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13 "지금은 소녀시대", 완전 민망하다 (59)
  2. 2010.03.11 "삼촌팬" 들에 대한 편견은 바뀌어야 한다 (19)
제목만 보면 낚시라고 할 수도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소녀시대를 욕하는 글인줄알고 오신분.. 그건 아니에요.
헌데... 딱히 붙일 제목이 없었던것이... 제가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Y-Star에서 방영한 "지금은 소녀시대" 라는 케이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한 2주전인가요?
인터넷에서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 동안 소녀시대가 보여주지 못했던 방송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모습이었죠. 웬만한 소녀시대 프로그램은 놓치지 않고 봤던 저였는데...
처음으로 소녀시대 프로그램을 보다가 꺼버리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욕하던 공영소나, 헬로 베이비까지 챙겨봤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어떤 점에서 그랬을까요?

일단 팬들중에는 특별한 팬 계층(?) 이라고 해서 "오덕 혹은 덕후" 층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소녀시대 팬 = "소덕", 카라팬 = "카덕", 원더걸스 팬 = "원덕" 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런 표현은 옳지 않은것 같아요.


덕후라는 말의 표현의 근원은 "오타쿠" 라는 말에서 나오는데, 이들은 약간 심각할 정도로
집착을 보이는그러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참고: 팬과 덕후의 차이)
한 때 인터넷에 "소덕"의 현실.. 이라고 해서 사진들이 떴는데..
모든 앨범 컬렉션을 장식해놓고, 포스터를 붙여놓고 그런 사진들이 떴었죠.
그러니 그런 단어들을 쓸때는 조금만 더 생각하고 쓰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그 사람들이 그런 행위를 하는건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건 개인의 초이스니까 뭐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특별히 방송에 나오는 것도 아니구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허나 그 방송에서는 한명의 "오덕" (스스로도 그렇게 부르고 프로그램에서) 을 소개하면서,
그 남자의 여친과 그가 소녀시대 영상을 보고, 마치 소녀시대 팬을 대표하는 것처럼 그려졌습니다.
그러면서 그 "오덕" 이라는 남자의 행동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일단 소녀시대 영상만 나오면 소시의 칭찬을 시작하는데, 여자친구가 약간의 다른 의견만 제시하더라두,
그냥 "너보다는 나" "넌 이해 못해" 라는 식으로 대처하고 거기에다가 여자 친구 앞에서 소녀시대가 나오는
TV를 만지고... 여친 앞에서 칭찬들을 늘어놓고 하더군요.
게다가 태연이 나왔을때는 모니터를 만지는 행동까지 하네요.


표현의 자유가 있고, 그 남자의 생각이 그렇다면 할 수 없지만, 참... 한심해보이긴 하더군요.
여자친구가 정말 딱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대체적으로 이런방송은 짜고 할 것입니다.
만약 정말 저 남자가 저렇다면 여자친구가 안 헤어지는게 대단할 정도라고나 할까요?
여자친구가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자신 앞에서 소녀시대 자랑을 하고 자신의 사진대신 소녀시대 사진들을
걸어놓고, 화면 바탕화면에 소녀시대 화면을 깔아놓는다면, 어떤 여자가 하나의 질투심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갈까요?

허나 연기라도... 해야할 연기가 있고 하지 말아야할 연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여자들이 본다면 아마 눈 뒤집혀질 연기이고, 남자인 제가 봐도 한심해 빠진 그러한 말도 안되는 연기였죠.



어쨋든 개인의 초이스이고, 그 여친이 이해하는데 왜 이 프로그램이 민망하냐...? 할 수 있죠.

일단요... 이 프로그램에서 저 사람이 보여주는 모습때문에 웬지 온 소녀시대 팬들이 다 저 사람같이
생각될까봐 솔직히 걱정되네요. 하기사 이런 프로그램들을 소녀시대 팬이 아닌 사람들이 보지는 않겠지만,
모든 팬들이 다 저런 심각한 "오덕후" 가 아닌데, 저렇게 방송에서 떡하니 자랑스럽게 공개를 하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랬는지 모르겠네요.

또한 그 남자의 너무 잦은 해설, 칭찬은 오히려 방송을 방해하게 만듭니다.
사실 소녀시대의 미공개 영상이라고 하면, 굳이 내레이션이 필요 없고, 거디다가
저런 오그라드는 멘트는 더더욱 필요없습니다.



사실 아이돌 그룹들의 그런 영상들은 참 많습니다.
예쩐에 "Legend of XXXX" 라고 해서 M.Net에서 웬만한 아이돌을 다 한번씩 다루어주었죠.
데뷔 시절부터 아이돌 멤버들이 겪었던 일들을요.
그래서 Legend of 동방신기, Legend of Big Bang, Legend of Wonder Girls 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런 종류의 방송이니 그런 식으로 보여주어도 나쁘지 않았을 듯 합니다.

