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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3 청춘불패 1주년이 갖는 의미 (24)
  2. 2010.04.24 청춘불패, 초심으로 다시 돌아오나? (5)
  3. 2010.04.03 청춘불패,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13)
  4. 2010.03.20 청춘불패의 숨은 공신? (27)

청춘불패 1주년이 갖는 의미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 10. 23. 18:13 Posted by 체리블로거
이번주 청춘불패에서는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다시 한번 방영되었습니다.
지난주 에피소드에 이어서 이번주에도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 있었는데요,
역시 빵터지는 에피소드는 아니었으나 지극이 "청춘불패" 적인 에피소드였습니다.


주로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주를 이르는 유치리 주민들을 찾아가서 도와주는 일이있었지요.
어떤 일은 정말 할머니 혼자서는 하기 힘든일들이었는데, 예를들면 김신영 팀의 "호박따기" 같은
미션은 할머니가 직접 지붕을 타고 올라가거나 긴 장대를 이용해서 호박을 따야하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사실 할머니가 마을 이장님이나 젊은이들에게 부탁하지 않는다면
따기 힘든 그러한 상황이지요.


실제로 호박하나 따기 위해서 "지미집" 이 동원됐을정도로 꽤 까다로웠떤 일이지만,
결국 G7은 할머니를 도와드릴 수가 있었네요.
그 밖의 다른 소소하지만 많은 일, "고추돌리기", "깨털기" 등을 통해서도 여러가지 일손들을
도와드릴 수 있다는게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한거 같습니다.
(송은이 왕언니에게 대견하다라는 말을 쓰면 그렇겠죠 ^.^?;)


어쨌던간.... 청춘불패를 보던 장면중에 벌써 청춘불패가 1주년이 되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춘불패 첫방송은 364일전인 2009년 10월 23일 편이 첫방송이었지요.
그 이후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청춘불패는 1년을 버텨왔습니다.
G7은 청춘불패 1주년을 생각하면서 자기들끼리 감회에 젖었으며, 또한 이번주는 아니지만,
다음주에는 원년멤버들과 출연했던 게스트중 일부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몇몇은 확실했는데요... 아마 게스트리스트를 작성해보자면 (몇몇은 예측)
효민 - 써니, 빅토리아 - 김태우, 소리 - 천명훈, 하라 - 현아는 확실하구요...
주연 - 고주원, 선화 - 김종민, 그리고 나르샤 - 제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세명은 추측입니다...)
(갠적으로 주연은 리지를 불러줬으면 싶었는데.... 쩝...)

하지만 지난 1년간 나름대로 청불의 시청자로써 청불 1주년을 돌이켜보는 글을 적어봤습니다.



청춘불패를 통해서 걸그룹들은 단지 "상품성 있는 걸그룹 멤버" 에서
알고 보면 따뜻하고 여리고 순박한 소녀들이라는 점들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청춘불패가 처음 나왔을때 제 한달을 가지 못할것이라고 많이들 예상했습니다.
사실 청춘불패가 나오기 전에 소녀시대의 공영소나 슈퍼주니어의 인체탐험 등...
아이돌들이 주력하던 프로그램은 우결을 제외하고는 철저히 실패했기 때문이지요.

또한 걸그룹 7명이 대체 나와서 무엇을 할까?
농사짓는다면서 이상한 모드로나 떠들고 가지 않을까?
예상을 한 나머지 청춘불패의 참패를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농촌은 잠시나마 화려한 걸그룹 멤버들을 순박한 소녀들로 바꾸어주었습니다.
무대에서는 섹시미, 카리스마 등을 보여주었던 걸그룹 멤버들이 유치리만 오면
해맑은 소녀로 변해서 인간적인 면들을 많이 보여주었지요.


특히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던 하라는 할머니에 대한 마음과 어르신에게 넉살을 부리는 존재로 발전했고,
써니는 일꾼이자, 싹싹한 면을 많이 보여주었고, 나르샤도 "카리스마" 를 벗어버리고 김순이 할머니와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뛰어난 배려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유익을 얻었던 멤버는 현아인데... 무대의 섹시한 모습을 훌훌 벗어버리고,
어리광많은 막내로써 아직은 소녀라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또한 어느때는 일하느라 다큐를 찍는것처럼 일에 열중하고 하나하나를
배우려는 그러한 모습도 보여주었지요.
구하라 같은 경우에는 농기계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바쁜 스케쥴에도 쪼개고쪼개서
도전하는 아름대운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G7은 프로그램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진솔하고 털털한 모습들을 보여줌으로 인해,
걸그룹들의 인간미를 다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간미에 더해서 청춘불패는 따뜻한 정과 농민들의 상황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예능 컨셉은 리얼과 "막장" 이 골고루 섞여있습니다.
사실 청춘불패도 몇번은 그 컨셉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러브라인도 있었고 뜬금없이 진행되는 개그실미도 같은 억지개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청춘불패에서는 따뜻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로드리와 왕구와 G7은 어느덧 아버지, 혹은 할버지와의 관계로 완전 자리잡게 되었고,
김순이 할머니에게 나르샤는 임시손녀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연예인들끼리만 모여서 떠뜨는 버라이어티에서 청춘불패는 일반인,
특히 젊은 이들이 아닌 나이드신 분들과 함께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치리 주민들과의 씨름대회 등을 통해서 젊은층들도 어른들과 어울려서 놀 수 있구나
라는 면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도 어른공경과 나이차이와 세대차이를 극복하는 모습등을
통해서 청춘불패는 요즘 버라이어티에서 볼 수 없는 따뜻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요즘 젊은 세대들이 잘 모를 수 있는 농사의 어려움에 대한 고충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지난주 에피소드를 통해서 농민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잘 알아볼 수 있었고...
아무 생각없이 먹는 밥이 어떤 고생을 해서 만들어지는지 등을 잘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G7이 보여준건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농민들의 생활을 아주 작게나마
공중파에서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자체 그 하나만으로 청춘불패는 따뜻함과 정을 선사했다고 봅니다.




시청률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려는 이 예능계에서 어찌보면 청춘불패는 슈퍼스타K2 라는
"케이블 프로그램" 에까지 밀리는 수모를 겪었으니 참패한 셈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시청률을 잠시만 벗어나서 생각해본다면 청춘불패는 현재 예능계에서 볼 수 없는
참 따뜻하고 정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한때는 러브라인과 막장설정까지 도전을 했지만 송은이 투입과 다시 초심잡기에 돌아가면서
최근 몇회간 훈훈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본심을 찾은듯 합니다.
그게 꼭 시청률과는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청춘불패만의 "고유성" 은
다시 되돌림받는것 같아서 상당히 좋습니다.

슈퍼스타K2가 끝으로 치닫으며서 시청률은 더 손해를 봤지만 오히려
최근 몇회간 시청률대신에 본심찾기면에서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을 예능국과 방송국 입장에서 어떻게 보는지가 청춘불패의 존패의 관건이겠지만요.




청춘불패의 뒷목을 잡았던 슈스케2가 끝났습니다.
과연 청춘불패가 다시 슈스케2를 봤던 시청자들을 붙잡고 시청률을 찾을수 있을지는 솔직히 궁금합니다.
대국민약속의 끝도 거의 가까워온 모양인데...
과연 청춘불패가 수확철이 지나면 다시 사라질지 아니면 시즌제로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청춘불패가 장수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치리가 되었다면 다음에는 어촌도 좋을 것이고, 또한 산마을도 좋을것입니다.
시청률과 상관없이 청춘불패의 취지와 의도는 상당히 좋은 것이기에
청춘불패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그러한 바람을 가져봅니다.

