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이진이 재미있어진 이유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0.11.08 16:44 Posted by 체리블로거
요즘 영웅호걸 분량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에이스라고 여겨졌던 유인나와 지연은 분량을 자꾸 줄어가고 있고, 
홍수아와 아이유, 서인영은 본 분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희도 조금씩 분량을 잃었지요.
나르샤가 조금 늘어난 바 있지만 가장 분량이 많이 늘어난 멤버는 다름아닌 이진입니다.

한때 이진은 병풍이라 불릴 정도로 분량이 없었고 정말 업혀가는 듯 했습니다. 
그랬던 이진이 요즘 슬그머니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에이스 수준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자기 분량을 늘려가고 있지요.


사실 영웅호걸에서 이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별로 분량이 없고 병풍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하지만 요즘 이진의 행보를 보면 이진의 그 "지루함" 이 이진의 존재감을 더 뛰어나게 합니다.
한번 이진의 존재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사실 현재 이진 정도의 위치면 굉장히 높은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98년도 데뷔에 방송 13년차, 원조 아이돌에 대상 가수 이지요.
모든 아이돌들의 시작에 중심에 섰던 인물이 바로 이진입니다.
그 당시 "얼짱" 이라는 말은없었지만 예쁜 고등학교 사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얼짱" 계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이진과 핑클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티아라 등도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에 영웅호걸 첫 만남때 이진이 등장하자 그 도도한 서인영도 자연스레 일어나 나이가 더 많은  
정가은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진을 환영하는 모습을 볼때 이진의 연륜을 무시할수는 없지요.
그렇기에 이진은 "아이돌의 조상" 혹은 "걸그룹의 조상"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진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때 2004-2005년에는 윤은혜와 함께 X맨에서 윤은혜를 김, 공, 박팀의 히로인으로,
이진은 강팀의 X맨에서도 "뻣뻣요정" 으로 한 인기 했던 시절도 있습니다.
반전드라마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요




허나 본격적인 연기자로 접어들면서 예능에 출연을 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이라서
그런이 지금 이진은 예전의 그러한 위상(?) 을 전혀 찾을 수가 없지요. 
웬지 쑥쓰러워하고 조용하기만 한 그런 모습이고 주눅 든 모습이었어요.
오죽하면 멤버들이 "본 모습을 보여줘라" 하고 답답해할 정도입니다.

헌데 사실 아무도 몰랐던 사실은 그게 이진의 장점이라는 것이지요.
이진의 영웅호걸의 모습은 정말 다른 멤버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영웅호걸 멤버들을 보면 사실 굉장히 기가 센 멤버들이 많지요. (최소한 그렇게 보이는)



일단 "모태다혈" 서인영이 있고요, "사자" 노사연 큰 누님, "욱" 가희, "동네노는 언니" 나르샤, 
그리고 "팔자걸음" 의 신봉선까지 합세하면 굉장히 쎄지요. 
그뿐인가요....?
뭐하나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아이유도 있고 (운동은 못함) 다소 어눌한 캐릭터인 니콜,
예능천재 유인나, "먹보 공룡" 지연 등 하나같이 캐릭터들 뿐이에요.
정가은 마저 "싼티" 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이진은 너무 돋보일 정도로 캐릭터가 없고 밍숭맹숭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처음에는 몰랐지만 오히려 다른 멤버들과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확고한 캐릭터가 생겨버린 것이지요.


게다가다 잘한다는 것까지 다 못하는 허당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이진은 캐릭터를 딱히 뺏길염려 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가 은근히 더 오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완벽해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 하나도 잘하는게 없는 이진의 매력이 슬슬 드러나는 것입니다. 
데뷔 13년차 지났지만 카메라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고 해매고,
뭔가 할때마다 약간 2%씩 부족한....
서른 살이 넘었지만 아직도 통금시간이 10시라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진. 
댄스 가수 출신이지만 춤을 춰도 어색하기에 "뻣뻣웨이브", "뻣뻣여왕" 이라고
불리는 이진은 약간 부족한 그러한 매력이 있습니다.


악착같은 영웅호걸 멤버들 가운데 이진은 그러한 점으로 처음에는 "지루한 캐릭터" 였지만,
지금은 서서히 치고 올라오면서 "지루한 허당" 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여태껏 이진이 보여준 모습에서 가장 적극적이 었던건 어제 나왔던 달리기 하나뿐이었죠.


잘한다는 줄넘기에서도 계속 걸려서 X맨으로 의심받기도 하구요.
상장 가져왔다고 좋아했지만 동생들이 가져온 수많은 상장에 묻히기도 하구요. 




이런 이진이긴 하지만 사실 이진은 굉장히 엄격하고 강한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핑클 내에서도 이효리보다도 더 무서웠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성격도 털털하고 해서 여성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게 이진이라고 합니다.
핑클내에서도 효리보다도 그 당시는 여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안티팬을 잡아서 반성문을 쓰게 한대에는 아마 이진이 한 몫했을 거에요. 


하지만 이진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마음 넓은 큰 언니이자 대선배로 모든것을
쿨하게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어려워할만도 하지만 너도나도 요즘은 이진을 갈구는 것을 즐기는 것을 보면
이진이 마음넓게 받아준 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참고로 초반에 서인영-가희가 티격태겨할때 심각한 문제였으면 아마 이진이 바로 잡았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 정도도 아니었던것으로 합니다. 
실제 이진이 등장하자 서인영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데뷔 13년차의 사실 상당한 경험과 내공을 가지고 있는 이진이지만,
오히려 동생들, 후배들에게 당해주면서 아직도 순수하고 뭔가 어색한...
그런게 이진의 매력이자 이진의 장점입니다.

같은 멤버인 효리가 패떴에서 남자든 여자든 휘어잡는 매력이 있었다면,
이진은 물 흐르는 대로 흘러가면서 그 안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나태내는 그러한
특징으로 예능을 하고 있지요. 