어쨌든 나레이션 한다고 저 남자가 보여준 태도는 팬으로써도 불쾌했고, 방송 몰입에도 힘들었으며,
혹시 소녀시대 팬이 아닌 사람이 보다가, 충분히 오해할 수도 있는 그러한 장면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저 남자의 나레이션이 필요하고, 왜 저런 "오덕" 스러운 행위가 공개되어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끝에 보니까..  마치 남자의 행동이 잘하는 행동인것처럼
"난 순수한 한 사람의 팬일 뿐이라고..."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참 답이 없는 케이블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체적으로 케이블TV는, 특히 아이돌 TV는 팬들을 위한 하나의 팬 서비스입니다.
방송사에서는 아이돌을 통해서, 아이돌 팬층의 시청률을 잡을 수 있고 (케이블 시청률은 3%면 대성공)
그리고 아이돌들은 자신들의 보이지 않았던 모습을 공개하면서 편하게 쉬면서 방송하는게 케이블 방송이죠.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저 오덕의 행동은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오그라들고, 여자들이 보면 분노하게 할 것이고,
만약 제 3자가 본다면 충분히 오해할 만한 행위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
오덕행위를 정당화 하기 위한 프로그램인지... 아니면 그냥 소녀시대 이름 하나 걸어놓고 편승해가려는 것인지...
요즘 케이블도 나름 그 질에서 개선되고 있다던데... Y-Star는 그 점에서는 한참 먼거 같네요.
(추천글: 소녀시대가 예능에서 약한 이유는?)

하여튼... TV에서 소녀시대 나오는 프로그램을 중간에 짜증나서 꺼버리긴 처음입니다.
참... 제목처럼 민망하기 짝이없는 프로그램이네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혹시 나도 가수의 팬으로써 저런짓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예전의 남자의 자격에 나왔던 삼촌팬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현실과 이상은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케이블 프로그램에 나오는 남자는 설정으로 그리 했을지 모릅니다.
허나 만약 정말 그러신 분들이 있다면... 망상에서는 깨졌으면 합니다.
팬으로써의 선을 넘지 마는 행동을 하셨으면 하고, 저렇게 오덕스럽게는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남 보기에도 참 안쓰럽고 자기에게도 안 좋거든요.

저도 글 쓸때 더욱 주의해야 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요....
공감할 수 있게 글을 쓰고, 소시에 관한 글을 쓸수는 있지만, 저렇게 오그라들 정도로 쓰면 안되겠죠?
(여태껏 제 글이 그래왔다면... 그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네요)

어쨌든... 민망은 했지만 나름 생각은 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었네요.
이걸 좋다고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참...... 묘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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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z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은 안봤지만 지 여친한테 니보단 낫다고 하는 꼬라지가 진짜 한심스럽네요..짜고치는것이든 뭐든 진짜 저새끼 ...

    2010.04.14 08:46
  3. 봤는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대를 주제로 저런 수준낮은 프로를 만드는걸 보고..
    정말 어이없더군요.
    그리고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의 대사치는 건 연출이죠. ㅎ;
    진짜로 실제 일반인을 vj가 옆에서 찍고 있다고 느끼신 건지..;
    그냥 나름대로 소녀시대를 소개하는 매개를 저런식으로 연출을 한거죠.
    정말 멍청한 연출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pd랑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화질만 케이블 방송이지.. 수준이 너무 낮아서 끝까지 볼 수 가 없더군요.
    아무튼 글 잘보고 갑니다.

    2010.04.14 08:56
  4. 방송은 방송이지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으로서 태그에 오덕후, 소덕후 이런거 끼어있으니 기분 나쁘군요..
    방송이야 저도 보고선 정말 오그라들었지만..

    2010.04.14 09:0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무 생각없이 태그를 적었는데..
      소덕 태그는 지워야 겠네요.
      오덕 태그는 그 남자가 오덕이라서 적절한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4.14 12:35 신고
  5. SS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대팬이지만..방송도 문제가많아요
    지난해부터 걸그룹이 많이나오는해였지만
    다른가수들 신인들..혹은 기성가수들이 많잖아요

    걸그룹대세를 만들고 그렇게 조장해가는분위기를 선동하는게
    방송몫이 그리고 여론이 끌어가요

    저도소녀시대가 TV많이나와서 좋을때도있찌만..조금너무하다싶을정도로
    여세를몰아가게끔~이리저리 취재하고 같은내용의 소녀시대활동VTR을보여주고
    반복되는 프로가많은거같아여
    그건..새로운신인을 발굴하는 기획사는 정말 제대로 알리지못해서
    힘들고~~힘이없어서..좋은가수나와도..빽없이못뜨고
    대형기획사는 너무 알리는 장이많고 기회가많고~~
    너무 불공평한거같아요~근데 방송이 그걸더 강조하는거져

    부익부 빈익빈;;엔터테이먼트에서도 너무 많이 느껴집니다~~

    2010.04.14 14:32
  6. 다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 블로거 님 글이 재미있어서
    자주 읽어 왔던 사람입니다.
    처음으로 글남기게 되네요.


    사람이라면 이런 저런 생각이 있게 마련인데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 사람 미련하네
    지적 수준이 떨어지네
    답답하네"


    비록 소녀시대 팬분들 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성적인 말투가 아니라
    저렇게 감정적으로 비위를 상하게 만드는 말투는
    지양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에게
    부정적인 말들이 없었으면 하는게 당연한 마음 입니다만
    그렇게 대처하는게 과연 그 가수에게 득이 될까요?

    가끔보면 여아이돌 남팬분들
    남아이돌 팬들은 어리고 여자가 대부분이라 감정적이어서 질떨어진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일 때....
    소녀시대에대한 불편한 느낌만 쌓이게 됩니다.

    글의 논지에서는 벗어나지만
    댓글들이 '소덕'을 오히려 대변하는 것 같아서
    적었어요^^

    2010.04.14 19:53
    • 예태  수정/삭제

      저 프로그램의 방식이나 구성은 단순히 다른 생각을 갖고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당당한 소시 팬의 일원으로서, 해당 프로그램을 보면서 상당한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케이블TV의 자극성이나 고의적인 부분들도 고려해야 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현실보다 과장하여 남들에게 부정적으로 표현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TV에서 이상한 모습으로만 표현된 해당 구성원으로서 상당히 기분 나쁜 일이고, 따라서 미련하네/답답하네 같은 말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V라는 매체에서 객관적인 시점을 놓친채 사실을 왜곡하여 방송하는 일은 확실히 질떨어지는 행동으로 보이고, 제작자들의 지적 수준까지 의심 하게 될 정도입니다.

