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얼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30 청춘불패, 나날이 발전하는 주연의 예능 (19)
  2. 2010.07.06 "영웅호걸", 이진의 출연이 가장 걱정된다 (24)
청춘불패 1주년의 주제는 확실히 써니와 현아의 컴백이었습니다.
지난주에 예고한대로 청춘불패 1주년 파티에 그리웠던 멤버인 써니-현아 
그리고 곰태우가 컴백했습니다.
또한 제가 예상한대로 주연의 게스트는 고주원이었습니다.
주연이 여자로 보인다고 했던 게스트는 고주원 뿐이었었거든요.


일단 써니와 현아의 컴백은 확실히 빛났습니다.
하차한지 4개월이 넘었지만 (비록 일본때 써니는 나왔지만) 써니와 현아의
예능감은 날라가지 않았습니다. 곰태우 역시 그대로 였구요.
일단 써니와 현아에 대해서 몇마디 적어보지요




왕년의 에이스답게 써니는 오자마자 미친 예능감을 뽐내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해 버렸습니다. 
자랑스럽게 자신의 새로운 캐릭터를 자랑하는 선화에게는 "그런 캐릭터는 끝물에 쓰는거야"
라는 살인적인 멘트로 선화를 격침 (?) 시켰고, 멘트 하나하나가 딱히 버릴 필요가 없는
좋은 멘트들을 날려줌으로써 확실히 다른 멤버들과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보여주었죠.

왜 김신영이 써니써니 했으며, 제 글들에서도 왜 제가 써니를 에이스로 뽑았는지 잘 보여주었지요.
또한 푸름이와도 금세 적응하고, 농사일도 금세 적응해서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지요.
써니 하나로 인해서 다시 효민도 부활했으며, 김신영과 주연 이 네명은 애증관계를 만들면서
오자마자 캐릭터와 관계도를 그려나가는 그러한 대단함을 보였습니다.
일과 관련해서 써니의 명대사 "낫을 잡으니까 피가 싹 도는거 같아" 라는 말 역시 탁월했습니다.




현아는 어떨까요?
시작하자마자 확실히 현아는 "포미닛 섹시 멤버" 티를 벗어버리고 G7 막내로 전락했습니다.
친근한 멤버들한테는 징징대고 독설을 날리고 어리광을 피면서 잘 모르는 멤버에게는
수줍어 하는 현아의 특이한 캐릭터가 나오면서 현아 역시 확실히 존재감을 뽐냈죠.
찬란이의 옷까지 손수 사오고 (비록 사이즈는 맞지 않았찌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유치에게는 독설을 날리며, 막내로써의 모습을 보여준 현아 역시 확실히 청불의 
또 다른 에이스였음이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라고나 할까요?



이렇듯 구 멤버들의 활약이 빛나고 현 에이스 구하라의 활약이 계속된 가운데 
나날이 늘어가는 예능감을 보여준 멤버는 다름아닌 "짐" 이라 불리는 주연입니다. 
어떻게 주연이 발전된 예능감을 보여주었을까요?

사실 새로 영입된 세 멤버들 중에 가장 짐스러웠던게 어떻게 보면 주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리는 신인이라 그냥 묻혀가도 그렇게 비난이 심하지는 않았지요.
그리고 솔직히 소리는 예능감은 많지 않지만 일이라도 열심히 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나름 적응해가면서 멤버들과 어우러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연은 아니었습니다.
초반에는 예능도 못하고 일도 못했습니다.
지금만 본다하더라도 일 수준으로만 본다면 아직 다른 멤버들에게는 많이 뒤쳐지니요.
태생적으로 일에 조금 약한 사람들이 있긴 한데, 아마 주연이 그런 타입인가 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그랬던 주연이 사실상 말은 가장 앞서는 멤버중에 하나였죠.
이른바 주연은 완벽한 "허당" 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김신영은 유난히 주연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지금은 공생관계로 바뀌었지만 초반에는 정말 주연을 부담스러워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솔직히 그 속은 모르지만 방송하나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그래서인지 유난히 구박도 심했고, 타박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주연은 일은 차차 늘어가면서 구박받아가면서 크는 방법을 배워나갔습니다.
무엇보다 주연 자신이 변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얼짱 출신이라서 그런지 항상 대우받던 주연은 이제는 자신을 내던져야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었고, 또한 자신이 더 이상 방송에 묻혀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나 봅니다. 
아니면 플레이걸즈라는 리얼 하면서 드디어 자신이 예능을 제대로 해야함을 깨달았는지도 모르지요


