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열풍이 여기저기 계속되면서 여러가지 아류작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케이블 방송으로써 공중파 시청률을 자랑한..... 슈퍼스타K2의 열풍이겠지요.
어쨋든 그 열풍을 통해서 제작된 <나는 가수다> 에서 정말 미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나와서
미친듯한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오랜만에 '듣는 가요' 가 나와서 좋다" 라는 말과 함께,
진정한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기에 너도 나도 감동을 받고 매주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 시점에서 아이돌 멤버들로만 구성이된 <불후의 명곡2> 가 편성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보면 <나는 가수다> 하고 비슷하지만 "서바이벌 방식" 즉 탈락자가 나오는 방식이 아니라는점,
그리고 기본적으로 "아이돌" (아이유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경력, 나이가 비슷함으로) 가수들이
나오는 그러한 무대가 다르다는 점이지요.


헌데 <나는 가수다> 와 비교를 하면서 노래를 하는 이들의 자질까지 비교하는 글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점을 지적해보려고 합니다.



- <불후의 명곡2> 는 <나는 가수다> 가 아니다

<나는 가수다> 의 가수들하고 <불후의 명곡2> 의 가수들하고 당연히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실력이라는게 태어나면서 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경력면으로도 <나는 가수다> 와 <불후의 명곡>
은 천지차이 입니다.


<불후의 명곡2> 에서 가장 오래된 가수는 슈퍼주니어의 예성인데 올해로 데뷔 7년차입니다.
<나는 가수다> 는 가장 막내가 13년차인 김범수 입니다.  최근 영입된 옥주현도 데뷔 14년차 가수이구요.  
경력이나 나이면이나 모든게 상당히 부족합니다. 이러니 제대로 비교가 될 수 있을까요?  
물론 평생 안느는 가수가 있긴 하지만 제 아무리 아이유라고 하더라도 25년차
임재범의 감정을 내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직 경력과 경험이 부족한 아이돌들을 굳이 <나는 가수다> 에 나오는 가수들과 비교하면서
깔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저들이 데뷔할때는 이들보다 실력이 좋았을지 모르지만 그 당시 그들과 그들의 선배들과 비교하면서
그들을 깠다면 그것 역시 딱히 잘한일은 아니겠지요.



이건 마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비교하는 것과 다름이없습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1군과 2군을 비교하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메이저리거도 엄연히 말해서 "야구 선수" 이고, 마이너리거도 "야구 선수" 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MVP를 선발해서 상을 주듯이 마이너리거에서도 상을 줍니다.
마이너리거가 메이저리거가 아니라고 해서 굳이 까이면서 "그는 야구 선수가 아니다"
"그는 상 받을 자격이 없다" 라고 비교하는 일이 얼마나 우스운 일일까요.....

지금 <불후의 명곡2> 를 <나는 가수다> 와 비교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10년후에는 이들도 <나는 가수다> 에 나갈 수도 있다

아이돌을 비평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마지 현재 아이돌중 아무도 나중에 세월이 지나면 <나는 가수다>
가수들 처럼 노래를 부르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지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아이돌의 상당수가 정말로 가수라고 부르기 정도로 민망할 정도의
가창력을 가진이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모두 다 그렇다고 가정하는 것은 올바른 일일까요?
<나는 가수다> 의 초창기 멤버인 백지영을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백지영이 초반에 데뷔할때는 1집의 "선택" 을 데뷔하고는 대체적으로 그녀는 "댄스가수" 였습니다.
대박친 2집인 Dash도 댄스 곡이었고, 그 뒤에 Tri-Angle 같은 곳도 댄스 곡이었지요.

그녀가 잠시 억울하게 안좋은 사건이 있어서 다시 발라드 가수로 컴백을 하면서 뛰어난 감성과
가창력으로 다시 돌아오자 비로서 그녀는 "실력있는 가수" 로 인정받아서 <나는 가수다> 에
정정당당히 들어갔습니다. 


댄스 가수였던 그녀가 발라드를 부르면서 <나는 가수다> 에 출연했을때
항상 7등만을 가져간것도 아니었습니다. 
댄스 가수였던 그녀는 훌륭하게 자신을 바꿔서 뛰어난 실력파 가수로 남은 것입니다.



현재 아이돌들 중에는 그럴만한 포텐셜을 가진 아이돌이 상당히 많습니다.
미친듯한 스케쥴과 소속사에서 정해준 컨셉을 소화하느라 자신의 기량을 많이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또한 아직 경력이나 경험이 부족하기에 그런 점이 드러날 수 없는 면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 스케쥴이 조금 더 자유로워 지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들도 하지 못한다는 가정은 없지요.

단지 지금 아이돌이라고 해서 지금 댄스가수를 하고 있다고 해서 이들은 아예 "안돼" 라고 가정짓고
못박아 버리는 것도 솔직히 심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 나름 재미있을 것 같은 <불후의 명곡2> 

<나는 가수다> 를 통해서 오랜만에 정말 노래다운 노래를 듣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르가 한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댄스 가수" 라고 무시하는 경향도 있는데 댄스를 정말 완벽하게 소화만 할 수 있다면
(라이브가 최상이라면) 댄스 가수라고 저평가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실력파" 가수들이라고 하는 중견가수들은 아이돌들이 춤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해내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여깁니다. 

상황상 대체적으로 발라드 가수가 많은 <나는 가수다> 에서 댄스가 가수가 댄스를 하면서
노래를 하는것은 쉽지 않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이 <불후의 명곡2> 에서는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댄스 라이브로써는 다들 인정받은 그러한 멤버들입니다.
비록 이들이 김범수, 빅마마 처럼 노래는 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또한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김범수, 빅마마, 정엽 등이 이들처럼 댄스 라이브를 소화할 수도 없을거에요.

어쨋든 포인트는 이들이 보여줄 수 있는 장르가 조금 다양해서 그 점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한주는 애절한 발라드를 불르다가 다른 주는 댄스 배틀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소재와 초이스가
더 넓다는 점에서 나름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절대 <나는 가수다> 를 비하하는 그러한 골빈 미친 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나는 가수다> 에 나오는 가수들은 정말 한국의 최고의 가수들이며 <나는 가수다> 는 그러한
가수들의 대단한 노래 실력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지요.

이에 반해 <불후의 명곡2> 은 <나는 가수다> 만큼의 감동과 뛰어난 가창력을 안겨주지는 못하겠지만,
"아이돌의 재발견" 의 코너가 될 수도 있고 아이돌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더 여러 장르를 도전하고
실력을 키워가는 그러한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봤습니다. 

어쨋든 전혀 다른 그룹으로 구성된 <불후의 명곡2> 이 굳이 
<나는 가수다> 와 비교당하면서 비난받고 까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프트볼이 야구와 비교당할 필요도 없고 메이저리그가 마이너리그와
비교 당할 이유가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나는 가수다> 는 <나는 가수다> 대로, <불후의 명곡2> 는 <불후의 명곡2> 대로 편안하게 보고
정말 "못 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보시던 <나는 가수다> 열심히 보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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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어찌되었든... 불후의 명곡2가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이네요. 물론 잘 될지 안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흠흠흠

    2011.05.16 22:57
  3.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기대되는건 예성 오빠에요 저번에 아이돌 트로트에서 진짜 감동받았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ㅎㅎ
    루나도 여기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이유랑 친목질도 하고 ㅋㅋ

    2011.05.16 23:5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여러 아이돌들이 나와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다소 저평가 받는 아이돌들도 나와서 자신들을 증명해봤으면
      하는 그러한 감도 있습니다. (앺스의 레이나라던지..)

      2011.05.18 00:44 신고
  4. 빛무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수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을 것도 같습니다. 아이템을 따라했다는 식의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듯 싶지만, 출연하는 가수들을 미리 안좋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위에서 17번째 줄에서 '나는 가수다에서 제일 오래된 가수는 슈퍼주니어의 예성'이라고 되어 있는데 '불후의 명곡2'라고 고치셔야 할 것 같아요. 나는 가수다만 두 번 언급되어 있네요..^^

    2011.05.17 03:43 신고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빛무리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일단 프로그램이 비슷하다는 것은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만,
      가수들을 비교하는 것은 어이가 좀 없죠.
      오타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해요 ㅎ

      2011.05.18 00:43 신고
  5. fun_gi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후의 명곡2'라...전 갠적으로 '아이유'팬이고, '나가수'와도 시간대가 겹치지 않아서 일단 보기는 하겠지만, '나가수'를 통해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체리블로거'님 말씀대로 예전 추억의 댄스곡을 정말로 기가 막히게 재해석해서 보여준다면, '다양성'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노래도 댄스도 망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보여 지네요...댄스곡 위주인 아이돌 메인 보컬도 3분 내내 노래하면서 댄스 보여주기는 쉽지 않겠죠...(이게 잘 된다면 그건 '보아 급'이라고 봐야 할 듯...)
    일단 '부정적인'시선 속에서 시작하는 '불명2'이므로, '나가수'처럼 '의외의 반전 무대'를 선보여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뀌게 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2011.05.17 04:3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기 나온 아이돌은 댄스곡을 충분히 소화해낼 재량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나가수 급의 가창력을 기대하고 본다면 당연히 실망을 하겠지요.
      하지만 그런 것이 없는 속에서 그냥 "불후의 명곡" 으로 봐주고 시작을 하면 나름 재미있을 겁니다.

      2011.05.18 00:42 신고
  6. 불명2 보고싶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신선하고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듯... 나가수와는 또 다른 음악장르를 보여주고요.나가수는 경쟁이라는 구도와 너무 묵직한 분들이 나와서 보는 사람도 심히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그리고 댄스와 가창력을 고루갖춘 보아나 바다 같은 가수는 결코 나가수에 나갈 수 없으니까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시청자로서는 땡큐인듯...비교하는 것보다는 각자 다르게 보면서 즐기면 될듯...

    2011.05.17 05:39
  7. 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를 모르겠네? 나가수와 불후의 명곡을 왜 비교하지?

    2011.05.17 08:14
  8. 당근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성오빠 1위^^!

    2011.05.17 14:51
  9. wunderkammer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이저와 마이너로 비교하셨는데, 비교가 틀렸습니다. 그들은 모두 메이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고 프로입니다. 노래를 불러서 돈을 벌죠. 아이유가 다른 직업이 있고 아르바이트로 노래하나요?

    프로는 경력과 무관하게 결과물로 평가받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만약 님이 아이가 있는데 수술을 해야 합니다.
    두 의사가 있는데 한 의사는 이제 자격증을 딴 의사이고, 다른 의사는 경력 20년차에 수술경험도 많습니다.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그럼 무경력 의사가 '나는 마이너이므로 마이너 평가를 해달라'라고 할 수 있을까요?

    프로는 결과로 말하지 과정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2011.05.17 22: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흔히 논쟁하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쓰시는 "가정법" 을 쓰시는군요.
      그럼 이렇게 되물어보겠습니다.
      20년 경력의 의사는 의사가 되자마자 20년 경력을 쌓았나요?
      프로라고 해도 20년경력과 갓 대학 졸업한 의사하고 비교를 할 수
      없는법입니다.

      당연히 결과야 20년 경력의 의사가 좋지요.
      그렇다고 해서 1년 경력을 쌓은 의사는 의사가 아니다 라고 평가를 하시던가요?

      2011.05.18 00:40 신고
    • wunderkammer  수정/삭제

      독해력이 떨어지시네요. 경력이 안 되면 의사가 아니라고 했습니까? 오히려 프로가수들을 '마이너'라고 표현한 건 님입니다.
      경력이 23년된 임재범도 프로가수고, 경력 7년의 예성도 프로가수이지 임재범은 메이저고 예성은 마이너가 아닙니다. 오히려 사회적으로 보면 예성이 메이저였고 임재범은 마이너였습니다.
      1년 경력 의사는 마이너고, 23년 경력 의사는 메이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동네에서 개원하면 똑같은 의사일 뿐이고 똑같이 경쟁하는 게 맞습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실력이 늘 거라는 건 착각이죠. 적어도 아이돌들이 '춤추며 노래할 수 있다'라는 님의 말대로라면 나가수에 도전할 생각을 해야 할 겁니다.
      불후의 명곡은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할 노래경연은 절대 못될 겁니다... 일종의 학예회가 되겠죠. 유치원 학예회... 그러고도 그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 걸 보면 참... 임재범이 100만원돈 가지고 사는 동안...

      2011.05.29 07:31
    • rock  수정/삭제

      아이돌들이 저평가 받는 것은 그들이 경력이 딸리거나 마이너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순전히 "내공"이 부족히기 때문입니다. 가수는 기획사에 들어가서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간에 걸친 음악적 소양 축적과 함께 심리적 수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획사에 의해서 "찍어진" 아이돌들에게 이러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죠. 또한 이렇게 이미 만들어진 가수는 고정된 성향에 의해서 뮤지션 다운 가수로 성장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게 됩니다.
      일례로 임재범이나 박완규, 김현석 등과 같은 대형 가수는 가수로 데뷰하자마자 그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경력이니 마이너니 이런 이야기는 듣기가 조금 우습네요.

      2011.06.04 05:17
    • WWW  수정/삭제

      아니 그럼 마이너리거들은 프로가 아니란소립니까?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보면 화나겠네요 맞는 표현 사용하신 것 같은데요? 마이너 뛰는 선수들도 모두 실력 좋은 A급이상 선수들입니다. 다른직업이 있고 아르바이트로 야구하는것과는 급이 다르죠

      2011.06.04 07:49
    • wunderkammer  수정/삭제

      프로는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말을 못합니다.
      남의 돈을 받는 한 '제대로'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돌이나 임재범이나 똑같은 가수이고
      이젠 야구에서처럼 마이터이니 메이저니 하는 식의 리그가 없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대중적인 것으로만 미루어보면 여지껏 아이돌들이 메이저였고 임재범이나 장혜진 김범수는 마이너였습니다. 대중들이 대우를 그만큼 해줬다는 겁니다.
      이젠 똑같은 리그에서 싸워야죠. 메이저였던 가수가 마이너 가수들이 올라왔다고 해서 자기가 마이너로 기어내려가면 안 되는 거죠.

      2011.06.19 14:14
  10.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나가수도 금방 질릴거 같아요. 원곡의 참맛이란게 아주 중요한 건데 즉흥적으로들 편곡을 해서 .... 뭔 말인가하면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인데 편곡을 해서 새로운 맛을 얻는 대신 '원곡의 맛'이라는 엄청 큰 것을 잃고 있는중이기 때문에 결국은 '맛이 없어서 질린다'는 거죠. 된장으로 아무리 신선한 동서퓨전 요리를 만들어도 결국 많이는 못 먹고 그냥 된장찌게 먹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거 같아요.

    가창력 좋은 가수들은 무척 많기 때문에 굳이 찾고 모으고 경연시킬 필요가 없는데 괜한 짓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2011.05.18 00:35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런 것을 감안하면 나가수도 뭔가 아이디어가 나올 것입니다.
      어쨋든 비슷한 컨셉이긴 하지만 다른 취지의 프로그램을 굳이 비교하면서
      깔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1.05.18 00:41 신고
  11. 곱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들이 좋은 모습 보여줘서 안하느니만 못한 방송이 안되기를 바랍니다~

    2011.05.18 01:19
  12.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를 떠나 최근 kbs가 보여주고 있는 타방송국 따라하기가 좀 신물이 나네요
    아마도 안보게 된다면 그 감정적 반감이 상당부분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11.05.19 05:20
  13. 리스토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즐거울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기다려지는 예능프로가 생긴것 같습니다.^^

    2011.05.20 03:21 신고
  14. KT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 얘기가 정답인듯.. 마이너리그도 프로입니다.

    2011.06.04 10:59
  15. 멘토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그런데 프로는 차마눈뜨고 볼수가 없는 나가수짝뚱입니다 피디..정망 욕나오는..그게 피딥니까 그냥 차라리 표절이라고하지..가수들 수준이야 어차피 님 지적대로 마이너니 참고보아주지만 정말 이런프로는 망해야합니다 ..정의사회...그 피디놈 정말 욕먹어쌉니다. 아이돌들이불싸왑니다 이프로 한달이나갈까요

    2011.06.04 11:25
  16. ....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나가수와 불후의명곡2를 비교하며 깔건 없다고 하시지만,
    불명2의 프로그램 진행방식에 대해서는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하지 않을까요?
    타방송사의 프로그램 포맷을 그래도 베껴가는 방식은 너무하지 않나 싶네요.
    가수들의 실력차이는 뒤로 하더라도, 국영방송으로 주말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이
    타방송사를 그대로 표절하다니요.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그나마 모방을 해서 더 낳으면 좋으련만, 이건 베껴도 이렇게 조잡스럽게 베끼다니...
    가수들은 열창하고 열심인데, 왜 보는내내 찜찜한 기분이 드는 걸까요?

    2011.06.04 14:53
  17. johnkim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이너리그도 프로지만, 그 마이너리그들이 메이저리그 밥그릇을 야구실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생판쇼로 뺐어간다면 이야기가 다르지요. 그리고 불후의 명곡2 제작 방식이 나가수와 너무 똑같아서 꼭 비교해달라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2011.06.06 23:18
  18. Penciler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수와 불후의명곡2를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면서 메이저와 마이너라고 굳이 구분을 하셨네요..글쎄요 두 프로그램에 나오는 가수들을 메이저와 마이너로 굳이 구분해야할까요..둘다 프로페셔널인데 등급을 가르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만의 영역에서 대중에게 어필하는 것이죠. 문제가 되는건 아이돌의 실력입니다. 나는가수다 보다가 불후의명곡2 보니 그냥 장기자랑 수준인거 같더군요. 적어도 프로페셔널이라면 상대적인 비교를 하기에 앞서 대중이 요구하는 가창력의 절대치는 넘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그리고 김범수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데뷔 20년차와 데뷔한지 10년도안된 아이돌간의 비교가 어불성설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아이돌들이 데뷔 20년차가 되면 모두 김범수급이 되는건가 싶네요? 글쓴이님의 주장의 전제는 적어도 이것이니까요...그리고 댄스가수 운운하시면서 글을 맺으셨는데, 가수는 노래부르는 사람이지 댄서입니까? 댄스가수라면 적어도 '가수'라는 말이 댄스 뒤에 붙는다면, 가창력은 필수아닐까 싶네요...

