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만만치 않겠지만 미국도 취업난이 상당히 어려운 것 같아요.
그 와중에서도 어떤 사람은 회사를 그만두기도 하고 회사에서 짤리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 다른 회사에서 일을 구할때 흔히 질문을 받는게 왜 그만뒀나? 
왜 짤렸나? 이런 것에 대해서 자주 묻는다고 하네요.

그럴때 다른 회사에서 전에 있었던 회사에 관해서 나쁘게 말하는 건 금물이라고 하네요.
차라리 돌려말해서 "생각해보면 그 회사에서 제가 이렇게 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 성향과 맞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 기술이 여기서는 잘 쓰일 것 같네요" 등 직접적으로
전 회사를 비난하거나 디스하는 것 같은 답변을 피하라는 것이지요.


이 생각이 어제 황정음의 <스타! 인생극장> 을 보면서 절로 났습니다.
바로 황정음의 "아유미 때문에 슈가 탈퇴했다" 라는 이야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이 이야기가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한번만 들어본게 아니거든요.,

제가 직접 방송을 통해서 들어본것만 해도 3번은 되는것 같고 그 뒤에 쫓아오는
"안녕하떼요. 아유미에요" 라는식으로 아유미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몇번째 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점에 대해서 적어보고 싶습니다. 
특히 아쉬운 점이 세가지가 있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걸그룹의 기본을 황정음이 조금 이해했더라면...


황정음의 선배 급이라고 할 수 있는 S.E.S 에서도 리더인 바다보다 유진이 항상 센터에 섰고,
핑클에서도 리더인 이효리, 메인보컬인 옥주현 대신에 성유리가 주로 센터에 서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활동을 하던 샤크라도 리더는 황보였지만 주목은 려원이 더 먼저 받았구요.
이 비슷한 예는 많이 대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가희는 데뷔 이후에 유이에 가려 팀을 만든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이를 감싸주었지요.
브아걸의 제아는 팀의 창시자이며, 리더이고 그리고 메인보컬입니다. 


그러나 브아걸은 초기에 아니 지금도 상당히 많은 부분 가인 / 나르샤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평을 하지 않고 오랜시간 뒤에서 지원해줬습니다.
이들이 나이가 들어 데뷔해서 그런 것일까요...?


원더걸스의 선예 팀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 시절에는 현아에게 / 텔미 시절에는 소희에게 /
소핫 시절에는 유빈에게 관심이 돌아가도 불평하지 않고 팀을 이끌어나갔습니다.
카라의 리더인 박규리 역시 데뷔 이후로 한승연 / 구하라가 주목을 받았어도 "인기는 돌아가는거다"
하면서 침착한 태도를 나타내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박규리는 초반에 카리스마 컨셉때는 팀의 얼굴이라고 주목 받았지만 귀여운 컨셉으로 넘어가며
그 자리 마저 구하라에게 내준 경험이 있지요.

이 점을 황정음이 깨달았다면 슈가에서 탈퇴하고 나오는 일도,
그것때문에 자신이 상처받는 일도 없었을 것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뒤늦게 이야기하는 일도 없겠지요.  




2) 그녀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아유미 이야기 

비록 대책이 없긴 했지만 황정음이 슈가를 할 아니 팀을 할 정신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팀을 깨고 나온 것이 본인이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고 이해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한 행동 역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위에 말한 대로 한 두번이야 왜 탈퇴했는지 설명을 해야했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계속 그 이야기를 꺼내는게 도대체 그녀에게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유미 이야기를 해야 돈이 굴러들어오는 것일까요 아니면 아유미 이야기를 해야
황정음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일까요...?


지금 황정음과 아유미를 비교해놓고 보면 막말로 입장이 완전 바뀐 상태입니다.
슈가 시절의 인기와는 다르게 아유미는 지금 잊혀진 연예인으로 살아가고 있고, 
(일본에서는 활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황정음은 여러 드라마에 주연으로 나오면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CF도 참 많이 찍고 있구요. 

아유미 이야기를 꺼내서 아유미를 원망해야 인기가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CF가 굴러들어오는 것도 아니며, 주연 캐스팅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기존에 황정음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참 속이 좁다" "뒤끝있다" 라는 이미지만 심어줄것입니다. 
본인을 위해서 자꾸 아유미를 언급하는 것은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


 
- 이렇게 말하면 더 멋있을 황정음 

황정음은 이야기를 끝맺으며 "정말 다행인 건 슈가라는 힘든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상황이어도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다. 추위를 아는 사람이 태양의 따뜻함을 안다고 생각한다" 
그 말을 들으니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왜 황정음은 이렇게 말해서 아유미도 세워주고 자기 이미지도 살릴수 없는 것일까요? 

"내가 나가서 아유미와 다른 멤버들이 책임을 진것 같아서 미안했다"
"아유미가 주목을 받았다고 내가 나간건 내가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었던것 같다" 
"리더인 내가 내가서 멤버들, 특히 
아유미를 에이스로 뛰느라 고생이 많았다. 정말 고맙다" 라구요. 
앞으로 아유미를 언급하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혹시나 언급한다면
이렇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했다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쨋든 아유미는 황정음이 탈퇴하기 전에 에이스로 황정음이 말한 그 어려운 시절에 황정음보다
더 많은 소화해야 했고, 황정음이 탈퇴한 이후에는 그녀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황정음의 짐을
떠 맡아야 했으니까요. 



처음에 글의 시작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떠난 회사에 관해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말하는 것은
그 톤이 장난스럽던지간에 아니면 진지하고 악의적이건 간에 좋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야기해야 한다면 가능한한 부드럽게 조심스럽게 직접적이 아니게 이야기를 현명합니다.