어쨋든 간에 떠줘도 먹지 않던 주연은 스스로 자기 분량을 찾아먹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주 에피소드만 봐도 얼마나 주연이 적극적이 되었는지, 그리고 노력하는지를 잘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자신을 구박하는 김신영과 계속 애증관계를 유지해가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때는 진짜 짐이었지만 이제는 옛날 패떳에서 천데렐라와 계모처럼 둘 다 서로 필요한
위치로 올라섰지요.
실제로 잘 보면 김신영이 구하라와 팀이 아닐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주연입니다.
구박하면서 정든다는 케이스가 정말로 맞아떨어졌다고 볼까요?




또한 주연 자신도 이제 어떻게 껴들어가야 하는지 제대로 배운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주에도 김신영이 주연이 실제로 "써니" 에 대한 질투를 하면서,
"써니는 게스트야" 라는 촌철살인의 말을 날렸습니다.
계속 써니를 예뻐하자 "언니, 써니는 단 하루야" 라는 말로 신영을 넉다운 시킵니다.
예전 주연의 모습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애드립이지요. 


그래도 써니에게 접근하면서 써니에게 고구마를 먹여주려했던 김신영...
하지만 주연은 지켜보다가 냉큼 그 고구마를 먹어버립니다. 
비록 신영이 입댔던 고구마였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효민이 써니를 철통수비를 하는것 같이 주연은 김신영을 철통수비를 하면서
분량을 뽑아나가고 있습니다.
마치 효민이 써니와 엮여서 분량을 늘리고 발전한 것처럼, 
주연은 김신영과 엮여서 차츰차츰 분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주연이 또 하나의 적극성을 피운건 써니에게 배운 애교를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여태껏 제가 관찰해온 주연은 예쁘기는 하지만 귀엽지는 않았던 주연이었습니다.
비록 "얼짱" 이라 불리는 미모를 가진 주연이지만 애교와는 거리가 멀죠.
실제 성격도 알고보면 그런 낮간지러운것은 잘 못하는게 주연입니다. 
(가장 리얼 스러운 플레이걸즈에서 살펴본 바로는)


그런데 써니가 애교를 전수하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래도 하기 시작합니다.
뒤로빼고 안하고 "나 못해~" 만을 외쳤던 주연은 없어져버리고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여기서 또 한번 지켜보게 됩니다. 
써니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태진아와 송대관" 같은 존재라고 매듭져버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자신이 고주원에게 거절당하자,
"고주원은 나쁜남자" 라고 하면서 자뻑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완성시켜 버립니다. 



요즘 자세히 청춘불패를 살펴보면 분량 1위는 하라구이고, 2위가 다름아닌 주연입니다.
특이한 캐릭터로 요즘에는 구하라의 분량까지 위협하고 있는게 주연입니다.
아무래도 주장이라고 불릴수 있는 김신영 옆에 자주 머무르는 다 라는 것도 있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주연이 변해왔다는 점이에요.


불과 한 4~5개월전만 해도 주연은 아마 여자 아이돌 중에서 가장 도도하면서도,
새침한 아이돌 중에 하나였습니다.
굴욕적인 모습을 절대 보여주지 않았고, 방송에서도 그닥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웬지 "얼짱출신" 이라는 것을 등에 없는 약간 "공주병" 에 갖혀있는 "앺스의 얼굴 마담"
정도볼 밖에 인식이 되지 않았지요.

하지만 청춘불패가 시작되고 막내들인 오렌지카라멜이 분발하고 또한 케이블 리얼인
플레이걸즈를 하면서 주연은 한 3~4개월동안 자신을 변화시켰고 자신을 살릴수 있는점을
철저하게 개발해나갔습니다.
그런 주연은 지금 청춘불패에서 확실히 캐릭터를 잡으면서,
오히려 초반에 분량을 많이 차지하면 빅토리아 보다도, 원년멤버인 효민과 선화보다도 
더 많은 분량을 받으며 청춘불패의 "에이스" 위치까지 넘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지난주에는 하라구와 어색하다고 했지만 이번주 보면 하라와 같이 개 리본도 달아주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볼때 어색함도 많이 개선한듯 싶어요.
즉 주연이 성격자체가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봐야하나요?
아니면 본성격이 이제 조금씩 더 드러나는 것일까요?



