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11.28 선예의 결혼, 아이돌 시장에 가져올 파장 (5)
  2. 2010.11.13 우리 결혼했어요, 아이돌들의 천국 (19)
어제의 글이 선예 개인에게 집중해봤다면 오늘 글은 "선예" 가 대표하는
아이돌에 좀 초점을 맞춰보려고 합니다.
엊그저께 발표된 (한국 시간으로는 한 3일전) 선예의 결혼은 개인적으로 선예에게는 축하할 일이지만,
아이돌 계에는 어찌보면 의미심장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선예라는 인물이 대표하는 그룹, 즉 아이돌계의 커다란 획을 그은 사건이기 때문이지요.
선예는 개인으로 보면 한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민선예라는 23살의 숙녀일뿐입니다.
허나 선예를 가요계를 대표한 인물로 본다면 바로 아이돌 열풍의 가장 중심이자 시발점이나 
다른 없었던 원더걸스의 리더였습니다.

아이돌 시대가 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 이후로 다시 열리게 된 것은 바로 원더걸스의 공이 큽니다.
빅뱅이 "거짓말", "마지막 인사" 로 불을 지폈다면 원더걸스가 "텔미" 로 기름을 부으면서 활활
타오른 게 바로 2세대 아이돌 시대였거든요.
"텔미" 가 없었다면 2세대 아이돌들을 대표했던 "후크송" 이 나올 수 없었고,
"Gee", "Again & Again" 등을 비롯한 곡들도 사실 힘들었다고 봐야합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선예가 리더로 있던 원더걸스는 사실상 한참 닫혀있었던
아이돌 시장의 문을 다시 열었던 장본인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바로 그 장본인인 선예가 결혼을 선택한 것이에요.
선예의 이런 선택은 현재 남은 아이돌 그룹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선예의 결혼은 아이돌 시장의 퇴보를 의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선예의 결혼이 모든 아이돌이 아이돌을 그만두게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원조 아이돌의 시대가 끝난것도 누군가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젝스키스)

젝키가 해체하며 경쟁그룹이었던 H.O.T가 얼마 안 있어 해채했고 그 뒤를 이어 얼마지나지 않아,
여성 아이돌의 시작인 S.E.S가 해체했습니다.
경쟁상대가 딱히 없어진 핑클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개인활동에 전념하며 그룹으로써는
활동을 중달하게 됩니다.

이렇든 경쟁자가 없는 시장은 자연스레 도퇴되기 마련입니다.
이게 어떻게 선예의 결혼과 관련이 있을까요?
선예가 결혼을 하게 되면 원걸은 예전 핑클과 같은 길을 가게 되기가 싶습니다.
안그래도 지금 아이돌 시장은 남자 아이돌은 빅뱅 / 여자 아이돌은 소녀시대의
원탑 시대인지가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2008 - 빅뱅 vs 동방 / 원걸 vs 소시
2009 - 빅뱅 vs 2PM / 소시 vs 원걸, 2NE1, 카라
2010 - 빅뱅 vs 2AM & C.N. Blue / 소시 vs 2NE1

이렇듯 아이돌 계에도 항상 라이벌 관계까 필요로 했는데 사실상 2011년 부터는 그 라이벌관계가
사라지고 원탑시대로 접어들자 아이돌 시장은 약해지기 시작했죠.

이런 상황에 원탑을 누리고 있는 아이돌 조차 내부적인 문제와 (빅뱅 - 지드래곤, 승리 문제)
외부적인 즉 대중들의 듣는 귀가 각종 오디션들 그리고 <나는 가수다> 로 인해 수준이 높아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서 가요계에서 아이돌의 영향력은 확실히 줄어든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 선예의 결혼은 마치 선예가 아이돌을 그만두는 것처럼 비춰지고 원걸이
해체 내지 무기한 활동 중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기에, 즉 가장 잘나갔던 원걸이 아이돌을 
그만두는데 모양이 나오기에 파장이 클 것이라는 것입니다. 
"원걸의 선예도 아이돌을 그만두는데.." 라는 생각이 아이돌 시장에 퍼져가기 시작하면
아이돌 시장은 더 이상 "수익" 사업으로 보이지가 않을 것이고 그로 인해 시장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사실상 선예의 결혼이 어찌보면 아이돌 시장의 문을 닫는 첫 발걸음이 될 수가 있습니다.


