇼에 쟈니윤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오프라 윈프라가 없는 것이 상상이 가십니까?

<무릎팍도사> 야 말이 좋아 <무릎팍도샤> 이지 사실은 "강호동 쇼"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인 MC로써 게스트를 위해서 살신성인으로 데굴데굴 구르고 소리질러주고 미친 리액션을 해주면서
예능 등장 처음하는 안철수 등의 TV와는 전혀 관련없는 사람들도 <무릎팍도사> 에 나오면 빛을 보게하는
그러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리액션을 하면서 게스트 마음을 편하게 해줌과 동시에 게스트에게서 끌어낼 만한 것을 다 끌어내는
굴착기 역할을 해줄 그러한 MC가 현재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릎팍도사> 는 정말 강호동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그러한 "강호동" 쇼 입니다.
누가 들어간다 하더라도 강호동만한 느낌은 못낼 것입니다.
제일 "강호동 쇼" 에 가까운 그러한 프로그램이었거든요. 
 
<무릎팍도사> 는 강호동이 진행한 프로그램중에 강호동의 색깔이 가장 묻어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가장 폐지가 높은 그러한 프로그램입니다.



2) <1박 2일>

물론 강호동의 미친 존재감이 드러나긴 했던 프로그램이며, 사실 그를 "국민MC" 타이틀이
붙게한 그러한 프로그램이지만 폐지는 없습니다.
나 PD가 이미 "조기 폐지는 없다" 라고 못박아 놨지요. 


비록 강호동의 카리스마는 있지만 원년멤버에 가까운 은지원-이수근-이승기가 뭉쳐있고, 
김종민도 어느정도 적응했으니 엄태웅과 함께 끝까지 팀워크를 보여주며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호동의 "카리스마" 는 없지만 그래도 "팀워크" 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에 <1박 2일> 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하면 가장 타격이 적을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강호동의 기대주이자 에이스인 이승기가 여전히 버티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덜 걱정이 됩니다. 



3) <강심장> 


이 프로그램 역시 강호동의 진행방식이 가장 묻어나는 프로그램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강호동의 굴착기 깨내기와 그의 주특기인 러브라인 이어주기가 많앗던 그러한 프로그램이지요.
허나 어떻게 생각해보면 다른 프로그램들과 비교를 해봤을때 강호동의 비중이 타 프로그램들에
비해서 가장 적었던 프로그램이긴 합니다.

일단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었고, 또한 이승기의 실력이 여기서 일취월장 했으며,
고정들이 가장 자신들의 자리를 잘 지키면서 역할을 해주는게 <강심장> 이지요.
이승기가 잔류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강심장> 의 운명은 결정지어질 것 같습니다.


이승기가 잔류한다면 
1) 이승기가 성공을 하면 "이심장" 이 되면서 많이 순화됨과 동시에 이승기와 그리고 아마 함께 할
    조력자 붐이 강력한 차세대 MC로 떠오르겠지요. 
2) 그렇지 못하다면 몇개월 유지되다가 폐지 되겠구요. 하지만 워낙 강호동의 영향이 컸던 탓에
    이승기에게 돌아가는 비난은 그렇게 까지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승기가 하차를 한다면 거의 폐지라고 봐도 틀린게 없습니다. 
붐과 이특이 없겠지만 강호동에 이승기마져 없다면 강심장을 상징했던 모든게 떠나는 것이니까요



4) <스타킹>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많았던 그러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솔직히 많은 어른들이 시청했던
그러한 프로그램이 바로 <스타킹> 입니다.
어른들이 강호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그가 씨름 선수여서 잘 알려져서가 아닙니다.
일단 강호동은 리액션이 굉장히 큽니다.


나이가 많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강호동이 하는 프로그램이라면 그가 하는 큰 리액션에
별다른거 아닌것임에도 그의 리액션을 보고도 재미있게 보시는 경우도 많이봤지요.
또한 일반인들과 많이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어찌보면 방송이 어색할 수도 있는 강호동은
예쩐에 캠퍼스 MC본 경험과 <1박 2일> 에서의 일반인과의 교류를 살려 일반인에게서 가장 큰 반응을
끌어내는 그러한 MC가 강호동이 었습니다.

스타킹도 여러 MC가 후보로 오르지만.... 여전히 강호동의 존재가 너무 큽니다.
아마 스타킹도 폐지로 기울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왜 강호동을 메꾸지 못할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써 강호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은 너무 "강호동화" 되어 있습니다.
즉 프로그램 자체가 <강심장> 을 제외하고는 장수 프로그램들이다 보니 이제는
"강호동이 아니면 안 돼" 하는 그러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강호동이 진행을 맞다보니 강호동이 아니면 안되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강호동의 프로그램은 단순히 진행 능력 이상을 요구합니다.
<스타킹> <무릎팍도사> 같은 프로그램에는 연예인들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친근감" 이라는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1박 2일>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강호동의 "카리스마" 가 요구되고, 
또한 동시에 강호동같이 미친듯이 하는 리액션이 요구됩니다.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시킨 MC들이 얼마나 될까요....?


두번째로는 강호동의 자리 자체가 너무 큰 자리라는 것입니다.
정치를 정말 잘하던 왕의 뒤를 있는 다음왕은 정말 웬만큼 잘하지 않으면 무조건 비판을 받습니다.
하지만 정치를 못하던 왕의 뒤를 있는 사람은 예전왕보다 잘하기만 하면 칭찬을 받지요.
지금 강호동이 남기고 간 그 자리가 그와 비슷합니다.
그나마 간신히 두자리를 유지하는 <강심장> 은 나은 편이지만 다른 프로그램들은 20% 이상이
나오는 그러한 동시간대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웬만큼 잘하지 않으면 아무리 잘해도 욕먹을 것이 분명할 뿐더러 분명히 강호동이 아니기 때문에
시청률은 떨어지고 그것이 그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호동보다 못한다" 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정말 웬만한 실력가가, 그것도 아무리 실력가라도 도전하기 힘든 그러한 위치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강호동의 빈자리가 쉽게 메꿔지지 않는 그러한 이유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상의 해결책은 강호동의 컴백이지만 강호동의 성격이나 행보 등을 보면 컴백을
그렇게 쉽게 결정할 인물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PD들은 강호동이 아무리 빨라도 내년 이 시점까지 컴백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
계획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 둘중 하나의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1) 외부 MC 섭외대신 기존 패널들내지 MC들을 유지하면서 이어나가던 (<강심장> 과 <1박 2일>)
2) 아니면 폐지를 하고 다른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꾸미던...


어쨋든 이런 상태를 보니 다시한번 강호동이 남기고 간 그러한 공백이 얼마나 큰 것인지 느끼게 되네요.

이러한 영향력있는 MC, 그리고 능력있는 MC가 루머와 마녀사냥 그리고 무개념 블로거들과 언론의
희생양이 되어 악플러들에게 쫓겨난 신세라니...... 참 안타깝기 짝이 없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9.14 23:3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적절한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ㅎㅎ
      저희 집안 어르신들도 강호동을 좋아하시더라구요.
      큰 리액션이 그 이유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11.09.14 23:40 신고
  2. 전후동명 정수정만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병진씨가 나갔을 때도 비슷한 고민을 했지만 갱규옹과 강호동씨가 채웠고
    신동엽씨가 사업한다고 방송하는둥마는둥할 때 유재석씨가 채웠는데..
    안 돌아오시면 강호동씨 빈자리는 항돈이나 건방진 도사가 노릴지도 몰라요~

    강호동씨께서도 잘못이 없다면 적당히 시간 잡아 빨리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스타크래프트만 빈집털이를 조심해야 하는게 아닙니다..
    원더걸스 -> 소녀시대 -> 에프엑스와 미스에이..
    알기쉽게 걸그룹으로 표현해봤는데 방송에 대체불가능한건 없습니다! (응?)
    전 그래서 유재석씨가 항상 힘이 될때까지 방송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게 고맙습니다

    2011.09.15 00:5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흠..... 갱규옹과 강호동과 유세윤과 정형돈은 급이....
      어쨋든 간에 빠른 복기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원걸을 말씀하셨지만 솔직히 소녀시대-원더걸스 구조 이루어진 이후로
      제대로 걸그룹 대결이 이루어지진 않았지요.

      소녀시대가 너무 커버리는 바람에 라이벌 그룹과 비교가 사실 힘들정도...

      2011.09.15 09:11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9.15 01:28
  4.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작스럽게 이런 상황이 오니 부작용이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어떻게 저 빈 자리들을 메꾸려나요..

    2011.09.15 01:51 신고
  5.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강심장은..말안해도 아시겠고 스타킹은 무의미하게 기나긴 녹화시간에다 박수 리액션
    셔틀 펴진 짜집기 때문에 싫어요..참 아무튼 다 강호동가 메인 mc 로 계시던 프로그램 이라
    어떻게 될지는...당장 그의 자리를 메꿀 분들도 별로 없어 보이고..음..

    2011.09.15 03:0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강심장은 낚시질만 안해도 좋은텐데....
      어쨋든 간에 강호동의 큰자리는 메꾸기 힘들지요.

      사실 어찌보면 강호동이 아이돌도 많이 발굴했지요.
      닉쿤-유이도 스타킹에서 컸고 (닉쿤은 야심만만부터..)
      루나도 스타킹에서 컸으니...
      리지야 유재석-강호동 둘다 도움받은 케이스고...

      2011.09.15 09:08 신고
  6. 라떼향 가득히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삼 강호동의 존재감이 대단했음을 느낍니다.
    당분간 그의 빈 자리를 메우기는 힘들 겁니다.
    아무튼 잘 마무리되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2011.09.15 06:0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예 이 기회에 그가 여태껏 가지지못했던 제대로 된 휴식도 가졌으면 합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것 같아요.
      컴백을 기대하지만 서두르고 싶지는 않네요..

      2011.09.15 09:09 신고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9.15 07: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호불호를 떠나서 그의 능력 하나는 인정해줘야...
      정말 공백이 크게 느껴질 것 같네요...
      워낙 영향력이 컸던지라...

      2011.09.15 09:05 신고
  8. 레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역사상 강호동같은 엠씨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큰 인재를 잃은 것입니다.


    추석밥상머리 화제를 위키리크스를 비롯 정권에 불리한 것에서 강호동으로 돌려 놓은 것

    이 정권과 정권2중대 유빠블로거, 광신도의 환상 복식조의 쾌거입니다.


    강호동이 돌 맞을 때는 조동이에 지퍼 달았던 국세청이 추석지나자 바로 탈세아니라고 지퍼 열

    은 것 보면 음모가 확실한 것인데

    광신도들은 진실은 외면한 채 사망한 탈세카드 주물럭거리며 여전히 강호동죽이기에 안달복달

    하고 있더군요.

    참으로 추잡하고 비루하고 정말 너무도 못나빠진 물건들입니다.

    자기들이 틀렸다는 것 절대 인정 못하겠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는 것인데

    한마디로 서너살 먹은 아이들이 투정부리는 꼬락서니 그자체입니다.


    07년부터 09년이면 강,유 같은 소속사였다는 것 그 쓰레기들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정권에 불리한 상황 나타나면 언제든지 손안에 든 카드 꺼내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신도 쓰레기들 지들이 한 짓 부메랑되어 지들 뒷통수 치는 날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일박이일 하차건으로 곤욕치르는 강호동이 안성맞춤 먹잇감이었지만 다음은 ...


    강호동 없는 예능판은 속없는 송편 그 자체라 밍밍하고 싱겁고..

    다큐나 보면서 기다려야 할 판입니다.

    2011.09.15 23:0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강호동을 신랄하게 정확한 사실도 없이 깠던 블로거들은 유빠블로거들도 아닙니다.
      그냥 강호동 안티블로거들이지요.
      덕분에 유재석과 진정한 유재석 팬들도 같이 욕을 먹지요.
      그들도 어찌보면 무개념 블로거들 때문에 같이 피해를 당하는 피해자이지요

      2011.09.15 23:09 신고
  9.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위 강호동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착각이 한가지가 있죠...

    강호동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면...

    무조건 유재석 라인 사람으로 몬다는것이죠...

    강호동이 그렇게 속좁은 사람은 아닌데 말이죠...

    신동엽, 이경규, 김구라, 김국진, 김용만 등도 있는데...

    어째서 강호동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좋은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무조건 유재석 라인 사람이라고 단언을 하는건지 통 이해가 안가더라는... ㅋㅋㅋ

    그런 속좁은 자칭 강호동 팬들의 생각이...

    그 팬이나 그 연예인이나 속좁은 것으로 만든다는 건 왜 모르는건지 모르겠네요... -_-^

    그래 어디 이런 표현했다고 나도 유재석 라인 사람이라고 몰아붙이려나요...