하여튼 1년간 버텨준 청춘불패가 대단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장이 설정과 개그코드가 없고,
따뜻한 정을 주면서 농촌일의 사소한 일에서도 작은 감동과 훈훈함을 선사하는 청춘불패 같은 프로그램이
시청률을 근거로 없어지지 않았으면 바람을 꼭 가져봅니다.

그 동안 수고해준 멤버들도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한번 구호를 외쳐보고 싶네요
"청춘은 지지 않는다, 청춘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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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단 한회도 빠트리지 않고 봐온 사람인지라
    청춘불패가 벌써 1주년이라니 감개가 무량합니다..ㅎ
    요즈음 다시 생기를 얻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회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써니도 오고.. 현아도 오고..^^
    글 잘 보고 갑니다.

    2010.10.23 18: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요즘에 확실히 초심으로 돌아온건 사실이지요.
      전 유리가 오지 않는게 아쉽네요.
      그래도 명색이 원년멤버인데...

      2010.10.23 22:15 신고
  2. Sun'A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스케2가 끝났으니 아무래도 시청률을 조금은 찿지 않을까요..^^
    벌써 1주년 이더군요..오랬동안 장수 했으면 좋겠어요
    다음주엔 보고싶은 사람들이 오니까 더 기대되요..ㅎㅎ
    체리님~잘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2010.10.23 18:3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렇지요. 슈스케3 나오기전에 제대로 시청률 회복해야겠지요.
      저도 청춘불패가 장수하기를 빕니다.
      Sun'A님 굉장히 오랜만인듯..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당 ㅠ.ㅠ

      2010.10.23 22:16 신고
  3.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흠흠 청춘불패를 한 번도 보지를 못해서요... 그렇지만 이 청춘불패로 출연했던 걸그룹의 아이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그들에게 캐릭터가 생겨 그들의 자생력에 발판을 만들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치만 문제는 결국 엠넷이 K3를 만들지 말란 법이 없다는 것인데.. 어찌 되었든 일단 K3가 나오기 전에 바짝 시청률 올려놔야겠네요...

    2010.10.23 18:4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슈스케3 나오기전까지 바짝 땡겨야겠죠
      빵터지는건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에 훈훈함이 더해져있습니다 ㅎ

      2010.10.23 22:16 신고
  4. 나이스블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 화이팅입니다...^^

    2010.10.23 18:58 신고
  5. 갓쉰동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스쳐 지나가듯이 보는데 잼있더군요.. 지미집 예고편 죽이더라구요.. ㅋㅋ

    2010.10.23 20:38 신고
  6. SilverTr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스케때문에 지난주 방송3사가 전부 6~7% 였으니 이번주는 원년멤버에 지영 설리도 나온다니 시청률자체는 상당히 회복할수 있을듯하네요. 벌써 1년이라니 ㅎㅎ 언제까지고 청춘불패 화이팅입니다.

    2010.10.23 22: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벌써 1년이라는게 약간 이상하네요.
      지영이하고 설리가 나오는군요.
      자이언트 베이비들이네요.
      그나저나 유리가 안나올까요..? 아쉽네요.

      2010.10.23 22:18 신고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4 01:0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아무래도 써니/유리/현아 를 주연/빅송/소리가
      메꾸기는 조금 무리가 있긴하지요.
      그래도 요즘 빅송과 주연은 잘 메꾸고 있습니다.
      소리는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잘 탄듯 하구요.

      2010.10.24 17:18 신고
  8. 해피선샤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를 본 적은 없는데 벌써 1년이 됐군요~
    여기서 구하라 이미지가 많이 좋아진 듯 한데.. 저도 그랬고...

    2010.10.24 02:50 신고
  9.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가 어느덧 벌써 1주년을 맞이했네요.
    전 12회 떄 부터 보기 시작했으며 15회떄부터 본방을 보기 시작했지요.
    (즉,처음 시작해서 엔딩까지 끝까지 다 보기 시작한게 15회떄 부터라는거죠 ㅋ)

    처음 볼떄는 그저 카라,소시 같은 유명걸그룹 아이돌을 보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청춘불패의 농촌 에피소드 자체의 훈훈함과 소박한 웃음에 의미를 두고 보고 있씁니다.

    사실,청춘불패가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으로선 정말 오래 가기 힘든 케이스였죠.
    아이돌 위주가 아닌 "100%아이돌" 프로그램,그것도 걸그룹 아이돌 프로그램이였기에 말이죠.
    기존에 아이돌 예능들이 처참하게 몰락했던걸 보면 청춘불패도 오래 가는게 힘들어 보인게 당연했었죠. 하지만 청춘불패는 기존의 아이돌 예능과는 다르게 오래 버텨냈고 결국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아이돌 예능뿐만 아니라 모든 예능을 통틀어서 의미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죠. 자극적인 막장이 대세인 요즘 예능에 뭐랄까요..좀 특별한 무언가를 일꺠워 줬다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체리님 말씀대로 시청률면에 있어서는 실패한 예능이지만요.

    청춘불패가 이제 얼마 안있으면 개편시즌의 바람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 거센 바람을 이겨낼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살아남으리라고 기대 하기도 합니다.

    만약,청춘불패가 폐지 된다면 이제 청춘불패 같은 프로그램을 또 볼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방송국입장에선 손해가 될 수 도 있겠지만(방송국 이해관계를 잘 모르니..이 부분은 딱히 할 말이없네요;)청춘불패 만큼은 시청률에 연연해 하지 않는 프로로 남겨 주었으면 합니다.

    아,그리고 또 청춘불패를 통해서 제가 호감을 가지게 된 그룹이 있는데 바로,선화가 속해있는 시크릿이지요. 처음 선화를 봤을떄는 처음 보는 얼굴이라 그닥 관심도 없었는데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또 여러곳에 자주 보이는걸 보고 동정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동정심이 이젠 호감으로 바뀌어서 이젠 시크릿의 팬이 되버렸습니다 ㅋ

    제가 여태까지 걸그룹들중 난 ㅇㅇ의팬이다 라고 말할수 있던 그룹이 소녀시대 밖엔 없었는데
    이런 저에게 또 하나의 팬이라고 말할수 있는 그룹이 생기게 해준 이런 청춘불패에게 참 많은 애정을 가졌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프로그램이 된 청춘불패.

    오래도록 장수 했으면 합니다.


    청춘불패 1주년을 축하 하며 저도 구호를 외쳐 봅니다.

    "청춘은 지지 않는다! 청춘불패!"

    2010.10.24 03:2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솔직히 전 나르샤때문에 처음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다른 멤버들의 매력도 많이 느끼게되었습니다.
      써니야 소시라 좋아하긴 했고, 현아야 원걸이라 그랬다지만,
      하라구는 사실 청불전까지만 해도 별다른 관심이 없었죠.

      그런데 하라구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던게 청불입니다.

      어쨋든 청불은 예능측면, 특히 시청률과 관련해서는
      실패지만, 기획 의도도 좋고 특히 요즘 없는 예능이라 좋습니다.