정형돈도 초반에는 존재감이 없다가 나중에는 "미친 존재감" 으로 변했다지요?
이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지루했던 이진이 요즘은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차츰차츰
분량을 찾아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녀를 항상 응원했던 팬으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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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여자들이 등장하는 거대 프로그램 <영웅호걸> 의 에이스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누구를 뽑을까요?
어제 웅크린 감자님의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체적으로 서인영 혹은 유인나를 뽑을 거에요.
유인나는 하이킥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서 웬만한 순위에는 다 1위 등을 다투며,
거의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인물이지요.

어떤 방송에 나와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존재시켜주는 서인영도 확실히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지요.
여기에 영웅호걸의 막내라인은 별다른 활약이 없더라도 인지도도 많고 귀엽기 때문에
상당한 지지층이 많습니다.



그런데... 영웅호걸에서 제일 많은 역할을 하면서도 그 역할에 대해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역할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목에 밝힌 바 있듯이 그녀는 홍수아 입니다.



사실 홍수아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다른 멤버들처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기투표를 해도 대체적으로 신봉선, 정가은, 노사연과 함께 하위권에 
랭크되는 멤버가 홍수아입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을때도 홍수아는 못나가는 멤버로 시작을 했죠.
그 이후로도 대체적으로 인기투표 등에는 중위권, 그리고 하위권에 속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
하지만 홍수아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크게 내색하거나 실망하는 것을 본적은 없습니다.
항상 밝은 태도로 방송에 임하지요. 그래서일까요?


예전에 스태프들이 좋아하는 멤버를 뽑으라고 할때 홍수아는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미안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라고 합니다.
방송분량도 대체적으로 조금 덜 보여줘도 인지도가 많은 유인나, 지연, 아이유 등에게
밀어줬던 사실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제작진이 그런점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또한 자세히 살펴보면 영웅호걸은 대부분이 망가지기 싫어하는 멤버들 뿐입니다.
그나마 신봉선, 정가은, 나르샤 정도가 자신의 몸을 던져서 웃길줄 알지,
다른 멤버들은 소극적이고 신중합니다.
하지만 홍수아는 여자 탤런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내던집니다.


다른 멤버들도 멤버들이지만 확실히 "열심히한다" 라고 보이는게 홍수아입니다.
예능에서 웃긴것도 중요하지만 아예 노력 안하고 있는것도 참 보기 안좋습니다.
홍수아는 영웅호걸에서 정말 드러날 정도로 최선을 다해주는 멤버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홍수아는 영웅호걸의 연결 고리입니다.
12명의 멤버들이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조금 덜친한 멤버들이 있고,
껄끄러운 멤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나르샤-서인영의 관계는 상당히 좋아졌으나, 아직도 거리감이 약간은 있는거 같고,
이진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동갑내기들을 제외하곤 조금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홍수아 같은 경우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모든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리 면박을 줘도, 착착 앵기면서 따라붙는 넉살스러움이 있기 때문이지요.


막내라인의 아이유, 지연과도 잘 지내는 것 같고,
심지어 모두가 어려워하던 서마녀와도 그 전의 친분관계 때문인지 모르지만,
가장 잘 지낸게 홍수아 입니다. "서인영이 불편한 사람" 하고 투표를 했을때
손을 안든건 왕언니 노사연, 신봉선, 그리고 홍수아 뿐입니다.


또한 노사연에게도 척척 앵기면서 따라붙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홍수아는 어떤 멤버들과도 잘 어울리기에 그녀의 방송파트에는
어색함이 없고 항상 생기가 돈다는 점이 그녀만의 장점이라고 말 할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그녀의 예능감 입니다.
사실 보면 영웅호걸에서 걱정스러운게 뛰어난 예능감이 있는 멤버는 없습니다.
신봉선, 항상 재미있으셨던 노사연 을 제외하고는 딱히 예능멤버라고 불릴 멤버는 없지요.
"모태다혈" 서인영은 예능감이라기보다는 워낙 특이한 캐릭터기에 눈에 띄는 것이지요.


홍수아도 다른 예능 선수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상당히 많은 장면들을 연출하면서 그녀의 예능감을 보여줍니다.
정말 모르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퀴즈에서는 하나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백치캐릭터" 도 가지고 있으며, 뭐하나 잘하는게 없는 푼수캐릭터,
또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받는 구박 덩어리의 캐릭터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영웅호걸의 구하라처럼 "슬쩍" 하는 슬쩍 캐릭터도 가지고 있지요.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홍수아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아무래도 비쥬얼적인 인물로 잡아주었지만,
요즘 보면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멤버중 하나가 홍수아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홍수아를 "에이스" 라고 부리기에는 그녀의 인지도도 부족하고,
뭔가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이 느껴지지요.
하지만 방송 방향이 대체적으로 서인영, 유인나, 그리고 막내라인 위주로 이루어졌기에
그랬지 잘 살펴보면 홍수아의 활약은 여기저기 잘 섞여있습니다.

이제는 홍수아의 공을 조금 인정해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시작은 약간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리를 확실하게 잡으면서
프로그램에는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해준 홍수아가 앞으로도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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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이번주에 이어서 서인영의 몰카가 계속 되었습니다.
사실 "몰카" 라는 컨셉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항상 몰카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해왔고, 글을 적어왔죠.
이번주 몰카도 사실상 약간의 찝찝함을 거둘 수는 없네요.
허나 그것보다 오늘 저는 서인영 자체에 초점을 맞춰보려 합니다.




녹화 당시에 영웅호걸 멤버들은 서인영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서인영을 위해서 "몰카" 를 준비하게 되죠.
서프라이즈 파티라고 해서 케잌도 준비를 하고 나름 시나리오를 짜게됩니다.
그 시나리오 중 가장 심했던 건 이미지 토크를 하기로 한것입니다.


이미지 토크를 해서 웬만한 안 좋은 이미지는 다 서인영에게 떠 넘기기로 했죠.
눈치 빠른 서인영이 눈치 못채게 몇번은 신봉선에게 넘기고 이휘재에게 넘깁니다.
그 뒤로 서인영에게 넘긴 질문중 가장 강했던 질문은....
"앞으로도 이 멤버랑 친해지기 힘들 것 같은 멤버는?" 이었고 모든 손은 다 서인영에게로 갔습니다.