    자칭 강호동 팬들이 말입니다... ㅋㅋㅋ

    2011.09.16 10:05

요즘 웬만한 여자 아이돌들은 다 해외진출을 해서 보기도 힘들군요.
뭐 가수가 가수활동을 하는것에 전혀 뭐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조금 허전한 감이 없지 않아있네요.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작년에 참 많은 여자 아이돌들이 연기에 도전한 것으로 기억나네요.
올해에도 여전히 아이돌들의 드라마 출연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허나 아이돌이 출연한다고 해서 반응이 다 좋은 건 아니지요,.


그런데 이 와중에 연기를 하면서 더 호응을 얻고 있거나 아니면 슬럼프에서 벗어난 아이돌들이 있네요.
바로 그 대표적인 예가 요즘 콤비로써 자주 나오는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리지인것 같습니다.
막방인 <몽땅 내 사랑> 을 통해서 리지는 다시 재기를 했고, 유이도 요즘에 <오작교 형제들> 로 인지도도
호감도도 얻고 있는 그러한 입장이니까요.

이들의 예능과 드라마 사이, 그리고 컴백에 대해서 조금 초점을 맞춰보고 싶네요.



- 시작은 좋았던 둘의 예능


이 두 사람의 예능 도전은 사실 어느정도 순조로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유이는 공중파 데뷔를  다름 아닌 유빈의 친구로서 <스타의 친구를 소개 합니다> 로 하게 되지요. 
그 이후로 여러 예능에 출연하던 유이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것은 바로 <스타킹> 의 출연이었습니다.
<스타킹> 에서 "싱글레이디" 를 췄는데 그게 유이의 건강미와 맞아떨어지면서 그 당시 이루어져있던
"꿀벅지 신드롬" 과 제대로 맞아떨어진 것이지요. 

그리고 나름 <우리 결혼했어요> 에 박재정과 함께 밀크카라멜 커플로 출연함으로써 
2009년에 MBC에서는 연예엔터테인먼트 신인상고, < 우리 결혼했어요> 를 다시 가상 버라이어티로 돌리는데도 크게 일조했구요.




"뱅" 컴백때 제대로 한 소절조차 부르지 못했던 리지는 "오렌지캬라멜" 로 활동을 하다가 가희와 함께
<해피투게더> 에 출연하게 된것이 계기가 되어 제대로 "사투리 소녀" 의 이미지를 굳히게 됩니다.
그 이후에 연이어 <강심장>을 통해 유재석만이 아니라 강호동에게도 제대로 인정을 받고 "예능돌" 의
이미지를 제대로 굳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거기다 게스트로 <런닝맨> 에 출연했을때 마다 반응이 좋아서 리지에게 예능은 정말 순조로와 보였죠.



- 안 맞는 예능과 만난 유이와 리지

<버디버디> 의 방송이 연장되기 시작하면서 유이는 <밤이면 밤마다> 에 고정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그러나 철저하게 말발로 승부해야 했던 입담이 그닥 강하지 못한 유이와는 맞지 않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유이의 표현을 그래도 빌리자면 "막말을 하자니 재훈오빠가 있고, 비쥬얼은 용화가 있고,
재치는 대성이 있고, 지식을 하자니 김제동이 있으며, 얼굴개그는 박명수가 있" 는 입장에 정말 그녀가
말한대로 유이는 "여성이라고는 것 빼고는 내세울게" 없는 그러한 입장이었지요.


그래서 유이는 대부분 "병풍" 이라는 타이틀을 들어야 하면서 이것은 유이에게도 힘든 시절이었지요.
<밤이면 밤마다> 는 여러가지 이후로 결국 폐지를 했는데 유이는 제대로 기회도 보여주지 못했지요.
(추천: 강심장 유이, 밤밤MC로써의 고민)




리지의 경우는 어떠면 유이보다 더 타격이 컸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유이는 그 전에는 예능감 자체만 놓고보면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 부면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지는 사투리를 통해서 말발로 올라왔던 그러한 케이스기 때문에 예능에서는
뭔가 해내리라고 생각을 했었지요.
그런 마음으로 아마 <런닝맨> 제작진에게 선택된 것이기도 할테구요.

이미 리지와 런닝맨과 뭐가 맞지 않았는지는 장문을 적은적이 있어서 자세하게 적지는 않겠습니다.
(추천1: 리지 하차와 관련된 비겁한 런닝맨의 자세 
추천2: 런닝맨 리지, 너무나 가혹한 평가들이 안타깝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1) 리지는 대체적으로 몸을 쓰는 예능에는 약한 편입니다. 리지 예능을 보면 운동신경은 없습니다.
    송지효와 대등히 싸울 수 있는 그러한 상대조건이 못된다는것이지요.
2) SBS가 좋아하는 "러브라인" 을 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러브라인에 혈안이 된 SBS는 "송송커플" 을 
    밀어주느라 바빴지요.
3) 기회조차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2번의 이유때문에 더 그런지는 몰라도 리지의 편집과 관련되서
    어떨때는 노골적으로 분량이 잘려나갔습니다. 


어째든 이런 조건으로 인해서 리지는 <런닝맨> 에서 안착하지 못하고 중도하차 했습니다.
항상 생각해보는 것이지만 오히려 유이와 리지가 고정이 바뀌었어야 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리지는 앉아서 끼어드는 타입이고, 유이는 러브라인과 힘과 체력에 있어서 (체구 자체가...)
송지효에게 절대 뒤지지 않을 타입이거든요.

어쨋든 이 둘의 예능고정은 참.... 안타깝게 끝나버렸습니다. 



- 드라마로 예능 실패를 극복하다


이미 리지와 관련해서는 적은 글이 있기 때문에 굳이 자세하게 적지는 않겠습니다.
(추천: 리지 <몽땅 내 사랑> 카메오에서 주연으로)

하지만 간단히 요약을 해본다면.......
1) 카메오의 반응이 좋아서 고정을 하게 되었다
2) 고정을 했는데 아무래도 주연들 중 대다수가 아이돌이고 그 속에 있다보니까 연기력 부족이 쉽게
    커버되었으며 캐릭터 자체도 리지와 비슷해서 그닥 어색하지 않아 연기력 논란을 피했다.
3) 모두가 피해가 된 연장에서 조권과의 러브라인이 얻어걸렸는데, 통통튀는 둘의 모습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론 <몽땅 내 사랑> 이 시청률이 그닥 좋은 필요는 없지만 리지는 평소 하던데로 마음편히
"아잉" 을 하면서 다시 발랄함을 찾을 수 있었고 이런게 다시 예능에도 나타나면서
(한때는 굉장히 소침해 졌다고 느껴진) 다시 활기를 찾은 것 같습니다. 



유이는 일단 드라마 자체보다도 어떤 이가 악의적으로 적언내던 그러한 "몰락" 의 시기에
본인의 위치로 돌아오고 그리고 예능에서도 재치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솔직한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안티를 많이 줄이고 시선을 조금 호의적인 방향으로 돌릴 수가 있었지요.
그래도 그 동안 <밤이면 밤마다>를 계속 하면서 다행이 조금 여유가 생겨서 예능에서도 긴장감을 
많이 빼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것이 호감으로 돌아서는데 많이 작용했지요.
(추천: 유이의 몰락...? 사실은 더 나은 발전인 이유)

그 동안 "저주" 라고 불러댔던 <버디버디> 는 케이블에서라도 방송이 되고, 그리고 뒤늦게 섭외된
<오작교 형제들> 에서 유이는 주연을 맡아서 연기에 도전할 큰 기회를 얻게 됩니다.
예전에 적은 글에서 말한바와 같이 아마 유이는 이번 드라마에 대한 도전이 남달랐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쨋든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유이는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신인 연기자들
못지 않은 그런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여자 아이돌이라면 질색을 하는 포털 사이트 등에서도 아이돌 중에서 연기는
유이가 가장 괜찮은 것 같다면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지요.


또한 <미남이시네요> 에서는 캐릭터가 아주 밉상캐릭터였는데 <오작교 형제들> 에서는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동정히 가는 그러한 캐릭터여서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팬층을 넓힐 수 있는 그러한 기회도 갖게 되었고 안티도 많이 줄일 수 있는 기회도 가졌으며,
무엇보다 "유이" 라는 이름의 브랜드에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버디버디> 의 연기가 <오작교 형제들> 에 비해서 더 좋은 것 같은데,
방송되지 못해서 많은 이들이 시청할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아직도 유이와 리지는 여러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계속 되는 <오작교 형제들> 에서 유이는 안정된 연기력을 계속 보여줘야 할 것이고 앞으로
연기돌로 방향을 잡을 것 같은데 더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허나 일단 방향을 잘 잡은 것 같고, 그리고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여서 유이의 앞날은
기대해볼만 하다고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리지 같은 경우에는 비록 처음에 뜬 예능으로 재기한건 아니지만 좋은 예능을 프로그램을 만나거나,
아니면 일단 시트콤으로 몇번 더 경험을 쌓을 수만 있다면 엔터테이너로 성장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조금 깐죽깐죽되면서 잘 치고 들어오는 경향이 있으니 리얼 버라이어티보다는
순발력을 요구하는 그러한 예능을 만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쨋든 슬럼프를 겪던 두 사람이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재기해서 좋네요.
특히 2009년 이후에 지독한 슬럼프를 겪으며 힘들어하던 유이가 다시 재기할 기회를 얻은것 같아서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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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이는 진짜 슬럼프 길었지요.

    2011.08.31 01:16 신고
  2.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언니는 다행히 돌파구를 찾은 느낌이지만 리지는 글쎄요(..)몽땅이 그리될줄 알았나요..
    에휴...리지야 ㅜ.ㅜ

    2011.08.31 01:3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뭐... 유이만큼 제대로 돌린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주연까지 해봤다는 점, 그리고 이미지 회복에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점에 포인트를 주고 싶었어요 ㅎ

      2011.08.31 01:37 신고
  3. 화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지나 유이나 아끼는 아이돌이기에.. 기대도 많이 했지만 안타까움도 많았죠....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이제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 같아..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아...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2011.08.31 03:59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유이는 확실히 연기쪽의 길을 걷는게 최선인듯해요.
      예능 특히 토크쪽하고는 잘 안 맞는듯..
      예능을 한다면 리얼버라이어티에서 운동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면 그나마 괜찮을 것 같네요 ㅎ

      2011.08.31 11:22 신고
  4. ogk5991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확실히 둘 다 드라마로 살아나는 분위기로군요.
    그런데 정아누님은? 나나쨔응은? 신입 이영이는?
    저 셋을 살려주는 게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땅땅땅!

    2011.08.31 05:1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영이에 관한 팬아트를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3대 기타리스트라는 김도균이 인정할 정도인데 정작 써먹을 때가 없다는....
      레이나-정아와 함께 기타치면서 발라드 그룹의 유닛을 만들면 어떨까요...
      그러면 정아-이영이 다 살아날지도.
      나나는 이미 "오렌지캬라멜" 로 많이 밀어준 편에 속하지요 ㅎ

      2011.08.31 11:24 신고
  5. GOTIT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지도 유이도 재능이있지만 다른 멤버들에게도 포커스가 많이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앱스이미지로는 정아를 많이 밀었으면 좋겠는데..
    세바퀴에 나갔어도 기사하나 나오지않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가희도 솔로활동했으니 정아도 가창력도 괜찮고 playgirlz라는 노래를 들어보니 랩도 조금 되는것 같은데 정아도 솔로를 좀 밀어주는게 어떨지..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어쨋든 유이 리지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 보여주고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2011.08.31 08:4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정아는 토크타입보다는 리얼 버라이어티 타입이더군요.
      애프터스쿨의 플레이걸즈를 보면 정아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정아가 <청춘불패> 의 효민이 했던 역할을 그대로 하더군요.

      제가 할 수 있는데까지 정아를 지원해주기 위해서 이런저런 노력을 해봅니다만... 하여튼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1.08.31 11:25 신고
  6. 믐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역시 체리님의 글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유이는 버디버디 방송미정때문에 마음고생 심했을텐데 요즘 일 잘풀려서 다행입니다..리지는 트윗으로도 언급했고 그리고 방송에 나와서 가끔 말하는것 들어보면 야망(?)이 있는 친구라서 잘될것같네요.

    2011.08.31 09: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버디버디> 가 공중파 못탄게 아쉽더군요.
      막장요소도 없고 생각보다 착한 드라마에, 유이의 연기력이
      오히려 <오작교형제들> 보다 더 빛나는 부면도 있던데...
      어쨋든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합니다.