      제발 개편때 청불만은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2010.10.24 17:17 신고
  10. 박재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체리블로거님 마지막 말에 공감 이프로가 시청률
    때문에 없어 지지 않기 바래요 그리고 지금 1주년 시즌 1-2로 봤을때 사람이 아니라 전 추수 시기로요 ^^ 가장 큰 수혜자는 현아 같아요 솔직히 어린 나이에 빛이 너무 강하고 무대 에서 어른 스런운 모습 거부 하는 분들 많아 는데 여기서 2회때 할아 버지 안마 해주는 모습 이면 화장 지운 소녀 봅 모습을 보이면서 대중 들이 더 많이 좋았했죠 저도 그모습에 포미닛 좋아 하기 시작 했구요

    ps 제가 청춘 불패 때문에 현아 좋아 함면서 걸그룹 관심이 생기면서 포미닛 애프터 스쿨 시크릿 좋아 하게 되었는데 요즘 리지 너무 귀엽더 라구요 근데 어제 세바퀴 에서 보셨나요 리지 사투리 애교 랑 레이나 연주 할때 김구라 씨 표정 정말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2010.10.24 04:4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현아는 정말 큰 수혜자였어요.
      현아의 컨셉때문에 (원걸때부터 오던 컨셉) 현아는
      안티도 상당히 많았으나, 징징대면서 귀여운 막내같은
      모습이 팬들도 많이 모으는 계기가 되었지요.

      리지로 말할 것같으면.. 제 블로그 메인 사진이 리지일 정도로
      리지 팬입니다 ㅋ
      당연히 리지와 레이나 장면 봤는데 김구라가 레이나 볼때 표정 완전 대박.. ㅋ
      한참 웃었어요

      2010.10.24 17:20 신고
  11.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프로가 진짜 좋은건데 말입니다.
    슈퍼스타K는 너무 상업성이 짙게 보여서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어쨌거나 청춘불패는 좋은 프로라 생각합니다.
    빅토리아처럼...아니 출연하는 모든 사람들이 동식물과 친구하며 자연과 유기적이고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나가는 모습들이 한편으로는 가슴 아프고 한편으로는 아름답습니다.
    부디 자연과 동방예의지국이 아직은 죽지 않았다는걸 계속 보여주는 프로가 됐으면 합니다.

    2010.10.24 07:2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정말 좋은 프로에요.
      연예인 아이들이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울리면서
      정을 쌓아가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시청률에 연연해서 이 프로 없애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2010.10.24 17:21 신고
  12.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패와 전승은 다르죠.
    지지 않으면 언제고 이기는 날이 옵니다.
    그것이 푸른 봄을 사는 이들의 특권이구요.

    시행착오와 좌절을 겪어도 그에 굴하지않는 젊음과 패기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마음을 견지하는 이는 패하지 않습니다.
    그저 승부를 나중으로 미룬 것일 뿐이니까요.

    1주년이라.. 살아남았으니 패하지 않았네요.

    아마존과 자기야, 슈스케란 강자들에게 실컷 두들겨 맞았지만.
    어차피 K.O를 노릴 만한 강펀치는 애초에 없었으니 질질 끌며
    파이널 라운드까지 판정으로 가야겠죠.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승자입니다.
    그래서 청춘은 지지 않는 것이고 대중, 아니 팬들조차 5년이란
    시한부 판정을 내린 걸그룹 아이들이 분명 깨닫기를 바랍니다.

    이기기는 쉽지 않지만, 지지 않는 것은 그보단 쉽다는 걸요.
    탑이 되는건 어렵지만, 살아남는 것은 해볼 만 하다는 걸요.

    2010.10.26 23:4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님말대로 끝까지 살아남았으면 합니다.
      단 걱정되는건 개편이지요.
      방송국 사람들은 프로그램이 좋건 말건, 드라마가 막장이던 아니던,
      일단 시청률에만 연연하니까요.
      청불은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2010.10.28 00:50 신고

지난주에 결방하고 이번주에 다시 청불을 봤습니다. 굉장히 반갑더군요...
지난번 에피소드는 논란도 많고 말도 많았던 에피소드 같아요. 특히 성인돌 드립이 난무해서...
뭐 재미는 있었지만, 초심에서 벗어났느니, 식상하들이 말들이 많았죠.
어쨌든 이번주 에피소드... 나름대로 훈훈하고 솔솔한 재미가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사실 앞으로 청춘불패가 발전하려면 지난번 에피소드보다는 이런 에피소드를 중점으로 만들어져야 할것입니다.
물론 제가 PD도 아니고, PD가 제 글을 본다는 보장도 전혀 없지만... 이번주 청불을 보면서
느낀 점 몇마디를 조금 적어봤으면 해요.
만약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제대로 잡아간다면, 청불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오면서 자신들이 가야할바를
제대로 짚어나갈 수 있는 것이겠죠.




1박 2일 장소에서 모여서 노촌장님의 부재가 있었다는게 나름 흥미로운 전개방식이었던것 같아요.
물론 청불의 컨셉과, 왕비호의 등장,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들의 등장은 솔직히 관련은 없었던 것이지만,
나름 주변을 이용해서 개그컨셉을 살렸다는건 칭찬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효민의 애드립이 어제 그 장면에서는 빛을 봤죠. 효민은 애드립도 약하고 순발력도 약한데,
써니의 독점욕(?)이 아마 그 끼를 불러일으켰나봐요.

중요한 점은 어제는 한번 더 노촌장의 중요함을 일깨워줬다는 점입니다.
노촌장은 단순히 MC라고 볼 수 없습니다. 예전 글에서 노촌장님의 중요성을 쓴 글이 있습니다.
(추천: 청춘불패의 숨은 공신은?)


간단히 이야기하면 노촌장은 나이많으신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같은 존재이며, 정신적 지주이자,
팀을 이끌어가는 MC, 그리고 마을 주민들과 G7을 연결해주는 그러한 중요한 다리 역할입니다.
또한 나름 캐릭터도 잡고 있는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지요.
그런 노촌장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정말 노촌장에게 뛰어드는 가족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게
한 가지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멤버들이 함께 뭉칠때 청불은 더 빛이나거든요.



두번째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했다는 에피소드이지요.
뭐 주민이라고 해봤자 어제는 유치리 3인방 "왕구 오빠(?) 커플" 과 만능맨 "로드리" 와의 어울림이었어요.
허나 요즘은 로드리와 왕구아저씨를 자주보기는 힘들었죠.
다시 그들이 함께 했다는 점은 참 중요해요. 아직도 마을 사람들과 계속 연합하고, 그들과 함께 해 나가야 하거든요.

청춘불패에서 지적한 대로 앞으로 농번기 시즌이기 때문에, 계속 청불을 운영해나가고
그리고 "대국민선언" 을 지키기 위해서는 왕구 아저씨와 그리고 로드리의 힘이 절실히 필요로 하죠.
이런 든든한 동료들과 친목다짐을 했다는 의미에서 또 중요한 에피소드일 수 있어요.


또한 청불의 포인트는 훈훈함이지 어떤 개그나, 자지러지는 유머가 아닙니다.
단지 아이돌만 나와서 노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시골 주민들과 시골분위기와 어울려져서
어떻게 잘 어우러져 나가는지가 청춘불패의 포인트입니다.

단순히 연예인들끼리 나와서 떠들거나, 아니면 자기들의 끼만 발휘하려고 한다면,
사실상 무대만 "시골" 이지 스타골든벨이나, 망해가는 패떴2 와 별로 다를바도 없다고 생각해요.
청불만의 매력은 바로 유치리 주민들과의 연합, 그리고 어우러진 모습들입니다.

어제 로드리와 왕구아저씨 부부와 함께 한 점은 참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 한가지는 게스트인 이계인의 출연입니다.
청춘불패는 게스트에 굉장히 민감할 수 밖에 없어요. 고정이 7명에다가 MC진이 3명입니다.
거기다가 평균적으로 마을 주민들도 2~3명은 주기적으로 등장하기에 사실상 청불에게는 도움이 안되죠.
오히려 게스트가 나오면 게스트 띄워주랴 비유맞춰주랴 하다가 괜히 프로그램이 산으로 갑니다.