      남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찍소리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만 올바른 팬의 자세인가요?

      이 글을 쓰신 분은 상당히 점잖게 세세한 내용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글을 차분하게 쓰셨다고 느껴집니다.

      댓글 남기신지 2달이나 지나서야 뒤늦게 이런 답변을 달게 되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소시 팬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는 푸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기게 되엇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

      2010.06.13 03:40
  7. 하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팅 그만하고 이제 감사하다는 말이라도 올릴께요
    잘봤씁니다 감사합니다.

    2010.04.15 09:37
  8. 등심 위에 상추쌈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셨겠지만, 캐나다의 어떤 열성팬(혹은 팬들?)은 소녀시대 mini museum을 만들어놨죠.
    차라리 이런 방식으로 양지바른 곳에 드러나면 좋겠습니다. 아, 어쩌면 이것마저 광적인 팬의 짓이다라고 폄하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화면을 만지거나 하는 행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족 : 그 박물관 한켠, 라면 2봉지가 어찌나 앙증맞던지 ㅎㅎ

    2010.04.15 12:5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소녀시대가 해외까지 그렇게 진출한건 좋은 것입니다.
      사실 개개인이 그렇게 하는 것을 누가 말립니까 ㅡㅡa;
      허나 굳이 방송에 떡하니 내보내고 여친을 홀대하는 장면을 내보내니 모든 소시팬이 그리 그려질것도 짜증나고,
      여자들이 보기에도 딱히 좋았던 장면은 아닌거 같아요

      2010.04.15 16:44 신고
  9. 나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재미나던데 ㅋㅋㅋ

    2010.04.16 10:12
  10.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보다가 기분이 상해서 채널을 돌렸죠. 저도 완전 민망하더군요.
    오덕후라는 단어에 대해 블로거님과 다른 분들이 정리를 해주셨으니 전 그냥 광팬이라고 부르죠.

    광팬은 소시말고도 다른 그룹에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유독 솟에게만 저런 모습이 부정적으로 부각이 되는건 편견과 악플의 영향이죠.
    '여성과 달리 남성들이 걸그룹을 좋아하는 이유는 '성욕'때문이다.'
    '실력도 없는 성형빨 소시에게 집착하는 덕후들은 아저씨들 포함해서 모두 성도착자들이다.'
    이런 식으로 몰아가니 시청률에 민감한 케이블에서도 옳다구나 과장을 해서 낚시질을 했을테죠.

    사실 빠X이라는 용어가 두번째 의미를 가지게 된 계기는 옛날 모그룹팬들의 활약덕분입니다.
    무언가에 열광하는건 여성들도 남성들에게 뒤지지(?) 않죠.
    아무리 팬이라해도 전 브아걸을 위해 아스팔트에 드러눕거나 혈서를 쓰진 않을테니까요.

    전 부산출신이라 롯데팬입니다. 팬이 많다보니 개중엔 저건 인간이 아니다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 손을 잡고 야구장을 찾는 모든 부산시민들이 싸잡아 매도당하면 안되죠.
    이경우도 마찬가지일겁니다.

    2010.04.17 11:2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왜 꼭 유난히 소녀시대 팬들만 저렇게 그려내야 했을까요? 어떤 팬 그룹이고 광팬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허나 저정도의 심한 사람들은 (프로그램에 나온 사람)
      정말 얼마나 안되죠.

      그냥 모든 팬들을 저렇게 그려내야 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2010.04.18 22:01 신고
  11. efef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스컴의 왜곡이 얼마나 심하고 무서운지 잘 알려주는 방송.

    그냥 소시를 좋아하는 평범남도 오덕후로 만들어 버리듯

    투피엠보고 괴성지르는 극소수의 여성을 보고 무슨빠네 뭐라고 욕하는 자신도

    언젠가는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듯...

    2010.04.18 04:28
  12. 아오빡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게 진정한 팬의 모습이라고?????????? 태연이 나오니까 모니터 쓰담쓰담 하는 변태새퀴가?
    역시 케이블은 한계가 있군 ㅉㅉ
    난 저런 오덕들 보면 그냥 구덩이파고 몰아 넣어 묻어버리고 싶음
    적당히 좋아하란 말이야
    나는 팬아니냐고 적정선을 지켜야지
    저 피디 그냥 확... 아오 씨
    저런 소녀시대 코디같은 인간 아오

    2010.04.18 04:52
  13. 미디어의 특성이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무엇인가 새롭고 특이하고 이상한것을 만들어내야하니까요.. 그런것이 있어야 아니 있다고 선동하고 믿게해야 티비든 포털이든 먹고살수있는것이죠. 소시가 삼촌팬이 많다고 해도 사실 전체팬덤에서보면 10%도 안된다고 하던데 방송에서 항상 소시팬은 회사원같은 아저씨로만 나오더군요. 그렇게 해야 왠지 재미있고 흥미롭겠죠. 어떤 소시팬사이트 지기님은 오히려 삼촌팬들보다 여팬들이 두배는 더많을거라고 하던데.. 그런건 티비에서 본적이 없어요. 소시의 언니팬 이모팬.. 왠지 재미없잖아요 ㅎㅎ

    2010.04.18 07:34
  14. 글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시각이 지나치게 비뚤어진 것 같긴 합니다만, 제가 보기엔 그냥 극단적인 경우를 제시함으로서 수많은 팬들에게 "그래도 난 저 정돈 아니지..."라는 안도감을 심어주는 걸로 보이던데요. 오히려 글쓴이께서는 오타쿠를 지나치게 극단적인 경우로만 모시는군요. 애니만 본다고 해도 오타쿠 소리 듣는 세상입니다. 과연 요즘 세상에서 오타쿠가 그렇게 협소한 의미로만 쓰이겠습니까?