      2011.08.31 11:26 신고
  7.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지는 워낙 어리니까 지금의 성공도 충분하다고 보이고 조심조심 유지해 나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유이는 그렇게 까대던 기자들이 요즘은 찬양하느라 바쁘군요. 24세의 나이에 주말 연속극 주연을 잡았으니 그게 어딥니까. 유이도 차근차근 잘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가희랑 김장어가 뭔가 좀 떳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2011.08.31 21:51
  8. ★아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프터스쿨은 진짜 맴버 개개인의 능력은 정말 괜찮은데
    회사가 그것을 잘 못살리는 것 같아요.
    유이 같은 경우에는 버디버디의 투입이 지금은 뭐 저렇게 나오고는 있지만
    너무 성급했던 선택이 결국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왔었다고 보고
    리지 역시 런닝맨으로의 급한 투입은 역시 자신에게 악재로 다가왔다고 봅니다.
    뭐든 치고 나갈 때는 타이밍이 있기 마련인데, 회사가 이 점을 못 잡아주는게 안타깝다고 봅니다.

    결국 이번에 유이가 활약하는 것도, 리지가 활약하는 것도
    회사의 능력보다도 그 자신의 능력이 빛을 발휘되는 것 같아서
    그래서 더욱 아쉬울 따름입니다. 능력은 있는 애들이거든요.

    2011.09.02 12:29 신고

어제 강심장에는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오랜만에 나왔네요.
작년 2월에 나오고 1년 3개월만에 강심장에 컴백을 했네요.
결국에 오랜만에 강심장을 보게 되었지요.

사실 강심장에 유이가 나왔다는 사실 역시 기사를 통해 알게 된 후에 직접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기사에서 강심장에 유이가 나와서 "섹시댄스" 를 췄다고 하고 그 밑에 
역시나 악플이 달려있길래 도대체 왜 또 그러지하고 당연히 챙겨봤습니다.



하지만 강심장에서 보니 섹시 댄스는 주요점은 아니고 사실 맨 마지막에
유이의 리지 따라잡기 정도로 끝난 그러한 퍼포먼스였습니다.
유이의 몸매가 부각되거나 아무래도 리지 보다는 성숙미나 이런게 섹시함이
더 묻어나오기에 "섹시 댄스" 라고 강조되었을 뿐이지요.


그런데 사실 그것보다 더 흥미로웠던 것은 유이의 진실한 마음의 고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유이는 자신이 드라마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사이에 많은게 바뀌었다고 하면서
그 중 한가지는 강호동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바로 강호동이 예뻐하는게 유이에서 리지로 갈아탔다는 소리이지요.
어쩌면 맞는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유이가 가장 잘 나가던 시절 2009년의 강호도의 선남선녀는 다름아닌
<스타킹> 의 닉쿤 / 유이 였습니다.
다른 아이돌들과도 강호동은 <스타킹> 을 통해서 친분을 쌓았지만, 
2009년에 "비욘세 댄스" 로 <스타킹> 고정을 굳힌 유이는 강호동이 예뻐하는 여자아이돌이었지요.


하지만 드라마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그 사이에 <스타킹> 에는 루나가 눌러앉고 강심장에서는
유재석의 이쁨을 받던 리지가 강호동의 마음까지 빼앗아 버림으로 이제는
유이 -> 리지로 옮겨 가는 일이 있었지요. 

그러더니 유이는 이제는 리지와 자신의 신세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일이 있었지요. 




그러면서 이어지는 내용이 더 흥미로운데요....
한때는 자신이 조언을 해줬던 리지가 거꾸로 이제는 유이에게
<밤이면 밤마다> 의 MC로써 "말 좀 해요" 라고 되친다는 이야기를 했지요.

그러면서 유이는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네요.
사실 유이도 잘 알고 있을만한 고민이고 <밤이면 밤마다> 에서도 자주 보는 그러한 불평중 하나인데요,
바로 유이의 무언수행이라는 큰 고민이라는 것이지요.

유이는 그 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인정을 하면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바로 <밤이면 밤마다> 에서 자신의 설자리가 없다는 점이지요.
솔직히 그럴만도 한게.... 개개인의 능력만 놓고보자면 "밤밤" 만큼 치열한 곳도 없습니다.


아이돌 중에 최강의 입담을 자랑하는 대성도 있고, 그에 만만치 않은데다가 마스크까지 겸비한 정용화,
생각나는대로 던지는 박명수, 그리고 깐죽대기의 1등인 탁재훈, 마지막으로 달변가 김제동이 있습니다.
그 가운에서 유이가 한마디나 하고가면 솔직히 다행인 수준이 많지요.
 
그렇기에 사실 "밤밤" 에서 유이에게 불만이 상당히 많은 모양입니다.



유이가 밤밤에서 나오지 못하는 이유로는 두가지를 뽑겠습니다.
첫번째는 사실 유이의 말대로 끼어들 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청문회 스타일에서 약간 바뀌면서 게스트의 분량이 훨씬 늘어나서 사실 패널들의
분량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유이는 원래 입담이 좋은 연예인은 아니었습니다.
예능에 나와서 섹시댄스와 비쥬얼로 고정을 꿰차고 있었지 솔직히 입담때문에
꿰찬것은 아니었거든요.
그랬기에 유이와 <스타킹> 은 잘 맞아 떨어졌던 것이고, 사실 제 생각에 오히려 유이는 <런닝맨> 처럼
러브라인이 가능하면서도 몸으로 하는데 더 잘 맞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밤이면 밤마다> 에서 유이의 역할은 전혀 없는 것일까요...?
유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뭘해도 유이가 싫겠지만 (솔직히 가장 죄없이 욕먹는 연예인이 유이입니다),
유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밤이면 밤마다> 에서 유이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일까요?
정말 제작진들은 유이를 선발했을때 유이가 엄청 폭발적인 입담을 보여줄 것을기대하고 뽑았을까요?

대성, 정용화, 김제동, 탁재훈, 박명수, 그리고 유이.... 뭔가 조합이 어색하지 않습니까?
유이는 "개그코드" 를 만들라고 캐스팅한게 아니고 입담을 보여주라고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토크쇼에서 그러한 선택이 아이러니 하지만 다 계산하고 뽑은 것이지요.


유이의 역할은 이미 사람들이 많이 지적한바 있듯이 "얼굴마담" 의 역할과, 
칙칙한 분위기를 전환하는 역할, 그리고 리액션과 여자 게스트가 나올때 공감하고 남자게스트가 
나올때 상황극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인 것이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밤이면 밤마다> 패널들 중에서 누구의 얼굴이 가장 비춰진다고 생각하세요.

바로 유이의 얼굴입니다.
남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홍일 점으로 있기에 분위기를 바꿔주는 동시에, 
다소 뚱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밤이면 밤마다> 를 보면 유이의 표정이 가장 풍부한 편입니다.
가장 눈물이 많고, 웃길땐 환하게 웃고, 걱정할때는 심각한게 유이의 표정이지요.
눈이 커서 그런게 더 잘 보이는게 이유 일수도 있겠네요. 
사실 이번 <강심장> 에서도 가장 많이 비춰진 얼굴은 다름 아닌 유이였습니다. 

그러한 점을 생각해보면 유이는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유이가 토크까지 잘해주면 좋겠지만 그것은 유이의 메인역할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요즘에 보면 유이는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유이를 보면 뭔가를 시켜야 하고 수줍어 하는 그러한 모습이었지만
최근에 유이는 나름 토크를 먼저 시도해보기도 하고 끼어들려고 노력도 하며,
무엇보다도 일부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뚱한 표정으로 그냥 앉아있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발전할지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역할은 소화해내는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사실 유이의 어제의 고민도 자신에 역할이나 분량 등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다는
발전을 꿈꾸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인이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 작년 2월달에 유이와 이번주 유이를 보면 더 적극적이기도 하고 끼어들기도 하고,
미리 준비한걸 보여주겠다고 하는 그러한 유이로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지요.
이틀테면 1년전에 유이가 리지의 사투리를 흉내내면서 소위말해 자기를 까는 이야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러한 부면입니다. 



물론 이 글이 유이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위 말해 병풍들 중에서 유이만큼 욕먹는 패널도 드물기는 합니다.
대체적으로 유이의 부진이 싫은것 보다는 유이 자체가 싫은것은 아닐까요...?

다행인 것은 요즘 사람들이 말하던 "유이의 거품" 이 빠지면서 유이가 제자리를 많이 찾아감에 따라
그녀에 대한 동정하는 측도 많이 생겨났고 그녀를 이유없이 미워하던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었긴
한다는 점이지요.


어쨋거나 유이 역시 자신의 문제를 알고 있으며 발전하려고 노력을 한다는 점은 좋아보입니다.
또한 실제로 많은 발전은 하지 않았지만 태도부터가 바뀌었으며 요즘에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 등이 보인다는게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겠구요.
자신을 돌아다보면서 하나하나 경험을 쌓아가는 유이의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아마 다음주에는 "유이의 저주"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미리 조사를 해서 무슨 내용인지는 대충 알것 같습니다.
이제는 유이를 조금만 더 너그러운 시선을 봐줄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노력하는 그녀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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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대로 유이가 런닝맨에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오히려 리지가 밤밤에 나오고 유이가 런닝맨에 나왔으면 둘다 윈윈하는 결과가 나올 듯 합니다.

    2011.05.04 01:0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처음부터 리지와 유이가 바뀌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지는 토크형 타입이고, 유이는 리얼형 타입이지요.
      아쉽네요.

      그나저나 화랑님 오랜만에 뵙네요.
      잘 계시지요..?

      2011.05.04 10:53 신고
    • 화랑  수정/삭제

      석달간 푹 쉬고 이제 다시 글쓰기 시작했답니다...^^

      2011.05.04 22:37 신고
  2.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조그마한 말실수 라고 해도 죽일듯이 까이니까 좀처럼 치고 나오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무리수 던지다가 까이느니 차라리 좀더 관망하다 나서는게 더 신중할듯 하네요.

    뭐 그렇다고 해도 무언가를 고민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갈려는 유이 언니가 그저
    손가락 놀리기만 할줄 아는 옥흐 슨상님들 보다는 천배만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2011.05.04 04:2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네이트에서 가장 미움받는게 유이였지요.
      뭐 지금도 미움받지만 그나마 예전보다는 호감으로 돌아선듯..
      아직도 왜 그리 미움받는지는 솔직히 미스테리 합니다

      2011.05.04 10:54 신고
    • 냥냥  수정/삭제

      거긴 그냥 쓰레기(라고 말하기도 아깝지만)들이
      구르는 진창이라고 생각하면 속 편해요 ㅋㅋ
      이구동성으로 쓰레기들 서식지라고 하는데요 뭘 ㅋ

      네이트가 여자 연예인들 무덤이라는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서 이젠 뭐..ㅋㅋ

      2011.05.04 21:0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한 그룹은 제외라는 거 뭐 냥냥님도 아실듯 ㅋ

      2011.05.04 21:07 신고
    • 냥냥  수정/삭제

      그룹이라기 보다는 기획사겠죠 ㅋㅋ
      거긴 진짜 복 받은거에요 뭐 그쪽 신도들은
      자기들이 복 받은지도 모르고 징징거리지만 ㅋ

      2011.05.05 03:44
  3.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밤 제작진이 바보가 아닌데 유이에게 중간에 치고 들어가서 멘트치는 역할로 유이를
    섭외한건 절대 아닐겁니다. 애초에 저정도 역할을 기대했던게 분명하죠.
    그래서 지금 밤밤에서의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건 억지인것 같습니다.
    역시 그냥 유이가 싫은 사람들이 유이의 역할에대해 생각해보지않고 표면적으로 볼때
    다른 MC만큼 말을 많이 안하니까 병풍이니 뭐니 하는거죠.
    MC로서 역할을 100% 다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욕먹을 정도인가 싶네요
    괜히 유이가 그걸로 고민한다는게 더 안되보입니다

    2011.05.04 05:4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 말이....
      자기 할 역할을 하는데 왜 다른 역할을 못한다고 해서 난리를 쳐대는지
      모르겠네요.
      본인들의 욕은 "비판"이고 저의 변호는 "쉴드" 라고 청하는 사람들에겐
      사실 대화조차 통하지 않겠지요.

      2011.05.04 10:54 신고
  4. 전후동명 정수정만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가 그런건 좀 약하죠.. 일단 닭치는대로 끌어모으긴 하는데.. 딱 거기까지라..
    말많은 탁선생옆에서 명수옹옆으로 자리를 좀 바꿔서 서로에게 의지(?)해보면 어떨지..
    (말많은 탁씨옆에서 얼굴만 너무 비추는 감이 있거든요)

    2011.05.04 05:47
  5.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옹이든 명수옹이든 유이 입장에선 버거운게 사실인데... ㅋㅋㅋ

    유이가 그 속에서 틀을 깨고 나와야죠...

    궁극적으로 그래야지만, 가수로써도 도움이 될테구요...