허나 이계인의 경우는 게스트로만 2~3번째인데.... 확실히 다릅니다.
아이들이 편해서 그런지 특별히 오버하려는 경향도 없고, 또 확실히 중견배우라서 그런지
특별히 띄워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요, 무엇보다 시골이라는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리는 그러한 인물입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하여 낚시한 고기를 잡아주고, 어른으로써 아이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이,
청불이 가야할 바와 굉장히 잘 맞는 그러한 어르신이지요.
게스트라도 이러한 게스트가 필요합니다.
분위기를 확바꾸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그러한 게스트들이요.

이계인씨가 적격이긴 하지만, 그 외에 나이가 드신 중견 연예인들은 요리를 할때나 시골생활을 할때,
좋은 조언들을 해줄 수 있고, 멤버들을 아껴주는 컨셉을 그려내면서 훈훈한 모습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게스트가 청불의 취지에 많는 게스트이지요.




솔직히 대 국민선언을 하고 초심으로 돌아오나 했는데, 다시 삼천포로 빠지면서 한참 해매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물론 어제 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초심으로 돌아왔다" 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허나 어제 에피소드와 같은 훈훈한 취지를 가지고 나간다면 다시 안정된 시청률과 청불만의 매력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제는 그들이 재배한 것을 (반은 그들이 하고 반은 유치리 주민들이 한것이지만) 시장에다 팔아서,
앞으로 어떻게 농산물을 제배할 것인지 보여주기도 했구요 ㅎ

청춘불패의 매력은 어거지의 웃음의 예능, 아이돌들의 놀이판이 아닌,
시골이라는 환경에서 끌어낼 수 있는 아이들의 순진한 모습과 어른들과 같이 그려내는 훈훈한 모습이거든요.
앞으로도 청춘불패가 이러한 취지로 계속 발전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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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4.25 02:21
  2. 이제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갈팡질팡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한주 본래 취지에 맞게 잘했다 싶으면 그 다음주가 엉망이니..
    또 제작진에서 편집 좀 제대로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무한도전처럼 센스있는 자막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이야기 전개가 자연스럽게만이라도 편집해 줬으면 하네요;
    편집이 엉망이니 재미가 팍팍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2010.04.25 09:57
  3.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효민이라는 친구가 예능감을 언급하기 참 모호하더군요.
    예전에 떡 썰면서 써니 길들이기와 여유 좀 즐기며 오겠다며 음료 마시면서 돌아다닌 편이랑
    농기계에서 춤 이런거 보면서 점점 혼자 분량을 늘리는 법을 터득해가고 있구나 했는데..
    (사실, 떡 썰었던 편은 나름 효민이 잘해주었지만, 선화의 언중칼슘 한방으로;;)
    아니나 다를까 다시 본 병풍캐릭으로 돌아오는거 보고 너무 이른 판단이였나 했는데..
    요번에 나왔던 부분 보면서 아예 예능감 없지는 않구나..
    다만 그 예능감을 발휘하는데에 있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좀 오래걸릴뿐..
    하긴.. 워낙 예능감 좋은 친구들 사이에 있는지라 그 사이에서 보여주기가 쉽지 않죠ㅋ
    하여튼 간만에 효민이 부분에서 웃었습니다.
    뭐 이번회는 웃음이라는 요소면에선 앞부분에서 분량 다 뽑았고..
    사실 뒷부분은 에피소드면에선 훈훈한데 뭐 그닥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약간은 갑자기 끼워맞춘 에피소드라는 느낌도 들었고, 주민과의 어울림은 공감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블로그에서 노촌장님에 대해 숨은공신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이 블로그였군요ㅋㅋ
    청불 제작진도 자신들이 부족한 점을 시청자의 반응 통해 배우는 점은 매우 좋네요. 노력하는 것 같아..
    하지만.. 글에 대해 너무 포커스가 한쪽으로만 치우쳐 버린건 아닌지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요새 나름 아이들 분량을 분배해주는 것 같긴 한데.. 이래저래 아쉽네요.
    솔직히 제작진이나 몇몇 아이들이나 너무 노력하는 것 같아 자꾸 눈이 가는데..
    다들 초짜라 그런지 영 힘을 못써서 안쓰럽네요.

    2010.04.25 23:23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인종이 쿠루쿠루라는 병에 걸리듯 외국의 소들도 동족의 사체를 먹고 광우병에 걸립니다.
    서양인들에겐 소란 동물은 그저 네발달린 고기덩어리이니 육식성 사료로 빨리 키우려다 그런거죠.
    사실 돼지나 닭처럼 소도 역시 우리에게 프로틴을 제공하는 가축이긴 합니다.

    하지만 과거 우리 조상님들은 비록 도축해서 고기를 먹을망정 특별히 경의를 표하셨죠.
    요즘은 경운기로 경작을 합니다만 소없이 농사를 짓기 어려웠던 시절이 아주 먼 옛날은 아니구요.
    이제 농번기가 시작이라 청춘이가 쟁기를 끄는 모습이 자주 나올테니 조금은 공감이 될런지도..

    흔히 굴레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어린 친구들 상당수는 그게 어떻게 생긴건지 본 적 없을겁니다.
    '6시 내고향'이나 '체험 삶의 현장'같은 노땅 프로그램도 잘 안보실테죠.
    청불을 시청하신다면 청춘이의 '머리와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맨 줄'을 보시면 될 듯 싶네요.

    예전에 서울살던 아이가 시골에 가서 벼를 보고 쌀나무라고 했다고 인구에 회자된 적이 있었죠.
    사실 대도시출신이 놀러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농촌생활을 체험해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훗날 애기가 두부를 어떻게 만드는지, 소의 코를 왜 뚫는지 물으면 이젠 답을 하실테죠.

    글고 작가들이 더이상 골을 싸맬 필요도, 아이들이 컨셉이나 설정에 목을 맬 부담도 없을겁니다.
    농사를 짓기로 한 이상 이미 대본(?)과 스케쥴은 정해졌죠.
    벼농사만해도 파종하고 김을 매고 물도 대고 방제하고 추수해서 탈곡하고 판매도 해야 되니까요.

    월동을 5번만 하면 도태된다는 걸그룹애들이 일년간 시골에서 땀을 흘리며 농사를 지을겁니다.
    일하는 틈틈이 당일 컨디션이 좋은 애들이 애드립을 치면 예능은 저절로 될테구요.
    어쨌건 올핸 G7을 아바타로 판도라가 아닌 유치리에서 사냥 아니 농사를 한 번 지어보렵니다.

    그런데 또 무슨 한낱 예능프로를 분석하고 뻘글을 쓰냐고 비야냥대는 분들도 있을테죠.
    하지만 "그저 시간땜빵용 예능도 앞으론 공익성이 있고 여운이 남는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며
    이 연사, 소리높이 외치는.." 것이 그리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 싶군요.

    2010.04.26 22:19

이번주 결방으로 인해서 청춘불패가 한 주 쉬게 되었네요~
청춘불패를 1회부터 쭉 봐왔던 애청자로써 나름 한번 중간점검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지난주 에피소드는 재미는 있었지만, 청춘불패의 목적과는 약간 벗어난 에피소드 같았구요...
논란도 상당히 많았던 에피소드이죠.