    2010.04.25 06:51
  15. 케이블의한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프로그램 10분? 보다가 채널 돌렸습니다.
    우결 따라하려고 한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윗분// 님 시각이 지나치게 비뚤어진게 맞습니다.
    소녀시대 팬들이 아닌 사람들이 볼때는 소녀시대 팬들은 대부분 저렇구나 라고 오해할 가능성이 큽니다. 신문도 아니고 방송매체에서 저런식으로 방송을 하게되면 그 효과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지적할 필요가 있는거겠지요. 그래야 그 프로그램도 발전이란걸 할테니까요 시야가 굉장히 좁으시네요ㅎㅎ생각도 짧으시고^^

    2010.04.25 13:13
    • 죄송하지만  수정/삭제

      상당수 저렇습니다만. 물론 전체 팬분들 수가 워낙 많아서 새발의 피일 수도 있습니다만, 충분히 많습니다. 특히 아직 어린 학생들 사이에는 저런 사람 많습니다.

      2010.04.26 08:57
    • 그리고  수정/삭제

      지적한 걸 문제 삼겠다는 게 아닙니다. 저런 행동 분명히 문제 있습니다. 그런데, 저런 행위를 '오덕'스런 행위라고 정의내려버리는 체리블로거님이나, 소녀시대 팬들보고 소덕이라고 부르는 이들이나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결국 자기 행위 정당화에 지나지 않습니다. 비정상적이고 지나친 팬 행위를 단순히 '오덕'이라고 정의내림으로서 자신을 정상적인 존재로 보려는 행위로밖에 안보입니다.

      2010.04.26 09:00
  16. 봉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대는 현대의 여러 아이돌중에서 확실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그렇기에 몇몇 연출가들이 그 매니아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죠.또는 연출가가 매니아일수도^^;;
    심지어는 공영방송에서까지 [소녀시대전용]프로그램이 나오기도 했었지요.
    '지금은 소녀시대'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지적을 하셨는데,저도 소녀시대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도 보면서 손이 오글거림과 저 정도야?까지 라는 말이 튀어나오더라구요.
    연출가가 정말로 저럴수도 있고, 또는 그가 소녀시대 팬을 바라보는 시각이 저럴수도 있습니다.
    허나,그나마 다행인것은 제목으로 하여금 소위 '보통사람들'은 저 프로그램에 그다지 눈길을 주지않을것입니다.애초에 연출팀이 노린것도 소녀시대 매니아층 아니면 소녀시대에 흥미가 있는,소녀시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었을수도 있구요.실제로 저는 아이돌에 큰 관심이 없기에 '2NE1TV라던가 티아라닷컴 샤이니,소녀시대의 헬로베이비는 보지 않습니다.아니 보지 못합니다. 흥미가 없기때문이죠.
    연출팀은 소녀시대에 좋은감정이든 나쁜감정이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겨냥하였고,
    그들을 충족시키기에는 그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캐릭터중에 제일 적당하다고 생각한 캐릭터인
    '오덕'캐릭터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진행식이면 저런 캐릭터가 없었겠지만,애초에 스토리형식을 짠 것으로 보이고,그런 스토리에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같습니다. 저 남자가 평범한 '팬'이라고 불리는 캐릭터라면 소녀시대를 극심으로 좋아하여 저 프로그램을 챙겨본 자들이 공감을 했을까요,저 소녀시대를 싫어하는 자들이 저래서 싫다 라고 공감을 했을까요

    2010.05.01 20:2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2편에서도 오글거리더군요. 아직 3편은 안봤는데..
      그나마 2편에서는 조금 덜했죠. 아에 나오는 분량이 적었으니까...
      어쨌든... 참... 모든 소시팬이 저런게 아닌데...
      참 아쉬운 생각이 든 프로그램입니다.

      2010.05.02 00:32 신고
  17. 가다들른인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정말 진리십니다..

    2010.05.02 10:29
  18. 1편만 본 한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맞는말이네요 저도 1편만 본 상태지만 그걸 보면서 느낀건 내용은 좋은데 처음에 2명이 나와서 쑥덕쑥덕 얘기하는게 많이 별로더군요 저도 물론 소시팬이지만 그렇다고 희귀하다는 거나 찾아보면서 팬픽도 안보고 위에 언급하신거처럼 모니터를 만진다거나 일방적인 편들기 같은것도 안들거든요 oh처음 선보였을때도 노래듣고 참별로라고 생각했었고 앨범한장 산적없고 포스트는 물론 굽네치킨도 한번 시켜먹은 적도 없습니다 소녀시대가 아무리 아이돌이고 팬이 많더라도 아닌건 아닌거죠 저는 팬이지만 싫었던때도 있습니다 제가 우결을 즐겨보는데 예전에 태연이 형돈과 찍을때 강인네랑 놀러간편에서 형돈에게 하는걸보니 완전 밉상으로 보이더군요 팬이라고 다 미칫듯이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팬도 가지각색인것을 이런식으로 표현해 놓는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2010.05.07 20:30
  19. 왜그러세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요 정말요 죄송한데요 이런 글 보고 안보셨던 분들까지 악감정 같는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4화 까지 다 보셨어요? 전 정말 4화까지 다 보고 아 소녀시대 정말 고생하는구나 이런 감동 느꼈는데... 이렇게 중간중간 오글거리는건 여가수 아이돌들은 누구나 다 하는 제스춰 아는가요? 누가 안이뻐보이고 싶고 그러겠어요.. 왜 대중들은 아이돌가수들한테 솔직한 모습을 원하면서 진짜 솔직한 모습을 보였을때엔 그새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원하는게 뭔지 아이돌가수들 정말 애쓰네요...