    2011.05.04 06:43
  6.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하게 크고 있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요 ㅎ

    2011.05.04 11:19
  7.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그래도 믿음직하다 보고 있읍니다
    앞으로 더 좋은모습 기대드리며 ~~~^*^
    아버지 김성갑을 느끼며 ~ 내적 열정 만만치않은 유이가 느껴집니다

    2011.05.04 17:27
  8. 코봉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밤에서 유이는 그야말로 얼굴마담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지요. 유이얼굴을 많이잡아주는이유야 다른것보다 유이얼굴이라도 잡아주지않으면 아예 유이역활이 없어지니까 밤밤제작진에서 어쩔수없이 잡아준다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모르겠군요. 유이토크냐 분량이 어느정도 있으면 억지로 유이얼굴을 따로 잡아줄이유가 없지요. 어느예능프로나 보조엠씨나 게스트로서의 역활은 그스스로 분량을 확보하고 역활을 해야맞는거지요. 게다가 밤밤은 유재석처럼 남을 돋보이게해주는 메인엠씨도 없습니다. 이번주나 저번주 밤밤봐도 과연 유이가 밤밤에 있을필요가 있는건지라는생각이 들더군요. 뭐 드라마도 편성이 좌절되었고 애프터스쿨컴백도 별로 반응이 미지근한상황에서 그나마 유이한테는 밤밤이라는프로에서도 나간다면 거의 비빌언덕이 없어지는거겠지만 밤밤에 있는다그래서 딱히 유이역활도 없고 그게 더 문제지요. 다시 세바퀴나 스타킹나가서 꿀벅지같은 섹시댄스춘다그래서 대중들이 다시 유이찬양하는것도 아닐테고 유이로선 뭔가 새로운걸 보여줘야할시점이라고 봅니다. 딱히 새로운뭔가를 보여줄게 유이한테는 없어보이는게 문제라고보지만...

    2011.05.05 04:5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밤밤이라는 곳 자체가 사실 예능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MC들끼리) 치열한 곳이지요.
      솔직히 유이가 살아남기는 힘든 환경이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왕배려의 유재석이나 스포트라이트를 몰아주는 강호동이
      있는 곳이 아니니까요.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유이는 얼굴마담이자 분위기 전환 역할로 영입되었지,
      애초부터 토크의 목적을 두고 영입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역할을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거구요.

      2011.05.05 07:46 신고
    • 코봉이  수정/삭제

      단순히 얼굴마담식으로 예능보조엠씨나 패널하는거면 그리 오래못가지요. 런닝맨의 송중기도 하차하지않았습니까? 얼굴마담이라도 뭔가 대중들한테 크게 각인시켜줄수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밤밤에서 웃고 리액션하는모습만 잔뜩 보여주는것만으로는 밤밤에 있는것자체가 아무 의미없는거지요...

      2011.05.05 22:3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글쎄요... 그건 PD한테 이야기하심이 ㅎ
      송중기도 그랬긴 하지만 송중기처럼 유이가 프로그램의 흐름을
      끊었거나 아니면 인위적인 띄워주려는 노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요.

      밤밤에서는 유이를 띄워주기 위해서 대성을 죽이거나,
      정용화를 죽이는 일은 최소한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송중기를 띄우기 위해서 리지도 죽어났고, 광수도 분량 많이 날라갔습니다.
      아마 박보영이 나와서 송송커플을 제지하지 않았으면,
      하차하는 그 날까지 제작진은 송송커플을 밀으려 노력했을 것입니다.

      2011.05.05 22:32 신고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6 22:4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앺스 소속사가 아이돌을 잘 키우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유이만 주구장창 밀어줄때보다는 요즘은 조금은
      더 골고루 밀어보려고 노력은 하는거 같더군요 ㅎ

      2011.05.10 08:33 신고
  10. 밤밤가끔보는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화나 유이나 잘 안나오는건 마찬가지던데... 대성이도 편차가 있는 편이고.
    왜 유이만 욕먹는지 모르겠어요. 유이가 여자라는 것 외에는 메리트가 없다 했는데 그게 가장 큰 메리트 아닌가요? ㅎ 엠씨들중에 누굴 빼야 한다면 전 단연코 유이는 아닐거라고 생각하는데..ㅎ

    2011.05.24 02:06

이번주 강심장에서는 확실히 독고영재의 대단한 영화촬영에 관한게 화제였습니다.
독고영재의 목숨 건 영화촬영 에피소드를 보면서 얼마나 영화 제작환경이 한국이 
열악했었는지를 알려주면서 동시에 참 그들에게 참 열정이 있었단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단지 두번째로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독고영재는 6연승을 하면서 
당당하게 강심장을
손에 거머쥘 수 있었지요. 
이미 많은 분들이 그 이야기를 리뷰를 했기 대문에 전 그 리뷰는 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스토리가 있었지만 전 그냥 제가 좋아하는 루나에 대해서 리뷰를 할께요.

루나는 강심장에서 강호동과 자기의 관계를 이야기 하는 그러한 토크를 했는데요...
제목은 "수정과 설리" 사이었어요.


 
루나의 말대로 처음에 F(x)는 예능 하는 그룹이 아니었습니다.
처음 예능을 시작한게 한 3월초 정도였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5월쯤이나 되었을가요...?
데뷔가 2009년 9월이고 예능을 2010년 3월부터 했다고 쳐도 한 6개월만에 출연한셈이지요.

자신들을 알릴 기회가 없었던 F(x), 결국 강호동이 진행하는 스타킹에 출연한 기회가 생겼고,
그 기회를 루나는 놓치기 싫었기에 자기가 나가겠다고 자원을 했어요.
그런데 루나의 아는 언니라는사람은 루나에게 전화를 해서 루나를 축하해주지 못할망정,
찬물을 끼얹는 그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선영[루나의 본명]아, 너 호동 오빠한테 잘해, 너무 상처받지 말고..." 라고 했다고 합니다.
왜냐면 "호동 오빠는 예쁜 여자만 좋아하기 때문에 너는 쳐다도 안 볼꺼다" 라고 조언을 했다지요?
루나의 아는 언니라기에 비록 나쁜 말은 하지는 않겠지만 그게 정말 루나를 위한 조언이었는지
솔직히 궁금해지네요.
말을 그런식으로 한다면 은근히 루나는 예쁜 미모가 아니라는 소리밖에 더 되겠어요...?
아무리 루나를 위해서라지만 그런 조언이 옳은 조언인가 싶습니다.



어쨋든 간에 루나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스타킹을 출연하게 됩니다.
그래도 뭐든 열심히 하는 루나는 녹화를 잘 마쳤고 원래는 고정이 아니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다음주도 출연하면서 고정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면서 강호동과의 MC와 게스트의 관계가 쌓여가게 되었지요.


사실 솔직히 생각을 해보면 루나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가 스타킹이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처음에 F(X)는 크리스탈이 가장 먼저 알려졌고, 그 다음 엠버, 그 다음 설리 순으로 알려지게 되었거든요.
빅토리아도 우결의 영향을 받아서 알려진 반면에 루나는 많이 알려지지는 못했어요.

제가 생각해보면 본격적으로 루나를 알리게 된 계기는 바로 루나와 펨핀코와의 에피소드 때문이었는데,
루나가 노래를 하겠다고 했고 강호동이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결국은 펨핀코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 많이 알려졌어요. 그 이야기는 나중에 좀 더 해보기로 해요.




어쨋든 스타킹을 통해서 루나는 "건강돌" 의 이미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건강돌" 의 이미지는 자연스레 "건강돌" 을 넘게 되어 "근육돌" 로 가게되었고,
특히 F(X) 멤버들과 출연하는날 루나는 그런것을 더 느꼈나 봅니다.
자이언트 베이비 설리, 귀여운 애교의 빅엄마 등 여성스러운 면으로 알려지는데,
자신은 "웨인루나" "말벅지" 등의 별명이 따라 붙는게 서운했나 봅니다. 


그래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강호동이 루나를 잠깐 불렀다고 하더군요. 
루나를 불러세우더니 강호동은 "루나야 넌 이대로 하면 10년뒤에 성공한다" 라고 
루나를 격려해주었다고 합니다. 
그것대문에 루나는 감동해서 펑펑 울게 되고 결국 이게 지금의 루나를 만들게 된 큰 바탕이 된 것이지요.
그런 점에 대해서 루나는 강호동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게 된 것이지요.



사실 강호동은 루나와 관련해서 그닥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많은 루나팬들은 강호동을 안 좋게 보는 경우도 있긴 했지요.
바로 위에서 언급한 "펨핀코" 사건 때문이었어요;
당시에 펨핀코가 출연을 했고 루나가 노래 도전을 했는데 루나의 노래가 끝나자 강호동을 
똑같은 노래를 
펨핀코에게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이 진행은 대본에 있었다는 말도 있던데 정확히 알수는 없겠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 방송을 보고 루나가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루나가 강호동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거 강호동은 많은 이들에게 질타의 대상이 되었었지요.

제가 루나가 아닌 이상 어떻게 되었던 상황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봤을때도 그 진행은 조금 아니다 싶은 면은 있었긴 했지만 
강호동도 어지간히 미안해 하던데..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더 문제가 있었던 발언은 여러 방청후기나 내용들을 살펴보면 조혜련의 발언이었다고 하더군요.
또 방청후기에서 정말 강호동이 계획된 진행이던 애드립이건간에 "아뿔싸" 했다는게 느껴졌다고도. 


어쨋든간에 그랬던 강호동이긴 하지만 루나는 여전히 강호동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강호동 덕분에 신인상도 받을 수 있다고 고마워하는 것을 보면 아마 그 날도 강호동도 루나에게
미안해하면서 그날을 계기로 강호동이 더 루나에게 잘해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좋지 않은 방법이긴 했지만 그날로 루나가 이슈가 되고 루나가 본격적으로 F(X)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포인트가 되었으니 루나에게는 상처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루나의 존재감에
터닝포인트를 더해준 그러한 날이었다고나 할까요...?



아마 루나는 자신의 팬클럽에서도 강호동과 관련된 일도 알고 있었을 것이고,
그 사건 이후로 강호동에 대한 오해도 커진 것 역시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기회를 통해서 그런 점을 조금 풀어보고 자신의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서
이런 이야기를 꺼낸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비록 상처도 받긴 했고 안티들이 약간 모이는 결과가 있기도 했던 스타킹 고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루나에게는 득이 된 그러한 스타킹 고정생활이었거든요.
펨핀코 에피소드 이후에 사람들이 루나에게 더 많은 동정을 가지게 되었고, 

어떤 이들은 조금 안 좋게 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루나는 주목을 그 에피소도를 통해서 받았으며,
팬들 사이에서나 많은 사람들에게는 참 노래 하는 것을 좋아하고 
"가창력과 노래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아이구나" 라고 인정받는 일도 있었거든요. 
루나 본인 역시 그 사건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루나가 강호동에 고마워하면서 말할때 "노래할 때" 를 이야기할때
펨핀코과의 대결 장면이 밑에 나왔었지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노래할때" 라고 이야기한 것을 보면 이미 루나는 그 사건은 생각하지 않고 
있음이 자연스럽게 느껴졌지요. 


또한 루나는 강호동과 같이 스타킹에서 열심히 한 덕분에 신인상을 받을 수 있었고요.
강호동이 한번 루나에게 상처를 줬을지는 모르지만 또한 루나에게 많은 기회도 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루나가 인정한 바 있듯이 강호동은 여러 기회가 있을때 루나에게 시키는 일이 있었거든요.
루나는 싹싹하게 시키는것들을 잘함으로써 그것도 인정받았던 것이구요.

그래서 루나가 그런 점에 대해서 강호동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직접 강심장을 통해서
"호동오빠 짱이에요" 라고 언급을 한 것 같습니다.  



전 강호동에 대해서 조금 의외적인 면을 봤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체적으로 유재석은 여성 패널들과 많이 진행을 하는 편에 비해서 강호동은
남성 패널들과 
진행을 많이 하지요.
강호동은 "의리의 / 뚝심의 사나이" 로 비춰져도 어떤 여자 출연자에게 상냥하게 잘 대해준다
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어요.


<라디오스타> 에서 이미 루나의 "말벅지" 가 언급되었던 것을 볼때 펨핀코 사건과 
루나의 힘들었던 사건은 거의 겹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조금 후였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무뚝뚝해보이고 크게 상처를 줬다고 생각했을 강호동이 오히려 루나에게는 큰 존재였고,
루나를 다시 일으킨 점을 생각을 해볼때 그 때 그 사건으로 강호동을 미워했던 
일부 루나 팬들이 
조금 마음을 바꿔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루나는 강호동을 굉장히 좋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어쨋든 강호동과 루나가 이러한 관계였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생각보다 루나가 강호동을 많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나이도 아빠뻘인데 "삼촌" 이라는 표현대신 "오빠" 라는 표현을 쓰면서 
친근하게 다가간 점을 말이지요.