어쨌든 청춘불패가 이번 결방을 통해서 재충천하고 조금 더 참신한 아이디어와,
더 훈훈한 에피소드로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한번 청춘불패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몇가지 짚어봤습니다.
부족한 점, 좋았던 점 등등... 몇가지를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지해야 할 정체성과 그 목표


일단 청춘불패의 목표와 그 시도는 좋습니다.
"농촌 리얼 버라이어티" 라는 것은 사실 지금 청춘불패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그저 자기들끼리 놀러가서 노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청춘불패는
"체험 삶의 현장" 처럼 주민들의 일을 돌보고 농촌 홍보를 하면서 동시에 웃음을 주는 나름 독특한 컨셉이지요.

지난주 청춘불패는 재미는 있었지만 살짝 그 취지에는 벗어난, 즉 예능을 향한 욕심을 보였습니다.
물론 욕심을 부리는 것은 좋지만, 본인들의 취지를 버리면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청춘불패는 자신들이 선언한데로 "대국민선언" 을 지키기 위해서 그 청춘불패만의 독특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곳에서 흐르는 잔잔한 웃음을 주는 것이 청춘불패의 포인트입니다.



2) 조절해야 하는 게스트들

청춘불패는 가끔 게스트를 불러오고는 했습니다.
허나 많은 경우 게스트가 그닥 필요없을 때가 많았지요.
사실 청춘불패는 게스트가 올때마다 난감한 입장에 부딪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청춘불패가 게스트가 없이도 상당한 멤버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산만하기 때문이지요.
예전에 스페셜로 멤버들이 게스트를 하나하나씩 불렀을때는 정말... 너무 산만했습니다.


멤버가 7명이고 MC진이 3명입니다. 거기다가 마을 주민들까지 있습니다.
평균 정규 멤버라고 할수 있는 멤버들이 12~13명입니다. (마을 주민 돌아가면서 2~3명 출연)
스타골든벨 처럼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너무나 많은 정규멤버는 정신만
산만하게 하고 프로그램을 산으로 가게 합니다.


청춘불패의 게스트가 필요할 때는 사실 그닥 많지 않습니다.
8명이라는 (김신영 포함) 정규 일꾼들이 있는데, 한명이 상황상 빠진다고 하더라도... 그 일손을 메꾸어주면됩니다
한명 방송분량 충분히 메꿀 수 있습니다. 초반에 현아가 많이 빠졌을때, 그 분량은 메꾸어졌습니다.
워낙 멤버가 많기에 사실상 멤버의 공백이 그닥 커보이지 않는게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지난주 장 담그기도 옥주현이 꼭 출연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담글 수 있었고, 다음주 그릴 그림도 사실 구준엽이 없어도
충분히 그릴 수 있습니다. 사실 G7이 자신 나름대로 독특하게 그림을 그리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김태우가 없어서 신동 + 노유민을 불러온건 남자가 없기 때문에 힘쓸 사람이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불렀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솔직히... 핑계거리도 딱히 마땅치 않은 듯 합니다.
청춘불패의 게스트 제도 영입.... 사실상 불필요 합니다.



3) 캐릭터 고갈

이건 멤버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상 청춘불패는 메인 MC가 없습니다. 즉 적절하게 멤버들을 컨트롤 할 어떤
조율해줄 능력자가 없다는 소리이죠. 김신영이 가끔 캐릭터를 만들어주기는 하지만...
지난주에는 그것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난 에피소드였습니다.


너도나도 나르샤의 성인돌 캐릭터를 탐내기 시작하면서, 나르샤의 고유한 캐릭터인 "성인돌" 이 남발 되었죠.
사실 이 문제는 청불의 가장 심각한 문제이기도 할 것입니다.


구하라는 "유치자매" 이후에 딱히 캐릭터가 없습니다.
백지선화도 "백지" 캐릭터이후에는 딱히 캐릭터가 없습니다.
나르샤의 "성인돌" 은 요즘들어 급 낭비되면서 사실상 식상해지고 있습니다.
유리는 처음부터 캐릭터가 사실 빈약했습니다.

이 와중에 자신의 캐릭터를 다 써먹지 않고 재빨리 새 캐릭터를 만들거나, 본 캐릭터를 유지한 멤버는
써니와, 현아, 그리고 효민 정도 입니다.


써니는 주.부.애., 닭잡는 캐릭터, 써병, 개그돌을 돌려가면서 적절하게 쓰고 있고, 현아는 "유지자매" "징징현아" 가
효과를 잃어가자 마자, 틈틈히 치고나오는 "막내PD"를 밀고 있습니다.
효민은 "써병", "동네북", "지나치게 긍정적인 엉뚱녀", "분량집착녀" 등의 캐릭터를 돌리고 있죠.
자신의 캐릭터는 딱히 없지만, 빌붙기의 달인이 효민이라고 할까요?

캐릭터의 생성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를 적절히 분배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청춘불패 멤버들은 그것을 조절해줄 MC가 없기 때문에 자신들 스스로가 알아서 분량처리를 해야하는
조금 난감한 입장에 놓인 것이지요.

사실 모든 멤버가... 예능 초짜들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나르샤, 써니, 유리 제외) 아직도 배우는 멤버들도 있고,
이제 서서히 알아가는 멤버도 있으며, 처음부터 잘 조절해온 멤버도 있습니다.
나르샤는 처음에는 잘 조절했는데 요즘에는 자기 자신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해서 그 조절능력이
조금 약해진 아쉬움이 드네요.



4) 다시 찾아야 할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


요즘 에피소드들에서 느낀 점은....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감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청춘불패의 마을 주민들은 G9 으로써... 아이돌들의 집합 이라는 자체에 훈훈함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그러한 하나의 활력소 (?) 내지... 청춘불패만의 매력이었죠.

허나 요즘 에피소드 보면... 너무 다시 아이돌 체계로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청춘불패 멤버들이 대국민선언을 하려면... 자기들의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은 압니다.
허나 자꾸 그러다보니까 일을 한다는 것보다 예능을 뽑는다 라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 하네요..


최근에 자주 볼 수 없었던 로드리, 왕구아저씨 등등의 마을 주민들이 다시 나오면서 그들과의 교감을 형성하는것이
청춘불패의 사실상 독보적인 존재였던 훈훈함을 살리는 비결이겠죠.

아이러디하게 이런것은 자연스럽게 의도 되어야 하는 것같습니다.
즉.... 의도적으로 생각을 해야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억지스럽게 만들지는 않아야 하겠죠.
완전 모순되는 말 같지만.... 말의 요지는 마을 주민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가끔 다시 김순이 할머니를 찾아가는 장면도 나오고, 어른들과의 한바탕 놀이도 나오고...
필요하다면 또 밥도 해다드리면서 배우고... 이런 독특한 청춘불패의 컨셉을 버리지 말아야한다는 것이지요.



이럼에도 청불을 보는 이유는... 청불이 기획만 잘 된다면... 잘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이돌때문에 본다는 이유도 적지 않아 있습니다만.... 아무리 아이돌이고 좋아도...
기획이 형편없으면 사실 눈이 안가게 되는건 사실이지요.

청춘불패.... 처음에 아이돌로만 만든다고 했을때 다들 금방 망할거다... 라고 예상들을 했습니다.
허나 청춘불패는 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그 예상을 깨버렸습니다.
허나 이제부터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초반에야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그냥 볼수는 있지만 이제 청불이 나온지 6개월째 접어드는 지금....
사실상 이 정도의 시기면 프로그램이 식상화되고 타성에 젖는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난번 에피소드가 그 전초였다면 청불은 힘듭니다.

