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글을 적어왔듯이 <청춘불패2> 는 제가 상당히 아끼는 방송입니다.
물론 그 이유는 그 전에 있었던 <청춘불패> 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틀린 말은 아니지요.
<청춘불패2> 가 부활한다고 했을때 솔직히 시청률은 그닥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청춘불패> 그 자체가 그렇게 시청률이 높은 방송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을 보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면 은근히 결론이 쉽게 나옵니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MC의 부족이 가장 눈에 띄더군요.


솔직히 <청춘불패> 시즌1 의 MC진도 미흡한 적이 많았지만 시즌1에 비하면 정말 국민MC들
같아 보일 정도로 <청춘불패2> 의 MC들은 미스캐스팅에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10회는 가장 재미있게 지켜본 에피소드였긴 했지만 MC진의 무능함은 10회에서도 드러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예원이 MC진을 살려줬다 싶을 정도로 답답하더군요.
멤버들과 떨어뜨려놓으니 오히려 더 재미가 살아난 것을 보고 정말 MC진의
무능함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MC진에 대한 생각이 너무나 많이 났었습니다.
특히 멤버들을 여자로써 이해해줄 수 있는 여자MC의 부재가 정말 뼈아프게 느껴지고는 합니다.
그래서 한번 <청춘불패> 의 MC로 적합할 수 있는 여자 MC들을 뽑아봤습니다.


 
1) 송은이

현재 존재하는 여자 MC들 중에서 가장 리얼버라이어티에 경험이 풍부한 MC입니다.
사실 송은이는 <청춘불패> 시즌1 에서 후반부에 투입되어 산으로 가던 <청춘불패> 를 구원한
구원투수 역할을 한 적이 있습니다.
송은이가 스스로 말한 것처럼 송은이의 특색은 색깔이 없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강한 개성이 적은 그러한 점이 특성이라는 것이지요.


그런 점을 살려서 송은이는 1.5기 멤버들이 투입되고 어려워할때 팀을 잘 융합하며,
이끌어서 <청춘불패> 후반기를 안정시켜놓은 멤버들 중에 하나입니다.
개성강한 김신영, 신봉선 등을 컨트롤 하면서 <무한걸스> 시리즈를 시즌3 까지 이끌었고,
<골드 미스가 간다> 에서도 팀을 잘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또한 나이면으로도 투입이 된다면 이수근을 밑으로 둘 수 있기 때문에 메인MC로
아무 문제 없이 활동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만약 누군가가 지금 이 시점에 MC로서 투입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 송은이만큼 적격자가 없을 것입니다. 



2) 김신영

이미 <청춘불패> 시즌 1을 통해서 메인MC격의 자리를 맡아온 김신영은 일단 아이돌과의 융합이 좋고,
각 멤버들에게 캐릭터를 잘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상황극에 굉장히 뛰어납니다.
또한 아이돌들과 방송한 경험 역시 풍부해서 지금 당장 투입된다고 하더라도 멤버들이 
쉽게 의지할 수 있는 그러한 언니가 되어 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즌1 부터 함께 해왔기에 어떻게 해야 <청춘불패> 가 살아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한 김신영이 투입되기가 힘든 부면이 있다면 <청춘불패> 의 라이벌인 <세바퀴> 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라이벌 프로그램에 나온다는 것은 사실상 김신영이 나오기 힘든 그러한 상황을 만들죠.

만약 방송시간이 바뀐다거나 아니면 양쪽에 나와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경우라면 김신영의 투입도
솔직히 고려해 볼만 합니다.
단 이수근이 있는한 김신영도 마음껏 MC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노촌장님 같은 경우는 그냥 촌장으로 투입된거라고 김신영이 어떻게 진행을 하던 부딪칠 일이 없었는데,
이수근은 MC로 붙는다면 솔직히 부딪칠 경향이 있지요.
이런 점들이 김신영의 투입을 약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일 것입니다.


 
3) 신봉선

신봉선은 약간 김신영과 비슷한 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메인MC의 경험은 김신영보다도 적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을 보조MC로 시간을 보냈긴 하지요.
하지만 신봉선은 일단 멤버들관의 관계도를 그리는데 상당히 뛰어남을 보여줍니다.


<영웅호걸> 에서 MC가 아니었긴 했지만 신봉선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모든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며,
멤버들간의 관계를 그려주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를 잡는 면에서도 김신영보다는 약하지만, 현재 청춘불패 MC들 보다는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이진의 지루한 캐릭터 만들기에도 신봉선이 일조를 하며 캐릭터 없는
이진의 캐릭터를 잡아주기도 했지요. 

신봉선의 단점은 아직까지 메인MC로는 경험이 없었고, 패떴2에서 볼 수 있듯이 나서는 것 같아도,
선배들이나 MC가 위에 있으면 자기 위치를 알아서 나서지 않는 편입니다.
또한 김신영과는 달리 신봉선은 이수근의 직속후배 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신봉선이 이수근을 밑에 두고 진행을 한다는  것은 거의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요.


 
4) 김숙

아마 많이 생각해보지 못한 히든카드 일 수도 있습니다.
김숙은 위의 세 사람에 비하면 인지도나 지명도 면에 있어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리얼버라이어티에 경험이 많고 특이한 경험이 많다고 볼 수 있는 인물입니다.


아직 팀을 이끌어보지 못한 신봉선과는 달리 김숙은 케이블에서 <미녀들의 1박 2일> 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반응이 무한걸스 만큼 뛰어난건 아니었지만 2009년부터 2012년 초까지 3년간 총 세번의 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 온 그런 인물이지요.

그 안에는 외국인 멤버도 있었고 (미수다의 브로닌과 폴리나) 아이돌도 있었습니다 (쥬얼리 김은정)
현재 외국인 멤버인 엠버와 아이돌 멤버들로 구성된 <청춘불패> 와 어울릴 수 있는 경험을 하지 않았나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나이면에서는 오히려 신봉선, 김신영보다 위이기 때문에 이수근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밀리지는 않습니다.
75년생인 김숙은 빠른 75년 이수근과 나이차이도 얼마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을 뿐더러,
워낙 4차원이라 선배들을 딱히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해피투게더> 에서 박미선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김숙의 단점은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현 MC진에서는 그나마 붐만이 아이돌들과 많이 방송한 경험으로 버티고 있을뿐
전혀 희망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지현우는 정말 허우대만 멋진 병풍이고, 이수근은 <청춘불패> 를 <1박 2일>과 착각을 하고 있고,
<1박 2일> 에서도 보여줬듯이 아직도 자기의 위치가 무엇인지 모르고 그저 자기 개그 펼치는데
많은 치중을 두고 있습니다.

어쩌면 가정사 때문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무조건 다그치기만
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도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가정사와 관련해서는 그의 가족이빨리 힘든 상황을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청불에서의 부진과는 별개의 문제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이들이 하차하고 여자 MC가 대신 투입되는게 맞다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이들은 보조MC 격으로 내려 앉고 여자MC가
메인MC로 와야하는게 맞을 것입니다.  
근데 그나마 김신영, 신봉선이라면.... 잘못하면 이수근 눈치를 보느라 (나이나 경험으로나)
이도저도 아닌 그러한 입장이 될 수 있지요.  하여튼 좀 난처한 입장이긴 합니다.


 
물론 위의 MC들이 지금 시청률의 부진의 <청춘불패2> 를 건져 낸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MC투입의 위험한 점은 잘못 투입이 되었다가는 이제 막 맞춰져가는 호흡을 잘못하면 깰 수도 있다는
그러한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지금의 MC진과는 멤버들 사이에 그렇게 호흡을 제대로 맞춘 것도 없고,
무엇보다 남자MC 들이라 여자들이 마음을 나누며 의지하는 면에서 여자 MC에 비해서 너무 부족합니다.
조기 폐지 되지 않는한 적어도 6개월 이상 방송을 더 진행할 텐데 지금의 상태에서는 어쩌면
조금 힘들지만 빨리 여자 MC를 투입하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 여자 MC들이 초반에 없었는지 참 아쉽긴 하네요.....
문제는 저 4명이 이미 다 <무한걸스3> 를 하고 있어서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나마 송은이와 김숙은 <나는 가수다> 가 끝나서 하나의 방송이 풀리긴 하지만요..

어쨋든 <청춘불패2> 의 가장 큰 문제인 MC진이 어떻게든 좋게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굴뚝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MC진은 정말 답이 없어요... ㅋ

    그나마 붐이 이수근의 세대초월 개그를(?) 간간히 커트하는 수준이고...

    효연이가 시즌1의 막내작가였던 현아 역할로 효작가라는 캐릭터를 구축했지만...

    궁극적으로 중심을 잡아줄 MC가 아니라는거죠...

    2012.02.09 19:21
  2.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수근이 차세대 MC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청불을 보면서 아... 아닌가? 이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스탠딩콘서트 출신 개그맨의 약점이 되고 있는 난데없는 개그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고,

    본인의 체구, 이미지와 맞지않는 강호동식 진행방법을 이용하고 있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송성격에 따른 역할의 인지력도 부족해보이네요.(이건 요즘 가정사때문에 그럴까요?)

    붐은 기대만큼 해주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지현우는 솔직히 미인한 말이지만 예능인의 끼가 정말 없어보입니다.

    청불내에서 어떤 역할을 바라고 제작진이 합류시켰는지도 사실 잘 모를정도네요;;

    나이로 보나, 친화력으로 보나 송은이가 정말 딱인데... 어떻게 안되려나 모르겠어요ㅎ

    2012.02.09 21: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청불을 보면서 많이 실망했지요.
      1박을 최근에 많이 보지 못했기에...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수근은 보조MC감 이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송은이가 그립네요.

      2012.02.11 00:31 신고
  3. 몰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지금 시점이면 송은이씨를 한번 투입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욕심을 더 내자면 노촌장님의 급인 사람도 필요할 것 같아요....기존에 MC중에서 붐이 그래도 살리는데...이수근-지현우는.....G8은 그래도 캐릭터들을 많이 잡아놨어요...아니면 차라리 방송시간을 옮기는것도 나쁘지 않는....한 토요일이나 일요일 저녁시간에 옮겨 놓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2012.02.10 00:59
  4.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은이 강추요. +_+

    2012.02.10 01:47 신고
  5. 아니한가쩡  수정/삭제  댓글쓰기

    갠적으론 김신영을 간절히 바라지만 세바퀴ㅠㅠ청불홧팅!입니다^^!!!!!

    2012.02.10 04:45
  6. 리베르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캐스팅으로 1기와 비교해보면 이수근씨가 노촌장님 역할을, 지현우씨가 김태우씨 역할을, 붐씨가 김신영씨 역할을 해 줘야 하는데 다 제대로 안 되고 있죠. 노촌장님은 어르신의 입장에서 G8을, G8의 입장에서 어르신들을 잘 연결해준 것에 비해 이수근씨는 너무 젊고 개그욕심&진행욕심만 내고 있고, 김태우씨가 G8과 어울렸던 것처럼 지현우씨가 G8과 잘 어울려줘야 되는데 멀뚱멀뚱 서서 시키는 것만 하고 있고(그리고 끌어줘야 될 사람이 끌려다님.). 그나마 MC진에서 1기에서 같은 포지션이었던 신영씨에는 못 미치지만 기대보다는 그래도 잘 해주고 있는 사람을 꼽자면 붐씨네요. 분명 남자기에 G8멤버들과 언니동생 하며 지낸 신영씨에게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제일 낫네요, 이 중에선.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아직까지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지현우씨 대신 여자MC와 노촌장님자리를 대신 할 연륜있으신 분을 교체투입했으면 좋겠네요.(여자MC면서 노촌장님과 비슷한 연배의 분이면 더 좋을 듯 하지만.) 아, 그리고 지현우씨가 이제까지 자리를 못 잡은 건 김태우씨는 가수활동을 활발하게 하던 분이라 G8 멤버들을 가수활동하면서 대기실에서 만나서 인사하고 그랬을 텐데 지현우씨는 더 넛츠라는, 밴드활동을 하고 계시긴 하지만 지금은 가수보다 배우의 이미지가 강하니(게다가 최근에는 더 넛츠 활동이 없었기도 하고.) 더 자리를 잡기 힘든 듯?

    2012.02.10 14:20
  7. 검수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정쩡한 연배가 들어오면 메인MC자리로 충돌이 생기지 않을까도 걱정되고
    전 아예 완전 동떨어지게 김수미씨면 어떨까합니다.
    전원일기 짬빱이면 농사야 뭐.
    중심도 확실하시고 마을 어르신들과도 잘 어울리실거 같고 1박2일여배우편 보면
    예능감도 충만하신듯하고, 정말 할머니시니 G8도 첨엔 어렵겠지만 배우고
    느끼는점도 많을듯하고.
    남자MC셋이니 예전 노촌장님처럼 힘쓸 일은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
    (뭐 노촌장님도 그다지 많이 하시지는 않았지만 ㅎㅎ)

    2012.02.10 22:4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문제는 아직 김수미씨는 검증되지 않아서....
      만약 김수미씨가 노촌장님의 역할을 맡아준다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끌어줄 여MC가 필요하지요.
      개인적으로는 노촌장님과 송은이가 그립지만 안된다면 최소한 임하룡씨에 김숙씨라도... ㅠ.ㅠ

      2012.02.11 00:33 신고
  8. simbaaa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하룡님만 모셔와도 당장은 괜찮을거 같은데요ㅠㅠ

    2012.02.11 04:07
  9.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결책이 있습니다
    이수근이 자진하차하면 됩니다.
    지금 청불2의 최고 걸림돌이 이수근입니다

    이수근은 1박성공을 자신의 성공과 동일시 하면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있는 상태이고
    이게 방송에서 알게모르게 드러나면서 붐이나 g8이 이수근 대하는걸 불편해합니다.
    게다가 모든게 자기 위주로 돌아가야 되서 g8들 멘트 다 끊어먹고 계속 주저리 주저리 식상하고 가벼운 말장난에 집착하고 있지요..
    그렇다고 메인mc를 보고 상황을 조율할 실력이 되냐하면 그렇지도 않죠
    정말로 1인자 유-강 등 확실한 실력을 갖춘 mc면 g8도 거기에 맞춰 믿고 따르면서 열심히 할텐데 이수근은 이도저도 아니고 거품만 잔뜩 끼어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말해 시즌1때 자진하차했던 남희석보다도 한참 아래라고 생각됩니다. 남희석이 1인자의 끄트머리라면 이수근은 2인자의 끄트머리 정도?

    2012.02.13 02:02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대안을 제시해보자면

    대안1. mc3인전원하차

    이수근-붐-지현우 다 빠지고, 임하룡-송은이-신동으로 바꿉니다 (시즌1의 바로 그 포맷)
    걸그룹 멤버도 일부교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써니-효연-엠버 등이 활동을 이유로
    하차하고 방송에 노출이 덜된 식상하지 않는 멤버들 2-3명정도 충원해서
    새출발하는겁니다. 물론 봄개편때 시간대 변경과 함께요


    대안2는 강호동 컴백입니다.

    지금 mc3인을 그대로 끌고 가야 한다면 얘들을 리드해줄 메인mc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수근 붐 얘들 다 강호동 밑에서 보조멘트 넣으면서 서브mc하던 애들인데
    얘들한테 메인을 맡겨놓으니 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지요
    청불2 pd는 이정도 감도 없는지 쟤들 캐스팅 했다가 완전말아먹고 있는데..
    강호동이 복귀해서 이수근 붐 깐죽데는거 확실히 제압하고, 철저히 서브로 역할제한한다음
    지현우 갈구면서 분위기 잡으면 g8도 군기가 바짝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암튼 두 대안 모두 제 상상일뿐입니다만 실현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을거라 확신합니다..

    2012.02.13 02:0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지금 써니가 분량 1위입니다...
      그런데 써니가 빠지라구요....?
      도대체 왜 써니가 빠져야 하는지 말을 해주시겠습니까?
      그리고 효연이도 요즘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혹시 맨날 SM멤버들 빼라고 타령하시는 그분이 아닌지 궁금하네요.

      2012.02.14 09:29 신고
    •  수정/삭제

      전 오히려 SM팬입니다. 소시 f(x) 얘들 나오는거 다 챙겨봅니다.. 다만 효연 엠버.. 청불에 안어울리는 애들이고 써니도 받아주는사람 아무도 없는데 혼자 고군분투 하는거 어짜피 안될 프로그램이라면 나오는게 낫다는겁니다..

      2012.02.14 11:29
    •  수정/삭제

      그리고 전 분명히 대안1 ; mc3인 전원하차를 가정하고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꾸민다는걸 전제한후
      g8에서도 멤버교체가 필요하다는걸 말했던 겁니다

      대안2처럼 기존멤버 다 끌고 가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될까도 생각하고 있고요.. 일부분만 보시고 오해하진 마시길...써니 잘하는거야 누가 모르겠습니까

      2012.02.14 11:4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시군요. 오해한건 사과하지요.
      일단 닉네임이 "ㅁ" 으로 고정 닉네임이 아니셔서
      그냥 툭 던지고 가시는 분인줄알았습니다.
      괜찮으시면 고정 닉네임을 사용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1) 효연-엠버가 청춘불패에 안 어울린다고 확정지어 말하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2) 써니를 받아주는 사람이 없다는건 잘못된 말입니다.
      지금 써니가 웬만한 멤버들을 다 받아주고 있는 입장이지요.
      우리를 써니가 받아줬고, 예원이도 소녀시대 멤버들과
      관계도를 처음에 그려갔습니다.
      3) 그리고 mC가 하차하는데 왜 멤버들이 하차를 해야하는지요?

      정말 뛰어난 MC라면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도 뭔가를
      끄집어낼 수가 있습니다.
      지금 멤버들이 저런 상황에 있는건 MC진의 무능함때문입니다.
      만약 김신영, 송은이었어도 써니, 효연, 엠버를 그냥
      저렇게 방치해놓을지 궁금하네요.

      일단 바꿔야할 건 MC고 MC가 못끌어줄때야 멤버교체의 이야기가
      나와야하는 것입니다.
      지금 멤버들끼리는 서로 이제야 단합이 맞은 상태입니다.
      오히려 지금 멤버교체를 하면 혼란만 가져오고 다시 호흡을
      맞춰야 합니다.

      1.5기로 넘어갈때 다시 호흡을 맞추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혹시 기억을 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님의 의견을 무시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이건 제 생각입니다.
      멤버 하차 이야기가 나오기는 좀 이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효연이도 본격적으로 어우러져서 잘 어울리고 있는데,
      안어울린다고 단정을 짓는것이나, 써니가 혼자 논다는건
      정말 <청춘불패2> 를 제대로 보시지 않은것 같다는
      아쉬운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만약 하차를 누가해야한다고 해도 왜 굳이
      SM삼인방을 지목하셨는지도 정말 궁금하구요.

      2012.02.14 12:01 신고
    •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2012.02.14 13:4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최근에 효연이를 지켜봤습니다.
      물론 한 8회 이전의 효연이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효연이는 초딩캐릭터로 서서히 분량을 챙기고 입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님께서 조금 효연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으신가 조금 생각이 들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놓고 평가를 해보자면 유리보다도 예능감은
      효연이가 더 좋다고 생각이 들고 리얼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듭니다.
      일단 캐릭터가 어뒤로 튈지를 모르거든요.

      효연이가 리얼이나 여태껏 방송에 안 맞은 것을 효연이의
      성격에서 충분히 그 답이 나옵니다.
      소녀시대 프로를 한번도 하나 안 놓고 챙겨보셨을테니
      효연이의 성격을 아실텐데요.

