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생활을 한지 3년이 넘은 이 시점에서 블로거라고 하면 참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파워블로그, 인기블로그 등을 비롯해서 수익을 위한 블로그, 정보 블로그 등등도 있지요.
그리고 더 세부화시켜보자면 다음뷰에서 나누는 것처럼도 분류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 생활을 쓰는 일상블로거들도 있고, 스포츠에 초점을 맞추는 스포츠블로거,
시사에 맞추는 시사블로거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적고 있는 저와 같은 연예블로거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이 중에 평판이 가장 좋지 않은 블로거들이 바로
"연예블로거" 라는 생각이 듭니다.
흔히 많은 연예블로거들은 "블레기" 라는 말도 자주 듣고 있는 입장입니다.
블로거로써는 정말 치욕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최근에 몇몇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저 자신도 조심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블로그라는 공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면 솔직히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자기가 어떤 글을 쓰든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적든지는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지구가 둥근데 "나는 지구가 세모라고 느낀다" 하고 적어도 할말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이면 생각으로 끝나야지 사실을 왜곡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요.
지구가 둥그렇다고 증명된게 있는데 "세모" 라고 우긴다면 분명 그 우기는 사실은 그저 자기의 생각에 불과하다고 적어놓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블로그 현상에서 특히 연예블로그 현상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아무래도 루머와 가십이 많은 연예계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실이 아닌 것을 왜곡해서 사실이라고 글을 적어대는 현상이 가장 심합니다.


이를테면 어제 한 블로거는 길에 대한 글을 적었습니다.
동료 연예인이 입은 셔츠에 찍힌 길의 모습을 보고 길이 방송중에
잠을 잔다고 그의 방송 태도를 비난한 글이었습니다.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문제는 그의 방송태도가 아니라 건수를 하나 잡았다고 생각하여
글을 적어올리는 그 블로그의 태도가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길이 정말 싫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최소한 길에 대한 사실을 가지고 비난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없지도 않는 사실을 만들어서 지어서 글을 적는 그 블로거를 보며
이래서 연예블로거가 욕을 먹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 블로거는 예전에 강호동 사건과 관련해서 강호동과 이수근의 불화설을 조장했기도 했고
김유정은 하지도 않은 비난을 김유정이 한가인에게 한것처럼 글을 적기도 하는
왜곡된 사실을 전달하기도 하는 일이 있었지요.


헌데 더욱 놀라운것은 그런 왜곡된 사실이 버젓이 존재하고 누가봐도 사실이 아닌
글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추천수는 꽤 되었던 글이었습니다.
어제 길과 관련된 그 글에 달린 댓글이 30개 였는데 모두다 그 블로그를 비난하는
댓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추천수는 100개 이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다음뷰의 시스템까지 조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다음뷰는 지금 "추천" 제도 라는 것에 의존해 있습니다.
서로 추천을 해줘야 제도이지요.
그러다보니 때때로 글을 읽었는데도 글이 조금 이상해도 추천해주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그냥 글을 읽어보지 않고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추천제에 의존이 되다보니 때로는 거짓으로 가득찬 글이 추천수를 많는 글들이
베스트 메인에 가기도 하는 슬픈 현상이 생기는 것이지요.


가끔 다른 블로거들이나 댓글들을 통해서 이런 말을 듣습니다.
"왜 다른 블로거들을 비난하느냐?" 라는 말을요.
사실 블로거들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제가 다른 블로거를 비난한다는 것을 이치에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때때로는 꼭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글이 다음뷰 메인에 오를때 연예블로거 라는 집단 전체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저는 아니지만 연예계 블로거들 중에는 정말로 정직하게 사실에 입각하여 뛰어난
글솜씨로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블레기" 라 여겨지는 일부 무개념 블로거들때문에 욕을 먹습니다.

만약 해외에서 어떤 몇몇 한국 사람들이 무례하고 더러운 행동을 한다고해서
모든 한국인이 다 그런 사람이라고 욕을 먹는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이겠습니까?