황정음 같은 경우는 아유미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다음 작품이 들어오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 영향을 미치지요. 
그렇기에 정말 이번이 황정음에 입에서 아유미의 이름이 나오는 마지막이 되기 바랍니다.
혹시 아유미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좋은 방향으로라고 해줘서 자신에게, 그리고 아유미에게
아무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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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2.01.10 19:50
  2. 아니한가쩡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는 같은그룹이였는데 자꾸 원망식으로 언급하니 서글프네요ㅠ아유미가 어떻든간에 지금상황이나 황정음의 인터뷰를 봐서는 동정이가요ㅠ

    2012.01.10 23:58
  3. 딸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걸 봤는데, 살짝 아쉽더라고요 ㅠㅠ
    황정음이 다른면에선 쿨한거같은데, 아유미에 관해선 그렇지못한거같아서 진짜 아쉽더라고요 ㅠㅠ

    2012.01.11 00:15
    • 정음아  수정/삭제

      나도황정음좋아하는데
      자꾸없는사람아야기하고
      지얼굴에침뱉기

      나중에똑~같이당한다잉

      2012.01.12 03:4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쉬운 부분이 많지요.
      몇번씩 꼭 그렇게 언급할 정도로 정말 아쉬웠었나봐요

      2012.01.18 09:26 신고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은혜도 베복의 막내시절이 서럽다 징징댔나?
    쥬얼리의 이름에 X칠을 한 신상녀를 닮아가나?
    행간의 뜻인 즉, 나 이제 아유미를 밟았어! 만세! 이거구만.

    개입에서 상아는 안나죠.
    바른 소리를 기대해본들 말짱 황이군요.
    이름값을 하려나 봅니다.

    2012.01.11 08:13
  5. 시타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번 느꼈지만 황정음은 그리 성숙한 사고를 하는 타입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똑똑하지 못한 행동을 그런지도 모르고 하는것 같네요.

    초등학생이 자기에게서 문제를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선생님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쟤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고 떼쓰는것과 하등 다를바가 없네요.

    블로거님 말대로 이제는 상황이 역전되도 한참 됐는데 몇번이고 언급해서

    자기의 초딩스러운 면모를 대중들에게 인식시키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황정음이 애교와 귀여움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그게 초딩스러움으로까지 연결된다면

    그 애교과 귀여움이 마냥 좋게는 안보일텐데, 스스로 깊이 생각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2012.01.11 11:01
  6. 하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왜 저런식으로 말을 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이걸보고 아유미는 뭐라고 생각할것이며 또 팬들은 얼마나 실망할까요

    2012.01.11 20:49
  7. 야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야유미가 더 쿨해보여 ㅡㅡ;;

    2012.01.12 00:35
  8.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황정음도 그 당시때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갑니다.........

    2012.01.12 00:3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모든 아이돌들이 다 겪는 문제이긴 하겠지요.
      방송에서 이야기한 효연/레이나 등도 다 겪고 있는 문제구요.
      하지만 자꾸 두고 발언하는건 좋지는 않죠

      2012.01.18 09:39 신고
  9. 님바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알고 말하세요 아유미 지금 일본에서 아니코닉인가 하는이름으로 한국에 있을때보다 더 탑반열애 올라있습니다. 황정음도 많이 유명해졌지만 일본에서 아이코닉에 인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잘모르면 검색하세요

    2012.01.12 00:58
    • 님이더 바보네요^^  수정/삭제

      아오 ..님이 더 ㅡㅡ 한국에서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유미가 황정음에 비해 많이 잊혀진게 맞습니다 . 글좀똑바로 보고나 말하세요.

      2012.01.12 01:04
    • ㅡㅡ  수정/삭제

      ㅡㅡ알지도 모르면서 떠드는 분 많으시네요. 아유미 일본에서 잘나가는 연예인 아닙니다. 인지도도 그닥없고 소속사가 빠방해서 cf 찍고 홍보만 하는거지 인기 없어요.한국에선 거의 잊혀진게 사실이구요

      2012.01.12 05:31
  10. 난이해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기획사에서 시키는 100바퀴도는거 같이 돌면서
    아유미만 계속 커가는데 같이 100바퀴뛰면서 무슨 생각들었을까.. 하면
    난 이해감

    그리고 모든 거에서 쿨한 사람 몇명이나 된다고 ㅡㅡㅋ가식보단 나음. 그게 황정음이고.

    2012.01.12 01:14
  11.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경솔했던거 같네요..조금만 본심을 숨기지..

    2012.01.12 02:40
  12. 그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 메이킹을 잘 못하는 연예인이라고 생각함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꼴이니..

    2012.01.12 02:52
  13. ㅇㅇ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전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서는 연예인다운 가식이 없고 솔직하다고 표현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황정음 지붕킥으로 막뜨고 나서 저 이야기 처음 꺼냈을때도 안좋은 여론보다는 차라리 솔직해서 좋다는 얘기가 더많았구요. 물론 한두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계속 한풀이 같이 얘기 꺼낸다면 점점 안좋아 보이겠죠. 그리고 역설적으로 마지막까지 슈가에 있었던 아유미보다 황정음이 기존 멤버였던 나머지 두멤버들과 아직까지 연락하며 더 잘 지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유미는 사실상 일본에 아주 나간거니까 당연한 거겠지만요. 그리고 아이코닉(아유미 일본 활동명) 요즘엔 에이벡스가 많이 죽어서 사그러 들었지만 한때 일본에선 꽤나 잘나갔었습니다. 올해의 신인상타고 그랬었죠.

    2012.01.12 07:09
    • 롱런  수정/삭제

      맞아요. 꼭 가식이 최선이라고 저도 생각하지않아요. 차라리 정음씨 솔직한모습이 더 괜찮아보일때도 있구요. 그래서 누구보다 롱런하는게 아닐까요?

      2014.02.05 21:57
    • 롱런  수정/삭제

      맞아요. 꼭 가식이 최선이라고 저도 생각하지않아요. 차라리 정음씨 솔직한모습이 더 괜찮아보일때도 있구요. 그래서 누구보다 롱런하는게 아닐까요?

      2014.02.05 21:57
  14. ㅣㅡ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황정음양이 꼭봤으면 좋겠네요

    2012.01.12 12:12
  15.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정음씨의 지나치게 직설적인 발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으셨군요.


    이 글을 읽고 제 인생의 타산지석으로 삼습니다.

    2012.01.13 10:54
  16. 스타리오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발언은 황정음에게 도움이 되긴 커녕 독이 되지요 엄청나게 말 그대로 숨기고 끝까지 묵혀두었더라면 이미지는 그대로 좋게 유지될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건 독이되는 말을 했네요 비난 투성이고요 ....