주연의 말대로 써니는 다음주가 지나면 없습니다.
아마 그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하루" 가 지나면 써니는 다시 청불에서 빠지고 본업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김신영의 왼팔이 되어줄 사람은 다름 아닌 주연입니다.
하라가 오른팔이라고 치면 왼팔은 주연이인 셈이지요.


주연도 김신영을 필요로 하지만 이제는 주연을 구박하는 것으로 분량을 뽑는 김신영 역시 
이제는 주연이 단순히 자기가 지고만 가는 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 도와주면서 크는 공생관계의 한 축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뭐든지 다 반대인 (가장 단신과 장신, 야무진 김신영과 허당적인 주연) 이 둘은 이제는
청춘불패에서 가장 분량을 많이 뽑은 관계이지요. 

청춘불패의 추수가 끝나고 이제 점점 개편이 가까워지면서 사실 청춘불패가 
어떻게 살아남을지도 약간 묘한 입장입니다.
대국민약속은 거의 다 지켜져 가고, 그러나 시청률은 아직도 한자리 숫자이고요.
개인적인 바람은 그나마 착한 예능인 청불이 살아남았으면 하지만, 
"시청률" 이 우선인 방송사에서 청불을 어떻게 다룰지 굉장히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주연은 이미 많은 것을 얻은 셈이에요.
자신을 한 틀에서 벗어버리고 변화를 했으며 앞으로 어떤 예능 고정이나 게스트 섭외가 들어오더라도
더 이상 병풍처럼 얼굴만 과시하고 가지는 않을테니까요.
이런 것을 볼때 주연은 이미 큰 수확을 거둔 셈이지요. 

어쨋든 나날이 발전하는 주연의 예능... 앞으로 쭉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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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불패를 딱히 본 적은 없기에 그 프로그램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잘 이해는 안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리뷰를 보면서 관계도를 상상하는 것도 충분히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2010.10.30 22:12
  2. 목발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곧 개편이군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하.....

    2010.10.30 22:54
  3. 개그시비걸!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연이는 계속 툭툭 치면서 내 개그를 들어달라는 개그시비걸!!
    (소리도 저렇게 적극적으로 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
    개편에서 없애지는 않을겁니다..
    그 시간대가 원래 케이블에선프라임 타임대라 딱히 할 것도..

    2010.10.30 23:1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소리도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요.
      개편에서 살아남기는 할거 같은데...
      시즌제로 준비를 할까요?
      유치리에서는 할일이 많이 끝났고.. 겨울이 와도
      사실 작년과 딱히 다를바가 없기에...
      궁금하네요.

      매년마다 마을을 바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어촌으로 ㅋ

      2010.11.02 23:29 신고
  4.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연 언니가 흥할수 있었던건 써니언니 않이 하던 신영언니의 대한 질투심(?) 분량을 뽑아낼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신영언니도 참 어지간히 써니언니않이 하더군요..저번에 그래서 뭐라 한것같은데 참 써니언니않이 하는것 보다는 지금 분량을 못 뽑아내고 있는 소리언니를 좀 더 도와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군요

    어짜피 써니언니는 이미 나갔고 이제 뉴 맴버와 호흡을 맞춰야 되는데 그러기는 커녕 아직도 떠나간 맴버않이만 하니 참 답답합니다..

    2010.10.30 23:2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이번 에피소드 말고도 주연은 사실 김신영과 "짐주연" 과 "구박하는 언니" 의 관계로 계속 싸웠었지요.
      김신영이 "써니써니" 하는 건 조금 지나칠때도 있었습니다.

      소리도 많이들 좀 챙겨줘야 하는데요...
      하지만 본인도 예능적인 면을 찾아야지요.

      2010.10.31 01:21 신고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0.30 23:49
  6. 둔필승총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이거 확 끌리는데요.~~
    조만간 직접 보겠습니다. ^^

    2010.10.31 00:12
  7. 깊은우물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시죠?
    어제 저도 청춘불패 1주년을 맞아
    초간략하게나마 축하 글 하나 올렸더랬습니다.
    오늘도 글 잘 보고 가구요.
    10월 마무리 잘 하세요.
    건강 챙기시구요..^^

    2010.10.31 00:24
  8.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1주년 특집 방송 저도 잘 봤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김신영이 과하게 "써니드립"을 했단것..