    2010.05.20 09:1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대부분 댓글에서는 소녀시대에 대한 욕이 아니라
      소녀시대 팬을 저런식으로 그려낸 자체에 대해서 욕한것입니다.

      저도 팬이긴 합니다만 만약 관심없는 사람이 보면 (일부러 찾아보는게 아니라 우연히라도 보면) "아 소녀시대팬들은 다 저렇구나" 하는 오해를 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글의 취지를 조금 오해하신듯 하네요.

      2010.05.29 23:33 신고
  20. 지나가다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바울은 케이블방송 VJ예요.
    오덕은 방송에서 연출한 거겠죠.
    여자분은 누군지 모르지만 실제 여자친구는 아닐 것 같은데.. 방송이 그렇죠.

    2010.05.26 03:26
  21. 나그네..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프로그램을 얼마전에 봤습니다.ㅋ 2개월 전쯤에요.
    여기서 소녀시대 오덕어쩌구 할 것이 아니라 지금은 소녀시대 케이블 방송에가서 해야 할 것같네요.
    그리고 황바울이라는 사람은 VJ더라구요. 방송은 다 그런겁니다. 소녀시대 팬 분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 게다가 소녀시대 좋아하는 팬 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방송 작가들이 그렇게 그려낸 걸 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그렇게 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가수는 가수일 뿐이고.
    일시적으로 좋아할지는 모르지만 정말 팬이 되면 그것도 주체 못합니다.
    그리고 황바울이라는 사람 인터넷에 쳐보면 있습니다. 설마 일반인이 티비에 출연해서 뭐 오덕 어쩌구 그러진 않을 겁니다. 아마 작가분께서 상황설정을 해두신 걸로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심각할 이야기는 아닌데, 분명 팬이라면 현실과 이상은 구분해야 할 겁니다. 만약 그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팬이아니죠.

    2010.07.22 05:49

아이돌이 가요계에 출연한지 어느덧 14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 H.O.T가 나왔을때만 해도, 아이돌이라는 것은 단지 10대들만 좋아하는 그러한
하나의 십대들을 위한 가수들이었죠. 솔직히 H.O.T 이름도 Highfive Of Teenager 이라고 해서
십대들을 대표한다는 그러한 개념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시작된 아이돌 그룹이 어느덧 15년에 가까워지고 있군요. 이제는 아이돌이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을 뿐더러, 사실상 현 가요계에서 아이돌이라는 그룹을 빼고 이야기 한다면,
가요계가 텅텅빌 정도 입니다.

오늘은 그 아이돌 팬들 중에 한 계층(?)인 삼촌팬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대체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삼촌팬들에 대한 견해가 안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흔히 일본어로 "오타구" 혹은 "덕후" 라는 말들을 삼촌팬들과 연결시켜버리고 맙니다.
웬지 삼촌팬이라고 하면 평범한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약간 음침해보이고 약간 음흉한
그러한 이미지로만 그려내려는 경향들이 강합니다.

그렇게 보지 않더라도 삼촌팬들이라고 하면 "나이먹고 아이돌이나 쫓아다니는 한심한" 사람들로
많이들 묘사하려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은 자신들이 아이돌을 좋아하면서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그러한
경향들이 많습니다. 삼촌팬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때문이지요.



지난 주 남자의 자격은 정말 우리 나라의 팬문화에 대한 견해가 조금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자의 자격을 그렇게 자주 보지 않다가,
소녀시대와 카라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봤는데, 대체적으로 아이돌보다는 삼촌팬들에 대한
이야기 들이었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삼촌팬들은 지극히 평범한, 오히려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
정상인들이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삼촌팬하면 그려지는 그러한 이미지가 아니었죠.
이들은 정상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고, 가정도 가지고 있으며, 책임감도 가지고 있는 보통 사람들이었습니다.
여기 나오신 분은 여자친구를 가지고 계시고, 문화재 연구원 이라고 하시네요.


삼촌팬들이라고 해서 어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틀에 박힌 그러한 편견에 있는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맨 마지막에 삼촌팬이 하신 말중 하나가 많은 삼촌팬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싶습니다. 그 분은 어디까지나 자신은 소녀시녀대를 "팬"으로 써 좋아하는 것이고
사실상 "현실과 이상은 구분할줄 알아야 한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대체적으로 정말 우리의 선입견에 있는 그러한 삼촌팬들은 그저 "팬" 들일 뿐입니다.
일본에서 어떤 이들은 게임에 있는 여자들과 "가상결혼"까지 한다고 하는데,
그건 현실과 이상을 구분을 못하는 사람들일 뿐이고, 대체적인 사람들은 현실과
이상을 구분할 줄 아는 그 정도의 분별력을 가진사람이라는 것이지요.