      효연이는 낯가림이 심한편입니다.
      그래서 친한사람들이 아니면 마음을 쉽게 놓지 않는 편이지요.
      하지만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하면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무공처럼 통통튀는 행동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들이랑 하는 프로그램과 다른사람들과 하는 프로그램에서 극과극의 예능감이나 행동을 보여주지요.

      초반에 한 6,7회까지는 효연이는 써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낯설어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거기에는 또한 효연이가 녹화당시에 몸 컨디션이 안좋았다는 그러한 배경도 있습니다.

      그러나 8회 당나귀 편부터는 효연이는 적응을 해나가며
      서서히 초딩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고 있습니다.
      효민이 같은 경우에도 캐릭터를 한 10회정도 넘어간 뒤에 잡았습니다.
      기다려 줄 시간이 없다구요...?

      효연이를 기다려줄 시간이 없는게 다른 멤버들도 빨리 캐릭터를 못잡으니까 그런 것이겠지요.
      효민이처럼 만약 멤버들 대부분이 캐릭터를 잡은 상황이라면
      효연에게도 이렇게 빨리 잡으라고 요구를 할까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효연이는 절대 부족하지 않게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좌충우돌 종횡무진 휘저으면서 초딩짓을 할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을 해보면 딱 효연이가 나오는 그런 입장입니다.

      효연이 같은 초딩은 솔직히 지금 <청춘불패2> 에 있지도 않은 상황이구요.

      오히려 어렵다면 엠버가 어렵지요.
      그런데 1기에서 빅송같은 캐릭터를 잘 끌어낼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멤버들은 어떻게 MC가 이끌어주고 안끌어주기 마련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영웅호걸을 말씀하셨는데 이진은 예능감이 아주 뛰어나서 캐릭터를잡았나요?
      신봉선이 "지루한 캐릭터" 를 잡아줬기 때문에
      그것으로 분량을 차츰차츰 쌓아간 것이지요.

      만약 MC들이 훌륭하게 도와줬는데도 성과가 없다면
      (그것도 솔직히 환경도 봐야한다) 모를까,
      그런것도 아닌데 이 멤버는 적격이다 부적격이다
      따지는 것은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2012.02.14 13:51 신고
    •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2012.02.14 13:5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가 SM 삼인방에 대해서 조금 민감한 것은 님때문이 아니라
      제가 다니는 청춘불패 갤러리에서도 유일하게 SM 멤버들만
      가지고 까는 애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솔직히 MC만 제대로 주어진다면 모든 멤버들이
      가능성이 있다고 충분히 보입니다.
      특히 효연이 같은 경우는 더욱더 그렇게 보이는 부분도 있구요.

      이렇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김신영이 있어도 이 지경이 되었을까 하구요.
      뛰어난 MC는 하다못하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도
      무엇을 끌어내지요.

      개인적으로 청불을 한회도 빠짐없이 지켜보고 걸그룹
      예능을 지켜본 사람으로써 충분히 말씀하신 보라,
      효연, 엠버를 가지고도 캐릭터를 잡아줄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MC도 아니고 제작진도 아니라 할 수 있는건
      건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ㅠ.ㅠ

      님의 의도는 충분히 알아들었고 혹시나마 제가 오해를
      했다고 하면 그건 정말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일단 공통적으로 한가지는 같네요.
      MC진은 바뀌어야 된다는 것은요 ㅎ

      2012.02.14 14:05 신고
  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단 예능프로 뿐만 아니라 무엇을 보더라도 개인의 취향과 편견, 선입관이 들어가는건 당연하니까 평가는 제각각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는점에 의견을 같이 합니다. 주인장님처럼 효연을 긍정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는 분도 있지만, 저처럼 고정예능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요..

    뭐 어쨌든 저는 소시팬이지만 소시가 절대 우선은 아닙니다. 저에게는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이 훨씬 더 중요하고 기왕에 시작한 시즌2가 시즌1 못지않게 성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만약 소시멤버가 여기에 조금이라도 걸림돌이 된다면 과감하게 멤버교체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다소 냉정한^^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여러 글을 통해 많은 의견을 나눈 것 같고 다다음주 12회에선 좀 더 좋은 방송이 나오길 바라고 또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02.14 14:1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물론요. 소시라고 무조건 보호해야한다는건 아니죠.
      저는 개인적으로 효연이 잘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옹호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MC가 잘 이끌었는데도 그렇다면 효연이건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써니도 같은 케이스이겠지요.

      어쨋든 의견은 중요합니다.
      앞으로 좋은 의견 남겨주시고, 제가 기억할 수 있게
      이왕이면 고정 닉네임으로 찾아주세요 ㅎ

      2012.02.14 14:36 신고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예상은 했었던 영웅호걸이 결국은 오늘을 마지막 방송으로 끝을 냈네요.
걸그룹 방송이라고 하기에는 나름 무게도 있고 괜찮아 보였고 요소요소에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현재 아이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련층에 그리고 굉장히 반가웠던
출연자들을 많이 보는 재미가 솔솔했던 그러한 <영웅호걸> 이었는데 이렇게 막이 내리니 서운합니다.

<청춘불패> 만큼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보던 프로그램이라 서운합니다.
 


단지 한 가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던 점은 그 인기투표였겠지요.
사실 <영웅호걸> 의 가장 고유한 방식이라고 인기투표때문에 조금 언잖았던 부분이 한두번은 아닙니다.
굳이 인기투표를 매일 해서 꼴지들에게 마음을 아프게 할 필요는 없었을 듯 싶은데.. 
사실 반전도 많이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어쨋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웅호걸> 마지막 편을 캡쳐해볼께요


 
- 추억을 뒤로 하고 간다


마지막 촬영의 장소는 일부러 첫 에피소드에서 같은 밤을 보냈던 학교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아마 그 곳에서 오랜만에 다시 그들은 "굴러요 퀴즈" 를 하면서 서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사실 그 퀴즈를 통해서 많은 것이 나오기도 했지요.
"퀴즈꼴지 홍수아" 가 나온것도 그 퀴즈를 통해서였고,
"욱가희와 모태다혈" 이 나온 그러한 퀴즈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그녀들의 처음 모임의 장소였던 한 창고 같은 곳에서 다시 모입니다.
그 와중에 그녀들의 자신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보게 되면서 잠시 회상에 추억에
잠기는 것 같더군요.
그 중에는 서인영의 나르샤 흉내도 있었고, 이진의 노래방 분장도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잘나가는 팀 멤버들을 뽑은 후에 그녀들은 그녀들의 활약상이 담긴
추억의 앨범들을살펴봅니다.
그 순간은 장난치기 좋아하는 이휘재와 신봉선도 묵묵히 조용해지더군요.
노사연은 딸같은 멤버들을 쳐다보며 아쉬워하는게 보입니다. 

결국은 멤버들 하나하나가 눈물을 흘리면서 추억에 잠기는 그러한 일이 있게되지요.
멤버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영웅호걸> 의 추억이었을 것입니다. 
든든한 언니, 오빠, 동생, 엄마와 딸뜰을 얻고 헤어지는 그러한 날이었습니다. 


결국 아직 어린 애기 지연이는 벌칙순간까지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참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가는 군요. 



- 아이유 인생의 최고의 <영웅호걸>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서 아이유의 위대함(?) 이 더 증명된 것 같습니다.
아이유는 이번 11개의 인기투표에서 6개에서 1위 부문을 차지하고 그 외에도 2,3 위에 3~4번
가량 오르는듯 거의 혼자 인기를 독차지 하다 시피 했지요.


사실 아이유는 최근의 영웅호걸 인기투표만 했다하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그러한 기염을 토하며 <영웅호걸> 의 최고의 인기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자막중에 "한명의 신인스타에서 국민 여동생이 되고.."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랬습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오 매니아와 팬층사이에서 인기가 있었지 아직 대중적인 사랑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잔소리" 가 나오면서 그 당시 최고 인기 2AM의 슬옹과 함께 듀엣곡으로 어느정도 대중에게
자신을 알리는 일이 있게 되었지요.


그런 아이유를 전국민에게 제대로 공개해준게 바로 <영웅호걸> 이었습니다.
아이유는 영웅호걸에서 어른스럽고 싹싹하지만 아직도 천진난만한 귀여운 모습이 남아있는
그러한 귀엽고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단숨에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서 자신과 잘 어울리는 "좋은 날" 로 "아이유 신드롬" 을 이뤄낼 수 있었고요.


영웅호걸의 최대 수혜자를 뽑으라면 당연히 주저 않고 아이유입니다.
아이유는 그냥 귀여운 한 가수에서 이제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그러한 대스타로 성장했습니다.



- 1위 아이유보다 대단한 4위 노사연

사실 아이유가 1위를 할 것이라는 것은 아마 3달전부터 예상했었습니다.
비록 몇몇 부면에서는 유인나가 아이유를 누르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면에서 아이유를 1위에서
떨어트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보이는 <영웅호걸> 미션같았지요.


사실 인기투표 순위가 발표될때마다 멤버들도 "아이유, "아이유" 를 외치며
미리 자포자기하는 일들이 있었지요.
그만큼 아이유의 자리는 <영웅호걸> 내에서는 독보적인 자리였다는 소리이지요.


그 외에 유인나와 지연도 사실 충분히 잘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물론 지연이는 잠시 슬럼프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면으로 놓고보면
거의 상위권에서 빠지지 않은 멤버중에 하나였고 유인나도 그랬습니다.
아마 니콜이 있었다면 니콜도 상위권에 포진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5,6위를 놓고 가희와 나르샤가 경합을 벌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나르샤는 마지막 순위인 5위를 차지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놀라웠던 것은 노사연의 4위 확정입니다.
사실 노사연은 인기투표에서 다른 "하위권" 내지 "못팀" 멤버들에 비해서는 상위권에
더 자주 오르는 일이 있어왔었긴 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인기투표에서까지 4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조금 예상 외였지요.

사실 <영웅호걸> 은 시청자층이 조금 낮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령층이요.
10대와 20대가 주류를 이루는게 영웅호걸이로 "걸그룹 버라이어티" 특성상, 
군인들과 20대 남자들도 많이 보는 그러한 프로그램이지요.
아무래도 나이가 드신 분들은 <영웅호걸> 보다는 <1박 2일> 을 더 즐겨보시거나,
요즘 열풍인 <나는 가수다> 를 즐겨보는 상태에서 대체적으로 <영웅호걸> 을 보는 층은
조금 제한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 와중에서도 노사연이 당당히 4위를 차지 했다는 것은 영웅호걸 시청자들이 
노사연의 노력과 공을 인정한다는 소리가 아닐까 싶네요.
노사연은 사실 60을 바라보는 그런 연예인이고 정말 가요계의 "대선배" 이지만,
항상 멤버들이 정말 언니처럼 대할 수 있도록 편하게 다가와주었고 어떤 굳은 미션도
젊은 멤버들보다 더 열심히 해내는 그러한 관록을 발휘해주었습니다.

한번 힘들다고 내색할 만도 하건만 그런 면이 없이 가장 많이 리액션해주고,
가장 많이 망가져준 그러한 멤버였습니다.
노사연이 4위를 받은 것은 당연했고 실제로 <영웅호걸> 안에서 최고의 노력상을 준다면
주저없이 노사연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아이유의 1위는 예상되어있었기에 솔직히 감흥이 없기는 했지만 (아이유 팬이라도)
노사연의 4위는 정말 반전을 가져오면서도 가장 훈훈했던 그러한 순위였다는 점을 생각해봅니다.



-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니콜


<영웅호걸> 에서 존재감은 많지는 않았지만 "카라" 라는 배경이 있기에 줄곳 상위권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니콜..... 그렇지만 니콜은 촬영에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멤버였으며,
예의바른 멤버였고 똑소리 나는 멤버였습니다. 단지 예능감이 조금 아쉬웠을 뿐이지요. 


비록 "카라사태" 때 마지막 촬영때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이 끝내 아쉬움으로 남네요.
다행이 마지막 촬영이 진행될때 방송될 이 시점에서는 "카라사태" 가 끝나서
다시 정상 활동으로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인데 함께 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아마 니콜이 시간이 나서 (시간도 거의 없었을 것임) 이 방송을 봤다면 자기 자신도
참 아쉬워하면서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을까요...?
비록 함께하지 못했지만 니콜도 <영웅호걸> 의 소중한 멤버 였습니다.

이제 "카라사태" 도 끝났으니 좋은 활동으로 그 동안의 아쉬움을 다 털어내기 빕니다. 



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영웅호걸> 이 여러가지 이유로 폐지되는 군요.
솔직히 아이유, 지연, 유인나, 나르샤, 가희 등의 멤버들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보다는
많은 "못팀" 멤버들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도 있습니다.

소위 말해 "잘팀" 멤버들은 방송 활동이 많은 그러한 멤버들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예능에 또 고정으로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아도 예능이나 가요 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멤버들이지요. 서인영만 해도 방송에 자주 나오는 멤버이지요. 
신봉선은 이미 <해피투게더> 에서 고정을 맡고 있으니 또 자주보겠지요. 


하지만 언제 다시 이진, 정가은, 홍수아, 노사연 등을 볼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다행히 홍수아는 <영웅호걸> 을 통해서 그토록 원하던 "연기하고 싶습니다" 의 꿈을 이루었긴 했지만요. 

어쨋든 저의 주말을 즐겁게 해주었던 <영웅호걸> 이 이렇게 아쉽게 막을 내리네요.
최근에 "착한 예능" 의 형태를 보여줘서 더욱 반갑기도 했는데 확실히 "착한 예능" 은 살아남기 힘든가봐요


<영웅호걸> 멤버들 그 동안 참 수고했고 앞으로 그녀들 각자의 활동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요일이 허전해질 것 같은 느낌을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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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1 21:58
  2.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은 언제나 아쉬운 법이지요...마음만 심란해질까봐 안봤는데 저리 우는 모습을 보니
    안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보면 왠지 마음만 더 아플것 같아서..
    뭐 사연언니랑 수아 언니 그리고 인영 언니의 재발견으로 의의를 두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할려고요...ㅎㅎ

    2011.05.01 21:5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또 안보면 서운할 것 같아서 챙겨봤습니다.
      서인영의 재발견, 홍수아의 부활, 반가웠던 이진, 아이유의 발견
      등 참 여러가지가 있었던 영웅호걸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1.05.04 11:01 신고
  3. 파란약속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면서 정말 뭔가 끝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었는데 ㅜㅜ

    2011.05.01 22:1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사실 아이유가 지연이에게 놀러와에서 이젠 못본다고 했을때부터
      그냥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서운은 하더군요.

      2011.05.04 11:01 신고
  4. 서브머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노사연씨의 4위는 별로 놀랄일이 아니었지요. 군부대에서도 그렇고 적어도 영웅호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노사연씨 인기 좋았으니까요. 잘팀에도 오래 있었고요. 영웅호걸 시청자들 중 노년층들에게 노사연씨는 낮익은 얼굴이기도 하고요. 가끔 남편 이무송씨의 지원도 있었고요.

    저는 이진씨가 좋아서 영웅호걸 보았고 아직도 영호출연자 14명중에 이진씨가 가장 좋아요. 영웅호걸에서 본 이진씨는 정말 착하고 순수하면서 연예인으로서 재능이 아주 많아요. 이진씨가 다른 드라마에 동시출연하면서 영호출연했으면 항상 잘팀했을 겁니다. 정가은씨도 라디오프로가 있으면서 영호출연했고 다른연예인들 다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영호출연했는데 이진씨만 오로지 영호에만 출연해서 이정도면 정말 잘했지요. 방송관계자들이 영호에서 이진씨를 눈여겨 보았다면 다른 예능이나 드라마에 조만간 또 출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콜도 앞으로는 활발하게 활동하겠지요. 카라사태가 잘 해결된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소송 들어간 이후로 양측이 언론상대로 일절 말하지 않아서 언론이 조용한 상태에서 양측 변호사들이 성심성의껏 자기네 고객을 위해 일한 결과이겠지요.

    하지만 이번 카라사태 해결의 일등공신은 태진아씨라고 생각합니다. 가수협회장으로서 이번일 중재에 나서서 연예계 분쟁해결에 아주 좋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일부 떠들기만 하고 사태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던 몇몇 연예계 인사들과 확실히 차별되는 행보로 모두를 살려냈네요.

    2011.05.01 22:3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노사연은 조금 랜덤하기는 했어요.
      어쨋든 노사연이 가희와 서인영 등을 제치고 4위를 했다는 것은
      누구나 그 공을 인정했다는 뜻이겠지요.

      이진은 정말 아쉬워요.
      이제 어디서 이진을 볼지나 모르겠네요.
      잔잔한 맛이 가장 좋았던 연예인인데...

      카라 사태가 잘 해결되었다는 것은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건 조금만 빨리 해결되서 콜이가 막방에 함께했으면 좋았다는 것... ㅠ.ㅠ

      2011.05.04 11:03 신고
  5.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프로가 이제 정말 1개밖에 안남았네요ㅠ
    영웅호걸 끝날때 정말 아쉬웠습니다.
    블로거님 말대로 이제 서바이벌같이 뭔가 자극적인 소재의 예능만 살아남을수 있는
    그런 시대가 온것같아서 기분이 섭섭하네요

    2011.05.02 06: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한 3개월전에 이제는 오디션 프로그램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리 될 듯 하네요.
      이제 공식으로 매주 보는건 <우리 결혼했어요> 밖에 없네요..

      2011.05.04 11:03 신고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2 08:1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끝까지 인기투표를 한건 조금 그랬습니다.
      하지만 괜찮았던 마지막이었던 거 같네요.
      정말 아쉽긴 하더군요..

      2011.05.04 11:04 신고
  7.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 잠시 못보다가 마지막회라는 소리 듣고 보러갔었는데 ㅎ
    시청률이 좋지 않아 폐지되버렸지만
    출연자분들 모두에게 좋았던 방송이라 생각이 되네요 ^^

    2011.05.02 10:2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시청률 안 좋은 프로그램 뒤를 이어하는 프로그램 치고 잘되는것도 없던데...
      하여튼 참 아쉽습니다..

      2011.05.04 11:04 신고
  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2 21:5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마도 그런것 같네요..
      이제 남은 건 <우리 결혼했어요> 하나 뿐인것 같네요.
      아이유도 오디션처럼 김연아 따라서 스케이트를 타야 하는건가요..?
      (제가 그 프로그램을 알지는 못해서...)
      정말 부상이 없기를 바랍니다.

      2011.05.04 11:06 신고
  9.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시청율 올릴수 있었는데 답답해요

    2011.05.02 22:12
  10. 재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님 기억 하실지 모르지만 어릴적 유머 일번지 한바탕 웃음 으로 이어지는 코메디 독보적 시대에 라이벌인 일밤이 조금 밀렸였는데 몰카 이전에 노사연 씨랑 주병진 씨가 배워 봅시다 라는 코너로 몰카 이전에 일밤을 이끌었는데 그후 고정 예능은 거의 올만 이건 같은데 저력이 아직 남았네요 ^^

    2011.05.03 00: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사실 노사연의 예능감이야 언제나 뛰어났지요.
      그래도 나이가 드셔서 많이 안나와서 영웅호걸에서 반가웠었는데...
      이제 노사연은 보기 힘들겠네요.

      2011.05.04 11:07 신고
  11. 환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청자로써 너무 안타깝고 찡하더군요.
    그래도 제작진이 폐지 결정된 후에는 골고루 방송 분량 배정하고
    애쓰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좀 편하더군요...

    나름대로 꼬꼬마들 성장도 많이하구
    뭔가 애 키워보낸 느낌이네요.