    청불 원년멤버라 애정이 가는건 알겠는데 심하다 싶을 정도로 써니야,써니야 하더라고요.
    한 두번 했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계속해서 시도떄도 업이 써니야를 외치니..
    나중에 슬쩍 짜증까지 났습니다.

    여지껏 청불을 봐오면서 두번쨰로 김신영이 싫었습니다.
    (가장 싫어 했던건 사탕을 애들 입에 돌려넣기 했을떄 ㅡㅡ)

    아무튼 이번 청불은 김신영 오버페이스+써니효과를 주연,효민이 제대로 얻었죠.
    (스스로 분량 챙긴건 구하라와 선화..정도?)

    다다음주에 1주년 특집이 끝난 후 주연이의 예능감을 제대로 볼 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이번주,다음주는 게스트가 써니인만큼 아무래도 [주연-써니-신영-효민] 라인이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선화도 정말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어제 개구리 드립친걸 보면..정말 상당히 발전 했다고 볼 수 있죠.)

    아 그리고 청불이 개편 견딜듯 해요.

    설마 푸름이 임신 시켜놓고 끝내겠나요 ㅋㅋㅋ;;
    ㄴ 농담이지만..정말 청불이 개편바람 이겨낼거라 믿습니다.

    2010.10.31 10:03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답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죄송합니다.
      써니드립이 과하긴 했어요.
      덕분에 주연이 더 돋보인면은 있었기는 했지만,
      솔직히 너무 대놓고 하는건 보기 좋지는 않았지요.

      앞으로 주연의 더 큰 성장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개편때가 걱정되긴 하지만, 없애버렸을것이면 벌써 없앴겠죠?
      근데 문제는 수확다음에 무엇을 하냐이겠지요...

      2010.11.02 23:19 신고
    • 개념붕괴  수정/삭제

      바쁘실텐데 일일히 확인해주시며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1주년특집을 3주분량으로 나누거나

      다음주까지 반으로 쪼개서 방송할 것으로 보여요.

      친목을 강화(?)하기 위해 예전 화투패토크 같은것을 했다고 들었는데..

      다다음주는 체육대회편이 나올것으로 예상 합니다.
      (씨스타 멤버가 게스트로 왔더군요)

      2010.11.04 11:28
  9. 영지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청춘불패를 첫회부터 계속 봐 왔는데
    주연이 예상외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군요.
    빅토리아도 독특한 캐릭터로 꽤 잘해주고 있는것 같고
    원멤버들 중에서는 선화의 분량이 꽤 늘어나지 않았나 싶네요.
    반면 나르샤는 최근 좀 부진한 것 같아서 아쉽다는.

    2010.11.09 08:00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나르샤는 체력관리와 스케쥴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영웅호걸도 뛰어야 되고, 게다가 라디오 DJ도 해야하기 때문에요

      2010.11.09 09:02 신고

청춘불패에 이어 또 하나의 걸그룹 버라이어티가 이어질 모양입니다.
SBS에서 "영웅호걸" 이라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내놨는데요...
바로 12명의 멤버를 거진 초호화 버라이어티라고 하네요.
일단 멤버들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눈에 띄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이진과 유인나는 늦게 오는 바람에 사진에 찍히지 못했음)


일일이 열거해보자면 (나이순으로 정리)
노사연, 정가은, 신봉선, 이진, 가희, 나르샤, 유인나, 서인영, 홍수아, 니콜, 지연, 아이유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친숙하면서도 약간 불안해보이는 멤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원조 얼짱이자 원조 아이돌인 이진입니다.
이진의 출연이 왜 걱정스럽게 느껴지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멤버 구성진을 보면 탄탄합니다.
이 말은 프로그램 자체가 탄탄하다는게 아니라 멤버들 하나하나가 "대세" 내지 굉장히 안정된
그러한 멤버들이라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일단 신봉선은 해피투게더라는 안정된 프로그램이 있고요,
가희는 이제 솔로앨범을 낸다고 합니다. 물론 애프터스쿨이라는 배경도 있고요.
나르샤야 말할 것없이 대세이고, 서인영도 발라드로 컴백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유인나는 어느정도 하이킥으로 재미를 봤고, 홍수아는 그닥 스타골든벨도 했었고,
계속 예능에 나오면서 자신을 계속 각인시켰습니다. 물론 "홍드로"도 한 몫했구요.
정가은은 롤코, 니콜은 카라, 지연은 티아라라는 백그라운드가 있습니다.
아이유는 임슬옹과 함께 잔소리를 부르면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고요.