소녀시대를 좋아한다고 해서, 카라를 좋아한다고 해서 자신의 인생을 전부다 팽개쳐놓고
모든 것을 다 버리는 그러한 무모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극소수에 불과하겠죠.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우리 주변에는 "삼촌팬" 뿐 아니라 "누나팬들" "이모(?)팬들"
도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사실상 숫자로 놓고 보자면 이들도 "삼촌팬" 들의 숫자에 못지
않을 것이에요. 허나 이들은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김준희가 엠블랙의 이준을 좋다고 하는 건 그려려니 하는데,
김원준이 티아라의 은정을 좋아한다고 하면 웬지 부끄러워 해야하는 그러한 입장인 것 이지요.
김준희는 당당하게 외칠 수 있지만, 김원준은 눈치를 보고 부끄러워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이모팬(?)은 그저, 큰 누나로써 이모로써 보기는 하지만, 삼촌팬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줌마 팬, 누나팬들은 남자 아이돌에게 달려가서 껴안고 만져도, 그저 웃고 넘어가거나
"우리 오빠 건들지 마" 정도의 협박(?) 으로 끝나지만, 삼촌팬은 그저 관심있게 지켜만 본다고해도
어떤 큰일 날 것 처럼 말한다는 것이지요.



대체적으로 이러한 견해는 남자는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젊은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가
종종있지만 여자는 아주 어린남자와는 결혼하는 그러한 문화가 많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10살 이상 되는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종종있지만, 10살 이상의 여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남자에 비해서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삼촌팬들은 더욱 경계하고 더욱더 위험하다는 (?) 눈초리로 쳐보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삼촌팬들은 아이돌 가수를 팬 정도로만 좋아하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경우는 개인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확률도 거의 없고 멀리서만 지켜보는 그러한
단계이니까요. 현실은 현실이기 때문에 그저 멀리서만 좋아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치 가정을 가진 30대 여성이 자녀들을 내팽개쳐두고 아이돌을 환호하지 않는 것처럼,
삼촌, 아저씨들도 자기의 본분을 잊어가면서까지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생각해보면 30대 팬이라고 해도 딱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아닙니다.
이병헌, 배용준, 유재석, 이하늘, 김원준, 강호동, 신동엽... 이들 모두 다 30대 팬들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남자의 자격에 나온 소녀시대 삼촌팬들이나 이들이나 사실상 나이 면으로 볼때는 차이가 없는 사람들이지요.
그저 저 위에 열거되어 있는 연예인들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사실 삼촌팬이라고 해서 어떤 꼭 중년의 뚱뚱한 아저씨들이 아닌 어쩌면 "유재석" 같은 사람들입니다.


유재석이 소녀시대 "유리" 나 F(X)를 좋아한다고 하는 것이나, 삼촌팬들이 아이돌들을 좋아한다는 것,
그 좋아하는 것 자체는 차이가 없죠. 단지 직장이 한쪽은 방송이고, 한쪽인 평범한 직장이니까
엄청나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경규가 소녀시대의 "유리" 를 좋아한다고 해서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방송인이기 때문에 커버가 쉽게 되어버리는 탓이지요.



이제 아이돌 역사도 15년이 가까이 되었습니다.
허나 아이돌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삼촌팬들을 바라보는 시선.. 아직도 아이돌 역사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듯 하네요.
아이돌이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아이돌들이 낯설기만 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돌들의 팬 베이스는 주로 10대, 20대 였던 것입니다.

벌써 15년 입니다. 그때의 10대는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되어있고, 그때의 20대는 30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40대 초반까지 되어있습니다. 지금의 30대, 40대는 아이돌이 익숙해 있고, 아이돌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는 그러한 나이들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돌을 15년전보다는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그렇기에 30~40대 삼촌팬, 이모팬, 아줌마, 아저씨 팬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것을 이상하게 볼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봐야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30대를 삼촌팬들을 비난하는 많은 10대, 20대 팬들도 이제 10년, 20년이 지나면 본인들도
30대, 40대가 되어버립니다. 2020년에는 H.O.T를 알고 있던 50대팬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때즘이면 40~50대 들도 아이돌들에 익숙해지고, 아이돌들이 낯설게 보이지 않겠죠.
수십년을 봐왔던 것이니까요.

이제는 대중들이 삼촌팬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하나의 일어날 수 있는 그러한
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난하는 그 자신도 10년이고, 20년 지나면 똑같은 입장에 있을수가 있으니까요.


오히려 비난보다는 그 때쯤에 나이가 되어서 자신의 자녀가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을 이해해주고
자녀들과 같이 콘서트를 보러오면서 자녀들과 공감대를 갖는게, 무조건 모르고 야단만 치는것보다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적절한 수중에서요)

남자의 자격 이번주 편... 삼촌팬들과 팬문화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준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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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0.03.11 17:03 신고
  2. DJ야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찾아 왔습니다^^;
    이번주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느라고, 오늘에서야 글을 올리고, 이웃분들 글을 둘러보네요^^
    담주 부터는 다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헤헤

    그럼 주말 잘 보내세요!

    2010.03.11 19:35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야루님 반가워요~
      요즘 안보이신다 했더니 잠시 쉬셨나봐요 ㅎ
      담주부터 야루님의 좋으 ㄴ포스팅 기대할께요 ^.^a;

      2010.03.12 09:46 신고
  3. 냥이무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훈훈한? 포스팅이군요 ㅎㅎㅎ

    제가 생각하기에도 삼촌팬문화가 갑자기 생긴것 보단 세월의 흐름속에

    자연스레 생긴거 같습니다. 저만 해도 30대 초반으로서 대학새내기 시절엔 학교행사에선

    ses춤을 추곤 했지요. 나이가 들면서 음악적 기호와 깊이는 물론 커졌지만 그렇다고 아이돌음악을

    이젠 졸업해야하지않나 라고 생각한적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릴때부터 듣던 친숙한 음악중 하나니까요

    여담이지만, ses 부터 f(x)까지 sm걸그룹라인은 도무지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네요.ㅎㅎ

    잘보구 갑니다..