    2011.06.19 00:38
    • wunderkammer  수정/삭제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여지껏 실력도 없으면서 기획력으로 메이저 대접 받던 아이돌들이, 마이너 시장에 널부러져서 죽어가던 신급 가수들이 올라오면 실력으로 맞대결해야지 비실거리며 도망가면 안 되죠. 적어도 남의 돈 받는 가수들이라면요.

      댄스가수는 노래를 제대로 못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는데, 마이클 잭슨이나 마돈나, 레이디 가가나 비욘세가 노래하는 걸 좀 들어보라고 하세요.... 예전에 퀸의 프레디 머큐리는 라이브 공연에서 방방 뛰어다니면서도 CD급의 소리를 냈습니다.

      2011.06.19 14:16
  19. ★아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후의 명곡 2가 만약 현재의 방식이 아닌 과거의 방식으로 했다면 전혀 비교할 가치를 느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 2가 보여주는 방식은 나가수에서 보여준 방식과 다른게 없었습니다. 결국 스스로가 자신들의 이점. 즉 아이돌 보컬들이 나오고 선배님들이 직접 나온다는 그러한 이점을 버리고 나가수가 보여준 모습을 거의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현재 불후의 명곡 2는 시청률이 상당히 정체되어 있죠.
    그리고 그런 방식을 택하다보니 가뜩이나 스캐쥴 문제가 복잡한 아이돌의 입장에서는
    하차문제가 거론될 수 밖에 없고, 프로그램이 가면 갈수록 산으로 가고 있지요.

    그리고 굳이 기존의 명 가수들과 아이돌 가수들을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거 아세요?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 중 YB는 이른바 락 매니아들에게 욕을 먹은 가수였습니다.
    락 한다면서 그딴 락 한다면서 말이죠.
    김범수나 박정현도 딱히 좋은 평가를 받은 가수는 아니었고....
    결국 가수들의 평가는 그들의 경험을 통해 알려진다고 봅니다.
    즉 현재 아이돌 보컬들에게 그들 정도의 가창력을 요구하는건 너무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에게 맞게 상품화가 되었거든요.
    김범수 박정현 이런 솔로가수들은 그들의 목소리가 상품이기에 거기에 맞춰지는 것이고
    아이돌 가수들의 보컬은 그들의 목소리가 상품자체가 아니라 상품의 구성요소일 뿐이죠.

    2011.06.25 11:06 신고
  20. 삐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수를 빠짐없이 본 입장에서... 불후의명곡을 보니 음치들이 노래하는것 같은 기분만...
    분명 일반인보다는 잘 부르는거겠지만
    왠지 음치들같은 느낌이 듣는내내 들었음 -_-;;;;;;;;;

    2011.06.26 20:21
  21. 나가수팬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잘 못 쓰신거 같네요. 글쓴이가 이미 메이져니 마이너리그니 구분을 하고 비교를 하고 있으니 도대체 말을 하시고 싶으신게 뭐지 알수가 없네요. 저는 요즘에 정말 나가수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나가수를 보게되다가 불후의 명곡2을 보게 되었는데 조금 아닌듯 싶네요 글쓴이가 말씀했듯이 백지영을 언급했는데... 정말 말이 안되는 억지 같네요. 백지영이 댄스 시절이였다면 지금의 나가수에는 나올수 조차 없었게져. 지금의 아이돌들이 안되 라고 단정 짓고 싶지는 않네요. 하지만 지금의 재롱잔치 같은 모습을 보면는<나는 가수다와 비교 했을때> 그냥 아이돌들의 스케쥴이 하나 더 들어 났구나...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물론 칭찬도 해주고 싶습니다. 요즘 외국에서도 한창 한류 열풍이 불고 있으니까요 비쥬얼과 퍼포먼스 한국을 알리는 휼륭한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굳이 왜 나가수와 비슷하게 했을까요 ..... 너무 욕심을 부린거 같네요 그냥 아이돌들이 잘할수 있는 것을 그냥 했으면 좋겠네요

    2011.06.27 10:40


영웅호걸이 폐지가 되고 김연아를 주인공으로 한 <키스 앤 크라이> 가 다음주 부터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게 김연아에게는 사람들에게 피겨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관문일지도 모르지요.
그렇기에 김연아가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녹화에 참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거기서 거둬드리는 수입을 가지고 피겨게의 발전에 기여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구요.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건 단지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KBS에서는 <불후의 명곡2> 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나 전작인 <불후의 명곡> 과는 사뭇다른 형식으로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원래의 <불후의 명곡> 은 한때 잘 나갔던 그러한 가수에게 재조명을 맞추고,
그 가수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섭외가 되고 그 가수의 명곡들에 조명을 받게 하는 그러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불후의 명곡은  아이돌 멤버들이 출연해서 선배들의 명곡을 부르면서
서로 경합을 방식으로 기존의 <불후의 명곡> 과는 차이가 있지요.

(창민, 효린아 지못미...)

간단하게 말핬지만 이름만 빌렸을뿐 <위대한 탄생> 보다는 프로수준이고,
<나는 가수다> 의 아이돌 버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도전 1000곡에서 숫자를 줄인것과 개개인이 참여한다는 것,
그리고 주인공이 아이돌이라는 것과 가사를 기억할 필요가 없다는 점 외에는
뭐가 다른지 궁금하긴 하네요. 



작년에 "슈퍼스타 K2" 열풍이 불자 대한민국의 예능계는 "리얼 버라이어티" 에서
"오디션 버라이어티" 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로 가장 먼저 <위대한 탄생> 이 나왔고 이제는 <나는 가수다> 가 나왔습니다.
<위대한 탄생> 에서 아마츄어 들이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면도 좋으며, 
훌륭한 가수들과 작곡가들이 멘토 정신을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나는 가수다> 에서 정말 미친듯한 가수들이 나와서 미친듯한 열정으로 최상의 노래들을
들려주는 것은 우리의 귀를 뻥뚤리게 해주고 시원하게 해줍니다.
제가 아무리 아이돌을 좋아하지만 어렸을때 즐겨들으며 감동받았던 그 노래들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입니다.
확실히 제대로 된 가수들의 실력을 어김없이 볼 수 있는 그러한 환경도 좋습니다.

<나는 가수다> 를 조금 뒤늦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뒤늦게 본다고 감동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
그리고 워낙 많은 분들이 <나는 가수다> 에 대한 포스팅을 하셔서 글솜씨가 조금 딸리는
저는 포스팅을 안하기에 마치 그것도 안보는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그건 또 아닌 상황이지요. <나는 가수다> 는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헌데 한편으로는 이 둘을 중심으로 해서 너도 나도 "오디션 예능" 만을 추구하는 현실 자체는
참으로 안타깝다고 할 수 있어요.
이는 <나는 가수다> 와 <위대한 탄생> 이 좋은 프로그램이냐 아니냐와는 별개의 문제인것이지요.

최상의 보약이라도 "매일" 먹는다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매일" 먹는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 아무리 좋은 것도 식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는 가수다> 까지만 이라면 적당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TV를 틀었는데 너도 나도 다른것은 하지 않고 오디션만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여기를 틀었는데 여기서는 회사원을 끼리 경쟁해, 저기를 틀었는데 여기서는 가수끼리 경쟁해,
또 저기를 틀었는데 아이돌끼리 경쟁해, 다른데를 트니까 이제는 연기자끼리 경쟁해.....

솔직히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얼마나 TV 프로그램이 단조로워 지겠습니까....?
물론 원조인 <나는 가수다>는 살아남을지 모르지만 그 아류들이 많이 짐에 따라
<나는 가수다> 에 영향을 끼칠 수 도 있으며 또한 아류들끼리 서로 비슷해짐에 따라 질리거나
맞물려서 별다른 재미없이 서로 경쟁할 수 있는 그러한 일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항상 아쉬운 점은 이것입니다.
한국의 연예계는 뭐 하나 된다고 하면 그것만 죽어라 따라는 경향이 있는 것이지요.
후크송이 떴다하면 후크송"만" 찍어내는 경향이 있는가하면 "소몰이 창법" 이 인기가 있으면
"소몰이 창법" 만 합니다.


이런 식의 방식때문에 시대를 잘못타면 아무리 실력이 좋거나 뛰어나도 묻히기 마련이지요. 
일례로 "후크송의 시대" 에는 뛰어난 발라드 가수들이 자리를 잡지 못해서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너무 흔했으며, "소몰이 창법" 의 시대는 사실 걸그룹 중에서 최고의 라이브라고 하는
"천상지희" 역시 묻히는 그러한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좀 다양해 질 수는 없는 것이고 균형잡힌 그러한 상태로는 남아 있을수는 없는 것일까요....?
어차피 정말 뛰어나거나 정말 특별하지 않으면 대박나는 경우도 없는 상태이긴 한데요.
 


<나는 가수다> 가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 당시 글을 적을때
"아마 6개월 되면 너도나도 오디션 하고 있을 겁니다." 라고 글을 적은 바가 있습니다.
아직 6개월도 채 안되었지만 벌써 그러한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패러디로 사용하는 "나는 개그맨이다" "나는 배우다" 등이 아마 실제로
어떤 방송사에서는 기획되고 있을지도 모르며 아이디어가 들어갔을 수도 있지요.

그렇기에 걱정이 됩니다.
여태껏 지켜본 결과 한국 문화가 "대세 따라잡기" 에 민감한 문화라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지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가운데서 <나는 가수다> 의 자리는 고유하겠지만, 
비슷한 형태의 프로그램 가운데서는 조금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을 확률도 크지요. 

방송사에게 조금 다양해질 것을 권유해봅니다만... 솔직히 현실성이 적다는게 아쉽네요.
어쨋든 앞으로 오디션 방송 이외에는 볼게 없어질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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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후동명 정수정만세!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중문화란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마련이라 막장이 예능에도 나올 줄은 알았지만
    그게 리얼예능이 아닐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여기서 막장이란 언제 일탈할지 모르며 한계없이 치닫는 폭주기관차같은 비유..)
    보호받지 못하는 사생활.. 과도한 압박.. 온갖 논란과 비난.. 부족한 경제적 보상..
    그럼에도 끝나면 시들해지는 보이는 것만 소비하는 대중의 편식..
    (제발 가수를 가요방송에서만 봤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말이죠..)

    즐거운 어린이날~

    2011.05.04 23:50
  2. 발키리작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한국 대중문화계의 일단 방향이 정해지면은 너도 나도 일관성(?)을 유지하는 그 근성(?)은 휴....

    2011.05.05 00:11
  3. 음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전체적으로 소용돌이 문화입니다.
    인구의 과도한 서울+수도권 집중(한국인구의 약 절반)이 바꾸지 않는한 이러한 소용돌이 문화는 계속될 겁니다.

    2011.05.05 00:45
  4.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크송이 대박치니 너도나도 후크송 오디션이 대박치니 너도나도 오디션...
    이럴때일수록 참신한게 잘 먹히는 법이죠 언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하하몽쇼가 제일 좋았는데 불미스러운 일로 폐지되고..쩝 sbs에서
    다시 해줬으면 좋겠네요...

    2011.05.05 03:43
  5.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세 따라잡기 ㅎ 어쩔 수 없죠 ㅎ
    매일 포도만 먹다가 어느 날 먹게된 배 한조각
    그 배가 너무 맛있어서 그 배만 먹고 다른 과일은 쳐다보지 않는
    어쩌다 새로운 맛있는 사과를 맛 볼때 까진 그 배만 먹겠죠 ㅎ
    그 놈의 과일은 질리지도 않나봐요^^
    아니면 다른 과일을 맛보러 다니기가 귀찮은 건지 ㅎ

    2011.05.05 04:09
  6. 코봉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디션예능이라는것도 언제까지 계속 가지는 아닐테지요. 요즘 트렌드가 오디션예능이 대세니까 너도나도 오디션프로그램을 따라하는거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트렌드도 계속가지는 아닐테고 어느시점부터는 다시 새로운트렌드가 부상할수도 있겠지요. 한때 리얼버라이어티가 새로운트렌드로 대세를 이루었을때도 모든공중파에서 너도나도 리얼버라를 내세우지않았습니까? 그런것과 똑같은거겠죠. 하지만 이런것도 전부다 따라갈려는추세이다보면 언제가는 대중들도 식상해할겁니다. 비슷한프로들이 너도나도 맨날 같은식으로 나오니까말이죠.

    2011.05.05 05:02
  7. Jude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위 이야기 하는 '유행'에 민감한 곳이 연예계죠.. 확실히 한가지 장르가 뜨면 우후죽순처럼 마구 비슷한 아류 아이템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소몰이 창법 예를 드셨는데... 소몰이 창법 전에도 하나 더 있었죠. 조성모가 화려한 뮤직비디오로 뜨자 한 동안 뮤직비디오의 드라마화가 굉장히 심했었죠.. 개인적으로 뮤직비디오는 노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할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노래보다는 뮤직비디오에만 가수들이 몰빵을 하는 기현상도 있었고.. 여하튼 너무 시류에 편승만 하려 하는 대한민국 연예계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1.05.05 07:12
  8.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을 편하게 오르려면 앞서 올라가는 사람의 뒤만 졸졸 쫓아가면 됩니다.
    손쉽게 장사를 하려면 요새 벌이가 잘된단 업종을 골라 개업하면 될테구.

    결국 돈(방송에선 시청률)의 문제라 봅니다.
    리스크가 있는 새 아이템을 시도하는 것 보다는 카피가 젤 안전하니까요.

    단지 이런게 한국문화만의 단점은 아닐겁니다. 외국도 마찬가지일테죠.
    리얼리티 쇼의 난립과 오디션 프로그램의 범람은 양키들이 선구자니까.

    열풍이 시들해져 산들바람이 되면 알아서 정리들이 되겠지만 당분간은
    좋으나 싫으나 지켜볼 밖에요.
    여전히 걸그룹들이 양산되는 이유도 같을텐데 이건 뭐.. 그냥 패스하죠.

    흔히 쓰는 말이 있잖습니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물론 쫌 빨리 지나갔으면 하긴 합니다만요.

    2011.05.05 12:33
  9. 턱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대중문화는 유행에 너무 치중해버리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애초에 지금 아이돌들도 몇 년 전 열풍이 불 때 양산하지 않고
    3분의1이나 반정도로 줄어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부디 나가수 열풍으로 또다시 소몰이창법의 데자뷰가 일어나지 않기를...

    2011.05.05 22:19
  10.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계만 그런가요?

    한국 사람들이 다 그래요... ㅋㅋㅋ

    2011.05.06 02:20
  11. chris_p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종의 유행...이라고 봐야할 것같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래 블루오션을 노리기보단 레드오션을 계속해서 파는 경향이 좀 있죠.
    박세리 선수 이후 골프-김연아 선수 이후 피겨에 대한 관심.
    소몰이 창법-후크송 열풍
    숙박형(?)리얼리티-감동강조 리얼리티-오디션 방송 그외 등등....

    어쩌면 황엽님 말씀처럼 한국문화만이 그런게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인데 우리나라가 규모가 작다보니까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요. 하지만 오디션 열풍도 불만이 많이 일어나고 있으니 곧 신선한 다른 소재가 나온다면 금방 또 옮겨갈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열중하는게 꼭 반드시 나쁘다곤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조금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새지만.....

    요즘 한류와 케이팝 열풍과 우리나라 아이돌들이 외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것의 원인 중하나는 이런 성향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과도하게 집중되다보니 경쟁속에서 튀려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그로 인해 높은 수준으로 진입하게 된 부분도 있으니까요.

    우리나라는 또 아이돌이냐며 무시하지만 일본이나 아시아지역, 심지어 유럽쪽에서는 자국의 아이돌들보다 여러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 아이돌들에게 열광하고 있죠.

    2011.05.06 09:38
  12. 불쬐는고양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칠성사이다가 절대 코카콜라가 될 수 없었던 이유가 히트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겼던 유사품 때문이라고도 하져. 하나라도 흥하면 우루루~ 이게 국민성이고 우리 사회의 문화인 것 같아요. 오디션프로그램 벌써부터 식상해져서 요즘엔 별 관심도 안 생기더라구요.

    2011.05.08 04:26 신고
  13. 당연하죠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의 다양성.. 말은 좋지만 그렇게 하기엔 한국이란 시장이 턱없이 작기때문입니다..
    서울및 수도권에 집중하는거.. 먹고살데가 이쪽밖에 더있나요?
    그러니 몰려들수밖에 없는것이구요..

    2011.05.15 23:26

다들 하는 포스팅이었던 <나는 가수다> 의 포스팅을 저는 어제 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가수다> 를 보고 어제들 많은 블로거들 및 댓글들에는 폭풍 비난들이 쏟아졌습니다.
그 마음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니 어쩌면 당연한 분노일지도 모릅니다.