노사연 혼자만이 오랜만에 방송을 내비칠뿐 모두 다 안정되어 있죠.
그나마 노사연은 청춘불패의 노촌장 역활을 할거 같기 때문에 그닥 걱정이 안됩니다.



문제는 이진입니다.
예능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진은 2005년 X맨을 이후로 한번도 예능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하나 정도 출연할만 한데 거의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죠.
단비에 잠깐 출연하기는 했지만 장기적으로 예능에서 자주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니었죠.

아마 그랬던 이유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진은 지난 5년간 예능과는 거의 담을 쌓았던 그러한 입장이었던 것이지요.




그렇다고 이진이 갑자기 뒤집을 초절정의 예능감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X맨 시절부터 그닥 예능감 자체만 놓고보자면 딱히 좋았다고는 할 수는 없지요.
그당시에는 아이돌이 춤을 못춘다고 해서 "뻣뻣요정"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활동을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내세울 만한 캐릭터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X맨 시절에는 러브라인이 난무하던 시절이고, 이진이 인기가 한참 있던 시절이라
그런쪽으로 몰아갈 수 있었는데, 지금 이 프로는 러브라인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 이진의 예능감에 의존해야하는 것이지요.

또한 X맨 시절에는 강호동 유재석이라는 MC가 있었고, X맨은 리얼이 아니라
상황이 띄워주게 되어 있었고, 방송도 2주 분량분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편집 안되고
나올 수 있었지만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는 배려도 없고, 편집도 가차없기에
이진이 그러한 예능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걱정됩니다.



예능감 자체를 떠나서 이진은 X맨을 떠난 이후로 딱히 이런 저런곳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같은 핑클이었던 이효리는 솔로로 성공을 거두었고 (논란여부를 떠나서),
옥주현은 다이어트 비디오, 솔로활동, 그리고 뮤지컬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성유리는 그나마 드라마 몇편에서 재미를 보긴 봤죠.


허나 이진은 드라마도 별로 성공한 적도 없는데다,
최근에 출연한 "혼" 도 그닥 성공하지는 못했고, 연기력도 아직도 확실히 인정받은게 아니라서
확실히 그녀의 연예계에서의 입지는 상당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5년만에 아마 자비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남은 11명과 경쟁해야 하는
치열한 예능에 들어가서 자신을 다시 각인시켜야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까요. 그것도 한참 예능의 판도를 다시 깨달아야 할텐데요.

한참 예능감 있던 김종민도 2년 공익근무를 마치고 오니 한참 해메는 그러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진이 5년만에 예능에 컴백을 하면서 과연 그런 현상을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약간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컴백한다고 하니 반갑기는 하지만 (X맨 시절에는 상당히 팬이었는데)
걱정이 앞서는 이유는 있습니다.
한때 X맨 고정하면서 윤은혜와 쌍벽을 이룬 이진이 지금 현재는 30대로 컴백해서
기가 쟁쟁한 신봉선, 서인영, 나르샤, 가희 등에서 자기 분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패밀리가 떴다2를 살펴보면 열심히 노력한 조권, 윤아 등도 프로그램 자체가 안되었기 때문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면 만약 이 프로그램이 잘되지 않는다면 이진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꼭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에라도
콜을 받을 수 있는, 어찌보면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인것이지요.

어쨋든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울 거 같은 이진이 병풍이 되어버리거나 적응못하는 모습보다는
가요계의 왕언니자 (경력으로보면 노사연 다음) 원조아이돌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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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빛무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왠지 처음부터 진이가 꽤 마음에 들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만큼 잘됐으면 좋겠네요^^

    2010.07.06 21:22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예전에 굉장히 좋아했던터라...
      이번에 잘되서 훌훌털고 앞으로 잘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자주 못 찾아뵈서 죄송합니다 ㅜ.ㅜ
      좋은 하루 되세요 ^.^a;

      2010.07.06 21:23 신고
  2. 돛새치는 명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핑클에서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 이진인데...
    정말 예능감이 있을지 걱정이네요 ㅠ.ㅠ