마찬가지로 몇몇 블로거가 양심을 팔아먹으며, 그저 추천수와 조회수 그로 인해 떨어지는
얼마의 수입을 얻기 위해 거짓정보와 선동을 하며, 연예인을 죽이듯이 몰고간다고 해서
모든 연예블로거가 그렇다고 해서 다들 "블레기" 로 취급받을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최근에는 많은 블로거들의 글이 미디어스로 퍼져나가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단지 "다음뷰" 메인에서만이 아니라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읽혀지고 있는 입장이라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더더욱 블로거들의 글이 노출되며 그렇기에 블로거들의 명성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럴때 일수록 우리 모두가 정말 거짓이 없고 악의없는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뭐 이런 글을 적는다고 해서 거짓된 방식으로 글을 적었던 블로거들이 갑자기 "나 반성했어요" 하면서
글에서 거짓을 없애고 사실에만 입각해서 글을 쓸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 있는 블로거라면 저를 비롯해서 우리의 글이 사실에 근거한지 아니면 정말 의견인지
생각을 하고 적어봐야 할 것같네요.

그리고 추천할때도 기계적인 추천이 아닌 이 글이 정말 비난받지 않을 추천할 만한 글인가
하는 점도 생각을 해봐야 겠구요.
베스트나 메인에 오를때는 더더욱 사실체크와 진실여부에 근거해야겠지요.
그리고 기사회될 글은 더더욱 주의해야 할 것 가텐요.

어쨋든 다음뷰가 발전하려면 그런 글들과 그런 글들을 적어내는 사람들이 사라지거나 변화해야
하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활동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이웃을 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비난할 글에는 비난하고 추천을
피할 글에는 피해야 다음뷰가 더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래야 또 연예블로거가 하나의 집단으로써 잘 발전하는 것이겠구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모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글을 봤는데 그분이 무한도전을 안본 분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문제는 일분에 50개 이상 추천하는 블로거들이 있는데
    저는 추천 라이브를 가끔 조사해보고
    그런 분은의 블로그에는 가지 않습니다.
    자기 글을 그런식으로 읽지도 않고 추천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믇고 싶습니다.

    2012.12.04 17: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조작설까지 난무하는 다음뷰가 된건 참으로 아쉬운 일이 된것이죠.
      몇몇 사람의 경우는 조작이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그 무한도전 길에 관한 글을 쓴 블로그는 조작질은 아닌것 같은데
      워낙 추천에 근거해 사람을 죽일듯이 몰아가는 성향이 강하긴 하더군요.
      강호동이 그 방식에 가장 큰 피해자였죠.

      2012.12.05 09:20 신고
  2. 봉봉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지적이십니다. 저는 평소 독서하는 것을 좋아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도 적용시켜 신중히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2.12.04 17:34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우리 누구나 다 조심해야지요.
      저를 비롯해서 모든 블로거라면 다 위험에 빠질 수가 있으니 무서운 거죠 ㅠ.ㅠ

      2012.12.05 09:21 신고
  3. 짤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 ^ ^

    2012.12.04 20:11
  4.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 있는 블로거들은..'문제 있다'라는 사실을 인식하려 하지 않는데다
    누군가가 지적해도 별 관심 없지요.. 왜냐, 다른 사람들의 글을 잘 읽지 않으니까요.

    2012.12.05 04:53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렇기는 하죠. 그저 천상천하 유아독존 제 잘난 맛이 블로깅하며
      누가 뭐라하면 댓글이나 차단하더군요.
      욕설이나 인신공격등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2012.12.05 09:22 신고
  5. 해피선샤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다음 텔존에서 길에 대한 저 글을 봤었는데, 그게 블로그에서 먼저 나왔던 글이었군요.
    텔존에서는 길의 방송태도에 대한 글을 스크랩 한 후에 비웃던 글이었는데...
    정말 그 분은 무한도전을 안 봤던 모양입니다.. 저거 보고 나서 다운 받아놨던 거를 더 자세히 보게 되더군요

    2012.12.06 00:55 신고
  6.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샌 명성이 퇴색이 됐지만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3대포탈이라고 칭하던 때가 있었죠.
    하지만 여전히 한국 넘버원은 네이버입니다. 가입자의 수나 관심, 인기도의 측면에서요.

    다음은 여초사이트죠. 네이트완 성격이 좀 다릅니다.
    아고라의 존재로 진보성향의 네티즌들도 꼬였지만, 여권신장 = 진보의식이란 개념이 일조했고
    덕분에 주부들과 직장여성 혹은 여대생 즉, 나이를 좀 먹은 여시들이 메인을 삼는 동네니까요.