허나 지난번 에피소드에서 문제를 찾고, 개선해 나갈 방법을 찾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면 청불은
성공할 가능성이 보이는 프로그램이기는 합니다.
다음주는 아마 지난주의 연속이 되겠지만... 그 이후의 에피소드들에서는 조금 더 개선되고
나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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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4.03 18:38
  2.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질 않는 프로이지만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0.04.03 18:44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4.03 19:0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확실히 능력있는 메인 MC부재에 확실히 산만한 감은 있죠.
      허나 유재석이 있으면 또 패떴1 느낌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a;

      2010.04.03 21:45 신고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애정을 담아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자면 아무래도 농한기와 농번기의 차이가 아닐런지요.
    겨우내 시골의 삶은 말그대로 한가롭고 심지어 무미건조하다고들 하더군요.
    지금이야 춘궁기도 없으니 보리농사에 생계가 좌우되는 일도 없을테구요.
    이제 햇볕도 따뜻하니 좀 있으면 모내기도 해야할테고 본격적으로 바빠지겠죠.
    그러면 말씀대로 유치리주민들과도 왕래가 잦아지면서 소통이 이뤄지리라 봅니다.
    예능에 위기가 왔다면 당분간은 리얼로 가서 잠시 숨을 돌리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놀다보니 원래 노는 애들이 아니라서 잘 못노니까 문제. 그럼 그만 놀고 일해야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요즘엔 웃는 낯으로 읽을만한 기사나 글이 정말 없네요. 사고,자살,중단..에휴..

    2010.04.03 22:2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날이 따뜻해지면 일거리도 많아지고 (모내기나 이런게..)
      그러다보면 예능에만 힘 쏟지 않아도 분량뽑을수
      있겠지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그나저나 참 요즘 좋은일 없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예능도 다 결방이니.... 에이구~

      2010.04.03 22:42 신고
  5. 송내동아파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
    저는 처음에는 아이돌들이 나와서 청춘불패를 보긴 했는데
    요새는 그 농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순박해서 웃으면서 보게 됩니다 ㅋㅋ
    앞으로도 청춘불패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면 좋겠네옄ㅋㅋ

    다시한번 글 잘 보고갑니다~
    다음번에도 좋은 글 부탁해여~

    2010.04.04 11:0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저도 충불 애청자로써 청불이 좋은 취지로
      발전했으면 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4.04 15:35 신고
  6. 뽀로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에 동감하구요~ 예능이 꼭 개인기나 케릭터에만 있다고 보지말고 순수한 미소를 가진 예능에 좀더 치중하는 청춘불패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0.04.09 09:29
  7. ㅋㅍ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가용~추천꾸욱

    2010.04.13 12:46

청춘불패의 숨은 공신?

예능 Review/청춘불패 2010. 3. 20. 17:56 Posted by 체리블로거
한 2주째 청춘불패의 리뷰를 쓰지 못했네요. 토요일 낮에 리뷰를 쓰는데, 일이 많아서 청춘불패 리뷰를
쓰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쓰는 청춘불패 리뷰군요.
어제 청춘불패를 보면서 여태껏 계속 느껴왔던 바를 이제야 쓰게 됩니다.
청춘불패는 아주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가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 들었습니다.


각자 G7의 노력과 프로그램 자체의 정체성이나 목표도 좋지만 그 뒤에는 숨어있는 공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곰태우에 관해서는 이미 적은 바가 있지만, 오늘의 공신은 사실 유명은 하나 공을 인정받지 못하는 분이죠.
바로 "노촌장" 노주현 입니다.

과거에도 적은 바가 있듯이 청춘불패는 "중구난방" 버라이어티 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MC진은 있으나 사실상 MC구실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죠.
1박 2일의 강호동이나, 무한도전의 유재석 역할을 맡은 그러한 매끄러운 진행자가 없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단점이자 개성(?) 이었죠.

허나 노촌장님이 점점 주도를 쥐고나서 리드해 감에 따라 청춘불패 멤버들과의
조합이 잘 이루어져 나가면서 안정권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노촌장님이 청춘불패에서 하고 있는 노력들 몇가지를 살펴볼까요?




사실 노촌장은 아주 예능과 거리가 먼 그러한 사람은 아닙니다.
비타민에서도 반고정(?) 으로 많이 나왔었고, 그리고 상상플러스 등, 토크쇼에도 나왔죠.
사실상 노촌장 만한 나이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많이 뛰는 어른신도 없었다고나 할까요?

허나 그랬던 노촌장은 처음에 리얼버라이어티에 적응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효민의 병풍화가 강조되었었지만, 실제 몇회를 보면 노촌장도 병풍과 같았습니다.
어찌나 힘들어하던지 나중에는 그냥 조는 모습이 캡쳐가 되더군요.


허나 프로그램이 지나가면 지나갈 수록 노촌장의 입지는 점점 굳어져 갔습니다.
팀의 가장 연장자라는 점과, 어르신들이 잘 알고 있는 배우라는 점이 시골의 분위기에 맞아떨어졌던 것이에요.
사실 유치리 같은 곳에서는 G7에 대해서는 까마득한 면에, 노촌장은 유치리 "아이돌" 이라고 불릴 정도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거든요.

이에 남희석의 공간은 더욱더 좁아질 수 밖에 없었죠.
노촌장이 위에 있기에 마음껏 진행하기도 힘들고,  게다가 그의 진행 방식은 스튜디오형 형태이지,
리얼의 형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결국 남희석은 스스로 자진 탈퇴를 하고 그 공간을 노주현이 메꾸게 되었지요.
노주현은 남희석과 같은 끼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장 큰 인물이
노촌장이었죠. 전 이장인 "왕구 아저씨" 와 "로드리" 와의 중간에서 다리를 놔준 것도 사실상 노촌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춘불패가 농촌 버라이어티로 자리를 잡으려면 확실히 로드리와 왕구아저씨의 도움이 필요로 했죠.
왜냐하면 G7과 마을 어른들과의 나이차이 때문에 생길 수 밖에 없는 어색함과 어려움 때문이었죠.
그 어색한 기간을 잘 적응할 수 있게 노촌장은 중간다리를 놔준 것입니다.
사실 1월 1일 에피소드에서 노촌장이 막거리를 들고 로드리와 왕구아저씨를 찾아갔는데, 아마 술한잔씩 기울이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G7을 잘 돌봐줄 것을 부탁했을 수도 있고,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G7과 로드리, 그리고 왕구아저씨는 굉장히 친한 관계가 되었고, 사실 2월 12일 방송에서는 로드리와 구하라가
자연스럽게 장난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나르샤도 로드리 "오빠~" 라고 부를 정도로 친해진 것을 볼 수 있죠.
특히 구하라가 "아버님 어머님 몰래 바람도 못펴요~" 라고 농담을 했을때는, 참 저정도로 친해졌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죠
거기까지 오게 된대는 바로 노촌장님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는 점이지요.



그런 노촌장이 요즘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단 노촌장의 첫번째 발전은 MC로써의 발전입니다.
요즘 보면 느끼게 된 바이지만 웬만한 결정은 노촌장이하고 모든 할일은 노촌장이 나누어줍니다.
프로그램 시작하면 일단 G7이 모이고요, 그 다음 노촌장이 상황을 설명해주고, 그리고 노촌장이 팀을 정합니다.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도 노촌장이로 룰을 만드는 것도 노촌장입니다.