그 이후로 서인영은 사실상 녹화 내내 시무룩하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전혀 예기치 못하게 이서진이 가장 결혼하기 싫은 멤버로 서인영을
찍자 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요.
비록 나중에 아닌 것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사실 이런 장난은 피했으면 하는 장난이었습니다.



사실 서인영은 그 질문이 나온 이후로 내내 얼굴이 편안하지 못했습니다.
웃고는 있었지만 그녀의 웃음은 억지 웃음이었고 뭔가 내내 불편해보였죠.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질문이 나오자 서인영 자신도 자기를 지목했는데 그 이유가
"자기도 힘들 것 같다, 쉽지 않을 거 같다" 라는 그 이유였습니다.
서인영의 마음 구석에는 항상 뭔가... "멤버들과 못 어울리면 어떻게 하지?"
라는 부담감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휘재 몰카하기 전 쉬는 시간에 서인영은 이휘재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다음 주에는 안나온다" 라는 말을 흘렸고, 가희한테도 달려가 비슷한 말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인영은 고백하기를 "나는 정말 친해지기 힘들구나" 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런 말을 듣는 멤버들도 자신들이 한 행동이 미안하기도 하고,
서인영이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게 안타까운 나머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사람 관계가 그런거인거 같아요. 나는 친해졌다 생각하고 마음을 놨는데,
상대방이 아직 나에 대에서 경계를 하고 나를 거리를 두려고 한다는게 마음으로 느껴질때
그것만큼 서운하면서 복잡하고 씁쓸한 마음이 없지요.


특히 자신이 굉장히 그 점을 위해서 극복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염두에 두고 있는데도
상대방에서는 그렇게 생각해주지 않을때 자연스럽게 짜증이나고 허무해집니다.
결국에는 "이 관계는 안되나보다" 하고 포기하며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되는 것이지요.

서인영은 자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때문에 사람들이 자기를 어려워하고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컨셉또한 항상 방송에선 "강한여자",
"모태다혈" 등이라, 컨셉대로 움직이다보니 더 많은 오해가 쌓였을 수 있죠.



그래서인지 사실 서인영은 먼저 솔선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요.
예전에 방송분에서도 나르샤가 서인영이 자신에게 먼저 다가왔다고 했고,
녹화장에서도 가희와도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면도 있고,
동생들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많이 노력을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응들이 아직도 나오니까 (서인영은 몰랐으니...)
"아, 나는 정말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까지 충분히 들었을 수 있다는 점이지요.



제작진과 멤버들이 서인영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항상 서인영이 그런문제로 고민했을 것을 어느정도 알 수 있었을텐데,
왜 꼭 몰카를 그런식으로 몰아가야 했을지는 참 궁금하네요.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그 질문 몰카보다는 "화내는 휘재" 의 몰카가 더 마음에 안들었지만
이 경우에는 이미지 토크 몰카가 조금 더 잔인했던 거 같습니다.


사이드로 이야기하자면.... 이휘재가 했던 화내는 몰카는 정말 예능계에서 안봤으면 하는
식상한 몰카였습니다. 그 점과 관련해서는 몇개의 글을 추천해봅니다.
후배가 장난으로 이야기 한걸, 선배가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그 앞에서 꼼짝못하는
후배의 모습을 연출해내는 그러한 몰카는 식상할 뿐더러 계급사회라는 점을 다시 확인만
시켜주는 식상하고 잔인한 몰카일 뿐이에요.



이번 에피소드의 서인영을 보니 짠하다군요.
호불호를 떠나서 얼마나 녹화때 그 점에 관해서 예민하게 생각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컨셉상으로 유인나나 가희, 나르샤에게 막 말을 뱉어놓고도 집에가서는 "괜찮을까?"
하고 고민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을 그녀를 생각하면 참 안타깝네요.

뭐... 조금 아쉽게 진행되고 진행과정은 마음에 안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다시 한번 서인영에 대한 멤버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었다면 그나마 다행으로 삼고 싶네요.
하지만 몰카를 할때는 당하는 사람들의 기분도 조금 생각해보고 하면 좋겠어요.

무조건 감동이라고 포장하고 훈훈하다고만 적어낼 것이 아니라,
단순히 몰카를 당해서 "당황함" 이상의 감정이 오간다면
(이번 케이스에는 하차 생각까지 할정도로) 그게 과연 진정한 그 사람을 몰카인가도 생각해봅니다.

어쨋든 영웅호걸에서는 사실상 에이스라고 볼 수 있는 서인영의 어려움과 고민,
그리고 인간적인 면을 다시 확인할 점 하나는 좋았습니다.
또 이휘재가 우는 줄 알고 걱정했는 그녀의 배려도 볼 수 있긴 했네요.

어쨋든 영웅호걸의 핵인 서인영이 앞으로도 화이팅 하길 바랍니다


영웅호걸의 훈훈했던 인기투표

예능 Review/영웅호걸 2010.09.06 19:04 Posted by 체리블로거
어제 하루는 글쓰기를 쉬었습니다. 솔직히 토요일날 너무 몰아썼잖아요 ㅎㅎ
그렇기도 했고, 바쁘기도 해서 어제는 하루 쉬었습니다. 어쨋든 오늘 글 적어보죠.


영웅호걸에서는 어쩌면 가장 참신하면서도 마음에 안드는 제도는 바로 인기투표제도입니다.
사실상 인기투표는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영웅호걸의 대표 코너(?) 라고 할 수 있죠.
팀을 정할때도 "못나가는 팀" 과 "잘나가는 팀" 으로 나뉘어서 하고, 집에 갈때도
편하게 차타고 가느냐, 아니면 대중 교통을 타고 가느냐 하는 기로를 서게 만드는게 이 인기투표이지요.

헌데 사실상 재미있으면서도 매일 인기투표 할때마다 출연자들은 긴장에 죽을 맛일꺼에요.
물론 한 회 한 회 지나가면서 어느정도 익숙은 해지겠지만, 그래도
그 대상이 항상 바뀌고, 사실 어떤 순간에도 인기투표에 오면 긴장하기 나름이거든요.