    2010.07.06 22:15 신고
  3.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안티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를 빌어야 겠죠..ㅠ.ㅠ

    2010.07.06 23:0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렇길 바라지요.
      팬들에 비해 안티들의 활동이 항상 더 활발하니까요..
      어쨋든 잘 적응했으면 하네요

      2010.07.08 11:07 신고
  4.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블로거님은 이진 싫어하는 무작정 안티인줄 알았는데 글을 보아하니 아니네요 이진이 베스트극장이나 단막극장을 제외하고는 주연으로 드라마 하지 않았으니 큰 타격은 없겠죠 예능으로 인지도 다시 잘 쌓아 올리면 이진에게 드라마로서 다시 잘될수 있는거고 걱정 붙들어매셔요 그냥 즐기셈 이진 팬도 뭣도 아니지만

    2010.07.07 00:40
  5. 통편녀유력후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낙 쟁쟁한 애들만 모아서 누가 통편녀가 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예능감으로 봐선 니콜과 더불어 유력한 통편녀 후보이긴 하네요 --;
    문제는 통편집이나 병풍 캐릭터조차 못 잡을 경우인데
    오히려 워낙 쟁쟁한 애들이 많아서 변수가 많으니 두고 봐야죠
    (지연이와 아이유는 엄마뻘과 예능을.. 노사연누님도 벌써 연세가.. 따져보니 엄마뻘도 한참 지나네요.. 헉!!!)

    2010.07.07 01:42
  6.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연진의 면면을 보니 정말 강(!)하군요. 청불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굳이 라인을 만들거면 걸그룹애들이 잘 따를테니 니콜과 지연, 어쩌면 아이유와 친해질 수 있겠죠.
    여아이돌의 롤모델인 셈이라 핑클출신을 많이 따르더군요. 특히 소시가 그렇더라는..
    근데 병풍걱정을 여기서도 해야되나요? ㅎㅎ

    제목이 영웅호걸, 아마도 여걸을 뜻하는 것 같은데 그런 의미면 이진도 꿀릴게 없을겁니다.
    군인출신 가정에서 컸고, 원래 털털한 성격인걸로 아니까 어색한 초반만 잘 이겨낸다면 적응할테죠.
    이젠 요정코스프레를 할 필요가 없으니 자꾸 나대다보면 욕 좀 먹다가 캐릭터가 잡히지 않을까요?
    문득 오랜만에 예능(라스)에 나와 초반 갈피를 못잡던 김국진이 생각나긴 합니다만.

    잘 해내겠죠. 다행히 출연자들 상당수가 가수네요. 쉽게들 어울릴 환경으로 보입니다.
    이젠 청포도를 삼켜야 할 시간이군요. 주말에 뵙죠.

    2010.07.07 02:1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기센 사람들을 많이 모아놓은듯 해요 ㅎㅎ
      털털한 성격이긴 한데, 한참 적응해야 할 거같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하지만 님말대로 선배, 후배들도 있으니 쉽게 적응은 하겠죠. 잘 되었으면 합니다.

      2010.07.08 11:06 신고
  7. 산울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진이라.. 얼마전 성형후 사진보니까 예전의 그 이진이 아니더군요.. ㅠ

    어쨌든 정말 오랜만의 브라운관복귀네요 엑스맨이나 반전드라마 재방송 어쩌다 보게되면 참 저때

    까진 좋았는데 그런생각이 들었는데..

    어쨌든 세월이 많이 흘러서 좀 적응하기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멤버들 구성도 나쁘지않고 잘하리라 봅니다

    기대가 되네요.. ㅎㅎ

    2010.07.07 05:2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예전 이진의 모습이 더 좋은데 ㅎ
      정말 오랜만이지요.
      X맨 이후로 거의 처음일 거에요.
      적응만 잘하면 괜찮을 듯 싶네요 ㅎ

      2010.07.08 11:08 신고
  8. 쿄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이진 팬이었었는데..
    항상 나오는게 잘 안되는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요번엔 좀 잘 되었음 좋겠네요ㅋㅋ
    글 잘읽었어영^^

    2010.07.07 10:40
  9. 엔돌핀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진씨 잘됬으면 좋겠네요^^

    2010.07.07 18:21
  10. cc  수정/삭제  댓글쓰기

    쓸데없는 딴지가 될수도 있겠지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와 저작권에대해서 잘못알고 계신분들이 무척 많더군요.
    위에 올린 사진들 엄밀히 말해 다 저작권 위반입니다.
    뭐, 물론 저 방송사나 신문사가 문제제기를 하지는 않을테고, 저또한 뭐 크게 신경쓰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단지, 이미 내가 저작권자가 아닌 컨텐츠가 내 게시물에 있는데
    그것을 내가 주인인양 크리에이티브커먼즈 룰로 제배포/사용 을 허락한다는것이 어불성설 입니다.