그리고 한번 헤어졌다고 모이는 장면에서는 대체적으로 노촌장이 항상 중심에 있습니다.
사실 이번 "대국민약속" 때도 김신영과 김태우는 양쪽 끝에, 그리고 노촌장은 중앙에 있었죠.
(두 팀으로 나눠서 일을 하고 모인후에)
사실 노촌장의 진행은 자연스러운 것으로써, 이것은 대체적으로 나이 많은 사람을 잘 따르는
우리 한국인들의 당연한 관례(?) 에서 나온 그러한 것이겠죠.
자연스레 노촌장은 누구에게도 리더십을 도전받지 않고 편안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노촌장의 또 하나의 발전은 자신만의 캐릭터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실 청춘불패는 각 캐릭터들의 집합이라고 불릴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가 꽉 잡혀있어요
"성인돌" 나르샤 / "닭잡는 순규" 써니 / "군민며느리 & 곰태우 부인" 유리 / "병풍" 효민 /
"백지"  선화 / "유치" 하라 / 그리고 "징징 막내피디" 현아 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김태우도 "곰" 이라는 캐릭터가 있고, 김신영도 "계모" / "아줌마"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노촌장은 사실상 징검다리 이외에는 캐릭터가 없었죠
중간에 나무를 쩌억 가르는 장면으로 "헐크" 노촌장 이라는 캐릭터를 얻었기는 했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나무를 쪼개기도 그렇고.. 해서 딱히 보여줄 수 없는 캐릭터 였습니다.


그런데 그 노촌장이 이제는 "버럭" 노촌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노촌장에게 나르샤는 늦둥이 막내딸 뻘이고, 그 밑으로는 사실 다 손주 뻘되는 그러한 입장입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호통도 치고 아이들을 달랠수도 있기도 하지요.
그런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노촌장이 "시끄럽고! 됐고!" 를 자주 외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버럭 노촌장" 의 캐릭터가 탄생한 것입니다.


사실 그 노촌장의 버럭하는 모습에 웃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더욱이 김신영, 현아 등등이 패러디를 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노촌장이 그 캐릭터가 되어버렸어요.
윽박지르는 노촌장, 거기에 당하면서 좋아하는 G7의 장면이 이제는 웃음 포인트가 된 것이지요.



어제는 노촌장의 새로운 캐릭터가 하나 더 탄생했습니다.
이제 자비롭고 자상하던 노촌장의 모습은 잊어라 였죠.
노촌장님이 삐뚤어지기 (?) 시작했습니다.


바로 노촌장인 악덕 채무자(?) 의 역할을 한 것이지요.
사실 김신영이 악역을 맡아왔었는데, 아무래도 팬클럽에 한 소리 들은 듯 해요.
몇번 하고나서 그 위상이 약해진 것을 보면요.


허나 인터넷 같은 것 별로 관심없을 노촌장은 자연스럽게 귀여운(?) 악역의 역할을 하면서
김신영을 포함한 G8의 공공의 적이 되기로 한것 같아요.
물론 일종의 캐릭터 이겠지만, 나이 먹은 어르신이 아이들을 골려준다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중에 하나이죠.



어쨌든 이제 노촌장은 완전히 청춘불패에 자리를 굳힌 듯 합니다.
예전에는 신영팀 / 김태우 팀으로 나뉘고 노촌장은 중간에 끼는 스타일이었죠.
허나 이제는 김태우 / 노촌장으로 팀이 나뉘는 것 같네요.


이 역시 자연스레 생긴현상으로 김태우가 공연때문에 촬영을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팀이 나뉘었고,
그 이후로 김신영은 MC라기보다는 이제 G7 + 1으로 아예 그냥 G8이 되어버렸다는 그러한 느낌일까요?
어쨌든 이제 노촌장은 팀 나누기에서도 중요한 인물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아이돌에게 굉장히 많이 의지하는 프로그램이지요.
허나 어제 적은 바 있듯이 아이돌만 가지고는 절대 프로그램을 이끌 수 없어요.
프로그램 자체가 식상하지 않아야 하고, 단순히 아이돌 팬클럽만이 아니라 대중의 지지를 얻어야 하거든요.

청춘불패는 어른들과의 교류, 그리고 농촌에서 일손을 도와주는 모습, 그리고 스스로의 개발을 통해서
유능한 메인 MC가 없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지지세력을 얻었습니다.
그 중심에서 노촌장이 보이지 않게 팀을 이끌어주고, 마을 사람들을 이끌어 주고 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요즘에 노촌장님도 예능을 더 알아감에 따라, 입담과 개그감이 상당히 발전되었다는 그러한 모습이 듭니다.
앞으로 노촌장이 어르신으로써, MC로써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의 연결다리이자, G7의 아버지같은 존재로
청춘불패를 계속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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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빛날 휘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보지는 못하고 소식만 접하고 있었는데 ㅋㅋ
    여전히 재미를 더하고 있나보네요~ ^^

    2010.03.20 18:2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빵터지는 재미는 없지만 나름 솔솔하고 훈훈한 재미는
      있는 프로같아요 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a;

      2010.03.20 21:31 신고
  2.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희석 MC의 이탈로 이런저런 대안들이 언급되었죠.
    블로거분들이나 팬들 대부분 A급은 아니래도 새 MC가 투입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구요.
    하지만 이런 놀라운(혹은 유쾌한) 변수가 나타날 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한 걸로 압니다.
    사실 지금 새 인물이 고정으로 투입되면 무임승차라는 부담과 지적을 피할 수 없으니 잘된 일이죠.
    청불은 정말 리얼이 맞나 봅니다.
    연세가 많은 연기자출신 어르신이 본의아니게 인기예능 버라이어티의 센터 MC가 되기도 하니까요.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청춘불패! 노당익장!

    2010.03.20 21:2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사실 강하게 주장은 하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그것에 대해서 동의는 했었어요.
      허나 누가 온다고 해도, 이제는 잘못하면
      MC가 병풍되기 십상이죠. 이미 캐릭터나 공생관계가
      다 설립이 되었으니까요.

      노촌장이 이렇게 활약해줄 것이라고 예상 못했구요.
      확실히 노익장이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또 뵈요 ^.^a;

      2010.03.20 21:33 신고
  3. 예전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노주현씨가 이계인씨, 노홍철이랑 같이 해피선데이에서 쾌남시대에서 같이 고정으로 활동했던적이 있었죠. 노주현씨는 이계인씨랑 서로 아주 치고받고 으르릉 거리면서 잼나게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에 청불에서 이계인씨를 초대하는걸 보니 그때 생각이 나더군요. 채무자로 당첨될때 그표정 정말 리얼하더군요. "아 내가 왜?" 이런표정 ㅋㅋ. 그리고 노촌장 짝으로 이계인씨를 역어 가는것도 재미있는 구도를 이어 갈수 있을듯 합니다. 어차피 농번기때 남자 일꾼들도 좀 필요하니 이번개편때 남자들도 두명정도 데리고 오는건 어떨지 싶네요.

    2010.03.20 21:32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0 22: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오랜만이네여 ^.^a;
      수상한 삼형제는 막장이라 혈압오른다는 말이 있어서
      건강상 안보고 있어요 ㅋㅋㅋ
      허나 지나다니다가 노촌장 나오는 것 보면..
      괜히 반갑다는 ㅎㅎㅎ
      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a;

      2010.03.21 13:58 신고
  5. 소리지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노주현씨의 비중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 글을 보고나니 꽤 중요한 역활이네요 ^ㅁ^

    2010.03.20 22:4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솔직히 처음에는 비중이 그닥 중요하지 않았지만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필요한 존재인듯 해요
      들려주셔서 감사해여 ^.^a;

      2010.03.21 13:59 신고
  6. 잼있어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은시간에 하는게 너무 아쉽다는....