이소라의 이기적인 주장도 그렇고 김건모가 다시 재도전 한다는 것도
그렇고 줏대없이 룰을 바꾼 PD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뒷북을 치는 것 같지만 제가 느낀 감정 몇마디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내가 인정할 수 없어" : 1인 3역하는 이소라 

이소라는 사실 <나는 가수다> 의 가장 큰 공신중에 하나면서도
어제는 스스로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그러한 일을 저질러버렸습니다.
<나는 가수다> 에 첫 곡을 부르면서 시작하자마자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울려놓고 나서,
지금은 다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는 이소라가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소라를 보면 현재 1인 3역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참가자로써 노래를 부르는 출연자로써의 몫도 한 몫을 하고 있고,
어제 김건모 사건을 보면 자신이 마치 판정단이라도 된 것처럼 "김건모의 7위를 인정할 수 없어" 라면서
판정단의 역할까지 함께 하고 있구요.....
그리고 프로그램을 좌지우지 하면서 녹화를 중단시켰다가 진행하려는 후배를 윽박지르는 
그러한 프로그램의 감독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뭐 역할이 중요하던지 간에 꼭 이소라가 사사건건 이렇게 판정까지 해가면서 참여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판정단은 무슨 필요가 있겠으며, 인터넷 투표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는 도대체 무엇이 의미가 있을까요...?

이 프로가 <나는 가수다> 인지 <이소라의 프로포즈 II> 인지 착각하게 만드네요. 
이소라의 노래도 즐기고 있고 정말 그 노래를 듣자 마자 "바람이 분다" 를 다시 꺼내서 무한 반복했을만큼

감동을 주었던 이소라이지만 어제 자신이 원하는대로 가지 않자 떼쓰는 6살짜리 모습을 보여준 이소라는
솔직히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에 정엽이 7위할때는 가만히 있더니 김건모가 7위를 하니 이렇게 성질을 부리면,
"김건모는 절대 탈락할 수 없다" 라는 자기의 주관을 굳힌 것 밖에 더 되겠습니까..?
앞으로 이소라가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면 절대 떨어뜨리지 못해야 하는것인가...? 하고 의문까지 생기네요.



 
- "립스틱 때문에 떨어졌나보다" : 김건모씨 후배인 정엽을 본받으세요..


어제 김건모는 탈락을 하자마자 여러가지 이유를 들면서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어제 7위라는 결과는 "가수왕" 김건모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 였나 봅니다.
물론 자신의 실력에 자신을 갖는 것은 당연하며 당연히 자신감 있게 무대를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원숭이도 나무에도 떨어질 수도 있으며 천재도 실패할 수 있음도 인정해야 합니다.

김건모가 7위를 했다고 해서 아무도 김건모에게 "정말 노래 지지리도 못한다" 하지 않습니다.
정말 이러한 무대에서의 순위는 말 그대로 숫자에 그 이상 큰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첫째주에 정엽이 7위를 했다고 해서 백지영이나 김건모보다 훨신 떨어지는 그러한 가수들로
사람들이 정엽을 평가를 했습니까?


정엽이 7위를 했지만 모두들 정엽을 칭찬하기를 1위같은 7위라면서 칭찬을 했습니다.
만약 김건모가 멋있게 인정했다면 모두 김건모의 7위를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 김건모의 변명 등은 정말 자신이 7위임을 증명을 했습니다.
어제의 김건모는 오히려 7위의 정엽에게 배웠어야 했습니다.

정엽이 탈락을 했을때 정엽은
"Nothing Better가 너무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불려진 노래라서 그랬나봐요.
다른 곡을 불렀어야 했는데.... 아마 다른 곡으로 했으면 잘했을 거에요" 라면서 변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엽은 깔끔하게 인정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꼴찌다.. 아... 내가 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속은 일등이다! 아자!" 라는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분명 자신이 최선을 다하고 곡 선택에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것에 대해서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쿨하게 꼴지라는 점은 인정한 후에 자신이 훌륭한 가수들과 함께 한다는 것으로도 만족했던 것입니다.


김건모가 "립스틱" 에 미련을 두면서 자꾸 그것을 언급하는 일이 없이,

"이번에는 뭔가 안 좋았나 보다... 참 아쉽다..." <- 이 정도로만 언급했어도 쿨했을 것입니다.
김건모가 스스로 자신의 최고의 히트곡인 <핑계> 를 기억해내기만 했어도
이렇게까지는 안했을 것 같습니다.  



재도전을 못이기는 척 하면서 받아들인 것도 그렇지만 충분히 대중들이 이해해줄 수 있는 부면도,
본인을 정당화하면서 만회를 하기 위해서 변명아닌 변명을 해놓는 부면은 김건모를 
참.... 뭐냐... 속이 좁게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PD까지 동참해서 더 그렇게 만든것 역시 실수 였습니다.  




- 김건모의 7위가 다시 예상될 수 있는 이유는 

흥미롭게도 김건모가 한가지 망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판정단 역시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고 이소라의 추태와 김건모의 찜찜한 재도전,
그리고 갑작스럽게 너무나 쉽게 변경된 "룰" 에 관해서 알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법정에서 배심원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게 바로 감정호소입니다.
금지되어 있지요. 하지만 변호사들은 교묘하게 마음을 움직입니다.
결국 증거가 다 있어도 배심원들을 마음을 움직였다면 이미 그 끝난게임이나 다름 없습니다.;

헌데 김건모는 배심원이라고 할 수 있는 판정단들을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그들도 사람이고 감정에 앞서는 사람들인데 그들의 결정을 한번 싸그리 무시해버리고,
바로 그들 앞에서 다시 심사를 받는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물론 제작진이 싹 소위말해 "물갈이" 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벌써 인터넷 에는 이와 관련된 글이 엄청나게 떠돌아다니고 있고,
각종 댓글마다 상황을 설명하면서 김건모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정말 김건모가 노래를 잘한다고 해도...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한번 깎인 이미지를 복구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는 안되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을 해줘야 하지만....
사람이 판정을 내리는 일이라면 충분히 김건모는 쉽게 7위를 하게 될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박명수는 그와 관련해서 김건모에게 다시 질문을 합니다. 
다음번에 김건모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거냐?
저도 이소라, 김건모 그리고 김영희PD에게 똑같이 되묻고 싶습니다.
다음주에 정말로 김건모가 다시 7위를 받는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제작진과 이소라, 김건모에게 다시 한번 묻고 싶네요.
"다시 김건모가 떨어진다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아니 질문을 고쳐보지요...
"그 누군가가 다음주에 7위가 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PD는 정말 공평성을 논하면서 한번의 재도전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저 가수들을 12주간 볼 수 있겠네요.  
공평하게 이소라, 백지영, 정엽, 윤도현, 김범수, 그리고 박정현에게다 한번씩 기회를 줘야하니까요.
그게 공평성이고 모두에게 공정한 일이 아닌가요? 
참.. 다음주에 김건모가 떨어진다면 그건 확실하겠네요. 이번에 기회를 주면 안되겠지요...?


현재 입장으로 보자면 다음주 역시 "김건모 이외엔"  누구도 떨어져서는 안되고
"서바이벌" 의 의미 자체도 많이 희석되어 버린 정말 말로만 서바이벌인 것이지요. 

어쨋든 김건모와 관련해서는 한 블로거님께서 어제 제시하신 것처럼 재도전 기회를
어차피 한번 준것이라면 김건모는 그냥 자신의 제 실력을 한번 보여준 것으로 만족하고
깨끗하게 자진해서 물러나야 합니다.

그래도 김건모는 "자신이 7위는 못하는 사람" 으로 기억되기는 하겠지만,
그나마 그게 가장 알맞는 선택일 것이며 김건모도 그나마 이미지가 덜깎이고
이 프로그램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대로 실력파 가수들을 투입해서 열풍을 불었던 <나는 가수다> 가 3주만에 스스로 무너지는 
그러한 행동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보게 되어서 참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다음주 어떻게 될 것인지 한번 지켜보고 싶네요...

P.S. 박명수는 참고로 정말 어제 해프팅이 어이없었던 것 같습니다.
괜히 죄없이 진행했다는 이유로 한방 먹은 박명수도 약간 기분이 상했는지,
"아이구.. 참나..." 하면서 탄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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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다음 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긴 합니다^^ 저도~~

    2011.03.21 18:06 신고
  2. 화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진이나 참가한 가수들이나 너무 쉽게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날 그렇게 어이없는 모습들을 그대로 방송에 노출한 것 같고요. 그래서 더 안타깝네요.. 쩝.

    2011.03.21 18:23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1 21:38
  4. 렉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제동, 이소라, 김영희, 김건모 이 4명이 주동적으로 참 어리석은 선택을 했죠. 어쩌면 김영희 입장에서는 더 화젯거리를 만들어서 '욕하면서 보는 프로'를 노린거 같고요. 하여간 한가지 정말 안타까운 것은 평가단들이 편곡을 많이하고 기교를 많이 부리는 가수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편곡 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깊이 실어서 '노래를 누가 잘하나'에 치중한 가수에게는 낮은 점수를 줬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어떤 가수는 기교를 부리다가 음정조차 계속 틀리는거 같던데....이소라의 행동이 철없긴 하지만 혹시 그런 뜻은 아닐까....'OO이는 음정조차 계속 틀렸는데 김건모가 떨어지다니 동의 못한다'고 말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게 한번 생각해 봤어요.

    2011.03.21 21:44
  5. 원래버핏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3.21 22:17 신고
  6. 긴수염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건모에게도 재도전의 기회는 많은 고민을 하게 했을 겁니다.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는 동안
    대기실에서 자신의 심경을 털어 놓는데. 재도전을 한다면 rule을 어기는 것이라서 수많은 비난
    을 받을 것과 또다시 꼴지를 한다면 무슨 망신이겠는가?라며 재도전의 부담감을 말했습니다.
    반대로 도전을 거부한다면 결과를 인정하고 쿨한모습으로 퇴장해서 멋진모습으로 남을테니
    어쩌면 김건모에게는 재도전하는 것 보다 편리한 선택일 수 있는것이지요

    여기까지의 모습으로는 김건모가 재도전을 거부할것으로 보였습니다만, 돌연 재도전을 받아들이더군요. 재도전의 부담감과 재탈락의 위험성을 이겨내고 다시 도전 하려는 김건모만의 고민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재도전을 포기한다면 자신에게 쏟아질 무수한 비난들과 또다시 꼴지 할지 모른다는 중압감을 극복하지못하고 퇴장하는 용기 없는 모습일것이고, 자신의 노래를 사랑해준 팬들에게는 보이기 싫은 못난 꼴 일것입니다..20년차 국민가수가 그렇게 자신이 없어서 지레 겁먹고 포기해버리냐?는 비난도 받았겟지요.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더라면......김건모의 마음은 더 편했을것 입니다..

    2011.03.21 22:59
  7. 사건의 지평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객의 자세는 일류, 제작진의 처신은 이류, 출연자의 행태는 삼류인 멋진 방송이였다 봅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기는 하나 순위 프로그램은 아니다라고 생각했었지요. 청중에게 평가를 받기는 하나 그들에게 간택되는 것이지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고 생각했었지요.

    청중이 7명 중 마음에 든 무대를 하나 선택함으로써 그 수가 적으면 아쉽게 탈락하는 것으로 생각을 했지요. 즉 청중이 모든 음악팬들의 귀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또 똑같은 청중이라도 날씨에 따라, 사람의 그날그날 마음이나 분위기에 따라, 어떤 날에 방송을 녹화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가수, 노래라도 달리 들릴 수 있다고 봤을 때, 탈락은 예능으로서의 흥미 요소이지 절대의 요소가 아니였다 생각했었지요. 그 속에는 7명 모두 좋은 가수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할까요.(좋은 가수란 대외적으로 또는 내적으로 검증된 가수, 무명이라도 음악인들 사이에 인정을 받는다면 좋은 가수이겠지요)

    그러나 청중의 선택을 간택으로 바라보지를 않고 평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출연자들이 태반이였다는 게 문제 같더군요. 물론 평가는 어쩔 수 없는 요소이긴 하나 출연자는 그날 자신의 무대가 청중에게 호응을 못 받은 정도로 생각을 했어야 했다고 보며 평가는 시청자에게 맡길 가쉽의 문제였다 봅니다. 겉으로는 음악을 들여준다 했지만 속으로 내심 우열을 생각하고 동료끼리 순위 경쟁을 했다고 밖에 안 보이네요. 그것이 청중을 매료시키기 위한 선택의 경쟁이 아닌 청중을 놔두고 콩쿠르의 개념으로 음악을 하다 보니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봅니다.

    예능을 보려고 봤는데 스트레스만 쌓이는 프로그램이 됐네요. 편하게 예능도 보고 음악도 듣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았기에 기대했는데...
    이젠 누가 자신의 이름으로 매력있는 무대를 보여 주느냐가 아니라 누가 음정, 박자 하나 틀리지 않고 삑사리 없이 소화 하느냐를 봐야 할 것 같아 보기 싫네요.

    출연 가수들 몇몇은 자신이 대중문화를 하고 있는지 문화, 예술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문화, 예술을 하는 이들 만큼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예술로써 그려내고 비판하는 정신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더군요.

    2011.03.21 23:19 신고
  8. 느티나무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건모의 핑계감 찾는거..정말..꼴불견이였는데...문제는 평가단은 1등(즉, 자신이 제일 감동받은 무대..음틀리고..연주 틀린거 찾는게 아닌 감동 받은 무대..가슴에 남는 한무대에 투표를 합니다.) 저기서 건모는 자신의 무대가 많은(다수에게) 확~끌리는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구나 생각을 했어야지...꼴등을 뽑은게 아니라는거죠 ..

    2011.03.22 02:10
  9. 봉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내용의 초점을 제작진쪽에 더 맞추고 싶네요. 일이 있어 당일 방송을 못보고 기사부터 봤는데, 기사 내용을 보니 본방송은 아예 보고싶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당일 프로그램을 보지 못하고 댓글을 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첫화부터 논란이 되었던 것은 '편집' 문제였죠. 2회까지 본 저로서는 2회 정도의 편집이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없이 들려주려면 '음악프로'의 성격이 짙어지겠죠. 1절만 온전하게 나간다거나, 하이라이트 부분부터는 연결해서 보여준다거나 하면, 인터뷰 등이 삽입되는 것은 가수의 감정이나 분위기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거라 여겼고, 2회에서는 그게 어느정도 이뤄진 것 같았습니다. 3회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김건모의 탈락 논란은 제작진이 잘못 대처한 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가수들과 시청자들에게) 제시한 룰이었고, 본인들이 선정한 (청중)평가단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판을 제작진 맘대로 가지고 논거밖에 안되죠. 일밤이 시청률이 안나온 이유가 시청자의 요구를 잘 잡아내지 못했고, 소통도 부족했던 점을 꼽는다면, 편집 문제에 대해서는 개선의 의지를 보였던 반면, 이번에는 아에 그들이 하고싶은데로 해버린 것 같았습니다.

    출연진들이 정상적인 촬영을 할 수 없어서 그랬다는 내용도 있던데... 출연진 섭외가 어려웠을 거라는 질문에 '청중에게 진짜 음악을 들려주자'란 내용에 동의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홍보하지 않았나요? 동료가수 한명이 룰에 의해 같이 방송을 못한다고 프로그램에서 나가는 음악이 '진짜 음악'이 아닌게 되어버리는 건지, 아니면 동료가수가 함께하지 못해 본인이 '진짜 음악'을 못하겠다는 건지... 그런 가수라면 차라리 프로그램의 목적상 출연 안시키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청중을 위한 음악을 하는건지, 본인을 위한 음악을 하는 건지 구분이 안된다면 말이죠. 그리고 그 결정은 제작진이 하는 거구요.

    프로그램의 수준은 일차적으로 출연자 및 제작자들이 만들어가는 건데,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서로의 편의에 의해 (또는 어떤 목적으로 인해) 방송을 볼 사람들의 생각은 고려하지도 않고 짝짜꿍이 잘 맞아들어가면 외면당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예능프로그램으로서 명성이 높은 무한도전과 1박2일도 정해진 룰에 따르고, 지킬 건 지키는데, 임의로 편의봐주기나 조작의 의심이 조금만 보여도 바로 공격당하는 게 현실이죠. 하물며 '진짜 음악'으로 접근하려 했던 프로그램에서 안그럴까요? 제작진과 출연진이 하는 행동이 '진짜'가 아닌데 말이죠.

    2011.03.22 02:23
  10. 망고라이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쯧쯧 7등이라고 김건모를 무시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찌질한 행동때문에 욕먹는 것을 보며 안타깝군요.

    2011.03.22 03:15 신고
  11. fun_gi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제작진이 '논란 마케팅'을 노리고 편집 및 방송을 한 게 아닌가 싶네요...이소라는 '편집'만 잘했다면 충분히 욕 안 먹을 수 있었고, 김건모도 방송 짬밥이 몇 년인데, '재도전'하면 비호감되는 거 뻔히 알면서도 받아들이진 않았을 것 같고...
    저도 방송보고 '깜놀'했지만 왠지 '논란 마케팅'을 노린 김영희 CP의 '고도의 언플'이란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21일 녹화 끝났다고 했는데 '김건모'는 '멋진 재무대'를 보여주고 자진하차 하는 방식으로 물러날 것 같네요...이것도 '노림수'란 생각이 듭니다만.

    2011.03.22 04:11
  12. 탱탱구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아이폰으로 지나가면서 글 잘보고있습니다.

    참으로 공감가는 글입니다. 단지 우려스러운것은 이 모든것이 쌀집아저씨의 계략 혹은

    노이즈 마케팅일거라는 확신이 들어간다는것이 문제인거 같네요.

    CP의 위치에 있는 쌀집아저씨, 정말 대한민국 예능에 어쩌면 산 역사와도 같으신 분입니다.

    일밤의 10여년의 넘는 흥행과 역사속에 그가 있엇고, 대한민국에서 예능의 중심은 일밤이었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런 사람이 어제의 방송의 편집을 보면, 정상적인 제작자라면 당연히 편집하고 마무리했어야
    프로그램의 이미지와 김건모씨의 이미지를 보면 맞는것이다 생각됩니다.