하지만 이번주 인기투표는 조금 색달랐던 거 같았고 특별했던 것 같았던 느낌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인기투표는 미션을 하는 그 장소에서 대중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면 동물원에서 일을 도와줬다면 동물원 안에서 인기투표를 하고,
해양 경찰들과 같이 했다면 해양경찰들 사이에서 인기투표를 하는것이지요.


하지만 이번주 인기투표는 그런 대중보다는 가장 멤버들을 열심히 지켜볼 수 있는 사람들인
스태프와 매니저,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한 투표는 사실 생각보다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그런 장면들이 나왔죠.

그 결과도 그랬고요....
일단 결과부터 공개하자면.... 인기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연, 아이유, 유인나가 탈락을 했고,
인기의 하위권의 멤버들이라고 할 수 있는, 홍수아, 신봉선들이 다 상위권에 랭크되었어요.




일단 왜 감동의 절정이었던 홍수아의 투표 이유에 대해서 들어보죠.
그녀에게 투표인 이유에 대해서 제작진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우리가 미안한 상황에서도 더 열심히 해준것이 고마워요" 라고요.

그 말에 굉장히 진심이 느껴졌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대체적으로 이 인기투표의 결과는 너무 쉽게 예측이 가능했어요.
거의 변하지 않는 1위는 지연, 유인나, 아이유 등의 몫이고요,
꼴지의 역할은 거의 홍수아, 노사연, 신봉선, 이진 등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거든요.

사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꼴지를 당하는 자신들이나 이런 포맷을 밀고 나가는 제작진들도
어떨때는 상당히 미안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변이라는게 있는게 영웅호걸의 투표이지만 대체적으로 홍수아나 거의 집에
차를 타고 간적이 없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이대체적으로 항상 홍수아, 노사연, 신봉선은
인기투표에서 낮을 것을 기대하고 방송에 임해야 한다는 소리겠지요.



사실 방송 분량을 보면 홍수나나 신봉선은 누구보다도 더 망가지고 자신을 내던지지만,
몇 마디 애교로 소화해내는 유인나, 그리고 그냥 인기가 많은 아이유와 지연에게는 항상 밀려서
열심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인기투표의 늪에서는 사실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이기에
제작진에서도 그들이 안타까워 보일 수도 있었다는 것이지요.


비록 익숙해지고 쿨한척하지만 인기투표의 씁쓸함은 (초등학교때 반장선거를 경험했던 분은 아실듯..)
사실 겉으로는 태연한척해도 속으로는 씁쓸한 그러한 것이거든요...
그런 홍수아나 신봉선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제작진이었을 것이에요.

그들을 실제로 더 좋아할 수도 있지만, 이 인기투표에는 제작진이 홍수아와 신봉선의 공이
조금 인정받았으면 하는 그러한 마음도 담겨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조작" 이 아닌 하위권 메멉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은 제작진의 마음이었을 수도 있어요.


사실 이번주 인기투표를 보면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니콜이나, 아니면 열심히 활약하고도 항상 인기투표에서
밀렸던 멤버인 신봉선, 노사연, 홍수아가 상위권에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초반 인기몰이를 위해서 악플을 감수해야만 했던 가희와 서인영도 상위권에 랭크되었고요


반면에 만년 상위권인 유인나, 지연, 아이유는 하위권에 랭크 된것을 볼 수 있고요.



앞으로도 계속될 인기투표 제도이기에 제작진들과 스태프에서는 소위 말해
"하위권 멤버" 들도 격려하면서, 자신들이 그들을 신뢰하고 믿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싶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그들이 인기투표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못보더라도 함께해준다는 스태프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도 같고요.

비록 얼마안되는 짧은 인기투표의 현장이지만, 그래도 자기 역할 톡톡히 해주는 홍수아와 신봉선에
대한 제작진의 배려와 감사가 잘 묻어나는 인기투표가 아니었나 생각도 들고,
그리고 훈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던 인기투표였던 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인기투표에서 자주 이기지못하는 이진, 홍수아 등에게 응원의 말을 해주고 싶네요.

영웅호걸이 비록 12명의 여자들과 함께해서 정신은 없지만, 최소한 SBS의 전매특허인 러브라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만해도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들의 솔직한 모습을 계속 기대하는 바입니다.


이틀늦은 리뷰가 또 나옵니다... 요즘 바빠서 자꾸 리뷰가 늦게 나오게 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반응도 그닥 좋지 많은 않은데요.... 어쨋든 써보겠습니다.
이번주 영웅호걸 초반에는 지난주에 이어서 속풀이 토크를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난주에는 서인영과 가희가 붙었었는데 어쨋든 "급훈훈한(?)" 마무리를 하면서 끝났습니다.

그 점과 관련해서는 제가 이미 적은바 있는 "서인영-가희 정말로 싫어할까?" 라는
글을 참조해주셨으면 부탁하고~ 오늘은 다시 한번 서인영에 초점을 맞추어보겠습니다.




어쨋든 서인영-가희는 급마무리되고 이번에는 유인나가 나와서
노사연에게 "언니" 라고 부르겠다면서, 친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근데 불쑥 신봉선이 질문을 합니다. 유인나가 처음에 조금 걱정되었던 사람이 누구나고요.
유인나는 결국 서인영이라고 지적했지요.


그러더니 하나의 미니코너(?) 가 되어... 서인영이 어려웠던 사람 손들기가 시작됐습니다.
결국 신봉선, 노사연, 홍수아를 제외하고는 모든 멤버들이 손을 드는 결과가 있어왔습니다.
여담이지만 홍수아가 은근히 센가봐요.. 서인영이 두렵지 않았던 것을 보면...
뭐 노사연 누님이야 두려운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ㅎ


어쨋든 서열상으로는 서인영이 그 많은 멤버들을 다 제치고 노사연, 이진 바로 뒤인
2002년 데뷔 서열 3위에 떡하고 버티고 있는 것이지요.



어쨋든 여기저기서 하나하나씩 봇물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첫 스타트는 나르샤 였죠.
사실 나르샤와 서인영은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한바 있듯이 사실 굉장히 묘한관계입니다.
나르샤 역시 서인영과의 공식관계는 나이많은 후배인 입장입니다.