    2012.01.16 01: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아니 이야기를 해도 좋게 포장할 수 있는 부분을 너무
      자기 편하게만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2012.01.18 09:40 신고
  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2.09.10 10:54
  18. 맞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요즘은 아유미가 더 대단해보임...황정음 스타반열에 오른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연기력논란에서 매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왜 자꾸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말을 해서 겨우 올라간 반열에서 내려오려는 건지 모르겠어요.

    2012.09.22 01:01

<나는 가수다> 에서 윤도현이 탈락한다는 스포일러가 나오면서 과연 누가 들어갈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까 그 뒤로 옥주현이 합류를 한다고 기사가 나왔네요.
그런데 그 기사를 보니까 그 밑에 상당히 많은 댓글들이 달려있더군요.


헌데 많은 댓글들은 옥주현을 욕하는 댓글들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수의 비난댓글이 나오면서 마치 옥주현이 <나는 가수다> 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식의 댓글들을 달면서 그녀의 합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점과 관련해서 몇마디 적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옥주현 합류 자체가 싫은건가 아니면 옥주현이 싫은건가?

흥미로운 점은 옥주현이 합류하는게 싫은 이유입니다.
옥주현이 합류하는게 왜 싫은가 봤더니 딱히 이유도 없이 개인적으로 "내가 싫으니까"
라는 식의 댓글들도 만이 볼 수 있었습니다.
베플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 싫은데"... 한 마디로 그냥 싫은겁니다.

이것이야 말로 말도 안되는 그러한 이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옥주현은 순탄치 많은 않은 일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슈스케2에서 날카로운 지적을 하기는 했으나 너무 심한 독설로 인해,
특히 선배가수 현미의 의견에 반대했다고 해서 욕을 많이 먹었고,
과거에 찍은 사진으로 인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건이 옥주현의 참가 자격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옥주현이 독설을 했다고 해서, 사진촬영을 한 경솔한 행동을 했다고 해서,
그녀 자체가 <나는 가수다> 에 출연할 자격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한 반대하려면 적절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옥주현이 싫기 때문에 그녀는 출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
라는 식의 의견은 초등학생이 투덜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노래는 최소한 들어보고 평가를 해라

흥미로운 점은 일단 "옥주현은 안 된다"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큼 억울한 경우도 있을까요....?
만약 옥주현이 출연을 해서 소위 말해서 가창력으로 "발렸" 더라면 그러한 비난이 정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옥주현은 마이크 잡고 한번 노래를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최소한 그녀가 노래를 부를 기회는 주고 나서 비난을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한마디 노래조차 해보지도 못했고 실제로 얼마나 잘 부를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자신의 기준에 옥주현이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을 해서 안 된다 라는 생각은
조금 앞서간 생각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옥주현에 과거에 가창력으로 논란이 있거나 딱히 모자란 가창력을 보여준게 아닌 시점에서 말이지요.


 
- 아이돌에 대한 편견때문은 아닌가?


요즘 아이돌이나 1세대 아이돌들의 전체적인 면을 놓고 보면 대체적으로 아이돌은 "노래보다는 비쥬얼로"
승부하는 가수들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부면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수의 아이돌이 "가수" 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인정하며,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중에 많은 수가 그 안에 포함된다는 것 역시도 인정합니다.

그 와중에 많은 메인보컬들은 가창력이 괜찮다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은 "아이돌 사이에서 있으니까 잘하지 솔로하면 형편없다" 라고
말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역질문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이돌" 이라는 타이틀때문에 오히려 많은 솔로 가수들보다도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받는건 아닐까? 라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실제로 많은 아이돌의 메인보컬들이 단지 "아이돌"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댄스 가수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인해서 그냥 솔로가수들보다는 부족한 가수들이라고 평가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1세대 가수들인 바다, 김태우, 옥주현이 정말 일부 솔로가수들에 비해서 형편없이 떨어지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한때 "아이돌" 이었다고 해서 그렇게 저평가 받는 것일까요?

옥주현은 아이돌 이후로 솔로활동 이외에도 꾸준히 뮤지컬 활동을 하면서
계속 음악에 신경을 쓰는 그러한 활동을 했습니다.
솔로 활동이 그닥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한건 옥주현이 가창력이 부족해서도 아니었고, 
오히려 비슷한 시기에 내놓은 "요가 다이어트" 가 미친듯이 팔린 바람에 더 묻혀버린 케이스이지요.

어쨋든 간에 단지 옥주현이 "아이돌" 이었다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게 아닌가 하는
그러한 생각이 많이 작용합니다.
 


이 시점에서 옥주현은 이미 합류하기로 결정이 났다면 옥주현이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의 무대를 다해서 단순히 "아이돌 메인 보컬" 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는
길밖에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현 시점에서 옥주현의 투입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옥주현이 성공을 하면 아이돌 출신이거나 아이돌 중에서도 노래를 정말 잘하는
그러한 가수들도 도전을 할 수 있을 바탕이 될 것이고 그것은 <나는 가수다> 의 섭외층을
늘릴수 있는 그러한 발판이 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옥주현 본인에게도 여러가지 안 좋은 시선을 씻으면서 편견을 벗어버릴 수 있는 
그러한 기회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나는 가수다> 가 가창력을 메인으로 삼고 있기는 하지만 순위 선정방식이 꼭 가창력만
좋았다고 되는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엽이 7위에서 1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7위로 내려가는 일이 있었던 것을 보고,
가창력이라면 빠지지 않는 BMK도 7위에 있는 것은 얼마나 자신과 그 주어진곡이 잘 맞는냐,
또한 얼마나 그 곡을 뛰어나게 소화하느냐, 그리고 그 안에 있는 판정단이
그날 그 곡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차이가 큰거 같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본다면 다소 가창력이 부족해보이는 옥주현이라도 
"꼴지" 를 예약해 놓은게 아니라고도 생각을 해볼 수 있지요.

어쨋든 일단 합류하기로 한 이상 좀 더 지켜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비난과 판단은 일단 노래를 들어보고 그 다음 판단해도 늦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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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udal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면 반대부터 하고 보는 심리가 씁쓸하군요. 게다가 저런 댓글이 달린 곳은 머......답없는 곳이니ㅎㅎ
    옥주현 씨가 나온다길래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저는 은근히 기대되던데요?ㅎ

    ps 그러나 나가수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누군가가 언급했듯이 점점 한계를 드러내면서 일종의 '유행'처럼 지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이주마다 한명 씩 가수들을 탈락시키면 그 자리를 새로운 가수로 매꾸어야 하는데, 이 점에서부터 난향을 격을 것 같습니다.

