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임슬옹의 "발연기" 로 한참 동안 욕먹은 적이 있습니다.
이제 다음주에는 택연이 나오네요. 과연 그의 연기력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허나.. 대체적인 통념, 그리고 관습을 보면... 첫 연기도전하는 치고 욕을 먹지 않는 아이돌이 없습니다.
만약 택연이 연기를 슬옹보다 잘해낸다면 고작 돌아오는 말은 "슬옹보다는 낫다." 이겠지요.


어쨋든 요즘은 사실 가수와 연기자들과의 경계선이 무너짐에 따라 아이돌들이 과도하게(?) 연기방면으로
빠져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예 연기자로 먼저 얼굴을 알리는 경우도 있고 (아역연기자는 제외),
데뷔하자마자 연기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가는 부류도 있습니다.
정용화, 윤아, 보람, 지연 등등이 비슷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아이돌이 연기를 도전하는것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아이돌 연기는 적어도 세가지 부면에서 여럿을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한번 적어내려가 보겠습니다.




일단 연기계에서 입니다.
아이돌들이 점점 크게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서 정말 실력있고 내공 갖춘 연기자들이 설자리가 없습니다.
이번 추노에서 "그분" 역할을 맡은 박기웅의 자리는 원래 한 아이돌 멤버였다고 하던군요....
박기웅이 맡았기 때문에 그 심오한 캐릭터의 역할을 잘 소화해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박기웅은 '남자이야기' 때도 열연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이런 현상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작 연기를 하려고 준비하고 연기만 열심히 연기력 개선하고 좋은 배역을 기다리고 신청을 하는데,
가수 출신 배역들은 가수라는 백그라운드로 간단하게 오디션 쳐서 그냥 들어가 버립니다.


그 오디션이 정말 제대로 된 오디션일까요?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오디션을 여러번 봤다" 고 이야기 합니다.
헌데 문제가요.... 그렇게 여러번 봤는데도 연기실력이 그 정도냐 하는 점이지요.

더 뛰어난 내공으로도 들어가지 인지도나 이런 이유로 작품에 출연하지 못하는 배우지망생이나
잠재력있는 사람들은 수두룩 한데... 단지 아이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여기 저기 캐스팅 됩니다.
이번에도 슬옹과 택연 역시 딱히 문제없이 쉽게 섭외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러니 정점 연기계에서는 입지가 좁아지고, 너도 나도 가수를 데뷔하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어요.
기껏 열심히 연습해봤자 아이돌한테 자리 빼앗기는 건 금방이니까요.



두번째 문제는 가요계에서 입니다.
위의 맥락과 약간 이어지는 입장이네요.
많은 연기자 지망생이 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가수 지망생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요즘 가요계는 7-8년 연습 기간 거친다고 해도 솔직히 얼굴이 되면 쉽게 뽑힐 수 있는게...
요즘 가요계이기도 하니까요.


재미있는 현상은 많은 신인가수들이 데뷔해서, 한 10년후 20년후 자기 모습을 그려보라고 하면,
십중팔구가 "아마 연기자가 되어있거에요." 라는 대답들입니다.

반면에 아마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뮤지컬 배우가 되지 않을까요."
"아마 프로듀서가 되잇을 거에요." 등의 음악과 관련된 대답은 쉽게 들리지 않습니다.

물론 30대, 40대가 되면 가수활동이 힘들기에 연기를 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요즘 아이돌에게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수는 단순히 연기자 데뷔를 더 빨리, 더 쉽게
해줄 하나의 발판 정도로만 여긴다는 느낌도 꽤 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아이돌 멤버들의 노래실력이나 춤 실력을 보면 정말... 민망할 정도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 노력을 하면 개선이 될 가능성도 있긴 한데, 별로 노력도 안하는것 같고, 소속사에서도 스케쥴을
뮤지컬이나, 실력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공연이 아닌 드라마를 잡아주기에 실력개선을 하기도 힘든
그러한 입장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가수가 노래연습은 하지 못하고, 대본을 읽고 감정잡고 연기연습을 하나...
가수로써의 실력이 정말 늘지 의문이네요.  일단 있는 스케쥴 뒤어야죠...
그 중에 노래 연습 해야지요... 거기에다가 춤 연습까지하고 라이브를 개선시켜야하는데,
중간중간에 대본을 보면서 대본연습까지 하라구요...?
애들 병납니다.... 몸이 저렇게 지쳐있는데 어느쪽에서 제대로 발전할 수 있겠습니까?

뭐 정말 가수를 원해서 하던 연기자를 위한 하나의 코스로 생각하던 어쨋든 그건 좋습니다.
허나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 순간" 에는 정말 가수다운 모습으로 행동을 해야할 것입니다.
즉... 병행이나, 가수는 제 2의 직업이 아닌, 본업으로 생각하고 그것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겠지요.

하기사 소속사나 본인들이나 대놓고 데뷔전부터 연기도 계획중이라고 공개선언을 하는 입장이니....
실력이 늘지 않는 가요계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드라마의 작품성을 망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경우는 정말 연기를 못하는 아이돌이 주연이나 주조연을 맡았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배우가 툭툭 연기를 끊어먹는다면... 그 작품의 질 전체가 나쁘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막 감정 몰입을 하고 있는데 그 순간에 어설픈 연기로 감정을 유리창 깨듯이 깨버립니다.
이러니 작품에 몰입이 되겠습니까?
[개인의 취향] 같은 경우에도 확실히 많은 아이들이 몰입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 군요.


