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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1 닉쿤-빅토리아, 외국인이 보기에 더 공감이 간다 (23)
확실히 요즘 대세는 닉쿤-빅토리아 인가봅니다.
이제 우결 3주차인데 어느새 지지세력이 벌써 늘어났고, 그렇게 많았던 반대세력도
많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보통 우결을 하면 남자들은 남자출연자들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닉쿤의 경우에는 굉장히 지지자들이 많은것 같은 모양입니다.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말이에요.


어쨋든 간에 이번주 에피소드에서 가장 좋았던 점만 요점 잡아 줄여보면
바로 한 5분 정도 나누었던 닉쿤과 빅토리아의 진솔한 대화였습니다.
우영-준호의 재미있는 출연도 있었고, 닉쿤의 음이탈 노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해외 거주자인 저에게 와닸던 장면은 바로 닉쿤과 빅송의 대화장면이었어요.
어찌보면 해외거주자인 저도 미국인의 관점에서는 외국인이거든요.




닉쿤이 빅토리아에게 질문을 하기를 "가장 힘들 때" 가 언제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빅송은 "하고싶은거 있는데, 못한다고 생각할때"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닉쿤은 부인에 말에 정말로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말에 공감해주면서 위로를 해주고, 자상하게 물어봐주는 닉쿤을 보면서
빅토리아는 "이제 남편이 있어서 든든해요" 라고 말했고,
닉쿤은 그 말이 좋은지 한번 더 이야기 하도록 유도해서 결국 그 말을 한 번 더 들었죠.


닉쿤은 맨마지막에 패널인 박미선과 김나영, 그리고 웬만한 여성들의 마음을 뒤 흔들어놓을 말,
"힘들때 연락해요" 라는 말을 건넸습니다.



외국에서 산다는게 사실상 쉽지 많은 않은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무심코 "자기가 좋아서 온 건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물론 그렇긴 하지만 실제로 살아보지 않은사람들은 그런 말을 너무나 쉽게 뱉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자면 아무도 세상에 살아가면서 불평한 마디 하지 않고 살아야 할테니까요.

어쨋든 빅토리아는 지금 한국에 온지 2년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닉쿤은 한국에 온지 4년차이구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2년차라고 하면 참 애매한 기간인거 같습니다.
이제 막 적응되었다고 생각이 되지만, 사실 가장 애매한 때라고도 볼 수 있죠.


정말 빅토리아 말대로 잘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막히는 시점이 2년~3년인거 같습니다.
언어와 관련해서도 이제 의사소통이 자유롭게 되나 싶으면 막히는 부분도 있고,
문화적응면에서도 그런점이 있을 것입니다. 실력이나 이런건 연습생만이 아는 부분이겠구요.



닉쿤은 그런 빅토리아를 정말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도 미국에서 와서 적응기간이라는 것을 거쳤고,
본인 자신은 자신이 말한대로 춤도, 노래도 전혀 할 줄 몰랐던 정말 "얼굴만 잘생긴" 모델
감으로 JYP 연습생이 된 것이니까요.

그러기에 닉쿤은 빅토리아의 얘기에 더 공감하고 그 외로움과 힘겨움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빅토리아-닉쿤 커플은 다른 커플보다 은근히 진도가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외국에서 살다보면 가장 먼저 친해지는 친구가 동급의 외국인 친구이더군요.
물론 한국은 조금 상황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외국인이 미국처럼 많지 않은 나라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외국인이 많은 미국에서도 보면 일단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대부분 외국인들입니다.
여기서도 한국 애들이 이민와서 처음에 중국 애들, 같은 동양계 애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비슷한
이유이지요. 물론 본토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기도 하지만, 대체적인 경우는
같은 한국 아이들끼리 뭉치고, 아니면 한국 아이들이 없는 경우에는 외국인들끼리
뭉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어떨때는 비록 말은 안통해도 서로서로의 감정을 대체적으로 이해하고 있고,
공감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닉쿤-빅토리아는 둘다 외국인이고 둘의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눈빛을 보고 행동을 보면, 그리고 느낌상으로 대체적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한국인은 아직 외국인에 익숙하지 않아서 외국인이 영어를 못하는게 귀엽게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한국말을 버벅대는게 조금 걸리적 거릴 수는 있다고 봐요.
하지만 닉쿤이 한국말이 서툰 빅토리아를 볼때는 더 측은하고 동정심을 가지고 볼 것입니다.
자기도 2년전에 똑같은 상황을 겪었으니까요.