나르샤가 81년생에 2006년 데뷔이니, 데뷔로써는 4년 밀리지만 나이로써는 세살 앞선셈이지요.
서인영은 84년생 2002년 데뷔입니다.


사실 그 당시에 나르샤가 83년생으로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서인영은 나르샤를 동생대하듯
대했었나봅니다. 머리도 쓰다듬고... 아무래도 "선배" 의 힘이 굉장히 강하게 작용한듯 해요.
활동나이였던 83년생이라도 나이가 서인영보다 많은데 서인영은 별로 아랑곳 하지는 않았나봐요.

결과적으로 강심장에서 나르샤는 자신이 81년생임을 밝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서인영은
상당히 뭐라할까.. 조금 무서운 선배이자, 건방진 선배로 이미지가 굳혀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서인영은 나르샤에 대한 굉장히 오해를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서로 프로그램에 각자가 참석한다고 생각을 했을때 굉장히 어색했겠죠.
허나 나르샤의 증언에 따르면 서인영이 왜 멋있게 보였는지 이유가 나옵니다.


일단 서인영이 녹화시작전에 나르샤에게 먼저 접근을 했다는군요.
그래서 그 때 서운했다는 점을 이야기를 하고, 공개적으로 말한것에 대한 일단의
자신의 서운한 감정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방송 녹화때 서인영이 먼저 나르샤의 손을 잡고 출연을 했다고
나르샤가 털어놓았습니다. 그래서 나르샤가 "아 언니로 인정하는구나" 하고 안도감을
느꼈다는 이야기 였었지요.



사실 어떤 경우이고 싸우고 나면 당한 사람이 접근하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뭐 서인영의 경우를 "당했다" 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나르샤가 솔직히 사적으로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를 방송에 공개적으로 터뜨림에 따라
항상 경계의 대상이 되어왔던 서인영의 이미지에 상당히 많이 타격이 가는 일을 겪었었지요.

오죽했으면 나르샤가 방송의 힘을 빌어서 털어놨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 그러한 개인적인 문제는 충분히 방송이 아닌 사석에서 술한잔 먹으면서
털어놓으면서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한 것이었죠.

나르샤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서인영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한방 크게 먹였다고나 할까요?




그러니 나르샤도 사실상 접근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자기가 크게 터뜨려놓고 "그 때는 미안했어" 하기도 뭐하고... 서인영을 봐도 약간 뻘쭘하면서,
일단 시원은 했겠지만, 미안함마음도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럴 나르샤에게 자신이 공개적으로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위해서,
그리고 나르샤와의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서 먼저 다가갔다는 것이 멋있다는 것입니다.

한방 먹은 사람이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간다는 것은 굉장히 쉽지 않거든요.
결국 나르샤와 서인영은 이제는 더 이상 불편하지 않은 관계가 되었다는 이야기 이지요.




사실상 서인영은 11명 중에서 8명이나 어려워하는 그러한 한 가닥(?) 하는 여인입니다.
심지어 아이돌 선배이자 나이도 2살 많으며 서인영을 데뷔때부터 지켜온 이진 조차 어려웠다고
할정도로 서인영은 한마디로 많은 이들이 경계했던 그런 선입견에 많은 피해를 입은 연예인이지요.

하지만 이번 영웅호걸에서 만큼은 서인영이 자신의 캐릭터를 살리면서도 안 보이는 곳에서는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그램의 발전과 인간관계에 노력하는 보이지 않는
노력을 보고 나서 서인영이 참... 생각보다 멋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상만 좋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하려고 하는 이기적이고 드센 여자로 항상 그려져 왔던 서인영의
전혀 다른 모습이 나르샤와 가희의 입에서 이야기 한것이지요.




사실 서인영도 이 점에 대해서 고충을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자신은 무엇을 하던지 "서마녀" 이고 사람들은 항상 그녀를 그런 식으로 보는 힘든점에 대해서요.
물론 서인영이 아예 그런점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예능에서 설정을 잡아주기에 그닥 원치 않아도 항상 편하게만 "신상마녀" 의 역할을
하는 서인영도 나름 고충이 있을 것입니다.

그녀도 여자이고 때로는 착하고 순수하게 보여지고 싶은 마음도 있을테니까요.

어쨋든 어제 방송을 보면서 그런 점을 들었을때 저도 서인영에 가지고 있었던
선입관이 조금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신상마녀"가 아니라 이치적으로 때로는 자신이 숙이기도,
먼저 다가가면서 솔선수범하기도 하고, 프로그램과 인간관계를 위해서 노력하는
그러한 멋진 연예인인 것이지요.

아무튼 서인영에 대한 선입관이 바뀔 수 있었던 좋은 장면이었던것 같고,
사람들도 너무 서인영에게 색안경 끼고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해보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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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호걸에 대한 두번째 글입니다. 오늘은 다른 인물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보고 싶었습니다.
바로 너무나 잘 알려진 청춘불패의 "성인돌" 나르샤 인데요...
솔직히 쟁쟁한 12인이 나온다고 해도, 나르샤의 활약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생각보다 나르샤의 활약이 보이지 않으면서 거의 "병풍화" 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진이야 4년만에 처음 출연한 예능이고, 요즘 예능에 익숙치 않아서
그럴 수 있다고 치지만, 예능감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나르샤가 왜 이렇게 영웅호걸에서는
이진과 더불어서 병풍이 된 것일가요?
비록 3회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이유를 몇가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체력 고갈?


현재 영웅호걸에서 가장 많은 스케쥴을 맡고 있는 사람은 나르샤일 것입니다.
가희와 더불어서 유일하게 리얼 버라이어티를 두개 뛰고 있습니다.
그나마 가희의 리얼 버라이어티는 멤버들과 함게 편하게 하는것이라서 조금 나을 수 있다고도
가만해 본다면 일단 리얼 예능을 두개 뛰는 것은 장난이 아닌 체력 고갈이지요.