    정 탈락되는것이 아쉬우면 어느정도 기간후에 탈락자들끼리 모와서 패자부활전 형식으로

    열고 그 경쟁에서 구제해서 본무대에 7인에 다시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면 좋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소라씨와 김건모씨가 지금 주 타겟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은 제작진이 자신의 출연자를 감싸

    주고 보호해주어야하는데, 그 논란을 이용해서 마케팅을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건모씨가 그가 주장하는대로 이벤트 떄문에 떨어졌다. 그러니까, 그런 탈락의 경험을 했던사람이

    그다음에 얼마나 멋지고 활홀한 무대를 준비해오겠는가.. 물론 보고싶고, 궁금합니다.

    그렇지만 서바이벌이라는 프로 제목과 함께 룰은 어떡해 되는건가요...

    제작자는 아무리 어떤 대단한사람이 방송에 나온다고해도, 그사람의 편의(녹화일정, 시간등)를

    봐줄수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방송의 룰까지 무시하면서 방송을 시켜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시청하는 사람으로 제가 의문이 다 듭니다.

    쌀집아저씨는 제가 보기에 감이 떨어진것도 아니라, 되려 이러한 논란을 이용해서

    상승해보일려는 야욕이 숨겨져있는거 같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제 망상일수도 있겠지만, 이 노이즈 마케팅이 사실이라면...

    정말 세상 무섭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어쩄든 다음주 시청률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모르겟으나, 아마 어느정도더 상승을 할거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등에 업고 말이지요.

    사람들은 착한예능, 착한 예능 을 외치면서, 어째 구설수, 논란 이 횡성한 프로에 더 손이 갑니다.

    그것을 쌀집아저씨가 노려서 자신의 출연진을 보호안하고, 그들에게 책임전가 및 논란의 중심에

    서게 하였다면 정말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해야 살아남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무서운 예능판이네요.

    2011.03.22 04:20
  13. ...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들이 여러가지 문제를 지적하기는 했지만, 제 생각에 그것들이 전부 문제가 되는것
    같지는 않고 몇몇가지가 프로그램을 보기 싫게 만드는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이소라의 태도가 문제시 되고 있는데, 저는 김건모가 떨어졌을때 이소라의 반응을 보고
    그렇게 기분나쁘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프로의 태도가 아니였다고 말하는 것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 프로그램을 출연하는 가수들의 입장에서 그저 방송 한번하는것 하고는 다른
    마음가짐이였을테고, 가수로서의 자존심같은것이 걸린 문제이니 본인이 좋아해마지않는
    김건모가 떨어진것에 대한 아쉬움이 표출된것이라 생각하면 크게 안좋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출연자들이 선택이 아니라 평가의 입장을 원한다는 것도 맞지만, 사실 가수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던지 제작진이 탈락자를 떨어뜨려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건모가 립스틱 핑계를 댄것도 저는 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선배로서 저런
    변명을 한다는게 보기에 안좋기는 하지만, 여튼 무슨 말을 하든 꼴지는 꼴지니까 하차를 하고
    다음에 한참 시간이 지난뒤에 한번 더 도전해도 괜찮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김건모의 변명은
    스스로에게 타격이 있을뿐 프로그램에는 큰 지장은 없을테니까요.

    문제는 제작진이 후배가수들이 원한다는것을 빌미로 제도를 바꿔버린것이지요.
    김건모가 가장 선배이긴 하지만, 그 프로그램에 나올때는 가수 대 가수로 나온것이지
    선배라고 떵떵거리려고 나온건 아닙니다. 선배라도 컨디션이나 선택한 곡의 소화정도에 따라
    충분히 실력발휘를 못할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그 가수의
    모든것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요. 물론 조금 충격은 있겠지만 전화위복으로 삼는게 맞겠죠.

    그런데 후배가 원한다는 것을 핑계삼아, 제작진은 가수들이 원한다는 식으로 가수들에게
    문제의 씨앗을 넘겼습니다. 그게 정말 지저분한 방법이란 말이죠.
    애초에 재도전이 있을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면 시청자들이 지금 이렇게 분개할까요?
    당당하지 못하게 제작진들은 책임을 회피하면서, 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요구받았을때 아무런 부담없이 덥석 나오는 가수가
    몇이나 될까요? 그만큼 어려운 섭외를 여러번 하지 않으려는 속셈이 너무 눈에 보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예상했던데로 무언가가 흘러가지 않으면 기분이 찜찜합니다.
    그런데 그걸 당당하지도 않게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이득을 얻기위해 일어난 일이라면
    더 말할것도 없겠죠

    2011.03.22 06:26
  14. 등심 위에 상추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느꼈던 불안함의 실체는 이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탈락자는 나오게 되어 있고,
    재도전의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었는데..
    이토록 쉽게 예상을 벗어난 '변명'이나 늘어놓다니
    보기 싫어지더군요.

    일단, 굳이 내보낼 필요 없는 부분을 내보냈다는 데서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출연자에게 책임을 넘겼다는 점.
    궁극적인 목적이야 어떻든 이미 그 과정이 아주 더럽습니다.
    더 봐야 좋은 감상을 가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11.03.22 09:17
  15. 청천지애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다음주 예상 시나리오를 말해볼까요?

    건모씨는 좋은 무대를 보여줄겁니다. 편집도 그쪽으로 집중될것이고 분위기도 그렇게 몰고 가겠지요.

    그리고 판정단이 7위의 결과를 내리더라도 7위로 발표되지 않을겁니다. 조작이라도 하겠지요.

    그 담에는 건모씨가 정중히 이제 보여주었으니 물러나겠다고 해서 7위를 구제할겁니다.

    위에 탱탱구리님이 노이즈마케팅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건 노이즈마케팅 맞습니다.

    그리고 쌀집아저씨에게는 출연진의 가수라는 자존심을 지키게 해 주는 것도 계산에 들어있겠지요.

    어쨌든 간만에 관심을 가지고 보던 예능인데... 씁쓸하군요.

    2011.03.22 13:59
  16.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읍니다
    모두들 더 열심히 노래부르는 가수들에게 기대를겁니다

    2011.03.22 14:02
  17.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김건모씨도... 욕먹을것도 뻔히 알고 또 다음주에 떨어지면 더 망신이라는것도 알고있었을텐데, 재도전을 했다는건...
    그만큼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거고...(어쩌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거겠죠.)
    인정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죠.
    저야 뭐 다들 잘 불렀다는 것 밖에는 모르겠지만, 김건모씨나 다른분들이 들었을때...
    혹은 자신이 더 못부른게 뻔한데 김건모씨가 탈락한다고 하니까 인정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죠.

    그렇다고 해서.... 룰까지 바꿔버린걸 모두 인정해야한다는 말은아니지만,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지 않나..싶어서요.

    +김건모씨가 깨끗하게 인정했어야 한다는점은... 동의를 안할수가 없네요.

    2011.03.22 23:59 신고
  18. 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이 가는 글 입니다...

    저는 또 어떤 생각을 했었냐면,
    만약 다음주에 김건모가 아닌 다른 사람들중 하나가 7등을 하게 된다면, 아무리 다음주의 7등이 다시 기회가 생긴다 해도 김건모는 뭐가 되는 것인가...
    결국 자기 살아 남기 위해 다른사람 보내는 짓 하게 된거 잖아요...
    저 김건모의 이기심...
    정말 다시 봤습니다.
    이소라씨는 솔직히 옛날부터 조금 희안한 타입의 사람이구나,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렇게 싫은 감정은 없네요.
    또 솔직히 저기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입장으로써 생각해 보면 이소라씨를 이해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여러분들 말씀하셨듯이, 김건모가 쿨하게 인정하고 물러났었으면 좋았을 텐데..
    새로운 가수의 무대도 보면서 서바이벌이라는 타입의 방송을 조금 더 즐겼을 텐데 말이죠...
    저 판정단, 지난주까지만 해도, 한번 저기에 껴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지금 솔직히 너무 아니네요.

    이런말 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방송이 생긴 후에 그냥 저에게 한번 스쳐진 생각 이었어요...
    왠지 이 방송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가수들도 특히 저런 톱가수들이라면 자존심도 굉장히 셀텐데
    언젠가 자살까지 하게되는 가수가 나오지는 않을까,

    좀 너무 극하게 생각 한 것인가요...

    내심 걱정이 되는 것은 저로써 어쩔 수가 없네요...

    2011.03.25 01:19

지난주에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정말 화제가 많이 된것 같습니다.
정말 쟁쟁한 가수들이 나와서 안 그래도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서로 경쟁을 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노래다운 노래를 들려주었으니 확실히 화제가 될 만도 했지요.
"오랜만에 가수 다운 가수들이 나왔다" 하면서 칭찬이 많은 그러한 현상이 일고 있지요.


저도 오랜만에 정말 뛰어난 가수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나마 윤도현, 백지영, 김건모는 예능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인물들이었지만,
브아솔의 정엽, 이소라, 박졍헌, 그리고 김범수는 보통 예능에서도 볼 수 있는 인물들이고,
그나마 음악 프로인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나 "김정은의 초콜렛" 그리고 "음악여행 라라라"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인물들은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반가웠지요.

"가수" 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CD와 차이가 없는 라이브를 보여준 것은
확실히 감동적이고 정말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좋은 법이 있으면 안 좋은 법도 있는 법이지요.
<나는 가수다> 가 화제가 몇가지 안 좋은 면을 보여주는 것도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드네요.
그래서 그 느낌을 오늘 몇마디 적어보고자 합니다.


- 댄스 가수들과 아이돌의 비평과 비난

자... 어떤 이들은 "아이돌이 비평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라고 말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실제로 가수라고 나온 아이돌 중에서는 정말 노래실력이 "영 아닌" 그러한 아이돌도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중에도 있기에 딱히 그 점에 있어서는 부정하는 법은 아니지요.
한 아이돌 가수는 자기가 "노래를 못부른다" 대놓고 방방곡곡 광고를 하고 다니는게
현실이니 상당히 욕먹을 만도 합니다.


허나 모든 아이돌이 다 그리 형편없는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
물론 저 가수들과 비교하자면 상당히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유, 태연, 창민, 종현, 루나 등은 오랫동안 경력을 쌓는다면 저들까지는 못 갈지라도 상당히
근접할 수 있을 만한 끼와 포텐셜이 어느정도 보이는 면도 있습니다.

아직 5년도 안된 아이돌들을 굳이 저들과 비교하면서 "못하느니" "발리느니"
이런 말 해봐야 좋을께 뭐가 있습니까...?
어차피 현재로 저들과 비교해서 아이돌들이 현저히 부족한건 이미 사실인 마당에서요.


또한 댄스가수들에 대한 비평도 심합니다.
물론 댄스 가수들이 대체적으로 부족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는 면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댄스가수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어떤 이들은 이게 가요계의 질을 발전시킨다라고 하면서 "댄스가수 추방" 식의
발언들을 하면서 그들을 비하합니다.

하지만 가요계도 발란스가 맞아야 합니다.
가요계에 아예 댄스 가수들이 없어진다면 어떨까요...?

한때 거의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시작된 "소몰이 창법" 의 시대에는 댄스가수들이
나오기만 하면 묻혀버리는 그러한 희한한 때도 있었지요.
그 당시에는 아이돌도 묻혀버려서 사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SS501 등의
팬덤이 강한 아이돌이 아니고선 살아남지를 못하는 시절이기도 했지요.

그게 딱히 좋은 현상이기만 했을가요...?
그 당시 가요계는 어떤 면으로 보면 단조롭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그게 나은 시대였을지 모르지만 TV만 틀어보면
항상 똑같은 창법만 구사하는 그러한 시대였지요. 소위 말해 "소몰이 창법" 이 시대였습니다.


너도 나도 소몰이 창법을 하면서 노래를 불렀고 그랬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는 가요계가
단조로워서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인정을 못받는 경우가 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V.O.S 같은 실력파 가수들도 그 당시 SG Wanna Be를 따라한다는 비난이 있었고,
그래서 그것때문에 힘들었다는 그러한 이야기도 떠돌았습니다.

지금은 반대로 실력파 가수들은 가고 아이돌들만 남아있는 그러한 단계이지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 가요계가 대체적으로 극과 극으로 항상 간다는 것이지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가요계는 "소몰이" 그리고 "아이돌" 이 둘로 나뉘어서 둘다
별로 다양한 면에서는 부족한 면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기회고 발라드 가수들이 부활하고 실력파들이 재기하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또 여론과 이때가 기회다 라면서 아이돌과 댄스가수들을 죽여버린다면 딱히 그것도
좋은 현상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90년대 말과 2000년대초에 아이돌들과 실력파들이 존재하던 그러한 시절이
가장 바람직하고 정말 들을 노래도 많은 그러한 시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댄스 좋아하는 사람은 댄스를 듣고, 발라드 좋아하는 사람은 발라드 듣고,
둘 다 듣고 싶은 사람은 둘 다 들을 수 있는 그러한 시대였으니까요.
(이수영, 홍경민, 박정현, 김현정, 김건모 등등 과 H.O.T, 젝키, 신화, 핑클, S.E.S, god)


- 너도 나도 똑같은 예능을 찍어낼까바 걱정된다


사실 이건 <나는 가수다> 에서 시작되었다기 보다는 <슈퍼스타 K> 의 영향이 더 크지요.
작년에 <슈퍼스타 K> 가 성공적으로 케이블에서 이루어졌고, 뒤에어 나온 <슈퍼스타 K2>는
실제로 공중파인 <청춘불패> 를 이기는 (씁쓸합니다만...) 그러한 현상이 있어왔습니다.
그 이후로 공중파에서도 너도 나도 이 포맷이 잘된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방향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예 MBC는 그냥 이제는 오디션 프로그램 전형으로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위대한 탄생> 그리고 주말에는 <나는 가수다> 그리고 <신입사원> 으로
승부수를 던짐으로 대놓고 오디션 프로그램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나는 가수다> 가 이 중에서 반응이 좋음으로 인해서 다른 방송사도 그런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SBS는 올해 4월에 <영웅호걸> 을 폐지시키고 김연아를 필두로 해서 피겨계의 영재들을 뽑는
<기적의 오디션> 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우리나라 예능계는 뭐 하나 잘되었다고 하면 그것을 따라가는 그러한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인의 성향이 약간 그런것 같기도 함... 미국에서도 세탁소 잘된다고 하면,
바로 경쟁자 앞에다가 세탁소를 차리는 한국 사람을 너무나 많이 본지라...)


<무한도전> 이 인기를 끌자, 그 뒤로 <1박 2일>이 나왔고 1박2일이 인기를 끌자 너도나도
1박2일의 뒤를 있는 예능의 형태가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즐겨봤던 <청춘불패> 나 <영웅호걸> 도 어느정도 <1박 2일> 과 비슷한
그러한 면을 두고 있는 것도 인정하는 부분이지요.
(똑같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형식에서 무한도전을 토대로 리얼 형태를 잡았다는 말입니다.
프로그램 팬들 너무 화내지 말길...)


한 6개월안에 TV만 들어보면 죄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지루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나는 가수다>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비슷한
아류의 프로그램들이 제작된다면 정말 볼게 없는 방송계가 되지 않겠습니까...?

장담하건데... 한 6개월 내로...
"최고의 개그맨을 뽑은 오디션" 을 중심으로도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 것이고,
이제는 "최고의 연기 지망생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도 만들것입니다.
똑같지는 않겠지만 <최고의 개그맨> <나는 배우다> 같은 프로그램들도 나올 것 같다는 예상이 듭니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야" 골라볼 재미가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또 프로그램이 단일화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너도 나도 리얼 예능만 찍고 있는 상황인데 한 6개월 후가 되면 너도나도 오디션만 하고 있겠군요.


<나는 가수다> 그 안에서 오랜만에 들어보는 실력파 가수들의 노래들은 너무나 좋았지만,
위의 상황과 같은 일이 현실이 될까봐 걱정이 되고 불안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게 다르고 가치관이 다릅니다.

<나는 가수다> 에 나온 가수들이 훌륭하다는 것은 모두 인정하는 반면에 그렇다고
댄스가수들을 갈아치우거나 아이돌을 없애야 한다는 식의 사고 방식 역시 잘못되 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이돌만 넘쳐나는" 시대에 어느정도 섞이는 것은 찬성하지만 또 아이돌과 댄스가수들이
다 없어진다면 그 역시 가요계가 다양해지지 않는 그러한 현상이 일기 때문이지요.

어쨋든 프로그램의 취지도 좋은데 부작용이 걱정됩니다.
항상 모든지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적절한 선을 유지하면서 좋은 음악 많이 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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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돼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따라쟁이입니다...비슷한 여러 프로그램이 나오면 팬들은 금방 식상하게 되고...그러면 또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하고...이런 과정들의 반복이죠 ㅜㅜ

    2011.03.08 16:39 신고
  2. 여강여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작부터 논란이 많네요....전 노래 중간중간에 맥을 끊는 편집이 싫더라구요...프로그램의 취지에 충실했으면 합니다.

    2011.03.08 16:43 신고
  3. 사건의 지평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요계에서 시작된 흐름이 예능계에 퍼지면서 방송 자체가 패러다임이 변화는 시기 같아요. 그런 징후들의 빈도수,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것 같으며, 누군가 터트리기만 하면 될 듯한 긴장되는 시기 같아요.

    분명히 과도기인 지금, 그 변화의 방향, 결과는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지만, 시류를 읽고 변화를 읽어낸다면 앞으로 몇 년은 가요계, 예능계를 지배할 것으로 보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고전하거나 도태되겠지요. 빅뱅의 예를 보더라도 이런 시기 기득권(인기스타)은 읍소하는 것이 중요할듯하며 피해를 줄여야겠지요.