    2010.03.11 20:2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ㅎㅎㅎ
      저도 아직은 오빠팬이지만, 한 10년후면
      삼촌팬이 되겠죠. 우리 세대는 아이돌을 겪어봤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가 50대, 60대가 된다해도 아이돌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ㅎ
      저도 SM걸그룹 라인 좋아합니다. 하기사 걸그룹은
      웬만해서 다 좋아하죠 ㅋ

      2010.03.12 09:49 신고
  4. 할말은 한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벌써 주말이 다가오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0.03.12 00:04 신고
  5. wlsk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정확하게 보시는군요 개눈엔 똥만보인다고 삼촌팬들을 색안경끼고보는년놈들이 도둑년놈들이지요 지들이 그러니까 남들도 그런줄아는겁니다.그리고 걸그룹 아이돌 팬들은 98프로가 10대 20대 초중고 대학생이고 또 그중에서 절반이상이 여성팬들입니다. 정작 삼촌팬이라는 30대는 겨우 2프로남짓도안됩니다.그걸마치 걸그룹은 삼촌팬들만좋아하는것처럼 확대 과대포장해서 왜곡하는 놈들이 무식한놈들이지요

    2010.03.12 06:5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번 소녀시대 콘서트 보니까 여자팬들도 상당하던데...
      아무래도 삼촌팬들이 많아보이는게 이번 타이틀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허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삼촌팬은 그닥 비율은
      많지 않은거 같아요.

      2010.03.12 09:50 신고
  6.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전에 댓글 하나 썼다가 지웠네요. 야근중엔 글을 쓰는게 아닌데..
    잠에 취한데다 삼촌팬이란 이유로 그간 변태로 몰린 기억때문인지 표현이 격했거든요.
    블로거님의 글대로 삼촌팬들의 애정을 순수하게 봐줬으면 합니다.
    그저 귀엽고 예뻐서 보기에 좋을 뿐입니다.

    2010.03.13 12:0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렇게 말입니다.
      이모팬(?)들이 보이그룹을 순수하게 바라볼 수 있듯이
      삼촌팬들도 그렇게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거겠죠,

      2010.03.14 15:59 신고
  7. 금종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에서 봤었던 글이 있는데......

    지금도 사실 남자가 나이먹고 걸그룹 좋아한다고 대놓고 말하기엔
    조금, 아주 쬐~~끔이라도 뭔가 챙피한거 같고 부끄러운거 같고 그런 분위기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요즘은 걸그룹 좋아한다고 하면 그냥 인정해주는 편이죠.

    그렇지만 이건 불과 5년도 안된 일일겁니다.
    조금 과거로가서 10년전 SES-핑클 시절을 생각해볼까요...
    그때 어느 남자가 30대 40대 나이에 걸그룹 좋아한다고 당당히 고백했겠습니까..상상도 할 수 없었죠.

    그런 분위기를 180도 바꾼 일등공신은.......
    그 글에서도 그랬고 제 생각에도 단연 [원더걸스]였다고 봅니다.
    [텔미]로 일약 국민걸그룹으로 발돋움한 원더걸스가 노바리 - 쏘핫 등 3연속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엄청났죠. 그때 재야에 숨어지내던(?) 삼촌팬들을 많이 일어나게한 계기를 제공해준거 같아요.
    때마침 원더걸스가 미국에 간 사이 [소녀시대]가 [Gee]를 초초초초대박으로 터뜨리면서
    아주 기름에 불붙듯 걸그룹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꿔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어느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니까
    (유동근氏 나오시던데 제목은 모르겠네요. 검색해보면 금방 알거 같은데)
    50대로 보이는 남자 3명(유동근 포함)이서 술한잔씩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
     "야, 그렇게 삶이 무료하다면, 걸그룹이라도 좋아해보는게 어떠냐??
      난 요즘 카라가 좋던데 말이지, (몸을 흔들면서)라라라라라라~ 좋잖냐 이거~ 하하하하하핫"
    이런 대사까지 나오더군요 ㅋㅋㅋ


    이제 아이돌은 더이상 HOT 시절처럼 10대들만의 문화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본문 말대로 아이돌 세계가 열린지 벌써 15년여가 흐르는데요...

    2010.03.13 22:45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확실히 시대가 많이 바뀌긴했죠.
      더 이상 삼촌팬들이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들을 놀리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말았으면 하고요.

      2010.03.14 15:58 신고
  8.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저래 구분지어 따질 필요도 없는것이죠. 삼촌팬? 이모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신을 기쁘게 하는 무언가를 찾은 대중일 뿐이죠.
    그들을 욕하는 사람들에 대해선 할말이 정말 많습니다만 실상 들여다보면
    자신에 대한 자랑거리 몇마디 말도 못하면서 타인 욕하기 바쁜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웃고 많답니다.^^

    2010.03.15 06:27
  9. 아 저삼촌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프로에서도 본거 같은데. 와 정말 팬심이 대단하시군요.