    2010.07.07 19:40
  11. 정선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진이 원조얼짱은 아닌듯

    2010.07.07 19:53
  12.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생각엔 이진씨가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것같고
    원조 걸그룹이기도 하고
    나이와 연륜이 있다보니
    앞장서고 다른 멤버들 끌어내며 잘해낼것같은데요..
    정말로 걱정되는 애들은
    가수 초짜 버라이어티 생짜인
    니콜이나 지연 아이유등으로 예상됨..
    여자들끼리 있다보니
    요새 잘나가는 걸그룹이라고 띄워줄것같지도않고..
    어리니까 말도못하고 서인영 신봉선등의 기쎈
    언니들 사이에서 기죽을까봐 걱정이네요

    2010.07.07 22:52
  13. 제생각이에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X맨 전에 핑클때부터 계속 쇼프로를 했잖아요? 리얼리티는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솔직담백하게 자기들만의 성격들을 보여주면서 쇼프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었지요.
    지금도 예능에서 좋은모습 보여주는 이효리만큼이나 그 시절 복병이란 소리 들었던건 이진이었어요.
    이효리랑은 정반대로 웃음을 선사하는 스타일이랄까요?
    그때 영상들 유명한 사이트에 올라오면 그걸보고 사람들이 이진 복병이라며 ㅋㅋ남발하고 그래요.
    예능 한참 안나왔으면 확실히 감이야 잃었겠지만 게스트로 나온것도 아니고 금방 찾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전 큰 걱정 안합니다~~ 그리고 이진씨가 기가 세거나 드센여자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기 페이스가 확실히 있기때문에 기 죽거나 하지도 않을거 같구요~~저도 잘되길 바래요ㅎㅎ

    2010.07.11 09:13
  14. fhdery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진씨 예능감은 걱정안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효리만큼 핑클 때 웃겼던 기억이있기때문에......
    근데 워낙 모아놓은사람들이....전 저 멤버에서 대세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데...
    다들 공통점이 기세고 드세서.....이진씨는 저기 적응하기가 좀 힘들거같단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핑클때 좋아했었는데 잘됬으면 좋겠어요ㅋㅋㅋ

    2010.07.11 09:30
  15. 별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이진이 나와서 좋은데?
    이진 예능감 걱정 하나도 안되는데? 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아이유>유인나>이진>정가은>가희>신봉선>홍수아>서인영>니콜>지연>노사연>나르샤

    2010.07.18 08:59
  16. 덧글들을 보다보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말 보단 감정이 앞서는 사람들을 많이 보네요. 이런 글을 쓰시는분이 싸우지고 글 쓰시는것도 아닌데 예의도 없이 덧글 함부로 다는 사람들을 간혹 가다 보는데..(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 쩝.. 아무튼 영웅호걸이 2주를 넘겼는데 처음 볼떄 니콜에게 좀 뭐랄까? 감정 있는듯한 자막을 많이 넣어서 별로였는데...(니콜에게만 유독 자막이..) 저번주는 별로 그런것 같지 않고..그냥그랬네요. 앞으로 더욱 큰 재미를 보여주길 기대해요~_~ (아직은 프로그램 자체가 생긴지 얼마 안되서다들 예능감을 제대로 보여주진 못하고 있는듯해요~)

    2010.07.27 08:41
  17. 영웅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진씨가 워낙 사람좋고 성품좋은 캐릭터라..요즘 기센 캐릭터들 사이에서 조금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나름의 매력을 발산하리라 생각되네요.

    2010.10.22 03:55
  18. sanghyun88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예능출연이라 감을 못잡아서 그런거 같아요. 지루함으로 나가지만 이게 다 아닐꺼 같아요ㅎㅎ 이진씨 파팅!!ㅎㅎ

    2011.01.0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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