    사실 가장 맘에 걸리는 건 정가은 씨였는데
    맨날 꼴찌만 해서 좀 보기 그랬어요... 안타깝고;
    예능인이니까 잘 극복하리라 믿지만 ^^;


    그나저나 이진 님은 이제 어디서 다시 보려나 ㅎㅎㅎ

    2011.05.03 02:2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정가은은 참 <영웅호걸> 에서 불쌍해보인적이 많았어요.
      가장 인지도가 적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나름 꿋꿋이 열심히했는데,
      웬지 모르게 기자들에게 미움사서 기사도 이상하게 난 케이스이지요.
      앞으로 그녀의 일이 잘 되게를 빕니다.

      이진은 정말 보기 힘들겠지요.
      X맨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2011.05.04 11:08 신고
  12.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은 모두 한가족 같은 푸근한 프로였는데 많히 아쉽읍니다
    청춘불패 영웅호걸을 무한도전 (사실 안본지 오래됐지만요) 보다 더 좋아했었는데요
    12인 멤버 모두가 하나하나 생각나며 한분한분 추억을 줍니다
    냇물에서 떠내려가는 나무침상을 쫓아내려가 카메라를 보호해 스텝분이 감사해하던 니콜양
    60대에게는 노사연 신봉선이 아이유 지연 이라고, sbs 자기야 에 나와선 남편 이무송씨에게 돈까스팀에 안오고 가희양에 떠밀려 스파게티팀에 갔다고 ㅎㅎ 노사연 ~ 노사연 과 전체를 위함이었답니다
    같은 토니안 소속사팀으로 망가지며 전체를 위해 노력하던 이휘재, 신봉선
    정가은의 억울함에 사실을 사실대로 블로거에 글 올려주시던 진솔하고 사람냄새나는 체리블로거님
    아이돌에게 인기있다던 이야기에 대쉬해 대쉬해 외치던, 독거노인에 다시 올라가 핫팩을 드리고오던 나르샤, 항상 밝고 긍정적이며 소속사 사장님까지 오셔서 생선회파티 해주시던 앺프 리더 가희
    체육대회 릴레이에서 실력을 보여주던 이진 홍수아 이휘재 (전 이진 홍수아가 좋았읍니다)
    어머니가 그리워 눈물 흘리던 지연 마지막 미션도 눈물 쏟으며 ~~~
    생일날 몰카로 더욱 가까워지던 서인영 가희 나르샤 ~* 모두가 한마음 한가족 한울타리였읍니다
    그 중심에는 노사연 !!! ~* 그리고 모든멤버들 전부 win win 이었읍니다 ***
    ~* 마지막 방송을 보면서도 아쉬움 안타까움 ~ 항상 그리울겁니다 ***

    2011.05.03 18:4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청춘불패, 영웅호걸은 참 아쉬운게 많았어요.
      멤버들도 다 하나하나 소중한 멤버들이었지요.
      저도 모두가 그리울 것 같네요.

      2011.05.04 11:05 신고
  13. 포타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잘읽었습니다
    영웅호걸 종영이 매우 안타깝네요
    사실 아이유때문에 보기시작한 프로그램인데
    나중엔 정말 모든 멤버 하나하나가 중요해지더라구요

    2011.05.08 07: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전 나르샤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가 아이유를 발견하고 많은 멤버들을 재발견했지요 ㅎ
      정말 아쉬워요 ㅠ.ㅠ

      2011.05.10 08:32 신고
  14. replica watches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인기투표를 매일 해서 꼴지들에게 마음을 아프게 할 필요는 없었을 듯 싶은데..
    사실 반전도 많이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2011.08.03 02:2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사실 영웅호걸의 인기투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장난이고 예능이라지만 12위는 기분이 당연히 안좋기 마련이지요.

      2011.08.03 09:05 신고

<영웅호걸>의 최대 수혜자는?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1.04.04 19:04 Posted by 체리블로거
이제 영웅호걸도 다 끝나가네요.
그저 언제가 마지막 주가 될지 마음이 간당간당합니다.
이것마저 끝나버리면 정말 이제는 우결 이외네는 정기적으로 보는 프로그램이 없어지네요.
어쩌면 이것을 기회로 TV를 조금만 보라는 계시인지도 ㅎㅎ

영웅호걸 12명 다 하나같이 즐거운 멤버들이었기에 이들을 다시 못 본다는게 아쉽습니다.
물론 이들 멤버가 다 하나같이 영웅호걸을 소중하게 여기고 좋게 여기겠지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영웅호걸에서 유익을 얻은 것 같은 멤버 세 명을 골라봤어요.



1) 아이유 


이건 딱 답이 나온 것 같네요.
물론 아이유가 영웅호걸 이전에도 "잔소리" 를 통해서 1등을 거머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웅호걸은 아이유를 정말 친근감 있는 여동생으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습니다.
지연과 동갑내기 였지만 지연은 조금 이미지가 성숙한게 있어서 항상 아이유가 막내같이 여겨졌지요.


영웅호걸에서 아이유는 친근감 있으면서도 언니들이 시키면 시키는 일을 잘하는
그러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구요... 인기투표에서도 항상 1위를 차지하면서
정말 대세임을 증명해 나갔습니다.  

실력과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으나 뭔가 한방 터뜨리만한게 아쉬웠던 아이유는
<영웅호걸>을  통해서 귀여움, 친근함, 성실함, 순진함을 많이 노출시켜서 노래만이 아니라,
성격과 대중에게 나가가는 모습으로 한발짝 더 다가오게 됩니다.


아이유가 딱 필요한 건 인지도를 얻을 수 있을만한 뭔가 큰 한방이었는데 <영웅호걸> 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많이 끌어모은뒤 좋은 곡이었던 <좋은 날> 로 올 겨울에 정상 등극을 함으로써
19살에 어린 나이에 정상등극을 하는 그러한 쾌거를 맛보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아이유가 <영웅호걸> 이 없이도 뜰 수 있었겠지만 아이유가 정상등극하는데는
<영웅호걸>의 힘이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이유에게 <영웅호걸> 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2) 유인나


오랜 무명시간을 걸친 유인나 역시 영웅호걸의 큰 수혜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유인나는 사실 그 이후로 별다른 활동이 없었지요.
황정음은 자이언트, CF 등을 통해서 쭉쭉 뻗어나갔고 신세경은 "청순글래머" 열풍을 타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그에 비하여 유인나는 아무래도 하이킥 에서도 주인공은 아니었기에 덜 주목 받았지요.


하지만 <영웅호걸>에 합류하면서 유인나는 승승장구 하게됩니다.
특이한 4차원의 성격과 전혀 예상치 못한 통통튀는 성격의 유인나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콧소리에,
내숭을 떨것 같지만 희한한 예능감을 보임으로써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았지요.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유인나는 <영웅호걸> 을 통하여
자신을 노출시킴으로 자신의 매력을 마구 뿜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아이돌이 아닌 멤버들 중에서 가장 상위권 위에서 떠나지 않은 사람이 유인나이지요.
거의 모든 방송마다 상위권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영웅호걸> 의 활약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인나는 대박 난 작품 <시크릿 가든> 에도 캐스팅 되었고,
<한밤의 TV 연예>의 MC로도 캐스팅 되었습니다.
윤은혜, 박한별, 그리고 차예련과 함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영화도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구요.
예능에서도 재치와 말솜씨로 자주 게스트로 나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웅호걸>에서의 솔직하면서도 특이하며 재미있는 모습은 유인나의 인지도 상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3) 홍수아

<영웅호걸> 전까지는 사실 홍수아는 거의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졌던
인물이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서인영은 "신데렐라" 의 전성기가 있었고, 이진은 아이돌의 조상이었던 "핑클" 의 멤버였으며,
정가은은 한때 "8등신 송혜교" 로 전성기였던 때가 있었지요.


하지만 홍수아는 딱히 그런게 없었습니다. 
야구 장에서 인기가 많아서 "홍드로" 라는 별명이 붙었을 뿐 딱히 크게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 없었지요.
물론 인기가 많았던 <하늘만큼 땅만큼> 이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수아는 인지도가
많지는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서 사실 홍수아는 최근 몇년간 작품도 많이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오죽하면 <영웅호걸> 에 나와서 "나 연기하고 싶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닐까요? 

사실 홍수아는 유인나나 아이유처럼 대박이 난 것도 아니고 지연처럼 고정적인 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홍수아의 순위는 대체적으로 중위권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지요.
하지만 나르샤나 가희, 서인영처럼 정기적으로 활동하지 않았던 홍수아는 영웅호걸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다시 알리게 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굳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항상 밝은 성격으로 모든 사람들과 다 융합하는 유쾌하고
발랄한 성격으로 딱히 안티없이 사랑을 받는 것으로 기억하네요.
그러면서도 참 여리고 착한 모습도 많이 보여줬지요. 

또한 비록 시청률이 낮은 드라마이긴 하지만 드디어 홍수아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연기를  2년만에 다시하게 되지요. 
현재 그녀는 <남자를 믿었네> 라는 일일극에서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웅호걸> 은 그녀의 좋은 성격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그녀가 연기를 다시 할수 있게 많이 도움이 된거 같아요. 



대체적으로 영웅호걸에 출연한 인물들의 입지는 그닥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밖의 수혜자라고 하면 이진이 있을 수가 있겠네요. 
이진을 굳이 포함시키지 않은건 다시 그녀의 존재감을 드러내준 것은 있지만,
아이유, 유인나, 홍수아 처럼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기 때문이에요.

시청률이 낮았던 <영웅호걸> 이었지만 이 세명 특히 아이유와 유인나에게는 
한번에 자신들의 입지를 뒤집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쨋든 영웅호걸이 끝나고 이 모든 출연자들을 더 볼 수 없다는게 참 아쉽네요.
앞으로 남은 방송들이나 열심히 챙겨봐야겠네요. 

P.S: 앞으로 바빠져서 매일 글쓰기는 힘들것 같아요.
어차피 취미로 하는 블로깅이고 요즘 매일 써도 인정받지 못해서 부담없이
편하게 하려고 조금 조정을 했습니다. 어떨때는 연이서 쓰겠지만 가끔 비는 날이
있어도 용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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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자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1,2 랑 ...3위는 격차가 큰거 같아요. 홍수아도 수혜를 입고 있다지만
    아이유에 비해서는...
    참 그러고 보면 아이돌이 예능을 통해 눈에 띄는 수혜를 입는 경우는 참 드문거 같은데

    아이유는 음악 활동이 인정 받으며 시너지가 상당한거 같아요.

    2011.04.04 19:56 신고
  2.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상파 방송에서 시간을 기다려서 보는거 이거 하나였는데 이젠 하나도 볼게 없어지겠군요. 저는 출연자가 괴성을 질러대는걸 너무 싫어해서 볼게 없어요. 사실 노홍철씨의 목소리도 상당히 거슬리는데 이 프로를 보면서 많이 익숙해졌지요. 5월 첫째주까지 아마 방송될 모양입니다. 체리블로거님의 포스팅도 이제 드문드문해질 모양이군요. 홍수아의 개념 시구가 4년인가 5년전이니까 그야말로 '잊혀진 연예인'이었지요. 굴러요 퀴즈에서 항상 꼴등하고 하여간 홍수아가 이 프로를 통해서 많은 활약을 하더니 드라마에 캐스팅되서 흐뭇하더군요.

    2011.04.04 20:4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홍수아는 X맨때부터 봐오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알려진건 "홍드로" 밖에 없었던것도 있었지요.
      드라마가 아직 시청률이 저조하던데 잘되었으면 하네요

      2011.04.05 09:51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 시청률이 5% 여서인지 폐지;;아쉽긴하네요ㅠ 다만 아이유는 인지도를 올렸으니 공백기 3~4개월 가졌으면좋겠네요 요즘 TV틀면 나와서 식상하다는 의견도 많고요 뭐만하면 검색어순위에 올라가있으니 소속사의 노력은 가상하다만;;

    2011.04.04 22:15
    • ㅇㅇㅇ  수정/삭제

      아이유는 요새 예능순회공연하는가요? 토요일 세바퀴부터 어제 밤이면 밤마다까지 나오더군요. 아 토요일저녁 명받았습니다에도 나오던데 이제 조금은 방송도 가려서 나올시기아닌가싶은데... 인지도없을때야 아무거나 이것저것나오는게 좋지만 아이유는 이제 그럴단계는 아닌데...

      2011.04.05 07:11
  4. 길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3명외에 노사연을 뽑고 싶습니다. 이미 글이 따로 있기도 하고 직접적인 수혜자는 아니지만 노사연은 어떨때는 이끌고, 어떨때는 같이 하면서 영웅호걸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줬죠. 이진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했지만 초등학교 생활 기록부에 나온 그대로 '열심히 하지만 성과가 적은편'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신봉선과 서인영도 그럭저럭 중타는 해줬고요. 신봉선이 진행으로 치고 올라가려면 조금 더 공부해야할듯 합니다. 지연은 먹는 모습이 주가 되고, 그외 모습은 별로 보여주지 못해서 밀린감이 있습니다. 니콜은 한국어 서툰 것과 소속사 문제가 아쉽게 되었고요. 가희는 서인영과 캐릭터의 동선이 겹쳤죠. 축구팀에서 동선 겹치는 공격수 두명이 있으면 팀의 공격력이 오히려 떨어지게 되는데, 서인영과 가희가 그런거 같다고 느낍니다. 서인영의 예상보다 저조한 중타도 가희가 한몫했을수있습니다. 가희도 영웅호걸에서는 그리 활약을 못한게 있네요. 나르샤는 청춘불패과 겹치기 출연때문인지 청춘불패보다 활약이 떨어진게 아쉽더군요. 그리고 정가은은 결국 캐릭터 잡기에 실패해서 이도저도 아닌걸로 마무리했으니 아무래도 공중파는 안되겠고, 케이블에 전념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웅호걸 2기를 한다면 인원을 줄이더라도 제작진이 많이 고심하는게 필요할겁니다. 잘나가는팀과 못나가는팀으로 하지 말고, 홀수, 짝수로 하는게 조금은 밋밋해도 활약도는 올라갔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영웅호걸의 실패는 결과적으로는 제작진의 무능 때문이었으니까요.

    2011.04.05 09:1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런 캐스팅을 가지고도 결국 폐지라니...
      얼마나 제작진이 무능했는지 알 수 있는 그러한 부면이지요..

      2011.04.05 09:49 신고
  5. 환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좋은 글 잘 보고가요. 요새 영웅호걸 옛날편부터 쭉 다시 보면서 느낀건데 유인나는 정말 예능 천재 같습니다. 진짜 잘하네요 ㅋㅋ... 그리고 이진이 너무 착하고 이쁘게 나온다는거... 앞으로 이진을 다른 예능에서 못본다는게 좀 아쉽네요. 너무 아쉬운 프로그램.

    2011.04.05 09:4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래저래 아쉬운게 잔뜩한 프로그램입니다..
      저 멤버들 중에서 다시 볼수 있는건 유인나, 아이유, 지연,
      가희, 나르샤 정도일까요...?

      한참동안 이진, 홍수아, 정가은은 보기 힘들겠네요.

      2011.04.05 09:50 신고
  6.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영웅호걸을 못봤는데 .. 어느새 끝나가는 군요,...
    최대 수혜자도 있지만 영웅호걸에 나와서
    힘들어진 경우는 없는듯 하네요 ㅎ 갠차는 프로그램이였는데 아쉽네요 ㅎ

    2011.04.05 10:44
  7. rolex watches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토록 원하는 연기를 2년만에 다시하게 되지요.

    2011.04.28 04:58
  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4.01.13 07:14

이제 <영웅호걸> 을 볼 날도 얼만 안 남았네요.
이미 사실 폐지되었다고 하니 (촬영분은) <영웅호걸> 을 볼때마다 참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쨋든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한류 음식을 알려라"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술이라고 할 수 있는 "막걸리" 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그러한 취지의 방송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 있었던 게임을 보면서 이진의 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조금 더 생각해서 생각해보면 이진이 현재 아이돌에게 "선배 아이돌" 로써 좋은 본을 많이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선배 아이돌"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이진



<영웅호걸> 전체를 보면서 이진을 살펴보게 되면 참 부담이 없고 친근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명색이 데뷔 13년차고 사실 동갑내기 가희와는 11년 경력차이가 나며 가장 오래된 그 다음주자인
서인영하고도 4년차이가 나는 이진은 사실 방송을 하면서 한번도 선배의 권위 등을
내세우거나 자기 몸을 아끼는 그러한 일을 보여준적은 없습니다.


매번 꼴지를 하면서도 항상 웃고 있었고 동생들이 정말로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노력을 한 부면을 여러번 본적이 있어요.
실제 노사연 다음으로는 바로 서열 2위인 이진이 삐꺽되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사실 상당히 애매해질 수 있지만 이진은 오히려 후배들과 동생들을 위한 넓은 배려로
팀에서 후배들과 동생들이 부담없이 다가올 수 있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초반에 많은 멤버들의 개그포인트중 하나는 "이진 놀리기" 였어요.
그러면서 얼마나 이진이 편하게 대해주면 저런 개그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적이 많지요.
 
실제로 <영웅호걸> 에서 처음에 이진이 분량이 없는 것을 보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자,
영웅호걸 PD는 이진과 관련해서 "후배들을 편안하게 잘 대해준다" 라고 한적이 있지요. 

이게 진정한 선배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 이진을 보면서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2)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는 이진

요즘들어서 TV를 보면 많은 게스트들이 나오는데 1세대 아이돌들이 자주 나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가다가 보면 몇몇 1세대 아이돌들은 자신이 조금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느끼는 아이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TV의 분량에 자기가 많이 나오기를 원하는 그러한 경우도 많지요.

물론 리얼 예능은 상황이 다르기는 합니다.
실제로 리얼 예능에서 볼 수 있는 1세대 아이돌은 사실 얼마가 되지는 않지요.
현재는 솔직히 은지원 딱 한명있네요. 
뭐... 매주마다 MC보는 토니도 있긴 하겠지만요.


어쨋든 과거에는 잘나가는 아이돌이었지만 이제는 하위권에 머무는 이진은,
무리하지 않고 캐릭터를 잘 잡아나갔습니다.
딱히 방송에 나오려고 발버둥 친면도 없었고 자기가 나와야할 부분에서는 확실히 자기 파트 소화해주고,
그러면서도 대체적으로 이진은 "보조자" 정도의 역할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자신의 위치를 인정을 하면서도 편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는게 많이 나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한때는 항상 대접받던 이진이 고기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서있고,
고기한점 먹어보겠다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오죽하면 이휘재가
"왕년의 이진이 고기 받고 감사한다고 한다" 라고 할정도에요.


어쨋든 자기가 선배라고해서 자기가 한때 잘 나갔던 최고의 아이돌이라고 해서 특별대우를
바라기보다는 그냥 잘나가는 후배들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소화해내면서도
자기 자신도 많이 낮출줄 아는 이진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3) 추억 팔기를 하지 않는 이진


1세대 아이돌들이 요즘 방송 출연이 잦아짐에 따라 했던 이야기들을 또하고,
과거이야기를 하는 것이 참으로 많아졌습니다.
이번에 <추억이 빛나는 밤에> god와 H.O.T가 함께 나왔었는데 그 안에서 
김태우는 H.O.T와의 에피소드를 또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희준이 이야기를 하기로는 13번째 들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그 이야기는 5번은 더 들은것 같습니다.


또한 안 좋은게 나와서 "나는 누구와 사귀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계속 하는 현상이지요.
실제로 데니안 같은 경우는 하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하고 그런쪽으로 자리를 잡아서
아예 강심장에서는 "작업 안데니 선생" 으로 타이틀을 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진의 경우는 이진의 과거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영웅호걸> 회사원 에피소드에서는 엄격한 부모님때문에 연애를 많이 못해봤다고 한적은 있지만,
실제로 아예 안해보지는 않았을텐데요.
그 에피소드에서 이휘재는 실제 열애설에 대해서 조금 캐물었지만 이진은 자꾸 그 이야기를 피했습니다. 