강호동은 루나가 참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보석같은 눈빛을 봤다" 라고 
극찬하는 점을 봤습니다.
그 점을 보면 강호동이 사람하나 잘 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아이돌 중에 루나 만큼 또 정감이 가는 아이돌도 없는 것 같거든요.


어쨋든 흥미로운 관계 잘 봤고요, 강호동이 생각보다 루나를 아끼는 모습에 앞으로도 잘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하고 많은 도움을 주어서 루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루나는 지금하고 있는 것처럼 열심히 해서 강호동의 말처럼 
10년뒤에는 더 멋진 스타로 변신해있기를 빕니다. 

P.S. 그나저나 아무리 봐도 루나의 마인드는 93년생에서 나올 수 있는 마인드가 아닌듯...
아이가 참 너무 성숙한것 같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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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루나가 너무 울보 이미지로 박혀서 조금은 속상하더라고요..빨랑 컴백해서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될텐데..수정이랑 설리도 마찬가지고..패션쇼 그만 내보내고
    이제 컨셉 빨랑 내놓으라고 SM!

    2011.03.31 19:17
    • 등심 위에 상추쌈  수정/삭제

      아이돌과 컨셉이라..
      이제 스타일이란 이름 아래에 음악과 외모가 비슷한 가치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받아들이는 폭이 넓어졌달까요.

      (단지 문제라면 '소속사의 결정'이라는 소극적 방식이라는 점이겠죠.)

      2011.04.02 14:54
    • 냥냥  수정/삭제

      SM 의 고질적인 문제가 수록곡은 좋은데 타이틀이
      대중적이지 못한다는 거죠..이번에는 유이사님
      자제좀 ㅠ.ㅠ

      2011.04.03 05:27
  2.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fx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게 루나인것 같더라구요^^

    2011.03.31 19:57 신고
  3.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루나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 루나의 저런 에피소드들이 10년 후 루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F(x)나올 때마다 항상 멘트 같은거 척척 정리하고...여러모로 제가 나이는 더 많은데
    배워야할 점이 많더라구요. 저런 씩씩한(?) 딸을 낳으신 부모님들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2011.03.31 21:27
  4.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계를 지배하고 있는 강호동에 대한 수많은 나쁜 소문이 사실이 아니기만을 바랄수밖에 없지요

    2011.03.31 22:46
    • 밑도 끝도없는 소리  수정/삭제

      도데체 그 수많은 소문이 무엇인가요?
      님만 알지말고 같이좀 압시다.
      그냥 강호동이 싫다고 하던지요.

      2011.04.01 13:23
  5. hippo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대...카라...에프엑스...포에버...

    2011.04.01 01:48
    • 황엽  수정/삭제

      포에버란 그룹이 새로 나왔나요?

      농담이구요, 님글에 me 2.. 아니, 3456789입니다.

      2011.04.01 08:25
  6. 망고라이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저렇게 싹싹하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진 아이들을 보면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 잘 컸다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저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여자 아이돌은 꼭 성공합니다.
    루나는 거기에 조금 다듬어야 할 부분이 보입니다만, 가창력도 수준급이구요.
    충분히 성공할겁니다.
    루나 화이팅~

    2011.04.01 02:54 신고
  7.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극적으로 루나를 울보 캐릭으로 나오게 만들었던 원인은...
    련 때문이야~ 련 때문이야~ 울보는 혜~련 때문이야~ ㅋㅋㅋ

    2011.04.01 04:49
  8. 에헷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대,에프엑스 사랑합니다^^♥

    2011.04.01 15:09
  9.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코알라 나 스타킹 그리고 육상대회 모두 좋았읍니다

    2011.04.01 16:04
  10. chris_p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친인 아이유에 대해서도 말하기를,
    원래 아이유가 낯가림이 엄청 심한데 루나가 직접 쓴 편지를 건네주며 친구가 되자 했다던데..
    마인드가 참 건강한, 착한 아이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강심장에서는 너무나 흥분해서 말하는 모습이ㅋㅋㅋ

    열정이 넘쳐나는 아이인듯합니다.^^
    볼매라는 말이 잘어울리는 듯....
    뭘해도 열심히하는 모습이 참 예뻐보이는 아이라,
    언젠가 꼭 대성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2011.04.02 01:30
  11. 등심 위에 상추쌈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적으론 좋았지만, 하필 그러한 방식이었느냐란 점에선
    '잘못되었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루나가 (더불어 fx가) 연습생도 아니고 이미 프로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상태인데
    민감한 부분을 건드렸다는 건, 강호동의 진행 능력에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강호동도 당황했다라..
    스타킹에서 이미 누차례 '붙여보기' 방식을 썼고 몇번이나 지적을 당했는데도
    또 그런 모습을 보이다니.. 그의 개인사를 보았을 때 이해할만 합니다만,
    그게 좋은 것이라곤 생각할 수가 없네요.

    2011.04.02 15:03
  12. 샤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루나 너무 좋아요

    2011.04.04 23:41
  13. qns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훈하네요..ㅎㅎ


    그런데, 스타킹 출연 초기에 조언해 주었다는 언니는 진심으로 루나를 걱정해 준 것 같은데요?

    강호동이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는 말은, 물론 루나가 예쁘지 않다는 것을 전제하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그 말을 해준건 '니가 예쁘지 않은 거 알지? 깝 ㄴㄴ' 이런 마음이 전혀 아니었을 거라 보여지네요...ㅎㅎ 정말 진심으로 루나를 걱정했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말 같은데요? 오히려 이분이야 말로 진정으로 루나를 걱정해 주고 조언해 줄 수 있는 분 같습니다만^^;;

    지인중에 당장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이 정말 체리님을 걱정해주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당장 거슬리는 말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님에게 태클 걸 생각만으로 머리속이 가득찬 사람이 아닐 수 도 있지요^^ 물론 진심으로 걱정하면서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태클 걸기 위해 듣기 싫은 말만 날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

    2011.04.06 07:25
  14. rolex watches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나는 거기에 조금 다듬어야 할 부분이 보입니다만, 가창력도 수준급이구요.
    충분히 성공할겁니다.

    2011.04.28 04:56

이번주 <승승장구> 에는 MC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이경규가 출연을 했습니다.
확실히 이경규는 명불허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사실 이경규의 진가는 이경규가 토크쇼에 나올 때 인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의 자격> 이나 다른 프로그램 MC를 볼때도 이경규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제가 이경규를 더욱 더 재미있게 생각하는 순간은 이경규가 토크쇼에 나오는 순간이지요.


이경규가 재미있는 것도 재미있는 것이지만 예능계의 상황을 판단하고 
다른 MC들을 분석하는데 정확한 눈을 가진 건 확실하거든요.
이경규에게 많은 질문들이 오갔습니다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질문은 
"강호동" vs "유재석" 질문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질문 중에서는 "유재석과 강호동 중에 누가 더 MC를 오래할 것 같습니까?"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경규는 약간 주저하다가 "강호동" 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보니 솔직히 흥미로우면서도 날카로운 지적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유재석은 너무 착하다" 였지요.
정말 쌩뚱맞을 수 있지만 경규옹의 생각을 조금만 들어보면 맞는 부면이기도 합니다.
유재석의 이미지가 너무 착하기 때문에 유재석은 한번 어떤 큰일이 있으면
상처도 더 많이 받을 것이고 재기하기가 힘들 것이라는 것이지요.

반면에 자신이나 강호동은 실제로 욕을 많이 먹기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이미 그런점에서는 다소 일종의 면역이 들어있기에 더 오래 버틸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우스겟소리로 "욕많이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웃으면서 "유재석은 우리의 적" 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혀 악의는 없었고, 단지 너무 유재석이 독설과 버럭 등을 주무기로 삼는
자신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존재라고 이야기를 했을 뿐이지요.




실제로 강호동은 호불호가 굉장히 심한 그런 연예인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강호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유재석보다도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강호동이 유재석보다는 시청률 면에 있어서는 앞서 있는 면도 없지 않아있구요.
하지만 강호동은 그에 비해서 싫어하는 사람은 또 굉장히 싫어하는 그러한 부면도 있구요.
그렇기에 강호동은 상대적으로 욕을 유재석보다 많이 먹는 편입니다.

그게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인기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단지 좋아하는 사람이 엄청 많은 동시에 싫어하는 사람도 상당히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강호동에 대한 비난을 심심치 않에 볼 수 있습니다.
이 다음뷰에서도 상대적으로 유재석 비난보다는 강호동 비난을 더 자주볼수 있지요. 


그렇기에 어쩌면 강호동은 자신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 유재석보다는 
조금 익숙해져있는 그러한 면도 없지 않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강호동도 댓글이나 비난을 보면 사람이기에 상처를 받을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단련은 더 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겠죠.
위에 말한 것처럼 이미 "면역" 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대체적으로 비난은 없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비난이 몰아친다면 더 힘들어하고 더 마음이 아파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겠지요.

쉽게 예를 든다면 강호동은 매를 많이 맞아봐서 또 매를 맞는다면 아픔이 있긴 하지만,
이미 맷집이 단련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아픈데 비해서,
유재석은 상대적으로 매를 덜 맞아봐서 매를 맞는다면 상대적으로 
더 아프게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이겠지요. 



그래서 그럴지는 모르지만 강호동은 그러한 비난 가운데서도 뚝심있게 잘 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작년에 강호동은 엄청난 비난으로 힘들어했을 법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지치지 않고,
잘 나간 것을 볼 수 있지요.
김C 하차, 김종민 부진, MC몽 군대문제와 관련해서 누구보다도 힘들었을 법한 강호동이지만,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1박 2일을 이끌고 다른 프로그램들에서도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점을 이경규가 높이사고 장수의 비결로 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이경규가 딱히 강호동을 
유재석 위에 두려하거나 이런 뉘앙스는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강호동이 나쁜 사람이라고 몰아간것도 아닙니다.

단 강호동의 진행방식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분명히 갈리는 호불호가 강한 방식인 면에,
유재석의 진행방식은 본인이 힘든 스타일이라는 그러한 것이지요.
강호동은 조금 어긋나도 견뎌낼 수 있지만, 유재석은 조금만 어긋나면 견디기 힘든 스타일이라는 것이요. 
또한 유재석은 이경규의 말대로 "선한 이미지" 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만 어긋나도 
후폭풍이 더 셀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마 그렇게 이경규가 이야기한지는 모르겠네요. 

오히려 진심으로 후배를 걱정하고 정확히 후배들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후배들의 장점과 단점까지 하나하나 파악하는 이경규의 모습을 보면서
괜히 이경규가 예능계의 대부가 아님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유재석이 그렇게 물의를 낼 만한 할 그러한 인물도 아닙니다만....
사람 인생이라는게 어찌될지 모르는 것이기에 혹시나마 그런 일이 (유재석이 저지르지 않더라도)
난다면 유재석이 쉽게 포기하지 말기를 바라는 이경규의 마음이 더 들어갔을 수도 있겠지요.

어쨋든 강호동-유재석이 적어도 한 5년, 많으면 한 10년은 더 예능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두 국민 MC이자 능력자들입니다.
예능이고 양자택일의 초이스가 주어졌기에 비록 강호동을 이경규가 선택했지만,
이경규에게는 둘다 소중하고 능력있는 뛰어난 후배들일 것입니다.


어쨋든 이경규가 후배들을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점과 동시에 강호동의 뛰어난 정신력,
그리고 유재석의 착한 사람됨됨이도 볼 수 있는 아주 짧지만 강한 그러한 
질문과 대답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어쨋든 경규옹, 유재석, 강호동 모두 잘 되서 2011년에도 우리에게 즐거움을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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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난? 당연히 비난은 아니지만....
    근데 정확한 지적?
    그건 아닌것같다는생각이듭니다..

    2011.01.13 04:11
  3. gh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 팬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의 성향을 닮는 듯...
    강호동팬, 상당히 공격적이고 유재석 얘기만 나오면 히스테리 반응을 보인다.
    반면에 유재석팬, "나 유재석 좋아한다. 그러나 강호동도 잘되었으면 한다"는 반응보인다.
    참 대조적이네.

    2011.01.13 07:19
    • 정반대 인데요  수정/삭제

      인터넷 안하시나봐요.