    이것을 주체로써 바라보는 것보다 음악팬, 시청자 즉, 소비팬턴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으며, 한국사회의 단점이긴 하나 최고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빠른 소비, 유행패턴을 생각해야 할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이번엔 그동안 모인 물의 양도 많고, 물이 섞듯이 볼멘소리도 높았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는 것 같으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장담은 못하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소비의 주체들이 가요, 예능에 대한 권태감이 극에 달해 있는 듯한 느낌은 드네요.

    아이돌 음악도 댄스음악으로써 댄스음악 매력으로써 느끼면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어떻든 저렇든 십 대들에게 최고의 인기 장르는 댄스음악이기에 그 규모는 축소될런지 몰라도 인기는 유지할듯하며, 그동안 댄스음악에 관심을 보였든 소비층이 이번 변화에서 이탈할듯하며 가요계가 재편될듯하네요.

    2011.03.08 18:18 신고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아주 아이돌이 아주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음악에 다양성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뭐든 하나로 치우는것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2011.03.08 21:44 신고
  5. 압스쿨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기회에 서로 밀어내기 보다는 공존하여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분명 예전에 낮에는 신나게 댄스음악을 따라부르고, 밤에는 차분히 발라드를 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소라씨가 "너무 가리다보니 노래를 할 기회가 없어졌다. 가수와 관객 서로가 노래로 느끼면 된다." 라고 하셨던가요.
    아이돌은 그들을 보고싶고 듣고싶어하는 관객이 있으면 어느곳이든 달려가 춤추고 노래하는 열정이라도 있지않나요. 아이돌 일편이라고 너무 뭐라고 할게 아니라 자존심만 내세우며 시대탓만 하며 너무 관객과의 소통에 무심했던 비 아이돌 가수분들.. 이 기회에 조금 더 많이 모습을 보여주시고 노래를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오디션 포맷은 좀 날려주시고 가수와 관객 서로 즐겁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2011.03.08 22:32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08 22:41
  7. fantavii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향을 뭐라할 생각은 없지만 해외에서 돈벌어올때는 산업역군 취급하면서 실력은 무시하는 이중적 태도는..;;

    안됐지만 실제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거는 댄스/힙합 가수뿐인데.. 그건 다름아닌 국내 아이돌 편중때문이고

    2011.03.09 03:27
    • 냥냥  수정/삭제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우리나라 홍보는 정작 아이돌들이 다 해주고
      유투브 뉴스같은데서 파리 사람들도 샤이니 노래
      틀고 빅뱅이랑 소시 볼려고 먼곳에서 비행기까찌
      타고 10시간 넘게 오는데..

      참 아쉽죠..정작 우리나라 이미지 좋게 만들고
      한류 주도하는건 아이돌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저 실력 운운하기에 바쁘고..

      네이트 같은데서도 비주류 듣지만 한류를 위해서
      아이돌 존중해주자 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사람들도
      별로 없고..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2011.03.09 05:25
  8.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크송이 대박치니 너도나도 후크송 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랄까요..
    뭐 아무튼 이번 계기로 인해 경직된 음악시장을 한번 크게 휘졌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2011.03.09 06:33
  9.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들도 항상 여려가지 장르의 음악을 가지고 나오는데
    실력파 VS 아이돌 이렇게 보는건 좋아하지 않아서 ...
    여러 장르의 음악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된다고 생각해서요 ...

    2011.03.09 08:31
  10. 개념붕괴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스케시리즈가 흥행하면서..

    다들 오디션프로를 만들고잇는...



    리얼예능이 뜨자 리얼예능 따라하고..
    후크송이 뜨자 후크송을 따라하고..
    (소몰이보단 후크송을 비유하는것이 더 좋았을듯하네요 ㅋ)


    오디션만 지겹게 봐야하나...

    2011.03.09 11:22
  11. Phonogenic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참, 영웅호걸은, 아직 확정된바는 아무것도 없는것 같더군요
    김연아선수도 바쁠뿐더러, 대규모 프로젝트인만큼 더 치밀한분석을 통해 제작할것이라고 하네요. 관계자가 그런말까지 하는거보면..... 아직 하기는 할 계획인가봅니다

    이렇게 말하고서 4월에 폐지시킨다면....

    2011.03.09 12:37
    • Phonogenic  수정/삭제

      또... 따라하기라는건.. 어쩔수 없는 슬픈 현실이죠.
      일단 이렇게하면 어느정도의 인기는 먹고가고,
      새로운걸 도전하자니, 또 아이디어도 안되고, 반응도 예상할 수 없으니까...

      2011.03.09 12:3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저도 그 기사 봤어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청춘불패> 이후로 유일하게 보는 예능중 하나입니다.
      그게 없어지면 정말 슬프지요.

      2011.03.09 12:39 신고
  12.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엄숙하고 감동적인 프로그램 좋았읍니다
    (허접스런 개그맨들맨들 안나왔으면 아주 금상첨화 더 좋겠네요) 순위야 상관이 없지만 ~
    오랫만에 최선을다하며 진지한 김건모도 이소라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정엽 ~*
    블름버그 기사처럼 ~ 삼성 현대 LG 못지않은 자랑스러운 원더걸스 빅뱅 소녀시대 슈주 카라 그리고 에픽하이 타블로 에게도 응원을 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가상아담커플 가인 조권이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2011.03.09 14:33
  13.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님이 미국에 거주하고 계시니 그래도 좀 객관적으로 한국 사람을 볼 수 있지 않겠어요? ㅋㅋㅋ

    저는 이제 나르샤하고 동갑일만큼 나이를 먹다보니까 이제 연륜이란것이 있어서 이제서야 보이기 시작하지만... ㅋㅋㅋ

    한국 사람은 '적당히'를 못해서 '오버'를 하는 경우가 있고...

    또 남이 잘되면 꼭 '따라해서' 같이 말아먹고...

    나와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아서 나와 다르면 나와 '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한국 사람을 가장 한국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것...

    안그래도 좁은 땅덩어리인데, 왜 자꾸 경상도니 전라도니 나눠가지고 지역감정을 내세워서 싸움을 하는지... ㅋㅋㅋ

    뭐, 지역감정이란게 스페인에선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클래시코 더비라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명품 경기를 만들어 냈고...

    잉글랜드에선 맨체스터와 리버풀의 장미전쟁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FC와의 명품 경기를 만들어 냈고...

    어쨌든, 전세계적으로 이 지역감정을 좋게 환원시킨 경우를 축구쪽으로만 봐도 많은데...

    우리 한국에선 그렇지 않다는거죠... ㅋㅋㅋ

    2011.03.09 16:36
  14. 천개의바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댄스가수가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아십니까? 김건모가 댄스가수라는 거?
    댄스가수는 자기가 춤을 추는 가수가 아니라, 춤을 출 수 있는 노래를 하는 가수여야 합니다. 춤만 잘 추고 노래를 못하면 가수가 아니라 무용수죠. 무용수가 가수라고 사기치면 안 되는 겁니다.
    마돈나가 춤추면서 노래 못하던가요? 마이클 잭슨은요? 생음악하면서 춤 다 췄습니다. 댄스가수는 가수 80%에 춤 20%여야지 우리나라처럼 가수 5%에 춤 95%인 건 가수가 아니에요. 다양성이라는 건 '가수'라는 범위 안에서의 말이지 가수 아닌 것들도 다 가수라고 집어넣고 다양하다고 하면 안 되죠.

    2011.03.18 01:3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물론 라이브 잘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돌 중에서도 댄스 가수중에서도 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 글의 취지는 그런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까는 것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아이돌을 좋아하고 댄스음악도 즐겨듣는 저이지만,
      가끔보면 정말 답이 없는 아이돌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2011.03.18 08:10 신고
  15. 아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없던 것은 아닌데요... 80년대만 해도 개그맨, 배우, 여러 방면의 연예인을 뽑는 프로그램이 있었다고 합니다. 몇 년하고 폐지되서 그 때 태어나지도 않은 저는 모르지만, 지금 시작하는 오디션 열풍도 그 당시처럼 우르르 일어났다가 다시 우수수 사라지게 되는 역사의 반복이 시작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2011.03.18 14:09

티스토리의 서버에 계쏙 문제가 생겨서 그런지 포스팅이 오늘 조금 늦네요. 
원래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을 그닥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아니지만 오랜만에
정말 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챙겨봤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프로그램이 나왔다"
"역시 대단한 가수들이다" "귀가 정화되었다" 라는 호평이 대부분이었지요.

물론 발편집에 대해서 말이 많았습니다.
시청자들이 몰입을 할만하면 개그맨들이 나와서 소리를 지르고 좋아하는 장면들의
편집들이 된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방해한 그러한 이유이기 때문이겠지요.


이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면과 발편집에 대해서는 많은 블로거들이 지적을 해주셨으니까,
굳이 그 점에 대해서는 적어보지 않겠구요....

단 이점과 관련해서 나온 몇 가지 말들 중에 "현 아이돌 가수를 저 무대에 올려봐라"
"요즘 아이돌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 라는 말이 있어서 몇마디 적어보려고 합니다. 



- 현재 아이돌들은 당연히 저러한 감정을 낼 수가 없다


어쩌면 그러한 지적이 당연한 결과라고 보면 됩니다.
저들의 경력을 평균적으로 계산해보면 15년이 됩니다.
15년째 노래를 불어온 사람하고 많아야 한 5년정도 (현재 최장수 아이돌의 경력을 쳐봐도)
되는 사람하고의 연륜과 감정몰입도와 그 깊이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 7명은 데뷔때부터 감정이입이 남달랐던 그러한 인물들이고,
데뷔때부터 솔로로 해오면서 댄스나 퍼포먼스 보다는 가창력과 감정이입에 초점을
맞춘 그러한 가수들이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저 가수들이 현재 아이돌들의 데뷔때하고 비교하면 훨씬 앞서있었다는 사실도 알고요.
(백지영과 김건모를 제외하고는 댄스 쪽하고는 관련이 없는) 

그렇지만 아이돌들에게 저러한 무대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조금 무리가 아닌가 봅니다.
경험과 키워진 환경 면에서 너무 다르기 때문에 말이지요. 



- 키워진 환경과 상황이 너무나도 다르


또 한가지 생각해볼 점은 현 아이돌들의 환경과 저 가수들이 성장해온 과정이 너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저러한 기라성의 가수들이 데뷔했을 당시는 가수들이 정말 "음반만 내고 노래만 하면" 되는 시기였습니다.
그들의 노력이나 이런걸 절대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상황이 그랬다는 것이지요.
음반은 기본적으로 내면 10만장 이상은 팔리던 시절이었고 그 당시에는 아이돌들 마저, 
"신비주의" 컨셉에 쌓여 있었기 때문에 방송 출연하는 것을 굉장히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음반이 5만장만 팔려도 초대박 가수쪽에 속합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돌 가수들은 팬덤이 없이는 음반을 팔 수 없는 그러한 지경에까지 이르렀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돌들은 더욱더 예능쪽으로 밀어져 나가게 되고 현재 가수들에게는 단순히
"노래만 하고 무대만 즐겨라" 라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행사도 뛰어야 하고,
예능에서 고정으로 활약도 해야하며 심지어는 그 와중에 연기까지 해야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실제로 가장 실력있는 아이돌 중 하나라는 가인 같은 경우에도 (사실 브아걸은 아이돌로 보기 힘들죠),
작년에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을 하면서 <몽땅 내 사랑> 도 출연하고 동시에 가수 생활을 해야하는
그야 말로 트리플 생활을 해야하는 그러한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단순히 가창력만 키우고 노래를 연습할 시간보다는 "가수 이외의 것" 을 해야할 시간이 더 많아진것이지요.
물론 가수라는게 당연히 "가창력" 을 타고 나야하는 부면도 있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에 노력과 끊임없는 자기 개발로 발전하기 마련인데 현재 아이돌 가수들은
발전할 수 있는 시간 조차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것이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가수들" 이라는 가수들도 솔직히 데뷔때보다 
정말 몰라보게 발전한 그러한 가수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능도 있어야 겠지만 노력도 상당히 기울여져야 하는데 현재 가수들은 노력하기 힘든 
입장에 있다는 면도 어느정도 고려를 해봐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또한 주어지는 곡들 조차 댄스곡들뿐이니 많은 아이돌 가수들은 단순히 노래와 가창력보다는
댄스까지 신경을 써야하는 그러한 부분도 없지는 않습니다.
브아걸의 제아 같은 경우도 아마 자신은 그룹이 아니었으면 절대 댄스를 안했을 것이다
라고 말한적이 있을 정도로 아이돌 가수들에게도 댄스는 힘든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 가요계가 바뀌지 않는한 저러한 가수들은 나오기가 힘들다


그나마 요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들 중에는 "아이유" 정도가 포진해 있는데요....
아이유가 극 호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아이유 역시 가수활동 / 예능고정 / 연기까지 하면서
체력이 바닥난 부면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유는 그래도 요즘 가수들 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라이브를 소화해내는 가수이면서
정말 "실력파" 가수라고 부를만도 하지만 그런 아이유 조차 한때 힘들어 하면서 
성대를 쉬어야 하는 그러한 일이 있었던 적도 있었지요.


현재 나오는 많은 아이돌 가수들은 전혀 노래에 연습할 시간도 없이 해외를 돌아다녀야 하고 
군무를 짜야하면 예능에서 나가서 굴러야 하고 연기연습도 해야 합니다.
현재 <나는 가수다> 에 나온 가수들 중에 연기나 예능 출연을 고정으로 하거나 연기에 도전한 
멤버는 오로지 백지영 하나 뿐입니다 (천하무적 야구단) 

게다가 정작 실력이 있는 가수들이 나오면 대형 기획사들에서 제작된 아이돌에 묻혀버려서 
파급력이 약한 그러한 입지에 있고 요즘에는 실력이 있던 없던 예능에 나오지 않으면 
뜰 수 없는 가요계 시장이라서 가요계에 뭔가 새로운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가요계의 실력면에 있어서는 딱히 나아지기 힘든 그러한 추세라고도 볼 수 있지요.



절대로 저 7명과 아이돌들의 실력을 비교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단지 궁금한건 현재 아이돌들 중에서 만약 10년 15년이 지난후에도 저들처럼 
훌륭한 보컬을 가지게 될수 있을 멤버들이 몇명이나 될까..? 하는 점이 중요한 것이지요.


현재 몇몇 가수들은 재능면에서 조금 그러할 만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보이긴 합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의 멤버들이 그렇다고 할 수 있고, 아이유도 그러한 케이스고,
샤이니의 종현도 가능성이 많이 있으며, 2AM의 창민, 소녀시대 태연, F(x)의 루나 등이
이러한 케이스에 속한 그러한 가수들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물론 실력이라는게 단순히 연수만 늘고 연습만 한다고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랬다면 1세대 아이돌들 중에서도 당연히 저런 실력파가 많이 나왔어야 하는 법입니다.
허나 현재 1세대 아이돌 중에서 실력있다 라고 불릴만한 보컬은 김태우, 옥주현, 바다, 강타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현실을 보면... 확실히 실력은 타고 나야 하는 법이긴 하지요.

허나 뛰어난 실력과 환경이 맞았을때 정말 재능있는 가수가 나오는게 아닌가 봅니다.
요즘 가수와 연기자와 예능인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실력있고 더 나아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그러한 팀의 "메인보컬" 마저도 세, 네개의 스케쥴을 소화하는 것을 보면
정말 아이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생기기도 합니다.

아무리 아이돌이라도 이러한 가능성 있는 메인보컬은 더 가수쪽으로 키워줬으면 하는게
그냥 시청자의 바람이겠지만 그저 눈앞에 수익을 걱정하는 기획사들에게
그러한 배려따위야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어쨋든 저러한 가수들 정말로 10년, 15년뒤에 현재 우리가 즐기고 있는 아이돌 들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아니 꼭 아이돌들이 아니더라도 현재 활동하는 가수들 중에서 10년, 15년후까지도 매력있는
그러한 보컬로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은 이런 점을 많이 생각해보게 한 그런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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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나는 가수다 보기전인데...한번 봐야겠네요 ㅋㅋ
    그리고 요즘 대부분 "가수"라고만 부르지 거의 해야하는일을 보면 텔런트에요...

    앗 그리고 님 글들 항상 정독하는데요....혹시 '에버人'이세요???(아니시면...;;ㅋㅋ)

    2011.03.07 00:38
  2. 마음은 비웠지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주판매량은 늘어도 음반판매량은 영으로 수렴하며
    정작 가수가 가창력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은 만든게 대중인데,
    이율배반적으로 그런(?) 가수를 바라는 대중의 헛된 욕심은 뭘까요? --;
    당장 김건모씨만 해도 예능으로 다시 태어난 가수거든요!
    (일밤이 살려놓은 가수이자, 예능에 가수의 판로(?)를 뚫은 개척자!)

    2011.03.07 00:57
  3. 비참한가요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번 반응 보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기성가수 노래를 안들어봤으면 여기저기 호들갑을 떨까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렇게 호들갑 떨정도로 그 가수들 노래 찾지도 않은 사람들이 지금의 가요시장과 아이돌가수들을 욕할 자격이나 있는지? ㅎㅎ

    2011.03.07 02:46
  4. 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연한 7명 중 5명은 노래로만 따지면 탑 오브 탑 입니다. 그들은 대뷔때 부터 독보적인 실력이 었습니다. 지금 아이돌 중 노래 좀 한다는 각 그룹의 메인 보컬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조각하는 경지에 다다른 이들과 아이돌과의 비교가 가당키나 할까요..
    지금 TV에 출연하는 어린 가수들 중에는 아이유 정도가 가장 근접하기는 하지만 어제 오랜만에 박정현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이건 뭐...ㅡ,.ㅡ;
    아무튼 노래 아무리 잘 불러도 소속사 후지고 얼굴 몸매 안따라주면 빛도 못보는 시대가 음지에 있는 천재들을 양지로 끌어올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그런면에서 어제 출연한 가수들의 대부분이 데뷔한 1990년대는 가요계의 마지막 황금기 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옥주현 김태우 강타는 글쎄요..제가 보기엔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탑클레스의 가수라고 보기엔 좀..제가 보기엔 그 시대 아이돌 중엔 바다가 제일 잘 부르지 않았나 합니다.