몰입하려고 하면 슬옹의 과장된 연기가 생각나서 그랬다면서도...
2PM의 택연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이겠죠.
같이 출연하는 문근영, 천정명, 그리고 서우까지도 연기를 잘한다는 사람들인데 그 중간에
섞여서 만약에 발연기를 보여준다면..... 그 작품의 가치는 훨씬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언급한 "그놈" 의 박기웅을 아이돌이 어설픈 연기로 대체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실 그 장면은 추노의 반전이자 정말 긴강잠이 싹 올라오는 그러한 장면이었습니다.
그 순간에 어설픈 대사처리, 서툰 발음 등으로 처리했다면 정말 다된 밥상에 재를 끼얹는 그러한 일이 되었겠죠...

아이돌이 연기를 망친다면.. 전체적인 작품성과 같이 했던 배우들의 연기까지 빛을 바랠 수 있는
(반대로 더 돋보일 수 있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인 면에서) 그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말 좋은 작품에다가 주변 연기까지 좋았는데, 그 아이돌의 연기가 문제였다면... 더 없이 아쉬운 오점이겠죠.



다시 말하지만 아이돌의 연기 도전 그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허나 많은 경우 연기 교육도 그냥 소속사 안에 있는 아카데미 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그친다고 합니다.
연기는 실전이고, 거기에다가 대체적으로 "가수"를 키우는 소속사에서 그렇게 정말 전문적으로
연기를 가르칠가도 의문입니다.


요즘 아이돌은 단역, 카메오 출연이 아닌 대체적으로 큰 비중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정말 케이블 방송이나, 시트콤에서 시작해서 정식으로 연기과정을 밟고 올라오는 아이돌이 얼마나될까요?

많은 아이돌이 생각하기를 "이러면서 연기를 배우는거야" 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기든 가창력이든, 오래하면 오래할 수록 나아지는 법입니다.
허나 대체적으로 준뵈되어 있는 상태에서 시작을 해야지 정상인 것이구요.
만약 자신이 부족해서 개선을 해나아가는 지경이라면.....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 모든 책임을 단순히 아이돌에게만 돌릴 수는 없습니다.
연기를 소화해내는 능력은 아이돌에게 달렸겠지만, 노래연습, 춤 연습만 하던 "가수" 에게
갑자기 도움도 안되는 연기 스케쥴을 잡아다주는 소속사도 큰 문제겠지요.

또한 실제로는 아이돌이 시청률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채, 아이돌 쓰면 일단
팬클럽은 지지하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진 방송사도 쿤제라고 봅니다.
가끔 성격이 맞고 역할이 잘 맞을거 같다고 그렇지만, 솔직히 그런 사람들은 연기 지망생중에도
아주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곳을 쳐다보지도 않은 탓이겠죠.

결국 아이돌들의 발연기는
1) 소속사들의 돈만 챙기려는 과도한 욕심
2) 아이돌을 기용해서 어떻게 시청률좀 올려보려는 방송사의 야욕
3)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돌 멤버들

이렇게 세가지 요소가 합작이 되어서 만들어지는 하나의 "졸작" 인 것이지요.



사실 이제는 가수는 연기자는 연기자 라는 통념이 무너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돌은 가수라기보다는 사실상 "엔터테이너" 에 가깝지요.
허나 요즘 아이돌 중에서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 라고 부를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아이돌이
얼마나 되는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임창정 정도는 되어야 "만능 엔터테이너" 라는 말이 어울릴까요?

연기에 도전은 계속 했으면 합니다. 허나.... 가수의 본분을 잊지 않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수로써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가수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자신이 없으면 안했으면 하고요...
연기도... 갑자기 주연, 주조연이 아닌 시트콤, 단역부터 차근차근 올라왔으면 하구요..

어쩌면 사리사욕만 채우려는 소속사 / 그저 시청률만 늘리려는 방송사에게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허나 아이돌의 연기자 변신.... 그닥 좋게만은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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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비한 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세가지 다 완전 공감하는데...
    너무 아이돌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다른사람들에게 까지 피해가가 가면 애프터이팩트가 심해지는듯...

    2010.04.04 18:19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연기 도전도 좋지만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갈까봐 걱정입니다.
      제대로 한 스텝 한 스텝 밟고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2010.04.05 00:15 신고
  3. 차세대육체적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아이돌들은...다방면에 재주가 많긴 하지만
    특출나게 하나를 파는 경우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예전 서태지가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면...흐미..

    2010.04.04 23:2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한 10년전 1세대 아이돌때만 해도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죠.
      정말 대충하는 엔터테이너는 많으나 특출나가 다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는 찾기 힘든것 같습니다.