또 한 가지의 변화는 아이돌의 연애시대(?) 입니다.
선예의 결혼은 원조 아이돌 계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사실 다시 살아난 현재 아이돌 사이에서도 "공개 연애" 는 꿈꾸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비록 구하라-용준형, 종현-신세경 (이제는 아님) 등 이 공개연애를 하다가 걸리긴 했지만,
이들은 숨기려다 걸린 것이지 먼저 지르지는 않았던 것이지요.

허나 요즘 조금.. 아이돌의 연애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 결혼했어요> 같이 아예 대놓고 연애질 하는 (물론 연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프로그램 등의 등장, 그리고 아이돌을 15년 이상 지켜본 삼촌팬, 이모팬들의 등장
그리고 몇몇 아이돌들의 공개 연애 등은 대중들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어느정도 연애가
익숙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거기에 원조 아이돌들의 "우리 다 예전에 연애했었다" 고백도 도움이 되었구요.


예전에는 X맨 같은 프로그램에서 "당연하지" 같은 프로그램에서 로맨틱해도 미니홈피가
테러되었는데 이제는 그 정도는 아무렇게 않게 여겨지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이어서 있은 신동의 고백, 그리고 결혼발표 전에 있던 선예의 남친에 대한 고백은
대중이 아닌 많은 팬들에게도 "아이돌들은 다 연애한다" 라는 인식을 계속 심어주고 있는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선예는 공개연애도 아닌 결혼으로 팬과 아이돌 사이의 경계선을 훌쩍
뛰어넘는 그런 대담함을 발휘합니다.
이미 선예의 연애가 알려졌던 팬들과 대중에게는 결혼마저도 딱히 거부감은 들지 않는
상태에까지 이른 거죠.

"아이돌은 연애하면 안된다" 의 금기를 훨씬 넘어선 "아이돌도 결혼한다" 라는 선예의 행보는
팬들이나 아이돌의 호기심 내지 모험심을 자극할 수 있어요.
아이돌들은 "원걸의 선예는 결혼까지 하는데 연애 정도야 뭐...."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고,
아이돌들의 팬들 역시 "누구는 결혼도 하는데 연애 정도야 뭐...."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이돌이나 팬들이 이렇게 쉽게 생각을 단기간에 바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서히 생각이 바뀌고 보는 입장이 바뀌어서 2세대에는 연애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좀 더 숨통트이는 아이돌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저의 예상과는 완전 다르게 선예의 결혼은 그저 원걸의 퇴보정도에서 멈출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더걸스의 위치와 원더걸스가 상징하는 것이 다시 시작된 아이돌 시장에 너무나
영향이 컸기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은 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잠자고 있었던 아이돌 시장을 다시 일으키며 "아이돌 시대" 를 다시 연 원더걸스의 선예,
이제 6년만에 다시 아이돌로써는 하기 힘든 엄청난 선택으로 아이돌계를 뒤집어 놓는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줄것 같네요.
확실히 선예는 원더걸이긴 원더걸인가 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ogk5991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아이돌 시장의 약세는 지난해부터 점차 계속되고 있었는데, 선예씨 결혼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는 아직 더 많이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섣불리 판단하는 건 무리죠.
    2. 아이돌도 사랑하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이고, 실제로도 하고 있다는 걸 사람들이 많이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 용구커플이랑 신동 커플, 선예 커플 화이팅!