    2011.03.07 02:47
  5. 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성가수 노래 많이 들었죠..지금도 듣고 있구요..아이돌 콘서트는 안가도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콘서트는 갑니다. 기성 가수들 노래를 듣지 않아서 호들갑이 아니라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기획사라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산품(아이돌) 시장을 깨고 가요계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다양화 하는데 일조를 할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요?

    2011.03.07 02:51
  6. 하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훌륭한 리뷰입니다.
    나는 가수다 출연진들은 대중들에게 오랬동안 인정받은 legend급 들이죠..
    아이돌은 이제 시작하는 꽃봉오리이고.. 이들 중에는 5년이나 10년뒤에 이들과 나란히 서있을 수 있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렇치 못한 사람도 있을겁니다.(물론 그렇치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여기 legend급들도 90년대의 수많은 가수들 중 겨우 7명정도만 선발된 겁니다.)
    음악성을 떠나서, 이 legend 급들과 아이돌 전체를 일괄적으로 비교해서 아이돌 수준이 떨어지니 머니 하는건 말도 안되는 비교죠.....
    부가적으로 당장에 아이돌 출신으로 이자리에 낄만한 가수는 김태우 정도가 보이네요.. 김태우 말고 다른 아이돌출신가수로는 누가 또 있을까요?

    2011.03.07 03:07
  7.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거인과 병아리의 크기를 따지는게 더 현명할겁니다 ㅋㅋㅋ 기본 데뷔가 10년 넘은
    사람들이랑 아직 5년도 못채운 사람이랑 연륜 내공 비교가 되나요?
    어짜피 지금 있는 보컬 중에서 세대 교체할 보컬들이 나오겠지요..

    그리고 그 나이대에 잘한다는건 더 잘할수 있다는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고
    주목받지 못하는 보컬 중에서도 잘하는 보컬도 있을거라는 거죠.
    나무 일부분만 보고 숲 전체를 판단하는 한심한 짓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2011.03.07 03:16
  8. ......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도 인정하는 진짜 가수들과 아이돌 가수들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는 아닐런지...
    김범수, 박정현의 가창력은 지존급이고 이소라의 감정전달 능력은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운 정도인데......

    아뭏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011.03.07 06:29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3.07 06:52
  10. 기타쟁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진짜 가수와 아이돌가수들을 비교하자면.. 진짜 가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하며 추구하는색깔이 분명하다는겁니다 아이돌가수는.. 제가 볼땐 소속사 상품이 맞습니다 몇년 조련해서 내놓은 상품 거의 대부분 아이돌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속사에서 정해주는대로 가수를 하고있습니다 아이돌들 거의 대부분 위대한탄생이나 슈퍼스타K에 나가면 99%는 바로 떨어질겁니다 제국의아이들 광희같은애들 보면 참.. 저런걸 가수라고 하나 라는 생각 많이 들구요
    그리고 아이돌 가수들 보면 그냥 인기를 얻기위한 발판으로 생각하는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요새 신인 연기자들이 아이돌때문에 굉장이 힘들다고 하죠? 보통보면 연기자나 예능쪽으로 많이 빠지지요 계속 음악을 하는 아이돌은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 이런걸 봤을때 아이돌들을 저는 가수로 인정 하지 않습니다 소속사에서는 돈이 되기때문에 아이돌을 중점적으로 키우겠지만 그것때문에 한국음악이 좀먹고 있다는걸 알고 좀 고쳤으면... 개인적으로 이적,김동률,루시드폴,서영은,양희은,이은미,장혜진등등... 이런 가수들 계보를 잇는 그런 가수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 장재인씨한테 상당히 큰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ㅎㅎ

    2011.03.07 08:38
  11. 자보코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아노치는 사람들 중 다수가 착각을 하는게 있는데 maj7 코드를 주로 사용하는 뉴에지류의 음악을 하는 사람을 존경하고 그런 음악에 심취해 있는건데요. 절대 그런류의 음악은 음악실력 성장에 오히려 방해가 될 뿐입니다. (이미 실력이 어느정도급에 다다른 분이 아닌 초보에서 중급이상을 말함) 저는 보컬쪽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게 없는 편이지만 실력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controversal 한 주제로 가게 하기 때문 ===> 결국 실력이 있다 없다로 나뉠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없는데도 가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이렇게 되면 결국 현재 활동하는 가수들에 대해서 부정적시각만 더 크게 만들 뿐이라고 봅니다. 좋은 글인데 결국 글의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수 있게금 만드는 글인것 같네요. 과도한 전자음(?) 사용에 대해서 전문가뿐 아니라 대중들도 노래를 못하니까 저런 식으로 만들지 이런 생각을 하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반성과 새로운 방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텐데
    정상급 선배들이 그들을 위해서 일종의 방향을 제시해준 귀한 프로라고 봅니다.
    결코 현재 활동하는 가수들에게 핀잔섞인 그런 비아냥거림을 주기 위한게 아닌 음악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대중이나 어린 가수들에게 멘토를 날린거죠. 아이돌중에서 대중이 인정해줄 정도급은 바다 한명정도 뿐인 것 같구요. 뮤지컬이 좀 더 대중과 가까웠더라면 옥주현 또한 지금보다 더 낳은 평가를 받고 잇을런지도 ...

    제가 위에서 잠깐 뉴에이지 음악에 대해 비판석인 말들을 늘어놓았는데요. 이 얘기를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아이돌가수들이 단지 실력검증용으로 대중의 박수받기 쉬운 그런류 음악만 연습할까봐 꺼낸 이야기 입니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질때 그게 정말 가장 가수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섹스피스톨즈같은 펑키음악 하는 밴드중 실력을 뭐라 말하기 힘든 (?)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그들이 나름 생존하는 근거가 바로 그거죠. 사운드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그런 노력을 인정받았단 얘기죠.
    고가의 신디사이저는 소리가 특별하죠 저가의 신디는 그 가격에 맞는 소리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고가냐 저가냐보다 더 중요한건 음색이 단지 녹음된 음원을 사용하느냐 아니면 스스로 소리를 조합해서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내느냐 저는 후자가 더 아티스트다운 면모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만 쓰는게 좋겠네요

    2011.03.07 09:18
  12. bazzi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짝 다른 예기지만 해보려 합니다
    전 솔직히 가수분들 실력 얘기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 하죠.. 가수가 당연히 노래를 잘 불러야지
    요즘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다 ... 이런 말이 많죠 ..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직업이니까 생긴 말이지만,
    전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직업 보단 노래를 들려주는 직업으로 보고 싶네요 ..
    대중들앞에서 실력을 평가받으러 나오는 직업이 아니라요..
    가수를 처음 보고 '와 실력 좋다. 실력 좋으니까 이제부터 팬 되야지'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고 자연스럽게 팬이 되는것이지요 ..
    예를들어 DOC와 춤을이란 노래가 엄청난 가창력을 요구해서 감탄이 나오는
    그런 노래라서 많은 사람들이 즐겼던 노래가 아닌것 처럼
    좋은 노래와 멋진 무대를 가지고 나와 노래를 들려준다면 꼭 실력 좋은 가수가 아닌
    5살 꼬마아이라도 무대에 올라 감동을 주길 바랍니다 ..

    2011.03.07 10:12
  13. 햇살가득한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들 중에서 가창력 있는 이들이 중반 쯤에는 나와도 괜찮겠더군요. 물론 인정받을만한 실력을 보여주어야겠지만요.

    2011.03.07 19:03 신고
  14.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연이랑 창민은...몇년 지나면 저 정도 할것 같다는...음...정엽같은 경우도 타고난..

    2011.03.07 22:47 신고
  15. 소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가수다가 초관심사네요...
    일단 너무 가요프로가 아이돌 천지엿으니까.....방송사 책임이 크지만요...

    솔직히 멋진춤과 퍼포먼스하는 그룹들을 보는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이돌만 모아놓고 가요계의 모든것인양 몇년간 방송하니까
    4-5년만 지나도 가요계 선배처럼 행동하구 대우받으려하구
    90년대 가요계을 체험한 사람으로써자기들끼리 가창력 따지면서 가수네 아니네 하는 모습도 참 어이없더군요

    가수는 노래하는 사람이 맞지만 결코 가창력 좋은사람만 가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은 아이돌답게 활동하면서 자기영역에서 열심히하면되는것이고요..
    아이돌만 넘쳐나는 가요계가 잘못되긴햇지만 모든 사람에게 뛰어난 가창력을 요구하는것도 잘못된것 같습니다.....자신의 곡을 얼마나 잘표현하냐(노래든 춤이든)가 중요하다구 생각하구요

    그래도 거대 소속사와 방송사때문에 이처럼 뛰어난 가수들의 노래을 자주 접하지 못한건 참 아쉽네요,,,,
    너무 편향적으로 아이돌이 지배하는 가요계을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지금보다 더 거대하게 지금가요계을 비판하는 물결이 지나가야 어느정도 균형이 이루어진 가요계가 생성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011.03.08 10:08
    • 압스쿨  수정/삭제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각자 자기가 해낼 수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대중에게 감동을 주면 되는 것 아닐까요.
      몸을 저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멋진 퍼포먼스, 신나는 노래를 할 수 있는 아이돌과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노래를 할 수 있는 비 아이돌 두 부류 모두 누가 더 최고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돌을 단지 복제된 상품으로 취급하며 비난만 하실 분들은 본인들의 방을 한번 둘러보시고 소장하고 계신 앨범들이 몇장이나 있는지 먼저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위의 어느분의 말씀처럼
      인터넷에서 슬금슬금 불법다운로드, 복사해서 들으시는 분들이 남의 재능과 가치를 평가하실 자격이 있는 것일까요.

      2011.03.09 00:46
  16. Phonogenic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같은 사람이고 그중에서 노래를 정말 뛰어나게 잘부르는 사람들을 뽑은게 가수라고 할수있는데(아이돌로 치면 몇몇 메인보컬 쯤 되겠네요;;),
    데뷔한지 10년이 넘은 가수들과 요즘 뛰어나다고 할수있는(체리베리님이 언급하신 아이유 브아걸, 태연, 루나 등과 같은....) 가수들의 차이점은 제가볼때 '환경과 경험'의 차이인것 같아요.

    (그게 체리베리님생각... 이라고 멋대로 판단해도 될까요?)

    어쨌거나, 우리나라사람들 중에서, 노래를 잘부르는 사람을 뽑았고,
    그중에서도 뛰어나게 잘해서 아직까지 활동하시는 분들이 저 7분이시겠고...(물론 더 있죠)
    현 아이돌메인보컬(....그중에서도 몇몇)도 '다른시기'에 뽑힌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인데,
    그들이 지금 '노래만'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5년, 10년,15년 후에 저 7명만한 실력을 갖출수 없다고 주장할수는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알 수 없는일이지만요.)


    어쨌든 뭐.... 동의표 한표라고나 할까요...^^;;
    체리블로거님의 글을 이제껏 읽었는데, 저랑 잘 맞으시는건지, 동의를 할 수 밖에 없게끔 글을 잘쓰시는건지... 늘 동의할수밖에 없게되네요...하하

    앞으로는 댓글 꾸준히 달게요...^^ㅎ

    2011.03.09 12:20
  17. qns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브아걸 좀 좋아라 합니다만, 사실 음악적으로 일렉느낌을 잘 살린 히트곡들이 많아서 좋아라하는 것이지 이분들이 노래를 잘하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브아나 브아솔과는 달리 이름만 브아인 아류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가 히트곡 양산 이후 노익장 과시하는 노장 아이돌로 선회한 그룹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브아걸 라이브에서 잘한다는 느낌은 못 받아봤어요.

    2011.03.21 07:1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약간 선입견이실수도 있겠네요 ㅎ
      왜냐하면 일렉느낌을 받은 것은 본격적으로 L.O.V.E 부터 시작하거든요.
      사실 브아걸 1,2집을 들어보면 브아걸이 실력있는 가수임이 입증될 것입니다.
      약간 대중성을 따라가기 위해 전향해서 그 점을 잃어버린 것도 있지만,
      1,2집을 들어보고 라이브를 찾아보면 입장이 많이 바뀌실지도..

      뭐 1,2집 들어보시고도 이렇게 말씀하시면 그거까지야 제가 어쩔수 없는 거구요 ㅎ

      2011.03.21 09:59 신고
  18. 슈도에페드린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1세대 아이돌중에 단연 바다가 최고죠 ㅋㅋㅋ

    그리고 아이유말고 요즘 윤하가 더 가수답다라고나할까?

    혼자 작사작곡은 물론 가창력까지 겸비되어 있는가수라 ㅋ

    2011.04.29 05:04

한 2주 전이었나요.... "락을 즐겨라" 라는 루나가 락을 도전하겠다고 나와서
혹평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편을 보고서 루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일부 사람들은 루나를 심하게 비판했었지요.
제 블로그에서도 "프로정신이 부족했다" 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어제 <오늘을 즐겨라> 라에서 루나가 다시 출연을 해서 다시 락에 도전했습니다.
과연 2주전에 정말 대선배들의 거침없는 심사평을 받으면서 눈물을 흘렸던 루나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루나의 재도전을 다시 보도록 할까요...?



사실 루나는 한번 심하게 혹평을 받은 다음부터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처음 오디션을 봤을때 루나의 모습을 다시 한번 살펴볼께요.
93년 생으로 가장 출연자중 가장 어린나이인 루나가 
20~30년의 경력을 가진 유현상, 인순이, 김종서, 그리고 윤도현 앞에서 서는것은
당연히 긴장되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락에 대한 조예는 별로 없다지만 대체적으로 락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음악을 즐기면서 편하게 하던데 첫 오디션에서 루나는 긴장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는 음이탈 한번 안하던 루나가 음이탈도 하였고 손동작도
매우 단조로웠으며 무대를 즐기지 못하는 그러한 현상이 있었지요.

결국 루나는 혹평을 받고 나서 나중에는 결국에 눈물을 흘린느 그러한 일이 있었지요. 
락을 모르고 전형적인 SM의 아이돌 스타일 안에 갇혀있어서 (루나 잘못이라기 보다는
평생 해오던게 그것이라...)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없었던 면도 있지만 긴장해서
제대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 못한 것도 있지요.




그러던 루나는 사실 지난주에 약간 달라진 모습을 맛배기로 보여줬습니다.
일단 선배들과 이미 안면이 익은 면도 있고, 아마 카메라 밖에서 선배들이
많이 달래주면서 많이 이야기도 나누고 조언도 더 들었을거에요.
그리고 파트너를 선정해서 혼자 무대를 펼치는게 아니라 정형돈 같은 
든든한 삼촌이 있다는게 마음에 더 놓였을 것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 무대를 즐겁게 모습이 제대로 보였습니다. 
어떤 자신의 기교를 살리거나 자신의 감정을 심으려는 그러한 전형적인 루나 스타일에서
벗어나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선곡을 했다는 것도 좋은 것 같구요...
(솔직히 럼블피쉬 ([최진이]) 의 노래 방식이 쉬운건 아니지요)

또한 혹평을 받았을 때와는 달리 정말 무대를 뛰어나니고 해드뱅을 하는등 루나는 
이미 자신감에 넘쳐있는 그러한 모습을 맛보기로 보여줬었지요.




결국 최종무대에서 루나는 반전의 무대를 보여주었지요.
비록 아이돌이고 아직 나이도어리지만 정말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유쾌한 정형돈과의 호흡도 잘 맞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있는 가창력에 제대로 연구한 그리고 조언을 들은 무대매너를 보여준 
루나는 정말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표정이나 제스쳐, 파트너와의 호흡을 잘 맞춰가면서 
가장 심하게 독설을 했던 유현상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했지요.

그럼 한번 심시위원들의 평가를 살펴보도록 할께요
윤도현 : 노래가 완전히 자기[루나] 노래 인 것처럼 소화했어요. 
인순이 : 오늘은 로커였습니다. 마음으로 락을 아는것 같아서 기쁩니다.
유현상 : 정말 멋있었어요. 깜짝 놀랐어요. 저 곡을 저분이 부른게 아니냐... 하고 물어봤어요. 


처음에 도전했던 겁에 질리고 긴장한 소녀는 온데간데 없고 이제는 정말 무대를 즐길줄 아는
(최소한 그 무대에서 만큼은..) 그러한 참가자로 변신한 것이지요.
결국 루나와 정형돈 팀은 44점, 공동 1위의 점수를 받았고,
자신들이 작사한 곡을 멋있게 소화해내서 김종서가 작곡해준 곡을 받는 그러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이번 루나를 보면서 이번 오디션이 루나에게는 잊지 못하면서도 많은 교훈이 된 오디션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루나가 단 1주일만에 락에대해서 깨달았고 로커다! 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루나가 한가지 극복한거 같아 보이는 것은 한번 크게 상처를 받았지만 심한 심사평을 받은것이
루나를 강하게 해서 이번에는 설운도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긴장하지 않고,
무대를 즐겼다는 점이에요.