      2010.04.05 00:16 신고
  4. 다크나이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가지 다 공감하고요.......자꾸 그런 방향으로 흐르다가 어느 순간 반작용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작용이 있으면 반작용도)....(일본소속사처럼 연기 노래 다 가르치고 싶으면 제대로 하던가....폼만 잡지 말고..소속사야.)
    뭐 아이돌이 음악만으로 밥벌이 하긴 힘든 세상이기도 하겠지만요...
    아이돌자체로 날로 먹으려는 기획자(?)분들 제대로 물 먹어보아야 하는지

    2010.04.05 01:03
  5. 글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돈이 안되니까요..
    이제 음반 음원으로 돈이 되는 시대가 아니죠..
    솔로라면 모를까.. 아이돌이면 인원수만큼 드는 돈도 더 클텐데..
    행사나 광고가 돈이 되는데 몸값 올리려면..
    시청률 5퍼센트 안팎정도 밖에 안나오는 음악프로에서 홍보하느니..
    20퍼센트 나오는 예능에 출연하는 게 홍보효과가 더 크고..
    20퍼센트 이상 나오는 드라마 주인공을 하는게 인기를 더 끌 수 있겠죠..
    그리고 김현중 같은 성공한 케이스도 있어서..
    물론 유노윤호같이 실패한 케이스도 있지만..
    단역부터 차근차근 출연한다면 문제없지만..
    아이돌이 단기간에 특히 여자아이돌 그룹이면..
    더욱 더 단기간에 수익을 창출하려다보니..
    그리고 공부의 신 지연은 여주인공보다 차라리 낫던데..

    2010.04.05 05:03
  6. S2JF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질이 있어야 연기던 노래던 늘텐데..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없는 소질을 있었던것
    처럼 해서 '얘들도 하다보면 늘겠지' 하는 식으로 부딪히다보니 안타까운 결과만 나오는것 같아서 정말 안타까워요ㅠ..

    2010.04.05 06:49
  7. S2JF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댓글;;
    현 아이돌들이 아예소질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말을 빼먹었네요ㅠ;죄송합니다~

    2010.04.05 06:55
  8.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짚어주신 세가지 문제점이 발연기와 졸작을 양산하는 원인이죠.
    저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는 말을 즐겨 씁니다.
    최선이라면 연기자의 기본기와 자세가 안된 아이돌을 쓰지 않는건데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고,
    차선이라면 아이돌을 단역이나 비중이 낮은 조연으로 출연을 시키는 방법이네요.

    어차피 기획사는 상품성을, 방송사는 시청률을, 아이돌은 미래의 생계를 위해 인지도를 높이려는
    이해관계가 맞물려 벌이는 짓인데 형편없는 연기로 되려 욕만 듣고 있으니 생각을 바꿔야죠.
    우선 시작은 작품의 작은 파트에 고정단역으로 출연시키는 겁니다.
    어쨌건 드라마출연이니 홍보도 되고, 작품성도 덜 손상되고, 연기비평에 조금 더 자유로울테죠.
    팬심으로 보는 이들은 나올 때까지 볼겁니다. 물론 그것도 고문이긴 합니다만.
    연기자 지망생들이 엑스트라부터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나은 셈이니 서로 불만은 없을테고
    경륜이 쌓이다보면 윤은혜나 성유리, 유진처럼 그럭저럭 비중있는 역할도 맡을 수 있겠죠.

    아이돌이 '가수'로 진화해서 성공한 예가 되었던 동방신기가 휘청거려서 그런 것일까요?
    동방마저 저러니 실력을 쌓아서 가수가 되어본들 소용이 없다는 식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비관이
    그나마 얼굴과 인기로 먹고사는(--;) 연기자가 되는게 오래 갈거란 판단을 부르나 봅니다.

    2010.04.05 10:20
  9. 규*  수정/삭제  댓글쓰기

    쭉쭉쭉 읽어오면서
    아..그래 맞아, 그렇군..
    하면서 스크롤 내리다가

    임창정 얘기에 꽝!!

    정말 요즈음 아이돌 가수들 보면
    목소리든 가창력이든 눈에 띄는 몇몇이 있긴 하지만
    "가수" 라고 하기에도 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 나온다고 해서
    "연기자" 라고 하기에도 조금 많이...

    그 외 뮤지컬이나
    (소녀시대 팬이지만 제시카보단 대성이 낫지 않나 싶기도 하다며)
    여러 방면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라
    "엔터테이너"라고 불리움직 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능"이라는 단어를
    아무데나 붙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죠
    정말 임창정 정도는 되 줘야..
    임창정이라는 세글자에
    생전 처음으로 블로그 댓글 달아보네요 ㅎㅎ

    2010.04.09 00:58
  10. 윤아가 아끼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현양 팬이신거 같은데 글 곳곳에 은근 윤아 디스하는 느낌이....
    윤아양 연기력은 객관적으로 같은 소속사 배우 이연희양보다 훨 더 나아보이던데
    오히려 아이돌이란 이미지 때문에 연기자로써는 받는 평가가 더 박해보이네요.
    소녀시대 대뷔전 9회말2아웃 이라는 드라마보면 윤아양 연기자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신인연기자 연기 잘한다고 칭찬했었고 나중에야 소녀시대의 일원인줄 알았죠.
    윤아양이 아무 검증도 없이 그냥 소녀시대 후광으로 연기한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착각이시랍니다.

    2010.04.09 20:3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연희도 연기 못하기로 알려졌죠 ㅡㅡa;
      허나 윤아는 항상 주연을 맡아왔습니다.
      누가봐도 솔직히 윤아는 주연급은 아니에요.