      2011.01.13 19:12
  4. 이경규 팬이신가봐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가 강호동과 유재석을 차별없이 생각하고 유재석에게 충고했다는 것은
    나쁘게 생각 안하지만 글쓰신분이 이경규에 대해 너무 주관적인 시선으로 글쓰신 거 같네요
    유재석 얘기로 알고 들어왔는데 그저 이경규 찬양이란 생각밖에 안들어서 아쉬워요

    2011.01.13 07:21
  5. 평범한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 분의 말도 맞는 듯 합니다만.
    이경규씨는 그런 의도 보다는 글의 뒷부분의 잠깐 언급한
    후폭풍에 관한 말인거 같습니다.^^
    유재석씨가 도덕적, 바른 이미지가 강한 mc라 자그마한 도덕적 결함에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던 거 같아요.ㅎ
    뭐 그러한 일례로 장윤정씨가 대부업체 광고 찍었을 때도
    맏며느리감, 어른들이 좋아하는 이미지였기 때문에 대부업체 광고 찰영 후 말이 많았죠.
    대부업체 광고를 찍은 다른 연예인들은 잠잠했던 반면에.

    그리고 님이 쓰신 글의 기본 의견에는 동의하고요~^^
    이경규씨의 말이 유재석씨의 대한 비난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고
    그리고 어느정도 일리 있는 근거를 들어 말한 것이라 생각하네요.^^

    2011.01.13 07:24
  6. ddd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승장구를 보지 않다가 이경규씨 때문에 본방으로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이경규씨의 저 발언에는 유재석씨의 대한 애정어린 걱정이 포함되어있는것 같았어요..유재석씨가 너무 착하고 또 그런이미지로 다져져 있으니까 사실 똑같은 실수라도 유재석씨는 더 큰 타격이 될수도 있을거라고 저 또한 생각하구요...승승장구 방송에서의 발언 하나하나 모두 이경규씨의 연륜이 느껴졌었어요.

    2011.01.13 08:00
  7. 참 어이없는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유재석 팬(아니 빠돌이 수준)이긴 하지만, 정말 방송 보지도 않은 멍청한 네티즌들이 자극적인 찌라시 기사와 자질없는 자칭 파워블로거들에게 낚여 파닥거리는거 같네요;;
    체리블로거님 말대로 방송 자체는 전혀 그런 분위기와 의도로 얘기한게 아니던데..
    참 한심합니다.

    2011.01.13 08:18
  8. 대-박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정 프로그램팬들을 사람들이 욕할때는 못느꼈는데..
    댓글들 보면서 한숨나오네요.
    누구 한사람 까고 싶은거야 자기 마음이지만;;;
    그사람을 까는데 그냥 읽고 지나치지 못해서 두둔하고 상대방 욕하는거...
    사생팬보다 더 심한데요

    2011.01.13 08:19
  9. 검정땅콩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방송을 보지 않았는데 이경규시 다시 보입니다
    두 후배를 걱정하는 마음에 이야기를 하는 부분도 공감이 갑니다
    글 잘읽고 갑니다

    2011.01.13 08:35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자주 왕래해요 ㅎㅎ
      이경규는 후배들이 잘 될때 진심으로 좋아하는 개그계의 대부이지요 ㅎ

      2011.01.16 00:11 신고
  10. hmmm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댓글수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냥 지나려다가 님의 글도 잘 읽고 매우 공감도되고해서 걍 몇자 남깁니다~
    전 세분 모두의 팬이에요..ㅎㅎ 하지만 굳이 차이를 둔다면 이경규,강호동씨를 더 재미있어하고 좋아합니다.유재석씨도 좋아하지만요...
    저프로 봤는데 재미있었고 그날 모든 멘트에 큰 문제나 부정적으로 볼 포인트도 별로 없는것같아서요..물론 보는이들마다 받아들이는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예능인도 사람인지라 각각의 개성있고 다양한 색깔로 보여지는 모습들이 오히려 더 일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세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2011년도 예능계를 책임져주시길...^^
    잘 읽고 갑니다~

    2011.01.13 09:12
  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1.13 11:03
  12. 와와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이 최고의 위치인것은 확실한거 같군요
    거의 매일 기사가 몇개씩 쏟아지고 다들 유재석유재석 ㅋㅋ
    착한 진행 착한 이미지 다들 주변에서 부여해준 수식어고 이미지 아닌가요
    유재석은 그냥 자기 스타일대로 방송했을 뿐인데 말이에요
    그저 자기 방송스타일대로 자기 방식으로 했을 뿐인데
    주변에서는 착한 이미지라 한방에 훅 갈 수도 있다 장수가 힘들다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네요
    요즘 기사도 보면 유재석 1인자 위치 흔들리나 이런 식을 기사도 많고요 ㅋㅋ
    정작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주변에서 걱정을 참 많이 해주세요 ㅋㅋ
    주변에 걱정해주는 오지랖들이 많아서 유재석씨 피곤하겠어요

    2011.01.13 11:13
  13. ^^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과 유재석을 두고 시청자들이 왜 싸움(?)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강호동이 있기에 유재석의 진행 스타일이 빛나고, 유재석이 있기에 강호동의 진행 스타일이 생명력 갖는다 생각하더거든요.
    둘 중 한 사람이 연예계를 떠난다면, 경쟁자가 사라졌기에 그 사람의 인기가 더 오르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되려 같이 시들해질 것 같아요. 한 스타일에 점차 싫증을 내서...
    이 사람 보고도 웃고, 저 사람 보고도 웃을 수 있으니까 지금의 예능 판도, 우리에겐 참 좋은 일 아닌가요?^^

    2011.01.13 13:54
  14. 댓글들 뭥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 중에 산으로 간 것들이 많네요;;
    아무튼 블로그 글 잘 읽고 갑니다 ^-^

    2011.01.14 02:36
  15. 별지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내가 느끼는 건 강호동이랑 경규아저씨의 사이가 어색하던데...
    별루 가깝지도 않고 형식적으로 예의를 갖추는 사이라고나 할까..?
    머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난 경규아저씨의 영원한 팬입니다요~

    2011.01.14 14:25
  16. 즐거운 주말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제생각엔 유재석도 게스트로 다른 프로에 나가면서 한번이라도 조금은 편하게 방송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예전처럼 놀러와에 자주 게스트로 나왔으면 하는데 그점이 아쉽습니다

    2011.01.14 15:36
  17. 소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씨가 평가하는게 정확한듯
    유재석씨의 완벽한 착한이미지는 무개념 안티팬으로부터 보호하는 보호막이 되고잇죠..
    하지만 그 보호막이 조금 흠집이 생길때
    우리위대한 무개념 안티팬들의 타블로씨처럼
    잇는이유없는 근거 다 만들어서 끄집어내리려하겟죠...
    지금은 착한이미지가 그걸 미연에 차단하는데
    그 깨끗한 보호막의 위험성을 꼭집어 주신것 같네요
    하지만 그런 유재석씨가 시청률과 관계없이 신뢰가고 호감인건 사실이네요

    2011.01.15 21:4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흰 종이에는 살짝만 검은색이 묻어도 티가 잘나는 법이지요.
      이경규씨가 말한게 그런것 같습니다 ㅎ

      2011.01.16 00:10 신고
  18. 어차피...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인이란 아무리 착해도 일하나 터트리면 욕먹는것은 매 한가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누가 더 타격이 있고 그럴까요?
    뭐 그런것은 있을수 있겠죠. 강호동은 잘못하나 저질러도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복귀 할 가능성이 높지만, 유재석은 보여지는 성격상 아예 자취를 감출것 같은 느낌? 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실재로는 모르는 일이지요.

    하지만 확실히 승승장구에서 이경규가 했던 말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애정과, 충고가 아닐까 싶다는.

    2011.02.05 12:35
  19. 그리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년 09월...

    2011.11.06 08:50
  20. 그리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교로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역의 상황이 펼쳐져 있는 2012년 벽두 되겠습니다.

    글쎄, 몇년이 지난 뒤에 강호동의 화려한 컴백과 유재석의 스러짐이 모두 일어나 재역전 상황이 벌어질지까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일이겠지만, 최소한 지금 상황에서는 '그 일' 한방이 강호동의 마음을 떠나게 할 정도로 흔들어놓았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겠죠.

    그래서 미래의 재기 여부를 분리한 채 지금 발생한 상황만 놓고 보자면, 이경규의 '내성' 판단에 대한 일반론이 실제 상황을 예언하기에는 모자랐다고 생각되네요.

    세상 일이 공평하게 유재석 한번 때리고 강호동 한 번 때리고 하는 식으로 홀짝 맞춰가며 발생하는 것이 아닌데, 한 번 강호동에게 일어난 어찌 보면 일개 의혹-사건이 여론을 그만큼씩이나 움직였고 결과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움직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요.

    2012.01.04 07:55
  21. ㅎ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에는 유재석은 예능계 mc계에 먹이사슬 1인자가되었다고한다^^
    경규형님에 말은틀렸군결국

    2015.08.22 22:51

2010년 연예대상이 슬슬 다가오고 있네요.
대체적으로 항상 그래왔듯이 의견이 두 인물로 모아지고 있는데요...
바로 강호동과 유재석입니다.
물론 SBS에선 이승기가 다크호스로 올라오기도 하고, KBS에선 이경규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아마 "올해도 강호동과 유재석" 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
이 콤비가 호흡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지 4년... 각자의 분야에서 참 많은 성공을 거두었어요.
물론 아직도 유재석과 강호동의 "쿵쿵따, X맨" 콤비를 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각자의 영역 부면이 너무 강해서 한동안은 이둘의 콤비를 보기 힘들 것입니다.

어쨋든 2010년, 이 둘에게는 굉장히 시련적인 상황이었지만 이 둘은 자신들의
능력과 같이 하는 팀 멤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자신들이 최고의 MC입을
재입증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 강호동 

* 1박 2일: 김C의 하차, MC몽의 하차, 그리고 김종민의 슬럼프 
* 스타킹의 건재, 및 강심장의 지배
* 무릎팍도사: 한국 최고의 1 : 1 토크쇼

강호동의 간판 프로라고 할 수 있는 1박 2일은 정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엄마" 와도 같았던 김C의 하차였습니다.
김C의 하차로 1박 2일은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사실 아직도 김C의 공백이 메꿔지지 않았지만 강호동과 멤버들은 그 어려움을 나름 극복해나갔습니다.
이승기가 어느정도 김C의 역할을 맡아주는 그러한 일도 있긴 하구요.

그 다음 어려움은 MC몽의 하차 입니다.
병역 비리 문제로 에이스였던 MC몽은 하차를 했으며 결국 프로그램에는 위기가 왔습니다.
게다가 김종민의 기나긴 슬럼프도 상황을 악화시키는 그러한 일이 있었지요.


그럴 때마다 강호동은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서 1박 2일을 이끌었습니다.
강호동의 즉석제안 복불복으로 한때 1박 2일은 다시 시청자들을 붙잡았고,
이번에도 MC몽의 하차와 계속되는 김종민의 뻘찟 때문에 난감해하던 1박 2일을 
"이만기와의 씨름" 으로 진정한 감동을 선사함으로 인해서 팀의 기둥임을 증명했습니다.

1박 2일은 흔들렸지만 강호동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팀을 다독이면서 끌어갔다는데는
강호동의 탁월한 리더십이 증명되게 해주는 그러한 점이었지요.



강심장에서 강호동은 메인 MC이긴 하지만 이승기가 좋은 MC가 될 수 있도록 잘 보조해주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강심장에서 돌아오는 화살은 대체적으로 강호동이 다 받아왔지요.
MC로써는 부족할 수 있었던 이승기의 잠재력을 끌어내서 콤비로 잘 활약함으로 강심장은
화요일 밤의 최강자가 되었습니다.


강심장과 관련해서는 비난이 많기는 하지만, 강호동의 절제미가 섞인 폭로토크는 솔직히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그러한 주제이기도 하지요.
또한 강심장에서 무조건 폭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주 감동스러운 이야기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릎팍도사에서 강호동은 정말 어려운 상대들도 희생을 다해서 리액션을 넣어줌으로써,
다소 예능에 재질이 없거나 말 주변이 부족한 인물들에게서도 진정성을 끌어내면서,
정말 한국의 "오페라 윈프리" 쇼 임을 증명하게 했습니다.

과거에 이승기를 가르켜 70%의 사나이라고 불렀지만, 솔직히 지금 강호동을 보면 100% 이상의 사나이
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자신의 프로그램들을 튼튼하게 유지하나가고 있지요. 

무엇보다도 강호동은 이번년도의 자신의 이름을 건 "강심장" 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자신의 간판프로인 1박 2일이 침몰할 뻔한 위기에 여러번 구원함으로 인해서,
자신이 여전히 최고의 국민 MC임을 증명했습니다.



- 유재석 

* 침몰하던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구원
* 무한도전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이끔
* 여전히 잘 나가는 놀러와와 해피투게더 

유재석은 올해 초에 상당한 비평을 많이 겪었습니다. 패떴의 몰락때문인데요......
유재석이 잘못 진행한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패떴의 몰락을 많이들 "유재석의 몰락" 으로 몰아갔습니다.
패떴 몰락의 원인은 "참돔" 논란과 "대본논란" 그리고 연이어 엮어가는 러브라인 때문이었지요.