게다가 나르샤는 솔로 활동을 병행했었고 (녹화당시에), 매일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라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솔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행사도 뛰어야 하고, 또한 얼마 전가까지도 음악스케쥴을
소화해내야 하는 엄청난 스케쥴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아무리 예능감이 좋아도 힘든 법이지요.
비록 몸은 녹화장에 앉아있지만, 정신은 멍해있는 그러한 현상이 나르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청춘불패가 노동을 해야하는 버라이어티라는 것을 감안하면 노동버라이어티 +
영웅호걸의 미션수행등은 나르샤에게 엄청난 체력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청불에서도 예전만큼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2) 새 멤버 밀어주기(?)


나르샤가 직접 밝힌 것에 약간의 근거를 두어보겠습니다.
나르샤는 이번 영웅호걸에서 이휘재에게 "내가 하는 말은 하나도 밀어주지 않고, 유인나만 밀어준다"
라고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또한 지연과 아이유만 챙긴다고 불평을 했죠.

사실 보면 가장 분량이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가 아이유, 지연, 그리고 유인나입니다.
서인영-가희도 많은 분량을 뽑아내고 있지요.

대체적으로 나르샤는 아직 예능감이 있고 걱정할 인물은 아니고, 예능에서 워낙 봐온 인물이기에
제작진측에서는 오히려 나르샤보다는 뉴페이스를 밀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유인나와 지연, 아이유는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이고,
또한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인지도도 높고 인기도 많은 편이지요.

그래서 그들을 주로 밀어주면서 서인영이 예능감이 죽지 않자 같이 가희와 엮어서
밀어주려는 그런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다가 이들이 소재가 다 떨어지면 그 때 나르샤에게 도움을 요청할수도 있구요.


그리고 나르샤가 말한 것처럼 이휘재가 노홍철이 굳이 사심이 있어서라고 하기보다는
아무래도 예능에 처음인 이들을 MC진이 먼저 도와주려다 보니까.. 나르샤보다는
MC진과 제작진이 새 멤벌인 유인나-지연-아이유를 실제로 더 챙겨줄 수도 있을 가능성도 있구요.

나르샤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지금은 새로운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나르샤보다는 다른 멤버들 밀어주기를 노력하는 수도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캐릭터를 만들고 예능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요.



3) 겹치는 캐릭터와 어중간한 위치


청춘불패에서 나르샤가 다른 멤버들보다 캐릭터를 쉽게 잡았던 이유는 바로 나르샤의 "나이"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멤버들보다 8살이상 많았던 (1기 멤버들 사이에서) 나르샤는 아무도 할 수 없는
"성인돌" 이라는 캐릭터를 구축해서 자기만의 세계를 열었죠.
다른 캐릭터들은 따라해도 욕먹는 캐릭터였지만 30대 나르샤였기에 주책없이
마음껏 펼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일단 왕언니 노사연 밑으로는 정가은-신봉선-이진-가희 의 4명의 언니가 존재하고 그 밑으로는
유인나-서인영-홍수아-니콜-아이유-지연이 존재합니다. 즉 위 5명은 언니, 6명은 동생이라 딱 중간입장이지요.



또한 캐릭터도 많이 겹치는 편입니다.
주책바가지의 역할은 정가은이 하고 있고, 나이 많은 역할은 단연 노사연이 하고 있으며,
기센 언니 역할은 가희와 서인영이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캐릭터가 겹치고 나이도 어중간 하다보니 캐릭터를 잡기가 워낙 쉬운게 아닌것이지요.


나이 어린 후배로 자리잡기는 가희가 너무 세고, 게다가 서인영과 약간 어색한 사이에 있다니,
더더욱 그 쪽으로 파고들기도 힘든 입장입니다.

아마 나르샤가 가장 힘든 부분이 이 부분일지 모르겠습니다.
웬만한 캐릭터는 다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캐릭터를 쉽게 잡는게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나마 가지고 있던 캐릭터 마저 겹쳐버리니까요.



4) 스스로 페이스 조절?

1번과 2번의 케이스가 적절히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딱히 지금 나서도 묻히기 십상이고, 그렇다고 자기가 나설 필요도 없고, 게다가 몸도 피곤하고...
지금 벌서 선발대인 유인나-아이유-지연-서인영-가희-노사연이 활약하고 있는 이상,
굳이 자기가 나갈 필요를 못 느끼고 천천히 하는 것이지요.

어차피 나르샤가 이 프로그램에 목숨 걸만큼 절박한 상황도 아닐 뿐더러,
자신 이외에 11명의 멤버가 존재하는 이상... 자기의 타이밍이 올때까지 천천히 행보하는 것일수 있습니다.
솔로활동도 하고 있고,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라면 차라리 같이 녹화하면서
분위기에 타서 흘러가는 것도 나르샤에게는 굳이 손해볼 일은 아닙니다.

물론 "나르샤 왜 이리 활약이 없냐?" 하는 비난은 조금 받을수 있지만,
누구보다 예능을 자 아는 나르샤는 그 방법을 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5) 아직까지는 어색한 사이?

나르샤는 강심장에서 서인영과 약간 어색하고 껄끄러운 사이임을 밝혔었습니다.
솔직히 보면 서인영 그리고 나르샤 사이에는 딱히 대화가 없지요.
그리고 자세히 멤버를 보면 나르샤와 그닥 친해보이는 멤버가 없어보입니다.

나르샤는 현재 두번 연속 "못나가는 팀" 에 속했는데... 딱히 친해보이는 멤버가 없는 듯 하네요.
아무래도 가수라 가수들과 친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웬만한 가수들은 다 잘나가는 팀에 있죠.
이진은 예능과 가요활동을 워낙 안한 이상 활동시기가 겹치지 않았고,


그나마 신봉선, 가희가 친해보이는데 가희는 서인영과 엮여서 앙숙관계로 연출되니
딱히 끼어들기 힘든입장이기도 하고요.

나르샤가 안친하다 이건 아니라 아직은 친해지기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니콜-아이유-지연은 또래라서 친하고, 유인나-홍수아는 연기자라 친하며,
정가은-신봉선도 무한걸스로 친하지만 나르샤는 딱히 커넥션이 가희와 서인영 이외에는 없어보이네요.