정형돈과 같이 하는것도 도움이 되었기는 했겠지만 일단 지난번보다는 훨씬 달라진 모습으로
확실히 자신이 해왔던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무대에서는 조금 부족해도 자신감이 있으면 많이 커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루나에게는 앞으로 가수 생활을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가수는 어떤 청중과 관객을 만날지 모르거든요.

어쨋든 이제 93년생인 루나가 조언을 잘 받아들이고 적응해서 자신이 해왔던 장르던 아니던,
무대를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된 건 루나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루나..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한해 보이네요.
계속 노력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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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자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나가 잘 했는가 보네요.^^;
    루나가 충분히 잘해낼 수 있는데
    저번에는 조금 준비가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2011.02.20 17:40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현상씨 평이 어제 완전히 변했죠 그러고 어제 층격은 현철과 구지성 운밴 오래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02.20 18:33 신고
  3.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위복이 되었나 보군요.
    도전하고 극복하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2011.02.20 18:46 신고
  4. 티비의 세상구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킹에 이어서 눈물 보인뒤부터
    루나에게 이상하게 호감이 가더라구요
    어떤 무대였는지 궁금해지는데요 ^^;

    2011.02.20 19:30 신고
  5.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나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어제 방송너무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김종서 곡 받았었는데.. 최고

    2011.02.20 19:30 신고
  6. 예찬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을 많이 마인드 컨트롤을 했나봐요..^^
    안보이는 곳에서 수많은 노력을 했을듯....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2011.02.20 20:54
  7. Spoo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자룡'의 망언은 항상 문제라고 봐야죠... ㅋㅋㅋ

    본인도 그닥 이미지 좋은건 아닌데, 막장이라는건지...

    다른 사람에게 그런 발언이나 해대고 말이죠... ㅋㅋㅋ

    좌우지간 루나니까 이겨내고 성장하는거죠... ㅎㅎ

    2011.02.20 21:1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나쁜 의도라기보다는 그냥 생각이 조금 부족한듯...
      아직 어린아이에게 스타킹 발언은 솔직히 심했지요.
      루나는 그래도 잘 이겨낸듯 하네요

      2011.02.23 08:55 신고
  8. 냥냥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장통은 언제나 고된법인거죠 ㅋㅋ

    2011.02.21 04:20
  9. 샤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나 짱이죠.

    2011.02.21 11:40
  10.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순이 말씀이 저번엔 발라드 식으로 이번엔 진정한 록커라고요
    유현상도 극찬을, 사실은 루나는 원래 노랠 잘하니까,
    정형돈에게 놀랐읍니다 정형돈도 칭찬을 많히 받았읍니다

    2011.02.22 01:55
  11. Sudal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나는 잘하리라고 믿습니다. 타팬이지만 기대되는 친구 중에 하나예요.

    2011.02.23 03:37


며칠전부터 루나가 <오늘은 즐겼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출연해서 심사위원에게
노래를 평가 받았는데 그 평이 너무 혹평이라 루나가 "눈물을 흘렸다" 라는 기사가 올라왔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사들에는 조금 루나에게 미안해질 정도의 댓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프로 정신이 부족하다" "자기가 노래를 잘하는 줄 아느냐?" "자만심에 꽉 차있다"
"툭 하면 질질짠다" 라는 등의 댓글이 베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조금 의아했습니다.
도대체 루나가 뭘 그리 잘못했길래 단지 방송에서 울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 라는 마음으로 <오늘을 즐겼다> 를 시청하지 않지만
특별히 챙겨보기로 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느낀 점과 전체적인 느낌을 이번글에서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 루나가 울었던 상황을 살펴보자


심사위원으로써는 윤도현 / 유현상 / 인순이 / 김종서가 참여했고 한명씩 루나를 평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보면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루나의 평가가 조금 더 강했고 독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멤버들은 코미디언 두명에 연기자 한 명으로 사실 노래 실력에는 크게
구애받아도 되지 않는 그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는 독설이 약했기도 했습니다.
어떤 면으로는 유머스러운 면까지 있었구요.
하지만 루나는 실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였기 때문에 평이 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윤도현도 사실 그 점을 미리 깔아주고 평가를 시작했습니다.


기사에서는 마치 루나가 다 말을 듣지도 않고 한마디 듣자마자 질질 짠것처럼 그렇게 묘사를 하지만,
루나는 선배님들이 어떤 독한 말을 하는 과정에서도 금세 감정에 휩싸이기 보다는
선배님들의 말에 끄덕끄덕 거리면서 수용하는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루나가 눈물을 흘린 시점은 선배님들의 말을 다 듣고 충고를 다 받은뒤에 
김종서에 "아직 촉망받는 10대 가수다" 라는 말을 들은 후에야 그제서 눈물을 흘리게 되었지요.


무슨 말인고 하면 그냥 심사평이 야속해서 중간에 선배들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눈물을 터뜨려서
선배들을 당황하게 했다거나 무안하게 한게 아니라, 
선배님들의 말을 다 들어본 뒤 위로의 말이 나오자 그제서야 긴장된 마음이 터지면서 눈물이
나온 그러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기사에서 그리는것이나 사람들이 생각한 것처럼 자신에게 어려운 상황을 그저 눈물로써 때우거나
마무리 지어보려는 그러한 루나가 아니었다는 점을 확실히 지적하고 싶네요.



- 눈물을 흘리면 "프로정신이 부족하고 정신력이 약" 한가...?

흔히 사람들은 눈물을 보고서 간단하게 평가해버립니다.
"잘 울면 약한 사람이고, 안 울면 강한 사람이다" 라고요.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약함의 징조이고 정신력의 부족이며 프로가 아니라는 
간단한 견해를 가지고 문제를 접근하려고 하지요. 

이번 오디션을 한번 살펴보도록 할께요.
비슷한 혹평을 받은 홍수연, 정형돈, 김성주, 조혜련 등은 혹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과연 루나보다 프로정신에 꼭 뛰어나서 울지 않았던 것일까요....?

어찌보면 이들에게 노래는 그닥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아나운서 / 연기자 / 코미디언이 노래를 잘하는 것은 부가적으로 돋보여주게 하는
부가요소이지 이들의 직업에 꼭 필요한 그러한 요소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가령 정형돈이 노래를 못한다고 해도 그에게 비판을 할 사람은 없다는게 정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태임이 눈물을 흘린 것은 다소 의외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루나의 경우는 어떨까요....?
루나가 노래를 못했다는 평가를 듣는다는 것은 굉장히 가수로써 치명적인 일입니다.
그러니 루나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더 이 부분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였을 것이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며 더 그러한 충고들이 와닸을 것입니다.

만약 루나가 프로정신이 없는 소위 말해 그냥 "기획사 빨로 나오는 가창력에 신경안쓰는 가수" 에
불과했다면 그러한 혹평에 굳이 신경을 쓸 필요도 없을 것이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것입니다. 


오히려 가창력에 대해서 항상 생각을 하고 있으며 무대에 대해서 항상 염두에 두었으니까
이러한 말이 더욱 더 루나에게는 심각하게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면에서 본다면 루나는 더 발전하기를 원하고 가창력과 무대 매너와 관련되서
사람들의 시선과 자기 자신의 재량에 신경을 계속 쓰고 있는 프로 중에 프로라고도 할 수 있지요.

오히려 이런 무대에서 루나가 선배들의 충고에 귀담아 듣지 않는 태도를 보였구나,
"될대로 되라지" 라는 방식으로 받아들였다면 그게 더 비판받을 일이고 
그게 더 프로정신이 부족한 일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F(x)도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팀이라 루나에 대해서 지켜볼 기회가 많았는데,
루나는 굉장히 책임감이 강하면서도 자기에 대한 기대치를 굉장히 높이 잡아놓고 
그것에 도전하는 굉장히 성실한 노력파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 일례로 예전에 드림팀에서 24명 정도의 여자 연예인이 통과해야하는 철인테스트가 있었는데,
그 당시 한 3~4명 (지금은 가물가물하네요) 만을 제외하고 모든 여자연예인들이 
탈락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출연자들 중에 유일하게 자신에 실패에 대해서 눈물을 흘린 사람은 루나 밖에 없었습니다. 
칭얼거림으로 방송에서 비춰지기 위해서 우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가 안 보이는데서 자신이 실패한 것에
대한 자책감과 실망감으로 인해서 자신에게 흘리는 눈물 같아 보였습니다.


이번에 루나도 아마 대선배들 앞에서 긴장을 해서 그런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데뷔 24년이지난 김종서도 동료 심사위원들 앞에 서본후에 "못하겠다"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이제 갓 데뷔 2년 조금 넘어가는 루나가 대선배들 앞에서 얼마나 긴장했겠습니까...?

잘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감으로도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루나는 자신에 대해서 엄격하며 책임감이 많은 아이라는 것이지요. 
사실 루나가 울면서도 계속 "어떡해... 어떡해..." 라는 말을 한 것도 그 이유가 아니었을까요...?




아직 루나는 20살도 안된 소위 말해 "애기" 입니다. 인순이도 루나를 안아주면서 "애기야" 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아직은 꿈에 넘치는 10대 소녀에 불과합니다.
그런 소녀에게 단지 "프로" 라는 이유로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지나치게 몰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루나가 노력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저히 실력이 떨어지는 그러한 가수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아마 루나는 이번기회로 인해서 또 많은 것을 배웠을 것입니다.
저는 루나가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더 나은 가수가 되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도 너무 연습을 지나치게 해서 루나의 "말벅지" 라고 알려진 허벅지가 두꺼워질 정도로
연습벌레로 알려진 루나이니까 말이에요.


이번 <오늘을 즐겨라> 에서 보여준 무대도 사실 현 아이돌 중에서 탑이라고 들 수 있을 정도로
나름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 그러한 재주꾼입니다. 
사실 루나가 지적받은 것은 "가창력" 아니라 락에 맞지 않는 지나치게 굳은 모습이나,
단조로운 무대매너 등이 대부분이었지요. 


어쨋든 루나에게 위로의 말을 다시 전해주고 싶으며 열심히 노력해서 한 5년후에는 
단지 댄스그룹에 속한 한명의 아이돌 메인보컬이 아니라 
솔로로 내놔도 손색이 없는 아티스트의 길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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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골든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리블러거님 말씀처럼 루나는 더 좋은 가수가 될것이라고 기원드립니다

    2011.02.07 02:15
  3. 샤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자신에게 실망을 했기에 눈물도 흘릴수 있던거겠죠. 공감합니다.

    2011.02.07 02:30
  4.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평을 듣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방긋대며 웃었다면?
    울지는 않았어도 뭐를 씹은 얼굴로 인상을 찌푸렸다면?
    그래도 비난과 악플은 쏟아졌을겁니다.

    송구한 표정으로 선배들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착각(무능)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을 하는...
    인간들을 전 살면서 별로 못봤네요. 대부분 가식이었죠.

    당연한 욕(비판)이라도 듣고 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 어리죠. 네, 어립니다. 나일 좀 먹어야 참아집니다.
    아이가 서럽고 쪽팔려서 우는게 돌을 맞을 일인가요?

    물론 여아이돌은 모두 싫어라하는 인간들이나, 지가 빠는
    걸그룹의 보컬이 루나만한 포텐셜이 없다고 느끼는 것들은
    나름의 견제심리로 옳다구나 꼬투리를 잡아 까대고 있겠죠.
    제왚이나 와지빠들은 이전에 쓴 댓글들이나 지우던지..ㅉ

    아직 어려서 그렇지 현재 여아이돌중에 성격이나 잠재력이
    가장 출중한게 함순이 루나입니다.
    개쎔 여아이돌의 숙명이겠죠. 끊임없는 시비와 중상모략.

    그게 많지 않았던 천더그가 아닌 차고도 넘치는 솟의 뒤를
    따라간단 얘기일테구요. 이겨낸다면 나중에 창대할겁니다.
    "그나마 너라서 펨핀코에게 덜 발렸다. 루나, 화이팅!!"

    2011.02.07 04:58
    • 냥냥  수정/삭제

      발렸다는 표현은 좀;;

      2011.02.07 05:19
    • 황엽  수정/삭제

      이게 뭔 소린가 했네요.
      제가 쓴 댓글얘긴 다음의 연예기사에 싸가지없네, 멍청하네
      악플을 싸지른 것들의 이전댓글들을 조사해보니 소속(?)이
      뻔하게들 드러나길래 속뵈는 짓을 하지마라고 적은겁니다.
      렌보우님이 오해하셨군요.

      글고 냥냥님껜 죄송하지만 함정이었을 망정 비교당했고
      실력차가 드러났던 이상, 발린건 발린거라 봅니다.
      표현이 거친건 죄송하네요.
      그래도 전 여전히 이미 만개한 펨핀코에게 루나가
      언젠간 반드시 설욕을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어 덜 여물었을 뿐이니까요.

      2011.02.07 06:2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사실 뭐 이래저래 악플러들이야 욕할 구실부터 찾는게 정석이니까요.
      어쨋든 루나는 진지하게 조언을 다 받아들이는 듯했습니다.
      솔직히 현재 아이돌 포텐셜을 놓고보자면 루나는 상위 탑 5위 안에 들것 같습니다.

      2011.02.07 22:05 신고
  5. 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우연히 캐이블에서 솔로로 노래하는걸 보고 쟤 누구?했던 아이에요.
    어제 채널돌리다 나오길래 주목해서 봤었죠.
    체리블로거님 말처람 선배들의 얘기를 진지하게 경청한후 따스한 말한마디에 절로 울음이 터져나오는데 전 그 모습이 참 예쁘더라구요.
    이제 겨우 10대인 아이가 쟁쟁한 선배들 앞에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실력발휘도 제대로 못해 속상해하는 그 맘도 귀엽고...ㅎㅎ
    일단 날로 먹지않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다 이뻐보여서리~
    이게 비난받을 일인게 어리둥절한 일인입니다^^

    2011.02.07 05:37
  6. 오르페우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스타킹 일을 같이 언급하면서 루나가 프로의식이 부족하다고 하는 건 좀 그런 것 같아요.
    가수라고 할지라도 분명 모든 노래를 매번 다 잘 하기는 힘들고,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무대를 보여주지 못할 때도 있겠지요.
    제가 보기에는 루나씨가 눈물이 많아서일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자신의 기대치..혹은 욕심이라고 하죠, 노래에 욕심이 있었기에 그런 혹평을 받았을 때 눈물을 보일 수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노래에 욕심이 없는 아이돌그룹의 멤버 중 하나였다면, 그런 혹평을 들었을 때도 과연 그렇게 많이 울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 애초에 그런 프로에 나오지 않았겠지만.
    선배들의 평가를 귀담아듣고 경청하는 모습은 기사에 담겨있지 않으니까 모르는 사람들은 루나를 오해하고, 그러다보니 더 거센 혹평이 생기는 것 같네요.(하여튼 앞뒤 잘라먹고 무턱대고 던지는 기자 분들이 문제지.)
    저는 오히려 그런 루나의 태도를 보고 더 호감이 생기고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 에프엑스를 보았을때는 팀 내 메인보컬 정도로만 인식하고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았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있다고 느껴지는 친구입니다.

    2011.02.07 05:57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프로이전에 사람이니까 충분히 저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루나가 만약 저런 노래 욕심이 없었다면 굳이 눈물을 흘렸을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정말 노래와 가수에 대한 열정과 아름다움이 아닐까요...?

      2011.02.07 21:56 신고
  7.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글입니다.
    스스로 자책감과 선배의 위로에 눈물이 났겠지요.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셈이지요

    2011.02.07 05:58 신고
  8. 아침내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은 포기하지 않으려는 자에게만 허락된 신념의 산물입니다.
    스무살 아들을 둔 저로선 딸같은 루나양이 분명 와신상담하리라 믿습니다.
    또 앞으로 이러한 심사위원들보다 훨씬 혹독한 사람들이 많을테니
    좋은 경험이 되어 약으로 작용하리라 봅니다.
    현재 상황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고 의연히 나아감이 필요합니다.
    하~, 이제 스무살도 안됐는데 난 그 시절 뭘 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아들놈에게도 늘 잔소리하지만 '철들자 망녕'이라고 어른이 하는 소리가
    마음속 깊이 다가온다면 그게 어린애겠습니까?
    기다려주고 북돋워주고 잘못하면 혼내기도 하면서 가는게 인생이지요.
    쓴소리가 분명 약이 될거라 믿습니다.
    너무한것 아니냐고 역성을 들어도 잠깐은 위로가 될지언정
    실제상황은 바뀌지 않기에 루나양이 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미래도 결정될 거라 봅니다.
    눈물을 흘리며 곱씹어두었으니 선배들을 능가하는 자리에 앉게 되지 않겠나싶습니다.
    세상은 선배같지 않은 선배도 있고 괜찮은 선배도 있는 법이니
    겨우 프로그램 하나에 너무 마음두지 말길 바라며......

    2011.02.07 08:11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루나가 진지하게 정말 새겨듣는것이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루나의 눈물은 "야속하다" 의 눈물보다는 자신에 대한 질책감의
      눈물이었다고 봅니다.
      조금 자신에게 관대했으면 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긴하네요.

      2011.02.07 22:10 신고
  9. 소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즐이라는 어정쩡한 오디션 느낌만 나는 프로에 루나라는 진지한 아이를 출연시킨것 자체가 문제인듯 하네요......
    보는사람 모두 진짜 오디션이라고는 기대도안하고 보는데 가수들을 출연시켜서 참 곤란하게 만드 컨셉도 문제 인듯하네요...
    이건 급하게 섭외해서는 장르도 정해놓고 정식오디션처럼 독하게 심사하면 좋은 지적받을 사람은 얼마 없을듯하네요...
    근데 단순한 연예프로인데 너무 진지하게 루나양이 받아들이는 면도 잇는듯하네요..