    2012.11.28 20:0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일단은 지켜봐야지요.
      1. 원걸의 영향력이 예전만큼 못하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요.
      2. 아이돌도 사랑할 권리는 있죠. 그걸 나무라는 팬들이 마음은 이해는 하지만 너무 참견하는것도 보기 좋지 않죠.

      2012.12.03 08:46 신고
  2.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몰이와 보이그룹이 판치던 한국가요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온게 원걸이죠.
    전례를 따르남요? 암튼 말씀대로 아이돌이 대뜸 결혼을 해서 대중들에게 화두를 던져준 거네요.
    '자, 어쩔테냐? 걸그룹 = 성적환타지라고 단정했으니 유부녀 아이돌을 받아들일래? 아님 목을 칠래?'

    현재까지의 반응을 둘러보니 상당히 부정적이긴 합니다.
    그래도 좀 더 지켜봐야죠. 그래도 원.걸. 인데요.

    2012.12.01 02:5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뭐 이 순간에는 지켜보는것밖에는 방법이 없긴 하죠.
      유부돌이 받아들어지면 아이돌계가 바뀔 것 같기는 하네요

      2012.12.03 08:47 신고
  3. 씨발새꺄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발새꺄

    2016.08.16 06:31

이번주에는 <우리 결혼했어요>가 아시안 게임으로 결방을 했네요.
요즘 <우리 결혼했어요> 를 본다면... 확실히 1기때와는 많이 달려졌습니다.
연령층이 확실히 어려짐으로 인해서 소위 말해 우결은 "아이돌 판" 이 되어버렸지요.
현재 우결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출연자는 가인과 빅토리아로 둘다 한국 나이로 24살입니다.
가장 어린 출연자는 서현으로 올해 갓 스물된 그러한 파릇파릇한 나이이지요. 


그런데 우결의 인기는 1기때와 못지 않습니다.
1기때는 새로운 컨셉이었기 때문에 반응이 더 좋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요.
하지만 이제 거의 3기째로 접어가는 우결은 1기때보다는 못할지 모르지만,
신선도와 프로그램의 년식을 생각해보면 사실 굉장히 괜찮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현재의 우결을 지켜보면 아이돌들에게는 "천국" 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왜 그렇게 느끼는지 한번 적어내려가 보겠습니다. 




현재 상황을 놓고 보면 아이돌이 공개적으로 연애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너무 그 파장이 크기 때문이지요.
이번에 신세경-종현의 열애설이 터졌을때의 반응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신세경의 미니홈피 폭파 및 샤이니 팬들의 엄청난 분노만 본다 하더라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SM이 쿨하게 인정을 했다고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될 수록 
SM 같은 큰 소속사에서는 아마 아이돌들의 연애과 관련되서는 더 꽉 쥐고 놓지는 않을거에요.


2NE1도 YG에서 공개적으로 열애금지를 내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죽하면 억울한 산다라박은 방송에서 계속 그 점에 대해서 불평을 했고,
CL은 나이 많은 언니들을 위해서 연애 금지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타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막둥이 리지도 런닝맨에 나와서,
"소속사의 방침이 있어서요" 라고 재미있게 광수에게 한방 먹인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리 농담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아이돌들에게 연애가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건 사실이지요.

1세대 아이돌 시절부터 계속 있어왔던 것으로써,
아이돌의 연애 대상이 된 사람들은 안티와 악플러들의 타겟이 되어비리고,
아이돌들의 가치는 연애를 하면서 부터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아이돌의 연애는
"몰래" 는 하지만 사실 거의 금지라고 볼 수 있지요.

1세대 아이돌들이 나와서 "연애 몰래 다해" 라고 하지만 그 때만해도 아이돌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던 그런 시절이고, 이제는 엄청난 계획과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god만 하더라도 방목을 했었다는...) 아이돌의 연애는 사실상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은 출연하는 아이돌에게는 정말 절호의 기회를 준다는 것이지요. 
간접적으로나마 우결에 참여함으로 인해서 연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니까요.