    시사나 스포츠와 달리 특히 여성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연예분야는 더욱 이런 성향이 강합니다.
    지들끼리 모여 수다떨며 남의 험담을 하듯 연예계의 가쉽에 쉽게 낚이고 비난질에 유난를 떨죠.
    또 모두가 면상에서 기인한 여유를 가질 입장이 아니라서 영계에 대한 견제도 장난이 아니구요.

    장사꾼들만 탓할게 아닐 겁니다.
    소위 고객들의 수준이 그 모양이니 돈을 벌려면 걔네들 입맛에 맞춰 상품을 만들어서 팔아야죠.
    남이 내 글을 읽어줘 기뻤던 초심따위 이미 지운지 오래이고 역시나 쩐이 최고의 미덕이니까요.

    행인들에게 무시당하거나 오물취급을 받아도 거지는 동냥을 받는 목적을 이루는게 우선입니다.
    그건 찌라시들도 마찬가지죠. '~레기'란 꼬리가 붙는 ㅄ들에게 체면이나 양심따윈 사치란 얘기.
    비판을 거부하는 이유요? 그야 당연히 스스로 변명할 여지가 없으니 일부러 외면하겠단 의도죠.

    간만에 들렀는데 넘 무거운 주제라 흥이 나질 않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기대합죠.
    한국에선 눈이 엄청 왔습니다. 거긴 어떠신... 이런 번데기앞에서 주름을... 감기조심하세요.

    2012.12.08 06:2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소위 말해 "블레기" 들을 보니 짜증나서 그냥 몇 마디 끄적였습니다 ㅎㅎ
      저도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래야죠 뭐...
      다행인건 블로깅이 취미지 목숨거는 존재는 아니라는 거죠...
      아니라면 저도 저렇게 변했을지도 ㅎㅎ

      제가 사는 조지아는 날씨가 건조해서 눈이 안옵니다 ㅠ.ㅠ
      눈 본지 너무 오래됐어요...

      오늘 제굴리다가 불명에 나왔더군요.
      고정이라네요... 앞으로 챙겨보고 포스팅하려구요 ㅎ

      2012.12.08 09:50 신고
  7. 살려줘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블로거님의 블로그글들 몇년전부터 가끔 가다 보는 눈팅족입니다ㅎㅎ

    예전부터 느낀건데.
    보통 연예블로거님들은 좋아하는 연예인은 과대평가를 하고 그 연예인과 상대적으로 경쟁구도에 있거나 본인이 싫어하는 연예인들은 과소평가를 하면서 부정적으로 글을 적는, 소위 편파적인 글들을 자주 올리시더군요.

    때문에 저는 보통 연예블로거님들 글을 읽을때는 그들의 글의 내용이 전부다 진실은 아닌 것이고..
    약간 바람잡고 분위기 주도해가는 것도 있으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며, 자체필터링하고 넘기는 편입니다.

    근데; 아무리 개인블로그라고 해도 관련 연예인 이름을 치면 검색에 글들이 걸려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고, 인터넷 특성상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사람이 두세명만 있어도 분위기를 물타기할수 있는게 현실이라...

    헌데 체리블러거님의 글들을 보면 글 자체가 참 조곤조곤 차분하고, 정말 확실한 것이 아니면 비판을 자제하시는 것 같고, 비판하기에 앞서 고민을 많이하고 올리시는 느낌도 많이 들고, 무슨 일이든간에 최대한 좋은 면을 먼저 보려고 애쓰시는 것 같아서 참 보기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2013.03.11 12:24 신고

오늘은 저에게는 나름 특별한 날입니다.
제가 다음뷰로 이사와서 제대로 블로깅을 시작한지 바로 2주째 되는 날이거든요.
처음 블로그를 개설한건 10월 2일이었지만 10월 6일이 되어서야 모든 것을 정리를 하고
제대로 블로그를 꾸미기 시작한 그러한 날입니다.

2년 동안 블로깅을 하면서 참 즐거운 일도 많았고 슬펐던 일도 많았으며 또한 아쉬웠던 일도 많았습니다.
제가 블로깅을 하면서 약간 후회했던 그러한 날도 있었구요.
어쨋거나 참 산전수전을 나름 겪으면서 열심히 하다보니 벌써 2년째 접어드는 것 같네요.

일단 2년 동안의 성적을 살펴보면 상당히 부족한 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뷰와서 첫 1년간 기록한 방문자 숫자는 약 3,698,950 명입니다.
그리고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의 조회수는 약 1,861,682 명이구요.