결국 유재석은 패떴을 하차하고, 일요일이 좋다는 한참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패떴2는 정말 민망할 정도로 처참하게 끝나고, 
유재석에게는 "다시 <일요일이 좋다> 살려내기" 의 미션이 주어지게 됩니다.


이미 기울어진 집을 다시 세우겠다고 들어간 유재석에게 상당한 비난이 따랐습니다.
시청률이 저조하고 아직 캐릭터를 잡지 못했던 개리 등의 활약이 저조하고,
비호감으로 여겨졌던 김종국이 다시 등장하면서 "유재석의 시대는 갔다" 라는 말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런닝맨이 본격적으로 재정비되면서 다시 궤도에 오릅니다.
정말 예상치도 못하고 게스트였던 송지효가 제대로 에이스가 되었고 유재석을 중심으로
멤버들의 캐릭터가 하나하나씩 잡혀나갔지요.
"모함광수" "평온개리" "월요커플" "하로로" "유르스윌리스" "스파르타국스" 등 캐릭터의 발굴은
런닝맨이 성공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한때 애국가 시청률이었던 런닝맨은 유재석의 인도 아래 현재 버거운 적인 해피선데이를 상대로
두자리수의 시청률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유재석이 아니었으면 과연 누가했을까 싶을 정도로 유재석은 증명되지 않는 멤버들을
어느새 예능 유망주들로 다 탈바꿈 시켜놓아씾요.


정말 준비하나없이 단순히 목욕탕하나만 주어지는 토크쇼에서 유재석은 게스트가
정말 편안하게 느끼게 해놓음으로써 다시 얼어있던 게스트들도 해피투게더에만
나오면 빵빵 터뜨리고 가는 그러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그룹으로 나올 경우에 대체적으로 가장 주목받지 못했던
멤버가 주목을 받고 가는 그러한 현상이 항상 생깁니다.
카라의 경우에는 박규리와 강지영이, 원더걸스에서는 혜림이 제대로 터뜨렸으며, 
2PM에서는 준수, 2AM에서는 진운과 슬옹, 그리고 앺스에서는 리지가 제대로 빵빵 터뜨렸지요.
지금 런닝맨에서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 유재석이 리지를 발굴한 것이기도 하지요.

놀러와에서는 다른 토크쇼와는 다르게 따뜻하게 이끌어나감으로 인해서,
정말 보기힘든 게스트들을 여럿이 모시는 그러한 진가를 발휘합니다.
"세시봉 특집" 이라던지, 이제 방송될 성우 특집 등은 유재석의 진가를 드러나기 하는
그러한 토크쇼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유재석의 무한도전도 한때 하하의 투입으로 논란이 많았으나 여러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많이 뽑아냈구요,
특히 레슬링 미션과 같은 경우는 단지 예능이 아니라 정말 투혼을 다한 감동을 선사함으로
"역시 무한도전" 이란 말이 절로 튀어나오게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프로그램들을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굳혀놓으면서, 
또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요일이 좋다> 의 부활을 성사시킴으로써 유재석은
다시한번 자신이 최고의 MC임을 증명시켰던것 같습니다.



2009년과 비교하면 오히려 이 둘 국민MC의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프로그램들이 명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둘의 탁월한 재능과
노력임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위기의 1박 2일과 새로 나온 강심장을 살려낸 강호동,
다 죽어가는 런닝맨을 살리면서 기존 프로그램 등을 살려낸 유재석...

과연 자신들이 최고의 MC임을 2010년에 재증명한듯 싶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MBC는 유재석, KBS, SBS는 강호동이 연예대상을 받지 않을까 하고 예측해봅니다.
상을 타던 못하던 간에, 이 둘의 활약은 정말 무시못하며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둘의 활약이 한참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올해에도 그랬듯이 내년에도 계속 좋은 활약 부탁합니다. 

* 일부 개념없는 팬들이 서로 유재석과 강호동 중 누가 낫다면서 깎아내리고,
  자신의 스타를 높이는데 그러한 유치한 짓은 안했으면 합니다. 
  둘다 서로 존경하고 서로 좋아하고 있고, 또한 둘다 훌륭한 MC인데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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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2.16 16:4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항상 응원해주시는 Sun'A님 감사합니다.
      전 오늘도 약간 실망이 되서 정말 이대로 계속 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참 고민될때가 많아요.

      내년에는 어느정도 명예회복하며 다시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아니면 올해와 같이 무너질지... 걱정이 앞섭니다...

      2010.12.16 22:35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2.16 17:05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2.16 17:13
  4.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나갈 때 그것을 지키는 것도 대단하지만 위기일 때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것은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강호동과 유재석은 그러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탁월한 것 같습니다. 결국 그러한 위기는 그들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2010.12.16 17:53
  5.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적이다라는것도 사실 말이 많죠..너무 감동스럽게 몰아가는게 아니냐고...
    솔직히 어느 팬덤이든 강심장 출현 싫어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호동씨나 재석씨나 그리 눈에 띄는 활약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경규님이 올해 가장 두드러져다고 해야 되나..

    그리고 강심장이나 스타킹은 확실히 시청률 많이 나오지만 그거야 자극적인 소재나 대세인 아이돌들이 주로 패널로 있으니 그렇고...그나마 그것도 편집 이상하게 한다고 욕하고...쩝 아무튼 이번 대상은 누가 받을지 대충 짐작 가는군요..올해에는 그리 부각될만큼 활약을 한 신인들이 그리 없었으니..

    2010.12.16 18:3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흠... 보는 사람마다 조금 다른것 같아요.
      때때로 도움이 되는 몰아가기도 있거든요.
      이승기-가인 루머 해명이 그 케이스였지요.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그렇게 크게 활약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1) 1박 2일이 너무 심하게 흔들렸고,
      2) 런닝맨은 구렁텅이에 빠져있던 프로였기 때문이지요.

      1박 2일이 심하게 흔들리지 않게 막은것도 강호동이고,
      일요일이 좋다를 구렁텅이에서 건져낸것도 유재석입니다.

      이둘의 공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2010.12.16 22:38 신고
  6. 대단한강호동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기일때 더욱 빛이 나는 사람이 강호동이더군요
    kbs,sbs대상은 강호동이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 위에 이상한 댓글이 있어서 한마디 하겠는데요. 아이돌들이 나온다고 해서
    시청률에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는거 여러 폐지된 프로그램들 보면 알텐데요?
    스타킹이 요즘 무슨 자극적인 소재? 얼마나 좋은 아이템으로 좋은 방송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아무튼 올한해 강호동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2010.12.16 21:18
    • 냥냥  수정/삭제

      물론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받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왜 스타킹이나 강심장은 병풍으로 만들어 놓더라도 왜 섭외할려고 하나요?
      인가 출연권까지 들먹이며..
      보아 언니 섭외할려다가 퇴차 맞은것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요

      물론 스타킹 역시 좋은면이 있습니다.홍보도 된다는걸 이미 알기에 굳이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자극적인 면도 없지 않지요...저 역시 무도 천안함 사태로 몇주간 스타킹 봤는데 몇몇 자극적인 장면이 눈에 띄더군요..

      2010.12.16 23:45
  7. 일출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의 위기에서 더욱 빛났던 강호동씨의 리더쉽과
    판을 만들어가는 능력은 정말 최고더군요.
    자신을 내려놓음으로 비로소 얻는 진정한 대인배를 봤습니다.
    1박2일을 다시 살려낸 사람은 리더 강호동씨죠.
    저도 쥔장님 의견과 같이
    kbs와 sbs 대상은 강호동씨가 받아야 맞다봅니다.

    2010.12.16 23:02
  8. 강호동이 최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 안나오는 프로는 해피선데이밖에 없습니다. 위에 여지없이 강호동 깎아내리는 댓글이 있군요.


    댓글로 직접 달았는데 존댓말을 안해 그런지 여지없이 쥔장님이 삭제하셨네요 ㅎ


    올해는 방송 3사 다 강호동이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2010.12.16 23:0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대의견은 상관이 없으나 반말은 지우는 편이에요 ^.^a;
      강호동이 KBS/SBS는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MBC는 솔직히 유재석과 경합이 벌어질 듯 하네요.
      무릎팍도사 vs 무도 / 놀러와...
      MBC만큼은 유재석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2010.12.16 23:42 신고
    • 안될말씀  수정/삭제

      강호동이 방송3사를 다 받는건 안되죠.

      예전 유재석이 3년연속 수상 후보까지 거론될만큼의
      활약을 하지도 못했는데.

      2010.12.17 02:21
  9. 찬물단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하면서도 정밀(?)한 분석의 글 잘 읽고 갑니다.
    뭔가 사건이 터지거나 어떤 일 앞에 아무래도 우두머리가
    가장 큰 짐을 떠안 게 되어있지요.
    그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고 슬기롭게 잘 이겨낸 두 엠씨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주고 싶네요.^^

    2010.12.17 02:16
  10.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연예대상은 특히 기대가 큽니다. 궁금증도 크구요.

    KBS에서 연예대상 후보에 "확정"이란 말도 은근히 나돌았던 이경규옹께서 연말에 터진 김성민사건과 해피버스데이의 폐지로 과연 어찌될지 궁금하구요..

    MBC는 강호동과 유재석이 항상 박빙의 승부를 펼쳐온 곳이라 예측이 힘듭니다.
    (그렇지만 이번엔 아무래도 유재석에게 상을 줄것같기도 하고요.)

    SBS는 스타킹,강심장으로 강호동이 잘 해오고 있지만 올 해는 유재석에게 줘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패떴(1기,2기)을 한떄 예능프로그램의 핫이슈로 만들었었고 또 패떴이 몰락한 후에도 모든 책임을 자신이 떠 맡았고 그 후 런닝맨의 MC를 맡으면서 힘든시기를 겪은끝에 런닝맨을 완벽하게 성공시켰죠. 시청률로 따져서 상 준다면 강호동이겠지만..
    런닝맨을 5%에서 15%에 가까운 시청률로 올려논 유재석에게 상을 안준다면..뭐..ㅋ

    2010.12.17 02:28
    • 좀 어이없네  수정/삭제

      러닝맨 올해 7월부터 시작해서 겨우 6개월 했습니다
      6개월동안 하면서 시청률 10%넘기 시작한게 10월 중순부터 였구요. 그것도 러닝맨 시청률이 항상 좀더 잘나오는 tns시청률 기준으로요.
      그리고 닐슨으로는 10% 넘긴적 거의 없구요.
      객관적으로 보세요. 누굴 줘야 하는지.

      2010.12.17 04:04
    • 개념붕괴  수정/삭제

      객관적으로 본다면 1박2일이 무한도전보다 백배천배만배 훨씬 더 나은 프로그램이군요.

      시청률이 높으니까요.

      안그런가요? 닉네임도 안다는 떠돌이님?

      2010.12.18 01:01
  11. zzz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는 이경규가 아마 받지 않을까요?ㅎㅎ
    sbs나 mbc는 진짜 고민이 되네요~ 강호동도 줄만하고 유재석도 줄만하니까요ㅎ
    올해만큼 예상하기 힘든 연예대상도 없네요. 본방사수해야겠어요^^

    2010.12.17 03:1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생각해보니 MBC는 박미선도 있네요.
      세바퀴 뿐만 아니라 우결에서도 감초역항르 잘하고 있으니까요.

      2010.12.19 00:46 신고
  12.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과 유재석...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MC들이지만...

    개인적으론 유재석의 상대를 배려하는 진행방식이 마음에 들죠...

    뭐, 강호동의 탱크식 밀어붙이기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요... ㅋㅋㅋ

    근데 강심장에서 이승기는 예능을 좀 어렵게 배우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탱크식으로 밀어붙이는 진행방식은 사실 강호동이니까 가능하고 어쩔수 없는 방식이지 않나 싶은게...

    강호동하면 가장 먼저 전직 천하장사였다는 강한 이미지가 사람들 뇌리에 박혀있거든요...

    그 상황에서 강호동이 유재석 식의 상대를 배려하는 어떻게 보면 한수 접고 가는 진행 방식을 취했다면...

    이미지에서부터 밸런스가 깨지면서,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가 됐을수도 있다는거죠...

    그래서 강호동의 진행 방식을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강호동의 강한 이미지를 보면 현재의 탱크식의 강한 추진력으로 진행하는 스타일이 맞다고 해야죠...

    뭐,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유재석의 진행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건 어쩔수 없지만요... ㅋㅋㅋ

    좌우지간 예능의 양대 산맥이 강호동과 유재석이라면, 예능의 신은 이경규라고 해야겠죠...