지금 잘 나가지 않는 시절에는 아무래도 과거의 일을 많이 이야기하면서 이슈가 되지만,
이진은 굳이 추억팔기를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게 오히려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과거는 과거일뿐인데 자꾸 끌어내서 과거를 바꿀것도 아니고,
특히 열애이야기를 해서 혹시나 네티즌들이 찾고 검색을 해서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어쨋든 이번주 에피소드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진을 보면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때는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었으니 지금은 "서포터" 역할을 해주면서 뒷배경에 많이 있는 이진,
그리고 후배들을 챙겨주고 후배들이 쉽게 다가오게 환경을 조성한 이진,
과거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으며 추억 팔기를 하지 않는 이진은 현재 아이돌들에게 좋은 본이 아닐까요? 

2세대 아이돌도 어느정도 많이 안정이 되고 이제는 조금 바뀌려고 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소녀시대, 카라, 2AM, 2PM 등도 이제 한 5년만있으면 지금의 H.O.T, god처럼 어느덧
중년가수가 되어서 TV에 나올 것입니다.

1세대 아이돌들과는 다르게 이미 아이돌 문화라는게 익숙해져서 아마 그때는 방송상황이 다르고,
그리고 계속 바뀌어가는 선후배 문화덕에 아마 그때가면 선후배 문화가
지금과도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아이돌이 1세대 아이돌들도 언젠간 그 위치에설때
이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후배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후배들의 뒤에서 지원해주고, 그리고 추억팔기를 하지 않는 
그러한 아이돌들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영웅호걸> 이 끝나면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지연, 아이유, 가희, 나르샤 보다
오히려 자주 보기 힘든 이진, 홍수아, 정가은 등이 더 보고 싶을 것 같네요.
이진은 특히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참 정감있고 부담없이 다가왔는데 말입니다.
또 다른 방송에서 봤으면 하지만 드라마 이외에 또 어디서 볼까 하는 궁금중도 생기네요.


어쨋든 정말 그 동안 다시 봐서 반가웠던 이진이었고 남은 에피소드가 얼마 되지 않지만,
그 안에서 정말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현재 아이돌에게 좋은 본이 되어주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는 그러한 이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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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란약속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수아는 그래도 드라마에 출연중이잖아요 ㅎㅎ 이진은 정말보기힘들듯....

    2011.03.28 00:1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홍수아의 큰 수확이지요.
      요즘 연기 안들어온다고 절박해하던 홍수아였는데..
      그토록 "연기하고 싶다" 고 한 꿈을 이루게 되었네요 ^.^a;

      2011.03.29 09:58 신고
  2. 하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진은 참 착해보여서 좋은데.. 이런 이미지로도 예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했었는데 많아 아쉽네요...

    2011.03.28 01:4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에요.
      "지루한 이진" 이 요즘 참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수비형에 조금 수동적인 캐릭터로 요즘 예능에서 보기는 쉽지 않은데 말이지요.

      2011.03.29 09:57 신고
  3. 망고라이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진... ㅠㅠ
    영웅호걸도 이제 몇 주 안남았겠죠? 아 슬프다..

    2011.03.28 02:31 신고
  4. 빛무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진 짱 ㅎㅎ 같은 여자들에게 괜히 인기있는 게 아니에요^^

    2011.03.28 04:1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진이 여자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다는걸
      최근 몇개의 이진포스팅을 통해서 느끼게 되었어요. ㅎ

      2011.03.29 09:52 신고
  5. 사건의 지평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진의 잔잔한 모습이 요즘 예능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습인 것 같아요.

    2011.03.28 04:39 신고
  6.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들수록 더 호감가는 대표적인 연예인 같습니다. 이진이 동갑이라고 첫회부터 친하게 대해준 덕분에 가희도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서인영보다 더 선배인 이진이 나서지 않고 차분히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12명 고정 패널 전체가 균형 잡히고 각자 캐릭터를 표현하고, 나설 때 나서고 멈출때 멈추고 다 잘된거 같습니다. 특히 데뷔가 늦은 가희, 나르샤, 정가은은 이진이 편안하게 나이 대접해주고 중심잡아준 덕을 많이 본거 같아요.

    2011.03.28 06:0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진을 꾸준히 좋아하긴 했지만 요즘들어서 더 좋아지는것 같군요.
      어떤 사람들은 가희하고 나르샤가 이진을 무시한다고 하는데,
      이진이 정말 무시 당한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가만히 있을 사람은 아니거든요.

      오히려 잘 대해주고 편안하게 대해준 이진을 약한 사람으로
      보는게 더 웃긴거 같습니다.

      2011.03.29 09:51 신고
  7. 1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 보는 이유가 아이유 유인나도 있지만 이진 때문이기도 했는데 정말 아쉽네요
    pd가 방향만 좀 잘 잡았더라도 2년은 갈 수 있는 프로였는데..

    2011.03.28 09:32
  8. 청천지애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피의 법칙한 같은 걸까요... 좋은 프로그램이다 싶어 내가 보면 꼭 폐지되는... 좋은 프로그램은 안봐야 할까요.. 정말 많이많이 아쉽네요.

    2011.03.28 15:11
  9. 으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정하게생각해서 영웅호걸 폐지는 당연할수밖에요;;시청률 5%대에서 왔다갔다하니 버텨온게 용하죠ㄷㄷ 공감하는게 1세대아이돌의 추억팔기...유독 남자아이돌이었던사람들만;;솔직히 2번째들을때부터 짜증나고 비슷한얘기를 다른 아이돌이 그건요~하는것도 짜증나고;;유독 1세대 걸그룹들은 조용한데 남자들 너무 우려먹어서 짜증납니다

    2011.03.28 15:1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1세대 아이돌들의 추억팔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이번 시청률의 영향은 아무래도 기존에 있던 1박 2일에 더해서
      <나는 가수다> 의 열풍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2011.03.29 09:50 신고
  10. 사근사근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 이진씨 때문에 보고 있었는데 벌써 끝난다니 너무 아쉬워요ㅠ영웅호걸 볼때마다 실제로도 친해지고 싶은 언니 스타일이었거든요~ㅋ귀여운 허당캐릭터지만 멤버들을 뒤에서 잘 다독여 주는거 같아서 참 보기 좋았는데... 꼭 다른 예능이나 드라마에서라도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ㅠ(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 영웅호걸에서 이진씨 노홍철씨 라인 참 애정합니다^^; 이생각은 저밖에 안하는 것 같지만요...ㅋ)

    2011.03.29 09:50
  11.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옛날이여... ㅋㅋㅋ

    뭐, 핑클팬이었던 저로썬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실상 많이 보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네요... -_-;;;

    근데 한참 핑클로 최전성기를 누렸던 과거의 모습이나 지금의 모습이나...

    별반 달라진건 없다고 해야겠네요...

    허당기 있는것만큼은 말이죠... ㅋㅋㅋ

    뭐, 그점이 옆집 누나같은 친근함으로 다가왔었지만...

    2011.03.30 03:44
  12. 어쩌다가봤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에서 존재감이 떨어지다 보니깐 일부러 더 신경써서 찾게 되던데 ㅎㅎ;; 저만 그랬나요...

    2011.03.30 06:03
  13.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님 글을 읽으며 많은 공감과 많은 부분을 느끼게되네요 ~ 감사드립니다
    핑클때 골치아픈 팬을 혼내주었던 이진, 성격이나 고집에서도 많많지 않았던
    사단장 군인 아버지를둔 이진이었기에 더욱 많은걸 느껴봅니다
    핑클때도 반전드라마 같이했던 이휘재는 잘알고 있었겠군요

    2011.03.30 16:56
  14. 이진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에 드라마에 나오겠죠?? 그런데 오래볼수 있는 드라마에 나왔으면 하는데...

    2011.04.07 05:35
  15. 카모마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뷔때부터 이진씨를 응원하는 팬입니다. 이 글 너무 감사하고 좋네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표현 못하는 부분도 잘 말씀해주신거 같아요.
    지금 KBS 영광의 재인에 출연중인 이진씨 보느라 수목은 항상 행복하네요. 앞으로도 이진씨에게 힘이되는 포스팅 부탁드려요^^

    2011.11.16 11:28

오늘 블로그 계에는 온통 <나는 가수다> 이야기 뿐이네요...
이번주 것은 아직 챙겨보지 못했습니다만... 정말 블로거님들의 글을 읽어보면... 
앞으로 <나는 가수다>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쨋든 대세와 거꾸로 가는 저는 <영웅호걸> 을 리뷰하겠습니다. 

이번주 <영웅호걸> 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군부대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군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방송되었는데 잘팀과 못팀으로 나뉘어서 다들 최선을 다한 공연이었습니다.
물론 결과만 놓고보자면 비보이까지 합해서 잘팀이 승리를 했습니다.


사실 아이유-지연-유인나-가희까지 있는 잘팀을 웬만해서는 이기기가 힘들지요.
요즘 대세 세명에다가 군대부대에서 인기 짱이라는 애프터스쿨의 리더인 가희까지 있는데다가
사실 비보이 자체의 공연도 최고의 비걸인 (영웅호걸 내에서) 지연이 함께하고 있으니 뭐...
게임 끝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겠네요.


사실상 벌써 아이유-지연-유인나의 무대는 함성소리의 크기부터 다른 그러한 무대였습니다.
"그냥 커피 유인나교", "우유빛깔 지연교", 그리고 "오빠가 좋은걸 아이유교" 의 응원은
다른 무대에 비해서 차원이 다른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인기 면에서)


참고로 아이유의 파워가 어느정도냐면요......
함성을 질러대던 군인들이 아이유가 인사를 하기 위해서 "차렷" 한마디 하니까
순간 얼음이 되어버리는 그러한 현상이 있을 정도로 아이유의 인기는 절대적이었지요. 

하지만 인기와 인지도 이런 것을 떠나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아들과 어머니의 상봉을 제외하면
그것보다 더 멋지고 빛났던 무대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그것은 노사연의 무대였지요. 
그 이유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 나이를 역주행한 노사연의 무대

노사연은 57년생으로 벌써 지천명이라는 50세를 넘긴 그러한 나이이십니다.
허나 노사연이 영웅호걸에서 계속 보여준 열정은 사실상 젊은이들 못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생각해보면 노사연은 체면이고 뭐고 즐거움을 위해서도 다 버린 셈입니다.
섹시의 아이콘인 가희의 옆에서 노사연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있게 무대를 소화해냈습니다.


뿐만아니라 자식같은 장병들을 위해서 그녀는 한달전부터 가희와 함께 무대를 맞춰가면서
오래잰부터 이 무대를 준비해왔습니다.

노사연은 사실상 활동을 할때도 댄스 가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노사연은 <영웅호걸> 에 투입된 이후로 댄스도 하게 되고 정말 나이가 드신 분들은
안할 만한 그러한 무대를 많이 선보였습니다.

사실 가희와 지연, 서인영, 나르샤는 댄스가수들이고, 왕년의 이진도 댄스를 했으며, 아이유도 댄스곡을
했었기 때문에 댄스에는 많이 익숙해 있는 그러한 상태입니다.  
연기자인 홍수아, 정가은과 유인나도 댄스를 많이 해봤고, 신봉선은 댄싱 머신이라고 할정도로
패러디도 많이 한 그러한 사람이지요.

대체적으로 노사연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댄스를 오랫동안 해왔고 그리고 나이도 어리지요.


하지만 노사연은 <영웅호걸> 전에는 댄스를 자주 하지도 않았었으며 나이도 많으십니다.
그런데도 어떤 댄스 미션이 있을때 항상 다른 멤버들보다 120%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번 거부감이 없이 해줬습니다.

정말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할 수 있지요.  


 
- 자존심을 버린 노사연의 무대

노력도 노력이지만 노사연이 이러한 무대를 소화해내는 것은 자존심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옆 방송에서 <나는 가수다> 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고 원로 가수들이 자존심을 세우는 바람에
삐꺽되고 있는게 오늘의 화제거리이자 이슈인듯 싶은데요.....
어쨋든 노사연은 <영웅호걸> 이라는 방송을 하면서 자존심 따위는 내 던졌습니다.

사실 <영웅호걸> 에서 노사연이 조금만 권위와 자존심을 내세운다면 녹화장 분위기는 싸해질 수 있고,
<영웅호걸> 자체에 문제가 크게 될 수 있습니다.
워낙 경력이 많은 "가요계의 대모" 이고 사실상 다음 연장자인 이휘재하고도 15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노사연이 화를 내거나 고집을 부린다면 사실 <영웅호걸> 은 9개월이라는 기간을 버티지도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노사연을 보면 프로그램을 위해 정말 모든 것을 내던져줬습니다.


전 이번의 노사연의 퀸 무대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고 봅니다.
아들뻘되는 장병들 앞에서 근엄하게 어머니가 말하는 정도로 말을 하고도 넘어갈 수 있었지만,
노사연은 그렇게 무게만 잡고 자신의 권위만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관객은 정말 아들뻘, 어쩌면 작은 손자뻘 될지도 모르는 장병들 앞에서 그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줬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을 버린 태도입니다.
아이유-지연-유인나-가희 만으로도 충분히 잘팀은 무대를 소화해낼 수 있었지만,
노사연은 가희와 함께 합동무대를 함으로써 자신은 팀의 일부라는 것을 확인 시켜주었고,
또한 프로그램과 관객을 위해서라면 어떤 역할도 소화해내겠다는 그러한 의지를 보여준 셈이지요.

이건 마치 군대에서 소대장이 이병들과 함께 무대를 하는 격이라고도 할까요...?
"다나까" 와 계급에 익숙해져있는 군대에서 가요계의 대선배이자 어머니와도 같은 노사연이
열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장병들은 환호하기 시작합니다.


노사연의 무대는 가장 섹시한 무대도 아니었고, 가장 귀여운 무대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자존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는 그러한 아름다운 무대였습니다.
그래서 장병들이 정말 열광을 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웅호걸> 을 보기전에 저에게 노사연은 "만남" 을 부른 원로가수이지만 예능에서 정말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그러한 인물로 비춰졌었습니다.
하지만 <영웅호걸> 을 통해서 단순히 재미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열정이 있고,
정말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그러한 원로 가수임을 노사연은 보여주었습니다.


후배들과 같이 스텝을 맞추기를 주저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자존심따위는 던져버리고,
필요하다면 한달이고 딸뻘대는 후배들과 같이 스텝을 맞추는 노사연의 열정적인 모습은 
정말 50대의 불타는 투혼의 모습이었으며 정말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영웅호걸> 은 이제 폐지되자만 다른 11명과 함께 정말 최선을 다해준 노사연은 오래기억할 것 같습니다.
정말 누구보다도 멋진 노사연의 무대가 아니었나 싶네요.



P.S. 오늘 <나는 가수다> 의 삐걱대는 모습을 보면서 <영웅호걸> 의 폐지가 더욱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프로그램이 잘 될때도 있고 안 될때도 있는 겁니다...
1박 2일을 상대로 시청률 두자리때도 간혹 기록했다는 것은 정말 선전을 했다는 것입니다.
프로그램도 안정되었고, 한때 열풍을 일으켰던 오디션 프로그램도 <위대한 탄생> 의 권리세 합격논란 및,
방시혁의 이미소 문제 그리고 어제 일어난 <나는 가수다> 의 김건모 재도전 문제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마당에서 굳이 시청률이 저조하다고 해서 <영웅호걸> 을
폐지해야 하는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쨋든 앞으로 <영웅호걸> 을 못볼 생각을 하니 조금 마음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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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란약속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같이 대세와 반대로 가는 저도 영웅호걸을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분명 노사연의 노담비 무대는 열정 그자체였죠 문제는 제작진의 어처구니없는 편집이었죠 시청자의 니즈를 파악하지못하고 편집을 했는지 영웅호걸들의 무대보다 군인의 모습이 더 나왔고 비보잉공연은 아예 편집되고 언제나 내용은 좋은데 포장이 어설픈 모습을 보인거 같아 아쉬웠어요 ㅜ.ㅜ

    2011.03.20 20:1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영웅호걸> 제작진이 조금만 더 신경써서 프로그램을 만들었어도...
      편집이 어이없었던 적은 한두번이 아니지요...
      아이유, 유인나, 지연, 가희, 니콜, 나르샤, 서인영, 이진, 홍수아, 정가은, 노사연, 신봉선 이 멤버들을 데리고도 폐지라니...

      2011.03.21 16:21 신고
  2. 아쉬운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수받는건 당연하나 가희씨랑 좀 떨어뜨려했으면 좋았을거에요. 가희씨 아름다움이 좀 바랬구요 아이유-지연-유인나보다 빛난건 좀 아닌듯싶습니다!!

    2011.03.20 22:4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글을 잘못 이해하셨군요.
      여기서 말하는 아름다음이 그저 예쁜 얼굴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 아닐텐데요..

      2011.03.21 16:22 신고
  3. 전후동명 정수정만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같이 어린 애들도 힘들어하는데 알게모르게 정말 고생 많이 하셨겠죠..
    (어느덧 버라이어티쪽에선 대모급.. 주병진 선생에게 구박받던게 어제같은데..)
    노래를 접지는 않으셨을테니 나는 가수다에서 섭외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나는 가수다가 예상외로 초반에 논란에 휩싸여서..

    2011.03.20 23:0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제 생각에 만약 <나는 가수다> 에 노사연이 나왔으면,
      이소라 같은 추태는 안 보여줬을 것 같습니다.

      2011.03.21 16:22 신고
  4. 망고라이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픕니다. 영웅호걸까지.. 청춘불패도 가고 서현이도 가고, 영호도 떠나는군요.ㅠㅠ

    2011.03.21 02:5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나마 희망은.. <밤이면 밤마다> 의 유이와,
      이제 새 프로그램인 <재미있는 퀴즈> 에 들어간 아이유 뿐이네요.
      물론 리지가 고정이 아닌게 아쉬웠지만 (파일럿때는 리지가 고정..)
      아이유라서 만족은 합니다..

      2011.03.21 16:23 신고
  5. Phonogenic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이 폐지되면 이제 예능 볼일도 없고....
    이런프로가 다시나오기 힘들것같은데.... 시청률이 문제였는지...

    +노사연씨가 비보잉이나 댄스쪽도 열심히 하시는모습을 보면서, 느낀점이많았답니다. 한참어린 후배들도 힘들어하는건데....

    2011.03.21 08:0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시청률이 가장 큰 문제일 겁니다...
      <나는 가수다> 가 심각한 논란에 쌓였던데 조금만 기다렸어도...
      노사연의 열정과 노력은 대단하지요.

      2011.03.21 16:24 신고
  6. 박혜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잘 짚어내셔서 읽는 내내 훈훈했어요. 단 한가지 걸리는 말이 있어서 남기고 갑니다. 저는 노사연씨의 열심히 온 몸 던져서 하시는 모습을 자존심을 버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이에서 오는 불필요한 권위와 쓸데없는 고집을 던져버린 것은 맞지만, 오히려 그러한 모습에서 맡은 바를 열심히 해내려는 '진정한 자존심'을 지킨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선배로서 진정 맡은 부분을 어떤 상황에서도 열심히 하려는 그 모습은 자존심을 지킨것이지 버린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잘못된 자존심인 아집과 자만심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저런것이 이 시대 필요한 진정한 자존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요..