    2011.05.12 11:21
  3. 그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지 비호감때문에, 실력이 안된다고해서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이미 옥주현은 이미 자신은 가수가 아니고 "뮤지컬배우"라는 발언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실지로도 이미 가수는 아니고 뮤지컬 배우죠. 한마디로 가수의 정체성을
    스스로 버리고 뮤지컬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왜 그런 사람이 "나는 가수다"에 나와서 가수의 커리어를 쌓아야 하나요?
    뮤지컬 배우면 뮤지컬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야하고 뮤지컬 팬들에게 어필을 해야지요.

    게다가 "나는 가수다"란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나온 캐치프레이즈가
    "한국 최고의 가수 7인이 모여 최고의 경연을 펼친후..."였습니다.
    나가수의 정체성을 설명해주는 부분입니다. 그런 나가수란 프로에 뮤지컬배우의 투입이라?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뮤지컬 배우의 투입이라면 팝페라가수나 오페라 가수가 안되라는 법도 없죠?
    안그래요? 이건 심각한 정체성훼손이고 시청자에대한 배신입니다.

    만약에 뮤지컬배우나 오페라가수가 나온다면 자신의 곡 경연에서는 무슨 곡을 불러야 할까요?
    뮤지컬배우나 오페라 가수가 자신의 곡이 있나요?

    가수였다가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커리어를 쌓아오던 사람이 "나가수"라는 인기있는
    프로그램에 무임승차하면 수년 또는 십수년동안 가수라는 정체성을 붙들고 그리고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온 나가수의 기존7인은 어떤 굴욕감을 느낄까요?

    따라서 옥주현이란 뮤지컬배우가 나가수에 투입되게 된다면 프로그램의 정체성 모호는 물론
    프로그램이 아마 산으로 가게 될 겁니다.
    모처럼 좋은 프로그램이 나왔다 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2011.05.12 14:50
  4. 네이트닷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트의 대통령겸 신-재범 네이트의 만능엔터테이너-김현중 네이트의 최고의 뮤지컬배우-김준수 네이트의 최악의 뮤지컬-옥주현 등 여자아이돌출신 네이트의 뮤지션 아티스트-빅뱅 네이트의 전세계최고의 작곡가-지드래곤(권지용) 네이트의 적-소녀시대,애프터스쿨 등 걸그룹 네이트의 아이돌따위 뛰어넘은 아티스트실력파 겸 조용필뛰어넘는 국민가수-2ne1 네이트의 죄인-윤호,현아,지연 네이트의 나가수따위 뛰어넘는 가창력실력파-JYJ 네이트의 윤미래는 가볍게 뛰어넘는 랩퍼-씨엘 네이트의 박정현뛰어넘는 가창력-박봄 네이트의 뮤지컬역사상최고의 뮤지컬-모차르트-천국의눈물(준수나오는것만) 네이트의 곧 준수한테 발리고 안나올 뮤지컬배우-바다(최성희) ..........이것이 네이트의 실체--

    2011.05.12 23:00
  5.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니가 싫어...

    왜냐면 그냥...

    지금 이런 소리들을 하고 적절한 반응이라고 워리어들이 난리치고 있죠... ㅋㅋㅋ

    아니 헐크호간한테 줘터지고 싶나? ㅋㅋㅋ

    2011.05.12 23:42
  6. 아이유가 출연하면 안돼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어준이 라디오에서 윤도현한테 아이유는 출연하면 안됀다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대중은 노래 잘한것보다는 가수가 들려주는 인생을 듣고싶다라고 했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기성가수보다 임재범은 이제 노래를 못부릅니다. 기본적인 호흡량감소를 보여주고 있어서 음역대의 한계가 눈에 보일 정도이지요 하지만 대중이 열광하는것은 바로 아이돌판치는 가요프로그램 속에서 연륜에서 나오는 깊이의 맛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옥주현은 잘합니다, 오히려 성량이 풍부해서 임재범,이소라보다 잘할수 있다는 평이 나올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들이 빚어내는 깊이를 이끌어낼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옥주현 욕을 하지않습니다. 바다,김태우와 더불어 아이돌한계를 벗어난 보컬로 보지요, 단지 나가수에 어울일것인가라는 문제일뿐

    .......그리고 블로깅을 하는데 왜 포털사이트 인터넷댓글을 인용하죠??
    댓글로 여론을 알수있나요? 거진 90%가 욕인곳에서......참
    차라리 잘운영되는 커뮤니티의 동향을 여러군데살펴보고, 블로깅을 하세요.

    2011.05.13 03:23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3 10:57
  8. 3456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수박곁햝기로만 둘러보셨나?
    그냥 내가 싫어서 안된다는 의견만 있는것처럼 말을 하시네
    댓글들은 찬찬히 둘러보면 충분히 합당한 이유를 대면서 반대하는 댓글이 상당히 많은데
    댓글 몇개로 도맷금으로 넘어가시려합니까?

    2011.05.14 16:16
    • Spooky  수정/삭제

      충분히 합당한 이유를 대면서 반대하는 댓글을 단다고 해서, 달라지는게 뭐가 있나요?

      결국 싫어하는 사람은 죽어도 싫어한다는 거잖아요... ㅋㅋㅋ

      2011.05.15 06:07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4 22:24
  10. 나가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주현은 자기 색이 없고요.... 그리고 히트곡도 없고요... 핑클말고 앨범은 냈었나....?
    가수라고 하기엔 좀 기존출연자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아니 아예 비교가 안되죠....
    차라리 바다가 났지.... 옥주현이 싫어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나가수를 사랑하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옥주현은 옥주현만의 길로 가야죠 뮤지컬이나.. 다이어트 비디오 같은거

    2011.05.15 12:31
  11.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주 다음 연예블로그의 글을 하나 예상해보죠.
    "나가수 윤도현 탈락, 왜 소녀시대를 욕하나?"
    런데빌런에 관련된 스포는 아실테니 넘어갑니다.