첫 1년간은 약 30만명 정도가 매달마다 블로그에 방문해주셨는데, 지난 1년간은 약 150,000 으로
반정도나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네요. 이렇게 조회수로만 보니까 참 서글프기 짝이없네요.
나름 똑같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방문자수가 절반 가량으로 떨어졌다는 생각을 하니까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참 알찬 1년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조회수는 반으로 줄었지만 그 동안에 제가 블로그를 하는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다시 재정비할 수 있었고 조회수의 압박에 억지로 글을 만들어내는 식의 블로깅이 아니라,
정말 쓰고 싶어서 쓰는 그러한 블로깅을 하는 방법을 발견한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지난 1년간 굉장히 열심히 제 블로그 지침인 "사람 냄새나는 블로깅" 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 점... 이런 점은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그러한 부면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것도 인터넷 기사들을 읽다보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허위기사에 욕을 먹고 있고, 그 기사에만 휘둘려서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을 보면서 그 당시 존재했던
"싸이월드 광장" 이라는 곳에서 글들을 올리면서 "이걸 내 글들로 담아봐야겠다" 하고 시작한 것이거든요.

그 점에서는 아직 초심을 잃지않았다고 나름 자부하고 있습니다.
가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옛날에 썼던 글들을 가끔 읽어보는데 그럴때마다 스스로
2년간 글쓰는 재주는 조금 늘었나보다 하면서 위안을 삼기를 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2년간 글을 쓰다보니 나름 글쓰는게 2년전보다는 많이 발전했다는게
또 다른 유익이라고 할까요?

자꾸 쓰고,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사회인으로써도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해서 이야기하는데에도 많이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블로깅은 제가 한 사람으로써도 발전하는데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들어서 먼저 사과하고 싶은 점들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글은 사과를 정말 나름 사실에 근거해서 썼다고 하지만 글을 쓰다보니 의도하지 않게
루머에 근거해서 글을 쓴게 가끔 있기는 합니다.
일단 그 점과 관계해서 공식적으로 그 글들때문에 상처받으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아이돌 팬덤도 있고, 그 연예인 개인들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그런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고 앞으로 글을 쓸때는 더 사실에 입각해서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자존심을 내세우다가 댓글전쟁을 벌인나머지 상처를 받은 그러한 분들도 계십니다.
솔직히 저도 "오픈마인드" 가 되어야 하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그렇지 못한 점들이 있어서
제 의견을 고집하다보니 본이 아니게 그분들에게도 상처를 입힌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블로깅을 하면서 같이 고생하며 지원해주신 블로거님들께도 사과드립니다.
블로그 생활을 하면서 이런 저런 불평을 하고 다녔는데 그 불평들 다 들어주시느라 참 고생이 많으셨어요.
앞으로는 불평이 아닌 좋은 말들하는 그러한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점 다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뷰 운영자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다음뷰와 관련해서도 불평도 많이 하고 이기적인 태도도 나타냈었는데 돌이켜보면 나중에 후끈
달아오르는 뻘짓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번 약속드리며서 실패했지만 2주년이 지난 이 시점부터는 그러한 것에 대해서 불평하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을 드려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상 제 글을 읽어주시고 사랑해주시던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친구로써 때로는 조언자로써 때로는 정보 제공을 해주는 소스로서 항상 함께해주셨기에
제가 여기까지 온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부족하지만 "체리블로거" 라는 이름으로 블로거를 운영한지 벌써 2년이 되었다는게
세삼스럽게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합니다.
여러번 그만둘까도 했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2년간 블로그 생활을 해왔네요.

언젠간 블로깅을 그만둘지도 모르겠지만 그만둘때까지 한가지는 약속드리겠습니다.
가장 좋은 글, 가장 잘 쓴글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글을 쓴다고는 절대 약속을 못하겠습니다.
저는 그러한 능력이 없거든요.
하지만 제가 한가지 약속할수 있는 그러한 것은 그리고 한가지 도전하고 싶은건 다음뷰,
아니 연예블로거 중에서 가장 사람냄새나는 따뜻한 블로거는 되고 싶습니다.
그것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도전이며 해볼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블로깅은 계속 될 것입니다.
여태껏 그러셨던것 처럼 제가 블로그를 그만두는 그날까지 항상 함께해주실 것을 드립니다.
그리고 2년간 감사했고 미안합니다.