    2011.03.21 19:5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가 말하고자 했던 자존심이 그런 자존심이었습니다.
      쓸데없는 자존심이요.
      님이 말씀하신 "불필요한 권위, 쓸데없는 고집" 에서 나오는 자존심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런 자존심은 없어도 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헛된 자존심을 버렸다고 하는 것이지요 ㅎ

      2011.03.21 20:20 신고
  7.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인 그리고 가수 노사연 그리고 그집안은 진정 프로입니다
    이북 평안북도에서는 유명했지만 6,25 동란으로 피난을 나와
    가족 동생들 생계를 위해 예술을 포기할수밖에 없었던 어머니 나 이모 현미에게서 이어받은 흐름도
    군인이셨던 아버지 ( 어렸을때는 군부대 많은 화천에서 자랐다지요 ) 의 영향도 ~*

    2011.03.22 14:06
  8. 이유ㅡ지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당^^~!영웅호걸 짱이에요~!

    2011.10.29 21:53


결국 <영웅호걸> 이 공식적으로 폐지가 된다는 공지가 나왔네요.
사실 <놀러와> 에서 이미 폐지가 암시가 되긴 해서 예상은 했지만 
또 막상 직접들으니까 씁쓸한 그러한 폐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영웅호걸> 을 마지막으로 매주마다 고정적으로 제가 보던 모든 방송이 사라졌습니다.

아마 이것을 계기로 저에게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요즘에 안 그래도 글쓰기가 예전같지 않고 조금 힘든 면이 있는 그러한 부면에요.


어쨋거나... <영웅호걸> 의 폐지는 몇가지 씁쓸한 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아이유나 지연, 나르샤, 니콜, 가희 등의 제가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들을
못봐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인물을 보고 싶다면 드라마도 있고, 음악프로도 있고 앞으로 이들은 
 
다른 예능에도 자주 나올 것이기 때문지요.
물론 이들을 못본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그래서 그 이유들을 몇가지들을 적어보겠습니다.



- 시청률 하나만 가지고 판단하는 방송

물론 방송사들이라는게 이익을 위해 창출된 회사들이기 때문에 시청률을 고려하지 않을수는 없습니다.
출연자들에게 출연료도 줘야하고 자기들의 제작비에도 반드시 도움이 되어야하지요.
적자를 내면서 방송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에만 너무 집착하는 방송사가 참 아쉬운 건 무엇일까요...?

소위말해 시청률이 나온다는 프로그램 중에 정말 "알찬 내용" 을 방송이 얼마나 되지는 궁금합니다.
SBS의 한 예능도 매일마다 그 내용 면에 있어서 욕을 먹고 있는 입장이기도 하고,
막장 드라마는 허구헛날 "불륜" "알고보니 내 동생" 등의 소재만 가지고 30%~40%의 
시청률이 나왔다고 자랑을 하고 있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정말 조금 따뜻하면서도 훈훈한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시청률이 낮다는 이유로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그러한 입장이지요.
최근에 폐지된 프로그램들은 딱히 선정성이나 문제도 없었으며,
오히려 훈훈하고 착한 예능이라고 평가 받았던 것도 많습니다.

<천하무적 야구단> 은 야구에 많은 이들이 더 관심을 갖게 해주었으며,
<청춘불패> 는 농촌문화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주었고,
시골 어르신들과 아이돌들이 
함께 교류하는 그러한 따뜻한 예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야행성> 의 많은 부분도 시청자들과 함께한다는 의도도 많았고,


이번에 폐지가 결정된 <영웅호걸> 도 초반에는 자기들끼만 놀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착한 예능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며 비보이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조언도 해주고, 시골에도 찾아가고 군대도 찾아가면서
착한 예능의 형태를 갖췄었지요.

이렇듯 어쩌면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 등을 
단순히 시청률이 낮다는 이유로 온갖 이유를 다 붙여가면서 폐지시키는 방송국은 
참 정말 "돈" 밖에 모른다고 확실히 단언할 수 있겠네요.

<영웅호걸> 의 폐지가 보여준 건 결국 프로그램의 취지나 동기, 성향보다는
일단 흥행성 하나만 놓고보고는 어쩌면 현실적이지만 잔인하면서도 이기적인 그러한 방송국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참 아쉽습니다.



- 너무나 단기적인 안목이 아쉽다

물론 <청춘불패> 는 1년 2개월 정도 방송을 했고, <영웅호걸> 도 약 9개월 정도 방송을 했으니
그리 쉽게 폐지한 것은 아니라고도 볼 수 있지만 요즘 방송 트렌드 전체를 보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즉 조금만 시청률이 안나오면 어떤 프로그램이고 폐지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긴 안목으로보고 참아주면 안되는 것일까요...?


현재 웬만한 리얼 예능의 시초라고 보는 <무한도전> 도 한참을 한자리 수에서 고생했고,
지금 시청률의 제왕인 <1박 2일> 도 한자리 수에서 고생했기 때문이지요.

물론 <1박 2일>, <무한도전> 을 <영웅호걸>, <청춘불패> 와 비교하는 자체가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MC진이 강호동, 유재석을 넘을수 없을뿐더러 주변에 있는 인물들도 사실 그렇나 예능감을
가진 멤버들을 찾기 힘들 정도지요.
그리고 <1박 2일> 에는 대세라고 불리는 이승기도 있구요.
아무리 아이유가 대세라지만 이승기를 넘어서기는 힘들지요.

어쨋든 포인트는 <1박 2일>, <무한도전> 과 비교하자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잘될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때도 있는데 꼭 못할때만 이렇게 꼭 찝어서
그것을 근거로 폐지한다는것 자체가 상당히 아쉽습니다.

<영웅호걸> 은 <1박 2일> 이라는 상대를 만나서도 어떨때는 두자리수의 시청률을 내기도 했고,
지금 <나는 가수다> 에 당하고 있지만 오디션 열풍이 불고 너도 나도 해가면서,
그리고 스포일러 논란도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 열풍도 식을 수도 있구요.

<청춘불패> 같은 경우에는 비록 애초에 시간대도 안좋았을 뿐더로 그래도 한때는 잘 나가다가
멤버 교체하고 어려움을 겪거 게다가 <슈퍼스타 K2>를 만나서 고전했지만,
슈스케2가 끝나가고 멤버들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던터라 프로그램의 폐지가 정말 아쉬웠습니다.

많은 이들이 말하시기를 "좀 볼만하면 폐지한다" 라고 하시더군요.
즉 매니아 층이 형성이되고 어려움이 조금 극복이 되면서 프로그램이 방향이 보일만 하면
폐지가 된다는 것이지요..

사실 몇몇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이 1년간은 뒤죽박죽하기도 하는데
<청춘불패> 는 1년을 갓 넘겼고, <영웅호걸> 은 1년도 못 넘겨서 폐지시키니 참 아쉬울따름이지요.



- 후속 프로그램 과연 <영웅호걸> 보다 날까?

사실 잘못된 프로그램 치고 들어가서 그닥 잘된 프로그램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대에 벌써 고정들이 많이들 돌아섰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지금 <영웅호걸> 을 보는 사람과 1박 2일을 보는 사람들은 확실히 나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이 삐집고 들어간다고 해서 과연 잘할 수 있을까요...?

그럴려면 정말 엄청난 참신한 아이디어와 출연진 그리고 정말 뛰어난 MC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슬럼프를 벗어나려면 한참 고생을 해야하지요.
현재 간간히 시청률이 나오는 런닝맨도 국민 MC인 유재석을 보유하고도 팍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건
바로 그러한 이유이기 때문이지요.


이미 <남자의 자격> 을 보는 고정적인 시청자 층이 있는데 그것을 돌리는게 쉽지 않았던 것이고
런닝맨이 처음에 이어받은 "패떴2"는 정말 삽질이란 삽질은 다한 아마 리얼 예능중에서도
가장 좋지 않았던 예능이었던 탓이 있는 것이지요.


패떴2 같은 경우에는 패떴1의 18~19%라는 시청률을 받고 시작했는데도 그리 가라앉았는데,
시청률을 애초부터 7~8% 혹은 그 밑의 수준을 받고 시작해서 시청률을 뒤집으려면 얼마나 힘들까요?
웬만한 MC, 출연자 층, 그리고 아이디어가 아니면 힘들지요.
런닝맨도 유재석, 송지효 그리고 그 당시 "스파르타국스" 라는 캐릭터가 먹혔기 때문에
이정도 돌린것이지요.


그래서 한번 프로그램이 망하면 그것을 되살리기 힘든겁니다.
일밤의 부활이 그토록 어려운 것이 그런 이유이지요.
요즘 아이돌 열풍때문에 <나는 가수다> 가 갑작스레 붐이 일어나긴 하지만요.
이렇듯 웬만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아니면 안됩니다.

그런데 <영웅호걸> 뒤로는 <김연아 쇼!> 가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취지가 그대로 된다면 좋겠지만 웬지 김연아를 연속으로 우려먹고 있는
SBS의 얄팍한 수라고 생각하며 
또한 김연아의 연습 스케쥴과도 맞지도 않으며
더욱이 결국에는 또 하나의 "오디션 포맷" 입니다.
 
물론 가수오디션과는 다르고 피겨 스케이팅이 발전은 해야하긴 하겠지만, 
과연 얼마나 참신하게 이것을 끌어나갈 수 있을지가 관견이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이 얼마나 
지속될까 하는 것도 의문이네요. 
지금 트렌드라면서 아마 6개월 후에는 너도 나도 오디션 프로만 하고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오히려 프로그램 만든다고 연습해야 할 김연아 선수를 묶어놓는게 아닌가 걱정되긴 합니다.  

어쨋든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있는 프로그램을 유지해서 발전시키려고 하는 것보다
그냥 무조건 
새 것을 해보면될거다 하고 하는건 조금 무리수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영웅호걸의 폐지가 이래저래 참 많이 아쉽네요.
이 멤버들 특히 주로 못팀에 있던 현재는 대세가 아니지만 아직도 보면 즐거운 스타들을
보지 못하는 면도 참 아쉽고 또 하나의 착하고 훈훈한 예능이 시청률에 굴폭해서
결국 패배했다는게 아쉽습니다.

이런식으로는 절대 장수 프로그램 하나 나오기 힘들겠네요.
특히 선정성과 자극적이 아닌 그러한 예능 프로그램은 더더욱요. 
그나저나 저는 이제 정말 앞으로 뭘 봐야 할런지도 모르겠네요...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하나 둘씩 다 사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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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후동명 정수정 만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얼버라이어티는 경력과 능력을 겸미한 리더가 없으면 어려운게 사실인데
    그 리더로 쓰일 MC가 고작 유반장-강선생-갱규옹뿐인 것도 사실이니까요..
    오디션이 예능의 새로운 유행흐름이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제가 불만인건 예능이 남성화 + 고령화가 고착화되는게 좀 그래요..
    지금 김신영이 예능에서 볼수 있는 가장 막내급 여성출연자입니다 --;

    2011.03.18 02: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사실 리얼 예능에서 그 셋을 뺀 다른 리얼 예능은 시청률이 안나오죠.
      그래도 나름 청불하고 영호는 괜찮게 나온 편이지요.

      2011.03.18 08:22 신고
  3.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유, 지연, 유인나, (니콜), 가희, 서인영, 신봉선을 가지고도 시청율이 안나온다...는 것은 핑계인거 같고요...음모론적인 입장에서 보건데 아마도 아이유가 바쁘신거 같고, SBS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강호동씨쪽의 눈치도 좀 보는것이 아닌가....그리고 SBS가 항상 조자룡 헌칼처럼 휘두르는 김연아쪽에서도 미셀콴과 함께하는 아이스쇼의 흥행을 위해서 SBS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니까....미국 사정은 잘 모르지만 피겨스케이팅이나 아이스쇼라는게 예전에 비해 흥행이 많이 저조해진걸로 아는데요, 정확히는 모르지만요. 아마도 김연아와 미셀콴이 함께 쇼를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부터 흥행을 시켜나갈 요량이 있겠지요....김연아, 아이유, 강호동 3단 압력으로 이진, 노사연처럼 TV에서 보기 힘든 연예인들과는 이별을 하게 된거 같고, 결국 요즘 상당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 영웅호걸이 희생당하게 된거 같네요.

    2011.03.18 02:4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여러가지 힘든 일이 겹쳤겠지요.
      대세인 아이유를 가지고도 고전하는거 보면 1박 2일이 강하기는 강한가 봅니다....

      2011.03.18 08:23 신고
  4. 사건의 지평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 폐지를 보면서 세 가지 사실이 눈에 띄네요.

    첫째. 시청자의 평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경쟁 프로그램에 고전하면서 시청률은 저조.
    둘째. 윗분 의견처럼 예능이 남성화, 고령화가 심화하는 모습. (저도 이게 참 불만.)
    셋째. 방송사 입장에서는 방송의 상업성의 잣대인 시청률을 생각 안 할 수는 없는 것.

    이 셋을 가지고 유추해 봤을 때 문제의 핵심은 광고인 것 같네요. 현 우리나라는 공중파 방송은 프로그램 앞뒤로 광고가 배치되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오늘날은 여러 컨텐츠에 의해 쉽게 프로그램에 접촉하다 보니 굳이 광고를 보고 본 방송으로 시청을 안 해도 되는 환경이 있다는 점과 프로그램에 대한 평에 흠이 없다고 봤을 때, 실질적인 시청률은 저조할지는 몰라도 따로 컨텐츠를 이용한 접촉은 높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능이 휴일 황금시간대에 있다고 하나, 그 시간에 TV를 보는 연령층은 어린 10대이거나 아님 30 대이상 이상일 확률이 높다고 보면, 오늘날은 그 황금시간대의 초점이 이네들에 맞추어져 프로그램 환경이 굳어지는 것 같네요.

    20대 전후 또는 20대들이 TV를 멀리하는 것은 아니나,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을 임의로 선택을 하는 듯하며, 이들은 프로그램에 관심은 많은 듯하나, 실질적으로 방송사에 보탬이 되는 시청률에는 별다른 역활을 하지 않다보니, 이들의 의견이 공염불로 흐르면서 엇박자를 내는 것 같네요.

    그렇기에 우리나라도 이런 광고적인 측면을 프로그램 내 간접 광고를 허용하거나 방송 중간 아주 짧게 몇 타임씩 광고를 넣는 방식을 생각해 볼 때란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시청자로서는 익숙하지도 않을뿐더러 불편하기에, 그것을 받아들일지 미지수이며, 무엇보다 간접 광고등은 법적인 문제도 있는 문제니, 쉬운 것은 아니겠지요.

    그렇다보니 방송사도 초반 이슈몰이나 자극적인 소재를 찾는 것 같으며, 방송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청자를 선정적인 방송환경으로 내모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고, 앞으로도 환경이 바뀌는 것이 없으면 심화 될 것 같네요.

    늘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끔 재밌게 봤는데 그만 한다니 많이 아쉽네요.

    2011.03.18 06:09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솔직히 웬만한 MC와 계획이 아니면 1박 2일을 상대로 이기기는 힘들지요.
      유재석의 패떴1 마저도 1박2일을 넘지 못했던것 같군요.
      예능의 남성화는 맞습니다.
      여성 MC들이 기를 못피지요.
      그나마 유일하게 세바퀴, 우결 MC를 맡고 있는 박미선 정도가 유일한 여성 MC이지요.

      어쨋든 영웅호걸이 참 아쉽게 되었어요..

      2011.03.18 08:24 신고
  5. ...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영웅호걸을 좋아해서 본방사수뿐만아니라 다운로드 해서 소장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시청률이 그닥 나오지 않아서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시청률이 더 잘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일요예능의 판이 짜져서 있는 상태라 괜찮을꺼라고 생각했는데 폐지라니 아쉽네요ㅠ

    후속 프로그램이 온 방송사가 우려먹고 있는 오디션 형식뿐만 아니라, 김연아라니...;;
    김연아의 연습량과 캐나다와 우리나라의 거리를 생각하면 재대로 몇번 나오기도 힘들것이고,
    만약 자주 나온다면 김연아가 은퇴하지 않은 상황에서 성적에 영향이 있다면, 그에 따른
    네티즌들의 폭격도 예상되는데, 여러가지 무리수를 안고 가는 프로그램 인거 같아서
    뭐 좋은 방안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괜히 프로그램하나 폐지시키는 방송사가 한심하네요

    2011.03.18 07:1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 님께서 고정적인 독자님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
      닉네임이 조금만 더 고유해지셨으면... ^.^a;
      제가 더 기억하기 쉬워요. ㅎ

      저도 괜히 김연아만 더 고생시키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2011.03.18 08:25 신고
  6. vezita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이 착한예능이라..저랑 다른 시각으로 보셨군요. 저는 이휘재와 신봉선의 불협화음(그것이 일부러 의도된 것이라해도)과 까칠한 방송태도는 보는내내 불편했고 내용도 지루하고 멤버들의 솔직한 모습보다는 기존예능의 답습(캐릭터 잡고 그대로 플레이하는것)이 무척 맘에 안들었습니다. 인원이 너무 많아 골고루 카메라가 돌아가지도 않고 그넘의 인기투표..못할짓이죠. 청불보고 급조해서 만든, 진작에 폐지했어야 할 프로입니다.

    2011.03.18 08:2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뭐 가끔 불편한 장면이 나오긴 합니다만... 그런거 많이 유의하지 않고 보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청불을 따라했다는 것도 어느정도 동의하구요)
      하지만 착한 예능적으로 가려는 의도는 어느정도 보이더군요.
      그것도 막장 예능의 중심이라는 SBS에서요.

      2011.03.18 08:27 신고
  7.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능pd중에 한분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네요.
    예능프로라는게 하나의 주류가 나오면 그것을 복제해서 다른프로들이 살아간다.
    오디션포멧이 주류가 되었으니 아무래도 한 몇년은 오디션이 판을 칠거 같다는 씁슬한 생각이 드네요

    2011.03.18 08:56
  8.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디션 프로가 대세이긴 하군요 ...
    오디션 프로가 뜰 수록 솔직히 많은 청소년들에게
    헛된 꿈을 안겨주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

    2011.03.18 10:09
  9. fantavi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같은 취향인것 같고 같은 느낌..

    일단 시청자가 봉이기도 하지만 지지자 쪽수(?)가 밀리면 그야말로 헌신짝 취급임을 다시 알게되네요

    2011.03.18 11:52
  10. 발키리작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문화계는 한 쪽 떳다하면 너도나도 다 뛰어들죠(한때 충무로에서 불던 스릴러 열풍....강ㅅ계의 아이돌 올인....참....)

    2011.03.18 11:58
  11. 아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를 즐겨찾기 지정하는 것도 아닌데 여기로 다다르게 되는군요.... 영웅호걸 참 잘 보고 있었는데 sbs가 무리수를 한 번 더 던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1박2일 시청률은 10대에서 80대까지 넓은 시청대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인데 여기서 영웅호걸을 1박2일에 비교해서 시청률이 저조하다고 말하는 것은 참 편협한 시각인 것 같네요. 1박2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점점 몰려가서 영웅호걸에 정착하려는 시기에 폐지를 시키는 것은 정말 외통수를 두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뜩이나 나는 가수다가 조명을 받고 있는 사이에 피겨스케이팅, 그것도 빽빽한 스케줄을 갖고 있는 현역 선수를 불러서 오디션을 감독하게 하는 것은 정말 시청률만 보고 만드는 프로그램같네요. 작가가 누군지 원....시청률 저조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싸늘한 눈초리나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1.03.18 14:01
  12. 환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 정말 아쉽네요.
    김연아 쇼에 김연아가 계속 출연하지 않는한은
    1박2일을 넘기는 힘들어 보이는데 :)

    그나마 가장 잘 붙었던게 패떳1 이었죠
    처음에 대본 논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1박 2일도 눌러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아아아
    이제 정말 볼 게 없네요...... ㅠㅠ

    2011.03.18 14:12
  13.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르샤, 가희, 아이유, 지연, 노사연, 서인영, 니콜, 이진, 홍수아, 유인나, 신봉선, 정가은...
    이런 화려한 출연진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PD라는 인간을 해고해야지...
    프로그램을 폐지하는게 어디있나요?
    나참... 요즘 볼 프로그램도 점점 사라지는군요...