    그 밑에서 자라는 예능의 동산은 이승기라고 해야겠구요... ㅋㅋㅋ

    2010.12.17 06:49
  13. sadf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에도 강호동 유재석의 시대는 계속 될듯 합니다.

    오히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격차가 커지네요.

    작년까지는 그나마 대항할수 있다고 본게 명랑,라라라 하던 라스팀인데

    이제는 남격의 이경규, 세바퀴팀도 그렇고 강호동 유재석과 다시 격차가 벌어지네요.

    2010.12.18 01:42
  14.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kbs 이경규 mbc 이휘재 or 박미선 sbs 강호동 예상합니다,,,
    올해 유재석이 무관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우선 sbs는 강호동이 확실하고,
    kbs는 강호동 vs 이경규일텐데,,,
    올해는 왠지 이경규 챙겨줄것 같습니다,,,
    1박2일이 도무지 무너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년까지 그 인기를 유지해서 내년에 강호동을 챙겨주면 3년연속 대상이라는 부담도 줄일수도 있으니깐요,,,
    마지막으로 mbc,,,
    유재석이 그나마 제일 대상 탈 수 있는 곳이 무한도전, 놀러와를 하고 있는 mbc가 맞지요,,,
    근데 유재석은 무한도전, 놀러와 이 두프로로 벌써 3번이나 mbc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mbc에서 3회 대상을 받았던 이경규, 김용만도 같은프로로 연속 2번이 최대였죠,,,
    작년에 유재석에게 대상을 줌으로써 mbc가 유재석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올해는 경쟁작 세바퀴의 선전을 무시할 수 없죠,,,
    올한해 mbc 예능 시청률 1위는 세바퀴였습니다,,,
    작년말부터 시청률에서 무도를 이미 앞질렀죠,,,
    올해초에는 최고시청률 28퍼를 기록하며 3사 통합 예능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구요,,,
    월드컵기간 8월전까지는 꾸준히 20퍼를 넘었죠,,,
    반면? 무한도전은 20퍼 넘은게 레슬링 이거 하나였던가요?
    그리고 놀러와 세시봉도 세바퀴가 기록한 올한해 평균시청률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올해 mbc가 세바퀴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유죠,,,
    이러한 이유로 저는 세바퀴에서 대상이 나올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아마 대상을 받는다면 이휘재 or 박미선 둘중한명, 아니면 공동수상, 또 다른 대안은 세바퀴 전체 대상도 있겠네요,,,

    2010.12.18 10:52
  15. Gucci Replicas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어느 팬덤이든 강심장 출현 싫어합니다..

    2011.04.28 05:02

요즘에 강은비가 한 말이 한참 논란이었네요. 아직 그 스골 방송분을 보지 못해서 적지 못했는데,
뭐 이미 다른 블로거들이 다 적어주셨으니, 굳이 적지는 않겠습니다.
어쨌든 편집을 엉성하게 했던 강은비가 실수를 했던, 일단 엎질러진 물인데요...
많은 이들이 스타골든벨을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막장" 이라고 지목하고 있네요.


스타골든벨... 폐지 될듯 하면서도 잘 넘기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솔직히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문제점들도 있는 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타골든벨... 문제는 있지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적어내려 가기전에 스타골든벨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죠.




가장 첫번째 이유는 불공평한 방송분량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강심장이나 스타골든벨이나 이 맥락에서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보면 20명의 얼굴이 다 나오기는 합니다.
퀴즈를 풀어야하기에 안나올 수 없고, 또한 소개를 하기는 하니까요.

허나 대체적으로 누가 "대세냐" 에 따라서 확실히 출연분량이 결정됩니다.
허나 이건 어쩔 수 없는 그러한 현상인것 같긴해요.
일단 대세인 스타를 놓고 촬영을 해야 시청률은 물론 촬영분량이 나올 테니까요.

근데 문제는 뭐냐하면 뭐하러 그럼 20명이나 필요하냐는 것이지요.
이것이 강심장과 스타골든벨이 동시에 가지고 있는 그러한 문제입니다.
나온사람들 시간낭비하고 (물론 출연료야 주겠지만) 자신감 떨어뜨리는 요인이니까요.




여기에 더한 문제는 아이돌 띄워주기지요.
아이돌만 나오면 개인기 / 예쁜척 / 귀여운척 다시키기 마련입니다.
소녀시대가 나올때 개인기 3종세트에 귀여운척 삼종세트 / 노래 / 춤 등등.....
어떨때는 소시팬들도 오그라들게 만들정도로 온갖 것을 다 뽑아먹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데 가끔 그 중에 연장자나 오래된 선배가 있을때도 그렇다는 말이지요.
물론 연장자라고 항상 밀어주고 끌어줄 수는 없지만, 완전 병풍 취급해놓는것도 딱히 좋지는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어른들이 비유를 맞춰주고 눈치보는 장면도 몇번 있었구요.
물론 어른들이 이해심있게 아이들을 이해해주는 것만큼 멋있는건 없습니다.

하춘화가 스골에서 텔미를 추는 것이나, 김태원이 2PM춤을 추는 건 솔직히 훈훈하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의도적으로 제작진에서 그렇게 만들고 편집하는 것은 딱히 좋지 않다고 봐요.



이 밖에 그저 평범한 진행능력, 단조로운 진행방식과 프로그램 구성 등이 스타골든벨을
솔직히 그저 그런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가끔 이런 폭로가 이루어질 때, 그리고
위의 현상들이 일어날때 프로그램이 "정말 좋지 않다" 내지 심할 때는 "막장" 이라는 이야기를 듣는것이지요.


헌데... 이 스타골든벨이 아직 존속해야 할 한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특성이라고 할까요 (스타킹과 육감대결은 있을지도)
바로 스타골든벨이 신인등용문이라는 점입니다.




예능 프로그램들 중에 소위 "잘 나간다" 하는 프로그램은 웬만한 "백그라운드" 가 있지 않으면 못들어갑니다.
웬만한 리얼 프로그램들에서는 정말 소속사 빵빵한 잘나가는 아이돌이나 "대세" 인 아이돌이 아니면 없습니다.
우결만 보더라도 2AM의 조권, CN Blue의 정용화, 소시의 서현, 브아걸의 가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박 2일같은 경우는 이승기, MC몽 등 쟁쟁한 스타가 자리잡고 있고요.

그럼 토크쇼는 어떨까요?
놀러와에는 거의 데뷔 1년 안짝 스타들이 나온적이 없습니다.
해피투게더도 소녀시대, 티아라, 카라 등 어느정도 배경이 없으면 나오기 힘든 입장이지요.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신인들이 예능에서 발을 딛기란 정말 힘든 그러한 상황에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웬만한 리얼 버라이어티는 다 고정이라 고정을 밀고 들어가기는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




이렇기에 결국 신인을 볼 수 있는건 케이블 정도 밖에는 없군요.
하지만 아직 케이블의 파급력은 약합니다.
그나마 인기가 있었다는 케이블들도 초대박 신인이었던 2NE1 TV,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
원더걸스의 원더베이커리 등 간판급 스타들이 출연해주는 그러한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인기를 끌죠.


그나마 조금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 들은 아이돌들로만 구성이 되었있습니다.
"떴다 그녀! 시즌 5" 등이 그러한 케이스이지요.
아이돌이 아닌 신인은 방송에 나오기가 더 힘든 셈이지요.



4~5년전에는 고정들과 같이 하면서 신인들이 자주나오는 X맨이나, 연애편지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비록 신인들이 커다란 영향을 끼지 못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 당시에도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는
신인이 많이 있었습니다.


"진짜 진짜 좋아해" 와 특히 "해운대" 로 크게 자리매김한 이민기도 X맨서 좋은 입담을 보여주었죠.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하하도 X맨으로 인해서 스타도 떠올랐습니다.
데뷔는 일찍했지만 인지도가 제로에 가까웠던 붐 역시 연애편지에서 잠깐 고정과 잦은 출연을 하면서
"꽈당" 붐을 시도한 경우도 있었고, 싼티계의 원조 여왕이라고 할 수 있는 장영란도 장시간
연애편지에 고정했었습니다.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그 외에 수많은 신인들이 X맨과 연애편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방송에 출연함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그룹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삼았던 것이지요.



그런데 요즘 예능게는 거의 그런게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인맥으로 연결되고 신인들이 설 땅은 있지도 않고 자꾸 좁아져만 갑니다.
일단 실력이나 끼보다는 지명도나 이름으로 자리 잡기가 우선인 예능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예능계 속에서 그나마 신인들이 공중파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스타골든벨 / 스타킹 / 육감대결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소리입니다.



실제 많은 신인들이 예능 경험을 스골에서 쌓기도 하고 리액션도 배우기도 하며,
자신의 인지도를 서서히 알리기도 합니다.
물론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긴 하겠지만, 잘한다면 단지 노래만이 아니라, 예능쪽으로도
인지도를 얻을 수가 있지요.


엠블랙의 이준같은 경우도 스골에서 꽤 오랜시간동안 고정을 하면서 ("떴다! 그녀" 도 하는 듯..)
자신의 그룹을 홍보할 수 있고, 비스트의 윤두준, 유키스의 수현 (붐 닮은 애 ㅋ) 등이 자기 그룹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의 효성, 방과후의 주연 같은 경우도 기회는 주어졌습니다. (이준 만큼 못살린게 아쉬운..)



요즘 예능을 보면서.. 정말 아이돌이든 신인이든 등장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가수는 노래와 춤, 음악으로 떠야하지만 예능으로 인지도를 알리는 건 있어왔던 일인데,
그 입지가 확실히 좁아진 경우는 맞죠.

스타골든벨은 가장 뛰어나거나,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아직 신인이 자기 무대를 펼칠수 있다는 그러한 기회를 준다는 면에서는 상당히 호감이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솔직히 단지 음반만 듣고서는 저 자신도 이준, 윤두준, 그리고 수현 등을 몰랐을 테니까요.

신인으로만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허나 뛰어난 베테랑에 신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조금 더 늘어났으면 하네요.
이런 저런 신인을 자주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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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이블도 쉽지 않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다못해 엠블랙처럼 작가누나들 맘이라도 홀딱 뺏을 복근이라도 있어야 뭘 하죠
    요즘 케이블예능도 예전과 달리 고정체제라 들어갈 틈이 없어요
    게다가 케이블은 시청률 안 좋으면 바로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지기 일쑤고..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mc도 부지기수로 바뀜.

    그래서 지금도 아쉬운게 쇼!서바이벌인가 이영자씨가 하던거 있었죠?
    중고신인대상으로 하던.. 진짜 생계를 걱정하던 카라가 이영자씨가 인연이 닿은 곳이기도 한..
    마봉춘에서 그런거나 다시 했으면 좋겠어요
    마봉춘 아니라 하다못해 시방새나 캐백수라도..
    그런 신인이 들어갈 틈은 없이 맨날 성상납에 돈봉투 터지면 근거 없다고 개소리나 하고.

    솔직히 요즘 방송에 나오는게 연예인 개인의 능력덕분이라고 믿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다 개솔..

    2010.04.28 22:49
  2. Q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스골 되게 싫어했는데이글 보니 이런 면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읽었습니다. 그래도 오글거리는거좀 자제햇으면 하네요. 소시나 티아라 나올때 두그룹 다 좋아하는데 오글거리는거 시킬때면 안쓰럽기도하고 좀 보기그래요 ㅎㅎ

    2010.04.29 09:14
  3. 멋쪄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인이 발돋음 할수 있는 프로이기에 필요하다는건가요 ㅎ_ㅎ

    그러고 보면, 집단MC체제로 바뀌면서 안좋은점이 외부사람을 받지 않는다는게...

    동료끼리 단합이 되고 프로그램으로서는 잘되겠지만,,,

    신인들을 볼수가 없었군요 ㅎㅎ;;

    그러고 보니 예능도,,, 기존에 인기 있었던 사람과, 군대다녀온 사람, 아줌마아저씨들은 많이 나오지만
    신인들은 정말 몇 안됐던것 같네요 ㅎ

    2010.04.29 19:21
  4. 지나가다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골든벨도 포맷을 개편한다는 기사를 본 듯 한데... 신인들의 공중파 입성이 쉽지 않은 것 같네요.
    글쓰신분 말씀처럼, 신인들.. 특히 신인 아이돌 가수들.. 이름을 알게 되는 건 스타골든벨이었던 것 같습니다.

    윗분말씀처럼 쇼바이벌.. 같은 프로그램을 다시 하게 되면 좋겠네요.
    쇼바이벌 몇 번 본 기억이 납니다. 신인가수들의 눈물이 특별하게 느껴졌었죠..

    참 힘든 세상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2010.05.1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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