* 이 기회를 통해서 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좋았던 점도 적어주시면 그 점을 계속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단!!! 충고해주실때 매너만 지켜주세요 ㅠ.ㅠ (욕설과 반말은 하지 마실 것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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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제 응석받이(..)를 받아주시느라 고생하시는 체리님 2주년 축하드립니다~대박!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릴께요 제 응석받이 받아주시는건 체리님밖에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흠 아무튼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우왕 굿!

    2011.10.06 19:1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언제든지 와서 글 남기고 하세요 ㅎ
      2년째인데 한 시작한지 6개월만에 만났나요?
      저와 1년반을 함께 해주셨네요 ㅎ

      2011.10.07 13:34 신고
  2. 몽키매쥐익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축하드려욧ㅎㅎ언제나 좋고 재미난글을 써주셔서 즐거워요♥우연히 체리님글보고 자주오게되고 첫댓글을 남긴게 엊그재같은데ㅠ!!앞으로도 자주오는 몽키가 되겠습니당ㅎ!!!!!!!다시한번 축하드려요~~~~~^^

    2011.10.06 19:49
  3. 작가 남시언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고생하셧네요!!! 앞으로 3년 4년 10년~~ 꾸준히 발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2011.10.06 19:52 신고
  4.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고생하셔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2주년 축하드려요!! 체리님 블로그에서 좋은글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읽고 싶네요~~ 흥하시길 기원합니다ㅎㅎ

    2011.10.06 20:10
  5. 빛무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2주년 축하드립니다..^^
    체리님은 이미 원하시는 대로 가장 사람냄새 나는 블로거이십니다. 일상다반사 쪽과 달리 연예 쪽 블로거들은 어쩔 수 없이 공격적인 글을 쓰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체리님은 그런 글을 쓰시는 걸 본 적이 없군요. 늘 모두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따뜻한 시선을 보내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 진솔한 분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고, 또 닮고 싶은 동료 블로거이시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2011.10.06 20:3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에구... 빛무리님게 이렇게 칭찬을 받다니..
      사실 처음에 빛무리님께 너무 많이 배웠지요...
      트랙백 거는 방법도 배우고... 여러가지 많이 가르쳐 주신것 감사합니다 ^.^a;
      빛무리님은 저도 항상 함께 하고 싶은 블로거입니다. ㅎ

      2011.10.07 13:37 신고
  6. 섭섭당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개인적으로 다음블로거들 중에서 몇몇분들 글은 찾아서 읽을 정도로 좋은글 쓰시는 분들 계신데 체리블로거님도 그 중 한분이세요.
    자극적이지 않고 어떤 현상에 대해 치우침없이 중립적 입장에서 상대가 받을 상처까지 생각하시는 마음..
    글은 글쓴이의 제2의 인격이라잖아요.
    글에서 체리님 인격이 묻어납니다.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2011.10.06 20:4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나름 중립으로 써보려고 하지만 솔직히 힘들기는 하네요 ㅎㅎ
      앞으로 더 열심히 쓰도록 할께요 ^.^a;

      2011.10.07 13:38 신고
  7. 노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블로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블로그가 대를 이어서 가기를...^^ ㅋㅋ

    2011.10.06 20:53 신고
  8.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방문하게된 블로그가 여기입니다ㅎ

    글이 객관성있게 어느 한쪽으로 치우지지않고, 여론에 관계없이 본인 생각을 쓰시는 점이

    좋아서 꾸준히 찾게 됐죠ㅎ 앞으로도 그렇게 하시리라 믿고 계속 들를께요ㅎ

    2주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ㅎ

    2011.10.06 21:4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사실 전문성도 떨어지고...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요.
      사실 저도 주관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ㅎㅎ

      2011.10.07 13:39 신고
  9.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븛로그 탄생 2주년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2011.10.06 23:3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요즘 마음이 가장 심난하셨을 분이 깊은우물님 같네요.
      저도 도와드리려고 많이 노력을 했지만 ㅠ.ㅠ
      하여튼 깊은우물님도 힘내시길!!