    나가수열풍은 당연히 아이돌에 잠식된 현 가요계실태에 대한 반동일테죠.
    하지만 MB씨가 청중들(채점단)의 연령대를 10~50대로 균등배분을 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성를 내세우다보니 당근 아이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이유를 찝적댔지만, 현실은 역시나 만화..가 아닌거네요.

    임.재.범. 휴~~ 사내들은 못나옵니다.
    신이라 불리는 남자도 탈락위기에(설이지만) 허덕인걸요.
    곰도 안되는거죠. 토템이 쨉이나 되겠습니까? 칵테일 빠돌이도 글쿠.

    물론 리나나 소라씨나 BMK도 거대한 산이지만, 넘사벽이랄 순 없으니
    딴엔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경험삼아 이 악물고 섭외에 응한 듯 싶네요.
    근데 반발이 이렇게 심할거란 예상을 했을지 원..

    개인의 야망때문이든, 요즘 금붕어로 폄하되는 아이돌들의 선배로서
    책임감을 갖고 나오는 것이든 쉽지않은 선택인건 분명합니다.
    그러니 지켜봐야죠. 엎어지고 난 뒤통수에 침을 뱉어도 늦지않으니까.

    늙은 호랑이가 예전만 못해도 인정을 하고 감동하는 이유는 과거에는
    없던 연륜과 감정이 영혼을 울려서 일테죠.
    아직 덜 여물었으니 앞으로 빈잔을 채울 미래역시 감안해야 할테구요.

    성형 혹은 외모로 가수를 욕할거면 국모도 나오면 안되는거고
    성격을 얘기할거면 시라소니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단 나와서 노래하는걸 함 보고 욕하려구요.
    아니다싶으면, 물론 전 마인드를 보겠지만 쌍욕을 할겁니다.
    그러니 일단 들어봐야죠.
    암만 마뜩찮아도 젊은이에게 기회를 주는건 배려가 아닌 배포입니다.

    2011.05.15 17:08
    • 황엽  수정/삭제

      오늘 봤습니다
      이제부턴 쌍욕을 하려구요

      2011.05.29 08:19
  12. 이유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주현은 안된다의 이유라...
    간단히 말하면 레벨이 안된다가
    가장 맞을것 같네요
    각자의 취향이 있는거지만
    나가수의 무대를 이미 본 사람들은
    그 무대에서 가창력을 본게 아니라
    음악이란걸 들어버렸으니
    요가 비디오와 뮤지컬 여러 잡다한
    직업을 가지신 옥주현에게
    간절함은 이미 포기한거 아닐까요?
    무대를 보고 결정해야 하겠지만
    자주 볼 수 없었던 숨겨진 가수들의
    무대라 선뜻 오케이 할 수 없었다는
    김장훈의 겸손함을 옥주현이
    좀 배웠으면 싶습니다
    가창력은 인정하지만..타이밍이
    안좋네요

    2011.05.15 20:07
  13. 모르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2011.05.16 04:56 신고
  14. 멋쥔석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글쓴이가 옥주현씨에게 호의도가 있기 때문에 안들리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배플에 있는 "아 싫은데" 라는 글이 가지고 있는 함축적인 의미는
    옥주현씨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옥주현씨가 개인적으로는 싫지는 않지만 나가수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모두 공감을 얻는 글로 생각됩니다.
    옥주현씨가 아이돌 가수중에서 가창력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옥주현씨의 노래에는 그 뭔가를 뚫고 지나가는 시원함이 없어요
    고음에 강하나 고음이 더 고음이 되면 그 순간 어그러집니다.
    제작진의 결정에 왈가왈부할 의사는 없지만
    아쉬운 건 사실 입니다.
    본인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한 가수가 아니지 않습니까?
    음악만을 위해 매진한 사람도 아니지 않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섭외에 한계를 느껴서 옥주현씨를 영입했다면
    앞으로는 섭외가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기라성같은 가수들이 나와 열띤 경연을 벌이던 프로그램이
    음약적인 영역 구축없이 그냥 노래 잘하는 후배가 나온다면
    출연을 망설이던 선배가수들이 출연을 하지 않는 쪽으로 선회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선희씨도 보고 싶었고 양희은씨도 보고 싶었고 인순이씨도 보고 싶었습니다.
    신승훈씨, 이승환씨, 이승철씨가 나오면 어떨까 설레여도 봤습니다.
    독특한 음색을 지닌 바비킴도 잠깐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특집으로 바다, 태연, 씨스타(보라인가요??) 씨엔블루 등의 아이돌 스타가
    대 선배와 함께 공연하는 건 어떨까 상상도 했습니다.
    저에게는 제작진의 결정이 대단히 아쉬운 결정 입니다.

    2011.05.23 04:2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 판단은 누가하는 겁니까?
      님이 스스로 일단 "옥주현은 안돼" 하고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까?
      벌써 님께서 스스로 선을 그어놓고 이선희도 보고 싶고, 양희은도 보고 싶고, 인순이도 보고 싶고, 심지어 아이돌도 보고 싶다" 라고 하면서
      "옥주현은 안돼" 라고 말하는 것은 님께서 개인적으로
      옥주현에 대한 호감이 없어서 선을 그어놓은 것이지요.

      2011.05.23 08:45 신고
  15. 좀생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도 옥주현 출연하는걸 반기지는 않습니다. 일단 이유는 옥주현은 가수가 아니라는 것이 가장 크네요. 그래도 노래를 잘한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노래실력만 가지고 보면 나가수에 출연할 자격은 있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하네요. 그런데 요즘 옥주현의 출연 여부를 놓고 너무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듯 합니다. 싫어하면 싫어하는 이유야 다 있겠지만 이유없이 그냥 옥주현이니까 안되 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좀 곱게 씁시다.

    2011.05.23 09:53
  16. ㅡㅡ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아이돌만안나오면된다고생각하고 방송보고있었지만 옥주현은개인적으로 뮤지션이라기보단 그냥노래좀하는연예인인것같이보이고 전직요정출신이라 더더욱 안나왔으면좋겠네요

    2011.05.23 15:04
  17. 기타쟁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요약하면 신들의 경연에 일반인이 참가할려고하니 반발이 있는겁니다 제 예상엔 아마 광속 탈락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1.05.24 01:33
  18. 젬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댓글다읽어봤는대....여기서조차도 걍 싫은거네. .ㅋ 역시 뭔가 떳다하면 전부 방송국국장님이 되는구나...전문가들이 너무많다...