      윤아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소시멤버 다 좋음),
      연기력과 관련되서는 윤아가 가장 큰 예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아이돌 중에서도 가장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왔고요.

      사실 윤아에대해 걱정하는 글도 썼는데 SBS때문에..
      그 글 블라인드 처리했습니다.

      2010.04.09 22:38 신고
  11. 9회말2아웃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연인가요? 천하일색 박정금도에도 까메오로 출연했었고...
    님이 칭찬하시는 고현정씨도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연기를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왔습니다.
    윤아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경험이 쌓일수록 차츰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윤아가 싫지는 않다고 하셨지만 늘 센타를 맡는것도...서현보다 노래도 별로인 윤아가 더 튀어서
    서현이 묻히는 것에대한 질투?가 팍팍 느껴진답니다.ㅋㅋ
    누군가의 팬은 누군가의 까가 될수있단 말이있죠...
    대놓고 하느냐 돌리고 돌려서 하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ㅠㅠ

    2010.04.10 06:2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전 주연을 말할때 너는 내 운명과 신데렐라맨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현정과 윤아의 연기력은 천지창입니다.
      서현보다 노래도 별로인 윤아가 튄다니요.. ㅡㅡa;

      윤아에게 연기를 하지 마라가 아니라 차근차근 쌓아나아가야 하는데.. 카메오 한번 조연 한번 한뒤 바로 주연을 맡은게 너무나 급성장입니다. 그만한 연기력이 뒷받침이 되어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전 서현개인팬이 아니라 소시팬인데 서현을 제일 좋아하는 것뿐입니다. 만약 서현이 윤아의 입장이 있어도 똑같이 그 면에서는 비평할 수 있을 것이구요.

      2010.04.10 08:05 신고
  12. 100%동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오랜만에 개념글읽었네요
    연기는 개뿔도 못하는 아이돌들이 백그라운드만믿고+빠순돌이팬들만 믿고 연기하는거 짜증나더라고요
    차라리할거면 까메오,조연등등을 통해서 연기력을 인증받고해야될텐데
    점점 가요,연기이런거에 연기도못하고 노래도못하는 아이돌들이 판치는게 슬프네요

    2010.05.08 08:14
  13. 방구뤼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으..아쉽네요
    프린트하고싶은데
    잘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데로된 멋진글읽었습니다.
    아이돌이라고 드라마에 불쑥나타나면 다들반겨줄주아나..
    정말 정통연기자들을 위해서라도 아이돌들이 연기까지 접근하지않았으면한데..
    가수를 하러왔음 노래를 부를껏이지
    잘 부르지못한다고 연기쪽으로 얼쩡되는게
    참 할말이없네요..

    2010.08.10 23:23
  14. 공감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사실 둘 중 어느한쪽이 만만한것도 아니고
    둘다 죽자사자해도 잘한다소리 듣기 어려운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무슨 근거없는 자신감인지 데뷔한지 1,2년도 안되서 연기까지 넘보니
    노래도,연기도 제대로 될리가 없지요
    정말 임창정씨처럼 둘 다 제대로 할 수 있을때 하던가
    아니면 god였던 윤계상씨처럼 가수를 관두고 연기를 하던가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써주니까 한번 해보지 라는식으로 이리집적 저리집적되니
    요즘은 1,2위하는 음반에도 선뜻 손이 안가고
    시청률좀 나온다 하는 드라마에도 선뜻 눈이 안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0.08.13 10:04
  15. 완전공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생각이 같은분이 계셨군요
    아무리 시청률이 급급하다 하지만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연기만을 고집해온 연기자들을
    제쳐두고 아이돌 가수를 캐스팅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봐요
    또한 아이돌 가수들을 주연으로 캐스팅 한 드라마는 대부분 흥미위주의 소비성 작품이더군요
    완전히 10대 청소년들을 노린거죠...

    2010.08.20 02:45
  16. 희순사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공감가네요 글들이 모두 아이돌이 투잡하는것도 이제 보기 지겹네요 10년후 20년후 제가 화려한 연기자가 되어있으면 성을 갈지요. 정말 10년 20년 연기해도 제대로 자리못잡는 사람있는데 인지도를 이용해 그러면 진정 인정 받는것인가.^^
    그냥 상업적인거지.. 제발 그렇게 욕심부리지말고 제대로 한분야에 자리잡고 해도 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한국의 박희순씨와 최민식씨의 연기가 정말 명품연기라 생각합니다 물론 신하균 변희봉 같은 분들도 장난 아니시지만요 정말 연기자다운 연기자가 제발 자리잡고 다른 사람들의 시각도 변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이돌 얼굴을 보는거지 연기를 보는건지... 블로그에 아이돌 몇몇연기잘하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발연기 보고 잘한다고 하면 정말 못참네요... 정통 연기자여 만세~~~ 기회를 돌려줬으면 한다.. 얼굴 보지 말고 연기를 봐라 이자식들아!!

    2010.09.09 12:06
  17. Movie Holic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이 연기하는 건 문제는 없죠. 그러나 소속사에서 아무리 연기를 훈련받는다고 해도 노래와 춤을 주로 가르치는 데에서 연기를 제대로 배우고 TV에 설지는 ....힘들다고 봅니다.