이 커플을 자연스레 지지하는 이유는 단지 외모만 "선남선녀" 커플이라 그런것은 아닙니다.
빅토리아의 애교가 있고, 닉쿤의 배려도 있지만 둘이 외국에서 만나서 정말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꼭 둘이 우결에서 사귀여서 "외국인 부부" 가 될 필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결이 끝난 후에도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좋이자 동료를 얻을 수 있다는 큰 수확이 있습니다.
빅토리아는 SM 식구들도 있고, 가장 비슷한 입장인 엠버도 있겠지만,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나를 만난 기분일 겁니다.

닉쿤 역시 마찬가지고요. 재범도 미국에서 왔고, 택연도 외국에서 왔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한국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닉쿤은 빅토리아를 만나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년전에 나를 보는 느낌을 닉쿤은 반을 수가 있겠지요.




어쨋든 이 커플 이런 저런 이유로 더 공감이 가고 더 정이가는 커플인듯 합니다.
사람인연이라는게 쉽지 않은데 같이 외국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는 사람끼리
서로 조언과 도움을 주어서 서로 서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정말 닉쿤이 말할 것 처럼 힘든시기에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네요.
하여튼 이 커플, 우결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어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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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비한 데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읽고갑니다.
    타국에서 생활한다는게 쉽지 않죠 ㅎㅎ

    2010.07.11 17:45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쉽지 않은듯 해요.
      저도 이제 제대로 적응해서 산다지만 아직도
      웬지 외국사람이 친근하게 느껴지죠

      2010.07.11 22:22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7.11 18:1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해외거주자이신 님께서는 무슨 말인지 아실거라 생각듭니다.
      공통점이 그거니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커플이라고 생각합니다. 빅송은 정말 청불에서도 우결에도 매력발산 중이지요 ㅎ

      2010.07.11 22:23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7.11 18:17
  4. 마른 장작  수정/삭제  댓글쓰기

    닉쿤-빅토리아 커플 많이 기대가 됩니다.^^

    2010.07.11 18:32
  5.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 타지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일종의 공감대가 알게 모르게 형성되었기에 타 커플보다 더 일찍 친해질수 있는게 아닐까요 ^^
    아는 사람 하나없이 외롭게 지내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여진 사람을 만나면 그만큼 반가움도 배가 되니까 ^^
    이해가 훨씬 더 잘되고 그만큼 뭘 원하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더 잘알지 않을까..
    제작진이 이걸 노리고 이 둘을 엮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ㅋ

    개인적으로 용서 커플보다 더 끌리고 좋은 커플입니다 ㅎㅎ

    2010.07.11 21:1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요.
      아담네보다, 그리고 서현네보다 진도가 빠름을 느꼈어요.
      닉쿤이 빅송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점도 한 몫하지요 ㅎ

      서현을 빅송보다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이 커플이 더 좋습니다 ㅎ

      2010.07.11 22:25 신고
  6. 아콩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으로서, 언어가 어려워서 벙어리처럼 지내는 경우가 자주 있거든요.
    외지 생활이 많이 힘들고 어려울 닉-빅 커플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네티즌들에게 많은 이해와 사랑을 받길 바랍니다....

    2010.07.11 21:5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그 점에 포인트를 두고 봤습니다.
      외국 생활 절대 쉬운게 아니지요 ㅎ
      서로 도와주는 커플이 되서 사랑받았으면 합니다.