    2010.03.21 00:33
  7. 그리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써니팬으로써 청춘불패가 날로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시청자들의 사랑과 칭찬을 받으니까 기쁩니다. 이 블로그에서 써니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청불초기에 써니가 통편집 되고 분량이 많이 없을때는 기분이 우울했는데 나중에는 써니도 청불에서 자리가 잡히고 각 멤버들이 자기의 장점을 잘 드러내니까 이제는 모든 멤버들이 다 소중해 보입니다.

    전 청불 초기부터 노주현씨의 캐릭은 유치리 마을의 어르신들과의 징검다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솔직히 노주현씨 아니면 유치리 마을에 무엇을 부탁할 수 있겠습니까? 보니까 청불PD도 나이가 비교적 젊은 김호상PD이기 때문에 마을 분들 움직이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노주현씨의 덕분으로 이왕구씨와 로드리, 그리고 그 부인되시는 분까지 방송출연 모습이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이제는 뭐 스스럼없이 왕구오빠, 로드리 오빠라고 하고 그 분들도 멤버들 이름 자연스럽게 불러주고... 참 보기 좋아요. 툭툭 던지는 멘트들도 재미있고요.

    이제는 김호상PD가 청불에 대해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보셨는지) 이제야 비로서 1박2일이나 패떴의 아류라는 이름에서 벗어난 것 뿐만 아니라 오히려 패떳보다 칭찬받고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PD본인도 느끼고 시청자들도 느끼게 되었죠.

    이제 봄이 되어서 날씨도 풀리고 일도 많아지면 겨울동안 방송분량 확보가 힘들었던 제작진들도 더욱 더 자신있게 재미있는 방송 할 수 있거라 생각합니다. PD인터뷰를 보니 청불 멤버들은 그 결합도가 최상인 듯 싶어요. 이제는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만 남았죠? ^^

    참, 내주부터 시작하는 SBS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의 OST를 써니가 부른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

    2010.03.21 00: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써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멤버는 아니지만,
      잘 지켜보고 있죠. 사실 써니에 대한 글도 적은 적있어요.
      "소녀시대 써니의 인기 비결은?"
      이라는 글인데 링크 여기있어요
      http://kmc10314.tistory.com/76

      저도 청불에 나오는 모든 멤버를 다 좋아하는 편이지요 ㅎ
      요즘 멤버들 어른과 많이 친해진거 같군요.
      이래저래 보기 좋습니다 ^.^a;

      2010.03.21 14:05 신고
  8. df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도 청불이 안정감 있어지는게 느껴져요.
    그리고 저자님 말대로 노촌장님도 김태우씨도 전혀 겉돌지 않고 함께 어울어져가는 모습
    따뜻한 시골냄새가 나는 좋은 프로인 것 같아요

    2010.03.21 00:54
  9. 정현석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는 굳이 유재석강호동이경규 요 톱 세 mc가 없어도 잘하고 있는 프로그램인것 같애요.
    이유가 처음에는 산만하고 정신없고 많은 사람들의 우려속에서 이프로그램이 빨리 망하겠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청춘불패의 제작진들의 이러저러한 많은 노력덕인지 맴버들과 전직아이돌인 김태우씨와 청춘불패의 공동리더인 김신영노주현씨의 캐릭터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애요. 진짜 s본부의 패떳2하고 너무나도 비교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청춘불패는 청춘맴버들(나르샤,써니,효민,선화,하라,유리,현아)의 개그들을 든든하게 받혀주고 이들을 이끌어가는 김신영씨와 노주현씨가 옆에서 잘받아주시고 김태우씨가 청춘불패의 일꾼역할이면서도 악역역할을 수월하게
    잘해주시기 때문에 청춘불패는 여러모로 크게 걱정이 없는것 같애요. 이제 메인인 노주현씨와 김신영씨 요두분인것 같애요.

    2010.03.21 03:35
  10. 맥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주현은 잘 할 거라 믿습니다. 예전에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시트콤에서 처음 코믹 연기를 하는 노주현이 떠오릅니다. 그에게는 코믹 연기가 처음이라 극 초반에는 정말 손발을 오그라들게하던 연기였죠. 거의 혼자 시트콤을 말아먹을 추세였었는데, 극이 점점 진행하면서 적응을 하더니 자연스러워지더군요. 역시 베테랑 다웠습니다. 그래서 청춘불패에서도 잘 하리라 생각되고요.

    2010.03.21 03:45
  11. 금종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노주현 없어서는 안될 인물 ㅋㅋ

    2010.03.21 04:49 신고
  12.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주현이 중심 역할을 잘하나 봅니다.
    정신적 지주군요.

    2010.03.21 05:27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탐진강님, 올만이에요 ^.^a;
      노촌장이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으면서 어른들과의
      징검다리도 맡아주죠.
      요즘에는 캐릭터도 생기셨어요 ㅎㅎ

      2010.03.21 14:09 신고
  13. 레드카펫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2,3화에서는 남의 말 자르고 일 시작 하는 것으로만 역할을 하였는데 이번 22화에서는 보이는 역할을 하게 되었네요. 대출팀으로 가면서 채무자와 보증인으로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미를 부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계인씨가 청춘불패에서 봄에 나와주셔서 농촌 버라이어티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0.03.21 07:55
  14. 놀라운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청춘불패를 자주 보는데요.
    G7보는 재미로.. 하하하~~

    님의 글처럼.. 노주현씨과 감초역활을 해주는 동네분들때문에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님의 댓글을 보고 답방으로 놀러왔습니다.
    앞으로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주말시간을 잘 마무리 하세요..

    2010.03.21 10:1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노촌장과 어른들의 조합이 없었으면
      그냥 아이돌만 나와서 노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려서
      폐지했을 수도 있지요.

      허나 이제는 자리도 잡고, 훈훈한 컨셉 잘 잡은거 같습니다.

      저도 님과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해요.
      앞으로 서로 자주 들리죠.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또 뵈요 ㅎ

      2010.03.21 14:10 신고
  15. 청춘불패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방향으로 잘 나아가는 것 갔습니다. 아울러 노촌장님이 알게 모르게 중심을 잡아 주셨군요.

    2010.03.22 19:05
  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2 19: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ㅎㅎㅎ 저를 그렇게 좋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성격이 조금 욱해서 그냥 지나가기가 그렇더라구요 ^.^a;
      생각해주신거 감사합니다.

      2010.03.22 23:51 신고
  17. 민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의 캐릭터 만들기에는 김신영씨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노촌장님의 버럭캐릭터도 김신영씨의 관찰과 패러디로 인해서 더더욱 만들어진 것이라고 봐요. 노촌장님의 활약상(?)이 더더욱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안봤다가 캐릭터가 잡히니까 오히려 재미있어지네요.

    신인 걸그룹 멤버들이 주눅들 수 있음에도 캐릭터 잘 잡아주는 김신영씨에 관한 글도 다뤄보면 좋을 듯.

    이전에 무한걸스 시즌1 마지막회에서 김신영씨가 "예능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는 MC가 되고싶다"는 요지의 말을 한 적이 있었지요. 그 말을 지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신영씨 또한 조명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듯.

    2010.03.25 21:40
  18. 맥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주현이 잘 적응하리라 생각했었지요. 사실 노주현이 예전에 출연했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라는 그의 첫 시트콤을 보고 느꼈어요. 처음 코믹 연기를 하는 노주현은 극 초반에 정말 손발을 오그라들게하는 연기로 그의 출연 장면은 재미를 완전 반감시키기 일수였습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면서 점점 자연스럽게 적응하더니, 정말 그 시트콤에 잘 어울리는 연기를 하더군요. 그때 느꼈었죠. 이 사람은 역시 베테랑이구나.

    2010.05.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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