    2012.01.20 23:55
  18. 승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이돌의 연기에는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드라마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정말 전문배우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죠,,.
    평생을 연기만 해오던 배우들의 자리를 발연기아이돌들이 차지해버리면 앞으로
    드라마 영화계의 미래는 "역시외모!"로 돌아갈 듯 싶습니다.

    2012.01.28 07:18
  19. 하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이 연기하는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들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 요즘 <드라마나 영화 연극 뮤지컬> 이런것들을 보면 솔직히 가끔 화가납니다. 왜냐하면 아이돌 가수들이 너무 쉽게 '연기'라는 예술을 접하고 가수도 배우도 아닌 직업으로 판을치고 있다는 점에서 입니다. 저는 모학교에서 연기전공을 하고있는 스타가 꿈이아닌 배우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입니다. 요즘 드라마나 공연예술쪽에서도 그렇고 아이돌 가수들이 판을 치고있는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인터뷰에서도 가수들이 "이번에는 연기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네요" 라는 말을 하며 너무 쉽게 배우라는 직업에 다가가며 기존의 배우들보다도 좋은 역할을 맡는걸 보면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면서도 정말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물론 저라는 존재는 그들의 존재보다 한없이 작지만 언젠가는 꼭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있는데 이러한 문제들로 화가 나는것은 아마 수많은 예술고등학교 대학교 연극영화과 연기 전공 재학생들이라면 저의 글을 읽고 공감할수 있으실거라고 믿습니다.
    예술고등학교나 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은 연기라는 학문에 열정을 갖고 연기라는것 하나에 모든것을 겁니다. 함께 공연하고 단편영화 워크숍하고 무대작업하고 .... 모든것에 감사해가며 카메라 앞이든 무대앞이든 서보고싶은 간절함이 있는데... 과연 아이돌이라는 존재는 연기를 하는데 그 간절함이 있느냐는 말입니다... 무튼.. 아이돌이 연기관련 분야에 판치는건 정말 반대합니다... 미국같은경우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비욘세나 제이지나 뭐 이런가수들은 아이돌은 아니지만 외국가수들이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느냔 말입니다.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나라가 최최고일껍니다 배우랑 가수의 구분이 없는 나라는. 어떤 계기가 되어서 애초에 연기를 했었던 배우출신 가수들이 다시 연기를 하는건 이해가 되지만 지금 현제 아이돌들 보세요~~ 특히 걸구릅들~~ 꼴배기 싫으네요.

    2012.02.20 22:14
  20. 요즘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합니다.
    요즘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연기하고 싶다고 하는 거 보면 씁쓸하네요.
    단지 가수로 데뷔하는게 꿈이었는지는 몰라도 그 힘들다는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가수가 아닌 연기에 욕심내고 있는 아이돌들을 보면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하고요.
    배우라고 다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돌이라고 해서 연기를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기에 편승해서 또는 인지도, 수입때문에 연기를 택하는 아이돌들에게
    진정성이 보인지 않네요. 아직 가수로써 뭔가를 이뤄냈다고 보긴 힘든 아이돌들이 더 많은데
    말이죠..

    2012.05.02 21:01
  21. 고스트라디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감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가장 보기 좋은것 같네요. 정 연기자가 되고싶다면 신인연기자로써 다른 연기자지망생들과 함께 동등한 상태에서 오디션도보고 같은직급의 역할도 맡았으면 좋겠네요. 아이돌이라고 갑자기 드라마 주연으로 나와서 황당했던적이 몇번 있었은지라... 예전에 드라마를 보면 새로운 배우들의 얼굴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엔 자주 드라마에서 보던 배우들이나와 지루한 면도 없지않아 있고요;;

    2013.12.30 23:04

예전에 제가 한번 아이돌들에게 예능은 필수다 라고 적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제 글에서는 아이돌들의 예능출연을 장려(?) 하는 편이지요.
왜냐하면 아이돌들에게는 예능에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삼으니까요.
허나 요즘에는 예능뿐만이 아니라, 연기로도 아이돌들이 많이 발을 뻗는듯해요.


실제로 요즘 가장 핫한 씨앤블루의 정용화는 사실상 씨앤블루의 "외톨이야" 보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로 더 얼굴이 잘 알려진 케이스이고, 또한 소녀시대의 윤아도 사실상
"다시만난세계" 보다 "9회말 2아웃" 에서 자신의 모습을 더 빨리 공개한 케이스이지요.
티아라의 지연, 보람은 티아라도 티아라지만 연기쪽으로 많이 알려진 그러한 케이스입니다.

오늘은 가요계에서 가장 이슈를 불어일으키고 있는 2AM 슬옹과 2PM 택연의 연기도전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같은 연기도전인데 슬옹의 연기도전은 좋아보이는데, 택연의 연기도전은
좋아보이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 그런지 적어볼께요



어찌보면 둘의 연기 행보는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택연 / 슬옹 둘다 연기경력이 제로입니다.
둘다 JYP에서 스케쥴을 잡아준 것이구요, 둘다 외모적인 면으로는 남들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훨칠한 외모를 가졌습니다. (객관적으로 외모만 봤을때는)
둘다 남성미가 철철 흐르는 그러한 "짐승" 티가 나는 아이돌들이죠.
사실 배역도 그들의 이미지와는 커다란 차이가 나지 않는 그러한 배역이라지요.