아무리 짜여진 각본이다하더라도 남녀가 허락된 상황에서 5시간 - 6시간 촬영을 한다면,
그것도 연애에 굶주려 (?) 있던 아이돌들이 공개적으로 방목이 된다면,
어느정도 연애에 대한 갈증은 많이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상대방은 요즘 같은 경우 상당히 매력이 많은 그러한 사람들 뿐입니다.
서현-정용화, 조권-가인, 닉쿤-빅토리아... 사실 누구나 한번쯤은 사귀어 보고 싶은
그러한 남녀들만 모아다가 놓으니... 아이돌들이 좋아할 수 밖에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의 아이돌들은 우결에 출연하는게 로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소녀시대의 효연은 너무나 서현이 부럽다고 공개적으로 털어놓았고,
애프터스쿨의 리지나, F(x)의 크리스탈 역시 다 우결에 출연하고 싶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공개적으로 금지했던 연애를 거꾸로 공개적으로 다 보는데서 할 수 있는 기회고,
그리고 앞에 멋진 상대방이 있으니 더더욱 아이돌들에게는 우결이 로망인 것이지요.
그래서 너도 나도 "우결하고 싶어요" 라고 공개적으로 방송에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소속사는 어떠합니까?
아이돌들을 우결에 방목시켜 줌으로 특정한 아이돌에게 잠깐 동안이나 풀어놔주는 동시에,
계약비로 거두어 들이는 효과도 있고 또한 이미지 상승의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우결에 참여한 아이돌들은 대부분 이미지 상승의 효과를 봤습니다.

조권-가인은 단순히 끼많은 멤버에서 이제는 국민적인 지지를 받는 커플로 발전했고,
소녀시대 막내에 불과했던 서현은 이제는 언니들을 능가하는 그러한 인지도와 지지를 얻었습니다.
빅토리아가 누군지도 몰랐던 사람들은 우결을 통해서 빅토리아의 매력을 느꼈으며,
여러 논란으로 시달렸던 정용화도 우결 하나를 통해서 완전 이미지를 바꾸는데 성공했지요. 
심지어 그 악플많다는 유이마저도 우결을 통해서 어느 정도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결은 아이돌의 소속사에게는 굉장한 호기가 아닐 수 없지요. 
이미지 반전을 줄 수 있고, 아이돌의 불평 불만도 해소할 그러한 기회를 주니,
소속사에서 우결에서 섭외가 들어오면 거절 안하고 내보내는 것입니다.

우결측에서 원하기만 한다면 두발벗고 참여시킬 그러한 아이돌 소속사는 줄서 있습니다.



"아이돌만 출연한다" 고 해서 우결의 질이 떨어질까요?
오히려 아이돌 세 커플이 참석한 우결은 어느 어느 시절못지 않게 재미있습니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솔직함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아이돌이 아닌 사람들은 방송 바깥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많고,
연애 경험도 많아서 방송을 정말 방송으로만 생각하는 경향도 많지요.
하지만 아이돌들은 오히려 다릅니다.

일단 방송 이외에 만날만한 스케쥴이 그닥 많지도 않을 뿐더러, 
조권, 서현 처럼 아예 연애를 해보지 않은 아이돌들도 상당히 많지요.
그렇게 되니 방송시간에는 오히려 더 즐거워보이고 더 신나보입니다.


둘이 사귀던 아니건 그건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최소한 방송에 참여해서는
아무리 "비지니스" 라 하더라도 정말 즐기는게 보인다는 것이지요.
처음 해본 경험들도 있을 것이고, 이성을 제대로 이성으로 알아가는 그러한 출연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경험많고, 방송 스케쥴이 상대적으로 적은 출연자들에 비해서
더 즐거워 보이고 더 방송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지요.  