지연-아이유는 너무 어리고 니콜은 문화도 다르고 나이차도 있고요.

나르샤가 성격이 모났다기 보다는 그냥 아직 친해질 멤버를 찾지 못하고,
아직 멤버들과 친숙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나르샤와 제작진이 아닌 이상 왜 나르샤가 주춤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저 위에 적어놓은 것이 다 아닐 수도 있고, 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일부만 맞을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나르샤의 슬럼프는 일시적인것으로 보입니다.
나르샤가 예능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예능감이 갑자기 없어져 버린것도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늘어난 스케쥴, 그리고 워낙 멤버가 많고 겹치는 캐릭터들이 많으며,
아직 친하지 못한 멤버들이 많이 있을수 있다는 것은 나르샤가 왜 슬럼프를 겪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는 몇가지 요인들 뿐이지요.

나르샤는 원래 리드하는 타입이라기보다는 자기 몫을 해내는 타입입니다.
지금은 약간의 슬럼프를 겪고는 있지만, 자기 타이밍이 되면 활약을 할 것입니다.


나르샤의 팬들이나 혹시 나르샤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은 그닥 걱정할 필요는 아닌거 같습니다.
아마 시간이 조금 더 나지고, 익숙해지고 스케쥴도 조금 정리되면 다시 활약하고 날아다니는
나르샤를 볼 수 있을 테니까요.

나르샤 역시도 급한 마음 먹지 않고 그냥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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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에 이어 또 하나의 걸그룹 버라이어티가 이어질 모양입니다.
SBS에서 "영웅호걸" 이라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내놨는데요...
바로 12명의 멤버를 거진 초호화 버라이어티라고 하네요.
일단 멤버들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눈에 띄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이진과 유인나는 늦게 오는 바람에 사진에 찍히지 못했음)


일일이 열거해보자면 (나이순으로 정리)
노사연, 정가은, 신봉선, 이진, 가희, 나르샤, 유인나, 서인영, 홍수아, 니콜, 지연, 아이유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친숙하면서도 약간 불안해보이는 멤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원조 얼짱이자 원조 아이돌인 이진입니다.
이진의 출연이 왜 걱정스럽게 느껴지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멤버 구성진을 보면 탄탄합니다.
이 말은 프로그램 자체가 탄탄하다는게 아니라 멤버들 하나하나가 "대세" 내지 굉장히 안정된
그러한 멤버들이라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일단 신봉선은 해피투게더라는 안정된 프로그램이 있고요,
가희는 이제 솔로앨범을 낸다고 합니다. 물론 애프터스쿨이라는 배경도 있고요.
나르샤야 말할 것없이 대세이고, 서인영도 발라드로 컴백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유인나는 어느정도 하이킥으로 재미를 봤고, 홍수아는 그닥 스타골든벨도 했었고,
계속 예능에 나오면서 자신을 계속 각인시켰습니다. 물론 "홍드로"도 한 몫했구요.
정가은은 롤코, 니콜은 카라, 지연은 티아라라는 백그라운드가 있습니다.
아이유는 임슬옹과 함께 잔소리를 부르면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고요.

노사연 혼자만이 오랜만에 방송을 내비칠뿐 모두 다 안정되어 있죠.
그나마 노사연은 청춘불패의 노촌장 역활을 할거 같기 때문에 그닥 걱정이 안됩니다.



문제는 이진입니다.
예능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진은 2005년 X맨을 이후로 한번도 예능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하나 정도 출연할만 한데 거의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죠.
단비에 잠깐 출연하기는 했지만 장기적으로 예능에서 자주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니었죠.

아마 그랬던 이유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진은 지난 5년간 예능과는 거의 담을 쌓았던 그러한 입장이었던 것이지요.




그렇다고 이진이 갑자기 뒤집을 초절정의 예능감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X맨 시절부터 그닥 예능감 자체만 놓고보자면 딱히 좋았다고는 할 수는 없지요.
그당시에는 아이돌이 춤을 못춘다고 해서 "뻣뻣요정"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활동을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내세울 만한 캐릭터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X맨 시절에는 러브라인이 난무하던 시절이고, 이진이 인기가 한참 있던 시절이라
그런쪽으로 몰아갈 수 있었는데, 지금 이 프로는 러브라인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 이진의 예능감에 의존해야하는 것이지요.

또한 X맨 시절에는 강호동 유재석이라는 MC가 있었고, X맨은 리얼이 아니라
상황이 띄워주게 되어 있었고, 방송도 2주 분량분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편집 안되고
나올 수 있었지만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는 배려도 없고, 편집도 가차없기에
이진이 그러한 예능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걱정됩니다.



예능감 자체를 떠나서 이진은 X맨을 떠난 이후로 딱히 이런 저런곳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같은 핑클이었던 이효리는 솔로로 성공을 거두었고 (논란여부를 떠나서),
옥주현은 다이어트 비디오, 솔로활동, 그리고 뮤지컬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성유리는 그나마 드라마 몇편에서 재미를 보긴 봤죠.


허나 이진은 드라마도 별로 성공한 적도 없는데다,
최근에 출연한 "혼" 도 그닥 성공하지는 못했고, 연기력도 아직도 확실히 인정받은게 아니라서
확실히 그녀의 연예계에서의 입지는 상당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5년만에 아마 자비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남은 11명과 경쟁해야 하는
치열한 예능에 들어가서 자신을 다시 각인시켜야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까요. 그것도 한참 예능의 판도를 다시 깨달아야 할텐데요.

한참 예능감 있던 김종민도 2년 공익근무를 마치고 오니 한참 해메는 그러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진이 5년만에 예능에 컴백을 하면서 과연 그런 현상을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약간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컴백한다고 하니 반갑기는 하지만 (X맨 시절에는 상당히 팬이었는데)
걱정이 앞서는 이유는 있습니다.
한때 X맨 고정하면서 윤은혜와 쌍벽을 이룬 이진이 지금 현재는 30대로 컴백해서
기가 쟁쟁한 신봉선, 서인영, 나르샤, 가희 등에서 자기 분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패밀리가 떴다2를 살펴보면 열심히 노력한 조권, 윤아 등도 프로그램 자체가 안되었기 때문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면 만약 이 프로그램이 잘되지 않는다면 이진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꼭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에라도
콜을 받을 수 있는, 어찌보면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인것이지요.