허나 그들의 행보는 커다란 차이가 납니다.
왜 그러냐고요?


일단 배역의 비중입니다. 슬옹의 비중은 조연입니다.
슬옹이 맡은 역할은 이민호의 대학후배 역할이라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주인공 친구 역할입니다.
어찌보면 감초역할이지요. 감초역할 역시 중요합니다. 연기력이 뒷받침 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허나 조연은 연기력이 부족해도 넘어갈 수는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조연이 드라마의 흐름을
끊어버리는 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허나 택연은 그렇지 않습니다.
택연의 역할은 주연입니다. 문근영의 뒤에서 보디가드처럼 문근영을 지켜주는 역할이라죠?
일단 택연의 드라마인 "신데렐라 언니" 를 치면 메인에 택연이 뜹니다. 4명의 주인공으로써요.
마치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이 진짜 주인공은 이민호, 구혜선과 같이 떴던 것처럼요.
주연은 연기력이 중요합니다. 주연의 연기력이 부족하면 드라마의 맥과 흐름이 뚝뚝 끊기니까요.


가령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은 주연이었지만 많은 이들이 이요원의 감정전달과 대사처리 때문에
드라마의 맥이 끊겼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래서 선덕여왕은 사실상 진짜 주인공인 덕만 보다는
미실, 비담이 더 주목을 받았죠.
오죽하면 드라마 제목을 "미실천하와 비담의 난" 으로 바꾸자는 말이 있었으니까요.



사실 예전에는 아이돌이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는 것도 드물었으나, 요즘에는 하나의 관례라고 할까요?
그러다보니 아이돌들에게 주연 타이틀을 넘겨주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말로는 아이돌들도 그 주연자리를 위해서 "오디션" 을 본다고 합니다.
허나 일반인이나 신인 연기자가 그 역할에 도전하는 것하고, 이미 한번 뜬 대스타가 연기에 도전하는 것하고
평가 기준이 정말 같다고 볼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연기력이 떨어지는 아이돌들을 주연계에서 찾아볼 수 없겠죠.

허나 그게 아닙니다. 연기력이 부족한 "아이돌 주인공" 이 정말 넘쳐흐르고 있죠.
그 사이에서 그래도 저 아이돌 보다는 이 아이돌이 연기가 낫었다 라고 평가를 받는 것이구요.
허나 대체적으로 그게 진정한 연기력이라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가령 씨앤블루 정용화 같은 경우나 동방의 유노윤호 같은 경우는 "처음 작품치고는 연기를 잘했다." 라고
평을 받았습니다. 윤아는 그에 반해 조금 더 혹독한 평판을 받았고요.
윤아는 그나마 "발호세" 라고 불리는 박재정 덕분에 많이 커버되었죠.

사실 주연급의 연기자들과 비교해보면 이들의 연기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도토리 키재기 라고나 할까요?

가령 이들과 장서희, 고현정, 아니... 거기까지 갈 필요 없이 장근석, 김소은 등과 비교해봐도
이들이 연기력을 잘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말하면 팬들이 어떻게 "처음 연기한 사람" 하고 전문 연기자들하고 비교하냐? 라고 질문하겠죠.
허나 비교할 만합니다. 한 드라마의 주연이라는 자리는 "처음 연기를 했다" 고 사정을 봐줄 그러할 자리가
아니거든요. 정말 연기력이 검증된 그런 사람이 앉아야 하는 그러한 자리입니다.

주연자리가 큰 특권인 동시에 당연히 큰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만약 연기력이 안된다면 당연히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 주연입니다.
근데 요즘 방송사나, 소속사, 그리고 그들 자신들은 (솔직히 이들이 얼마나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너무 서슴없이 주연이라면 낼름 받아들이지요.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분명 주연할 연기력이 안되는데 주연을 맡는다는 것이요.
이것이 아이돌들의 연기의 나쁜예라고 할까요?
결국 그 길로 옥택연도 들어간 것이구요.



반명에 슬옹은 시작을 조연부터 합니다. 그것이 저자세 좋은 자세라는 겁니다.
이것은 단순히 제가 2AM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연기에 정식으로 도전하고 배우려면 조연으로도 충분해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연기를 한 경력이 몇년째이지만 아직도 조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연기력도 좋아서 감초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죠.
샤이니의 태민도 시트콤을 통해서 연기력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인 것입니다. 주연이 아니라 시트콤이나 드라마의 작은 파트를 맡아서 연기에 도전하는 자세 말입니다.



너무 쉽게 주연이 되다보니 많은 아이돌들이 연기는 "하면서 배운다" 라는 생각을 쉽게 하는 것 같군요.
물론 경력이 쌓여야 연기가 느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역배우인 남지현 같은 정말 타고난 "괴물 연기자" 도 있으나, 많은 경우 초창기 작품보다는
계속 연기력이 여러 작품을 통해서 살아나는 그러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허나 괴물이라고 불리는 남지현 조차도, 여러가지 작은 파트들을 맡아오면서 연기력을 쌓아온 케이스이지요.
어느날 갑자기 예쁜 애를 불러다가 "너 주인공 해" 했는데 괴물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케이스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초창기 주연부터 맡아놓고, 나는 초보니까 이해해주겠지.... 이렇게 시작하는 거지...
하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약간 오산이라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 드는 이유는 왜 일까요?
정말 점차 차츰차츰 쌓아가는 것이라면... 조연부터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다양한 배역을 맡아본뒤, 그런다음에야 제대로 된 연기력을 가지고 주연에 도전하고
승부를 걸었으면 하는 그러한 바램입니다.