      2011.10.07 13:40 신고
  10. 초록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그간 애많이 쓰셨다는 인사남기고..
    사람냄새나는 블로거...체리님 그 진정성은 많은 분들이 글속에서 이미 다 알고들 계실겁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2011.10.06 23:48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정말 디테일하게 스토리 읽는 것처럼 글을 쓰시는
      초록누리님이 늘 부럽습니다 ㅎ
      저도 많이 배워야지요

      2011.10.07 13:40 신고
  11. 사건의 지평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2주년 됐군요. 축하합니다. 유익하다면 하지 않는 것보다 해 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있어서 저도 가끔 글을 써 봅니다. 쓰다 보면 글 솜씨가 나아질까 해서요. 여기에 님처럼 열의가 더해지면 무위이며 유위일 것으로 생각하며, 그렇게 주체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좋으신 것 같아요. ^^

    2011.10.06 23:49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발전한 글솜씨는 정말 얻어걸린 수확이지요 ㅎ
      자주 들려주시는 사막의 여우님도 항상 감사합니다

      2011.10.07 16:17 신고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10.07 00: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도 그 사건때문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굳이 그의 팬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마녀사냥을 당하는게 안타까웠거든요.
      그를 마녀사냥을 몰아가던 사람들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과한마디 없이 활동 열심히 하고 있더라구요.
      어쨋든 마음 잘 추스리고 항상 감사합니다.

      2011.10.07 16:02 신고
  13. 에바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2주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2011.10.07 00:19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즈라더님의 영화리뷰도 잘 보고 있어요.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닌데 님 리뷰보면서 챙겨보고 싶은 영화들도 많았구요 ㅎ

      2011.10.07 16:03 신고
  14. ogk5991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 많으셨어요 ㅇㅅㅇ.
    제가 ㄴㅇㅂ 유저라 이웃은 못 하지만
    여전히 즐겨찾기로 해 놓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투!

    2011.10.07 01:2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쩝... 저도 예전에 ㄴㅇㅂ 블로그를 하려고 하다가 뭔가 안 맞아서 결국 일로 오게되었어요.
      어쨋든 자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10.07 16:03 신고
  15. 노이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부탁드리구요
    멋진블로거가 되시길바랍니다^^

    2011.10.07 02:50 신고
  16. 효리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2주년 화이팅입니다...^^

    축하합니다...^^

    2011.10.07 04:4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분야가 다른 분들은 더욱더 잘 찾아뵙지 못하는데,
      님께서는 이렇게 찾아와 주셨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2011.10.07 16:04 신고
  17. cuteberry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관련 글을 읽다보면 필자는 과연 연예인도 사람이고 인격이 있다는걸 알까? 라는 생각에 눈쌀 찌푸릴 때가 많은데 체리블로거님은 도리어 왜 매번 옹호를 할까 생각할 정도로 글을 쓰는 대상에 대한 배려가 있으셔서 좋았어요. 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1.10.07 14:12 신고
  18.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2주년 기념 파티라도 해야할까요?
    뭐, 초대손님으론 리지만 와도... ㅋㅋㅋ

    2011.10.08 18:08
  19. Sudal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ㅋ
    주관적으로 남을 까기 바쁜 블로거들도 많은데 체리블로거 님께서는 객관적으로 글을 써주시는 것 같아 자주 오게 됩니다. 인간적이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길 기대합니다.

    2011.10.10 08:52
  20. 김일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저도 우연히 글보고 말씀데로 사람냄새나는 글때문에 자주 들리게 됐습니다. 인터넷에 이런글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고하셨고 계속 수고해주십시오.

    2011.10.12 08:30

연예블로거의 함정 그리고 도전

분류없음 2010.10.12 02:40 Posted by 체리블로거
연예블로거로 생활을 해온지 어느덧 1년하고 5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제가 블로깅을 시작한 것은 작년 5월이지요.
티스토리로 이사와서 시작한 것은 거의 1년이 되었구요.

많은 이들이 오해를 하시는 것이 연예인 이야기나 TV 이야기를 쓰면서 참 돈 쉽게 번다는 오해십니다.
물론 다음 애드뷰 지원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정말 1,2 위를 다투시는 분들이라면 수입이
어느정도 된다는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저도 한때 60위권에 있을때 그 지원금을 봤던터라........ 꽤 되더군요.
지금은 100위권 밖에 있기에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어쨋든 간에 많은 연예블로거 중에 한 사람으로써....
우리 연예블로거들이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봐야 하는지 적어봤습니다.
이 점 세가지만 생각하고 글을 써도 저를 포함한 연예블로거들이 욕도 덜먹고,
우리쪽에 대한 평판이 나아지지 않을까요?



1) 나의 글은 정확한가?