    그리고 루나양한데 이런일들이 생기고난뒤 관련글들을 읽어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루나양은 아이돌이지만 노래에대해서만은 참 진지하게 다가간다도 느낌을 주는 소녀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글들이 많은듯하네요...

    눈물이 많은건 가슴속으로 세상을진실하게느끼며 세상에 들려주는 싶은것도 많다는 표현중 하나니까 나중에 아마 루나양의 눈이 아닌 입을 통해서 듣는이의 눈물을 흐르게 할날이 멀지않앗다고 생각되네요

    2011.02.07 11:19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루나는 예능이고 뭐고 그냥 끝을 보는 성격같더군요....
      예전에 드림팀에서도 다른 아이돌들은 떨어졌어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데 유난히 루나만 아쉬워하면서 발을 동동구르면서
      눈물까지 흘리는 일이 있었스니다.

      일단 루나가 노래에 대해서 그만큼 열정을 가지고 나아질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참 잘하는 것이겠지요.
      5년 10년후가 정말 기대되는군요.

      2011.02.07 22:08 신고
  10. 눈물은 화장실에서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에는 눈물이 나더라도 꾹 참고 화장실에서 혼자 우는 방법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슬픈이야기를 듣거나 해서 누구나 공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면전에서 우는 경우,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루나의 눈물에 대한 비판이 가혹한 이유 중에는 루나를 울렸다고 유현상이 욕을 먹고 있어 그런 것도 있어 보입니다. 저도 약간 루나의 눈물에 부정적인 편인데, 오즐에서 유현상이 한 말은 심사위원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었고, 오버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만 기사나 블로그 글에 대한 댓글을 보면 루나보다 유현상에 대한 비판이 더 가혹해 보입니다.

    2011.02.07 14:36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하지만 루나가 아직 어린 나이의 소녀라는 것도 생각해봐야합니다.
      프로 이기전에 사람입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눈물이 나올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글에서 적은 바와 같이 루나는 조언을 끝가지 다 듣고나서
      위로의 말이 나올때 눈물이 흘렀습니다.

      유현상에 대한 심각한 욕도 안 좋아 보이기는 그렇다고 해서
      루나가 그런 것을 자초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1.02.07 22:07 신고
  11. 영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영구입니다.

    브아걸의 재계약 관련 포스팅에 글을 남기려 했더니
    차단되었다고 알림창이 뜨는군요.

    시스템 오류인지 아님 다른 이유인지 궁금하군요.

    이 포스팅에 댓글이 남겨지는것으로 보아
    차단하신것 같진 않은데 이상하네요. ㅋ

    2011.02.07 23:19
  12. Kh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섣부른 판단으로 오해하기 싫어서 관련기사를 수십개 들춰봤는데 아무리 봐도 유현상씨의 심사는 눈살 찌푸려질 정도더라구요. 저같아도 저런 말 들었으면 바로 울었을거 같아요ㅇㅇ...루나양이나 다른 분들 모두 락 분야에 몸담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을텐데 그런건 좀 감안을 하고 심사평을 해야하는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유현상씨 심사는 너무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고 함부로 떠든 것 처럼 보여서 더 꺼림칙 하게 느껴지네요.

    2011.02.08 01:29
  13. ㅜㅜ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즐을 보지는 않았었지만 체리블로거님이 쓴 글을 읽으면서 저도 눈시울이 붉어졌네요ㅜ.ㅜ 루나가 더욱더 성장하여서 꼭 한국을 빛내는 가수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네요^^*

    2011.02.08 03:06
  14. 두메산골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를 너무 못하니까 욕을 먹고 눈물만 짜면 되는줄 아는
    정신 상태 때문에 욕을 먹는거지요 예전에 스타킹에서도 강호동이 좀 비교 했다고 눈물 질질 짜더만 이번엔 대선배들이 듣기 싫은 소리했다고 또 짜네요. 그런거 때문에 욕을 쳐먹어도 당연한겁니다. 선배들의 충고를 감사히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가지네요 fx이것들 중에 젤 낫나 싶었는데 몽땅 사가지가 바가지네요. 어린것들이 개념도 없고 이런애들은 몽둥이가 약입니다

    2011.02.08 12:18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진 손가락이라고 타이프치시네요. 스타킹에서 운건 팸핀코하고 비교 당해서가 아니고, 조혜련이 "루나 너는 국내용이야" 라고 말을 해서 입니다.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고 질질짜기는요. 방송도 안 보고 타이프쳐대는 것 같네요. 선배들의 충고 다 경청한뒤 위로를 해주자 그제서야 눈물 흘렸습니다. 루나가 네가지면 님같은 사람은 그냥 전형적인 악플러수준이네요. 찌질합니다.

      2011.02.08 12:45 신고
    • 냥냥  수정/삭제

      루나가 노래를 너무 못해서 김태우 씨에게 극찬을
      받았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싸가지 라니...뭐 크리스탈과 설리는
      백번양보해서 그렇다 쳐도 루나가 싸가지..풉

      2011.02.09 04:32
  15. 별들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엔 눈물을 흘렸다는것에 다한 단순한 지적보단
    가수가 노래를 못해서 혹평을 받았다는것에 대한 대중의 반응인것 같더군요
    위대한 탄생에서 탈락한 후에 우는 참가자들과 너무 화면상 그림이 똑같으니까 프로라는 이미지는 감소되는게 사실인것 같아요

    루나는 록하고는 안 맞는것 같던데 SM은 무슨 생각으로 출연시켰는지...

    2011.02.08 22:44
  16. 항아리도까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도 말이 많아서 궁금해서 찾아다니다 여기와서 보게되네요.
    이 프로 못봤거든요. 루나는 노래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가 했더니만,
    오해였던 거 같네요. 언론이란 참.

    2011.02.10 09:43 신고
  17. 기타쟁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볼땐 루나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능은 예능일뿐인데..
    스타킹도그랬고.. 조혜련이 그런뜻으로 말한건 아닐텐데 말이죠 블로거님이 프로이전에 사람인데라고 하셨는데 나이가 많든 적든 프로는 프로입니다 프로라면 그렇게 프로그램 맥을 끊어가면서 방송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2011.02.11 09:2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님 방송 보셨나요...?
      전혀 맥을 끊지 않았습니다.
      방송을 하고 그리고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울어서 심사를 끊어버린게 아니에요.
      심사가 이미 다 끝난상태에서 위로의 말을 듣고 운 것이지요.

      루나가 프로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 말을 더 새겨들었고
      그게 더 루나 마음에 와닿은 것입니다.
      프로가 아니고 그냥 것멑에 쪄들은 소위 말해 "비쥬얼 가수" 였으면 그런 것을 마음에 새겨듣지도 않고 그러한 혹평에
      상처받지도 않고 넘겼겠지요.

      충고받아서 눈물을 흘렸다고 갑자기 프로가 프로정신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2011.02.11 09:52 신고
  18. 호킹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념이 없어보임. 솔직히 역겹지.

    2011.02.20 11:04
  19. 루나라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적으로 공감가는 글입니다.
    아직 촉망받을 날이 더 많은 10대이기에 루나양이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글 쓴 체리님께도 2011년 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2011.02.27 01:40
  20.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4.24 13:16
  21. 루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나 나가수에 나오면 아주 보기 좋겠네..

    2011.07.12 00:08

솔직히 요즘 개콘을 잘 보지는 못해서요... 이런글을 써야 하나 싶습니다만...
"동혁이 형" 이라는 개콘 캐릭터에 대한 기사도 많이 읽었고 몇변 동영상과 영상되 봤습니다.
허나 오늘 기사를 읽어본 결과 동혁이형도 얼마 못갈것 같다는 그런 암시가 담긴 기사가 보이더군요.
동혁이형이 한 보수 단체에서 "'동혁이 형' 의 개그는 포퓰러즘을 기반한 선동개그라고 비판을 하였다" 라고
비판을 하더군요...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문득 든 느낌은... 진짜 한국에서는 연예인하기 힘들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도대체 뭐가 허용되는 한국인가요?



사실 풍자개그만큼 서민들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는 그러한 개그장르가 있을까요?
요즘은 확실히 풍자개그가 줄어들고 오히려 가학적인 개그만 늘어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개콘의 다른 코너들... (TV에서 살짝 보고 지나가서 잘 모르겠는데) 들 중 몇개,
예를 들어 "씁쓸한 인생" 이나 사람들이 물건이 되어서 조금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몸개그를 보여주는 것은
허용되면서 사회를 빗대에서 풍자하는게 도대체 무엇이 잘 못되었다는 것입니까?



일단 선동개그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동혁이형의 개그를 보면서 사람들은 시원함을 느끼고는 있겠지만 실제로 선동을 한다는 건 상당히
과장된 표현인것 같네요. 민중 선동을 한다고 데모를 일으키고 있는것도 아니며 정치에 사실상
반대하는 강력한 집단이 형성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사람들이 보면서, "정부가 이걸 좀 알아줘야 하는데" 하는 시원한 쾌감만 느끼고 있을뿐
그것이 어떤 큰 재앙을 가져다 줄만큼의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이해가 안가는 건 애매한 평가 기준입니다.
요즘 방송보면, 특히 드라마와 관련되서 정말 "막장" 이라고 불리는 드라마가 많습니다.
불륜에 불륜, 지나칠 정도의 폭력성과, 불필요한 노출신들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는 버젓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시청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동혁이 형의 "풍자개그" 보다 더 보는 시청자에게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막장드라마들
입니다. 허나 그런건 하나도 지적을 하지 않고, 단지 정치를 향해서 조금 싫은 소리를 했다고
"포퓰리즘" 을 기반으로한 선동죄..? 참.. 가당치 않습니다.

그러니 한국 개그계가 얼마나 좁습니까?
슬랩스틱 개그하면 폭력적이라고 비난하고, 풍자개그하면 선동죄로 고발합니다.



굳이 미국과 한국을 비교하기는 싫습니다.
허나 굳이 해보자면 지금 제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사실 인기가 많은 개그중에
하나도 정치와 사회의 문제를 비판한 풍자개그 입니다.



실제 영화에서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이나, 암시적인 충고가 들어있는 그러한 영화도 만듭니다.
실제로 역사 "자연재해 영화" 중 가장 인기 많았던 영화 "Day After Tomorrow" 에서는 그 당시 부통령인
Dick Cheney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연기자를 고용해서 영화를 찍기도 했습니다.
그 필름의 제작자는 솔직히 "부시 대통령과 그의 정부가 지구 온난화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것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냐?" 라는 질문을 굳이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에서는 그 것에 대하서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
자... 이렇게 용감한 행동을 보인 이 제작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가 올해에 들고 나온 영화가 바로 "2012" 입니다.
정부의 방침에 대놓고 일침을 가했는데도, 그는 어디론가 사라진것이 아니라 또하나의 초대박 영화를 들고
컴백을 했습니다.


이 밖에 제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대통령과 그 정부를 풍자합니다.
부시 대통령도 여러번 희극화 되었고요, 여러번 풍자화 되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마찬가지 이지요.



꼭 미국이 더 좋은 나라라는 건 아니지만, 언론면에서는 훨씬 더 자유스러운 것 같네요.
이런 점은 좀 배웠으면 하는 마음도 조금 있습니다.


이 일 때문에 동혁이 어떤 불이익을 당할지 걱정되네요.
김제동도, 윤도현도 비슷한 이유로 방송에서 하차해야 했습니다.
딱히 특별한 이유도 없에 전 대통령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이유 만으로요..

왜 개그는 개그로 받아들여주는 그런 포용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일까요?
왜 정부에 대해서 조금만 풍자해도, 바짝 긴장을 하는 걸까요?
왜 전 정부에 대한 관련이 있는 연예인들은 프로그램에서 줄줄 하자해야 하는 걸까요?

한국에 언론계, 문화계가 발전하려면 이런 작은 속좁은 생각부터 열었으면 합니다.
가뜩이나 어려워죽겠는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시원한 활력소 역할을 했던 동혁이형이
앞으로 어떤 제한을 받게 될지 걱정이 되네요.

"풍자개그" 하나 너그럽게 받아주지 못하는 한국 사회가 참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자유는... 정말 없는 것일까요?
혹시나 저도 이런 비판을 썼다고 해서 제 블로그까지 피해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개인의 견해까지 표현을 하지 못한다면.... 너무나 답답하고 암울한 사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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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2JF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리플을 씁니다.
    정말 맞는말만 하시는거 같아서..우리나라도 솔직히 선진국이 되려면 정부의 소심함부터 버려야 할 것 같아요.시민의식을 바꿔야하네 뭐네하는데..정부부터 생각을 좀 바꿀 필요가 있지않나하는 생각입니다.

    2010.03.09 01:3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솔직히 너무 정부에서 언론에다가 긴장감을 조성하는것
      같아요. 쓴소리도 약이 된다고 생욕도 아닌데,
      동혁이형 정도의 쓴소리는 받아주는 포용력을 보여주는게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3.09 08:36 신고
  2. 잉여공책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사실 정부에서 이렇게 매스컴을 흔드려는 이유는 그것을 보면서 일반 대중들도 선동적(?)인 행위를 못하게 하려는 것 같아요. 실제로 소시민인 저는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거의 안합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정치적 풍자의 자유가 있었다면 제 블로그에는 쥐사진이 붙어있고 언급도 꽤 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잃어버린 10년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죠--;;; 시대는 21세기가 되었는데 20세기를 그리워하고 자꾸 퇴보하려고 하니 말이죠...

    2010.03.09 02:52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뭐 "꼭 정부를 비평해라" 이런건 아니지만 절대 아니지만,
      때로는 서민들의 불평, 불만을 들어줄 필요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전 정치에는 관심이 별로 없긴하지만...
      풍자개그까지 반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2010.03.09 08:37 신고
  3. 황엽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을 가던 사람들의 뒤통수에 대고 갑자기 "야, 이 도둑놈아" 라고 소리치면 큰 소리에
    놀라 다들 뒤를 돌아보겠죠.
    어떤 이들은 제 얼굴을 바라보다 누굴 불렀나싶어 옆을 두리번거릴거고, 또 어떤 이들은
    혹시 제가 아는 사람인가 싶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볼테죠.

    신부와 띠동갑 차이가 나는 신랑에게 도둑놈이라고 놀리는건 풍자지만, 진짜 도둑들에게
    너는 도둑놈이라고 장난을 쳤다간 사단이 날겁니다.
    정체가 밝혀지면 더이상 도둑질을 못해 먹으니까요. 그들에겐 개그가 아니라 다큐인거죠.

    2010.03.09 08:04
    • 체리블로거  수정/삭제

      맨 마지막 말이 의미심장하네요 ㅎ
      전 사실 정치도 잘 모릅니다.
      허나 풍자개그도 "선동개그" 라고 몰아버리는
      그 단체가 참.. 이상하기만 하네요.

      2010.03.09 08:41 신고
  4. ㅇㅁㄹ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우리나라가 아직 순수(?) 한거죠.

    대중들은 아주 멍청하기도 하고 때론 아주 똑똑하기도 합니다.
    이를 잘 알고 가장 잘 아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란 나라죠. 미국의 언론통제는 가히 경악스러울 정도입니다. 자유와 희망의 나라를 표방하는 만큼,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거죠. 우리는 이런 나라다, 이런 대범한 나라, 세계 선진국이니까!하지만 그것은 불필요한, 그리고 자신들의 이익에는 상관이 없는 부분에 한해서입니다.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주 Free한 사고를 가진 지배층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니까요. 그 이면의 추악함과 경악스러움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통제가능한것이 미국이라는 나라입니다. 아직은 일방적인 정보의 세뇌기능을 담당하는 TV라는 놈이 가장 강력한 매스컴으로 존재하니까요.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 언론 탄압이다, 뭐다 라고 하지만 이건 다 그걸 통제하려는 지배층들이 잘못통제해서 발생한 일이란 거죠. 뭐 실제적인 압력도 가해지고 있으니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무식하고 그나마 순수하다는건 아직 대중에게 이런 통제를 들킨다는 거겠죠. 사실 그게 숨겨지면 그것은 강대국의 요건중에 하나가 되기도 하겠죠. 그만큼 똑똑한 지배층이 존재하니까...

    내용자체는 백분 공감가는 내용이지만 그저 미국이란 나라가 거슬려 그냥 끄적거려봅니다;;;

    2010.03.11 12:38
  5. 다마스커스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삿대질한 단체를 보수단체라고 하지는 맙시다.

    보수를 빙자한 수꼴에 불과하니깐.

    2010.03.20 22:15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의 예를 들고 계시는데요, 미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미국에 있는 사람은 오히려 모릅니다. 땅도 넓고요, 그만큼 구석구석 알기 힘들죠..ㅋ미국에서도 정부 정책에 대한 개그를 비판하거나 역개그하는 언론이나 그런 단체는 많습니다. 다만 그것이 잘 전달되지 않아서 그런거죠. 미국이 그런 면에서는..커뮤니케이션 면에서는 부족한 구석이 많지요..오히려. 인터넷 이용도 구린 구석도 많고요. 그래서 오히려 바깥에 돌아가는 일을 모르는 촌놈아닌 촌놈들 투성이지요. 우리나라는 그런 단체들의 소식뿐만 아니라 여러 소식들을 빨리 접할 수 있는 환경이고요. 그 단체 사람들은 그 단체 사람들대로 그저 이야기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말할 뿐이죠. 자잘한 단체의 반응 하나하나에 다 민감하지 않고요, 좋던 싫던 모든 의견이 모두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인거죠. 그렇다고 개콘 코너가 일일이 영향받고 문닫는 것도 아닙니다. 차도둑만 안하고 도박질만 안하면 코너 쉽게 문안닫습니다. 그 정도 언론의 자유는 있으니 염려마세요!ㅋ

    2010.03.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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