슬옹은 아역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이 조연으로 시작합니다. 아역배우 였다고 해서 연기력이 그대로
몸안에 남아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벌써 연기를 안한지 몇년이 흘렀고, 그의 몸은
연기자가 아닌 "가수" 로 훈련을 받아왔으니까요.

택연은 연기도 한번 경험한 적이 없이 본인말대로 "보스턴에서 공부하다가" 얼떨결에 오디션을 붙어서
2PM의 멤버로 가수로써 훈련을 받은 것입니다. 오히려 연기 경험면에서는 슬옹에게
뒤지는 그러한 케이스이지요.

연기 경험이 있었든 슬옹은 조연인데, 연기경험이 없는 택연은 주연입니다.
이렇게 슬옹은 "좋은 예" 이고 택연은 "나쁜 예" 입니다.

물론 본인의 예상과 달리 갑작스레 택연이 슬옹보다 몇배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면서
"주연 다운 연기" 를 보여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겠으나... 솔직히 현실적인 면으로 놓고 볼때는
상당히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택연도 처음부터 낮은 자세로 조연부터 시작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모든 결정을 한 것은 JYP입니다.
솔직히 택연과 슬옹이 자신의 배역에 대해서 결정권한을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가지고 있겠습니까?
허나 우연의 일치인지 악연인지는 모르지만 택연은 결국 또 한번 자칫하다가 폭탄맞을 수 있는
위험한 무대위에 올려져있습니다. 반대로 슬옹은 안정된 무대에 올려져 있고요.

과연 이들의 연기도전이 이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참 궁금해지는 군요...
하여튼 아이돌이 경험도 없이 주연맡는것.... 아이돌 연기의 정말 "나쁜 예"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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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am정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택연의 비호감이미지도 이 드라마 시청률 하락에 일조할듯 보여요. 그래서 나쁜예의 가능성이 크죠. 그나마 메인주인공이 문근영 천정명이라 다행이지만. 문근영 좋은데... 택연은...

    2010.03.17 20:37 신고
  2. 개취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옹이 얘기가 있어서 들어왔더니 위에 문근영 파이팅 무슨 개소리 하는거요

    개취팬은 문근영 관심도없어요 어디서 말도 안되는 헛소리 하는거요 개취팬이 왜 재범팬을 가장하나요
    정신이 이상한거아니요 옥택연때문인거 다 알면서 헛소리 하고 다니지 마요
    개취팬은 개인의 취향만 기다리고 있는데 마음보를 곱게 써요 부메랑 맞아요

    2010.03.17 22:00
  3. 신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택연의 경우 말이 좋아 주연이지
    사실상 신데렐라언니 드라마의 어느정도 배역이 있는 젊은배우들은 4명이 전부이고
    나머지는 중견배우분들이다 보니깐 주연급으로 같이 언급되고 있지만 실상 분량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 분량은 문근영-이미숙-서우-천정명-김갑수=옥택연 순으로 보면 맞구요.
    옥택연군은 5회부터 등장할뿐 아니라 아이리스의 탑정도의 비중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010.03.17 22:21
  4. 차세대육체적  수정/삭제  댓글쓰기

    2pm의 상황때문에 2am이 많이 이득을 보는것 같습니다.
    슬옹이는 화면에서는 그저 그런데..실제로 보면 엄청 잘생겼다고 하던데.

    2010.03.17 23:0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굉장히 남자답게 생긴거 같아요.
      딱히 여자답게 행동하지도 않고요.
      확실히 요즘 2AM이 대세긴 대세인듯..

      2010.03.18 16:16 신고
  5. 꼭 아이돌 아니더래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연급 연기 안되는 주연들이 있죠. 그분들도 진심 조연부터 천천히 올라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오히려 작품의 몰입도와 완성도에 지장이 될수 있으니까요.

    이 글에 공감이 가네요.

    2010.03.18 04:51
  6. 동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릎팍도사에서 성유리가 하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주연이 들어오면 거절하기 힘들다고
    드라마 연출하는 사람들도 주연을 안주고
    연기력 안되는 사람들도 주연들 거절하면
    연기못하는 주연들은 줄어들듯
    너는 내운명은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발호세와 윤아의 조합
    제 엄마 아빠도 시청을 하시면서도 왜 연기를 못하냐...말이 많으시더군요
    악역 여자가 주인공이 됐으면 좋았을거라고

    2010.03.18 10:57
  7. ??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드라마 뚜껑을 열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택연이가 인지도면에서 많이 부각되어서 그렇지.. 굳이 이렇게 비교할것까지는..
    어디 갑자기 나타나 연기하는 사람들이 아이돌뿐이겠어요~
    방송에서 서로 윈윈하는거죠~
    가수출신이 연기시작하는 과정에서 꼭 나오는 논란꺼리 이제 지겹네요
    지금 연기하는분중엔 알고보니 과거에 가수도 했었다더라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들이 이슈가 되지 않은건 가수로 인지도가 약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기자 타이틀이 붙은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가요의 황금기 시절에는 연기하다가 앨범내면 욕먹구 논란되더니
    이제 가요계 불황으로 역할이 바뀐것 뿐인듯..
    이젠 엔터테이너라는말 익숙해질때도 되지 않았나요

    2010.03.19 00:1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물론 시청률은 확보할 수도 있겠죠.
      허나 연기력은 확실히 어쩔 수 없는게 아닐까요?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택연이 연기자로 연습한것도 아니고
      가수출신으로 이제 연기를 막 첫걸음 뗬는데 주연이나, 주연급 조연을 맡는다는 건 확실히 무리 아닙니까?