    2011.03.18 17:36
  14.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자리잡아 진가를 발휘할때가 됐었는데 ~ 청춘불패 와 함께 아쉽읍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무한도전, 일박이일, 런닝맨 보다 더 가능성 보람을 느끼며 기대했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예능을 모르나보네요 ~ 청춘불패 와 영웅호걸이 좋으니요

    2011.03.19 15:30
    • 유학생  수정/삭제

      제 맘과 같으시군요.. 청춘불패와 영웅호걸이 주었던 편안한 느낌... 잘짜여진 몸개그가 아닌 일반 연애인들이 개그를 배워가며 자신의 끼를 보여주던 편안한 예능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예능을 모르나봐요.. 아니 시청률을 모르는듯 ㅎ

      2011.04.28 09:37
  15. qns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인터넷하다가 타고 들어왔습니다..ㅎ 한국은 꽃샘추위로 아침엔 덥다가 밤엔 엄청 춥네요ㅎㄷㄷ
    영웅호걸도 그렇고 청불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본 프로그램이라 더 아쉽네요.

    그런데, 야행성은 솔직히 안봐서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만, 영웅호걸이나 천하무적 야구단에 무슨 공익성이 있나요? 저도 야구 좋아하고 매 경기는 못가지만 잠실에 롯데 올라오면 가끔 응원하러 가는 편이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이 공익성이 컸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사회 체육 진흥에 도움을 준 측면이 공익성이 아니냐고 보시는 거라면, 그럴바엔 그냥 공익 광고 몇 편 더 편성하는 게 공익성에 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야구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폐지 결정이 아쉽지만, 공익성 여부는 좀 아닌 것 같네요.

    영웅호걸도 사실 제작진의 역량 부족으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몇 명과 준 에이스급 몇 명, 장년층을 고려한 노사연 님까지(존칭이 거시기 하네요;; 노사연씨 라기엔 죄송하고, 어머니 연배인데 누나는 폐드립이고;;) 모아 놓고도 결과를 이렇게 밖에 만들지 못한 것이 잘못이지요. 사실 아이유가 대폭발 하면서 그나마 개편 시즌을 한 시기 늦춘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는 걸요. 물론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다른 팬분들에게는 와닿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사실 그동안 몇 몇 에피소드는 잘 만들었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그저 그런 에피소드를 그냥 내가 좋아하는 홍드로라던가 홍드로던가를 보기 위해 그냥 참고 본 편이 적지 않네요.

    비교 자체가 좀 웃길 수 있지만, 청불의 경우 초반에는 소시 두 맴버와 하라구에게만 관심이 갔지만, 회수를 거듭해 가면서 선화라거나 효민이 등 이른바 소외계층에게도 관심이 갈 수 있게 구성이 매우 잘 되어있었습니다.반면, 영웅호걸은 아이유, 유인나, 지연 등 에이스는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 분량 뽑는 거고, 이진, 정가은 등 소외계층은 폐지가 다가오는 이 시점까지도 끝까지 소외계층으로 남아 있습니다. 영웅호걸의 단점일 수도 있지만, 큰 장점은 다름아닌 인원수 입니다. 그것도 연습생 대방출 수준의 어중이 떠중이 모음이라기 보다는 정예를 추려서 나온 인원구성인데 이를 마지막까지 잘 살리지 못하고 아이유, 유인나, 지연의 개인적 인기에 묻어가는 것은 정말 제작진의 치명적인 실수인 것 같습니다. 홍드로 같은 경우는 소외계층이었으나 후반들어서는 그래도 중반 이상가는 활약을 보이던데, 다른 멤버들도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면 폐지가 조금은 늦춰졌을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여기서 이래봐야 이미 폐지는 결정난것이지만, 때좀 써 보자면;;

    유재석, 강호동 같은 기둥이 없었던게 우선 폐지의 큰 원인이고,

    이진, 정가은 등 소외계층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산만한 구성을 일삼은 제작진이 두번 째 원인이고,

    니콜의 카라 사태이후 불방, 초반부 유인나와 투톱이던 지연의 몸캠 루머 등 멤버들의 사생활 문제(본인들의 잘못은 아니라 보지만 어쨋든;;) 등이 마지막 원인이겠네요.

    어쨌든, 유재석, 강호동 못 부른 건 어쩔 수 없는거고, 사생활 부분도 본인들의 잘못이라기보단 외부 요인이니 뭐 통제 불능이라 보면, 결국 제작진의 실력부족이군요. 제작진 나빠요....ㅠ

    라고 하기에는 어쨌든 그동안 잘 봐왔기 때문에, 결국 아쉬움만 남는 생떼이네요;;ㅋㅋ

    2011.03.21 07:0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천무> 는 야구에 더 많은 관심들을 가져왔다고 하는군요.
      영웅호걸은 제작진이 삽질을 많이 하기는 했어요.
      님 말대로 영웅호걸은 청불보다는 멤버들이 소외되는 경향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2주분량을 뽑기때문에 생각보다는 많이 소외되지는 않았습니다.

      어쨋든 모든 책임은 제작진에 있다고 봅니다..
      좋은 멤버들 모아놓고도 참.. 엉뚱한 짓만 해대던...

      2011.03.21 10:02 신고
  16. MISHA  수정/삭제  댓글쓰기

    gosh it shouldn't be replaced we're totally loving the show, im from the philippines btw. . . it's freakin' hilarious if only they'd air it here it'll be a hit. . there's a few subbing team for this show that's why we non-speaking korean people is still on the episode 15th-too late huh. . but damn this show is so good to be replaced by figure skating show, wth!!

    2011.04.15 03:19
  17. MISHA  수정/삭제  댓글쓰기

    I meant HEROES!!! it's jjang, neomu jjang!!

    2011.04.15 03:20
  18. 유학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 폐지라는걸 구글에서 검색하고 찾아오게 되었어요... 청춘불패, 뜨거운형제들등 제가 참 재밌게 보고 좋아하는 프로들은 다 폐지가 되는군요... 1박2일이나 무한도전을 안보게 된지 어언 2년. 청춘불패에서 써니의 예능감에 감탄하며 정말 알찬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금새 폐지... 그후 영웅호걸을 외국땅에서 4-5시간기다려 받아가며 시청하였는데.. 이제 그런 낙도 사라지겠네요. 씁씁함이 입안을 감돌면서.. 눈물이 다 나더군요( 예고편을 보면서) 결국 영웅호걸 폐지를 검색까지 하게 되고 글도 보게 되었네요. 청춘불패, 천무야, 영웅호걸 전부 제가 외국에 온지 얼마 안됬을때 참 열심히 보던프로그램인데.. 가슴이 시려오네요... 글잘보고 가요

    2011.04.28 09:34
  19. 아이유포에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률=광고 수익률
    시청률이 높아야 광고주와 스폰서들이 좋아하고 시청률이 높아야 거대 광고주와 대기업스폰서가 와서 아닐까요? ㅜㅜ 아 저도 영웅호걸 보는 낙으로 살았는데 꺼이꺼이

    2011.05.13 15:15
  20. rehg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글정말잘읽고갑니다~
    시간많이지난건알고있는데요~
    갑자기영웅호걸생각나서검색하다가한번보게되었네요~
    정말씁쓸하네요.....시청률....좋아하는사람소수만있으면안되는현실....
    좋긴했는데갑자기투표라든지그런것이사라져서아쉬운감도없지않아있네요~
    좋을글잘보고갑니다~힘내세요~

    2011.08.10 07:2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영웅호걸> 참 괜찮고 좋았는데 그 놈의 시청률이 문제이지요.
      참.. 앞으로 댓글 다실거면 고유한 닉네임으로 부탁드립니다.

      2011.08.10 09:51 신고
  21. Vortastic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방금 처음부터 끝가지 연이어서 영웅호걸을 본 1인입니다. 마지막 회에서 지연... 감동이네요.

    영웅호걸을 좋아했다면 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최근것이 좋지만 이미 방영 된것들도 추천해주세요~

    2012.06.02 22:26

미국 상황상 예능은 하루가 늦네요...
아직도 <놀러와> 를 시청하지 못했네요.
루나와 아이유, 그리고 지연이가 나온다고 했는데.. 오늘이나 봐야겠네요.
어쨋든 오늘은 영웅호걸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영웅호걸에 폐지된다 만다를 놓고 말이 많은데요...
한때 영웅호걸 폐지설이 돌자 일단 영웅호걸 PD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라고 단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SBS에서 "봄 개편" 이라면서 스케쥴이 나온게 돌아다녀서 잡아봤는데요...
이 리스트에 보면 영웅호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구석이 돌고 있어요.



아직 볼수는 없었지만 어떤분이 놀러와에서 아이유가 지연이에게 한말을 근거로 
영웅호걸의 폐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움짤을 봤음)
움짤에서는 아이유가 지연이에게 "이제는 매주 못봐서 아쉽다" 라고 했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가설이 나오고 있는게 
1) 영웅호걸이 전체가 폐지된다
2) 아이유가 영웅호걸에서 하차한다
3) 지연이 영웅호걸에서 하차한다 


아마 두번째와 세번째는 "대국민 투표" 한 후에 하차할 수도 약 9개월전에 
영웅호걸 프로그램에서 한적이 있는데 그것을 근거로 나온 가설이지요. 
비록 지연이 한때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인기 투표 9위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지만,
이번 인기투표에서 5위로 "잘 나가는 팀" 으로 올라왔고 그리고 아직도 티아라의 인기가 있기 때문에,
사실 지연이나 아이유가 인기 투표때문에 하차한다는 것도 조금 이상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변수는 니콜과 서인영의 하차설이 돌았고 실제 니콜은 "카라사태" 때문에 몇 주째 촬영을 
하지 못해서 약간의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아이유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영웅호걸을 놨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네요.
일본 활동을 하려는 티아라의 스케쥴 때문이기도 할까요...?

어쨋든 정말 뚜껑을 열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일입니다.
하여튼 여기까지가 정황이구요...
어쨋든 <영웅호걸> 의 폐지내 변화가 아쉬운 이유를 몇마디 적어볼께요. 
 


- 영웅호걸의 폐지가 아쉬운 이유

이건 폐지한다는 것을 전제로 적어보는 것입니다.
영웅호걸을 보면서 사람들이 하는 말은 "걸그룹 덕후나 보는 방송" 이라고 말합니다.

솔직히 말합니다. 
저도 영웅호걸을 걸 그룹때문에 본건 사실이고요 솔직히 많은 시청자들이 
영웅호걸을 "보기 시작한 이유" 내지 "보는 이유" 는 아이유, 지연, 가희, 나르샤, 니콜 등 
걸그룹 멤버들을 보기 위해서 보는 것이라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영웅호걸을 보다보면서 걸그룹이 아닌 다른 멤버들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예능에서 한 동안 보기 힘들었던 인물을 보는 그러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진, 노사연, 정가은 등은 사실 예능에서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멤버들은 아닙니다. 
홍수아도 상당히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었고 또한 유인나도 사실 예능에서 대박친 케이스이지요.

단지 걸그룹만이 아니라 예능에서 보기 힘든 멤버들을 본다는 그러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만약 영웅호걸이 폐지가 된다면 걸그룹 멤버들을 못보는 것보다 이들을 못보는게 어떤면에서는
더 아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유, 니콜, 지연, 나르샤 등은 언제든지 예능에서도 또 볼 수 있겠지만,
이진, 노사연, 정가은, 홍수아 등은 조금 힘들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또 한가지 아쉬운 이유는 영웅호걸이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하게 착한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일반 인들과 가장 교류를 많이 하는 그러한 예능 프로그램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이들은 이런 방식을 정말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예전에 서인영이 가희와 기싸움하고 자기들끼리만 놀았던 예능방식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그건 요즘 예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청춘불패 이후로 영웅호걸 만큼 일반인과 교류하면서 착한 식으로 나가고 있는 예능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때 시골 마을에 가서 할아버지들을 돌봐드리기도 하구요....
그리고 여러 직업들을 해봄으로써 그들의 어려운 문제들도 들어보기도 하고
그리고 여러 직업들을 소개해주기도 했어요.


가령 학생들과 함께한 에피소드 등에서는 학생들의 문제를 진지하게 들어줌으로써
나름 여러 문제들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하루 카운셀러가 되주기도 했고,
어떤 학생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을 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그러한 것때문에 가수가 되고 연예인이 되고 발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이유 자신도 사실 김태우를 보고 가수를 키웠다고 한 적도 있으니까요.


또한 비보이들과의 만남에서 비보이들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들어보기도 했고,
한때 댄서였던 가희는 그들의 꿈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군인들을 방문함으로써 군인들의 사기도 (?) 올려주기도 하고,
잊지 못할 그러한 경험을 하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군인들의 어머니를 불러올려서 감동의 무대가 나올 것 같기는 하네요.

이렇듯 영웅호걸은 요즘 그냥 멤버들끼리만 노는 예능에서 거의 유일하게 일반인들과 교류하고
착하게 방송하는 그러한 방송중에 하나라는 것이지요.
러브라인도 없고 억지로 웃기는 그러한 설정도 없이 자연스럽게 즐기는 그러한 편한 예능인것 같습니다.




개편때 걱정되는게 멤버 교체 내지 멤버하차입니다. 
그래도 괜찮게 나가던 청춘불패가 결정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바로 "멤버 교체" 때문이었습니다.
에이스였던 써니, 그리고 인기의 중심이던 유리, 그리고 톡톡튀던 막내PD 현아가 하차함으로 인해서
청춘불패는 엄청나게 흔들렸고 뒤늦게 주연이 치고 올라오고 빅송이 자기 몫은 해냈지만,
이미 상황은 늦었고 소리는 확실히 뒷심이 부족했어요.


영웅호걸도 현재 상황에서 에이스인 아이유나 지연이 하차를 한다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 같습니다.
지연도 지연이지만 아이유는 사실 이제 영웅호걸의 대표가 되어버려서 아이유가 없는 영웅호걸은
사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러한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까요....

물론 "병풍멤버" 들이 하차하면 어떻겠냐 하지만 영웅호걸은 다른 방송보다 병풍 멤버도 많이 잡아주고,
병풍멤버들의 존재감이 사실 다른 프로그램보다 크기 때문에 그들이 없어도 허전할꺼에요.

무엇보다도 새 멤버가 들어오면 다시 손발을 맞춰봐야 하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라는 거에요.
최근에 들어온 엄태웅을 제외하곤 대체적으로 새 멤버들은 한번도 제대로 궁합이 맞은적이 없지요.
1박 2일의 엄태웅이야 워낙 급박한 상황에 들어오기도 했고 또한 예능에서 많이 볼 수 없던
캐릭터라는 장점이 작용했고 멤버들의 능숙함 (사실 1박 2일 멤버 대부분은 예능뼈가 굵음) 이
그를 쉽게 적응하게 한 것이지요.

어쨋든 바뀐 영웅호걸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영웅호걸이 어떻게 변할지 상당히 궁금하군요.
그냥 이대로 나갔으면 하지만 방송이란게 항상 그렇게 가지지는 않더라구요.
특히 1박 2일이나 무한도전처럼 안정되지 않으면 자주 바뀌는게 예능인것 같아요.

어쨋든 계속 영웅호걸을 보고 싶은 시청자로서는 이번 봄개편이 불안불안 하네요.
앞으로 남은 영웅호걸이나 열심히 챙겨봐야 겠습니다.
정말 저 멤버들을 얼마 있으면 못볼 생각을 해본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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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사연이 나오던 예능...
    그게 영웅호걸이었군요...

    2011.03.14 18:06 신고
  2. 꼴찌PD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 마지막에 스탭들이 뽑는 투표! 요 부분이 재밌긴 하던데요...

    2011.03.14 19:11 신고
  3.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어떻게 되든 둘에게는 상당히 아쉽겠지요...모처럼 절친이랑 같이 하는 예능이라 더
    좋았을텐데..

    2011.03.14 19:13
  4. 사자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은 정말 선전했어요. 다만 폐지가 된다면 아쉬운 분들이 많이 있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해피선데이 의 두형제가 양준혁과 엄태웅을 맞아들이면서
    변화를 꾀하는 것처럼 영웅호걸도 무언가 더 발전해 가는걸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좀 불행한 결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고 있씁니다.

    2011.03.14 19:45 신고
  5.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멤버들이 직접 거리에 나와서 투표를 받고 식당, 호텔 같은 현장 체험을 하는걸보고 완전 반해서 이 프로를 VOD로 첨부터 다 봤지요. 1회부터 최근회까지 아마 서너번씩은 다 봤을거에요. 연예인들끼리 노닥거리는 프로가 싫어서 TV를 볼때는 그냥 이 프로 VOD를 틀어놓고 봤거든요. 첨에는 멤버들끼리 게임하고 어쩌고 그냥 그런 프로였지만 지금은 가장 볼만한 프로가 되었는데 폐지가 유력하니 정말 아쉬워요. 그런데 화가 나는 것은 이 프로를 폐지하고 그 다음에 기획되고 있는 프로가 또, 또(!!!) 김연아 우려먹기라는거죠. SBS는 강호동, 김연아, 빅뱅 등등 한 사람에 올인해서 무수히 우려먹는 경향이 너무 강한데 그중에서도 특히 김연아 우상화 작업이랄까? 김연아만 너무 띄우는 바람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동양인이 단거리 우승이라는 위대한 역사가 파묻힐 정도로....그래서 화가 좀 나네요.

    2011.03.14 20:37
  6. fun_gi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폐지'가 확정적일것 같네요...전 주 군부대 '비보이 공연'도 솔직히 1주면 끝날 방송을 3주까지 늘리는 걸 보고 이미 '마지막 녹화'를 끝낸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4월 개편 까지 1달 분량은 거의 끝내 놓았다고 봐야 겠지요...

    2011.03.14 21:07 신고
  7.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지하고 다른거 한다고 하잖아요. 자신들끼리 시청자와의 약속 어쩌구 하더니, 결국 폐지가 되네요. 아 sbs 정말...

    2011.03.14 21:10 신고
  8. sk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방새 예능은 답이없습니다 시청률 안나오면 바로 폐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1박이나 무도 가
    만약 시방새에서 방송됬으면 옛날에 벌써 폐지했을것임니다 시방새 예능은 진득하게 기다려줄
    인내를 배워야 할것 임니다

    2011.03.14 21:35
  9. 와플과이녹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도 글이지만 캡쳐를 너무 이쁘게 하셨네요 순간 멍하니 바라봤다는 ㅡㅡㅋㅋㅋ 요즘 시트콤에서 리지양 활약이 대단하던데요

    2011.03.14 22:21 신고
  10.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www.netsko.com/tv_enterainment
    비교적 예능 업데이트 빠른 사이트네요

    2011.03.14 22:51
  11.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좀 흐름좀 타가는 프로그램인데 ...
    그냥 짓 밟히기는 아깝지요...
    매주 일요일 챙겨보는 프로중 하나인데...

    2011.03.15 10:31
  12. 발키리작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예능 꿈나무(?)들이 무르익을 시간을 주라고 방송국들아!!!!!!!!!!!!!!

    2011.03.15 11:05
  13.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든 말든. . .

    2011.03.15 11:1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황엽님 답지 않은 댓글이네요...
      청불 이후에 그나마 영호보는 저로써는 영호 폐지가 굉장히 서운한데.. ㅠ.ㅠ

      물론 영호가 청불의 컨셉을 어느정도 따라갔다는 것이
      화나시겠지만 그래도 걸그룹의 유일한 안식처(?)이고,
      그나마 존재하는 착한 예능이니 너그럽게 봐주시길..