"둘이 사귀는 것 같다" "잘 어울린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여태껏 우결에 아이돌이 아닌 수많은 커플들이 존재해왔지만,
그 중에서 이 세 커플을 뛰어넘을 것만큼 재미를 준 커플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맨 마지막이 커플이었던 "선호-슬혜" 커플도 여러 논란도 논란이지만 재미가 없어서 하차한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아이돌을 써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게, 굳이 "결혼" 이라는 프로그램 이름때문에,
아이돌이 아닌 일반 연예인들을 사용해서 재미없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것보다는
시청자들에게는 훨씬 더 환호할 만한 일입니다. 



소속사와 방송사와 관계, 또한 우결을 통해 이루어지는 효과,
또한 아이돌체재로 돌아갔어도 굳이 떨어지지 않는 시청률... 이런 점들을 생각해본다면,
앞으로 굳이 우결은 무리해서 아이돌이 아닌 사람을 섭외하려고 노력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아예 우결은 "아이돌들의 월드" 가 된다고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리얼은 아니다" 라고 하면서도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 건 어쩔수 없으니까요.
드라마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다 알고 보는 마당에요.
또한 1기 때는 사람들이 "속았다" 라고 생각하고 분개했지만, 
한번 겪은 마당에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지요.
또한 소속사에 대한 아이돌들의 관리가 심하다는 것을 알기에 더 이해해주기도 쉬울 것이겠지요.

하여튼 현재 우결은 아이돌들에게는 천국이자 영원한 로망입니다.
멋진 아이돌들 만나서 반대 안 받고 데이트도 해보고 (반대는 보통 한달이면 수그러듬),
또한 자신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하면서 인지도도 더 쌓아올라가고요. 

어쨋든 지금 우결이 아이돌이 많이 나온다고 해도 딱히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타이틀은 "우리 결혼했어요" 보다는 "우리 연애해요" 가 더 어울리겠지만요.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글쓰는 사람들에게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댓글은 어떤 댓글도 상관이 없으나 욕설, 인신공격, 스팸, 반말은 삼가해주세요.
자세한 댓글 방침을 알고 싶으시면 공지사을 한번 참조해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1.13 17:3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솔직히 저도 예전에 비판은 한적은 있습니다.
      우결이 너무 아이돌 판국이 되어간다구요.
      하지만 재미있는 아이돌 커플이 재미없는 어른 커플보다는 낫더군요.
      아무래도 예능은 재미로 보는거니까요.

      아이돌들에게 우결은 확실히 로망이지요...
      누가 소녀시대랑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하겠어요..?

      2010.11.13 17:38 신고
  2.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만도 하겠군요. 흠흠흠. 그들의 입장에서는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어찌 되었든 아이돌만의 프로그램이 성공한 적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는 많은 지침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돌만으로 온 프로그램을 도배해서는 안 되겠지만요.^^

    2010.11.13 18:0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이돌 만의 프로그램은 안되지만 우결은 딱히 예능감이 없어도 되고, MC도 없어도 되는 그냥.. 남녀의 감정만 있으면 되는 프로그램이라 그닥 어렵지는 않을 듯 해요 ^.^a;

      2010.11.13 20:16 신고
  3.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쿤톨 부부는 우결을 방패삼아 진짜 연애하는게 아니냐고 할 정도 이니까요...왜 그들의 연애를 막는지는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한창 연애할 나인데 이런거 보면 연예인도 못할 직업이 되는구나 생각이 듭니다..쩝

    2010.11.13 20: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담부부가 그런말을 제일 많이 듣지요.
      연예인이라면 겪는 어려움이라지만... 솔직히 지나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2010.11.13 21:48 신고
  4. 발키리작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서라인 보는 맛에 우결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11.13 21:24
  5. 티비의 세상구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결방 되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
    소속사나 아이돌, 방송사 3명 모두에게
    아주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네요 우결이 ㅎㅎ