      아이돌이 무조건 연기를 하는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정석으로 연기자로써 배우면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아니고,
      그저 인지도 하나만 가지고 올라가서 부족한 연기력으로 연기 하는 아이돌들이 아쉽다는 것입니다

      2010.03.19 00:14 신고
  8. 배우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탑 클라스를 제외하고는 선택 받는 직업입니다. 비중있는 배역이 들어왔을 때 그것을 고사하는 것이 더 희안한 일이 되겠죠. 슬옹이 조연을 맡은 것과 택연이 주연을 맡은 것은 그들의 선택이 아니었을 듯...

    2010.03.19 21:43
  9. 아이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의 좋은 예와 나쁜 예보다는 어쩌면 '아이돌 캐스팅'의 좋은예와 나쁜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0.03.20 00:46
  10. 종달새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택연군이 뭘해도 항상 비호감으로전락해버렸는데 연기까지하겠다고 나서니 안스럽군요.솔직히 택연군은 외모는 그럴싸한데 가수로써도보면 노래실력,랩,춤 별로 특출나 보이진 않았는데 글쎄,연기력은 어떨지...전 뭐 택연군같은 남자답고 섹쉬한외모는 좋으나 연기가 안되는 배우는 별 보고싶지않네요.

    2010.03.20 02:14
  11. 섣부른판단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아직 뚜껑도 열지않았는데 벌써부터
    나쁜예라고 단정지어버리는건 성급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처음부터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던것도아니고
    주연에 욕심냈던것도아니고 캐스팅후 대본수정으로
    주연급이 되어버린건데 사실상 분량은 많지않은걸로 압니다
    계획은 그게 아닌데 계획데로 되지않은것뿐...
    요즘은 가수다 연기자다라는 경계선이 없는데
    다른분야에 도전하는것 자체를 부정적으로보는 선입견이
    문제가 아닌가싶네요

    2010.03.20 07:35
    • 글쎄요...  수정/삭제

      글쓴이분은 도전하는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언급하시진 않은것 같은데 확대해석 하신것 같네요.
      드라마 팬으로썬 누군가가 검증되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연급이던 조연급이던 드라마에 출연하는게 달갑지 않은게 사실이죠 .

      2010.03.22 07:45
  12. 주연이래봤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근영 천정명 서우 사이에서 주연을 맡는다 해도 분량이 어느정도일지 의문이네요.
    아이리스에서 탑도 말이 주연이었지만 이병헌, 김태희 등에 눌려 주연이 아니라 분량은 단역 정도였지요.
    하지만 검색하면 주연으로 떠요.
    하기사 처음부터 아이리스는 이병헌 원맨쇼 드라마가 될게 눈에 보였으니 주연이라 해봐야 그 분량 어느 정도 되겠나 싶었죠.
    옥택연도 말만 주연이고 실제 분량으로는 단역일 가능성이 높을것같습니다.
    탑 정도는 아니어도 분량이 많아봐야 여느 조연들과 별반 차이없을거같네요.

    2010.03.20 09:12
  13.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아이돌이 그 드라마에서 역을 맡고 인기가 올라가는 경우는..
    그 역의 특성 및 이미지 때문이죠.
    윤아야 황금시간대의 드라마에다 여주라 대사가 많다보니..
    연기의 기본기가 적은 아이돌로써는 혹독한 평가가 내려질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정용화가 찍은 '미남이시네요'는 약간.. 꽃보다남자 같은 드마라죠.
    이런류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았을때..
    다른 주인공들보다 새로운 인물이였고..(저 역시도 첨 드라마보고 '저 친구 누구야?'라고..)
    역자체도 무신경함이 여자인 제가 보기에도 조금 그 역에 호감이 가더군요. 하지만 이런 드라마들의 특성상 연기력 자체를 많이 필요로하는 역이 아니죠. 거기다 자주 tv에서 얼굴을 비추던 유이양까지 나와서 안습 연기로 한몫 해줘서 정용화의 연기는 언급할 필요도 없었죠.
    그리고 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하시는 말이 강신우 역이 스타일링이 제일 자연스럽고, 얼굴도 그나마 낫다고..거기에 덜 오글거린다고;;
    솔직히 이런류의 드라마를 가지고 연기력을 논하는건.. 좀 무리죠..
    (이런류의 드라마기에 아이돌이 소화하기에 무난하기도 하구요.)
    음.. 개인의 취향이나 신데렐라 언니 둘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것같네요.
    (드라마에 따라 또 역이 다르니깐요.)

    2010.03.21 23:12
  14. ㄻㄴㄹ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공감이 되지않네요 ;;

    2010.05.0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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