    2011.05.24 09:28
  19. 나가수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주현의 출연에대해 싫고좋다를 판가름하는게 시청자의 몫이아니라고 제작진의 판단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프로는 대중성을 잃어버릴것이고, 그렇다면 가수들 노래하고 제작진이나 전문가가 평가하지 왜 시민평가단을 내세워 점수를 매기는걸까요? 출연한다면 그다음은 평가단몫이겠지만 출연여부에대해서 호의도는 어느가수에대해서라도 충분히 말할수있다고 보는데요. "아..싫은데"가 저의 첫번째 반응이기도하지만 이 글쓴이도 객관적이지않고 bias한것이 느껴지네요.

    2011.05.24 16:47
  20. ...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김연우 BMK 임재범 이 셋이 한꺼번에 투입되어버린게 나가수의 질을 높혀주긴 했지만, 출연 섭외를 더욱 어렵게 만든듯.. 진짜 이번 맴버들은 누구 하나 딸리는 사람이 없어서 누가 떨어질지 예상조차 하기 힘들었는데 이제와서 다시 레벨이 좀 낮은 옥주현을 투입한다니 말이 많은 거겠죠..

    2011.05.25 09:47
  21. 서브머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정말로 나가수에 나와서는 안되는 가수는 옥주현씨가 아니라 임재범씨라고 생각합니다. 임재범씨가 나가수 녹화에서 단순한 언쟁 수준을 넘어선 성질을 부렸다는 언론보도의 내용이 다 사실이라면 말이지요.

    임재범씨가 가창력 뛰어난 가수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가수는 스트레스와 중압감이 무척 심한 서바이벌 경연장입니다. 만일 언론보도대로 임재범씨가 중압감을 소화못해서 그렇게 성질부리고 다른 가수들에게 이런저런 방식으로 폐를 끼친다면 나가수하고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임재범씨에 대한 기사는 연예지는 물론이고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등등 주요일간지 연예섹션에 다 보도되었기 때문에 그 기사들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몰라도 그냥 무시할수도 없네요.

    2011.05.27 19:45

어제 소녀시대가 나오는 승승장구를 봤습니다.
나름 굉장히 솔직하고 소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이슈화 되었었던 문제들을 다뤘고, 특히 김승우가 나름 날카롭게 준비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시원시원하게 잘 해주는 듯 했습니다.


"소녀시대는 정점을 찍지 않았냐?" / "멤버들끼리 싸우지는 않느냐?" 등과 같은 민감했던 질문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열 순위 정하기 등을 하는 것등에 태연하게 처리해나가는 것을 보여준
소녀시대가 어제 더 호감이 가더군요.

헌데 어제 소녀시대를 보면서, 소녀시대가 겪어야 하는 어려움들에 대해서 몇가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녀시대를 힘들게하는 네 가지를 한번 적어보도록 해볼께요



1) 자신과의 싸움 1 - 멤버들끼리의 우애

소녀시대라는 그룹은 9명의 각자 개성 넘치는 멤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말 다들 평범한 멤버가 없다할 정도로 다들 주관들이 뚜렷하고 개성들이 강합니다.
이런 멤버들의 특성은 솔로활동할 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룹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한 자존심, 자아 등은 자신을 힘들게 할 수 있지요.


예전 야심만만에서도 그랬고 어제 승승장구에서도 그랬고 멤버들도 사실 그룹내에서
"누가 대세다" 하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아닌 멤버들이 소외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본인들도 서로 약간 질투를 하긴 한답니다. 그리고 많이 힘들다고도 하고요

잘 나가는 멤버들이 그렇지 못한 멤버들을 챙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멤버들 자신도
자신들을 제어하고, 컨트롤 하면서 인내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수영도 자신이 다른 멤버들보다 주목 받지 못하는 면에서 부모님이 속상해 하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힘들어지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면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내색하지 않는것이
그룹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3년이상 (4년차) 딱히 탈퇴나 큰 싸움 (공개적으로) 없이 잘 굴러온거 보면,
조금 잘나가지 못한 멤버들이 잘 참아내고, 잘 나가는 멤버들이 잘 끌어주는 그러한 입장인듯 하네요.



2) 자신들과의 싸움 - 컨셉 및 이미지


사실 소녀시대는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닙니다.
이름에 걸맞지 않게 나이는 자꾸 들어가기 때문에 소녀시대라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겠지요.
그러면서도 아직 이름이 "소녀" 이기 때문에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게 소녀시대의 애로사항이죠.

대중은 약간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사탕 등을 들고나오면 "아직도 자기내들이 어린줄 아냐" 라고 비난을 합니다.
헌데 섹시 컨셉으로 나오면 또 "20살 짜리 애들을 그렇게 입혀 내보내냐?" 라고 비난합니다.

대체적으로 소녀시대 뿐만 아니라 모든 걸그룹이 직면하는 문제로써 너무 섹시해도 안되고,
너무 유치해도 안된다는 점이지요. 허나 컨셉을 잡는건 이들이라기 보다는 소속사에서 잡아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권한이 없더라도 그냥 주어진 컨셉 안에서 최대한 프로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죠.




또한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에도 철저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제 승승장구에서 수영이 털어놓더군요.
"솔직한 모습을 원하신다고 해서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그것도 문제가 된다." 라고요.

솔직히 그건 그렇습니다. 그게 연예인의 비애이지요.
대중은 가식적인 연예인을 싫어합니다. 허나 너무 솔직한 것도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자기 관리를 해야하겠죠. 너무 솔직하지도 않고, 너무 내숭떨지도 않는....
수영은 결국 자기 자신을 조금씩 변화시켜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소녀시대 처음 할때보다 수영이 더 말수도 적어지고 침착해졌다는 것을 느끼기는 합니다.
여러 사건을 비롯해서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죠.

어쨌든 소녀시대는 다른 그룹보다 몇 배,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주목받는 만큼..
더 조심할 필요가 있지요. 자기 자신들에게는 참 힘든 일이겠지만요...