과연 나의 글은 사실을 적는가? 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견해라면 상관이 없지만, 혹시 글에서 어떤 사실과 관련된 실수가 없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한 말을 지나치고 왜곡을 해서 적어놓는다던지...
아니면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해서 적어 놓는 건지.... 이런 점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것입니다.

연예인들은 사실 기자들의 이러한 글때문에 항상 상처를 입는다고 하지요?
예를 들면 소녀시대의 수영은 "1박 2일에서 여행을 같이 가고 싶은 멤버는?" 라는 질문을 받아서 "이승기" 라고 했는데... 다음날 헤드라인은 "수영 이승기와 1박 2일 여행가고파" 라는 기사가 실렸다고 하지요.


이번 타블로 글에서도 그 점들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탠포드 교무장인 블랙학장이 받은 질문은
"'다니엘 선웅 리' 라는 학생이 또 있습니까?" 였고 그것에 대한 답은
"아니요.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였습니다.

헌데 어떤 블로거들은 그 말을 오역해서
"다니엘 리" 라는 사람은 없습니까" 라고 물어본 질문에 "다니엘 리" 는 없습니다.
라고 해서 타블로가 마치 없는 사람인것처럼 왜곡해 놓은 것을 알수 있어요.
다니엘 리가 미국에서 얼마나 흔한 이름인데 그런식으로 글을 써서 요해를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없는 사실을 쓰거나 있는 사실이라도 왜곡해서 적어놓는것....
이런것을 정말로 주의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2) 내 글은 비판인가? 아니면 생트집 혹은 인신공격인가?

어떤 글을 보면 정확하게 비판이 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딱히 그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없이 그 사람의 행동이 잘못되었으면 그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정확히
집어주시는 날카로운 판단력을 집어주는 블로거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어떨때 글을 읽어보면... 이건 정말 비평을 위한 비평인지, 아니면 그냥 자극적으로
글을 적어서 조회수만 생각하는 글인지? 많이 의심이 됩니다.

사실 저도 그런 글을 적은 경우가 몇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저도 그런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면이 있습니다.

사람이기에 정확하게 100% 중립으로 쓴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확실히 호불호가 들어가지요.


저도 예전에 원더걸스 선미 탈퇴때에 관한 글을 적을때 그 글에서 지나치게
박진영을 비평했던 그러한 경우도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박진영씨에게 그 점은 사과합니다.
생각해보면 정용화에 대해서도 몇번 그런적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네요.
지금은 참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면도 없지 않아 있어요.

어떤 경우에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까지 잡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도 역시 조금 주의를 해야겠지요.
그냥 넘어갈 문제라면 넘어가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짚어줄 문제라면 정말 신경을 써서 조심스레 해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조심하라는 이야기는 비평을 하지 말자는게 아니고....
정말 비평을 위한 비평인지 아니면 그냥 푸념을 늘어놓거나 자극적으로 글을 써서 비평을
끌어들이고 조회수를 위한 비평인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소리지요.

누구나 조회수를 좋아하기에 저를 비롯한 모든 블로거가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드네요.



3) 내 글은 문제를 확산시키는 글인가?

어떤 경우에는 루머에 근거한 글을 씁니다.
이 점이 사실 가장 위험한 일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제가 며칠전에 적은 글 중 하나는 "욕은 연예인이 먹고, 수입은 기자가 올린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바로 기자들이 충분히 덮을 수 있는 문제들도 기사화하고 미니홈피, 트위터 등을 쫓아다니면서
논란을 만든다는 취지의 글이었지요.


예전에 이삭의 트위터 글도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을 기자가 기사화해서 엄청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이 엄청나게 욕을 먹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저도 사실 이렇게 언급하는 것이 상당히 민감한 부분입니다.

정말 잘 알려진 사실이고 그것이 확실하다면 비판할 수 있고 적어도 무난할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치 않은 상황을 자꾸 언급해서 문제만 크게 만드는글이라면 삼가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개인적인 것까지 캐내가면서 문제를 드러내고 문제가 아닌 일을 문제로 만드는것도
사실 조심해야 하는 부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4) 마지막으로... 내 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가?

자꾸 언급하게 되지만 타블로 사건때도 많은 블로거들은 사과도 안하면서,
그를 신랄하게 비난하던 블로거들도 (단순히 의혹제기 이상) 입싹닦고, 모르는척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남을 비방하는 글을 적어놓고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자 모르는 척하는 것이지요.