      2011.03.15 11:20 신고
    • 황엽  수정/삭제

      굳이 답글을 바란건 아닌데..
      암튼 청불이 폐지되어 뇌간이 허물어져인지 마냥 관대하긴 쉽지 않네요.
      쫌 한가해질 줄 알았는데 그 놈의 꽃샘이 뭔지, 바빠서 자주 못들렀습니다만..
      쨌든 영호는 싫습니다. 가식이 충만하게 느껴져서요.
      뭐, 어차피 제 개인적인 느낌이니까 태클이 들어와도 갈비뼈만 내줄겁니다.

      민기님(변절은 하셨지만)도 아닌데 가요계를 이끌었단 쁘락치들이 날치는 세상에,
      로버트 플랜트나 아네사님한테 비교도 안 될 멘토들이 설치는 방송이 짜증나서리,
      당분간 가요나 방송쪽은 눈도 안 줄 생각입니다.

      담에 뵙죠. 아마도 한참이겠지만 지금은 팬들이 많으시니까 걱정이 덜 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11.03.15 12:0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마 가식이라는 말은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아니라) 에 해당되는 말이라고 이해가 되겠군요.
      그나저나 영호마저 없어지면 전 정말 볼게 없어지는군요...

      황엽님은 어케 지내셨는지 궁금했는데...
      다시 한참 바쁘신가봐요..

      2011.03.15 12:07 신고
  14. 환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웅.. 저두 영웅호걸 폐지에 정말 안타깝더군요.
    사람들 반응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노메 시청률!!!

    사실 일박이일하고 붙으면 대부분의 예능이 살아남기 힘들죠.
    현재로써는 독주체제를 갖춘 일박이일에게는
    정말 김연아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다쳐도 대항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전 런닝맨 보다도 영웅호걸이 참 좋았는데
    남자라서 그런가... 그래두 유재석씨 팬 입장이었지만
    런닝맨은 뭔가 패떳처럼 정이 안갔어요

    블로거님 말씀처럼 영웅호걸 참 착한 예능이구
    나름 소소한 재미도 많고, 출연진들도 열심히 하는것 같구
    여러모로 아쉽네요 폐지는.........

    요일을 바꿔서, 시간대를 바꿔서 해보면 좋을것 같은데...
    너무 아쉽습니다.

    이놈의 오디션 붐때문에 예능의 판도가 바뀌는 것 같네요
    이 붐은 언제쯤 사그러들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그 오디션이 그 오디션 같아서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당...

    2011.03.17 02:24

영웅호걸, 노사연의 미친 존재감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1.02.21 18:07 Posted by 체리블로거
영웅호걸 리뷰는 상당히 오랜만에 쓰는 것 같네요.
사실 요즘 하도 일어나는 일들이 많아서 예능 리뷰는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어제 루나에 관한것도 예능 리뷰였다고 볼 수 있겠지만요.
어쨋든 영웅호걸 리뷰는 상당히 오랜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지난주 영웅호걸 미션은 "비보이 댄싱" 이었습니다.
사실 지난주 예고부터 걱정이 되었습니다.
사실 영웅호걸에서 춤꾼은 그나마 서인영, 가희, 댄스 가수 지연 정도 밖에 없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니지요. 뭐 신봉선도 춤을 잘 추긴 하지만요.
하지만 정말 영웅호걸의 자막대로 "비보이" 댄스는 단지 리듬감이 좋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사실 여태껏 여자 연예인이 비보이를 한 것은 아직까지는 청춘불패에 나온 "소리" 정도가 다 였을 거에요.
어쨋든 간에 영웅호걸 멤버들이 비보이 댄싱에 도전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노사연이었어요.
사실 노사연에 대해서 항상 적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비보잉 댄스를 하면서 
불사른 투혼을 보고 특별히 더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 항상 최선을 다하는 왕언니 노사연

이번 비보이 미션 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노사연은 제외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사실 노사연 나이에 춤을 춘다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지요.
물론 "나이드신 분" 들이 춤을 추면 안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율동적인 댄스나 그냥 일반 가무도 아니고 비보이 댄스입니다.

물론 영웅호걸 멤버들의 레벨을 고려해서 비보이 팀이 평소에 비해서 굉장히 쉽게 만들었긴 했지만,
그래도 춤 좀 춘다는 가희도 해매야 했던 그러한 동작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꾀병을 부리거나 핑계를 대지 않고 열심히 합니다.


오히려 젊은 멤버들보다 더 적극적이고 열심히 합니다.
심지어 이휘재와 하는 상황극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상황극도 불평없이 다 받아주고 심지어 이번주도 편의점에 간식사러 가는 것도 
불평없이 갑니다. 
그러면서 이휘재의 제안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비보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노사연은 분명히 연습할때만 그렇게 하고, 나와서는 체면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50대 아주머니가 춤을 길거리와 편의점에서 추는 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아무리 방송이라도
창피할 수 있고, 체면이 없어보일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노사연은 그런거 개의치 않습니다.
방송을 위해서 재미를 위해서라면 창피할 수 있는 순간이라도 열심히 할 수 있지요.
항상 노사연은 영웅호걸에서 그래왔습니다.

터질 것 같은 유인나의 옷을 입고 유인나 흉내를 낼때도 그랬으며,
운동회 에피소드에서 5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뛰는 모습등은 
비록 항상 젊은이들과 같은 성과는 낼 수 없어도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 자식들의 장난을 다 받아주는 영웅호걸의 "엄마"

사실 영웅호걸의 모든 멤버들은 다 노사연에게는 딸 벌입니다.
노사연이 57년생이니까 가장 나이많은 정가은 78년생... 21살 차이가 나지요.
가장 나이가 어린 아이유와 지연과는 무려 36살 차이가 납니다.
이 정도면 사실 작은 할머니 나이뻘도 되는 그러한 나이에요.

충분히 어려움이 느껴질 수 있고 충분히 불편할 수 있는 그러한 나이지만,
영웅호걸을 보면 누구나 다 노사연에게 태클을 겁니다.
29살 차이가 나는 홍수아는 대놓고 노사연에게 까불까불거리고,
그나마 15살 차이가 나는 이휘재도 까불까불 되면서 항상 노사연을 놀립니다.


사실 현재 모든 출연자가 노사연을 "사연 언니"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실제 나이로만 본다면 노사연을 "사연 언니" 라고 부를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그나마 이휘재만 "사연 누나" 라고 부를 수 있을 나이가 될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영웅호걸을 하면서 한번도 노사연이 후배들의 농담을 기분나빠 한적이 없습니다.
사자라고 놀리면 그냥 사자표현을 지어줄 뿐이고, 장난을 쳐도 무한 받아줄 뿐입니다. 
물론 후배들이 선을 넘는 장난을 보통을 치지는 않지만 예능을 하다보면 가끔
너무 분위기에 치해 장난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긴 하거든요.

사실 영웅호걸 자체도 장난이 굉장히 짖궂은 멤버들이 있기에 
(신봉선, 이휘재, 노홍철 등등) 노사연이 조금만 기분 나쁜 안색을 보여준다면
순식간에 녹화장을 뒤집어 놓을 수가 있지요.
사실 노사연은 웬만한 PD들 보다도 나이가 많은 그러한 연장자이니까요.

하지만 아직까지 그러한 점이 없는 것보면 노사연이 확실히 예능감이 있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준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부면입니다.



- 노사연의 미친 존재감

사실 영웅호걸에 초반에 가장 어려웠던건 이 12명의 멤버가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였지요.
사실 상당한 멤버들이 기가 굉장히 세 보이는 그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 기가 센건만큼은 아닙니다)

애프터스쿨의 가희, 브아걸의 나르샤, 서인영, 신봉선, 통통 튀는 홍수아, 
또 은근히 경력많은 이진도 포진해 있는 그러한 영웅호걸이었지요.
사실 노사연 그 자체도 기세고 무서워 보이는 선배이지요.
제 아무리 이휘재 노홍철이라도 이러한 멤버들 모두를 컨트롤 해 나간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일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휘재 말이야 다 듣기는 하겠지만 이휘재 자신도 어떨때는 컨트롤이 안될때도
있는 그러한 입장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노사연의 존재감은 상당히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반에서 선생님이 떡하고 버티고 있으면 싸울 수 없는 것처럼, 
노사연이 떡하고 쳐다보고 있는데 그 안에서 싸우고 서열 다툼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우스운 일이라고 볼 수 있지요.

물론 초반에 가희하고 서인영이 프로그램을 이슈화하기 위해서 서열 논란으로 다투기도 했지만,
노사연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태에서 실제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나르샤도 서인영과 불편하긴 했지만 노사연이 이들이 융합하는데 방송의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잘 이끌어줬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무한한 경력으로 카메라 밖에서 아직 자라나는 아이유와 지연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수도 있을 것이고,
사실 모든 사람들은 노사연에게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지연이도 힘든 시기에 노사연의 도움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쨋든 영웅호걸은 이휘재와 노홍철이 이끌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가장 연장자인 노사연이
항상 힘들때는 버텨주고 있으며 다른 멤버들보다 오히려 먼저 망가져주고 자연스럽게
모든 농담을 다 받아주기에 비록 개성 강한 멤버들이 모였다 하더라도 
문제 없이 잘 헤쳐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춘불패의 뒤를 이어 그나마 가장 착한 예능으로 거듭나면서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영웅호걸이지요.


이 뒤에는 영웅호걸의 숨은 공신 노사연이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아직 나이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바랑입니다. 
(쓰다보니까 청춘불패와 노촌장님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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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세도 있으신데 활약하는 모습이 대단하시죠 ㅋㅋ

    2011.02.21 18:4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 나이에 사실 리얼을 뛴다는 자체가 대단하지요.
      1박 2일 자는게 쉬운게 아닌데 말이에요.
      그것도 딸뻘되는 아이들하고요.

      2011.02.22 08:40 신고
  2.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에서는 노촌장님이 그랬고, 영웅호걸에서는 노사연이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구요...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가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다고 할 수 있죠... ㅎㅎ

    2011.02.21 18:50
  3. 파란약속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은 묘한 재미가 있죠 ㅎㅎ 최근에 그 재미가 좀 반감된거 같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항상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죠 ㅎㅎ

    2011.02.21 19:04
  4. 사자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에는 끼워맞추기로 들어간 게 아니냐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노사연은 영웅호걸의 가치를 높여주는 존재라고 생각될 만큼 열심히 하시더군요.

    2011.02.21 19:3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지금은 노사연이 없는 영웅호걸은 상상하기 힘들지요.
      너무나 무게감이 강하고 웬만한 포스가지고는 개성강한
      11명의 멤버들을 컨트롤하기 힘들지요 ㅎ

      2011.02.22 08:44 신고
  5. 돛새치는 명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자신을 희생하시며 프로그램을 위하시는듯
    지난주 반쪽 메이크업에서도 그랬구요..

    영웅호걸 초반에는 '조금 심한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지만..
    정말 어떤 장난이나.. 심한표현에도 웃으며 분위기를 띄워주시고~^^

    2011.02.21 20:0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프로그램을 아끼시고 정말 열심히 하시는듯 합니다.
      농담도 다 받아주고, 무엇보다 뒤로 빼는게 없지요

      2011.02.22 08:45 신고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2.21 20:1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무래도 무조건 아이돌이 아니라는게 조금 유리하지 않을까요...?
      확실히 노사연이 나오는건 무개중심을 잘 실어줄뿐더러
      솔직히 그 안에서 아이돌은 니콜, 지연, 아이유 뿐이니까요.

      가희하고 나르샤를 아이돌로 보는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보면요.

      2011.02.22 08:38 신고
  7.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랜만에 영웅호걸 봤었는데 노사연씨 참 열심히 하시던데요? 진짜 여자 연예인들이 다수로 모여 있는 곳에 중심역할을 잘 해주는 것 같아요^^

    2011.02.21 20:26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진짜 열심히 하지요.
      충분히 농땡이(?) 피실 수 있는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젊은 이들보다 더 열심히 합니다.

      2011.02.22 08:46 신고
  8. 생각하는 돼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사연님...존재감 하나는 정말 대단하죠^^*

    2011.02.21 20:48 신고
  9. 하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콜이 안보이던데, 카라사건이후로 하차 한건가요? 방송내에서는 일절 설명이 없네요..

    2011.02.21 20:58
    • bazzi  수정/삭제

      사건 터진지 얼마 안되서 영웅호걸 관계자분께서
      인터뷰한게 있습니다 ㅎ
      사건이 잘 해결됬으면 좋겠다고
      그 때까지 니콜 기다린다고 이런 말들이요 ㅎ
      사건이 좋게 해결 되길 기다려야겟지요 ㅎㅎ

      2011.02.21 22:1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하차는 아니지만 한참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눌한 콜이가 보고 싶네요.

      2011.02.22 08:39 신고
    • 서브머린  수정/삭제

      니콜에게는 소속사와의 문제해결이 가장 중요하지요. 저도 니콜은 항상 기억하고 기다릴 것입니다. TV에 안나온다고 잊지는 않을 겁니다.

      2011.03.01 23:13
  10.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방때부터 영웅호걸 시청자 게시판에 항상 있던말
    "노사연은 빼라 , 나이 먹은거 집어넣어 뭐하냐 "
    진짜 노사연님이 빠진 다음 그 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궁금 하기도 하네요 ㅎ

    2011.02.21 22:09
  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저도 나이많은 분을 왜 집어 넣어서 고생 시키지 했는데
    다 투입시킨 것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겁니다. 너무 나이 어린 맴버로만
    하기에는 한계가 있죠 프로그램 자체도 너무 가벼워 보일 수 있고
    잘보고 갑니다.

    2011.02.21 23:0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럼요.
      노사연이 없다면 갑자기 프로그램이 말 그대로
      여자 아이돌로만 승부보는 프로그램화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나마 정가은/이진이 있긴 하지만 노사연의 포스에 비할수는 없지요.

      2011.02.22 08:48 신고
  12.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 말씀하시니 많히 그립읍니다

    2011.02.22 01:47
  13.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을 본방으로는 잘 보지는 않는데 운동하면서 보면서 느낀게 약간 안 어울린다는 생각을 좀 했었어요. 글에서도 쓰셨다시피 나이차이가 우선 20~거의 40 차이가 나니까 세대차이도 날 거고.. 하여튼 왠지 그냥 그랬는데 님의 글을 보니 달리 생각하게 되네요~

    2011.02.22 08:38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노사연을 재미있게 보는 저도
      "과연 노사연이 적응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노사연이 없는 영웅호걸은 상상하기 힘들지요.

      2011.02.22 08:49 신고
  14. 칼날눈썹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사연씨가 90년대 후반부터 활동을 많이 안하셔서 그렇지 예능지존출신이죠.
    옛날, 주병진이 MC였던 일밤시절에는 날라다녔어요.^^

    2011.02.22 23:5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하기야 생각해보면 노사연씨는 항상 예능감 충만하고 재미는 있으셨지요.
      그런데 이젠 젊은이들하고 융합까지 잘되시니 ㅎ

      2011.02.23 08:35 신고
  15. Phonogenic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영웅호걸이 3~4월사이에 끝날것같은 기사가 있던데.... 슬프네요

    2011.03.07 15:11
  16. 나이값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사연씨 다 좋은데 나이값은 좀 못하는........물론 나이먹어서도 여자가 아닌건 아니지만 왜 돋보이려고 하는걸까요.......노사연씨 역활이 연륜으로 포옹력을 요구할것 같은데 모 시상식에서도 아이유가 언니라 불러 좋다고 하질 않나 프로그램 보면 아이유나 잘나가는 아이돌만 감싸고 도는것이 다른 여자멤버한테 잘한다는 느낌이 없어 씁쓸하더군요....

    2011.03.16 12:3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가 보기에는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아이유가 언니라고 부르는 것이 좋다는건
      꼭 아이라서가 아니라 나이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아이유, 지연 그리고 니콜에는 노사연씨가 36살 차이가 납니다.

      많은 경우할머니하고 나이가 40살에서 ~ 50살 차이가
      나니까 작은 할머니 정도 될 수 있는 나이이지요.
      그런 아이들이 "언니" 라고 부르니까 기분이 좋아서 그럴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노사연이 골고루 잘 챙기는 건 같습니다.
      홍수아하고 친한 것도 같고 정가은하고도 친한것 같고요.
      유난히 아이유, 유인나, 니콜, 지연과의 관계가 부각되는것은 언론은 잘나가는 이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같은 예를들면
      정가은과 아이유를 같이 언급해도 아이유만 나가는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이지요.

      영웅호걸에서 노사연이 편애한다면 프로그램 자체가 삐걱될겁니다.
      그러나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2011.03.16 12:39 신고
  17. 글쎄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반에는 두루 친한것 처럼 보였지만 요 2,3개월내에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듯 왠지 모를 군기잡는 분위기가 있었던건 사실이죠......어쩌면 매주 순위 정하다가 잘팀,못팀 정해버린건 이휘재와 노사연씨 입김이 있지 않았을까도 싶구요.....모든 프로그램이 그렇지만 팀내 갈등있고 그것이 다시 풀려 오래가고 하는법인데 지금은 많이 풀어졌을지도 모르는 이 시점에 프로그램 없어진다니 무도나 남격같이 1년이상 하면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수 없네요

    2011.03.18 01: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글쎄요.. 별로 그런 건 못느꼈는데요.
      많은 영웅호걸의 시청자들은 좋게 보고 있는 입장이던데..

      2011.03.18 08:11 신고

작년 크리스마스를 마지막으로 착한 예능인 <청춘불패> 가 폐지되었을때는 참으로 슬펐습니다.
물론 G7과 그 멤버들을 보지 못한 다는 그러한 슬픔도 있었습니다만, 
또 하나의 슬픔은 청춘불패가 그간 보기 힘든 그러한 착한 예능에 모습을 선사하였다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예능은 자기들의 이야기만 하는데 그쳤지만 청춘불패는 시골에 있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나갔는데 이러한 예능이 사라져서 실망했지요.

헌데 요즘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착한 예능" 을 꿈꾸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영웅호걸> 입니다. 
대체적으로 막장이라고 불리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이지만,
영웅호걸은 지난번의 레스토랑 에피소드, 그리고 그 전에 기자되기 체험하기 인터뷰 이후로
나름 미션들이 착한 쪽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주 에피소드부터 살펴보도록 할까요...?



일단 오프닝부터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지요. 
확실히 아이유는 영웅호걸 방송 안에서도 에이스로 굳힌 모양입니다.
어제 방송분량에서 한 20% 정도 되는 20분 이상을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맞춘
그러한 분량을 뽑아냈습니다.
신묘년 토끼해를 맞이해서 아이유가 벌칙 의상으로 토끼를 입었는데,
아직 어리고 귀여운 아이유랑 토끼 이미지랑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지요.


아이유는 영웅호걸 내에서도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 보호를 받는 느낌입니다.
편집도 깔끔하게 되기도 하지만 캐릭터도 나이에 맞는 캐릭터를 심어주거든요.,
딱히 무리하게 언니들에게 대드는 컨셉도 없고, 나이에 딱 맞는 
그러한 행동을 하고 그러한 장면들을 잡아주지요. 

지난번 정가은이 벌칙 의상을 입었을때와 분량 차이는 천지 차이였지요. 



어쨋든 그런 아이유의 귀여운 오프닝이 있은 후에 멤버들은 
보성군에 작은 면에가서 우체부 역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우체부 아저씨는 편하게 쉬실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가졌지요.
어쨋든 이런 저런 곳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께 편지를 배달하게 되는 과정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훈훈한 장면이 있게 되었습니다. 

한 집에서 한 할머니는 택배를 보내줄 것을 부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휘재와 잘나가는 팀이 할머니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수레를 마을회관에서
빌려서 도와드리기로 하지요.