어쨋든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울 거 같은 이진이 병풍이 되어버리거나 적응못하는 모습보다는
가요계의 왕언니자 (경력으로보면 노사연 다음) 원조아이돌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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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강심장을 어제 봤습니다. 이제 저도 거짓말쟁이라고 불러야 겠네요.
SBS 리뷰는 안쓰기로 했는데 (ㅎ), 어쨌든 많이 말들을 하던 황정음 이야기와 유인나의 이야기를 한번 봤습니다.


그게 주제가 아니므로 잠깐만 언급하자면... 황정음이 약간 김용준쪽으로 책임을 몰아간건 사실인듯 하네요.
하지만 그정도의 발언은 황정음으로써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고 생각을 하네요.
그 점에 대해서는 아마 내일 써볼것 같습니다.
어쨌든 둘이 다시 합쳤으니 더 좋은 모습, 이해심 넓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유인나는.. 정말 새로웠습니다. 사실 하이킥을 보지 않은 저로써는 (ㅡ0ㅡa; 온 국민이 다 본다는 ㅋ) 유인나의
존재감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는데...
정말 29살이라 믿기지 않는 동안의 얼굴과 귀여운 목소리, 허나 그 속에 숨겨진 아픈 이야기 등은 충분히 제가
관심을 가질만 한 그런 인물이었다 생각이 드네요. (항상 그녀를 보면 제아와 닮았다는 점 정도가 유의사항이었거든요)

허나 제가 어제 강심장에서 주의 깊이 살펴보았던 인물은 바로 "지붕뚫고 하춘화" 라는 주인공의 하춘화였습니다.




사실 하춘화라고 하면 젊은세대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죠.
70~90년대초를 주름잡기는 했으나, 요즘 세대들은 H.O.T. 도 잘 모르는 아이들도 있으니 ㅎㅎ
허나 김영철이란 인물이 하춘화를 알리는데 정말 큰 공을 세웠죠.

일단 한가지 하춘화가 멋있는 점은 바로 그 점과 관련된 점입니다.
하춘화의 놀라운 포용력과 센스이지요.


이미 말한대로 많은 이들에게 하춘화라는 인물을 알려준 것은 김영철이었습니다.
90년대 말 개그콘서트에 주역으로 떠오른 김영철하면 당연히 "사랑이 야속하드라~~~~!!!" 의
하춘화 성대모사를 기억하지 않을 수가 없죠.
덕분에 김영철 = 하춘화는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러한 인물이지요.

실제로 예전에 8:1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그 때도 김영철이 게스트였는데, 100명에게
하춘화 하면 생각나는 것 하니까? 4위인가가 "김영철"이었습니다.

헌데 김영철의 성대모사를 보고 있지만, 약간 어느분들에게는 짜증날 수 있는 요건이 됩니다.
바로 김영철의 성대묘사에는 극적인 희화가 강조되기 때문이지요.
실제 어떤 연예인들은 김영철이 성대모사를 하는데 질색을 한다고 합니다. 너무 망가지니까요.




하춘화도 처음에는 약간 기분이 얹짢았다고 한것으로 기억나네요.
허나 그녀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었습니다.
바로 김영철이 있기에 하춘화 라는 인물을 젊은 층에 알릴 수 있었다는 쪽으로요.

그것을 인지하고 나서 김영철과 같이 나올때마다 본인도 자신을 희화화시켜서 웃음을 주기도하고
반대로 김영철을 따라하면서 김영철과 합동무대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즉 그녀는 자기 자신을 낮출주도 웃음을 즐길줄도 알고, 후배를 위해줄줄아는
마음 넓은 선배의 모습을 잘 보여준 것이지요.



또한 어제 본 모습에서는 하춘화는 자기 몸을 또 던지시면서 아줌마 댄스를 추시더군요 ㅎ
헌데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사실 하춘화에게 예전에 놀란점이 있었는데... 스타골든벨이었을거에요.

그 때 원더걸스와 함께 나온적이 있었죠.
그래서 원더걸스의 텔미 춤을 배워보지 않겠냐고, 하면서 원걸이 텔미춤을 가르쳐준적이 있어요.
그런데 하춘화는 단 한번 보고 나서 그 안무를 다 따라했습니다.


과연 하춘화에게 발군의 춤실력이 있어서 그것을 보고 단숨에 따라한 것일까요?
어제 보니까 나이가 드셨어도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가지고 계시기도 했지만...
하춘화는 젊은 원더걸스의 춤을 따라하고 익혀두고 있었던 것이지요.
예전에 한번 소녀시대의 춤도 따라신 적이 있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많은 나이 많으신 분들이 요즘 아이들 나오면 자연스레 TV를 돌려버리거나 굉장히 무관심하죠.
물론 많은 장면들 중에는 조금 민망한 장면도 있기 마련입니다.
허나 대체적으로 꼭 민망해서라기 보다는 단지 "젊은이들의 유행"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하춘화는 그런 젊은 가수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저런 춤시위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 점이 멋있었습니다.

단지 나이 차이가 난다고 해서 세대차이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무시하고 도외시 하기보다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고, 때때로는 그들과 융합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요.
데뷔 50년차의 그녀가 (현재 나이 56세, 6살때 데뷔) 현재 트렌트를 알고 따라간다는 그 점.... 대단하죠?

실제 어제도 무엇이든지 시키는 대로, "즐기면 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유쾌하게 짖굳은 강호동의
부탁에도 다 응해주었죠. 정말 멋있고 훈훈한 장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대체적으로 황정음, 유인나, 안재모의 슬픈 이야기들로 인해서 강심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였는데, 유일하게 밝은 모습으로 (아마 다음주에는 그녀의 스토리도 나올 수 있겠지만요)
제대로 된 웃음을 선사해준 그녀가 참 멋있었습니다.

올해 나이 56세라고 하지만, 어제 그녀의 열정과 패기는 20대 못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시고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브라운관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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