3) 대중들의 기대와 자신들의 기대


2009년에 소녀시대는 정말 초대박이 났습니다.
Gee의 기록은 거의 전후무후한 기록입니다. 앞으로도 Gee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못할 듯 하네요.
태연도 인정했다시피 사실상 Gee는 소녀시대의 정점이라고도 볼 수 있고 최고 기록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사실 Gee 이후에 항상 소녀시대는 Gee와 비교를 당했습니다.

너무 높은 기록을 세워놓은 탓일까요?
소원을 말해봐나, Oh!, Run Devil Run... 솔직히 다른 그룹이 그 정도 했다고 하면
"괜찮다." "잘했다" 할 터인데 소녀시대는 3주 연속 1위, 5주 연속 1위를 해도..
"약하다" "예전만 못하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렇기에 소녀시대는 자신들을 그 부담감에서 부터 자유롭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사실 Gee의 기록은 깨기 힘들것 같습니다.

Gee는 소녀시대가 9개월만에 아무 활동 안하고 정말 팬들을 애타게 했다가 발매했던 곡이라 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곡이지요. 허나 지금은 소녀시대가 워낙 방송에 많이 비춰지기 때문에 그만한 폭발력은
사실상 힘들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테니까요.

대중들이야 기대치를 바꿀 수 없다지만... 소녀시대 스스로 자신들의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목표를 낮게 잡고 적당히 하라는게 아니구요...
최선을 다하되 결과가 그 전만 같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면서 자책해서 자신들을 힘들게 할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



4) 자신들과의 싸움 - 육체적 정신적 고통


사실 소녀시대만큼 스케쥴 많은 그룹은 솔직히 없을 듯 합니다.
역대 최강의 살인 스케쥴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지요. 평균 취집시간이 4시간 안짝으로 압니다.
그나마 9명이라는 엄청난 멤버수가 있어서 나눠서 커버하니까 다행이지 5명이었으면 아마
다들 병원에 실려갔을 거에요.

스케쥴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자신이 잡는게 아니고 소속사가 뛰라면 뛰는 것이니까...
소녀시대의 매니저도 아닌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만...
그들 자신을 위해서라면 시간이 나는대로 연습을 제외한 시간을 적당한 휴식을 취했으면 하네요.
하기사 연습하고 스케쥴 뛰고.. 솔직히 시간이 날지나 모르겠지만요.


제시카가 언급했듯이 자신이 뮤지컬과 Oh!를 병행할때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너무 컸다고 합니다.
윤아도 자신이 왜 이렇게 열심히 뛰는지 이해 못할 때도 있었다고 하고요.

지나치게 살인적인 스케쥴.... 소시가 컨트를 할 수 없기에 더 힘들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요?
그렇다고 스케쥴 줄여줄 SM이 아니기에...




어쨋든 어제 승승장구 소녀시대가 나온다고 해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다른 멤버들보다 효연이의 뛰어난 예능감과 개그에 한참 웃었지요.


또한 옥주현이 출연해서... 걸그룹계의 대모로써 소녀시대를 이해해주는 그런 모습이 정말 따듯해보였습니다.
옥주현이야 말로 핑클하면서 살인적인 스케쥴을 뛴 적이 있고, 얼굴마담이었던 이진, 성유리에 밀려서
살짝 묻혔던 경험도 해보고..  소녀시대 멤버 개개인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맏언니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사실 소원을 말해봐 당시에도 티파니가 방송에서 성유리와 옥주현에게 문자를 보냈던 기억이 나거든요.
이런 훈훈한 모습은 보기 좋더라구요.


하지만 그들의 웃음과 노력 속에는 말 못할 고생과, 힘든 점들도 있다는 점도 충분히 보였고요.
어제 승승장구는 단지 소시의 좋은 모습 뿐만 아니라, 솔직하고 힘든 심경 고백을 (티파니 왕따설 고백등)
들어볼 수 있었던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저 위에 제가 열거한 4가지의 문제도 충분히 보였구요.



소녀시대 -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기를 전례없는 팬층과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특이한 그룹이라고 하더군요.
10대부터 40대까지 팬층들이 다양하고 할머니 팬들도 있는 그러한 독특한 여그룹이지요.
안티가 많다고 하지만, 그 안티들을 능가할 만한 두터운 팬층이 있으니 견뎌낼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아이돌의 수명이 대체적으로 5년을 못갑니다. 특히 여그룹은 더 그렇구요.
과연 소녀시대가 신화처럼 최장수 그룹으로 여자 그룹계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 부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신화처럼 장수하는 여그룹이 되서 자신들의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하네요.

저 위의 네 가지 문제 이외에 여러가지 힘든 문제들을 잘 이겨내서 앞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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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리를 참 잘하셨네요^^

    2010.04.21 18:27 신고
  2.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오늘 집에가서 승승장구 꼭 봐야겠네요~

    2010.04.22 01:37 신고
  3. 천왕성작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원출구전략 실행에 옮겨서....개인그룹 병행해주는 게 제일 최적의 시나리오...
    에스엠하고는 솔직히 오래 손 잡을 관계가 전혀 아니고....

    2010.04.22 05:2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SM하고는 끝내야겠죠..
      물론 써니가 가장 힘들겠지만요
      허나 신화처럼 다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ㅎ

      2010.04.22 20:50 신고
  4. 믿을건 오직 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블로거님께서 훈훈한 글을 또 올리셨군요.ㅋㅋ
    잘봤습니다. 앞으로 소녀시대가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꿋꿋히 이겨내고 장수하는 여그룹이 되었으면 좋겟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

    2010.04.22 11:49
  5. ddd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효리, 성유리가 아닌지요..???
    미안하지만 이진은 핑클시절 제일 묻혔던 멤버였는데...

    2010.04.22 12:51
  6. skagns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수영이 우는 거 보니 참 안쓰럽더군요.
    소녀시대도 은근 맘고생 심한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2010.04.22 22:4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헐 답장이 늦었네요.
      소녀시대 맘 고생 심하겠죠.
      이래저래 애들이 고생이 많네요.
      저도 그녀들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이죠 ㅎㅎ

      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

      2010.04.24 20:35 신고
  7. 조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 계약한거 보면 노예계약이라 벗어날수 있을런지 -0-;;
    수영이가 제일 정상적인 계약 상태인데....