그리고 수레를 빌려가면서 할머니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돕기로 약속합니다.
정말 사소한 일일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 하기 힘드신 것들,
즉 "형광들 갈아끼기", "냉장고 고치기", "마을 회관 선풍기 고치기" 등을 하기로 하지요.
결국 편지를 돌리고 난 다음에 실제로 멤버들은 형광등을 갈아껴주었고,
냉장고도 고치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못 나가는 팀도 마찬가지에요. 
이진, 홍수아, 그리고 정가은 팀은 한 할머니 댁에 들렸는데,
할머니 댁에 바람이 많이 들어와서 바람막이 비닐을 다시 고쳐야 했습니다.
이 세명의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서 할머니 댁의 비닐을 갈아들였고
할머니께서도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이진도 장신이고 정가은도 장신이다 보니 나름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었지요.
그리고 바람막이에 연예인 사인(?) 을 해 놓아서 손주들이 찾아오면 좋아하게 무늬까지 그려놨습니다.
너무 열심히 일하던 나머지 자신들의 미션인 이름 알리기도 잊었습니다. 

서인영, 지연, 가희 팀도 할머니들 대신에 편지를 써드리고 
요리도 해드리는 그러한 일을 도와드렸습니다.


나이가 드셔서 일하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서 일을 하는 영웅호걸 멤버들이 연초부터
참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그러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일을 한다는 것보다도 어른들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했다는 점에 주의를 이끌 고 싶어요. 
그 마을 안에서는 대세 아이유 못지 않은 노사연은 할머니들을 위해 노래를 해드렸고,
그리고 장가간 이휘재도 할머니들 앞에서 옛날 댄스를 하면서 흥겹게 같이 즐겼으며,
옛날 노래를 전혀 모르는 니콜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옛날 댄스를 따라추는 일이 있었습니다.


할머니들과의 시선을 맞추고 같이 손을 잡아들이고 대화도 즐겁게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나운 캐릭터의 "서인자" 서인영도 할머니들과 잘 어울리면서 할머니들이 서인영의 이름을
"서이년" 이라고 부르는 해프닝까지 일어나면서 즐거워 하는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모처럼 만에 젊은 사람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그러한 에피소드 였다고나 할까요...?
심심하셔서 노인회관에 모이신 어르신들이나, 한 집에 모여서 이야기 나누던 할머니들에게는
이들의 등장이 흥미로웠을 것이고 또 이들도 같이 즐거워하는 그러한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영웅호걸 에피소드를 보면 초반과는 달리 무리하게 억지설정으로 장면을 뽑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줄어들었으며 최대한 일반인과의 접촉을 늘리면서도 동시에
도와줄 것이 없나 찾는 그러한 프로그램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지난번 고등학생 에피소드에서는 많은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자기 나름대로 여러 교훈을 주려고 노력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려는
그러한 노력을 베푼 것을 볼 수 있었고,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시골에서 사시는 할머니들과 일하시는 집배원 들을 도우려는 그러한
장면들을 연출하면서 훈훈하게 이끌어가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청춘불패 이후로 정말 아쉬웠는데 영웅호걸에 이쪽으로 돌아서면서 나름 그 면을 극복해주는 것도 같네요.
어쨋든 남아있는 영웅호걸이라도 이런 컨셉들을 잘 살려서 훈훈하면서도 착한 예능으로
거듭나는 그러한 프로그램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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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돼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 예능이란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1.10 16:45 신고
  2.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호가 갈수록 에피들이 착해지고 잇는거 같아요~ 어르신들과 애기 나누고 일처리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연초부터 맘이 따듯해지는거 같습니다.

    2011.01.10 16:52
  3. 촌스런블로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 연예인들이 할머니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참 좋게 느겨지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1.10 16:53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1.10 17:52
  5.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겨울인만큼 그런 소재를 사용하기도 쉬울테고 말이지요. 계속 저런 식으로 진행이 된다면 착한 예능이라는 소리 확실히 들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1.01.10 18:44 신고
  6.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1.01.10 19:55 신고
  7.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사연 언니의 인기를 다시 확인시켜주는 화랄까요~그래도 구르기 퀴즈 같은것도
    재미있었는데 쩝...다시 예전 포멧으로 돌아와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ㅎㅎ..

    2011.01.10 20:30
  8.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안하게 나르샤도 프로그램을 잘 만난다고나 할까요...

    착한 예능을 계속 하게 되니까 말이죠... ㅎㅎ

    근데 영웅호걸 정확히 언제하는건지를 모르겠어요... -_-;;;

    일요일에 채널 돌리다가 걸리면 보게되는건데...

    2011.01.10 21:35
  9. W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훈할지는 몰라도 재미는 없었습니다.
    예능이 기본적으로 재밌어야죠. 이건 무도나 일박도 최근 많이 듣는 비판 중 하나인데,
    영웅호걸처럼 멤버들이 개그맨 출신이 아닌 예능의 경우 특히나 신경써야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2011.01.10 22:5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사람마다 개그코드가 다 다르지요.
      이런게 재미없는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부분도 있던데요...?

      2011.01.10 22:57 신고
  10.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이 청춘불패의 시청자층을 흡수하려고 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청춘불패가 보여줬던 "착한예능"을 좋아하던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사실 멤버구성으로 보면 영웅호걸도 청춘불패보다 탄탄하면 탄탄할뿐 뒤떨어지지 않죠.

    요즘 대세인 아이유,티아라의 지연,카라의 니콜,앺스의 가희 등..
    (아이돌이 아니어도 충분히 매력적인 홍수아,정가은,이진,서인영 등도 있죠.)

    신봉선과 같은 파워 넘치는 개그우먼과 어르신세대를 잡을수 있는 노사연에
    MC진으로 청춘불패에 비하면 매우 탄탄한 이휘재,노홍철..
    (빠뜨린 멤버가 있나..?)


    이러한 영웅호걸이 청춘불패의 착한예능을 따라간다면 정말 좋은 모습이 나올겁니다.
    "재미"부분을 살리려면 대박웃음이냐 소소한웃음이냐 둘 중 하나를 잡아야 할 텐데..
    영웅호걸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영웅호걸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봅니다.

    이번 에피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일회용 착한 예능"이 되지 않길 바래봅니다.

    2011.01.11 00:41
    • 존재감  수정/삭제

      나르샤랑 유인나 빠뜨리셨어요 ㅋㅋ
      영웅호걸에서 날샤 존재감이 사뭇 안타깝긴 하지요.

      2011.01.11 19:1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마 일회용은 아닐 것압니다.
      지난번 학교 에피소드도 사실 착한 에피소드중 하나였지요.
      그쪽으로 제작진이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 같습니다. ㅎ

      2011.01.11 20:12 신고
  11. 재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처음 이프로 초반에 서인영 가희 기싸움에 눈이 지뿌려 지기도 했지만 최근 레스토랑 부터 좀 변하더니 이번주가 가장 웃으면서 본 회 같아요

    2011.01.11 01:2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서인영-가희 기싸움은 주목은 끄는데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로
      서인영과 가희의 이미지에는 타격을 가져왔지요...
      이제는 그런 무리한 설정없이 잘 해나가는 것 같네요.

      2011.01.11 20:12 신고
  12. 돈쥬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여자 걸그룹 아이돌이나 여자들만 나와서 " 역시나 뻔한 예능" 이겠지 했지만 봐보니까 재미두있고 괜찬더라구요 ㅎㅎ

    2011.01.11 03:44 신고
  13. 청천지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호걸 정말 요즘처럼만 해준다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더 열심히 챙겨보고 있지요.
    저도 청춘불패를 아꼈는데 영웅호걸에서 비슷한 모습을 찾고 있답니다.

    2011.01.11 08:4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청춘불패가 사라져서 많이 실망하고 안타까웠지만 그나마
      남은 영웅호걸이 이렇게 해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2011.01.11 20:13 신고
  14. 영지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으론 착한 예능이 되면서 방송이 좀 지루해지지 않았나.
    요즘엔 다양한 컨셉을 보여주던 오프닝 등장쇼나 자연스러운 몸개그를 볼수 있었던
    굴러요 퀴즈도 없어졌고
    잘팀과 못팀이 고정되어버린것도 그렇고
    영웅호걸 초기에 보여주었던 소소한 재미들이 많이 줄어든것 같아서 아쉽네요

    2011.01.12 06:41
  15. 열혈청불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예능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시청률이 처참하더군요. 10프로대는 유지해줘야 하는데 6-7프로대... 밭의 비닐제거하는 에피소드를 보면서 써니 구하라 또는 나르샤가 했으면 기가막히게 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 착한예능의 시청률은 낮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절복통하는 코메디물이 아닌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지으면서 가슴 따뜻하게 지켜볼 수 있는 예능이 장수했으면 합니다. 거기에 체리블로거님의 블로그가 한몫 단단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1.01.27 02:18
  16. Phonogenic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예능... 그렇죠, 청춘불패와 영웅호걸.^^
    체리블로거님 글보면서 예능에 관한 생각이 조금 바뀐것도 사실이고, 공감도 많이 했습니다^^
    (다만 이제껏 댓글을 달지 않았던것이 죄송할 따름이랄까요.)

    아쉬운것은 김연아씨의 프로그램이 영웅호걸 자리를 맡을수도 있다는것.
    (제가 가진 정보가 잘못된것일까요? 그러면 차라리 다행이네요.ㅎ)

    2011.03.07 15:15
    • Phonogenic  수정/삭제

      잘못된 정보래요...!!
      다행이군요

      2011.03.09 11:22

영웅호걸이 청춘불패의 영향을 받아서인지는 모르지만 요즘 착한 예능으로 변모해나가는
그러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불우이웃을 돕기위해서 성금마련을 하려고 음식을 하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멤버들의 열심과 정성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고등학생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조언이 될만한 그러한 점들을 들어보고 찾아보는 그러한 마련을 했습니다.

이번주에는 드디어 학생들의 일일수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잘 나간 팀에서는 나르샤, 유인나, 아이유가 선생님으로 선택이 되었으며,.
못 나간 팀에서는 가희, 서인영, 홍수아가 선택이 되었지요.



모든 수업들이 다 흥미로웠어요.
나르샤의 분량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다른 일일수업을 보자면요....
유인나는 솔직하게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학생들을 잘 준비시킨것 같네요.
홍수아는 그녀의 특유의 친근감으로 굉장히 밝게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서인영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강사 같더군요. 자신감도 있고 확신도 있었습니다.
아이유는 한 살 어림에도 불구하고 동생같지 않게 차분하게 이야기 보따리를 꺼냈습니다.
가수로써의 실력만큼이나 아니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도 정말 수준급이더군요.


한 명이 빠졌지요? 바로 서일고 학생들이 최고라고 뽑은 가희의 일일강습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가희의 강습으로 한번 들어가보도록 할까요....?



일단 가희는 리지와 자신을 비교를 하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10년후에 나와 리지를 비교했을때 누가 더 성공가능성이 클까?
라고 말하면서 리지의 성공가능성을 점쳤습니다.


리지는 자신보다 일을 10년이나 일찍 시작하기에 아직 자신보다 발전할 것이 많은 것이지요.
참고로 말하자면 예전 뭐 인터뷰에서 가희가 애프터스쿨 중에 가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뽑았을때
리지를 뽑은 것으로 기억납니다.

어쨋든 포인트는 그게 아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일찍 시작하는게 좋다는게 포인트였지요.
자신은 가수가 되고 싶었으나, 이런저런 상황으로 댄서로만 만족해야 했던 시절을 떠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희의 중얼중얼 거리는 특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영웅호걸과 애프터스쿨의 리얼 예능이었던 <플레이걸즈> 를 보면 가희가 자주 "중얼중얼" 되는게
목격이 되었습니다. 지난 레스트랑 에피소드에서는 가희는 혼잣말을 자주하지요.
꼭 이게 이유라고는 할수는 없겠지만 아마 이해할 수도 있는 현상에 대해서 말을 해주네요.


가수를 꿈꾸는 그녀에게 누가 정말 "노래를 듣기 싫다" 라고 말할정도로 못 부른다고 지적했으며,
그것에 나름 충격을 먹은 가희는 노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서 소리도 질러보고, 남자 노래도 불러보고 여자 노래도 불러보고,
고음도 불러보고 낮은음도 불러보고.... 결국 가희는 그게 버릇이되서 여기저기서
흥얼흥얼 거리는 버릇이 생겼다고 하네요. 
혹시 그게 가희의 혼잣말과 중얼거림과도 관련이 있을까도 생각해봤습니다.



실제로 가희의 가창력은 아직도 레이나나 정아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데뷔전보다 발전된것 같다는 느낌도 상당히 많이 받았습니다.
그닥 떨어지는 편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요.

어쨋든 그러한 험난한 과정을 통해서 가희는 애프터스쿨의 리더로써 데뷔를 하게 됩니다.
사실 강심장에서도 어느정도 밝혀진 이야기이지만 가희는 애프터스쿨의 멤버들을 뽑는데,
하나하나 직접 그 과정을 지켜봤고, 많은 부분 개입도 했을것 같습니다.


가희는 그러한 애프터스쿨을 가르켜 "피와 살과 같은 그룹" 이라고 가리킵니다.

이 점과 관련해서 한 가지 생각해볼 점은....
많은 이들이 가희의 포스만 보고 가희가 군기만 잡는 무서운 언니라고 
오해하시는게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플레이걸즈> 를 조금만 본다면 가희가 멤버들을 얼마나 아끼며,
특히 막내라인을 정말 엄마미소를 지으면서 바라보는 그러한 장면이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는 그러한 부면이지요.




그 쯤 되니까 한 학생이 질문을 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없었냐구요. 
그러자 가희는 머뭇머뭇 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아직 방송에는 처음 공개된 그러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보아의 백댄서로 활동하던 시절, 큰 공연이 있었는데 하필 그 공연과 할아버지의 위병이 겹친 것이지요.
스케쥴을 빼고 할아버지께 가보려고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가희는 그냥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지요.
나중에 할아버지가 위급한 상황이라고 연락이 왔겠지만 자신이 빠질 수 없는 상황이기에,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결국 가희는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고,
그 때 자책감과 자괴감이 들면서 내가 이것을 꼭 해야하나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희는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가희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할아버지를 보내놓고도 이렇게 포기하면, 할아버지 보기에도 안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동기가 되어서 가희는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이지요.

결국 가희는 학생들에게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라고 학생들에게 권유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희는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말에는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지금 활동하는 가수들 중에서 다 노래에 재능이 있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노력을 해서 나아질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사람들은
재능에서는 조금 실망할 수 있겠지만 노력한 것과 그 결과에 대해서는 좋게 봐줄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마 가희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그것인 것 같아요.
재능도 재능이지만 하고 싶은 일을 달성하는데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그 노력을 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빨리 시작하는게 좋다는 그 말.
그래서 아마 10년후면 리지가 자신을 넘을 것이라는 말을 한 것 같기도하구요.



어쨋든 가희를 한번 다시 돌아보게 해준 그러한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가희가 한참 잘나가다가 몇번의 실수와 네티즌들의 지나친 몰아가기 때문에,
무슨 말만 하면 욕하는 그러한 지경에까지 이르렀던 적이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그런 폭풍후에 가희의 모습은 상당히 주눅이 들어있는 모습이어서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가희가 침착하게 성숙하면서도 진솔한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다시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여태껏 가희는 가식적인 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자신의 감정 표현에 솔직했기에 말들도 많고 구설수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싫으면 싫은게 금방 표시가 나고, 슬프면 슬픈게 그냥 표시가 나며, 기쁘면 기쁜게 드러나는...
그게 가희의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어쨋든 가희의 일일수업과 그녀의 진솔함에 보던 시청자들도 많이 가슴이 뭉클했을 것이며,
가희에 대해서 다시 좋게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말대로 계속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고, 
또 이미 잘하고 있겠지만 맏언니로써 동생들을 잘 훈련시켜줘서 10년후면 더 발전된 멤버들이
될 수 있게 가희가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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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공을 위해 달려온 그 길에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희생과 노력없이 얻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다시 일깨워 주네요.

    2011.01.03 16:58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희 블로깅도 마찬가지이겠지요 ㅎ
      어쨋든 가희는 정말 노력 많이 한것 같더라구요 ㅎ

      2011.01.03 22:50 신고
  2. 사자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댄서 출신으로는 전설적인 가희양이조^^;

    2011.01.03 17:00 신고
  3. 와뚜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막내라인을 정말 엄마미소를 지으면서 바라보는"
    -> 정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희는 '아빠'에요.

    2011.01.03 18:5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가희가 아빠고 엄마가 정아인건 잘 압니다.
      하지만 여자에게 "아빠미소" 라고 말할수는 없잖아요 ㅋ
      그리고 "엄마미소" 가 무슨뜻인지 아실텐데....

      2011.01.03 22:49 신고
  4.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냐 댄서냐 연예인으로써가 아닌 '인간'으로써의 가희를 아는 사람들은 대중들에게선 극소수죠...

    뭐, 이점은 대다수의 방송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된 사항일텐데...

    방송으로써 자신을 알리고 하는데 있어서의 이미지란건 중요한데...

    그 이미지에서 처음부터 살짝 부정적으로(?) 먹고 들어간 분이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그외 다른 분들이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녀의 진솔한 부분을 조금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실 많은 연예인 분들이 방송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만큼이나 본인의 생활 속에서도 밝은가 하자면...

    방송을 통해서만 그들을 보게되는 입장에서는 과연?이라는 물음표가 따라다니죠...

    그래서인지 연예인 분들에게 따라붙는 악플들을 보면, 왜 저러나 싶죠...

    악플도 관심이라고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한다면 악플은 악취나는 쓰레기일 뿐이거든요...

    꽃밭에서는 똥파리도 자기가 벌인것처럼 착각을 한다는거죠...

    2011.01.03 21:2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물론 저도 가희를 개인적으로 알 기회는 없겠지요.
      하지만 비난을 하려면 최소한 그녀들이 나오는 예능프로라도
      제대로 보고 비난을 해야하는데 그저 기사만 읽고
      비난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플레이걸즈 보면 가희가 멤버들을 얼마나 챙기는데...

      2011.01.03 22:50 신고
  5. 오스칼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희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죠.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아요.

    2011.01.03 23:01
  6. 흙냄새 밟고 오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희! 딱 봐도 멋진데, 왜 모르지? 싫으면, 기쁘면, 슬프면, 그게 표시가 곧바로 난다는 것에 심히 공감되네요. 연예인으로서 정말 위태로운 재능인데, 전 그게 오히려 보기 좋더군요.

    2011.01.04 00:53
  7. 구륵구륵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아 좋아합니다.ㅋㅋ

    2011.01.04 10:12
  8.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들도 많은 감명을 느겼읍니다 ~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2011.01.05 03:24
  9.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희씨 정말 진솔한 수업인거 같았어요. 몇년을 가수뒤 댄서로 무명생활 햇지만 가수 꿈 이루고.. 멋집니다. 수업 준비한 6명 모두 잘하신거 같아요. 가희씨 솔로앨범 대박나셨으면 좋겟네요.

    2011.01.07 01:50
  10.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희씨 정말 진솔한 수업인거 같았어요. 몇년을 가수뒤 댄서로 무명생활 햇지만 가수 꿈 이루고.. 멋집니다. 수업 준비한 6명 모두 잘하신거 같아요. 가희씨 솔로앨범 대박나셨으면 좋겟네요.

    2011.01.07 01:50
  11. Phonogenic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희씨는 예능에서 몇번인가를 봤지만 "멤버들 잘챙겨주는언니" 같은 좋은이미지로 봐서 그런지... 서인영씨나 다른분들과 말이 많아도 절대 나쁘게 볼수 없었던 것 같아요..^^
    또한 가희씨를 달리보게 해준 편이었던것같네요^^ㅎ

    2011.03.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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