    2010.11.13 21:5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소속사는 수입나서 좋고, 아이돌 이미지 살릴 수 있어서 좋으며,
      아이돌 그 자체는 연애경험 해볼 수 있어서 좋고,
      또 자신의 인지도 및 이미지 개선도 도움이 되어 좋고,
      프로그램은 시청률 올려서 좋지요 ^.^a;

      2010.11.14 19:00 신고
  6. skagns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제 우결은 우리 연애해요 가 더 잘 어울리죠. ㅎㅎ
    그리고 말씀대로 아이돌들이 대놓고(?) 연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구요. ㅋㅋ
    뭐 그것도 서로 맘이 맞아야 겠지만 말이에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

    2010.11.13 22:43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현재 세 커플은 맘에 맍는 사람들끼리 모인것 같습니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오히려 "우리 연애해요" 가 더 맞는 타이틀이겠지만,
      그렇기에는 논란도 많을 듯 해서 그냥 냅두는거 같아요.

      2010.11.14 19:01 신고
  7. 티모티엘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이돌만나오는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요즘은 아이돌이 대세라는걸 말해주는듯하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0.11.14 01:06 신고
  8.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결 같은 프로는 아이돌이 제격이지요.
    청춘불패도 아이돌 프로이기는 하지만 "준 아이돌 프로"의 성격이 더 강하고요.
    (일단 농촌마을이 배경이니까요)

    우결에 아이돌이 아닌 배우(연기자)들이 나온다면 정말 "비즈니스"가 되어버리는거고..
    또 일반 가수들이 나와도 그것 역시 "비즈니스"가 될 가능성이 크죠.

    결국 아이돌이다 뭐다 해도 "우결"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돌"이 "제격"일수밖에 없죠.

    2010.11.14 03:14
  9. 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요즘 우결은 아담이 살린거나 다름 없죠 ㅎㅎ
    근데 님글을 보니 닉쿤은 우결로 득을 본게 없는거 같네요. 닉쿤만 언급이 안되있는걸 보니..
    더이상 이미지 상승할 꺼리가 없어서 그런건지^^; 별로인듯

    2010.11.14 04:5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 닉쿤은 이미 이미지 상승이 되어있었던 상태이지요.
      다른 멤버들은 닉쿤에 비해 우결 출연중에는
      인지도가 그만큼 많지 않았으니까요.
      개인적인 느낌이 그래서 닉쿤을 뺀 것이나 딱히 닉쿤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2PM에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닉쿤이에요 ㅎ

      2010.11.14 19:03 신고
  10.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우결은 가인양 가인양 이죠 가인양이 만들어내는 연출하는 아담부부 최고라고 느낍니다 어떻게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역시 손배우 손가수 손가인 이죠 저 혼자만의 사견입니다마는 한시간 내내 그프로 아담부부만 했으면요 ~ 제아씨 等 좋고 그 주변분들 다 좋으니까까요 저의 욕심이겠지요 (죄송) ~ 처음엔 뭐 저런친구들이 우결을 하나 싫고 납득키 어려웠고 ~ 이것이 푹빠져 더 좋아진 동기부여였을까요 ㅎㅎ 아직도 우리결혼했어요 동영상 자주봅니다 노래도 좋고 *

    2010.11.14 14: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부부로써는 아담부부를 제일 좋아합니다.
      잘 어울릴 뿐더러 참 재미있기까지 하니까요.
      원래 우결은 일단 반대가 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대가 없어지는게 이치인거 같아요.

      2010.11.14 19:04 신고

BLOG main image
사람 냄새 나는 블로그

by 체리블로거
2011 blogawards emblem culture & ar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68)
예능 Review (232)
가수 이야기 (467)
가수 외 타 연예인 (86)
드라마 이야기 (42)
블로그 경험담 (20)
스포츠 이야기 (3)
미국 일상생활 (3)
역사와 소설사이 (5)

달력

«   2019/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9,161,473
  • 54179
get rss
체리블로거'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