      2010.07.11 22:25 신고
  7. 돛새치는 명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잘어울리는 커플이 될듯 ㅋㅋ
    아직 서로간의 대화도 서툴어보이지만
    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다면 ㅋㅋ
    닉쿤이 힘들 때 연락하라는 말을 보니..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빅토리아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2010.07.11 22:10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말은 서툴지만 벌써 서로 몇마디 안해도 안다는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닉쿤이 빅송의 마음을 잘 알수 있을듯해요.
      그래서 선뜻 어려울때 연락하라고 하는거겠죠.

      2010.07.11 22:26 신고
  8.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블로거가 어디서 닉쿤-빅토리아커플지지세력이 늘었다는걸 본건지 잘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비쥬얼은 정말 좋은데 이커플은 재미가 없다란의견이 대다수던데말이죠. 우결은 기본적으로 예능이기때문에 아무리 비쥬얼이 뛰어난커플이라그래도 재미가 없으면 약간 커플에 대한 호감도가 반감될수밖에 없죠. 글고 닉쿤-빅토리아커플도 무슨외국인문화그런것보단 그냥 비쥬얼괜찮은 아이돌끼리 묶은것밖에 없죠. 우결이야 이제 완전 아이돌애정드라마화된거아닙니까?

    2010.07.12 00:54
    • ^^  수정/삭제

      전 오히려 일반사이트나 오프에서는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걸요. 특히 이번방송에서는 비쥬얼이 아닌 둘의 대화에서 감동 받았다는 분들도 많구요.

      2010.07.12 19:55
    •  수정/삭제

      대다수가 재미있다는 의견 인데요 ㅎ?

      조권 가인 커플이 완전히 유통기한이 지난지라 우결 리모컨 돌리게 되던데 이 커플 합류하고 요즘 반응이 훨씬 나은데요

      2010.07.13 21:54
  9. 조디03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상당히 이커플 재미있게보고있습니다
    우결이란게 유치함과 실제부부가아닌 사람들을 부부로엮어서 만들다보니
    설정이란 선입견을 가지고있었고 그래서 거의 자주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었는데
    기사에 많이뜨기도하고 닉쿤군은 아줌마에게도 호감인친구라서 ㅎㅎ 보게됐는데
    보다보니 상당히 재밌기도하고
    말씀하신 부분처럼....낯선곳에서 열심히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는 느낌을 저도 받았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바라고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2010.07.12 06:31
  10. 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빅토리아 얼굴이 너무 어색해요 성형전도 지금이랑 비슷한데 하관 코가 확실히 어색하게 된듯 왜 이쁜얼굴 또 손댔나 몰라 볼때마다 부담스러워

    2010.07.12 07:34
    •  수정/삭제

      ㅉㅉ 불쌍해...-_-;;

      2010.07.12 09:44
    • 정말 불쌍한 인생이다  수정/삭제

      보통 이런글에 욕으로 답하는데 성형 드립 하는 애들은 진짜 인생이 하찮고 불쌍한 년들이라 ㅎ

      2010.07.13 21:53
  11.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낙천의 장한가에 나오는 비익조, 연리지가 생각나네요.
    외로운 타국생활에서 서로 의지가 되는 한 쌍의 ( )이 되길 바랍니다.

    ( )가 '절친'이어야만 하는 사람들은 불편할테고, ( )가 '연인'이길 바라는 사람들은 응원할테고,
    ( )가 '절친'이건 '연인'이건 상관없는 사람들은 평론가가 되거나 혹은 안볼테죠.--;

    제가 우결을 안보는걸 아시죠?ㅋ 대신 항상 리뷰에 의지하는 것도 아실겁니다. 담에도 부탁드려요.

    2010.07.12 22:0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는 평론가 쪽같네요 ㅎㅎ
      저는 이들이 연인이 된다해도 굳이 반대하지 않습니다.
      절친이라도 좋고요.
      어찌되었던 이렇게 만난거 인연인데 서로 의지했으면 하네요 ㅎ

      2010.07.12 2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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