    2010.03.16 08:03
  10. 글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촌 팬들이 생긴 현상은 사회상과도 연관이 많은 것 같아요. 일본 같은 경우만 해도 거품경제 이후로 불경기 시절 내내 모닝구스매라는 여걸그룹 아이돌이 삼촌팬들의 힘이 되어 주었고 우리 나라의 걸그룹의 대세도 역시 지금의 불경기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남녀, 성비에 있어서도 남자의 비율이 확연히 높은 우리 나라의 경우 여성 그룹과 가수에 대한 수요가 넓어지고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보기 좋지만은 않은 것이 그 나이에 맞는 적절한 스타나 연예인 대상이 없다는 말도 되구요. 일본이나 우리 나라가 청순가련하고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유교적인 문화의 바탕도 없지 않다고 봅니다.
    서양같은 경우에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이돌 여걸 그룹이지 40대 아저씨들을 겨냥한 걸그룹의 이미지는 그닥 없는 것 같습니다. 푸쉬캣 돌즈 같은 경우만 해도 대놓고 섹시컨셉이였지 귀엽거나 학생이미지는 결코 아니었으니까요.30,40대는 아예 성인 취향이나 어른을 대상으로 한 엔터테이너가 일반적이구요.
    힘들고 어려운 경제적 암흑기에 들어나는 남자 세계를 향한 소비 문화이고 게다가 점점 축소되는 남성의 힘을 어리고 순수하고 귀여운 여걸그룹들, 상대적으로 위화감을 주지 않는 이성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위로를 받는 안전한 대상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성들도 연하의 동생이나 연인을 드라마나 가수들에게 드러내 놓고 좋아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일본에서 욘사마가 대히트를 쳤던것도 무뚝뚝하고 차가운 일본 남자들에 대한 일본 아주머니들의 부정정 면의 환타지 였으니까요.
    결국 아이돌에 대한 팬심은 환타지이고 자기만의 위안을 삼기 위한 대책인거죠.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 나이에 걸맞는 적절하고 이상적인 문화가 부재한 우리 나라의 현실이 아닌가 싶어요. 게다가 섹시하거나 도발적인 여성을 좋아하지 않는 한국 남자들의 심리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삼촌팬들이 좋아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뭔가 딱 맞게 보이지는 않아요.
    여성들의 연하남 팬심도 마찬가지구요.
    자기 세대, 자기 나이의 여성이나 남성의 현실적인 때묻음과 속낸를 이미 다 알고나니 아직 꽃 피우기 전, 백지 상태의 상대가 좋은 일종의 불평등한 관계, 환타지를 원하는 거니까요.

    자신의 세대와 문화, 나이를 아우르는, 함께 늙어가면서 같은 음악세계 같은 문화를 추억하고 계속 들어주고 지지하는 오래된 팬심이 우리 나라에도 꽃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최고의 팬들을 개인적으로 서태지의 팬들이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조용필이나 그 전의 어른 가수도 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여고시절에 서태지, s.e.s를 참 좋아했고 저의 나이도 그 멤버들과 나이도 비슷합니다.
    그들의 음악을 아직 듣고 있고 노래방에서도 늘 불러요.
    지금 불러도 촌스럽지 않고 그들만의 색깔이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최근에 슈의 결혼 때문에 같이 웨딩사진을 찍는s.e.s멤버들 모습도 너무 보기 좋구요.
    소녀시대도, 카라도, 원더걸스도 적절한 그 세대에 맞는 팬들이 더 많은 것이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늙어가고 추억하고 노래방에서 그들의 노래를 즐겨 부르는 오래된 팬심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삼촌 팬들이 큰 지지자가 되어 주어서 아이돌 그룹에 힘이 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또 실력이 남다른 아이돌을 보고 팬이된 경우도 있겠지만 10대 후반이나 20초반의 그 나이 또래의 팬들이 더 많은 것이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 나이에 적절한 문화적 아이콘이 없으니 또 자기 연배의 연예인에게 이성적인 심리작용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삼촌팬, 누나팬들이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에게만 너무 편중된 가요계 분위기도 기형적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브아걸이나,신화 같은 그룹이 해체하지 않고 오래가는 것도 너무 보고 싶으네요.

    2010.03.16 14:5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글쎄요....
      실제로 삼촌팬이라고 해봐요 팬 수중에서 얼마되지도 않습니다. 채 5%도 되지 않는다하는군요.

      꼭 나이에 맞는 음악을 좋아해야한다고 하는데...
      조금 틀에 박힌 생각인것 같아요.
      그러니까 부모와 자식간에 이해를 못하는 그런
      일이 많은 거겠죠.

      대체적으로 님도 30대, 40대 아저씨 팬들이
      걸그룹을 성적으로만 바라본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허나 그런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겠죠.

      님의 의견대로라면 할아버지는 평생 트로트만 들어야 하고
      30대 주부나, 40대 주부들 역시 평생 뽕짝만들어야 합니다. 가령 집안이 이동하는데 아이돌 음악만 나오면
      "이노래는 내 노래에 안 맞아" 하고 자기 취향의 음악으로 돌려버리는 그러한 틀에 박힌 모습이겠죠.

      그것보다는 나이가 조금 많으신 분들도
      아이돌문화라는 것을 이해하고 서로 좋아해주는게
      더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요계가 아이돌에 편중되는 영향은 없지 않아 있는게
      아쉬운 현실이나... 그렇다고 삼촌팬들이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하는 것이 왜 그렇게 꼭 어색하기만 해야하고, 이상하게만 보여야 하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2010.03.21 22:20 신고
  11. ^^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분의 지적처럼 어린 여자와 나이있는 남자의 결합이 실제적으로도 많기 때문에 순수한 삼촌팬의 열정이 다소 왜곡되어 보이는 면이 많다는 데 동의 합니다..
    소년처럼 순수한 팬심일텐데요....^^
    삼촌팬들이 정당하게 인정받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아마 삼촌팬들은 커밍아웃 하지 못하고, 그냥 조용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테지요...후훗..

    뭔가를 좋아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살맛나는 것 같습니다.
    삼촌팬들 당당하게 기분좋게 좋아하시길 바랍니다..

    2010.03.2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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