또한 글을 쓸때 책임없이 적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글이 단순히 비평을 넘어서는 글도 있습니다.
왓비컴즈가 타블로를 욕하기 시작한것도, 책임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블로거들도 사실 연예인을 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거들의 힘은 상당하기에 (특히 기사로 송고하고, 메인에 자주 뜬다면)
이 글이 단순히 대중만이 아닌 연예인에게도 읽히게 되는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연예인이 내 글을 읽고 심각한 문제에 빠진다면... 그 글을 적은이도 책임이 어느정도 있겠지요.
글을 적을때... 만약 내가 언급하고 있는 당사자가 이 글을 볼때 어떨까?
만약 내 글이 잘못되었거나 문제가 생각보다 커질때 책임을 질 수 있을것인가?
하고 글을 적어본다면 아마 글이 많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댓글관리도 생각해봐야합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댓글을 관리를 안해서 댓글을 보면 욕으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누가 글이 아닌 댓글을 받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댓글에 대해서 상당히 관대했었는데, 댓글 방침을 고쳤습니다.
무심코 남긴 댓글의 힘을 무시 못하기 때문에요.

댓글도 잘 관리를 해야, 책임을 질 일이 더욱더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빈다.



이런글을 적으면 저만 잘하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사실 저도 상당히 저 위의 네 질문에 확실하게 "그렇다" 라고 대답하지 못하는 부면이 많습니다.
어쨋든 "연예블로거가 제일 썩었다" 이런말을 들을때는 저도 그 중 하나에 포함되기에 씁쓸합니다.
이런 비난을 없애고 발전하려면 이런 점들을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 다 함께 노력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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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무언가 영향을 끼치는 위치에 있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이 뒤따른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계속적인 그러한 질문 속에서 우리의 도덕적 고양이 일어나고 우리의 글도 다듬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팅 계속 잘 하시기를 빕니다.^^

    2010.10.12 03:02
  2. 비춤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만생각해보니, 저도 연예블로거더라구요 ㅎㅎ;;
    예전에 연예블로거들 왜 그럴까 하고 제 자신이 그리 생각했었는데.. 오늘의 저는 어떤지 되돌아봅니다. 자신을 다 잡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생각의 계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0.12 03:06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별 말씀을요.
      저도 솔직히 자극적으로 써볼까 하는 마음이 너무나
      많이듭니다. 연예블로거라면 누구나 다 해볼만한 고민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0.10.12 11:09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0.12 03:1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선아님이야 말로 항상 남에게 힘을 주시는 블로거이시고,
      또한 거친 말투를 쓰지 않고 따뜻하게 글을 쓰시면서도
      인기가 많으신 블로거들 중 하나이시지요 ㅎ

      2010.10.12 11:12 신고
  4. special-one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이 분명 베스트에 올라갈 확률이 높더군요.
    저도 분명 자극적인 글을 썼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입경로를 통해 제 글이 특정 연예인의 팬카페로 유입되는 것을 알게된 후 부터는 글을 쓸때 책임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연예인에 대해서 쓸때 항상 조심하고 있는 편입니다.

    채리블로거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0.10.12 03:2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제 글에중에서도 그런게 꽤 되지요.
      제 글을 아직 연예인까지 읽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조심은 해야겠지요 ㅎ

      2010.10.12 11:13 신고
  5.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체리님!

    2010.10.12 04:00
  6. Dream바이러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깅도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사람 사이에 서로 받게 될 '상처'를 생각하고 조심한다면,
    그리고 과연 내가 적은 포스팅 또는 댓글을 그사람의 면전에서도
    당당하게 '똑같이' 발언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 생각한다면
    넷질이 좀더 쾌적해질거 같아요~

    2010.10.12 04:1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그 사람 앞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면
      하지않는게 좋겠지요.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그 사람이 봤을때
      기분 상할말이 아니면 좋겠네요.

      2010.10.12 11:14 신고
  7. 소리지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것을 생각나게 하는 글입니다 ㅜㅜ

    2010.10.12 04:5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소리지기님은 그래도 책임감 있으시지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소리지기님 이번에 멋있었습니다.

      2010.10.12 11:14 신고
  8.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님을 비롯한 다음뷰 연예블로거님들..모두 화이팅 하시기를.

    2010.10.12 07:55
  9. SPD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 그렇다고 이슈 블로거들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양심이 있다면 뜨끔은 하겠죠

    2010.10.12 1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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