    2010.04.23 21:06
  8. 잘보고 갑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대라면 한국의 smap이 되기 충분한 자질과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전례가 없던 다양한대중의 사랑을 받는 걸그룹이니까요. 그녀들의 미래가 정말 기대되는군요.

    2010.04.24 11:48
  9. 잘보고갑니다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대는 최상의 조건을 가진그룹이라할만하죠..
    대중성과, 여그룹치곤 꽤 숫자가많은 팬덤, 음반판매량, 음원성적, 비주얼
    그 모든게 다시한번 빛을 발할때 또한번의 Gee역사가 쓰여지길바래봅니다...

    2010.04.24 13:41
  10.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시가 신화처럼 독립하는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남여의 차이랄까, '변화와 투쟁' vs '안정과 타협'이라는 태생적인 속성의 차이도 있고
    일단 멤버가 너무 많죠. 써니만 이탈해도 사실상 분열.
    미안한 얘기지만 소시는 죽이 되건 밥이 되건 SM내에서 존립여부를 판가름해야 합니다.

    해체가 아닌 활동중단이지만 S.E.S나 핑클의 경우 본진을 비우고 개인활동을 하다보니
    몇몇을 빼고는 각개격파를 당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소시의 윤아는 당장은 이연희나 신세경만큼 연기자로 선호되지만 소시라는 옵션을 떼면..
    소시의 태연은 당장이야 윤하나 아이유만큼 가창력을 인정받지만 소시라는 명찰을 떼면..
    그나마 비전이 있다는 얘들도 맨땅에 헤딩인바에야 나머진 더 힘들겠죠.

    사실 소시는 다른 걸그룹애들보다 희망과 이점이 있긴 합니다.
    선배들이 그러했듯 어린 남성팬들 상당수는 이탈할겁니다. 대신 신화나 다른 남그룹보단
    적긴해도 충성심과 활동성이 강한 여팬들이 지속되고, 연령대가 높은 성인팬들도 의외로
    꾸준히 써포터로 남는다면(예서 예상이 갈리는..) 존재기반이 되는 팬덤이 유지가 되죠.

    물론 실력향상이 최우선조건입니다. 팬들도 정때문에 앨범을 사주는건 한계가 있죠.
    또한 이미지가 소진된 후에 무엇으로 대중들의 귀와 호주머니를 열어야 할까요?
    최소 본전치기는 되어야 기획사도 틈틈이 앨범을 내서 활동을 시켜줄 것이고 그룹을 깨진
    않겠죠. SM이 착취할 여지가 있는 한 소시를 해체시키지 않을거란 얘깁니다.

    시작은 S.E.S와 핑클이었으되 결국은 직계선배인 천더그로 진화해야 합니다.
    누구들은 실력이 부족했고, 누구는 대중성과 팬덤이 약했죠.
    일단은 양자의 장점을 갖춰놓고 장수에 도전해야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보장은 안되죠.
    하지만 그나마 그게 선배의 대표색을 빌려온(?) 죄송함을 씻는 길일겁니다.

    이번 드콘 좌석배정에서 소시를 바라보는 SM의 시각을 다시한번 느꼈죠.
    물론 그런 자리를 참여하는건 남그룹 여팬들이 더 많을겁니다. 하지만 8대2는 심했네요.
    기획사가 쉽게 무시하는 만만한 팬덤을 가진 여그룹.
    여팬따위 안중에도 없이 로리타에 미친 변태들의 구매력으로 유지된다고 믿는 그룹.
    그래서 오빠거리는 망곡이 먹혀 앨범을 왕창 팔았다 믿는 그룹.
    안티들과 교감하며 지들이 붙인 이름을 원죄로 씌워 단명을 확신하고 혹사시키는 그룹.
    SM에겐 그게 소시군요.

    아마도 소녀시대를 가장 힘들게 하는건 모질고 무식한 주인일테죠.

    2010.04.24 22:5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이구.. SM서 순규를 생각한다면 갈라놓지 말아야 할텐데요. 돈앞에서 뭐 조카고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소시같은 팬덤을 가진 그룹들도 드문데...
      하여튼 실력 쌓고 해체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0.04.26 11:14 신고
  11. 안타깝죠..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하나하나 매력있는 아이들이라 안타깝죠..
    회사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아이들이기에 눈을 돌릴수가 없죠.
    지금 현재 회사에선 동생 그룹을 내놓았고, 또 다른 그룹들이 이 회사를 통해서 나오겠죠.
    지금 회사 입장에선 이 친구들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겁니다.
    동생그룹이 있으니 동생그룹이 더 크기 위해선 지금 이 친구들이 잠시 자리를 비켜줘야 더 힘을 실을 테고, 그렇다고 완전 독립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죠.
    사실 회사 입장에선 누구 등에 업든말든 이런거 신경 안씁니다.
    오히려 업을수 있으면 최대한 업어서 많은 수익률을 내는게 목표죠.
    회사에서 이도저도 아니게 재능만 낭비하거나 오히려 고생만 시킬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이젠 마케팅적 성장이 아니라 좀 더 롱런하기위해 진짜 성장을 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동생그룹이라고 그저 아끼는 분들이 있는데.. 글쎄요. 전 그게 현명한 판단인지 모르겠군요.

    2010.04.25 22:52
  12. SM  수정/삭제  댓글쓰기

    SM은 예전 아이돌 그룹을 보면 소시의 결과도 빤히 보이는거죠 뭐...
    길어봐야 앞으로 5년...
    태연이가 노래 연습에 좀더 매진해서 좋은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SM이 휘두르는데로 돈 버는 기계만 되지 말고,,,

    2010.04.27 10:39
  13. 데네볼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소녀시대와 본인들이 느끼는 소녀시대가 정말 많이 다른거 같네요. 맞나요? 대중들도 소녀시대 예쁘다,누가인기많다,노래좋다,행사에소시보러가자 이런거에만 치중하지 말고 더 넓게 내면적으로 관심을 돌렸으면 좋겠어요. 그 힘들고 긴 연습기간에 데뷔하고 긴 스케줄에 쉬지 못하고 아홉명에서 어느정도 주목받아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2010.05.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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